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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형독감” 알렸던 르세라핌 김채원, ‘안타까운 소식’ 전해

    “A형독감” 알렸던 르세라핌 김채원, ‘안타까운 소식’ 전해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건강 문제로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16일 ‘위버스’에 “김채원이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럼 증세가 이어져 지난 13일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채원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김채원은 오늘 예정됐던 ‘엔팝’(NPOP) 사전 녹화를 포함해 당분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김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르세라핌은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한다. 김채원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첫 번째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매한다.
  • 올해 제14회 김만중 문학상 대상 수상자...소설 김연수, 시 황인숙

    올해 제14회 김만중 문학상 대상 수상자...소설 김연수, 시 황인숙

    경남 남해군은 올해 ‘제14회 김만중 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소설부문에 김연수 작가, 시 부문에 황인숙 시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남해군은 최근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쓴 김연수 소설가와 시집 ‘내 삶의 예쁜 종아리’의 작가 황인숙 시인을 각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소설부문 신인상은 ‘마음에 없는 소리’ 작가 김지연 소설가, 시·시조 부문 신인상에는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를 지은 정재율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 김 소설가는 경북 김천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 ‘강화에 대하여’외 4편이 당선돼 등단한 뒤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 문학상을 받았다. 이어 발표한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문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시조 부문 대상 수상자 황 시인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가 당선돼 등단했다. 1999년 제12회 동서문학상, 2004년 제23회 김수영문학상, 2018년 제63회 현대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남해군은 김만중 문학상은 기존 문학상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추천위원회로 부터 추천작품을 접수 받은 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치는 2단계 과정을 도입해 문학상 제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있다고 밝혔다. 소설 부문 심사는 백시종·김종성 소설가가, 시·시조 부문은 나희덕·이문재 교수가 맡아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대상은 2000만원, 신인상은 500만원이다.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 세계와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김만중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 올림픽 인연 없는 여자축구, 이번엔 다를까…“이길 방법 찾겠다”

    올림픽 인연 없는 여자축구, 이번엔 다를까…“이길 방법 찾겠다”

    “이제 태국·북한·중국과 세 경기 준비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대지만 이길 방법 찾아야 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은 미리 준비한 메모를 보며 한국어로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벨 감독이 들고 있는 노트에는 한국어 발음이 영어 알파벳으로 적혀 있었다. 올림픽 본선 무대를 꼭 밟겠다는 감독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동시에 힘든 여정에 나서는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응원해달라는 호소로도 읽혔다.벨 감독은 16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시작된 올림픽 2차 예선 대비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새로운 팀을 만들고 있다”면서 두 가지 목표를 언급했다. 우선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또 하나는 ‘강팀’ 북한과 중국전 승리다. B조에 속한 벨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올림픽 2차 예선 조별리그에서 태국(10월 26일), 북한(10월 29일), 중국(11월 1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 세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팀 등 총 네 팀만 최종예선에 진출해 두 장의 ‘파리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기 때문에 이번 3연전 결과가 중요하다.김혜리 “은퇴 전 올림픽 출전이 목표”페어 “2차 예선 좋은 결과 만들겠다” 벨 감독은 “2차 예선에선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게 목표”라면서 “선수들이 꼭 이겨야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큰 경기에선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고 생각한다. 이번 훈련 기간 동안 북한과 중국의 약점을 알아내 그걸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는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 올림픽에 나가본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걸로 안다”면서 “저 또한 은퇴 전에 올림픽에 나가는 게 축구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최연소(16세 26일) 출전 기록을 세운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은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될 것이란 점에서 굉장히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2차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2024년 ‘용의 눈’을 주목해라…올드머니·각집살이 열풍 예상

