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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몇 번으로 대출 갈아탄다 … 김주현 “소비자에 과도한 수수료 전가 안돼”

    클릭 몇 번으로 대출 갈아탄다 … 김주현 “소비자에 과도한 수수료 전가 안돼”

    클릭 몇 번으로 금리가 낮은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상황)대출 인프라’가 오는 31일 개시된다.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대출을 이동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은 세계 최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구축 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신진창 금융산업국장,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 금융당국과 5대 은행장과 주요 플랫폼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인프라가 오는 31일 개시되면 소비자는 소비자는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낮은 금리로 옮겨갈 수 있다. 대출상품을 온라인에서 비교하는 플랫폼은 해외에도 존재하지만 주요 금융회사 간 대출을 실시간 옮겨갈 수 있는 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고금리 시대에 ‘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온라인에서 한 번에 금융사 간 금리 비교와 대환·상환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흥행이 점쳐진다. 금융사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19개 은행과 18개 저축은행, 7개 카드사 등 금융사 53곳이 참여하기로 했다. 비교대출 플랫폼도 총 53곳이다. 여기에 비교대출 플랫폼 23곳도 참여한다. 금융사 및 플랫폼 간 물밑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1금융권보다 높은 비교대출서비스 수수료에 고심하던 저축은행중앙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대환대출 중개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대환대출 중개수수료를 낮추면 저축은행이 수수료를 인하한 만큼 대출 금리를 낮춰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구상으로,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이 네이버파이낸셜에 입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빅테크 플랫폼과 제휴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역시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전가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금융업계와 핀테크 업계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 지우거나 금융업계의 건전한 영업,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행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 상상인 듀엣 디지털뱅크 ‘뱅뱅뱅’ ‘크크크’ 호응

    상상인 듀엣 디지털뱅크 ‘뱅뱅뱅’ ‘크크크’ 호응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2개의 디지털 금융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듀엣 디지털 뱅크’ 체제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상상인저축은행은 2020년 7월 저축은행중앙회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계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 10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는 또 다른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크크크’를 론칭했다. ‘뱅뱅뱅’의 앞글자와 ‘크크크’의 앞글자를 따와 합치면 ‘뱅크’가 된다. ‘쉽고 간편한 금융’을 모토로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부르고 기억하기 쉽도록 기획됐다.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는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전화연결 없는 자동대출, 계좌관리, 대출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듀엣 디지털 뱅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2배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 두 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상품도 두 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서 각각 가입 가능해 혜택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비대면 회전정기예금과 뱅뱅뱅 회전정기예금은 최고 연 4.3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등도 최고 연 4.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상인금융그룹은 이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듀엣 디지털 뱅크 체제 구축 이후 총가입자 44만명, 다운로드 수 87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객층도 20~30대가 많아 MZ세대(1981~2010년 출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2023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 저축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그룹차원에서 자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상상인’을 통해 일반 광고 영상과는 차별화된 웹 드라마와 웹 예능을 선보이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내 가상의 부서 ‘미래전략실’을 배경으로 5명의 팀원들이 겪는 좌충우돌 직장 일상을 그린 웹 드라마 ‘상상인 미래전략실’을 시작으로 웹 예능 상상피셜, 보부상(보람찬 부업 생활 with 상상인), 찌읽남(찌라시 읽어주는 남자) 등이 있다.
  • 연 3.8% 주는 ‘페퍼스 6개월 회전예금’ 눈길

