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업이익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위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불구속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82
  • SK이노베이션·GS 칼텍스 저유가 속에서도 흑자 전환

    국내 정유업계가 정제마진(석유제품 이익)의 호조로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8조 3599억원, 영업이익 1조 9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6% 감소했으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1조 9803억원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1년 영업이익 2조 9595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이 2조 298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GS칼텍스도 이날 지난해 매출 28조 3392억원, 영업이익 1조 30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4%가 줄었지만 전년 영업손실 4563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GS칼텍스가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이통사 T.T

    이동통신 3사의 매출이 지난해 동반 하락했다. 국내에 이동통신 서비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SK텔레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매출 17조 1367억원, 영업이익 1조 708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6.4% 줄어들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KT는 연매출 22조 2812억원, LG유플러스는 10조 780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1%, 1.9% 하락했다. 매출 하락은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의 성장 둔화에서 비롯된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5894만명으로 이미 포화 상태다.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를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옮겨 오면서 가입자 1인당 매출(ARPU)을 늘려 왔지만, 전환율이 70%를 넘어서면서 증가세도 꺾였다. 2014년 10월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도 ‘양날의 검’이 됐다. 무리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줄면서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지만, 20% 요금할인 제도가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통신업계는 ‘성장 절벽’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텔레콤은 ‘플랫폼·생활가치·사물인터넷(IoT)’을 3대 기치로 내걸었으며 KT는 기가인터넷을, LG유플러스는 홈IoT와 비디오 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화장품 ^.^

    국내 빅2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처음으로 각각 매출 5조원을 돌파하는 등 화장품 매출 ‘5조 시대’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1% 성장한 5조 6612억원을, 영업이익은 38.6% 증가한 913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실적은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런 높은 실적을 견인한 건 K뷰티를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힘이 컸다.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는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면세 부문 판매는 전년 대비 52% 상승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매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건 해외 화장품 사업 부문이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해외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44.4% 상승한 1조 25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설화수와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가 미국 내 입점 매장을 확대하고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면서 지난해 북미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앞서 지난달 실적을 공시한 LG생활건강도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보였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상승한 5조 3285억원을, 영업이익은 33.9% 성장한 6841억원을 달성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모바일 온리’ 넷마블, 넥슨 이어 ‘1조 클럽’

    ‘모바일 온리’ 넷마블, 넥슨 이어 ‘1조 클럽’

    넷마블게임즈가 연매출 ‘1조’의 고지를 넘었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넥슨에 이어 두 번째다. ‘모바일 온리’를 선언한 넷마블이 넥슨과 함께 ‘1조 클럽’ 쌍두마차의 시대를 열어젖히며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로 이어지던 ‘빅3’의 순위 구도는 물론 업계 전반의 판도에까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1조 729억원, 영업이익 2253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대비 각각 86%, 118%나 뛰어오른 성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438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넷마블 측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장수 인기게임과 ‘레이븐’ ‘이데아’ 등 신작의 흥행, 글로벌 매출 확대 등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성장은 게임시장의 중심축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 왔음을 의미한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에 이어 업계 3위를 지켜 왔던 넷마블은 2011년 방준혁 의장의 경영 복귀 후 온라인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방 의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하면서 캐주얼 모바일게임이 시장을 석권했고,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마구마구’ 등을 성공시키며 모바일게임 1위로 뛰어올랐다. 넷마블의 전체 매출 중 모바일의 비중은 90%에 달한다. 반면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등 온라인게임에 의존해 오다 넷마블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올해 게임업계에서는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와 방 의장, 김택진 대표의 ‘모바일 격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모바일 사업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대작 모바일게임 ‘히트’로 넷마블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도 올해 ‘리니지’ 등 자사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내놓으며 출사표를 던진다. 3사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부를 벌인다. 각각 자사의 유명 게임과 레고, 디즈니 등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글로벌 공룡 ‘이케아’ 공습 효과…토종 가구 판매액 9년만에 최대

