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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백신 공급과 거리두기 격상 시기 모두 놓친 방역 당국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어제 신규 확진자는 1365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 1212명부터 어제까지 2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 갔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연속 500명대다.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그제 40.7%로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상황에서 7말 8초 여름 휴가철 성수기까지 맞물려 자칫 전국적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급박하게 된 원인은 백신 수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타이밍을 놓친 방역 당국의 책임이 매우 크다. 국내 백신 잔여량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536만 1000회분이다. 3분기에 접종이 집중된 59세 이하 일반 국민의 숫자를 고려하면 모자란다. 사전 예약을 마친 50대 접종 대상자가 617만 2000여명이다. 다행히 화이자 백신 267만 9000회분이 오늘 항공편으로 들어와 당장은 큰 문제가 없겠다. 하지만 모더나의 공급 예정 물량 도입이 7월 말에서 8월로 늦춰진 만큼 방역 당국은 백신 수급과 종류별 배정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봐야 한다. 7월은 거의 백신 접종 공백 상태였다. 이 기간에 확산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가 우위를 점해 어제 델타 변이 감염은 48.0%로 나타났다. 아직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국민이 66%여서 100명 가운데 66명 정도는 델타 변이에 노출됐다고 할 만한 상황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도 비말로 전파되기 때문에 사람 간 간격을 두면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타이밍을 놓쳤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위험한 가을’을 경고할 만큼 델타 변이가 국경 너머에서 기승을 부리는 위태로운 시기이던 7월에 정부가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 진작책을 발표했다. 섣부른 메시지로 사회 전반의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보는 게 맞다. 어제부터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됐지만, 델타 변이 확산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4단계 방역으로 영업권을 침해받는 자영업자들에게 손실보상을 더 해 주더라도 비필수 시설의 영업시간을 더 제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정부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은 방역을 저해하는 중대 위험 요인이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해 외교적,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는 한편 방역 의식이 약해지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야 한다. 가을학기에 초중고 학생들이 등교하려면 8월 중순에는 확산세가 잡혀야 한다.
  • 델타변이, 이미 우세종… 비수도권 확진자 40% 넘어

    델타변이, 이미 우세종… 비수도권 확진자 40% 넘어

    방대본 “델타형, 최소한 과반이상 주도”당초 예상 뛰어넘으며 ‘방역 빈틈’ 우려작년 대구·경북 ‘1차 대유행’ 이후 처음 대도시·여행지 중심 확산… 3단계 격상이제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주류가 됐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가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실상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이미 델타형 변이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에 있어 최소한 과반 이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역시 백브리핑에서 “지난주 델타 변이(검출률)가 전체 감염자의 48%까지 올랐는데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이번 주에는) 50%를 넘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이 객관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4주차(6월 20∼26일)만 해도 3.3%에 불과했지만 7월 3주차(18∼24일)에는 48.6%까지 늘었다. 델타 변이 확산세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방역에 빈틈이 발생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손 반장은 “통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나 방역 대응 전략에서 놓치게 되는 부분, 즉 전파력을 충분히 억제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예전보다 강하고 빠른 조처를 통해 (확산세를)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318명(지역발생 1264명, 해외유입 54명)이었다. 일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40.7%로 지난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일단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격상했다. 3단계에서는 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사적 모임도 4인까지만 가능하다. 손 반장은 구체적으로 “대전, 세종, 부산, 경남, 제주, 강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지방자치단체”라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도 대도시, 여행지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 복지부 “비수도권 3단계 격상은 화요일부터”…문 대통령 발언 정정(종합)

    복지부 “비수도권 3단계 격상은 화요일부터”…문 대통령 발언 정정(종합)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27일부터 3단계로 일괄 격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직후 기자단에 별도의 메시지를 보내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에서 전국 3단계 조치는 내일인 월요일(26일)부터 시행된다고 했으나, 중대본 논의 과정에서 월요일 즉시 시행이 어렵다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건의가 있어 화요일(27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대본은 논의 과정에서 3단계 적용 시기를 하루 늦춘 27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새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3단계로 격상되면 노래연습장, 목욕탕, 판매홍보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3단계 하에서의 5인이상 사적모임 제한 조치의 경우 비수도권에서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선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 부산서 97명 하루 최다 확진…거리두기 3단계 격상