    연 3.8% 주는 ‘페퍼스 6개월 회전예금’ 눈길

    페퍼저축은행은 디지털페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손쉽게 가입 가능한 ‘페퍼스 6개월 회전 정기예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6개월 회전 정기예금은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회전주기인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며 6개월마다 변동된 금리가 적용돼 계약 기간 자동 회전되는 상품이다. 별도의 조건 없이 최초 가입만으로도 현재 기준 기본 이율 연 3.80%가 적용된다. 최소 1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다. 최대 가입 금액은 제한이 없어 목돈을 짧게 굴리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다. 회전주기만 채우면 만기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계약 기간 내 상품을 해지하더라도 회전주기 6개월만 채우면 약정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회전주기 기간을 채우지 못한 경우라도 기본 이율의 95%에 해당하는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갑작스럽게 자금을 꺼내 쓸 일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연 3.80%의 기본이율로 가입한 후 하루 만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연 3.6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영업점을 통한 가입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SB톡톡플러스앱을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디지털페퍼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페퍼는 기존에 출시한 모바일 앱을 한층 고도화한 버전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 간편인증, 간편이체, 자동심사 신용대출 기능 등을 탑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디지털페퍼를 통해 비대면 사업자주택담보대출도 선보였다. 핀테크 기업 ‘피노텍’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대출 신청부터 전자등기 설정, 송금 절차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앱에서 진행하는 게 가능하다. 오픈뱅킹, 신용관리, 대출한도구독, 부동산시세조회 서비스 등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담은 페퍼라이프 서비스도 있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모든 계좌를 디지털페퍼 앱에서 조회하고 타 금융기관의 잔액을 페퍼저축은행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신용관리 서비스로 신용점수 조회뿐 아니라 같은 연령대, 성별 신용점수와 같은 다양한 신용정보를 담은 신용분석 리포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구독 서비스를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한도 알림 서비스를 받는 기능도 있다. 부동산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빌라와 다세대주택의 시세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금융 디지털화’ 강화… 도약하는 저축은행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2금융권인 저축은행도 ‘금융 디지털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의 금융 이용 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기보다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도 점포수를 줄이는 상황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에서 운영하는 총점포수는 2018년 312개에서 점점 줄어들더니 2021년 말에는 294개로 300개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에는 이보다 11개 줄어든 283개로 집계됐다. 새로운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도 저축은행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부터 청년층까지 접점을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 혜택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자녀들에게 금융과 자산 형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해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을 만들어주거나 부모에게 외화 등 선물을 고려해볼 만 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만18세 고객을 위한 ‘KB 키즈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6개월 동안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는 만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대상으로, 총 네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해당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 명의로 입출금통장을 최초 가입한 고객에게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2만 5000원을 지급하고, 자녀 명의의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에 증권연계계좌 신규 등록 시 주식 쿠폰 5000원을, 자녀 명의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교환권 5000원을 지급한다. 자녀 명의로 리브 Next 또는 KB스타뱅킹 신규 가입 시 현금 5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들 미션 중 두 개 이상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 멘토’ 오은영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토크 콘서트 초청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2011년 이후 출생한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한 뒤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2만명애개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에 맞는 경품을 제공한다. 자녀 조기 금융교육 위한 적금, 최고 연 4.40% 금리 제공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에 자녀에게 생애 첫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 등을 개설해 조기 금융교육을 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만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만들 때 부모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와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자녀 본인의 기본증명서와 도장 등이 필요하다. 만14세 이상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스스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어린이 대상 적금 상품으로는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 적금2’, 하나은행의 ‘(아이)꿈하나 적금’, NH농협은행의 ‘NH착한어린이적금’, 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이 있다. 이들 상품은 이날 기준 최고 연 4.40%의 금리(우리 아이행복 적금2)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에게 외화를 선물하는 상품을 운영하거나 홍삼 선물 이벤트를 여는 은행들도 있다. NH농협은행의 ‘외화 선물하기’와 ‘외화 예금하기’는 부모님께 해외여행 용돈을 드리거나 자녀에게 글로벌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외화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미 달러화 기준으로 10달러부터 500달러 상당의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NH올원뱅크 전용 서비스로 달러와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에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외화 예금하기는 최대 10개의 통화를 자유롭게 적립 가능한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 예금’을 영업점 또는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만기약정이자에 대해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KGC인삼공사와 제휴를 맺고 정관장 상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 쏠(SOL) 앱에서 정관장 상품 구입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 경기도, 콘텐츠산업 특례보증 지원기간 2025년 6월까지 연장

