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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주변 유해업소/1만2천7백곳 적발/교육부,1∼7월

    ◎7백개업소 허가 취소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7월말까지 각 시·도교육청별로 학생정서를 해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에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만2천7백65건을 적발했다. 단속대상이 된 유해업소를 업종별로보면 대중음식점이 6천6백12곳으로 가장 많고 ▲전자오락실 1천52곳 ▲유흥업소 8백94곳 ▲음반·비디오가게 7백41곳 ▲이용업소 4백3곳 ▲만화가게 1백37곳 ▲기타 2천9백26곳이다. 이들 업소들에대한 단속내용은 ▲무허가 영업 1천5백67건 ▲영업시간 위반 1천5백55건 ▲퇴폐·변태영업 8백87건 ▲기타 8천7백56건이다.교육부는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어 적발된 업소가운데 ▲1천6백88개소는 형사고발하고 ▲7백개소 허가취소 ▲4천7백96개소 영업정지 ▲5천8백81개소에 경고조치했다.
  • 국가상대 행소 폭발적 증가/대법원 집계

    ◎작년 3,900건… 88년의 2배/「6·29」후 시민권리의식 향상 반영/행정심판 무성의… 「송사만능」 부채질 국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이 급증하고 있다. 사회 전반의 민주화추세에 따라 국민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각급 행정기관의 행정처분 등에 불복,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에따라 담당재판부의 업무가 늘어나 재판처리기간 역시 장기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반사건도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 6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서울·대구·광주·부산등 4개 고등법원에 접수된 행정소송건수는 3천9백44건으로 지난 90년의 3천1백16건보다 26.8%가 늘어났다. 이는 「6·29선언」직후인 지난 88년의 1천7백32건에 비해 2배가 훨씬 넘는 것이다. 올들어서만 해도 지난 7월말까지 모두 2천5백82건의 행정소송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백35건이 늘어났다.이런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4천5백여건의 행정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해마다 7백여건 30%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지난 82∼88년보다 4배가까운 높은 신장률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행정소송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지난 87년 「6·29선언」이후 급속히 번진 사회 전반의 민주화추세에 따라 개인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국가의 처분이나 결정에 순응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던 과거의 관행을 벗어나 행정기관의 결정과정 등에서 사소한 권리침해나 불이익을 받았다고 여겨 법적 투쟁에 나서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행정소송사건을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그전에는 조세관련 사건이 절반이상이었으나 88년이후부터 영업정지나 운전면허정지처분 등과 관련된 소송이 급증,88년 5백68건이던 것이 89년 6백61건,90년 1천1백99건,지난해는 1천5백83건으로 3배로 늘어나 전체사건의 절반을 넘고 있다. 이와함께 행정기관의 무리한 행정처분과 국세심판소등 행정부 심사기관의 무성의한 심판도 행정소송사건 급증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행정소송 1심법원인 전국 고등법원에서 지난 90년 전체 행정소송의 약 35%가,지난해에는 31.4%가 국가패소로 처리된 것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행정소송 전단계인 행정부 심판단계에서 심사가 제대로 된다면 해마다 1천여건이상의 행정소송을 줄일 수 있다는게 법원측의 분석인 것이다. 이처럼 행정소송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담당재판부의 평균 업무량도 가중돼 지난 88년 1백80여건이던 연중 처리건수가 1.5배가량인 3백여건으로 늘어난 실정이다.
  • 예식·장례비 자율화/물품 강요·끼워팔기 등 근절/보사부,10월부터

    보사부는 31일 가정의례업소의 요금관리체계 개선안을 마련,오는 10월1일부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장의사·결혼상담소 등의 이용요금과 물품가격 등을 전면 자율화하기로 했다. 보사부측은 고시가로 동결된 현행요금체계하에서는 가정의례업소의 부대시설이용강요와 값비싼 물품끼워팔기등 물품이나 서비스 대금을 둘러싼 부조리가 계속 발생,소비자들의 민원이 제기돼 요금체계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가정의례업소의 요금이 자율화될 경우 업자들이 요금을 멋대로 올리는 등의 횡포를 막기위해 가정의례업소의 물품을 기본품목과 선택품목으로 구분,기본품목의 사용을 먼저 계약한 뒤 나머지 품목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표준공통계약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키로 했다. 기본품목에 있어 결혼예식장은 예식실,장례식장은 염습비·안치료·식장사용료,장의사의 거래에서는 염습비,결혼상담소는 상담및 추진비로 하기로 결정했다. 보사부는 표준공통계약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 ▲기본계약품목 사용계약시 선택종목을 부가계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약을 거절하는 행위 ▲부대시설및 고가품목 이용강요행위 ▲계약서에 없는 서비스비용을 징수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경고,시정조치없이 1차 영업정지 1개월,2차 영업정지 4개월,3차 허가취소조치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 학원가 유기장 특별단속/내무부/적발땐 1개월 정업… 업주 고발

