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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전력산업 민영화 문제있다

    지난 9월28일 일요일 밤 이탈리아 전역이 사전예고도 없이 정전 상태에 들어갔다.달리던 전철이 멈췄다.백화점,박물관,명승지는 문을 닫지 못한 채 새벽을 맞이했다.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은 무료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110대가량의 열차도 선로에서 멈췄다.현금인출기가 무용지물이 됐고,다음 날짜 신문도 배달되지 않았다.사고는 이탈리아가 프랑스에서 구매한 전력이 스위스 송전망을 거쳐 이탈리아로 넘어오면서 생겼다고 한다.이탈리아는 프랑스와 스위스 측에,프랑스와 스위스는 이탈리아 송전망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정전사태가 국제적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21세기에 들어와 대형 정전사고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잦아지고 있다.연전에 캘리포니아주가 전력난으로 난리법석을 떨었던 것이 기억에 생생한데,지난 8월에는 미국 동북부와 캐나다에서 송전망 사고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우리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남미의 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도 1990년대 말과 2001년에 돌아가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바 있다.그동안 진행된 전력산업의 구조개편과 민영화에 무언가 심각한 문제점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이 일어난 이후 일어난,‘지울 수 없는’ 사실들을 나열해 보자.첫째,대형화된 정전 사태나 제한 송전 사태가 잦아졌다.대부분의 사고는 민간기업이 추가 투자를 하지 않고,기존의 설비를 풀 가동해 이윤을 극대화하려는,극히 합리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다.망(網)산업의 특성상 발전·송전·배전 사업의 분할은 이득보다 실이 많다.발전소·송전소·배전소 사이의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고,그런 까닭에 전기의 질도 나빠졌다.사고가 났을 때 복구사업도 지루한 책임공방으로 지연되는 특성도 있다. 둘째,민영화 기업들은 추가 투자를 기피한다.전력설비의 증설과 교체는 엄청난 투자비와 몇 년이 걸리는 중장기적 과업이다.단기적 이윤동기와 실적을 염두에 두는 경영자들은 이를 등한시한다.이들은 차라리 공급시장에서 업자들끼리 담합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안정적인 전력공급이란 공공재적 성격은 이들의 관심 밖이다.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정전 사태 이후 미국 대기업들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크게 우려해 스스로 운영하는 전력설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이 정도라면 민영화 체제는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전력산업의 민영화는 전력가격의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많은 논자들이 말했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전력가격은 올랐다.전력가격을 올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식은 담합으로 공급량을 통제하는 것이다.캘리포니아 사태가 이를 잘 보여준다.일시적으로 하락을 보인 예외적인 영국의 사례도 보면 그 원인은 대체로 에너지 가격의 하락에 기인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전력 가격(매출액 기준)은 연료비 70%,설비 감가상각비 20%,수선점검비 4∼5%,인건비 3∼4%로 구성된다.민영화를 해서 줄일 수 있는 것은 수선점검비와 인건비 일부다.민간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전략은 수선점검의 횟수를 줄이고 근로자들의 수를 줄이는 방법이지만,이 방법은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바로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훼손한다.기업의 단기적 이윤과 안정성사이의 시소게임에 국민들은 포로가 된다. 세계은행의 여러 보고서도 최근에 전력산업의 민영화와 규제완화가 가져온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재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환란 당시 정부 채무를 줄이고,외국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전력 민영화 사업이 발전소의 분사(分社)를 넘어서 배전분할 단계로 넘어왔다.민영화로 가계나 기업 등 소비자들이 잉여를 맛볼 수 있는지,과연 안정적인 양질의 전력 공급이 유지될 수 있는지 정부는 외국사례와 우리의 특성을 잘 검토해 결정할 일이다. 이 성 형 세종연구소 초빙연구위원
  • “상장사 4분기 실적 10% 늘것”/장충린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

    “올 경기가 2·4분기에 바닥을 찍고 4분기에는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그러나 기업들의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고 워낙 실적이 나빴던 작년 4분기와 비교한 착시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210개 기업의 4분기 실적을 분석한 대우증권 장충린 기업분석부 총괄부장은 6일 이같이 밝혔다.이들 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이 8조 6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8534억원)보다 4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삼성전자(27.9%),SK텔레콤(120.9%),현대자동차(98.5%) 등의 순이익은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의 근거는. -올 1분기와 2분기 마이너스에서,아직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3분기에는 플러스로 돌아섰을 것으로 확신한다.마이너스 성장을 한 2분기에도 3분기 영업실적을 반영,주가는 올랐다.4분기에는 3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실적 호전과 경기회복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 -기업실적이 좋아진다고 경기가 좋아진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경기 호전여부를 알려면 매출액을 봐야 한다.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6%증가하는 데 그치며,순이익은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다시 말해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경기회복에 다른 매출 증가라기보다는 구조조정 등 기업 내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완만하지만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인 것은 사실이다.우리나라는 내수 침체에 따라 현재 세계경기회복을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특히 미국의 경기전망은 기업 내적요인보다는 매출증가등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보다 경기회복 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우리나라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본다. 강동형기자 yunbin@
