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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영화] 명작의 부활 ‘벤허’ 예고편

    [새영화] 명작의 부활 ‘벤허’ 예고편

    아카데미 최초 11개 부문을 석권한 명작 ‘벤허’가 오는 9월 개봉소식과 함께 ‘복수’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예고편은 특유의 장엄한 스토리는 물론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전차 경주 장면을 화려한 스케일로 담아내 기대를 높인다. ‘벤허’는 1907년, 1925년, 1959년에 이어 네 번째 영화화됐다. 특히 이번에는 1880년 남북전쟁 영웅인 루 월리스 장군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했다. 또 아카데미 최초 11개 부문 석권 등 영화 역사를 다시 쓴 1959년의 ‘벤허’ 제작사 MGM이 2016년 다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원티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존 리들리가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아메리칸 허슬’의 잭 휴스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토비 캡벨, ‘300’ 시리즈의 로드리고 산토로를 비롯해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대거 출연, 명연기를 펼친다. 한편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한 순간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다. 9월 개봉.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구해줘 감사해요” 경찰관에게 차 대접하는 소녀 ‘흐뭇’

    “구해줘 감사해요” 경찰관에게 차 대접하는 소녀 ‘흐뭇’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경찰관 아저씨에게 차 한 잔을 대접한 어린 소녀의 흐뭇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롤레트에서는 매우 사랑스러운 티파티(다과회)가 열렸다고 CBS뉴스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이날 손님은 푸근한 인상의 패트릭 레이 경찰관. 그리고 차를 대접한 주인은 바로 작고 귀여운 벡슬리 노벨 양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아주 작은 테이블에 앉아 찻잔으로 건배하는 모습이다. ‘영웅을 축하하다’(Celebrate a Hero)라는 사진 제목이 암시하듯 노벨에게는 레이 경찰관이 영웅인 것이다. 곧 3살이 되는 노벨은 사실 1년 전 이날 동전을 잘못 삼키면서 질식사할 위기에 처했었다. 당시 노벨 어머니의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이가 바로 레이 경찰관이었다. 그날 레이 경찰관의 신속한 응급 조치 덕분에 노벨은 갖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이날부터 레이 경관은 노벨의 영웅이 됐던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노벨은 부모가 딸 노벨의 생명을 구해준 레이 경관을 초대한 것이다. 이날 기온은 비록 38도가 됐을 정도로 무더웠지만, 레이 경관은 제복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바른 자세로 웃음을 잃지 않고 노벨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전문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은 레이 경관이 소속된 롤레트 경찰서와 롤레트 시의 페이스북 계정에 공유됐고 이후 여러 매체에도 소개됐다. 이 때문에 레이 경관은 다음 달 중에 승진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 경관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노벨의 숨이 되살아난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Chelle Cates Photography / Facebook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클린턴 모성 띄운 첼시 “어머니는 행동하는 사람, 나의 영웅”

    클린턴 모성 띄운 첼시 “어머니는 행동하는 사람, 나의 영웅”

    “내가 그녀의 딸인 것이, 그녀가 내 두 아이의 할머니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모녀로 평가받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와 그의 외동딸 첼시가 28일(현지시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순간을 함께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10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 무대에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첼시는 ‘유리천장’을 깨고 미 역사상 주요 정당이 배출한 첫 여성 대선 후보가 된 어머니를 위한 찬조연설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마음을 전했다. 순간 청중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고 “힐러리”와 “미국”을 외치며 기립박수로 열렬히 호응했다. 첼시는 어렸을 때부터 기억해 온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린 뒤 자신의 세 살 된 딸 샬럿이 할머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전하며 3대에 걸친 모녀 사랑을 자랑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는 내게 공직(public service)의 본질은 봉사(service)라고 가르쳤다”며 “어머니는 누구를 위해 싸우는지를 절대 잊지 않는다. 어머니는 남의 말을 듣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 열정과 신념과 정의와 사랑으로 움직이는 여성”이라고 치켜세웠다. 첼시가 자신의 어머니가 그동안 해 온 일을 담은 영상을 보여준 뒤 “신사 숙녀 여러분, 내 어머니, 나의 영웅 힐러리 클린턴을 소개합니다”라고 말하자 흰색 바지 정장을 입은 클린턴 후보가 회전식 출입문을 통해 무대로 등장했다. 이들이 포옹하며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감격스러워하자 청중석도 벅찬 감동으로 열광했다. 클린턴은 대회장이 떠내려갈 듯한 환호가 이어지자 한동안 연설을 시작하지 못하고 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다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첼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 자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팀 케인 버지니아 상원의원 등을 치켜세우는 등 개인적 이야기로 편안하게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특히 경선 라이벌이었던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샌더스가 많은 젊은이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진정한 변화를 위한 진보 정책을 정강에 포함시켰다. 함께 이루자”라고 말했다. 청중석에 부인과 함께 앉아 있던 샌더스는 처음에는 굳은 표정이었으나 박수를 치며 클린턴의 제안에 호응했다. 클린턴은 연설하는 동안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을 14번이나 거론하며 맹공격했다. 클린턴은 수락연설에서 ‘함께’(15번) ‘가족’(10번) 같은 말을 많이 사용했지만 트럼프는 지난주 ‘폭력’(11번), ‘위협’(8번), ‘범죄’(7번) 같은 단어를 자주 썼다. 클린턴은 이날 민주당의 푸른색이나 애국심을 상징하는 붉은색 대신 흰색 바지 정장을 입고 나왔다. 텔레그래프는 “클린턴이 대통령답게 보이기 위해 백악관을 상징하는 흰색 정장을 착용했다”며 “또한 튀지 않는 흰색을 선택함으로써 사람들이 클린턴의 의상보다는 연설에 집중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열린 찬조연설에는 공화당원이지만 트럼프가 아닌 클린턴을 뽑겠다는 사람들을 비롯해 에이즈환자,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인권운동가 등이 주요 정당 전당대회 처음으로 연단에 올라 감동적인 연설을 선사했다. 공화당의 우상인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백악관 관리 출신인 더그 엘멋은 “40년째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투표했지만 트럼프의 공약을 받아들일 수 없어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지려 한다”며 “당에 대한 충성보다 국가에 대한 충성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공화당원이라면 힐러리에게 투표하라”고 주문했다. 필라델피아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리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수영

