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책임보험 배상한도 1억5천만원으로 올린다
내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책임보험의 배상한도가 현행 8,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높아진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사망시 8,000만원,부상시 1,500만원을 배상하는 현행 자동차 책임보험의 배상한도로는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해줄 수 없어 내년 초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개정해 이를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배상한도는 사망사고의 경우 1억5,000만원,1억8,000만원,2억원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나 책임보험만 가입한 단독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우선 1억5,000만원으로 조정하고 단계적으로 한도를 높일 계획이다.장애사고와 부상의 배상한도도 각각 1억5,000만원,2,000만원으로오른다.
건교부 관계자는 “책임보험 배상한도를 높이더라도 종합보험 가입자의 실질적인 보험료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책임보험 단독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20%정도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교부는 또 무면허,자가용 영업행위,음주운전사고 등 반사회적 운행사고에 대해서는 해당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일정금액의 구상권을 행사할 수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용수기자 dr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