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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터 줄였다… 지방 긴축 도미노

    서울부터 줄였다… 지방 긴축 도미노

    서울시가 올해보다 1조 4675억원(3.1%) 적은 45조 7230억원 규모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국내 최대 도시 서울의 살림살이가 쪼그라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부진했던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경기 침체로 세수가 상당폭 줄어들면서 지방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긴축 재정을 펴야 하는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2024년 서울시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주요 사업을 집중적으로 챙겨야 할 타이밍에 세수 감소라는 암초를 만났다”며 “13년 만에 예산 절대 액수가 줄어 불요불급한 사업과 낭비 요소를 최대한 덜어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시가 거둬들인 지방세는 24조 2353억원으로 전년보다 6465억원(2.6%) 감소했다. 특히 토지와 건축물, 주택에 매기는 재산세가 전년보다 15.2%(6312억원) 줄고 법인이 내는 지방소득세가 13.6%(3568억원) 덜 걷혀 세수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기업의 영업이익이 굉장히 축소되면서 소득세가 줄어든 타격이 컸다”고 설명했다. 세수 감소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기업 실적 회복세가 신통치 않아 내년에 법인세수가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오 시장은 “지방채를 추가 발행해 세입을 늘리는 방안도 있지만 건전한 재정 기반을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 예산을 3025억원 늘리고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안전과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 尹 “카카오 택시 횡포 부도덕, 반드시 제재”

    尹 “카카오 택시 횡포 부도덕, 반드시 제재”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카카오모빌리티 같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에 대해 “이것은 독과점 행위 중에서도, 독과점의 어떤 부정적인 행위 중에서도 아주 부도덕한 행태이니 이에 대해 반드시 조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회의에는 주부, 청년,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언은 회의에 참석한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 택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과도한 수수료를 대폭 낮춰서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정도로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가운데 나왔다. 윤 대통령은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경쟁자를 다 없애 버리고 또 계속 유입시켜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는 것”이라며 “유인을 다 시켜 놓고 가격을 올린 것이기 때문에 이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자영업자가 은행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자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은행들은 갑질을 많이 한다. 우리나라 은행의 과점 상태, 이것도 일종의 독과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대출에 비해 가계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이 더 부도율이 낮고 대출채권이 안정적인데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해서 되겠나”라며 “은행의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순살고등어 ‘이 제품’에 대장균 득실”…꼭 반품하세요

    “순살고등어 ‘이 제품’에 대장균 득실”…꼭 반품하세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꼬마와땅 순살고등어’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조치했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어업회사법인 해농수산 부산지점이 제조한 ‘꼬마와땅 순살고등어(기타 수산물가공품)’이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023년 8월 18일 제품으로, 바코드번호는 8809502782764다. 포장 단위는 300g이고, 회수기관은 부산광역시 서구다. 미생물학백과에 따르면 대장균은 사람 및 동물의 대장에 서식하는 세균 중 하나다. 분변에 의해 오염된 환경에서 쉽게 발견된다. 식품, 음료, 식당 등 청결을 필요로 하는 대상의 오염 지표로 사용되는데,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이 나타난다. 또 균의 종류에 따라 경련성 복통, 피가 섞인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식약처는 “해농수산 부산지점이 만든 꼬마와땅 순살고등어에서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이 확인됐다”며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1년 새 9만명 늘었다… 경기 불황 속 인력 구조조정 영향 미쳤나

