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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 매출액 106% 증가

    키움닷컴증권은 지난 12일까지 올 1·4분기 실적을 발표한 거래소 상장기업 85개와 코스닥 등록기업 94개 등 179개사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좋아진 34개 종목을 선정,15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이 모두 좋아진 기업은 거래소시장에서 외환은행,케이아이씨,경인양행,두산중공업 등 20개였다.코스닥시장에서는 코맥스,흥구석유,우리조명,한통프리텔,주성엔지니어링 등 14개가 선정됐다. 거래소 종목중 매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진 기업으로 한국컴퓨터와 일진전기가 꼽혔다.한국컴퓨터는 지난해 동기대비 106.4%,일진전기는 68%가 각각 증가했다.현대자동차와기아자동차,,삼성화재,LG건설 등도 매출액 증가 20위 안에 들었다. 코스닥에서는 매출액이 1,039.3% 증가한 엔터원과 754.8% 증가한 한국신용평가정보가 돋보였다. 한편 삼성증권 이남우(李南雨)상무는 이날 ‘증시전망 및 외국인 투자가 동향’을 통해 “113개 주요 상장기업의 1·4분기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초 추정치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실적추정 대상업체중 32%는 ‘예상보다 실적호조’,45%는 ‘예상 실적대로’,23%는 ‘예상보다 실적저조’로 각각 분석됐다고 설명했다.코스닥기업(63개업체대상)은 ‘예상보다 호조’가 25%,‘예상대로’가 43%,‘예상보다 저조’가 32%로 예상치보다 실적이 좋지않은 업체가 예상치를 웃도는 업체보다 많았다. 문소영기자
  • 한진해운등 10여개사 ‘부채비율 200%’ 적용 안받아

    한진해운,현대상선,삼성물산,SK상사,LG상사 등 10여개 기업이 부채비율 200%요건을 충족시키지 않아도 되는 대상기업으로 파악됐다.이들 업체는 지난해말 현재 이자보상배율이 1 이상으로,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우량기업들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건설,해운,항공,종합상사 등 4개 업종의 경우,60대 계열소속 기업이라도 이자보상배율이1이상이고 주채권은행이 미래채무상환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부채비율 200%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금융비융이 5,105억원이나 돼 이자보상배율이 0.01에도 못미치고 있다. 항공업종의 경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이자보상배율이 1이하로 드러나 부채비율 200%를 지켜야 한다. 한편 금감원은 신용공여 규모 산정 때,수출환어음(D/A)을제외해 달라는 전경련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한 관계자는 “결합재무제표 대신 연결재무제표를 적용하자는 등 금융정책의 기본틀을 바꾸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쌍용·대우차 3년만에 이익내고 흑자전환

    국내 자동차업계가 힘찬 도약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대표기업 현대자동차는 물론이고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 이후 휘청거려온 ‘마이너업체’들도 회생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5월14일자)를통해 “현대자동차가 ‘미운 오리새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는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45억달러를 기록,전년보다 28%나 증가했고 세전수익도 6억1,900만달러로 58%나 급증했다”면서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일본 미쓰비시 등 제휴사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밝다”고 밝혔다. 또 올 1·4분기에만 미국에서 무려 7만4,773대를 팔았으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7ℓ 싼타페와 고급세단인 그랜저XG 300도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도 올 1·4분기에 매출 6,676억원,영업이익 841억원,경상이익 708억원,당기순이익 464억원으로 창사 이래최대의 영업실적을 냈다. 쌍용자동차 역시 올1·4분기에 98년 이후 처음으로 270억원의 분기별 영업이익을 냈다. 3만1,646대를 판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5,3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무쏘·코란도 등 SUV의 판매 호조와 강도높은 자구계획 이행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회사는 밝혔다. 대우자동차도 지난달 월별 영업수지가 98년 6월 이후 2년10개월만에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달 매출은 4,66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67억원이었다. 대우차 관계자는 “내수판매가 회복되는데다 올해 자구계획과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차판매도 올 1ㆍ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68억원(매출 7,60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車 매각 막바지 단계