    경기도, 콘텐츠산업 특례보증 지원기간 2025년 6월까지 연장

    경기도가 제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사업 기간을 올해 6월에서 2025년 6월까지로 2년 연장하면서 도내 콘텐츠기업이 좀 더 쉽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성공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 확보가 어려운 영세 콘텐츠기업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경기도는 사업 성공 가능성이 있어도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도내 시·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콘텐츠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차협약(2010~2016년)에서 241개 사 122억원,2차협약(2016~2019년)에서 730개사 310억원을 각각 보증 지원했다. 도는 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638개 사에 263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도는 협약기한 연장과 함께 연천군과 신규 협약체결로 참여 대상을 총 2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제3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기업당 전액보증(보증 비율 100%)으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5년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내 사이버보증센터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통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은 “장기간 경기침체 속에서 우수한 경기도 콘텐츠기업이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며 “콘텐츠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쿠팡 택배노조 출범 “노동조건 개선 투쟁”…쿠팡 “허위·불법 선동 강력 대응”

    쿠팡 택배노조 출범 “노동조건 개선 투쟁”…쿠팡 “허위·불법 선동 강력 대응”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24일 유통업·노동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일산 등 3곳에서 CLS 지회 동시 창립대회를 열었다. 조합원 규모는 CLS와 계약한 물류대리점 소속 노동자 10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CLS지회는 선언문을 통해 분류작업 전가, 다회전 배송을 통한 장시간 노동 강요, 프레시백 회수 업무 강요 등을 언급하며 “쿠팡은 상시 해고 제도로 노동자들의 목줄을 쥐고 각종 부당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회는 ‘클렌징’(구역회수)을 통한 해고 철회와 고용 안정 보장, 생활물류법 준수, 분류작업 개선, 노동시간 단축, 프레시백 회수·세척 단가 현실화 등 5대 요구안을 내걸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 택배노조는 “CLS 지회 설립으로 CJ대한통운·우체국·롯데·한진·로젠·쿠팡 6개 주요 택배사 모두 노조가 설립됐다”며 “부당 해고와 노동조건 악화에 맞서 택배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결성된 노조원들은 쿠팡이 직접 고용하지 않은 ‘퀵플렉스’ 노동자로, 운영 및 관리는 택배영업점의 소관이라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 퀵플렉스 노동자는 쿠팡이 직고용하는 쿠팡친구(옛 쿠팡맨)와 달리 CLS와 계약한 물류업체의 소속이다. 1t 이상 화물차를 이용해 배송한다. 다만 이들이 장시간 쉼 없이 일하면서 고용 불안정 우려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앞서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이달 1~12일 쿠팡 퀵플렉스 노동자를 상대로 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의 하루 평균 식사·휴게시간은 18.1분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클렌징으로 불리는 해고 조치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적 있는 노동자는 유효 응답자 278명 중 118명(42.4%)이었다. 해고당할까 봐 불안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217명(78.1%)이 ’불안하다‘고 답했다. 쿠팡 측은 CLS 지회 설립 과정에 민주노총 차원의 불법 선동이 개입됐다며 법적 조치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회사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가 쿠팡과 무관한 외부 세력을 앞세워 성실하게 일하는 다른 비노조 택배기사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고객을 볼모로 불법 행위를 이어간다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팡은 업계 최초로 분류전담인력 수천명을 운영하며, 로켓프레시백 세척은 전문 설비와 인력을 통해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민노총의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 정부 “네이버·카카오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

    정부 “네이버·카카오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카카오 등과 협업해 예방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통장협박’ 등 신종 수법에 대한 맞춤형 대책도 추진한다. 국무조정실은 19일 보이스피싱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대국민 홍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의 예방 수칙과 대처 방안에 대해 네이버·다음 포털과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레일·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KTX 맞이방 대형 모니터와 지하철역 승강장 등에서 피해 예방 홍보영상과 문구도 주기적으로 송출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나 금융회사 영업점에서도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소액을 송금한 뒤 계좌 지급 정지를 위협하며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범죄인 ‘통장협박’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피해자들은 전체 계좌의 지급이 정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금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되는데, 정부는 일부 계좌만 지급 정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 통장협박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은 지난 3월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다. 아울러 금융기술을 악용한 간편 송금 피해도 범인 계좌에 대해 신속한 지급 정지가 가능하도록 하고 대포폰 개통 방지를 위해 알뜰폰 사업자의 판매점에도 사전 승낙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정부 “보이스피싱 예방수칙 포털에서 한눈에 확인하세요”