    2024년 ‘용의 눈’을 주목해라…올드머니·각집살이 열풍 예상

    2023년도 이제 겨우 두 달 반 정도만 남았다. 서점가에는 벌써 내년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나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트렌드 예측’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4’(미래의창)다. 2008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듬해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그의 책은 마치 1970~80년대 주부들이 새해를 앞두고 새 가계부를 사놓는 것과 비슷하게 눈에 띄지 않으면 허전한 수준이 됐다. 김 교수가 들고나온 내년 트렌드는 ‘용의 눈’ 바로 ‘DRAGON EYES’다. ▲분초 사회 ▲호모 프롬프트 ▲육각형 인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요즘남편 없던아빠 ▲스핀오프 프로젝트 ▲디토소비 ▲리퀴드폴리탄 ▲돌봄경제의 영어 앞 글자를 딴 것이다. 분초사회는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바뀌면서 ‘시간 가성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초 단위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도파밍은 즐거움과 흥분 호르몬인 도파민을 폭발시킬 정도의 재미를 쫓는 경향이다. 가정에서 평등한 반려자,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땡 퇴근하는 ‘요즘남편 없던아빠’가 가정과 기업, 소비의 풍경을 바꿀 것이라고 김 교수는 예측했다. 복잡한 구매 의사결정을 내릴 필요 없이 나의 가치관과 취향을 오롯이 반영하는 사람을 따라 하는 ‘디토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라이프 트렌드 2024’(부키)는 내년에는 부를 물려받은 부자인 ‘올드머니’ 따라잡기 열풍이 거셀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드머니들은 신흥 부자이자 자수성가한 뉴 머니들에게 없는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패션, 취미, 스타일과 취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올드 머니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 하려는 분위기가 강해질 것이며 이런 추세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다양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결혼관, 가족관의 변화로 각방살이를 넘어 세컨하우스를 통한 각집살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것도 재미있다. 별거는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지만 각집살이는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는 더욱 다양한 가족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반려자, 반려동물, 반려 식물들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는데 인간인 반려자보다 반려동물, 반려 식물, 반려로봇에 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술을 흡수하고 경제력까지 있으며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노년층인 ‘스마트 그레이’가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도 전망됐다.‘2024 트렌드 노트’(북스톤)는 내년 트렌드의 핵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분화’를 앞세웠다. ‘취향 존중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취향은 대부분 대세를 따라가는 것이었지만 내년부터는 대세가 아닌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말이다. 책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의 분화라는 경향이 일상과 경험, 가치관이라는 세 영역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본다. 일상의 변화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그에 따라 인구 대부분이 생활 중심지로 삼고 있는 서울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본다. 경험의 변화는 서브컬처가 주류로 나서면서 콘텐츠와 팬덤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가치는 욕구에서 해방감으로, 당위에서 감수성으로 빠르게 옮겨갈 것으로 예측했다. 완벽주의와 경계 짓기에서 벗어나려는 해방감, 아래로부터 공정함과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7개 단위대학원 17개 학과 석사과정 모집…입시 설명회도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에서 2024학년도 전기 특수대학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은 현재 7개 단위대학원을 운영 중으로 야간·남녀 석사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분야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모집단위별로 학위 취득과 함께 자격증 동시 취득이 가능해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7개 단위대학원은 ▲TESOL국제학대학원(기후환경융합학과, TESOL학과) ▲문화예술대학원(전통무용, 전통식생활문화전공, 전통음악전공, 화예디자인전공, 뷰티디자인전공, 피아노교수학전공, 아동예술교육전공) ▲심리치료대학원(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인적자원개발대학원(인적자원개발학과, 커리어개발학과) ▲음악치료대학원(임상음악치료학과) ▲정책대학원(문화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원격대학원(향장미용학과, 교육공학과, 영유아교육학과, 실버비즈니스학과, 음악치료학과) 등이다. 이번 모집은 7개 단위대학원 17개 학과(21개 모집단위)의 석사학위 과정 신∙편입생이 대상이다. 입학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9일 오후 5시까지며 특수대학원 홈페이지 ‘2024학년도 전기 원수접수’ 클릭 또는 진학어플라이 원서접수 페이지에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간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3일 오후 5시까지며 시험 일정 및 장소 안내는 모집단위별 대기실과 입실 시간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게 된다. 12월 2일에는 면접 및 구술시험이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모집 자격(일반전형, 일반(교사)전형, 특별전형)은 신입학, 편입학 공통으로 2024년 2월 29일 이전 국내 및 국외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그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일반(교사)전형과 특별전형은 지원 자격이 추가되는데 일반(교사)전형은 초중등학교 현직 교사(사립학교교직원), 특별전형은 ‘학군 제휴 협약’에 의해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이다. 신입학의 경우 학사 취득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교사) 전형 및 특별전형의 경우 개별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편입학은 이전 대학원 학점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인정 학점에 따라 2학기 또는 3학기로 편입할 수 있다. 신입학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출신대학 성적, 면접∙구술 점수를 기준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TESOL학과의 경우 원서접수 시 공인 영어 성적 또는 필답시험을 선택하여 해당 점수를 전형에 반영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또한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실기를 포함한 면접∙구술시험으로 진행된다. 편입학 및 재외국민 신입학(정원외)은 선발대상 전체 모집 단위에 대해 면접∙구술 100%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2일(학기당 6학점 수강기준, 15주) 야간에 실시한다.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인 원격대학원 외 나머지 대학원에서도 일부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학과(전공) 별로 수강기준학점 및 수업 시간(주간수업)은 상이하다. 현재 재학생 대상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성적우수장학금, 원우회임원장학금, 현직교사 및 공무원장학금, 교직원장학금, 특수대학원교류장학금, 교육지원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서울역, 용산역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편 원서 접수에 앞서 10월 18일~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헌관 앞 광장에서 특수대학원 학과(전공) 홍보 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학과 및 전공의 교수가 직접 1:1 대면으로 학과에 대한 안내와 졸업 후 진로 등을 상담하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쿠폰 지급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그 외 입학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개전 600일…“우크라 파일럿, 美애리조나서 곧 F-16 훈련 시작”

    개전 600일…“우크라 파일럿, 美애리조나서 곧 F-16 훈련 시작”

    16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600일을 맞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이 곧 미국 내에서 F-16 전투기 비행 훈련을 받는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미국 관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다음주 애리조나주(州) 투손에 있는 모리스 항공 주방위군 기지에서 F-16 비행 훈련을 시작한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 첫 미국 내 훈련이 된다. 이들 조종사는 지난달 미국에 도착, 텍사스주 래클랜드 기지에서 영어능력 시험을 통과한 후 실제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미 공군 제162비행단과 함께 훈련하게 되며 실제 전투기 비행에 앞서 시뮬레이터 조종 등을 거치게 되나 전장 투입을 위해 훈련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로즈 라일리 공군 대변인은 “시험에 따라 다음 과정 및 F-16 훈련 시기가 결정된다”며 “훈련 장소 선택을 놓고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폴리티코는 이에 대해 “지난 11일 미국이 우크라이나 조종사와 정비 인력을 훈련시키기 위한 국가 연합체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에 나왔다”며 현재까지 11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은 F-16 기체 제공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F-16이 내년 봄쯤 우크라이나 전장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유럽에 있는 자국군 조종사의 경우 이달 초 이미 F-16 시뮬레이터 훈련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교관이 함께 탑승하는 실제 비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전 600일, 현재 전황은…러군 동부 아우디우카 공세 집중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특히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15일에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아우디우카 주민 2명이 사망했다. 아우디우카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중부에 위치해 있다. 도네츠크주 내 러시아 통제 지역과 가까운 탓에 개전 초기부터 교전이 잦았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사이 러시아군은 아우디우카를 포위하기 위해 이 지역으로 병력을 여러 차례 추가 투입했다. 러시아군은 아우디우카 남서쪽 및 북서쪽 방면으로 진격을 거듭했고, 대규모 공세를 통해 아우디우카를 위협하는 상황이다. 올렉산드르 슈투푼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아우디우카에서 승기를 잡으면 전세를 바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우카는 이제 러시아군이 취해야 할 핵심 목표가 됐다. 그들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아우디우카 수성에 전투력을 쏟게 함으로써 다른 전선에 병력을 보강하도록 하는 것을 막겠다는 러시아군의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타격을 계속하고 있다. 15일 러시아 쿠르스크와 벨고로드에서는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 30여대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러시아 남부 휴양지 소치 인근 흑해 상공에서도 드론 2대가 격추됐다.
  • 허허벌판 사진 한장으로 개척한 해외자원…두둑한 배당금 ‘효자’ 노릇

