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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3사 영업정지기간 결산

    지난 9월말 종료된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에 따른 성적표를 보면 영업정지 기간(40일)이 가장 긴 SK텔레콤은 선방한 반면 KTF는 가입자를 가장 많이 뺏긴 것으로 나타났다.LG텔레콤은 번호이동성제도의 보호를 받아 비교적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는 평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영업정지 기간 동안 이동통신 3사의 해지 고객수는 SK텔레콤(8월20일∼9월28일) 33만 3332명,KTF(7월21일∼8월19일) 32만 4926명,LG텔레콤(6월21일∼7월20일) 7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내용을 보면 SK텔레콤에서 KTF로 11만 2291명,LG텔레콤으로 7만 1778명(총 18만 4069명)이 옮겨갔다.KTF에서는 SK텔레콤으로 14만 1621명,LG텔레콤으로 4만 6017명(총 18만 7638명)이 각각 넘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번호이동성제의 보호를 받았던 LG텔레콤은 상대적으로 영업정지에 따른 고객이탈이 적었다.반면 SK텔레콤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했던 KTF는 고객 손실이 컸다는 분석이다.LG텔레콤 고객은 내년 1월이 돼야 다른 업체로 옮겨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SK텔레콤 선호도가 높다는 방증인 만큼 내년부터 LG텔레콤도 번호이동성제의 보호 없이 경쟁하게 되면 SK텔레콤과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영업정지 끝난 이통3사 시장확장 재대결

    영업정지 끝난 이통3사 시장확장 재대결

    ‘영업정지 끝-시장확장 재대결’ 지난 6월21일 LG텔레콤부터 시작됐던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29일 SK텔레콤을 마지막으로 풀리면서 ‘시장 싸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용자들은 무려 100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에 겪었던 신규가입 불편 및 혼란이 사라지면서 가입희망 업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됐다. 관련 업계는 올 상반기의 ‘번호이동성제도 호황’ 정도는 아니지만 새로운 단말기와 다양한 서비스로 하반기 시장 쟁탈전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KTF·LGT 전열재정비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각 사는 그동안 멈칫했던 시장공략 전략을 다시 점검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이다. 그동안 묶여있던 잠재적 수요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40일간 신규 고객을 받지 못했던 SK텔레콤의 공세적 마케팅도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각 사가 영업정지 기간에 시장이 작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말기 전략을 구사했다.”면서 “재고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대리점 장려금 지급 등 불법 보조금 지급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다음달 11일 단말기 불법 보조금 지급 건을 다룰 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혼탁 양상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업체들이 불법 마케팅의 가중 처벌을 의식,고가 단말기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타격 만회 총력 태세 시장 쟁탈전이 예고되면서 제조업체들은 출시를 미루던 전략 단말기를 속속 내놓고 있다.3사 대리점들도 영업정지 기간의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단말기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물량 마케팅보다는 최신 및 특수 단말기로 승부를 걸겠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20여종의 첨단 단말기를,KTF는 300만화소급 고기능 디카폰으로 바람몰이를,LG텔레콤은 지문인식폰,뱅크온폰 등 특수 단말기 출시로 지속적인 시장 확장을 할 계획이다. 제조업체들도 첨단 단말기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삼성전자는 SK텔레콤에 슬라이드폰 ‘V540’,가로화면 단말기 ‘V500’을 출시한데 이어 가로화면 단말기 기능을 향상시킨 ‘V600’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KTF에도 200만화소급 소형 슬라이드폰 ‘V4900’을 공급하고,LG텔레콤에는 비슷한 첨단 단말기 제품을 연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300만화소급 ‘SD 350’과 ‘SD 860’을 SK텔레콤에 공급했고,10월 중순에는 새로운 형태의 메가픽셀급(100만화소이상) 카메라폰을 SK텔레콤에 선보인다.팬택&큐리텔도 초대형 외부 LCD를 장착한 각종 단말기를 SK텔레콤과 KTF에 공급할 예정이다. 팬택&큐리텔은 국내 최초로 문자ㆍ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말하는 디카폰’ P1도 최근 출시했다.업계는 “각 사의 영업정지가 모두 해제,경쟁을 가로막는 요인들이 제거된 만큼 단말기를 무기로 내세운 시장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5000만원 넘으면 나눠 예금

    “내 돈은 안전한가?” 최근 영업정지를 당한 한마음상호저축은행에 돈을 맡긴 4만 8000여명이 돈을 찾지 못한 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저축은행 업계의 부실이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저축은행에도 이용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이번 사태로 본 저축은행 이용법을 소개한다. 한마음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은 지난해말까지 연 6.8%를 보장했다.지난 6월 금리를 연 5.8%로 내렸지만,다른 저축은행에 비해 비교적 높은 이자를 주는 편이었다.전문가들은 “저축은행이 부실 자산을 많이 운용할수록 고금리를 줘서라도 고객의 자금을 유치할 수밖에 없다.”며 “고금리라고 해서 덥썩 정기예금에 가입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물론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이 넘지 않은 원금과 이자는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한마음저축은행 기준(연 5.8%)으로 원금이 4700만원을 넘기지 않아야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그러나 이번에 원리금이 5000만원이 넘어 자신의 예금을 날리게 된 사람은 1226명에 달한다. 따라서 저축은행을 이용할 경우 겉모습만 볼 게 아니라 홈페이지에 게재된 경영 공시를 통해 최근의 재무제표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등도 참고해야 한다.또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여러 저축은행에 분산 예치하거나 가족 명의로 나눠 넣는 방법 등을 통해 한 계좌당 50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300만 화소폰’을 띄워라

