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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구현모 대표, 호실적 발표 직후 연임 도전 공식화

    KT 구현모 대표, 호실적 발표 직후 연임 도전 공식화

    3년 임기 종료를 목전에 두고 거취가 불분명했던 구현모 KT 대표가 8일 그룹의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직후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구 대표의 연임 의사를 확인한 KT 이사회는 이날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우선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0년 취임한 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KT는 2002년 민영화됐지만 오너가 없고 조직이 방대해, 대표 선임에 늘 정치적 압박이 작용했다. 계열사만 50여개에 달하는 KT는 정권 교체 직후 측근들을 배치하기에 적격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현직 KT 대표는 검·경의 소환을 받아 왔으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교체되곤 했다. 지난 정권에서 선임된 구 대표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KT의 3분기 실적을 통해 구 대표는 취임 뒤 추진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사실상 인정받았다. 업계는 구 대표가 실적 발표 직후 연임 의사를 표명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 던지는 일종의 ‘메시지’로 보고 있다. 실적 발표 직전, 구 대표가 임기 2년의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에 재선임됐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GSMA 이사회는 전 세계 800여개 통신사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업계 관계자는 “GSMA 이사는 구 대표가 연임에 실패하면 자동으로 후임 대표에게 계승되는데, 재선임 사실을 굳이 실적발표와 함께 홍보하는 건 연임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정치권 의중이나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아 이런 노력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KT 실적에선 전통적 유무선 통신 분야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인 반면, 사업자 간 거래(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이 성공 궤도에 올라, 매출이 4.2% 증가한 6조 4772억원, 영업익은 18.4% 증가한 4529억원을 기록했다. B2B 3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으며, 음성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구축사업이 확대돼 매출이 91.7% 성장했다.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 중 IPTV 사업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KT는 “기존 ‘올레tv’에서 ‘지니TV’로 개편하고 AI 기반 미디어 포털 서비스를 도입, 기존 미디어 플랫폼의 장벽을 낮춘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KT스튜디오 지니,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고시청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스카이TV의 브랜드 ENA 인지도를 높였다. KT의 콘텐츠 자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24.7%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DIGICO와 B2B 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남은 기간에도 DIGICO 전환을 통한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LGD 세계최초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개발… 어닝 쇼크 실망감 돌파할까

    LGD 세계최초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개발… 어닝 쇼크 실망감 돌파할까

    LG디스플레이가 자유롭게 접고 비틀고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면서 일반 모니터 수준의 해상도까지 갖춰 궁극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수요 위축의 직격타를 맞고 3분기 75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어두운 실적 전망을 신기술 개발로 극복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트레처블 국책과제 1단계 성과공유회’에서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늘어나면서 100ppi(1인치 당 픽셀 수) 해상도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높였고, 40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발광원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도 화질 변화를 방지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등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워 피부나 의류, 가구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 붙일 수도 있고, 옷처럼 입을 수도 있어 웨어러블 기기, 게이밍,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예컨대 재난 현장의 소방관이나 구급대원의 특수복에 적용하면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고, 화면을 올록볼록한 버튼 형태로 만들면 시각장애인도 편하게 터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된다. 이번 개발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계 TV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전망보다 더 큰 영업손실을 발표한 직후라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4분기까지 수요가 불확실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의 추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술 격차를 입증해 시장 반등 시점에 극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내년 디스플레이 수요가 올해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전장 및 스마트기기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가 끝나는 2024년까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장비와 소재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웹툰, 수년 내 美 상장”… 북미서 승부수

