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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올해 ‘경기 노포(오래된 가게)’ 31곳 선정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올해 ‘경기 노포(오래된 가게)’ 31곳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31곳의 ‘경기 노포’를 선정해 지원한다. ‘2024 경기 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5월 31일까지이며, 신청조건은 사업경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하는 전통, 문화, 음식업 등으로 ▲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 다수의 대중이 문화 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가게이다.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6월 2주 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 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는 ▲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 스토리텔링 카드 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신복고)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발 등 관광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등 관련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은 경기노포 사업 원년으로 노포 통합 브랜딩 및 홍보에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대중 홍보와 더불어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노포는 지난해 처음으로 25곳이 선정됐으며, ‘경기 노포 기억을 잇다’ 책자에 소개돼 있다.
  • “먹고 배탈났다”… 전국 돌며 8000만원 뜯어낸 ‘장염맨’

    “먹고 배탈났다”… 전국 돌며 8000만원 뜯어낸 ‘장염맨’

    자영업자들에게 “밥 먹고 배탈났다”는 거짓말로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장염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 남성에게 피해를 입은 음식점은 총 356곳, 피해액은 8000만원에 달한다.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 원형문)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A(39)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숙식을 해결해온 A씨는 휴대전화로 ‘전국 맛집’을 검색한 뒤, 가본 적도 없는 음식점을 무작위로 골라 전화해 “거기서 밥 먹고 배탈났다”, “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등의 거짓말로 업주들에게 합의금을 요구했다. 업주들이 합의를 주저하면 “영업정지 당하고 싶냐”며 협박하기도 했다. 업주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피해 사실을 공유하면서 ‘장염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A씨는 2022년에도 이같은 수법으로 자영업자 13명에게 450만원을 뜯어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럼에도 범행을 뉘우치기는커녕 같은 수법으로 판을 키웠다. 경찰은 업주들의 진술과 통화 녹음파일, 계좌 내용 등을 분석해 지난달 12일 부산시의 한 모텔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음식점에서 뜯어낸 합의금을 인터넷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 결국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파격? 무리수? 노이즈마케팅의 명과 암

    결국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파격? 무리수? 노이즈마케팅의 명과 암

    지난 8일 오전 버거킹이 난데없이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 와퍼의 마지막을 4월 14일까지 함께해달라”는 공지를 띄웠다. 버거킹의 ‘영혼’과도 같은 대표 메뉴가 없어진다는 사실에 고객들은 혼돈에 빠졌다. 특히 와퍼 모바일 쿠폰 등을 갖고 있던 고객들이 유효기간 내 사용하려고 매장에 한꺼번에 몰렸고 문의가 빗발쳤다. 각 일선 매장에서 “14일 이후에도 계속 와퍼를 판매한다”는 설명을 내놓아야만 했다.현장은 난리가 났지만 여전히 버거킹 본사 차원의 해명은 없었다. 그 대신 공지글의 문구를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 쿠폰 및 기프티콘 등을 구매하신 고객께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라고 슬그머니 고쳤다. 온라인에서는 즉각 비판이 터져나왔다. “만우절도 아닌데…” “팬심 이용하는 유치하고 저급한 전략이다” “낚여서 와퍼 사먹으러 가면 고객 기만이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결과는 누구나 예상한 대로였다.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 버거킹은 15일 신메뉴 ‘뉴 와퍼’를 내놓았다. 즉 이전 버전의 와퍼 판매를 끝내고 리뉴얼한다는 것임에도 단종을 연상케 하는 ‘판매 종료’란 표현을 사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 셈이었다. 일부러 잡음 만들어 주목도 높이는 전략 노이즈 마케팅이란 상품 홍보를 위해 고의로 이슈를 만들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법을 말한다. 이른바 ‘어그로’를 끌어 단기간 내 인지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다.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버거킹의 ‘와퍼 소동’은 마케팅 측면에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던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좋아요가 2700개 넘게 눌리며 다른 게시글보다 더 반응이 뜨거웠다. 다른 콘텐츠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와퍼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 덕이다. 버거킹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평소보다 줄지 않았다.이런 마케팅을 사용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2020년 6월 롯데리아는 ‘7월 1일부로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접어서 먹는 ‘폴더버거’의 출시를 앞두고 마치 버거 사업을 접는 것처럼 중의적인 표현을 내세운 것이다. 마케팅의 결과는 괜찮았다. 출시 1주일 만에 총 50만 개 이상이 팔렸다. 하지만 2년 후 폴더버거는 메뉴에서 사라졌고 지금은 없는 상태다. 당시 폴더버거에 대해 “빵이 내용물에 비해 너무 두껍다”거나 “가성비가 낮다”는 혹평이 있었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 관계자는 “폴더버거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며 오프라인 외식 업계가 침체에 빠지게 되자 만든 메뉴이지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건 아니었다”고 단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리아의 사례는 노이즈 마케팅이 제품 출시에 반짝 주목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10년대 초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SK-II의 공병을 가져오면 신제품을 드린다는 파격적인 문구로 광고한 건 유명하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덕에 이듬해 미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파격을 좇다 역효과만 날 수도 그러나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독이 된 사례도 많다. 한국피자헛은 2008년 명동점, 홍대역점 등에서 매장 이름을 ‘파스타헛’으로 한 달간 바꾸는 실험을 했다. 피자 외에도 파스타 메뉴를 강조하며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파격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이제 피자헛은 갔다. 파스타헛이다’라고 광고를 내기도 했다. 그런데 오히려 고객들은 피자헛이 문을 닫는다고 오해를 하는 바람에 광고 하루 만에 매출이 30%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부랴부랴 광고를 내리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고객의 오해를 푸는 데 수개월의 시간을 보내야했다.남양유업은 2021년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했다. 코로나19가 화두였던 덕에 이 발표는 순식간에 엄청난 파급을 낳았고 마트 곳곳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질병관리청이 연구 결과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을 고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일련의 사태로 번졌다. 남양유업은 “국민을 우롱했다”라는 비난 여론에 직면한 데 이어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며 60년 오너 경영을 끝내야만 했다. 노이즈 마케팅이 잘 먹혀든다면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관심과 호응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자극적인 이슈를 남발할 경우 오히려 신뢰를 잃고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하는 대신 무리수를 두는 마케팅에 의존하다보면 고객을 기만한다는 느낌을 주기 쉽다”며 “장기적인 브랜딩에도 역효과가 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무작위로 맛집 전화해 “장염 걸렸다”…9천만원 뜯어낸 ‘장염맨’ 구속