    이동통신업체와 휴대전화업체가 고화소 카메라폰 ‘띄우기’에 나섰다.휴대전화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너무 일찍 출시돼 막상 소비자들이 구경하기 힘들었던 300만 화소폰이 출시 한달만에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들어 유난히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 온 KTF와 삼성전자는 2일 고화소폰 공동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니콜 디카폰 4종(모델명 SPH-V4400,V4200,S2300,S1000)을 구입한 신규 고객 300명을 추첨,11월 중 동남아 리조트에서 3박 4일간 열리는 KTF 굿타임 파티에 초청한다.또 50명을 선발,제주도 한라산에서 삼성전자 300만화소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돼 KTF에 공급된 200만 화소폰은 매월 5만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지난 7월19일 역시 KTF에 공급한 300만 화소폰은 KTF의 영업정지(7월20일∼8월19일)와 맞물리며 초기 400대 공급에서 더 이상 늘지 않았다. LG전자도 SK텔레콤에 공급한 200만 화소폰이 누적판매 6만대로 안정을 찾은 반면 SKT·KTF에 1만 5000대 공급한 300만 화소폰은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팬택앤큐리텔도 7월초 내놓은 200만 화소폰이 현재까지 3만 200대가 나가는 등 ‘호조’를 보인 반면 지난달 중순 KTF에 공급한 300만폰은 판매 실적이 미미한 수준이다. 때문에 앞으로 마케팅은 300만 화소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출시 이후 한달이 넘도록 잠잠하던 300만폰 TV광고를 26일부터 시작했고 삼성전자도 29일부터 TV광고에 들어갔다.제품도 나오기 전에 광고를 시작했던 200만폰과는 정반대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경제플러스] LGT 영업재개·KTF 영업정지

    LG텔레콤이 단말기 보조금 불법지급과 관련,지난달 21일부터 20일까지의 영업정지가 풀렸고,KTF가 21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SK텔레콤은 8월20일부터 9월28일까지 40일간 영업정지된다.이에 따라 KTF와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서비스 회사를 LG텔레콤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 찜질방내 음식점 ‘옐로카드’

    위생·환경·건축 관련 민원부서는 각종 이권과 밀접한 탓에 세인들의 억측과 의혹의 눈길을 받기 십상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식품업소 단속에 나섰다.담당 공무원과 시민단체 소속 명예식품감시원들을 3∼4명씩 한 조로 편성,매달 한 차례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체 등의 단속 현장을 찾는 것.지난 15일 단속반 1개팀과 찜질방내 음식점의 위생실태를 함께 둘러봤다. ●투명성 기하려 무작위 추첨 배치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시청 후생관 4층 강당.위생단속에 앞서 명예식품감시원 50명과 관련 공무원 25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중점 단속사항 등 세부 일정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단속 공무원 1명과 시민감시원 2명으로 ‘조’를 편성했다.이날은 각 자치구에 1팀씩 모두 25개팀이 투입돼 각각 음식점 3곳씩,모두 75곳의 음식점을 점검한다.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과 시설,영업자 준수사항 등 7개 분야 30개 항목이다.위반사항에 따라서 영업취소·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강환구 시 식품위생팀장은 “찜질방내 음식점의 단속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갑작스런 단속인 만큼 자칫 해당 업소 관계자들과 마찰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신신당부했다. 동행 취재한 종로구 단속팀에는 양천구 위생과 김양희씨와 YMCA 소속 명예시민감시원 김민숙(54·여)·임춘경(48·여)씨가 배치됐다.시민감시원인 김씨와 임씨는 이 제도가 처음 시작된 1994년부터 활동한 베테랑 단속원.이날은 관수동과 숭인동·교북동에 있는 찜질방 3곳을 찾았다. ●위생모·위생복은 여전히 미착용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교북동에 위치한 A찜질방내 소규모 식당.종업원 김모(63·여)씨와 또 다른 김모(47·여)씨 등 2명이 주방을 맡고 있었다.단속반은 음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여부와 조리기구·냉장고 등의 청결상태,위생모와 앞치마의 착용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음식재료는 대체로 유통기한이 지켜지고 있었지만 조리시설의 위생상태는 썩 양호하지 않았다.대신 종업원들은 모두 건강진단 수첩을 갖고 있어서 행정조치는 피할 수 있었다. 단속원 김양희씨는 “이번 단속은 처벌보다는 지도와 예방이 주목적”이라면서 “불시에 단속받는 업소는 아마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수동 B찜질방내의 식당은 개점휴업상태였다.4평 남짓한 식당에는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주방은 훤히 들여다보였으나 청결상태는 불량했다.주인 유모(54·여)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적자라서 직원들만 이용한다.”고 둘러댔다.종업원은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지 않았다. 숭인동의 대형 C찜질방내 식당은 10여평이나 될 만큼 제법 규모가 컸다.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요네즈와 참기름통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 않았다.식당 3곳 모두 ‘앞으로 좀 더 청결에 신경 써 달라.’는 주의 조치를 받았다. ●“예전에는 촌지 내밀거나 서류 찢기도” 10여년째 명예식품감시원으로 활동하는 김민숙씨는 “초창기에는 봉투에 돈을 담아 내밀며 봐달라고 통사정을 하기도 했다.”면서 “단속의 공정성을 위해 음식점을 단속할 때는 꼭 해당업소가 아닌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어떤 업주는 적발 서류를 찢거나 단속반이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기도 했다.”면서 “방송 등으로 단속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져 요즘은 협조를 잘 해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기내식 제조공장·호텔 등 수백곳을 점검한 경력의 소유자인 임춘경씨는 “유명 호텔이라고 반드시 식당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만은 아니다.”면서 “외양만으로 위생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단속 대상업소 75곳 가운데 리모델링 등의 이유로 63개 업소만 점검을 받았다.이 가운데 건강진단 수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5곳에 대해서는 30만∼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글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찜질방내 음식점 ‘옐로카드’