    은발의 ‘나 홀로 사장님’ 1년 새 9만명 늘었다… 경기 불황 속 인력 구조조정 영향 미쳤나

    고물가와 고임금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두지 않고 ‘1인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15년 만에 최대 규모인 437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나 홀로 사장님’은 50대 이상에서 9만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이나 장애가 없지만 쉬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 이른바 ‘쉬었음’ 청년(15~29세)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 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만 8000명 증가한 672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임금 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뜻한다. 비임금 근로자 수가 늘었지만 임금 근로자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보다 3만 4000명 늘어난 437만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455만 8000명) 이후 가장 많다.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나 홀로 사장님’은 2018년 이후 5년째 증가세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4만 5000명이 늘었던 20~30대 ‘청년 사장님’은 올해 1만 4000명 감소한 반면 지난해 2만명 줄었던 50대 ‘중년 사장님’은 올해 5만 2000명 늘었다. 60세 이상 나 홀로 자영업자는 지난해 8만 8000명에 이어 올해도 3만 5000명 증가했다. 50대 이상 중장년 나 홀로 사장님만 지난해보다 8만 7000명 늘어난 셈이다. 이는 경기 불황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퇴사하는 중년이 늘었고 재취업에도 어려움을 겪자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오래 해 오던 업을 바꾸면서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늘어나는 시기인데, 경기 불황 탓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 분석은 어려우나 최근 남성을 중심으로 택시나 택배업, 농림업 쪽 자영업으로 넘어가는 50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올해 20~30대 나 홀로 자영업자가 줄어든 건 코로나19 시기 급증했던 라이더가 빠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3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상태는 가사(36.5%), 재학·수강(20.4%), 연로(15.6%), 쉬었음(14.4%) 순이다.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8만 3000명 늘어난 232만 2000명이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왜 쉬었는지’ 이유를 물었다. 15~29세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32.5%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가 없어서’도 7.3%로 집계됐다. 반면 4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 쉬었다는 대답이 각각 45.7%, 48.0%, 41.0%로 가장 비중이 컸다.
  • “카카오 횡포 부도덕 ”카카오·은행 겨냥한 尹

    “카카오 횡포 부도덕 ”카카오·은행 겨냥한 尹

    타운홀 형식으로 비상경제회의 주재“부도덕 행위 정부가 반드시 제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카카오모빌리티 같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에 대해 “독과점의 어떤 부정적인 행위 중에서도 아주 부도덕한 행태이니 이에 대해 조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회의에는 주부, 청년,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언은 회의에 참석한 한 택시 기사가 “카카오 택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과도한 수수료를 대폭 낮춰서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정도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가운데 나왔다. 윤 대통령은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또 계속 유입시켜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는 것”이라며 “유인을 다 시켜놓고 가격을 올린 것이기 때문에 이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자영업자가 은행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자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은행들은 갑질을 많이 한다. 우리나라 은행의 과점 상태, 이것도 일종의 독과점”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 대출에 비해 가계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이 더 부도율이 낮고 대출채권이 안정적인데,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해서 되겠나. 그러니까 이 체질을 좀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하게 우리가 밀어붙여야 한다. 은행의 이런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이익 줄어도 투자 늘리는 이재용…삼성전자 54주년 창립기념식 메시지는 ‘위기돌파’

    이익 줄어도 투자 늘리는 이재용…삼성전자 54주년 창립기념식 메시지는 ‘위기돌파’

    반도체 불황으로 영업 이익이 위축된 삼성전자가 ‘위기에 더 큰 투자로 기회를 만든다’는 ‘삼성 DNA’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10월 회장직 취임 이후 줄곧 ‘흔들림 없는 투자’를 강조해 온 이재용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술과 품질 ▲고객 경험과 가치 ▲미래 준비 강화 ▲지속가능경영을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가치로 꼽았다. 한종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다.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이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또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면서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그룹 차원이 아닌 개별 계열사 행사는 전문 경영인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부회장 시절이던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행사에서는 ‘도전과 기술, 상생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자’라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래 준비를 당부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기흥캠퍼스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실적 부진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늘려 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 4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57% 급감했지만 올해 누계 시설투자액은 오는 4분기까지 포함하면 연간 최대 규모인 53조 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반도체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최근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해 신성장 시장을 선점한다는 게 이 회장의 비전이다.
  • 윤 대통령 “은행들, 일종의 독과점…갑질 많이 한다”

