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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게 시작하는 초등영어 EBS초목달 ‘SUN’과정 출시

    즐겁게 시작하는 초등영어 EBS초목달 ‘SUN’과정 출시

    1만 8천명의 수강생이 선택한 초등학생영어 강의 ‘EBS초등영어목표달성(초목달)’이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과정을 1월 6일 출시했다. EBS초목달이 새롭게 선보인 ‘SUN과정’은 ‘영어 첫걸음부터 탄탄하게!’라는 슬로건처럼 알파벳과 파닉스, 짧은 영어 스토리를 혼자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여러 가지 활동(activity)을 통해 알파벳의 정확한 이름과 소리, 바르게 쓰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각 글자와 글자들의 소리를 배우고 음절에 대해 이해한 뒤, 자연스럽게 단어와 문장을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EBS 초목달 ‘SUN 과정’의 목표다. 동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접목한 ‘SUN과정’은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누구나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아이들이 매일매일 성실하게 공부하기만 하면 수강료의 50%를 장학금으로 환급해주어,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준다. 한편, EBS초목달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영어를 총 11개의 커리큘럼(차후 순차적 추가)으로 이뤄져 있으며 EBS가 검증한 미국 전, 현직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각 강좌는 전세계적으로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취학 전 아동부터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중학생까지 배울 수 있도록 검증된 F-K Readability Level에 근거한 전래동화(Folktales), 명작동화(Classic Stories), 창작동화(Creative Stories)로 구성돼 있다. 하루에 20분씩 5일 동안 일주일이면 1편의 영어 동화를 통해 필수 어휘(Voca), 노래(Song), 파닉스(Phonics) 등을 공부하게 되는 스토리 중심의 강의 구성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도록 만들어 준다. 여기에 1+1 강좌 복습기간, 수강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학습 동기부여 장치, 전문 온라인 튜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피드백 등 오프라인 초등영어학원 강의 못지 않은 학습 관리 시스템이 자기주도형 완전학습이 가능하게 해주는 비결로 손꼽힌다. 한편, EBS 초목달은 1만8천명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BS초목달 강의에 대한 내용과 교재무료 이벤트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homokdal.ebsl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위 1%의 출산·육아…‘출산은 과시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상위 1%의 출산·육아…‘출산은 과시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주부 김모(37)씨의 아들 둘(7, 5세)과 딸(4세) 등 세 자녀는 모두 이중국적자다. 큰아들은 사이판, 둘째아들과 막내딸이 괌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2008년 큰아이를 임신한 지 8개월 됐을 때 사이판에 외조카를 유학 보냈던 이모가 ‘일종의 보험’이라며 원정 출산을 권유했다. 비용은 사업가로 개인 순자산 200억원대의 재력가인 김씨의 아버지가 전액 지불하기로 했다. 김씨의 결심이 서자 진행은 일사천리였다. 브로커가 출국 수속에서부터 한국인만을 위한 현지 산부인과를 예약하는 데까지 2주가 채 걸리지 않았다. 사이판으로 날아간 김씨는 두 달 동안 친정어머니와 병원 근처에 단기 임대한 콘도에 머물면서 아이를 낳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은 직후 귀국했다. 병원비 2000만원을 비롯해 항공료와 콘도 임대료 등 총 3000여만원이 들었다. 미국 국적 취득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깨달은 김씨는 둘째와 셋째를 가졌을 때도 욕심이 났다. 사이판에서 이용했던 산부인과 시설이 맘에 들지 않아 이번에는 괌을 택했다. 산후조리를 도와줄 사람도 월 200만원의 급여를 주고 아예 한국에서 데리고 갔다. 결국 총 1억여원을 들여 세 자녀 모두에게 미국 시민권을 ‘선물’한 셈이다. 김씨는 “우리나라 교육 환경이 워낙 경쟁적이지 않으냐”면서 “애들이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하면 미국에서 공부시킬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아이를 낳은 30대 주부 박모(서초구 반포동)씨는 산부인과 병원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최고급 코스를 택했다. 박씨가 아이를 낳은 강남구 역삼동의 D병원은 전체 벽면 마감재가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는 이탈리아 수입 암반석으로 지어졌다. 박씨가 이용한 가족분만실은 1박에 150만원. 분만을 위해 이동할 필요 없이 누워 있는 침대가 분만대로 변형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출산이 가능하다. TV가 있는 거실, 테라스는 물론 1대1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1인 신생아실도 딸려 있다. 박씨가 D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이 병원에 딸린 산후조리원이 출산 후 산모의 몸매를 좌우한다는 산후 마사지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내로라하는 톱 여배우들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이 산후조리원의 마사지사는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고 마사지 용품은 산모의 튼 살에 효과적이라는 이탈리아 브랜드를 사용한다. 2주 기준 방의 크기와 시설 등에 따라 최저 600만원에서 최고 1200만원까지 5개 등급으로 돼 있고 산전 마사지 2회와 산후 마사지 8회가 기본 패키지다. 호텔 룸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하루 한 번 청소를 해줄 뿐 아니라 모든 방은 화장실과 함께 1인 좌욕기를 갖추고 있다. 제철 음식 위주의 식사가 산모의 방으로 직접 서빙된다. 오후 3시와 8시에는 소화가 잘된다는 효소 빵 등이 간식으로 나오고 모유 수유에 좋다는 프랑스산 생수도 매일 3병씩 제공된다. 병원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가 매일 신생아의 건강을 점검하고 국제모유수유 자격증을 보유한 정규 간호사 20여명이 3교대로 신생아를 돌본다. 박씨는 병원 출산 비용에 300만원, 3주간 산후조리원 이용에 12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지불했다. 산후조리원을 ‘졸업’한 박씨는 한국인 베이비시터(육아 도우미)를 월 250만원에 고용했다. 석사 이상 학력과 보육교사 1급 자격 등을 갖춘 베이비시터는 가격이 배 이상 뛴다는 얘기도 들린다. 자녀 숫자대로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 넷을 키우는 강남의 A병원 원장은 네 명의 베이비시터를 쓰고 있다. 베이비시터 알선 업체인 시터코리아 관계자는 “신생아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아이당 한 명씩 시터를 원하기도 한다”고 했다. 상위 1% 부유층 중에는 ‘사교육 대리모’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학부모에게 아예 아이의 양육을 통째로 맡기는 것이다. 돌이 지난 이후 어느 정도 걷고 말하기 시작할 때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전까지의 유아가 대상이다. 사교육 대리모가 아침 8~9시부터 저녁 5~6시까지 아이의 집을 방문하거나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가 책을 읽어 주고 공원에 데리고 나가 식물 관찰 등 체험학습을 시킨다. 특히 1주일에 3번 영어 원어민 교사를 불러 아이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 주거나 체육 선생님을 고용해 놀이 시간을 갖게 하는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짜서 조기 교육을 책임진다. 엄마처럼 아이를 먹이고 씻기는 것은 물론이다. 대치동의 한 입시컨설팅 전문가는 “자녀를 하버드대에 보낸 학부모한테 아이를 위탁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연봉 1억원이 넘는 대리모도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베이비시터의 조건으로 아이 교육을 위해 영어 구사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는 줄었다고 한다. 영어유치원에 보내면 되기 때문이다. 요즘 뜨고 있는 서울의 E영어유치원은 영국식 교육을 표방한다. 교사 16명 전원이 영국인으로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수업료는 아이 연령에 따라 월 120만~160만원 선이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E영어유치원 관계자는 “영어를 위한 교과서가 따로 없고 아이들이 다른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있다”며 “한국에서 영국 학교를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학부모들이 과거에는 읽기, 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요즘에는 듣기와 말하기 등 회화 쪽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크다”고 했다. 6살 아들과 5살 딸을 모두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는 최모(41·서울 송파구)씨는 유치원비로 월 300만원이 넘는 돈을 쓰고 있지만 만족한다. 최씨는 “변호사인 남편이 어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주변에는 영어유치원을 보내면서 별도로 중국어까지 가르치는 학부모도 꽤 있다”고 했다. ‘사교육 1번지’인 강남구 대치동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유아 때부터 남다르다. 5세 딸을 둔 대치동 주부 윤모(47)씨는 “영어를 제대로 가르쳐 보겠다는 엄마들은 보통 5세 때부터 3년 정도 영어 유치원을 보낸다”고 했다. 강남 유명 영어유치원의 수업료는 월 170만~180만원 수준으로 영어로 일기 쓰기, 일주일에 영어 동화책 한 권씩 읽고 테스트하기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들 영어유치원에 따르면 7살 아이들 중에서는 졸업 3개월을 남기고 12월쯤 자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치동 빅3’로 꼽히는 ‘명문 영어학원’에서 모집하는 예비 초등학생반에 들어가기 위해 1대1 과외 등으로 입학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7살 때부터 ‘작은 입시’가 시작되는 셈이다. 윤씨는 “7살 아이들이 치르는 빅3 영어학원 입학 시험 수준은 미국 현지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준”이라며 “대치동에서 영어 좀 한다는 7살 배기들은 동갑내기 원어민보다 오히려 2~3년은 앞서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상위 1% 부유층은 자녀가 유아기 때부터 문화적 소양을 익히도록 하는 데도 관심이 높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A유치원 관계자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같은 곡을 듣고 자기 감정을 표현해 보도록 하는 그림 그리기 수업 등을 하고 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서양화가인 앙리 마티스 등의 그림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일반 아이와 비교해 문화적 감수성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선생님이 그림 그리기도 지도한다. 한 달 수업료는 90만원 선이고, 발레를 전공한 선생님으로부터 1주일에 두 번씩 특강 수업을 받으면 15만원 정도를 추가로 낸다. 앞서 소개한 E영어유치원도 총 2000㎡ 5층 규모의 건물에 일반 교실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을 할 수 있는 소극장, 발레 스튜디오, 연주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재력이 있는 조부모가 손자·손녀의 육아를 위해 돈을 쏟아붓는 경우도 꽤 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사는 200억원대 재산가 김모(50대·여)씨는 손자, 손녀 4명의 돌잔치를 모두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가든 파티로 치렀다. 2년 전 넷째 손자 때는 인근 호텔에서 1인당 5만원짜리 출장 뷔페로 150인분을 주문했고, 테이블 세팅과 데코레이션 등에 100만원을 지불했다. 유명 팝페라 가수와 마술사 등을 초청하는 데 500만원 등을 비롯해 총 1500만원 정도를 썼다. ‘로열 베이비’들은 입는 것도 남다르다. 유럽 왕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프랑스 브랜드 ‘봉쁘앙’의 무스탕(3세용부터)은 200만원대에 달하고 코트는 60만~80만원선이다. 봉쁘앙 관계자는 “아이 건강을 중요시하는 엄마들을 위한 100% 유기농 재료 옷도 나와 있다”고 했다. 크루즈 선상에서 입는 유아용 컬렉션도 있다. 겨울에 아이를 따뜻한 호주 등으로 연수를 보내는 부유층을 겨냥한 것이다. 이 회사는 고급 젖병과 아동용 금팔찌도 판다. 아이들 장난감도 ‘장난’이 아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베케라’의 전동차 중에는 200만원을 훌쩍 넘는 최고급 세발자전거도 있다. 프랑스제 ‘물랑로티’의 키 52㎝짜리 패브릭 소재 코끼리 인형은 74만 6000원이다. 노르웨이 브랜드 ‘스토케’와 미국의 ‘오르빗’에서 만드는 유모차는 100만~200만원대다. 송수연 이두걸 유대근 기자 songsy@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1) 상위 1%의 자녀 교육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1) 상위 1%의 자녀 교육

