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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 노른자가 흰색 ‘깜짝’…“닭에게 ‘이것’만 먹였기 때문”

    계란 노른자가 흰색 ‘깜짝’…“닭에게 ‘이것’만 먹였기 때문”

    계란 노른자가 흰색이라면 이를 노른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최근 일본의 한 엑스(X) 사용자가 공개한 계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츠다 준코라는 여성은 지난달 27일 X에 삶은 달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이 누리꾼의 관심을 끈 것은 계란 노른자 부위 색이 흰자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하얬기 때문이다. 츠다는 “오키나와에서 사온 계란”이라며 “닭에게 쌀을 먹여서 노른자가 하얗다고 (상품 설명에) 적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하얗게 나올 줄은 몰랐다”고 적었다. 그가 장조림으로 만든 달걀 역시 간장 색깔이 겉에만 스며들었을 뿐 노른자 부위는 하얀색이었다. 츠다는 이 계란을 오키나와 이토만의 한 파머스마켓에서 구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다른 X 사용자는 비슷한 종류의 달걀로 만든 오므라이스 사진도 공개했다. 이 오므라이스의 달걀옷 역시 노란색이 전혀 섞이지 않아 흰색을 띠고 있었다. 계란 노른자의 색은 닭의 사료에 따라 차이가 난다. 토마토나 당근, 파프리카처럼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함유된 사료를 많이 먹일수록 노른자의 색은 주황색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른자 색깔이 덜 샛노랗다고 해서 달걀이 덜 신선하다거나 영양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8월 27일~28일 양일간 제12대 후반기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7건과 동의안 2건, 감사 청구안 1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 및 관계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점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안동시-대구시간 취수원 협약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으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경상북도 체육회 승마장 관련 비위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조치가 지연될 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강행하겠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끝으로 3대 문화권 사업의 부실운영 개선대책 마련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축제 행사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물산업 선도기업 운영사업의 경북도 직접수행과, 상수도 누수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전반적인 기후환경국의 업무보고 자료부실과 조직 개편된 신임 국장의 업무 파악 미진을 질타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 산하기관들의 독립적 사업역량 증진 및 독자적인 사업발굴을 요구했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방만 경영을 질책, 올바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경북도 전체 수소차량 대수에 비해 부족한 충전소 설치확대와, 전기차 화재예방을 경북도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국비신청을 통한 국가하천 준설토의 빠른 처리를 통한 재해예방과 환경연수원 내 불법점유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와, 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강화해 도민들의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의 불필요한 출장과 불요불급한 신규사업 추진, 무리한 조직 확장 등 기관장의 독단적 조직운영과 방만경영을 강하게 질타하며, 경북도 담당부서와의 협의과정을 통해 공사의 업무영역을 정확히 지킬 것을 지시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피해 조림지 탄소배출권 거래제 지원사업의 시범사업 후 확대 시행을 주문했고, 현판과 같은 유형문화재의 복제판이 원본과 아주 다르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복제판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방치된 수목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교량과 교각에 피해를 줄이고 농경지 침수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숲 비율이 적은 시군 위주의 숲 체험 교육시설 확대와,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교류와 한류 문화와 콘텐츠를 홍보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기후변화교육센터 국비예산 삭감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을 지시하고, 고사 위기인 울진 금강송을 살릴 수 있는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내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코스 발굴을 지시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포항시의 녹조로 인한 수돗물 악취민원에 대한 수자원공사와 경북도의 대책마련과, 지하주차장 환풍기 시설 점검 등을 통한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산림경영계획의 수립 후 산지 전용으로 인해 보호 대상 지역이 변경될 경우, 산림경영계획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북도의회 12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문화, 환경, 관광 분야의 다양한 조례와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자산 1400억원···No.1 ‘냥플루언서’의 삶

