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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신보, 고양시 ‘원당역지점’ 개점!···북부권 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신보, 고양시 ‘원당역지점’ 개점!···북부권 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경기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11일 고양특례시의 두 번째 영업점인 원당역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원당역지점 개점으로 고양특례시 보증 고객의 지점 평균 이동 거리는 6.7km에서 4.4km로 34.3% 줄었고, 덕양구 지역은 12.1km에서 5.0km로 58.6% 단축됐다.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2022년 32억 원, 2023년 55억 원, 2024년 44억 원 등 최근 3년간 총 131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다. 특히 2024년에는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출연했다. 경기신보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개점식에서 고양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원당역지점 추가 개점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인들이 편리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함께 고양특례시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 및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올해 판매 성장 목표”…‘철수설’ 진화 현장 행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올해 판매 성장 목표”…‘철수설’ 진화 현장 행보

    헥터 비자레알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사장이 최근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폭탄’으로 한국GM의 철수설이 제기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신촌 쉐보레 대리점을 찾아 직원들과 판매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GM이 4일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날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최고의 차량 구매 및 소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업의 최전선에서 수고해주고 계신 매니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이어 “GM 한국 사업장은 올해 판매 성장을 목표로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글로벌 브랜드의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차량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또 우수한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비자레알 사장이 ‘먼슬리 커넥트(Monthly Conne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쉐보레 신촌 대리점을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한국GM 경영진이 매달 국내 대리점과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국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한국GM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폴 제이콥슨 GM CFO는 최근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단기적으로는 기존 공장의 생산을 전환해 관세 효과에 대응할 능력을 갖췄지만 관세가 영구화되면 공장 이전 여부와 생산 할당 정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49만 9559대이고 전체 판매량의 83.8%인 41만 8782대를 미국으로 수출한다. 한국GM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2만 4824대로 내수 비중이 5%에 불과하다.
  • 경기신보 “휴대전화로 보증도, 교육도 합니다”···‘G-캠퍼스’ 운영

    경기신보 “휴대전화로 보증도, 교육도 합니다”···‘G-캠퍼스’ 운영

    전국 신보 최초, 신용보증·교육 모바일로 서비스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모바일로 신용보증과 교육을 할 수 있는 G-캠퍼스를 오픈했다. ‘G-캠퍼스’는 경기신보 모바일앱 ‘Easy-One’을 통해 금융, 세무, 노무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양질의 교육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원이다.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신용보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까지 자체 모바일앱에 도입했다. ‘G-캠퍼스’는 경기신보가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와 함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소상공인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신보 고객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도 자유롭게 접속해 세무·노무 관련 법률,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객의 학습 편의를 위해 ‘G-캠퍼스’ 웹 창구(https://untact.gcgf.or.kr)를 개설했다. ‘G-캠퍼스’ 도입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교육을 별도로 웹 등에서 이수한 후 모바일앱 ‘Easy-One’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을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모바일앱 ‘Easy-One’ 하나로 교육 수강부터 수료 내역 확인, 보증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G-캠퍼스’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영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도민의 사업 성공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경기신보가 단순한 보증 기관을 넘어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어르신, 모바일 뱅킹 쓰세요” 2시간 헤매다 돌연사…중국서 ‘디지털 금융 비극’

    “어르신, 모바일 뱅킹 쓰세요” 2시간 헤매다 돌연사…중국서 ‘디지털 금융 비극’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금융’의 확산으로 노인들의 금융 소외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은행 점포를 찾은 노인이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시라”는 직원의 안내에 2시간 가까이 헤매다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은행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 리모씨는 “고령의 아버지에게 적절한 업무 방식을 고려하지 않고 모바일 뱅킹을 강요하다 아버지가 사망하게 했다”면서 중국 장쑤성 난징시의 중국은행 한 지점을 상대로 지난 12일 소송을 제기했다. 리씨의 소장에 따르면 사망 당시 74세였던 리씨의 아버지 A씨는 지난해 10월 리씨에게 송금하기 위해 해당 은행 점포를 찾았다. 오전 9시 은행 업무가 시작되자마자 도착해 번호표 1번을 받아든 A씨는 직원이 앉아있는 창구로 향했으나, 불과 2분 뒤 직원은 A씨를 점포 곳곳으로 이끌고 다니며 모바일 뱅킹 업무를 안내했다. 직원은 A씨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뱅킹 앱을 설치하도록 하고, 안면 인식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도록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A씨의 안면 인식에 여러 차례 실패하자 직원은 A씨를 데리고 은행 곳곳은 물론 건물 밖까지 데려가 안면 인식을 시도했다. 건물 안팎을 오가며 휴대전화를 붙들고 카메라를 응시해야 했던 A씨는 30분이 지나자 손이 떨리고 입을 벌린 채 침을 흘리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1시간가량 지난 뒤 A씨는 바닥에 쓰러졌고, 은행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뇌탈출…유족 “노인 배려 안 해”A씨의 사인은 뇌출혈과 뇌탈출증(외부의 압박으로 뇌가 밀려나오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리씨는 소장에서 “평소 모바일 뱅킹을 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굳이 모바일 뱅킹을 개통하려 했으며, 장시간에 걸쳐 안면인식을 시도했다”면서 “다른 지점에서는 노인을 배려해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021년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은행들이 창구에서의 서비스 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인력을 유지 및 확충할 것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적지 않은 은행들이 점포를 찾은 노인들에게 모바일 뱅킹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을 안내하고, 노인 전담 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중국 언론들은 지적했다. 우리나라도 5대 은행 점포 4년 새 12% 줄어우리나라 역시 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고 업무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로 전환하며 노인들이 금융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국내 영업점 수(지점·출장소)는 2020년 말 4425곳에서 지난해 9월 말 3895개로 약 4년 만에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되자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점포를 줄이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한 금융 업무에 익숙하지 않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인터넷 금융거래서비스 이용률은 각각 53.4%, 49.2%로 일반 국민(68.2%) 대비 크게 낮았다. 결국 이같은 노인들에게는 은행에서의 대면 서비스가 절실하지만,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은행에 가기 위해 수㎞를 이동해야 해 불편이 크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국내 은행 점포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영업점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이동 거리가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일수록 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은행 영업점까지의 평균 거리는 432m였으며, 부산(827m), 광주(936m), 인천(959m), 대전(998m) 등 광역시 지역의 평균 거리는 1㎞를 넘지 않았다. 반면 강원지역에서 은행을 이용하려면 평균 6.47㎞를 이동해야 했다. 이어 경북(6.10㎞), 전남(5.71㎞), 충북(4.80㎞), 충남(4.52㎞) 순으로 이동거리가 길었다.
  • 하나은행, 경기신보에 11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1천650억 원 협약보증

