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업손실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영남권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당지도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9
  • 종목분석/종합포털 변신 ‘KTH’

    PC통신 ‘하이텔’로 알려진 KTH가 종합포털업체로서의 기업 대변신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KT로부터 유선포털인 ‘한미르’를 인수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검색분야 보강,인수·합병(M&A)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KT는 KTH를 KT그룹의 중심 포털로 육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KT의 디지털홈 컨소시엄 콘텐츠 사업자로 결정되는 등 그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된다. 검색포털로 시작한 한미르는 국내 인터넷 포털 및 검색포털 순위가 각각 24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웹스코리지,메신저,지도,전화번호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KTH는 한미르를 오는 2006년 국내 1위의 포털업체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메신저 등 1등 분야에 대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상대적으로 취약한 검색엔진 교체를 통해 선도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와 KTF라는 그룹내 우수한 통신업체의 직·간접적인 지원도 기대된다.아울러 1000억원 이상의 풍부한 현금을바탕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한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따라서 경쟁력 강화 정책이 가시화되는 내년부터는 한미르의 순위 상승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올 하반기에는 SK텔레콤의 통합포털인 ‘네이트’의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KTH는 지난해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순손실(156억원)을 기록했다.올해에도 투자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손실처리와 수익모델의 부재,영업손실 지속 등으로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올해 분기별 영업손실의 축소 추세로 미뤄볼 때 4·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조심스럽게 기대되고 있다.1·4분기에는 13억 8000만원,2·4분기 10억 5000만원,3·4분기 5억 7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KTH는 내년에는 영업이익 및 순이익을 올리고,인터넷주로 부각될 전망이다.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는 한미르의 사이트 순위가 내년에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KTH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사이트 순위는 인터넷업체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KT, 8315억 명퇴금 지급/ 3분기 4965억 순손실

    KT가 8315억원에 달하는 명예퇴직금 지급으로 1981년 창사 이래 두번째 분기별 적자를 기록했다. 첫번째 적자는 지난 2000년 4·4분기로 역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명퇴금 지급에서 비롯됐다. KT는 31일 3분기 매출액 2조 7929억원,영업손실 4819억원,순손실 49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2% 감소했고,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됐다. KT는 전체인력의 12.6%인 5500명을 감축하면서 1인당 약 1억 5000만원씩 지급한 명예퇴직금을 3분기에 전액 반영한 결과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늘었으나 전화,LM통화(유선에서 무선으로 통화하는 것),데이터,자회사인 이동통신업체 KTF의 PCS 재판매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윤창수기자 geo@
  • 美 항공업계 ‘이륙’ 채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 항공업계가 9·11테러와 경기침체의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조짐이다.메릴린치의 분석가 마이클 리넨버그는 12일 낸 보고서에서 3·4분기 중 항공업계 전체의 영업이익이 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1년 전에는 15억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 리넨버그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진정되고 이라크전쟁이 끝남에 따라 항공 수요가 늘었고 대형사들의 비용절감 노력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세금을 감안하면 4억 6000만달러의 손실을 냈으나 1년 전 220억달러의 세후 손실에 비하면 크게 개선된 셈이다. 그러나 아메리카 에어라인(AA)과 델타,컨티넨탈 등의 대형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손실 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연구소에 따르면 3·4분기 중 AA는 1주당 64센트의 손실을 냈으나 낮은 요금을 책정하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1주당 12센트의 이익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리먼 브러더스의 게리 체이스 분석가는 “대형 항공사는 여전히 비용절감에 나서야 하며 중소형 항공사들은 경기회복시의 가격 전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실제 AA와 델타 등의 대형사들은 영업상황이 한계에 몰린 소형 항공사들을 시장에서 내몰기 위해 이미 요금 인하에 나섰다. 스피리트 에어라인과 아틀란틱 코스트 에어라인이 희생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mip@
  • 초일류기업 본업에만 충실/ 삼성경제硏 지적

