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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총파업/ 2차협상 주변 이모저모

    9일 노정 2차 협상이 결렬된뒤 금융산업노조는 총파업 준비에 들어가는 등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회담이 결렬된 뒤 이용득(李龍得) 금융노조위원장은 재협상 파트너로 ‘책임있는 사람’을 거론했다.‘책임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기자들의질문에 이위원장은 “알아서 판단하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금융노조는 명동성당 앞에 천막을 치고 총파업 준비에 들어갔다.관계자는“10일 밤 명동성당에 집결해 총파업 전야제를 할 것”이라면서 “4만여명이 들어가기에는 비좁지만 가장 효율적인 투쟁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도 회담이 결렬된뒤 곧바로 명동성당으로 향해 총파업 준비 사항을점검했다. ◆일부 은행이 노조원들이 파업에 불참한다고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은 서명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주택·국민은행 노조는 “파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 반드시 파업을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은행 김철홍 노조위원장은 “전산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각서를쓴 것은 사용자들이 이들을 7시간동안 억류했고 본점 노조원들이 파업불참을 선언한 것은 파업에 참여하면 파면시키겠다고 은행측이 협박했기 때문”이라며 “이 때문에 오히려 파업수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민은행도 본부 소속 노조원 1,500명을 포함해 본부직원 2,297명이 파업에 불참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노조 이정규(李正圭) 홍보부장은 “은행측에경위를 확인한 결과,본부직원들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말했다. ◆금융산업노조측은 “은행 전산실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전산망이 하루는 견딜 수 있지만 둘째날부터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관계자는 “첫날은 대체인력 투입으로 전산망 가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영업시간이 끝난 뒤 작업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면 업무한계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측은 여론이 반드시 노조측을 비난하지만은 않는다는 조사가 있다고 공개했다.금융노조 관계자는 “모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62%가 이번 파업을 자제해 줄 것이란 조사가 나왔지만 모신문의 조사에서는 82%가 정부정책이 잘못됐다는 응답을 했다”고 말했다. 안미현 조현석기자
  • 은행 단기신탁판매 첫날 ‘불티’

    은행권 단기신탁상품이 판매 첫날 2,300여억원 어치가 팔려나가 신탁자금의 ‘엑소더스’를 멈춰줄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3개월짜리 추가형이 주종을 이룬 은행권 단기신탁 상품은 오전까지 판매실적이 저조했으나 오후 들어 갑자기 뭉칫돈이 들어오면서 총 2,345억원어치가 팔렸다. 한미은행이 8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하나 638억,국민 475억,조흥 310억,한빛 50억,신한 16억(추가형 12억,단위형 4억),외환 10억,주택 9억9,000만원(추가형 8억7,000만,단위형 1억2,000만)순이었다.서울·제일·평화은행은 이날 단기신탁을 판매하지 않았다. 국민은행 양동신(梁東信) 신탁부장은 “은행별로 격차가 심해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은행평균 293억원 어치가 팔린 것은 요즘같은 신탁자금 이탈상황에서는 예상밖의 선전”이라고 풀이했다.한미은행의 경우 영업시간 마감 1시간을 남겨두고 무려 800억원이 들어오기도 했다.한미·하나·국민은행의 수탁고가 유난히 높은 것은 본디 신탁 부문이 강한데다 홍보를 적극적으로전개한 때문으로 보인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은행권 단기신탁은 추가형의 경우 부분입출금이 가능하고 정기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다.신탁기간이 짧아 시장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나 원리금 보장이 안되는 단점이 있다. 양부장은 “정기예금 금리가 워낙 낮아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예금상품을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판매 첫날의 ‘반짝 특수’라는 이견도 있다.단기신탁상품의 판매가 계속 호조를 띨 경우,회사채 및 기업어음 매수로 이어져 기업들의 자금난은 일부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미현기자 hyun@
  • 지방이양 국가사무 50건 추가지정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1일 33개의 국가사무를 시·도로 이양하고 17개 시·도사무를 시·군·구로 재배분하는 등 모두 50개의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했다고 밝혔다. 지방 이양이 결정된 사무는 앞으로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보고를 거쳐 해당 부처에 통보되며,각 부처는 법률 개정작업을 통해 1년 이내에 이양을 마쳐야 한다. 소관 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 사무가 14건으로 가장 많고 산업자원부 12건,농림부 8건,해양수산부 5건,환경부 4건,행정자치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각각 3건,보건복지부 1건 등이다. 지역 발전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줌으로써 지자체 자율성 제고와 지역주민 편익 도모를 위해 99년 8월 발족한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이로써 지난해73건을 포함,지금까지 모두 123건의 지역행정과 밀접한 사무를 지방으로 넘겼다. ■국가사무→시·도 ▲지자체 관용차 차종·차형 및 최단운행 기준연한 책정권 ▲염전 개발·염제조업 허가 및 변경 허가 ▲염전 허가의 취소·영업정지명령 ▲염전 개발 청문 ▲특별관리 대상 승강기 운행중지 명령 ▲보수업의등록·변경 등록,폐지·휴지·재개신고,등록 취소·과징금 부과 징수,보험가입·하도급 계약 해지 명령 ▲승강기의 운행정지 명령·관리주체 검사,등록 취소 청문,과태료 부과징수 및 법원에 대한 이의 제기 통보 ▲식품접객업소 영업시간,영업행위 제한 ▲화물차의 운송사업·운송 주선사업 등록,운송약관 신고,운송사업의 개선 명령,양도·양수 및 법인합병 신고 수리,상속 신고 수리,사업정지 처분,감차조치 명령,과징금 부과·징수 및 청문 ▲화물운수사업의 실태조사,시·도 단위협회 설립 인가,운수 종사자 양성·연수기관지정,과태료 부과 징수 ▲보호수면의 지정·지정 협의,해제·해제 공고■시·도사무→시·군·구 ▲시·군·구 설립공사의 10억원 미만 사채 발행승인 ▲수리계의 등록,해산 신고,지도감독,변경 규약 제출,경비 부과 승인및 이의조정 재결,예산 편성 및 집행지침 시달,운영상황 보고 ▲조수보호구설정·해제 ▲수렵면허장 교부,면허취소·정지 ▲소하성어류 인공방류 신고▲방문판매업자의 신고·변경사항신고,휴·폐업 재개 신고,영업 정지■시·도,시·군·구 공동 ▲조수보호원 임명·해임,명예조수보호원 위·해촉 ▲수렵면허장 소지검사,조수 포획검사이지운기자 jj@
  • 市, 청소년 유해업소 석달새 2,023건 단속