    하나은행, 경기신보에 11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1천650억 원 협약보증

    경기신보-하나은행, ‘민생안정·위기극복 미래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18일 광교 경기융합타운 본점에서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1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1,6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 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8억 원(소상공인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대출은 하나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 실행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5천만 원 초과분은 90%)로 올렸다.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내려 적용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위기극복 살리GO, 민생안정 힘내GO, 미래성장 키우GO’의 3GO 전략을 통해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경기신보에 15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2천250억 원 협약 보증

    NH농협은행, 경기신보에 15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2천250억 원 협약 보증

    ‘경기도 민생안정·위기 극복, 미래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NH농협은행 경기본부(NH농협은행)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18일 광교 경기융합타운 본점에서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15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2,2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 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8억 원(소상공인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대출은 NH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 실행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100%(5천만 원 초과분은 90%)로 올렸다.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내려 적용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은행 부당 대출 3875억원, 이 고질 뜯어고쳐야

    [사설] 은행 부당 대출 3875억원, 이 고질 뜯어고쳐야

    시중은행들의 기강 해이가 도덕불감증 수준에 이르렀다. 그제 금융감독원의 우리·국민·농협은행 조사 결과 드러난 부당 대출 규모는 무려 3875억원이었다. 소비자들에게는 대출 문턱을 가혹할 만큼 높이면서 내부 임직원과 친인척들에게는 관대하기만 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 대비 7배나 증가한 2334억원의 부당 대출이 적발됐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이 친인척에게 불법 대출한 규모는 730억원으로 이 가운데 61%인 451억원이 현 경영진이 들어선 2023년 3월 이후 발생했다. 이 은행 전현직 임직원 27명이 단기 실적을 올리려고 여신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1604억원의 부당 대출을 일삼았는데 77%인 1229억원이 이미 부실화된 정황도 확인됐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역시 영업점 직원들이 작업 대출에 연루된 사실이 대거 포착됐다. 이처럼 최고위층부터 일선 영업점 직원까지 그리고 수뇌부 교체 전후를 막론하고 부당 대출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은행권의 내부통제력이 말할 수 없이 취약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셈이다. 부당 대출 징계 기준도 은행마다 제멋대로였다. 우리은행의 경우는 타 은행(2억원)보다 턱없이 낮은 20억원을 징계 기준으로 정해 놓고 있었다. 국민은행의 내부감사는 있으나 마나였고 농협은행에서는 대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러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온갖 엄격한 잣대를 다 들이댔으니 은행권의 이중적 태도에 혀를 찰 수밖에 없어진다. 대출금 연체 발생 시 예금과 대출을 상계하면서 상계 대상에 최저생계비까지 포함시키기도 했다. 금융당국의 단호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위기만 모면하게 하는 솜방망이 제재만 할 게 아니라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다져야 한다. 은행권 스스로 부실하고 불건전한 내부 문화를 극복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 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부당대출 3875억원 적발