    “현재의 성공이 10년 후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2003년 초일류기업 동향’ 보고서에서 “1995년 글로벌 매출과 이익 상위 50대 기업 중 2002년에도 남아 있는 기업은 각각 35개와 23개뿐”이라면서 “남아 있는 초일류 기업들도 성장의 기반이 된 본업(本業)을 강화하는 쪽으로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초일류 기업들은 비핵심사업을 공격적으로 매각해 핵심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는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도려낸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측은 초일류 기업들의 대형사업 매각 사례로 ▲리스사업을 GE에 매각한 도이체방크▲살충·살균제 사업 일부를 바스프에 매각한 바이엘▲캐피털서비스를 GE에 매각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을 들었다. 또 지난해 하드디스크 부문이 28억달러 매출에 4억달러의 영업손실을 내자 히타치에 21억달러를 받고 매각한 IBM,98년부터 현재까지 채산성 없는 사업 7개를 정리,확보된 경영자원을 핵심분야인 복사기·프린터·디지털카메라·반도체 장비에 집중 투자한 캐논 등도 본업 강화형 구조조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철도노조, 김세호 청장 고소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리 이형원)은 28일 김세호 철도청장이 조합비를 법원의 가압류나 손해배상 결정없이 임의로 보관하고 있다며 김 청장을 횡령혐의로 대전지검에 고소했다. 또 김 청장을 부당노동행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에 접수시켰다. 노조는 철도청이 지난해 3∼12월분 조합비 8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데 이어 지난 ‘6·28파업’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한 손배소송이 진행중임에도 7월분 조합비중 67%에 해당하는 2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4·20 노사합의’로 가압류한 조합비를 지급해도 좋다는 법원 판결이 6월에 나왔으나 이때는 이미 파업이 예고된 상태였기에 ‘상계의 원칙’에 따라 지급을 유보했다.”면서 “6·28 파업으로 9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현재 법원에 손배소송과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소시모의 ‘화장품 방부제’ 조사 억울”/게비스코리아, 법적대응 나서

    ㈜게비스코리아는 자사 천연화장품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는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의 주장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게비스코리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해당 제품에서 방부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소시모의 주장이 보도되면서 8000세트(20여억원) 반품이 들어왔고 영업도 중단돼 상당한 영업손실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회사 이미지와 명예에 막중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소시모가 성분 검사를 의뢰한 제품의 입수 경위 및 결과 확인 과정을 공개할 것을 소시모측에 요구하는 한편,덕수법인 최병모 변호사를 선임해 소시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절차를 밝고 있다.이와 함께 소시모측 주장을 일방적으로 방영한 SBS 방송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구하기로 했다. 소시모는 지난 3일 게비스코리아의 천연화장품 ‘로뎀’의 6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방부제 파라옥신안식향산에스텔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최여경기자 kid@
  • 정직이상 중징계 최소100명 / 영업손실 95억 손배준비… 운행차질 감안 정상참작 여지

    정부는 2일 오전 철도파업과 관련해 중앙청사에서 김진표 경제부총리 주재로 법무·행정자치·산업자원·건설교통·보건복지부장관,청와대 문재인 민정수석,권오규 정책수석,최기문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고,“지난달 29일 시한을 정해 놓고 미복귀 노조원에 대한 중징계방침을 발표한 만큼 그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최종찬 건교부장관은 이날 “징계의 종류나 처벌 수위는 파업에서의 역할·가담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징계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징계폭과 수위는 철도청은 오는 9일 첫 징계위원회를 열고 1차로 50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징계위원장인 철도청 이근국 차장은 “현재 징계위 회부대상자는 8274명으로 이 가운데 표창수상 등 과거 경력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가늠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면서 “현재 각 지방사무소에서 명단을 작성중이며 징계를 마무리하려면 2개월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이 차장은 또 최소 100명 이상은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청은 이와는 별도로 파업으로 인해 입은 영업손실 등을 조사토록 하는 등 손해배상 청구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파업기간 영업손실액은 95억원대로 잠정 집계된다. ●징계 범위 논란 정부의 거듭된 징계방침에도 불구하고 노조원들이 자진해서 파업을 철회했고 대량 징계사태로 이어질 경우 열차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돼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 파업에 열차운행의 핵심인력인 4650명의 기관사 가운데 90% 이상이 참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기관사에 대한 중징계는 정부로서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김문기자 km@
  • 철도파업 철회 / 오늘 전철 90% - 열차 80% 운행