    서울 도곡동에 사는 A(50)씨는 1년 전 이맘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장남이 명문 K대 이과계열에 입학한 덕분이다.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오너로 개인 순자산만 200억원대에 달하는 그는 아들을 명문 사립초등학교에 보냈지만 성적이 문제였다. 특목고 입시에 실패한 데 이어 일반고에서도 1학년 말까지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잘해야 서울시내 대학 ‘턱걸이’ 수준이었다. ‘비상 대책’이 시급했다. A씨의 부인은 현직 유명 입시학원 강사들로 구성된 ‘드림팀’ 과외진을 아들에게 붙였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과목이었다. 과목당 1주일에 4시간씩 100만원, 한 달에 총 1600만원이었다. 전체적인 공부 계획을 짜 주는 일명 ‘코디네이터 강사’도 월 100만원씩 주고 따로 붙였다. 한 달 과외비만 1700만원에 달한 것이다. 이마저도 돈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강남 아줌마 인맥’에서 비롯된 정보력 덕분에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아들이 고3이 되자 일부 강사들을 학원장급으로 끌어올렸다. 부인이 직접 학원을 찾아가 책상 위에 슬그머니 전화번호를 남겨 연락을 주고받는 ‘007 작전’을 동원했다. 한 달 과외비는 4000만원에 육박했다. 수능 직후에는 대치동 유명 학원에서 운영하는 2주 속성 논술 준비반에 보냈다. 여기에도 500만원을 따로 썼다. 그해에만 과외비로 총 5억원을 넘게 썼다. A씨는 “아들이 고2 때는 매달 중형차, 고3 때는 매달 외제차 한 대 값을 과외비로 썼고, 대학 입학 땐 실제로 독일제 스포츠카를 선물로 뽑아 줬다”면서 “솔직히 돈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교육특구’인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의 한 입시 컨설팅 전문가는 “상위 1% 부유층의 자녀 교육 목표는 ‘사립초→국제중→특목고→명문대’로 이어지는 ‘KTX’ 라인을 타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돈에 구애받지 말고 계획을 짜 달라’고 요구한다”고 귀띔했다. 경기 북부의 한 중형병원 원장 부인 B(52)씨 역시 ‘자본의 힘’을 동원해 자녀 교육에 성공한 사례다. B씨는 수학 성적이 거의 바닥이었던 딸에게 명문 S대 수학과 박사과정 학생을 과외 선생으로 붙였다. ‘수학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던 선생이었다. 매달 200만원의 과외비와 별도로 과외 시작 전에 격려금 조로 1000만원을 따로 챙겨 줬다. 성적이 2등급 오르면 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준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B씨는 “수학 성적이 기대했던 것만큼 오르면서 딸아이가 지방대가 아닌 서울 시내 중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면서 “대학을 졸업하면 명문 외국 대학원에 진학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또 다른 대치동 학원가 관계자는 “고액 과외로 성적이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오르는 건 어렵지만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상승하는 건 가능하다”고 했다. 상위 1%가 시키는 고액 과외는 보안 유지가 생명이다. 시간당 1만 4280원(서울 강남구 기준)이 넘는 과외는 불법인 데다 능력 있는 과외 선생을 소수가 독점하려는 욕심에서다. 이 때문에 고액 과외 강사진은 점조직 식으로 친분 있는 학부모를 통해서만 학생을 받는다. 이런 강사들은 학원에도 나가지 않고 은밀하게 상류층 비밀 과외만을 업으로 삼는 ‘선수’라는 게 정설이다. 바꿔 말하면 아줌마들 사이의 ‘네트워크’ 없이는 아무리 돈이 있어도 선수들을 만날 수 없다는 얘기다. 몇 년 전 ‘옥수동 선생님’이라 불리던 전직 수학교사 출신 유명 강사에게 과외를 맡겼던 중소기업 사장 부인 C(52)씨는 “함께 과외받는 학생 중에는 유명 정치인과 기업인의 자제도 있었다”면서 “과외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 입조심은 기본”이라고 했다. 상위 1%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특급 강사는 잘 가르치기만 해서는 안 된다. 정보력 역시 핵심 자격 요건이다. 특히 고3 학생들을 맡는 ‘족집게 강사’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한 대치동 입시학원 원장은 “특급 강사들은 평소 다져 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대 어떤 학과의 교수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정보를 얻으면 수능 출제 위원으로 들어갔다고 보고, 해당 교수의 전공이나 관심사 등을 토대로 족집게 강의를 한다”고 했다. 요즘에는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도 논술 못지않게 중요하다. 전문 강사가 단 한 번 봐주는 데 최소 50만원은 준다고 한다. 한 논술 강사는 “전문가를 붙여 고1 때부터 자기소개서 코치를 받게 하는 부모도 많다”면서 “모범 자기소개서에 맞춰 경제단체 인턴 등을 하는 식으로 ‘스펙’을 쌓는 상류층 자식들을 일반 학생들이 뛰어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자녀의 성적이 기대만큼 안 오르는 경우 예체능 전공을 대안으로 노리는 것도 상위 1%들의 특징이다. 일단 전공을 예체능으로 돌려 명문대의 ‘간판’을 확보하는 식이다. 실제로 명문대 입학은 예능 쪽이 유리하다. 입시업계 분석에 따르면, 2015학년 서울대 수시 합격자를 가장 많이 낸 학교는 서울예고(92명)다. 경기과학고(59명), 서울과학고(54명), 대원외고(48명) 등을 멀찍이 따돌렸다. 한 입시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돈만 있으면 없는 끼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이쪽 업계의 정설”이라면서 “하다가 정 안 되면 하프와 같은 희소 악기를 사서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도 동원된다”고 했다. 일부 부유층이 실기시험 심사위원들을 돈으로 매수한다는 소문도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음악이나 미술 등 예능 학과는 입시 비리를 막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보완 장치가 어느 정도 생긴 반면 골프, 승마 등 체육은 상대적으로 그런 장치가 더 허술하다고 한다. 갖은 수를 다 써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 외국 유학도 대안이 된다. 한 해외유학 업체 관계자는 “부유층은 자식이 공부를 못하면 일단 미국 등에 조기 유학을 보낸 뒤 외국에서도 탈선을 하면 다시 국내로 데려온다”면서 “돈은 있을 만큼 있으니 시행착오를 겪어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식”이라고 했다. 서울 압구정동에 사는 대학교수 D(52)씨의 차남은 경기 성남시 분당의 외국인학교를 거쳐 지난해 미국 동부의 한 중위권 사립대에 입학했다. 학비 5만 달러를 포함해 집세와 용돈, 방학 때마다 한국을 오가는 항공료 등 비용까지 합치면 아들은 한 해 최소 1억 5000만원을 쓴다. D씨는 “아들이 한국에 있었다면 과외로 돈은 돈대로 쓰고 변변찮은 대학에 진학했을 것”이라면서 “아들의 유치원 동창 대부분도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라면 점집 출입도 불사한다. 입시 상담만 전문적으로 하는 점집들이 강남에 10여곳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아파트 가정집에 점집처럼 보이지 않는 점집을 차려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주팔자와 입시정보 등을 조합해 중학생 학부모가 가면 고교를, 고교 학부모에게는 대학을 찍어 주는 식이다. 복채는 1인당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B씨는 “서쪽에 기운이 보이니 신촌의 대학을 가라는 식”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상위 1%의 본격적인 자녀 교육 투자 시작 시점이 갈수록 앞당겨지는 추세다. 서울 평창동에 사는 중견기업 사장 E(59)씨는 각각 초교 3학년과 1학년인 두 손녀를 인근 사립초등학교에 보낸다. 1명당 학비와 교통비, 교내 활동비 등을 합쳐 월 200만원이다. 여기에 각종 과외는 집으로 강사를 불러 시킨다. 과목당 50만원에 영어와 산수, 미술, 피아노, 야외놀이 선생까지 고용했다. 손주들 교육비에만 매달 1000만원가량 쓰는 셈이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변호사 부인 F(47)씨는 대표적인 ‘대치동맘’이다. 초교 5학년 아들의 사교육비로만 한 달에 200만원 넘게 쓴다. 수학과 영어학원은 기본이고 논술과 수학 과외를 따로 받는다. 축구와 음악 학원도 빼놓을 수 없다. F씨의 ‘계획’은 수학으로 승부를 내 아들을 과학고에 입학시키는 것이다. 각종 경시대회나 수학 올림피아드 수상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초교 4학년까지는 6학년까지의 과정을, 5학년 때는 중학교 과정을, 6학년 때는 고교 과정을 끝내는 게 목표다. F씨는 “이 동네에서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는 부모들은 수학 한 과목에 학과목과 사고력, 연산, 개념풀이 등 서너 개 과외나 학원을 함께 붙인다”면서 “여기에 예체능 진학에 대비해 미술과 음악, 승마, 골프 등도 반드시 함께 시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초교 때부터 자녀들의 인맥을 관리하는 것도 상위 1% 학부모들의 특징이다. 유명 사립초교의 입학 경쟁률이 5대1을 훌쩍 넘는 것은 학습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초교 때 만난 친구들은 평생 밀어주고 끌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중소 제조업체 사장을 아버지로 둔 G(28)씨는 서울의 명문 사립초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났다가 몇 년 전 귀국했는데, 초등학교 동창 20여명과의 인연은 계속되고 있다. 동창들은 모두 국회의원이나 의사, 변호사, 사업가 등 ‘쟁쟁한’ 집안 출신이다. G씨는 “가까운 친구가 얼마 전 사업을 시작했는데 나를 포함한 주변 동창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두걸 유대근 송수연 기자 douzirl@seoul.co.kr
  • 안양·평촌 금정민병철어학원 끝장토익 10년연속 전타임 마감 임박

