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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과금도 무인 수납

    공과금도 무인 수납시대가 열렸다.은행들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과금 수납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최초로 무인 공과금 수납기를 개발,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고객이 공과금 납부를 직접 할 수있도록 설계된 무인수납기를 서울 역촌동지점 등 4개 점포에 개설했다.고객이 수납기에 카드나 통장에 부착된 마그네틱을 통과시키고 비빌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은행측은 이 수납기가 연간 8500만건에 이르는 공과금 수납업무의 85% 가량을 처리,비용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건당 공과금 수납원가를 620원으로 추산할때 수수료는 120∼140원 정도로 500원씩 손해보는 장사를 해왔다.은행 관계자는 “월말에 영업점이 혼잡으로 고객 불편은 물론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수납기를 개발했다.”며 “매월 200∼300대씩 설치,9월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제 뉴스라인

    ■대우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7월31일까지 대우증권 고객을대상으로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선물옵션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직원이 한층 강화된 선물옵션 트레이딩시스템인 ‘파워선물’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장이 전결하는 중소기업대출 우대금리한도를 0.25%에서 0.75%포인트 올린 1.0%로 확대,최저 7.85%에서 7.0%까지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은행도중소기업 구매자금대출과 상업어음 할인시 점장 전결금리를 0.5%포인트 확대,종전 5.5%까지 적용하던 것을 5.0%까지깎아주기로 했다.
  • 대출기능 강화 새카드 출시

    우리신용카드는 대출기능을 강화한 신상품 ‘우리 모아플렉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발급과 동시에 무보증·무서류로 카드론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ARS(1577-9000)나 인터넷 홈페이지(www.wooricard.com),영업점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현대오일뱅크 이용시 ℓ당 40원이 할인된다.교통상해·레저상해·암보험 중 하나를 무료 가입해준다.
  • 기업銀 직원들 ‘1일 경제교사’

    은행 직원들이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전후해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1일 경제교사’로 활동한다. 기업은행은 각 영업점 직원들이 오는 14∼16일 점포 근처의 학교나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1일 교사가 돼 ‘은행과우리생활’에 대해 강의하는 ‘주니어 경제교실’행사를갖는다고 13일 밝혔다.강의 부제는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은행이야기’.은행측은 이번 행사에서 자체 제작한 ‘용돈기입장’과 ‘재미있게 배우는 경제용어’라는 책을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企銀 김상엽씨 ‘금융동의보감’ 펴내

    국책은행 직원이 ‘허준’으로 변신했다.기업은행 수원시청 출장소 김상엽(金相燁·46) 차장.지난 83년 입행한이래일선 영업점을 두루 거친 그는 20년간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10일‘금융 동의보감’(도리출판사 펴냄)이란 책을 펴냈다. 제목 그대로 금융 마케팅 지침서.‘신분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부유층 주부고객을 만났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응대 노하우와 영업전술이 상세히 나와있다.성별이나성격유형별로 다른 명함교환법 등 일반영업에 공통적으로통용되는 사례도 많아 비단 은행원뿐 아니라 ‘세일즈맨’들도 참조할 만 하다고 은행측은 소개했다. 안미현기자
  • 정보 빼내 유령회원 1만명 케이블TV 사장 구속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28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의 일부 영업점이 가입자 수를 부풀리기 위해 협력사의 개인 신상정보를 빼내 허위로 회원가입을 시킨 사실을 확인,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 가입자 명단을 빼내 스카이라이프 회원 가입용으로 불법 사용한 혐의로 모 케이블TV사장 도호기(42)씨를 구속했다. 도씨는 지난 1월 초고속인터넷 업체 D사와 인터넷서비스협력 계약을 체결,D사의 가입자 모집 업무를 하게 된 뒤 2월까지 D사 전산 서버에 있는 1만 2000여명의 성명과 주민번호·전화번호·주소 등 신상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증권사 불공정거래 ‘극약처방’