    철도노조의 파업철회로 조합원들이 속속 현업에 복귀하면서 철도운송은 빠른 속도로 회복될 전망이다. 철도청은 이날 무리한 열차투입은 자제하고 복귀조합원에 대해서는 음주여부,건강상태 등을 철저하게 점검한 후 근무를 시키면서 안전운행에 주력했다.2일부터는 본격적인 운송회복에 들어가 수도권 전철운송의 90%,여객·화물열차는 평일의 80%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정상화는 3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철도청 관계자는 “철도운송은 2일부터 빠르게 회복되면서 3일쯤 완전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행차질 없게 정상참작 관측도 열차 운행 정상화가 이뤄지는 대로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철도청은 1일 징계대상자 분류작업에 착수했다. 파업 주동자와 극렬 가담자로 분류된 105명은 해임·파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중징계 규모가 지난해 2·25파업 당시 22명,94년 파업 당시 102명(파면 54명,정직 48명)을 넘는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업무복귀 시한 이후 파업에 가담한 325명의 징계도 관심거리다. 정부는 파업철회에도 불구하고 원칙대로 징계한다는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지만 대규모 징계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철도청은 4일 동안 발생한 1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과 대체인력 수당,시설손괴 등 피해에 대해 노조 조합비,간부 임금을 가압류하고 민사상 책임도 묻는다는 방침이다. ●파업 재연 가능성은 없나 철도청은 연금협상 과정에서 노조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더라도 파업이 재연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관계자는 “노조는 이미 파업의 명분과 협상력을 잃었기 때문에 파업이 재연될 소지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사설]SKG 운명, 시장신뢰에 달렸다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가 급기야 국내 3위인 SK그룹의 존망 위기로까지 번져 시장참여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자칫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경제를 위기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채권단이 청산을 전제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정상화를 위한 출자전환 규모를 놓고 SK측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한 청산절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시장원리에 입각한 채권단의 처리방향을 존중하면서도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청산에 따른 절차적 기회비용이 채권단과 SK그룹,국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협상의 여지가 남아있는 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채권단은 SK글로벌 청산시 채권의 35%수준밖에 건지지 못해 그만큼 부실을 떠안게 되며,SK측은 창립 50주년에 그룹 해체라는 비운을 맞게 된다.그에 따른 양측의 영업손실·고용불안 등의 부담과 대외신인도 추락은 고스란히 국민경제에 전가돼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양측은 극단적 선택을피해 상생하는 협상력을 끝까지 발휘해주길 촉구한다.먼저 비윤리적 경영을 해온 SK 대주주측이 좀더 성의있는 자구계획안을 내놓아야 한다.채권단이 밝힌 분식회계 실태와 은닉재산을 볼 때 SK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채권단도 시장논리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찾아주길 바란다.양측의 협상이 ‘버티기’와 ‘압력수단’으로 비쳐져서는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이번에 정부가 불개입 원칙을 천명한 것은 진일보한 자세이나 경제를 악화시킬 사안마저 두손을 놓아서는 안 될 일이다.
  • 147개 상장사 이자 갚을 능력 없어

    상장기업들의 이자지급 능력이 개선됐으나 10개사 중 3개사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갚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9일 12월 결산 상장기업 516개의 올 1·4분기 이자보상배율은 4.30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3.52배)보다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이 9조 8779억원으로 3.1% 감소했지만 투자축소에 따른 대출상환 등으로 이자비용(금융비용)이 2조 2979억원으로 20.6%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1 이상’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능력이 있고 ‘1 미만’이면 그럴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이 배율이 1을 넘는 회사는 369개로 2.4% 감소한 반면 1 미만인 회사는 영업손실을 낸 83개를 포함,147개로 6.5% 증가했다. 한편 이자비용이 전혀 없는 회사는 광주신세계,극동전선,넥상스코리아,대덕전자,대덕지디에스,라보라,신도리코,신세계건설,에스제이엠,LG애드,제일기획,퍼시스,환인제약 등 13개사였다. 김미경기자
  • 기업 1분기 실적 명암 / 배는 날고 비행기는 ‘잠수’