    무작위로 맛집 전화해 “장염 걸렸다”…9천만원 뜯어낸 ‘장염맨’ 구속

    불특정 다수의 음식점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일행과 식사 후 장염에 걸렸다”며 합의금을 받아 챙긴 30대가 덜미를 잡혔다. 그는 휴대전화로 ‘전국 맛집’을 검색한 3천여 곳의 음식점에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사기 혐의로 A(39)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418차례에 걸쳐 전국 음식점 업주들로부터 9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매일 20~30곳의 음식점에 전화해 “보상해 주지 않으면 구청에 전화해 영업정지 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겁이 난 업주들은 A씨가 알려준 계좌로 수십만∼수백만원을 건넸다.그는 범행 직전 휴대전화를 켜 음식점 검색 후 전화를 걸었고, 범행이 끝나면 곧바로 전원을 꺼 경찰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사한 사례가 잇따르자 피해 업주들은 온라인상에서 A씨를 속칭 ‘장염맨’으로 부르며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통화 위치와 피해금 인출지가 부산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현장 탐문에 돌입, 부산의 한 모텔에서 그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에도 동종 수법으로 범행했다가 처벌받고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피해 음식점에서 식사하지 않았고 합의금 대부분은 생활비와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 개와 고양이로 몰래 음식 만들어 팔던 중국 식당 콜롬비아서 적발 [여기는 남미]

    개와 고양이로 몰래 음식 만들어 팔던 중국 식당 콜롬비아서 적발 [여기는 남미]

    남미에서 몰래 개고기와 고양이 고기로 음식을 만들어 팔던 중국식당이 적발돼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위생 관리도 엉망이었던 문제의 식당에는 강제폐쇄 등 후속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콜롬비아 부카라망가에서 위생 당국이 비식용 고기를 식재료로 사용한 중국 식당을 적발해 징계절차를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카라망가는 산탄데르주(州)의 주도로 콜롬비아의 5대 도시다. ‘뉴 차이나’라는 상호를 내건 문제의 식당은 중국요리 전문점이었다. 위생 당국이 점검한 식당에선 개고기와 고양이고기가 발견됐다. 관계자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부패가 시작된 육류가 나왔는데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아니라 처음엔 정체를 알 수 없었다”면서 “조사해 보니 개와 고양이를 잡아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문제의 식당이 쥐까지 잡아 식재료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식당은 정통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평소 대대적인 광고를 했다. 평소 이 식당에서 자주 중국음식을 먹었다는 고객 디에고는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 식당을 자주 이용했지만 개고기와 고양이고기인 줄은 당연히 몰랐다”면서 “이야기만 들어도 속이 메슥거린다”고 말했다. 식당은 위생과 청결 관리도 엉망이었다. 주방에는 쥐와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 기름 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청소를 하지 않아 곳곳에는 쥐의 배설물이 널려 있었다. 주방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위생과 청결을 위해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조리복을 입지 않은 채 맨발로 서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위생과 청결에 대한 규정을 위반한 업소를 여러 번 봤지만 위생관리가 이렇게 엉망인 곳은 처음”이라면서 “너무 비위생적이고 더러워서 주방을 점검하면서도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위생 당국은 일상적인 불심점검에서 문제의 중식당을 발견했다. 위생 당국은 “문제의 중국식당을 단속한 날 10곳의 음식점을 단속했다”면서 신고나 제보를 받고 특정 식당만 겨냥한 단속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이 중국식당에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 당국은 비식용 고기를 식재료 사용하고 식품안전 규정을 위반해 주민건강을 위협한 혐의로 벌금 부과와 강제폐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유튜브 허락받고 찍어라”…바가지 걸렸던 소래포구, 법적 처벌 경고

    “유튜브 허락받고 찍어라”…바가지 걸렸던 소래포구, 법적 처벌 경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허가 받지 않는 촬영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설치됐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래포구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여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다. 방문객 그리고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유튜버들도 앞으로 주의하라”고 경고하며 입간판 사진을 첨부했다. 입간판에는 ‘유튜브 촬영, 방송 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하단에는 ‘악의적, 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칠 경우 민·형사 책임 및 추후 촬영금지’라는 문구도 있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측은 “촬영을 허락받고 하라는 강압적인 취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안광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대표는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유튜버분들이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상인회랑은 어떠한 소통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취지로 촬영하는지, 또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을 부탁드려 개선할 여건이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목적”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유튜브에서는 어시장 업소들이 정확한 가격을 알려주지 않고 대게 2마리 가격을 37만원에 판매하려고 하거나 일방적으로 수조 밖으로 생선을 꺼내 고객에게 구매를 압박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상인회는 지난달 18~29일 ‘무료 회 제공 행사’를 열어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김종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영업 규약을 개정하면서 저울치기나 바꿔치기 등을 한 상인에 대해 2회까지는 영업정지 처분하고 3회 적발시 퇴출하는 강력한 자정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수산물을 담는 바구니의 무게까지 플래카드로 공개하는 등 어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인들이 하나가 돼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이 어시장을 안심하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장 나와!” 국밥서 나온 담배…CCTV 본 사장님 ‘분개’한 이유

