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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지난해 장사 잘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짭짤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주 선전도 한몫했다. 건설사들은 올해 목표를 상향조정한 뒤 국내 주택 분양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29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6520억원으로 전년보다 50.6% 증가했다고 ‘201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건설과 상사를 합친 매출은 전년보다 0.04% 증가한 28조 4460억원, 당기순이익도 7.5% 증가한 286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부문 매출은 10.7% 증가한 14조 874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63.5% 늘어난 5690억원이었다. 전체 영업이익의 87.3%를 건설에서 끌어낸 셈이다. 토목 사업 담당 시빌(civil)사업부의 매출은 전년보다 96.8% 증가한 4조 8110억원에 달했다. 현대건설도 현대차그룹에 편입한 이후 국내외 수주세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매출은 17조 3870억원, 영업이익 9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4.7%, 20.9%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삼성물산을 제쳤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규모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실적이다. 아프리카 현장 원가율 개선 등으로 당기순이익도 107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17.1% 늘어난 9조 8531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2013년에는 2531억원의 적자를 냈다. GS건설 역시 지난해 5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조원(9373억원)에 달했던 적자를 1년 만에 흑자로 돌려세웠다. 지난해 매출은 9조 4800억원이었으며 서울 방배·반포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따내면서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24.5% 늘어난 11조 2160억원으로 2011년 이후 3년 만에 10조원을 넘겼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스마트폰 영업익 1.9조 vs 19조… 삼성전자, 애플에 1등 뺏기나

    스마트폰 영업익 1.9조 vs 19조… 삼성전자, 애플에 1등 뺏기나

    애플의 실적 앞에서 삼성전자는 고개를 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 실적 충격에서 벗어나 3분기 만에 5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포함된 아이티모바일(IM)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 9600억원에 그쳤다. 애플의 반격은 뼈 아팠다. 애플은 화면 크기를 키운 아이폰 6를 앞세워 같은 분기 무려 19조 5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스마트폰 판매 대수도 바짝 쫓아왔다. 지난 분기 삼성전자는 9500만대, 애플은 7450만대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가 죽을 쑤고 있는 이유는 뭘까.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의 실패’를 꼽았다. 미국 투자 은행 제프리스의 선딥 바지카르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5는 중국의 샤오미가 내놓은 제품보다 50% 이상이 비싼 데도 뚜렷한 차별성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하반기 선보인 갤럭시노트4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고, 중저가 제품의 라인업을 늘리면서 삼성전자는 어느 정도 실패를 만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하이엔드(기능이 가장 우수한 제품) 시장은 애플에, 중저가 시장은 샤오미 등 중국 업체에 낀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를 조기 출시하고 다양한 중저가 라인업을 앞세워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는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을 세웠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중저가 시장까지 기웃거리고 있는 게 문제다. 실제 애플의 이번 실적은 중국 시장이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의 지난 분기 중국 매출액은 17조 6005억원(약 161억 달러)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대비 70%나 늘어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상반기 내 애플이 중저가 폰을 내놓는다면 삼성전자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운명은 갤럭시S6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다음 성적표 대결은 ‘중저가 시장의 진입’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 같은 ‘아이폰6 효과’가 지속되겠지만 1분기 이후 중저가 시장에서도 아이폰6가 먹혀 들어갈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206조 2100억원으로 전년보다 9.83% 줄었고, 영업이익은 25조 300억원으로 31%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1만 9500원, 종류주 1주당 1만 9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 9246억원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기아차 영업익 2조원대 추락… 4년 만에 최저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원대 중반으로 떨어져 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원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라는 악재에 타격을 입었다는 면에서 현대차의 실적과 닮은꼴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304만 1048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47조 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생산·판매가 300만대를 넘었지만,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줄었다. 영업이익은 무려 19.0% 하락한 2조 5725억원에 그쳐 2조 4900억원을 기록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아차 측은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41원 하락하고 러시아 루블화 약세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실적이 배당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면서 “올해 배당을 전년 대비 44% 늘린 주당 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구매력이 소득 못 따라간다

