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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 초등생 영어공교육 강화

    성북 초등생 영어공교육 강화

    성북구가 초등학교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북구는 올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개운·석계·정덕초교 등 3곳에 영어전용교실을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이들 3곳의 영어전용교실이 완공되면 지역 내 국공립 초등학교 24곳(사립초교 제외) 모두가 영어체험센터·영어전용교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구는 가정 형편 때문에 영어전용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안암·석관초등학교 등 2개교의 영어체험센터(GIANT ENGLISH)에 올해 1곳당 1억 5000만원씩 모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두 곳은 지난 2008년 7월 학교 내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독립적 영어학습 공간이다. 영어체험센터에서는 기초회화, 영어동화, 과학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설 영어체험학습은 물론이고 학부모 영어회화·교사 영어교수법 등의 강의와 방학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교사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 주부들의 수강신청도 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영어전용교실에서 하는 원어민수업을 받으려면 월 10만원을 내야 하지만, 영어체험센터를 이용할 경우 월 3만원정도면 수강할 수 있어 가계 부담이 덜하다.”면서 “영어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가계소득에 따른 교육환경 격차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구는 방학기간 중 장곡초등학교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개최하며 연중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해 영어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5박6일 서울영어마을 입소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템플스테이 다양화] 관광상품 성공 vs 돈벌이로 변질

    [템플스테이 다양화] 관광상품 성공 vs 돈벌이로 변질

    절에서 먹고 자며 수도승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Temple Stay)가 큰 인기다. 종교계의 20세기 최고 발명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산(山)에 막혀 있던 불교와 일반인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연간 2만명이나 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코리아 브랜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는 긍정적 평가다. 그러나 인기가 갑자기 치솟으면서 지나치게 세속화되고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8일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템플 스테이를 실시한 사찰은 총 100개다. 여기에 참가한 일반인은 총 14만 893명. 이 가운데 13.7%(1만 9399명)가 해외 관광객이었다. ●年 2만명 외국 관광객 발길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조계종은 최근 서울 신정동에 ‘국제 템플 스테이 센터’를 세웠다. 지난달 발표한 ‘종단 발전 4개년 계획’에도 ‘템플 스테이 국제화’를 주요 과제로 포함시켰다. 종단 차원의 전폭적 관심과 지원 등에 힘입어 템플 스테이는 단순한 사찰 체험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전남 해남 미황사 등 해안가 사찰들이 실시하는 해맞이·해넘이 템플 스테이가 대표적인 예다. 사찰 주변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 환경을 사찰 체험과 연계시킨 것이 적중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입소문이 나면서 아예 브랜드 상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기본 메뉴(사찰 체험)에 추가 메뉴를 넣어 차별화를 시도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영어캠프 템플 스테이(부산 범어사·전북 김제 금산사 등), 태권도 템플 스테이(전북 무주 안국사), 스키캠프 템플 스테이(강원 평창 월정사) 등이 그런 예다. 이런 프로그램 중에는 외부강사를 별도로 두는 경우도 있다. 사찰 스님만으로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어서다.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가족 심리치료 템플 스테이를 여는 월정사는 108배와 요가명상 등 최소한의 프로그램만 스님이 진행한다. 대부분의 행사 진행은 예술치료사 등 외부 인력이 책임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본말이 전도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찰 체험과는 무관한 수련행사를 진행하면서 장소만 사찰을 빌리는, 즉 ‘무늬만 템플 스테이’가 늘고 있다는 냉소다. ●영어·태권도·스키 접목… 외부강사까지 영입 전통적인 템플 스테이를 진행하는 한 주지스님은 “프로그램 다양화가 중요한 숙제이기는 하지만 외부강사들로 (프로그램을)채울 거라면 굳이 사찰에서 할 필요가 있느냐.”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스님과 일반인이 함께함으로써 절과 세상이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템플 스테이”라며 “지나치게 동적인 프로그램은 고요하고 정적인 사찰의 맛과 템플 스테이의 본질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경계했다. 해당 사찰들은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를 위해 필요한 변화”라고 반박한다. 월정사 관계자는 “각 종교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들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템플 스테이가 좀 더 경쟁력을 지니려면 대중성과 다양성을 보강해야 한다.”며 “정형화된 틀에 안주해서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무늬만 템플스테이 vs 대중과 소통… 변화 불가피 종단이 좀 더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다. 현재 템플 스테이는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만 제공할 뿐, 모든 기획과 운영은 개별 사찰과 소속 스님들의 재량에 달려 있는 실정이다. 이민우 불교문화사업단 기획홍보팀장은 “(지적을 받아들여) 올해부터 컨설팅 팀을 꾸려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본래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대중과 사회의 요구를 심화, 특화시킨 브랜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도봉구·덕성여대 관·학협력 새 모델 제시