    네이버 “웹툰, 수년 내 美 상장”… 북미서 승부수

    네이버가 수년 내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그동안 웹툰 생태계를 개척해 온 북미 코믹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부문의 급성장세는 네이버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게 한 핵심 요인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상장 계획을 밝히며 “일본에서 확인한 웹툰 서비스의 성공 방정식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사업 부문은 사업 범위가 국내에 한정된 광고·상거래 등과 달리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넓게 열려 있다. 이날 공개된 3분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8.1% 늘어난 4570억원이었다. 최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유료 이용자 수는 89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굳건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사업의 경우 이용자와 수익성 지표가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에서 흥행한 조석 작가의 ‘문유’는 중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지난 7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는 최근 수년간 콘텐츠 사업을 키워 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2020년 1분기 934억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77.3% 늘어난 3119억원에 달했다. 웹툰으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네이버는 지난해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고 지난달 왓패드의 프리미엄 웹소설 플랫폼 ‘욘더’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로 인한 비대면·비접촉 분야 실적 악화 속에서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 3분기 매출 2조 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원의 실적을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1조 7273억원)보다 19.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외에도 클라우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 상거래 부문 매출은 1년 새 19.4% 늘어난 4583억원으로 보고됐다. 네이버페이로 대표되는 핀테크 역시 22.5% 성장해 29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대부분 사업 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제2 데이터센터 관련 인프라 비용과 개발·운영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면서 “마케팅과 창작자 보상 등의 비용이 소폭 개선됐으며, 인건비 총금액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결과 변동성을 제거한 조정 이익률은 지난 분기 대비 1.4% 포인트 개선된 22.5%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 최수연 “네이버웹툰 수년 내 美 상장”… 콘텐츠 매출 77% 급성장

    최수연 “네이버웹툰 수년 내 美 상장”… 콘텐츠 매출 77% 급성장

    네이버가 수년 내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그동안 웹툰 생태계를 개척해 온 북미 코믹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부문의 급성장세는 네이버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게 한 핵심 요인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상장 계획을 밝히며 “일본에서 확인한 웹툰 서비스의 성공방정식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만화 시장은 네이버웹툰이 진출하기 전 일본처럼 종이책 매출 비중이 크며, 시장을 장악한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 없었다. 이미 네이버웹툰은 2014년 북미에 진출해 10만명에 이르는 현지 작가들과 함께 1000만명 이상의 독자를 모아 왔다. 미국 상장 예고는 그동안 이 지역에서 넓혀 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글로벌 중심지에서 네이버웹툰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네이버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사업 부문은 사업 범위가 국내에 한정된 광고·상거래 등과 달리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넓게 열려 있다. 이날 공개된 3분기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8.1% 늘어난 4570억원이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통합 유료 이용자수는 89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굳건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사업의 경우 이용자와 수익성 지표가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에서 흥행한 조석 작가의 ‘문유’는 중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지난 7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네이버는 최근 수년간 콘텐츠 사업을 키워 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2020년 1분기 934억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77.3% 늘어난 3119억원에 달했다. 웹툰으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네이버는 본격적으로 해외 콘텐츠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해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고 지난달 왓패드의 프리미엄 웹소설 플랫폼 ‘욘더’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최 대표는 “욘더는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사업 매출의 급성장에 힘을 얻은 네이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로 인한 비대면·비접촉 분야 실적 악화 속에서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네이버는 지난 3분기 매출 2조 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원의 실적을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1조 7273억원)보다 19.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네이버가 3분기 매출 2조원을 넘긴 것은 2020년 3분기 라인이 소프트뱅크와 경영 통합을 하면서 이 회사 실적이 2021년부터 네이버 실적에서 빠진 이래 처음이다.콘텐츠 부문 외에도 클라우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 검색플랫폼 매출은 8962억원으로 여전히 전체 실적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 늘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 감소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상거래 부문 매출은 1년 새 19.4% 늘어난 4583억원으로 보고됐다. 네이버페이로 대표되는 핀테크 역시 22.5% 성장해 29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클라우드 및 기타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9.6% 감소해 9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부분 사업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제2 데이터센터 관련 인프라 비용과 개발·운영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면서 “마케팅과 창작자 보상 등 비용이 소폭 개선됐으며, 인건비 총 금액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결과, 변동성을 제거한 조정 이익률은 지난 분기 대비 1.4%p 개선된 22.5%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동안 구축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포쉬마크 인수, 신규 광고상품, 도착보장 솔루션, 오픈톡, 이슈톡 등 다양한 신규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 종료...책임의 시간 시작

