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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정지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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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종금 새달초까지 영업정지

    영남종금이 내달초까지 한시적으로 영업이 정지된다.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영남종금을 예금보험공사가 신설한 하나로 종금으로 계약이전하기 위해 12월초로 예정된 하나로종금 영업개시때까지 영업을일시정지한다”고 밝혔다.금감위는 “하나로종금에 함께 편입되는 한국·중앙종금에 대해서는 영업정지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 “퇴폐이발소 영업정지 새 주인에 승계 안돼”

    퇴폐 이발소에 대한 영업정지처분이 영업을 양도받은 사람에게는 승계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趙炳顯)는 19일 “전 주인의 음란행위 영업을 이유로 영업정지처분을 내린것은 부당하다”며 김모씨 등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청장을 상대로낸 영업정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상록기자
  • 10월 부도업체 600여개 달해

    경기 위축 여파로 지난달에 600여개의 업체가 부도나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았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0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거액부도가 줄면서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22%로 9월(0.30%)보다 낮았으나 부도업체는 올들어 가장 많은 606개였다. 한은 관계자는 “9월에는 한국종금과 중앙종금의 영업정지로 거액부도가 잇따라 발생해 부도업체수는 적었음에도 부도율은 높았었다”면서 “10월에는 거꾸로 신설업체와 영세업체의 소액 부도가 많아 어음부도율은 줄어도 부도 업체수는 늘었다”고 풀이했다. 지난달 서울 등 8대 도시에서 신설된 회사는 2,990개로 9월보다 360개가 늘었다.3개월째 감소세였던 신설법인수가 10월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안미현기자
  • 대형건설사 55억미만 공사 수주 금지

    올해 시공능력 공시금액이 1조원 이상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11개사는 총 사업비 55억 미만의 공공공사를 수주할 수 없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건설공사금액 하한선’을 마련해 고시하고,15일부터 내년말 건설공사 하한선이 결정될 때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활동을 보장해주기 위해 올해 시공능력순위가 상위 3% 이내인 159개사에 대해 공공부문이 발주하는 일정금액 미만의 공사를 도급받을 수 없도록 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내의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의 처분이 부과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鄭·李씨 722억 불법대출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14일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이경자(李京子)동방금고 부회장이 동방·대신금고로부터 각각 195억여원과 527억여원 등 모두 722억여원을 불법대출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정씨와 이씨등 1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경자씨의 측근으로 불법대출 명의 대여자를 알선한 신양팩토링 원응숙 이사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불법대출 외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한국디지탈라인의 어음과 수표 766억원 어치를 멋대로 발행하는 등 회사자금 92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디지탈홀딩스 펀드 모집 과정에서 실현가능성 없는 ‘이익’을 약속해 397명으로부터 408억원을 가로채고 평창정보통신 소액주주 463명에게 주식매수대금 72억원을 주지 않아 사기 혐의도 적용됐다. 이씨는 장래찬(張來燦) 전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에게 7억9,600만원의 뇌물을 공여하고 동방금고 대출 담보로 제공받은평창정보통신주식 20만주(77억원 상당)와 YTC텔레콤 주식 50만주(40억원)를 멋대로 처분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기배(李棋培)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이번 사건으로 동방금고와 인천의대신·대한금고 등 3곳이 영업정지돼 1만1,000여명의 예금 3,000억여원이 지급정지됐다”면서 “2,240억여원에 달하는 불법대출금 등의사용처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정씨와 이씨가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기소 이후에도 금감원 김영재(金暎宰·구속) 부원장보의 11억원대 수뢰혐의와 정씨의 사설펀드에 대한 보강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예금부분보장제 적용…지자체 “예치금 불안”