    글로벌 공룡 ‘이케아’ 공습 효과…토종 가구 판매액 9년만에 최대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의 공습이 국내 가구업계에 ‘독’(毒)이 아닌 ‘약’(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이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은 5조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06년 12.2% 이후 최고치다. ●이케아 공습, 가구업계에 자극제 국내 가구산업은 1990년대 들어 성숙기에 접어든 이래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최근 수년 동안 매출 4조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처음으로 5조원대를 넘었다. 국내 가구업계는 지난해 아파트 시장 호황으로 입주 가정이 늘어나고 홈퍼니싱(집안 꾸미기)의 유행으로 가구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케아가 국내 가구 매출 증가에 자극제가 됐다고 보고 있다.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생활 가구 업체다. 이 때문에 이케아가 2014년 12월 경기 광명점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자 국내 토종 가구업체들이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샘 유통채널 확대… 매출 29% 증가 하지만 이케아 한국 진출 1년이 지난 현재 실상은 우려했던 것과 달랐다. 이케아는 지난 1년간 308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한샘, 현대리바트에 이어 국내 가구 시장 3위에 올랐지만 국내 가구업체도 이케아에 밀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2% 증가한 1조 7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한샘 측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른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를 직접 조립하는 방식의 이케아와 달리 시공과 배송 등에서 소비자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리바트·에넥스 등 차별화 전략 한샘 외에도 국내 가구업체는 이케아가 아직 진출하지 못한 틈새시장을 찾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전품목을 친환경 소재로 고급화하는 한편 가구업계 최초로 지난달 초 울산에 대형 직영 매장을 열었다. 또 이런 매장을 2020년까지 현재 10개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에넥스는 주력 상품인 가구 외에도 숙면 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기능성 메모리폼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스코지’를 최근 출시했다. 에몬스는 최근 올 봄여름 신제품 품평회에서 침대 헤드에 안마 기능을 넣는 등 가전과 가구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한항공, 저유가 덕에 영업이익 59% 증가

    대한항공이 저유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 5448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연결 기준)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6% 늘어났다. 메르스 사태, 유럽 테러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 선방한 셈이다. 당기순손실은 7030억원으로 2014년(-4578억원)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손실 때문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 9150억원, 영업이익 14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유럽, 대양주 노선 등 전 노선 수송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올해 여객, 화물 수요가 둘 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도 늦추지 않기로 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최신 비행기를 투입해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화물 부문에서는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비중을 늘리고, 고수익 화물영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란, 콜롬비아, 에콰도르 화물기 신규 취항도 검토한다. 대한항공은 1970년대 중반 이란에 부정기 화물기를 운항한 적이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 12조 3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별도 기준)을 목표로 세웠다. 각각 전년보다 6%, 28% 늘어난 수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세월호 참사 청해진해운 5년간 법인세 한 푼도 안 내

    장부 조작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5년간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법인과 김한식(74) 대표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김승휘 판사는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청해진해운 법인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대표는 회사 수입을 축소 신고해 법인세를 수년간 내지 않았고 2010년 한 해에만 영업이익 4억 3300여만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 이 중 일부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전달하기로 공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매각 원점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사모펀드 SC PE(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와의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다. 결국 두산은 SC PE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하고 MBK파트너스 등 다른 후보군과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31일 “1월 내에 매각을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면서 “공작기계 부문 자체만 보면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제값을 받고 파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각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사모펀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뜻이다. 두산은 당초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대금으로 최대 1조 8000억원을 예상했다. 연간 1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 사업부라는 점과 2005년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대금, 5조원대의 순차입금 규모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모펀드의 인수 희망가 1조 3000억원대와는 적잖은 차이가 있다. 협상 과정에서 가격 조율이 예상되지만 ‘제값 받기’만을 고수할 경우 매각 자체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미 시장에서는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15일 매각 무산설이 제기된 이후 18일 두산인프라코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매각 장기 지연·무산 가능성을 부정했지만 보름도 안 돼 협상 지연을 예고했다. 이 때문에 1일 두산 계열사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 측은 “공작기계 사업부가 설사 안 팔리더라도 올해 돌아오는 회사채 만기(4000억원대)는 밥캣 등 자회사의 현금성 자산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KT, 작년 흑자전환 성공…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

    KT가 3년 만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T는 29일 2015년 매출 22조 2812억원, 영업이익 1조 2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은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KT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던 2014년의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이제 구조 개선 작업을 일단락한 만큼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첫 적자 포스코, 부채율은 최저