    [호놀룰루 안미현특파원] GM(제너럴 모터스)과 채권단은대우차 부평공장 처리방안을 놓고 막바지 매각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채권단은 출자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한국시간)“GM과의 대우차 매각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며 ““GM이대우차를 얼마에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인수후 대우차를 동북아의 생산기지로 적극 활용할 지 여부 등도 핵심 매각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진 부총리는 “대우차 부평공장은 ‘리스트럭처링’(구조조정)을 통해 가급적 군산공장과 함께팔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도 “대우차가 지난달에 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잉여현금만도 200억원에 이르는등 실적이 호전됐다”면서 “다만 GM이 부평공장,서유럽판매법인,노조 등 세가지 문제 때문에 최종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GM이 대우차를 인수하게 되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동시에 사는 형태가되며 이때 채권단이 출자전환(부채를 주식으로 바꿔주는 것)을 통해 참여하는 것도적극 검토중이라고 정총재는 밝혔다. 대우차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 관계자는 “GM이 조만간인수제안서를 낼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부평공장은 인수하지 않고 군산공장과 창원공장의 자산만 인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주식시장에 상장돼있는 대우자동차판매도 지분인수가 아닌 자산인수 방식으로 매입할 것이 유력시된다고 말했다. hyun@
  • 30대그룹 신용위기 여전

    우리나라 기업들이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가져왔지만,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댈 수 있는 이자보상배율이 극히 낮아 여전히 신용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30대기업 소속 125개사를 대상으로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집단의 10가지 경영행태 변화’를 조사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의 경우 IMF이전 1.2배에서 IMF이후에는 1.1배로 낮아져 이들 대기업집단의 신용위험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미국과 일본의 우량기업 이자보상배율은 각각 9.5배,11·7배이며 국내 외자기업은 2.7배다. 99년까지 줄어들던 차입금이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한 것도자본시장의 발전없이 기업의 노력만으로 차입경영을 해소하기가 쉽지 않음을 시사해 준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그러나 IMF이후 3년간(98∼2000년) 기업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현금흐름을 IMF 이전 3년간(95∼97년)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높였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IMF 이전 30대 기업집단의 매출액 대비 영업현금흐름 비율은 평균 4.2%였으나 IMF이후에는 8.6%로 높아졌다. 생산비용에서 노무비가 차지하는 인건비율도 10.7%에서 8. 2%로 감소했다. ‘e-비지니스 접목’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IMF 이전에는 원재료 구입-매출-현금회수 등의 운영사이클이평균 117일이었으나 IMF이후에는 95일로 단축됐다. 주주중시경영으로 현금배당금도 1조8,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과잉·중복투자된 사업의 매각 등으로 자산매각금액이 23조1,000억원에서 66조9,000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GM, 대우차 20억弗에 인수 검토”

    제너럴모터스(GM)와 피아트 컨소시엄이 20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투자해 대우차 군산공장과 대우차판매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사가 준비중인 ‘대우차 인수제안서’에는 채권단 및 정부와의 세부협상 방안과 대우차 생산시설 및 판매조직의 자산가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GM과 피아트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대우자동차는 지난 4월 67억원(매출액 4,661억원)의영업이익을 내 98년 6월 이후 2년10개월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1·4분기에는 매출 1조450억원,영업손실 450억원을 기록했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조선 1분기 1,004억 경상이익

    올 초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대우조선의 조기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1·4분기에 환율상승과 수주액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호조로 6,827억원의 매출에 1,080억원의 영업이익, 1,004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면서 일단 흑자반열에 올라섰다. 이어 지난주에는 신영균(申英均) 사장이 독일과 프랑스,벨기에 등 유럽 4개국에서 옵션 계약분을 포함하여 모두 18척,21억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이 가운데 정식 계약이성사된 물량은 11척,10억달러어치다. 주병철기자
  • [이사람] 서두칠 한국전기초자 사장