    윤 대통령 “은행들, 일종의 독과점…갑질 많이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은행들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주재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의 이런 독과점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든지 경쟁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 대출에 비해서 가계 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이 더 부도율이 적고, 대출 채권이 안정적인데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해서는 안 되며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은행의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카카오택시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라면서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은 것이라 부도덕하고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수수료, 콜 수수를 대폭 낮춰서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정도로 한 1% 정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라면 좋아하는 아이들 위해…하림, 어린이 간편식 브랜드 ‘푸디버디’ 론칭

    라면 좋아하는 아이들 위해…하림, 어린이 간편식 브랜드 ‘푸디버디’ 론칭

    “부모님들, 못 먹게 하지 마십시오. 마음 놓고 제대로 먹이세요.” 하림산업이 1일 어린이 간편식(HMR) 브랜드 ‘푸디버디’를 선보이면서 어린이 식품 시장 개척에 나섰다. 푸디버디는 아토피를 앓던 막내딸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제품 연구개발 과정부터 참여했다. 글루탐산나트륨(MSG) 등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나트륨을 성인 식품에 비해 2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즉석밥, 라면, 국물 요리, 볶음밥, 치킨 등 튀김 요리, 핫도그 등 총 24종으로 구성됐다. 4~8세 타깃 연령층에 맞춰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씹고 소화할 수 있도록 식감과 제품 크기를 고려했고, 동물 캐릭터 포장을 적용했다. 푸디버디의 내년 매출 목표는 300억원이다. 국내 키즈 산업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어린이 식사 중 ‘직접 조리’ 비중이 36%에 그치는 등 어린이 HMR 사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판단이다. 대표 제품인 라면이 1봉지에 1700원으로 기존 어린이 식품 시장 분위기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의 가격을 책정했다. 이미 간편식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고, 저출산 기조가 강해 푸디버디가 시장에 안착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특히 하림산업은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표방하며 앞서 ‘더 미식’, ‘멜팅피스’ 등의 간편식 브랜드를 내놨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61억원, 영업손실은 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늘어나는 등 실적도 부진하다. 다만 하림그룹이 HMM 인수전에 참여해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서도 지난달 하림지주가 자회사 하림산업에 4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식품 사업 확장 의지는 강력하다는 평가다.
  •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 “면세점 운영방향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 “면세점 운영방향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공사의 수익사업인 지정면세점의 운영 방향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해 영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고승철 제6대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이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경영체제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고 신임 사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이틀 후인 1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도내 관광사업체를 운영하며, 관광단체 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제주 관광의 현장에서 관광인의 길을 걸어왔다”며 “제주관광공사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뚜렷한 성과로 증명하기 위해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사장은 재임 기간 도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드높이는 관광진흥의 실현을 위해 ▲공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 ▲제주 관광의 고부가가치화 ▲공사 전략경영의 고도화 ▲현장 위주의 고객 만족 경영 실현 등을 경영전략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그는 제주 관광의 고부가가치화와 관련 “관광을 중심으로 1차, 2차, 3차 산업 간의 융복합과 지역경제를 우선시하는 상품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겠다”며 “힐링, 문화, 레저스포츠, 의료, 생태, 반려동물, 워케이션 등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고부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의 과학적인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한 국가별 타깃에 맞는 핀셋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제주의 청정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J-UAM(도심환경교통), 친환경, 저탄소 관광 등의 테마를 관광 콘텐츠화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가치관광을 실현하겠다”며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사회의 강한 지지를 받는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가슴으로 듣고 소통하는 등 도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 사장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마케팅 전공) 학위를 취득하는 한편, 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 ㈜삼영관광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제주 관광산업의 현장에서 ‘관광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 퇴직금 잔치 벌인 ‘5대 은행’…임직원 연봉도 1억 넘었다