    [미리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수영

    박태환 ‘베이징’·쑨양 ‘런던’ 金… ‘亞 수영 영웅’ 우뚝 ‘아시아 수영 영웅’ 박태환(27)과 쑨양(25·중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재격돌한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맞대결이다. 박태환에게는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에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네 종목에 출전하고, 쑨양은 개인종목에서 자유형 200m·400m·1500m를 뛸 예정이다. 특히 자유형 400m는 박태환과 쑨양이 ‘아시아 선수가 수영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2회 연속 아시아 출신 금메달을 배출한 주종목이다. 리우에서도 400m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최초로 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박태환이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박태환 시대를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당시 17살로 장린의 그늘에 가려 중국 수영의 기대주 정도였던 쑨양은 400m에서 전체 28위, 자유형 1500m에서 8위에 머물렀다. 둘의 라이벌 관계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박태환이 자유형 100m·200m·400m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 대회에서 쑨양은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아시아 수영 스타로 떠올랐다. 이 후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량이 급성장한 쑨양은 마침내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을 제치고 자유형 400m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자유형 200m에서는 둘이 100분의1초까지 똑같은 1분44초93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쑨양은 자유형 1500m에서도 14분31초02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런던 대회 2관왕을 거머쥐었다.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둘은 똑같이 도핑 스캔들을 겪었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박태환은 대한체육회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리우행이 성사됐다. 쑨양도 2014년 5월 중국선수권대회 기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중국반도핑기구(CHINADA)로부터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징계 수위는 물론 도핑 테스트 결과가 2014년 11월에야 발표돼 논란이 일었다. 쑨양은 박태환이 FINA 징계를 받고 있던 지난해 4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수영에서 나의 우상이다. 박태환과 리우올림픽에서 대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박태환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400m는 박태환과 쑨양 모두에게 첫 출전 종목이기 때문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이 종목의 올림픽 신기록은 쑨양(3분40초14)이 가지고 있다. 박태환은 3분41초53(한국기록)이 최고 기록이다. 올 시즌 기록도 쑨양이 조금 앞서 있다. 올 시즌 자유형 400m 최고 기록은 쑨양이 3분43초55로 세계 2위, 박태환이 3분44초26으로 세계 6위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는 맥 호턴(3분41초65·호주), 3위는 코너 재거(3분43초79·미국), 4위는 제임스 가이(3분43초84·영국), 5위는 가브리엘레 데티(3분43초97·이탈리아)다.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쳐 온 박태환과 쑨양의 리우 ‘빅매치’는 8월 7일(한국시간) 펼쳐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당신이 몰랐던 올림픽에서 벌어진 20가지 사실