    허허벌판 사진 한장으로 개척한 해외자원…두둑한 배당금 ‘효자’ 노릇

    1971년 7월 28일 박태준 포항제철 사장은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영일만에 짓는 제철소에 공급할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는 세계적인 철광석 및 원료탄 공급사인 해머슬리, 마운트 뉴먼, 벨람비, 콜린, 클루사 등의 문을 차례로 두들겼다. 준비해 간 자료라고는 제철소 설립 및 운영 청사진과 영일만에서 정지작업을 하는 사진뿐이었다. 당시 포항제철이라는 회사가 가져온 사진에는 허허벌판에 영어로 제선공장(Iron Making Plant), 제강공장(Steel Making Plant), 열연공장(Hot Strip Mill)이라고 큼직하게 쓴 표지판을 세우고 그것을 찍은 것이 전부였다. 건물은커녕 작업자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황당하다. 당시 호주의 원료 공급사들은 ‘듣보잡’ 같은 포항제철에 냉담했다. 포항제철은 주한 호주대사관의 도움으로 호주탄광협회를 찾아가 설득했다. 하지만 “2차대전 이후 신설 제철소가 약속대로 계약을 이행한 예가 없었다”며 원료사들은 강경하게 푸대접했다. 그들은 개발도상국에서의 제철소 건설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성공하더라도 공기가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연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포항제철의 주장만 믿고 원료를 생산해 보냈다고 투자금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며 부정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터키나 브라질 같은 개도국들의 제철소 건설이 자꾸 지체됐기 때문이다.‘포스코 50년 통사’에 따르면 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지자 박태준 사장은 재차 해머슬리를 찾아가 마지막 담판을 집요하게 벌여 마침내 원료 공급 약속을 받아냈다. 그는 호주 석탄업계 ‘거물’ E. J. 벨람비 사장과 접촉해 ‘사우스 불리’탄을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에 비해 소량 구매임에 일본과 동일한 가격 및 조건으로 공급받을 수 있었다. 당시 1년에 1억t을 생산하는 일본과 같은 조건은 무척 파격적인 대우였다. 포항제철은 원료 확보 2년 뒤인 1973년 6월 9일 제1고로(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첫 ‘출선’에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그해 가을 세계 경제를 마비시킨 제1차 석유파동이 닥쳤다. 하지만 포스코는 가동 초기에 맞은 석유파동에도 적자를 내지 않고 조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 때문이었다.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자원 개발, ‘효자’ 노릇 주목호주 로이힐 투자액, 13년 9개월에 투자액 모두 회수우수한 원료 자급도…‘주주 할인액’에 안정적 확보 허허벌판 사진 한 장으로 개척한 포스코그룹의 해외 자원 확보 사업이 ‘효자’ 노릇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자원 확보는 장기 계약에서 직접 투자에 이른다. 1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호주 최대 철광산 광산인 로이힐로부터 올해 3분기 배당금으로 850억원을 받았다. 포스코가 로이힐에 투자한지 13년 9개월 만에 투자비 1조 3000억원 전액을 회수했다. 자원 빈국인 우리로서는 철강 제품의 제조 원가의 60~70%를 원료 가격이 차지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 강화하고,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해서는 원료 확보가 중요하다. 세계 철광석 시장은 브라질 발레, 호주 리오틴토, BHP, FMG 등 4개사가 70% 이상 장악한 과점 시장이다. 이들 가운데 한 곳에서 생산 차질이 생기면 전 세계 철광석 회사들은 직격탄을 맞는 구조다.포스코홀딩스는 2010년 1월 서호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1000㎞ 떨어진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호주 최대의 철광석 광산인 로이힐에 투자했다. 로이힐의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으로 추산된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분은 12.5%로, 호주 행콕(70%), 일본 마루베니상사(15%)에 이어 3번째다. 중국 차이나스틸이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로이힐 철광석 투자 결정은 당시 포스코 원료 투자에서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 광산은 연간 6300만톤의 생산체제를 갖춤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연간 1500만t의 철광석을 주주로서 구매할인 금액으로 자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포스코의 연간 철광석 소요량의 20% 이상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포스코홀딩스, 자원개발에 21건 투자 진행中투자 회수율 130% 이상…원료 자급률 40% 상업생산을 본격화한 로이힐은 2020년 9월(3분기) 첫 배당을 지급하면서 분기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첫배당으로 당시 포스코는 500억원을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13분기동안 누적 배당금은 1조 1300억원을 수령했다. 주주로서 포스코홀딩스는 우수한 품질의 철광석을 할인 구매 금액까지 합치면 투자비 전액을 수령한 것이다. 다음분기부터 수령하는 배당금은 포스코홀딩스에 대박을 안겨주는 효자가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1981년 호주 원료탄 광산에 직접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뉴칼레도니아 등에서 21건의 자원 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회수율은 130% 이상이며, 이에 따른 포스코의 원료 자급률은 약 40%에 달한다.
  • 중국판 ‘카이스트’ 명문대, 영어과 등 6개 전공 폐지할 듯