    구매력이 소득 못 따라간다

    국내총소득(GDI) 증가 속도가 국내총생산(GDP)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소득은 늘었지만 교역조건이 나빠져 구매력이 그만큼 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민총소득(GNI)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국민계정 개편 결과’에 따르면 1954~2013년 중 연평균 실질GDP 성장률은 7.4%다.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GDI의 연평균 성장률 7.1%를 0.3% 포인트 웃돈다. 1980년대에는 실질GDI 성장률이 실질GDP 성장률을 웃돌았으나 1990년대 0.7% 포인트 차이로 역전된 뒤 2000년대 0.9% 포인트, 2010년 이후 0.4% 포인트 차이로 계속 밑돌고 있다. 이동원 한은 국민소득총괄팀 차장은 “GDP 성장으로 소득은 늘었지만 구매력이 그만큼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1990년대 들어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 수출 주력 상품이 됐지만 가격은 떨어지고 유가가 불안정해지는 등 교역조건이 나빠져 주머니에 남는 소득은 생각보다 적다는 뜻이다. 가계가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 나쁘다. GNI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75년 79.2%에서 지난해 61.2%로 줄어들었다. 반면 기업의 비중은 9.3%에서 25.7%로 뛰었다.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만큼 가계의 주요 수입원인 임금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GNI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파르게 줄어들는 반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파르게 올랐다. 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용어 클릭] ■국내총소득(GDI) 국내총생산(GDP)에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 손익을 더한 것으로 국내 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낸다. ■국민총소득(GNI) 모든 국민이 국내외 생산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이다. 국내총소득(GDI)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빼고 국민이 해외에서 거둔 소득을 더해 구한다.
  • 3분기 매출액 48%가 모바일

    다음카카오가 지난 10월 합병 이후 첫 합산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커졌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특히 다음이 부실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3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2218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두 회사를 분리해 보면 다음은 카카오보다 50% 이상의 높은 매출(1335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카카오 영업이익의 2%밖에 내지 못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 매출은 883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이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의 부진에 대해 “매출 상승 없이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이 계속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합병에 따른 상여, 주식보상 비용 등이 3분기 실적에서 차감된 게 컸다”고 덧붙였다. 3분기 공시 대상은 다음커뮤니케이션뿐이지만 회사는 투자자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실적을 공개했다. 다음카카오는 주요 사업부문을 크게 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기타로 분류했다. 이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각각 64%, 30%, 4%, 2%로 이 중 모바일 부문은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기아차도 환율 하락 직격탄

    기아자동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날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현대자동차를 포함하면 원화 강세로 인한 현대·기아차 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무려 49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매출은 11조 4148억원, 영업이익은 56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무려 18.6%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2년 4분기(4042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최저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6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급감했다. 원인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하락이다. 기아차는 3분기에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총 71만 1833대를 팔았다.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차 효과로 국내 판매가 늘고, 스포티지R, 쏘울 등의 해외 판매도 늘었다. 하지만 환율 하락이 긍정적인 요인을 상쇄하며 영업이익이 오히려 줄었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판매 대수나 대당 판매 단가 등이 높아졌지만 환율 변수에 역부족이었다”면서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평균 환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원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까지 원고·엔저 등 글로벌 악재가 겹쳐 당분간 어려움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주가는 반등했다.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0.88%)이 오른 17만 250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주가 역시 100원(0,18%)이 오른 5만 4400원으로 마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실적에 대한 우려 심리에 연일 하락세를 보였지만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는 오히려 바닥을 친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코스콤 모럴해저드 해도 너무한다