    지난해 11월 발표된 서울 청소년보호 특별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2,023건이 적발됐다. 서울시 및 시교육청,서울지검,서울경찰청 관계자와 청소년·시민·학부모단체 대표들은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시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단속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1만214개반,9만4,488명의 단속반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해 11월29일∼올해 2월29일과 3월1일∼5월25일 등 두차례 걸쳐 시내 25만9,197개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유해행위 가운데는 영업시간 위반이 9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소년 주류제공이 591건,청소년 출입이 326건,청소년 고용이 137건 등이었다. 적발업태로는 PC방 1,050건,소주·호프·카페 355건,노래연습장 254건,일반음식점 212건,단란·유흥주점 84건,기타 68건 등 순이었다. 서울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가운데 고용,출입,영업시간 위반 등의 비율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대학가를 중심으로 술을 팔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다소 늘고있다는 지적에 따라 상설단속반을 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까지 자치구 교차단속 및 민간단체 합동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11월∼내년 2월 사이 연말연시 및 겨울방학 기간에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주5일 근무 정부가 나서라”

    최근 노사 쟁점으로 떠오른 주 5일 근무제를 통한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실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민주노총주최로 열린 ‘주 5일 근무제 도입 쟁점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정책토론회에서 일본,프랑스 등 외국의 사례를 제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실장은 “한국과 노동관행이 비슷한 일본은 지난 94년 정부 주도로 근로시간이 단축됐으며,프랑스는 노사정 대화기구가 있지만 노사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부주도로 근로시간이 단축됐다”면서 “사용자측이 주 5일 근무제를 강력 반대하고 대통령 자문기구인 노사정위원회에 대한 노동계의 불신이 큰 한국에서는 일본 등과 같이 정부 주도로 5일 근무제를 도입,법정노동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휴일·휴가 확대 ▲영업시간 및 휴일영업 제한 ▲주 5일제 학교수업 실시 ▲관공서,금융기관 등의 토요 휴무 실시를 요구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현준 전교조 부위원장은“우리나라 초·중·고교의 수업일수는 222일로 미국(180일),영국(190일)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면서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주 5일제 수업으로 수업일수를 OECD 평균수준인 185일로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경총의 김정태 조사부장은 “근로시간이 40시간으로 단축되면 14.7%의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하는 등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며“일본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6,000달러에 도달한 91년에 주 44시간제를 도입했고 주 40시간제는 97년에야 정착됐다”며 “주 40시간제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한편 노사정위원회는 17일 제8차 본회의를 열고 근로시간제도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할 예정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금융분쟁 대표사례 4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에만 금융분쟁 관련 서류민원 1,008건을 처리했다.이중 신청인의 요청내용을 받아들인 게 40%다.금감원이 12일 발표한 금융분쟁 사례를 간추린다. ◆래프팅(급류타기)용 보트를 타다 사고나도 보험금 받아 A씨는 지난 98년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생태계 조사 및 지질탐사 목적으로 보트를 타다 보트가 뒤집혀 익사했다.금감원은 “약관에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면 교통기관을 이용하다 사고가 난 경우 이용목적을 묻지않고 교통재해로 인정하도록 돼 있어 래프팅용 사고라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사다리차의 적재함(積載函)에서 떨어진 사고는 보상받지 못해 이삿짐 차를 운전하는 B씨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이삿짐을 운반하려고 사다리차의 적재함에 올라가다 사고가 났다.