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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12개군에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 사적모임 8명까지 OK

    경북 12개군에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 사적모임 8명까지 OK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적은 경북 일부 지역에 다음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개편안이 적용되는 지역은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울진·울릉 등으로, 8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인구 10만명 이하의 경북 12개 군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면서 “이달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 간 시행한 후 (상황을 보고)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현재 5단계(1→1.5→2→2.5→3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 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확진자가 계속 늘어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지 못했다. 개편안은 단계별 사적모임 금지 규모를 세분화한 게 특징이다. 1단계에서는 모임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2단계에서는 8인까지(9인 이상 모임금지), 3∼4단계에서는 4명까지(5인 이상 모임금지) 모일 수 있다. 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개편안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경북 12개 군의 경우 사적모임 제한이 없어야하지만, 전국적으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8인까지로 모임 인원을 제한했다. 중대본은 “1단계에서는 모임 제한이 없으나 지나친 방역 완화를 우려해 ‘8명까지 사적모임 가능’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12개 군의 면적은 서울의 15배, 인구수는 4.3%로 인구 밀도가 서울의 0.3% 수준이다. 12개 군의 4월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시 감염 확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 지역은 하루 평균 1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 상황이 안정되어 있어 거리두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며 “이에 경북도와 중앙정부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역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차례 논의했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1단계를 시범 적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2개 군에는 개편안 적용과 함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별 방역관리’도 시행된다. 요양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140개소)에 대해 상시 방역 점검을 하고, 이용자 1일 2회 발열검사를 한다. 요양병원·시설,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종사자 선제검사도 확대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봄을 유혹하는 아스파라거스의 매력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봄을 유혹하는 아스파라거스의 매력

    들어도 쉽사리 공감이 되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부모님이 얘기해 주시던 그 시절 바나나가 그렇다. 한땐 비싸고 귀한 과일이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다지 와닿진 않는다. 요즘 제철을 맞은 아스파라거스를 보니 문득 바나나가 생각났다. 수년 전만 해도 아스파라거스는 꽤 비싸 마트에서 집을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식재료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많은 국내 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면서 비싼 수입산 대신 더 신선하고 저렴한 아스파라거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국내에서 아스파라거스는 고기를 구울 때 곁들이거나 데쳐 먹는 외국 채소 정도로 인식하지만 서양에서는 두릅이나 달래, 냉이처럼 봄을 맨 먼저 알리는 전령사다. 이탈리아 북부나 프랑스 남부에선 봄이 오면 거의 모든 식당 메뉴에서 아스파라거스가 빠지지 않는다. 두꺼운 아스파라거스는 주요리에 곁들이는 부재료로 쓰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으로도 활용된다. 달걀과 버터, 레몬을 이용한 홀랜다이즈 소스를 끼얹은 아스파라거스 요리는 프렌치 요리의 클래식이다. 아스파라거스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다른 채소와는 다른 흥미로운 지점이 보인다. 잎이나 과실이 아닌 줄기를 먹는 몇 안 되는 채소 중 하나인 동시에 전부가 줄기다. 지중해 연안과 유라시아 대륙이 원산지로 알려진 아스파라거스는 해안가 바위 등에서 야생으로 자라다 어느 시점부터 인간에 의해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폼페이 벽화나 1세기쯤 로마의 요리책 기록을 통해 고대부터 이미 아스파라거스를 먹어 왔다는 걸 짐작해 볼 따름이다. 아스파라거스는 4월 중순부터 제철을 맞는다. 환경에 까탈스럽지 않아 어디든지 잘 자라며 한번 심어 놓으면 죽순처럼 계속 순이 오르며 자라기 때문에 농가에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키울 수 있다. 쭉쭉 뻗어 나가는 생명력과 생김새 때문에 동양의 미신처럼 서양에서도 아스파라거스는 오랫동안 남성들에게 좋은 효능이 있는 작물로 인식돼 왔다. 온라인에서 아스파라거스를 검색하면 온통 영양학적 효능 이야기뿐이지만 애석하게도 남성들에게 유의미한 이점은 딱히 없음이 밝혀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먹으면 인체에 한 가지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바로 소변 냄새가 지독해진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증거가 있다.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아스파라거스산이 우리 몸에 들어와 분해되면서 대사가 진행되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성분이 스컹크의 지독한 방귀 냄새를 유발하는 메탄에티올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아스파라거스 줄기 한두 개 정도 먹고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불판 위 고기를 먹듯 마구 집어 먹었을 때 해당되는 이야기다. 아스파라거스는 초록색이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가끔 흰색이나 자주색도 찾아볼 수 있다. 흰 아스파라거스는 따로 품종이 있다기보다 햇빛을 의도적으로 쐬지 않고 키운 것이다. 오래전에는 녹색보다 흰 아스파라거스가 더 인기가 높았다. 인위적으로 흙을 덮어 주며 키우다 보니 손이 많이 가 훨씬 비싼 값에 팔렸다. 녹색 아스파라거스가 아삭하게 씹는 맛이 있다면 흰색은 껍질까지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자주색 아스파라거스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보랏빛으로 보일 뿐 영양학적으로나 맛에선 큰 차이가 없다. 아스파라거스는 수확되자마자 수분과 향을 잃어 간다. 갓 수확한 게 맛과 향이 가장 강하다는 뜻이다. 수확한 지 얼마나 지났을지 모를 수입산보다는 웬만해선 제철 맞은 국산 아스파라거스를 사는 게 낫다. 아직 진한 향을 간직한 수분을 품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어떻게 요리해도 맛이 좋다. 신선하고 질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구했다면 선택지는 세 가지다. 살짝 데쳐 먹을 것인가, 쪄서 먹을 것인가, 구워 먹을 것인가. 향과 맛을 온전히 즐기려면 데치는 것보다 찌는 걸 추천한다. 끓는 물에 데친다는 건 재료가 갖고 있는 일부 수용성 성분을 잃어버리는 걸 각오하는 것과 같다. 기왕 향 좋고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를 구했다면 찌는 게 손실을 가장 줄이는 방법이다.하지만 가장 맛이 좋으냐는 또 다른 문제다. 버터에 아스파라거스를 구워 먹으면 그 자체로 메인 요리로 손색이 없다. 베이컨이나 와인 안주로 먹다 남은 초리소 조각을 넣고 구워도 좋다. 버터가 없다면 요리용 기름으로 구운 후 접시에 담아 질 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소금, 후추만 살짝 쳐서 먹는 이탈리아식 방법도 적극 추천한다. 삶아서 초장에 찍어 먹기엔 아스파라거스가 가진 매력은 너무나도 매혹적이다.
  • 요새 말 많은 그 놈, 혈전… 당신 심장을 24시간 노려요