    퇴직금 잔치 벌인 ‘5대 은행’…임직원 연봉도 1억 넘었다

    5대 시중은행 임직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에서 지난해 희망 퇴직한 2000여명의 평균 희망 퇴직금은 3억 5000만원을 웃돌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고금리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금융 당국의 후속 조치 여부에 은행권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1일 공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1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5.6% 늘어난 액수로, 우리 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처음 1억원을 돌파하면서 5대 은행 모두 평균 연봉 1억을 넘어섰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1억 1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고 뒤이어 ▲KB국민은행(1억 1369만원) ▲신한은행(1억 1078만원) ▲NH농협은행(1억 622만원) ▲우리은행(1억 476만원) 순이었다. 직원을 뺀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국민은행(3억 8539만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 3억 1860만원 ▲우리은행 3억 63만원 ▲하나은행 2억 6057만원 ▲농협은행 2억 2513만원 순이었다.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1376만원으로, 지난해(9124만원)보다 무려 24.7%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토스뱅크(1억 1604만원), 케이뱅크(8945만원)가 뒤를 이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5대 은행 임직원의 희망 퇴직금 현황도 공개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희망 퇴직자는 2357명이며, 1인당 희망 퇴직금 평균은 3억 5548만원이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4억79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은행(3억 7600만원) ▲우리은행(3억 7236만원) ▲농협은행(3억 2712만원) ▲신한은행(2억 9396만원) 순이었다. 여기에 퇴직자의 기본퇴직금까지 합하면 희망퇴직자가 받은 퇴직금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돼 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서민 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참모진이 최근 민생 현장을 찾아 청취한 내용을 소개하며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은행들이 고금리 시기에 손쉬운 이자 장사로 또다시 막대한 수익을 올린다는 비판이 다시 제기되면서 국회 차원에서 횡재세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반면, 정부와 금융 당국은 상생 금융 확대 등 은행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尹 “재정 늘리면 서민 죽어…탄핵? 약자 위한 예산 재배치 해야”

    尹 “재정 늘리면 서민 죽어…탄핵? 약자 위한 예산 재배치 해야”

    정치입문 계기 마포서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재정 늘리면 고물가로 서민 죽어…서민이 정치과잉 희생자”“서민 예산 재배치해야 하는데 받던 사람들 죽기살기 저항”“탄핵 얘기까지 나오지만 하려면 하시라, 여기에는 써야 한다”적재적소 예산 재배치…긴축 재정 필요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며 정부의 긴축 재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 택시기사, 무주택자, 청년, 어르신, 주부, 장거리 통학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 60여명을 만나 타운홀 미팅 형식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 시정연설에 나섰던 2024년도 예산안의 건전재정과 약자복지 기조를 설명했다.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줄여 물가를 안정시키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 재정은 늘리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다 보니까 참 쉽지 않다”며 “결국은 돈이 드는데 정부 재정 지출이 팍팍 늘어나면 물가가 오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1980년대 초 전두환 대통령 시절 김재익 경제수석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때 정계에서 재정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정부 재정을 잡아서 인플레이션을 딱 잡았다”는 게 윤 대통령의 설명이다. 하지만 약자복지 강화를 위한 예산 구조조정에 강한 저항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불요불급한 것을 좀 줄이고 정말 어려운 서민들이 절규하는 분야에다 (예산을) 재배치시켜야 하는데 (정부 지원금을) 받아오던 사람들은 죽기 살기로 저항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받는 사람은 정부가 좀 고맙기는 하지만, (반발하는) 이 사람들과 싸울 정도는 안 된다”며 “받다가 못 받는 쪽은 그야말로 정말 대통령 퇴진 운동을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주는 쪽으로 예산을 좀 재배치를 시키면 ‘내년 선거 때 보자, 아주 탄핵시킨다’ 이런 얘기까지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하려면 하십시오. 그렇지만 여기에는 써야 됩니다’(라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 어려운 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서민들이 오늘날과 같은 정치 과잉 시대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며 “어쨌든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이것은 대통령인 제 책임 또 우리 정부의 책임이란 확고한 인식을 갖고 오늘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잘 경청해서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겠다”며 “모든 것은 제 책임이다. 제가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점을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한편 마포는 2021년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윤 대통령이 정치 입문을 선언한 계기가 된 곳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총장 퇴임 후 정치에 입문하게 된 ‘초심’도 다시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2021년 9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영업난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마포구의 한 자영업자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영업 규제로 손실을 본 분들이 법원에다가 국가를 상대로 손실보상 소송을 할 수 있는 요건을 다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며 “그러나 정부가 어느 정도 파악을 해서 보상을 해드려야 된다고 강조했고,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일단 이거부터 하겠다 해서 저희가 50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마련해서 여야 합의로 5월달에 집행해드렸다”고 했다. 또 고인의 빈소와 가게를 찾았던 점을 언급하며 “여기를 다시 와 보니까 저로 하여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같다”고 윤 대통령은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경제 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김종문 국정과제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김범석 경제금융비서관 등이 자리해서 국민 목소리를 들었다.
  • 조인성표 김밥·대게라면 인기 폭발… “하얗게 불태웠다”