    국내 35개 증권사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독점 관리하는 코스콤의 영업이익이 지난 2년 새 5분의1로 급감했지만 지난해 기관장 연봉은 4억원이 넘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코스콤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경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코스콤의 영업이익은 509억원(영업이익률 21%)에서 2012년 295억원(11%), 지난해는 91억원(3%)으로 급감했다. 감소 원인은 수익보다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비용 증가분 598억원 가운데 인건비 증가분이 17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원진 연봉은 기관장이 4억 194만원, 감사 3억 1224만원, 상임이사가 3억 1977만원으로 금융 공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한국거래소(기관장 2억 5500만원)와 예탁결제원(2억 5157만원), 기술보증기금(2억 4636만원)과 비교하면 1억 5000만원가량 더 받은 것이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코스콤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방만 경영 개선책으로 임원진 연봉을 30% 삭감했다”고 말했다. 강기정 새정치연 의원은 이날 코스콤 특별감사보고서를 인용해 우주하 전 사장의 고교 동창생 자녀 특혜 채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별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우 전 사장은 2011년 상경 분야 인턴 채용 과정에서 5명인 채용계획 인원을 11명으로 늘려 고교 동창 자녀인 C씨를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해 말에는 기간제 직원 채용 과정에서 인턴 C씨를 미리 내정하고 형식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당시 인턴사원 가운데 기간제 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는 C씨가 유일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삼성전자 실적발표, 3분기 영업익 4조 1000억원 ‘어닝쇼크’ 작년동기대비 60%↓

    삼성전자 실적발표, 3분기 영업익 4조 1000억원 ‘어닝쇼크’ 작년동기대비 60%↓

    ‘삼성전자 실적발표’ ‘어닝쇼크’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4조 1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7조 1900억원)보다 42.98%, 작년 같은 분기(10조 1600억원)보다 59.6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4조 6700억원)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분기로는 11분기 만이다. 분기별로는 2011년 3분기(4조 33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에 8조원 아래로 추락한 데 이어 한 분기 만에 다시 3조원이나 떨어져 본격적인 실적 하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매출액은 47조원이다. 매출액도 2분기(52조 3500억원)보다 10.22%, 작년 동기(59조 800억원)보다 20.45% 줄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47조 6000억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한달간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4조 4756억원보다 낮은 것이다. 그러나 한때 일부 증권사들이 3분기 영업이익을 3조 9000억원대로 내다본 최악의 전망치보다는 웃돌았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49조 6052억원)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분기별로 보면 2012년 1분기(45조 27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IT·모바일(무선사업)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모바일 제품의 수요 약세에 따른 시스템 LSI와 OLED 패널 사업 수익성 악화 등을 실적 하강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때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70%를 점했던 IT·모바일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와 중국 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과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실적발표, 3분기 영업익 4조 1000억원·매출액 47조원 ‘어닝쇼크’…작년동기대비 60%↓

    삼성전자 실적발표, 3분기 영업익 4조 1000억원·매출액 47조원 ‘어닝쇼크’…작년동기대비 60%↓

    ‘삼성전자 실적발표’ ‘어닝쇼크’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4조 1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7조 1900억원)보다 42.98%, 작년 같은 분기(10조 1600억원)보다 59.6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4조 6700억원)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3분기 매출액은 47조원이다. 매출액도 2분기(52조 3500억원)보다 10.22%, 작년 동기(59조 800억원)보다 20.45% 줄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47조 6000억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한달간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4조 4756억원보다 낮은 것이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49조 6052억원)를 밑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실적발표 ‘어닝쇼크’ 작년동기대비 60%↓ 3분기 영업익 4조 1000억원·매출액 47조원

    삼성전자 실적발표 ‘어닝쇼크’ 작년동기대비 60%↓ 3분기 영업익 4조 1000억원·매출액 47조원

    ‘삼성전자 실적발표’ ‘어닝쇼크’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4조 1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7조 1900억원)보다 42.98%, 작년 같은 분기(10조 1600억원)보다 59.6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4조 6700억원)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3분기 매출액은 47조원이다. 매출액도 2분기(52조 3500억원)보다 10.22%, 작년 동기(59조 800억원)보다 20.45% 줄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47조 6000억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한달간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4조 4756억원보다 낮은 것이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49조 6052억원)를 밑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조선에는 특별한 게 있다? 상반기 조선업계 유일한 흑자