    찜질방내 음식점 ‘옐로카드’

    위생·환경·건축 관련 민원부서는 각종 이권과 밀접한 탓에 세인들의 억측과 의혹의 눈길을 받기 십상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식품업소 단속에 나섰다.담당 공무원과 시민단체 소속 명예식품감시원들을 3∼4명씩 한 조로 편성,매달 한 차례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체 등의 단속 현장을 찾는 것.지난 15일 단속반 1개팀과 찜질방내 음식점의 위생실태를 함께 둘러봤다. ●투명성 기하려 무작위 추첨 배치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시청 후생관 4층 강당.위생단속에 앞서 명예식품감시원 50명과 관련 공무원 25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중점 단속사항 등 세부 일정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단속 공무원 1명과 시민감시원 2명으로 ‘조’를 편성했다.이날은 각 자치구에 1팀씩 모두 25개팀이 투입돼 각각 음식점 3곳씩,모두 75곳의 음식점을 점검한다.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과 시설,영업자 준수사항 등 7개 분야 30개 항목이다.위반사항에 따라서 영업취소·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강환구 시 식품위생팀장은 “찜질방내 음식점의 단속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갑작스런 단속인 만큼 자칫 해당 업소 관계자들과 마찰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신신당부했다. 동행 취재한 종로구 단속팀에는 양천구 위생과 김양희씨와 YMCA 소속 명예시민감시원 김민숙(54·여)·임춘경(48·여)씨가 배치됐다.시민감시원인 김씨와 임씨는 이 제도가 처음 시작된 1994년부터 활동한 베테랑 단속원.이날은 관수동과 숭인동·교북동에 있는 찜질방 3곳을 찾았다. ●위생모·위생복은 여전히 미착용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교북동에 위치한 A찜질방내 소규모 식당.종업원 김모(63·여)씨와 또 다른 김모(47·여)씨 등 2명이 주방을 맡고 있었다.단속반은 음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여부와 조리기구·냉장고 등의 청결상태,위생모와 앞치마의 착용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음식재료는 대체로 유통기한이 지켜지고 있었지만 조리시설의 위생상태는 썩 양호하지 않았다.대신 종업원들은 모두 건강진단 수첩을 갖고 있어서 행정조치는 피할 수 있었다. 단속원 김양희씨는 “이번 단속은 처벌보다는 지도와 예방이 주목적”이라면서 “불시에 단속받는 업소는 아마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수동 B찜질방내의 식당은 개점휴업상태였다.4평 남짓한 식당에는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주방은 훤히 들여다보였으나 청결상태는 불량했다.주인 유모(54·여)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적자라서 직원들만 이용한다.”고 둘러댔다.종업원은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지 않았다. 숭인동의 대형 C찜질방내 식당은 10여평이나 될 만큼 제법 규모가 컸다.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요네즈와 참기름통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 않았다.식당 3곳 모두 ‘앞으로 좀 더 청결에 신경 써 달라.’는 주의 조치를 받았다. ●“예전에는 촌지 내밀거나 서류 찢기도” 10여년째 명예식품감시원으로 활동하는 김민숙씨는 “초창기에는 봉투에 돈을 담아 내밀며 봐달라고 통사정을 하기도 했다.”면서 “단속의 공정성을 위해 음식점을 단속할 때는 꼭 해당업소가 아닌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어떤 업주는 적발 서류를 찢거나 단속반이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기도 했다.”면서 “방송 등으로 단속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져 요즘은 협조를 잘 해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기내식 제조공장·호텔 등 수백곳을 점검한 경력의 소유자인 임춘경씨는 “유명 호텔이라고 반드시 식당의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만은 아니다.”면서 “외양만으로 위생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단속 대상업소 75곳 가운데 리모델링 등의 이유로 63개 업소만 점검을 받았다.이 가운데 건강진단 수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5곳에 대해서는 30만∼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글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휴대전화 번호이동광고 ‘2차대전’