    조인성표 김밥·대게라면 인기 폭발… “하얗게 불태웠다”

    ‘어쩌다 사장3’에서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미국 한인 마트 영업을 시작한다. 이들은 낯선 계산 시스템과 예상을 뛰어넘는 업무 폭탄에 혼이 쏙 빠진다. 이에 이들의 첫 영업 현장은 어땠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우당탕 한인 마트 영업 첫날이 공개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오픈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님이 찾아오고, ‘차사장’ 차태현이 영어 듣기평가 시험을 보듯 귀를 쫑긋 세우고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낯선 시스템과 영어의 연속 공격은 사장 경력 3년 차 차태현도 넉 다운시킨다. 줄을 서 있던 한 손님이 던진 “투 레이트(Too Late)!”라는 한 마디가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아세아 마켓’의 특산품인 김밥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통역 담당’ 한효주는 계산대와 주방을 오가며 분주해진다. 김밥 주문이 밀리는 것은 물론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자 임주환, 윤경호와 함께 ‘조셰프’ 조인성도 팔을 걷어붙인다. 점심 메뉴인 대게 라면 재료를 준비하다가도 김밥 소리가 들리면 김밥 공장으로 출동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당시의 긴박함을 전해준다. 이날 처음 개시한 조인성의 대게 라면 또한 불티나게 팔린다.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어 자리를 가득 채우고, 김밥 싸고 대게 라면 끓이느라 이래저래 쉴 틈 없는 조인성은 “하얗게 불태웠다”며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 첫 오픈과 함께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손님들과 업무들 속에서 눈코 뜰 새 없는 ‘사장즈’와 ‘알바즈’가 무사히 첫 영업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 호반그룹 내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호반그룹 내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호반그룹이 내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 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골프 계열, 대아청과 등에서 진행한다. 부문은 건설·기술, 사업, 경영지원, 연구개발(R&D), 생산·기술,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이다.호반그룹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 직무 경력(1~3년) 보유자, 영어 및 제2외국어(아랍어 등) 가능자, 군 간부(장교) 전역자 등을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성검사,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일까지고 채용직무,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인 ‘호반 커리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은 오는 6일 사전 신청자에 한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용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은 오후 2~5시까지 진행되고, 사전 신청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호반그룹 인사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구직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신입 공채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리버스 멘토링, 권역별 간담회, 대표 이사와의 식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호감 런치데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포스코인터, 롯데EM에 동박 원료 10년간 60만t공급한다