    중국판 ‘카이스트’ 명문대, 영어과 등 6개 전공 폐지할 듯

    중국에서도 매년 명문대 순위 상위에 꼽히는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이하 중과대)이 영어과 등 6개 학과 폐지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쏠렸다. 중과대는 중국과학원 직속의 종합대로 중국의 카이스트(KAIST)라고 불릴 정도의 명문대로 알려져 있다. 13일 펑파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중국 명문대 리스트 상위 6위(전세계 1904개 대학 기준 57위)에 이름을 올렸던 중과대가 영어학, 미디어학, 고고학, 커뮤니케이션 엔지니어링학과, 소프트웨어 공학, 환경과학 등 총 6개 학과 폐지 신청 방침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국 교육부가 시달한 학부 전공 조정 및 폐지에 관한 요구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과대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이전부터 해당 전공자에 대한 모집이 중단될 위기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영어 학과를 폐지할 계획 역시 해당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보완적인 절차에 기초하고 있다. 이전에는 대학에서 문학 학사를 수여했으나, 이는 대학의 인재 양성 방향성과 불일치하는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학과 운영의 최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대학에서는 지난 2022년 5월 돌연 소프트웨어 공학과 커뮤니케이션 공학 두 학과에 대한 석사 과정 신입생 모집을 빠른 시일 내에 중단할 것이라는 방침이 공고된 바 있다. 실제로 내년 9월 대학원 석사 과정 신입생 모집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전공자 모집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 앞서 올해 9월 석사 과정 신입생 모집에서는 영어 통번역학과 전공자에 대한 모집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다만 현재 해당 학과에서 수학 중인 학생들에 대해서는 졸업을 보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같은 방침이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들과 입시 준비생들도 크게 놀라는 분위기다. 영국 ‘더 타임스’에서 교육여건과 연구 환경, 연구 결과, 국제화 정도, 산업 협력 등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하는 전세계 고등교육기관 평가에서 57위에 링크된 중과대의 영어과 등 폐과 소식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상당수 네티즌들은 영어과 폐과 방침에 집중하면서 환영한다는 목소리를 내 주목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 발 더 나아가 “초등학교 교육 과정부터 영어 수업을 없애야 한다”면서 “평소 중국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 후에도 사실상 몇 년 후에는 전혀 쓸 일이 없다”고 영어 공교육이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아파트에 독가루가?”…생방중 ‘전쟁그만’ 러 女기자 병원행

    “아파트에 독가루가?”…생방중 ‘전쟁그만’ 러 女기자 병원행

    지난해 3월 러시아 국영 텔레비전 뉴스 도중 앵커 뒤에 나타나 ‘전쟁을 그만두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던 여성 언론인에 대한 독살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검찰이 전직 러시아 국영 TV 기자인 마리나 오브샤니코바(45)의 독살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오브샤니코바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은 12일 그가 프랑스 파리 모처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문을 열었을 때 시작됐다. 곧바로 이상함을 감지하고 몸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그는 응급구조대에 전화해 자신이 중독된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오브샤니코바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아파트에서 가루 물질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프랑스 법의학팀 등 경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오브샤니코바의 주장처럼 독극물 성분의 가루가 발견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브샤니코바의 파리 정착을 도운 국경없는 기자회(RSF)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브샤니코바가 이날 오후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의료진들의 간호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오브샤니코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맞물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지난해 3월 14일 오브샤니코바는 러시아 국영 채널1 TV 뉴스 방송 도중 진행자 뒤로 갑자기 나타나 러시아어와 영어로 씌여진 반전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들어 보였다. 종이에는 ‘전쟁을 중단하라. 프로파간다(정치 선전)를 믿지 말라. 여기서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시위 직후 체포된 그는 ‘가짜뉴스’ 처벌법으로 최고 징역 15년 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결국 3만 루블의 벌금을 선고받은 뒤 석방됐다.그러나 러시아 당국의 압박에도 그의 반전 시위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7월에도 그는 크렘린궁의 건너편 강둑 위에 올라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로, 러시아 병사들을 파시스트라고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든 채 시위를 벌였다가 체포돼 가택 연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오브샤니코바는 러시아 군대에 대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0월 연금 중에 극적으로 딸과 함께 유럽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오브샤니코바가 참석하지 않은 궐석재판을 열어 그에게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정부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치부를 폭로하거나 공개비판 했다가 의문사한 인물들은 수십 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표적으로 독극물, 추락사, 극단적 선택 등으로 사망했다.    
  • 이스라엘 지상전 임박했나…양측 무력 충돌, 오는 13일?