    정부 “보이스피싱 예방수칙 포털에서 한눈에 확인하세요”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카카오 등과 협업해 예방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통장협박’ 등 신종 수법에 대한 맞춤형 대책도 추진한다. 국무조정실은 19일 보이스피싱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대국민 홍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의 예방 수칙과 대처 방안에 대해 네이버·다음 포털과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레일·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KTX 맞이방 대형 모니터와 지하철역 승강장 등에서 피해 예방 홍보영상과 문구도 주기적으로 송출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나 금융회사 영업점에서도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자영업자들에게 소액을 송금한 뒤 계좌 지급 정지를 위협하며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범죄인 ‘통장협박’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피해자들은 전체 계좌의 지급이 정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금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되는데, 정부는 일부 계좌만 지급 정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 통장협박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은 지난 3월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다. 아울러 금융기술을 악용한 간편 송금 피해도 범인 계좌에 대해 신속한 지급 정지가 가능하도록 하고 대포폰 개통 방지를 위해 알뜰폰 사업자의 판매점에도 사전 승낙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연간 5000억원 규모로 국민 피해가 여전히 크다”며 “원천적 차단을 위해선 국민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하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주은행, 비대면 고객 수수료 전액 면제

    광주은행, 비대면 고객 수수료 전액 면제

    광주은행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1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개인고객이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텔레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타행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그동안 비대면 타행이체 수수료 500원,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300원 등의 수수료가 책정됐으며, 거래 횟수 등 일정 수수료 면제 기준을 충족한 고객만 수수료를 내지 않았다. 이번 정책으로 개인고객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타행이체 수수료 및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더불어,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을 이용해 다른 은행으로 돈을 보낼 때 발생하는 타행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는 물론, 영업점 창구를 통한 타행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비대면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하며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우리은행, 복잡한 조건 없이 만기 유지 땐 고금리… 돈 굴리는 ‘WON 예금·적금’

    우리은행, 복잡한 조건 없이 만기 유지 땐 고금리… 돈 굴리는 ‘WON 예금·적금’

    우리은행은 고객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WON플러스 예금’과 ‘WON 적금’을 운영하고 있다.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만기까지 유지하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WON플러스 예금은 신규일 당시 우리은행 영업점과 스마트뱅킹 등에 고시된 계약 기간별 금리를 따른다. 시장금리와 연동해 일 단위로 금리를 고시해 고금리 시기에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1년 만기에 연 3.50%의 금리를 제공한다. WON플러스 예금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우대 조건 없이 가입만으로도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입 기간도 1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1인 1계좌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자금 운용 계획에 맞춰 만기를 달리해 분산 가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우리은행 뱅킹앱인 ‘우리WON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액은 1만원 이상이다. 목돈 마련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WON 적금 역시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최고 연 4.2%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년, 월 저축 한도는 50만원, 기본 금리는 적립 방식에 따라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모두 동일한 금리가 제공된다. WON통장이나 우리꿈통장을 통해 신규 가입한 경우 0.1% 포인트, 우리 오픈뱅킹서비스에 가입하고 유지할 경우 0.1%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복잡한 조건 없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고령층을 위한 점포 신설과 이체 수수료 면제 등 ‘상생금융’ 보따리를 풀었다.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고령층 특화 점포인 ‘시니어플러스 효심 영업점’을 열었다. 지난해 말 문을 연 서울 성북구 돈암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지역들은 고령층 고객 비율이 높은 곳으로, 일반 영업점보다 안락한 대기석과 낮은 카운터를 설치해 고령층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글씨가 크고 용어가 쉬운 ‘시니어 전용 ATM’이 설치됐으며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애플리케이션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진행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30일 금리 인하와 이체 수수료 면제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청년 등을 위한 연간 2050억원의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고금리에 신음하는 고객을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최대 0.7% 포인트 인하했다. 청년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출과 이자 면제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청년층에는 자립을 위한 5000억원 규모의 도약대출을 지원하며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도 제공한다. 1년간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을 상환해 23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도 함께 줄인다. 소상공인에게는 생활안정자금 5000억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 지원을 제공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신규 보증서 대출 시 첫 달 이자 전액 감면 등도 포함됐다. 고령층을 위한 혜택으로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은행 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를 제시했다.
  • 하나금융그룹, 다둥이네는 좋겠네… 2자녀 이상 주택·전세대출 금리 감면 추진

