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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1조 8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1조 8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28일 부터 29일 까지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단·실·국·본부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364억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165억원 가량 감소했고, 이는 건설도시국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국지도 개량을 위한 지방도 확충사업의국비지원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2023년 예산안 심사 첫 날인 지난 28일은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예산안을 심사했다.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연례적으로 반복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구체적 계획수립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방본부의 부족한 예산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29일은 건설도시국과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을 심사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고, 경북도의 전체예산은 증가하는데 건설도시국이 경북도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용역비와 홍보비 위주로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 지적하며 통합신공항추진단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보 전략 부재와 물류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 등 이미 통합신공항추진단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야 할 사업들이 연구용역 사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체 계획 수립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는 이틀간의 예산안 심사를 거쳐 21억 6,200만원을 삭감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2023년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며,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의회에서 철저하게 감시·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주요 질의내용에서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의 2023년 신규사업인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리고 경북도에서는 예방교육과 사고 유형별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시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민들의 소방행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서비스 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119안전센터 설치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건설소방위원회와 예산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건설도시국 예산이 올해 보다 감액편성된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재난안전실의 업무는 재난·재해 복구가 아니라 ‘예방’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업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한 대책 특히, 접종률이 저조한 중·고생들의 접종률 향상을 위해 경북 교육지원청과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내 댐과 저수지에 대한 안전진단과 동절기 화재 예방 등 경북도의 재난컨트롤 타워로서 선제적 예방 조치를 이행해 재난·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도 각 소방서에서 산불이나 화재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고, 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구미1·2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의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의 2023년 신규사업인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운영방향 및 연간 일정 수립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한편, 재난안전실 기본경비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노후 및 부족 소방차량 보강 사업’과 관련해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신속한 집행관리를 통해 2023년 연내 납품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일정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비 축소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통합신공항추진단의 내년도 예산안이 용역비와 홍보비 위주로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시군 자율방재단 운영지원 사업’과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역량강화사업’이 유사·중복되는 예산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며 재난현장에서 복구활동을 지원하는 자율방재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검토 해볼 것과 ‘지진방재 정책개발 사업’, ‘지진대비 행동요령 등 도민순회교육’의 사업시행 방법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지원예산 확대와 2025년 준공예정인 울릉소방서에 응급의료 헬기 배치를 강조하며 실행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한편,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원사업과 관련해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점검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 ‘안심 귀가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2021년에는 방범 CCTV등을 설치한 24개소 중 11개소의 범죄 발생 횟수는 감소했으나, 6개소는 범죄가 증가하고, 나머지 7개소는 증·감조차 없었다고 지적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CCTV 설치 대상지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2023년 소방본부 예산안 6,337억 2,600만원은 경북도 전체 예산 12조 821억원 대비 5.24%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소방장비 보강뿐만 아니라 노후 소방청사 이전, 신축 및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건설소방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울릉·영양 소방서 신축 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 노후 소방서에 대한 신축·이전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고, 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산업·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비해 신공항이 학생 없는 학교가 될수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촉구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자연재난실 안전정책과 신규사업인 ‘재난사고대비 실내 GPS 시범설치 사업’의 경우 5개 시·군 6개소에 설치 예정인 GPS를 시·군에 한 개소씩 설치하는 대신 더 많은 시군에 설치해야 기초 데이터 수집에 용이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개최 사업’과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행사 개최’ 등 현실에 맞는 의용소방대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소방행정자문단 운영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잡아 나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행사성 경비가 예산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국비·도비·시군비를 매칭 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교부에 따라 시·군의 사업량이 달라지게 된다고 지적하며, 급경사지 붕괴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에서 시·군과 협의 하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민간보조 사업인 ‘농기계 및 교통안전교육 사업‘과 ’재난통신사업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의 예산안 심사에서는 ‘순직 공무원 추모비 건립 사업’의 사업위치 선정이 부적절 하다고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공원으로 사업위치를 재검토 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경북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의 심신안정실 설치율이 25%로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혁기적인 사업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에 대해서는 홍보비와 용역비 위주의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재난안전실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난관리 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의 적립금이 과도 하다고 지적하며 기금의 설치 목적에 맞게 제대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발생 후 복구·보강 사업을 하는 것보다 예방 사업이 더 실효성이 크므로 집행부에서 진취적인 자세로 기금운용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경북 소방헬기 1·2호기의 블랙박스 장착 여부 등을 확인 하며 기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현재 추진 중인 산불진화용 소방헬기 보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예비부품, 하자보증, 정비 및 기술지원 등 제작사와 계약 시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해 헬기를 인도 받은 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건설도시국의 태풍 오마이스·힌남노 피해복구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통합신공항추진단 홍보 전략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끝으로 허 복 위원(구미3)은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 ‘소하천 퇴적토 정비사업’의 경우 건설도시국 하천과의 하천정비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농사짓는 인구가 없는 도심지역 상류에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위험부담을 늘 안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경북 소방헬기 1호기가 노후 된 기종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신설 운영을 계획 중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위치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치선정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건설도시국 신도시활성과에서 추진하는 신도시~지방도916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은 도로철도과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예천 버블런 등 특정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형평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 어린 뽕나무 가지가 코로나 감염 예방에 특효