    첫 적자 포스코, 부채율은 최저

    포스코 단독 부채비율 19.3% 철강 판매량 최대 경쟁력 강화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사상 처음 적자를 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최저수준의 부채 비율과 최대 철강 판매를 기록해 어려움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투자자 포럼에서 지난해 그룹 전체 연결 기준 매출은 58조 1920억원, 영업이익은 2조 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윤리경영, 혁신프로그램 등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황 등으로 창사 이래 연결기준 당기순손실 960억원을 기록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업황 부진에 따른 자회사 실적 하락, 해외 투자광산 자산 가치 감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손실 등이 적자 원인이다. 매해 2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는 인도네시아 일괄 제철소(크라카타우포스코) 등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도 문제를 가중시켰다. 그러나 그는 “혁신 노력으로 창사 이래 재무건전성은 어느 때보다 양호해져 희망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실제 포스코는 순차입금을 5조 7000억원 줄임으로써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2010년 이래 최저수준인 78.4%로 낮췄다. 포스코 단독 부채비율은 19.3%로 포항제철소 가동을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포스코 별도로 볼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판매량은 3534만t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권 회장은 철강 경쟁력 강화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우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연결기준 전년보다 3000억원 많은 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지난해 34개 계열사를 정리한 데 이어 올해도 35개사를 구조조정하는 등 2017년까지 95개 부실 회사를 털어낼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비용절감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 측은 “중국 철강 구조조정 가시화에 따른 철강가격 반등과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5~7%의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철강 시황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대림산업 영업익·순익 흑자 전환

    대림산업이 지난해 매출액 9조 5117억원, 영업이익 2656억원, 당기순이익 2107억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날 공시에서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10조 5730억원을 달성해 ‘10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988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수주 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건설경기 회복세를 방증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우리銀 부실대출 막은 직원 실시간 포상

    우리銀 부실대출 막은 직원 실시간 포상

    신한銀, 40대 발탁 특별승진 일각선 “일회성 이벤트 그칠 우려” 저성과자 안전망 구축 병행해야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성과주의 도입을 위한 인사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은행장 특별포상’을 두 배(1474명→2942명) 늘린 것이다. ‘일 잘하는 직원에게 수시로 상을 주고 승진 기한도 앞당기겠다’는 의도다. 수시 시상은 2014년 212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512명으로 7배 뛰었다. 매월 개인별 영업실적을 평가해 그다음달에 포상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실시간 포상제’다. 우리은행 고위 임원은 28일 “예전엔 승진을 앞두고 있는 고참 선배에게 실적을 몰아주는 게 관례였다”면서 “백날 열심히 해도 성과는 선배들이 가져가니 동기 부여가 될 리 만무하고 그러다 보니 적당히 일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고 털어놓았다. 실시간 포상제가 도입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모뉴엘 부실대출을 미리 발견해 은행 손실을 줄인 직원이나 우량기업 대출을 한 번에 수백억원씩 유치해 온 직원은 다음달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곧바로 포상했다”고 전했다. 특별포상을 받은 직원은 인사고과가 1점(100점 만점) 올라간다. 동점자가 최소 100명, 많게는 200명이나 되는 은행권 현실에서 ‘1점’은 승진을 6개월에서 1년까지 앞당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점수다. 시중은행들이 성과주의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친 개혁’을 하겠다며 성과주의 확산을 압박하고 있는 금융 당국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는 셈이다. 응답 방식은 은행마다 제각각이다. 가장 많은 게 정기인사 때 성과우수자를 발탁하는 특별승진제다. 신한·KEB하나·농협은행 등이 도입했다. 이런 방식의 성과주의는 ‘개인이나 직무에 따라 연봉을 달리 적용하라’는 금융 당국의 본디 ‘주문’과 다소 차이가 있다. 금융당국의 ‘등쌀’과 노조의 ‘반발’을 동시에 의식한 은행들이 타협책으로 내놓은 ‘임시방편’ 성격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반짝 이벤트’라는 냉소도 은행권에 팽배하다. 하지만 한 시중은행 지점장은 “자극제가 되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반론을 폈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쟁은행 증가율이 4~5%대인 점과 비교하면 깜짝 놀랄 만한 증가세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은행들이 어떤 형태로든 성과주의를 시도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근본적인 처방은 인사평가와 보상체계를 뜯어고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은행의 성과주의는 연봉제뿐 아니라 우리사주를 통해 배당을 차등 지급하는 등 여러 방식이 가능하다”면서 “은행에서 퇴출되는 저성과자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뼈 있는 주문을 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연 매출 첫 3조 넘은 네이버