  • 법정관리 眞露 너도나도 눈독/ 두껍아 두껍아 새집은 어디로

    ‘진로 두꺼비’의 진로(進路)는? 법정 관리 중인 진로의 인수전에 두산,롯데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진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로의 거대 채권자인 골드만삭스와 대한전선뿐 아니라 두산,롯데,CJ,동원F&B,진로가 30% 지분을 가진 진로발렌타인스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식품회사들이 진로의 인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확실하게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두산 한 곳뿐이다. 진로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독자 생존 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결국 제3자 매각쪽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두산·롯데 입질에 가장 적극적 참이슬로 대표되는 진로는 부동의 소주시장 1인자.1997년 부도 이후 골드만 삭스의 신청으로 지난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진로가 법정관리에 불복,항고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지난달 24일 열린 2차 진로 관계인 집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총 신고된 채권은 812건에 5조 9493억원이다. 이중신고 등으로 부인된 채권액은 3조 3337억원,시인한 채권액이 2조 6155억원이다.이 중 대한전선의 채권액은 전체의 9.5%인 2500억원.1190억원 규모의 채권액을 갖고 있는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전체 외국계 자본의 채권액은 5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골드만삭스측은 6일 “채권자로서 결코 진로를 인수할 생각은 없다.”며 “한국 소주회사인 만큼 두산이나 롯데가 진로를 좋게 보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외국계 회사는 노조 때문에 한국회사의 인수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단일 최다 채권자인 대한전선도 “투자 목적으로 진로 채권을 사들였으며 뚜렷한 인수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대한전선은 전선·케이블·스테인리스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노조, 소주사업 경험없는 기업 희망 소주 ‘산’을 생산하는 두산측은 “이미 소주사업을 하고 있어 진로를 인수하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존 재무구조로는 인수가 불가능하므로 채권단이 양보해 적정 가격에 내놓으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작년 ‘한송이 소주’를 내놓고 소주시장에 진출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롯데는 “진로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진로 인수작업을 담당 중인 삼정회계법인에서 롯데가 인수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도 가능성 측면에서 언급됐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진로 노동조합측은 “경쟁사인 롯데나 두산은 진로의 문화나 정서와 맞지 않는다.”며 “직원들의 생존권을 지켜줄 수 있고 소주사업 경험이 없는 국내기업이 인수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743억원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한 ‘진로살리기 국민운동 본부(www.jinrolove.co.kr)’는 국민주 공모를 통해 진로를 국민기업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운동본부에는 17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운동본부측은 진로 인수에 전체적으로 2조원 정도가 필요하며 내년 중반쯤에나 투명한 M&A(기업 인수·합병)규모가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윤창수기자 geo@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
  • 소니 ‘파격 명퇴’/“30세이상” 연령 대폭 낮춰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의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소니가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대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 가운데 하나인 소니가 일본 대기업으로는 전례가 드문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명퇴 신청을 받기로 한 것은 중국을 비롯한 한국 등 외국기업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사업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소니는 이번에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사람들에게는 퇴직금 외에 최대 기본급 6년분에 해당하는 명퇴 가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소니는 지난 1995년에 조기퇴직 지원제도를 도입했으나 당시 대상 연령은 ‘35세 이상’이었고 명퇴 가산금도 최대 기본급 3년분이었다. 이번에 대상연령을 낮추고 가산금을 대폭 올리기로 한 것은 젊은 층의 전직을 적극 장려,감원을 통해 채산이 맞지 않는 사업부문을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서두르기 위한 것이다. 소니는 이달중 구체적인 명퇴자 모집 계획을 확정해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되 계속 시행 여부는 진행상황을 봐가며 추후 정할 방침이다. 명퇴 지원대상은 일본 국내 사원중 ▲근속 10년 이상 ▲30세 이상 ▲직급 계장 이하 약 1만명이며 실제 퇴직 대상자는 면접을 통해 전직할 곳이 정해진 사람에 한해 명예퇴직을 받아줄 계획이다. 한편 소니는 원가절감을 위해 현재 85만개에 달하는 부품수를 2005년말까지 90% 가까이 줄여 10만개 정도로 축소키로 했다.특히 이 가운데 2만개 정도는 표준품으로 선정해 전 사업부문에서 공통부품으로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소니는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해 매출 대비 실질 4%였던 영업이익률을 2006년까지 10% 이상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marry01@
  • 주력업종 10년주기 부침/70년대 건설·80년대 상사·90년대 전자 2000년대는 부품산업이다