    요즘 불황을 맞고 있는 서점가에서 ‘우리는 기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김영사)는 기업경영 경험담을 소개한 서적이화제를 모으고 있다.출간 한달만에 3만6,000권이나 팔렸다. 경제관련 서적은 많이 팔려야 절판때까지 1만권 정도 팔리는게 고작인데 이 책은 연일 전국에서 날개돋친듯 판매되고있다. 기업체·공단·학교·사회단체,연수원 등지에서 30∼60권씩 인터넷으로 대량주문하고 있으며,벤처기업인·중소기업인,심지어는 심한 좌절감을 맛본 명퇴자들도 이 책을 찾고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적이라고…’는 퇴출 0순위 기업에서 3년만에상장기업 중 영업이익률 1위 업체로 탈바꿈한 한국전기초자의 서두칠 사장(62)과 1,600여 종업원들의 극적인 재기 스토리가 진한 감동과 함께 오롯이 담겨 있다. TV 브라운관 유리와 컴퓨터 모니터용 유리를 생산하는 이회사는 지난 97년 12월말 서 사장이 대표로 취임할 당시 총부채 4,700억원,부채비율 1,114%,77일째 파업중인 퇴출대상기업 0순위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 회사를 6개월간 실사해온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부즈알렌 & 해밀턴 보고서는 한국전기초자가 “캔낫 서바이브(cannot survive)”,즉 도저히 살아남지 못할 기업이라는 사망선고를 내린 상태였다. 하지만 99년초에는 매출액을 두배(2,377억원에서 4,842억원)로 끌어올리고 순수익을 600억원 적자에서 307억원 흑자로 탈바꿈시켰다.또 2000년에는 은행 차입금이 한푼도 없는회사로 만들며 1,71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영업 이익률은 무려 35.35%였고,차세대 제품이자 부가가치가 높은 초박막액정유리(TFT-LCD)사업을 위해 1,800억원의 내부 투자자금을 확보해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그 결과 한국전기초자의 주식은 주당 4,000원에서 현재 8만원선으로 20배가량 뛰었고 외국인 지분이 90%를 차지하는 초우량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이 감동적인 것은 무조건적인 희생과 절약이라는 일시적인 성공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가는 CEO와 1,600명 사원모두가 최고를 지향하는 지식근로자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동참하며,회사를 반석에 올린 전과정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단 한명의 직원도 자르지 않는다.한국 사람들은 동료가잘리면 불안해서 일에 전념할 수가 없다”는 한국적 구조조정의 대부 서 사장은 부임후 3개월간 1일 3회(새벽 3시,오전 9시,오후 5시)씩 밤낮없이 생산직원들을 만나서 설득하고,한국인의 머리로 신기술을 개발해 로열티를 없앴다.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안팎 협조를 동시에 구해내고,전직원이 책을 읽는 기업문화를가꾸고, 기업활동에 비밀을 없애는 ‘열린경영’으로 기업혁신에 성공했다.그는 부임 직후 직원들에게 고용보장을 약속하는 대신 더 많은 노동시간을 따냈다.첫달 동안 17번의직원대상 경영설명회를 열어 재고의 불량수준과 경쟁사 동향 등을 공개했다. 도대체 서두칠 사장이 어떤 사람이기에 요즘 기업인들이그를 벤치마킹하려고 안달할까.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오전 경북 구미공단에 있는 한국전기초자 사장실에서 그를 만났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근로자들의 생일날이나 다름없는데. 지난 3년동안 과장이상 전 관리자는 단 하루의 휴일과 명절도 없이 회사를 지켜왔다.간부사원들은 주1회 정기 경영회의를 통해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월별 경영실적을 분석하는등 경영전반에 참여시켜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물론 분기마다 전사원을 대상으로 생산·영업·기술 현황,회사의 자금흐름 상태를 일일이 설명함으로써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있다.이를 사내 소식지인 ‘열린 대화방’에 소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지금까지 325호를 발행했다.여기에는 경영자와사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경영자강조사항’과 ‘사원 기고’가 꼭 실린다. ■‘인간중심의 열린경영’이란 무슨 뜻인가,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나는 모든 일을 가장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에서 찾는다.한 가정이 화목하려면 부자(父子),부부,형제간에대화가 잘 이뤄지고 서로를 이해해야 하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가장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가장 싼값에 공급하는 게기업의 최대경쟁력이다.이를 위해 기업 내부적으로 안정되고 화목해야 한다.그 바탕이 되는 것이 인간중심의 열린 경영이다.기업은 사람이 모여 일하는 집단이다.한국사람들은마음만 안정되면 신바람이 나는 민족이다.열린경영이란 단순한 경영정보의 공개가 아니라 경영자와 종업원들 사이에마음의 벽을 허무는 정분(情分)의 교류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구조조정하면 인원 감축,자산 매각,시설 축소를 떠올리는데 한국전기초자의 경우 지난 몇년간 구조조정의 회오리 속에서도 단 한건의 감원,자산 매각도 없었다.