    안양·평촌 금정민병철어학원 끝장토익 10년연속 전타임 마감 임박

    민병철어학원은 1982년부터 33년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영어전문학원이다. 전국에 21개 분원을 가지고 있으며, 본사직영 주안점과 금정점이 우수한 강사와 체계적 교육을 받은 우수직원들로 구성되어 민병철 우수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금정민병철은 고3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학생·직장인에 맞는 프로그램이 잘 편성되어있고 평촌·안양·군포지역에서 10년이상 최다수강생을 배출한 대표 민병철어학원이다. 금정 민병철어학원 끝장토익 대표강사 김형진씨에게 요즘 토익 시험 유형과 준비 방법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기본기 없어도 급하게 강사 몇 마디로 토익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강생이 많았으나, 이제는 그런 요령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보장 받을 수 없다. 김형진 강사는 “파트7의 독해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어휘를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는데도, 자꾸 요령만을 찾는 수강생을 가끔 볼 때가 있는데 참 안타깝다”며, “기본기 없는 고득점은 완전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최근 흐름은 LC 파트가 쉽게 느껴지면 RC 파트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LC가 까다로우면 RC는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것은 누구나 마찬 가지이다. 800점 대 정도만 점수가 나오면 된다고 생각된다면 한 두 지문을 포기하고, 나머지 지문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0문항을 다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파트 5,6 부분은 거의 정형화되어 있어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보기 힘들므로, 기본서에 충실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고 무작정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파트 7은 시중에 파트 7만 따로 된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본인 실력에 맞지 않는 무작정 어려운 문제, 무작정 많이 풀기는 가장 독이 되는 공부 방법이라고 김형진 강사는 조언했다. 이런 바탕 위에 금정민병철 김형진 강사는 묵직하게 기본기를 충실히 지도하고 있고, 많은 수강생들도 민병철 김형진 토익대표강사의 초급 토익 과정 만으로도 800점 대 이상 점수를 받는 수강생이 많다고 한다. 특히 본사직영 금정민병철어학원은 2000년 6월 개원 이래 2만명 이상의 토익수강생을 배출한 평촌·안양·범계·안산·금정지역의 전문토익학원이다. 특히 금정·평촌·안양·시흥지역에서 매번 방학 때면 입소문으로 개강 전에 전타임 마감이 되는 영어학원이다. 개원이래 14년째 토익강의를 하고 있는 기준토익550+ 김형진, 준스토스 김현준강사를 포함하여 절대토익700+ 이수영·김희은강사 모두 10년 이상의 배테랑 강사들이다. 금정민병철어학원은(http://bcm21.spworks.co.kr)은 1월에도 수능응시생 전원에게 토익무료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하며 겨울방학특강으로 영어회화·토익·준스토스·토플·오픽·중국어·일본어 등의 특별강좌가 오픈된다. 더 자세한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물수능’ 비판에도… 영·수 더 쉽게 낸다