    내무부는 27일 청소년용 전자유기장의 영업시작 시간이 학생들의 등교시간대인 상오8시로 돼 있어 면학분위기를 저해하고 학생들의 탈선을 조장한다는 여론에 따라 이를 상오9시로 늦추도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학생들의 학원수강 허용으로 학원주변의 전자유기장,노래연습장,비디오가게,당구장등이 청소년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 업소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들 업소의 단속대상은 ▲18세이하의 업소출입 묵인 ▲사행심 조장 ▲음란·폭력비디오 상영및 대여 ▲청소년에 대한 주류제공및 흡연장소 제공행위등이다. 내무부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1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내리는 동시에 업주를 형사고발토록 했다.
  • 부실방지대책 주요내용

    ◎공사비 산출내역서 제출대상 크게 확대/무면허업자에 하도급 줄경우 등록취소/부실땐 감리자에도 손실 변상책임 묻게 ▷건설업체 체질개선◁ 건설업체의 위법행위에 대해 과징금위주로 운영하던 것을 위법행위의 경중을 가려 중대한 경우에는 영업정지 처분을 확대,적용한다. ▷입찰·계약제도 개선◁ 현재 1억원 이상의 토목,30억원 이상의 건축공사입찰때 공사비 산출내역서를 함께 제출토록 돼 있는 내역입찰제 적용대상을 30억원 미만의 건축공사는 물론 전기·통신·조경공사등으로 확대한다.신기술 개발로 인건비등 공사비를 절감했을 경우 그 절감액을 기술개발업체에 지급하는 기술개발보상제도를 활성화한다.연 1회 결정 고시하던 정부노임단가를 연 2회 이상 고시하여 시중노임단가에 접근시킨다. ▷원·하도급관계 정립◁ 업체실태조사때 하도급계열화를 실시하지 않는 업체를 조사대상업체로 우선 지정하는 등 건설하도급 계열화를 강화한다. ▷책임감리제도 정착◁ 대안입찰·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베이스)공사등은 전면책임감리를 실시한다.특히 건설부가 시행중인 공사중 2백m 이상의 교량·터널·송수관이 포함된 공사는 내년까지 전면책임감리를 실시한다.1백억원 이상의 공사중 전면책임감리를 실시하지 않는 공사의 주요 공정과 1백억원 미만이라도 교량·터널등 주요 구조물에 대해서는 부분책임감리를 도입한다.신공법이 적용되는 공사의 감리는 건설업체·대학·연구기관등의 전문가와 여러 감리회사로 구성된 공동감리단이나 외국 전문감리회사가 맡도록 한다.공사 착공과 동시에 감리계약을 체결토록 한다.부실시공의 경우 감리자에게도 손실변상의 책임을 지우며 이를 위해 보증제도를 신설한다.공사비 산정의 기준이 되는 현행 표준품셈제도를 개선하여 현실에 맞지않는 품을 조정하고 인력품을 기계화품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신기술,신공법 개발에 따른 품을 매년 확대 제정한다.내실있는 설계심의를 위해 설계심의대상 공사규모를 국가발주의 경우에는 현행 30억원 이상에서 1백억원 이상으로,지자체·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는 1백억원 이상에서 2백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한다.설계심의 사전검토기간을 현재의 3∼4일에서 6∼8일로 늘린다.
  • 주류변칙거래 도매업소 47곳 적발/3곳 면허취소·41곳 정업

    ◎탈세 3억원 추징 국세청은 19일 주류 유통질서 문란 혐의가 큰 전국의 47개 주류도매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이들이 1백56억3천9백만원어치의 주류를 변칙거래한 사실을 밝혀내고 탈세액 3억2천4백만원을 추징했다. 또 경남 마산시의 대륙주류 등 주류 변칙거래 금액이 총 외형의 20%를넘는 3개 주류 도매업소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고 41개 업소에 대해서는 2∼3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19일 국세청의 조사결과 이들 주류도매상들은 대형 음식점이나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 주류를 공급하면서 세금계산서를 자료상 등 제3자에게 발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90년 1월 주류 도매면허가 개방된 이후 신규 도매업소가 늘어나면서 고객확보를 위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자 고객확보를 위해서 이같은 변칙거래를 한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면허가 취소된 대륙주류는 지난해 상반기중의 총 매출 1억8천2백만원 가운데 55.7%인 1억1백만원을 이같이 변칙거래했다.
  • 벽산 4개월 영업정지/신행주대교 붕괴 문책