    부산서 97명 하루 최다 확진…거리두기 3단계 격상

    부산시가 지난해 2월 코로나바이러스 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2명 포함, 97명의 코로나 19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누계 확진자는 7261명이다.이같은 확진자수는 지난해 12월 12일 일일 최다 기록인 82명을 넘어선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는 등 방역조치를 대거 강화했다. 유흥시설,노래연습장의 24시간 영업금지 명령을 발효하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한 지 하루 만이다. 시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 지인 9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 확진자수는 모두 21명(학생 11명, 접촉자 10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립예술단에서는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확진자는 단원 3명, 접촉자 9명이다.지난 18일 경남 확진자중 7명이 예술단 관련 n차 접촉자로 재분류돼 관련 확진자 누계는 19명(부산 12명, 경남 7명)으로 늘었다.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방문자 3명, 접촉자 2명 등 5명이 감염돼 현재 관련 확진자는 194명(방문자 76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84명)이다. 남구 미용업소에서는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8명(종사자 4명, 방문자 1명, 접촉자 13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집단 감염 시설외에도 이날 확진자들의 동선에 목욕장, 식당, 피씨방, 실내체육시설, 동전노래연습장, 병원, 대형쇼핑몰 등이 포함돼 있어 해당 시설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4.3%가 1차 접종을, 13%가 접종을 완료했다. 전날접종을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의 1차 접종률은 18.4%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날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미 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홀덤펍·홀덤게임장,노래연습장의 24시간 영업 금지와 사적모임 4인 이하 허용 조치를 시행 중이다.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이외에 50인 이상 행사·집회를 열 수 없고 결혼식장·장례식장 등도 50인 이하로 출입이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는 실외 수용인원의 30%(실내는 20% 이하)로 입장이 제한되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 20% 미만으로 출입이 허용된다. 학교는 등교를 허용하되 학생 밀집도가 3분의 1에서 3분의 2 사이가 돼야 한다. 운동시설 내 샤워장 운영이 금지되고 GX류 운동시설 내 음악 속도는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한다. 박 시장은 “이미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처를 하고 있지만,행사·집회 규모와 일부 사업장 영업시간이 추가로 제한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마련하겠다”며 “이번 주말까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단호’ 文 “방역 위반, 예외 없이 엄정 추궁…자영업자 두텁게 지원”

    ‘단호’ 文 “방역 위반, 예외 없이 엄정 추궁…자영업자 두텁게 지원”

    “소상공인 충분히 손실보상 지원 확대”“40대 이하 국민도 백신접종 조속 마련”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확산과 관련해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면서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영업시간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더 두텁고 폭넓게 피해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조치 짧고 굵게 끝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진단검사 대폭 확대, 철저한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 및 치료병상 확충, 취약시설 및 휴가지 집중점검 등을 거론하며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려울수록 단합하는 것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고강도 방역 조치와 함께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언급하면서 “백신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40대 이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조속히 마련해 ‘내가 언제 백신을 맞게 될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폭염시간대 휴식시간 충분 보장 중요”전력 예비율 관리도 당부 문 대통령은 이어 “가장 안타깝고 송구한 것은 코로나 재확산과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라면서 “정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면서 “피해 지원의 범위를 더 두텁고 폭넓게 하고, 추경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보상법에 의한 지원도 강화된 방역 조치 상황을 반영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빠른 집행을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며 국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폭염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 시간대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폭염 상황 및 행동요령의 신속한 알림, 전력 예비율 관리 등도 함께 당부했다.
  • 비수도권 ‘5인 모임금지’ 여부 18일 발표, 급선회 배경은(종합)