    대우조선에는 특별한 게 있다? 상반기 조선업계 유일한 흑자

    조선업계가 여전히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선사들이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회사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빅3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최악의 영업 손실을 냈고,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경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며 울상을 짓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8조 236억원의 매출액과 18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업계 2위인 대우조선해양이 빅3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승승장구하는 데는 해양플랜트 부문 손실과 충당금 등을 이미 지난해 분기별로 나눠 반영해 충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또 수주에 잇따라 성공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러시아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재까지 10척의 쇄빙 LNG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업황으로 예상됐던 2분기를 통과한 상황에서 수주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고 24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 것도 대우조선해양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반면 세계 1위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26조 33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1조 292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중공업이 이처럼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조선·육상플랜트 부문에서 충당금 설정과 해양플랜트 예정 원가 상승에 따른 손실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길선 전 대표이사를 새로 만든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에 선임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여름휴가 전에 타결되던 임단협 협상도 실패하고 이번주 여름휴가 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 영업 손실 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6조 5377억 매출액과 10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비록 영업손실을 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기대치보다 오른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삼성중공업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여름휴가를 보낸 상황이다.조선업 전체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이 모두 어려운 시기로 조선업종의 바닥 확인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컴투스, 2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754% 상승 172억원 “이유는?”

    컴투스, 2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754% 상승 172억원 “이유는?”

    컴투스, 2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754% 상승 172억원 “이유는?” 컴투스는 6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억 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억 5000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40억 3400만원으로 330.6%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10%에서 40%로 크게 늘었다. 이번 실적은 컴투스의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 등 신작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으며, ‘골프스타’와 ‘타이니팜’ 등 기존 게임도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13% 성장한 291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68%에 달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컴투스는 상반기 누적 매출이 641억원, 영업이익이 192억원, 당기순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신작 게임 기대감이 높아지는 점 등을 반영해 경영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당초 경영 목표는 매출액 1015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이었으나 상반기 실적만으로 매출 63%, 영업이익 108%, 당기순이익 97%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수정 경영 목표는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657억원이다. 해외 매출 비중도 전체의 73%인 1477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컴투스는 게임빌과의 통합 플랫폼인 하이브(Hive)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구동되면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최백용 전무는 “미국, 중국, 일본의 해외법인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부문을 확대·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컴투스, 정말 대단한 실적이네”, “컴투스, 역시 기대했는데 한방하는데?”, “컴투스,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G3 효과’ 2분기 실적 ‘활짝 웃다’

    LG전자가 ‘G3 효과’로 2분기 기대 이상 실적을 냈다. 분기 최대를 기록한 스마트폰 판매에 힘입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도 4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LG전자는 24일 지난 2분기 매출액 15조 3746억원, 영업이익이 60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7%, 지난해보다 0.9% 증가했다. 전분기보다 20.3%, 지난해 2분기보다 26.5% 늘어난 영업익은 증권가의 예상치(5200억∼5500억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가져온 일등공신은 스마트폰 사업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은 그동안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전략스마트폰 ‘G3’의 판매 호조로 이번 분기 매출 3조 6203억원, 영업이익 859억원을 올렸다. LG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50만대로 지난해 4분기의 분기 최대 판매 기록(1320만대)을 갈아치웠다. TV 사업을 맡은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매출액 5조 909억원·영업이익 1545억원),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매출액 3조 305억원·영업이익 978억원),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매출액 1조 6350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 등 ‘가전 3총사’도 준수한 성적으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업체 간 시장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G3의 글로벌 출시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날 2분기 매출액 22조 7526억원, 영업이익 2조 8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13.3% 감소했다. 국내외에서 차량 판매는 증가했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탓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증시 전망대] 현대·기아차도 2분기 실적 암울