    순자산 1400억원···No.1 ‘냥플루언서’의 삶

    순자산이 1400억원에 달하는 고양이가 있다.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고양이 ‘날라’(Nala)다. 날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기묘 보호소에서 생후 5개월에 지금의 주인인 바리시리 메타치티판(37, 활동명 ‘푸키’)을 만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태국인 메타치티판은 미 서부의 캘리포니아대학(UCLA) 유학생 시절, 우연히 유기묘 보호소를 찾았다가 날라를 만나게 됐다. 그는 NBC뉴스에 “‘날라’를 보는 순간 강한 끌림이 느꼈다”면서 “날라가 내 얼굴을 핥은 순간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메타치티판은 반려묘 날라를 집으로 데려온 뒤 성심성의껏 돌봤고, 2012년부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라의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반려묘의 귀여운 모습을 기록하고 싶어 시작한 계정이었지만, 당시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 계정이 흔하지 않았다는 게 ‘떡상’의 계기가 됐다. 팔로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한지 7년만인 2019년에는 약 421만명의 팔로워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한 고양이’ 기네스북 타이틀을 얻었다. 한 마디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냥플루인서’가 된 셈이다. 당연히 몸값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졌다. 처음에는 700달러(약 80만원)에 그쳤던 고양이용품 업체들의 제품 광고 의뢰도 세계 기네스 타이틀을 얻은 2019년에 1만5000달러(약 1700만원)를 넘겼다. 메타치티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날라의 이름을 딴 고양이 식품 라인의 브랜드 ‘러브 날라’를 설립하고 운영해 현재까지 1억달러(약 134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습식 사료, 간식, 영양제 등 ‘러브 날라’ 상품은 온라인 혹은 미국 내 15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날라의 매월 8만달러(약 9300만원)이상의 벌어들였고, 메타치티판은 날라가 셀럽이 된 이후 집 두채와 자동차 한 대를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치티판에게 날라는 그야말로 ‘로또’가 됐다. 날라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고양이다. 현재 날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52만명으로, 2019년 이후 아직까지 날라의 기록을 깬 고양이는 없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 된 날라는 여전히 바쁜 셀럽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 ‘러브 날라’ 상품을 홍보하는 SNS 바이럴은 물론 각종 광고 모델 및 협찬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불필요한 고양이 발톱 제거 관행을 종식시키는 목적의 다큐멘터리 촬영에도 참여했다. 날라는 ‘밈코인’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3월 상어 모자를 쓰고 있는 날라의 사진이 암호화폐의 일종인 밈코인 ‘샤크캣’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고, 순식간에 2000만달러(약 268억원) 상당의 토큰이 공급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메타치티판이 날라의 이미지 사용에 대한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지만, ‘샤크캣’ 제작자가 날라 측이 제시한 금액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주장하며 협상은 잠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3억9천만달러(약 5234억원)로 시가총액 최고가를 찍은 밈코인의 가치가 4월 중순 96% 하락하며 위기를 맞자,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 고양이 식품 브랜드의 얼굴이자, ‘억’소리 나는 밈코인의 주인공인 날라의 유명세는 지금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메타치티판은 “날라가 벌어준 수익을 독식하지 않고 유기묘 보호와 동물 권리 신장 등에도 나눌 것”라고 말했다.
  • 한글 활용 패키지 눈길… 피부에 생기를

    한글 활용 패키지 눈길… 피부에 생기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한율이 올해 추석을 맞아 ‘한글 컬렉션: 마음을 잇는 한글’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따뜻한 문구를 한글의 특징이 살아나는 패턴으로 디자인한 한율의 두 번째 한글 컬렉션이다. 한율은 피부가 건강하게 빛나는 한국 여성의 스킨케어 비법을 전파하는 브랜드다. 한율의 대표 라인인 빨간쌀, 어린쑥, 극진 세트 등 3가지로 선보인다. ‘빨간쌀 보습탄력’ 세트는 에센스, 에멀전 2종으로 구성됐다. 크기 대비 690배의 수분을 지닌 국내 재배 100%의 여주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빨간쌀 에센스는 1단계 1초 10층 보습력(사용 직후 각질층 10번 테이핑 기준)으로 속건조를 빠르고 확실하게 개선한다. 쌀의 보습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60시간 동안 두 번 발효하는 듀얼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보습 장벽을 강화하는 한율의 독자적인 보습 특효 성분 ‘쌀 비건 세라마이드’와 탄력 효과를 더하는 비건 유사 콜라겐을 담았다. ‘어린쑥 수분진정’ 세트는 토너, 플루이드 2종으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의 독자적 기술력과 34년의 쑥 연구 노하우가 담겨 있다. 국내산 100% 강화약쑥을 사용했다. ‘시카’(병풀·Centella Asiatica) 성분보다 4배 강력한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쑥시카’를 함유해 피부 속건조부터 트러블까지 한 번에 관리해 준다. 스킨, 에멀전으로 구성된 ‘극진’ 2종 세트는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주름 탄력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삼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인삼 열매부터 뿌리까지 100% 통째로 담은 생인삼탄력캡슐을 더해 인삼의 풍부한 수분감과 영양감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탄력을 채우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윤택한 피부로 가꿔 준다. 이번 한글 컬렉션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대형 마트를 비롯해 아모레몰, 한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대나무로 만든 친환경 한글 디자인 그릇을 한정 수량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 건강·실속·친환경 담은 100여종 내놔

    건강·실속·친환경 담은 100여종 내놔

    동원F&B가 추석을 맞아 건강과 실속을 더한 ‘동원 선물세트’ 100여종을 출시했다. 올해 동원F&B가 제시하는 명절 선물세트 키워드는 ‘건강·실속·친환경’이다. 동원F&B는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와 나트륨, 지방을 줄인 ‘리챔 더블라이트’ 등 건강한 식품으로 구성된 ‘스테디셀러’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150g 한 캔에 28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2021년 출시 당시(25% 저감)보다 나트륨과 지방 함량을 한 단계 더 낮췄다. 고물가 상황에 맞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 라인업도 강화했다. 동원참치, 리챔 등 기본 품목에 동원 참치액, 건강요리유, 참기름 등 각종 조미료를 포함시켰다. 1만~4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 추석에는 고급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구성한 ‘동원 프리미엄 T호’, ‘동원 프리미엄 Y호’도 첫선을 보인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친환경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동원F&B는 2022년부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재생원료 ‘Cr-PP’를 적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를 비롯해 100%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 등은 대표적인 친환경 선물 세트로 꼽힌다. 별도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신개념 참치캔 ‘동원맛참 세트’와 동원참치 살코기캔(90g) 14개가 거대한 동원참치 원형 틴케이스에 들어 있는 ‘MEGA참치 선물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동원 선물세트’는 첫해부터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국내 대표 선물세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누적 판매량은 2억 5000만개에 달한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 동안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를 이끌어 온 대표 브랜드로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가족돌봄청년’도 푸르게 빛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창] ‘가족돌봄청년’도 푸르게 빛날 수 있도록