    비수도권 ‘5인 모임금지’ 여부 18일 발표, 급선회 배경은(종합)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규모를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르면 오는 18일 발표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6일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5인 모임 금지’와 관련해 오늘 오후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일요일에 발표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비수도권은 세종·전북·경북이 1단계, 대전·충북·충남·광주·전남·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가 2단계, 경남 김해시가 3단계다. 새 거리두기에 따라 1단계에선 사적모임 제한이 없고, 2단계는 8명까지, 3단계에선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지만 지역마다 사적모임 규모를 달리 적용해 4명, 6명, 8명으로 들쑥날쑥하다. 지역별로 거리두기가 달리 적용되는 상황에선 타 지역으로 이동이 증가하는 ‘풍선효과’를 막을 수 없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536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이 1476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107명(75.0%), 비수도권에서 369명(25.0%)의 환자가 나왔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기 시작한데다 여름 휴가철 인구 이동이 대폭 늘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22.1%→22.7%→24.7%→27.1%→27.6%→24.8%→29.5%→25.0%를 기록해 8일 연속 20%를 넘었다. 이 통제관은 “수도권은 정체상태지만 비수도권은 점차 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비수도권 주민 이동량은 1510만건으로 1주일 전인 지난 6일보다 9.0%(125만건) 증가했다.  일부에선 비수도권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적용되면 사실상 새 거리두기 3단계가 일괄적으로 적용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사적모임 규제는 개인 방역을 규제하는 장치로, (기준이) 여러 가지로 나오고 있다 보니 가급적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통일할 수 있는지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어 “다중이용시설과 행사 등에 대한 규제는 지역별 편차가 존재하고, 이런 편차를 무시하고 생업시설 운영을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형평성이나 수용성 문제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치된다”고 덧붙였다.  거리두기 단계 자체를 3단계로 일괄 조정하면 전국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돼 자영업자의 생계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단계는 현행대로 하되 사적모임 규모만 단일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오세훈, 서울 방역대응 문제제기에 “팩트 알려드립니다” 반박

    오세훈, 서울 방역대응 문제제기에 “팩트 알려드립니다” 반박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여러 주장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하나씩 직접 반박했다. 오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대응과 관련한 가짜뉴스, 팩트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너무나도 오랜 기간 누적된 고통에 모두들 힘겹다.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다”며 “그러나 방역 최일선에 있는 관계자 여러분은 가짜뉴스에 힘이 빠지고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오해를 풀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말했다. ‘서울형 상생방역’이 4차 유행 지원지라는 주장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합의되지 않은 방역 완화 조치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자영업자들 고통을 덜기 위해 업종별 맞춤 방역을 제안했지만 중대본과 협의 후 실내체육시설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마저도 두 개 자치구에서 신청자에 한해 영업시간 연장 시범사업에 그쳤을 뿐”이라며 “시범사업으로 인해 선제검사와 방역수칙은 더 강화됐고, 시범사업 영업장에서는 코로나 감염이 확산한 사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역학조사TF(태스크포스) 해체를 지시했다는 언론보도에 관해서도 “시에 ‘역학조사TF’는 존재한 적이 없다”며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역학조사관 수는 언제나 유동적”이라며 “지난 2월 퇴직과 현장 복귀 등으로 조사관 수가 변동된 것을 두고 과장된 프레임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가검사키트 구매 의혹에 대해 시민 감사가 이뤄진다는 보도에 관해서 오 시장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구매 절차를 거쳤다. 항간에서 이야기하는 시민감사 결정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만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일부 사업은 사후 의결한 경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철저하게 절차와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병원종사자 검사지원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주장에 관해 “지난 2월 대항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에서 종합병원종사자 선제검사 중지를 요청해 왔다”며 “의료진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한 데다, 치료 과정에서 불편함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두 달여간 의료진과 전문가, 시민과 심도 있는 논의에서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선제검사 명령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중증환자 병동 운영 지원금 감소가 서울시 탓이라는 주장에 대해 “지원금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기준을 토대로 책정되며 서울시 별도 지원은 애당초 없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안 그래도 힘든 시기에 우리 모두의 사기를 꺾는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악의적인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 행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페이스북으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14일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청와대와 정부·여당에 방역 실패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오세훈 시장이 정작 자신의 책임인 방역 문제에는 뒤로 쏙 빠진 채 다른 사람을 내세워 정부 비판을 하는 모습은 참으로 후안무치한 처사”라고 공격했다. 이에 오 시장은 “‘다른 사람 뒤에 숨었다’는 것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오늘 오전 발언 해프닝을 말씀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취재해 보시면 저에게 미안해하실 정도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날 김 부시장은 언론에 글을 배포한 뒤 “사견임을 전제한 의견”이라고 정정했고, 서울시는 이 글 내용에 대해 “서울시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사설] 비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지자체가 나서라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2단계로 격상된다. 이래서 불길을 잡겠느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방역 당국이 어제 발표한 신규 확진자가 1615명으로 치솟은 것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누는 방역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10개 시도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끌어올린 것은 이곳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 한참 늦었다. 게다가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하는 것도 마땅치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1255.9명인데 수도권이 955.7명, 비수도권이 300.1명이다. 이미 비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져 거리두기 2단계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중앙의 방역 당국은 백신 확보와 접종에 매달리고, 지방자치단체는 알아서 방역 수위를 정하고 이행을 단속하도록 사실상 역할을 분담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는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줄이거나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앞당기거나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철회하는 등 자구책을 취하고 있다. 지방정부에서 이렇게 제각기 죄어서 과연 확산세를 잡을지 회의적일 수 있지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대처하길 요구한다. 젊은이의 원정 유흥은 차단돼야 한다. 지자체별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수도권의 확산세가 퍼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미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악의 경우 전면 봉쇄하는 방안을 각오하고 있다. 전국을 모두 4단계로 끌어올려 ‘짧고 굵게’ 끝내는 방안은 자영업자들의 영업 손실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탓이다. 정부가 잘못된 신호를 보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수도권의 감염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방역 실패의 책임은 사태가 완화되면 반드시 물어야 하지만, 지금 서로 비난의 손가락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수도권의 감염 추세가 휴가 행렬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지자체가 스스로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 “또 집단감염될라”… 백화점 직원 쉴 곳은 온통 ‘3밀’