    대학입시 필수 참고서인 EBS 수능연계 교재에서 영어와 수학이 쉬워질 전망이다. 또 초등학교 취학 이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학원에서는 외국인 강사를 채용하지 못한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나온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의 골자다. 하지만 학부모의 불안을 자극하는 학원의 공포 마케팅과 치열한 대입 경쟁체제 등 사교육의 핵심을 비껴가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17일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으로 사교육 수요가 가장 많은 영어와 수학 과목의 교육과정 범위를 줄이고, EBS 교재의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EBS 수능연계 영어 교재의 올해 기준 5668단어를 3000~3500단어로 줄이기로 했다. EBS 교재의 어휘가 고교 교과과정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이종한 양정고 영어 교사는 “지금과 같은 대입 경쟁 체제에서 영어를 쉽게 배우고 문제도 쉽게 낸다고 사교육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EBS 영어교재에서 한글 지문으로 먼저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는 상황인 데다가 영어 만점이 속출하고 있는데 실효성이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또 EBS 연계 수학교재에 대해선 교재 종류와 문항 개수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2014∼2015학년도 수능연계 수학(자연계) 교재 8종류가 2016학년도에는 5종류로 줄고, 문항 개수는 올해 2926개에서 2015학년도 2520개, 2016학년도 2000개로 준다. 이와 관련, 김남철 정신여고 수학 교사는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는 지금의 경쟁 체제에서는 수학이 쉬워져도 사교육을 없앨 수가 없다”며 “단기 처방은 될지 몰라도 결국 수학이 아닌 다른 과목으로 사교육이 옮아가는 ‘풍선효과’는 여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교육의 근본 원인인 고교 서열화 및 치열한 대입 경쟁에 대해 교육부는 초·중·고교 수업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대입전형 사전예고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입전형 기본사항 발표는 현행 1년 6개월 전에서 2년 6개월 전으로, 대학별 전형계획은 1년 3개월 전에서 1년 10개월 전으로 늘렸다. 하지만 선행학습의 근원지인 학원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사교육 업체의 ‘공포 마케팅’이 선행학습의 주범”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도 학원비 옥외가격 표시제 전면 시행만 대책으로 내놨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정부가 규제완화라는 이름으로 학원에 대한 규제를 풀어주는 데 주력하는 지금 상황에서 학원 광고 규제를 통한 대책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부에 찌든 불행한 초등생들

    공부에 찌든 불행한 초등생들

    서울 강남에 사는 한 초등학교 6학년생 인애(가명)는 하루에 4시간 30분밖에 자지 못한다. 아침 7시에 눈을 뜨자마자 등교 준비 시간을 쪼개 책을 들여다본다. 학교가 끝나면 곧 영어학원에 간다. 오후 6~10시 수학학원에 가기 전, 인애는 짬을 내서 저녁을 먹는다. 집에 돌아오면 산더미 같은 숙제가 기다린다. 대부분 학원 숙제다. 영어, 수학은 물론 피아노와 한자 (중국어) 학원에서도 숙제를 내 준다. 숙제가 끝나면 새벽 2시를 넘기기 일쑤다. 인애는 “친구들의 평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라면서 “그때까지 하지 않으면 숙제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발표한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이란 제목의 연구보고서 중 서울 계성초등학교 5학년 김광현군 등 5명이 쓴 ‘공부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 우리’란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너무 일찍 불행해진 삶의 단면이 드러난다. 보고서는 재단이 김군 등 5~6학년생 23명을 어린이 연구원으로 선발, 전문 연구진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인권 이슈를 연구하도록 지원해 발표했다. 서울과 충주의 초등학교 10곳의 5, 6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규교육 이외의 학원, 과외, 학습지 등을 공부하는 학생은 102명(92.7%)이었다. 수면 시간은 평균 6시간 43분으로 대한수면연구학회가 권장하는 어린이 취침 시간인 9~10시간에 한참 모자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25시간 18분에 불과했다. 특히 ‘공부를 위해 ○○○까지 해 봤다’는 문항에서 어린이들은 ‘3시간밖에 안 자기’ ‘지하철에서 공부하기’ ‘공부수첩 4개 만들기’ 등 고교생들에게서나 나옴 직한 대답을 했다. 김군 등은 보고서에서 “시험을 줄이고 경시대회는 자발적으로 나가도록 하며 숙제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일랜드인=알코올중독자”…채용 거부한 韓 영어학원 ‘망신’

    “아일랜드인=알코올중독자”…채용 거부한 韓 영어학원 ‘망신’

    “고용주께서 아일랜드 사람은 채용하지 않겠다 하십니다.” 한국에 머물며 일자리를 찾던 아일랜드 여성이 영어학원의 교사 채용에 응시했다가 거절을 당했다. 이 영어학원은 여성에게 매우 ‘친절한’ 태도로 보낸 이메일에서 “구인을 의뢰한 고객이 아일랜드인들의 알코올 중독 성향 때문에 당신을 고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 사례는 고용 거부를 받은 케이티 뮬레넌이라는 여성이 사진 공유 사이트에 올리면서 영국에까지 퍼졌고, BBC, 데일리메일 등이 집중보도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BBC와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6일자 보도에서 “아이리시 여성이 한국에서 교사로 취업하려고 했지만 음주문화 때문에 거절당했다”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케이티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메일을 처음 받았을 때에 믿기지가 않았다. 처음에는 황당한 웃음이 나기도 했다”면서 “이후에는 굉장히 화가 났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메일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한국인 성인 음주량은 1주일 평균 13.7잔이다. 한국은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중 한곳”이라면서 “지나친 음주가 한국 사회에서도 매우 문제거리여서 한국 정부까지 캠페인에 나설 정도”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KARF)와 과거 미국 타임지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인들의 음주 습관 중 가장 큰 문제는 술을 지나치게 빨리 마신다는 점”이라면서 “전 세계를 통틀어 한국 사람들은 회사에서 가장 장시간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 술을 마시는 것은 회사 동료들과 가장 빨리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 사이트 레딧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쟁이 벌어졌다. 한 이용자는 “한국 사람들의 음주 문화가 유명하지 않나”라고 이야기 하자 또 다른 이용자는 “맞다. 한국인들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도 술을 많이 마신다. 때문에 ‘음주문화’를 이유로 고용을 거절하는 것은 결코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일랜드의 음주문화는 실제 한국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세기 초 영국이 아일랜드를 통치할 당시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그들을 ‘게으른 술주정뱅이’라 표현한 기록이 있으며, 경제적인 성장과 더불어 음주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럽 국가 중 알코올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 미성년자 음주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기록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교과서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라이즈글로벌(RISE Global) 영어학원, 강남/강서에 캠퍼스 오픈

    미국 교과서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라이즈글로벌(RISE Global) 영어학원, 강남/강서에 캠퍼스 오픈