    포스코인터, 롯데EM에 동박 원료 10년간 60만t공급한다

    이차전지 소재인 동박 원료의 국내 최대 공급업체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EM)에 10년간 60만t의 동박 원료를 공급한다. 기대 매출은 6조원으로 추산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최고 품질의 동박 생산을 위한 원료를 2033년까지 10년간 60만t 공급한다. 이를 통한 기대 매출은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박은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감싸는 두께 10㎛(1㎛=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구리 박(薄)으로, 음극재에서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를 모으거나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은 2021년 26만 5000t에서 2025년 74만 8000t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도 2021년 3조 5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10조원 규모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 임원과 실무진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도 구성했다.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크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과 동시에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추진하는 말레이시아·스페인·미국 등 신규 해외 생산기지의 원료공급 및 동박 원료 사용을 위한 공정 개발과 거점 설립에도 최우선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중동, 동남아 등 전세계 80여개사와 구리 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현재 동박원료 공급에 있어서 ‘국내 최대 공급사’이기도 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는 동박 원료 사업은 이제 시작”이며 “국내외 동박 원료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원료 조달뿐만 아니라 원료 가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적자폭 줄인 삼성전자… “HBM 2.5배 물량공세” 승부수

    반도체 적자폭 줄인 삼성전자… “HBM 2.5배 물량공세” 승부수

    D램 가격 상승으로 6000억 축소‘HBM 4·5세대’ 신제품 사업 확대파운드리는 역대 분기 최대 수주내년 갤S24 ‘생성형AI’ 탑재 시사 반도체 불황의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확인한 삼성전자가 최근 엔비디아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들이 개발 경쟁에 나선 인공지능(AI) 칩을 겨냥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증산에 나선다. 기존 메모리 제품보다 5~6배가량 비싼 HBM을 앞세워 지난 1년간 잃은 실적을 만회하고 메모리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43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7조 40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1% 감소했고, 순이익은 5조 8441억원으로 37.76% 줄었다. 지난 1분기 4조 58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반도체사업부(DS)는 3조 7500억원의 적자를 내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 갔지만 D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출하량 증가 등으로 전 분기(-4조 3600억원)보다 적자 폭을 6000억원가량 줄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는 HBM과 DDR5, LPDDR5x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일부 판가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시스템LSI는 주요 응용처의 수요 회복 지연과 재고 조정으로 부진이 이어졌고, 파운드리(위탁생산)는 라인 가동률 저하 상황에도 고성능컴퓨팅(HPC) 중심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주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품목별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실적 발표 직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내년 HBM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2.5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면서 “현재 HBM3와 HBM3E 신제품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미 주요 고객사와 내년 공급 물량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어 “HBM3는 3분기에 이미 8단과 12단의 양산 공급을 시작했고, 4분기에는 고객사 확대를 통해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HBM3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내년 상반기 내 HBM 전체 판매 물량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로,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공개할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도 시사했다.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경험)사업부 기획그룹장(상무)은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적용해 더욱 창의적이고 편리하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설경기 4분기까지 ‘흐림’ 예보… 지방 주택사업 많은 중견사 곤혹

    국내 주택시장 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고금리까지 맞물리면서 대형 건설사 대다수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4분기까지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응 여력이 없는 중견 건설사들의 경우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요 건설사 대부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했다. 현대건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7% 증가한 24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뿐 GS건설(602억원)과 DL이앤씨(804억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1.9%, 30.9%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감소한 6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대우건설(1902억원)과 삼성물산 건설부문(3030억원) 역시 각각 7.4%, 6.5% 감소했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주택시장의 침체와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 등을 꼽았다. 지난 26일 실적을 발표한 DL이앤씨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업종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4분기에도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특히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방을 기반으로 주택사업에 치중하는 중견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위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외주 비용이 계속 빠지면서 내년부터는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중견사의 경우 해외 사업, 재개발·재건축을 수주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작황 고려 않고 배추·무 등 수매…3만여톤 폐기해 273억원 손해”