    내년에 시행될 예금 부분보장제와 관련,지방자치단체 예치금이 예외로 인정되지 않아 금융기관 도산시 지자체가 함께 파산할 수 있다는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달 현재 광주은행에 일반 및 특별회계 4,100여억원을 예치해 놓고 있다. 전남도는 일반회계 2,700여억원을 광주은행에,특별회계 1,600여억원은 농협에 각각 예치해 둔 상태다. 광주시 5개 구과 전남도 각 시·군도 지방은행과 농협 등에 수천억∼수백억원대의 금액을 예치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예금 부분보장제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이 파산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사태를 직면할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만 보장받게 된다. 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치금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보증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오는 28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세미나’에서 이 문제를 공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재정경제부는 ‘공적자금을 이유로 소수의 거액예금자를 보호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예금 부분보장제는 예외없이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검찰, 반공익사범 무기한 단속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諸葛隆佑)는 13일 전국 20개 지검·지청의 환경·보건 전담 부장검사 간담회를 열고 부정식품 제조,수질오염 등반공익 사범에 대한 무기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각 청에 설치된 ‘환경·보건사범 지역합동수사부’를 적극 가동해 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본격 단속에 돌입했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서 양벌규정을 철저히 적용,불법행위자 처벌은물론 관련 법인에 대해서도 벌금형을 적극 구형하고 부정식품 제조등에 사용된 설비와 물품을 몰수할 방침이다. 몰수가 어려울 경우에는 그 가액 만큼을 추징하는 한편 영업정지나업소폐쇄같은 행정조치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겨울철 철새도래지 등에서의 밀렵사범과 팔당호 등 ‘4대강 수질 오염사범’에 대한 단속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10월에 환경사범 2,714명을 입건해 100명을 구속하고 부정식품사범 942명을 입건,183명을 구속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조약돌] 동방금고와 상호같은 ‘목포 동방’ 영업정지

    불법대출의 대명사처럼 돼버린 동방상호신용금고와 상호가 같아 인출사태를 겪었던 목포 동방상호신용금고가 끝내 영업정지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100여억원대의 불법대출 등으로 정상영업이 어려운 전남 목포의 동방상호신용금고(대표이사 김현준)에 대해 11일부터6개월동안 영업정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금고는 상호 뿐 아니라 최근 말썽이 된 한국디지탈라인의 정현준사장과 대표 이름까지 같아 정씨가 구속된 지난달 23일을 전후해 수백명의 예금주들이 몰려들어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는 곤욕을 치렀다. 한편 금감원은 목포 동방상호신용금고의 자력회생이 어려울 경우 3자 인수등을 추진,예금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한국·한스·영남·중앙 통합…하나로 종금 새출발

    영업정지 중인 한국·한스·영남·중앙종금이 통합돼 ‘하나로 종금’으로 새출발한다.앞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없거나 자구이행이 부진한 부실금융기관은 조기 퇴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예금보험공사가 신청한 하나로종금 설립건을 심의,인가했다.하나로 종금은 예금보험공사가 자본금 300억원을 전액 출자,설립하는 종금사다. 이날 금감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하나로종금은 내달 초 서울과대구,부산,구미에 지점을 1개씩 설치,영업을 개시한다. 금감위는 경기도의 경기코미트상호신용금고가 자산·부채 계약이전방식으로 같은 지역의 동아금고를 인수토록 결정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또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아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한 전환증권사 가운데 협약주요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실질적인경영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유예기간(3년6개월)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적기시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환증권사로 적기시정조치 유예 뒤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한 한국·대한투신증권 등의 경우,협약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실질적인경영개선이 안되면 바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고 강도높은 자구이행을 촉구하게 된다. 금감위는 퇴출전 조치인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증권·보험사 및 신용금고 등도 1∼2개월로 정해진 경영개선계획서 제출기간을 보다 줄일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금감위는 금감원 외국인 유가증권매매거래 규정도 일부 개정,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 취득한도를 현행 발행주식총수의 30%에서 40%로 확대했다.현재 한전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26.65%다. 박현갑기자
  • “부실은행 피해 줄이게 예금公에 영업정지권을”