    “사장 나와!” 국밥서 나온 담배…CCTV 본 사장님 ‘분개’한 이유

    음식에서 담배가 나왔다며 고성을 지르고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손님이 식당 사장에게 오히려 고소당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음식 속 담배는 손님의 실수로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A씨 등 남녀 손님 2명은 광주의 한 식당에서 모듬 수육과 술을 주문했고 서비스로 국밥을 받았다. 음식을 먹던 중 A씨는 갑자기 “사장 나오라고 해!”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국밥에 담배가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직원에게 “음식에서 어떻게 이런 게 나올 수가 있냐. 당신들 음식 재활용했지? 음식을 재활용한 걸 인정해라”고 요구했다. 직원이 “(음식을) 재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으나 A씨는 “담배가 나왔는데 재활용했다고 왜 인정하지 않느냐”며 항의를 이어갔다. 이런 상황은 약 1시간 정도 계속됐고 A씨는 구청 식품위생과와 경찰에 신고했다. “식당 망하게 해주겠다” “경찰 불러서 영업정지 먹게 해주겠다” 등의 말도 쏟아냈다. 당시 식당에는 다른 손님도 20여명 있었다. 손님들이 “그만하라”고 말릴 정도로 A씨는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경찰이 “영업방해가 될 수 있다”며 A씨와 일행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하지만 경찰이 떠나자 A씨는 다시 돌아와 항의를 계속했다. 결국 A씨는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떠났다. 뒤늦게 가게에 온 사장 B씨는 자초지종을 전해 들었으나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식당에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 서빙하는 사람 중 흡연자가 아무도 없었다. B씨는 CCTV를 확인했고, 그 결과 A씨 일행의 실수로 담배가 국밥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영상을 보면 A씨가 젓가락으로 집은 순대가 떨어져 굴러갔고 우연히 A씨가 식탁에 올려둔 담배에 붙었다. 이후 A씨 일행이 담배가 딸린 순대를 다시 국밥에 집어넣었다. 정황을 파악한 B씨는 A씨에게 연락해 사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음식값은 물론 사과도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는 물론 음식값도 지불하지 않았다. B씨는 “해당 손님이 식사한 음식값은 3만 1000원 정도”라면서도 “당시 손님이 난동을 부려 다른 테이블 손님의 결제도 취소해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과하고 결제했다면 용서했겠지만 모르쇠로 일관해 결국 무전취식, 업무방해, 협박 혐의로 손님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 허위광고에 개인정보 관리 엉망... 서울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 5곳에 43건 행정조치

    ‘정식등록 업체. 당일 비대면 500만원 무직자도 대출 가능.’ 서울시가 허위·과장광고 등 대부업법을 위반한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 업체 5곳에 무더기 행정조치를 내렸다. 시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 업체 5곳을 금융감독원,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 점검한 결과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43건의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점검 결과 5개 업체 모두 대부업법을 위반했다. 시는 이중 8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2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10건을 행정처분하고, 업무처리 절차가 미흡한 3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업체들은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 문구를 넣거나 확인되지 않은 대출상품을 임의로 게시했다. 홈페이지 화면 내 상호·등록번호 미표시 등 대부광고 표시를 위반한 경우도 있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 불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가 미흡하고 전산처리시스템 관리체계가 미비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앞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의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또 대부업자 대상 준법교육에서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에 대부광고를 의뢰한 대부업자 등을 대상으로는 각 플랫폼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 이용 실태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부업체의 불법·부당행위 피해를 입었다면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1600-0700)와 홈페이지(sftc.seoul.go.kr) 또는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37명 못 나가고 있다”…라텍스 매장에 갇힌 中관광객

    “37명 못 나가고 있다”…라텍스 매장에 갇힌 中관광객

    단체관광객들이 중국 내 한 매장에서 쇼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억류되는 일이 벌어졌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결국 처벌받았다. 31일(한국시간) 펑파이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중국 남부 윈난성 시솽반나에 위치한 라텍스 매트리스 매장에서 단체관광객을 억류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여기는 라텍스 매트리스를 파는 곳이다. 정오에 한 팀이 왔는데 지금까지 나가게 해주지 않는다. 37명이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에는 매트리스에 눕거나 앉아있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찍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광객은 “1인당 4000위안(약 74만원)을 낸 우리들은 시솽반나에 도착한 후 어떤 관광지도 방문하지 않고 쇼핑 매장들만 방문했다”고 전했다.해당 영상에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고, 현지 당국도 업체 조사에 나섰다. 중국 당국은 관광객을 억류한 매장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동시에, 단체관광 주관한 여행사 등에 1만 위안(약 185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관광을 안내한 가이드도 무자격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우리 일행도 몇 시간 갇혀 있었다”, “하이난성의 매트리스 매장을 찾았는데, 물건을 살 때까지 가이드가 떠나질 않았다”는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고발도 있었다.
  • “이미지 쇄신” vs “일회성 행사”…‘공짜 회’ 1억원어치 쏜 소래포구