    SK텔레콤으로서는 2004년 7월1일이 정말 기대됐을 것이다.연초를 후끈 달군 이동통신 번호이동제도에서 일방적으로 고객을 빼앗겼던 분풀이를 한껏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SKT의 이런 속마음은 7월을 앞두고 연달아 쏟아낸 일련의 광고 시리즈에 그대로 드러났다. 복학생들의 심금을 울린 ‘복학생편’에는 휴대전화가 금지된 군대에서 보낸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상이 바뀐 줄 모르는 복학생 ‘아저씨’의 현실이 잘 녹아 있다. 휴대전화로 열심히 영화를 보고 있는 후배들에게 복학생이 한마디 한다.“꼭 그걸로 영화를 봐야 하냐?”,“예.” 대화가 되지 않는다.“준,네이트 그거 다 폼잡는 거야.”라며 무시해버리지만 ‘영’이 서지 않는다.‘마음 속에는 SK텔레콤이 있습니다.’라는 카피가 좀 노골적이긴 하지만 “99년 제대했을 때 후배들에게 ‘야,휴대폰이 꼭 필요하냐.’라고 물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라는 반응처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인디밴드의 ‘자유편’이나 숫자 ‘7’을 연속적으로 강조하며 “7월이 오면 016·018에도 자부심이 생긴다.”는 광고도 보다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SKT는 지면광고 ‘끌리면 오라.’ 페스티벌에서도 ‘7’로 도배를 하다시피했다. 6개월만에 수세로 몰린 KTF는 언제 그랬냐는듯 차분해졌다.‘이제 와서 발목잡지 말라.’며 앙칼지게 뿌리치던 광고는 “모두가 행복해지라고 모두의 010”이라며 공익광고를 연상케 한다. “모두의 아침,모두의 거실,모두의 나침반,모두의 수영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깔리는 강변,나무그늘 등 깔끔한 영상미가 돋보인다.광고만 봐서는 KTF가 선두기업이고 SKT가 이를 쫓아가는 형국이다.“꼭 011이 아니어도 좋습니다.”라던 예전 SKT 광고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KTF는 내친김에 기업PR 시리즈 ‘해브 어 굿 타임’도 ‘굿타임 파티’로 옷을 갈아 입었다.제일기획측은 “경쟁사를 깎아내리기보다 KTF가 파티 플래너처럼 고객을 파티의 주인공처럼 생각하고,고객을 위해 무한대의 배려와 대접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광고”라고 설명했다. 7월20일까지 ‘영업정지’를 당해 KTF고객이 찾아와도 받아주지 못하는 LG텔레콤은 일단 ‘고래싸움’에서 빠졌다.대신 “새로운 200만 고객의 선택,다음은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문제는 광고가 직접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든,예봉을 피해 ‘공익모드’로 가든 TV화면을 벗어나 대리점에만 가면 ‘이전투구’를 벌이는 현실에 있다.현실에서 SKT는 KTF가 온갖 핑계로 자사 고객들의 번호이동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고,KTF와 LGT는 SKT가 대한민국을 ‘공짜폰’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입에 거품을 문다. ‘난장판’을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은 당사자들이 갖고 있다.이미 대한민국은 새로워지고 있고(SKT),‘KTF적인 생각’이 세상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한미銀 파업 주말 고비

    장기화하고 있는 한미은행 파업사태가 주말을 맞아 정부의 공권력 투입 가능성 거론 등으로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노사 양측은 2일 제4차 실무협상을 갖고 임금인상(8.6%),고용보장,한미은행상호 유지,독립경영,상장폐지 철회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나,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미은행 파업 사태는 이날로 2000년말 국민·주택은행이 세운 최장 파업기록인 8일째를 맞았으며 파업후 닷새째 입금출금과 어음교환업무 등 극히 제한적인 업무를 하는 파행영업을 계속해왔다. 한미은행의 예수금은 파업 이후 은행영업일 4일만인 1일까지 1조 9118억원이 빠져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미은행의 파업사태 장기화에 따른 금융권 불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권력 투입이나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청소년에 담배 판매 3번적발땐 영업취소

    오는 7월1일부터 담배판매상이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다가 3번 연속 적발되면 영업을 취소당하는 ‘3진 아웃’제도가 시행된다.약국 등 보건의료업체의 담배 판매 금지가 법으로 명문화된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중 개정령안’을 확정,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난 1월 담배사업법이 개정된 뒤 현행 규정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확정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담배판매업자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경우 첫 위반시 2개월,두 번째 위반시 3개월의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다.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청소년보호법상 ‘2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 조치가 있지만 담배사업법상 영업정지 조치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두 차례 위반한 판매업자가 5년내 다시 같은 행위로 위반할 경우 영업이 아예 취소되는 ‘3진 아웃’이 적용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세계 최고수준의 흡연율을 억제하고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담배 1갑(20개비)당 150원의 건강증진부담금을 오는 10월부터 354원으로,2005년 7월부터 558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월요테마기획] SK텔레콤 비즈전략본부