    요새 말 많은 그 놈, 혈전… 당신 심장을 24시간 노려요

    심장은 하루 10만번 정도 수축하며 하루 700ℓ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은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심장혈관)이 있는데, 이 혈관이 나이가 들거나 여러 환경적 요인과 함께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산소 및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의 흐름이 지장을 받게 된다.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만큼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나타나는 질환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하는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협심증이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혈류가 감소해서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반면 심근경색은 혈전에 의해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급성질환이다. 심근경색은 혈관 파열로 혈전(피떡)이 형성되면서 혈관이 폐쇄돼 혈액이 심장으로 공급되지 않아 극심한 흉통을 일으키고 때로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협심증은 글자 그대로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혈류가 부족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달리기 등 숨찬 운동을 하거나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오를 때 가슴이 뻐근하거나 답답한 증세가 특징이다. 휴식할 때는 혈류가 유지되지만 운동할 때는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는데, 혈류가 요구량을 따라가지 못해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힘든 일을 하거나 빨리 걷거나 달릴 때 가슴이 조이거나 뻐근해지는 통증이 발생하는데, 통상 5분 이내에 통증이 사리지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협심증으로 가슴이 아프면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몇 분 안에 통증이 사라진다. 반면 심근경색은 5~10분 이상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 지체 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실내외 온도차 클 때 심근경색 주의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힐 때 발생한다.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심장동맥 벽에 늘어붙어 있던 기름 찌꺼기에 염증이 생겨 터지면서 혈액과 만나 혈전을 형성하고, 이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완전히 막아 심장 근육이 괴사되면서 극심한 가슴 통증이 유발된다. 혈액이 급격히 엉키면서 덩어리를 만들어 관상동맥을 완전히 틀어막는 것이다. 호흡곤란과 식은땀, 구토, 의식 상실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혈액순환이 모두 차단되면 산소 공급이 되지 않고 해당 부위의 심장 근육은 모든 활동을 멈추게 된다”며 “동시에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하면서 정상 맥박 신호와 뒤엉켜 정상 맥박이 완전히 소실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은 특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많이 발생한다. 실내외 온도가 차이가 큰 환절기에도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기 쉬워 심장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혈소판이 증가하고 응집력이 높아져 혈전이 형성되고 혈관을 막을 수 있다”며 “낮은 온도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심장을 포함한 인체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장 혈관 넓히는 스텐트 치료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콜레스테롤 증가),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다. 따라서 금연과 적당한 운동, 혈압과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관리, 체중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증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검사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오면 의사와 치료 계획을 상의해야 한다. 협심증 환자는 약물 치료를 우선하되,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이 도움이 된다. 심근경색은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임영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가슴 통증을 느낄 때 진통제나 소화제를 먹고 나서 기다려보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심장 손상이 더 심해져 살아 있는 세포가 얼마남지 않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근경색 치료는 막힌 혈관의 위치 및 수, 병원 도착 시간 및 환자 상태에 따라서 심혈관중재술, 약물(혈전용해제) 치료, 응급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 등이 있다. 심혈관중재술은 심장 혈관의 막힌 부위를 가느다란 유도 철선을 통과한 후 풍선 확장을 하고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막힌 혈관 부위를 직접 신속하게 뚫어 주기 때문에 주된 치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시술은 신속하게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차단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심장 근육이 손상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혈류를 재개통해야 한다.●건강한 식습관·운동 필수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동맥경화증을 예방해야 한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은 흡연,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이다. 또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가족력, 대사증후군(비만), 경쟁적인 성격,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주의해야 한다. 20~30대 젊은 환자는 흡연이 원인일 경우가 많다.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다른 질환보다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혈당,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 1주일에 3회 이상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을 하고 저콜레스테롤 식사 요법을 해야 한다. 짠 음식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음식의 간은 심심하게 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육류나 튀긴 음식 대신 콩과 생선 등을 섭취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권영희 서울시의원 “Non-GMO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권영희 서울시의원 “Non-GMO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주관한 ‘Non-GMO(유전자변형식품)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정태 운영위원회 위원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축사와, 전병주(더불어민주당, 광진구 제1선거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 권영희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발제자와 토론자로는 민・관・학계 및 시민사회 영역의 전문가 6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문재형 GMO반대전국행동 집행위원장은 “현행법상 GMO완전표시제가 불가능한 한계가 있지만,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Non-GMO 학교급식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적・전면적 시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의 긴밀한 협조를 비롯해 시민사회의 지속적 요구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참교육학부모회 강혜승 사무처장은 “현재 청소년들은 직접 GMO음식의 유해성을 찾아보고 책자를 만들 만큼 관심이 많지만,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식품위생법 등의 법조문에도 GMO식품 및 친환경식품에 대해 모호하게 표기한 부분이 많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제공과 정보공유 소통창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김은진 교수는 “GMO식품 관련 내용을 다루는 정부 부처가 10곳이 넘을 만큼 유전자변형식품 문제는 복합적인 사안이므로 각계분야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급식에 들어가는 음식의 국산원료를 명확히 표기하고, 수입산 원료를 쓸 경우에는 제조업체에게 Non-GMO 부분유통 증명서를 제출하는 등 GMO부분표시제를 보완할 수 있는 적극적 대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공릉중학교 영양교사는 “지난 3년 동안 ‘서울시 Non-GMO 등 안전하고 우수한 가공식품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여러 가지 문제를 체험했지만, 식품 확보 및 적정단가 유지를 위해서는 GMO식품의 공동구매 및 공동관리로 해결 가능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김현동 바리의 꿈 대표는 “한국에 1년간 사용되는 GMO콩이 100만 톤에 달해, 완전표시제를 실시할 경우 시장의 수급양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연해주 땅에서 Non-GMO콩을 제배하는 등 해외농업을 개척하고, 새로운 수급처를 늘려 다량의 GMO콩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근 서울시교육청 보건진흥원장은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차근차근 올해부터 유전자식품을 배제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충분한 예산도 내년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토론회가 마무리된 후 권영희 의원은 “학교급식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관련 법은 복잡하고 GMO완전표시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어 Non-GMO 학교급식을 추진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제도를 풀어나가기보다는 학교급식에 GMO가 혼입될 염려 없는 국내산 친환경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답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교육청에서는 향후 적극적으로 국내산식품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도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티바 먹는 엘라스틴 데스모신, 21일 CJ홈쇼핑 진행