    [포토多이슈]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 종료...책임의 시간 시작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지난 10월 30일부터 시작된 참사 애도기간이 이달 5일로 종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민관 합동으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해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되는 등 ‘추모의 시간’이 일단락된 만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참사 후 애도기간 중 ‘자율 휴업’에 동참했던 일부 상인들이 국가 애도기간 종료 후 카페, 음식점, 식당, 옷 가게 등 영업을 재개했다.  애도기간 종료 후 첫 월요일인 7일 오후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참사 책임의 시간은 시작됐다. 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의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대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용산구청장,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로 입건했고,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경찰을 상대로 시작된 수사가 인명 구조를 제대로 못한 소방과 사전에 행사 대비를 못한 지자체까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2.11.7
  •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종료 보고 총회를 통해 합병 등기를 마쳤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사업 간 융합, 지원, 투자 등으로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 8892주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이사회에서는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사업부문 대표로,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장이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또한 김주원 전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외이사가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동원그룹의 모회사다. 이번 합병으로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였던 동원F&B, 동원시스템즈가 자회사로 편입됐다.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와 미국 스타키스트는 지주사의 손자회사에서 직속 자회사가 됐다. 주요 계열사들이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단순한 수평 구조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2600억원에서 5100억원가량으로 늘어 자금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계열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를 갖추고 과감한 투자에도 나선다. 친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추진한다. 축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역량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해 시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종료 보고 총회를 통해 합병 등기를 마쳤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사업 간 융합, 지원, 투자 등으로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 8892주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이사회에서는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사업부문 대표로,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장이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또한 김주원 전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외이사가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동원그룹의 모회사다. 이번 합병으로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였던 동원F&B, 동원시스템즈가 자회사로 편입됐다.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와 미국 스타키스트는 지주사의 손자회사에서 직속 자회사가 됐다. 주요 계열사들이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단순한 수평 구조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2600억원에서 5100억원가량으로 늘어 자금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계열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를 갖추고 과감한 투자에도 나선다. 친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추진한다. 축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역량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해 시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 하동군, 지리산 공기캔 사업 공동투자 종료...지분 매각 추진

    하동군, 지리산 공기캔 사업 공동투자 종료...지분 매각 추진

    경남 하동군이 캐나다 민간기업과 합작투자로 추진한 지리산 공기를 캔에 담아 파는 공기캔 사업에서 손을 뗀다.하동군은 공기캔 사업을 위해 민간기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하동바이탈러티에어 참여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하동바이탈러티에어는 하동군이 지리산 청정 공기를 포집해 캔에 담아 판매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캐나다 바이탈러티 에어사와 합작투자로 2017년 설립한 회사다. 하동바이탈러티에어는 공기캔 제품 ‘지리에어’을 개발해 2020년 의약외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뒤 새로운 법인 ㈜지리에어와 공기캔 제조·마케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기캔 생산·판매 사업을 한다. 그러나 사업 부진이 지속돼 합작법인 자본이 잠식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재정부담을 해소하고 기업의 책임경영과 마케팅 자율성 제고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외부 법률자문과 회계자문 등을 거쳐 공동투자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하동군이 보유하고 있는 하동바이탈러티에어 지분은 액면가 5000원인 이회사 주식 모두 3만 8000주이다. 하동군은 매각할 지분은 공동투자자에게 매입 우선권을 주어 보유지분을 청산해 동업 종료 절차를 밟아 올해 안으로 하동바이탈러티에어 민자기업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하동바이탈러티에어가 민자기업으로 전환된 뒤에도 지리산 공기캔 사업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 관계자는 “공기캔 제조·판매 사업을 행정기관과 민자기업이 공동투자로 계속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하동바이탈러티에어가 민자기업으로 전환해 자율권을 갖고 홍보와 마케팅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찰이 전한 이태원 참사 당일…“통제 안 돼” “경찰관 죽이기”

    경찰이 전한 이태원 참사 당일…“통제 안 돼” “경찰관 죽이기”