지난 97년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양상을 보였던 노사관계는이젠 이해와 협력으로 바뀌어 4년연속 단 한차례의 교섭으로 끝낼만큼 원만하다. ■이 회사의 성공비결은 ‘혁신’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하는데. 모든 걸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했다.구조조정은 한마디로 제조의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었다.혁신은 “전체가,동시다발로,숨가쁘게”진행됐다.혁신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하기 때문이다. 혁신(革新)의 혁자는 가죽이다.가죽을 벗겨내는 고통없이는 진정한 의미의 혁신은 불가능하다.전 임직원에게 요구한혁신은 가혹했다.나는 새벽 6시에 나와 저녁 늦게 퇴근하며 공휴일과 명절은 물론 휴가조차 없이 365일을 회사에서지내며 직원들과 머리를 맞댔다.간부급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생산직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1시간 작업후 30분 휴식에서,2시간 일한 뒤 10분 휴식으로 바뀌었다.그리고 “고용보장은 사장이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한다”고 강조했다.(이에대해 현장자동화에 참여했던 이무근 상무는 이렇게전한다. “우리 회사만한 덩치를 가진 다른 기업의 경우 어떤 일을 기획하고 결재받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두달,석달,길면 6개월 이상도 걸린다.그런데 우리회사의 경우 사장이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에 있다.게다가매일 아침 부서별로 간부회의를 하고 브리핑을 받는다.그날일어난 문제의 해결방안이 즉석에서 도출되고,즉시 실행에들어간다.”)■전 사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공유하게 해 연차적인 비전을제시했다는데. 비전 설정은 대단히 중요하다.구체적인 실천사항이 뒤따라야 한다.그래서 사장 부임 직후 3년동안의 목표를 간략한 단어로 압축했다.즉 혁신(1998)-도약(1999)-성공(2000)이라는 단계적 목표를 제시했다.혁신은 살갗이 터지는 아픔을 겪으며 휴식시간을 줄이고 상여금을 삭감하는것이고,도약은 패배의식을 딛고 경쟁사를 앞서야 하고,성공은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는 일이다. 또다시 재도약(2001)-변혁(2002)-성취(2003)라는 2차계획을 내세웠다.구조조정기에 필요한 리더십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비전의 제시이며,이때는 비전 자체가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목표는 단기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사장이 노조를 향해 “이만큼 희생하라”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근거는. 이는 매우 명확하다.투명경영과 솔선수범에 근거한 당당함에 있다.이는 간단하지만 아주 어렵기도하다. 무엇보다 한국의 기업들은 노조에 감추고 싶은 비밀이 너무 많다.해소방안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알면서도 실천에 옮길만한 생각과 구조가 안돼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관리자는 어떤 자세를 갖는게 좋은가. 솔선수범외에 변화하는 환경과 업무를 이해하며 앞선 생각을 가지고노력하는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그리고 기본에 충실하고원칙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또 과거에는 위로부터 부여된명령을 정확히 수행하는 사람이 능력있는 관리자였지만 지금은 주도력을 발휘해 맡은 일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사람이능력있는 관리자다. ■이 회사는 전형적인 제조업체다.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실업자 흡수를 위해서도 경쟁력이 있는 건전한 제조업체들이 많아야 한다.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정보기술(IT)산업,e-비즈니스 등도 제조업을 바탕으로 육성,발전해야 그 뿌리가 튼튼해진다. 벤처기업이나 서비스업만으로는 강한 나라가 될 수 없다. 폴 케네디가 ‘강대국의 흥망’에서도 지적했듯이 18세기에는 프랑스,19세기에 영국,20세기에 미국이 융성했던 것도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제조업을 굴뚝산업이라고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구미 윤청석 편집위원 bombi4@. ■학력 ▲진주고(57)▲경상대 농학과(64)▲연세대 경영대학원(73)■경력 ▲농협중앙회 과장(74)▲대우중공업 과장(76)▲〃이사부장(84) ▲대우전자 이사(88) ▲〃 상무(92) ▲대우전자부품 대표이사(93) ▲대우전자 부사장(97) ▲한국전기초자 대표이사사장(98∼현재)■수상 ▲대신종합평가 최우수기업상(2000.6 대신경제연구소)▲무역의날 5억불 수출탑(〃.11)▲‘올해의 최고 CEO’선정(〃.12 한경 Business/TOWERS PERRIN 공동)▲경북 산업평화대상(2001.1 경북도)▲올해의 훌륭한 기업가 대상(〃.4한국산업개발연구원)
  • SK텔레콤 1분기 순익 4,000억

