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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1조 7547억 영업손실… 5년 만에 적자 전환, 직원들 “생산 현장 출신 의아” “낙하산 대표 아니다”

    대우조선 1조 7547억 영업손실… 5년 만에 적자 전환, 직원들 “생산 현장 출신 의아” “낙하산 대표 아니다”

    31일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은 박두선 대표의 선임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알박기 인사’라고 규정하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 확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여론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 직원은 “신구 권력이 충돌한 것으로 비치는데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하지만 경남 거제 조선소 현장의 한 직원은 “박 대표 선임에 대해 현장은 특별히 찬성하는 것도 반대하는 것도 없는 다소 덤덤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군 장교 출신인 박 대표는 1986년도 입사해 바닥부터 올라간 사내 인사여서 연고 없이 내리꽂는 낙하산 인사와는 다르다”면서도 “통상 최고경영자(CEO)는 재무통이나 영업 출신이었는데 이번엔 생산 현장 출신이어서 다소 의아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CEO 선임에 정치권 연줄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은 8년 만이다. 2013년 사장 후보로 나선 박동혁 전 STX조선해양 대표가 선임 전날 전격적으로 사퇴하면서 ‘정치권 외압’ 논란을 낳았다. 당시 KDB산업은행은 “박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면서도 “(박 후보의) 구체적인 사퇴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전했다. 사퇴한 박 후보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사장 출신이어서 사내 후보로 분류됐다. 대우조선해양이 경영 외적인 풍파에 시달린 것은 올 들어 지난 1월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합병(M&A) 무산에 이어 두 번째다. 2001년 워크아웃(재무개선) 졸업은 했지만 산업은행이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여서 20년 이상 민간 기업도, 공기업도 아닌 상태로 굴곡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엔 신구 권력 정면충돌에 더해 감사원 감사까지 요청한 상태여서 차기 정부에서 ‘미운털’이 박힌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가 요원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에선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 어려운 데다 해외에 매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특수선 설계 등에서 기밀 정보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 가운데 조선소로는 유일하게 대우조선해양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현장 출신의 실무형 CEO로 선임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가 급증하는 등 조선업이 호황 사이클에 들어간 것에 힘입어 대우조선해양의 독자 생존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노조의 영향력이 막강한 대우조선해양과 정치권과의 이해관계가 맞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년치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까지 27억 2000만 달러를 수주해 일감은 충분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5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2021년 매출은 4조 4866억원이며, 영업손실 1조 7547억원, 당기순손실 1조 6998억원이었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36.2% 줄면서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2016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 KT 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밀리의서재·케이뱅크 IPO도 준비”

    KT 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밀리의서재·케이뱅크 IPO도 준비”

    KT, 정기 주주총회 개최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기업공개(IPO)도 연내 이뤄질듯‘쪼개기 후원’ 박종욱 대표 사퇴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KT의 지주형 회사로 전환을 언급하며 대대적인 변혁을 선언했다. 밀리의 서재, 케이뱅크 등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예고했다.구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가 지주회사가 아니라고 명시한 이유는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자회사를 보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KT가 대기업 지주회사로 전환을 선언하면 케이뱅크, BC카드 등 금융 자회사 지분을 2년 내에 전량 매각해야 한다. 대신 구 대표는 통신, 미디어, 금융 등 각 분야에 중심 회사를 두고 수직계열 구조로 재편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 전체적인 시장은 10% 이상 떨어졌지만 KT는 15% 오른 만큼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올해 IPO 준비 기업은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가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 준비할 것”이라며 “상당한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BC카드 등 몇몇 회사들도 IPO를 했으면 좋겠다 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조 8980억원, 영업이익 1조 6718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으로 확정됐다. 지급은 다음 달 27일부터 이뤄진다. 기존에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되던 배당에 ‘기타 재산’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정관이 변경돼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 배당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목적사업에는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 및 부수 업무’가 추가됐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해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에서 돌아온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엔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과 벤자민 홍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 김용헌 세종대 석좌교수 등 3명이 선임됐다.다만 이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표결될 예정이었던 박종욱 각자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투표 직전 사퇴했다. 박 대표는 경영기획부분장과 안전보건총괄(CSO)를 맡아왔다.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쪼개기 후원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 대표에 대해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 두나무,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카카오 사외이사서 물러나