    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부당대출 3875억원 적발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도합 3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 현황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우리은행의 경우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적발 규모가 지난해 금감원 검사 때의 2배로 늘어났다. 또 전현직 고위 임직원의 단기성과 등을 위한 부당대출도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체 부당대출 규모가 2334억원으로 7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금감원은 세 은행의 부당대출 등 위법 사항을 엄정 제재하고, 모든 금융지주·은행에 자체 점검 계획을 제출받을 계획이다. 금감원은 4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결과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은행권의 낙후된 지배구조와 대규모 금융사고 등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이 재차 확인됐다”면서 “임직원은 은행자원을 본인 등 특정 집단의 사익을 위한 도구로 삼아 부당대출 등 위법행위와 편법영업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우리은행(101건, 2334억원), KB국민은행(291건,892억원), NH농협은행(90건, 649억원)에서 총 482건, 도합 3875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적발했다. 금감원이 정기검사를 통해 확인한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우리은행 부당대출은 기존 350억원에서 730억원으로 늘었다. 이 중 451억원(61.8%)은 2023년 3월 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후에 취급된 부당대출이다. 특히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730억원 중 338억원(46.3%)이 이미 부실화됐으며, 나머지도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하고 있다. 우리은행 지역본부장 A씨는 지점을 통해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에 여신 42억 7000만원을 취급하며, 자금용도·상환능력 평가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퇴직 후에는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차주 회사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밖에도 우리은행 고위 임직원 27명도 1604억원의 부당대출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29억원(76.6%)은 부실화된 상태다. 현 경영진 취임 이후 취급된 부당대출도 61.5%에 달했다. 특히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은 대출 브로커를 부하직원이었던 우리은행 지점장 B씨에게 소개하고, 여신 17억 8000만원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대출심사를 소홀히 해 아내의 계좌로 3800만원을 수수했다. 또 우리은행 지점장은 부동산 매입자금 대출 250억원이 본부에서 거절되자, 다른 차주와 공모해 우리은행 대출 담당 심사역을 압박해 여신을 승인하도록 했다. 대출금 일부를 제3자에게 지급하는 등 횡령을 방조하기도 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에서도 각각 892억원, 649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발견됐다. 국민은행 영업점 팀장은 시행사·브로커의 작업대출에 조력해 허위 매매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공받아 대출이 가능한 허위 차주를 선별하고, 대출이 용이한 업종으로 변경하도록 유도하는 등 부당대출 892억원을 실행했다. 일부 대출과 관련해서는 금품과 향응을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농협은행 지점장·팀장은 브로커·차주와 공모해 허위 매매계약서를 근거로 감정평가액을 부풀리거나 여신한도 전결기준 회피를 위해 복수의 허위차주 명의로 분할해 승인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대출 649억원을 취급했다. 일부 대출에 대해서는 차주로부터 금품 1억 3000만원을 수수한 정황도 포착됐다. 금감원은 이런 시중은행들의 부당대출이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손 전 회장이 행장 재임 시절 대폭 완화한 여신 관련 징계기준을 현재까지 방치해 여신 관련 사고자 상당수가 견책 이하의 경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오히려 징계예정자에 대해 합리적 기준 없이 제재 완료 전에 포상 및 승진을 시행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을 저해했다. 또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혐의를 인지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5개월간 보고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금감원 검사와 검찰 수사가 지연됐다. 금감원은 거액 부당대출 관련 범죄 혐의를 수사당국에 통보했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보는 브리핑에서 “부당대출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 내부통제와 조직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 결과 확인된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정 제재하는 한편, 지난해 정기검사 대상이 아닌 지주·은행은 이번 검사내용에 대한 자체 점검계획을 업무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 “세뱃돈, 부모님 줘” 이제 안 통한다… ‘잠재고객’ 청소년 금융문맹 돕는 은행들