    SK텔레콤은 올 1·4분기 4,000억여원의 세후 순이익을 달성,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세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매출액은 2% 증가한 1조4,220억원,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6,250억원,경상이익은 88% 증가한 5,780억원이었다.
  • 순이익 11% 줄고 부채 52% 늘어

    12월 결산 상장사들은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종속회사들을 많이 거느리면서 실속있는 장사를 하지 못한채 몸집늘리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종속회사들은 지배회사(상장사)의 매출 등 외형을 부풀리는 데는 기여했으나 부채는 늘리고 당기순이익은 줄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증권거래소가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289개사중 의견거절 감사의견 등을 받은 56개사를 제외한 23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연결재무제표 분석’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총계는 553조5,536억원으로 상장사 자체의 개별재무제표상 매출보다 28.67%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16%,경상이익은 5.27%,자산총계는 34.5%,자본총계는 8.46%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조6,463억원으로 연결재무제표 이전보다 11.22%가 줄었다.이 가운데 10대 그룹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은 7조2,154억원으로 9.59%가 감소했다. 상장사들의 부채총계는 420조7,109억원으로 52.6% 늘었다.10대그룹 계열사의 부채는 245조2,292억원으로 76.76%나증가했다.부채증가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금호석유화학으로 1,165.46%나 됐다.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289개 상장사의 종속회사는 1,291개로 1사당 평균 4.5개였다. 한편 코스닥시증권시장이 코스닥 등록법인 54개사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1,219억원으로 10%가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란=종속회사의 성적까지 반영해 작성한다는 점에서 개별재무제표와 다르다.내부거래에 의한 부문은제외되고 외부와의 거래분만 반영된다.94년부터 도입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면 매출 등 외형은 커지나 당기순이익은 줄어들기 쉽다. 오승호기자 osh@
  • 현대차 1분기 순익 2,759억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에도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1·4분기 판매 37만3,000대,매출 5조577억원,영업이익 5,137억원,세전이익 3,245억원,당기순이익 2,759억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4분기의 당기순이익은 2,156억원이었다.환율 평가절하에 따른 영향과 고가·고부가가치의 중·대형 승용차 및 RV(레저용차량)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분석했다. 기아차도 1·4분기 매출 2조8,000억원,당기순익 1,100억원의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출이 2조4,000억원,당기순익 531억원에 그쳤다. 한편 올해 초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대우조선은 환율상승과 수주액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의 호조에 힘입어1·4분기에 6,827억원의 매출과 1,080억원의 영업이익 및1,004억원의 경상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편집자문위원 칼럼] 소박한 이야기가 주는 교훈

    올해는 우리나라가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여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내년의 월드컵을 겨냥한 측면도있겠지만 관광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4월 16일자 8면에 실린 ‘한국에 산다’와 ‘외국인에세이’는 그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국내 호텔에서직무연수를 하고 있는 젊은 호주인과 한국에서 일년간 근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여군 중사가 쓴 글이다.호주인 데이비드 제이믹슨씨는 참 적절한 충고를 해주었다. 프랑스가 곳곳의 고성(古城)을 호텔로 개조하여 활용하고있듯이 한국도 전통 한옥(韓屋)을 숙소로 개조하여 이를관광상품화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미 여군중사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카투사의 도움을받아 국내 여러곳을 여행하고 다양한 우리 음식을 맛볼 수있었던 걸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렇다.수만명의미군과 함께 생활하는 카투사를 ‘관광요원화’하는 프로젝트도 구상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든다.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단체나 회사의 유명인사들이 말하는 국내 체험담은 의례적 내용인경우가 많다.그러나 이들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느낌은 소박하고 실제적이다.기왕에 고정란으로 설정해놓은 것이라면 ‘국제종합’면에 구애받지 말고 ‘사회3’면 등 다른 페이지로 옮겨서라도 주 1회 이상 자주게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월 18일자 9면은 ‘은행 수수료수입 눈덩이’를 톱기사로 다뤘다.99년에 2조 6,084억원이었던 은행 수수료 수입이 2000년에 41.6%가 늘어난 3조 6,926억원을 기록했는데,금융감독위원회가 이를 인상해줄 방침이어서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은행도 영업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입장임은 이해한다.그러나 수수료라는 것이 국민의 주머니에서 지출되는 것임을 감안할 때,과연 그 내역이 적절한지 언론으로서 짚어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예를 들어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이 다르면 송금수수료를 내야하는 관행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해설이나 기자칼럼이 뒤따르지 않은 것이 아쉽다. 근래 와서 대한매일의 지면이 많이 달라졌다.지면편집이종전의 고정관념을 깨고 과감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사진과 그래픽의 활용이 돋보인다.‘읽는 제목’에서 ‘보는제목’으로 바뀌고 있음도 지면에 잘 나타나고 있다.4월 21일 3면 머리제목 “대학 死학년”은 참 좋았다.그런데 작은 제목에서 잘못된 것이 간혹 눈에 띈다.4월 18일 25면‘칼슘의 왕 맛보러 東海로 오이소’가 그중의 하나다.행정구역상 부산직할시에 속하는 기장읍 대변항을 ‘동해’로 지칭하는 건 어색하다.강원도나 경북 동쪽바다를 ‘동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 개념이기 때문이다.4월 24일 23면의 ‘동네의원 사상 첫 2만개 돌파’도 그렇다.‘2만개’는 ‘2만곳’으로 표기하는 것이 적절하다 4월 28일자 21면에 게재한 ‘4·26 지방 재·보선 당선자인터뷰’는 좋은 기획이다. 선거기사는 해당 지역만의 관심사일 수는 없다.선거결과와 당선자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알고 싶어한다.이 기사는 독자의 그러한 궁금증을 상세히 풀어주었다. 홍 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대표
  • 데이콤 올 연말 천리안 분사