    이스라엘 지상전 임박했나…양측 무력 충돌, 오는 13일?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겨냥해 가자 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치권의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 리처드 헤흐트 중령은 하마스와 교전 엿새째인 이날 기자들에게 “어떤 지상 공격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하마스의 지난 7일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교전에서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 거점에 보복 공습을 퍼붓고 있는 동시에 국경 장벽을 둘러싸고 대규모 병력 뿐 아니라 전차와 장갑차를 결집시키면서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나왔다.헤흐트 대변인은 가자 지구에 대한 현재 이스라엘의 공습은 하마스 정예 전투부대인 ‘누크바’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도 “고위 지도부 제거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하마스 군 지도부 뿐 아니라 정치 지도부, 하마스 가자 지구의 최고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이르기까지 제거 대상으로 포함됐다.그는 최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해 누크바가 주도했다고 밝히면서도 그 일원들을 단 한 명도 남겨두지 않고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하마스 무장 대원들이 바다를 통해 침투하려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스라엘 동쪽의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민병대 라이온스 덴(Lion‘s Den)이 지지자들에게 거리로 나설 것을 호소하고 각지에서 행진을 벌여 이스라엘 보안군과 소규모 무력 충돌을 빚었다. 라이온스 덴은 하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신흥 무장 조직이다.같은 날 하마스도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서안 지구의 지지자들에게 오는 13일 성지 알쿠드스(예루살렘)를 습격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중동 연구원 조 트루즈먼은 전날 소셜미디어인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이번 금요일에 이스라엘 국경으로 진격하라고 지시하는 포스터를 영어로 게시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과 이란 사태 등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해진 또 다른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이같은 별도의 요청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들이 가자와 서안 지구 등 중동 전역에서 세력 동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일각에서는 하마스 전 최고 지도자인 칼리드 마슈알도 오는 13일을 기점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지하드(성전·거룩한 전쟁)를 벌이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 삭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되는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10월 13일 금요일은 알아크사 홍수의 금요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아크사 홍수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지난 7일 기습 공격의 작전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상대로 보복을 예고하고 예비군 36만 명 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이는 이스라엘 인구(약 920만 명) 약 4%에 해당하며, 이스라엘에서 5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예비군 동원으로 알려졌다.
  • 전현무도, 한혜진도 진심이었다…“기다려주면 돼요” 울컥

    전현무도, 한혜진도 진심이었다…“기다려주면 돼요” 울컥

    최고의 ‘열혈’ 티처들과, ‘공부’ 때문에 좌절한 학생들이 30일 간의 ‘감동 여정’을 시작한다.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가 단순한 성적 컨설팅이 아닌, ‘진심’이 담긴 길잡이를 예고했다. ‘티처스’ 제작진이 새롭게 공개한 티저 영상은 ‘학창시절’이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시작된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웃고 떠드는 ‘추억 쌓기’가 전부인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곪아가는 10대들의 처절함이 있다. 학생들은 저마다 “저는 전교 꼴찌도 해 봤어요.” “죽을 만큼 노력했는데” “좌절을 많이 하죠”라며 눈물 나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줄 이들은 바로 내로라 하는 ‘수학 1타’ 정승제와 ‘영어 1타’ 조정식이다. 정승제는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고, 조정식은 “제가 또 맨땅에 헤딩은 잘하거든요”라며 될 것 같지 않은 일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분 1초가 중한 1타 강사들이지만, 이들은 맡은 학생의 공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직접 집까지 찾아가는 한편, 학생의 방 책상 옆에 붙어 “아예 같이 살까?”라는 폭탄선언까지 하며 ‘감동의 여정’을 진심으로 함께했다. ‘열혈 1타’ 티처들의 열정에 결국 눈물을 쏟고 마는 학생의 모습은 물론, 울컥함에 말을 잇지 못하는 3MC 전현무, 장영란, 한혜진의 표정은 최고의 티처들과 함께하는 30일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인다. 정승제는 “계속 기다려주면 돼요. 내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요. 된다고 확신하니까”라는 말로, 학생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성적의 벽 앞에서 모든 걸 쏟아부었던 ‘우리’의 이야기, 대한민국 최고의 1타강사들 정승제X조정식이 MC 전현무X장영란X한혜진과 함께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오는 11월 5일에 첫 방송된다.
  • 17명 연사·5개 세션으로 탐색한 생성형 AI 시대

    17명 연사·5개 세션으로 탐색한 생성형 AI 시대

    오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업인과 일반인, 관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는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빅퀘스천: AI+, 미래, 탐험’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17명의 연사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몸과 마음, 산업현장과 예술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탐색한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상호작용 연구에서 권위자로 인정받는 제임스 랜데이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포럼의 첫 연사로 나선다. ‘과학콘서트’를 쓴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도 ‘포스트인공지능 시대’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이정혜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가 바꾸는 의료기술에 대한 첫 번째 세션에선 AI 신약 개발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의 지미 옌추 린 최고경영자(CEO), AI 진단 솔루션 기업인 루닛의 유동근 최고인공지능 책임자, 김재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예종철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오찬 이후에는 싱가포르 AI 솔루션 기업인 아도(Addo)의 아이샤 칸나 CEO, 심현철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AI와 로봇 기술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한다. AI와 인간의 마음을 비교하는 세션도 열린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권준수 서울대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연단에 오른다. 마지막 세션에선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와 홍지영 영화감독, 배명훈 공상과학소설(SF) 작가, 한혜원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가 AI 창작물과 인간의 예술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 박호산, 55층 빌딩청소→극작가와 재혼… “셋째가 영재”

    박호산, 55층 빌딩청소→극작가와 재혼… “셋째가 영재”