금감원은 “해당 자동차의 운행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손해에 대해서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이라며 “고가 사다리차의 적재함에 올라간 것은 자동차 운행과는 직접 관련이 없기 때문에 보상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 ARS(자동응답시스템) 현금서비스 거래를 통한 자금이체는 영업시간내에마쳐야 C씨는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에 ARS 현금서비스 이체거래를 이용해 영업시간이 끝난 오후 8시쯤 결제계좌로 넘겼으나 은행은 하루분 연체이자를부과했다. 금감원은 “대부분 은행은 ARS나 텔레뱅킹 등의 경우 오후 4시 30분 이후의자금이체는 ‘마감후’로 처리해 다음날 입금된 것으로 하고 있다”며 “은행의 처리가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 증권사 직원이 일임매매를 했더라도 지나치면 손해 일부 배상해야 D씨는지난해 6월 증권 위탁계좌를 개설하면서 매매를 맡기는 했으나(일임매매) 자주 사고파는 단타매매는 하지말도록 했다.그런데도 직원은 단타매매를 지속하는 손해를 입혔다.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위임의 본질에서 벗어나 과도하게 일임매매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50%를 배상하도록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MS독점” 세계 SW업계 지각변동 예고

    [워싱턴 뉴욕 AFP AP 연합] 미국 연방법원은 5일 세계적 소프트웨어업체인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 컴퓨터 운영체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빌 게이츠 회장이 이끄는 MS는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며 세계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 MS가 막강한 힘과 막대한 수익을 앞세워 다른회사들의 시장경쟁 노력을 봉쇄해 왔다고 원고인 정부측 주장을 인정했다.잭슨 판사는 “MS의 컴퓨터 운영체제 시장점유율은 지배적이며 소비자들이 다른 운영체제를 선택할 기회를 잃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와 19개 주정부가 지난해 5월 제기,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독점법위반 소송의 최종판결은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최종판결 내용에 따라 MS에 대해 상호경쟁을 보장할 수 있는 소기업으로의 분할이나 경쟁사에 대한 윈도 운영체제 판매허용 등의 처벌을 내리게 된다.그러나 항소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소송이 매듭지어지기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것으로 전망된다. MS 주가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91.5625달러로 마감됐으나 영업시간후 거래에서 한때 93달러로 오르다 판정소식이 전해지자 87달러로 폭락했다.미 증시전문가들은 “8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훨씬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 중앙청사 음식물반입 금지령

    “공무원 여러분,점심·저녁은 구내식당이나 외부에 나가서 드세요”. 1일부터 정부 중앙청사에 도시락 등 음식물 반입이 금지됐다.음식물 냄새때문이다. 정부 중앙청사 관리소는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김치와 된장찌개 냄새 등 음식물 냄새 때문에 중앙청사가 중앙식당 같다는 등 음식물 반입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1일부터 음식물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우유 등 건강음료는 1층 로비까지는 배달이 가능하나 해당 공무원들이 1층까지 내려와서 가져가야 한다. 이번 조치는 공식적으로는 음식물 냄새 제거에 있으나 보안문제도 고려한것으로 보인다.청사관리소측 관계자도 이와관련,“상인들이 들락거리다보면청사 보안에도 허점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그동안 청사 근무 3,4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렸던 청사주변의 도시락집과 중국음식점 등 배달전문점들은 울상이다.한 중국집 주인은 “평소 하루에 40∼50그릇,많을 때는 100여 그릇 이상 음식을배달해 왔다”면서 “타격이 적지 않을 것 같다”고 한숨. 하루에 70여개 정도의 도시락을 청사에 배달해 온 송이네도시락 주인 송인숙(宋仁淑·41)씨도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찌개도 함께 배달하는 등 서비스 개선노력을 해왔는데…”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식사하는 이유는 업무가 밀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400여석 규모의 구내식당과 매점은 손님을 더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조적인 표정.특히 구내식당은 메뉴를 더 개발하고 저녁 영업시간도 현재의 오후 7시30분에서 1시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손님유치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한편 과천 및 대전청사의 경우,이같은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나 중앙청사의조치가 호응을 얻을 경우,이들 청사에서도 음식물 반입금지 조치가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국내선 항공권 지하철역서 판다