    미국 내 최대의 미국교과서 및 교육출판업체로 유명한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 이하 HMH)의 라이즈 글로벌(RISE Global)과 국내 유수의 영어교육, 영어학원 업체인 LCI 키즈클럽이 투자 합작해 설립한 LCI RISE의 국내 1,2호 캠퍼스가 강남/강서에 오픈한다. HMH는 고품질의 체계화된 영어 교육프로그램로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국 파트너사(社)인 LCI는 20년 전통의 영어교육업체로 100% 원어민 수업 및 교사 선발과정에서의 엄격함(교사자격증 소지여부, 연관전공우대)으로 이미 강남, 분당, 목동, 강서 등에서 우수한 영어학원으로 명성이 높다. 이렇듯 영어교육에서 선두적인 양사가 설립한 RISE 교육의 핵심은 ‘몰입형 주제중심 교육’이다. 영어로 언어, 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를 공부하는 몰입형 교육은,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듣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불어 넣는다. 영어를 습득하면서 얻은 다양한 지식은 이해, 적용, 창조 및 분석 능력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라이즈의 관계자는 “우수한 커리큘럼과 시스템으로 국내 영어교육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즈글로벌의 1,2호 캠퍼스인 강남/강서 캠퍼스는 오는 11월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데 해당 정보 및 일정은 아래와 같다. 강서 캠퍼스 입학설명회 일시: 11월 08일(토) 오전 11시 / 오후 2시 장소: 서울 강서구 등촌동 641-7 라이즈 강서캠퍼스 문의번호: 02-3662-6000 강남 캠퍼스 입학설명회 일시: 11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786-15 라이즈 강남캠퍼스 문의번호: 02-3453-2939
  • 유아원생 가두고 넘어뜨리고…학대 일삼는 고액 영어유치원

    고액의 ‘영어유치원’을 운영하며 유아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 원장과 교사 등이 적발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23일 서구 월평동 W영어전문학원 원장 안모(42·여)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교사 이모(24·여)씨와 이씨의 가혹 행위를 방관한 보조교사 최모(24·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자신이 맡고 있는 2~3세 유아 원생 8명을 상대로 지난 6월부터 학대 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업을 진행하면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원생을 몇 시간 동안 어두운 체육관에 홀로 가두고, 또 다른 원생을 교실 구석에 1시간 동안 세워 놓았다.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원생을 밀어 넘어뜨렸고, 울음을 터뜨리며 밥을 먹지 않는 원생에게는 억지로 밥을 입에 넣기도 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반 아이들을 한번에 통제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진술했다. 원장 안씨는 지난해 9월 전국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전문 영어학원 이름을 도용해 분원인 것처럼 영어유치원을 차린 뒤 원생 1인당 매달 87만원을 받았으나 교육 프로그램 등은 매우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수원 호매실지구’ 최초로 초등영어 브랜드학원 랭콘호매실 들어서

    ‘수원 호매실지구’ 최초로 초등영어 브랜드학원 랭콘호매실 들어서

    서수원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호매실지구에 브랜드 영어학원으로서는 최초로 ‘랭콘’이 들어선다. 호매실 랭콘캠퍼스는 호매실지구내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금곡동 중심상가(수원 권선구 금곡동 566번지 센타 프라자 5층, 금곡로 102번길 20)에 위치하고 있다. 호매실 랭콘캠퍼스 개원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영어학원에 보내기 위해 장안동까지 나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어 서수원지역의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랭콘은 우리나라 메이저 영어 어학원인 아발론이 개발한 초등전문 영어캠프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발론은 ‘최고수준의 전국권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 240개 캠퍼스에서 동일한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풍부한 교육컨텐츠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그것이다. 이러한 아발론의 영어학습의 노하우와 검증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초등영어를 특화해서 개발한 영어캠퍼스가 바로 랭콘이다. 물론, 랭콘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내용은 아발론이 보증한다. 랭콘에서 배우는 영어는 남다르다. 미국초등교과에서부터 국내 국정교과내용을 영어로 배우고, 영어영재로 성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레벨학습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집중력과 학습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온오프라인 홈워크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준다. 간단하게 말하면, 랭콘잉글리시는 영어실력과 지식을 함께 키워주는 혁신적인 학습법이다. 현재 호매실 랭콘캠퍼스에선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맞이하기에 분주하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개원설명회는 오는 11월 3일(월) 호매실지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증정이벤트와 전단쿠폰 상품권 교환행사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설명회 전부터 문의가 이어져 호매실 랭콘캠퍼스에 기대하는 지역학부모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단, 설명회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11월 사전등록고객은 11월 3일부터 무료로 레벨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031-295-878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年 수강생 60만명 명문 ‘우뚝’… 고성장 중심엔 ‘고객’ 있었다

    年 수강생 60만명 명문 ‘우뚝’… 고성장 중심엔 ‘고객’ 있었다

    1998년 불어닥친 외환위기는 국내 학원가를 사정없이 몰아세웠다. 가계비에서 가장 만만하게 줄일 수 있는 돈은 학원비였다. 대부분 학원은 심각한 운영난에 봉착했다. 당시 100억원대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던 파고다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강생이 급감했고 수강을 포기하거나 중도 환불을 요구하는 일이 잇따랐다. 모두가 파고다의 위기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16년이 지난 현재, 파고다는 3개의 굵직한 계열사를 거느린 대표적인 국내 교육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연 매출은 외환위기 당시보다 7배 뛴 700억원에 달한다. 서울 강남역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파고다 타워에는 새벽부터 교재를 들고 강의실로 향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붐빈다. 강사진만 700여명, 연간 60만명의 수강생들이 파고다에서 외국어를 배운다. 파고다는 어떻게 외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을까. 어학원 불모지의 개척사를 썼다고 해도 무방한 파고다의 31년 성장 스토리를 집중 조명해봤다. 파고다의 전신은 종로외국어학원이다. 박경실 파고다 회장은 결혼 전 혼수 자금과 친척들에게 빌린 1500만원으로 전 남편 고인경씨의 동업자로 학원을 차렸다. 당시 박 회장은 부원장으로 서무와 회계 등 주로 자금관리를 도맡아 했다. 학원 경영은 나쁘지 않았지만 또 다른 동업자와의 갈등이 문제였다. 박 회장은 3년 만인 1983년 고씨와 함께 종로외국어학원을 떠나 파고다를 차렸다. 시작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맞은 편에 있는 현 파고다 어학원 본원 건물 3~4층이었다. 본격적인 박 회장의 경영 수완이 발휘된 때도 이때부터다. 이듬해 박 회장은 학원 뒤편에 서점을 열고 출판 사업을 병행했다. 1991년에는 강남 압구정동에 강남 파고다 학원을 열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파고다는 1994년 극적인 변화를 맞는다. 박 회장은 학원 업계 최초로 개인 사업체였던 학원을 ‘주식회사 파고다 아카데미’로 법인 전환했다. 당시 학원 운영의 노하우를 얻을 요량으로 대학원에 다니던 박 회장은 사업이 커갈수록 ‘투명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 아래 법인화에 착수했다. 그해 3월 법인 전환한 파고다는 ‘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 현재 파고다의 경영 뼈대를 이루는 ‘교수 중심에서 수강생 중심으로’, ‘경험 중심에서 실력 중심으로’라는 세부 강령도 수립했다. 박 회장은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공격 경영’을 주문했는데, 향후 3년 내 분원을 4개에서 30개로 늘린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파고다는 그해 7월과 9월 신촌캠퍼스와 강남역 캠퍼스를 잇달아 개원했다. 1997년 7월에는 부산에 부산 파고다학원을 열고 지방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시도도 본격화했다. 그해 파고다는 프리미엄 강좌인 다이렉트 잉글리시 코리아를 선보였고, 인터넷 교육 서비스 사업과 주니어어린이영어학원 사업에까지 손을 뻗었다. 공격 경영의 결과는 대박이었다. 공격 경영 선언 1년 만에 파고다는 전년 대비 매출을 60.1%나 끌어올리며 70억원 남짓하던 매출을 1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잘나갈 것만 같았던 파고다에도 위기는 닥쳤다. 1997년 말 갑작스럽게 찾아온 외환위기는 파고다의 체질에 또 한 번의 변화를 가져왔다. 수강생들이 급격하게 줄었고 매출이 줄자 박 회장은 전략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임직원들은 급여를 반납하는 등 자발적인 고통 분담에 나섰고 박 회장도 사재를 투입해 부채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그러나 근본적인 위기 돌파구의 해법은 ‘고객’에게 있었다고 박 회장은 거듭 강조한다. 박 회장은 “고객의 입장으로 돌아가 과연 고객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봤다”면서 “지갑 사정이 어려워진 만큼 ‘수강료’ 문제가 가장 와 닿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환위기의 파동을 견디지 못하고 많은 학원이 문을 닫아야만 할 때 고객 중심으로 발상의 전환을 이룬 파고다는 오히려 이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998년에는 매출액이 8.3% 감소했으나, 이듬해인 1999년에는 전년대비 매출이 44.7% 증가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파고다를 이루는 중요한 가치는 ‘고객’이 됐다. 2002년 파고다는 600억원대 매출을 찍었다. 이쯤 한 발 앞서 운영하고 있던 인터넷 기반의 교육프로그램도 브랜드화했다. 사이버어학원 ‘엔파고다’가 그 결과물인데, 엔파고다는 인터넷을 활용해 더 많은 수강생을 받기보다 프리미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고급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으로의 변화가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박 회장의 의중이 크게 작용했다. “인구는 점차 줄고 교육 플랫폼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 급격한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학원도 망한다.” 박 회장은 학원 경영 환경이 점점 척박해지고 있다고 역설한다. 학습 환경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옮겨 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학원계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파고다는 지난 6월 ‘제2의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온라인 채널에 대한 집중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파고다는 메가스터디 등 입시 교육을 온라인으로 학습한 세대를 잡고자 인터넷 강의 프로그램인 ‘파고다스타’와 전화 영어 프로그램인 ‘파고다토쿨’로 이뤄진 온라인 채널에 수십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 자릿수의 온라인 학원 시장 점유율도 2016년까지 2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영어 고민, 방향성이 중요하다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영어 고민, 방향성이 중요하다