    두나무,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카카오 사외이사서 물러나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이 3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두나무는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모두 4가지 안건이 통과됐다고 이날 밝혔다. 두나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조 704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조 2714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조 2411억원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두나무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건도 통과됐다. 다만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두나무의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성호 사외이사는 사임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송치형 회장과 이석우 대표, 정민석 COO, 임지훈 CSO로 구성된다. 김형년 부회장은 최근 일신상 사유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부회장 직함은 유지하기로 했다. 등기임원의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200억원으로 의결했다. 다만 이는 상한선일 뿐 실제 이사 개인에게 지급될 총액은 아니다. 두나무는 “등기이사의 수를 대폭 늘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보수 한도를 당초 높게 잡았지만 다시 이전과 동일한 총액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 “NFT사업, 하이브와 함께 美 진출… 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될 것”

    “NFT사업, 하이브와 함께 美 진출… 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될 것”

    “사업 계획·방향 추후 구체적 공개메타버스 ‘세컨블록’ 연계 구상도단발성 탈피 취향 공유·경제 형성” 기업가치 10조 ‘데카콘’ 반열에“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한 글로벌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이석우(56) 두나무 대표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누구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 주는 ‘거래 플랫폼’이라는 성공 경험을 살리겠다”면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다음달 3일 설립 10주년을 맞는 두나무는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업비트의 운영사다. 그러나 두나무의 시선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향해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위해 미국에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하면서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좋은 기회이자 NFT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계획과 방향은 추후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NFT는 ‘모든 디지털 자산이 거래되는 글로벌 플랫폼’을 목표로 한 두나무가 주력하고 있는 새로운 먹거리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 11월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가 문을 열었다. 순수미술 작품에서 케이팝 스타, 스포츠 관련 NFT까지 250여종의 NFT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선보인 김환기 화백의 대표작 ‘우주’의 NFT는 3개가 총 194이더리움(약 7억 3700만원)에 낙찰됐다. 두나무는 특히 업비트 NFT를 지난해 11월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과 연계하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업비트 NFT를 통해 거래한 NFT를 세컨블록에서 전시하고 공유하면서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세컨블록이 단순히 ‘단발적인 이벤트의 장’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돼 그 안에서 경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가 이처럼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인 신기술 분야로까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주식부터 비상장 주식,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을 중개하면서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운영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2014년부터 증권 애플리케이션(앱)인 증권플러스로도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명성을 쌓았다. 증권플러스는 개인이 보유한 여러 증권사 계정을 연동해 하나의 앱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 11월에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출시했다.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연계해 비상장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거래 불안정성, 불투명성 등을 해소했다. 비상장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원 수가 지난해 4월 50만명에서 올해 3월에는 120만명까지 늘었다. 두나무는 현재 기업 가치가 10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뜻하는 ‘데카콘’ 반열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기업 가치가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3분기에 누적 매출액 2조 8209억원, 영업이익 2조 5939억원, 당기순이익 1조 9900억원을 달성했다. 이상헌 하이투자 연구원은 “두나무의 실적에서 현재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비중이 크고, 신사업은 초기 단계”라면서 “차기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라 기업 성장성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석우 “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될 것”....새달 3일 설립 10주년