    도봉구가 관내 덕성여대와 손잡고 대학 담장을 허물고 캠퍼스를 주민들에게 개방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자치구와 대학이 합의해 대학 담장을 허물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관학 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도봉구는 16일 덕성여대의 담장을 허무는 동시에 캠퍼스 녹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도봉·덕성 아카데미도 함께 진행한다. 도봉구청과 덕성여대는 지난 4년간 방학영어캠프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데다 최선길 구청장의 집요한 설득과 덕성여대 측의 주민 사랑이 합쳐져 캠퍼스 개방이라는 결실을 얻어냈다. 구는 덕성여대 후문의 오래된 회색 담장 700m를 허물고 그 자리에 덩굴장미 4종 1466그루와 소나무 등 6종 6254그루를 심어 사계절 꽃과 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또 학교 치안을 위해 담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로 했다. 따라서 학교는 교내 치안유지 등의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번 담장개방 녹화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덕성여대 관계자들과 5차례 마라톤회의를 가졌다. 구와 덕성여대는 또 제3기 도봉·덕성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1세기에 걸맞는 소양과 전문지식을 가진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3~6월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교육과정은 다음달 17일 여성학자이자 여성운동가인 오한숙희 강사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위한 ‘너만의 북극성을 따라라’를 시작으로 ‘웃음요가를 통한 건강관리법’, ‘21세기 신세대 자녀교육’, ‘스트레스 웰빙관리’, ‘오페라 속의 셰익스피어’ 등 가정, 건강, 교육,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모집인원은 구 거주 성인여성 190명으로, 오는 26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포함)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수료증을 수여한다. 김기수 교육진흥과장은 “구청과 학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시흥동 불량하수관 종합정비 시행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낡고 배수가 불량한 하수관에 대한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3월부터 2억 6000만원을 들여 시흥동 해태공원 주변 하수관을 개량하고 도로 정비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로 총 370m 길이의 하수관이 8월까지 말끔하게 정비된다. 구는 공사 전 충분한 홍보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후 가산디지털3단지와 시흥유통산업단지 주변에 대한 하수관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치수방재과 2627-1845. ●22일까지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 중구(구청장 정동일)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22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동국대와 함께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모두 60시간의 영어강좌를 진행한다. 일반반 120명, 심화반 30명이다. 동국대 외국어 교육센터 소속 원어민 강사가 영어 집중 수업을 책임진다. 테마별 활동 체험 등 다양한 영어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담임제 실시로 원어민 교사와 친구들의 친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지원과 2260-5346. ●청소년 환경동아리 ‘그린섬’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청소년들의 자연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환경동아리 ‘그린섬(Green thumb)‘을 모집한다. 이번 동아리는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청소년 환경지킴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초안산, 도봉산 및 중랑천, 우이천 생태탐사와 모니터링 활동 ▲환경모니터링 교육 및 결과보고서 작성 ▲생활 속 환경실천하기 ▲우리집 환경조사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인원은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20명이다. 산업환경과 954-1589. ●관공서 시각장애인 음성변환기 설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달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18곳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를 설치한다. 이 장비는 점자를 읽기 힘든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해 글을 사람의 음성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기기다. 사용 가능한 인쇄물로는 주민등록등본, 세금·수도요금 고지서, 법원판결문, 복지사업안내 책자 등이 있다.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에는 더욱 확대해 비치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490-3833.
  • 성북구 저소득층 자녀대상 교육 지원

    성북구 저소득층 자녀대상 교육 지원

    서울 성북구가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8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인터넷 수능방송, 영어마을 5박6일 캠프, 겨울방학학력신장 프로그램 등을 올겨울부터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우선 구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의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등 300여명에게 인터넷 수능방송을 내년 한 해 동안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수강권을 지원한다. 구는 연간 수강권을 구입해 학교에 전달하고, 학교 측에서 학생을 지정해 수강권을 전달하는 식이다. 구는 또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서울영어마을 5박6일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겨울방학 기간 중인 내년 1월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간 지역 소외계층 초등학생 50여명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 입소해 영어몰입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학생은 국민기초생활수급계층과 차상위계층 가정 등의 초등학교 3∼6학년생 자녀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어린이로 제한했다. 1인당 참가비용 36만원 중 서울시가 11만원, 성북구가 25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구는 내년 여름방학 때도 영어마을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아울러 올 겨울방학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저소득층 자녀를 일정 비율로 선발해 참여시킬 예정이다. 구는 올겨울에 고려대, 성신여대, 대일외국어고 등과 손잡고 논술사고력교실, 원어민영어교실, 성악교실 등을 운영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겨울방학 캠프 어떻게 고를까