    ‘붉은 악마’와 ‘Be the Reds.’ 2002년 서울 월드컵때의 기분좋은 기억은 전국 거리를 메운 붉은 티셔츠 물결이었다.한골 한골 적진의 골네트를 출렁였을때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함성이 전국에 메아리쳤다.많은 이들은 SK텔레콤이 내놓았던 마케팅 수작을 월드컵 내내 얘기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 11층에 자리한 ‘비즈전략본부’에는 140여명의 20∼30대 재원이 제2의 ‘월드컵 대박’을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는 곳이다.“분주함과 긴장만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다.”란 물음에 이석환(44·상무) 본부장은 “살고자 걱정하고….내일 뭘 먹고 살까 고민하는 곳이기에 조용한 것 아니겠느냐.”는 말로 대신했다. 이어 그는 담배 한개비를 꺼내 물었다.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고민의 여정’은 연기꼬리 만큼이나 끝없는 듯했다. ●상식에서 특별함을 찾는다 월드컵 대박은 상식에서 ‘물건’을 찾는다는 기조에서 나왔다.SK텔레콤은 대회 공식 스폰서가 아니었지만 월드컵 4강으로 이어진 한달간의 대회기간에 전국의 거리엔 ‘붉은 티셔츠’와 ‘스피드 011’이 물결을 이뤘다.공식 스폰서였던 경쟁사는 지금도 이 얘기를 꺼내면 통탄해 한다. 이래서 SK텔레콤의 마케팅 전략은 아직도 ‘스피드 011’ ‘스피드 010’을 두축으로 삼고 있다.앞으로도 이 전략을 핵심 마케팅으로 가져갈 참이다.임진채 마케팅전략팀 부장은 “‘010’ 번호통합으로 ‘011’ 프리미엄이 다소 약해졌지만 그래도 이 이상의 브랜드 가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7월의 번호이동시장을 염두한 듯 ‘비장의 마케팅 전략’을 내놓을 뜻도 내비쳤다.모든 통신정책의 규제가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맞춰져 있지만 “그냥 있지는 않겠다.”는 뜻이다.최근 ‘자유’와 ‘복학생’편 상품 광고를 내놓았다. 그는 “올해 초 번호이동성제도가 시작됐을때 후발 사업자들은 요금을 무기로 내세웠다.”면서 “SK텔레콤은 더욱 ‘질좋은 상품’으로 시장에 파고 들겠다.”고 밝혔다.유·무선을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겠다는 것이다.현재 가입자당 평균 4만 4000원인 사용료를 10%정도 올릴 참이란다. SK텔레콤은 최근 ‘상생 마케팅’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 놓았다.그동안 ‘돈만 벌고’ ‘밥그릇 싸움만 하는’ 이동통신업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겠다는 복안이다.최근 이동통신 수장들이 결의한 ‘클린 마케팅’을 염두한 마케팅이다.하지만 7월부터 시작되는 KTF의 번호이동 호기가 ‘영업정지’란 복병으로 가입자 모집에 차질을 빚게 됐다.그는 번호이동제도로 지난 6개월간 SK텔레콤에서 KTF와 LG텔레콤으로 빠져나간 가입자를 다시 ‘모시고’ 싶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김신배 사장이 점유율을 52.3%선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해에 200만∼300만이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100만명이 순증해도 이 선을 지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6월말 현재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은 51%를 조금 넘고 있다.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라.” 이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시장에 가장 근접한 곳에 있어야 한다.”는 그의 지론을 강조한다.휴대전화 시장이 젊은 10∼20대가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그는 “젊은층의 구매 패턴을 못따라가면 금세 시장에서 영향이 온다.”면서 “상품을 만드는데 6개월에서 1년이 걸리기 때문에 세밀한 것까지 염두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직원들에게는 “고객의 생각에 한발 앞서라.”는 말을 금언처럼 강조한다. 이 본부장은 직원들과의 아이디어 미팅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한다.미팅전에 미리 분야를 정하지만 틀은 없다고 말했다.여기에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인근에서 ‘호프 데이’를 하면서 자유토론을 즐긴다. 월요일 미팅에서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토·일요일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을 다녀온 직원들이 보고 들은 아이디어를 쏟아 낸다.이동통신 시장이 젊은이의 취향에 따라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직원들도 현장감과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정승룡 대리의 하루 비즈전략본부 정승룡(32) 대리는 입사 7년차다.한껏 일에 ‘물 오른’ 고참 대리사원인 셈이다. 그는 SK텔레콤을 1등 기업으로 만드는 마케팅 방안을 종합화하는 일을 맡고 있다.본부내 부서와 분야마다 설정한 최고의 목표치를 조율하고 일궈가는 일이다.이렇다보니 ‘1등 주의’에 대한 고민이 항시 따른다. 지난 25일 오전 8시,그는 출근하자마자 정보 찾기에 나서고 있었다.경쟁사의 동향은 물론 상품,기술 등의 수집 작업이다.이어 관련 부서인 상품기획팀 아침 미팅에 참석했다.이날은 부가서비스 아이디어를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주엔 대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기로 했다.가전쪽은 ‘홈 네트워크’사업을 염두한 것이고,자동차쪽은 ‘텔레매틱스’ 사업 전략을 짜기 위해서다.6년간 현업에 일하면서 관심을 가졌던 분야다.아내와 나들이 겸 다녀올 참이다.그는 이런 일을 자주 한다.한달 전에는 KT의 삼성동 코엑스 ‘네스팟 존’을 다녀왔다.젊은이들의 만남 공간인 ‘TTL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발걸음이었다.사무실에서 주로 일을 하지만 현장에도 들러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말했다. 오후엔 본부장과 함께 본부내 부서회의에 참석했다.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와 관련해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숙의하는 자리다.그는 “경쟁사의 마케팅 전략을 비교하고 8월 말부터 시작되는 SK텔레콤 영업정지 기간을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정대리는 자신의 발걸음만큼 회사가 발전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그의 머리엔 “SK텔레콤은 이제 글로벌 기업”란 의식이 자리하고 있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경제 ●지역특구 준비 본격화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법이 9월 22일 시행된다.종전까지는 모든 규제가 획일적으로 적용됐으나 이 법이 시행되면 각 지자체가 특성에 맞게 규제를 완화 또는 강화하는 등 조정할 수 있다.