    어린 뽕나무 가지가 코로나 감염 예방에 특효

    코 끝이 시리도록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천연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성분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연구팀은 한약재로 쓰이던 뽕나무 어린 가지인 상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발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영양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와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분자과학 국제저널’에 각각 실렸다. 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상품화를 위해 민간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 몰누피라바르, 팍스로비드처럼 소분자 형태의 바이러스 RNA 복제 억제제와 항체 같은 거대 분자 기반 바이러스 세포 침투 억제제가 있다. 문제는 렘데시비르, 팍스로비드는 이미 내성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했고 항체치료제는 병원에서 정맥주사로 투여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연구팀은 한의학에서 오랜 동안 약리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상지에 주목했다. 상지는 뽕나무의 어린 가지이다. 뽕나무는 열매, 잎, 뿌리, 가지 모두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상지에서 추출한 ‘멀베로퓨란 G’(mulberrofuran G)와 ‘쿠와논 C’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에 인간 숙주세포로 침투과정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멀베로퓨란 G와 쿠와논 C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ACE2 수용체에 강하게 결합돼 두 단백질이 만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실제로 세포실험을 통해 유사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실제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해 들어가는 것을 막아 코로나19 감염 초기단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연구를 이끈 최장기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RNA를 유전물질로 갖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도 쉽게 발생하고 약제 내성을 갖기도 쉽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상지 추출물을 기존 RNA 복제 억제 치료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코로나19 치료율을 높이고 내성 바이러스 출현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道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 예산 감소… 경북은 동해를 버렸나?’

    道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 예산 감소… 경북은 동해를 버렸나?’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29일 해양수산국과 농업기술원에 대한 ‘2023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본예산 심사에서는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3%나 감소한 해양수산국 예산 편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서석영(포항) 의원은 “도 전체 예산이 7% 상승한 12조 820억, 농축산유통국 예산도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한 1조 354억 원이 편성됐다”면서 2022년에 비해 50억 원이나 감소한 해양수산국 당초예산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창욱(봉화) 의원도 “우리도의 해양수산 예산 감소를 보면서 도민들은, 경상북도가 동해를 버렸다고 생각할 것이다”면서 예산 확보에 대한 관계 공무원들의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대규모 공모사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예산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의 답변에 박홍열(영양) 의원은 “새 정부 국비 공모사업 확보에 해양수산국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면서 국비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황재철(영덕) 의원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해양수산국의 소극적인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신효광(청송) 의원은 해양수산국에서 무리한 사업 변경으로 감사원 지적을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처음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제대로 된 검토를 통해 예산을 편성하고 정상적으로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 대한 예산 심사에서는 특색 없는 예산 편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철식(경산) 부위원장은 “도비 사업 대부분 규모가 작고 별다른 특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북의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연구 수행이 본원의 존재 이유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날 심사를 마친 남영숙(상주) 위원장은 “본예산은 여러 가지 증감 이유를 차치하고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하면서 “내년도 추경을 통해 반드시 타 실국 수준의 증가율을 회복하라”고 거듭 강조했으며, 독도재단의 통폐합에 반대한다는 농수산위원회의 완강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 퇴원환자 복귀 지역사회 재정착 도와드려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요양병원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갈 일이 막막하다. 방법이 있을까. A.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11월부터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지 120일이 지난 환자 중 퇴원이 예정돼 있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필요한 환자가 대상이다.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원제도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환자 지원에 필요한 인력(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병원 내 환자지원팀에서 수행한다. Q. 환자지원팀은 어떤 역할을 하나. A.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의료 외 경제적·사회적 욕구를 반영해 환자나 보호자와 심층 상담 후 퇴원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지자체·민간 서비스 단체 등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가사 지원, 돌봄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을 연계해 주는 방식이다. Q. 어떻게 신청하나. A. 환자지원팀이 설치된 전국 요양병원이라면 어디서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요양병원 내 환자지원팀과 상담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관 검색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또는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 종로구, 치매·대사·방문 진료 등 ‘건강이랑 서비스’ 본격화