    [증시 전망대] 현대·기아차도 2분기 실적 암울

    국내 증시를 주도하던 ‘전차(전자+자동차)군단’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 쇼크’(실적 악화)를 기록한 데 이어 자동차 업종도 환율 복병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전차군단의 부진에 코스피 2000 안착을 기대하던 증시도 주춤거리고 있다. 당분간 달러 약세(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주가 올해 하반기에도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들 전망이다. 장사는 잘했지만 환율 하락으로 수익이 줄어든 것이다. 증권사 26곳의 현대차 2분기 영업실적 전망치 평균은 2조 1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 4065억원)보다 12.7% 줄어든 수준이다. 반면 매출 전망치 평균은 2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3조1834억원)보다 0.9% 늘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을 7614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매출액은 2.1% 감소한 12조 8410억원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주의 3분기 이후 전망도 어둡다. 현대차는 올해 환율 평균을 1050원으로 설정하고 경영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LG경제연구원은 하반기 환율 평균을 1000원으로 보고 있다. 이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완성차 업체들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이 급속도로 얼어붙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3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앞으로의 주가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최근 기존보다 4.9% 내린 29만원으로 내렸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올 하반기 현대차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LF쏘나타와 제네시스를 팔기 때문에 환율 하락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3분기까지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전제하면서도 “하반기 이후 2015년 신형 카니발 및 쏘렌토의 해외 신차 효과와 해외 공장 증설이 가시화되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주가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모바일 부진에… 삼성전자 ‘어닝쇼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일 “올 2분기 잠정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5%,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여러 가지 악재로 8조원엔 못 미쳐도 7조원 중·후반대는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은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 부진 해명 자료를 통해 “중국·유럽 시장 내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스마트폰 재고가 증가했다”며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다소 공격적으로 집행한 것이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올 3분기에는 2분기와 같은 추가 마케팅 비용 발생이 상당히 미미할 것이고, 성수기 효과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 효과도 기대돼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4.45% 감소 어닝쇼크 “3분기 전망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4.45% 감소 어닝쇼크 “3분기 전망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24.45% 감소 어닝쇼크 “3분기 전망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7조 2000억원(잠정실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8조 4900억원)보다 15.19%, 작년 같은 분기(9조 5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6조 4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 6800억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 4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됐다. 매출액도 2012년 2분기(47조6천억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가이던스)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4일 기준)인 8조 1239억원보다 거의 1조원가량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날 발표된 잠점실적은 하향 조정된 전망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53조 1162억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1분기에 15%대를 회복했던 영업이익률도 13.85%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지속된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태블릿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에 따라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주력인 IM(IT모바일) 부문에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4조원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와 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냈지만, IM부문의 실적 악화 폭이 워낙 커 전반적인 하락세를 상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는 환율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 등으로 2분기보다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와 함께 삼성전자가 저성장 기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 중국·유럽시장의 업체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스마트폰 유통 채널 내 재고가 증가하면서 셀인(sell-in·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한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향후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도 나왔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많이 부진했다”며 “8조원을 밑도는 정도의 수치라면 향후 삼성전자 실적이 3분기에도 눈에 띄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변 연구원은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시장 환경 자체가 녹록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스마트폰 부문에서 개선이 예상되는 요인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지난 1년간 영업이익 8조원 이상을 꾸준히 이어온 것은 스마트폰 사업을 잘 해왔기 때문”이라며 “스마트폰 실적이 부진하다면 삼성전자의 성장세 자체가 주춤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아울러 “국내 업체들 중에는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회사들이 많아 이들을 중심으로 2~3분기 실적 충격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점이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어닝쇼크 그래도 주축 산업인데 반등하기를”, “삼성전자 어닝쇼크 앞으로 주가 크게 출렁이겠네”, “삼성전자 어닝쇼크 주식 시장 곡소리 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채 과다 18개 공공기관 작년 이자 9조 냈다

    부채 과다 18개 공공기관 작년 이자 9조 냈다

    부채가 많아 정부로부터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18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이자로만 9조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이자비용만 247억원이 넘는 셈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핵심으로 부채 규모를 줄이겠다고 했지만 이자를 갚기에도 급급한 실정을 보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원석 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공공기관의 이자비용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부채 중점관리 대상 공공기관이 낸 이자가 9조 74억원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넘어섰다. 이들 기관의 이자비용은 2009년 6조 2635억원에서 5년 새 43.8%나 급증했다. 5년간 이자비용만 39조 490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기관별 이자비용을 보면 한국수력원자력과 남동·남부·중부·서부·동서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한국전력공사가 2조 381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도로공사도 지난해 이자 지급액이 총 9661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부채가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만 142조 3312억원에 달해 7971억원의 이자를 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다 내지 못한 기관들도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4곳은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이자 비용이 더 컸고 부채비율도 200%를 넘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분기 상장사 실적 ‘쏠림’ 심화