지자체들은 ‘생선회특구’ ‘나비특구’ ‘영어마을 특구’ 등을 준비 중이다. ●수입활어,원산지 보고 구매 수입활어도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하면 1000만∼30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에너지세 개편 경유값 인상 에너지세 개편에 따라 경유의 소비자가격은 ℓ당 58원,LPG 부탄값은 72원 인상된다.등유는 29원,중유는 2원 가량 오른다. ●연대보증 많이 못선다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취급하면서 연대보증 한도를 산출할 때,지금까지는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분을 계산에 넣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포함시킨다.따라서 연대보증을 설 수 있는 금액한도가 줄어든다. ●인터넷 담배판매 ‘NO’ 우편이나 전자거래를 통한 담배 판매가 금지된다.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자는 1년 이하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금융거래정보 일괄조회 부동산투기 혐의자나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7월 30일부터 금융거래정보를 일괄 조회한다.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1억원 불공정거래를 신고하면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종전에는 300만원이었다. ●계란 흰자위도 세금면제 계란 노른자위와 달리 부가가치세가 매겨졌던 흰자위도 세금이 면제된다.게장과 형체없는 전자출판물도 면세대상에 포함돼 가격인하가 기대된다. 부동산 ●부동산 취득신고 완화 부동산 등 고정자산을 취득하면 지금까지는 부동산 취득명세서와 사업설비 투자명세서를 각각 작성해 신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감가상각자산 취득명세서만 내면 된다.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 활성화 국민임대특별법이 7월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그린벨트해제 예정지가 국민임대 부지로 본격 활용된다.특별법 시행으로 택지확보 기간이 3년에서 2년 정도로 대폭 줄어든다.부도난 임대주택을 경매로 매입한 뒤 이를 다시 임대하는 제도도 실시된다. ●상가·오피스텔 후분양제 도입 상가·오피스텔 후분양제가 도입돼 3000㎡(909평) 이상의 상가나 오피스텔 등 대형 건축물은 골조공사를 3분의 2 이상 마친 뒤 해당 시·군·구청의 신고절차를 거쳐야 분양할 수 있게 된다. ●채권입찰제·원가연동제 실시 공공택지에 대한 채권입찰제와 원가연동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25.7평 초과 주택용지는 채권을 가장 많이 사겠다고 응찰한 업체에 택지를 분양하는 방식이다.25.7평 이하 주택용지를 대상으로 하는 원가연동제는 지금처럼 택지를 감정가로 공급하되 분양가를 건축비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교통 ●지하철 승강장 안전펜스 및 스크린도어 설치 의무화 오는 9월 도시철도건설규칙을 개정,지하철 승강장에 안전펜스 또는 스크린도어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스크린 도어는 승강장과 선로 사이에 설치되는 별도 출입문으로,전동차의 출입문과 동시에 열리고 닫혀 승객이 선로에 들어가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시설이다. ●접도구역 매수청구제도 도입 7월 21일부터 접도구역 매수청구제도가 도입된다.고속국도 접도구역안의 토지를 종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거나 사실상 사용·수용이 불가능한 토지 소유자는 도로관리청에 매수청구를 할 수 있다. ●음주·무면허운전 자기부담금제 도입 개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및시행규칙에 따라 8월 23일부터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보험사업자 등이 손해배상책임이 있는 자에게 일정액을 구상할 수 있다.대인사고의 경우 200만원 이내,대물사고는 50만원 이내에서 구상이 가능하다. ●화물운송 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7월 21일부터 화물차운송사업에 종사하려는 자는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월 한 차례의 화물운송종사자격 시험에 합격하고 8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사업용 자동차 1년 또는 자가용 자동차 3년 이상 운전경력을 가진 21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한다.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경감대상 확대 시 단위 읍·면까지 적용돼온 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 대상자가 시 단위 동(洞) 지역까지 확대된다. 사회·복지 ·노동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지역 가입자의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행 7%에서 8%로 인상된다.또한 농어민 연금보험료에 대한 지원도 현행 1인당 월 7700원 수준에서 8800∼1만 7600원으로 증액되고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있는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근로자들을 직장 가입자로 전환한다. ●환자 본인부담 상한제 시행 건강보험적용 진료비를 300만원 이내로 제한하는 환자 본인부담상한제,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6개월간 본인부담액이 120만원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을 지원하는 의료급여 본인부담 상한제,의료급여자에 대한 본인부담 보상제에 외래비와 투약비 포함 등이 실시된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이용대상 제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대상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운전하거나 탑승한 차량으로 제한한다. 의(義)사상자 의료비 지원 강화,위기가정 SOS 상담소·상담전화 운영,전국 9개 시·군·구의 사회복지사무소 등이 시범 운영된다. ●주5일제 시행 공기업과 종업원 1000명 이상 사업장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된다.공무원들의 격주 휴무제도 시행된다. 교육 ●검정고시 시험과목 축소 고입 검정고시 시험과목이 6과목으로 줄고,독학사에게도 교사자격증 취득 기회를 주기 위한 법개정이 추진된다. 초등학교 졸업자와 중입 검정고시 합격자 등 일반 대상자의 고입 검정고시 시험과목은 필수 6과목,선택 2과목 등 8과목에서 필수 5과목,선택 1과목 등 6과목으로 줄어든다. 또 3년제 고등공민학교나 중학교에 준하는 학력소지자도 종전 도덕·국어·사회·수학·영어 등 5과목에서 2과목 줄어든 국어·수학·영어 등 3과목만 치르면 된다. 행정·자치 ●주민투표제 실시 7월 30일부터 지역주민들이 자치단체의 권한에 속하는 지역 현안을 투표로 직접 결정하게 된다.주민투표의 대상은 구·읍·면·동의 명칭 변경,문화회관 설치 등 자치단체의 권한에 속하면서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 사항이다. 부처종합˝
  • LGT 새고객 모집 중단