    “가족돌봄청년의 평균 돌봄시간은 주당 21.6시간(매일 3시간 이상), 삶에 대한 불만족도는 일반청년 대비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결과다. 가족돌봄청년, 소위 ‘영케어러’는 질병, 장애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을 주로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을 의미한다.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하며 한창 미래를 꿈꿀 시기에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의 어려움은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어린 나이에 부모의 부모가 돼 버린 가족돌봄청년은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돌봄청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돌봄청년과 같은 취약 청년뿐만 아니라 질병, 부상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청년과 중장년에게 방문형 돌봄, 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과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안타깝게도 청년과 중장년에 대한 돌봄 서비스는 다른 복지제도에 비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인식됐던 노인, 장애인 등과 달리 청년과 중장년층은 돌봄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고 타인의 도움이나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도 해 이용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가족돌봄청년을 찾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상돌봄 서비스의 조기 확산과 정착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역과 현장에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이 이뤄졌다. 학교, 병원 혹은 이웃들과의 협력으로 대상자 발굴, 가족돌봄청년 자조 모임을 통한 사업 안내, 편의점과 청년 축제 등 청년에게 친숙한 장소나 행사를 활용한 홍보 등이 진행됐고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일상돌봄 서비스의 이용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지난해 51개 시군구에서 올해 8월 현재 185개 시군구로 확대됐고 이용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들이 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나서거나 타 복지제도를 연계하고 지역 단위의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편찮으신 부모님을 혼자 돌보던 한 청년은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며 구직활동에 전념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상돌봄 서비스 활성화와 함께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8월에 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취약청년을 위한 전담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를 통해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 청년에 관한 밀착 사례 관리와 상담을 할 계획이다. 도움을 요청한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와 함께 일상돌봄 서비스를 포함한 각종 민관 서비스가 연계된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주저 말고 센터를 찾아주기를 바란다. 정부는 청년들이 복지서비스를 좀더 친숙하게 느끼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 국민 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차관으로서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많은 ‘청년’(靑年)들이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지원을 받으며 더 푸르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국내산 6년근 홍삼 엄선… 추석 할인 판매

    국내산 6년근 홍삼 엄선… 추석 할인 판매

    이번 추석에는 가족, 친척, 지인에게 건강을 선물하면 어떨까. 건강식품 전문기업 주식회사 옻이랑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열풍에 맞춰 100% 홍삼만으로 만든 ‘자연순 홍삼진액’의 추석 할인 판매에 나섰다. ‘자연순 홍삼진액’은 홍삼근과 홍미삼의 7대 3 황금비율 배합비로 사포닌 등 영양분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머리부터 뿌리 끝까지 저열 가열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형분 함량을 가진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홍삼 고형분이 2.5% 이상 들어있어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증구포(약재를 찌고 말리는 과정을 아홉번 거듭하는 기법) 기법을 적용해 열이 많은 사람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옻이랑에 따르면 홍삼은 전통적으로 약해진 몸에 활력을 보충하는 기능으로 유명하다.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기력이 떨어진 사람, 여러 가지 이유로 몸이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자연식품이다. 특히 가을철 몸이 차거나 기력이 쇠한 사람들에게 건강한 체온을 지켜주며, 떨어지는 기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부터 피로가 쌓인 직장인, 기력이 쇠약해진 노약자까지 전연령대가 섭취할 수 있어 가족 명절 선물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옻이랑 관계자는 “재료 입고부터 선별 및 가공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생산설비를 통해 생산한다”면서 “무쇠 유압자동볶음솥, 고온에서 원료를 말리는 건조기, 혼합기, 농축탱크, 대용량 추출기, 역삼투압 방식으로 원재료 물을 만드는 RO수(水)제조기, 자외선살균탱크 등 다양한 장비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관리의 기본인 HACCP인증을 받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원료에서부터 제조, 위생관리까지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순 홍삼진액’은 쿠팡 및 온라인 마켓과 옻이랑 홈페이지에서 특별할인 행사 중이다.
  • 쌀값 폭락에… ‘아침밥 먹기’ 쌀 소비 촉진 캠페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쌀 공급은 과잉돼 쌀값은 폭락하고 자재 가격마저 급등해 수확을 앞둔 농민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들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에 나섰고, 지방의회는 정부의 수확기 쌀값 23만원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충남도는 쌀 소비 촉진과 청년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농협, 도내 15개 대학과 ‘아침밥 먹기·쌀 소비 촉진’ 협약을 맺고 캠페인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쌀 소비량은 56.4㎏이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62년 이래 가장 적었다 도와 농협은 각 대학이 구내식당에서 대학생에게 제공할 아침 밥용으로 충남 브랜드 쌀을 구매하면 금액의 30%를 지원한다. 대학별 총학생회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으로 쌀 소비문화 확산 홍보에 참여한다. 농협은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대학에 공급한다.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최근 제355회 임시회에서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으로 겪는 농가를 위해 ‘수확기 쌀값 23만원 보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역에서 80㎏ 기준 방앗간 쌀가격이 15만원에도 거래가 안 될 정도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반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쌀 생산비가 늘어 농민의 한숨은 더 깊어졌다. 전남도는 최근 목포대에서 전남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도는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는 대학에 정부 지원금 외에 1000원을 추가 지원해 지역 쌀로 만든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아침밥을 대학생에게 제공하게 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도내 학교 영양사를 비롯해 군부대 급식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농식품 페어’를 열고 쌀 소비량 늘리기에 나섰다. 충남도 관계자는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으로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역 쌀 소비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 등도 계획이다”고 말했다.
  • 뉴트리원 비비랩, 이너뷰티 항산화 조성물 특허 등록 완료