    “세뱃돈, 부모님 줘” 이제 안 통한다… ‘잠재고객’ 청소년 금융문맹 돕는 은행들

    주체적 금융 소비자 잘파세대 두각은행 간 특화 서비스 출시 경쟁 중 설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부모님에게 맡기는 일도 이제 옛말이 됐다.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결합한 합성어)가 주체적인 금융소비자로 급부상한 가운데, 1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이 ‘내 계좌’에 세뱃돈이나 용돈을 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금융문맹 탈출을 돕는 동시에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10대 청소년과 시중은행들의 접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7일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아이 계좌 개설 및 용돈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부모가 자녀 명의의 우리은행 계좌를 만들어 이 계좌에 용돈을 넣어주면 아이들은 이를 토스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미성년자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등 여러 서류를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했는데, 우리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고객들이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했다. 타 은행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10대 고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KB스타뱅킹 내 만 14~18세 전용 서비스 ‘KB스타틴즈’를 출시했다. KB스타틴즈를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전용 선불 지갑인 ‘포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편의점·올리브영·다이소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켓 전용 카드도 선보였다. 하나은행도 잘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자의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해 모바일을 통해 용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최근 리뉴얼 된 아이부자 앱에는 큐알(QR)·바코드 결제, 온라인 직접 결제 서비스가 추가됐다. 자녀 고객이 재학 중인 학교의 급식표, 시간표 등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신한 리틀 케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 미성년자 미리 작성 서비스, 아이·청소년 행복 바우처, 증여 관련 서비스, 신한 밈 카드 발급 등 미성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전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들의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잘파세대 가운데에도 10대 청소년들은 최근 주체적인 금융 소비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은행이 발표한 한국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 보고서 ‘틴즈 다이어리’(Teens Diary)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의 91.4%는 용돈을 본인 명의의 계좌나 카드(선불카드)로 받았다. 현금으로 받는 청소년은 6.8%, 엄카를 사용하는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용돈 대목’인 명절에도 직접 관리하는 경우도 81.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장 수익과 직결되지 않더라도 금융사 입장에서 봤을 때 10대는 결국 금융사의 미래 고객”이라며 “어릴 때부터 자사의 금융 서비스를 경험해 보게 하면, 금융사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하는 충성고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직원 10명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영업점 방문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고객의 직접적인 피해를 예방한 직원이 이번 포상 대상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런 포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직원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업무 관심도를 제고해 궁극적으로 고객에 대한 피해 예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서비스 적극 활용해야”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두 가지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첫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엠세이퍼’(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활용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가입 현황을 조회하거나 신규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엠세이퍼 내 가입 제한 서비스를 통해 ‘나도 모르는 내 휴대전화의 개통’을 막을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 탈취 후 사기범은 비대면으로 피해자 명의의 알뜰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금융거래로 자금을 편취한다. 이런 과정에서 휴대전화의 개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면 효과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활용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의 카드론,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여신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사기범은 개인정보 탈취 후 피해자의 명의로 금융거래를 실행하며 대출자금까지 편취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나도 모르는 내 대출의 실행’을 막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 개인과 가족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금융기관 등의 기술적 보안뿐만 아니라 고객의 경각심이 결합할 때 효과적으로 예방될 수 있으니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단독] 세뱃돈 찾으러 28㎞ 가야 하는 ‘강원도 할머니’

    [단독] 세뱃돈 찾으러 28㎞ 가야 하는 ‘강원도 할머니’

    “ATM 어렵고 신권은 은행 가야”지역별 거리는 강원·충남·경북 順지역간 은행 접근성 편차 줄여야 강원 양구군에 거주하는 홍나실(81)씨는 이번 설 연휴에 고향 집을 찾는 손주들 생각에 마냥 기쁘다가도 속상한 기분이 든다. 손주들에게 줄 세뱃돈을 신권으로 교환하러 집에서 13㎞ 거리에 있는 은행 점포에 가는 길에 무릎을 크게 다쳐 거동이 불편해진 탓이다. 홍씨는 “마을에서 10분 정도 걸어 나오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있지만, 기계는 다루기 어렵고 신권은 은행 점포에서만 구할 수 있다”며 “우리 같은 노인들은 이제 은행 가는 것조차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수익성 저하와 모바일 금융거래 확산을 이유로 점포 폐쇄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설 명절에도 대표 금융소외계층인 노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빳빳한 신권이 필요하거나 대면 창구에서 업무를 보려면 몇십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등 지역별 금융 접근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3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총 3303개였던 은행 점포 수(지점, 출장소 합산)가 2024년 2779개로 15.9%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신한(19.3%), 국민(17.7%), 우리(16.7%), 하나(7.5%) 순으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점포 간 평균 거리가 가장 먼 은행은 우리은행(20.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19.5㎞), 국민(2.8㎞), 신한(2.0㎞)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신한은 시도별 가장 가까운 점포 간 거리의 평균을, 하나·우리는 모든 점포 간 거리의 평균을 제시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지역별 점포 평균 거리가 가장 먼 지역을 따져봤을 때는 강원(28.44㎞), 충남(28.41㎞), 경북(27.0㎞), 경남(26.6㎞), 전남(25.8㎞) 순이었다. 경남을 제외한 네 지역은 지난달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 점포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은행 영업점까지 이동하는 평균 거리가 가장 먼 곳 상위 4곳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까지의 거리가 먼 지역일수록 금융소외계층인 노년층의 비중이 높았다.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 축소 및 통폐합에 제동을 걸고 나서자, 시중은행들도 대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자 장사로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게 확실시되는 만큼, 금융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영향도 있다. 영업점 폐쇄 시 사전 영향평가를 실시해 대체 수단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대안이 대표적인데,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ATM 설치로 귀결된다는 게 한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 차원에서는 공동점포 확대, 우체국 등과의 영업 제휴를 올해 업무계획에 포함한 상태다. 이 의원은 “금융당국의 적극적 지도·감독을 통해 은행의 무분별한 점포 폐쇄를 막고 지역 간 금융 접근성 편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택배기사 과로사’ 쿠팡CLS, 가짜 3.3계약 등 위반 다수 적발