    네이버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이 효자 역할을 했다. 포털 기업으로 출발한 네이버가 모바일 콘텐츠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이 3조 2512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보다 17.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총영업이익은 7622억원으로 전년보다 0.5% 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19.2% 성장한 8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많은 2036억원이었다. 매출 비중을 보면 광고(6469억원)가 73%로 압도적이었고 콘텐츠(2173억원)가 24%로 뒤를 이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용진의 공격 본능… 올 4조 1000억 투자

    정용진의 공격 본능… 올 4조 1000억 투자

    지난해 보다 20% 늘려 사상최대 규모 1만 4400명 채용… 내수 활성화 초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공격 경영 본능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그룹 역사상 사상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지난해(3조 5000억원)보다 약 20% 늘어난 4조 1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400여명 늘어난 1만 440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웠지만 올해부터는 복합쇼핑몰, 면세점, 백화점 개점 등 그동안의 투자가 결실을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 투자로 그룹의 ‘비전 2023’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2014년 발표한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3은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 4000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운 데는 유통업계 빅3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점포를 개점하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백화점과 이마트 7곳, 시내면세점 등을 개점한다. 신규 개점으로는 약 1조원을 투자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를 포함해 오는 8월 문을 여는 ‘신세계김해점’, 하반기 개점하는 ‘신세계대구점’이 있다. 증축·신축 점포로는 ‘신세계강남점’(2월), ‘센텀시티 B부지’(3월)가 있다. 그룹의 숙원 사업이었던 시내면세점도 오는 5월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올해 온라인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해 경기 김포에 온라인 전용센터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날 신세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21억 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 이마트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37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6% 줄었다고 밝혔다. 이마트 측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던 김해공항 면세점이 3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해 이마트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스마트폰 울고 명품가전 웃고… 삼성전자 매출 200조 ‘턱걸이’

    스마트폰 울고 명품가전 웃고… 삼성전자 매출 200조 ‘턱걸이’

    中 업체 공습에 반도체 직격탄 갤노트5 기대이하 매출 하락세 프리미엄 가전 확대로 ‘돌파구’ 통합 삼성물산 당기순이익 3조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 매출 200조원을 간신히 수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둔화로 스마트폰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내리막길이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도 위기 조짐이 뚜렷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00조 6500억원, 영업이익 26조 4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매출 206조 2100억원, 영업이익 25조 300억원) 대비 매출은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매출 200조원을 달성했지만 2013년(228조 6900원) 이후 3년 연속 줄면서 올해는 ‘턱걸이’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3조 3200억원, 영업이익 6조 14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3.1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6.92% 감소했다. 지난 2014년 3분기 4조 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후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온 성장세도 5분기 만에 꺾였다. 부품(DS부문) 분야와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이 삼성전자의 실적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지난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던 반도체부문은 PC 수요 정체와 중국 업체들의 공급 증가가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 8000억원으로 내려갔다.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대형 패널의 판매량 감소와 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의 3분의1로 주저앉았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은 지난해 매출 103조 5500원, 영업이익 10조 1400억원으로 2013년 이후 3년째 하락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총 8130만대로 애플(7480만대)를 꺾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노트5’의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친데다 중저가 제품군의 비중이 커지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4개 분기 중 최저에 머물렀다. 원화 강세로 인해 완제품 중심으로 4000억원 수준의 부정적인 환율 효과도 더해졌다. 그나마 SUHD TV와 ‘셰프컬렉션’, ‘액티브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가전의 선전으로 CE부문은 4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5%, 27.7%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6년에는 전반적인 정보기술(IT) 수요 약세로 전년 수준의 실적 유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익성 유지와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품 사업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고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며, 프리미엄 가전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 보유량이 71조 540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한편 통합 삼성물산은 건설 및 상사 부문의 잠재손실을 실적에 반영하고도 흑자를 달성했다. 28일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조 2211억원, 영업손실 8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간으로는 매출 13조 3446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9월 1일 옛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이 합병한 뒤 삼성물산은 옛 삼성물산을 재평가해 총 2조 6000억원 규모의 잠재손실을 실적에 반영했다. 잠재손실 규모는 건설부문이 1조 6000억원, 상사부문이 1조원 규모로 호주 로이힐 마이닝 건설사업과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소 프로젝트의 예상 손실과 우발 부채 등이 반영됐다. 그러나 합병 과정에서 바이오 사업 등의 평가이익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원에 육박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좋아요’만 가능? 사랑·슬픔·분노 모두 표현하세요