    “또 집단감염될라”… 백화점 직원 쉴 곳은 온통 ‘3밀’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유통시설 노동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거대하고 화려한 백화점에서 근무하지만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3밀’(밀집·밀접·밀폐) 공간에서 휴식 등을 취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14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는 박가영(이하 가명·37)씨는 “회사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겠다고 휴게공간을 폐쇄했지만, 결국 수백명에 달하는 직원들은 공용 식당이나 창고를 찾아서 쉴 수밖에 없었다”면서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아 출근했지만 잠복기간이 5일 정도 남아 불안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백화점은 코로나19에 대비해 환기가 잘되고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대신, 비좁은 휴게공간을 그대로 두거나 아예 폐쇄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식품관 등 직원들은 휴게공간이 없어져 물품을 쌓아 두는 공간에서 쉬었는데, 밀폐된 공간이라 감염에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강서구 이마트 가양점 등 시내 주요 백화점과 마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0명에 달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흡연실과 냉장실 등 공용 공간에 방역 관리자를 두기로 했지만, 이미 관련 확진자는 147명에 달한다. 문제는 다른 백화점 등에서도 언제든지 집단감염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 고양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는 김영미(46)씨는 “백화점이 대책 없이 휴게실을 닫는 바람에 동료들과 식당이나 라커실 바닥에서 쉬는데 이게 더 위험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서울 중구 한 백화점의 식품관 직원 최은숙(54)씨도 “쉬면서 물을 마시느라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데 5~6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 2층 휴게실은 손바닥만한 창문 하나 없다”고 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기도 어렵다. 김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으려 했지만, 7일 동안 개인 연차를 쓰라고 해서 포기했다”면서 “대체 인력도 없는데 백화점은 매장에 무조건 상주 인력을 두고 영업하라는 방침”이라고 토로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이번 주말 전국 모든 백화점을 휴무 조치하고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해야 한다”면서 “대유행이 진정될 때까지 영업시간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 “또 희생 강요” 자영업자들 한밤 차량시위… 경찰 “불법 집회”