    이석우 “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될 것”....새달 3일 설립 10주년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한 글로벌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이석우(사진·56) 두나무 대표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누구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 주는 ‘거래 플랫폼’이라는 성공 경험을 살리겠다”면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다음달 3일 설립 10주년을 맞는 두나무는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업비트의 운영사다. 그러나 두나무의 시선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향해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위해 미국에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하면서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좋은 기회이자 NFT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계획과 방향은 추후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NFT는 ‘모든 디지털 자산이 거래되는 글로벌 플랫폼’을 목표로 한 두나무가 주력하고 있는 새로운 먹거리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 11월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가 문을 열었다. 순수미술 작품에서 케이팝 스타, 스포츠 관련 NFT까지 250여종의 NFT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선보인 김환기 화백의 대표작 ‘우주’의 NFT는 3개가 총 194이더리움(약 7억 3700만원)에 낙찰됐다. 두나무는 특히 업비트 NFT를 지난해 11월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과 연계하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업비트 NFT를 통해 거래한 NFT를 세컨블록에서 전시하고 공유하면서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세컨블록이 단순히 ‘단발적인 이벤트의 장’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돼 그 안에서 경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가 이처럼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인 신기술 분야로까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주식부터 비상장 주식,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을 중개하면서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운영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2014년부터 증권 애플리케이션(앱)인 증권플러스로도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명성을 쌓았다. 증권플러스는 개인이 보유한 여러 증권사 계정을 연동해 하나의 앱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 11월에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출시했다.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연계해 비상장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거래 불안정성, 불투명성 등을 해소했다. 비상장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원 수가 지난해 4월 50만명에서 올해 3월에는 120만명까지 늘었다. 두나무는 현재 기업 가치가 10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뜻하는 ‘데카콘’ 반열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기업 가치가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3분기에 누적 매출액 2조 8209억원, 영업이익 2조 5939억원, 당기순이익 1조 9900억원을 달성했다. 이상헌 하이투자 연구원은 “두나무의 실적에서 현재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비중이 크고, 신사업은 초기 단계”라면서 “차기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라 기업 성장성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전기차’ 신성장산업 코로나에도 활황…영업이익, 다른 기업 1% 머물 때 34% 증가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등 국내 신성장산업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른 기업보다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의 글로벌 경쟁력은 최상위권 수준인 반면 바이오헬스·디스플레이는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한국은행의 ‘국내 주요 신성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리스크 요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한 2020년 중 신성장 분야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은 1년 전보다 약 34% 증가했지만 다른 기업은 약 1%에 불과했다. 국내 총수출 부가가치유발액에 대한 신성장산업 기여율은 2015년 20% 내외에서 2020년 이후 24%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은은 “신성장산업은 그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국내경제 성장을 뒷받침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20년 기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은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부문은 아직 절대 점유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2010년 이후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외 320여개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혁신성을 비교한 결과,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률(2016∼2020년 평균)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지출 비중(2020년 기준)은 세계 기업 평균을 밑돌았다. 한은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국내 신성장산업은 주요국과 비교해 시장점유율과 성장성에서 우위에 있는 반면, 수익성과 혁신성의 경우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원자재 수급 불안,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해외 후발 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등은 한국 신성장산업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공급 병목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이 필수 원자재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신성장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고,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현지 생산이 늘어나면 국내총생산(GDP)이나 고용 등의 측면에서 신성장산업의 효과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다. 한은은 “국내 신성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인적 자본 축적을 통한 질적 성장 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식재료 마진 보장·단가 매년 인상’ 檢, 삼성웰스토리 파격 계약 조사