    자녀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는 초등학생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아직 어린 만큼 가능한 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싶은 것이 학부모들의 바람인 것. 그러나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우가 상당하다. 이런 모습은 영어교육에 있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영어 교육은 처음 시작하는 시기나 콘텐츠 선정 등이 중요한데, 정보는 넘쳐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가 더욱 어렵다. 이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향이나 현재 실력과는 별개로 입소문이나 주변의 추천 등에 의지해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어린 자녀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영어교육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초등학생 영어 교육은 공부의 개념이 아닌 생활의 개념으로 자연스럽고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켜주는 것이다. 더불어 아직은 집중력이 부족한 시기인 만큼 하루 학습량을 짧게 설정하고, 재미와 놀이를 접목시킨 학습법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BSlang의 초등영어 교육프로그램 EBS초등영어목표달성(초목달)은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영어공부의 맥락을 잡고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자기주도학습법을 가르쳐 주는 영어강의로 손꼽힌다. EBS초목달은 하루 20분씩 5일이면 한 편의 영어동화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EBS가 검증한 미국 전, 현직 강사진과 검증된 F-K Readability Level에 근거한 전래동화, 명작동화, 창작동화로 구성된 EBS초목달 강의는 매 주 한 편의 영어동화를 구연동화, 애니메이션, 역할놀이, 퀴즈 등을 반복적으로 접하게 하면서 필수 어휘와 노래, 파닉스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만든다. 이밖에 1+1 강좌 복습기간을 제공해 2배 완벽한 학습을 지원하고, 전문 온라인 튜터를 통해 온라인 강좌의 한계를 뛰어넘는 맞춤형 피드백의 학습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때문에 자녀는 전문 초등영어학원 못지 않은 관리 체계 속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영어를 공부함으로써 진정한 자기주도형 학습을 체험하게 된다. 현재 EBS초목달 강좌는 성실히 수강할 경우 50%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정책을 실시 중에 있으며, 12개월 장학금과정 구매 시 교재 무료와 함께 신개념 3D학습 블록인 아이링고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EBS초목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homokdal.ebsl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영어공부, 학습 아닌 ‘놀이’로 접근하자

    초등영어공부, 학습 아닌 ‘놀이’로 접근하자

    지난 겨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만 천 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화 속 OST와 캐릭터까지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한편, 겨울왕국의 주제곡 ‘Let it go’를 따라 부르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흥미와 재미 위주의 초등영어공부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부 초등학생들의 영어 수업은 더빙판이 아닌 자막판 영화를 선택해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교육법은 한글 자막으로 자녀들의 국어 실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영어 듣기를 통해 귀를 열리게 함으로써 초등영어회화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국교육방송 외국어 사이트 ‘EBSlang’의 초등영어회화 학습 프로그램인 ‘EBS초등영어목표달성(이하 EBS초목달)’은 재미있는 초등학생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많은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가 않다. 이러한 아이들의 학습패턴을 고려한 EBS초목달은 구연동화와 애니메이션, 역할 놀이, 퀴즈로 강의를 구성해 강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EBS초목달은 놀이방식의 강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형 학습 습관을 형성해줘 학부모뿐 아니라 아이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의는 총 10개의 커리큘럼(차후 순차적 추가)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하루 20분씩 5일만 투자하면 영어로 동화를 이야기할 수 있고 학습 과정에서 필수 어휘(Voca), 노래(Song), 파닉스(Phonics) 등의 자연스러운 습득도 가능하다는 것이 초목달 측 설명. 또한 EBS가 검증한 미국 출신 전/현직 강사진이 F-K Readability Level에 근거한 전래동화(Folktales), 명작동화(Classic Stories), 창작동화(Creative Stories)로 강좌를 이끌어 취학 전 아동부터 예비 중학생까지 부담없이 수업에 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EBS초목달 측에서 제공하는 1+1 강좌 복습 기간을 통해 초등영어 공부를 2배 더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것이 본 강좌의 특징이다. 또한 수강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 수강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충분한 동기를 부여해주며 전문 온라인 튜터가 맞춤형 피드백을 전해주기 때문에 오프라인 초등영어학원 못지 않은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EBS초목달은 강좌 구매 시 교재를 2권 무료로 증정하고, 12개월 강의 구매자에 한해 신개념 3D학습 블록인 ‘아이링고’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및 학습 커리큘럼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homokdal.ebsla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이 로또도 아닌데…” 9월부터 최악의 입시 눈치작전

    “수능이 로또도 아닌데…” 9월부터 최악의 입시 눈치작전

    “수능이 로또도 아닌데, 그동안 공부한 시간과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기계를 뽑는 것도 아니고 평생 한 번뿐인 시험인데 실수와 실력은 최소한 구분하도록 해 줘야죠.” 서울의 한 고교 3학년생인 김모(18)군은 지난 2일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아 쥐고 깜짝 놀랐다. 영어에서 단 한 문제를 틀렸는데 2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평소 김군보다 훨씬 성적이 떨어지는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만점을 받은 이가 상당수였다. 김군은 “사교육을 줄인다는데, 정작 애들은 더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여름방학에 영어학원을 더 다니겠다는 친구들이 많다”고 전했다. ‘물수능’(쉬운 수능) 논란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쉬운 수능으로 인해 갈 수 있는 학교나 학과가 한 문제 차이로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운빨(운에 기대는 현상)이 최고’라는 자조적인 말이 유행처럼 번진다. 당장 오는 9월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역대 최악의 눈치작전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있다. 일선 학교들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뚜렷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쉬운 수능이 도가 지나쳐 최소한으로 갖춰야 할 시험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와 수학 등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도 문제지만, 지난해 수준별에서 올해 다시 통합형이 되는 등 매년 시험 방식이 바뀌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은 영어가 특히 문제다.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영역 만점자는 전체 응시생의 5.37%에 이른다. 역대 가장 쉬웠던 것으로 평가받는 2012학년도 영어 만점자 비율(2.67%)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당초 1등급을 4%가 되도록 해 놓은 수능의 기초 설계마저 흔들었다. 1개가 틀리면 2등급, 2개 틀리면 3등급으로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의 실수는 곧 대입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황이 이런데도 평가원은 “11월 치러지는 수능에서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쉬운 수능’이 정부 방침인 만큼 이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영어를 쉽게 출제하면 사교육 광풍이 줄어들 것이라는 막연한 논리 때문인데, 정작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오히려 재수를 부추기고, 사교육 시장 역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손태진 풍문여고 진학부장은 “중위권 이하는 시험이 쉽게 출제되더라도 고르게 분포하는 경향이 있어 그리 큰 피해가 없지만 중상위권 학생,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은 절대적으로 피해를 본다”면서 “시험이 쉽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하므로, 재학생들이 불리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문제풀이를 위주로 하고 실수를 줄이는 사교육이 인기를 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쉬운 수능으로 인한 영어 등 일부 과목의 변별력 약화가 논술 등 다른 사교육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수능이 쉬워지면 1등급의 80~90%가 특목고와 자사고, 재수생들이 차지할 수 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 영어에서 수준별 출제를 하면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낙방해 재수생 비율이 높은 만큼, 일반고 재학생들이 불이익을 보고 다시 내년 재수생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시에서는 한 가지 요소가 변별력을 상실하면 다른 요소로 사교육이 급격히 쏠리는데, 수능이 쉬우면 불안한 수험생들이 논술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오늘 6·4 선택의 날-서울 마지막 유세] “대한민국 우습게 봐” 朴 때리기 vs “안전 서울” 전방위 표심 훑기