    “또 희생 강요” 자영업자들 한밤 차량시위… 경찰 “불법 집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적용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또다시 거리에서 불복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부의 영업제한 조치를 철폐하고, 형평성 있는 거리두기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서울신문이 14일 만난 자영업자들은 심리적·정신적으로도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극단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야간 차량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하게 대응에 나섰고, 결국 대규모 행진은 무산됐다. 코로나19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자영업자 700여명은 이날 오후 1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불복하는 1인 차량 시위를 강행했다. 이들은 여의도 KBS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복 선언을 한 뒤 1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쪽으로 차를 몰며 행진하려 했지만, 경찰의 제지를 피할 수 없어 대규모 행진은 무산됐다. 다만, 종로 일대에선 산발적인 소규모 행진은 진행됐다. 애초 시위의 참가자는 500여명이었지만,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참가자는 700여명으로 늘었다. 경찰과 시위 주최 측 간 숨바꼭질은 기자회견 전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국회 방향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를 비롯해 도심 곳곳에서 경찰은 시위차량 검문에 나섰다. 이 때문에 시위 주최 측은 기자회견 장소를 기존 국회 인근 둔치 주차장에서 KBS 인근으로 바뀌었다. 경기석 자영업자 비대위 공동대표는 “1인 차량 시위인데도 막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이번 방역수칙은 다 죽어가는 환자의 산소호흡기를 떼는 수칙”이라며 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의 강력한 제지에도 결국 기자회견은 열렸다. 김기홍 자영업자 비대위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자영업자에게 기다리라고만 하며 우리를 희생시키고 있다”며 “대체 언제까지 자영업자가 문을 닫아 코로나가 나아진다고 믿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자영업자는 폐업해 문을 닫는데 어떠한 소실보상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 살려달라고 1년 6개월을 빌고 또 빌었는데 정부는 우리와 대화조차 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기준의 방역조치를 입원환자나 사망률을 적용한 치명률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괄적인 영업시간 제한 정책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하기까지 ‘이번 유행만 넘기면 종식될 거다’라는 희망고문이 자영업자들의 심리·정신까지 무너지게 했다고 강조했다. 160평대 카페를 운영하는 허희영(44)씨는 “코로나19 전 하루 매출이 150만원이었던 카페가 거리두기 4단계 진입한 이후 하루 매출 18만원으로 뚝 떨어졌다”며 “자영업자들은 죄인이 아닌데도 늘 자영업자만 희생한다. 일주일간 벌어서 아르바이트생들 월급 줘야 하는데 줄 돈도 없고, 돈을 빌릴 데도 없고 죽으란 소리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달 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유서를 쓰고 국회에 호소해도 정부는 자영업자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심리·정신과 전문가들도 코로나19 대유행과 소강기가 반복될수록 고통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위기만 넘기면 코로나19가 종식될 거라고 말하는 희망고문은 잘못된 기대만 부추겨 국민을 더 힘들게 할 뿐”이라며 “고통스럽더라도 정부가 정확한 메시지를 줘야 받아들이는 국민도 심리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영업자가 쓰러지면 그들과 연결된 사람에게까지 도미노처럼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은 주변 사람들과 소통의 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선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부터 불법대응은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특히 이날 심야 차량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현행범 체포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엄포를 놨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몹시 폐를 끼쳤다”…술 판매 금지 논란에 고개 숙인 日 스가 총리

    “몹시 폐를 끼쳤다”…술 판매 금지 논란에 고개 숙인 日 스가 총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긴급사태 기간 음식점 내 음주를 차단하겠다며 강경책을 추진하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23일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설익은 방역대책을 쏟아내면서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스가 총리는 14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에게 몹시 폐를 끼쳤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도에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긴급사태가 발령됐고 긴급사태 기간에는 음식점에서 술을 팔지 못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8시로 제한된다. 문제는 음식점에서 술을 팔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법에 있었다. 일본 정부는 술을 팔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류 도매상에 음식점과 거래하지 않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을 동원해 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는 음식점에는 융자를 제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번만 해도 네 번째 긴급사태로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무리한 정책을 일삼는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결국 일본 정부는 전날 이러한 방침을 철회했고 이 방침을 주도했던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사업자에게 불안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스가 총리까지 이날 나서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민당 내에서는 최근 재·보궐선서 참패와 도쿄도의회 선거의 사실상 패배로 위기감이 큰 가운데 올가을 예정된 중의원 총선거의 악재로 작용할지 전전긍긍한 상황이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1068명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7%로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최저치였던 한 달 전 조사 때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지난달 50%에서 이번에 53%로 3% 포인트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스가 내각에 대한 불신감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 각료는 아사히신문에 “(방침) 철회는 가벼운 일이 아니다. 정부가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되며 정권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뭐든지 말하면 국민이 따른다는 교만과 감각의 마비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영업 제한 1년째다!” 릴레이 1인 시위 나선 외식업계