    당신이 몰랐던 올림픽에서 벌어진 20가지 사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인의 눈과 귀가 모아지는 행사지만 기대 만큼이나 긱종 잡음 속에 우려 또한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올림픽이 갑작스레 취소되지 않는 한 즐길 것은 즐기고, 알 것은 알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 뉴질랜드헤럴드가 역대 올림픽에서 벌어졌던 때로는 재미나고, 때로는 황당하며, 때로는 의미있는 일들 20가지를 정리해서 밝혔다. 1. 호주의 해리 피어스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조정경기에 참가했다. 8강전에서 열심히 노를 젓다가 어미 오리가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배 앞으로 지나가는 걸 보고 그는 노 젓기를 멈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메달을 땄다. 2. 1972년 뮌헨올림픽 100m 달리기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미국의 에디 하트와 레이 로빈슨은 자신들이 뛰어야할 예선경기를 TV로 지켜보고 있었다. 미국의 육상 코치가 경기 시간을 착각해서 이들에게 잘못 알려준 탓이었다. 3. 어느 만큼 알려진 사실일 수 있다. '맨발의 마라토너'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는 최초의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이룬 선수다. 1960년 로마에서는 맨발로 뛰었고, 1964년 도쿄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뛰었다. 4. 지금야 어엿한 '스포츠굴기'를 이뤄낸 강대국이지만 중국이 따낸 첫 금메달은 불과 얼마전인 1984년 LA올림픽에서였다. 사격의 쉬하이펑은 중국의 '체육 영웅'이다. 5. 최연소 올림픽 출전 및 메달리스트는 그리스의 체조 대표 드미트리오스 론드라스는 1986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0세 7개월의 나이로 동메달을 땄다. 6. 반면 스웨덴 사격 대표선수 오스카 스완은 무려 72세에 은메달을 따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남게 됐다. 1920년 앤트와프올림픽 러닝타겟 속주단체전이었다. 7. 줄다리기도 올림픽 정식종목이던 시절이 있었다. 1920년부터 1920년까지 단체전 종목 중 하나로 당당하게 메달을 놓고 겨뤘다. 8. 1972년 뮌헨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당시 마스코트의 몸매 모양을 본따 만들어졌다. 바로 올림픽 대회사상 첫 마스코트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남긴 닥스훈트 '왈디'였다. 9. 195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미국에서만 무려 6개 도시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하지만 결국 개최지는 호주 멜보른으로 결정됐다. 미국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10. 미국 남자수영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 중 무려 12개를 싹쓸이했다. 11. 1976년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내린 비 탓에 불이 꺼지자 성화 주자는 주머니에서 담뱃불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다. 12. 1988년 서울올림픽 얘기다. 당시 올림픽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17개 나라에서 음악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3. 1900년파리올림픽-제2회 올림픽이었다-의 사격 경기에서는 실제 새들이 과녁으로 쓰였다. 300마리를 쏴맞춰야 했다. 14.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적도기니의 수영대표선수 에릭 무삼바니는 100m 자유형에서 1분52초72를 기록했다. 어지간한 아마추어 수영동호회 수준이었다. 끝난 뒤 "빠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헤엄쳤다'고 인터뷰하면서 오히려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기도 했다. 15. 리우올림픽을 포함해 31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올림픽대회에 선수단을 출전시킨 나라는? 딱 5개다. 그리스, 호주, 프랑스, 영국, 그리고 스위스다. 16. 1932년 LA올림픽 여자 100m 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스텔라 월시(미국)는 역대 가장 빠른 '여자' 육상선수였다. 단거리뿐 아니라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등에서 20개의 세계 기록과 41개의 미국 기록을 수립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 무장강도에게 총격당한 뒤 부검하는 과정에서 남녀 양성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줬다. 17. 루마니아의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는 올림픽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였다. 18.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조정팀은 콕스(키잡이) 페어조정 경기에서 8~9세 쯤 되어보이는. 지나가는 프랑스 소년을 데려와서 참가했다. 네덜란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 소년은 경기를 마친 뒤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다. '무명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영원한 미궁에 빠진 셈이다. 19.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 승마경기에 출전한 영국의 앤 공주는 남녀성별 테스트를 받지 않은 유일한 여성 선수였다. 20. 15세 바이올렛 왈도는 뉴질랜드의 첫 번째 여성 올림픽 선수였다.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이었다. 하지만 그는 팀 행사에 참여할 때, 그리고 경기에 출전할 때를 제외하고는 숙소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제이슨 본’ 제치고 예매율 1위 “영화관 들썩”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제이슨 본’ 제치고 예매율 1위 “영화관 들썩”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6년 최고 기대작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 예매사이트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역사 속 숨겨진 영웅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긴박한 첩보전,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 스펙터클한 볼거리에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모으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이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30%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예매사이트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거센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6일 영진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인천상륙작전’이 본격적으로 예매사이트가 오픈된 오늘, 주요 예매사이트와 포털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행’을 비롯해 맷 데이먼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과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채로운 컨셉 시사회를 통해 폭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은 올여름 극장가 ‘부산행’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한편 같은날 개봉한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밖에 숨겨져 있던 과거를 둘러싼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인천상륙작전’, ‘부산행’에 이어 예매율 3위로 치열한 흥행 경쟁에 가세했다. 사진=네이버 무비 사이트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흑백 갈등, 이제 그만” 조던 200만 달러 기부

    “흑백 갈등, 이제 그만” 조던 200만 달러 기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3·미국)이 코트 밖에서 영웅다운 면모를 보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의 구단주인 조던은 최근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흑백 갈등을 해소하는 데 써 달라며 200만 달러(약 22억 7000만원)를 경찰과 흑인사회의 단합을 위해 일하는 단체 두 곳에 100만 달러씩 쾌척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조던은 아버지 제임스가 1993년 자동차 강도의 총격에 세상을 뜬 아픈 가족사가 있다. 그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서, 아버지를 어이없는 폭력에 잃은 아들로서, 그리고 흑인 남자로서 사법당국의 손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숨지거나 그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경찰관을 조준하는 행태에 깊은 괴로움을 느낀다”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부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자원이 돼 두 단체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영화 리뷰] ‘인천상륙작전’