    종로구, 치매·대사·방문 진료 등 ‘건강이랑 서비스’ 본격화

    서울 종로구가 지역특화 보건서비스 개발을 위해 민선 8기 들어 보건소 체계를 정비한 데 이어 권역별 건강 돌봄을 표방하는 ‘건강이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동별 특성과 건강통계, 생활권 등을 골고루 고려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1권역 건강돌봄센터(자하문로19길 36) ▲2권역 건강돌봄센터(평창문화로 48) ▲3권역 건강돌봄센터(율곡로 89) ▲4권역 건강돌봄센터(성균관로1길6-3) ▲5권역 건강돌봄센터(지봉로5길 7-5)를 운영 중이다. 이전까지는 수요자가 검진이나 상담을 위해 여러 시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다면, 이제는 집 가까운 권역별 센터 한곳에서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건강이랑 서비스는 전문 의료진의 치매, 정신건강, 대사, 영양, 운동, 방문 진료 등 개인별 맞춤형 돌봄에 중점을 뒀다.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를 포함한 약 80명이 센터별 투입돼 상시 근무한다. 만 65세 이상 1~2인 가구에 속하는 주민 누구나 주소지 권역 건강돌봄센터를 방문해 건강이랑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개인별 건강수준과 요구 파악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기본 검사와 평소 생활습관 설문을 진행하고 개인별 문제점, 위험요소 개선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에 돌입한다. 예를 들어 통증 관리 대상으로 분류되면 한방, 물리치료 연계뿐 아니라 거동가능자는 정기적인 내소 진료 서비스를, 거동불편자의 경우 방문이나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 관리 대상으로 판단하면 보건소 치과 검진뿐 아니라 치위생사 스케일링, 바른 이 닦기 교육 등을 연계해주는 식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 ‘고위험’, ‘위험군’, ‘예방관리’ 대상을 구분해 위험군별 방문주기를 설정한다. 예방관리군은 연 1회, 위험관리군은 분기별 1회, 고위험관리군은 2개월에 1회, 집중관리군은 월 2회 방문 또는 내소하도록 해 관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이 권역별 건강돌봄센터에서 건강이랑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심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개인별 맞춤형 관리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 만난 캄보디아 소년, 서울아산병원서 수술 받는다

    김건희 여사 만난 캄보디아 소년, 서울아산병원서 수술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기간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가 이달 말 한국에서 수술을 받는다. 27일 대통령실 관계자 및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14세 소년 로타가 조만간 한국을 찾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로타는 환자 이송 비행기인 에어 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온다. 로타의 한국행에 드는 비용 상당 부분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동문의 후원금에서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타는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최근에는 뇌수술을 받아 회복 중으로, 생활고에 영양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소년을 만난 뒤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현지 브리핑에서 전한 바 있다.
  • 고단백 건강식품 ‘동원참치’, 국민 1인당 137개씩 먹었다

    고단백 건강식품 ‘동원참치’, 국민 1인당 137개씩 먹었다

    동원참치는 1982년 12월 국내 첫 출시 이후 40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동원참치는 한 해 약 2억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총 누적판매량 50억캔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70억캔을 돌파했다. 이는 우리 국민 1인당 137.2개를 먹은 수치며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약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외에도 칼슘, DHA, EPA,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해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참치 150g 한 캔으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인 성인 기준 50~200㎍/person/day에 적합한 수치다.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 당시 값비싼 ‘고급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 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성을 강조한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으며 40년 동안 국내 참치캔 시장 선두를 지켜왔다. 동원F&B는 다양한 동원참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빚어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참치 HMR ‘동원참치 큐브’는 자체 개발한 ‘FM 공법’을 통해 만들었다. FM공법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카놀라유만을 활용해 참치 살코기를 정육면체로 빚어내는 기술이다. 동원참치 큐브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컵 타입 4종과 덮밥 소스 형태로 뿌려 먹는 파우치 타입 4종으로 구성됐다. 컵 타입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각종 소스에 담겨 있어 밥반찬이나 간단한 안주로 활용하기 좋은 매콤고추, 볼케이노, 고소로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컵 용기에 들어 있어 보관과 섭취가 간편하다. 파우치 타입은 네모참치와 함께 다양한 채소와 소스가 들어있는 덮밥용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워 밥에 바로 부으면 맛있는 참치 덮밥이 완성된다. 새송이버섯, 감자, 당근 등 채소들이 큼직하게 썰려있어 참치와 함께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매콤, 불닭, 카레, 짜장 4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20곳 ‘사업화의 길’로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20곳 ‘사업화의 길’로