    10년 주기로 주력 업종이 바뀌는 국내 산업계에서 디지털 부품산업이 국내 산업을 이끄는 새 ‘주력 부대’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이에 소요되는 각종 디지털 부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차츰 성장세가 꺾이고 있는 세트(완성품)산업의 역할을 급속히 대체 중이다. ●부품산업 이익률 50배 8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최대 호황을 구가하던 세트업계는 최근들어 이익률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지난 2·4분기 LG전자 휴대전화 등을 생산하는 정보통신사업부문의 이익률은 2%를 가까스로 넘겼다.100원어치를 팔아 겨우 2원을 남겼다는 얘기다.삼성전자 생활가전 부문은 더욱 떨어진다.이익률이 0.3%에 불과했다. 반면 디지털 부품산업은 최고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삼성전자에 최고의 이익을 안겨주고 있는 사업은 디지털산업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2·4분기 영업이익률은 15%.생활가전보다 50배 이상 높은 셈이다. 디지털TV,휴대전화,노트북PC 등 디지털기기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반도체와 더불어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2차전지 등의 부품산업이 절정기를 맞고 있다.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LG필립스LCD와 삼성SDI 등의 영업이익률은 13∼14%를 웃돈다.LCD용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유리의 이익률은 50%에 육박한다.부품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향후 10년이상 국내경제 주력부대로 업계에서는 이같은 디지털 부품산업이 향후 10년 이상 국내 경제를 떠받쳐줄 기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산업계의 주력업종은 10년 주기로 바뀌어 왔다.한때 잘 나갔던 업종이 지금은 천덕꾸러기로 바뀐 경우도 많다.건설업종은 1970년대 후반 중동 특수로 외화벌이의 대명사로 등장했다.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중국 등이 부상하면서 전체 수출액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해외건설 수주액은 97년 140억달러에서 98년 41억달러,2000년 54억달러,2001년 44억달러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80년대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종합상사업계는 수출의 50% 이상을 담당했다.주요 그룹의 수출 전담 창구가 종합상사로 단일화된데다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우그룹 몰락의 원인인 ㈜대우의 분식회계와 올 초 터진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건으로 종합상사 무용론까지 대두됐다.여기에 새 회계 기준 적용으로 종합상사의 위상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종합상사의 수출 비중은 85년 50.1%에서 2001년 37.4%,지난해 34.4%로 급감하고 있다.올 1·4분기 수출비중은 29.9%에 불과했다.업계 관계자는 “한때는 넥타이와 가방으로 상징되던 상사맨이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기피 직종의 하나로 변했다.”고 말했다. 박홍환 김경두기자 stinger@
  • 제조업체 33% “돈벌어 이자도 못내”/한은, 상반기 기업경영 분석

    올 상반기에 국내 제조업체 세 곳 중 한 곳은 돈을 벌어 대출금 이자도 제대로 못냈다.매출액 중에서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다.한계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12월 결산법인 1335개(금융업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2003년 상반기 기업경영 분석’에 따르면 제조업 전체의 평균 이자보상비율은 저금리 등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456.4%를 기록,지난해 동기(355.4%)보다 크게 좋아졌다.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100% 이상이어야 수익이 이자부담보다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의 비중은 33.3%로 지난해 동기(28.8%)보다 4.5%포인트나 상승했다.제조업 전체의 이자보상비율이 높아졌는데도 100% 미만 업체 비중이 증가했다는 것은 우량업체와 비우량업체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돼 한계기업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7.3%로 지난해 동기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1000원어치를 팔아 73원을 벌었다는 의미로 1·4분기(58원)보다는 많아졌으나 작년 상반기의 92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한은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2%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나빠진 것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환율 절상 폭이 작아 영업외 수지가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말 제조업의 부채 비율은 101.6%로 지난해 말 105.8%,올 1·4분기 말 110.8%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이는 미국의 167.3%(2002년 말) 및 일본의 162.5%(2001년 말)와 견주어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현대건설 채무상환 유예 검토

    오는 2004년 말까지로 돼 있는 현대건설 채무상환 유예기간이 2∼3년 연장될 전망이다.그러나 채권단이 추가출자전환이나 유상증자 등은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및 채권단에 따르면 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지난 7월 시작된 현대건설에 대한 재(再)실사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중 전체 채권단협의를 거쳐 정상화 지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실사 결과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2조 4257억원,영업이익 1672억원,순이익 573억원의 경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반영한 해외부실로 부채비율 688.86%,누적결손금이 1조 3780억원에 달해 1조 8000억원의 자본잠식을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단은 현대건설이 추가 출자전환이나 유상증자 등은 필요치 않다는 판단아래 오는 2004년 말로 돼 있는 채무상환유예 기간을 정상화 때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해외부실 반영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해 부채비율이 늘어났지만 매년 2000억∼3000억원씩 이익을 낼 것으로 보여 2∼3년이면 부채비율을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출자전환이나 유상증자 등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대건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2004년 말까지 유예된 1조원 규모의 빚 상환 기간을 몇년 더 연장하는 방안은 검토중이다.”라고 말했다.채무상환 연장기한은 현대건설의 정상화가 예상되는 2006년 전후가 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종목분석/ 유엔젤