    겨울방학 캠프 어떻게 고를까

    오는 25일을 전후로 초·중·고교가 겨울방학에 접어드는 가운데 사회성 발달과 인성 개발 등 학습 외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캠프’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과학 10명·레포츠 12명·예절역사 15명線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캠프 인증기관인 캠프나라의 장윤서 캠프매니저는 “이번 겨울 캠프는 신종플루 예방책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관심분야, 체력, 강사 대 참가자 비율 등을 잘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강사 대 참가자 비율은 과학 캠프의 경우 1대10, 스키·레포츠 캠프의 경우 1대12, 예절 및 역사 캠프의 경우 1대15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비싼 해외보다 국내서 영어 배워요 다음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은 바로 비용문제다. 지난해 캠프나라가 회원 등 4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캠프에 보내지 않겠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55%가 ‘참가비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2박 3일 국내 캠프의 1인당 평균 참가비인 25만원은 부담이 된다는 얘기다. 이럴 땐 ‘무료캠프’와 비교적 저렴한 ‘단기 캠프’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강원도 횡성 숲체원이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스키캠프는 1박2일 과정이 7만 8000원, 2박 3일 과정이 14만 3000원으로 다른 캠프보다 저렴하다. 국내 영어캠프도 비싼 해외 영어캠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plus체험은 영어강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에 들러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Hi, 스토리 영어 역사캠프’를 내년 1월9일 진행한다. 참가비용은 3만 5000원이다. ‘Folk? Folk! 영어 민속캠프’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통문화와 한국인의 생활모습을 영어로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교실이다. 내년 1월23일 열리며, 참가비용은 3만 5000원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GS건설 - 홀몸노인들 월1회 방문 맞춤형 봉사

    [사회공헌 특집] GS건설 - 홀몸노인들 월1회 방문 맞춤형 봉사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나눔단’을 발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는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소규모 봉사활동을 통합한 것으로, GS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자이 사랑나눔단의 맞춤형 봉사활동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회보장대책으로 정착된 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방향 지원 대신에 봉사활동자-수혜자를 1대1로 연결, 개인별 수요를 파악한 뒤 내용을 달리하는 봉사활동이다. 현장과 본사를 123개 조직으로 나눠 연간 400여차례 맞춤형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공사현장 주변의 사회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보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대상과 범위를 확대, 기아 대책과 공동으로 결손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푸른 꿈나무 영어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환경운동단체와 한강 살리기, 해비탯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본사 20개 봉사팀이 각 5가구를 전담, 월 1회 방문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봉사를 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회사 주변 홀몸노인들에게 식당에서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활동도 펼친다. 최근에는 ‘남촌재단’과 공동으로 경기 광주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여 1200가구에 김장김치와 난방 기름을 전달했다. 현장과 본사 부서간의 ‘조인트 봉사’도 활성화됐다. 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보에 활동사례를 적극 알리고 있다. 맞춤형 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봉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현장 행정] 관악구 영어카페 1년

    [현장 행정] 관악구 영어카페 1년

    관악구 청사 지하 1층에서 5개월째 영어를 ‘열공’ 중인 정재선(53)씨는 얼마전 태국과 캄보디아 베낭여행을 다녀온 얘기로 하루를 보내는 게 일과다. 영어회화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외국에서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며 아무 불편을 겪지 않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정씨는 “실전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수업 덕분에 영어를 듣고 말하는 두려움이 사라졌다.”면서 “지금은 오히려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기쁘고 설렌다.”고 설명했다. 관악구의 ‘영어카페’가 개관 1년 만에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 1만원만 내면 원어민 교사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물론, 영화나 뉴스 등 각종 영상물을 보며 쉽고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다. ●81세 할머니도 영어 삼매경 관악구 영어 카페는 지난해 11월 종합청사 지하 1층에 160㎡ 규모로 문을 열었다. 빔 프로젝트와 대형스크린, DVD 플레이어 등 어학 학습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춰 놓았다. 실내 분위기 또한 여느 고급 카페 못지 않게 꾸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외국인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페 회원이 되면 매 3개월마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10명 미만 소그룹에 참가하게 된다. 그룹 멤버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카페에서 모임을 갖고 외국인 선생님과 한 번에 2시간씩 영어를 공부한다. 이렇게 한 해 동안 영어카페에서 회화를 공부하는 이들만 모두 1200명. 낮 시간에도 영어를 공부하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회원의 80%가 여성이며, 50대 이상 고령자도 55%나 된다는 게 카페 측 설명이다. 최고령인 81세 심려순 할머니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어 뜨거운 교육열을 느낄 수 있다고 허원무 구 교육지원과장은 설명했다. 지난 1년 동안 영어카페에서 수업해 온 미국인 교사 브렛 존슨(34)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영어로 얘기하고 격려하는 것을 보며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을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 소통공간 역할도 구는 영어카페의 성과를 지켜본 뒤 저렴한 가격으로 영어 등 어학을 공부할 수 있는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2020년까지 구를 세계적 평생교육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의 중장기 목표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며, 영어마을 관악캠프와 어린이 방학영어캠프, 초등학교 및 동주민센터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등도 이 같은 계획의 하나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영어카페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며 실용영어 회화능력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도봉구, 강북권 교육메카로