    ◎복구공사 계속 맡겨/사고원인 밝혀지면 추가제재 건설부는 17일 서울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와 관련,벽산건설에 대해 부실시공의 책임을 물어 18일부터 4개월동안 영업정지조치를 내렸다. 사고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업체에 대해 이례적으로 법에 규정된 가장 무거운 제재조치가 취해진 것은 벽산건설이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두 책임지는 대안입찰로 수주했기 때문이다. 건설부는 그러나 복구공사는 벽산건설이 아닌 타업체로 대체했을 경우에 예견되는 추가 국고부담,공기지연및 기성고 회수문제등을 감안,벽산건설에 다시 맡기되 우수한 전문감리업체를 현장에 상주시켜 감리업자가 현장감독관의 업무까지 대행하는 전면책임감리를 하도록 했다. 또 복구방법은 벽산이 대안입찰때 제시한 연속압출식(ILM)·사장재공법에 의거 계속 시공토록 하되 시공상 보다 안전하고 견고하며 공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경우에는 공법 변경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관련,콘크리트 상판을 연속적으로 부착시키는 ILM공법 대신 철강재를 쓰거나 정부의당초 원안이었던 이동식 거푸집공법(MSS)과 디비닥공법을 혼용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사고조사반의 원인 규명결과 시공과정에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면 감리를 맡았던 건설진흥공단과 우대기술단,서울지방청의 현장감독관에 대해 설계에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 중앙설계심의위원회의 심의에 참여했던 관계공무원들을 문책할 방침이다. ◎84년 법개정뒤 최초의 중징계/신규입찰 금지… 계속공사 가능(해설) 건설부가 17일 신행주대교붕괴사고의 책임을 물어 시공업체인 벽산건설에 대해 사실상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영업정지 4개월이라는 가장 무거운 제재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금까지 만성화된 건설업계의 적폐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벽산에 대한 이번 제재조치는 건설업법이 전면개편된 84년이래 7차례에 걸친 부실시공사건이 있었으나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모두 과징금부과로 그친 점등과 비교하면 극히 강경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영업정지조치에 따라 벽산건설은 영업정지기간중 이미 시공중인 공사는 계속할 수 있으나 민간·공공 공사의 신규입찰을 할 수 없게 돼 경영면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게된다. 벽산건설은 그러나 신행주대교의 복구공사계약은 다시 체결할 수 있게돼 공사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은 물지않아도 될것으로 보인다.
  • “벽산 3개월 정업”/신행주대교 붕괴 관련

    ◎공공공사 입찰제한/종합대책등 내주초 발표 정부는 다음주초 서울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는 별도로 시공회사인 벽산건설에 대한 제재조치와 복구대책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관련 법규와 제도개선등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에서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는 벽산건설에 대해서는 사고원인규명과는 상관없이 건설업법 제50조 1항의 「공사를 조잡하게 하였거나 공중에게 위해를 끼친 때」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공공발주 공사의 입찰제한과 함께 3개월정도의 영업정지 조치를 병과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러나 복구공사를 담당할 시공회사로는 이미 벽산건설측에 지불된 1백31억원의 기성고 회수문제와 복구공사의 공기,건설업계의 관례등을 감안,벽산을 다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실공사방지 종합대책에는 ▲부실시공때 시공업체 대표와 현장소장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건설업법 개정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공사 입찰때 사전자격심사제(PQ)도입 ▲전면책임감리제 도입 확대 ▲공사비 책정시감리비용 책정 의무화 ▲공청회 개최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 생수 국내시판 내년 허용/보사부 검토

    ◎철저한 위생관리로 불법공급 차단/규격·시설기준 보완등 병행 생수(광천음료수)의 국내시판이 내년부터 전면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보사부는 12일 법으로 시판이 금지된 생수가 불법적으로 판매되며 수요마저 급증하고 있어 논란을 빚어온 생수시판을 양성화해 엄격한 위생관리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국내시판을 허용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지하수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보사부는 또 그동안 생수의국내시판에 대비,마련한 생수의 규격기준 및 시설기준 초안에 대한 보완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보사부는 생수로 규정하고 있는 지하암반층밑에서 뽑아올린 광천음료수만을 팔수 있도록 하되 이를 청량음료로 규정,2ℓ들이 이하 소형 밀폐용기에 담아서만 팔도록 할 계획이다. 보사부는 내년 생수시판 허용조치와 관련,지난 7월 국내시판 3회 이상으로 영업허가가 취소된 설악생수와 허가취소 예정인 다이아몬드생수 등 8개업체를 포함,모두 9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경감시켜 영업정지 4개월 또는 과징금 처분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보사부 관계자는 『생수시판을 허용하면 자칫 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어 시판시기를 정하지 못했었다』면서 『그러나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마시는 물」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시판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요계 독버섯” 불법음반 극성/특별한 장비없이 대량 복사 가능