    “이미지 쇄신” vs “일회성 행사”…‘공짜 회’ 1억원어치 쏜 소래포구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 소래포구가 이미지 쇄신을 위해 ‘무료 광어회 제공 행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앞에는 평일인데도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바가지요금과 과도한 호객행위로 논란을 빚었던 어시장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선 건 무료 광어회 제공 행사 때문이다. 어시장 상인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활어회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상인들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준비물량 300㎏(750인분)이 소진될 때까지 방문 인원수대로 1인분씩 광어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무료 제공되는 회는 총 3000㎏으로 7500인분에 달한다.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는 1억 1250만원어치에 이른다. 무료 광어회를 맛보고 싶으면 어시장 입구에서 쿠폰을 받은 뒤 광어회로 바꿔 2층 양념집으로 가면 된다. 포장은 불가능하고 양념집에서 1인당 2000원의 상차림비는 내야 한다. 주류(소주·맥주)와 칼국수 가격도 50%가량 인하해 각각 3000원(1병)과 5000원(1인분)에 제공하고 있다. 상인회에 따르면 행사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당초 계획한 시간인 오후 5시까지도 무료회가 제공됐으나 셋째 날부터는 인파가 몰리면서 연일 하루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 행사 3일째인 20일에는 오후 3시 10분, 4일째인 21일에는 낮 12시 30분, 5일째인 22일에는 정오쯤 하루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무료로 준다더니 사기 치는 것이냐”,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정확하게 안내했으면 안 왔을 것이다” 등 불만을 표출하는 이용객들도 있었다. 나현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 총무는 “22일에는 행사 시작 전인 오전 8시부터 대기 줄이 생기고 9시쯤에는 200명 가까이가 대기하고 있었다”며 “멀리서 오신 분께 죄송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당초 준비한 300㎏ 이외에 100㎏을 추가로 조달해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수한 마음에 좋은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는데 조기 소진으로 못 드시게 된 분들의 불만이 커질 것 같아 걱정”이라며 “다음 주 행사 때는 제공량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내부 논의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상인회는 최근 어시장 일부 업소의 바가지요금이나 호객행위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어시장 업소들이 정확한 가격을 알려주지 않고 대게 2마리 가격을 37만원에 판매하려고 하거나 일방적으로 수조 밖으로 생선을 꺼내 고객에게 구매를 압박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번 무료회 제공 행사에 대한 소래포구 어시장 이용객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소래포구 어시장을 자주 찾는다는 신모(61)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무료회의 맛이 평소 먹던 광어회와 큰 차이가 없어 좋았다”며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면 소래포구의 이미지가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모(70)씨는 “평소 바가지를 안 씌우고 청결하게 운영하는 게 중요하지 문제가 됐다고 일회성 행사를 하는 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조기 소진에 따른 소비자 불만만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탓인지 이날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무료회 물량이 모두 소진된 뒤에는 이용객들이 빠져나가 한산한 모습이었다. 김종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영업 규약을 개정하면서 저울치기나 바꿔치기 등을 한 상인에 대해 2회까지는 영업정지 처분하고 3회 적발시 퇴출하는 강력한 자정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수산물을 담는 바구니의 무게까지 플래카드로 공개하는 등 어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인들이 하나가 돼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어시장을 안심하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수영장 안전·위생 기준 지도점검

    용산구, 수영장 안전·위생 기준 지도점검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수영장 시설 16곳을 대상으로 안전·위생 기준 지도점검에 나선다. 구는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점검 내용은 ▲수영조 욕수 1일 3회 이상 여과기 통과 여부 ▲수상안전요원 배치 여부 ▲수영조 욕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이용자 준수사항 등 게시 여부 ▲수영조 주변 통로 등 바닥면 미끄럼 상태 ▲구급약품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대상은 공공시설 4곳, 민간시설 12곳이며, 담당공무원과 위탁업체가 함께 직접 점검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법령에 따라 체육시설업자는 이용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는 수영장 수질 검사에 만전을 기한다. 반기별 1회(하절기의 경우 월 2회) 이상 수영장을 방문해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구 보건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종합수질·중금속 검사도 의뢰한다. 유리잔류염소, 결합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수은, 알루미늄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경우에는 해당 시설에 시정 및 영업정지 등을 명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총 10회에 걸쳐 수영장 지도점검을 시행해 수영장 시설 5곳에 대한 시정(수질개선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말부터 지역 내 24시간 무인 체육시설(헬스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시행, 체육시설 신고 및 체육지도자 배치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추후 불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민간,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게 2마리 37만원” 논란의 소래포구 점검 결과…‘저울 눈속임’ 딱 걸렸다