    [오늘 6·4 선택의 날-서울 마지막 유세] “대한민국 우습게 봐” 朴 때리기 vs “안전 서울” 전방위 표심 훑기

    ■‘朴후보 거짓말 논란’ 공격한 與 정몽준 “옛말에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는다고 했습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공격하는 데 모든 화력을 동원했다. 농약 급식 논란 제기와 함께 박 후보를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우는 것을 최후의 승부수로 띄웠다. 정 후보는 이날 지지세가 약한 강북 지역의 표심을 집중적으로 훑었다. 공식 선거운동 종착지인 청계광장과 이후 홍대 앞 거리에서의 게릴라 유세에 이르기까지 박 후보를 전방위로 비난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박 후보가 부정하는 것과 관련해 “박 후보는 대한민국 법치제도를 무시하고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전체를 우습게 보는 사람”이라면서 “4일 박 후보에게 곱빼기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우리나라 역사를 원한의 박물관, 원죄의 창고라고 표현했다”면서 “박 후보는 자랑스러운 선조 얼굴에 침을 뱉는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또 “박 후보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협찬을 받아 당선된 ‘협찬시장’”이라고 깎아내렸다. 특히 광진구 건대입구 앞 유세에서 정 후보는 “박 후보는 TV 토론에서 어영부영 횡설수설하고 라디오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후보”라면서 “광진구민 중 한 분이 박 후보에게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을 날리면 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를 만나면 시무룩한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만나면 너무 좋아한다”면서 “박 후보는 진보당과 공동으로 서울시를 운영하자고 발표했다”며 색깔론 공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정 후보는 유세에서 “일주일 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제가 박 후보를 확실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행법상 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 후보 측은 ‘일주일 전 결과’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 후보 캠프 측은 전날 박 후보 부인 강난희씨가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서 주최한 전시 행사의 회원이었다는 의혹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목의 시를 논평으로 냈다. 박정하 대변인은 “통곡하여 위선의 탈을 마저 벗기지 못했고 눈을 부릅떠 통진당과 농약 급식을 미처 막지 못했으니 오늘 목 놓아 우노라”라고 썼다. 이어 “단군 이래 5000년 국민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홀연 망하고 말 것인가. 서울 시민이여 분연히 일어날지어다”라며 선거 막판 지지세 반등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전’으로 2주 유세 끝낸 野 박원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새벽 첫 일정으로 소방서를 찾은 데 이어 지하철 차량 기지를 방문해 ‘안전 서울’을 강조하며 마지막 유세를 시작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2일 첫 일정과 거의 같은 동선으로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선거운동을 끝낸다는 인상을 유권자들에게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새벽 광진소방서를 찾아 초고층 화재 진압을 위한 사다리차 등의 시설과 직원 교대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시장 재임 때 직접 아이디어를 낸 소방안전지도 제작과 은평소방타운 건립을 강조했다. 이후 첫차가 출발하는 고덕차량기지도 방문해 전동차 제동장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계만 100% 믿어선 안 되지만 직원도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기관사는 시민 생명을 담보하는 중요 직책인 만큼 서울시는 공황장애 등에 대비하는 개선책을 시행해 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날 일정의 주제인 ‘시민의 하루’에 걸맞게 다양한 세대의 일상 속 시민들과 만났다. 박 후보는 오전 7시쯤 서초구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시민들에게 “비행기로 3시간이면 가는 나라의 언어는 다 배워야 한다”면서 “나도 유학을 했지만 20대에 공부한 게 많이 남는다. 새벽 공부를 하는 게 헛된 일이 아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점심 때는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50대 직장인들을 만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세대인데 사회적 자산인 훌륭한 경험과 지혜를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서 “25개 자치구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만들어 교육 후 일과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와중에도 배낭을 메고 용산구, 강북구, 중구 등의 골목을 다닌 박 후보는 캠프가 차려진 종로 인근에서 시민과 인사하는 것으로 자정쯤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끄럽고 요란한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고 심지어 시장 부인 강난희씨에게까지 흑색선전과 인신 비방을 일삼았다”면서 “집권 여당 후보로서의 진정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박 후보 측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부인이 관련돼 있다는 한 인터넷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언론사와 이를 언급한 정 후보 측 이수희 대변인, 이혜훈 선대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강씨가 성형, 피부 관리에 1억원 넘게 썼다고 보도한 언론사도 고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 ‘코드 나인’ 론칭

    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 ‘코드 나인’ 론칭

    카드업계의 선두주자인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카드를 내놓았다. 빅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한 작업은 있었지만 카드 개발 단계부터 반영한 것은 처음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상품 개발체계인 ‘코드 나인’(Code 9)을 발표했다. 위 사장은 “지금까지는 고객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보단 업체 편의에 의해 고객을 분류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조차도 몰랐던 소비 패턴을 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그룹의 ‘따뜻한 금융’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똑같이 영어학원에서 카드를 긁은 소비자라고 해도 아들딸을 학원에 보낸 엄마부터 취업 준비를 하는 수강생에 이르기까지 고객군이 다양하다는 데서 착안했다. 그 근간이 바로 ‘코드 나인’이다. 남녀 고객을 각각 9개 패턴으로 나눴다. 그렇게 해서 내놓은 신상품이 신용카드 ‘23.5’와 체크카드 ‘S-Line’(에스라인)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토비 북 시리즈’ 초등영어 학원가서 인기 이유는?

    ‘토비 북 시리즈’ 초등영어 학원가서 인기 이유는?