    배우 박호산이 가난한 연극배우로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잘 자란 세 아들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사한 그녀’의 출연진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이 동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명품조연 박호산은 “나도 돌싱이었다가 재혼했다”라며 ‘돌싱포맨’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성공적 재혼 사례자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우리의 로망이다”라며 열광했다. 출연자들의 환호에 박호산은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인간은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하고, 인내력이 떨어지면 이혼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한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첫사랑과 결혼했던 박호산은 결혼 9년만에 이혼 후 아들 둘을 홀로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연극배우 월급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어 온갖 부업을 했던 그는 “곤돌라를 타고 55층 빌딩 유리를 닦는 일도 했다. 대학로 배우들은 90% 전부 투잡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그에게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이제는 충무로의 다작배우가 됐다. 그는 “배우 출신 극작가인 아내와 재혼해 낳은 셋째가 상위 0.5% 영어 영재다. SBS ‘영재발굴단’에도 나왔다. 장성한 맏아들은 결혼했고, 둘째는 래퍼가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호산의 차남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2’에 출연한 래퍼 풀릭(박준호)으로 지난 2019년 싱글앨범 ‘클릭’(CLIQUE)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한편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 주연의 ‘화사한 그녀’는 인생 한 방을 꿈꾸는 화사한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600억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마지막 사기를 도모하는 내용을 다뤘다.
  • 2023 미스코리아 ‘진’은 유학파 최채원…역대급 미모

    2023 미스코리아 ‘진’은 유학파 최채원…역대급 미모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은 최채원(21)씨가 차지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주관하는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의 진행은 한석준 아나운서, 제59회 미스코리아 ‘미’ 박아름 아나운서, 제56회 미스서울 ‘선’ 박지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지(智),덕(德), 체(體)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여성 인재를 발굴·양성해온 이 대회는 1957년 시작해 올해 67주년을 맞이했다. 본선 진출자 30명이 치열한 미의 제전에 뛰어들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본선 진출자 30명은 재활용한 옷을 입고 펼친 ‘RE: 퍼포먼스’로 춤 실력과 무대 매너를 자랑했으며, 드레스 퍼레이드를 통해서는 우아한 자태를 보여줬다. 이어진 ‘RE: 음원 퍼포먼스(with. 가수 더원)’로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프로젝트 음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선’은 김지성(26·서울·중앙대 연기예술학과)씨와 정규리(25·강원·인천대 패션산업학과)씨가 차지했다. ‘미’로는 장다연(21·대구·영남대 영어문학과)씨와 조수빈(26·경남·인하공전 항공운항과)씨가 당선됐다.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대회가 끝난 뒤 후보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결과와 상관없이 우정을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한편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8시 ENA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예술가의 벗은 몸/작가