    “대게 2마리 37만원” 논란의 소래포구 점검 결과…‘저울 눈속임’ 딱 걸렸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바가지 상술과 꽃게 바꿔치기 등 논란이 이어지자 관할 지자체가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저울 관리상태가 미흡한 점포 9곳이 적발됐다. 6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소래포구 불법행위 합동점검을 실시한 구는 지난 4일 세 번째 점검에 나섰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29일과 3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바가지요금, 불법 호객행위, 가격표시 위반 등을 단속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생활경제과·식품위생과·농축수산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했다. 구청이 점포 290여곳을 점검한 결과,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업소 9곳과 젓갈류를 취급하면서 건강진단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업소 2곳이 적발됐다.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점포는 허용오차를 초과하는 저울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가 5㎏짜리 추를 저울에 올렸을 때 적발된 저울의 표시 무게는 실제 무게와 최대 80g(허용오차 60g)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계량기를 사용하면 소비자들은 실제 구입한 수산물보다 적은 양의 수산물을 받을 수 있다. 구는 해당 점포들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 또 젓갈과 게장을 판매하는 업소는 업주가 1년에 한 번씩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업소 2곳이 이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각 과태료 20만원 처분을 내렸다. 구는 관련 부서 전체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전 분야에 걸쳐 강력한 점검을 하고, 점검 주기도 주 3회 이상으로 대폭 늘려 수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 상인회가 바가지요금, 과도한 호객행위, 가격표시 위반 등의 불법 상행위 점포에 대해 자체 처분토록 유도해 상인 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일부 상인들의 불법 상행위로 인해 소래포구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엄정한 단속으로 불법 상행위를 반드시 근절해 소래를 방문해 주시는 소비자의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한 유튜버가 소래포구 상인들의 최근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데서 비롯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생선 선생 미스터S’에는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는 지난 12일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한 상인에게 광어 가격을 묻자 이 상인은 가격표에 1㎏당 4만원이라고 적힌 것과 달리 5만원을 불렀다. 또 유튜버는 구매의사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상인들이 대뜸 생선을 꺼내 바구니에 담아 무게를 달아보거나 다짜고짜 수조 밖으로 생선을 꺼내는 방식으로 은근히 구매를 압박한다고 했다. 유튜버가 만난 한 상인은 저울에 단 생선이 몇 ㎏인지 정확히 보여주지 않으면서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대게 두 마리에 37만 7000원, 킹크랩은 4.5㎏ 54만원”이라고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상인회는 이런 사실을 확인해 해당 업소 2곳에 대해 영업정지 15일의 처분을 내렸다.
  • 지역서점은 도서 15%이상 할인, 내국인도 도시민박 이용 가능

    지역서점은 도서 15%이상 할인, 내국인도 도시민박 이용 가능

    앞으로 지역서점은 도서를 15% 이상 할인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허용하던 도시민박(공유숙박)을 내국인에게도 허용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규제혁신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문화·예술·스포츠·관광 등 5대 분야 20개 과제의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에서 웹툰과 웹소설을 제외하는 내용으로 연내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을 개정한다. 도서정가제는 도서 가격 할인 폭을 정가의 15%(가격 할인 10%+마일리지 5%)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다.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이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다만 지역서점에 한해 정가의 15% 이상 할인해 판매할 수 있도록 완화한다. 지역서점은 규모 660㎡(약 200평) 미만으로, 매장 내 구성 상품 절반 이상이 책이고 서적 매출액이 50% 이상인 오프라인 서점을 가리킨다. 이밖에 도시지역 주택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허용한 도시민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게임물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광고의 등급분류 민간 자율성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에 대한 등급을 분류할 수 없지만, 올해 안에 게임산업법을 개정해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도 등급을 분류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한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도 연내 개정해 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본편뿐 아니라 광고·선전물 등 예고편에 대해서도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 없이 자체 심의할 수 있도록 한다.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과제로는 신규 개발된 카지노게임의 사행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6개월 이내로 시범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술품 수출 규제도 올해 안에 문화유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완화한다. 제작된 지 50년 이상 지난 미술품은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나, 앞으로 1946년 이후 제작된 미술품은 별도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한다. 소상공인과 기업의 애로사항도 개선한다. PC방 등에서 소상공인이 신분증 위조·변조·도용 등으로 청소년에게 속아 억울하게 영업정지·등록취소를 당하지 않도록 영화비디오법, 게임산업법, 공연법 등을 개정해 행정처분을 면제받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선착순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방식을 개선해 골프장과 숙박 등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이 가능하게 하고, 골프장의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도 폐지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공립 박물관·미술관을 설립하려면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받아야 했지만, 관련법을 개정해 지자체가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신설한다. 소규모 관광단지(5만~30만㎡)는 총면적이 관광단지(50만㎡ 이상)만큼 크지 않아도 시장·군수가 시·도지사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저작권자를 알 수 없는 저작물을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자를 찾기 위해 문서 등을 보낸 후 1개월 이내에 회신이 없으면 법정 허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데 이 기간을 최대 20일로 축소할 방침이다. 이밖에 저작권 등록 수수료 인하, 여행업, 국제회의업과 유원시설업의 등록·허가 신청 서류 간소화 등도 포함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예술·콘텐츠·체육·관광 등 분야별로 건의 사항을 수렴해 문체부 개혁전담팀(TF)이 추진 과제를 구체화했다. 전병극 제1차관이 팀장인 개혁전담팀을 통해 추진과제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한다.
  • ‘철근 누락’ 건설사 영업정지 일단 제동

    지난해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을 부른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가 건설사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처분과 국토교통부가 동부건설에 내린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각각 받아들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28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며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GS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로 예정된 영업정지를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영업정지로 GS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필요가 있음이 소명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법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8개월간 예정된 동부건설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 효력도 정지시켰다. 같은 법원 행정7부(부장 이주영)는 동부건설이 국토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며 “본안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서울시와 국토부의 처분은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이뤄졌다. 국토부 조사 결과 하중을 견디는 데 필요한 철근 60%가량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 세금도 처벌도 “즉시 조치” 쏟아져… 대통령 입만 보는 공무원들