    핼러윈을 이틀 앞뒀던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경찰 지도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이에 반박하는 일선 경찰들의 주장도 나왔다.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는 지난 1일 경찰내부망에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 A씨가 쓴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압사우려신고는 매해 있었다”며 “상담안내 마감 언론보도는 신고자에게 인파 안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귀가하라고 안내했기에 그 내용으로 마감한 것이다. 교통직원들도 통제 중이었고 파출소 직원들은 다른 신고 뛰는 중에도 틈틈이 해산 요청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 당일 112상황실장 운영팀장 파출소 임장해서 근무했고 이태원역에 무정차 통과 요청 사실이 있다”며 “핼러윈 보름 전 이태원지구촌 축제 때 질서유지 목적으로 기동대 지원을 요청했으나 윗선에서 거절했다. 핼러윈 때도 본서에서 서울청에 기동대 경력요청 했으나 지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용산구청은 일반음식점 춤 허용 조례 등을 통과시키며 통제 대책은 없었다”며 “사건 발생 후 영업 종료 협조 요청했으나 일부 업소는 별것도 아닌 일에 유난 떨지 마라, 손님들 안보이냐 라며 협조 거부하고 큰소리로 음악을 틀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이동시키려고 통제했으나 경찰 코스프레 아니냐며 웃고 떠드는 시민이 많아 통제가 되지 않았다”며 “청장은 어떤 근거로 112신고 대응이 미흡했다고 발언하여 용산서 직원들을 무능하고 나태한 경찰관으로 낙인찍히게 했는가”라고 일침했다. 그는 “이태원 파출소의 순찰차 4대, 평소 야간 근무 인원 10명 초반, 사건 당일 비번 근무자들까지 동원해 30명 정도 근무했다”며 “당일 야간 112 신고 건수는 400건 이상으로 감당불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항상 왜 모든 비난을 현장 경찰관들이 받아야 하는 것이냐”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신을 경찰청 소속 경찰이라고 한 B씨 역시 “경찰관 죽이기”라며 “우린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의 사명감을 이렇게 짓밟고 무시하는 이유가 뭔가. 대한민국 치안의 붕괴가 시작된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사고 당일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퍼지면서 목놓아 현장 통제를 위해 호소한 경찰의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노출되기도 했다. 여러 언론을 통해 퍼진 영상 속 해당 경찰은 음악 소리에 묻히는 목소리를 크게 내며 “제발 돌아가달라”고 호소했다. B씨는 이 경찰의 모습을 자신의 글에 첨부하기도 했다. 자신을 넥슨 직원이라고 밝힌 C씨는 이와 관련, “이태원 파출소에 있었거나 현장에 지원을 나간 경찰들은 지금 힘들 것 같다”며 “신고 녹취록이 유튜브 등 인터넷 어디에나 퍼져 있어 걱정된다. 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절대 경찰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다른 경찰청 소속 직원들도 “이태원 파출소 동료 분들 너무 고생하셨다”, “너무 자책하지 말라. 많은 분들이 일선 현장 경찰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조직 외부인인 시민들이 격려를 건넨다”, “감찰이라니 사명감이 흔들린다”는 등 지지의 글을 남겼다.
  • ‘1등 경쟁’ 신한·KB금융 계열사 수장들, 자리 지킬까 떠날까