    지난 1999년 SK텔레콤 중앙연구원 연구원들이 설립한 유엔젤(대표 최충열)은 무선인터넷과 부가서비스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지난 7월1일 거래소시장에 신규 상장됐다.여타 코스닥 등록업체들이 솔루션 납품이나 서비스 운영용역 등 특정 수익모델에 한정된 것과 달리 기본 인프라 솔루션에서부터 응용기술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SK텔레콤과의 제휴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있다.99년 100%에 달했던 SK텔레콤에 대한 매출비중을 지난해 65% 수준으로 낮춰 KT·KTF,해외업체 등으로 거래처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 91억원,영업이익 31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다른 무선인터넷 업체들과 차별화된 실적을 보였다.또 하반기에 인식될 수주잔고가 121억원에 달해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특히 국내 무선인터넷시장이 3세대 이동통신(EVDO) 단말기 보급 확대,콘텐츠 강화 등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무선망 개방으로 성장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무선인터넷 대표기업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1만 4000원으로 공모한 주가는 기업공개 효과로 5만 5500원까지 급등한 뒤 최고가 대비 55% 정도 하락한 상태다.이같은 주가 하락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2·4분기 실적과 함께 실적 대비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한 부담,NHN 등 코스닥업체의 주가 약세,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된 기관투자가 보유분 107만주 매물화 등에 기인한다.그러나 고평가 인식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인터넷주 강세와 함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특히 공모시 참여한 기관 보유분 매물화도 상당부분 해소돼 국내외 기관투자가 매수 등 수급이 호전될 경우 탄력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종목분석 / 호남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은 상장된 유화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합성수지 합성원료 합성고무 등 모든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실적 호전을 감안할 때 석유화학업종의 블루칩으로 분류된다. 세계 유화경기는 2001년 바닥국면을 지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수요회복과 함께 세계적으로 제한적인 설비증설의 영향으로 2005년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호남유화는 2001년 대규모 설비증설을 완료,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석유화학 경기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며 특히 주력 제품으로 매출액의 23%,영업이익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의 경우 다른 유화제품보다 세계적인 수급상황이 가장 유리해 상대적으로 마진 확대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MEG의 t당 평균마진은 올 1·4분기 370달러에서 2분기 344달러로 축소됐으나 주 수요처인 중국의 폴리에스터업체 가동률 제고 등에 따라 하반기에는 420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유화업체 주가는 조정을 보이고 있다.중국이 9월21일부터 중앙은행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높이기로 하면서 통화긴축 가능성이 제기됐고,아시아권에 대한 미국의 통화절상 압력으로 대중국 수출비중이 40%에 달하는 유화업계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측면이 부각돼 그동안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실현 차원의 매물이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석유화학은 그러나 선발 유화업체로서 대중국 수출비중이 15% 수준으로 낮은 데다 MEG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돼 유화경기 상승세에 따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또 LG화학과 공동인수한 현대유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부각돼 조정기를 활용한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재매수세가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주5일제→파업→환율하락/기업 여건 ‘산넘어 산’

    국내 기업들이 잇단 악재에 초비상이 걸렸다. 주5일제와 화물연대의 재파업,그리고 심상치 않은 환율하락세로 수출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 환경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심상치 않은 환율 추이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당분간 특별한 변수가 없어 원화 강세가 지속될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연말 원·달러환율을 삼성경제연구소는 1150원,대우증권은 1120원까지 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외국계 증권사들은 1100원대까지 예상한다.대우증권 신후식 수석연구위원은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미국의 국채발행 확대 및 미국 시중금리의 상승 등이 달러화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연말의 환율이 112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출기업은 철저한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음하는 기업들 기업들은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환율 1∼2원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출업계는 채산성 악화에 울상을 짓고 있다.특히 중소 수출업체는 환위험 방지를 위한 헤지(위험회피)등을 이용하지 않아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차손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는 실정이다.수출 마진이 10% 정도에 불과한 상황에서 달러당 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수출할수록 적자가 난다고 하소연한다. 최악의 경우 올해 평균 환율이 1090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경영계획을 잡은 삼성과 달리 대부분의 기업들은 1170∼1180원대를 예상했던 만큼 환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기아차 자동차연구소측은 하반기 환율을 평균 1170원대로 보면,수출물량이 1만 8400여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상반기 수출물량이 84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이보다 2.2%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환율이 1120원대까지 떨어지면 수출 감소분은 2만대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측은 환율 하락 시기에는 생산성을 높이고 현지 판매전략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동차업계는 손익분기 환율을 1100원선으로 보고 잇다.