    ◎인기곡만 수록 저렴한 가격 판매/복제소·관련업체 수백개 분산… 단속 힘들어 최근들어 불법음반이 다시 극성스럽게 번지고있다. 불법음반 가운데 특히 카세트테이프의 불법복제가 크게 성생,가요계의 독버섯이 되고있다. 카세트테이프는 특별한 시설이나 기술이 없이도 몇대의 VTR(비디오카세트레코더)만으로 복사가 가능해 불법카세트복제품의 대량생산을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불법음반은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까지 갖출만큼 심화되고있어 음반시장질서를 크게 어지럽히고 있다. 한국음반협회측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수백개의 불법복제소와 관련업체가 있으며 이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불법음반이 전체음반 판매량의 20∼30%쯤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추산되고있다. 불법음반이 이처럼 극성인것은 최근의 단속결과에서 드러나고 있다. 한국음반협회가 최근 6개월동안 집계한 단속결과를 보면 1천15건이 적발돼 이중 1백26건(1백37만4천4백55점)이 형사입건및 고발됐으며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이 3백62건(4천4백85점),자진포기 5백27건(14만2천51점)이나된다. 이같은 적발건수는 그러나 시중에서 유통되는 전체 불법음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 불법음반은 거의 대부분이 녹음,재킷인쇄,케이스제조,포장,판매등이 점조직으로 분업화돼있어 단속이 어려운 때문이다. 주로 손수레 영세판매업자나 도시 변두리 레코드가게를 통해 판매되는 불법음반은 시중에 나와있는 정품테이프를 그대로 복사하지 않고 인기있는 곡만을 골라 마스터 테이프로 만든후 대량으로 복사하는것이 특징.그러나 테이프의 질이 낮아 음질이 좋지 않으며 재킷·인쇄상태등이 매우 조잡해 정품과는 구별된다. 특히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번호가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불법음반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것은 값이 정품에 비해 저렴하고 인기있는 곡들이 많이 수록돼 있는 때문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음반협회측은 이와관련,『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있는 현상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하고 『음반산업의 발전을 좀먹는 불법복제행위는 하루속히 뿌리 뽑아야한다』고 강조하다. 또 『경찰·음반협회·저작권협회등이 아무리 단속을펴도 불법음반업자들은 여전히 독버섯처럼 자리고 있다』면서 『불법음반업자들이 양심을 찾아 양성적인 음반업자로 돌아와 음반업계에 떳떳하게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인다.
  • 잔해철거 폭파­절단 병행 검토/붕괴 신행주대교

    ◎건설부,원인규명뒤 즉시 착수/부실공사 경우 벽산제재 불가피/감리잘못땐 건설공단·오사 책임/행주대교∼오두산 6차선 이달개통/자유로∼성산대교 4차선 연내 완공/건설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는 사고원인이 시공업체의 부실공사냐,설계업체의 설계잘못이냐는 문제와 앞으로 붕괴잔해물을 언제 어떻게 철거할 것이며 계속공사는 누가 어떻게 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설부는 이번 사고로 무너져내린 교량의 잔해물이 곧 닥칠 태풍홍수기에 한강의 흐름을 막아 또다른 재해를 유발시킬수 있다는 판단아래 사고원인 규명이 끝나는 즉시 철거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공회사측인 벽산건설측과 철거방법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건설부와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이 아직 사고현장에 대한 1차적인 육안검사도 마무리하지 못한데다 사고를 일으킨 부위에 대한 판정조차 못내리고 있어 구조물의 강도·응력실험,감리상의 문제점등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진단까지 끝내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건설부와벽산건설측은 붕괴된 구조물의 해체작업과 관련,잔해물에 구멍을 뚫고 폭약을 설치,폭파·해체하는 방법과 절단기로 구조물을 10∼20t 무게로 자른뒤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두가지 방법 모두 시행상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폭파·해체방법은 단시간에 잔해물을 처리할수 있는 장점을 지닌 반면 폭파 진동으로 남쪽에 남은 교각이나 주변 구조물에 충격을 줄수있고 콘크리트 쇄석물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에 수질이 오염될수있는 문제점이 있다.반면 절단·인양방법은 작업기간이 최소한 2개월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곧 있을 홍수기에 한강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수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건설부와 벽산건설측은 수심이 깊은 곳에 완전히 잠긴 구조물은 폭파·해체하고 물위에 드러난 구조물은 절단해 철거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사고의 책임이 있는 벽산건설에 대한 제재조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장 벽산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던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내년 1월1일부터 총 공사비 1백60억원중 91년까지의 기성고 1백21억원을 제외한 92년도분 공사비 39억원에 대해 매일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3백90만원씩의 공사 지체상금을 물어야 한다.복구와 재시공완료때까지 4년이 걸린다면 약 57억원을 재시공에 소용되는 추가 비용과는 별도로 물어야 한다. 만일 사고원인이 부실공사로 드러날경우 벽산건설은 앞으로 공공공사 입찰에서 제한을 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건설업법에 따라 최고 6개월까지 영업정지조치를 당하게 된다.이 경우 벽산에 잔여공사를 계속시킬 것인지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다. 이번 사고가 감리부실로 판명될 경우에는 감리를 맡은 건설진흥공단과 설계를 맡는 오스트리아 VAT사등이 책임을 져야한다. 이와함께 건설부는 이번 사고로 이달부터 입주에 들어간 일산신도시와 강북의 서부지역의 교통소통을 위해 이달말까지 행주대교에서 오수산에 이르는 자유로 6차선을 개통하고 자유로와 성산대교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올해말까지 개통하는 한편 이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당초계획보다 6개월 앞당게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일산과 수색을 잇는 6차선 확장고사를 올해중 마무리짓고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중 김포와 일산을 잇는 교량인 김포대교 가설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 호화생활 등 1천3백97명 대상/세 1천8백69억 추징/1∼6월