    금융감독당국이 21일 일부 증권사에 내린 점포폐쇄 및 영업정지 조치는 사상 초유의 ‘극약처방’이다.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시키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배어있다.앞으로 증권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될 것으로 보인다. [불공정행위 뿌리뽑는다] 금융감독당국은 그동안 불법행위를 저지른 개인들은 검찰에 고발하거나 통보해왔고,증권사에 대해서는 일부 영업정지 조치만 해왔다.지점폐쇄 등의조치가 자칫 증시기반을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증권사들이 법으로 금지돼있는 프랜차이즈형 점포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주가조작을 해온 사실이 드러남에따라 점포폐쇄라는 고강도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이번조치로 앞으로 증권사들이 프랜차이즈형 점포는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당국은 앞으로도 불공정거래행위는 검찰에 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불공정거래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이번에 검찰에 고발·통보자가 22명에 이르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거래고객들은?] 6월에 점포가 폐쇄되는 신한 강남역지점,동원 사하,한빛 성서나이스 지점에서 거래하던 고객들은 다른 점포나 다른 증권사로 계좌를 옮겨야 한다.5월부터 영업이 전면정지되는 대우·서울증권 점포의 거래고객들은 더욱서둘러야 한다. 계약 이관 등을 위해 직접 점포를 방문해야 하는지,필요한서류,계좌 이관일,폐쇄점포에서 가장 가까운 영업점 위치등의 내용은 폐쇄·영업정지되는 증권사가 앞으로 신문에 공고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증권사 하루평균 4건 ‘경고’

    증권사 영업점들이 ‘작전 징후’가 보이는 이상매매와 관련,올들어 하루 4건꼴로 사전경고를 받았다. 17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1·4분기 중 상장종목에 대한 사전경고는 234건,등록종목에 대한 사전경고는 151건 등 모두 385건으로 증권사 지점이 받은 사전경고는 하루 평균 4.3건이었다. 거래소의 경우,182개 지점에 대해 소수지점 매매집중 32건,우선주 49건,허수성 호가 과다 153건의 사전경고가 내려졌다.코스닥의 경우 121개 지점에 소수지점 매매집중 33건,허수성 호가 과다 118건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주가조작이 깊이 진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6개 종목과 증권사 점포의 이상매매 징후에 대해 이달 초 실태조사에 들어간 상태다.사전경고는 허수성 호가 과다나 소수지점 매매집중,유동성이 낮은 우선주 등 불공정거래 혐의가 짙은 주식에 주문을 낸 증권사 지점이나 증권회사에 내려진다.거래소는 지난해 5월말부터,코스닥은 지난해 8월초부터 이를 실시하고 있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위원회는 “적용기준을 지난해보다 엄격히 한 것도 사전경고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불공정거래로 한몫 챙겨보려는 증권사들의 시도가 잦아진 것이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주병철기자
  • LG투자증권 서경석사장 “”투자업무 강화 연내 업계1위 목표””

    요즘 증권가에선 꾸준히 오르고 있는 LG투자증권의 주가를 ‘서경석 주가’라고 부른다.지난해 2월 서경석(徐京錫·55)사장이 취임한 뒤 LG증권의 주가는 9900원대에서 2만1700원대로 117%나 올랐다.증권업 평균상승률(47%)과 비교하면 놀라운 상승세다.애널리스트들은 서 사장의 신뢰도가시장에서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한다. 주가 상승에는 물론 영업성과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LG증권은 지난해 2100억원의 세전수익을 올렸다.2000회계연도의 적자(2544억원)를 상당분 털어냈다.시장점유율도 지난해 4월 7.5%로 업계 5위였지만 지난 2월말에는 8.85%(주식약정 기준)로 2위로 올라섰다. 서 사장은 “부임 후 증시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점을 19개나 늘린 전략이 적중했던 것같다.”고 말했다.주가상승기에는 영업점이 많을수록 수익이 증대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LG증권의 주가상승에는 무엇보다도 경영혁신을 주도한 서 사장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지난 1월부터미국·홍콩·싱가포르 등을 찾아다니며 20여차례나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그결과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면서주가가 연초대비 약 40%까지 오르기도 했다. 91년 LG그룹 회장실의 재경담당 이사로 영입되기 전까지재무부에서 20여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이력을 고려하면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은 다소 의외다.그의 벤치마킹 상대는 인베스트먼트뱅킹(IB) 기능이 뛰어난 메릴린치와 같은 투자은행.메릴린치의 경우 수익원이 주식매매 26%,자산관리21%,IB사업 13%,이자수익 18% 등으로 다변화돼 있다.최근LG증권이 기업인수합병(M&A)과 공개매수,컨설팅 등의 비중을 높여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2월에는 스타급 애널리스트를 3∼4명이나 스카우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리서치센터의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강화하기 위한 인재 스카우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각 영업점의 지점장과 본사 팀장들에게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와 ‘꿀벌과 고릴라’,‘겅호’ 등책을 꼭 읽어보도록 권하고 있다.경영혁신을 어떻게 이룰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책들이기 때문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증권업계 ‘빅뱅’ 몰아치나