    ‘배는 날고 비행기는 가라앉고’ 기업들의 올 1·4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업종별 희비쌍곡선이 다시 그려지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은 선박 수주 호황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항공은 이라크전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또 상사,정유업계는 ‘잘 나가는’ 선두기업보다 후발기업들이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통은 새 회계기준이 적용되면서 업계 순위가 바뀌었다. ●조선 ‘웃고’,항공 ‘울고’ 지난해 말부터 탄탄대로를 달리던 조선업계가 올 1·4분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영업이익이 1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6% 늘어났다.한진중공업은 매출액이 38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소폭 늘어났지만 순이익(158억원)은 무려 12배나 증가했다.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현대미포조선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113억원,51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항공업계는 ‘죽을 맛’이다.대한항공은 1·4분기 영업손실이 45억원,경상손실 1751억원,순손실 1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아시아나항공도 영업손실 114억원,경상손실 519억원,순손실 595억원을 기록했다.게다가 사스 여파로 2·4분기 실적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것이다.지난달부터 국제선 탑승률은 예년보다 평균 15%이상 떨어졌으며 예약률도 60%대에 머물고 있다. ●후발기업들의 반란(?) 워크아웃중인 대우인터내셔널이 종합상사업계에서 실적이 뛰어났다.1·4분기 순이익이 2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원)보다 무려 262억원이 늘어났다. 그러나 SK글로벌은 분식회계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308억원,경상이익 1276억원,순이익 1089억원이 각각 줄었다. 삼성물산도 상사부문 영업이익이 40억원,건설부문 36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 법정관리중인 인천정유는 1·4분기 영업이익이 580억원을 기록,지난해 적자(15억원)에서 벗어났다.반면 정유업계 1위인 SK㈜는 SK글로벌 사태로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1%(493억원)나 줄었다. ●유통은 신세계,롯데 순으로 신세계가 새 회계기준 덕분에 롯데쇼핑을 제치고 유통업계 1위로 올라섰다.신세계는 할인점 이마트의 매출 호조로 1·4분기 매출액이 1조 3970억원으로 롯데쇼핑(8887억원)보다 5000억원이상 많았다.임대수수료 비중이 높은 롯데쇼핑의 매출은 줄어든 반면 직매입 위주의 신세계 매출은 감소폭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롯데가 각각 1889억원과 1254억원을 기록,신세계(1093억원,689억원)보다 앞섰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파업타결 이후 남은 문제점/ “민영화 철회” “공사화 의견접근” 노조·철도청 합의해석 제각각

    철도 노사는 20일 파업시한을 넘겨가며 벌인 막판 협상 끝에 ▲1인 승무원 철회 및 인력충원 ▲해고자 복직 ▲노조재산 가압류 철회 등의 노조 요구사항을 정부가 대부분 받아들이면서 철도파업에 따른 교통대란을 일단 피하게 됐다.그러나 ‘철도 운영부문 공사화’에 대해,노조는 ▲민영화를 철회하고 노사합동으로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주장한 반면 ▲철도청은 운영부문 공사화에 노사가 실질적인 의견접근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철도구조개혁 추진과정에서 논란과 갈등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주요 합의내용 노조의 요구대로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기관사 1인 승무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또 이로 인한 우선 부족인력 1500명을 6월 말까지 충원키로 했다.해고자 중 ‘법률 및 관계규정상 임용에 결격이 없는 45명’에 대해 본인이 원하는 경우 7월 말까지 특채형식으로 채용키로 했다. 또 지난해 2월 파업으로 인한 시설피해 및 영업손실액(80억 3800만원)의 보전을 위해 철도청이 취한 조합비 및 노조간부 급여에 대한 가압류와 손해배상 청구는적절한 절차를 거쳐 취하키로 했다. ●향후 전망 및 문제점 결론적으로 이번 합의안으로 노사는 일단 짐을 덜었지만 철도구조개혁을 추진했던 정부의 입장에서는 원점으로 되돌아간 형국이 됐다.따라서 철도개혁의 지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운영부문 민영화 철회 및 유지보수 기능의 운영부문 통합은 노사가 의견을 같이했지만 대안인 공사화가 노조의 반대로 합의서에 명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정부는 철도구조개혁 관련법안의 상반기중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공청회 등을 거치기 위해서는 국회통과 여부도 불투명하다.이 과정에서 논란의 재연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문 박승기기자 km@
  • 삼보컴퓨터 작년 순손실 4980억