    셀티바 먹는 엘라스틴 데스모신, 21일 CJ홈쇼핑 진행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브랜드 ‘셀티바’에서 엘라스틴 데스모신을 21일 오전 9시 25분 CJ홈쇼핑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먹는 엘라스틴으로 알려진 본 제품은 일명 ‘탄성 단백질’로 불리는 엘라스틴을 함유했다. 진피 3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엘라스틴은 콜라겐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며, 셀티바는 데스모신, 이소데스모신 성분이 담긴 최고등급 순수 100% 가다랑어 엘라스틴 펩타이드 75mg을 함유하고 있다. 주원료 저분자피쉬콜라겐, 엘라스틴과 함께 부원료로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진피의 3대 요소를 담고 있으며, 콜라겐 합성 필수 영양분인 비타민C가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이다. 개별 스틱 포장으로 구성돼 휴대성이 좋고, 자몽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셀티바 관계자는 “특허받은 효소 분해 공법으로 가다랑어에서 추출한 엘라스틴에 담긴 저분자피쉬콜라겐은 분자 구조가 커서 체내 흡수가 어려운 일반적인 동물성 콜라겐보다 흡수율이 높다. 이번 방송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셀티바 엘라스틴 데스모신은 건강식품 엘라스틴 부문에서 KSCI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메가3, 비타민D, 멀티비타민 코로나 감염위험 낮춘다[달콤한 사이언스]

    오메가3, 비타민D, 멀티비타민 코로나 감염위험 낮춘다[달콤한 사이언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면역기능 강화에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비타민C, 멀티비타민, 아연보충제 같은 영양제 판매가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에서도 홍삼을 비롯해 각종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연 건강기능식품들이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까.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유전전염병학과, 의생명공학·영상의학부, 식품과학과, 런던대(UCL) 의대, 노팅엄대 의대, 사우샘프턴대 의대,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스웨덴 룬트대 임상과학과 공동연구팀은 멀티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보충제 섭취가 여성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남성들에게서는 그 같은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BMJ 영양·예방의학·보건학’ 20일자에 실렸다. 각종 감염병들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예방효과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와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한 음료회사에서 자사의 제품이 코로나19 감염을 막아준다는 과장광고를 내보내 문제가 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식사로는 보충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해주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보충제는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감염 위험을 낮춰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들이 이 같은 효과를 실제로 보여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영국인 37만 2720명, 미국인 4만 5757명, 스웨덴인 2만 7373명을 대상으로 2020년 5~7월까지 코로나19 양성반응 여부와 건강보조식품 섭취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각 국가별로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해당 기간에 규칙적으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경우는 17만 5652명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67%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포는 미국과 스웨덴에서도 비슷한 경향성을 보였다. 영국 사례에서는 평소 식단과 기저질환 여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뒤 프로바이오틱스, 멀티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D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각각 14%, 13%, 12%, 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는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지방산, 멀티비타민, 비타민D 보충제 섭취가 18%, 21%, 12%, 24% 정도씩 감염률이 낮았고 스웨덴의 경우는 37%, 16%, 22%, 19%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타민C, 아연 보충제, 마늘 보충제(알리신)를 섭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와 함께 남성들의 경우는 건강보조식품 섭취 여부가 코로나19 감염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의대 크리스티나 멘니 교수(유전전염병학)는 “비타민D를 포함한 다양한 미세영양소가 건강한 면역체계를 갖추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는 만큼 감염병을 예방하고 감염에서 빠르게 회복하는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멘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관찰조사 연구이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 섭취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갖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며 “특정 영양보충제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알 꽉 찬 ‘봄꽃게’… 밥도둑 맛 보시게