환율 하락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다.이는 환율 하락폭에 관계없이 수출액 감소가 제조원가 감소보다 빠르다는 것을 뜻한다. ●구멍난 물류체계에 주5일제 ‘먹구름’ 두 차례에 걸친 화물연대 파업도 기업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지난 5월에 이어 화물연대가 21일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부산항 등의 컨테이너 수송이 사실상 마비되는 등 물류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경우,화물연대 운송거부 이후 평소의 30%대 정도밖에 출하하지 못하고 있다.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속이 탄다.”면서 “빈 컨테이너와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운송사를 수배하고 있지만 출하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내년 7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주5일제도 자칫 큰 악재로 부상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다음주 중 국회에서 처리될 근로기준법 개정안 대로라면 기업들이 추가 부담해야 할 임금은 10%에 달할 전망이다. 결국 비슷한 정도의 생산성 향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얘기다. 기업들마다 내핍경영,비상경영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LG전자 관계자는 “추가 비용부담은 전적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상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주5일제 시행 때까지 각종 방안을 마련하겠지만 만족할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 윤창수기자 stinger@
  • 기아車 노조간부4명 체포영장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 하윤홍)는 20일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박모씨 등 노조 간부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근로자의 날과 주말 사이인 지난 5월2일 사측과 협의없이 노조 직권으로 샌드위치 휴무일이라며 무단으로 집단 휴무에 들어가는 등 부분파업을 주도한 혐의다.검찰은 현재 이들이 주도하고 있는 파업 역시 쟁의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주5일제 근무,노조 경영참여 등 임금교섭과 관련없는 안건을 포함하는 등 파업의 절차와 목적이 불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노사협상이 원만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기아차 노조는 ▲주 5일제 근무 즉각 실시 ▲기본급 12만 3259원(11.1% 인상) ▲성과급 200%+α(영업이익 30%) ▲신차종 개발전 현대·기아차 노사간 합의에 의한 분배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3일부터 부분 또는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상반기 기업 실적 분석/예상된 내리막… 하반기엔 오르막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증권시장 등록기업의 올 상반기 실적은 경기 침체를 여실히 반영한 ‘초라한 성적표’라 할 수 있다.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2000년·2001년과 비교해도 매출액·영업이익 등이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상장기업은 2·4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악화돼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같은 ‘성적표’는 이미 예상된 결과라며 놀라지 않는 반응이다.오히려 코스닥 등록기업의 2분기 실적이 다소 호전됐고,최근 국내외 경기지표에도 청신호가 나타나 기업 실적은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밑바닥 기업실적 이라크전쟁,북핵문제,‘사스’ 등 잇단 악재가 기업 실적에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따라 526개 상장기업의 상반기 실적지표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최고 35%까지 감소했다. 제조업은 그나마 내수 부진을 수출 실적으로 일부 만회,매출과 순익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그러나 금융업은 카드사들의 적자 및 기업·가계대출의 부실에 발목이 잡혀 2분기에만 6529억원,상반기 전체로는 8631억원의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2분기에는 적자를 낸 기업이 117개(22.2%)로,상장사 5개 가운데 1개를 넘었으며,이중 절반에 가까운 54개가 적자 전환 기업일 정도로 경영 악화가 심화됐다. 772개 등록기업은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나 줄어들고 전체의 37.0%인 287개사가 적자를 기록,상장기업보다 더 심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이 통신·인터넷업종의 선전과 국민카드의 적자 축소로 1분기보다 늘어나고 분기 순익도 흑자로 전환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업종별 희비 전체적인 실적은 떨어졌지만 업종별 성적표는 편차가 심했다.상장사 가운데 의료정밀업의 경우 미래산업이 올 상반기 196억원의 흑자를 낸 데 힘입어 421억원의 흑자를 기록,2119.4%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또 철강·금속업종도 단가 인상 등 여건이 개선되면서 순익이 73.1% 늘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삼성전자가 40.9%의 순이익 감소율을기록한 데 영향받아 순익이 62.0% 급감했다.또 내수 위축으로 서비스업(-63.2%),섬유·의복(-50.1%),유통(-63.1%) 등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등록법인의 경우,국민카드·기업은행의 이익이 대폭 감소하는 등 금융업이 저조했으며 통신장비·운송업의 부진도 겹쳤다.