    도봉구가 서울 강북권 최고의 교육도시로 평가받았다.이는 최근 5년간(2005~2009학년도)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도봉 지역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 성적이 전국 상위권에 자리잡았기 때문이다.1일 도봉구에 따르면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조전혁 의원이 분석한 재수생 수능성적 변화 자료에 따르면 전국 232개 시·군·구 중에서 도봉지역 재수생이 수리 영역 1~2등급 평균 비율이 8.35%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강남, 서초 다음이다.이는 최선길 구청장이 민선4기를 시작하면서 매년 80억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으며 교육인프라 구축에 매진한 결과로 인정된다.최 구청장은 “최근 5년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 인프라 조성을 위해 투자한 결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흥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막대한 교육투자, 열매 맺어최 구청장은 민선 4기를 시작하면서 지역 모든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 지원, 방과후 특기 프로그램 지원, 방학 영어캠프 실시 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학습프로그램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TV 교체, 과학실험 기자재 확보, 운동장 잔디화 사업, 학교 폐쇄회로(CC) TV 지원 등 유무형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했다. 이 투자의 결과가 바로 수능성적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이번 재수생 수능성적분석뿐 아니라 서울지역 재학생 수능성적분석에서도 ▲언어영역에서 3등 ▲수리 가에선 4등 ▲수리 나에선 2등 ▲외국어영역에선 3등을 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 최근 3년간 특목고 진학률 서울시 4위를 차지했다.이로써 도봉구가 3년 만에 명실상부한 강북권 교육 1위 자치구가 된 셈이다. 도봉구는 올해 상반기에 46개 초·중·고등학교와 28개 유치원의 교육환경개선과 급식시설·설비사업, 교육정보화사업 등에 7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경정예산 11억원을 지난 7월에 편성, ▲차상위계층 급식비 무료지원 ▲초등학교 저소득학생 학습준비물 무료지원 ▲우수교사 및 학교에 인센티브 실시 ▲수준별 비전스쿨 운영 등 교육경비 예산을 추가로 집중 투자했다.●안전한 학교 만들기도 지원도봉구는 자라는 우리 2세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조례를 마련하고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 농·축산물의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및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치 ▲지원대상 및 예산의 범위 ▲지원대상자 등의 의무사항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산 1억 6000만원을 추가 투입,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에 체온계(920개), 살균소독제(2858개), 손소독제(4888개)를 긴급지원했다.김기수 교육체육과장은 “구의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도봉구의 교육수준은 3년만에 서울에서 3위, 강북권 1위로 수직상승했다.”면서 “앞으로 서울에서 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산 영어마을 글로벌빌리지 만족도 A학점

    지난 7월 문을 연 도심형 영어마을인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원어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와 실제상황을 체험하는 살아있는 영어교육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참가희망자도 점차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원 후 현재까지 정규과정(8028명), 여름방학캠프(1076명), 일일체험(813명), 방과 후 교실 및 영·유아과정(324명) 등 총 1만 241명이 참가했다. 또 최근 정규과정 및 방학캠프 참가자 7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참가자의 90%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수업이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고, 원어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한 학생은 88%, 체험시설과 수업재미에 대해서도 90% 이상이 만족하는 등 영어마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꿈나무 500여명을 무료로 영어캠프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계층 간의 영어격차를 없애고, 공무원 글로벌전담요원 양성과정, 외국인 한글반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영어권 문화체험 및 영어소통능력 향상 등을 위해 부산시와 시 교육청 등이 320억원을 들여 서면의 옛 개성중 부지에 조성했다. 유럽풍의 이국적 분위기의 체험학습 동에는 공항과 지하철, 출입국심사대, 쇼핑센터, 병원 등 다양한 실제상황을 경험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할 수 있는 50여종의 체험시설과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문화원을 갖추고 있다. 또 교육청에서 직영하는 전국 최초의 영어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어 부산글로벌빌리지가 명실상부한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형 영어마을인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영어노출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영어교육으로 일선 학교에서 벌이는 영어 공교육을 보완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중랑구, 서울시 교육지원 사업 최우수