    하나금융그룹, 다둥이네는 좋겠네… 2자녀 이상 주택·전세대출 금리 감면 추진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룹은 다자녀 가구를 위한 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초저출산·고령화 시대 극복을 위해 ▲결혼 ▲임신·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케어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방안을 담은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친화적인 상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하나은행은 이달 중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거나 양육할 예정인 부모를 위한 금융 신상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출시하고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가구 대출금리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적립식 예금이다.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등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 포인트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 2자녀 가구에는 연 1.0% 포인트 ▲3자녀 이상은 연 2.0% 포인트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8.0%(4월 기준·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새로 받거나 기한을 연장하는 다자녀 가구 고객을 위한 대출금리 감면도 추진한다. 협약 대출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한 주거 관련 대출의 대상 목적물 주택 면적이 85㎡ 이하이면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자녀 수가 2명인 경우 0.2% 포인트, 미성년자 자녀 수 3명 이상(목적물 주택 면적 무관)은 0.4% 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또한 난임·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한다. 난임 진료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약국, 드러그스토어, 제휴 여행 서비스, 여가 생활 관련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 할인(업종별 1만~1.5만원 할인·최대 10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출산 준비와 출산 이후 필요한 가구 및 인테리어 서비스 영역에 대한 할인 혜택에 더해 건강관리·검진 관련 서비스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카드 신상품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원큐 앱에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가입하는 부모에게 제공되는 ‘아이미래 지킴 서약’에 동의하면 하나은행이 계좌당 1만원을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하나증권도 ESG 펀드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금융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어젠다 중 하나”라면서 “하나금융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부터 난임 치료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앞장서 왔듯 앞으로도 개인의 생애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금융 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진정성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 동참과 문제 극복을 위해 HANA 인생여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촘촘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 신한은행, 중도해지해도 4% ‘청년 적금’… 퇴직연금 관리는 ‘AI 포트폴리오’로

    신한은행, 중도해지해도 4% ‘청년 적금’… 퇴직연금 관리는 ‘AI 포트폴리오’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목돈을 마련하고 싶어도 결혼, 내 집 마련 등 언제 큰돈이 필요할지 몰라 저축에 망설이는 청년이라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 유리하다. 한편 청·장년층 사이에서는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노후 대비를 꼼꼼히 하려는 움직임도 관측되는데, 금융사의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청년 세대의 목돈 마련 방법으로 최고 연 5.85% 금리가 적용되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17일 추천했다. 이 적금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다.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청년이 결혼이나 주택 마련 자금을 위해 중도해지할 때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적용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신한은행은 가입고객이 청년인 점을 고려해 특별 중도해지가 가능하도록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12개월 기준 연 4.35%, 24개월 연 4.45%, 36개월 기준 연 4.55%다. 여기에 연 1.3% 우대금리를 적용해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 24개월 기준 연 5.75%, 36개월 기준 연 5.85% 금리가 적용된다. 이 적금은 20만 계좌 한도로 올해 말까지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쏠(SOL)과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는 ‘왕중왕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가입 고객 10만명에게 편의점 2000원 교환권, 친구 추천에 성공한 고객 10만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000점을 지급한다. 또 30만원 이상 입금 고객 3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30만점, 친구 추천 순위 1~100위 고객에게 5만~100만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청년 고객들이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친구들과 함께 저축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퇴직연금 관리에 고민인 이들은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는 금융사의 서비스를 활용해 볼 만하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 모바일에서 전문적인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는 ‘신한은행 연금케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연금케어는 업권 최초로 퇴직연금에 특화된 목표기반 투자 엔진을 적용해 개인별 수익률 목표 설정,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자산건강도 및 투자 가이던스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별 퇴직연금 운용 목표액, 목표 수익률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서비스는 500개가 넘는 변수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분석 및 예측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나의 연금스토리’ 메뉴에서 퇴직연금 상품 가입 이후 히스토리와 자산 현황, 포트폴리오 추천 등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의 급성장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영제도) 시행 등 퇴직연금 시장이 변화하면서 지난해 3월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도 설립했다.
  • IBK기업은행, 중기 임직원 전용 年 3% ‘파킹통장’… 환율우대 등 혜택 다양