    데이콤이 생존을 위한 ‘군살빼기’에 들어갔다. 박운서(朴雲緖) 데이콤 대표이사 부회장은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경영혁신 및 비전’을 발표,“대대적인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통해 만성적자에서 탈출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네트워크, e비즈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다.이 부문매출을 현재 35%(3,481억원)에서 2004년 58%(9,343억원)로끌어올려 전사 총 매출 1조6,168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당기순이익 1,08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천리안사업은 7월1일부터 웹기반 포털서비스를 시작하고,분사는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전화사업은 3년안에 분사할 방침이다.B-WLL(무선가입자망),글로벌스타(저궤도위성사업),초고속인터넷(보라홈넷),DMI(PC통신) 사업은 해당분야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맺거나 매각하기로 했다. 다음달 분사할 텔레센터,빌링센터,식당 등은 올 상반기안에 아웃소싱을 추진할 예정이다.네트워크 구축·운용 부문도 아웃소싱을 확대한 뒤 연말까지 분사키로 했다. 인터넷데이터,e비즈,IDC(인터넷데이터센터)등 핵심사업에는3년간 6,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매년 10%씩 비용을 줄여 3년 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3%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콤 트리플 쓰리(Triple-Three)’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만 1,100억원의 비용을 줄이고 투자비도 예정된 3,000억원 중 800억원을 축소키로 했다.인력은 희망퇴직,분사등을 통해 1,000여명 감축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 공적자금 2조6,000억 대한생명·수협에 투입

    이르면 27일 대한생명에 1조5,000억원,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 1조1,095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대생과 수협은 예금보험공사가 제시한 1인당 영업이익 등 재무구조 개선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 예보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한생명과 수협 정상화를위해 이같은 내용의 공적자금 지원 및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체결안을 의결했다. 박정현기자
  • 삼성전자 1분기 순익 1조2,000억

    삼성전자는 23일 투자설명회를 갖고 1·4분기에 매출 8조6,000억원,순익 1조2,400억원(세후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반도체부문 1조300억원을 포함,1조6,100억원이었다. 매출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5% 가량 줄었으나 세후 이익은 7%가 늘었다.해외법인을 연결한 총 매출은 11조6,000억원이다.
  • 내우외환 경제 구조조정이 藥

    내우외환이 겹친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해법(解法)은 신속한 구조조정이다.회사채 신속인수 대상 기업과 현대건설 등이 구조조정을 해야환율과 물가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다. 통화·재정지출의 추가확대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추가적인 재정지출 확대를 경계하면서,의료보험 재정보전을 위한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거시지표의 명과 암=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2.5∼3%에서 1.5∼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일본의 성장률도2%에서 1%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여기다 국내금융시장이 불안하고 대규모 부실기업 정리는 늦어지고 있다. 미국의 정보통신(IT)산업이 하반기에 회복세를 나타내면우리나라 성장률도 2·4분기 4.0%,3·4분기 4.1%에서 4·4분기에 5.6%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경상수지 흑자기조,단기외채에 비해 충분한 외환보유고,신축적인 환율조정등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거시정책 해법=경기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은 당분간 현재의 금리수준을 중심으로 ‘미세조정’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KDI는 밝혔다.금융시장에서 통화당국의 물가안정 의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재정수지를 균형 또는 흑자로 유지하는 재정정책을 펴면서 단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해서는 세수 및 사회보장급여의 신축적 변동(재정의 자동안정화 기능)을 통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김준일(金俊逸)거시경제팀장은 “경기상황 악화로 실업률이 다소 증가하지만 자연실업률(4% 내외)을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실업률 하락을 막기 위한 실업억제 대책보다는 경제의 구조적인 고용흡수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속한 구조조정=출자전환으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현대건설은 영업부문의 현금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중장기적인 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현대건설의지난해 매출액은 6조3,849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43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 기업에게는 ‘선(先)지원,후(後)구조조정’의 방식이 아니라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 전제조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KDI는 지적했다.부실기업을 경제성원칙에 따라 신속히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
  • 포철·현대 철강분쟁 법정비화