    교육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 온 서울 중랑구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2009 서울시 교육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이다. 중랑구는 교수, 장학사, 관계 공무원 등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교육지원사업 기반조성 ▲추진 실적 ▲기관장 관심도 ▲교육지원 홍보실적 등을 종합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에 이르는 108억여원(구 자체 수입의 약 12.3%)을 교육지원 사업비로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당초 구는 ‘교육발전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는 목표 아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기준을 세수입의 5%에서 서울 자치구 최고수준인 8%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초학습도우미 사업비 12억 3000만원, 중랑 꿈나무 영어캠프 사업비 1억 5000만원 등 67억 5000만원의 교육경비를 학교와 단체 등에 지원했다. 또 학습부진 학생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지원과 기초 학습 도우미 사업 등 저소득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식 특화 교육사업도 호응을 얻었다. 중랑구는 이번 성과로 서울시에서 받게 될 인센티브 사업비 2억 5000만원 전액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쓸 계획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분야에서 낙후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교육 1번지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여행가방]

    ●여름, 입체 공포로 더욱 오싹해진다입체 영상과 소리에 스산한 바람, 비릿한 냄새까지 더해졌다. 국내 최초 5D 입체 영상관 서울랜드 ‘타임머신 5D 360’은 기존의 납량특집 프로그램 ‘호러 서스펜스-더룸’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또 다른 공포영화 ‘에이리언’을 선보인다. 360도 반구형 스크린으로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생생한 입체 공포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 15세 이상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환상적인 불꽃놀이의 ‘드림 월드’, 환상적인 지구여행 ‘판타지 월드’, 바닷속 여행 ‘아쿠아 월드’ 등도 준비돼 있다. (02)509-6000. ●물놀이도 스키처럼… 야간권 끊고 즐기자서울~춘천을 1시간 이내로 연결시켜 준 경춘고속도로가 물놀이 풍속도까지 바꿔낸다. 경춘고속도의 강일나들목에서 40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내 오션월드가 밤 10시까지 개장하면서 오후 6시에 입장할 수 있는 야간권을 판매한다. 평일에도 퇴근한 뒤 이용하고 돌아올 수 있게 된 셈이다. 야간권은 종일권(실내라커 기준 6만 5000원)보다 2만원 싸다. 오후 3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 오후권은 5만 5000원이다.●그냥 온천? NO! 보양온천? YES!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와 강원도 설악산 어귀에 있는 한화 설악워터피아가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 보양온천은 수온이 섭씨25도가 넘으면 허가되는 기존 온천과 달리 35도를 넘거나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광물질을 포함해야 하고 숙박시설을 갖춰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지정될 수 있다. 보양온천은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문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041)537-7122, 설악워터피아 (02)729-5848. ●리조트의 과학영어캠프는 어떨까학교장 추천 등으로 선발된 국내 과학 영재 80명(초6, 중1)을 대상으로 영국 노팅엄 대학과 LG가 공동으로 기획한 ‘LG-노팅엄 영어과학캠프’가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영어과학캠프’는 세계에서 과학전문교육기관으로 유명한 노팅엄 대학의 교수 8명이 방한해 범죄수사, 운동, 시각 등 세 가지 테마를 화학, 물리, 생물, 예술의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직접 가르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매년 ‘영어과학캠프’를 열 예정이다. 영어로 소통이 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02)3773-1060.
  • 전국 청소년 영어캠프 입소식에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 20일 교내 인문대 강당에서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전국 청소년 영어캠프 입소식’을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인터넷 결합상품 부분해지 가능해진다