    뉴트리원 비비랩, 이너뷰티 항산화 조성물 특허 등록 완료

    - 아르기닌, 글루탐산 등 총 7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조성물로 이너뷰티 항산화 효과 검증- 가장 높은 항산화 작용 확인된 최적의 배합비 엄선…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 S’에 적용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 뉴트리원(대표 권진혁)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은 항산화용 이너뷰티 건강식품을 위한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비비랩이 특허 등록을 마친 ‘SF3X-7®’은 특별히 엄선한 아르기닌, 글루탐산, 알로에베라 등 총 7가지 성분의 포뮬러에 관한 내용이다. 7가지 성분의 여러가지 배합비 중 가장 높은 항산화 작용 값을 나타내는 최적의 배합비를 확인했다. 관련하여 뉴트리원과 상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팀은 ‘SF3X-7®’이 피부에 미치는 효능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최적의 배합비로 구성된 ‘SF3X-7®’은 자외선에 의해 유도되는 광노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피부세포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논문 발표를 통해 ‘SF3X-7®’의 피부 보호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된 상태다. 특허 등록이 완료된 ‘SF3X-7®’는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 S’에 적용되어 현재 올리브영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저분자 콜라겐 S’는 2번의 효소가수분해 공법을 통해 더욱 정교한 입자로 잘게 쪼갠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했으며,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 30mg을 함께 담은 제품으로 비비랩의 대표 콜라겐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뉴트리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이너뷰티 영역에서의 항산화 수요에 대해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적화된 배합비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적용한 독자적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트리원에서 전개하는 비비랩은 ‘아름다움에 대한 근본적 솔루션’이라는 가치를 전하는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다. 콜라겐, 유산균, 다이어트 제품 등 일상에서 건강한 관리를 돕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이너뷰티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기후변화 풀 열쇠는 ‘순환경제’… AI·바이오차로 해법을 찾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기후변화 풀 열쇠는 ‘순환경제’… AI·바이오차로 해법을 찾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지속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혀플라스틱 빨대·일회용 봉지보다종이빨대·에코백 더 큰 자원 소비‘탄소 상쇄 크레디트’도 효과 미미기업의 ‘그린워싱’ 꼼수로 활용돼대체재 생산·소비 촉진 지양돼야이산화탄소 감축 머리 맞대야매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 177억t‘재생 가능 에너지’는 한국에 불리재활용 통한 ‘순환경제’ 가장 적합기후·환경 AI 기술 적극 활용해야바이오차로 30년간 222억t 감축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해수면 상승, 대기오염, 생물다양성 감소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기업과 시민단체들은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로서는 훌륭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용 금지된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비닐봉투가 대표적이다. 대체재인 종이빨대와 에코백이 실상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한다. 미국 환경보호국(EPA) 분석에 따르면 종이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플라스틱 빨대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때보다 5배가 더 많다. 덴마크 환경부는 면 재질 에코백은 7100번, 심지어 유기농 면으로 만든 에코백은 2만 번 이상 재사용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비닐봉투보다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며 차라리 비닐봉지를 최대한 많이 재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이컵 대신 권장되는 개인 텀블러도 마찬가지다. 텀블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세척할 때마다 필요한 물 사용량을 고려하면 이것 역시 수백 번 넘게 사용해야 환경적으로 이점이 있다. 그러는 사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언제 어디서 사거나 받아 왔는지 모르는 에코백과 텀블러가 처치 곤란한 애물단지로 쌓여 가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기업이 외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사오는 탄소 상쇄 크레디트도 이론적으로는 훌륭한 아이디어이지만, 실제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심지어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보다 친환경 기업으로 위장하는 이른바 ‘그린워싱’의 꼼수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개인의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기후환경 문제가 목소리보다 행동이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특히 더 그렇다. 하지만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로 또 다른 대체재 생산과 소비를 촉진할 일이 아니라 산업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환경 문제는 눈앞의 현상을 덮는 대증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근본적인 원인 제거 아니고는 답이 없다. 기후변화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라는 사실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빌 게이츠의 책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에 따르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발생 비중은 제조업 31%, 발전 27%, 식량 생산 19%, 교통 16%, 냉난방 7%의 순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구의 토양과 바다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60%를 흡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기 중에 매년 계속해서 추가되는 양이 177억t이다(그림 1).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2022년 보고서에 제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기후변화 대응 주요 기술과 정책별 이산화탄소 기대 감축량 및 소요 비용, 환경적 영향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재생 가능 에너지’로 연간 약 50억~160억t의 감축이 전망된다. 넓은 면적이 필요해서 우리나라에는 불리한 방법이다. 태양광 패널은 제조 과정, 풍력 발전기는 야생 동물에 대한 영향 등 환경적 영향이 적지 않다. 