    LG텔레콤이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영업정지를 당해 새로운 고객을 모집하지 못한다. 정보통신부가 지난 15일 단말기 보조금 불법지급 등의 혐의로 이동통신 3사에 내린 영업정지 명령에 따른 것이다.LG텔레콤에 이어 KTF는 7월21일∼8월19일,SK텔레콤은 8월20일∼9월28일 순차적으로 신규 가입자를 받지 못한다.영업정지 기간에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만 못하며 단말기,명의,번호 변경 등은 가능하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 이통3사 마케팅수장들의 전략

    정보통신부가 최근 이동통신 3사의 불법 마케팅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LG텔레콤은 오는 21일부터 30일간,뒤이어 KTF,SK텔레콤이 순차적으로 30일,40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이통시장 최전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마케팅 담당자로서는 ‘할 말’도 많고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한편으로는 번호이동성제 도입 이후 앞만 보고 달려온 터여서 한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도 된다.그러나 이통3사의 마케팅 수장들은 영업정지 기간에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오히려 더 분주할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LG텔레콤,전략적 신형 단말기로 승부 LG텔레콤은 영업정지를 먼저 받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오는 21일부터다.한승훈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7∼8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이자,영업정지란 한파로 시장이 가라앉아 있어 불행중 다행”이라고 말했다.KTF의 번호이동 시작(7∼12월) 10일전에 영업정지를 맞는 점도 호재다.KTF 고객을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 LG텔레콤은 영업정지를 먼저 받겠다고 희망했을만큼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LG텔레콤의 마케팅 출발시점은 영업정지가 끝나는 7월 중순이다.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영업정지 기간에는 ‘클린 마케팅’에 주력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방침을 세웠다. 전략은 무엇보다도 단말기를 통한 마케팅이다.영업정지 끝난 직후 몇종의 200만화소급 전략 단말기가 나온다.한 상무도 “번호이동성 이후 짭짤한 성과를 거둔 특화된 신형 단말기는 최고의 마케팅 무기”라고 밝혔다.카시오폰,MP3폰,뱅크온폰 등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던 단말기를 업 그레이드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한 상무는 특히 “관심이 높았던 연초 SK텔레콤 번호이동성 시점과는 달리 KTF의 번호이동을 잘 모르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3사 영업정지 기간에 단순한 직원교육 등으로 소일하지 않겠다.”면서 “불법 마케팅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여건상 경쟁사와 견주어 밑질 것 없다는 뜻이다. ●SK텔레콤,가입자당 매출액 끌어올린다 박병근 SK텔레콤 커스터머 마케팅본부장(상무)은 ‘가입자당 매출액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011 상품’의 메리트에 ‘쫓아오는 가입자’를 팽개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한 전략이다.SK텔레콤은 최근 시장점유율을 52.3% 이하로 줄이겠다고 시장에 공언을 한 상태이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새로운 수익원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선다.또 지정번호 할인제 등 각종 요금제를 개발해 순차적으로 내놓기로 했다.회사 이미지를 높이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싸움만 하는’ 통신업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포석이다.박 상무는 이와 병행해 “TTL과 TING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올 들어 SK텔레콤에 내려진 두차례의 과징금 부과와 40일간의 영업정지에 아쉬운 대목이 많은 듯했다.그는 “KT 단말기 재판매는 가입자모집 강제할당이란 부작용도 있지만 고객서비스나 시설투자는 뒷전이 아니냐.”며 “(SK텔레콤은) 시장 마케팅과 함께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도 함께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KTF,‘010’고객잡기 기존 전략 고수 “마케팅의 중심추는 통합번호인 010입니다.” 남규택 KTF 마케팅전략실장(상무)은 “수비입장으로 바뀌는 만큼 번호이동시장 축소를 위해 베팅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전의 ‘공격적’ 전략을 ‘공격과 수비’로 바꿀 것임을 내비쳤다. KTF는 따라서 기존고객을 붙잡기 위한 마케팅 준비에 한창이다.구형 단말기 보유고객에게는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주어진 범위내에서 새 단말기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또 다음달 고객보호 선포식를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17일에는 단말기 분실위치를 추적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단말기 임대와 단말기 분실 보험료를 1개월 무료로 서비스해 주는 상품을 내놓았다.남 상무는 “그동안 번호이동에 집중하다 보니 010이 SK텔레콤의 브랜드로 인식돼 온 측면이 강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010 가입자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통사 순차적 영업정지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1일부터 9월28일까지 100일 동안 순차적으로 신규 가입자 모집을 못하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통신위원회가 최근 내린 이통 3사의 단말기 보조금 불법지급 제재와 관련,LG텔레콤에 21일에서 7월20일까지 30일간,뒤이어 KTF에는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간 영업정지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시장 지배적사업자인 SK텔레콤은 8월20일부터 9월28일까지 40일간 영업정지를 받았다.또 KT의 PCS 단말기 재판매는 7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20일간 영업이 정지되지만 KTF 가입자 모집을 대행하고 있어 KTF의 영업정지 기간에 영업이 정지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원산지 표시위반 형량하한제 추진