    알 꽉 찬 ‘봄꽃게’… 밥도둑 맛 보시게

    “꽃게는 서해안에서만 잡힌다고요? 토실토실하게 알이 꽉 찬 진도 꽃게가 더 맛나고 유명합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40%를 자랑하는 전남 진도 해역이 ‘물 반 꽃게 반’으로 출렁이고 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데도 진도 서망항은 갓 잡아 올린 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진도는 전국에서 봄철 꽃게의 60%, 10~12월 잡히는 가을 꽃게의 40%를 잡아 올린다.●매년 2억원어치의 꽃게 치어 방류 꽃게잡이 어민들은 요즘 서망항에서 2시간 걸리는 진도군 조도면 외병·내병도 일원에서 꽃게잡이에 한창이다. 끌어올리는 꽃게 통발마다 제철을 만난 꽃게로 가득 차 함박웃음을 짓는다.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40∼5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 척당 300∼350㎏의 어획량을 기록한다. 하루 위판량은 13∼15t이다. 지난달 초순부터 진도군수협에서 위판된 꽃게가 지난 16일 현재 190t, 위판고는 54억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지난해 40t(15억원), 2019년 26t(10억원), 2018년 33t(9억원)보다 4∼5배 많다고 수협은 설명했다. 9일에는 하루 4억여원을 올리기도 했다. 아직 4월 초중반인데도 봄 꽃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5월 초 어획량을 웃돌고 있다. 올해는 바다 평균 기온이 12~13℃로 따뜻하고 조도면 해역에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데다 모래층이 알맞게 형성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빨리 조성됐다. 그동안 대규모로 추진해 왔던 꽃게 치어 방류 사업이 합치를 이루면서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해역인 진도는 2004년부터 바닷모래 채취 금지와 함께 군에서 매년 2억원어치의 꽃게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꽃게 최적의 서식 여건이 됐다. 군은 6월 금어기 이전에 80만 마리 꽃게 치어를 조도면 외병·내병도 일원에 방류한다. 꽃게는 연어처럼 회유성이 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알을 품고 새끼를 낳을 때는 회귀본능이 있어 태어난 장소로 되돌아온다. 진도 꽃게의 크기는 대중소 3가지로 분류되지만 한 마리에 1㎏이 넘는 게 많고 크기도 20㎝를 넘어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3월부터 6월 금어기 전까지가 성수기여서 작업선은 계속 꽃게를 잡는다. 대신 운반선 8척이 꽃게를 싣고 온다. 운반선은 오전 1시에 나가 오전 11시까지 왕래한다.●서망항 꽃게 찾아 주말엔 500여명 몰려와 인천 연평도와 충남 보령군, 전북 군산시·부안군 등 서해안에서는 거의 그물로 잡지만 진도에서는 통발로 잡아 맛이 훨씬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물로 잡을 경우 걸린 상태로 이동한다. 육지까지 오는 2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서로 싸워 몸 곳곳에 상처가 나 가치도 떨어진다. 하지만 통발로 잡으면 살아 있는 상태로 싱싱하게 보존되는 장점이 있어 최고로 쳐 준다. 어부들은 통발로 잡은 뒤 집게 끝 부분을 잘라 물칸(창고)에 넣는다. 꽃게들이 싸우면서 상처를 내는 걸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중국에서는 수산물 선물 세트를 줄 때 꽃게가 포함돼 있지 않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꽃게 사랑이 유별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상하이 앞바다에서 잡은 꽃게를 최고품으로 인정한다. 공교롭게도 이것과 맛과 크기가 똑같은 게 진도 꽃게다. 이 때문에 중개업자가 1년에 40억~50억원어치를 사간다. 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는다. 차량들이 긴 줄을 설 정도다. 평일 하루 300여명, 주말은 500명 이상 찾아온다. 서망항에는 12개 매장이 있다. 실제로 17일 오후 2시에는 서망항을 찾는 차량들로 북적였다. 진도 수협 관계자는 “차량 관리가 어려울 정도”라며 활짝 웃었다. 가족들과 함께 온 김모(57·광주)씨는 “진도에 가면 꼭 꽃게를 사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아 4박스를 구입했다”며 “어른 손바닥보다 큰 꽃게가 팔팔하게 움직여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주변에 있던 이모(46·경기 수원)씨는 “주말을 맞아 바다 구경도 할 겸 친구들과 들렀는데 오길 잘했다”며 “막상 와서 보니 꽃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영서 문성호 선장은 “봄 꽃게 조업 시기가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데도 워낙 많이 잡혀 새벽 일찍부터 작업하고 있다”며 “지금 진도 앞바다는 알이 꽉 찬 봄 꽃게가 풍어를 이루면서 만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꽃게는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차올라 미식가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보들보들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꽃게찜, 진한 된장을 풀어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꽃게탕, 달콤짭조름한 밥도둑 간장게장, 꽃게무침 등이 인기가 높다. 진도읍에는 간장게장과 꽃게탕으로 유명한 ‘신호등 회관’, 꽃게무침을 잘하는 ‘달림이네 식당’, ‘이화식당’ 등 꽃게 식당 20여개가 성업 중이다.●“꽃게는 100% 자연산이다” 서망항의 최정숙 중매인은 “봄철 꽃게는 지금은 진도에서만 잡힌다”며 “매년 이맘때면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넘을 정도로 북적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많아졌다”고 했다. 최씨는 “서울, 인천, 충남 대천시 등 전국 곳곳으로 팔려나간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4마리가 들어간 1㎏ 박스가 3만 5000~4만 5000원이다. 1㎏에 5만원짜리가 최상품이다. 7만~9만원짜리 2㎏ 박스 주문이 많다고 한다. 꽃게는 100% 자연산이다.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꽃게에는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리는 타우린이 많아 시력을 보호하고 눈 떨림과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구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키토산과 핵산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노화 방지, 피부세포의 회복을 도와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수치를 낮춰 혈관에 쌓이는 혈전을 방지하고 활성 산소를 억제해 준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당뇨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부정맥, 뇌졸중,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악어에 꼬리 물린 누, 목숨 건 줄다리기 끝에 승리 (영상)

    악어에 꼬리 물린 누, 목숨 건 줄다리기 끝에 승리 (영상)