    삼성그룹의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 계열사 4곳이 삼성웰스토리의 식재료 마진을 보장해 주는 등의 파격적 조건을 담은 계약을 체결하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손해가 날 것을 알면서도 이런 계약을 체결한 것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자금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 혐의도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전날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삼성웰스토리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사이에 체결된 사내급식 계약서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서에는 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로부터 식재료비 마진을 보장받고 인건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위탁수수료로 추가 지급받으며 소비자물가·최저임금에 연동해 식단가를 매년 인상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방식으로 마진을 보장받은 삼성웰스토리는 약 9년간의 계열사 지원을 통해 영업이익률 1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웰스토리를 제외한 상위 11개 경쟁업자들의 평균 영업이익률(3.1%)의 5배에 달한다. 단가제로 운영되는 업계 관행으로 볼 때 삼성웰스토리의 이익 구조는 이례적이란 지적이 많다. 업계 관계자도 “계약 기간 중간에 식재료 가격이 갑자기 뛰어도 영업손실을 다 떠안고 재계약 시점에 맞춰 현실화 요청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업계 현실”이라며 “발주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싸게 하려는 것인데 삼성웰스토리처럼 이익을 챙겨 주는 것은 파격적인 거래조건”이라고 말했다. 검찰도 급식업계 시장 초기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다는 점은 파악했지만 삼성웰스토리의 경우 조건이 지나치게 과해 경영권 승계 자금 마련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날도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사 및 수사관 13명이 경기 성남 삼성웰스토리 본사 7층에서 집중적으로 자료 확보에 나섰다. 회사 서버에 있는 사내급식 관련 이메일·전자문서가 주요 대상이다. 7층에는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의 사무실이 있기도 하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 그룹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기재했다. 아직은 일감 몰아주기 수사에 집중하고 있지만 배임 혐의와 관련해 경영진의 의사결정 과정을 캐묻게 되면 결국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의 연관성도 들여다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 檢, 삼성전자-웰스토리 ‘마진보장 조건’ 파격계약 주목…“비정상적 거래”

    檢, 삼성전자-웰스토리 ‘마진보장 조건’ 파격계약 주목…“비정상적 거래”

    삼성그룹의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 계열사 4곳이 삼성웰스토리의 식재료 마진을 보장해주는 등의 파격적 조건을 담은 계약을 체결하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손해가 날 것을 알면서도 이런 계약을 체결한 것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자금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 혐의도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전날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삼성웰스토리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사이에 체결된 사내급식 계약서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서에는 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로부터 식재료비 마진을 보장받고 인건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위탁수수료로 추가 지급받으며 소비자물가·최저임금에 연동해 식단가를 매년 인상할 수 있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이 같은 방식으로 마진을 보장받은 삼성웰스토리는 약 9년간의 계열사 지원을 통해 영업이익률 15.5%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웰스토리를 제외한 상위 11개 경쟁업자들의 평균 영업이익률(3.1%)의 다섯 배에 달한다. 단가제로 운영되는 업계 관행을 볼 때 삼성웰스토리의 이익 구조는 이례적이란 지적이 많다. 업계 관계자도 “계약 기간 중간에 식재료 가격이 갑자기 뛰어도 영업손실을 다 떠안고 재계약 시점에 맞춰 현실화 요청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업계 현실”이라며 “발주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싸게 하려는 것인데 삼성웰스토리처럼 이익을 챙겨주는 것은 파격적인 거래조건”이라고 말했다. 검찰도 급식업계 시장 초기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다는 점은 파악했지만 삼성웰스토리의 경우 조건이 지나치게 과해 경영권 승계 자금 마련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28일에 이어 이날도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사 및 수사관 13명이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 7층에서 집중적으로 자료 확보에 나섰다. 회사 서버에 있는 사내급식 관련 이메일·전자문서가 주요 대상이다. 7층에는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의 사무실이 있기도 하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 그룹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기재했다. 아직은 일감몰아주기 수사에 집중하고 있지만 배임 혐의와 관련해 경영진의 의사결정 과정을 캐묻게 되면 결국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의 연관성도 들여다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한 중기 영업익 더 높았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한 중기 영업익 더 높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을 세워 생산성을 끌어올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38%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전자로부터 지원받은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경우 도입 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26.1%, 매출액은 13.7%, 부가가치는 22.0% 성장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1.5%, 부가가치가 1.4% 감소하는 등 ‘역성장’으로 고전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 여부가 기업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 것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정량적 성과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2018~2019년 사업에 참여해 삼성전자,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의 지원을 받은 기업 824곳과 동일한 업종·매출액 구간에 있는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2553곳의 재무제표를 비교했다. 제조업을 근간으로 한 중소기업들이 고용 악화 추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에서는 일자리까지 증가하는 긍정적 현상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의 종업원수는 미도입 기업들보다 3.2% 포인트 높았다. 김은하 KBIZ중소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량은 확대되고 생산에 걸리는 시간은 줄어드는 등 효율이 높아졌다”며 “생산 능력이 향상되니 주문을 더 받을 수 있어 매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속보] 인수위 “4월 전기요금 인상, 文정부서 결정할 내용”