    증권업계에 빅뱅(대폭발)이 거세게 몰아닥칠 전망이다. 증시활황에 따른 증권사들의 수익개선으로 수면아래에 있던증권사간 인수·합병(M&A) 움직임이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을 계기로 본격화될 조짐이다.지난해 12월 동양종금과 합친 동양증권은 다시 동양투신운용을 합칠 것으로 보인다.증권사간 합종연횡(合縱連衡)은 물론,증권과 은행간 M&A움직임도 활성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은 구조조정 무풍지대=IMF(국제통화기금)사태 이후 은행·금고·보험사 등 금융업계가 구조조정의 여파로몸살을 앓을 때 증권업계는 무풍지대였다.98년 말부터 99년 말까지 이어진 바이코리아펀드 등 펀드열풍과 코스닥바람이 구조조정을 가로막았다는 분석이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6년말 34곳이었던 국내 증권사는현재 10곳이 더 늘어 44곳이 됐다.동서증권·동방페레그린증권 등 상당수가 부도로 없어지거나 통폐합됐지만,미래에셋·키움닷컴 등 온라인 증권사가 생기면서 양적으로 급팽창했다.삼성·현대 등 일부 증권사들도 영업점을 기존의배로 늘리는 등 세 불리기에 바빴다.반면 외국증권사는 21곳에서 19곳으로 줄어들었다. ●본격화되는 합종연횡=증권업계의 구조조정은 지난해 12월 리젠트증권이 일은증권을 인수·합병해 ‘브릿지증권’(시장점유율 1.45%)으로 새 출발하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당시 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해석했다.최근 브릿지증권은 같은 외국계인 KGI와의 합병인수설이 나돌고 있다.같은 시기에 계열사인 동양종금을 합친 동양증권은 계열사인 동양투신운용을 합쳐 몸집을 더불릴 계획이다. 이번에 업계 서열 6위(약정고 기준)인 굿모닝증권이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증권(업계 12위)과 손을 잡음으로써 증권업계에 판도변화가 불가피해졌다.두 곳이 합쳐도 시장점유율은 7%대이지만 삼성·LG·현대·대우 등을 바짝 뒤쫓게된다.굿모닝증권의 국제영업력과,투명경영의 이미지가 강한 신한지주가 결합되면 시너지효과가 대단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다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이다.현대증권은 미국계 보험그룹인 AIG사와 2년여에 걸쳐 매각협상을 벌였으나 실패로 돌아간 후 ‘새주인’을 찾고 있다.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증권은 최근 우리금융지주회사와 국민은행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신생명 등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각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내부적으로 매각여부를 놓고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전망은=업계는 구조조정만이 살길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한다.빅5의 시장점유율이 38%가 넘는 현 구도에서중소형 증권사의 쪼개먹기 경영은 더 이상 어렵다고 보고있다.‘규모의 경제’ 차원에서 통·폐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증권사간 통폐합에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찮다.대형 증권사는 물론 중소형 증권사는 거래의 80%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운영한다.따라서 영업점 확충이 더 이상 필요없어 증권사간의 통·폐합은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합치더라도 유휴인력에 대한 처리가 골치거리로 남기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부동산 담보대출, 생보사·은행권 ‘한판대결’