    아프리카 영양의 일종인 누 한 마리가 포식자인 악어에게 꼬리를 물린 상태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애쓴 끝에 자기 목숨을 지키는 모습이 SNS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 있는 마라강에서 누 한 마리가 한 악어에게 꼬리를 물린 채 목숨을 건 줄다리기를 벌여 승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근 공개돼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몸무게 약 130㎏으로 추정되는 이 다 자란 누는 자신보다 몸무게가 두 배 이상 많이 나가는 나일 악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무려 25초 동안 계속해서 자신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악어를 끌고 가다가 기적적으로 마른 땅을 밟은 덕에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이 놀라운 장면은 당시 누 떼를 비롯한 많은 초식 동물의 마라 강 횡단을 촬영하던 와일드어스TV의 한 카메라맨에 의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와일드어스TV의 공동설립자 에밀리 월링턴은 “이 누가 반대편에 가까워지기 시작했을 때 매우 큰 악어 몇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 악어는 누와 같은 초식동물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면서 “이들 포식자는 이 시기까지 굶주렸기에 가능한 한 많이 잡아먹으려 애쓴다”고 설명했다. 매년 9월이면 누를 비롯해 얼룩말과 톰슨가젤 등 초식동물은 신선한 풀을 먹기 위해 비가 내리는 곳으로 이주하기 위해 마라강을 건너 장관을 이룬다. 이때 악어 등 많은 포식자가 강물에 빠진 초식동물을 사냥하는데 누의 경우 150만 마리 중 약 6000마리가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와일드어스T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규칙적 운동 ‘홈트’가 코로나19 면역력 높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규칙적 운동 ‘홈트’가 코로나19 면역력 높인다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국내외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국내에서는 매일 600~70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전문가들은 4차 대유행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계속되면서 면역기능 강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영양제나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운동시간은 줄어 ‘확찐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의학자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미국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센터 가정의학·스포츠의학과, 서던캘리포니아 퍼머넌트 메디컬그룹 연구평가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UCSD), 포모나대 경제학과 공동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이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전환과 사망위험을 줄여준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14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병원 입원률과 집중치료, 사망 등 코로나19 감염 심각도와 신체적 활동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성인남녀 4만 844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환자들의 절반은 당뇨, 폐질환,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암 등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18%는 1가지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고 32%는 2가지 이상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8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이들이 병원을 찾았을 때 조사된 신체활동 조사자료를 비교했다. 신체활동 조사자료는 1주일에 하는 운동 횟수 및 평균 운동시간, 격렬한 운동 정도 등이 포함돼 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 중 6.4%는 매주 꾸준히 15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시간을 가졌고 14.4%는 규칙적이지는 않지만 주당 11~149분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약 80%는 일주일에 운동시간이 0~10분에 불과할 정도로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8.6%는 병원에 입원했으며 2.4%는 집중치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중증으로 전이됐으며 1.6%는 사망에 이르렀다.분석 결과 규칙적인 운동이 코로나19 환자 중 입원, 집중치료실 입원, 사망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에 비해 입원 확률은 2배, 집중치료실 입원 확률은 1.73배, 사망확률은 2.49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고령이나 장기이식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것보다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중증전환과 사망위험이 훨씬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운동시간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일주일 동안 운동시간이 10분도 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중증 코로나19를 앓을 가능성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데보라 롬 영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의 증상 정도와 신체활동과의 연관성이 강하다는 점“이라며 “특히 비만, 흡연 같은 변수들을 분석에 포함시킨 다음에도 신체활동과 코로나19 증상은 매우 높은 관계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센터의 로버트 살리스 박사도 “이번 연구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도 극복하기 쉽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5일 정도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살리스 박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모두가 복용해야 할 영양제는 다름 아닌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저체중 되려다 탈모와 노화 얻는다[헬스픽]

    저체중 되려다 탈모와 노화 얻는다[헬스픽]

    마른 몸매에 집착해 거식증(신경성식욕부진증)에 걸리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거식증 환자 8417명 중 10대 여성 청소년이 14.4%(1208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깡마른 몸매를 원하기에 거식증에 걸리려하고 문제행동임을 자각하고 치료하려는 의지가 없다. 고도비만보다 저체중이 사망 위험률이 높다.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강박장애, 자기비하, 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으로 전해질불균형이 나타나고 심장의 움직임이 불규칙해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거식증이 심해지면 영양결핍으로 빈혈은 물론 탈모, 피부 노화, 손발톱 갈라짐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과 무월경으로 인한 난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시작은 다이어트였는데…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거식증 환자들은 거울을 통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없다고 한다. 거식증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실험을 통해 거식증 환자는 자신의 모습을 본 후에도 그 모습에 대해 뇌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거울을 봐도 보이는 대로 믿지 않고 자신의 머릿속에서 ‘더 말라야 한다’, ‘먹지 말아야 한다’라는 죽음의 주문을 외우고 있는 것이다. 시드니 피터 버몬트 센터의 식이장애전문 정신과 의사인 나르시 몬드레티 박사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뇌에 반응이 없다는 것은 거식증에 한번 빠져들면 거식증은 사회의 압력이나 환자의 허영심과는 별도로 그저 환자를 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신경의 교란 작용을 일으키게 하는 것과 더 큰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미디어에서는 마른 사람이 자기관리를 잘한 것으로 여긴다. 일상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가 통제력을 잃으면서 음식 먹기를 거부하고 거식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의학적으로는 정상체중의 85% 미만이면서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거나 폭식 후 토하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거식증으로 진단한다. 거식증 같은 식이장애는 진행성이기 때문에 오래 지날수록 치료가 복잡하고 길어진다. 거식증은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음식을 토하거나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면 즉시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거식증을 지닌 청소년의 경우 가족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트륨·당류 줄이고 채소·과일 많이 드세요