그러나 네오위즈·다음 등 인터넷 업종은 엄청난 호조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인터넷·통신업종 등 수익모델을 검증받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망 기업 실적이 3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이 8월 콜금리를 동결한 것도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6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7.8% 증가하고 경기선행지수가 14개월 만에 증가한 것도 경기 회복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화증권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3분기부터 수출단가의 회복세가 예상돼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3분기 실적발표가 이뤄지는 10월까지 주식시장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4분기에는 시중금리 상승의 영향과 IT부문의 정체가 예상돼 3분기보다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송영선 수석연구위원은 “3분기를 지나 위축된 소비가 풀리는 4분기쯤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자동차파업 등 3분기에는 변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전우종 SK증권 기업분석팀장은 “3분기에는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등 IT업체와 2분기에 충당금을 많이 쌓은 금융업 호조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상장기업 순이익 상반기 35%급감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 상반기 국내 상장·등록기업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18일 증권거래소가 12월 말 결산법인 526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전체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4%나 감소한 12조 6233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23면 매출액은 235조 4073억원으로 0.9% 줄었고,영업이익은 22.63%가 감소한 17조 8617억원에 머물렀다.분기별 순익은 1·4분기 6조 5523억원에서 2분기에는 6조 710억원으로 7.35% 감소했다.2분기에는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도 27.46% 줄었다.이같은 기대 이하의 실적은 이라크전쟁에 이은 ‘사스’ 여파,북핵 위기,SK글로벌 사태,카드채 부실 등에 따른 국내·외의 경기침체 때문이었다. 제조업은 일부 업종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정보기술(IT)의 회복지연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92% 감소했고,순익도 19.62% 줄었다.금융업은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카드사의 적자 및 은행권의 대출부실 증가로 인한 충당금 확대 등으로 8631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제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38%포인트나 낮은 8.70%에 그쳤다.1000원어치를 팔아 87원을 남긴 셈이다. 코스닥 기업들의 상반기 순익도 크게 감소했다.772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19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금융업이 큰 폭의 적자(4109억원)를 기록하면서 무려 90.3%나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62.0%,73.5%가 줄었고 매출액 순이익률도 0.5%로 5.0%포인트나 하락했다. 그러나 분기별로는 1분기보다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66.7% 늘었으며 순익도 2314억원을 기록,흑자로 전환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종목분석 /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서버(중대형 전산기)와 저장장치인 스토리지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통신 네트워크 장비업체다.지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주력제품에 역량을 집중,올들어 분기별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국내외 기업용 IT(정보기술)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와 맞물려 대표적인 수혜기업중 하나로 분류된다. 또 지난해 최대주주 및 대표(CEO)를 교체한 영향과 함께 관계사인 미국 APPRO사를 통한 수출 효과도 부각되고 있다.따라서 여전히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지 않은 기업용 IT경기가 회복되면 하반기부터 실적 호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절반이상 감축한 결과,올 1·4분기 1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분기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서버업계 최초로 지난 4월 미국 AMD사의 64비트 서버를 출시,6월부터 국내 게임업체 및 NASA(미항공우주국) 등에 납품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데다 올들어서도 기업용 IT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지난 3개월과 12개월 동안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코스닥 지수상승률을 각각 5%,20% 밑돌았다.또한 주 사업분야에서 HP·IBM 등 유수 업체와 경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여건도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서버제조업체중 처음으로 64비트 제품을 개발해 시장선점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64비트 서버시장이 활성화되면 관계사인 APPRO사를 통해 상반기 21.3%인 수출비중을 연간 30%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올 상반기에 흑자로 전환한 데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가미돼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기아차 오늘 4시간 파업/8차협상 의견 못좁혀

    기아자동차 노조가 16일 4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12,13일 연이어 8차 노사협상을 재개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18일 재협상(9차)을 갖기로 했다. 노조측은 ▲주5일제 근무 즉각 실시 ▲기본급 12만 3259원(11.1% 인상) ▲성과급 200%+α(영업이익 30%) ▲신차종 개발 전 현대·기아차 노사간 합의에 의한 분배 ▲생산 비정규직 계약기간 만료 후 정규직 전환 의무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사측은 기본급 9만 2000원 인상(호봉 포함)과 성과급 200% 지급안을 주장하고 있다.특히 사측은 주5일제 근무에 대해서는 생산성 5% 향상을 전제로 시행할 것과 노조의 경영참여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난항이 예상된다. 윤창수기자 geo@
  • 업계1위 현대상선·롯데쇼핑 ‘공격경영’2위에 선두뺏기고 /업계2위 대우건설·CJ홈쇼핑실속경영으로 영업이익 선두