    ‘1등 경쟁’ 신한·KB금융 계열사 수장들, 자리 지킬까 떠날까

    리딩금융 경쟁으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수장들이 올해 말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레고랜드발 자금 경색,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불안 요소가 산재한 상황에서 누가 자리를 지킬지 주목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KB금융 계열사(지주사 제외) 19곳 20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월 31일 임기를 마친다. 신한금융에서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등이, KB금융에서는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등이 대상이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지난해 말 각각 6개, 4개 자회사의 대표를 교체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2% 늘어난 4조 3154억원을, KB금융은 6.8% 증가한 4조 279억원을 기록했다. 증권·보험·캐피털·자산운용·신탁·투자 등 양사 공통 업권 수장이 함께 임기를 마쳐 비은행 부문이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증권의 경우 우크라 전쟁과 미국발 긴축 등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54.4% 증가한 38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3분기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4438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3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9% 급감했다. KB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1년 사이 52.2% 줄었다. 경쟁사 대비 감소율이 적다. 증권업계 첫 여성 CEO라는 수식어를 가진 박정림 대표는 리스크 관리통으로 꼽힌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대출 부실화 및 자금 조달 우려가 커지며 캐피털사의 사정은 악화될 전망이다. 누적 기준 올 들어 3분기까지 신한캐피탈과 KB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1년 전과 비교해 35.2%, 18.3%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감소세가 뚜렷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신한캐피탈이 직전 분기 대비 17.1% 줄어든 788억원, KB캐피탈이 14.5% 줄어든 640억원을 기록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인수를 추진했던 푸르덴셜생명은 제 몫을 못 했다는 평가다. 3분기 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40.3% 줄었다. KB생명은 3분기 17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환주 KB생명 대표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인데,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내년 초 합병을 앞두고 있다.
  • [씨줄날줄] 푸르밀 꼼수 폐업/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푸르밀 꼼수 폐업/이순녀 논설위원

    ‘푸르밀은 신뢰와 상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깁니다.’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매출 감소와 누적 적자를 이유로 사업종료를 공지한 지 열흘째인 27일 회사 소개 홈페이지에는 이런 문구가 선명했다. 평소라면 형식적인 기업 홍보문으로 무심히 봤겠지만 정리해고 통보 전후 사측이 보여 준 행보와 너무나 동떨어진 내용이어서 씁쓸하다. 1978년 롯데유업으로 출발한 44년 역사의 중견기업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정리해고는 회사 직원들은 물론이고 불안한 경제상황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다니던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아 실직자가 되는 시나리오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악몽이다. 이번 사태로 직원 350여명, 500여개 대리점 직원, 배송기사 100여명, 협력업체 직원 50여명 등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원유를 공급하는 낙농가 피해도 크다.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경영난이 심각한 경우 폐업과 정리해고가 불가피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회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고, 직원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상식이자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다. 하지만 푸르밀 경영진은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데 급급했다. 전문경영인 체제였던 2017년까지 영업이익을 냈던 푸르밀은 신준호 회장의 차남 신동환 대표가 취임한 이듬해부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이 어렵다는 말에 노조는 임금을 삭감하고, 인원을 줄였지만 신 회장은 올 초 퇴사할 때 30억원의 퇴직금을 챙겼다. 경영진의 무능과 무책임에 더해 회사가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헌신짝처럼 팽개쳤다는 의혹은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폐업 대신 사업종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논란도 그 하나다. 법인 청산 시 영업손실로 인한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꼼수 폐업’했다는 의혹이다. 해고 50일 전에 노조에 통보해야 하는 절차도 무시했다. 푸르밀 직원들은 그제 서울 영등포구 본사 앞에서 해고 통보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시위가 열리는 두 시간 동안 회사 관계자 누구도 이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염치가 있다면 홈페이지 홍보 문구라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 푸르밀 노조 “해고 철회하라”… 낙농가 ‘우유 투척’ 항의

    푸르밀 노조 “해고 철회하라”… 낙농가 ‘우유 투척’ 항의

    범롯데가(家)인 푸르밀의 사업종료와 해고 통보에 반발한 노조원들이 26일 집회를 열고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정리해고 통보를 즉각 철회하고 매각 절차를 다시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푸르밀 노조원 100여명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본사 앞에서 연 집회에서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오너 일가인 신동환 대표 취임 이후인 2018년부터 매출액이 감소했고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전적으로 잘못된 경영에서 비롯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이어 “근로기준법상 50일 전까지 정리해고 통보를 하고 노조와 성실한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경영진은) 최소한의 절차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특히 푸르밀이 법인 폐업이 아니라 사업종료를 택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오너 일가가 자산 매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도 성명서를 내고 푸르밀 경영진에 “업계 종사자의 생존권 보장과 재매각 등을 비롯해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전날엔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들이 영업종료 통보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농민 약 50명은 푸르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낙농가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1979년부터 40여년간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 왔으나 푸르밀이 다음달 30일자로 영업종료를 통보하면서 공급처를 잃게 됐다. 이들이 공급하는 원유의 양은 연간 4만t에 이른다. 상복을 입고 나온 이상욱 임실군 낙농육우협회장은 “롯데우유 시절부터 우리는 푸르밀을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우유를 공급해왔고, 건강하고 맛있는 우유를 만들자는 신념으로 함께 했으나 푸르밀은 독단적으로 폐업을 통보했다”며 “신의를 저버린 행위에 농가는 분노하고 좌절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회장은 원유공급 해지 내용증명을 받은 뒤 푸르밀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어떤 답도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아침 일찍 전북 임실군에서 상경한 농민들은 ‘악덕기업 푸르밀 대표 신동환은 각성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푸르밀 본사를 향해 우유를 던지며 항의했다.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들에게 적자가 누적돼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리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다.
  • [포토] 낙농가, ‘사업종료 통보’ 푸르밀 본사에 우유 투척