    나트륨·당류 줄이고 채소·과일 많이 드세요

    ‘매일 신선한 채소·과일·곡류·고기·유제품 등을 균형 있게 먹기’,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먹기’ 등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9가지 식생활지침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수칙을 제시하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14일 발표했다. 식생활지침은 일반 대중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권장 수칙으로 2016년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이 발표된 이후 5년 만에 마련됐다. 국민영양관리법은 복지부 장관이 식생활 지침을 5년 주기로 제·개정해 발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지침에서 식품·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식생활 문화 분야의 수칙을 정비했다. 식품·영양섭취와 관련해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균형 있는 식품 섭취, 채소·과일 섭취 권장, 나트륨·당류·포화지방산 섭취 줄이기 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특히 과일·채소 권고 섭취기준인 1일 500g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 비율이 2015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특히 젊은 성인의 과일·채소류 섭취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에서는 과식 피하기, 신체활동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2019년 성인 남성 10명 중 4명은 비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메디쏠라 출시, ‘에쓰푸드㈜’ 메디푸드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메디쏠라 출시, ‘에쓰푸드㈜’ 메디푸드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1976년 육가공사업으로 시작한 솔루션 중심 종합 식품회사인 중견기업 에쓰푸드㈜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식이관리 수요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 과제는 농림부가 2021년 1월에 공고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유망 식품분야의 산업화기술 개발, 신 산업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대기업 및 전문식품기업과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3월 말 에쓰푸드 사업단이 수행 연구팀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40억원 규모의 사업인 식이관리 수요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 과제는 2021년 4월 1일 연구를 개시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의 기간을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에쓰푸드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식품 관련 기술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괄한다. 과제의 목표는 질환 별 개인 맞춤형 가정간편식 메디푸드의 개발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관연구기관인 에쓰푸드, 연세대학교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 국내 최고 환자 영양관리 플랫폼 운영업체 ㈜유티인프라와 국내 선도 DTC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해석업체인 ㈜테라젠바이오가 함께 한다. 에쓰푸드는 메디푸드 HMR 시장 진입을 위해 지난 3년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2500여 차례의 임상을 진행해 2020년 12월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완료한 최초의 지중해식 메디 푸드인 ‘메디쏠라 MEDI.SOLA’를 출시한 바 있다. 에쓰푸드의 조성수 대표는 “이번 국책 사업을 통해, 유방암을 포함한 중요 질환의 메디푸드 HMR의 기준을 수립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영양 설계 기반의 HMR의 기술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선정의 포부를 전했다. 농림부의 5개년 국책 과제를 기반으로 메디푸드의 HMR 상품의 기준수립에 에쓰푸드와 협력기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에쓰푸드의 메디푸드인 메디쏠라는 네이버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바이오산업 기반, 미세조류

    동물 혈청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세포 성장과 기능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줄기세포 등 바이오·의약산업의 기반이 되는 세포배양에 사용된다. 특히 소 태아 심장에서 채취한 혈액의 ‘소 태아 혈청’은 활용도가 뛰어나다. 하지만 소를 도축하고 태아를 꺼내 혈청을 채취하는 과정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있다. 또 75만~150만 마리의 소가 혈청을 얻기 위해 사육되는데, 이들이 내뿜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라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소 태아 혈청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물질이 개발됐다. 국내 연구진은 단백질 및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스피룰리나에 주목했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해양미세조류의 일종인 스피룰리나가 동물 혈청을 대체하면 윤리·환경 문제에서 자유롭고 대량 배양 시 경제성 확보와 상용화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직접 배양한 스피룰리나에서 ‘SACCS’라는 물질을 가공·추출하고 세포배양을 진행했다. 세포배양을 위해서는 영양물질을 혼합한 배지가 필요하다. 혈청은 기본 배지에 10~20% 농도로 첨가되는데, 연구진은 혈청 대신 SACCS를 첨가했다. 그 결과 세포 성장률, 성장 속도 등이 매우 안정적이며 세포 특성에 따라 소 태아 혈청을 최대 90%까지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ACCS는 소 태아 혈청보다 아미노산과 무기질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며, 동물 혈청에서 발견될 수 있는 미지의 오염원이나 독성이 없어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동네가 엄마·아빠, 아이 좋아!

    동네가 엄마·아빠, 아이 좋아!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서울 자치구들이 아동과 청소년 지원에 자원과 역량을 우선 투입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안전에 구멍이 뚫릴 수 있는 보육 환경에서 아이들이 학대와 방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다. 강동구는 공공·민간에 걸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우리아이 지킴이 지원사업’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더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동구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와 올해엔 더 촘촘하게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들과 학교, 보육시설, 소방서 등은 일상이나 근무 현장에서 18세 미만 아동 중 부적응, 방임, 신체·정서 학대, 영양결핍 등 경제·심리·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에 의뢰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 동 지역 사회보장 협의체는 경찰서·소방서와 대상 가구 가정 실태를 조사하고 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다양한 민간기관의 후원·결연과 연계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서비스엔 의료비·장학금·교육돌봄 등이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의 촘촘한 아동 안전 체계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더 큰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학부모의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2019년부터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 특성화비, 차량운행비, 저녁급식비, 졸업앨범비 등 별도 경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장기 휴원으로 보육공백이 발생할 경우 이를 메우기 위해 놀이키트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집과 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상반기까지 지원한다.광진구는 지난 5일 어린이집 연합회에 영유아용 손세정제, 손소독제 1665개와 비말차단 칸막이 5200개를 전달했다. 구는 여기에 시설별로 100만원씩 특별지원금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원아가 감소해 교직원 고용 유지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금을 지급했다.은평구 역시 8일 지역아동센터 27곳에 시설별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방역과 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과 센터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긴급돌봄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봄철 춘곤증 극복에 좋은 ‘우유’ 레시피