    ‘택배기사 과로사’ 쿠팡CLS, 가짜 3.3계약 등 위반 다수 적발

    정부가 ‘택배기사 과로사’ 등 노동 이슈가 끊이지 않은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CLS를 상대로 근로감독을 한 결과 9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 등 136건의 근로기준법 위반도 적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부가 쿠팡의 불법 경영에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한 달간 쿠팡CLS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 ▲일용근로자에 대한 가짜 3.3 계약 등 기초노동질서 감독 ▲배송 기사 불법파견 감독 등 3개 분야의 근로감독을 종합적으로 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산업안전 분야 82개소 중 41개소 부정 적발지게차 열쇠 관리 미흡, 산재 지각 보고 등근기법 위반도 다수… ‘3.3가짜계약’ 350명먼저 쿠팡CLS 본사, 서브허브, 배송캠프, 택배영업점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획 감독에서는 절반인 41개소에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이에 대해 4건의 사법처리, 53건의 과태료 부과(9200만원), 34건의 시정조치를 했다. 사법처리된 위반 사항은 ▲지게차에 열쇠를 꽂아둔 채 방치 ▲컨베이어 작업 발판을 적절히 설치하지 않음 ▲감전 위험 있는 컨베이어 충전부에 방호조치를 하지 않음 ▲리프트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음 등이다.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1개월 안에 보고하지 않아 2100만원, 처음 일을 시작하는 배송 기사에게 교육하지 않아 1514만원, 야간작업 종사자들에게 특수건강진단을 하지 않아 540만원의 과태료도 각각 부과됐다. 기초노동질서 감독에서는 ‘가짜 3.3 계약’ 근로자 수백명이 적발됐다. 가짜 3.3 계약은 사업주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일하는 근로자인데도 근로기준법상 의무를 피하려고 사업소득세(3.3%)를 내는 ‘개인사업자’로 위장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쿠팡CLS 위탁업체 4개소에서 일용근로자 350명에 대해 사업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었다. 1억 5000만원의 임금 체불과 근로조건 서면 명시 의무 위반 등 136건의 근로기준법 위반도 적발됐다. ‘불법파견’ 논란 일단락… 파견 관계 성립 안 해현장·대면조사 진행… 배송 기사 SNS도 분석별도 지시 없고 배송 건당 수수료 받는 점 등 고려지난해 5월 고(故) 정슬기 씨의 사망으로 촉발된 쿠팡 배송 기사들의 ‘불법 파견’ 논란은 불법이 아닌 것으로 일단락됐다. 고용부가 택배기사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고 파견 관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서다. 근로자 파견 관계는 배송 기사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이 전제되어야 성립될 수 있어 고용부는 쿠팡CLS 본사, 11개 배송캠프 및 34개 택배 영업점을 대상으로 83회의 현장 조사와 137명의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배송 기사 1245명의 지난 1년간 소셜미디어(SNS)도 분석했다. 고용부는 배송 기사들이 배송업무에 필요한 화물차량을 소유하고 자신의 책임으로 차량을 관리하면서 배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파악했다. 쿠팡CLS 또는 영업점으로부터 별도 지시를 받지 않고 취업규칙 및 복무규정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 고정된 기본급이 없고 배송 건당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도 고려했다. 야당 의원들 반발… “감독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사용자에 편향된 윤석열식 노사법치주의” 비판고용부에 “야간·장시간 노동 실태 전수조사” 요구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고용부의 근로감독 결과 어디에서도 배송 기사들의 야간노동 시간과 강도를 조사했다는 내용이 없다. 기초노동 질서를 감독한다고 했지만, 임금 착취이자 장시간 노동의 원인이 되는 분류 작업에 대해서도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류 작업이 업무 과중 요인일 뿐 문제가 없다는 쿠팡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배송 기사의 쿠팡 캠프 입차를 거부하고 일감을 끊어버린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감독은 아예 없었다”며 “이번 근로감독은 사용자에 편향된 윤석열식 노사법치주의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용부에 “쿠팡에 대한 재감독,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뿐 아니라 배송 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야간·장시간 노동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이에 기초한 야간노동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또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금 미지급과 분류 노동 등에 대한 대책 마련,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수사 착수 등도 함께 요구했다.
  • 마약사범·성범죄자, 배민·쿠팡이츠 배달 최대 20년간 못 한다

    마약사범·성범죄자, 배민·쿠팡이츠 배달 최대 20년간 못 한다

    앞으로 마약사범·성범죄자 등 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쿠팡과 같은 배달 플랫폼 소속 배달 기사 등의 업종에 최대 20년간 취업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이용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과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취업 제한 기간은 범죄 경중에 따라 최소 2년에서 최대 20년이다. 성범죄 등 강력범죄는 20년, 상습 절도 18년, 대마 등 사용 10년, 음주운전 5년 등이다. 장애인콜택시 운전사를 고용하는 기관이나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 인증사업자(영업점)는 관할 경찰서를 통해 종사자 또는 종사자가 되려는 사람의 결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소화물 배송 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는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플라이앤컴퍼니(요기요), 쿠팡이츠서비스(쿠팡이츠), 바로고, 부릉 등이다. 인증사업자가 종사자의 범죄 경력을 확인하지 않거나, 제한 사유를 확인하고도 한 달 이내에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다면 위반 기반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인사]