    “영업 제한 1년째다!” 릴레이 1인 시위 나선 외식업계

    4단계 시행에 “집합금지 완화하라” 요구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자 외식업계가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거리두기 4단계 하에서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전 회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과 2022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외식업계는 희망이라고는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자영업자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매출 피해를 2019년 기준으로 소급해 적용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 회장은 집합금지 인원 완화, 영업시간 제한 완화, 자영업 재난지원금·손실보상 대상 기준 완화 등을 요구했다. 외식업중앙회는 오는 22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 비수도권 거리두기, 내일부터 2단계...세종·전북·전남·경북 제외

    비수도권 거리두기, 내일부터 2단계...세종·전북·전남·경북 제외

    오는 15일부터 세종과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非)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다. 14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시작된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이날 종료되는 것에 따른 결정이다. 2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세종, 전북, 전남, 경북 지역에서는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된다. 다만 세종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한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며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지자체는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 충분한 의료역량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 인파가 몰릴 여름철 휴가지는 집중적인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일시 중단됐던 55~59세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재개된다. 김 총리는 “백신 도입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은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 사려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접종 일정도 연장해서 모든 분이 순조롭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 백화점 직원 확진 잇따라…노조 “이번 주말 휴무하자”

    백화점 직원 확진 잇따라…노조 “이번 주말 휴무하자”

    여의도 더현대서울서 직원 2명 확진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도 3명 감염백화점노조 “선제 검사·영업 단축해야”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백화점노조는 전 직원 선제 검사와 영업 단축 등을 촉구했다. 13일 유통업계와 영등포구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의류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은 백화점 휴점일이었고, 더현대서울은 이날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했다. 또한 지하 2층 근무 직원 38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백화점 측에 다른 직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일까지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도 이날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갤러리아 측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이날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앞서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지난해부터 백화점 원청의 일관성 없는 방역 조치에 문제를 제기해왔다”며 “백화점발 코로나19 사태는 예견된 사고”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백화점은 실내 시설임에도 온도 체크, 방문자 기록이 제대로 안 되고 있었다”며 “지하는 취식이 가능한 곳인데도 기본적인 방역 조치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번 주말 전국 모든 백화점의 휴무 조치와 전 직원 선제 검사, 코로나19 대유행 진정 때까지 백화점 영업시간 단축, 정부와 백화점 원청의 일관성 있는 방역 지침 마련 등을 요구했다.
  • 은행도 1시간 단축영업… “헛걸음 피하세요”

    은행도 1시간 단축영업… “헛걸음 피하세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파이낸스센터점에 영업시간 단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은행들은 오는 2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였던 영업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한다.
  • 은행도 1시간 단축영업… “헛걸음 피하세요”

    은행도 1시간 단축영업… “헛걸음 피하세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파이낸스센터점에 영업시간 단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은행들은 오는 2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였던 영업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한다.
  • ‘작심’ 윤석열 “소주성·방역 실패…자영업자 직격탄, 선심성 퍼주기 안돼”

    ‘작심’ 윤석열 “소주성·방역 실패…자영업자 직격탄, 선심성 퍼주기 안돼”

    2차 추경 ‘전국민 지급’ 반대 입장 피력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충분 보상해야”“방역실패로 가는 곳마다 자영업자 절규”대선 예비후보 등록…野 주자 중 처음尹 “국민 위해 존재하는 나라 만들겠다”차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의 한 식당을 방문해 “추경은 선심성 퍼주기가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을 충분히 보상해야 한다”고 선별적 지급을 강조했다. 尹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해야” 윤 전 총장은 이날 식당 사장 부부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소득주도성장과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가는 곳마다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허탈한 한숨과 절규만 가득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33조원에 이르는 2차 추경은 선심성 퍼주기가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손실을 충분히 보상하고, 피해 계층에게 빈틈 없이 두텁게 지원되도록 쓰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당 사장 부부는 윤 전 총장에게 “가게 테이블이 9개니 저녁 장사에 손님을 꽉 채워도 겨우 18명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들 부부는 “최저임금 인상 전에는 하루 한 사람 인건비가 6만∼7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0만원이 넘어간다”면서 “직원 3명에 한 달 인건비만 1000만원에 달해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방역 대책의 하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단계로 격상했다”면서 “영업시간이 제한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돼 그 피해와 고통이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尹 “文정권 공정, 상식 처참히 무너져”“분열·이념·진영논리가 국민 아픔 가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야권주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윤 전 총장 측에서 캠프 좌장 역할을 하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리인 자격으로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윤 전 총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대변인실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를 만들겠다.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 모임 ‘공정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국민 궤도를 벗어난 정치를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영상에서 “이념은 국민을 이길 수 없고, 정치는 국민을 떠나 존립할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권 4년간 공정과 상식이 처참히 무너졌고, 국민 개개인의 삶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분열과 이념만이 남았으며, 진영 논리가 우리 국민들의 아픔과 원성을 가렸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권 이후, 한국 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윤 전 총장의 광주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부산서 신규 확진 45명…유흥주점발 시 전역으로 확산