    [포토] 낙농가, ‘사업종료 통보’ 푸르밀 본사에 우유 투척

    사업 종료를 통보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 온 낙농가들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 사업 종료에 항의하며 우유를 던지고 있다. 농민 약 50명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독단폐업 푸르밀을 규탄한다”며 “낙농가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푸르밀의 요청에 따라 푸르밀에만 1979년부터 40여 년간 원유를 공급해 왔으나 푸르밀이 돌연 내달 30일자로 영업종료를 통보하면서 공급처를 잃게 됐다. 이들이 공급하는 원유의 양은 1년에 4만t에 이르는데, 내달 푸르밀 영업종료 뒤에는 이 원유가 모두 버려지게 되는 셈이다.
  • [단독] 정부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단독] 정부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코로나19가 극심했을 당시 집합금지 명령 등 정부 지침에 협조하며 혹독한 영업난을 겪어야 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재난지원금의 미지급액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정부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신속지급 대상 113만명은 마감기한 공지 누락 등으로 아예 지원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지침을 어겼을 땐 가차 없이 과태료를 매겼던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금 지급에는 소극 행정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0일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급된 1~7차 재난지원금 미신청자가 113만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의 지원금 지원대상 DB에 기본적으로 서류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인 신속지급 대상자만 해당되는 수치다. 개별 증빙자료가 필요한 사업체 등을 합치면 미신청 대상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정부가 제대로 마감기한을 고지해 주지 않거나 인터넷 접속 폭주 등으로 소상공인 등이 재난지원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넘어간 경우가 상당하다”면서 “이를 신청·미신청으로 나눠 지급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새희망자금의 신청 기간은 3주에 불과했다. 미지급된 지원금은 차수별 재난지원금 평균 지급액을 적용해 단순 추계하면 최소 2조 1180억원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소진공 측은 “종료된 사업에 대한 미지급 건에 대한 추가지급은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신속지급대상 113만명 신청도 못해