    ■행정안전부 ◇조직개편△지역디지털협력과장 정준우 △공공지능데이터국장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전한성 △공공지능데이터분석과장 조아라 △공공데이터관리과장 임재진 △지능정부기반과장 심진홍 △행정정보공유과장 이택길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 이세영 △재난정보통신과장 신승인 △재난안전통신망과장 오영석 △재난안전데이터과장 이일령 △기후재난관리과장 김진희 △재난경감과장 강성희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장 이승억 △국가기록원 부산분원장 조이현 △국가기록원 대전분원장 박지태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기획협력과장 강지인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교육과장 김영성 △국가재난안전교육원 민방위비상대비교육과장 윤동현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건설정책국장 남영우 ◇과장급 전보△항공교통과장 박준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경정사업본부장 최우녕△사업서비스실장 정민화◇공단본부△스포츠진흥본부장 정철락△안전경영단장 최성윤△스포츠기업지원실장 김종헌 ■산업은행 ◇본부장△해양산업금융본부 김태희△남부권투자금융본부 정욱상△벤처금융본부 김사남△기업개선본부 김병수△KDB미래전략연구소 박윤선△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 황의자△중부지역본부 최만식△대구경북지역본부 신승우 ■대신증권 ◇영업점장 이사 대우△여의도금융1 박성희 ◇부서장 이사 대우△기업리서치 양지환△Global파생상품 김철환 ◇영업점장△수지WM 이경아△일산WM 김상은△평촌 김선영△강남금융3 박상태△잠실WM 이윤경△광주금융2 문유곤△대전 진은섭 ◇부서장△결제업무 문권용△정책관리 고웅희△IT운영 신승남△Equity운용 김진용△신탁사업 김선미△금융소비자보호 신명재△리스크관리 김형준 ■대신저축은행 ◇이사 대우△전략금융 윤성준 ◇영업점장 신규 선임△역삼 오경실 ◇부서장△부동산금융 공병호△기업금융 이동근△준법지원 엄희원 ■대신자산운용 ◇이사 대우△마케팅 김영근△글로벌솔루션 황호봉 ◇본부장 신규 선임△퀀트운용 최진혁△연금운용 정상민 ■대신자산신탁 ◇이사 대우△감사 신동호 ■대신경제연구소 ◇부서장△공급망ESG 박정은 ■키움증권 ◇부장△경영지원 안성희△구조화금융1 강성민△구조화금융2 김성목△구조화금융6 김의윤△구조화전략 김형빈△기업분석 이남수△기업분석 박상준△리스크관리 박형석△리테일전략 안성지△리테일전략 권오윤△법무1 송현영△리스크관리 이재신△자금세탁불공정방지 임상옥△채널기획 신영호△커버리지1 서영교△투자심사 강수연△패시브솔루션 이승주△패시브솔루션 이철승△패시브솔루션 이명우△프로젝트투자2 김태욱△플랫폼기획 조소현△플랫폼전략 김건△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윤근섭△CS운영3 박호정△FICC솔루션 김대훈△FICC운용 안성호△M&A금융1 김태영△PI 이광 ■KB증권 ◇부서장 신규 선임△디지털영업추진 김천서△WM영업지원 조영욱△WM투자전략 신영덕△BK비즈Unit리더 이상용△Prime자산관리 Prime2 김철영△FICC파생영업 이민환△글로벌상품영업 이현철△M&A2 김동성△구조화금융1 김경진△프로젝트금융1 김충기△프로젝트금융2 임래섭△SF2 장준희△PE사업2 서진홍△총무 박성천△인프라시스템 오영석△증권비즈개발 손태호△디지털채널개발 이현석△자금 정재윤△결제업무 김세나△시장리스크 이백훈△기업금융심사 배미라△AML금융사기방지 김홍서△소비자보호 이병곤△감사 김광석 ◇지점장△KB GOLD&WISE the FIRST 도곡 WM1 이양기△대치금융 WM2 장성호△KB GOLD&WISE the FIRST WM2 서장웅△영업부금융 WM2 박희선△삼성동금융 WM1 최광희△광화문금융 WM2 송숙영△삼성동 WM2 이경록△KB GOLD&WISE the FIRST WM1 강미선△KB GOLD&WISE the FIRST 반포 WM2 서채영△평택 이현정△울산금융 WM2 조순기△구미 김미경△청주 이미영△광산 김기관△군산 박선호 ■동아일보 ◇동아닷컴△대표이사 김승환◇스포츠동아△대표이사 박현진 ◇동아B&M△대표이사 하효성◇ 동아E&D△대표이사 김남준◇동아일보△콘텐츠기획본부장 김창덕 △AD본부장 박형준 △문화사업본부장 고기정(미디어솔루션본부장 겸직) △경영지원국장 이종기 △지식서비스센터장 김희균 △논설위원 윤완준 장원재 △편집국 정치부장 문병기 △산업1부장 유재동 △산업2부장 김기용 △경제부장 김현수 △정책사회부장 이상훈 △스포츠부장 이헌재 △문화부장 정양환 △디지털랩장 강유현 △오피니언팀장 홍수영 △심의연구팀장 이종석 △전략영상팀장 권기범 △디지털뉴스팀장 이원주 ◇채널A △보도본부 편집1부장 배혜림 △디지털랩장 이현수 △디지털뉴스팀장 홍성규 △콘텐츠제작팀장 곽정아 △라이브팀장 황진선
  • 광주은행, 임원 5명 내부발탁…조직개편