    금융기관의 부실에 즉각 대응해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예금보험공사에 부실 금융기관의 영업을 정지시킬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주장이 제기됐다. 한양대 김대식(金大植·경영학부)교수는 8일 예금보험공사 강당에서 ‘금융위기와 예금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금융기관의 부실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손실 규모는 언제영업정지를 시키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교수는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기금의 안정적 관리 책임을 맡고 있어 경제적 기준에 따라 즉각적인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 인천 대한신용금고 6개월간 영업정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대한상호신용금고(인천 남동구 소재)에 대해6개월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한금고가 예금 지급재원부족으로 예금인출에 응하지못해 내년 5월3일까지 영업을 정지시키는 동시에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관리인을 선임,파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영정상화 계획 및 관리인의 재산실사 결과에 따라 대한금고의 정리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만일 대한금고가 제3자에 인수될 경우 이 금고의 예금,대출거래자는당초 약정에 따라 정상거래가 가능하다. 또 제3자인수가 무산되더라도 예·적금 등 수신거래자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받게 된다. 조현석기자
  • 금융 대통합 이뤄질까

    3일 부실기업의 퇴출명단 발표에 이어 7∼8일쯤이면 은행권의 대통합도 가시화된다. 정부는 기업들의 퇴출판정 결과를 반영해 한빛·조흥·외환·평화·광주·제주은행 등 은행경영평가위원회에 자구안을 제출했던 6개 은행의 심사결과를 8일이전까지 확정,발표한다. 이들 은행의 처리방안이 확정되면서 정부주도의 금융지주 회사설립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평가결과 어떻게 될까 지난 6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이국제기준인 8%에 못미치는 은행은 한빛·서울·평화·광주·제주은행등 5개다.조흥은행(10.27%)과 외환은행(9.64%)은 8%를 넘는다. 자민련 이완구(李完九)의원은 최근 재경부 국감에서 잠재부실까지감안하면 평화·광주·제주은행 세곳은 BIS비율이 0%이고,서울은행은0.58%,한빛은행은 6.70%라고 주장했다.조흥은행은 10.23%,한빛은행은 6.70%였다. 정부는 연말까지 6조1,000억원을 투입,공적자금 투입은행에 대해 BIS비율을 10%이상으로 올려 독자생존시키거나 또는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의원에따르면 이들 7개 은행의 BIS비율을 10%로 올리려면 이미 10%가 넘는 조흥은행을 제외하고,서울 7,475억원,한빛 1조4,850억원,외환 3,075억원,평화 2,550억원,광주 4,600억원,제주 624억원 등 모두 3조3,174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지주회사 곧 출범 은행평가 결과가 나오면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등 금융지주회사 출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내년초에 출범하는 금융지주회사는 곧바로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부실정도가 심한 한빛·평화·광주·제주은행 등4개 은행이 지주회사에 편입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영업정지중인 한국·중앙·한스·영남종금 등 4개 종금사와 대한생명 등 모두 9개 금융기관이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한투·대투등은 편입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2일 “먼저 9개 금융기관을 묶은 뒤 진행상황을 봐가면서 다른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금융지주회사 1개를 먼저 출범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주회사에 은행만 넣어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종금사등을 포함시키는 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지만,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관광특구는 ‘불법특구’