    IBK기업은행, 중기 임직원 전용 年 3% ‘파킹통장’… 환율우대 등 혜택 다양

    IBK기업은행은 17일 중소기업 임직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은 파킹통장 기능,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이 통장은 전월에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 보유 시 당월 잔액 300만원까지 연 3%의 금리로 매월 이자를 지급한다. 수수료 면제는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당행 자동화기기(ATM·CD) 타행이체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한다. 환율 우대는 주요 외국통화(USD, JPY, EUR) 환전과 해외 당발송금 시 환율 80%를 우대 제공한다. 또 상품에 가입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다양한 학습과정(어학, 자격증, 요리 등)과 ‘IBK사이버문화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1인 1계좌이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i-ONE Bank(개인)’와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의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이디야 아메리카노(1000명)와 배달외식업체 요기요 쿠폰(100명)을 제공한다. 상품 가입 후 기업은행에 처음 급여를 이체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디야 아메리카노 2잔(1000명)과 애플 에어팟 3세대(5명)도 선물로 준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임직원의 자산 형성을 돕는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도 출시한 바 있다.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한도는 50만원이다.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과 마찬가지로 i-ONE Bank와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최고 연 5.0%로 기본금리 연 3.5%에 최대 연 1.5%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 중 기업은행으로 6개월 이상,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 보유 시 연 1.0% 포인트,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의 임직원의 경우 연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은 가입 시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서류제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장기 근로자에 대한 추가 금리우대 등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우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내 고향 키우고 카드포인트 쌓고… 농협 ‘지금 고향으로’

    NH농협은행, 내 고향 키우고 카드포인트 쌓고… 농협 ‘지금 고향으로’

    NH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액의 0.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zgm.고향으로’(지금 고향으로) 카드를 출시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취임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카드로, 이 행장은 신용카드가 출시된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직접 카드 가입을 마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역주민들의 복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1월 시행됐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체크카드는 오는 21일 출시된다. 고향을 추억하면 떠오르는 풍경을 적용해 고향에 대한 각기 다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고객 및 기부지역 우대 서비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용카드는 최대 1.7%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7% 기본 적립과 전월 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에 기부 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및 전국 농협판매장·농협 운영 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2% 기본 적립, 전월 실적 충족 시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2%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국내외 겸용 1만 2000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카드 발급, 이벤트 참여 및 응모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홈페이지와 NH pay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주유상품권(1만~3만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도시와 지역민을 연결할 수 있는 카드로 적합한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고향사랑기부제 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한 달 만기도 최고 年 6%… 특별한 날을 위한 ‘KB 특별한 적금’

    KB국민은행, 한 달 만기도 최고 年 6%… 특별한 날을 위한 ‘KB 특별한 적금’

    KB국민은행은 고객이 특별한 날을 만기일로 지정할 수 있고 1개월 만기도 가능한 초단기 상품인 ‘KB 특★한 적금’(이하 KB 특별한 적금)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출시한 ‘KB 특별한 적금’은 지금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었던 적금 만기를 1개월로 단축했다. 단기 목적성 자금을 모으려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가입 후 1개월 이전까지는 만기일을 변경할 수 있어 고객은 중도해지가 아닌 만기해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만기이율은 최고 연 6.0%이다. 기본이율은 연 2.0%이다. 우대이율은 목표 금액 달성 시 최고 연 1.0% 포인트, 별 모으기 달성 시 최고 연 1.0% 포인트다. 특히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자금을 모으는 경험과 재미를 높이고자 친구 추천 시 최고 연 2.0% 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1인 최대 3계좌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하, 만기는 1개월 이상 6개월 이하이다. KB국민은행은 이와 관련, 오는 28일까지 ‘오! 럭키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적금에 가입하고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만기일이 6월에서 9월 사이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에서 31 사이의 당첨 숫자와 적금 만기일이 일치한 모든 고객에게 총 5000만원의 현금을 같은 금액으로 나눠 지급한다. 예를 들어 당첨 숫자가 1인 경우 적금 만기일이 6월 1일, 7월 1일, 8월 1일, 9월 1일인 고객들이 당첨금을 나눠 가져간다. 당첨 숫자는 오는 5월 12일 개별 알림을 통해 공개된다. 당첨금은 5월 19일 당첨자의 국민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통해 단기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말까지 디폴트옵션 옵트인(직접 운용) 고객 대상 ‘연금아, 나 지금 되게 신나! KB옵트인 할 생각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제도인 디폴트옵션은 개인이 직접 퇴직금을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6주 동안 운용지시가 없으면 사전에 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옵트인에 가입하면 굳이 6주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DC·IRP 가입자의 퇴직연금이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즉시 운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저위험·중위험·고위험 상품 중 100만원 이상 옵트인을 통해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 중 108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50만원, 애플 워치 시리즈8 등 경품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오는 8월 16일 KB국민은행 공식 홈페이지와 스타뱅킹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옵트인은 디폴트옵션 상품을 바로 매수할 수 있는 제도로 대기 기간 없이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의 옵트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안정적 노후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역대급 실적’ 5대 은행 사회공헌 줄었다