    [최여정의 아침 산책] 예술가의 벗은 몸/작가

    늙은 여자의 몸은 나지막한 언덕의 완만한 둔덕 같은 곡선을 이룬다. 시간이, 바람이, 비가, 돌처럼 단단한 땅을 두드리고 할퀴고 씻어 내려가 서서히 그 윤곽을 흐리게 한 것처럼. 마침내 당도한 대지. 푸석한 뒤꿈치를 끌어안는 보드랍고 검고 붉은 흙 위에서 눈에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수많은 생명이 태어났다. 하지만 이제 늙은 여자의 몸은, 아홉 달 동안 생명을 키워 냈던 텅 비어 버린 자궁은 외롭기만 하고, 아기의 보드라운 입술에 닿아 흰 젖을 뿜어냈던 가슴은 생일파티 뒤의 바람 빠진 풍선처럼 쓸쓸하다. 배우 손숙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토카타’가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 여든 살의 배우가 부드러운 조명 아래에서 옷을 벗고 서서 관객을 응시한다. 긴 여행을 끝내고 목적지에 도착한 듯한 편안한 얼굴로. 배우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데 무대만 한 곳이 또 있을까. 연극은 손숙의 다리 부상으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의 기다림 속에서 배삼식 작가, 손진책 연출, 그리고 박정자와 윤석화 등 동료 배우들의 우정 출연으로 완성돼 마침내 관객과 만났다. 이탈리아어 ‘토카레’(toccare)에서 유래했다는 ‘토카타’는 영어 단어로는 ‘접촉하다’, ‘손대다’라는 뜻의 ‘터치’(touch)를 의미한다. 연극은 코로나를 관통했던 관계의 단절과 죽음을 경험한 우리 모두의 슬픈 기억을 되살렸고, 한 늙은 여자와 젊은 남자의 접촉 없는 관계의 방백은 한 편의 시를 읽는 듯 아름다웠다. 손숙과 연극의 첫 번째 접촉은 1962년 드라마센터에서 이해랑 연출로 초연된 유진 오닐의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였다. 그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접촉은 그녀를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인 1963년 연극 ‘삼각모자’의 배우 데뷔로 이끌었고, 긴 연극 인생이 시작됐다. 2008년 ‘잘 자요, 엄마’의 홍보담당으로서 그녀를 접촉했던 내 기억 속의 손숙은 연습실 리허설도 관객 앞의 공연처럼 완성시키는 배우였다. 얼마 전 또 다른 늙은 예술가의 벗은 몸을 스크린을 통해 바라봤다. 중국 다큐멘터리 감독인 왕빙의 신작 ‘맨인블랙’의 주인공인 중국 고전음악 작곡가 왕시린이다. 중국 공산당 체제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의 칼날을 영화를 통해 기록해 온 왕빙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반체제 예술가로 살아오면서 검열과 폭력, 협박, 고문에 시달린 86세의 늙은 예술가를 조명한다. 노출된 콘크리트 벽이 그대로 드러난 어두운 공간 속으로 풍화된 늙은 작곡가의 벗은 몸이 서서히 드러난다. 1876년에 지어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의 숨결이 수호하듯 머무르는 유서 깊은 파리 뷔페뒤노르 극장에는 그랜드 피아노 한 대와 왕시린뿐. 그의 몸에 새겨진 목 뒤의 검붉은 멍 자국, 양 손을 뒤로 끌어 맨 끈 자국, 고문 도구로 뒤틀렸던 굽은 뼈들. 늙은 작곡가의 상처 입은 육체와 영혼에 남긴 문화대혁명의 트라우마는 결코 지울 수 없지만, 그 기억은 음악으로 남았다. 늙은 예술가는 육체는 물론 영혼까지 골라 쓰고 버리듯 떠나는가. 재처럼 사그라든 육체의 빈자리에 예술은 영원하다.
  • 잼버리·유기견사 청소… 쥐꼬리 보상에 불려 다니는 공무원 [관가 블로그]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파행으로 치달아 참가자들이 조기 퇴영했을 때 행사 수습에 ‘공무원 동원령’이 내려졌다. 이들은 메일 한 통에 담긴 인력 협조 요청에 어디로 갈지, 얼마나 동원될지도 모른 채 잼버리 뒤처리를 하러 가야 했다. 이처럼 나라에 일이 터질 때마다 공무원 차출이 당연시되지만 그에 따른 보상은 미미해 관가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국가 재난 상황에 공무원이 책임감을 갖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희생만을 강요하는 분위기에 대한 자조 섞인 목소리다. 앞서 잼버리 파행 당시 인사혁신처는 사태 수습을 위해 각 부처에 영어 회화 능통자 10명씩을 잼버리 행사에 동원하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36개 부·처·청에서 180명이 투입됐다. 이 외에도 숙소 근무 및 청소, 참가자 안전관리 업무 등에 공무원 9520명이 동원됐다. 직급은 5급에서 9급까지 다양했다. 공무원 동원령은 ‘잼버리 특별법’에 근거한 합법적 요청이지만 차출 대상이 된 관가에선 불만이 쇄도했다. 당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특별한 대책도 대안도 없이 무작정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정부의 총알받이’로 삼으려는 알량한 계획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난달 경기도에선 유기견 견사 청소 등에 도청 공무원을 동원해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개똥을 치우고 먹이를 주는 등 담당 업무와 무관한 일에 공무원을 투입해 단체협약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구내식당 ‘水산물데이’도 관가의 불만 중 하나가 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정부는 매주 수요일 세종·서울·과천·대전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특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위적인 수산물 소비 촉진에 공무원이 동원됐을 뿐 아니라 ‘특식’이라며 값을 8000원으로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받자 볼멘소리가 나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최저임금 인상, 통상임금 판결 등에 맞춰 민간 기업들이 수당 및 보상체계 합리화에 나선 데 비해 보상 없는 공무원 동원이 반복되면서 관가에선 자조와 반발이 교차하고 있다. 특히 시간 외 근무수당과 같은 ‘일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재 공무원 수당 규정상 초과 근무 시간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최대 4시간만 인정된다. 급수에 따라 다르지만 수당은 4만~5만원 수준이다. 한 공무원은 10일 “적어도 일을 했으면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반영해 줘야 하는데 4시간만 인정해 주니 그 이상은 무료 봉사”라면서 “그야말로 공노비라는 얘기가 현실과 크게 다른 말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 수능 선택과목 쏠림에 6년만에 폐지… “또 바뀌나” 혼란도 [대입제도 개편]

    수능 선택과목 쏠림에 6년만에 폐지… “또 바뀌나” 혼란도 [대입제도 개편]

    국·수·탐 선택과목 없애고 공통 시험사회·과학은 1학년 범위서만 출제2·3학년 수업 무기력해질 가능성새 문제 유형 내년 하반기 내놓기로영역별 평가는 기존 9등급제 유지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면서 2022학년도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선택과목’이 도입된 지 6년 만에 다시 공통과목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탐구 영역은 1999학년도 이후 약 30년 만에 공통과목 체제로 바뀐다.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지만, 잦은 변화가 수험생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공개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보면 2022학년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과 함께 도입됐던 국어·수학의 ‘공통+선택과목’ 체제가 사라진다. 현재 국어는 공통과목과 함께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택한다. 하지만 2028학년도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출제 범위로 하는 공통 문항을 풀게 된다. 수학도 현재는 공통과목인 수학Ⅰ·수학Ⅱ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가 출제되는데, 2028학년도부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개 선택과목이 없어진다. 대신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공통으로 출제된다. 2028학년도 수능 수학 출제 범위에 있는 ‘미적분Ⅰ’은 현 수능에서 공통과목인 ‘수학Ⅱ’에 포함된 내용이어서 학습량에는 변화가 없다.6년 만에 선택과목이 폐지된 데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도 문·이과 경계 없이 선택하도록 한다는 취지였지만 유불리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생겼다”며 “이번 개편안에서는 수능을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과목 위주로 재편했다”고 말했다. 현재 사회 9개 과목과 과학 8개 과목 등 17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는 탐구 영역은 2028학년도부터 ‘통합사회·통합과학’을 공통으로 치르는 방식으로 바뀐다. 출제 범위는 주로 고교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1·2’와 ‘통합과학1·2’다. 대학들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가운데 하나만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할 수 있다. 직업탐구 역시 ‘성공적인 직업생활’ 교과에서 공통으로 출제된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새 교육과정에서 출제 범위가 바뀌는 만큼 연구를 거쳐 새로운 문제 유형을 내년 하반기에 내놓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이 1학년 때 학습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되는 만큼 다른 영역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기존 탐구 영역의 17개 과목에 비해서 비교적 쉬운 과목이라 충분히 변별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점도 있다”며 “나머지 상대평가 과목인 국어와 수학에서 변별력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도 생긴다”고 했다. 또 2·3학년 때 주로 이수하는 선택과목들이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학교 수업이 무력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는 수능에 논술·서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했으나 이번 시안에는 담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계에서 많은 요구가 있어 도입을 검토했지만 교사들의 평가 역량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교육 유발 효과가 크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장기적으로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영역별 평가 방식과 성적 제공 방식은 현행 수능과 같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이며 나머지는 표준점수와 상대평가 9등급이 유지된다.
  • “네타냐후 ‘가자 진입 불가피’ 입장… 바이든, 말리지 않아”