    부산에 사는 A씨는 올 초 3년 약정으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결합상품에 가입했다. 그러나 인터넷전화의 통화품질이 너무 나빴다. 업체에서 몇 번씩이나 손을 봤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 A씨는 “당신들 잘못이니 어쩔 수 없다.”면서 업체에 결합상품 전체의 가입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자 업체는 인터넷전화 외에 초고속인터넷에 대해서도 3년 약정 파기를 이유로 위약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말썽 많은 인터넷 결합상품과 애완견, 영어캠프 등에 대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행정예고했다. 관련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쯤 시행될 예정이다.인터넷 결합상품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IP)TV 등 2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파는 상품이다. 공정위는 업체쪽 책임으로 결합상품 중 일부 상품에만 장애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는 아무 손해 없이 전부 또는 일부 상품의 가입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가 있는 일부 상품만 해지해도 그밖의 서비스에 대한 가격 할인은 계속 유지된다.공정위는 또 애완견의 폐사 보증기간을 현행 구입 후 15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하는 대신 폐사의 원인이 파보장염, 코로나장염, 홍역 등일 때에도 판매점에서 보상을 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국내 영어캠프의 환불 규정도 강화됐다. 영어캠프 개시 이후 소비자쪽 사정으로 중도 해지를 해도 전체 일정의 3분의1이 지나기 전이라면 전체 금액의 3분의2를 환불하도록 했다. 사업자쪽 문제로 해지할 때에는 이미 낸 돈에 더해 전체 금액의 3분의1을 소비자에게 배상하도록 했다. 문의 공정위 약관심사과 (02) 2023-4346.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구청과 함께하는 알뜰바캉스 떠나요

    구청과 함께하는 알뜰바캉스 떠나요

    회사원 이종원(42·서울 성북구 종암동)씨는 올해도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동해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보내기로 했다. 지난해 가족들과 찾은 강원 삼척시의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만 잠시 일반에 개방되는 특별한 곳이다.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감상하며 밤바다의 별을 헤는 일이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방갈로와 텐트가 갖춰진 야영장 이용료도 1박에 가구당 단돈 3000원. 인근에 유흥가가 없는 대신 샤워장과 화장실, 급수대 등을 갖춘 자연환경이 뛰어난 천혜의 야영지이다. 서울 성북구가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을 책임지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알뜰 휴가부터 알찬 자녀교육까지 세대별, 연령별로 여름 특집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텐트·방갈로 3000원에 이용 가능 8일 성북구에 따르면 자매결연도시인 강원 삼척시에 마련한 구민 전용 해수욕장이 이달 1일 개장했다. 삼척시 맹방해수욕장 인근 상맹방리에 자리한 전용 해수욕장은 5584㎡ 규모로 4인용 방갈로 35동과 텐트 50개를 갖추고 있다. 60대를 수용가능한 주차장과 급수대,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근 초당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마읍천의 맑은 담수와 바닷물이 엇갈리는 곳으로 담수욕도 즐길 수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해수욕하기 좋다는 게 이곳을 다녀온 주민들의 설명이다. 특히 경사가 완만한 데다 백사장 뒤로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성돼 삼림욕을 겸할 수 있다. 앞서 성북구는 2001년 이곳을 주민편의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삼척시로부터 매입했다. 구는 매년 지역 저소득층 가구나 소년·소녀가장, 등록장애인들에게는 이용료를 감면해 주고 있다. 채갑석 구 행정과장은 “25일 이후 본격적으로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695건, 4500여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 3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구는 해수욕장을 다음달 31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전화(02-920-3105)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성북구는 아울러 고려대와 성신여대, 동덕여대, 대일외고 등 지역 교육기관과 손잡고 초·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2만~5만원의 저렴한 참가비만 내면 여름방학기간에 예능분야 특기교육은 물론 영어캠프, 영어EQ교실, 창의력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교육도 책임져 올해 처음 개설된 성신여대의 재능찾기 프로그램에선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성악교실 2개반과 무용교실, 국악교실 각 1개반이 운영된다. 1회 8일 간 하루 3시간씩 수업이 이뤄진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대일외고,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대학 겸임교수 등 원어민 강사가 나서 16개반 245명을 교육한다. 평균 열흘간 하루 2~4시간 가량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선 논술사고력 교실, 창의력 교실 등 여름방학교실을 마련한다. 학생들은 교구를 활용해 수학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거나 매주 선정된 책을 읽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미취학아동은 북한산 체험숲으로 성북구는 또 지난달 개장한 북한산 체험숲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야외수업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정릉동 일대에 5000㎡ 규모로 조성된 체험장에는 생태연못과 숲길, 작물재배지 등이 갖춰졌다. 성북구는 노인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9일 종암동 노블레스타워에서 개최되는 실버패션·요리교실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39명이 참여한다. 29일부터는 수요 상설 예술무대가 재개되고, 다음달 26일에는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뜨락예술무대가 막을 올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문병권 중랑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문병권 중랑구청장