    앞으로는 서울시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도 국내선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된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사장 홍종민)는 3일 아시아나항공과 계약을 맺고 오는 10일부터 지하철 5,7,8호선의 10개 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권을판매하기로 했다. 항공권 판매역은 5호선 광화문 여의도 여의나루 공덕 종로3가 왕십리 군자천호역과 7호선 상봉역,8호선 잠실역 등 김포공항행 승객이 가장 많은 10개역이다. 판매시간은 지하철 영업시간과 같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현금이나신용카드로 살 수 있다. 항공사나 여행사에 전화로 항공권을 예약한 뒤 이들 지하철역에서 항공권을발권받을 수도 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용시민이 많을 경우 항공권 발매업무를 다른 역들로 확대하고 국제선 항공권 판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 [독자의 소리] 버스전용차로 불법주차 지속 단속을

    97년부터 버스 전용차로제가 시행돼 출퇴근시간대 도로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 교통문화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고 생각한다.버스전용차로가 지정된 곳은대부분 간선대로변의 상가밀집지역으로 구청 교통지도단속업무 공무원과 공익요원이 단속을 한다.그러나 정작 상가의 영업시간이 끝나는 오후 9시 이후에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상가영업용 차량이나 인근 주점 출입자들의 차량이 아침 출근시간까지 버스전용차로에 버젓이 불법주차하고 있다.실제로 인천 부평구 부개역에서 일신동사무소간 버스전용차로는 도로변 상가차량들이 불법주차후 출근때까지 차량을 방치해둬 교통소통을 저해하고 있다. 공익요원들이 시차별 근무제를 실시하면 불법차량 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주차비 절약보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로의 효율성을 떨어뜨리지 않겠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김용덕[인천시 부평구 부평6동]
  • 동대문 패션상가/서비스는 백화점 가격은 재래시장

    ‘불편하긴 하지만 가격이 부담 없는 곳’‘편리하고 친절하지만 가격이 비싼 곳’ 종전까지 소비자들은 재래시장과 백화점을 선택하는데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이처럼 특성이 명확해 이용 계층이 갈렸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서울동대문 지역에 밀리오레를 시작으로 양쪽 장점을 고루 갖춘 복합패션상가가생기면서 사정은 달라졌다.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계층의 패션명소로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지난 28일로 개점 1주년을 맞은 밀리오레와 개점 반년을 넘어선 두타(두산타워의 줄인말)등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렴한 가격에 최신 유행 옷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단연 첫째로 꼽힌다. 이곳 옷은 우선 싸다.디자인은 첨단을 추구하면서도 원가를 낮추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가 동원된다.안감을 넣지 않은 옷이 많은 것도 이때문이다.멋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들은 올해 산 옷을 내년에 다시 입기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주일 간격의 게릴라식 상품 기획도 이곳의 경쟁력을 높인다.변화무쌍한 신세대들의 심리와 취향을 재빨리 포착,일주일마다 쏟아 놓은 신제품들은 선택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눈요기거리를 제공한다. 종전의 도매시장과 달리 대접을 받으며 물건을 살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재래시장에서 옷을 입어보려고 하면 “여기가 백화점인줄 아느냐”며 눈총을 받기 일쑤였다.그러나 여기서는 옷을 입어보고 사는 것을 당연한 과정으로여긴다. 쾌적한 매장분위기와 영업시간도 주부들에게는 매력이다.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다닐수 있으며 영업시간도 오전 10시30분∼11시에서 다음날 오전 5시로 시간제약없이 쇼핑할 수 있다.한마디로 ‘시설은 백화점,가격은 시장수준’을 유지해 백화점과 재래시장의 잇점을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도 문제점은 있다. 원가를 낮추다 보니 고유 기획보다는 유명브랜드 인기품목을 본뜨는데 급급하고 시장 흐름을 반영한다는 것이 디자인복제라는 결과를 낳는 점 등이 그것이다.이같은 문제점은 새 패션명소의 롱런에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곳 상가들은 디자이너를 두거나 나름대로 차별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중이다. 두타의 경우 최근 실력있는 신인 디자이너 6명을 선정,이들에게 1년동안 점포를 무료로 임대해주는 ‘벤처디자이너’제도를 도입했다.두타 홍보실 신동규과장은 “벤처디자이너 선정은 소비자들에 대한 홍보효과는 물론 시장 패션 디자인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넓은 광장과 끊임없이 열리는 패션쇼,댄스경연대회,유명가수들의 공연,모델선발대회 등등 새 패션 명소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매장 안이든 밖이든 항상 볼거리가 있다는 것이 바로 갈곳이 마땅치 않고호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이들,젊어지고 싶어하는 세대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일 것이다. [상가 가이드]■밀리오레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한다.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서 다음날 오전5시.주말도 같다.월요일 오전5시부터 화요일 오전 10시30분까지는 쉰다.삼성카드사와 제휴,밀레오레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5%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9월 3일까지 개점1주년 경품행사를 펼치고 있다. ■두산타워 유아복부터 30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 옷을 준비하는 주부들이 쇼핑하기에 적당하다.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다음날 오전5시.주말에도 같다.월요일 오전 5시부터 화요일 오전 11시까지는 문을 닫는다.LG카드사와 제휴,5%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가하게 쇼핑하거나 아이를 데려가고 싶으면 오전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강선임기자 sunnyk@kdaliy.com
  • 청소년 보호연령 19세미만으로 통일