    국세청은 올 상반기중 호화사치생활자 및 음성탈루소득자 1천3백97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1천8백69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호화사치 및 음성탈루소득과 관련,1천7백60명으로부터 3천3백4억원을 추징한 것과 비교할 때 조사대상자 수는 79.4%,추징세액은 56.6%에 달해 음성탈루소득 등 반사회적인 경제행위에 대한 세정차원에서의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호화사치생활자 63명으로부터 2백74억원을 추징한 것을 비롯 부동산투기자 1천2백79명으로부터 7백43억원,사채업자등 음성소득 탈루자 55명으로부터 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중 사치·낭비 조장정도가 높고 탈세혐의가 큰 소비성 서비스업소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37억원을 추징하는 한편 유흥업소에 대한 세법질서 위반업소 2백81개를 적발,이 가운데 84개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토록 하고 1백34개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서울 강남지역 등 전국 6대 도시내 사치성소비재 판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사업장 일제조사를 실시,4백27개 업소로부터 5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 칡차·기름·호박죽 등 간이 가공음식물/농어민에 제조·직판 허용

    ◎주택가주점 상가이전 의무화/건전음주문화 유도 「단란주점」 신설/보사부,식품위생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내년 4월부터 자본이 적은 농어민들도 자기가 생산한 제품을 간단하게 가공,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된다. 또 현재 10개업종으로 세분화돼 있는 식품접객업종이 5가지로 축소되면서 접대부나 유흥시설없이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전주점형태인 「단란주점」이 새로 생기고 주택가지역에 있는 카페·가라오케 등 모든 주점이 상가지역내 위락지구로 이전된다. 보사부는 27일 소비자들의 식생활변화에 부응하면서 농어촌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식품제조가공업에 신설,농어민들이 해당지역에서 많이 나는 생산품을 정식으로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식품위생법시행령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지금까지는 식품제조가공업을 하려면 일정면적이상의 작업장을 확보해야 하고 유통판매에 필요한 포장시설을 갖추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자본이 필요했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의 신설로 유자차·칡차 등 각종 다류와 참기름등 식물성 기름,호박죽등 간이 가공음식물의 판매가 앞으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가공기술개발에 따라서는 햄·소시지·어묵 등의 즉석가공판매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 위생문제에 많은 허점을 안고있는 관련제품의 무허가생산업소들이 양성화됨으로써 당국의 위생관리를 받게 되는 이점이 있다. 보사부관계자는 이와관련,『농어촌지역에서 소규모자본으로 식품제조가공업에 참여하게됨으로써 소량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출 수 있게 됐다』면서 『유통절차를 거치지않고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도 훨씬 높일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현재 10종으로 세분화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식품접객업종을 술을 취급하는 업종과 음식물을 취급하는 업종으로 구분,단란주점·유흥주점·음식점·다방·휴게실영업등 5가지로 줄였다. 보사부는 앞으로 모든 주점은 상가지역내 위락지구로 이전시킬 계획이어서 현재 대중음식점의 허가를 받아 주거지역등에서 변칙적으로 영업을 해 온 카페·가라오케등은 영업장소를 옮겨 단란주점으로 업종을 변경하거나 음식물만을 취급해야 한다. 보사부는 단란주점의 영업이 활성화되면 주거지역내에서 변칙·변태영업을 하는 카페·가라오케·일반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 개정안은 특히 접객업소들이 심야영업등 명백한 위반행위를 했을 때는 지금처럼 위반여부를 묻는 청문절차없이 현장에서 곧바로 영업정지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식품위생법규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최고액을 대폭 상향조정,현재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이밖에 50명이상이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회사급식소에는 반드시 영양사와 조리사를 두기로 돼있던 것을 앞으로는 이용자가 1백50명 미만일 때는 영양사와 조리사의 고용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며 조리사를 두어야하는 읍·면지역 접객업소 면적을 20평에서 30평으로 늘려,규정을 완화시켰다.
  • 수출용생수 시판 강력제재/「설악」 허가취소… 7곳 추가방침/보사부