    “네타냐후 ‘가자 진입 불가피’ 입장… 바이든, 말리지 않아”

    美악시오스 “네타냐후, 협상 불가 밝혀”백악관과 이스라엘 총리실은 논평 거부네타냐후 “하마스는 ISIS…패배시킬 것”교전 사흘째 양측 누적사망 1500명 달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해야 한다”며 지상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9일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 3명을 인용한 보도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은 협상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나약함(weakness)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무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하려 하거나 지상 작전에 나서지 말라고 설득하려 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악시오스의 보도에 대해 백악관과 이스라엘 총리실은 논평을 거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9일) 영어로 한 TV 연설 등에서 “하마스가 저지른 잔혹 행위는 이슬람국가(ISIS)의 잔혹 행위 이래 보지 못했던 것”이라면서 이번 전쟁을 문명 세계와 야만의 대결로 규정했다. 그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어린이들을 묶고, 불태우고, 처형했다”며 “가족들을 그들의 집에서 살육하고 야외 축제에 있던 수백명의 젊은이를 학살하고 많은 여성과 어린이, 노인, 심지어 홀로코스트 생존자까지 납치했다”고 규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항상 하마스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이제 전 세계가 안다. 하마스는 ISIS”라며 “그리고 우리는 문명 세계가 ISIS를 패배시켰던 것과 똑같이 하마스를 패배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문명 세력이 ISIS를 패배시키기 위해 단합했듯이 문명 세력은 하마스를 패배시키는 데 있어 이스라엘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하마스와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자국민을 위해서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야만에 맞서는 모든 나라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며, 이스라엘이 승리할 때, 문명 세계 전체가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 사흘째인 이날 양측의 누적 사망자 수는 1500명에 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이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집중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183㎝ 미국서 온 女 연애 고민…서장훈 “힐 신지마”

    183㎝ 미국서 온 女 연애 고민…서장훈 “힐 신지마”

    서장훈이 현실적인 연애 조언을 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만 30살 미국에서 온 아리엘이 연애 고민을 말했다. 아리엘은 영어 과외, 번역 작업을 하고 있으며 만 21살 때 한국에 왔다고 했다. 그는 “한국어를 미국에서 공부했다. 3년 동안. 넘어와서 써먹는 중이다. 드라마부터 K팝에 관심이 있었다. 가사를 알아듣기 위해 배웠다”고 밝혔다. 아리엘은 “연애가 잘 안돼 어울리는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고 연애 고민을 말하며 현재 키가 183㎝로 “살이 찌면 키가 더 크고, 살 빠지면 줄어든다”고 했다. 아리엘은 한국 남자가 더 편하고 소개팅 앱을 통해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지만 석달 만나고 헤어졌다고 했다. 몇 번의 연애 경험을 말하며 아리엘은 “외국인이고 키도 크니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접근하다가 한 번 안아주면 여자로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아리엘과 나란히 서 본 후에 “키가 많이 크긴 하다”고 반응했고, 서장훈과 아리엘은 딱 잘 어울리는 키 조합을 보였다. 서장훈은 “이 정도 키면 보통 남자들 입장에서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며 “힐을 신지 마라. 한혜진도 단화 신고 와도 크다. 힐 신으면 진짜 커 보인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또 서장훈은 “소개팅 앱으로 찾지 말고 친한 친구들에게 소개해달라고 해라. 친구들이 한 번 검증하게”라고 당부했다.
  • 외래어 남용으로 씁쓸한 한글날 [포토多이슈]

    외래어 남용으로 씁쓸한 한글날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9일 577돌 한글날을 맞았지만 외국어와 외래어가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전국에 상가 간판에 수많은 외국어와 외래어 표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문 표기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겐 소통을 막는 장벽이 되기도 한다.우리말로 된 간판을 사용하는 곳은 개인 병원에 자신의 이름이나 출신 대학교를 표기하는 병원이나 약국, 한식당 등 2~3곳에 불과했다. 식당이나 카페는 영어나 일어 표기가 많았다.국내 최대 지하 쇼핑몰인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몰에 대부분의 간판도 외국어로 표기됐다.지하 1층 매장 278곳 중에 외국어로만 표기된 매장 간판이 177개나 됐다.한글을 영어로 표기할 때 모호한 표현으로 다른 동물을 연상시키는 홍보물도 보였다.하지만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는 매장도 찾아볼수 있었다. 신촌에 한 꽃가게는 ‘나를 위한 꽃’ 이라는 간판으로 시선을 머물게 했다.서울 명동에 한 노점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새긴 모자를 판매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명동에서 단지 두군데 뿐이지만 노점상 사장은 한글에 대한 사랑으로 꾸준이 한글 모자를 판매한다.한류의 영향으로 전 세계의 시선이 한국으로 집중되는 갖는 지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한국의 거리도 별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보단 아름다운 한국어에 다시 한번 감동하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한글의 장점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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