    [영화 리뷰] ‘인천상륙작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벤허’(1959)에는 주인공 못지않게 중요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네 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에서 벤허와 두 차례 스치는 예수는 대사 없이 뒷모습이나 실루엣으로 등장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는 한편,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예수를 과하지 않게 담아냈던 게 ‘벤허’가 종교 영화를 뛰어넘어 걸작으로 남은 까닭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러한 점에 견주면 올여름 최대 화제작 ‘인천상륙작전’은 아쉬움이 진한 작품이다. 총제작비 170억원의 이 영화는 6·25전쟁 당시 성공 확률이 5000분의1에 불과했다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내던졌던 우리 군인들의 숨은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와 이범수가 한국 해군 첩보부대 대장 장학수 대위,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각각 맡아 열연한다. 영화에는 이들 못지않는 존재감을 갖는 캐릭터가 한 명 더 등장하는 데 유엔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다. 세계적인 스타 리암 니슨이 캐스팅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초반에는 속도감이 있게 전개되던 첩보전이 차츰 엉성해지고 북한군이 전형적으로 그려졌다는 것은 둘째 치고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은, 숨은 영웅들을 조명하겠다는 제작 의도가 충분히 실현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진정한 주인공이어야 할 특수부대원 8명에게 개성을 부여할 수 있는 이야기가 크게 부족하다. 장학수 대위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면적으로 그려져 관객들의 공감대를 떨어뜨린다. 몇몇 캐릭터는 사연이 있을 법한 대사를 내뱉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채 영화는 끝나버리고 만다. 오히려 널리 알려진 영웅인 맥아더 장군에게 시선이 쏠린다. 어록에 남을 명대사를 읊는 리암 니슨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지만 맥아더 장군이 있는 일본 내 극동사령부는 해군 첩보부대원과 켈로 부대원들이 첩보전을 수행하는 인천과 이질감을 보이며 작품에 제대로 녹아들지 않는다. 두 공간이 따로 노는 느낌이다. 맥아더 장군과 장학수 대위의 두 차례 만남조차 어색하게 느껴진다. 러닝타임 111분 중 맥아더 장군에 할애한 시간은 25분. 여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빚어내는 데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인천상륙작전’이다. 속도감과 긴장감을 주려고 작전 수행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캐릭터들의 개별 이야기가 상당 부분 편집됐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자충수일지 아닐지 판단은 관객의 몫이 됐다.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정재 “우리 기억서 멀어진 숨은 영웅의 재발견”

    이정재 “우리 기억서 멀어진 숨은 영웅의 재발견”

    “반공 작품 아니죠… 실제 있었던 일 최대한 사실적으로 옮긴 것” “흥행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혹은 우리 기억에서 멀어졌던 영웅들을 다시 알게 해준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2012년 여름 1298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도둑들’에서 연기했던 뽀빠이가 얄미운 캐릭터였다면 지난해 여름 1270만명이 본 ‘암살’에서의 배신자 염석진은 자칫하면 몰매를 맞을 캐릭터였다. 그만큼 이정재의 연기가 빛을 발했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친일파로 변절한 염석진에 대한 감정이 배우에게까지 이어진 관객들을 여러 명 만나 조금 놀랐다는 이정재는 다음 작품에는 선한 캐릭터를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캐릭터가 ‘인천상륙작전’(27일 개봉)의 장학수 대위다. “이 정도 역할이면 금방 이미지가 회복되겠구나 싶었어요. 하하하. 물론, 그것만으로 출연을 결심한 것은 아니고요, 전쟁 영화라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첩보전으로 접근한 시나리오 자체가 신선했죠.” 장학수 대위는 실존 인물인 고 임병래 중위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다. 임 중위는 6·25 전쟁 당시 해군첩보부대 소속으로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지렛대 역할을 한 엑스레이 작전을 수행했다. 북한군에 포위된 임 중위는 자신이 포로가 되면 상륙작전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저 자신도 그랬지만 인천상륙작전 하면 맥아더 장군과 연합군이 다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그게 아니라 앞서 엑스레이 작전이 있었고, 자신을 희생한 우리 군인들이 있었기에 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널리 이야기했다는 점에 이번 영화에 참여한 사람들이 의미를 두고 있죠. 시사회 때 임 중위 유족 분들과 마주쳤는데 제 손을 잡으며 영화를 재미있게 잘 봤더라고 하시더라고요. 마음이 정말 많이 짠했어요.” 남북 대립을 전형적으로 다룬 탓인지 애국심을 강요하는 반공 작품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정재는 그런 반응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만든 사람 입장에선 재미를 위해 없던 내용을 영화적으로 가공한 게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옮겼고, 또 특히 감독님과 제작사가 이전 작품인 ‘포화속으로’에서도 비슷한 질타를 받아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런 지적은 아쉽죠. 판단은 각자 관객들 몫이 아닐까 싶어요.” 현재 촬영 중인 차기작 ‘신과 함께’와 촬영 준비 중인 ‘대립군’은 이전 소속사 때 결정된 작품. 향후 행보도 궁금해진다. “전작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연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다른 캐릭터를 하며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다는 게 그나마 제가 갖고 있는 색깔이 아닐까 싶네요. 저 스스로도 그런 걸 재미있어하고요. 앞으로도 재미있게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던 흑백 갈등 해소 위해 200만달러 쾌척한 이유는 “아버지”