    7월1일부터 청소년 보호 연령이 19세 미만으로 일원화돼 법의 보호를 받게된다. 또 유흥업소의 시설기준과 조도(照度),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진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청소년보호법과 풍속영업규제법 등의 시행으로 올 하반기부터 국민생활과 관계있는 행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24시간 윤락가 통행이 금지되며,서울 방배동 카페골목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에는 통행이 제한된다.통행제한시간은 각 시·도가 결정한다. 예비군 대원 편입신고,예비군 거주지 이동 및 병적사항 변동신고 의무도 이달부터 폐지된다. 또 부동산중개업협회,전기공사협회,수의사회의 설립 수 제한 및 가입강제의무도 없어진다.변호사·회계사·세무사·건축사·관세사 등 5개 직종의 사업자단체 가입강제 폐지 등은 법률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 결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한국통신,SK,하나로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49%로 확대된다.다만 한국통신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계속 33%로 유지된다. 이도운기자 dawn@
  • 오늘 오픈 ‘씨마1020’ 신세대용 상품으로 승부

    경기 부천에 22일 문을 연 ‘씨마1020’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철저히 10대와 20대를 목표로 한다.‘씨마’는 스페인어로 최고라는 뜻이다. 씨마1020은 매장 내 모든 상품을 신세대 감각에 맞게 꾸몄다.영업시간도 신세대 생활방식에 맞춰 오전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로 정했다.영업전략의가장 큰 비중은 신세대들을 계속 모을 수 있는 부대 행사.1층과 11층에 음향과 조명시설이 갖춰진 상설무대를 설치해 언제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했다.평상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대를 이용할 수 있다. 개장기념으로 인천방송의 ‘특집 씨마1020 탄생축하 기념공연’이 있다. 씨마1020은 경승용차 비스토 3대와 이탈리아 아프렐리아 오토바이(125cc),일본 가와사키 닌자 오토바이(1,100cc) 1대씩을 경품으로 내걸었다.닌자 오토바이는 인기 댄스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씨가 타던 것이다.700-2737로전화해 ‘씨마’ 뜻을 알아맞히는 고객 중 1명에게 비스토 1대,50명에게 화장품을 주는 행사도 있다. 개장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1,000명에게 5,000원권씨마상품권 2억원어치를 선착순으로 준다.다음달 20일부터는 국내 처음으로 인공위성,월면차의 모형과 실물을 전시하는 ‘러시아 우주항공전’이 열린다.이외 스타크래프트·댄스·가요 경연대회 등이 끊임없이 열린다. 씨마1020은 뉴코아그룹계열사인 뉴타운 산업이 뉴코아백화점 부천점을 패션점으로 재단장한 것이다.지하 1·2층에 할인점,지상 1∼7층에 패션의류 잡화 서적 컴퓨터 전자용품,9층에 극장,12층에 스포츠·문화센터가 있다.
  • 경제 뉴스라인