    봄철 춘곤증 극복에 좋은 ‘우유’ 레시피

    꽃들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무기력해진다. 전문가들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계절의 변화로 우리 몸이 적응해가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흔히 춘곤증이라 부른다.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증세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고 말했다. 봄이 오는 몸의 신호, 춘곤증을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이때 우리 몸은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게 된다.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적정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유 및 유제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추천하며, 무엇보다도 우유 속 트립토판, 칼슘 성분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줘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편안함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유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며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춘곤증 극복에 좋은 우유 레시피 2선을 공개했다. ■ 냉이 크림파스타 <재료>우유 200ml, 스파게티면 50g, 마늘 20g, 새송이 버섯 50g, 냉이 잎 30g, 소금과 후추가루와 ․파슬리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1. 마늘과 새송이 버섯을 적당한 두께로 썰고, 냉이 잎도 먹기 좋게 잘라준다.2.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을 넣어 볶다가 새송이 버섯, 냉이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3. 끓는 물에 스파게티 면과 소금을 넣고 7분간 삶은 다음 ②에 면을 넣고 함께 볶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4. ③에 우유를 넣고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 한다. ■ abc밀크 <재료>우유 400ml, 비트 50g, 당근 50g, 사과 30g <만드는 방법>1. 비트, 당근은 작게 잘라 전자레인지에서 1분 정도 익힌 후 식혀준다.2. 믹서에 우유와 식힌 비트, 당근 그리고 사과를 넣어 갈아주면 완성이다.Tip. 기호에 맞게 연유나 시럽을 넣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이 미안해” 美서 멸종위기종 거대 귀신고래 ‘연쇄 죽음’

    “인간이 미안해” 美서 멸종위기종 거대 귀신고래 ‘연쇄 죽음’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지난 9일 동안 무려 4마리의 쇠고래 사체가 연이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주일 넘는 시간 동안 해당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된 쇠고래는 고래목 쇠고래과의 포유류로, 최대 몸길이는 약 16m, 최대 수명은 약 70년이다. 귀신고래로 부르기도 하며 한국에서도 종종 모습을 드러냈지만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발견된 암컷 쇠고래의 몸길이는 12.5m 정도였으며, 며칠 뒤 역시 암컷의 사체가 발견됐다. 세 번째 사체는 지난 7일 뭍과 가까운 해안에서 떠 다니다 발견됐고, 바로 다음 날인 8일 해변에서 마지막 사체가 발견됐다. 미국해양대기청(NOAA) 등 전문가들은 고래가 갑작스럽게 죽은 이유를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의학시설인 비영리 해양포유류센터의 제프 보엠 박사는 “불과 8~9일 동안 쇠고래가 4마리나 죽은 채 발견됐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현실”이라면서 “최근 몇 년간 수행된 부검 결과,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영양실조와 선박 충돌, 낚싯줄 얽힘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멸종 위기에 놓인 고래들의 영양실조가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래는 봄에 북극을 향해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는 고래가 선호하는 플랑크톤과 같은 먹이가 풍부하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고래가 선호하는 먹잇감의 위치가 달라지고, 고래는 먼 길을 이동하면서 오랫동안 배고픔에 시달리게 된다. 실제로 2019년 당시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3마리의 쇠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었다. 한 해 동안 죽은 쇠고래의 수는 147마리에 달했다. NOAA 측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고래의 죽음이 북극에서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실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었다. 이번에 죽은 쇠고래들 중 한 마리의 사인은 보트와 충돌로 인한 외상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나머지 3마리의 죽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개체 수가 급감하는 고래 종인 만큼,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침 굶는 학생 많은데 학교서 채식한다네요

    아침 굶는 학생 많은데 학교서 채식한다네요

    서울시내 모든 학교가 월 2회 ‘채식 급식’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고 기후위기와 생태 문제에 관한 인식을 높인다는 취지지만 고기 없는 식단을 학생들에게 일괄 제공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넘어서는 게 과제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1 SOS! 그린(Green) 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월 2회 채식 급식을 제공한다. 일부 학교는 학생들이 채식 반찬을 선택할 수 있는 ‘그린 바(bar)’도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0~2024)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육식을 줄이는 식습관을 학교에서부터 실천하자는 취지다. 개별 학교는 채식 급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생태,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교육을 급식과 연계해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비건(유제품, 계란 등 모든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채식 유형) 급식이 아닌 ‘고기 없는 급식’으로, 육고기를 콩고기로 대체하는 등 단백질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채식 급식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관내 학교 급식에 ‘고기 없는 월요일’을 격주로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주 1회로 늘리고 채식 급식 선택권도 허용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주 2회 ‘채식 선택급식’을 도입했으며 전북도교육청은 채식 식단을 희망하는 학교에 채식 식재료 구입비를 지급한다. 그러나 ‘고기 없는 급식’을 선택권 없이 제공할 경우 현장의 거부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A교장은 “학생 대부분이 아침을 거르고 저녁은 편의점에서 때우고 있어 급식 운영위원인 학부모들이 급식 열량을 높이고 고기를 꼭 넣어 달라고 당부한다”면서 “생선도 잘 안 먹는 학생들에게 채식 급식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영양교사 및 영양사들 사이에서도 동물성 단백질이 없는 식단의 영양 불균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B(44)씨는 “‘고기 킬러’인 아이들에게 채식 급식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제대로 된 지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급식 맛없는 날’에 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명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영양교육위원장은 “채식을 강조하기보다 고기는 없어도 맛있는 급식으로 받아들이도록 식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채식과 기후 문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기는 중국] 시진핑 집권 8년만에 성과…중국에 더 이상 절대적 빈곤은 없다?

    [여기는 중국] 시진핑 집권 8년만에 성과…중국에 더 이상 절대적 빈곤은 없다?