    포항제철은 18일 현대하이스코와의 철강분쟁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에 불복해 공정위에 이의신청 및 집행정지 신청을,서울고등법원에는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각각 냈다. 포철은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남용행위라는 공정위의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제품을 공급할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이 우려돼 이의신청 및 집행정지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포철이 현대하이스코에 자동차강판용 열연코일을 공급하지 않은 것은 시장지배적 지위남용과 불공정 거래행위에 해당한다”며 포철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16억4,020만원),법 위반사실의 신문공표를 의결했었다. 한편 포철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영설명회를 갖고 “철강판매가격의 회복지연과 원화가치의 급속한 하락에따른 수입 원료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로 경영계획을 전면 재조정한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말 수립한 예상매출보다 2,000억원 줄어든 11조3,660억원으로,영업이익은 2,380억원 줄어든 1조7,400억원으로 책정했다. 유병창(劉炳昌)상무는 “1·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한 2조7,490억원,영업이익은 37.9% 줄어든 3,560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올해 1조원대의 순익달성을 위해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수준의 긴축경영을 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취업 기상도/ 재무위험관리사를 노려라

    최근 대미 달러 환율이 급상승추세를 보이고,환율의 변동성은 자본자유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다.특히 수입비중이 높거나 외화부채가 많은 일부 국내기업들은 영업이익을 얻고도 환차손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수출입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자력으로 환율변동에 따르는 리스크를 방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할 때다.기업의 재무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때문에 재무위험관리사(FRM·Financial Risk Manager)는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업종이라고 하겠다.우선 금융기관의 경우 FRM의 인력 확충은 필수적이다.금융기관은 주로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경영방식이나 단순히 고객을 위하여 유가증권의 위탁매매를 중개해 준 대가인 수수료의 수입에의존해왔던 관행에서 탈피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금융기관들도 파생상품의 다양한 결합을 통하여고객인 기업이나 투자자의 위험을 대신 부담하고관리해주는 위험관리전문회사로 변신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환차손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무역협회의 최근 조사 결과도 FRM의 시대적 필요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오는 7월 22일 첫 FRM 시험이 치러진다.증권업협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시험에는 리스크관리기초,금융선물옵션,장외파생상품 및 리스크관리기법 등 4개 과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통계학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함은 물론,특히 리스크 헤지를 하기위하여 선물,옵션,스왑과 같은 파생상품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첫회인만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응시할지는 미지수이다.그러나 확실한 것은 수출입관련업무에 종사하는 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는 벌써부터 이 자격시험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 종 철 배움닷컴 강사
  •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황금알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5월 기업구조조정 펀드(CRV)가 출시되는 것을 비롯,7월부터는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 설립이 허용된다. 또 은행 부동산투자신탁 발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주택저당채권(MBS),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도 늘 전망이다.본격적인 간접투사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리츠 출시는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소액투자자들이 몰려 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부동산 관련회사들의 업무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주먹구구식부동산투자 대신 과학적인 투자기법이 자리잡고,외국 부동산 업체와 자본의 유입이라는 순기능도 기대된다.실제로 많은 외국기업들이 펀딩과 투자자문사를 설립하기 위해 바삐움직이고 있다.반면 부실 투자회사로 인한 폐해,유사 리츠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 투자 성공요인은 돈이 되는 리츠를 고르는 일.