    대우자동차는 부평공장내 엔진공장이 양산 시작 27년만인 4일 총생산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71년 국내 최초로 건립된 엔진공장으로 지난 72년 6월 1700㏄급CIH 가솔린 엔진을 첫 생산했다.이 공장은 현재 연간 5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105대까지생산이 가능하다고 대우자동차는 덧붙였다. 한화유통은 오는 7일 강원도 원주에 한화마트 3호점(원주점)을 연다.수퍼마켓과 할인점의 상품운영을 도입한 형태로 연중 무휴로 영업하며 영업시간은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시간이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자사 PC를 구입하면 국민은행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무보증 대출을 해주고 천리안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비와 1개월 이용료를면제해준다. 국민은행이 네티즌을 위해 개발한 사이버통장에 가입한 사람을대상으로만 실시된다. ㈜새한은 지난 1.4분기 초과이윤을 달성한 컴퍼니들에 총 2억1,000만원의성과급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소재그룹 부직포 컴퍼니에 1억5,000만원의성과급이 돌아간 것을 비롯,의류컴퍼니와 특수사업팀도 각각 3,000만원씩의 성과급을 받았다. 이들 컴퍼니 직원들은 1인당 80만∼900만원씩의 성과급을 챙겼다.컴퍼니는자율경영단위로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LG전자는 4일부터 16일까지 창원과 마산 등 경남지역 57개 대리점이 참가하는 ‘LG전자 결식아동돕기 대바자회’를 연다. 인기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하며 이익금 가운데 1천만원을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빛은행은 기업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할 때 최고 2%포인트까지 물게 하던 가산금리를 폐지했다고 4일 밝혔다.신규대출은 물론 기존대출의 만기가돌아와 기간을 늘리는 재약정을 할 때에도 적용된다.가계대출 가산금리는 지난해 9월 없앴다.
  • 새달 시행 규제완화 내용

    다음달 9일부터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들도 보호자 없이 노래방에 출입할 수 있게 된다.또 전자오락실과 컴퓨터 게임방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진다. 이와 함께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신고만으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의 규모도 현행 50㎡에서 ▲신축 100㎡ ▲증·개축 85㎡로 각각 확대된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음반·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건축법시행령’ 등이 개정됨에 따라다음달 안에 22건의 관련 규제가 해제된다고 28일 발표했다. 청소년들이 보호자 없이 노래방에 갈수 있는 시간은 10시까지며,청소년을출입시키는 노래방은 투명유리를 갖춘 별도의 청소년실을 설치해야 한다.바닥면적,1실당 면적 등 노래방에 대한 각종 시설기준도 폐지된다. 규제개혁위는 또 실업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초단체장에게 신고,등록만하면 무료·유료 직업소개소의 영업이 가능토록 했다.이밖에 ▲건축허가의유효기간이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고 ▲연소자 관람대상 공연과 외국인 공연에 대한 문화부장관의 사전심의 규정을 삭제하며 ▲음반판매업자 등록제도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서울시 공무원, 부패척결 세미나서 “우리도 할말있다”

    “다른 일을 전혀 하지 않고 맡은 업소를 한번씩만 점검해도 23개월이 걸립니다.현실은 도저히 규정을 지킬 수 없는데 감사부서에서는 이를 지켰는지만확인하고 문책하려 듭니다” 14일 서울시가 공직자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우리 이제 새롭게 태어납시다’라는 주제로 시정개발연구원에서 가진 세미나에서는 사례발표자로나선 3명의 일선 민원행정 공무원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이경재(李敬載)강남구 보건위생과장과 박종범(朴鍾範) 서초구 세무2과 주민세담당팀장,김승호(金承鎬) 종로구 건축과 건축관리팀장.이들은 현장경험을토대로 단속행정의 실상과 담당공무원들의 애환을 소개했다.민원행정을 비리와 동일시하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나름대로 이유있는 ‘항변’도 제기했다. 특히 강남구 이과장은 비리와 관련될 수밖에 없는 위생공무원들의 실상을 상세히 고백,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선 공직자비리의 원천을 ‘법을 지키면 손해본다’는 일반의 만연된준법의식 결여에서 찾았다. “허가요건에 맞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신청한뒤 허가가 안나면 시설투자비를 뽑기 위해 무허가영업을 강행합니다.그렇게 되면 무허가영업을 무마하기위해 담당공무원을 회유하거나 압력을 가하는 일이 당연히 뒤따르게 되지요. 사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는 이어 단속현장의 문제점으로 터무니없는 단속인원을 들었다. “강남구에는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가 1만8,000개나 있고 여기에 적용되는규제 역시 108개에 이릅니다.법규에 따라 일반업소는 연 1회,행정처분업소는 6개월에 1회,무허가업소는 3개월에 1회이상,영업정지 행정처분업소는 2주에 1회 이상 단속해야 하는데 여기에 투입되는 직원은 고작 11명뿐으로 1명당1,300곳 이상씩 관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2인1조로 나눠 한번씩만 점검하려 해도 최소 23개월은 걸립니다” 그는 실상이 이렇다보니 효과적인 단속보다는 감사부서를 의식한 틀에 박힌 단속과 점검으로 흐를 수밖에 없고 이는 민원야기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올 3월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지만 오히려 적발건수가 15%나 는 것을 예로들며 이는 결국 행정심판과 소송으로 연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과장은 세번째 비리요인으로 과도한 규제를 꼽았다. “식품위생법에만 일반조항 46개,시설기준 40개,영업자준수사항 22개 등 108개의 규제조항이 있고 건축법,소방법 등 관련법규의 규제도 수없이 많아 규정대로 단속하면 안걸리는 업소가 없습니다” 따라서 업주는 적발되지 않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의 유착에 매달릴 수밖에없고 적발되면 금품제공,압력,회유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고 소개했다.특히 현장단속에서는 때로 종업원들이 단속원을 에워싸고 위협을 하는가 하면집이나 사무실로 전화를 해 협박하기도 하지만 속수무책이라고 털어놨다. 15년동안 건축직에 몸담아왔다는 종로구 김팀장은 “건축부조리가 언론에집중보도되면서 민원인들이 건축공무원을 의심하기 때문에 소신껏 일하기 힘들고 때론 협박에 시달리기도 한다”면서 “건축주와 민원인의 중간자 입장에서 해결하려 해도 서로 공무원을 의심하고 뜻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공무원탓으로 돌린다”고 하소연했다. “국세와 지방세 가릴것 없이 세금비리가 터지면 일선 지방세무공무원이 부조리의대명사로 취급받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발표를 시작한 서초구박팀장은 자신이 모법인으로부터 50억원의 종토세를 추징한 사례를 들어가며세무공무원들의 사정과 자정노력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검찰, ‘조직폭력과의 전쟁’ 선포