    “작황 고려 않고 배추·무 등 수매…3만여톤 폐기해 273억원 손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제 작황을 고려하지 않고 농산물을 수매·비축해 최근 3년간 배추, 무, 양파 총 3만여t을 폐기해 273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매뉴얼과 다르게 정부비축사업을 운영해 농산물 가격 급등에 제때 대처하지 못했고, 국내 수급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채 수입량을 결정해 오히려 폐기하게 된 사례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3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기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유통공사에 대한 정기 감사는 2014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유통공사는 수급안정을 위한 수매량을 결정할 때 매달 발표하는 실제 작황 결과와 관계 없이 수급 부족 시기 3개월 전 자료인 농업관측 예측생산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감사원이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3년간 배추·무·고추·마늘·양파 등 5대 품목의 농업관측 예측 생산량과 실제 생산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생산량의 오차가 최대 117.8%까지 발생했다. 또 농식품부의 ‘수급조절매뉴얼’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상승 위기경보단계에 진입하는 경우 농식품부와 유통공사가 5대 품목의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특히 고추, 마늘, 양파의 경우 저율관세할당물량(TQR)를 조기 도입하거나 양을 늘려 수입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매뉴얼과 다르게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배추와 무에 대한 ‘가격 상승 위기 경보’ 10차례 가운데 7차례만 비축농산물을 방출해 남은 농산물을 폐기했고, 고추와 마늘의 경우 위기경보단계가 지속되는데도 저율관세 적용이 가능한 물량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 보관기간이 최소 35일에서 최대 90일로 짧은 배추와 무를 다른 농산물과 같이 배추, 무의 수매 전량을 창고에 비축한 뒤 상품 가치가 떨어진 채로 방출·판매해 손실을 입었다는 지적도 더해졌다. 신선란 수급 안정화되는데도 1억 5000만개 추가 수입 2125만개 유통기한 지나 폐기 ‘지적’ 급식시스템에 ‘영업정지’ 등 반영 안 해 업체 계약 지속 2020년 11월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국내산 신선란 수급이 어려워지자 농식품부는 다음해 1월부터 7월 초까지 10차례 걸쳐 미국산 신선란 2만 7000여개를 수입했다. 그러나 이후 국내산 신선란 수급이 안정화돼 가는데도 농식품부는 이를 알고서도 신선란 1억 5000만개를 추가 수입했고, 결국 지난해 1월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신선란 2125만개를 폐기하게 됐다. 감사원은 농식품부 장관에게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수입을 실시할 때 국내 생산 능력과 공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또 유통공사의 ‘급식 식자재 전자조달 시스템(급식시스템)’에서 식품관련법 위반으로 시스템 이용정지 업체가 최근 5년간 총 102억원 규모의 식자재 납품 계약을 한 것으로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같은 기간 급식시스템에서 영업정지 업체가 체결한 식자재 계약도 2억 3000만원어치에 달했다. 정지 기간 중 위장업체를 이용해 5억 6000만원어치 식자재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있었다. 급식시스템은 전국 1만 1976개 초·중·고등학교 중 9407곳(78.5%)과 유치원·어린이집 등 1123개 기관이 사용하는 식자재 공공조달시스템이다. 식품관련 법을 위반해 과태료나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처분일로부터 3개월간 급식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고, 영업정지 업체는 정지기간이 종료된 뒤 3개월간 이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감사 결과 행정처분 내역이 급식시스템에 자동 연계되지 않고, 유통공사도 행정처분 대상 업체 입력을 누락하면서 이용정지 업체들이 계속 급식시스템을 통해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었다. 감사원은 “식자재 공급사의 행정처분 내역이 급식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위장업체를 파악·점검할 것”을 유통공사에 통보했다.
  • “이천쌀휴게소’로 불러주세요”…중부고속도 휴게소 명칭 변경