    1분기 상장사 실적 ‘쏠림’ 심화

    올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이하 개별 실적)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2일 내놓은 12월 결산법인 626개사의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실적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조 4866억원, 10조 7217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17조 5566억원)과 순이익(15조 8654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5.4%, 67.6%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60.7%, 순이익 62.4%)보다 4.7% 포인트, 5.2% 포인트 높아졌다. 상장사 숫자로는 2%도 안 되는 상위 10개사의 이익이 전체 70%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116조 1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285조 6105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7%로 지난해 같은 기간(40.4%)보다 소폭 늘었다. 삼성전자의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0.1%에서 올해 33.5%(5조 8762억원)로 올라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삼성그룹 1분기 영업익 전년비 9%나 줄었다

    삼성그룹 1분기 영업익 전년비 9%나 줄었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다른 전 계열사 영업이익을 합친 것의 99.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뺀 나머지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6% 곤두박질쳤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3625억원의 막대한 영업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삼성그룹 17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이날까지 1분기 실적으로 공개한 15개 계열사의 영업이익 총액은 8조 5752억원이다. 전 분기(8조 5671억원)보다 0.1% 증가했고 전년 동기(9조 4249억원)에 비해서는 9.0% 감소했다.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선방’한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 실적을 제외하면 사정은 다르다. 14개 계열사의 영업이익 총액은 지난해 1분기 6454억원에서 올 1분기에는 864억원으로 급감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그룹 영업이익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4분기 97.0%에서 올 1분기 99.0%로 2.0% 포인트 뛰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화재(1412억원), 삼성물산(1154억원), 삼성카드(904억원) 등이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크레듀(385.2%)가 가장 높았고 호텔신라(194.8%), 삼성화재(93.3%), 삼성물산(70.9%) 등이 뒤를 이었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크레듀의 경우 삼성그룹으로부터 교육 관련 아웃소싱이 크게 늘어 올해 분기별 계단식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경우 호주 로이힐, 카타르 도하 메트로 등 건설부문 해외 수주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영업이익이 크게 깎인 것은 삼성중공업(-3625억원), 삼성SDI(-389억원), 삼성정밀화학(-191억원) 등의 실적 부진 탓이다. 이들 3개 계열사는 이번 분기 적자 전환했거나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해양부문 충당금(5800억원) 반영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그룹의 ‘돈줄’인 삼성전자 역시 휴대전화·반도체 시장에서 예전처럼 큰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1분기 글로벌 휴대전화 판매량 증가율도 6% 정도로 애플(16.8%), 화웨이(22.4%) 등에 비해 낮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입버릇처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핵심 사업, 신사업 개척”을 부르짖는 이유다. 삼성그룹은 2010년부터 바이오 제약·의료기기·태양전지·자동차용 2차전지·발광다이오드(LED)의 5대 신수종사업을 선정, 계열사 실적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어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SK하이닉스 영업익 1조 재진입… 1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11%↑

    모바일 기기의 수요 약세와 낸드플래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돌파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일등공신은 D램이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지난해 9월 화재가 발생한 중국 우시 공장 정상화에 따른 D램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D램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우호적인 D램 가격 환경도 도움이 됐다. DDR3 2기가바이트 제품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달러였던 D램 가격은 올해 1월 2.9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휴대전화에 주로 쓰이는 낸드플래시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이유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각각 8%, 14% 감소했다. 한편 회사는 D램에 비해 수익성이 낮지만 낸드플래시의 생산라인을 D램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기기용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2분기는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전분기 대비 40%대 중반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첨단 16나노 낸드플래시 생산 비중을 연말까지 7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조 7430억원, 영업이익은 1조 570억원, 영업이익률 28%였다. 순이익은 8020억원으로 순이익률 21%를 각각 달성했다. 이는 앞서 9700억~9800억원 수준이던 증권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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