    검찰이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9년만에 다시 ‘조직폭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은 12일 오전 10시 전국 강력부장 및 민생침해사범전담 부장검사 회의에 참석,“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검찰이 모든 역량을 동원,조직폭력배에 대한 무기한 특별단속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이는 90년 이후 구속됐던 주요 조직폭력배들이 대거 출소,조직 재건을 꾀하고 있는데다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조직간 이권다툼이 위험수위를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특히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폭력조직들이 ‘돈세탁’을 할 경우이를 처벌할 수 있게 하고 범죄를 통해 얻은 부정이익을 모두 국고에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법’(가칭)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법안에는 조직폭력·마약사건 피해자와 증인에 대해 강력한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도입,법정 밖에서의 비디오 증언과 증인·피의자 분리신문 등을활성화하는 방안도 담을 방침이다. 대검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이에 따라영상정보 시스템으로 관리 중인폭력조직 404개파 1만1,539명 가운데 주요 조직 117개파 637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24시간 밀착 감시에 나서는 한편 조직폭력배를 비호하는 인사들은 신분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경찰관에게 공격을가하거나 검거에 불응하는 폭력배에 대한 총기 사용시 정당방위권을 폭넓게인정해나갈 방침이다.
  • 로컬 핫 이슈-이태원일대 상업지구 변경

    ‘이태원을 상업지구로 바꿔달라’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의 용도지역 변경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용산구 및 주민들이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2,000개 가까운 상가와 업소가 몰려 있는 이태원 일대는 연간 외국인 방문객 164만여명,연간매출액 8억달러를 기록하는대표적인 관광지역.지역개발을 앞세운 구와 주민들은 현재 일반 및 준주거지역으로 돼있는 이태원로 주변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시는 지역 기반시설 미비,관광특구로서의 특화 등의 이유를 들어 난색을표명하고 있다. ▒용산구 계획 관광·식품업소의 영업시간 자유화,지하철 6호선 건설 등으로 과거 활발했던 이태원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구가 용도변경을 추진하는 곳은 이태원로 주변의 이태원1동과 한남2동 일대 1만8,120여평과 이태원동 64·123·127 및 한남동 683·738 일대 2만3,300여평 등 4만1,400여평[지도]. 이 가운데 이태원1동의 아리랑택시 부지 3,000여평은 매입 후 외자유치를 통해 종합쇼핑센터,만남의 광장,대형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成章鉉구청장은 “상업지구로 바뀌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대형 건물과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유흥업소들을 양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입장 용도지역을 변경하려면 도시설계 또는 상세계획 등을 통해 필요성을 제시하고 개발밀도 증가에 따른 기간시설 구축 등 지역정비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이태원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 때문에 관광특구로 지정된 만큼 이같은 특성을 살려 특화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邊榮進 시 도시계획국장은 “현재로서도 과밀한 이태원을상업지역으로 변경하면 술집과 숙박업소 등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유흥업소만 늘리는 상업지역 지정은 곤란하다는 주장이다. ▒주민 입장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야 유흥업소 허가문제는 물론 낡은건물을 개축하는 등 투자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金慶烈 이태원국제상가연합회장(65)은 “이태원로 일대가 일반 및준주거지역으로 묶여 있는바람에 추가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투자의사를 밝히던 외국인도 용도지역 문제로 발을 돌리기 일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연간 공식환전액만 3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등 관광지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바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국회통과 27개 규제개혁 법안 요지