    광주은행, 임원 5명 내부발탁…조직개편

    광주은행은 임원급 부행장보 5명을 내부 발탁해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과 국내 은행권의 경쟁 심화, 디지털 금융 확산에 발맞춰 미래 금융 환경에 적합한 역량이 요구되는 가운데,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영업통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 내부 발탁된 5명은 김종민 영업부장, 임형수 투자금융부장, 고재덕 서울영업부장, 변미경 디지털금융센터장, 김우진 감사부장이다.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춘, 조계준, 양성현, 한형구, 정창주 부행장은 퇴임한다. 광주은행은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영업통과 전문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임원 인사를 단행했으며 조직의 안정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적 쇄신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관영업부와 신탁연금부를 각각 ‘기관영업본부’와 ‘신탁본부’로 격상해 기관영업과 신탁·연금 관련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 ‘비이자영업본부’를 신설해 카드사업부, WM고객부, 외환사업부를 해당 본부에 배치했다. 이는 비이자 수익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각 사업부서의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상품전략부 내에 외국인 금융 서비스의 기획과 운영을 전담할 ‘외국인전략사업팀’도 신설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비이자 영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고 전문성과 영업력을 인정받는 직원을 대거 발탁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오늘 총파업… 노조 “모든 지점 마비”

    기업은행 오늘 총파업… 노조 “모든 지점 마비”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원들이 시중은행에 비해 임금차별을 받고 있다며 27일 사상 첫 단독 총파업에 돌입한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모든 지점 업무 마비”를 예고했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금융노조위원장 겸직)은 26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임금 인상 관련) ‘정부의 승인 없이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이야기만 반복해 모든 교섭은 결렬돼 27일 총파업에 나선다. 모든 지점 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약 8000명 중 90% 수준인 7000여명 전후가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총파업 당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앞 도로에 집결한다. 금융노조와 산하 40개 지부, 한국은행 노조 등도 연대한다. 총파업에도 전국의 기업은행 모든 지점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이번 총파업은 기업은행이 시중은행과 경쟁하며 비슷한 업무강도로 일하지만, 임금은 30% 가량 적다는 불만으로 촉발됐다. 노조는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임금 평균은 1억 1600만원이었으나, 기업은행은 8500만원으로 차이가 있다고 했다. 특히 시중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새로 쓰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반면, 기업은행 직원들은 특별성과급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다. 반면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는 3년간 1조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가져갔다. 노조는 이익배분제를 도입해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고 1인당 600만원, 총 780억원 규모로 쌓여있는 시간외수당을 전액 현금 지급하라는 입장이다. 이번 총파업에도 진전이 없다면 2차, 3차 총파업을 또 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기업은행 측은 “비노조 인력 영업점 배치 등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27일 첫 단독 총파업…“모든 지점 업무 마비”

    기업은행 27일 첫 단독 총파업…“모든 지점 업무 마비”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원들이 시중은행에 비해 임금차별을 받고 있다며 27일 사상 첫 단독 총파업에 돌입한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모든 지점 업무 마비”를 예고했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금융노조위원장 겸직)은 26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임금 인상 관련) ‘정부의 승인 없이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이야기만 반복해 모든 교섭은 결렬돼 27일 총파업에 나선다. 모든 지점 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약 8000명 중 90% 수준인 7000여명 전후가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총파업 당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앞 도로에 집결한다. 금융노조와 산하 40개 지부, 한국은행 노조 등도 연대한다. 총파업에도 전국의 기업은행 모든 지점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이번 총파업은 기업은행이 시중은행과 경쟁하며 비슷한 업무강도로 일하지만, 임금은 30% 가량 적다는 불만으로 촉발됐다. 노조는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임금 평균은 1억 1600만원이었으나, 기업은행은 8500만원으로 차이가 있다고 했다. 특히 시중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새로 쓰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반면, 기업은행 직원들은 특별성과급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다. 반면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는 3년간 1조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가져갔다. 노조는 이익배분제를 도입해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고 1인당 600만원, 총 780억원 규모로 쌓여있는 시간외수당을 전액 현금 지급하라는 입장이다. 이번 총파업에도 진전이 없다면 2차, 3차 총파업을 또 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기업은행 측은 “비노조 인력 영업점 배치 등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은행 ‘사회공헌’ 전국 은행 중 최고… 서비스 품질도 으뜸