    ◎5곳엔 영업정지등 조치/「무허」 48곳 적발,사법처리 요청키로 허가조건을 어기고 생수를 국내에 시판해온 유명생수업체들이 영업허가가 취소되는등 생수시판에 대한 제재가 한층 강화됐다. 보사부는 16일 수출 또는 주한외국인판매를 조건으로 생수영업허가를 받은 뒤 불법으로 생수를 시판해온 설악음료를 허가취소하고 다이아몬드정수등 7개업체에 대해서는 허가취소를 위한 청문과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추가로 허가취소가 예상되는 7개업체는 다이아몬드정수를 비롯,한국청정음료 산수음료 풀무원샘물 스파클 산성정수등이다. 보사부는 이밖에 허가조건을 1∼2회 위반한 크리스탈정수등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나 과징금을 물게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영업허가가 취소된 설악음료는 전량수출과 대중광고금지등을 조건으로 광천음료수 제조허가를 받고서도 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내국인에게 생수를 팔아오다 지난 5월말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다이아몬드정수등 7개업체는 3개월의 영업정지처분과 함께6백30만∼1천1백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상태에서도 영업을 계속해왔다는 것이다.보사부는 이와함께 무허가 생수업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정수나 여과과정을 거치지 않은 계곡물이나 농업용수등을 생수로 속여 팔아온 48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적발된 참샘생수유통은 전북 남원군 산내면 내령리 지리산 계곡에서 계곡물을 여과하지 않고 20ℓ들이 용기에 담아 전북 이리시 일원에 팔아왔으며 제조업체를 갖고 있지 않은 황판기씨(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율동리)는 과수원의 농업용수로 굴착한 지하수를 20ℓ들이 용기에 넣어 삼랑진읍내 1백여가구에 매일 20여통씩 배달,판매해왔다. 보사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무허가 생수업체에 대해서는 명단을 사직당국에 통보,엄중한 사법처리를 요청키로 했다.
  • 피서철 국립공원내 노점상 일제단속

    ◎업소종사자에 소양교육… 바가지 근절/인근 유휴지 주차장 활용/내무부,관리지침 시달 내무부는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유명공원내의 불법노점상을 철저히 단속키로 하고 3일 상오 시·도 관계관및 국립공원관리소장 연석회의를 열어 「피서철 국립공원관리지침」을 시달했다. 내무부는 이 지침에서 이달중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노점상을 일제히 정비하고 공원내 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바가지요금및 자릿세 징수를 근절토록 하는 한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또 피서철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원 인근의 유휴지를 활용,임시주차장을 대폭 확대하고 시·군 주차지도원을 집중배치해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토록 했다. 내무부는 이밖에 신문·방송등을 통해 피서지별로 예상피서객 수와 교통·숙박사정등을 매일 예고하고 공원내에 안내서비스센터를 설치,전화안내 해줌으로써 피서객이 특정공원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라고 지시했다.
  • 「중국지네」로 불량건강식품/제주관광객에 팔아 수십억 폭리

    ◎제조업체 8곳 적발 보사부는 2일 중국산 지네로 엉터리 건강식품을 만들어 제주관광객들에게 비싸게 팔아온 한미식품등 식품제조업소 9곳을 적발,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 지난 6월8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내 건강식품제조업체에 대한 단속에서 적발된 이들 업소가운데 한미식품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지네를 넣어 「오계분」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1병에 20만5천원씩에 팔아 38억원(15만2천병)을 챙긴 혐의로 고발과 함께 영업정지 3개월,제품폐기조치를 받았다.
  • 외국인투자자/선물환거래 허용/「2단계 금융자율화」 내용을 보면