    ‘좋아요’만 가능? 사랑·슬픔·분노 모두 표현하세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진다. 크리스 콕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7일(현지시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좋아요’ 외에 슬픔, 분노 등을 표현할 수 있는 6가지 ‘반응’이 몇 주 안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한 공감 표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그림의 ‘좋아요’ 버튼이 유일했으나 슬픈 소식 등에는 사용하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새로 추가하는 반응의 종류는 ‘사랑해요’, ‘하하’, ‘와우’, ‘예이’, ‘슬퍼요’, ‘화나요’ 등이다. 기존의 ‘좋아요’ 버튼을 오래 누르거나 커서를 댄 후 그 위에 뜨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블룸버그 비즈니스는 페이스북의 ‘반응’ 기능이 라인이나 위챗 등 다른 메시지 앱에서 이모티콘 등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을 즐기는 아시아권 디지털 문화를 적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날 ‘깜짝 실적’을 발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매출은 179억 3000만 달러(21조 6500억원)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2억 3000만 달러(7조 5200억원), 순이익은 36억 9000만 달러(4조 46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성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5억 6000만 달러(1조 8800억원)에 이르렀다. 분기 실적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비디오 등 새로운 광고 매출 호조와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분기 매출은 51.7% 증가한 58억 4000만 달러(7조 500억원)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페이스북 월 활동 사용자와 일 활동 사용자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14%, 17% 늘어난 15억 9000만명, 10억 4000만명으로 나타났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순익 124% 증가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순익 124% 증가" 대박…저커버그 어떤 반응?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순익 124% 증가" 대박…저커버그 어떤 반응?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거침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전망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1% 증가한 15억 6000만 달러(1조 8800억원)에 이르렀다. 희석주당 평균순이익은 0.54 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0.25 달러의 2배가 넘었다.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51.7% 증가한 58억 4000만 달러(7조 500억 원)였고 이 중 광고 매출은 56.8% 증가한 56억 4000만 달러(6조 8200억 원)였다.이는 페이스북에 비디오 등 새로운 광고 포맷이 영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모바일 앱의 사용자 경험이 좋아진 덕택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지난해 말 기준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 수와 일 활동 사용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14%, 17% 늘어난 15억 9000만 명, 10억 4000만 명이었다.또 모바일 월 활동자 수와 일 활동자 수는 각각 21%, 25% 늘어난 14억 4000만 명, 9억 3400만 명이었다.2015년도 전체로 따지면 매출은 총 179억 3000만 달러(21조 6500억 원)으로 2014년보다 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2억 3000만 달러(7조 5200억 원), 순이익은 36억 9000만 달러(4조 4600억 원)였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커뮤니티는 성장을 계속했고 우리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고 말했다.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전 나스닥에서 전날보다 2.97% 낮게 마감했으나, 마감 후 실적 발표가 나오면서 급등했다.나스닥 마감 30분 후 페이스북 주식은 종가보다 약 8%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4년연속 매출 200조…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대박