    부산은행 ‘사회공헌’ 전국 은행 중 최고… 서비스 품질도 으뜸

    당기순이익 14.5%, 548억원 지원체육·봉사·금융교육·문화 등 다양전국체전·세계탁구선수권 후원집 고쳐 주기·자활센터 차량 지원소외 이웃 나눔사업도 적극 나서‘한국 우수 콜센터’ 지방은행 1위‘금융소비자 보호’ 3년 연속 우수녹색경영·노사문화도 우수기업 지방은행은 지역 자금을 모아 해당 지역에 재투자하면서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불러오는 은행이다. 역할 자체가 지역과의 상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도 폭넓게 추진한다. 그중에서도 BNK부산은행은 2003년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설립하면서 사회공헌에 열성적으로 나서고 있다. 활동 분야도 봉사 활동, 금융 교육,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하다. 이뿐만 아니라 우수한 고객 서비스로 올해 여러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는 등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전국체전 출전 선수 후원… 감사패 받아 부산은행은 지난 20일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 부산선수단 해단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부산은행 후원 등에 힘입어 부산 선수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187개의 메달 획득, 전국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행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도시 인지도를 한층 높인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대표 후원사를 맡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대회에는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3만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산은행은 1981년부터 부산육상연맹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육상 실업팀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공헌은 체육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만 548억원을 사회공헌 활동비로 사용했는데 이는 당기순이익의 14.5%에 해당한다. 당기순이익 대비 비율로는 전국 은행 중에서 가장 높다.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활동비 비율은 12% 수준으로 은행권 수준이며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때문에 고통이 더욱 커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이어 오며 81개 주택의 개조·보수를 지원했다. 부산에는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고, 저소득층은 여기에 투자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산복도로와 좁은 골목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이 병원 등에 갈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자활센터에 차량 5대를 지원했다. 소외 이웃이 따뜻한 명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눔 사업 ‘동백萬開(만개)’도 진행하는데 현재까지 누적 144억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도 봉사 활동에 나서 생필품을 담은 복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한다. 점차 설 자리를 잃어 가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3급 이상 임직원들은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받고 있기도 하다. 부전시장, 부산진시장, 동래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1억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들여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히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은행을 ‘부산 나눔 명문기업 1호’이자 골드회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고객서비스·ESG 등 여러 부문서 1위 올해 부산은행은 외부 기관으로부터 고객 서비스와 관련한 많은 상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하는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에서 지방은행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표준협회’의 콜센터 품질 지수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지수(KCPI)’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지수는 기업의 상품,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을 체감한 정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부산은행은 소비자 보호에 관한 선도적 조치를 하며 올해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 날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 소비자 보호 영업 내부 통제 점검을 강화했고, 심야나 휴일에 이뤄지는 거래는 본부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 접점 부문에서 지방은행 중 3년 연속 서비스 품질 부문 1위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4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고객서비스 맞춤 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모바일 만족도 조사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영업점 방문 고객은 물론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신속하게 응답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발, 서비스 강화와 제도 개선, 전담 조직을 활용한 불완전 판매 예방 활동 강화 등도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게 자동화 기계 사용법 등을 설명해 주는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 서포터스와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 창구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과의 소통,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9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은행 부문에서도 3연속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아기천사적금’ 상생·협력 우수 상품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감소,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BNK아기천사적금’은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에 연 2% 포인트를 추가하고 출산하면 우대 금리를 적용해 최고 금리가 연 8%에 이른다. 부산은행은 또 지난 10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녹색 채권을 발행해 지역 내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 채권 발행 기준을 강화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녹색금융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 점도 반영됐다. 이 밖에 부산은행은 노사 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4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4년 여가 친화 기업 인증식’에서 ‘지역문화진흥원장상’도 받았다. 이 수상으로 부산은행은 2027년 12월까지 여가 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연임…임추위 “시중은행 전환 안착 적임자”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연임…임추위 “시중은행 전환 안착 적임자”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iM뱅크 은행장을 1년 더 겸직하게 됐다. 22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차기 iM뱅크 은행장 후보로 현 황병우 행장을 추천했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9월부터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임추위는 석 달간 이어진 검증을 통해 황 행장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iM뱅크의 새 비전인 ‘뉴 하이브리드 뱅크’로의 도약과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후보자 업무 역량과 경영 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분야에 대한 임추위원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시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췄다는 게 DGB금융 측의 설명이다. 임추위 최종 후보로 추천된 황 행장은 추후 개최되는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1년이다. 1967년생인 황 행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iM뱅크 입행 후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2012년부터는 경영컨설팅센터장을 시작으로 영업점장, 은행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임원 승진 후에는 DGB금융지주에서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이사회사무국장,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이승천 임추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임추위원들의 평가와 외부전문가 의견을 종합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관리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을 고루 갖춘 황병우 후보자를 시중은행으로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도봉구에 10만원 기부하면 4만원을 준다고?

    도봉구에 10만원 기부하면 4만원을 준다고?

    서울 도봉구 9일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도봉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국민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NH농협 영업점에 방문해 도봉구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하면 된다. 경품은 도봉사랑상품권 1만원권이다. 이벤트 참여 후 당첨되면, 기존 답례품인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도봉사랑상품권에 추가로 1만원권을 지급한다. 오는 23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후 경품을 발송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이 ㄴ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답례품부터 세액공제까지 많은 혜택이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지는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 금액부터는 16.5% 세액공제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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