    서울시 관광특구인 북창동과 이태원 일대에 불법 유흥업소가 판을치고 있다. 민주당 이미경(李美卿) 의원은 30일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북창동·이태원 관광특구에 청소년 위해업소가 난립하고 있고 불법 영업행위가 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3월 명동·남대문과 함께 관광특구로 지정된북창동이 위치한 중구에는 청소년위해업소가 8,344개나 돼 강남 영등포 송파구에 이어 4번째로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중구에서 단속된 불법영업 건수 64건중 북창동 지역이 52건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으며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하다 적발된 업체도 8개 업소나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태원지구도 5개 업소가업태위반 등으로 적발돼 영업정지를 받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북창동·이태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대한 불법퇴폐영업을 뿌리뽑기 위해 올들어 1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총27만1,101개 업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9,077개를 적발,6,357개 업소는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하고 1,423개 업소는 고발했으며 1,297개 업소는 소방서에 통보해 소방점검을 다시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금감원―대신금고 뒷거래 가능성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인천 대신금고에 대한 검사에서 불법대출사실을 적발하고도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지 않은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 사건 이후 정현준·이경자씨의 불법대출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점에 비추어 사건 초기단계에서 금감원이 방조또는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검찰수사의 핵심이라고 금고업계는 보고 있다. ■금감원 비리는 대신에서 출발 금융감독원 임·직원의 이번 사건 연루여부는 대신금고 처리과정에서부터 따져봐야 한다. 금감원 검사팀원들이 지난해 12월 대신금고의 직원으로부터 불법 출자자 대출에 대한 제보를 받고 검사에 착수했다.그러나 결론은 사장등 관련자 3명의 면직처분이었다.이 처분이 그대로 유지됐다면 대신은 퇴출되고 동방금고 인수는 물론 이번 불법대출 사건도 발생할 수없었다. ■문책수위의 적정성 그러나 금감원은 대신측의 재심요청에 따라 당시 이수원 전무의 징계수위를 면직에서 정직으로 낮춰줬다.이같은 하향조치에 따라 이씨는 전무에서 사장으로 복귀하며 정현준 이경자(李京子)씨의 하수인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회사경영을 위한 조치로 당시 결정은 적정했다”고 주장했다.김중회(金重會) 비은행검사1국장은 “나라도 그렇게(장래찬 국장처럼)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출자자 불법대출에다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영업구역 위배등 온갖 불법사례가 적발된 점을 감안하면 석연치않은 조치였다는 지적이다.특히 “이전무가 금융업무를 제대로 몰라 화를 내야했을 정도였다”던 당시 검사팀 관계자의 진술은 대신측과 금감원과의 뒷거래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른 연루자는 없나? 검찰은 이때문에 당시 대신의 검사 및 문책과정에 장국장이외의 인물이 있었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이근영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직원들은 제대로 처리했다”면서 “장국장이외의대목은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고 구조조정 ‘산넘어 산’

    “재(再)공매냐,퇴출이냐”.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으로 금고업계에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따가운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금고 구조조정 작업도 난관에 봉착했다.이번 사건이 있기 전만 하더라도 영업정지된금고를 인수하려던 금고들이 많았으나 사건이후 인수분위기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영업정지된 금고를 다른 우량금고에 넘기게 될 경우,투입하는 공적자금은 인수자가 없어 곧바로 퇴출시키면서 투입하는 금액의 65%선이다.나머지는 인수금고측에서 부담한다.제3자 인수방식을 택하면 퇴출때보다 35%의 공적자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영업정지 중인 부산의 현대,인천의 안흥금고가대주주의 자구노력만으로는 정상화가 불가능해 공개설명회를 거쳐 제3자 인수를 추진했다”면서“그러나 지난 26일 인수신청을 마감한 결과,현대에는 응찰자가 한 곳도 없었고 안흥에는 2곳만 응찰했다” 고밝혔다. 이달초 3자 계약인수 추진을 위한 공개설명회를 개최했을 때,각각 6∼7개 금고들이 이들 금고인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대조적인 셈이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안흥은 응찰한 2곳을 상대로 이번주 중으로 최종인수자를 선정,계약이전 절차에 들어간다.현대의 경우, 인수희망자가없어 이번주 중으로 퇴출절차를 밟게 된다. 김중회(金重會) 비은행 검사1국장은 “지난달 인천 부흥금고를 공매할 때만 하더라도 6∼7개 금고가 경합을 벌였으며,인수자로 선정된동아금고는 최저입찰금액 20억원보다 3배나 넘는 60억원을 투자할 만큼 금고인수에 업계의 관심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대출비리사건여파 때문인지 이번에는 인수희망자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이어 “앞으로도 광주의 광주금고 등 11개 부실금고를 정리해야하는데 인수금고가 없으면 공적자금 투입이 늘게돼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eagleduo@
  • “금고 예금 안심하세요”예금자 보호법 적용