    조던 흑백 갈등 해소 위해 200만달러 쾌척한 이유는 “아버지”

     우리 시대 최고의 농구 영웅 마이클 조던(53)이 정말 영웅다운 면모를 보였다.  조던은 최근 미국에서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흑백 갈등을 해소하는 데 써달라며 200만달러(약 22억 7000만원)를 자선단체 두 곳에 쾌척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두 단체 모두 경찰과 흑인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며 각각 100만달러씩 건네게 된다.    시카고 불스에서 선수로 뛸 때 정치 이슈에 대해 좀처럼 입을 떼지 않아 비난을 받았던 조던은 “이제 더 이상 함구한 채 지낼 수 없었다”면서 “이 나라가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털어놓았다고 미국 ESPN이 후원하는 ´언디피티드 닷컴(theundefeated.com)´이 전했다.   조던에게는 아픈 가족사가 있다. 아버지 제임스가 1993년 길가에 잠깐 정차했다가 자동차 강도를 만나 총격을 받고세상을 떠났던 것.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잇따르자 이런 결심을 앞당기게 됐다.    그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서, 아버지를 무감각한 폭력에 잃은 아버지로서, 그리고 흑인 남자로서 사법당국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그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경찰관을 조준하는 행태에 깊은 괴로움을 느낀다“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 유감을 전하며 그들의 고통 역시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부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이것이 자원이 돼 두 단체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외교무대 데뷔 수치 “철도·항공 등 韓 협력 기대”

    미얀마의 사실상 국가 지도자인 ‘민주화 영웅’ 아웅산 수치 외교장관이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철도·항공, 에너지 등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25일 전했다. 양측은 24일(현지시간)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윤 장관과 수치 장관은 지난 3월 30일 미얀마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할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두 나라 장관은 미얀마 개발연구원(MDI) 설립,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등 한국이 미얀마에서 펴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앞으로도 미얀마 수요 중심의 개발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수치 장관은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수치 장관에게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북한의 핵 포기 촉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담은 외교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다자 외교무대에 ‘데뷔’한 수치 장관과 우리 외교장관이 만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미얀마 문민정부 출범 후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처음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프랑스 니스테러 진실 은폐 논란 가열···올랑드 “법으로 진실 밝힐 것”

    프랑스 니스테러 진실 은폐 논란 가열···올랑드 “법으로 진실 밝힐 것”

    지난 14일(현지시간)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84명의 목숨을 앗아간 프랑스 니스 테러 발생 이후 프랑스 정부가 테러 진실 은폐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내무부가 현지 경찰에 테러 보고서를 수정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진실과 투명성은 민주주의에 필수적이다. 법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진실 규명을 약속했다고 현지 라디오 프랑스 앵포가 보도했다. 은폐 논란의 중심에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등 잇따른 대형 테러를 예방하지 못한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이 서 있다. 테러범 무함마드 라후에유 부렐은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 날’)인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밤 니스 해변 산책로 프롬나드 데 장글레 축제 인파 속으로 흰색 19t 트럭을 몰고 가 84명을 살해하고 300여명을 다치게 했다. 니스 지자체 경찰 감시 카메라 부서 책임자인 산드라 베르탱은 전날 현지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 인터뷰에서 테러 당일인 지난 14일 “경찰 배치에 관한 보고서를 수정하라는 압력을 내무부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베르탱은 “내무부에서 직원을 보내 현장 감시 카메라에서는 안 보이는 국립 경찰 위치를 적어넣으라는 지시를 하면서 한 시간 동안 나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베르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국립 경찰 보고서에서는 테러범 부렐이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피하려고 산책로로 트럭을 몰고 갔다고 적혀 있지만, 베르탱은 현장 폐쇄회로(CC)TV에서는 경찰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이날 현지 BFM TV와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은 정부를 흔들기 위한 순전히 정치적인 공세”라면서 “공세를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자크 위르보아스 법무장관도 “베르탱은 이번 사건을 언론이 아니라 검찰로 가져갔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니스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우파 야당인 공화당 지지자인 베르탱이 과거 소셜미디어에서 집권 사회당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테러범 부렐이 트럭을 몰고 산책로 입구로 돌진할 당시 국립 경찰은 없고 지자체 경찰차 한 대만이 배치돼 있었다면서 테러 예방이 불충분했다고 지적했다. 애초 이 기사가 거짓이라고 주장했던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이후 산책로 입구에 “국립 경찰이 없었다”고 시인하면서 경무장한 지자체 경찰만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테러범을 사살한 영웅적인 국립 경찰이 산책로에 있었다”면서 중무장한 국립 경찰이 사건 현장에는 있었다고 말했다. 내무부는 논란이 커지자 테러 당시 경찰 배치가 적절했는지 국립 경찰 총감사관(IGPN)에 ‘기술적 평가’를 진행하도록 맡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웃들 소소한 이야기... 경기도 홈페이지는 ‘주민 사랑방’

    이웃들 소소한 이야기... 경기도 홈페이지는 ‘주민 사랑방’