설치 비용이 높고 토지 비용이 점점 많이 든다는 점도 고려 사항이다. ‘에너지 효율화’ 부문의 감축량 기대치는 연간 20억~45억t이다. 기존에 잘 발달한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 없고 환경적 영향도 적다는 게 장점이다. ‘전기차 및 친환경 교통’에 의한 감축량은 연간 최대 30억t으로 예상된다. 소요 비용은 중간 정도. 특히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환경적 영향이 확실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배터리 생산과 폐기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잘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의 감축량은 연간 약 10억t이다. 기대만큼 효과가 크지 않고, 에너지 소비가 많다. 특히 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시설의 장기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이에 따른 지역사회의 수용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산림 복원’은 감축량도 연간 40억~150억t으로 상당히 크며, 소요 비용도 낮아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산과 숲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산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수종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농업’ 부문에서의 최대 감축량은 55억t이며, 소요 비용은 중간 정도다. 대규모 재배를 위한 농지가 필요하다는 점, 생물다양성 부문에서 우려가 있다. 이렇게 모두를 합하면 연간 전체 감축량이 135억~450억t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매년 대기 중에 추가되는 이산화탄소 177억t에 상당히 근접하지만 모두 실행이 될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경제체제 변화, 지역사회 중심의 접근, 개인의 행동 변화를 모두 아우를 새로운 접근법이 절실하다. 새로운 접근법으로, 순환경제는 제품의 수명 연장과 재사용, 재활용을 촉진해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는 모델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경제는 자원을 추출하고 소비한 뒤 폐기하는 선형경제 방식이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 정부는 건물 해체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새로운 건축 자재로 재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순환경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그림 2). 순환경제를 위해 우리나라가 도입할 수 있는 기술로 기후·환경 인공지능(AI)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에너지 효율화, 대기오염 방지, 재활용, 농업 등에 큰 잠재력이 있다. 예를 들면 AI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통해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에너지 공급을 최적화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농업에서도 AI 기반의 스마트 관개 시스템은 토양 습도와 날씨 데이터를 분석, 필요한 양의 물을 적시 공급해 사용량을 줄이고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병충해 발생을 예측하고 새로운 방제 방법을 제안해 환경을 보호한다(그림 3). AI 기반의 드론과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기오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산업 활동과 교통량을 조절하게 될 것이다. AI 기반의 로봇은 폐기물 처리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질을 자동으로 분류해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직 널리 알려진 기술은 아니지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저장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바이오차’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생물유기체를 통칭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뜻하는 차콜(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에서 생성된 고탄소의 고형물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공기가 차단된 상태에서 목재를 ‘탄화’해 만들어지는 숯과 유사하게 버려지는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고온으로 가열하면 유기물질은 열분해 과정을 거쳐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인 바이오차가 된다(그림 4). 바이오차는 기후변화 완화, 토양 개선, 폐기물 문제 해결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연간 약 2억t의 바이오차를 토양이나 폐광산에 저장할 경우 감축 가능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7억 4000만t으로 계산된다. 2020년을 기점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감축량은 약 222억t에 달할 수 있다. 이는 기후변화 완화에 매우 중요하게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차를 토양에 주입하면 작물 생장을 촉진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질소와 인 같은 영양분의 손실을 막고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며,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바이오차를 활용해 인도 건조 지역의 토양을 개선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며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 성공한 사례가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도 공원과 녹지에 바이오차를 사용해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나무의 생장을 촉진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즉 폐목재, 농업 부산물, 가축 분뇨, 음식 쓰레기 등 폐기물 문제 해결도 바이오차의 중요한 역할이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다. 이제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안목을 키워야 한다. 왜 기존의 해결책으로는 불충분한지, 어떤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지를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부가 변화를 주도하되 중요한 기술적 결정은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검토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 비전문가인 정치인, 국회가 지나치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 이해당사자인 기업의 개입도 결국 부작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부와 전문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 ■정종수 책임연구원은 40년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근무하며 기후환경 분야 연구와 기술 상용화, 기술이전, 연구 행정, 창업까지 모든 단계를 경험해 ‘육각형 과학자’로 통한다. 과학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종수 KIST 지속가능환경연구단 책임연구원
  • 치매 위험 30% 줄인다는 ‘이 음식’, 심각한 상황이라는데…무슨 일