    ‘역대급 실적’ 5대 은행 사회공헌 줄었다

    5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당기순이익과 비교한 사회공헌금액 비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역대급으로 늘었는데 사회공헌금액은 찔끔 올리면서 당기순이익에서 사회공헌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6.7%에서 지난해 5.6%로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성과급 잔치를 열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의 지난해 사회공헌금액 총액은 7812억원으로 전년(7693억원)보다 1.5% 증가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사회공헌금액이 가장 높은 은행은 NH농협은행(1685억원)이다. 이어 KB국민은행(1630억원), 우리은행(1605억원), 하나은행(1493억원), 신한은행(1399억원) 순이다.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의 경우 NH농협은행은 2021년 13.3%에서 9.7%로 감소했다. KB국민은행(6.2%→5.4%), 우리은행(5.7%→5.5%), 하나은행(5.3%→4.7%), 신한은행(5.8%→4.6%)도 모두 줄었다. 국내 은행의 사회공헌 총지출액은 지난해 1조 1305억원, 2021년 1조 617억원 등 1조원 수준이다. 5대 은행의 사회공헌금액 지출액이 전체 은행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2%다. 이에 금융위는 전날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 제5차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공시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소비자 교육, 대체 점포 운영, 상생 금융상품 출시 등 다양한 정성적 항목까지 함께 공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앞으로 은행이 마음대로 영업 점포를 폐쇄할 수 없도록 했다. 은행이 불가피하게 점포 폐쇄를 결정할 경우 공동점포·소규모점포·이동점포·창구제휴 등의 대체 점포를 마련해야 한다.
  • 하나금융의 다자녀 상생금융… 연 8% 적금·대출금리 감면

    하나금융의 다자녀 상생금융… 연 8% 적금·대출금리 감면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가구에 최고 연 8% 금리를 주는 적금을 출시하고, 대출금리를 감면해 주는 내용의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이 이달 중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거나 양육 예정인 부모를 위한 1년 만기 적립식 예금인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출시한다.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및 미성년 자녀수(최소 2명 이상) 여부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에서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택담보·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주택 면적과 미성년 자녀수 등에 따라 최대 0.4% 포인트 낮춰 준다. 또 하나카드는 난임·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한다. 난임 진료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약국, 제휴 여행 서비스, 여가 생활 관련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 할인(업종별 1만∼1만 5000원 할인, 최대 10만원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하나증권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등에 쓰인다. 기부 대상 ESG 관련 펀드는 현재 34개다. 이 같은 내용의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하나금융이 올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펼치는 ‘인생여정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부터 임신·출산, 실버케어에 이르기까지 인생 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적 금융 지원 방안을 속속 내놓을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금융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사회문제이자 금융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의제”라며 “어린이집 건립부터 난임 치료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앞장서 왔듯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금융 지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보호소의 인권침해들… 해외에 가면 우리 문제일 수도