    ‘불량 만두’ 파동과 관련,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범죄에 이어 수입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범죄에도 ‘형량하한제’ 도입이 추진된다. 농림부 김주수 차관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6월 원산지 표시 위반 사범에 대한 형량을 강화했으나 실제 법정에선 처벌 수위가 낮아 단속의 실효성이 없다.”면서 “농산물품질관리법을 개정해 형량하한제를 도입하는 등 벌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또 법 위반 사범의 증거물품만 압류,폐기하고 있으나 법 개정을 통해 유통물량도 회수할 수 있도록 회수명령제도 도입하기로 했다.상습 위반자에 대해선 즉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신고자 포상금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농림부는 오는 8월까지 단속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콩나물,채소 등의 잔류농약 위반,닭고기 등의 항생물질 잔류 위반,수입김치·급식 재료·육류의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키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불량식품 리콜 9월 의무화

    ‘쓰레기만두’처럼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큰 식품에 대해서도 리콜(회수)제도가 의무적으로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비위생적인 식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쯤 개정되는 식품위생법에 모든 식품 제조업체의 불량식품 리콜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진행근 약무식품정책 과장은 “식품 리콜 조항을 어기는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비롯해 위해식품 판매로 얻은 이익의 몇 배를 추징하고,과징금 부과와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도 위해식품에 대해서는 행정당국이 자진회수 및 폐기명령을 내리지만,강제규정이 없어 업체가 이를 어겨도 처벌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품 리콜제의 경우 자동차 등 공산품과 달리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쓰레기만두’ 납품업체 18일 영업정지에 그쳐

    불량 단무지를 만두소에 넣은 혐의로 적발된 업체들이 최근 30일 이내의 경미한 행정처분 통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171t,1억 7000만원 어치를 생산,납품한 H사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구리시청으로부터 18일간의 영업정치 처분을 받았다.H사는 “올초부터 단무지를 자체 생산하지 않고 위탁 생산한 것이 정상 참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H사의 단무지를 위탁 생산한 P사는 30일간의 영업정지와 함께 단무지 제조설비를 철거당했다.72t,7300만원 어치의 단무지를 생산,납품한 M사는 품목정지와 함께 2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리시청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를 거쳐 처분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쓰레기만두’ 납품업체 18일 영업정지에 그쳐

    불량 단무지를 만두소에 넣은 혐의로 적발된 업체들이 최근 30일 이내의 경미한 행정처분 통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171t,1억 7000만원 어치를 생산,납품한 H사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구리시청으로부터 18일간의 영업정치 처분을 받았다.H사는 “올초부터 단무지를 자체 생산하지 않고 위탁 생산한 것이 정상 참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H사의 단무지를 위탁 생산한 P사는 30일간의 영업정지와 함께 단무지 제조설비를 철거당했다.72t,7300만원 어치의 단무지를 생산,납품한 M사는 품목정지와 함께 2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리시청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를 거쳐 처분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위협받는 식탁] 구멍뚫린 식품위생 관리

    먹을거리 안전에 구멍이 뚫린 것은 갈팡질팡한 정부의 식품안전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1998년,국민의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각종 규제를 크게 완화한다고 발표했다.식품안전과 직접 관련이 있는 규제도 이때 상당부분 포함됐다. ●여론 들끓자 “제도부활” 법석 대표적인 것이 ‘식품위생관리인’ 제도다.식품위생관리인은 식품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로,식품제조업체는 규모에 따라 1·2종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둬야 했다.이들은 일선 제조업체에 상주하며 감시활동을 벌이지 못하는 공무원을 대신해 제조업체가 구입하는 식품원료의 위생과 질을 1차로 책임졌다.이들이 위생상태가 나쁘거나 질 낮은 원료를 사용하는 일을 시정하라고 권고했는데도 제조업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업정지 1개월까지 내릴 수 있었다.업자들은 지나친 규제라며 줄곧 반발해 왔고,결국 98년 규제완화 항목에 포함된 뒤 2000년 1월부터 식품위생법에서 완전히 빠졌다. 1차 가공원료에 대한 자가품질 검사의무도 마찬가지다.만두제조업체들이 이 규정에 따라 1차 가공원료인 소금에 절인 무를 재료로 쓸 때 의무적으로 품질검사를 했다면 ‘쓰레기 만두’ 사태를 겪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이 의무조항 역시 98년 규제완화 차원에서 없어졌다. 정부와 정치권은 그러나 ‘쓰레기 만두’ 사건으로 여론의 집중 질타를 받자 과거에 없앴던 이 두 가지 제도를 다시 ‘부활’하겠다며 뒤늦게 호들갑을 떨고 있다. ●과징금 내면 그만… 솜방망이 처벌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당시에도 무리한 규제완화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식품위생법을 어긴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것도 문제다.행정처분은 시·군·구에서 사실상 전담(98%)하고 있지만,적발실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지난 94년 식품위생법을 어겨서 행정처분을 내린 건수는 1만건이 넘었지만,지난해에는 절반(4891건)으로 크게 줄었다.지자체별로 식품·위생 감시인력을 크게 줄인 데다,관내 업체에 대한 적발을 다소 꺼리는 ‘온정주의’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영업정지를 당해도 과징금으로 대신 낼 수 있는 현행 식품위생법의 엉성한 체계에서 비롯된 ‘솜방망이 처벌’도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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