    삼성전자 4년연속 매출 200조…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대박

    삼성전자 4년연속 매출 200조…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대박 삼성전자 4년연속 매출 200조 삼성전자가 4년 연속 매출 2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글로벌 IT시장의 수요가 줄고 환율이 수출에 악영향을 줬지만 200조 6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수요 약세가 더 심각해지면서 지난해 수준의 실적 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3조 3200억원, 영업이익 6조 14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51조 6800억원)보다 3.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7조 3900억원)보다 16.92%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3분기 4조 6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다섯 분기 만인 지난 4분기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16.15% 증가했고 매출은 1.11% 늘었다. 2015년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200조 6500억원, 영업이익 26조 41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4년(206조 2100억원)보다 약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14년(25조 300억원)보다 5.5% 증가했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매출 200조원을 넘겼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에서 작년 4분기 매출 13조 2100억원, 영업이익 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주력인 D램 가격 하락과 메모리 제품 수요 약세로 인해 전분기(3조 6600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디스플레이(DP) 사업에서는 매출 6조 53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올렸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전분기(9300억원)보다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에서는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 2300억원을 냈다. IM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2조 4000억원)와 비슷했다.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의 소폭 감소와 계절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소비자가전 부문은 TV의 경우 연말 성수기에 진입해 SUHD TV 등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등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생활가전도 북미시장의 성장과 셰프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소비자가전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이 다소 증가했지만 유가 급락 등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인해 IT 수요가 둔화되면서 D램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이 약세를 보여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에는 전반적인 IT 수요 약세로 전년 수준의 실적 유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애플을 제치고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총 8130만대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600만대 늘어난 것으로 갤럭시S6나 갤럭시노트5 등 프리미엄 모델보다는 중저가 보급형 제품의 판매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점유율은 20.1%로 작년 4분기에 팔린 전 세계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삼성 제품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4분기 순익 124% 증가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4분기 순익 124% 증가" 대박…저커버그 반응은?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4분기 순익 124% 증가" 대박…저커버그 반응은?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거침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전망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1% 증가한 15억 6000만 달러(1조 8800억원)에 이르렀다. 희석주당 평균순이익은 0.54 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0.25 달러의 2배가 넘었다.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51.7% 증가한 58억 4000만 달러(7조 500억 원)였고 이 중 광고 매출은 56.8% 증가한 56억 4000만 달러(6조 8200억 원)였다.이는 페이스북에 비디오 등 새로운 광고 포맷이 영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모바일 앱의 사용자 경험이 좋아진 덕택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지난해 말 기준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 수와 일 활동 사용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14%, 17% 늘어난 15억 9000만 명, 10억 4000만 명이었다.또 모바일 월 활동자 수와 일 활동자 수는 각각 21%, 25% 늘어난 14억 4000만 명, 9억 3400만 명이었다.2015년도 전체로 따지면 매출은 총 179억 3000만 달러(21조 6500억 원)으로 2014년보다 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2억 3000만 달러(7조 5200억 원), 순이익은 36억 9000만 달러(4조 4600억 원)였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커뮤니티는 성장을 계속했고 우리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고 말했다.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전 나스닥에서 전날보다 2.97% 낮게 마감했으나, 마감 후 실적 발표가 나오면서 급등했다.나스닥 마감 30분 후 페이스북 주식은 종가보다 약 8%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영업 매출 52%↑, 광고 매출 57%↑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영업 매출 52%↑, 광고 매출 57%↑" 비결이 도대체 뭐길래?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영업 매출 52%↑, 광고 매출 57%↑" 비결이 도대체 뭐길래? 거침없는 페이스북 성장 거침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전망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1% 증가한 15억 6000만 달러(1조 8800억원)에 이르렀다. 희석주당 평균순이익은 0.54 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0.25 달러의 2배가 넘었다.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51.7% 증가한 58억 4000만 달러(7조 500억 원)였고 이 중 광고 매출은 56.8% 증가한 56억 4000만 달러(6조 8200억 원)였다.이는 페이스북에 비디오 등 새로운 광고 포맷이 영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모바일 앱의 사용자 경험이 좋아진 덕택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지난해 말 기준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 수와 일 활동 사용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14%, 17% 늘어난 15억 9000만 명, 10억 4000만 명이었다.또 모바일 월 활동자 수와 일 활동자 수는 각각 21%, 25% 늘어난 14억 4000만 명, 9억 3400만 명이었다.2015년도 전체로 따지면 매출은 총 179억 3000만 달러(21조 6500억 원)으로 2014년보다 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2억 3000만 달러(7조 5200억 원), 순이익은 36억 9000만 달러(4조 4600억 원)였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커뮤니티는 성장을 계속했고 우리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고 말했다.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전 나스닥에서 전날보다 2.97% 낮게 마감했으나, 마감 후 실적 발표가 나오면서 급등했다.나스닥 마감 30분 후 페이스북 주식은 종가보다 약 8%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