    중국 농촌 빈곤층의 연평균 가처분 소득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 빈곤 농촌 지역 주민의 1인당 평균 연평균 가처분소득은 1만 2588만 위안(약 215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기준 6079위안(약 104만 원)에서 약 11.6% 증가한 수치다. 6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발간한 ‘인류빈곤퇴치 중국실천백서’(이하 빈곤퇴치백서)에 따르면 이 시기 빈곤층 자녀의 의무교육율은 94.8%에 달했다. 빈곤층의 99.9% 이상이 중국 기초의료보험에 가입, 적절한 수준의 의료혜택을 지원받았다. 또 빈곤 지역 내 상수도 보급률은 8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빈곤퇴치백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공동으로 조사, 신문판공실이 발간했다. 총 3만 글자로 제작된 빈곤퇴치백서는 지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했던 약 8년 간의 시기에 중국의 빈민 구제 정책이 성공적인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백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832곳의 현에 소재한 12만 8000곳의 농촌 거주민들이 극단적인 빈곤 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 주석 취임 이후 불과 8년 만에 농촌 거주 빈곤층 9899만 명이 절대적 빈곤 상태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해당 백서는 ‘14억 중국인은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비중’이라면서 ‘이들 중상당수가 절대적 빈곤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개발 상태에 도달했다. 중화 민족 발전사에 기념비적인 사건이며 나아가 인류 발전사의 진보를 위한 중대한 공헌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시기 절대적 빈곤 상태에 놓였던 여성의 탈빈곤화가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됐던 ‘중국 여성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21만 명의 빈곤층 여성들의 교육 수준 향상 및 기술 훈련 보급 활동이 지원됐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국 정부는 총 4500억 위안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했다고 집계했다. 이를 통해 870만 명의 여성이 정부 지원 담보 대출금을 지원, 여성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에 투자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등 여성질환을 앓는 19만 2000명의 환자에게 무료 의료 지원서비스 및 긴급 수술비용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영유아와 아동 및 청소년 개발 프로그램 운용을 통해 적절한 수준의 교육을 정부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빈곤 지역 아동의 영양 개선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 생후 6~24 개월의 영유아 및 아동에게 1일 1개 보조식품 및 보충 영양제를 무료 지급했던 사실도 공개됐다. 중국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총 1120 만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고 집계했다. 또한 선천성 기형아와 유전 대사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4만 1000 명의 어린이들에게 4억 7천만 위안의 구호 기금이 전달됐다. 빈곤지역 거주 60세 이상 노령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 서비스도 개선됐다고 해당 백서는 밝혔다. 특히 이 시기 총 3689만 명의 노령자에게 무료 의료 상담 및 노인 돌봄 서비스를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근로 활동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을 위해 생활보조금과 돌봄 보조금 제도를 신설, 총 2400만 명의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장애인 주거 안정화 대책으로 총178만 5000가구의 중증 장애인 가정에게 무상 임대 주택을 지원했다. 전국에 소재한 해당 장애인 주택 시설에는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 전문가 8만 명이 국가 공무원으로 채용, 장애 아동에게 적절한 수준의 교육 및 기술 훈련이 실시됐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빈곤퇴치백서는 ‘가난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 아니다’면서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하고 각 개인이 가진 빈곤 퇴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결단력, 실천이 뒤따른다면 절대적인 빈곤 상태에서 벗어나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새학기 우리아이 면역력, 우유로 잡자”…아이들 간식 ‘우유 레시피 2선’

    “새학기 우리아이 면역력, 우유로 잡자”…아이들 간식 ‘우유 레시피 2선’

    새 학기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 등교수업 및 온라인 원격수업을 병행 중이다. 교육부는 ‘학교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등교 확대 및 원격수업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난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만 20~69세 성인남녀 19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녀 건강관리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27%가 면역력 증진이 가장 염려된다고 꼽았다. 우유에는 필수영양소를 비롯해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준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주는 글로불린, 신체의 방어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락토페린,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진 펩타이드는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세균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아이들 간식으로 ‘우유 레시피 2선’인 ‘달콤한 딸기우유’와 ‘몰캉몰캉 우유떡’을 소개했다. 달콤한 딸기우유는 재료로 우유 200ml, 딸기 5~10개, 연유 1큰술, 꿀 1큰술이 들어간다. 만드는 방법은 딸기는 꼭지를 떼고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썬 후 스푼이나 주걱을 이용해 으깬 후 딸기를 우유에 넣고 잘 섞고 기호에 따라 연유와 꿀을 넣으면 완성된다. 몰캉몰캉 우유떡은 재료로 우유 200ml, 설탕 1/3컵, 녹말가루 1/3컵, 소금 약간, 과일 약간, 꿀(또는 시럽)이 들어간다. 만드는 방법은 냄비에 우유, 설탕, 녹말가루, 소금을 넣어 거품기로 잘 섞어준 후 녹말가루가 잘 섞이면 은근한 불에 끓이면서 거품기로 저어주고, 반죽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큰 그릇에 얼음물을 담고, 비닐팩으로 짤주머니를 만들고 비닐팩에 반죽을 옮겨 담은 뒤, 얼음물에 짜 넣고, 얼음물에 있는 우유떡 반죽이 굳으면 건져서 물기를 뺀다. 만들어진 우유떡은 기호에 따라 과일, 꿀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단백질과 칼슘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뼈와 근육의 주재료인 단백질 역시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며 키 성장에 직접 관여한다”며 “칼슘이 들어간 식품으로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과 같은 유제품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소자임, 락토페린이 풍부한 우유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해 세균을 사멸하고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걱정 없이 드세요”

    “슈퍼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걱정 없이 드세요”

    서울시가 슈퍼푸드(super food)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없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3월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 유통 중인 국내산과 수입산 슈퍼푸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슈퍼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다. 슈퍼푸드 농산물 23종 92건 가운데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푸드는 인체 노화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쓴 책에 등장하는 용어다. 브로콜리, 시금치, 블루베리, 오렌지 등 영양이 풍부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늦춰주는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는 식품을 지칭한다고 알려져 있다. 검사 대상 농산물은 감귤류(감귤, 오렌지, 레드향, 자몽, 천혜향, 한라봉), 견과류(땅콩, 브라질너트, 아몬드, 호두), 귀리, 딸기, 마늘, 브로콜리, 시금치, 콩류, 토마토, 호박, 블루베리 등이다. 한편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이 불안하다면 깨끗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잔류농약을 상당량 제거할 수 있다. 볶거나 끓이는 방법으로도 줄일 수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https://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은 시민들을 위해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슈퍼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을 포함해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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