    ◎하반기중 마르크화의 콜시장 개설/외국투신사 국내영업소 허가 확대 재무부가 29일 확정한 2단계 금융자율화계획은 그만큼 우리 경제가 전면 개방의길에 깊게 들어서고 있음을 뜻한다. 금융·증권·외환시장이 모두 개방의 문턱을 넘어서 금리·환율·주가·물가등 경제의 각 부문이 외국의 영향을 받게된 것이다. 이번에 마련된 2단계 일정은 시행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앞당겨 졌다. 압력에 눌려 빗장을 열다보면 자칫 개방 수위를 조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국내에 영향을 덜 주는 부문부터 문을 조금 더 열어 국내 금융기관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2단계 금융자율화 및 개방 계획의 주요내용과 시행일정은 다음과 같다. ▲외국환 은행의 포지션 한도설정기준 조정=외환매각(OS)때 현재는 현물환 OS는 금지하고 선물환만 5백만달러를 인정하고 있으나 전월 매입외환평잔의 20% 또는 1천만달러중 큰 금액 범위안에서,현물환 OS는 매입외환의 5% 또는 5백만달러중 큰 금액 범위안에서 인정하기로 했다. 매입초과포지션(OB)은 현재 전월매입외환평잔의 2배이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그 한도에서 자본금 또는 영업기금의 환 리스크 헤지분은 제외한다. ▲선물환거래 허용범위 확대=외국보험사 국내지점은 영업기금범위안에서,외국인 국내주식투자자는 투자액 범위안에서 원화·외화간 선물환거래를 허용한다. ▲독일 마르크화의 콜시장 개설=올 하반기중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에서 달러·엔화와 함께 마르크화도 중개한다. ▲외국투신사의 국내사무소 설치=10년이상 국내에서 투자신탁업무를 해오고 있고 본사가 누적결손이 없으며 최근 3년간 국내 감독당국으로부터 벌금·영업정지등 처벌을 받지않았으며 국내 투신사가 그 국가에서 증권투자신탁업을 할 수 있을 경우 신청하면 검토후 인가한다.지난 5월 미 피델리티사가 서울사무소 설치 허가를 받았다. ▲외국증권사의 국내지점및 사무소 인가=지난 5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국내증권사의 진출여부를 고려한뒤 허용한다.현재 외국사 지점 6개,사무소 4개가 허가를 받았다. ▲외국투신사 및 투자자문사의 국내사 지분 10% 참여 허용=외국투자관리회사·회사형 투자신탁회사·외국투자자문사에 대해 1개사에 5%이내씩 모두 10% 이내에서 허용하고 점차 확대한다. ▲외국투자자문사의 국내사무소 기준 작성 및 설치허용=외국투신사의 국내사무소 인가 때와 같은 기준을 적용,선별적으로 허용한다. ▲증권·보험·투신등 국내기관투자가의 해외증권투자한도 확대=5천만달러까지 늘리되 국제업무 취급때 오는 보험총자산 5조원을 넘을 때는 1억달러까지 허용한다. ▲점포밖 현금자동지급기(ATM)설치 및 운영=현재 ATM 3개가 점포 1개에 해당해 은행들이 ATM 설치를 기피하고 있어 93년 3월 설치기준을 완화한뒤 설치 및 운영을 허가한다. ▲원화의 국제화=한건에 10만달러이하의 경상거래때는 원화표시와 결제를 허용,94년부터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거주자 자유원계정도입=외국에 사는 외국인이 원화를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경상거래와 외국인증권투자자금의 경우 국내 은행에 보통예금통장을 개설하도록 허용한다. ▲연지급 수입제도개선=94년이후 3단계 일정에 포함해 시행한다.
  • 제주고급호텔식당 위생 “불량”/그랜드·로얄 등 16곳 적발

    ◎식수·행주등서 세균 대량 검출/유통기한지난 제품 사용… 2곳 정업령 여름철 관광객·피서객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내 고급관광호텔의 한·양·일식당등 식품접객업소 대부분이 유통기간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거나 음식과 식수에서 세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상태가 엉망인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29일 제주도내 특급호텔등 고급관광호텔 14개에 딸린 식당에 대해 위생검사를 벌인 결과 제주 KAL호텔,서귀포 KAL호텔,하얏트 리젠시 제주호텔등 10개 호텔의 한·양·일식당 16곳이 유통기간을 넘긴 재료를 사용하거나 주방의 위생상태가 나빠 식수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넘어나오고 도마·행주 등에서도 대장균이 다량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호텔은 오리엔탈호텔·프린스호텔·팔레스호텔·라곤다호텔·제주 그랜드호텔·모수관광호텔·제주 로얄호텔 등이 포함돼 있다. 보사부는 이들 호텔중 서귀포 KAL호텔과 라곤다호텔의 양식당에 대해서는 각각 15일의 영업정지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호텔에 대해서는 시정토록 조치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서귀포 KAL호텔에서는 제조원이 표시안된 무허가 튀김새우를 구입,양식요리에 사용했고 제주 그랜드호텔은 유통기간이 3개월이나 지난 젤리와 1개월이 지난 땅콩버터를 양식당에서 사용했으며 모수관광호텔과 제주 로얄관광호텔에서도 유통기간이 지난 햄을 사용하는 등 모두 7개 호텔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조리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 오리엔탈호텔 한 식당에서는 손님에게 제공되는 식수에서 일반세균 기준치(㎖당 1백마리)의 12배가 넘는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 방사성 물질든 감마레이기 도난 37시간만에 발견 회수