    ‘영원한 2등은 없다.’기업들의 올 상반기 경영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만년 2등 기업들이 업계 선두 기업들을 추월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과 해운은 업계 순위가 바뀌었고 건설·정유 등은 ‘잘 나가는’ 선두 기업보다 2등 업체들이 장사를 더 잘한 것으로 드러났다. ●흔들리는 1등 기업 해운업계의 영원한 맞수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에 순위가 바뀌었다.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액이 4조 6289억원으로 한진해운의 4조 5220억원을 앞질렀지만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자동차 운반부문(매출 추정 1조 2000억원)을 지난해 뉴코카캐리어스에 매각,올해는 외형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현대상선의 매출은 1조 8824억원에 그쳤다.반면 한진은 2조 6245억원의 매출을 기록,업계 선두 기업으로 올라섰다. 올해부터 새 회계기준이 적용되는 유통업계는 부동의 1위 기업들이 영원한(?) 2등 기업에 밀리는 형국이다.‘유통 왕국’ 롯데쇼핑은 지난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신세계에 선두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2·4분기 매출이 1조 33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반면 롯데쇼핑은 지난 1·4분기 매출이 8887억원으로 신세계에 무려 5000억원이나 뒤진데 이어 2·4분기에도 1조원대의 매출을 올리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임대수수료 비중이 높은 롯데쇼핑보다 직매입 사업구조로 이뤄진 신세계가 앞으로도 업계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할인점 이마트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해 2위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등보다 나은 2등 기업 건설업계의 라이벌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각각 2조 4257억원,1조 92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순위 변동은 없었다.하지만 장사는 대우건설이 더 ‘짭짤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1908억원으로 현대건설의 1672억원을 간발의 차로 앞질렀다. 홈쇼핑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CJ홈쇼핑은 사업 진출 3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LG홈쇼핑을 제쳤다.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48억원,219억원을 기록해 LG홈쇼핑(203억원,176억원)을 앞질렀다.CJ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경영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많이 줄었지만 LG홈쇼핑을 추월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LG칼텍스정유도 2년 연속 업계 1등 업체인 SK㈜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LG정유는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091억원에서 올해는 3929억원을 기록했다.반면 SK㈜는 지난해 2068억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1319억원으로 36% 가량 줄었다. LG정유 관계자는 “SK㈜가 SK글로벌 분식회계 여파로 순이익이 많이 줄었지만 우리가 2년 연속 영업이익이 많다는 점은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고 밝혔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golders@
  • 경제 플러스 / 대우인터내셔널 상반기순익 369억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상반기 매출이 1조 9591억원,영업이익 378억원,경상이익 521억원,당기순이익은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회계 기준 변경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줄었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1.4%,82.7%로 늘어났다.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292%에서 지난 6월 말 현재 198%로 낮아졌다.
  • 연 30만대 생산 유럽공장 추진

    현대차 그룹의 유럽 현지 공장 설립 작업이 기아차 주체로 추진된다. 또 기아차는 장쑤성 옌청 공장에 이은 중국 내 제2의 공장을 장쑤성 내에 추가로 설립키로 했다.올 하반기 부지 선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쯤 착공,2006년 중국 내 생산규모를 현 5만대에서 3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기아차는 12일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유럽 현지 공장 규모는 연산 20만∼30만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CFO인 구태환 부사장은 이날 “현대차는 이미 미국 앨라배마와 인도 등에 현지 공장이 있거나 설립 중이어서 유럽 공장은 기아차를 투자·설립 주체로 해 기아차의 이름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아차는 중국시장의 경우 현재 5만대 수준인 현지 생산규모를 연말까지 10만대로 늘린 데 이어 제2공장 설립 이후 2006년쯤에는 3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기아차의 상반기 매출은 6조 4182억원,영업이익은 3519억원, 경상이익은 4122억원, 순이익은 3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6%,14.8%,14.9%,17.4% 늘어났다.다.
  • 경제 플러스 / CJ㈜, 상반기 당기순익 1082억

    CJ㈜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1조 17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 늘어난 1082억원,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861억원으로 추산됐다.
  • 빈사상태에 빠진 농업법인 8천여곳중 22%만 ‘명맥유지’

    국내 농업법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전문 경영지식 부족과 자금난,인력난,판로개척의 어려움으로 대부분 빈사상태다. 게다가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값싼 외국산 농산물도 목을 조이고 있다.막다른 골목에 처한 농업법인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해부한다. ●농림부 등 농업법인 운영실태 파악도 못해 지난 92년 정부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로 인한 농업시장 개방확대에 대비,국내 농업의 규모화와 협업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면서 설립이 본격화됐다. 법인은 대규모 농사를 짓거나 다른 사람의 농사를 위탁받아 지어주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으로 나뉜다.농촌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자금지원 등 특단의 조치를 위한 농어촌특별조치법을 근거로 설립됐다.경영경험이 없더라도 농업인 5인 이상 등으로 법인설립이 가능한 데다 정부의 보조금과 낮은 금리의 융자,정책자금 우선 지원,세금면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졌다.이같은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농산물 가공 및 수출·축산·화훼·특작·저장유통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법인설립이 한동안 러시를 이뤘다. 