    국회는 8일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등 27개 규제개혁법안과 미국과의 협정비준동의안,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다음은 주요 법안의 요지.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건설업체의 연쇄부도로 인한 ‘토지이전등기절차’의 지연으로 입주자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고 있어,택지개발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시행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토지공사 또는 주택공사인 경우는 당해 시행자와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최초로 체결한 자에 대해 99년 12월31일까지 ‘중간생략등기’를 가능하도록해 입주자가 직접 시행자로부터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도록 함.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법 유사명칭 금지조항과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조치를 삭제함. ▒풍속영업의 규칙에 관한 법 음반판매업·비디오물판매업·비디오물대여업,만화대여업을 풍속영업범위에서 제외함.풍속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중 객실및 칸막이의 설치 기준을 삭제하고 영업시간만 지키도록 함.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 14세 미만자에 대한 사격제한을 완화함.사격장설치법 등 허가관청 감독 또는 점검을 기피한 경우 처벌은 벌금에서 과태료로 완화함.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별법 사행행위영업자·사행기구제조·판매업자의 영업허가 후 30일 이내 영업개시의무를 삭제함. ▒청원경찰법 지방경찰청장의 청원 경찰 배치의 중지·폐지·감축결정권을삭제,시설관리책임자가 자율적으로 청원경찰의 배치 등에 관한 결정을 할 수 있게 함. ▒농업협동조합법 지역농업협동조합,전문농업협동조합,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명칭 또는 유사명칭 사용금지규정 위반단체에 대한 해산명령을 폐지함. ▒농지법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소유상한의 범위를 현행 가구당 3만㎡에서5만㎡로 상향 조정함.농지의 임대차 기간 및 임차료 상한제도를 폐지함. ▒농약관리법 농약의 생산·판매 등의 기록 및 보존의무를 폐지하여 영업의자율성을 보장함. ▒농업기계화촉진법 농업기계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의 검사에 합격한 농업기계와 동일한 형식의 농업기계를 출하하고자 할 때 검사합격필증을 붙일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여 농업기계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자율로 검사합격 사실을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함. ▒비료관리법 비료생산·판매 및 수출·입 명령제와 비료최고가격 지정제를폐지함. ▒해운법 외국인 외항(外航)여객 및 화물운송사업자가 우리나라에 지사를 설치하고자 할 때는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신고만 하도록 간소화함. ▒선원법 선원이 퇴직하기 전에도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퇴직금 중간정산제도를 도입함. ▒ 선박안전법 일정규모 이상의 선박의 경우에는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등록된 공장에서만 제조 또는 개조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함. ▒수로(水路)업무법 해도(海圖) 및 항로지(航路誌) 등의 제작·보급은 앞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함.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실천을 위한 결의안 남북기본합의서 및 분야별 부속합의서가 이행·실천되지 않고 있는 데 주목하면서 남북당국이 이의 이행·실천을 위한 남북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촉구한다. ▩기타법안▒용역경비업법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전당포영업폐지법 ▒축산업협동조합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사료관리법 ▒조수(鳥獸)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수산업법 ▒수난구호법 ▒선박법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제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협정비준동의안
  • 유흥업주 청소년 고용땐 ‘패가망신’

    오는 7월1일부터 유흥·단란주점에서 19세 미만 청소년을 고용하면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 등 형사처벌 외에 고용 청소년 한 명당 1,000만원씩의 무거운 과징금이 부과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姜智遠)는 심야 영업시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청소년 접대부들을 불법 고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에 대비,청소년보호법 시행령을 이같이 개정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일반음식점이나 노래방으로 허가를 받은 카페나 소주방,호프집 등도 접대부를 고용해 실제로 유흥·단란주점과 같은 영업행위를 하게 되면 똑같이 처벌받는다. 또 청소원 등으로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접대부 알선업소(보도방)에서 청소년을 불러 일시적으로 일을 시키는 것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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