    세금도 처벌도 “즉시 조치” 쏟아져… 대통령 입만 보는 공무원들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제11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은 부영그룹 직원들이 과도한 소득세를 물지 않도록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떨어졌다.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란 토론회 주제와는 결이 다른 내용이었다. ‘시나리오’에 없던 지시에 세제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화들짝 놀랐다. 그동안 출산 지원금에 대한 세제 지원책을 검토하되 특정 기업에 혜택을 주는 세법 개정에는 난색을 보였던 기재부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적극 검토’로 선회하고 부랴부랴 방안 찾기에 나섰다. 최근 세종 관가의 눈과 귀는 오롯이 대통령의 입을 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지, 무슨 지시를 내릴지 예측하기 어려워서다. 대통령 메시지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운 부처는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기재부다. 민생 지원책 대부분이 결국은 예산·세제와 엮여 있기 때문이다. 예산실 고위 관계자는 “민생토론회에서 혹시나 예산과 관련한 언급을 하진 않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통령의 세제 관련 깜짝 ‘정책 드라이브’는 올해 첫 영업일부터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내년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대통령과) 사전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지만, 협의 시기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용산의 ‘단독플레이’였다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첫 민생토론회에서 금투세 폐지 결정을 재차 강조했고, 기재부는 뒤늦게 코드를 맞췄다.지난 8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키워드로 열린 제10차 민생토론회에서도 돌발 지시가 떨어졌다.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팔았다가 영업정지를 당한 자영업자가 억울함을 호소하자 윤 대통령은 “이런 불이익 행정처분은 내리지 말아야지 왜 집행하느냐”고 불호령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법령 개정을 나중에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같은 건으로 행정처분을 하지 못하게 즉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당초 상반기에 법을 개정해 하반기부터 안착시키려던 중소벤처기업부의 계획은 ‘즉각 이행’으로 바뀌었다. 중기부는 토론회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처분 면제 조치 시행 계획’을 밝혔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영업자가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어도 신분증 확인을 했다면 행정처분 집행을 신중히 해 달라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생토론회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부처들도 더욱 긴장하는 모양새다. 한 경제부처 과장급 공무원은 “민생토론회를 앞두고 대통령실과 협의를 하고 있는데 내용이 계속 바뀐다”면서 “‘경로 이탈’ 발언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관가가 긴장하는 이유는 정책 안정성과 형평성 때문이다. 대통령이 특정 계층의 문제를 핀셋으로 콕 집어 사이다처럼 해결하는 건 좋지만, 다른 계층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지 않거나 역차별이 생길 수도 있어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은 “도저히 추진할 수 없는 정책을 사전 검토 없이 던질까 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 [공직자의 창] 사장님들이 ‘살맛 나는 세상’ 되려면

    [공직자의 창] 사장님들이 ‘살맛 나는 세상’ 되려면

    최근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표현이 화제다. 10여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책에서 따온 표현인데,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조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150만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소상공인 커뮤니티의 명칭이기도 하다. 과거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세대의 ‘아픔과 불안’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은 소상공인의 고민이 더이상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시사한다. 정부는 연초부터 개별 부처 단위가 아니라 과제 중심으로 모여 국민 의견을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새로운 형태의 업무보고인 ‘민생토론회’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아픈 사연을 듣는 소상공인 민생토론회는 설 연휴 직전인 8일 열렸다. 설 연휴 전날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한 해 장사를 가늠할 수 있는 소위 ‘대목’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각자 고향으로 향하는 시기다. 바쁜 와중에도 토론회에 흔쾌히 참석하기로 한 그분들의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토론회에서는 막대한 대출 이자 때문에 장사하기 어렵다는 고깃집 사장님, 임대료의 절반 가까이 되는 전기요금이 부담돼 냉장고를 끄고 지낸다는 꽃집 대표님 등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움을 쏟아냈다. 그중에서도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린 것은 나이를 속이고 술·담배를 구매한 뒤 자진신고한 청소년 때문에 영업정지를 받아 우울증까지 겪었다는 식당 사장님, 일을 도와주러 온 딸까지 벌금형을 받았다는 슈퍼마켓 대표님의 억울한 사연이었다. 영업정지를 두 달만 받아도 1년 수익을 다 날린다고 하니 이분들의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정부는 이런 어려움을 풀어드리기 위한 정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먼저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26일부터 개시하며 제2금융권에 낸 이자를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을 다음달 29일부터 시작한다. 연매출이 3000만원 이하인 126만 소상공인에게는 3월부터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감면한다. 나이를 속인 미성년자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부처 칸막이를 허물고 즉각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전국 지자체에 협조를 구했다. 앞으로는 신분증을 성실하게 확인하면 영업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이 면제되도록 담배사업법, 식품위생법, 청소년보호법 등 관계 법령 개정에 착수한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중기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하에, 더는 ‘아픔’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숙명이 되지 않고 “사장이라 살맛 난다”는 말이 유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60대 신랑 20대 신부 첫날밤”…국제결혼 불법광고 여전