리츠라는 이름을 달았다고 모두 투자수익이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증권시장에서 회사의 발전 가능성이크고 영업이익이 뛰어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해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부동산 경기주기에 따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형’리츠에 투자해야 한다.다른 리츠에 비해 일시적으로저평가돼 주식가격이 월등히 싸더라도 성장가능성이 크면투자해 볼 만하다.또 단기 수익이 아닌 중·장기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배당금에 무게를 둔 ‘채권형 리츠’에 묻어두는 것이 좋다. 블루칩 리츠를 고를 때는 ▲장기간에 걸친 탄탄한 성장률▲높은 수익률 ▲안정된 주가가치 등을 따져봐야 한다.부채비율이 높지 않고 안정된 대차대조표를 보여야 한다.운영수익(FFO)과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회사,시장에서 신뢰성을 얻은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자금유입이 원활한 회사,능력있는 경영진,지속적인 주가 상승을보이는 리츠도 우량 리츠로 통한다. 분야별 특화도 중요하다.적어도 1∼2개 전문상품 개발에노하우가 있는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우수한 경영진을 확보한 리츠를 고르는 일도 중요하다.이론이 아닌 부동산 개발·운영의 실무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리츠회사가 발전 가능성이 크다. 리츠는 일종의 뮤추얼 펀드로 공모를 통해자본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 운용한 뒤 수익을 투자자(주주)에게 배당하는 회사다.개발 이익에 따른 배당과 주가상승에 따른 투자 수익도 올릴 수 있다.구조조정 펀드는 기업구조조정용 부동산 투자에만 허용된다.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이고 한시적(5년)이다. 두 상품 모두 주식시장에 의무적으로 상장해야 한다.부동산투자신탁은 금융기관이 발행한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상품. 회사채나 주식 대신 특정부동산 개발이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별 부동산 개발에 한정되고 발행에 앞서 일정한수익률을 제시한다.상장은 안된다. 주택저당채권은 주택을 담보로 발행한 일종의 채권이고,자산유동화증권은 자산관리전문회사가 위탁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류찬희기자 chani@. *간접투자상품 국내외업체 무더기 ‘노크’. 리츠시대 개막을앞두고 많은 업체들이 리츠시장의 문을두드리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리츠를 침체된 부동산시장의탈출구로 생각하고 있다. [준비중인 곳은] 건설업체와 은행,생명보험사,부동산신탁사들이 리츠설립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아예 리츠팀을 분사시켰고 삼성물산도 주택부문에 리츠팀을 두고 있다.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SK건설도 준비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과 삼성생명,삼성에버랜드 등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공기업으로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자산관리공사,감정원 등이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자산운용·컨설팅사] 군소업체들은 자산운용과 투자자문시장에 관심이 많다.토지공사,한국토지신탁도 이 시장을 탐내고 있다.부동산 관련 정보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114는 자회사 알투코리아를 통해 이 시장의 진입을 준비 중이다. 유니에셋이나 코리츠,한화리츠,유리츠 등 준비중인 곳만수십군데다.덩치를 키우기 위한 합병이나 제휴추진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자산운용업과 컨설팅업의 겸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감정평가법인과 신용평가회사등도 투자자문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 회사] 존스랑랏살,아더 앤더슨,국내 부동산을 많이매입한 골드만삭스, 론스타,JP모건 등도 자산운용에 관심을보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기업과 국내 토박이 기업간의 한판승부가 예고되고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이덕훈 한빛은행장 일문일답

    이덕훈(李德勳) 한빛은행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1호는 피혁·유통업체인 신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빛은행이 대우사태이후 처음으로 올 1·4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다. ●금융권 CRV설립추진위원장도 겸직하고 계신데 추진현황=은 워크아웃 상태인 (주)신우가 1호가 될 것 같다. 지난 9일 아더앤더슨을 자문기관으로 선정해 13일부터 각금융기관의 신우 관련채권(약 2,500억원)을 CRV로 이전하는 평가작업에 들어간다. 상반기에 모든 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신우 자회사인 대전 세이백화점은 분리매각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인수설은 무산됐다. ●1·4분기 영업실적은=5,033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1인당 영업이익 2억1,000만원을 기록해 정부와 체결한 MOU(경영개선계획)상의 목표 2억원을 초과달성했다. ●현대건설 신규지원금이 경영을 압박할 것으로 보이는데=현대건설 여신이 많다보니 지원분담금도 많이 책정된다.문제는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현대건설 대손충당금을35%쌓을 것을 요구해 앞으로 지원분담금에 대한 충당금도 35% 쌓아야 한다는 점이다.그렇게 되면 충당금 부담이 늘어나 순이익이 줄게된다.지원분담금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정부가 탄력적으로 조정해 주었으면 한다. ●평화·경남·광주은행과의 수수료 면제는=지주회사 식구이니 만큼 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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