    국내 대표적 PC제조업체인 삼보컴퓨터가 창사 이래 20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다.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매출 2조 3670억원에 영업손실 1522억원,경상손실 5233억원,순손실 49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1% 감소했으며 순손실도 역대 최대 규모다. 삼보컴퓨터는 최대주주인 두루넷의 지분법 평가손이 반영된 것이 순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카드 1월 순손실 1240억

    국민카드는 지난 1월 결산 결과 영업손실 1198억원에 1240억원의 순손실을 봤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영업이익 804억원에 565억원의 순익을 올렸었다. 이 회사의 1개월 이상 연체율(카드론 포함)은 지난해 12월말 9.63%에서 올해 1월말에는 13.62%로 급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연체율 상승으로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됐다.”면서 “1개월 이상 연체율은 높아졌지만 향후 연체율 동향의 선행지표인 1개월 미만 연체율이 지난해말 11.32%에서 1월말 9.58%로 하락한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카드의 1월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 적은 6조 5989억원이며,특히 전체 항목 가운데 현금서비스 이용액이 지난해 1월 4조 5040억원에서 올 1월 3조 9200억원으로 13%나 감소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청계천변 8만여평 녹지 조성

    ***복원후 서울모습 낮이면 억새풀 우거진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꼬마들의 웃음소리에 하천의 물고기가 놀라 물밑으로 숨는다.저녁엔 은은한 네온사인 아래 수표교를 거니는 연인들이 밀어를 속삭인다. 2006년부터 달라질 서울 청계천 주변의 새로운 풍경이다.2005년 말까지 복원공사가 끝나면 청계천은 8만 3000여평의 녹지가 조성되는 등 1000만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3년 뒤 서울은 문화도시로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청계천에서 되살리게 된다.광교·수표교·장통교·오간수문 등 청계천 주변의 역사문화 유적이 고스란히 복원된다.정월대보름이면 청계천에서 ‘답교놀이’도 벌어진다.다리밟기인 이 놀이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개천이나 강의 다리 위를 어깨춤을 추거나 장고나 피리 등을 불며 건너 다니는 놀이다.한 해에 있을지 모를 모든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행위다.사월 초파일에는 연등놀이가 재현된다.‘자동차 중심’이던 곳이 명실공히 ‘사람 중심’의 환경도시로 바뀐다. 도심환경도 쾌적해진다.복원 이후 도심통행 차량이 줄면서 도로변 소음이 서울시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다.기계·금속 등 청계천 주변에 있는 공구상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은행나무 등 가로수나 산책로를 비롯한 녹지공간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특히 저녁에는 시청 앞 ‘빛의 광장’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떠오르게 된다.동아일보사 앞,광교,수표교,동대문지역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시설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가로수에도 조명을 설치,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뽐낸다.청계천 주변의 도시계획으로 강북지역 경제도 활성화된다. 무교동 일대는 국제금융,비즈니스서비스 산업지대로,세운상가 일대는 정보통신(IT)·멀티미디어·인쇄·문화산업 중심지로,동대문시장 일대는 의류 등 토털 패션산업타운으로 변신한다.특히 광교 주변에는 5000평 부지에 국제금융기구와 외국금융기관,호텔 등이 모인 지상 35층(높이 152m),연면적 6만평 규모의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서게 된다.2009년까지 시비와 민간자본 등 6500억원이 들어간다. 양윤재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은 “청계천일대가 현재 산업발전을 위한 교류 및 지원시설,주거시설 등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주상복합,호텔,서비스지원 등을 충분히 감안할 것”이라며 “왕십리 뉴타운에는 아파트형 공장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도심부인 청계천복원지역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그리고 제2금융권이 집중돼 있는 여의도와 삼각축으로 이어지는 국제금융 중심지로 변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kdaily.com ★청계천복원 4대 쟁점 점검 1.교통대책 청계고가를 철거하고 청계천로를 축소하면 기존 16개 차로에서 4개차로로 12개 차로가 줄어든다.