    “이천쌀휴게소’로 불러주세요”…중부고속도 휴게소 명칭 변경

    경기 이천시 신둔면 소재 중부고속도로 휴게소가 ‘이천쌀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천시는 31일 ‘이천쌀휴게소’에서 시와 시의회,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게소 개명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특산품인 쌀의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이천쌀휴게소’로 명칭 변경을 위해 1년여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6월 30일 최종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에서 명칭변경을 승인 받아 ‘이천쌀문화축제’ 하루 전인 지난 17일 중부고속도로 이정표 및 폴싸인 그리고 휴게소 시설물 간판을 모두 교체 완료하고 이날 개명현판식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송옥란, 김재국, 임진모 시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정하용 신둔조합장, 김춘섭 설성조합장, 윤여홍 동경기인삼조합장, 오인섭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본부장외 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쌀휴게소’로의 개명을 축하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휴게소’ 개명현판식에서 “하루 70여만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천쌀휴게소는 앞으로 백년 그 이상을 내다보고 추진한 사업이다. 이천시는 긴 안목으로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저의 농업정책 기조는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오인섭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본부장은 “이천시 축제와 시민이 함께하는 개방형휴게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은 “이천쌀휴게소 개명과 동시에 휴게소 식당에서 임금님표이천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고, 앞으로 ‘이천쌀휴게소’ 이름에 걸맞게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의하여 이천쌀 호두과자, 이천쌀 아이스크림과 이천쌀 현미커피 등 즉석식품까지 판매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반등 삼성전자…“HBM 생산 2.5배 늘려, 고객사 협의 완료”

    반도체 반등 삼성전자…“HBM 생산 2.5배 늘려, 고객사 협의 완료”

    반도체 불황의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확인한 삼성전자가 최근 엔비디아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들이 개발 경쟁에 나선 인공지능(AI) 칩을 겨냥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증산에 나선다. 기존 메모리 제품보다 5~6배가량 비싼 HBM을 앞세워 지난 1년간 잃은 실적을 만회하고, 메모리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43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7조 40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21% 감소했고, 순이익은 5조 8441억원으로 37.76% 줄었다. 지난 1분기 4조 58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반도체사업부(DS)는 3조 7500억원의 적자를 내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지만, D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출하량 증가 등으로 전 분기(-4조 3600억원)보다 적자 폭을 6000억원가량 줄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는 HBM과 DDR5, LPDDR5x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일부 판가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시스템LSI는 주요 응용처의 수요 회복 지연과 재고 조정으로 부진이 이어졌고, 파운드리(위탁생산)는 라인 가동률 저하 상황에도 고성능컴퓨팅(HPC) 중심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주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품목별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재준 메모리사업부(DS) 부사장은 실적 발표 직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내년 HBM 생산 능력을 올해보다 2.5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면서 “현재 HBM3와 HBM3E 신제품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미 주요 고객사와 내년 공급 물량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부사장은 이어 “HBM3는 3분기에 이미 8단과 12단의 양산 공급을 시작했고, 4분기에는 고객사 확대를 통해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라면서 “HBM3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내년 상반기 내 HBM 전체 판매 물량의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로,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공개할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도 시사했다.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경험)사업부 기획그룹장(상무)은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적용해 더욱 창의적이고 편리하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부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고 기기 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 AI 기술로 ‘AI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비전이다.
  •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11~12월 충전 한도 70만원, 할인율 7%로 확대 발행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11~12월 충전 한도 70만원, 할인율 7%로 확대 발행

    경기 하남시가 지역화폐 발행사업에 국·도비 추가예산을 확보해 3회 추경에 관련 예산 56억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하머니’ 충전 한도 월 20만원, 할인율 6%였던 인센티브를 남은 11~12월에는 충전 한도 70만원, 할인율 7%로 확대 발행을 추진하고 당초 목표발행액인 1082억원보다 814억원이 추가된 총 1896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시는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의 지위 상실로 불거진 지역화폐 사업 축소 우려를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고자 추가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주요 세입예산인 지방세가 480억원이나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놓여있지만,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시민들께 다양한 혜택을 전하기 위해 하머니 발행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 기준 하머니 등록 카드 수는 26만장, 가맹점 수는 8900여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7% 이상으로 하남시가 하머니 발행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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