    ‘고양이 분양합니다’, ‘우리 곧 결혼합니다’, ‘일자리를 구합니다’, ‘나의 영웅, 아들에게’, ‘다문화 이주 여성 예술 팀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정책 홍보나 행정 안내와는 다소 동떨어진 듯한 내용의 콘텐츠가 메인 배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홈페이지를 잘못 들어왔나?’하고 고개를 갸웃하던 경기도민들도 이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삶에 익숙해진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메인 배너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경우 주요 정책, 행정 등을 알리거나 기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콘텐츠를 게재한다. 하지만 경기도는 홈페이지를 경기도민 소통의 장으로 재편하면서 도민들의 사연을 받아 메인 배너 자리를 채우는 배너 공유 캠페인 ‘배너를 드립니다’를 실시하는 파격 행보를 선택했다. 도민들의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도민들의 다양한 사연들은 간단한 심사를 거쳐 1주일 간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가족 경조사,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같이 소소한 사연부터 공익 단체의 활동이나 봉사 등의 소식까지 각양각색이다. 해당 캠페인을 기획한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지난 설 명절 때 경기도청 공공차량을 도민에게 무료로 렌트해 드리는 ‘해피카 셰어링’ 등 공유적 시장경제, 사회적 공유라는 개념으로 공공자원의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미디어 셰어링의 일환으로 ‘배너를 드립니다’와 같은 캠페인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탄력을 받은 경기도청은 ‘배너를 드립니다’ 캠페인을 한층 더 확대하기로 했다. 그 동안 주를 이뤘던 편지 위주의 사연에서 더 나아가 도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이나 그림, 손글씨, 응원 메시지, 시 등 콘텐츠를 다양화 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미기로 한 것. ‘배너를 드립니다’ 캠페인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배너 제작 및 게재에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무료이다. 선정된 도민에게는 게시된 사연을 종이 액자 등의 기념품으로 제작해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성마비 9세 소년, 2년 연속 철인3종경기 ‘완주’

    뇌성마비를 앓는 9세 소년이 2년 연속 ‘미니’ 철인3종 경기를 완주했다. 심지어 기록은 지난해보다 7분 더 단축됐다. 영국 동카스터에 사는 베일리 메튜스(9)는 최근 잉글랜드 요크 하워드 성에서 열린 캐슬 철인3종 경기에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참가를 하며 많은 사람에게 박수를 받았다. 소년은 선천적으로 뇌성마비를 앓고 있어 경기 중 보조 보행기를 사용해야 했다. 100m 수영부터 4km 사이클, 그리고 1.3km 마라톤까지 모든 코스를 무사히 완주한 소년은 마지막 결승선을 수십 미터 앞두고 완전히 혼자 만의 힘으로 해내기 위해 넘어지길 반복했고 결국 완주에 성공했다. 시간은 총 1시간 20분이 걸렸다. 특히 보조 보행기를 사용하지 않은 거리는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당시 결승선 옆에 있었던 베일리의 아버지는 “경기를 완주한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그는 경기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은 철인3종 경기 완주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자랑하지 않는다”면서 “단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년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캐슬 철인3종 경기에 스스로 도전, 완주까지 해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소년은 ‘영국의 자신감’(Pride of Britain)이라는 영국에서 가장 용감한 어린이들에게 주는 상을 받았으며 데이비드 베컴과 사이먼 코웰 등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자신의 영웅들과 만나 크게 기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주세계 청년축제 28~30일 아시아문화전당 등서 열려

    ‘누구나 히어로, 광주로 가자.’ 세계청년축제가 오는 28~30일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은 히어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여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문화행사로 개최된 후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을 맡았다. 축제는 ▲즐겁다면 누구나 히어로(공연) ▲함께하면 누구나 히어로(청년상인 페스티벌, 청년축제학교) ▲느낀다면 누구나 히어로(잔디극장 별밤 영화제) ▲꿈꾼다면 누구나 히어로(도심속 캠핑, 전국 청년의 밤, 세계 청년의 밤) ?배운다면 누구나 히어로(청년을 바꾸는 지혜 5분) ?너도나도 누구나 히어로(청년 웃음쇼, 세계청년 런닝맨)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축제 기간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열고, 광주 청년위원회와 대구 청년위원회가 교류하는 청년 달빛동맹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멕시코 등 26개국 재외동포 청년들이 함께하며 28일 개막공연 전에 세계 청년들의 꿈을 모아 희망을 버무리는 ‘비빔밥 파티’가 펼쳐진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청년 축제를 통해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1913송정역시장, 대인야시장 등 지역 곳곳에서 창업에 나서는 등 창조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청년은 영웅이란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산 속에서 조난당한 소년 구한 ‘영웅견’ 화제