    ‘면목선 경전철 노선 확정, 중화·상봉재정비촉진사업 본격화, 서울의료원 착공’ 지난 3년여간 지역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한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올해는 개발·교통·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문 구청장은 7일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업들을 잘 다듬고 마무리해 기대한 만큼의 성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30여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구청장’으로 평가받는다. ●중랑천에 이화교·겸재교 건설 중랑구는 올해 도심재정비 사업을 통해 상봉동 일대를 상업·업무·문화 복합기능을 지닌 서울 동북권 중심거점지역으로 만들기로 했다. 문 구청장은 “상봉 재정비촉진지구를 도시경관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고품격 도심으로 개발하기 위해 연내에 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2010년까지 구역별로 조합설립을 인가할 것”이라면서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역별 사업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중랑구는 또 중화 재정비촉진지구가 친환경 수변도시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달 4일 촉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사업시행 인가를 받는 대로 중화지구 촉진1구역을 뉴타운 사업추진의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교통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문 구청장은 “지역 개발을 위해선 무엇보다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사업의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중랑천에 이화교와 겸재교를 새로 만들고 연결도로를 확장해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북부간선도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신내 IC~구리시계 도로확장 공사도 연말까지 끝낸다. 신내길~능산길 연결도로를 확·포장해 신내2·3택지지구와 능마을 주민들을 위한 도로망도 만든다. ●면목 기숙형 공립고교 설립 지원 교육도시 조성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2007년 24억 7000만원에서 2008년에는 48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올해는 12억원을 더 확충해 총 60억원을 본예산에 편성했다.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80억원 이상을 학교에 지원할 방침이다. 면목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명문학교로서의 기반을 만들고 자율형 사립고 유치를 통해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도 꾀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랑꿈나무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구사 능력을 끌어올리고 묵현·중곡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는 상봉초등학교에도 영어체험학습센터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플러스]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중앙대와 함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1차로 27~31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2차로 다음달 3~7일 4~6학년생, 중학교 1학년생 등으로 실시된다. 참가비는 교재비, 식비를 포함해 10만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는 면제받는다.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교육지원과 2670-4162.
  • 영어캠프 vs 과학교실 어디로 갈까

    ‘이번 여름방학엔 어느 캠프를 보내야 할까?’ 여름방학을 앞둔 초등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고민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캠프는 안전성을 확신하기 어려운데다 비용 부담이 만만찮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캠프는 교육 프로그램이 흡족하지 않다는 게 고민의 핵심이다. 노원구는 학부모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린이 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을 두 차례에 걸쳐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원구는 삼육대와 손잡고 올해로 9회째 맞는 이들 캠프에 초등학생으로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기자재를 활용키로 했다. 참가 비용의 일부를 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영어캠프는 9박10일간 두 차례에 걸쳐 삼육대 강의실과 기숙사에서 진행된다. 1차는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 2차는 8월3일부터 12일까지다. 참가대상은 지역거주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며, 모집정원은 각각 21명씩 모두 420명이다. 영어캠프에서는 하루 24시간 내내 영어로만 생활하는 ‘영어 전용구역’으로 운영되며, 사전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10개반을 구성해 교육한다. 교재 수업뿐 아니라 토론, 노래, 영어연극, 게임,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이고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참가비는 1인당 27만원(구 지원금 30만원)이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면 되고,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다음달 2일 발표된다. 과학체험교실은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4일간) 삼육대 실험실과 충북제천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이며, 모집정원은 160명. 참가비는 1인당 8만 5000원(지원금 10만원)이고, 참가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7일까지 하면 된다. 한편 노원구는 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 대상자 선정 때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체 인원의 10%를 특별배정하고 참가비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중구 여름방학 영어캠프 고고씽~