    ◎14일 울산 비파괴검사업체 운반차량서 “증발”/“경부고속도 휴게소에 있다” 제보받아/경찰,경쟁업체 「앙심범행」 수사 【울산·대구=이용호·이동구기자】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는 비파괴검사용 감마레이기(조사기)2대가 도난확인 37시간여만에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견됐다. 15일 하오10시20분쯤 경북 경산군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3백22㎞ 평사휴게소 시계탑 앞 잔디밭에서 지난 14일 상오 울산시 남구 부거동에서 도난당했던 비파괴 검사용 감마레이기 2대를 고려공업검사(주)대구출장소 직원과 경찰이 발견했다. 이 감마레이기는 지난 14일 경남 울산시 남구 부거동 824의10 도로변에 세워놓은 고려공업검사(대표 김남원·서울 용산구 남영동)소속 그레이스 승합차에 실려있던 것으로 이회사 울산지점 이영훈대리(30)가 이날 상오9시쯤 도난사실을 확인,경찰에 신고했다. 고려공업검사측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4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로부터 대구출장소(소장 이종두·34)로 『평사휴게소 시계탑앞 잔디밭에 감마레이기 2대를 버리고간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함께 현장에 나가 기기를 회수했다. 발견당시 감마레이기는 파손된 흔적없이 도난시의 형태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경찰은 이 기기를 이날 자정쯤 울산 남부경찰서로 옮겼다. 감마레이기의 크기는 가로 35㎝,세로 15㎝,높이 40㎝가량이고 1개당 무게는 약 20㎏이다.겉에는 황색바탕에 분홍색의 삼각형 방사성 표시와 함께 「Gamma Amer Test 660」이라는 표시가 있다.안에는 강력한 방서선을 방출하는 이리듐(Ir)192가 들어있는데 방사선량은 각각 37큐리및 36큐리짜리로 용기는 납으로 돼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국 16개 비파괴검사업체중 울산에 출장소를 두고 있는 13개업체의 종업원및 전문기사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감마레이기가 분해 또는 파손될 경우 강력한 방사선이 누출돼 조사(조사)거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가까운 곳에서 쬐면 치명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도난사실이 확인되기 직전인 14일 상오9시쯤 범인과 과기처 방사선 안전과 최모과장에게 도난사실을 귀띔하는 전화가 있었고도난사실이 보도된후 감마레이기가 버려진 장소를 분실회사에 전화로 연락해준 점등을 중시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감마레이기의 도난으로 고려공업검사가 받게 될 영업정지나 허가취소등 불이익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방을식안전관리담당자(39)는 울산에서만 연간 수주량 70여억원대의 시장을 놓고 13개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고 전문인력 스카우트가 극심했으며 10여년전부터 선발업체인 고려공업검사가 5∼6개 후발업체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구멍난 방사성물질 안전관리/분해땐 방사선누출… 치명적(해설) 분실된 비파괴 검사용기기가 회수되긴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지난 90년 방사성 동위원소의 대량분실사건 이후 2년만에 또다시 방사성 물질 안전검사의 허점이 드러났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반드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면허 소지자의 안전관리책임아래 사용되고 작업후에는 잠금장치가 돼있는 옥내 보관소에 보관해야 한다.그러나 이번사건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들어있는 조사기를 차내에 방치했을뿐만 아니라 최종 보관처리를 면허증도 없는 기능공에 맡겼다는 점에서 중대한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파괴검사◁ 비파괴검사란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투과력을 이용해 시멘트구조물 철근용접 쇠파이프등의 균열여부를 탐지하는 검사이다.X레이검사도 이중 하나이다. 원자력법에 따른 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규칙에 따르면 방사성 동위원소는 감독자면허 일반면허 특수면허등 면허 소지자의 지시감독아래 사용해야 하며 사용후 반드시 외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저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이리듐◁ 74일의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동위원소이다.반감기란 방사성의 선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으로 이리듐의 경우 2반감기인 1백48일정도가 지나면 환경에의 영향력은 제로 상태에 가깝게 접어드는 것으로 보면된다. 일반인의 경우 이리듐의 피폭허용치는 연간 5백밀리뢴트겐으로 규정돼 있다.이번에 도난당한 이리듐은 납으로된 차폐용기안에 들어있어 표면에서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10밀리뢴트겐 정도로 미약한 수준이다.그러나 차폐용기가 열리거나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유출돼 인체에 엄청난 피해를 주게된다.37큐리의 이리듐은 1m 거리에서 시간당 17뢴트겐의 방사선을 피폭시킬수 있는 양으로 이를 한시간 쬐었을 경우 1년간 허용피폭량의 34배를 한꺼번에 쏘인 것과 양이 같다.
  • 불법 부동산중개업소 1천44곳 허가취소/올들어 7천6백46곳 적발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무단휴업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부동산중개업소는 모두 7천6백46개소이며 이중 1천44개소가 허가취소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 강서구등 전국 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토지의 7.9%가 당초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고 방치되거나 전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중개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허가취소 8백48개소,영업정지 1천1백13개소등 4천8백96개소를 행정처분한데 이어 5월에도 위반업소 1천1백97개소를 적발,이중 1백96개소를 허가취소하는 등 1천1백41개소에 대해 행정처분했다. 또 서울 강서구와 부산 강서구등 전국 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거래허가된 토지의 사후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3천1백5건중 7.0%인 2백46건이 자금사정등을 이유로 당초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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