    [속보] 인수위 “4월 전기요금 인상, 文정부서 결정할 내용”

    “4월 전기요금 동결, 한전·산자부 결정해야”윤 당선인, 4월 전기요금 동결 공약러 우크라 침공으로 유가 급등에 필요성 제기文정부, 한전 요금 인상 요구에 1분기 동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구상을 그리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4월 전기요금 인상·동결 여부에 대해 “현 정부에서 결정할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4월 전기요금 동결은 기본적으로 한전(한국전력공사)과 현 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결정할 내용”이라고 밝혔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인수위 차원에서 전기요금 동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의견을 내거나 업무보고 때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시절 전기요금을 동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할 때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인수위는 현 정부에 공을 넘기며 언급을 자제하려는 모습이다.한전, 연료비 인상하려다 돌연 연기요금 인상시 4인 가정 월 1950원↑ 앞서 한전은 올해 기준연료비를 2회에 걸쳐 킬로와트시(㎾h)당 총 9.8원 인상하고 환경정책 비용 등을 반영한 기후환경요금도 올해 4월부터 ㎾h당 2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폭이 직전 분기 대비 ㎾h당 최대 ±3원 범위로 제한돼 있으며 통상 3원이 오르면 월평균 350㎾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매달 1000원가량 부담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주택용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4㎾h 기준)는 전기요금 부담이 월평균 1950원(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인상분) 가량 늘어난다.그러나 당초 한전은 지난 21일 오전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이 하루 전날 갑자기 미뤘다. 한국전력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확정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가 인상되면서 전기요금도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일정이 조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윤 당선인의 임기는 5월부터 시작되지만 새 정부 출범 직전에 윤 당선인의 공약과 다른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전 요금 인상 않으면 대규모 적자 예상작년 적자 6조…1분기만 한해치 적자액   만약 이번에도 연료비 조정단가가 조정되지 않을 경우 한전의 적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해 5조 86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원가가 계속 올라 1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증권업계에서는 1분기 적자만 지난해 연간 전체 적자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전은 1분기 요금도 3원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나 정부가 인상 유보를 결정하면서 동결됐다.“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 인상 피해”한변, 文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한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돼 피해를 보았다며 변호사 단체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지난달 9일 시민 1000여명을 대리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한변은 “불법적 탈원전 정책으로 매년 수조원대 영업이익을 냈던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막대한 적자를 초래했고, 한전은 발전단가 상승에 따른 재정부담을 견디다 못해 이를 최종 전기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전가했다”면서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손해의 발생은 문재인 대통령의 고의·중과실에 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손실액은 5652억원에 달하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됐다”면서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필수재인 전기 사용의 제약을 초래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檢 칼날에 올라선 삼성…이재용 ‘경영승계’ 의혹도 겨냥