    치매 위험 30% 줄인다는 ‘이 음식’, 심각한 상황이라는데…무슨 일

    하루에 150g의 생선을 먹는 사람들은 거의, 혹은 아예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인지저하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30% 낮다는 연구진의 주장이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생선이 예상외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미국 오클라호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중국 등의 의학 및 영양 전문가들이 전 세계 약 85만명을 대상으로 한 35개의 연구 논문을 검토한 결과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150g의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인지 장애 감소,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최대 30%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의 생물의학 및 생명공학 과학 교수인 주세페 그로소는 “생선의 어떤 성분 때문에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지는 더 연구해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생선이 예상외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대학교와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의 해양생물학자 및 생태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확인된 것보다 85% 더 많은 어류 자원이 과거의 10%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그레이엄 에드거는 “우리는 남획된 많은 종의 개체 수가 보고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어업의 지속 가능성이 과장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서는 어류가 잡히기 전에 번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잡아야 한다”며 “보호 구역을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사이언스’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층 10명당 1명은 치매 환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기준 98만명이던 치매 추정 환자는 2050년 314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최근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암을 제치고 치매가 1위로 꼽힌 것으로 알려져 치매 예방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독거미가 ‘좀비 곰팡이’에 감염되면 벌어지는 일

    독거미가 ‘좀비 곰팡이’에 감염되면 벌어지는 일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독거미 타란툴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페루 아마존에서 현장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야생동물 전문가 크리스 케톨라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은 동충하초균(Cordyceps Sinensi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타란툴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충하초는 야생에서 발견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겨우내 살아있는 곤충의 몸속에서 기생하면서 균사의 형태로 존재하다가 여름이면 자신의 형태를 드러내는 버섯을 가리킨다. 곤충에 기생하는 곰팡이 중에는 곤충의 뇌를 조종해서 마치 ‘좀비’처럼 만드는 것들도 있는데, 동충하초 역시 이런 형태의 곰팡이로 분류된다. 실제로 동충하초는 곤충의 뇌에 화학물질을 분비해 신체를 장악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곤충 숙주의 몸 안으로 들어간 곰팡이균은 숙주 체내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한 뒤,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포자를 숙주의 몸에 가득 채우고 숙주를 조종한다. 이후 숙주가 죽으면 곰팡이가 숙주의 몸에서 터져 나오고, 이후 더 많은 곤충을 감염시킬 수 있는 포자를 방출한다. 페루에서 케톨라 박사가 공개한 타란툴라는 ‘좀비 곰팡이’에 감염돼 신경계를 장악당했고, 이후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해당 장소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케톨라 박사는 “곰팡이가 타란툴라의 신경계를 장악한 뒤 이 위치까지 오게 했다. 그리고 타란툴라가 결국 죽자 그 몸에서 포자가 터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동충하초가 무척추동물을 공격하고 천천히 몸을 먹어치우며 신경계를 장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타란툴라를 감염시킨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연구에서는 감염된 곤충 내부의 균류에서 화학적 신호가 퍼지면서 ‘좀비 곰팡이’가 곤충 숙주를 조종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확인된 ‘화학적 신호’ 중 일부는 단백질 성분일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단백질이 숙주의 행동 시스템을 표적 삼는다는 것. 다만 사람이 동충하초에 감염되지는 않는다. 해당 곰팡이종은 선택된 숙주만 감염시키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과거 브라질 남동부 열대우림에서는 불개미의 일종(캄포노티 루피페디스)를 전문적으로 감염시키는 동충하초 균류(오피오코르디세프스 캄포노티 루피페디스)가 확인된 바 있다. 불개미의 몸속에서 이 균류의 포자가 자라면 개미가 죽고, 포자는 개미의 주검을 양분삼아 버섯으로 자라난다. 그 버섯의 포자가 다른 개미를 감염시키는 과정이 반복된다. 균류가 자라면서 신경계통을 조종당한 개미는 나뭇가지로 기어오린 뒤, 잎사기 뒤에서 임팩이나 잎 끄트머리를 주둥이로 꽉 문 채 죽는다. 이후 나무에 매달린 개미의 시체에서 동충하초가 피어나고, 개미의 몸에서 자라난 버섯은 포자를 내어 나무 아래에 쏟아 붇는다. 2014년 당시 이를 연구한 라쿠엘 호레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곤충학 박사과정생 등 연구진은 “동충하초균은 개미에게 퇴치할 수도 없고 무리를 심각하게 위협하지도 않는 ‘만성 질환’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대형 독거미 포착…“뇌 조종당해 이동”[핵잼 사이언스]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대형 독거미 포착…“뇌 조종당해 이동”[핵잼 사이언스]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독거미 타란툴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페루 아마존에서 현장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야생동물 전문가 크리스 케톨라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은 동충하초균(Cordyceps Sinensi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타란툴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충하초는 야생에서 발견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겨우내 살아있는 곤충의 몸속에서 기생하면서 균사의 형태로 존재하다가 여름이면 자신의 형태를 드러내는 버섯을 가리킨다. 곤충에 기생하는 곰팡이 중에는 곤충의 뇌를 조종해서 마치 ‘좀비’처럼 만드는 것들도 있는데, 동충하초 역시 이런 형태의 곰팡이로 분류된다. 실제로 동충하초는 곤충의 뇌에 화학물질을 분비해 신체를 장악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곤충 숙주의 몸 안으로 들어간 곰팡이균은 숙주 체내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한 뒤,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포자를 숙주의 몸에 가득 채우고 숙주를 조종한다. 이후 숙주가 죽으면 곰팡이가 숙주의 몸에서 터져 나오고, 이후 더 많은 곤충을 감염시킬 수 있는 포자를 방출한다. 페루에서 케톨라 박사가 공개한 타란툴라는 ‘좀비 곰팡이’에 감염돼 신경계를 장악당했고, 이후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해당 장소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케톨라 박사는 “곰팡이가 타란툴라의 신경계를 장악한 뒤 이 위치까지 오게 했다. 그리고 타란툴라가 결국 죽자 그 몸에서 포자가 터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동충하초가 무척추동물을 공격하고 천천히 몸을 먹어치우며 신경계를 장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타란툴라를 감염시킨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연구에서는 감염된 곤충 내부의 균류에서 화학적 신호가 퍼지면서 ‘좀비 곰팡이’가 곤충 숙주를 조종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확인된 ‘화학적 신호’ 중 일부는 단백질 성분일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단백질이 숙주의 행동 시스템을 표적 삼는다는 것. 다만 사람이 동충하초에 감염되지는 않는다. 해당 곰팡이종은 선택된 숙주만 감염시키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과거 브라질 남동부 열대우림에서는 불개미의 일종(캄포노티 루피페디스)를 전문적으로 감염시키는 동충하초 균류(오피오코르디세프스 캄포노티 루피페디스)가 확인된 바 있다. 불개미의 몸속에서 이 균류의 포자가 자라면 개미가 죽고, 포자는 개미의 주검을 양분삼아 버섯으로 자라난다. 그 버섯의 포자가 다른 개미를 감염시키는 과정이 반복된다. 균류가 자라면서 신경계통을 조종당한 개미는 나뭇가지로 기어오린 뒤, 잎사기 뒤에서 임팩이나 잎 끄트머리를 주둥이로 꽉 문 채 죽는다. 이후 나무에 매달린 개미의 시체에서 동충하초가 피어나고, 개미의 몸에서 자라난 버섯은 포자를 내어 나무 아래에 쏟아 붇는다. 2014년 당시 이를 연구한 라쿠엘 호레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곤충학 박사과정생 등 연구진은 “동충하초균은 개미에게 퇴치할 수도 없고 무리를 심각하게 위협하지도 않는 ‘만성 질환’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 경북도의회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