    캠핑을 갔다가 산 속에서 조난당한 소년이 이름 모를 개 덕분에 살았다. 최근 멕시코 최대 민영 방송인 ‘노티시에로스 텔레비자’(Noticieros Televisa)는 시에라마드레 오리엔탈 산맥에서 조난당한 소년을 구한 개의 영웅담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벌어졌다. 여름캠프에 참가중이던 14세 소년인 후안 헤리베르토 트레비노는 이날 장작을 구하러 나갔다가 계곡 밑으로 떨어졌다. 큰 부상은 없었으나 문제는 다시 캠프로 돌아갈 길을 잃어버려 깊은 산중에 홀로 낙오된 것이었다. 산 속이라는 특성상 14세 소년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일. 위기에 빠진 소년의 구세주는 다름 아닌 이름 모를 한 마리 개였다. 래브라도 레트리버종인 개가 소년을 발견하고는 몇시간 동안이나 졸졸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소년 옆에 꼭 붙어 함께 잠을 자며 후안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도왔다. 후안은 "홀로 조난당한 직후부터 개가 항상 옆에 붙어다녀 마음도 놓이고 안전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물 웅덩이도 찾아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밤에는 개를 꼭 안고 자 전혀 춥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난당한 후안이 구조된 것은 사건 발생 44시간 뒤다. 현지 경찰은 "수색을 통해 조난당한 소년을 구조했으며 개를 포함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개의 이름은 ‘맥스’로 주인이 있다"면서 "후안은 '생명의 은인'을 입양하고 싶어했지만 아쉽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사회적 갈등 해결하기(쿠르트 레빈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 펴냄) 사회심리학의 창설자로 평가받는 저자가 집단 역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하는 짧은 에세이들이 담겨 있다. 집단의 이데올로기를 지배하는 가치 체계는 집단생활 안에서 권력의 다른 측면들과 서로 역동적으로 연결돼 있어 집단 문화에 일어나는 진정한 변화는 그 집단 내 권력 배열의 변화가 관계 있다는 게 레빈의 생각이었다. 그는 이 책에서 소수 집단의 심리사회적 문제들부터 대면 집단들 내의 갈등, 산업 현장의 만성적 갈등에 대한 해결책, 인간의 행동과 지식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수용하는지 등을 상세히 다룬다. 268쪽. 1만 5000원. 세계 복식의 역사(멀리사 리벤턴 외 지음, 이유정 옮김, 다빈치 펴냄) 시간과 장소,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이고 얽혀 만들어진 옷을 통해 문물의 지리적 이동과 권력의 흐름, 사회 구조의 변화 등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의복과 장식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복식서이자 우리 몸에 걸쳐 왔던 모든 것을 매개로 인류가 지금껏 살아온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서, 인문서이기도 하다. 특정 시대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고대에서 19세기까지 전 세계 복식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900여개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고대 왕국의 유적과 중세 성당 조각, 복식 서적과 정기 간행물, 현대의 역사서와 논문 등 방대한 자료에 꼼꼼히 주석을 달아 정리했다. 368쪽. 3만 8000원. 백 사람의 십년(펑지차이 지음, 박현숙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1966년 중국에 불어닥친 ‘무산계급 문화대혁명’을 현장에서 겪은 보통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자본가 집안으로 낙인찍혀 가족과 동반 자살을 시도했다가 홀로 살아남은 아동병원 의사는 ‘문혁 항거죄’로 감옥살이를 한다. 자살을 통해 문혁에 저항했다는 것이다. 수천만 명에 달한 어린 홍위병들은 가해자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피해자이기도 하다. 오늘날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끄는 공산당 간부 중에도 홍위병 출신이 많다. 문혁 때 박해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문혁을 파시스트 폭력과 함께 20세기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꼽았다. 401쪽. 1만 7000원. 청나라를 일으킨 몽골 여인 효장(멍자오신 지음, 노만수 옮김, 앨피 펴냄) 남편과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황위에 올린 몽골 여인 부무부타이 효장태후의 인생 역정을 그린 평전이다. 276년 청나라 역사의 처음과 끝에는 두 명의 여인이 있다. 서태후가 청을 멸망으로 이끈 ‘망국’ 태후라면 효장은 청나라의 개창과 융성에 기여한 ‘흥국’ 태후로 추앙받는다. 명·청 시대 전문 연구자이자 저술가인 저자는 흥미 위주의 야사가 아닌 청나라 초기 역사에 대한 방대한 1차 사료와 기존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이를 통해 효장태후가 중국사에서 그 어떤 여인보다 훌륭한 여성 정치가이자 성공적인 인생을 산 여인으로 평가한다. 386쪽. 1만 8000원. 살아남은 자들의 용기(베어 그릴스 지음, 하윤나 옮김, 처음북스 펴냄) ‘인간과 자연의 대결’ 진행자로 세계 최고의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가 들려주는 생존을 위한 이야기다. 친구의 살을 먹으며 생존한 파라도, 바위에 낀 자신의 팔을 스스로 절단한 랠스 등 저자는 자신에게 영감을 준 진짜 영웅 이야기 25편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런 생존의 욕망은 삶에 대한 위대한 용기이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본성이 투영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내면의 불꽃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강조한다. 생존 지식을 얻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저자가 말한 대로 생존을 향한 인간의 위대한 열정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다. 376쪽. 1만 5000원.
  • 올 美 대선, 주류 세력 ‘문명의 대전환’