    외국인보호소의 인권침해들… 해외에 가면 우리 문제일 수도

    국내에는 외국인보호소가 2곳,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내 보호실이 27곳 있다. 한국 체류 기간이 만료되거나 난민 심사가 늦어지면서 강제퇴거 대상이 된 외국인이 추방되기 전까지 머무르는 곳이다. 현재 외국인 820여명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이름은 ‘보호소’지만 적잖은 인권침해가 발생한다. 2021년 6월 경기도 화성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모로코 출신 외국인이 보호소 직원과 마찰을 빚은 뒤 몸이 뒤로 꺾인 채 이른바 ‘새우꺾기’ 자세로 포박당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불렀다. 최근엔 헌법재판소가 이들을 무기한 가둬 둘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이 위법이라고 결정하기도 했다.소설은 은행에서 일하다 영업점이 문을 닫으면서 희망퇴직한 ‘나’가 어느 날 집으로 온 이주민 단체의 책자를 받고 외국인보호소 방문에 참여하면서 겪은 일들을 그렸다. 보호소에서 만난 이들, 관련한 주요 인물을 통해 인권의 문제를 들춘다. 예컨대 ‘파란’은 나이지리아에서 종교 분쟁으로 부모를 여의고 한국으로 도피했다. 그가 처음으로 배운 한국어는 “살려 주세요”였다고 한다. 동료 수용자를 제압하고자 자신이 살인자라고 거짓말하는 ‘이쌈’은 종교적인 이유로 금식하던 도중 죽었다. 그의 동료인 ‘야신’은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한국에 두고 혼자만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는데, 공항으로 향하는 이들을 만나 구걸하면서 비행기표를 마련한다. 아내를 찾아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그는 곧 사라졌다. 이쌈은 야신의 아내와 통화한 뒤 사정을 파악하고, 야신이 캐리어를 들고 공항에서 어디로 향할지 방황하는 꿈을 꾸며 괴로워한다. 이쌈이 그저 종교적인 이유로 죽지는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소설은 그저 외국인들의 사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상황을 계속해서 대비하며 보여 준다. 이쌈을 만나러 가는 길에 ‘승승장구’라는 선인장을 샀지만 그의 죽음과 마주하는 식으로 연결한다.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아나스’를 통해서는 불현듯 중학생 시절 영어 문장을 암기하지 못하면 따귀를 맞았던 트라우마를 떠올리기도 한다.은행에서 함께 일했던 한국인 지연은 사실상 ‘나’의 투사체로 그려진다. 지연은 일을 그만두고 네덜란드 헤이그로 유학을 떠나 이민자로 살아간다. 처음 기대와 달리 지연은 그곳에서 동양인 여자가 겪을 수 있는 각종 차별을 접했다. 그가 비자 문제로 잠시 귀국했을 때 한국에서 우연히 마주친 흑인을 향해 무의식적으로 편견을 드러낸 뒤 자책하는 모습은 그저 씁쓸함을 남긴다. 같은 직장의 남편 대신 퇴직한 ‘나’는 전업주부가 된 이후 아이를 가져 보려 난임 시술을 받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런 ‘나’는 소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을 ‘당신’이라고 지칭한다. 소설 제목 ‘당신들의 나라’가 낯설지 않은 이유다. 외국인보호소를 직접 방문한 저자의 취재 덕분에 소설은 현실을 생생하게 소환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묻는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기가 아닌 다른 ‘당신들의 나라’에서 우리가 이방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 우리은행의 상생… 금리 최대 0.7%P 인하 등 年 2050억 지원

    우리은행의 상생… 금리 최대 0.7%P 인하 등 年 2050억 지원

    우리은행이 전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7% 포인트 인하하는 등 연간 20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3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한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임 회장은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적 상생금융 지원 방안 마련,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 3대 상생금융 원칙을 발표했다. 우선 개인고객 지원의 일환으로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각각 최대 0.7% 포인트, 0.6% 포인트, 신용대출(신규·대환)은 최대 0.5% 포인트 인하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고객은 연간 104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됐다. 1조 4000억원 규모의 청년 도약 패키지도 시행한다. 청년층 자립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도약대출을 시행하고,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생활안정자금으로 5000억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 보증서 대출 시 첫 달 이자 전액 감면 등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 24일 공식 취임한 임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 포트폴리오에 증권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면서 증권사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임 회장은 “앞으로 변화적인 상황을 주시하되 공개적으로 증권사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천명하고 협상 여지가 있으면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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