현재 청계고가와 청계천로의 교통량은 하루 16만 7000여대에 이르는데 일방통행제 시행이나 우회도로 마련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50%밖에 안 된다고 서울시는 보고 있다. 나머지 50% 정도는 간선버스와 도심순환버스 등 버스개선과 지하철 연장운행 등을 통해 흡수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시가 오래 전부터 검토했던 도심 일방통행제가 빠져 있고 실무부서인 경찰청과도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직 교통보좌관은 “아직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검토 결과 효과가 있다면 내년 1월부터 일방통행제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심 주요도로에 대한 일방통행제는 경찰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시행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게다가 그동안 청계천 주변 상인들에 대해서는 여론 수렴과정을 거쳤지만 실제로 청계천로와 청계고가를 이용하는 서울 동북부 및 강동·성동·광진구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상가이전 대책 복원소식에 청계천 일대 상인들의 불만은 높아만 가고 있다.둥지를 잃고 외곽으로 밀려나야 할 상황이 닥쳤기 때문이다. 청계천 주변 상업지역 85만평에 일터를 갖고 있는 사업주는 모두 3만 5668명.서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다. 시는 이들의 반발을 우려,사업체 이전대책 마련에 속앓이를 해왔다.현 상가가 형성된 지 오래돼 시설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점을 감안,이전지역은 30만 6200∼46만 8500㎡ 정도는 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상권의 메리트 상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7개 지역을 이전 후보에 올려 놓고 있다. 중구 성동기계공고 및 경찰기동대,구로구 영등포구치소터,영등포 제일제당 자리,같은 지역인 동부제강,금천구 군부대,송파구 문정·장지지구,강서구 마곡지구가 그곳이다. 이 가운데 단일지역으로는 문정·장지지구(20만㎡)가 먼저 꼽힌다.소요 부지규모와 건폐율 60%,2층 건축을 기준으로 할 때 알맞은 크기이기 때문이다.부지가 넓고 땅값이 싸며,교통이 편리한 점도 매력이다. 영등포 구치소와 제일제당,구로하치장,인접한 군부대 부지도 상위 후보군에 든다. 3.문화재 복원 조선시대 청계천 본류에 놓여 있던 80여개의 다리는 청계천 복개 공사와 함께 대부분 사라지고 광교의 교각과 수표교만 원형이 남아 있다.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천변의 역사문화유적도 부활한다.서울시는 복원대상 유적으로 광교·수표교·장통교·오간수다리·영도교 및 양안석축을 우선 선정했다. 교대석축,교각 등이 복개도로 밑에 남아 있는 광교는 애초 원래 위치에 복원할 계획이었지만 다리 길이와 높이 등이 복원 청계천과 맞지 않고 홍수시 원형 유지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주변으로 옮겨져 복원될 전망이다.시는 광교의 교각과 창덕궁에 보관돼 있는 난간석 등 원자재를 최대한 활용,복원할 계획이다. 장충단공원에 옮겨져 있는 수표교는 원위치에 이전,복원할 것인지 현 교량은 그대로 두고 복제 다리를 청계천에 세울 것인지 여부를 검토중이다.수표교 이전,복원은 어렵지 않지만 다리길이가 하천폭보다 길어 원형 그대로 복원할 경우 주변 교통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선시대 수문 역할을 했던 오간수다리는 사진이 남아 있어 원형 복원이 가능하지만 좁은 수문이 자칫 하천 범람을 일으킬 수 있어 청계천 복원이 완전히 끝난 뒤 홍수시 수량 등을 분석,복원 여부를 결정한다. 4.비용분석 타당성 시가 추정한 청계천 복원비용은 구조물 철거비 1320억원과 하천복원 공사비 697억원 등 사업비 3649억원에 이른다.또 교통지체에 따른 시간비용 등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528억원이다.기타 유지관리 비용 등을 합쳐 앞으로 20년간 2조 2626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사회적 편익은 청계고가도로 유지보수비용 절감액 1000억원과 환경개선 및 역사복원 등 환경개선 편익 3조 1812억원을 합해 3조 2812억원이다. 비용의 45% 가량 플러스 효과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모두 8332억원의 생산유발과 3669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1만 762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그런데 이 계산에는 문제점이 적지않다. 우선 비용항목을 산정하면서 청계천 복원공사에 반발하고 있는 상인들의 영업손실 비용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비용은 업종에 따라서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대에 이를 전망이어서 1조 9000여억원의 플러스 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시의 지적은 과장된 측면이 많다는 여론이다.노무현 참여정부가 금융보다는 IT,물류 중심의 국가산업전략을 추진 중인데 비해 금융중심의 서울시 산업전략은 엇박자라는 비판적 시각도 있다. 조덕현 송한수 류길상기자 hyoun@
  • 워크아웃 10곳 올 졸업 시행 5년만에 모두 끝나