    “이제 한번 겨뤄보자.” 생명보험사들이 기존 부동산담보대출을 재정비해 공격적 마케팅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이 부동산담보대출의 한도액을 시가의 70% 선으로 낮춰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생보사 상품들이 경쟁력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생보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담보대출한도를 시가의 70∼80%선에서 책정하는 등 보수적으로 운용해왔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5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은행의 공격적인 대출금리 인하 및 담보대출 비율 상향조정 등으로 생보사들의 대출누적액이 감소세를 보여왔다.”며 “그러나 최근 은행대출이 보수적으로 돌아섬에 따라 틈새시장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대한생명보다 부동산담보대출 시장에 늦게 진출한 흥국·금호·럭키·SK생명 등은 신규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전히 100% 대출이 가능한 생보사 상품] 생보업계에서 가장 대출한도가 높은 상품은 교보생명의 ‘뉴찬스아파트자동대출’.신용 1등급 고객에게 시가의 100%까지 대출해준다.가장 보수적으로 운용되는 상품은 삼성생명의 ‘비추미 주택담보대출’로 시가의 60%선이다.대한생명은 감정가의 85%,알리안츠생명은 시가의 80%,SK생명은 시가의 72%,금호·흥국생명은 감정가의 80%를 대출해준다.모두 서울·수도권 기준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6.2∼9.2%이지만 일반적으로 8%대가 적용된다.6∼7%대인 은행보다 약간 높다.대신 근저당 설정비나 대출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권 담보비율 70%대로 낮출 듯] 신한은행은 오는 8일부터 아파트 담보비율을 현행 시가의 81%에서 72%로 낮춰 대출가능 한도를 축소한다.신한의 하향조정은 보증보험의 보증을 통해 시가의 90∼100%까지 담보로 인정해온 일부 은행의 관행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부실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자 먼저 속도조절에 들어간 은행도 있다.국민은행은 지난달 초 90%가 넘었던 아파트의 담보설정비율을 최고 88%로 조정했다. 서울은행도 지난달 말 부동산 기준시가의 평가를 강화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영업점 전결권을 없애고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담보비율을 낮추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대출을 받을 생각이면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출시 유의점] 시가는 일반적으로 ‘최저 시가’를 적용하며,감정가는 시가의 80∼90% 수준을 말한다.따라서 감정가의 90%가 시가의 80%보다 대출액이 적은 경우도 있다. 문소영 김미경기자 symun@
  • 은행권 종소세 신고 대행 과세납부 무료 서비스도

    ‘종합소득세 대신 신고해 드립니다.’ 은행권이 5월 한달간 신고하게 돼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신고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4일 대상고객의 종합과세가 얼마인지 즉석에서 계산해주고 무료로 신고·납부해주는 ‘종합소득세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다음달 25일까지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이뤄지며,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5월15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대행해준다.종합과세 신고대행팀을 본점에배치,5월말까지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도 8일부터 한달간 전 영업점에 전담창구를 설치,거래고객의 신고를 받아 과세납부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금융소득 및 원천징수명세 등을 이달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삼성·LG카드 두달간 신규발급 정지

    미성년자 등 무자격자에게 무분별하게 카드를 발급해온 삼성·LG·외환카드사가 신규카드 발급정지 등의 중징계 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무자격자에 대한 카드발급과 길거리 회원모집 등 위법행위를 해온 삼성·LG카드에 대해 27일부터 5월26일까지 두달간 신규 카드발급 및 카드회원 모집을정지시키기로 했다.카드사에 대한 업무정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환카드에 대해서는 27일부터 5월10일까지 한달 보름간 신규 카드회원 모집 및 발급업무를 못하게 했다.국민카드는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받았다.삼성·LG·외환·국민카드는 대표자 문책경고도 함께 받았다.조흥·한미·기업은행에는 주의적 기관경고 조치가 내려졌다.나머지 16개 카드사(전업 3곳,겸영 13곳)는 주의·시정조치를 받았다. 삼성·LG·외환카드는 영업정지기간에 영업점이나 제휴사,모집인,인터넷 등을 통해 신규 카드회원 모집과 발급행위를 일절 못하게 된다.금감원은 이들 3개 카드사가 업무정지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독하기 위해 각 카드사에 감독관을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7일부터 15일까지 25개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발급 실태(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발급분)를 검사했다.검사결과 신청인 본인여부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제3자 명의를 도용한 596명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무자격 미성년자 399명에 대한 카드발급과 불법 카드발급 대행업체에 의한 카드발급(119건) 사례도 드러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국민은행 파격인사

    국민은행이 여성 및 대리급 직원을 지점장으로 대거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은행 20일 총 1125개 영업점 중 419곳에 대한 대대적인 지점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중 신규 지점장만도 262명에 달한다. 특히 여성 31명과 대리급(4급) 직원 60명이 각각 신규 지점장으로 발탁됐다.이로써 여성 지점장은 56명,4급 지점장은 79명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발탁인사는 은행권 지점장급 인사로는 최대 규모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증권 업계 최연소 여성지점장 김옥순씨