    부산서 신규 확진 45명…유흥주점발 시 전역으로 확산

    부산 유흥주점 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업소 방문자 3명,종사자 2명,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29일 첫 유흥업소 확진가 나온이후 지금까지 관련확진자는 15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이가운데 부산확진자는 119명,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는 34명이다. 부산진구,해운대구 등 유흥주점 등 20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시 전역에서 확진자가 생기고 있다.이들 주점 관련 접촉자도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해 유흥업소 방문자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 감염돼 방역 당국이 동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해운대구 한 사업장에서는 이날 접촉 동료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사업장에서도 접촉자 4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부터 유흥시설 5종과 노래 연습장은 기존 영업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앞당기고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줄이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부산시 전체인구의 33.4%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11.7%는 1·2차 접종을 완료했다.
  • [서울포토]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2주간 단축

    [서울포토]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2주간 단축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본격 적용된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파이낸스센터점에 영업시간 단축 운영 안내문이 붙어있다.2021. 7. 12
  • 4인가족 저녁 외식 되지만 자제를… 대형 편의점 밤 10시 문 닫아

    4인가족 저녁 외식 되지만 자제를… 대형 편의점 밤 10시 문 닫아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조치가 적용되면서 국민들 일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수도권에서 달라지는 부분을 정리했다. Q. 오후 6시 이후 4인 동거가족은 외식이 가능한가. A. 그렇다. 거주공간이 같은 가족은 사적모임 금지 위반이 아니다. 외출과 외식 모두 할 수 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외출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Q. 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고 있다. 사실상 동거가족으로 볼 수 있나. A. 조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경우 사적 모임 제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건 맞다. 하지만 부모가 출근을 하는 등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조부모가 방문했을 때로 한정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집에 있는데 조부모가 집에 방문한다고 두 사람을 동거가족이나 돌봄인력으로 보지는 않는다. Q. 어린이집은 강제로 문을 닫나. A. 4단계에서 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휴원해야 한다. 하지만 긴급보육을 통해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긴급보육 이용에 별도의 이용자격과 신청양식은 없다. 어린이집 유형(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에 상관없이 동일한 조치가 이뤄진다. 다만 방역 당국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을 제외하고 긴급보육 최소화를 위해 가정 보육이 가능한 가정은 최대한 등원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Q.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다중이용시설에 편의점도 포함되나. A. 300㎡(약 90평) 이상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편의점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Q. 실내 체육시설이 아닌 골프장은 샤워실 이용이 가능한가. A. 수영장을 제외한 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이 아닌 실외 골프장은 한 칸 띄어 사용, 대화금지 등의 조치를 적용해 샤워실 이용이 가능하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캐디를 제외하고 2인까지만 골프를 칠 수 있다. Q.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 중이다. 사적모임 기준을 따라야 하나. A. 동호회를 포함해 동창회, 야유회, 직장 회식(점심 포함), 계 모임, 집들이, 신년회, 돌잔치, 회갑연, 칠순잔치,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과 같이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모임이나 행사가 사적모임에 속한다. 자전거를 함께 모여 타는 것도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그 뒤로는 2인까지만 가능하다. Q. 백신 인센티브는 모두 사라진 건가. A. 4단계에서는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허용된다. 지난 1일부터 당국은 부모나 배우자 등 직계가족을 만나기 위해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에 한해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다만 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사적 모임·행사 ▲다중이용시설 ▲종교활동 및 성가대·소모임 등에 참여하는 경우 제한 인원 기준에서 빠지지 않고 1명으로 계산된다. 또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자 모두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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