    [단독] 재난지원금 미지급액 2조 넘었다… 신속지급대상 113만명 신청도 못해

    정부DB저장 신속지급대상 113만명 미신청마감기한 미고지, 홍보 미흡 등 신청 놓쳐“정부 방역지침 협조해 경영난 소상공인에신청·미신청 구분해 지원은 어불성설”“남은 재원 4800억…구제 신청 기회 줘야”코로나19가 극심했을 당시 집합금지 명령 등 정부 지침에 협조하며 혹독한 영업난을 겪어야 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재난지원금의 미지급액이 2조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신속지급 대상 113만명은 마감기한 공지 누락 등으로 아예 지원금을 신청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지침에 동참하지 않았을 때는 가차없이 영업중단과 과태료를 매겼던 정부가 사실상 방역요원으로서 인고의 시간에 동참한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금 지급에는 소극 행정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누적 미집행 지원금 2조 1180억 20일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급된 1차~7차 재난지원금 미신청자가 113만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의 지원금 지원대상 DB에 기본적으로 서류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인 신속지급 대상자만 해당되는 수치다. 개별 증빙자료를 낸 뒤 검증 지급하는 사업체나 신속지급 대상 등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까지 합치면 신청조차 하지 못한 대상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재난지원금 대상 규모를 알고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정부가 제대로 신청 마감기한을 고지해주지 않거나 접속 폭주로 불안정한 연결, 짧은 신청기한, 홍보 미흡 등으로 정부 방역에 동참해 경영난에 정신이 없었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청조차 못하고 넘어간 경우가 상당한데 소급 적용 등 대책 마련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새희망자금의 신청 기간은 3주에 불과했다.소진공에 따르면 미지급된 지원금은 차수별 재난지원금 평균 지급액을 적용해 단순 추계하면 최소 2조 1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 새희망자금 2659억(24만명), 버팀목 자금 3632억(26만명), 버팀목자금플러스 3481억원(21만명), 희망회복자금 3024억원(14만명), 1차방역지원금 1351억원(14만명), 2차 방역지원금 2728억원(9만명), 손실보전금 4305억원(7만명) 등이 지급되지 못했다. 집행되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이월 사용됐으며 지난 6일 기준 재난지원금별 예산 편성 집행 대비 남은 잔액은 4804억원이다. 버팀목자금플러스 1조 8700억원, 새희망자금은 5100억원, 버팀목자금 2400억원 이상이 집행되지 못하고 이월처리됐다.●기재부·소진공 “소급 적용은 곤란” 그러나 기획재정부와 소진공 측은 “종료된 사업에 대한 미지급건에 대한 추가지급은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앞서 5월 당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무총리직무대행이었던 추경호 기재부 장관은 ‘재난지원금 미신청자에게 구제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분들은 기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것 같다”고 인정했지만 소급 적용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신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제도였던 만큼 신청과 미신청으로 나눠서 지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누적 미집행액이 2조원이 넘는 만큼 적극 행정으로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해 남은 재원을 활용해 코로나로 무너져간 골목상권의 회복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신문에 “그간 재난지원금 집행과정에서 문자, 전화, 서신 등을 통해 적극 안내했다”면서 “미신청 등으로 남은 예산은 다음 차수 지원금 재원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 높아진 불확실성… ‘유통 빅3’ 인사도 불확실

    높아진 불확실성… ‘유통 빅3’ 인사도 불확실

    ‘교체냐 연임이냐.’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유통 빅3’(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내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위축 불안감이 커진 데다 예상치 못한 악재가 이어지며 ‘판 짜기’에 나선 각 기업의 고민이 깊어진 모습이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초 정기 인사를 실시했던 신세계그룹은 시기를 다소 낮춘 이달 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에서는 특히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을 빚은 송호섭 스타벅스(SCK컴퍼니)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송 대표의 임기는 2025년까지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사 대상에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송 대표는 지난 4일에 이어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감사에도 출석한다.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의 연임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강 대표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공을 세우는 등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 2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123억원)한 이마트 실적이 복병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 등이 내년 3월 임기 종료 대상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보다 2~3주 앞당겨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롯데 인사에선 최근 순혈주의를 지양하고 외부 인사를 파격 발탁해 온 기조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유통사업 부문에선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부터 전 임직원이 대전 아울렛 화재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인사의 시기와 폭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정 회장을 비롯해 정호진·김형종 사장의 3자 대표이사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로, 큰 변수가 없는 한 이 체제는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계열사에서는 김민덕 한섬 대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 범롯데가 ‘푸르밀’ 45년 역사 마침표

    범롯데가 ‘푸르밀’ 45년 역사 마침표

    범롯데가인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로고)이 다음달 30일 사업을 접는다. 최근 LG생활건강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불발된 데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매년 쪼그라드는 유제품 위주의 사업에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00여명의 직원들도 전원 정리해고된다. 공장은 다음달 25일 가동을 멈춘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푸르밀은 최근 전 직원에게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사원으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06명 수준이다. 사측은 정리해고로 인한 위로금이나 향후 공장·장비 처분 계획 등은 일절 밝히지 않았다. 해당 메일에서 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가 누적돼 자구 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사업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업계는 푸르밀의 사업 종료에 대해 매각 시도가 무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까지 푸르밀은 LG생활건강과 인수를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LG생활건강은 푸르밀이 보유한 콜드체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설비가 노후화된 탓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밀은 1978년 4월 설립된 롯데우유를 모태로 한다. 2007년 분사하며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이를 인수했고 2009년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검은콩이 들어 있는 우유’, ‘가나초코우유’ 등이 대표 상품이다. 푸르밀은 2018년 신 회장과 그의 차남 신동환 공동 대표가 취임한 뒤부터 적자를 이어 왔다. 실제 2018년 1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푸르밀은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 범롯데家 푸르밀, 전직원 400여명에 정리해고 통보