    경북도의회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8일 1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인재개발원, 저출생극복본부, 감사관실의 후반기 상임위 구성된 이후 첫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안전행정실 업무보고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올해 재난안전실과 자치행정국을 통합해 안전행정실이 되었고 그에 따라 안전행정실장의 직급도 상향되었지만, 업무의 비중은 행정에 비해 재난안전 부분이 다소 등한시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과 같은 재난안전 업무에도 비중을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요즘 젊은 공무원들은 사기업에 비해 공직에서의 복지나 처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경북도 수련원이 직원 복지를 위해 건립되는 만큼 직원들의 복지나 처우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2007년부터 새마을지도자대학 운영을 했으며, 올해의 경우 73명 입학, 7000만원의 예산이 듦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교육을 수료했던 새마을지도자들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성과가 아주 미미하며, 한국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지난달 안동, 영양 등 호우피해가 심각한 곳들이 특별재난지역이 선정됐으며, 수해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다가올 태풍에 대한 예방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외국어 전문교육에 대해서 교육생을 선발할 당시의 외국어 점수와 교육 수료 후의 점수를 비교해, 교육 결과가 우수한 경우 승진심사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과 같은 인센티브가 있어야 공무원들의 사기가 오를 수 있을 것이며, 5급 사무관 승진자 교육에 따른 6주간 업무공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권 위원장은 MZ세대 신규 공무원들의 이직과 면직이 잦고 공직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신규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직생활 적응에 초점을 맞춰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출생극복본부 업무보고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2006년부터 저출생 관련 예산을 국가에서 380조 원가량을 쏟아부었지만 저출생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으며, 이러한 저출생문제의 해결 당사자는 미혼남녀들인데 그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젊은 세대가 주체가 되어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저출생 문제에 관한 해결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자녀를 이미 가지고 있는 부부들이 더 자녀를 낳으려는 경향이 있으나, 오히려 자녀를 가진 부부를 지원해주는 정책이 거의 없는 실정이며,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외국의 사례를 분석해 저출생을 겪는 나라들의 공통점과 특이점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를 찾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봐야한다고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보호출산제를 통해 태어난 아이들에 대해서 경북도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육아휴직 수당의 현실화와 휴직 대체인력에 대한 승진과 같은 강력한 인센티브 등 직접적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여태까지 출산 관련 정책은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대부분이었으며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 종사자나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출산 관련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업무보고 외에도 ‘경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안전행정실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경북도 모자·부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도있는 논의 끝에 원안 가결했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후반기 상임위 첫 업무보고를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면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소관부서와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보건복지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탄소 중립 바이오 플라스틱 만드는 보라색 세균 [고든 정의 TECH+]

    탄소 중립 바이오 플라스틱 만드는 보라색 세균 [고든 정의 TECH+]

    올해 여름 많은 국가가 역대급 더위와 기상 이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지구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보다 더 더운 여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구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아직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용량이 높고 저렴하면서도 화재 위험은 낮춘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나 더 효율이 좋은 풍력 발전기와 태양 전지 개발이 좋은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는 발전 부분이나 자동차 같은 운송 수단에서만 배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나 각종 의약품 등이 석유화학에 의존하고 있어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모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대학 아피타 보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색다른 곳에서 석유화학 제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바로 산소를 생산하지 않는 광합성 세균인 홍색세균(purple bacteria)이 그 주인공입니다. 홍색세균은 박테리오클로로필 a와 b, 그리고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사용해 광합성을 합니다. 색소 때문에 이들의 색은 보라색, 붉은색, 갈색, 오렌지색까지 다양합니다. 홍색세균은 광합성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결과물로 산소를 내놓지 않지만,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영양분을 만든다는 점은 녹색 식물이나 시아노박테리아와 똑같습니다. 연구팀이 주목한 부분은 일부 홍색세균이 만드는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polyhydroxyalkanoates(PHAs)라는 천연 폴리머입니다. 이 폴리머를 가공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생분해성이 우수해 쓰레기 문제도 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PHA를 만드는 홍색세균이 많지 않고 만들더라도 양이 적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대학 대학원생인 에릭 코너스는 로도미크로비움(Rhodomicrobium) 속에 속하는 두 종의 홍색세균이 충분한 질소와 약한 전류만 있으면 PHA를 충분히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같은 연구팀에 속하는 오니아 라나이보아리소아는 라도슈도모나스 팔루스트리스(Rhodopseudomonas palustris) TIE-1에 RuBisCO라는 유전자를 삽입해 PHA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상업화가 가능할 정도로 PHA 생산성이 높고 배양하기도 쉬운 홍색세균을 만들 수 있다면 탄소 중립 플라스틱 생산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지만, 친환경 이미지에 널리 사용되는 녹색 대신 보라색 세균이 탄소 중립 사회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전국 최초, 전례 없는 콜라보” 피식대학,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