    세종증권에서 32세의 여성 지점장이 나왔다.18일 서울 강변지점장으로 부임한 김옥순씨다. 증권업계 최연소 지점장이기도 하다. 지난 89년 고려증권 법인부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나 97년구조조정 과정에서 영업직으로 바꿨다.강남지점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성실함과 적극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정기 인사에서는 과장으로 발탁됐었다. 김 지점장은 “정확한 장세분석을 통해 고객의 수익률을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며 “영업점 구성원도젊은 직원과 여성 위주로 바꿔 기존 지점들과 차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 [만나고 싶었습니다] 첫 여성부행장 서울銀 김명옥씨

    “25년간 외길을 걷다보니 여러 차례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는데 실감이 안나네요.”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은행권에서 최초로 여성 부행장이 된서울은행 김명옥(金明玉·46)씨. 2년 전 씨티은행에서 서울은행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도 시중은행 ‘최초의 여성 상무’로 화제에 올랐었다. “부행장이 됐지만 조직의 책임자로서 달라진 건 없어요.주변의 시선이 좀 부담스러울 뿐이지요.”단발머리에 안경을쓴 다부진 외모와는 달리 말투에서는 진솔함이 묻어난다.일할때는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책상정리를 잘 하지 않을 정도로 털털하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지난 78년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과 인연을 맺으면서 뱅커 생활을 시작했다.외국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토종’이지만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난 90년 소비자금융그룹 업무담당 이사에 올랐다.마케팅과 수출입·신탁·상품개발·폰뱅킹 등을 두루 맡았고 소비자금융 전문가로 꼽힌다.96년에는 외국은행 부행장급인 업무총괄이사를 역임했다. “씨티·HSBC 등 외국은행에는 여성임원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승진기회가 많은 편”이라며 “국내 은행은 4급 이상책임자급이 10%에도 못미친다.”며 아쉬워했다.특히 외환위기 이후 여성인력이 많이 그만둬 서울은행의 경우 팀장 1명,지점장 4명만 남아있는 상태다. 2000년 8월 서울은행이 선진금융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전격 스카우트됐다.부임 후 곧바로 본점에 영업지원본부를 신설,영업점마다 맡고있던어음교환·연체관리·전화응대 등 후선업무를 분리해 한 곳으로 모았다. 그는 “은행권 최초로 후선업무 분리작업을 단행해 350명이 넘는 영업인력 감소효과를 봤다.”며 “모든 지점인력이 영업에만 몰두하게 돼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올해 말까지 영업인력을 1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후진 양성에도 열심이다.지난해 영업부 신혜란(申惠蘭·42) 과장을 행내 첫 여성 팀장으로 발탁해 업무지원 업무를 맡겼다.업무 성격상 섬세한 여성이 맡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그동안 여성 동료·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젊고 똑똑한 여성들이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노력한다면 은행내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인 딸과 중학생 아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항상 미안하지만 가족의 이해가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서울은행 직원 80억 횡령

    서울은행에 명동 지점 직원의 80억원 횡령사건이 터지는등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업계에서는 은행 매각을 앞두고 직원들의 사기에 문제가 있는 게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은행에 따르면 명동 지점의 한 직원이 지난해말 영업점에 예치된 80억원을 임의로 인출해 주식에 투자한 횡령사건이 발생했다.이 직원은 그 뒤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주식 투자로 3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은행은 사건발생 후 해당 직원을 면직시켰으며 50억원을회수했다. 회수할 수 없게 된 30억원은 보험에 가입돼 보험금을 받을 예정이어서 직접적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최근 서울은행 서빙고 지점의 한 직원은 자기앞수표책을 갖고 달아나 서울은행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제 뉴스라인

    ◆현대차 유럽법인 건물 착공. 현대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뤼셀스하임시에서 현대자동차 유럽법인(Hyundai Motors Europe) 신축건물 기공식을 가졌다.현대차의 유럽시장 전략기지가 될 유럽법인 신축건물은 450억원을 투입,3만 3587㎡(1만여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1만 8420㎡(5500여평)의 첨단건물로 오는 2003년 7월 완공된다. ◆ 토공 상임이사 유재수·박건우씨. 건설교통부는 산하 투자기관인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에유재수(柳在洙) 관리본부장,박건우(朴建羽) 단지사업본부장을 신규 임명했다. 또 토지공사 김재현(金在炫) 부사장,대한주택공사 이희옥(李熹玉) 부사장,한국도로공사 최태희(崔泰喜) 부사장을상임이사로 재임명했다. ◆ 장나라·송강호 해태 모델로. 해태제과가 가수 장나라씨와 영화배우 송강호씨를 광고모델로 전격기용했다고 8일 밝혔다.차석용(車錫勇) 사장이직접 출연한 인쇄광고도 선보였다.부도 이후 거의 없애다시피 했던 광고비를 월 10억원 이상으로 늘려잡았다. ◆신한은행 예금금리 인하. 신한은행은9일부터 영업점장 전결금리폭을 조절해 예금금리를 최고 0.2%포인트 내린다.6개월짜리 실속정기예금은 최고 5.0%에서 4.8%로,1년짜리는 5.2%에서 5.0%로 각각인하된다.
  • 中 다롄 국제무역센터 분양