    ‘교육특구’를 지향하는 중구가 서울지역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캠프를 마련했다. 중구는 23일 여름방학 기간 동국대와 한국외국어대,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열리는 영어문화 체험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동국대 원어민영어캠프의 경우 지역 초등학생 150명, 한국외대 영어문화체험캠프는 2학년 이상의 지역 초등학생 80명이다. 동국대 원어민영어캠프는 다음달 20일부터 8월7일까지 3주 과정으로 열린다. 수업시간은 모두 60시간. 동국대 외국어교육센터의 외국인 전임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테마별 활동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국외대 영어문화체험캠프는 다음달 27일부터 8월1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된다. 경기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외국인 교수진과 숙식을 함께한다. 원어민 강사와 보조교사 등 강사 1인당 학생 5명을 관리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다음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참가비는 1인당 16만~30만원이며, 지역 거주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는 전액 구청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중구 신당1동에 위치한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선 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90명을 모집한다. 광희영어체험센터의 영어캠프는 새달 12~16일 광희영어체험센터 홈페이지(www.ghen glishcenter.es.kr)에서 따로 신청받는다. 참가자는 18일 발표된다. 한편 중구는 영어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동국대영어캠프에 심화반을 운영한다. 심화반은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거쳐 30명이 선발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어 듣기·읽기가 우선 수능 지문도 더 길어야”

    “영어 듣기·읽기가 우선 수능 지문도 더 길어야”

    박남식(69)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총장은 1980년대 말 서울대 어학연구소장으로 있을 때, 텝스(TEPS)를 창안한 주인공이다. 국내 토익 응시자들이 증가하면서 외화유출 논란이 제기되자 한국형 영어능력 인증시험을 만든 것이다. 전남대 영문학사 출신인 그는 미국 석·박사를 거쳐 서울대 영문과에서 교수를 지냈다. 2006년부터 석사과정인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있다. 박 총장을 만나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도서벽지의 경우, 원어민 강사 등이 근무하기를 꺼린다고 한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많다. 방위산업체에 근무하는 병역특례제도처럼 벽지에서 3년 정도 영어 강사로 근무하면 병역의무를 면제해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현재 국내 원어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토·일요일에 주말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것이다. →교사자격증 소지 여부를 영어회화 전문강사 조건으로 하는 것은 어떻게 보나. -자격증이 문제다. 이론은 배웠으나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4년 대학졸업자로서 영어 잘하고 영어교육에 열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격증이라는 허상에 빠져 영어능력이라는 실상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솝우화에 고깃덩어리를 문 개가 다리를 건너다 물 속에 비친 개가 문 고기가 더 커보여 짓다가 그만 입에 문 고깃덩어리를 떨어뜨린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 형국이 이와 다르지 않다. 얼마 전 보도를 보니 원어민 보조강사 모집이 저조한 것으로 나왔더라. 당연한 결과다. 재검토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선발한 뒤 2~3개월 현장실습을 시킨다. →정부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마련 중이다. 읽기·듣기·쓰기·말하기 네 가지 언어영역 가운데 어떤 영역에 중점을 둬야 하나. -듣기와 읽기를 강조해야 한다. 쓰기와 말하기는 듣기와 읽기가 제대로 되면 부수적으로 가능하다. 게다가 쓰기와 말하기는 실용성 측면에서 보면 돈도 많이 들고 평가도 힘들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문법, 독해에 강하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평범한 미국인들이 책을 읽는 속도로 독해하지 못한다. 요즈음 수능영어 문제도 지문이 길다고 하는데 더 길어야 한다. 또 TOEFL 등 막강한 시험들이 현존하는 환경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유학 수요를 흡수하리라는 희망은 현실성이 낮다고 본다. 수능 등 모든 국가적인 시험이 그렇듯 이 시험도 사교육부담을 가중시키리라 보는 것이 합리적인 예상 아닌가 싶다.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정책에 대해 말해달라. -역대 정부마다 의욕은 대단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다보니 과속한다. 기반 없이 성과부터 내려 하기 때문이다. 몰입식 영어교육이라는 목표는 좋다. 하지만 과속은 금물이다. 준비 안된 사람은 실패를 준비한다는 말이 있다. 충분히 준비한 뒤 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르칠 교사들이 준비되어야 한다. 이런 말 하면 영어교사들이 싫어하겠지만 선생님들이 영어를 잘 못한다. 4~5년 더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외국어고의 경우, 대학진학 준비학교로 전락하는 것을 보고도 정부가 수수방관한다면 외고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다. →학생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말을 듣고 싶다. -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해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야 한다.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영어노래를 틀어주고, 책읽기를 좋아하면 책을 권하면 된다. 내 딸이 중학생 때 얘기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좋아했다. 내가 보기에 다 못 알아 듣는데 그래도 듣더라. 반복해서 듣다 보니 나중에는 다 알더라. 세계명작을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원서로는 두꺼운 분량이겠지만 100쪽 안팎으로 된 책들은 읽기도 편하다. 명작을 읽으면 영어공부도 공부지만 지성인으로서 양식도 쌓을 수 있다. 듣고 읽는 것을 꾸준히 반복하면 말은 절로 나오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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