그러나 경영 마인드가 없는 농민들로 구성된 농업법인의 난립과 함께 운영 미숙,정부의 무관심은 농업법인의 암울한 앞날을 예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부농의 꿈을 이루려던 법인들의 ‘장밋빛 청사진’은 점차 물거품으로 변해 갔다.그동안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경영난으로 휴·폐업이 속출했다.운영중인 대다수 법인들도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어지럼증을 앓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1년말 현재 전국의 농업법인은 7915곳에 이른다.이중 영농조합은 6288곳,회사법인은 1627곳으로,정부보조금 및 정책자금 등 모두 9932억 5900만원이나 지원됐다.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부실투성이다.당시 정식 결산서를 작성한 법인은 22%인 1791곳에 불과하다.그나마도 1430여곳(80%)은 적자를 냈거나 1억원 이하의 영업이익에 그치고 있다. 1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린 법인은 350여곳 남짓이다.나머지 4769곳 중 2069곳은 자금난으로 휴·폐업중이다.2700곳은 정부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설립된 위장 법인이거나 경영규모가 미미하다.679곳은 사업준비중이다.특히 휴·폐업중인 상당수 법인은 해산에 필요한 수수료(30만∼100만원)조차 부담할 수 없을 만큼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오래다. 따라서 이들 법인에 물린 엄청난 규모의 정부자금은 회수조차 어려울 전망이다.사정이 이런데도 농림부는 실태 파악조차 외면하고 있다.‘농업인들 스스로 알아서 할 일’이라며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일선 지자체들도 무관심하기는 마찬가지다. 농림부 관계자 등은 “정부의 규제 완화조치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이 때문에 농가소득 향상과 국내 농업발전을 위해 앞다퉈 설립됐던 농업법인은 엄청난 국고만 낭비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졸속정책에 무너진 농업법인 농업인들은 정부의 졸속정책으로 영농법인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부가 농산물시장 개방과 관련해 성난 농민을 달래는 데 급급해,무작정 ‘퍼주기식’ 자금 지원에 나선 것이 법인 난립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또 법인 운영에 따른기술지도 및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경영경험이 없는 농민에게 운영을 내맡긴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그동안 대부분의 법인이 경영난으로 잇따라 도산하고 있는 데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수수방관하고 있는 당국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도 폭발 직전이다. 농업인들의 의욕만 앞세운 무모한 도전과 운영미숙도 실패의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철저한 준비와 사업계획수립,시장조사 등도 없이 사업에 뛰어든 데다 과다한 초기 시설투자로 인한 운영 자금난은 이내 파산으로 이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기업들의 횡포도 법인들을 수렁에 빠뜨렸다.법인들이 팔리는 제품을 어렵사리 생산하기라도 하면 대기업이 유사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경북 경산대추조합은 대기업의 횡포에 망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힌다.지난 9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대추음료가 불티나게 팔려나가자 대기업들이 곧바로 20여종의 유사제품을 내놓아 이 법인은 가동 4년 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경산시청 이재욱(42)씨는 “이런 사실을 확인한 감사원 관계자도 어이가 없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선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부실법인의 과감한 통·폐합과 자금회수,경영관리 지도 등을 전담할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상화기자 shkim@ ■어떤 지경일까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 군위화훼영농법인의 텅빈 화훼농장에서 만난 하모(48) 이사의 얼굴은 핏기가 없고 창백했다. 담배 한대를 피워 문 그는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말들을 쏟아냈다. “IMF를 도저히 견딜 재간이 없었어요.농자재 값 등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반면 장미꽃 값은 폭락했기 때문이죠.정부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더라면….” 법인의 부도로 최근 농장이 경매처분된 데다 대표인 홍모(54)씨마저 부도 이후 종적을 감춰 가슴만 답답할 뿐이다. UR협상 이후 정부가 화훼산업 육성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자 군위지역 7개 화훼농가들은 묘안을 짜냈다.95년 조합을 만들어 자체 개발한 장미재배 신기술인 속칭 ‘아칭 재배법’으로 고품질의 장미를 생산,외국에 수출키로 한 것.이들은 이듬해30억원(국비 등 보조금 14억 7200만원,융자 9억 3100만원,자부담 6억원)을 들여 최신 생산시설을 설치한 뒤 장미 23만여 그루을 심었다. 사업 초기에는 대성공이었다.98년 첫 수확한 장미(리틀마블) 46만여 그루는 전량 일본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외국어 사전을 뒤적이며 독학하고 인터넷을 검색해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수출을 시작한 지 불과 몇개월 만에 외화 10만달러를 벌어 들였다.이 때문에 홍 대표는 정부에 의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발됐다.‘경북도 농업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환희는 잠시 뿐이었다.IMF 여파로 그해 말 시련이 찾아왔다. 하우스 난방 기름값과 농자재값,인건비는 천정부지로 뛰었다.끝내 단가 인상 등으로 수출길이 막히고 내수시장마저 얼어붙었다.이어 수해·태풍이 겹쳤고,정부의 화환거래 규제까지 목을 죄었다.때문에 판로가 막히고 매출은 급락해 적자행진이 이어졌다. 결국 화훼법인은 지난해 적자 누적으로 문을 닫았으며,최근에는 경매 처분됐다. 영농법인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하씨는“당국은 달콤한 보조금만 준 뒤 판로지원 등 뒷받침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안일한 정책이 계속되는 한 농업법인의 미래는 없다.”고 한숨지었다. 군위 김상화기자 ■농업법인이란 농업법인은 크게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으로 나뉜다.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 5명 이상으로 법인을 구성할 수 있다.농산물의 공동 출하 및 가공·수출 등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한다.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 및 비농업인 2∼3인 이상으로 합자·합명·유한·주식회사 등을 설립할 수 있다.농산물의 유통·가공·판매 및 농작업 대행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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