    범롯데家 푸르밀, 전직원 400여명에 정리해고 통보

    범롯데가인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사진)이 다음 달 30일 사업을 접는다. 최근 LG생활건강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불발된데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매년 쪼그라드는 유제품 위주의 사업에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사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00여명의 직원들도 전원 정리해고된다. 공장은 앞서 다음 달 25일 가동을 멈춘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푸르밀은 최근 전 직원에게 사업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사원으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06명 수준이다. 사측은 정리해고로 인한 위로금이나 향후 공장과 장비 처분 계획 등은 일절 밝히지 않았다. 해당 메일에서 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사업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업계는 푸르밀의 사업종료를 매각 시도가 무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까지 푸르밀은 LG생활건강과 인수를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LG생활건강은 푸르밀이 보유한 콜드체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설비가 노후화된 탓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밀은 1978년 4월 설립된 롯데우유를 모태로 한다. 2007년 분사하며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이를 인수했고 2009년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가나초코우유’ 등이 대표 상품이다. 푸르밀은 2018년 신준호 회장과 그의 차남 신동환 공동 대표가 취임한 이후부터 적자를 이어왔다. 실제 2018년 1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푸르밀은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 “30인 미만 중기 75%, 추가연장근로제 폐지되면 대책 없어”

    “30인 미만 중기 75%, 추가연장근로제 폐지되면 대책 없어”

    ●“인력 공백 걷잡을 수 없어…1~2년 더 연장해야”30인 미만 중소기업 대다수는 올해 말 종료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이후의 대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추가연장근로제를 1~2년 더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29인 제조업체 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 실태조사’ 결과, 일몰 도래시 ‘마땅한 대책 없음’이 75.5%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올해 말로 종료된다. 하지만 절대 다수(91.0%) 중소기업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의존도가 높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67.9%, 사용한 적이 있다는 답변도 23.1%에 이르렀다. 추가연장근로제를 사용하지 않은 업체의 68.0%도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도래 시에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일감을 소화 못해 영업이익 감소’(66.0%·복수응답)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 이탈, 인력부족 심화’(64.2%), ‘납기일 미준수로 거래 단절 및 손해배상’(47.2%), ‘생산성 하락 및 수주 경쟁력 하락으로 계약 배제’(20.8%) 순으로 응답했다. 실제로 경남 창원에 있는 제철업체 A사는 “제도가 폐지된다면 납기 준수는 도저히 불가능하고 연장수당이 줄어들어 기존 근로자들마저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진주 소재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 B사는 “추가연장근로 없이는 고객사 주문의 70% 정도밖에 대응이 안 되는 지금 제도가 폐지되면 별다른 대책이 없어 막막하다”고 했다.일몰 기간에 대해 절반 이상(51.3%)이 ‘일몰 반대, 제도 유지’라고 응답했으며, 1~2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도 22.0%에 이르렀다.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대다수(73.3%)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존속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들 제조업체의 19.5%은 주52시간 초과근로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중 28.2%는 주 60시간을 초과해 근로하고 있다고도 답해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를 활용해도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행정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30인 미만 중소기업은 추가 채용이나 유연근무제로 근로시간을 단축하기에는 역부족이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이미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당장 올해 말부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사라지면 인력 공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몰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1~2년 이상은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31.7% 급감...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31.7% 급감...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0조 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7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면서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왔으나 2분기에 77조 2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3분기에는 76조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추정치의 평균) 11조 8738억원보다 9%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잠정실적은 결산 종료 전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오전 콘퍼런스콜 방식의 ‘2022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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