    금융구조조정 작업에다 서울 동방금고 및 인천의 대신금고 불법대출비리 사건으로 금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이번 사건으로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금고가 처음으로 생긴데다 다른 곳에서도 예금인출사태의조짐이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경영이 부실한 일부 금고가 도산하는 최악의 경우라도 예금보장제도에 의해 고객이 맡긴 예금은 전액 보장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인천의 정우상호신용금고가 예금 지급재원 부족으로 예금인출에 응하지 못해 이날부터 내년 4월25일까지 6개월간영업을 정지시키는 동시에 임원의 직무도 정지시키고 관리인을 선임,파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영정상화 계획 및 관리인에 의한 재산실사 결과에 따라정우금고의 정리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만일 정우금고가 제3자에게 인수될 경우,이 금고의 예금·대출거래자는 당초 약정에 의한 정상거래가 가능하고 제3자 인수가 무산되더라도 예·적금 등 수신거래자는 예금자보호법에 의거,보호받게 된다. 금고업계의 인천·경기지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회원사가 36곳이 있는데 다른 곳도 정우처럼 손님들이 흔들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번에 사건이 터진 서울의 동방금고와 이름이 같은 지방의 두 금고에서도 한 때 예금인출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목포의 동방금고 관계자는 이날 “고객들이 동방금고 사건에 불안했던지 지난 월요일 13억원정도가 금고에서 갑작스레 인출됐다”면서 “같은 이름을 가진부산의 동방에서도 43억원이 빠졌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들 두금고는 사고가 난 서울의 동방금고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금고가 도산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 경우에도 예금보험공사가 도산한 금융기관의 예금전액을 대신 지급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작년 업무검사 吳世雄 금감원 수석검사역 인터뷰

    “인천의 대신금고도 사실상 이경자(李京子)씨가 좌지우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인천의 대신금고를 검사한 오세웅(吳世雄) 비은행 검사1국 수석검사역은 26일 본지와의 단독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오검사역은 당시 금고에 다니던 직원으로부터 불법 출자자 여신에대한 투서를 받고 팀원 3명과 함께 10일정도 특별검사를 벌였다고 한다. ◆재심신청은 어떻게 나왔나.=조사해 보니 영업정지대상은 안됐다.면직조치를 내리면 거의 수용하는데 그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1차문책 뒤 검사보고서를 받은 금고사장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진술서를 써오며 재심을 요구,전무이사는 면직에서 정직으로 낮춰줬다.만약 처음부터 사장이 내가 시켜서 불법 출자자 대출을 했다고 진술했다면 전무이사는 처음부터 정직으로 나갔을 것이다.당시 정직기간을 2개월 등으로 정해준 것은 아니었다. ◆장국장이 사설펀드에 가입하며 이경자씨나 정현준씨 등과 어울렸다는데.=전혀 낌새를 못챘다.재무부 출신이어서 그런 부분은 잘 대처할 것으로 생각했다.답답하다. ◆이경자씨는 어떤 인물인가.=사채업자로서 금융거래관계를 잘 알고있다.그때도 회사직원들 명의로 거래했다.이씨가 실질적으로 업무를총괄한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대신금고의 김영팔 사장과 이수원 전무이사는 어떤가.=김사장은 경기은행 지점장 출신으로 인천 경제사정을 잘알아 여·수신업무를 위한 영업사장이었다.이씨는 개인회사에 다니다 온 것으로 알고있다.이경자씨의 하수인으로 보면 된다.금융업무를 잘몰라 검사하면서내가 화를 낸 적이 있을 정도다. ◆불법대출 방법은 어떠했나.=차명거래였으며 매우 복잡했다.수표를발행한 은행에 정보제공을 요구하는 서류를 보통 50장정도 보내면 되는데 당시에는 무려 130장을 보냈을 정도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현준 자진출두로 불법대출 637억 용처 추적