    갑을과 오리온전기를 제외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 10개사가 실적 호전에 힘입어 올해 안에 워크아웃 상태를 벗어날 전망이다.(대한매일 1월15일자 참조) 금융감독원은 현재 남아있는 워크아웃 기업 12개사의 처리방향을 21일 발표했다.미주제강은 3월 안에 매각협상이 끝날 전망이다.쌍용자동차,새한미디어 등은 상반기중 매각을 재추진하기로 했다.(표참조) 영업손실이 누적된 갑을과 오리온전기는 이달말 회계법인의 실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워크아웃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후 기업회생을 돕기 위해 1998년 6월 도입된 워크아웃은 올해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된다. 지금까지 총 83개 기업이 선정돼 55개사(자율추진 15개사 포함)가 졸업하고 16개사(법정관리 6개,청산 8개)가 중도 퇴출됐다. 나머지 10개사가 예정대로 연내 졸업에 성공하면 워크아웃을 통한 기업회생률은 78%(65개사)에 이른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영위기 피아트 5100명 감원 노조, 조기파업등 강력 반발

    (밀라노 AFP 연합)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는 31일 “경영위기에 직면했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자구책의 하나로 우선 51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으로 위협하며 고속도로 봉쇄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또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국민기업’인 피아트를 회생시켜야 한다면서 신규자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피아트 사태는 그룹이 핵심인 자동차사업 부진으로 지난 3·4분기 4억 1300만유로(4억 8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촉발됐다.피아트의 올해 적자는 영업손실 기준으로 최고 6억유로에 달할 전망이다.피아트는 지난해 3·4분기 1억 6000만유로의 순익을 낸 바 있다. 피아트 그룹은 성명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산업 부진 등으로 인해 올 3·4분기 타격이 컸다.”면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우선 5100명을 감원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탈리아내 3만 5000명을 포함해 전세계에 모두 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피아트는 12월부터 내년 7월 사이 모두 8100명을 자를 계획이다. 노조는그룹의 감원 계획에 반발해 당초 오는 15일 돌입하려던 파업을 7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31일 밀라노 북부 공장 인근의 고속도로를 봉쇄하는 시위도 벌였다.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9조9200억

    삼성전자가 올 3·4분기에 9조 9200억원의 매출과 1조 7300억원의 막대한 순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3·4분기 실적을 매출 9조 9200억원,세전이익 2조 1900억원,영업이익 1조 7700억원,경상이익 2조 1900억원,세후 순이익 1조 7300억원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7조 2344억원,영업이익 182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37.2%,영업이익은 9601%(96배) 신장했다. 그러나 2·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0.1%,세전이익 9.9%,영업이익 5.6%,순익 10%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들어 3·4분기까지 매출 29조 7905억원,영업이익 5조7344억원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매출 3조 1000억원,영업이익 8800억원 ▲정보통신 매출 3조 2600억원,영업이익 8800억원 ▲디지털미디어 매출 2조 3700억원,영업이익 600억원 ▲생활가전 매출 7800억원,영업손실 300억원 등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한광장] 벤처기업 ‘변화바람’