    “60대 신랑 20대 신부 첫날밤”…국제결혼 불법광고 여전

    과거 전단에서 보던 노골적인 국제결혼 광고가 모바일 시대에서 교묘하게 변형돼 이어지고 있다. 국제결혼 중개업체 광고는 여성을 상품화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을 공고히 하고, 차별과 혐오를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혼중개업자가 상대방의 얼굴·키·몸무게 등을 알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하면 결혼중개업법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 1∼3개월, 등록취소 등)될 수 있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3번 이상 걸려 등록이 취소되더라도 3년이 지나면 다시 등록할 수 있고, 일명 ‘바지사장식’ 운영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유튜브 채널은 여전히 단속의 사각지대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버를 둔 업체나 인터넷 카페 등과 달리 영상이 해외 서버에 있어 영구적 삭제나 차단이 힘들기 때문이다. 19일 현재 유튜브에 국제결혼과 베트남 등 일부 국가명을 검색하면 관련 게시물이 쏟아진다. ‘매우 예뻐서 정신 못 차리는 한국신랑’ ‘첫날밤 치른 후 걱정하는 1가지’ 등 노골적인 글귀가 적힌 국제 결혼 홍보 영상이다. 최근 들어 일부 영상은 ‘오빠와의 첫 만남’ 등 실제 커플이나 현지 여성의 일상을 담은 듯한 브이로그 형식을 띠는 까닭에 일부 당사자는 자신이 보낸 영상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국제결혼 10세 이상 나이 차 가장 많아 ‘전’ 베트남 여성 ‘현’ 베트남 남성 결혼 통계청이 지난해 공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다문화 혼인은 1만 7428건으로 전년 대비 3502건(25.1%) 늘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폭 증가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7.2%에서 9.1%로 늘었다. 결혼한 10쌍 중 약 1쌍은 다문화 부부인 셈이다. 다문화 혼인을 한 한국인 남편 연령은 45세 이상이 31.2%로 가장 많았다. 30대 초반(19.3%), 30대 후반(17.1%) 순이었다. 부부간 연령 차는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 비중이 35.0%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이 23.0%로 가장 많았고 중국(17.8%), 태국(11.1%) 순이었다. 한국 여성과 가장 많이 결혼하는 외국인 재혼 남성의 국적은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과 결혼해 귀화한 뒤 이혼한 베트남 여성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는 베트남 남성들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전’ 베트남 여성과 ‘현’ 베트남 남성이 만나 결혼한다는 의미다. 2022년 한국 여성이 재혼한 외국인 남편 국적은 베트남(556명)이 가장 많았다. 중국(446명), 미국(141명), 필리핀(46명), 일본(3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2022년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한국 여성 556명 가운데 482명(86.7%)이 귀화 한국인이었다. 482명 중 식별할 수 없는 2명을 제외하고 480명 전원(100%)의 원래 국적은 베트남이었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22년 한국 남성이 결혼한 베트남 여성은 3319명으로 국제결혼 중 가장 많은 케이스다. 한국으로 귀화한 베트남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이 이혼한 뒤 한국에서 점차 늘고 있는 베트남 출신 남성과 결혼할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국적을 노린 위장 결혼 우려도 제기된다.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과 위장 결혼한 뒤 귀화 후 이혼하고 베트남 남성을 한국으로 불러 재혼해 남성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수법이다.
  • 소상공인 피멍드는 세금·이자·공과금 부담 확 낮춘다