    국내 부동산개발 회사 ㈜정산엔피아가 중국 다롄(大連)시 ‘다롄 국제무역센터’ 임대·운영권을 따냈다. 다롄 국제무역센터는 지하 4층,지상 50층 규모로 3월 중순 문을 연다.중국 동부지역에 세워진 가장 높은 무역 테마 건물로 빌딩 유동 인구만 하루 5만여명에 이른다. ㈜대우,삼성물산,LG전자의 무역 영업점이 들어서며 KOTRA와 외환은행도 입주할 계획이다.세계 유명 기업과 무역관도 들어설 예정이다.다롄은 중국 동북3성의 관문 도시로무역센터는 이 지역의 금융·무역·물류 비지니스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산엔피아는 빌딩 관리 외에 업무용을 뺀 상업용 시설을 일괄 임대받아 테마 상가와 전문 백화점으로 분양한다.임대 분양하는 2∼7층은 음식백화점,금융기관,무역정보서비스 업체,무역업체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46층은 스카이라운지로 활용키로 했다. 이달 중순까지 상업시설 이용·개발계획을 세운 뒤 국내주요 기업 및 일반 투자자에게 임대분양할 계획이다.임대기간은 50년 장기 임대이고 재계약이 가능하다. 양춘산(楊春山)다롄시 한국투자 담당관은 “시가 지분 15%를 갖고 있는데다 건물이 이미 완공돼 투자에 따른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02)541-4530류찬희기자
  • 은행권 “월드컵을 기다렸다”

    은행권의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원화인출 서비스를 강화하고 월드컵 관련 대출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돈 쓰세요=월드컵 공식 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ATM기(자동화기기)에 영어·일본어 외에 중국어 서비스를 추가했다.중국인들이 중국내에서발급받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다.월드컵 개최도시 등 외국인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953개 ATM기에서 서비스한다.카드를 소지한 외국인들은 24시간 현금서비스와 잔액조회를 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전국에 외국인 전용 ATM기 550여대를 운영한다.공항 등에 외국어로 된 은행안내책자를 비치하는 등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대출고객을 확보하라=올들어 월드컵 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한 국민은행은 월드컵 관련 금융상품을 속속 선보이고있다. 최근 3000억원 규모의 ‘월드컵론’을 내놓았다.월드컵관련 숙박업소나 음식점,휘장·기념품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최저 금리 수준인 6∼7%,시설자금을 7∼9%의 우대금리로 대출해준다. 지난달부터는 절세형 신탁상품 ‘2002 FIFA월드컵 분리과세신탁’을 500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이다.세금우대나 생계형 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3월말까지 가입하면 월드컵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게임형 금융상품인 ‘필승2002 FIFA월드컵통장’도 내놨다.한국팀이 1승이라도 올릴경우 가입시 예측한 성적과 실제성적이 일치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고 25억원어치의 경품을 준다. 월드컵 마케팅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신상품과 우대금리상품인 ‘월드컵 16강 기원통장’을 기획중”이라며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상품도 등장=기업·조흥·한빛·신한은행 등 17개시중은행은 이달초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월드컵 관련 중소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0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국제스포츠 특별대출’을 선보였다.은행당 500억∼1000억원 규모로 월드컵 관련사업을 벌이며,중소기업 2만 5000여개를 대상으로 상품을판매한다.은행별로 연 6∼7%대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대출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전액을,운전자금은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까지다. ◆아이디어 봇물=기업은행은 최근 국제스포츠 특별대출을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의 10%를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덤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5월초 본점에 마련된 중소기업제품 전시장과 6개 지점 전시장에서 월드컵상품 전시회도 개최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후원은행이 아니면 용어나 로고사용 등에서 제한을 받기 때문에 우회적인 마케팅을 모색하고 있다.”며 “법적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신상품 개발 및 고객 경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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