    올 美 대선, 주류 세력 ‘문명의 대전환’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안병진 지음/메디치/272쪽/1만 6000원 ‘이번 미국 대선은 이념과 정당, 그리고 정책 대결로 이해하면 안 된다. 문명사적 대전환과 충돌이라는 프리즘으로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 힐러리 대 트럼프 대결이 아니라 미국 건국 초기의 근대적인 문명의 틀과 주도 세력이 모두 바뀌는 대전환기로 이해해야 한다.’(7쪽)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정책이나 정치인이 아닌 문명의 대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접근, 미국 문명이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적응하며 세계적 리더십을 유지할지 전망했다.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는 그 어느 때보다 요동치고 있다.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는 샌더스 열풍이 아래로부터 불었고, 여성과 이민자를 배제한 위대한 미국을 외치는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됐다. 저자는 “미국의 주류 세력이 바뀌고 있다. 이는 곧 문명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런 큰 흐름을 읽어야 미국 정치 지형 변화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저자는 당선 직후부터 연임에 이르기까지 오바마 집권기를 가능케 했던 원동력과 부침의 원인을 진단하며 미국 주도 세력이 변하고 있음을 조목조목 짚었다. 세대 담론에 산업적·인종적 관점을 더해 촘촘하게 논의를 전개했다. 제조업과 군산복합체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전통적 주도 세력인 와스프(WASP·앵글로색슨계 백인 신교도) 문명이 황혼기에 접어들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자유·평등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 천년 세대(1981년 이후 태어난 성인들로, 현재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이들)와 다인종 연합 세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게 골자다. ‘배트맨’ 별칭인 ‘다크 나이트’, ‘트로이’ 주인공 ‘아킬레우스’, ‘아이언맨’(백만장자 토니 스타크), ‘헝거 게임’ 시리즈의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 등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영웅들을 모델로 미국 정치인들을 분류한 게 흥미롭다. 오바마, 힐러리는 윤리와 권력 사이에서 고뇌하는 ‘다크 나이트’,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매케인은 신에 가까운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복고적 영웅 ‘아킬레우스’,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어마어마한 재력을 갖추고 기업국가를 추구하는 ‘아이언맨’, 힐러리의 경선 라이벌이었던 샌더스는 양극화에 분노하는 이들을 대표하는 ‘캣니스 에버딘’으로 구분했다. 저자는 “미국의 올 대선과 미래는 이 네 가지 영웅 모델들 간 각축전이 될 것”이라며 “각 영웅 모델이 상징하는 시대정신과 문명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W 한효주 이종석, 비하인드 컷 보니 황홀 비주얼 ‘함부로 화보찍게?’

    W 한효주 이종석, 비하인드 컷 보니 황홀 비주얼 ‘함부로 화보찍게?’

    이종석과 한효주의 ‘W’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20일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 측은 첫 방송 기념과 함께 본방 사수 독려를 위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종석이 ‘W’에서 맡은 캐릭터인 강철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만렙 스펙의 벤처 재벌이자 웹툰 ‘W’ 속 주인공이며 한효주는 정 많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 역을 맡았다. 오연주는 친아버지이자 유명 웹툰 작가 오성무(김의성)가 그리는 ‘W’ 속 강철 덕후다. 앞서 오연주가 웹툰 ‘W’ 속으로 빨려 들어가 강철을 만난다는 설정 자체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약 8분 가량의 하이라이트까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이종석, 한효주, 정유진, 이태환, 이시언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종석은 모두의 사랑을 받는 국민영웅 강철 답게 자신감 있는 윙크 포즈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효주는 손 위로 하트 모양을 그렸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멜로 케미를 선보였으며 강철의 경호원으로 오른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서도윤 역의 이태환은 이종석과 장난기 가득한 브로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강철의 비서이자 절친 윤소희로 출연하는 정유진은 한효주와 함께 미모케미를, 오성무의 문하생 박수봉을 연기하는 이시언은 한효주와 웃음케미를 만들어 내는 등 다양한 케미로 즐겁고 유쾌한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했다. ‘W’ 제작사 측은 “송재정 작가와 정대윤 감독 및 스태프와 이종석, 한효주 씨를 비롯한 배우 분들 모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혈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첫 방송을 보시면 모든 분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W’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꼭 첫 방송을 본방사수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W’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상륙작전’ 박철민, 추성훈과 액션 연기 “화가 났다”

    ‘인천상륙작전’ 박철민, 추성훈과 액션 연기 “화가 났다”

    배우 박철민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추성훈과 액션 장면을 촬영한 소감을 말했다. 2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박철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참석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엑스레이 작전을 수행하는 남기성 역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철민은 영화에 짧게 출연한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말했다. 박철민은 추성훈과 촬영 장면을 떠올리며 “추성훈과 액션 신은 격투기선수와 하다 보니 정말 피해를 많이 봤다. 화가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딪힐 때 실제로 때리기도 했는데 전혀 타격을 주지 못했다”며 “이 친구를 육체적으로 어떻게 아프게 할까 늘 생각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마지막엔 밤새 한겨울에 일방적으로 맞는 장면들을 찍었는데 그 장면이 어디 간줄 모르게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을 비롯해 이정재, 박철민,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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