    소상공인 피멍드는 세금·이자·공과금 부담 확 낮춘다

    정부는 현재 연매출 80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 기준을 1억 400만원 미만으로 30% 올려 소상공인·영세기업인의 세부담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들 중 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228만명에게는 한 명당 평균 105만원씩, 총 2조 4000억원의 이자를 돌려준다. 126만명을 대상으론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깎아준다. 또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판매한 업주에 대한 제재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고물가와 고금리로 늘어난 세금·이자·공과금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위해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건 금융지원이다. 여러분이 금융기관의 독과점 피해를 덜 보고 유리한 입장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간이과세 기준 금액을 연매출 8000만원에서 1억 400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시행되며 7월부터 적용된다. 현재 직전 연도 연매출 8000만원 이상 일반과세자는 10% 세율의 부가가치세를 상·하반기 두 차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매출 8000만원 미만이면 1.5~4.0%의 낮은 세율로 1년에 한 번만 신고·납부해도 된다. 예컨대 설렁탕집에서 2만원짜리 꼬리곰탕을 한 그릇 팔 경우 일반과세자는 부가세로 10%인 2000원을 내야 하지만 간이과세자는 1.5%인 300원만 내면 된다.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으로 높이면 세 부담 경감 혜택을 받는 사업자가 더 늘어나게 된다. 약 14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추정했다. 1억 400만원은 법률을 개정하지 않고 대통령령만 고쳐 추진할 수 있는 최대치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따른 세 부담 경감 규모를 약 4000억원(지방세 포함)으로 추산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88만명이 은행에 낸 대출 이자 가운데 금리 4%를 초과한 부분을 최대 300만원까지 되돌려주기로 했다. 중소금융권에서는 금리 5~7%의 대출을 받은 40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환급한다.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4.5%)·10년 장기 분할 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이 내는 전기요금을 한 곳당 최대 20만원까지 깎아준다. 21일부터 특별지원 신청을 해 3월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윤 대통령은 금융기관을 ‘산업의 대마’로 지칭한 뒤 “우리가 함부로 다룰 순 없지만 은행들이 서로 경쟁하고 카르텔을 유지하지 않아야 국제 경쟁력이 생기고 양질의 금융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성실하게 일하는 자영업자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는 불합리한 영업 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자영업자가 위·변조된 신분증을 제시하며 나이를 속인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팔았을 때 판매자에게만 처벌을 내리는 현행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현행법상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영업정지에 이어 폐쇄 처분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자영업자가 신분증을 확인하는 모습, 구매자로부터 폭행·협박을 당하는 모습 등이 폐쇄회로(CC)TV나 진술로 확인되면 판매자에 대한 과징금·영업정지 처분을 면제할 방침이다. 자영업자가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은 사실이 한 번 적발됐을 때 현재 2개월인 영업정지 기간을 7일로 단축한다. 다만 청소년보호법·식품위생법·담배사업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활동에 장애물로 꼽히는 생활 규제 1160건을 전수조사해 부당한 규제는 즉시 철폐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개선해야 할 규제로 전통주 품질인증 수수료 감면,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업에 필요한 시설·장비 기준 합리화를 예로 들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관련해 “사람 가뭄을 풀어 드리겠다”면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 벤처 모태펀드 자금 1조 6000억원을 올해 1분기에 신속하게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유입시켜 벤처투자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228만명에 이자환급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228만명에 이자환급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이 특별지원되고 저축은행 등 중소금융권에 낸 이자도 최대 150만원까지 환급해준다. 또 소상공인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도 상향 조정된다.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보호하고자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 술이나 담배를 판매한 경우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했거나 폭행·협박을 받았다면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정부는 8일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개최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 주제의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한다.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은 오는 21일부터 접수해 내달 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냉난방기·냉장고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구매·교체하는 비용은 40%까지 지원한다. 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권에 납부한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돌려주는 이자 환급은 소상공인 228만명을 대상으로 내달 29일부터 실시된다. 최대 300만원의 은행권 이자 환급은 지난 5일 시작됐다. 7% 이상 고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최대 10년 장기 분할, 4.5%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은 오는 26일부터 지원되며 대상은 1만 5000명이다. 소상공인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세 간이과세자 기준은 기존의 8000만원에서 1억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를 통해 14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보게 되고 세수는 400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난해보다 1조원 늘린 5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골목형 상점가는 신규 지정해 가맹점을 25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폐업 시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납부하는 고용보험료 지원 규모를 기존의 최대 50%에서 80%로 확대하고 고용보험 가입·보험료 지원을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상반기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공제금 지급 사유에는 기존 폐업·사망 등 외에 재난·질병·파산 등이 추가되며 공제금 지급 시 기타소득으로 부과된 기존 과세 기준을 퇴직소득으로 변경해 세금 부담을 완화한다. 소액영업소득자에 대한 간이회생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채무자회생법 개정도 상반기에 추진된다. 나이 속인 청소년에 술 판매…행정처분 면제 정부는 나이를 속여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 때문에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억울하게 피해 보지 않게 청소년보호·식품위생·담배사업법 등 관련 3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나 폭행·협박을 받은 사실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과도한 현행 영업 정지 기준도 개선하기로 했다.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2개월에서 영업정지 7일 등으로 바꾼다. 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과 인도·베트남 해외 소프트웨어(SW) 인력 간 연계를 추진하고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도 확대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기존 제조업과 함께 음식점업, 호텔·콘도업에도 시범적으로 유입할 예정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핵심기술 모방 경보 서비스’를 신설해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배상 책임은 최대 다섯배까지 상향 조정한다. 공정거래분쟁조정법을 제정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실효적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하도급법 위반으로 시정 조치가 완료된 사건도 분쟁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도급법 개정도 추진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약정 체결 지원 대상은 지난해 50곳에서 올해 1000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연동제 교육·컨설팅을 전담할 연동지원본부를 상반기 추가 지정하며 ‘연동제 특별직권조사’를 하반기에 실시해 탈법 행위도 엄단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골목상권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골목상권 상생협력 지표를 신설하는 방안도 담겼다. 모태펀드 1조 6천억원 전액 1분기 신속 출자 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액 1조 6000억원 전액을 1분기에 신속하게 출자해 벤처투자 성장 동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금융권·대기업 등 민간이 주도해 출자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모태펀드에서 공동출자하고 글로벌펀드 1조원 이상 조성, 해외 벤처캐피털(VC) 연결 프로그램 신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뒷받침한다. 또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해외 투자 규제 완화 등을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청년 및 투자자들이 교류하는 청년 창업 공간인 ‘한국형 스테이션-F’는 올해 설계에 들어가고 삼성전자·오픈AI 등과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2만 5000개 제조 중소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한 ‘기술 공급기업 역량 강화방안’을 하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중립 관련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전용 사업은 올해 24억 1000만원 규모로 신설했다. 정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탄소중립 핵심기술 등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R&D)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이 가능하도록 미국 보스턴에 있는 혁신 클러스터인 켄달스퀘어에 구축한 글로벌 R&D 협력 거점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요,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시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받았고, 그때 늘어난 부채에 고금리가 더해지며 지금까지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같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골목상권, 기업 현장을 뛰며 여러분을 더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
  • “퇴실 시간 지났는데”…호텔서 마약한 20대 커플 체포

    “퇴실 시간 지났는데”…호텔서 마약한 20대 커플 체포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마약에 취해 퇴실 시간을 넘겼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녀는 투숙 다음날인 5일 퇴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나오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호텔 관계자가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후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했고,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최근 호텔 등 숙박업소가 마약범죄 장소로 제공된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했다.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약류관리법 등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마약범죄 장소로 제공된 영업소의 위반 사실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는 영업정지 등 처분을 부과하도록 했다. 다만 손님이 객실에서 업주 몰래 마약을 사용한 경우는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다. 업주가 장소를 제공했는지 증명할 책임은 경찰 등 수사기관에 있다. 경찰청은 “고의로 장소를 제공한 혐의가 없고 마약범죄 사실을 알지 못한 영업자는 처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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