    檢 칼날에 올라선 삼성…이재용 ‘경영승계’ 의혹도 겨냥

    검찰이 28일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접수된 지 9개월 만에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까지 관련 수사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공정위 고발 사안인 일감 몰아주기에만 한정해 이번 수사를 진행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많다. 공정위는 삼성웰스토리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구내식당 사업을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2013~2019년 누적 영업이익 4859억원(연평균 694억원)을 올렸다고 봤다. 공정위 조사 당시에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웰스토리가 주주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배당 자금을 대는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는 의혹은 제기됐다. 그러나 공정위는 당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고발하면서도 경영승계 부분에 대해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당시 삼성웰스토리의 비정상적인 배당금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2017년 삼성웰스토리의 당기순이익인 810억원보다 더 많은 금액인 930억원을 수령했다. 삼성물산이 2015~2019년 삼성웰스토리로부터 수령한 배당금 총액은 2758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미전실은 삼성웰스토리에게 식재료 마진을 보장하는 등 파격적으로 유리한 사업구조를 용인했단 의혹을 받는다. 특히 검찰은 이 같은 과도한 배당금과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관련성을 추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부회장은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삼성물산 최대 주주로 등극하며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공고히 했다. 삼성으로서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나온 지 7개월여 만에 다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는 최악의 ‘오너 리스크’를 지게 됐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 부회장은 지난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또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재판은 아직 1심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이번 수사는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과 김태훈 4차장 검사의 주도아래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뇌부는 최근 공정거래조사부에 검사 6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2개였던 수사팀도 3개로 늘리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지난해 6월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9개월의 시간이 지난 데다가 이미 합병 관련 수사가 몇 차례 진행된 탓이다. 또 5~8월 사이에 대대적 검찰 인사가 진행되면 수사의 연속성이 떨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여기에 공정위 고발 단계에서도 관련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미 경영승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몇 차례 이뤄진 상황이라 추가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삼성이 ‘스마트공장’ 세워준 중기, 영업익 38%P 더 높았다

    삼성이 ‘스마트공장’ 세워준 중기, 영업익 38%P 더 높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을 세워 생산성을 끌어올려준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38%포인트 더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전자로부터 지원받은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도입 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26.1%, 매출액은 13.7%, 부가가치는 22.0%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반대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1.5%, 부가가치는 1.4% 감소하는 등 ‘역성장’으로 고전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 여부가 기업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 것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정량적 성과를 분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2019년 사업에 참여해 삼성전자,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의 지원을 받은 824개사와 동일한 업종·매출액 구간에 있는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2553개사의 재무제표를 비교했다.   제조업을 근간으로 한 중소기업들이 고용 악화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에서는 일자리까지 증가하는 ‘긍정적 현상’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의 종업원 수는 미도입 기업들보다 3.2%포인트 더 높았다.  김은하 KBIZ중소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량은 확대되고 생산에 걸리는 시간은 줄어드는 등 효율이 높아졌다”며 “생산 능력이 향상되니 주문을 더 받을 수 있어 매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 뚫고 역대급 실적 낸 CJ올리브영… 증시 부진에도 IPO ‘청신호’?

    코로나 뚫고 역대급 실적 낸 CJ올리브영… 증시 부진에도 IPO ‘청신호’?

    CJ올리브영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글로벌 실적이 동반 신장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확고한 삼각편대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업계는 올리브영이 올해 안으로 목표한 기업공개(IPO) 일정을 순조롭게 밟아 나갈 수 있을지 주목한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증권 시장의 불확실성 탓에 IPO를 앞둔 기업들이 상장 적기를 찾는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2조 1192억 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378억 원을 기록했다. 이전 최대 매출이었던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일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IPO에도 청신호가 커졌다는 평가다. 다만 쿠팡,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뷰티·헬스 분야를 키우고 있는 등 위기 요인은 여전하다. 현재 약 3조원으로 추정되는 기업가치에 대한 고평가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최근 면세점에 자체브랜드 매장을 내고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한편 올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거점(MFC) 6곳을 새로 열고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는 등 플랫폼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 직접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작아지는 국내 뷰티헬스 스토어 점유율 1위를 넘어 해외로의 외연 확장, 나아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증권 업계 등은 늦어도 4월 안에는 올리브영이 예비 심사 요청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올리브영의 IPO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 공동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맡았다. 올리브영의 상장은 CJ그룹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해석돼 왔다. CJ그룹의 3세인 이경후, 선호 남매가 유일하게 함께 보유한 주식이 CJ올리브영 주식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담당(경엉리더)는 11.09%,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부사장)은 4.27%의 올리브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상장 후 CJ올리브영 지분을 매각해 확보한 현금으로 지주사 지분을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프리IPO 당시에도 이부사장과 이 경영리더는 구주를 처분하고 현금을 확보해 CJ지주 지분을 늘렸다.
  • 위기의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반등할까