    우리나라 전체 사교육 시장은 19조원, 그 중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조5천억 원에 이른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일찌감치 초등영어 단계부터 영어학원이나 어학원에 보내는 부모들이 많다. 초등영어교육은 교재가 절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교육 콘텐츠의 질이 곧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교재와 시청각자료, 레벨테스트 자료까지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원과 강사가 직접 발로 뛰어야 하지만, 최근 이를 대신하고 높은 학업성취도와 만족도를 선사하는 교재가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론칭 7개월 만에 140여 곳의 영어학원과 어학원이 선택한 ‘VEGAS English(베가스 잉글리쉬)’의 토비 북 시리즈(Tobi Book Series)가 그 주인공이다. 토비 북 시리즈는 교재는 물론이고 수업에 동원되는 각종 테스트자료와 음원, PPT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초등3학년부터 중등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외고와 특목고 대비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교재는 총 5단계 20레벨이며 각 레벨별 LASS, WAGS, VEGAS, WB 등 4권, 총 80권으로 구성돼 있다. LASS(listening & speaking story) 과정에서 듣기와 말하기를 중심으로 해당 주제에 대해 학습한 후, WAGS(words & grammars) 과정을 통해 단어와 문법, 독해를 공부하게 된다. 또한 VEGAS(various english group activities) 과정에서는 앞서 배운 내용을 응용해 그룹 활동을 함으로써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주고, 확장된 사고력과 응용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Workbook에서는 앞서 배운 세 권을 통해 배운 것을 복습까지 끝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unit 하나에11개의 교수자료가 파워포인트로 각각 만들어져 100% 수업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영어성취도 평가, 분석을 위하여 개발된 iBT프로그램인 English Standard Test (ESTEST)를 통해 토비 북 레벨링을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며 수업자료, 이러닝학습을 통한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으로 빈틈없는 영어교육이 가능하다. LMS(학습관리시스템)를 지원해 상담관리, 성적관리, 과제관리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수시강사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4회 집체교육으로 학원운영, 수업, 관리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 다음 등 주요 검색 사이트, 블로그, 뉴스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현교육의 진상원 대표는 “스토리와 삽화, 캐릭터, 교재구성, 커리큘럼, 토픽 등 기존 단행본 영어교재보다 콘텐츠가 강해서 영어프랜차이즈 학원의 교재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영어학원과 어학원에서 선호하는 초등, 중등 영어 메인코스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어린이영어공부 좀 더 재미있게!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어린이영어공부 좀 더 재미있게!

    개학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자 남은 방학기간 동안 영어공부를 하기위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영어학원을 방문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영어학원이 많지만 무엇보다 어린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에서는 역할극, 토론, 게임 등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근감을 갖게 해준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의 어린이영어교실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스토리타임영어교실부터 초등, 리터니, 중등, 고등영어까지 다양한 연령대별로 코스가 구성되어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광화문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 코스별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소수정예 수업으로 진행된다” “ 특히 원어민 선생님들이 개인별 특성을 잘 파악하여 아이들이 수업에 잘 따라 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고 전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개수업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의 수업 참여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워크숍을 통해 어학원의 교수법도 알 수 있다. 현재 어린이영어교실 2월 학기 신규등록을 하면 영국문화원 학용품 세트도 제공하고 있다. 신규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말못하는 영어교육! “쓸모없어… ” 학습방법 바꿔야…

    말못하는 영어교육! “쓸모없어… ” 학습방법 바꿔야…

    ◈ 중,고등학교 영어 성적부터 취업까지 영어 말하기 & 듣기가 중요!!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씨는 외국인과의 인터뷰가 잦은 아나운서라는 직업 상의 이유로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을 찾곤 했다. 그러나 많은 영어학원이 직독 직해, 문법, 어휘 중심의 ‘읽고 쓰는 영어교육’ 노하우는 많았으나, 실제 일상생활에 필요한 ‘듣고 말하는 영어교육’ 노하우가 없어 영어 학습의 재미와 성취도가 매우 낮았을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 향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학교 내신과 수능 뿐만 아니라 유학과 취업, 승진 등 모든 세대에 걸쳐 영어가 필수인 요즘, 2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영어 교육에 많은 노력과 돈을 투자하는 한국인의 영어실력은 읽기와 쓰기 중심의 영어 학습법 때문에 항상 제자리를 걷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어 말하기, 듣기 실력이 중 ∙ 고등학교 내신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수능에서 듣기 문항의 비중이 50%까지 향상된 것은 물론, 문제의 난이도 또한 점차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어 말하기, 듣기는 대학진학부터 영어 면접이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취업과 이직, 승진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스펙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영어 교육계 일각에서는 독해와 쓰기 위주의 기존 학원식 영어 학습방법을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으며 자신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영어 말하기 교육, 영어 연상력을 기를 수 있는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주문하고 있다. 바뀐 수능과 영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수많은 반복학습을 통해 순간적으로 적절한 표현이 입을 통해 나올 수 있도록 상황연상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읽고 쓰기 위주의 반쪽짜리 영어가 아닌 미국 교과서 기반의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문장을 반복적으로 듣고 말하는 훈련을 통해 입으로 기억하고 상황에 따른 영어 문장이 자동으로 연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회화 학습기 ‘뇌새김 토크’ (http://www.brain-study.co.kr)가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국내최초 테블릿PC 기반 영어회화 학습기 ‘뇌새김 토크’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 인기” ‘뇌새김 토크’는 미국의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와 서울대 등 국내외 명문대 출신의 미국 현지 언어학습 전문 연구원들이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2년에 걸쳐 실전 말하기 듣기 노하우를 개발 전 과정에 담아 실전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간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출시와 동시에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에 이어 최근 대통령상을 수상한 ‘뇌새김토크’는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60개 테마를 바탕으로 미국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000여 개의 필수 문장을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듯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학습할 수 있는 실전회화모드와 150개의 다양한 테마를 통해 영어로 사실을 표현하고 감정과 의견, 토론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1만여 개의 핵심 문장을 학습하는 일반학습 모드를 통해 체계적인 회화 스킬을 길러줘 영어 말하기 듣기실력을 재미있게 향상시키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또 ‘뇌새김 토크’의 음성인식 기술은 학습자의 발음뿐만 아니라 억양과, 강세, 파형 등을 그래프로 제공해 이를 통한 반복학습으로 전문 교사의 피드백 없이도 발음 교정 및 말하기 연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수준별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해, 영어초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뇌새김 토크’ 높은 고객 만족도 ∙∙∙ 영어실력 향상 소식에 공교육 진출 특허 받은 학습기 ‘뇌새김 토크’(http://www.brain-study.co.kr)는 업계에서의 좋은 평가 뿐만 아니라 최근 변경된 입시 정책으로 학습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22개의 중.고등학교들이 학생들의 영어듣기 실력향상을 위해 영어수업 부교재로 채택할 만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실제 미국 환경에서 역할대화가 가능한 학습방법에 대한 체험단 만족도 조사에서 회화학원, 전화영어, 인터넷 강의등을 제치고 1위을 차지해 ‘영어회화 필수품’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전 영어회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91.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학습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로는 1~3개월이 30.6%로 2위, 3~6개월이 41.7%로 1위를 차지해 비교적 이른 기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매일 30분정도의 짧은 학습 시간으로 2~3개월 만에 원어민 발음 습득과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 1:1 맞춤식 학습 방식은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미국 현지의 언어학습 전문연구원들이 기획 과정부터 참여해 미국 교과서의 문장과 표현법, 어법 및 주요 학습 테마를 한국인에 맞게 재구성하여 미국 본토 영어를 100%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게 국내 소비자에게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 위버스 마인드(http://www.brain-study.co.kr)는 컨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하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뇌새김 토크’의 특허 받은 학습법과 탁월한 학습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뇌새김 토크를 7일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무료상담전화(1566-7182)를 운영하고 있다.
  • 원어민 교사·강사 ‘신종 마약 파티’

    신종마약을 밀수해 투약한 중학교 원어민 교사와 외국어학원 강사, 미군 군속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김옥환)는 6일 합성대마의 일종인 ‘스파이스’ 등 신종마약을 밀수해 투약한 대구지역 모 중학교 원어민 교사 A(영국)씨와 영어학원 강사 B(미국)씨 등 6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주한미군 군속 C씨와 대학교 어학원 강사 D(캐나다)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스파이스나 DMT(디메틸트립타민) 등을 인터넷으로 주문한 뒤 국제우편 방식으로 밀수해 직접 투약하거나 대구시내 다른 외국인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외국인은 미국인이 9명(미군 군속 3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 4명, 캐나다인 2명, 영국·호주·뉴질랜드인 각 1명이다. 또 적발된 사람 가운데 현직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가 2명, 대학교 어학원 강사 2명, 사설학원 강사가 6명이었다. 신종마약은 인터넷을 통한 해외 구매가 쉽고 필로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반면, 환각 효과는 강력해 외국인 사이에 투약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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