    서울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이 25일 밤 11시10분쯤자진출두함에 따라 정씨를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였다. 이경자(李京子) 동방금고 부회장도 26일 오전 0시15분쯤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검찰은 정씨와 이씨를 상대로 정씨가 동방·대신금고를 통해 불법대출한 637억원 가운데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143억원의 용처에 대한조사를 했다.필요할 경우 정씨와 이씨를 대질신문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동방·대신금고 사무실과 정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자료를 확보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이수원 대신금고 사장과 장내찬(張來燦) 전 금감원 국장 등에 대해 소환통보했으나 이들이 모두 잠적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21일 미국으로 도피한 동방금고 유조웅 사장이 불법대출과 로비관련 물증을 은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증거자료 확보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검찰은 금감원이 지난해 12월 대신금고가 대주주인 정씨와 이 부회장에게 62억여원을 불법대출한 사실을 포착하고도 영업정지 처분을내리지 않고 임직원 3명만 경징계한 점에 비춰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이었던 장 국장 윗선의 금감원 고위 간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곧 금감원 고위 간부들도 소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씨가 올 7∼8월 자신이 경영하는 평창정보통신 등의 주가관리를 위해 정·관계,재계 등 각계 인사를 끌어들여 10여개의 사설펀드를 조성,50억∼200억원대의 자금을 조성했다는 정보가 입수됨에따라 정씨가 이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들에게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로비대상으로 삼거나 로비스트로 활용했는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으로부터 평창정보통신 주주 변동 상황 등 관련자료를 넘겨받기로 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영업정지 3개종금 연내 클린화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25일 “한스·한국·중앙 등 영업정지중인 3개 종금사에 공적자금을 지원해 통합,클린화시켜 올해말까지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초청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영업중인 5개 종금사는 대주주 책임하에 합병·증자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연말까지 종금·보험·투신 등 제2금융권 금융기관의 구조조정도 마무리할 것”이라며 “한국·대한투신증권은 이미 체결한경영정상화 약정의 이행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해 정상화를 차질없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금감원 불법대출 묵인 의혹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인천 대신상호신용금고(옛 신신금고)의 출자자 불법대출을 적발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과적으로금융비리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통해 “지난해 11월 대신금고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출자자 불법대출 사실을 적발한 바있다”고 밝혔다.당시 금감원은 정현준씨와 이경자씨가 각각 37억6천만원,11억여원을 3자 명의로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김영팔 대표이사사장과 이수원 전무를 면직 처분하고 최재은 감사를 감봉조치했다. 금감원은 대신금고가 정현준(한국 디지탈라인 대표), 이경자(李京子·동방금고 부회장)씨에 대한 불법대출 이외에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분까지 포함해 실질 자기자본(35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총 62억여원을 부당대출한 사실까지 적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정도면 예금자보호 차원에서 당연히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어야하지만 금감원은 대표이사 사장,전무 면직과 감사 감봉으로 마무리지었고 오히려 1개월 뒤 전무이사의 징계수위를 면직에서 정직으로 낮추었다.애초 면직조치를 받았던 이수원 전무(현 사장)는 정직기간이끝난 뒤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했고 회사이름을 신신금고에서 대신금고로 바꿨다.정씨는 대신금고에서 불법대출 받은 자금의 일부로 동방금고를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열린 국감에서 의원들은 ▲장국장의 금품수수 사전 인지설▲다른 임·직원들의 연루여부▲정·관·경 커넥션 의혹 등을 집중추궁했다.또 이같은 금융사건을 막기위한 대안으로 ▲금감원 임·직원들의 비상장,비등록 주식투자 규제▲임·직원의 주식투자시 신고의무화 등을 주장했다. 이에대해 이근영(李瑾榮) 위원장은 “장국장은 물론 그 윗선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해 연루사실이 드러나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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