    위기의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반등할까

    지난해 신작 가뭄을 겪었던 넥슨이 올해는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로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넥슨은 자사 유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24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000명에 달하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강력한 IP로, 2005년 원작 출시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모바일 버전도 한껏 기대감을 모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D 액션 게임으로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자동 전투 대신 수동 전투 시스템을 채택해 게이머가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8개 서버에서 최대 100만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넥슨은 신작 출시가 거의 없던 탓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감소하는 부진을 겪었다. 최근 창업주인 김정주 NCX 전 대표가 유명을 달리하면서 내부 사기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올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DNF(던전앤파이터) 듀얼, 프로젝트 ER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줄줄이 내놓으며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 위기의 넥슨…야심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반등할까

    위기의 넥슨…야심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반등할까

    지난해 신작 가뭄을 겪었던 넥슨이 올해는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넥슨은 자사 유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24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000명에 달하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강력한 IP로, 2005년 원작 출시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모바일 버전도 한껏 기대감을 모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D 액션 게임으로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자동 전투 대신 수동 전투 시스템을 채택해 게이머가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8개 서버에서 최대 100만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지난해 넥슨은 신작 출시가 거의 없던 탓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감소하는 부진을 겪었다. 최근 창업주인 김정주 NCX 전 대표가 유명을 달리하면서 내부 사기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올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DNF(던전앤파이터) 듀얼, 프로젝트 ER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줄줄이 내놓으며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모험가분들이 원작의 빠르고 호쾌한 액션성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재연임 확정... ‘18년째 CEO’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재연임 확정... ‘18년째 CEO’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6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 대표로 재임하는 기간만 무려 18년째다. 이만열 사장도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빌딩 본사에서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하고 강성범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성태윤·석준희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기존 정용선·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가 참가한다. 신규 선임된 성태윤 사외이사는 현재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 석준회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각각 재직 중인 금융·경제와 정보기술(IT)·신성장 분야의 전문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300원과 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 배당금과 올해 소각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약 3622억원으로 주주환원 성향 30%를 넘어섰다. 2020년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5637억원이다. 같은 기간 약 324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최현만 회장의 6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업계 최초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업계 최초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 돌파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미래에셋증권을 이끌었다. 이후 2012년 미래에셋생명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6년에 미래에셋증권으로 돌아왔다. 이만열 사장은 최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최 회장은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면서 “그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주요 사업장 ‘3월 주총’ 시작

    광주신세계, 광주은행, 보해양조 등 광주·전남 주요 사업장들이 ‘3월 주총 데이’를 시작했다. 24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지난 23일 목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70기(2021년1월1~2021년 12월31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해 보해양조 매출액은 837억4,900만 원, 영업이익 11억3,100만 원, 당기순이익 ?8억3,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김인주 신임 상근 감사 선임에 대한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 신임 상근 감사는 광주시스키협회장, 무등산무돌길협의회 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3일 9층 아카데미 다목적홀에서 제2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허병훈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해 광주신세계 매출액은 1699억7,200만 원, 영업이익 605억9,400만 원, 당기순이익 523억9,300만 원으로 전년(431억5,900만 원)대비 17.6% 증가했다. 허 신임 이사는 신세계 기획본부장 부사장보를 역임했고, 현재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을 맡고 있다. 보해양조와 광주신세계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업들도 조만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이달 중 하순경, 금호타이어도 3월 말경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공장을 두고 있는 기아도 29일 오전 9시 서울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사외이사 선임의 건(송호성, 정의선, 신현정), 감사위원(김동원)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다.
  • 배터리 업계 운명 쥔 리튬…포스코홀딩스, 대량 생산 체제 가속화