    히딩크 감독은 잡초축구라고 비웃음을 받던 이을용 선수를 중용해 골찬스를 만들어주는 선수로 키워냈다.황선홍과 유상철 같은 대형 스트라이커만 골을 넣는 것이 아니라 박지성,김남일까지 골을 넣을 수 있게 팀워크를 조련했다.전방과 후방이 조직적으로 선순환(善循環)을 거치면서 마침내 월드컵 4강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해냈다. 우리 경제도 이런 선순환 과정을 거쳐 팀워크가 조련되면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풀뿌리 중소 벤처기업들이 대기업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상승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중소 벤처기업의 최근 변화를 보면 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변화의 첫 신호는 호전되는 인터넷기업(닷컴)들의 경영실적에서 찾을 수 있다.그동안 만성적자에서 콘텐츠 유료화가 정착되면서 닷컴들의 수익률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야후코리아,프리첼 등은 지난 1·4분기에 분기별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했거나 처음 영업이익을 냈다.상위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흑자로 전환했거나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삼성몰,한솔CSN 등은 이미 흑자로 돌아섰고 옥션도 설립 이래 최대 매출과 최소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급증하고 있는 대기업과의 제휴는 그동안 의문시됐던 벤처기업의 마케팅 능력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삼성전자,LG전자,SK,제일제당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은 미래신상품의 기술과 인력의 젖줄로 벤처기업을 활용하고 있다.이들 대기업은 자본,경영노하우,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은 기술과 인재를 내놓는다.수익증가의 또 다른 동력은 꾸준한 수출증가.지난 4월까지 벤처기업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늘었는데,같은 기간 중 대기업 수출은 6.1% 줄었다. 우리의 벤처시장은 시장규모에 비해 진입자가 지나치게 많다.예를 들면 보안업종의 경우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세계 보안업종이 450여개 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200여개가 경쟁해 왔다.이는 많지 않은 인력이 분산돼 있고,그만큼 기술과 자본이 축적되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이러한 취약점을 극복하고 규모의 경제로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노력은 벤처기업들의 인수·합병(M&A)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표출되고있다.KTB네크워크의 투자기업들만도 올들어 8건이나 되는 M&A를 성사시켰다.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위한 사모펀드도 지난해보다 30∼40% 이상 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모델 부재와 취약한 마케팅 능력,경제규모 미달 등 지금까지 벤처기업에 붙어다녔던 이미지들은 이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투자시장에서 훈풍만 불어준다면 충분히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의 완성시장인 우리의 코스닥과 미국 나스닥의 운용실적을 보면 선진시장과 그렇지 못한 시장의 차이가 발생한다.지난해 나스닥 진입은 145건,퇴출은 770건이나 된 반면 코스닥은 진입 170건,퇴출 9건이었다. 미국에서 대공항이 한창일 때 루스벨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했다.“괴롭거나 힘들 땐 어떻게 시간을 보내십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은 “저는 휘파람을 불지요.”라고 대답했다.대통령이 휘파람부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기자의 지적에 루스벨트는 “그렇지요.저는 휘파람을 불어본 적이 없으니까요.”라고 능청스레 대답했다.시련에 맞선 긍정적 사고가 아닐수 없다.루스벨트는 미국헌정사상 유일한 4선 대통령으로 재임했고 지금도 가장 성공한 대통령으로 불린다. 선도 벤처기업의 변화가 주는 시사점은 대단히 긍정적이다.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투자시장에서 훈풍이 불어준다면 중소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이것이 우리 경제의 팀워크이고 세계를 놀라게 할 또 다른 비책이다.산업화와 민주화,그리고 월드컵에서 이룬 기적을 다시 달성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권오용/ KTB 네트워크 사장
  • 코오롱 작년 구미공장 화재 ‘600억 보험금’

    ㈜코오롱이 지난해 3월 구미공장 화재와 관련해 60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게되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을 맞아 표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29일 코오롱과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난해 3월 구미 타이어코드(타이어 보강재)공장 화재로 지금까지 현대해상으로부터 30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한데 이어 다음달 130억원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이는 기계설비 등 자산부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일 뿐이다. 앞으로 판매피해 등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은 추가협상을통해 지급한다는 계획이어서 보험금은 모두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과 타이어코드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코오롱은지난해 구미공장 화재가 ‘울고 싶을 때 뺨 맞은 격’으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화재를 계기로 구미공장의 노후한 설비를 신설비로 교체해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경두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