    “전국 최초, 전례 없는 콜라보” 피식대학, 영양군 홍보대사 위촉

    지역 비하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9일 영양군은 피식대학 3인(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피식대학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맞춰 지난 2주간 매일 하나씩 영양군×피식대학 콘텐츠를 올리며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피식대학과 함께 지자체와 유튜버의 전례 없는 콜라보로 지역홍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전국 최초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유튜브를 통해 경북 영양서 촬영한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를 올렸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서 멤버들은 영양을 ‘도파민 제로 시티’라고 칭하는가 하면 가게 상호를 그대로 노출한 채 음식에 대해 혹평했다. 이어 홍삼 블루베리 젤리를 먹고 “할매 맛”이라며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발언한 장면을 그대로 담아 지역 비하 논란이 일었다. 그 과정에서 공무원의 재직지를 깎아내리거나, “물이 더럽다”, “여기 중국 아닌가” 등의 발언도 문제가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피식대학 멤버들은 피식대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피식대학 멤버들은 “문제가 됐던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제과점과 식당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318만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287만명으로 급감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무례함을 지적하는 게시물들이 잇따랐다. 결국 자숙에 들어갔던 피식대학은 지난달 9일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피식대학은 지난달 17일 영양군에서 집중 호우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금천구, 독산보건지소 개소식…“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금천구, 독산보건지소 개소식…“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서울 금천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독산보건지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독산보건지소는 지난 7월 새단장을 통해 보건분소에서 보건지소로 기능이 전환되고, 개인별 특성에 맞춘 주민밀착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보건지소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3억 5000만원의 보조금과 구예산 7억 7000만원 등을 더해 총 11억8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718.3㎡,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주민운동실, 한방보건실 및 물리치료실, 1층은 건강관리센터, 건강장수센터, 2층은 다목적실, 영양교육실, 소모임실, 수유실로 구성됐다. 개소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최기상 국회의원, 이인식 구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강 체험공간에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폐소생술 체험관’, ‘마약류 익명 검사’, ‘금연사업’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활동이 진행된다. 발달장애 아동 부모 자조 모임인 ‘금천다온 손끝봉사단’은 개소를 기념해 손톱관리(네일아트)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요 사업으로 지하 1층 주민운동실에서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건강교육 프로그램인 ‘금천형 건강웰니스학교’가 올해 하반기에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만 20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대사증후군 검사, 의사 건강상담, 운동·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강장수센터는 어르신들이 집에서 거주하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보건지소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LG화학,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LG화학,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심은 잘피 군락지의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보호종인 해마가 돌아오는 등 군락지를 찾는 생물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부터 기후변화로 줄어들던 잘피 군락지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잘피 5만주를 이식해 42.7㏊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로 넓혔다. 이후 군락지 생태계가 복원되면 면적을 계속 늘어 지난 6월 기준 45.5㏊까지 넓어졌다. 복원 이후 늘어난 면적은 2.8㏊로 축구장 4개 크기다. 자동차 780대가 매년 배출하는 탄소량 1400t을 흡수할 수 있는 규모다. 잘피 복원지역의 서식 밀도도 지난해 1㎡당 평균 48개체에서 올해 59개체로 늘어 자연 군락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잘피 군락지를 찾는 생물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발견된 생물은 불가사리와 갯지렁이 등 17종에 불과했는데 올해 6월에는 생태계 복원의 지표로 꼽히는 해양보호생물인 해마를 비롯해 56종으로 늘었다. LG화학은 올해도 잘피 2만주를 추가 이식할 계획이다. 목표대로 진행되면 2026년까지 잘피 군릭지 면적이 10㏊가량 더 넓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의 잘피 군락지 복원과 연구사업을 진행해왔다. 잘피는 해양 식물의 일종으로 주로 얕은 바다의 모래나 진흙 바닥에서 자라며 바닷속에서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생산하고 탄소를 흡수한다.
  • 윤철남 경북도의원, 모자·부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 조례 개정

    윤철남 경북도의원, 모자·부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 조례 개정

    윤철남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영양)은 지난 27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지원 근거 정립과 출산용품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경북도 모자·부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개정 배경은 최근 저출산 문제와 양육 부담이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는 가운데, 건강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및 영유아 보육을 위한 출산용품을 지원해 신생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경상북도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지원에 대한 근거 마련 ▲모자·부자 보건사업에 대한 세부계획 수립 ▲출산 축하 및 영유아 보육을 위한 출산용품 지원사업 신설 등을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급격한 출생률 감소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지원책과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조례의 보완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우리 도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9월 6일 경북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구성…농업혁신 박차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구성…농업혁신 박차

    경북도의회는 지난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제12대 후반기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같은 날 진행된 제1차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에서는 김홍구 의원(상주)이 위원장으로, 윤철남 의원(영양)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고, 위원에는 권광택(안동), 김대진(안동), 노성환(고령), 박승직(경주), 임기진(비례) 의원이 선임되어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농촌은 인구감소, 초고령화,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농작업의 대규모화와, 청년 귀농을 유도할 혁신적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공동영농 확산, 혁신농업타운 조성, 맞춤형 청년농부 육성, 스마트팜 확대 등 집행부의 시책을 점검하고, 농촌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농업대전환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홍구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상주)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실효성 있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철남 부위원장(영양)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 제안과 점검에 힘쓰겠으며, 특위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 중심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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