    배터리 업계 운명 쥔 리튬…포스코홀딩스, 대량 생산 체제 가속화

    전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리툼 확보에 운명을 걸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용화 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리튬 대량 생산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산 인수에서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처음이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m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이 진행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착공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일 지주사 출범 이후 글로벌 첫 행보이자, 그룹 7대 핵심사업 중 한 축인 리튬 사업의 첫 현장 방문이다.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000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 3000만 달러(한화 약 9500억 원) 수준이다. 포스코그룹은 또 올해 2단계 연산 2만 5000톤의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말부터 양산 규모를 5만톤까지 증산할 계획이다. 이 염호에서 2028년 최대 10만톤 규모까지 생산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리튬을 안정적으로 대량 확보하게 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공으로 포스코그룹이 생산하게 되는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000톤은 전기차 약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량을 최대 10만톤까지 확대할 경우 전기차 약 240만대에 사용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재는 리튬, 니켈, 망간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이들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는 곧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배터리 생산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리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리튬 가격이 급등하여 인수시점 대비 5배(리튬 톤당 시세 7만 달러)가 되었으며 리튬 광산 업계의 통상 영업이익률 50% 수준을 감안하면 수십조원의 누적 영업이익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 보험사 53곳 작년 당기순익 8조원 돌파

    보험사 53곳 작년 당기순익 8조원 돌파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자동차보험이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8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생명·손해보험 업계 1위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배당이익 9420억원이 유입된 영향도 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23곳, 손해보험사 30곳의 당기순이익은 2020년보다 36.2% 증가한 8조 26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생보사는 1년 전보다 14.2% 증가한 3조 9403억원, 손보사는 같은 기간 65.2% 증가한 3조 326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생보업계는 저축성보험 판매가 부진한 영향으로 보험영업손익이 7174억원 감소했지만 이자·배당 수익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은 1조 6299억원 증가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영업손실이 1조 7948억원이나 줄었고, 투자영업이익은 4011억원 늘었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자동차 이용량이 줄면서 2017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 수출입 중기, 러·우크라 사태에 채산성 악화…“납품단가 연동제 시행 시급”

    수출입 중기, 러·우크라 사태에 채산성 악화…“납품단가 연동제 시행 시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입 중소기업 313곳을 상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중소기업 수출입 애로 실태조사’ 결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의 채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기업은 79.0%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출입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70.3%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30%~10% 초과 하락(33.2%) ▲10% 이하 하락(29.1%) ▲50%~30% 초과 하락(18.6%) ▲50% 이상 하락(10.5%) 등으로 나타났다. 영업 손실 전환을 예상하는 기업도 8%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출입 기업 4.2%만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는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감수한다는 의미다. 원자재 가격 반영을 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가격 경쟁력 약화(49.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장기계약에 따른 단가 변경 어려움(46.8%)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 우려(39.7%) 순으로 답했다. 원자재 상승에 따른 기업의 자체 대응책으로는 ▲원자재 외 원가절감(39.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 선구매 및 확보(31.3%) ▲납품가격·일자 조정(29.1%) ▲대체 수입처 검토(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지만 대응 방안 없음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21.1%에 달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대응을 위해 희망하는 정부 지원책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수급 정보 제공(34.5%) ▲원자재 구매 대금·보증 지원(32.3%) ▲조달청 비축 원자재 할인 방출(29.4%) 순으로 나타났다. 납품단가 연동제 조기 시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20.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대금결제 중단,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불을 지핀 격”이라며 “원자재 가격 변동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조기 시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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