    2019년부터 자율주행 배달 로봇의 경쟁력을 높여 온 ‘뉴빌리티’는 지난 1년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재무 컨설팅과 사업 협력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졌다. 특히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과 협력해 골프장, 리조트 내 식음료 배달과 판매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사업자 간 거래(B2B) 사업 모델의 시장성도 검증했다. 삼성전자의 지원 아래 뉴빌리티는 현재까지 2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전자는 24일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졸업식인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사진)를 열고 자사가 키운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뉴빌리티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웰니스(웰빙·행복·건강),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 20곳이 참가했다.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해 스타트업 20곳을 새로 선발, C랩 아웃사이드 5기를 구성했다. 3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고품질 3D 모델을 생성해 주는 ‘리빌더에이아이’, 이종 블록체인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턴파이크’,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에이슬립’ 등이다.
  • 피곤한 당신께, 한 그릇의 보양[김새봄의 잇(eat) 템]

    피곤한 당신께, 한 그릇의 보양[김새봄의 잇(eat) 템]

    우리나라 보양식의 대명사 전복.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는 전복은 내장까지 먹어야 한 마리를 오롯이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전복 내장 안에는 피로 회복에 좋아 요즘 특히 각광받고 있는 아르기닌과 타우린이 가득하다. 이 밖에도 셀레늄, 요오드, 오메가3 등 일일 권장량의 반 이상에 해당하는 영양분이 가득 들어 있어 자타공인 보양식으론 흠잡을 수 없이 완벽하다.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추위를 대비해 맛있고 건강한 전복죽 한 그릇이 생각나는 시기다. 샴페인 곁들여 바다가 노니는 맛 ①강원 고성 아바라운지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청정지역 고성 아야진 항구에는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 저녁에는 와인 앤드 다인으로, 아침에는 해장으로 전복죽 단일 메뉴를 내는 ‘아바라운지’. 아바라운지 대표의 어머니는 우리나라 최초 격인 죽 전문점, 1970년대부터 30여년간 충무로를 주름잡은 ‘송죽’을 운영하셨다고 한다. 일본인 관광객은 물론 모 대통령도 단골일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송죽의 메인 메뉴 전복죽을 발판 삼아 고성에서 재현했고, 업그레이드했다. 그 시절보다 1.5배 큰 전복을 사용했고, 내장은 따로 완도에서 공수해 진하게 갈아 낸다. 여기에 아바라운지 특유의 플레이팅과 감성이 녹아들어가 세련미를 더했다. 아바라운지 전복죽은 특제 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낸다. 김치는 설악산 밑에서 만드는 유명 김치를 수소문해 가져다 쓰고, 매실장아찌와 청어알젓은 직접 만든다. 톡톡 터지는 청어알과 구수한 전복죽을 입안 가득 오물오물 먹다가 상콤 새콤한 매실장아찌로 한 입 한 입을 채워 나가면 청정 고성의 앞바다가 입안에서 노니는 듯, 든든하면서도 개운하다. 아바라운지의 하이라이트는 아침에도 누릴 수 있는 모닝 샴페인 페어링. 글라스 단위로 샴페인을 전복죽과 먹을 수 있다. 산뜻한 아침의 공기와도 잘 어울리는, 완벽한 마리아주(결합)다.큼직한 전복살 입안 가득한 맛  ②부산 해운대 바다마루 전복죽 해운대에 놀러온 관광객들의 아침을 든든히 책임지는 곳. 해운대의 가장 안쪽 미포 입구에 위치한 ‘바다마루 전복죽’. 가게 근처에만 가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한다. 사랑스러운 전복죽 향기에 이끌리듯 들어가면 입구부터 수없이 펼쳐지는 사인들. 오랜 시간 사랑받은 증거들이 수두룩하다. 깊은 그릇에 폭 담긴 고운 파스텔톤의 전복죽 중앙에는 수줍게 올라 있는 깨소금이 옹기종기 모여서 고소함을 더한다. 그릇이 깊어 죽이 잘 식지 않아 먹는 내내 뜨끈하게 보양하는 기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죽을 수저로 한술 크게 뜨면 곧바로 큼직한 전복살이 불쑥불쑥 고개를 내민다. 커팅된 전복 크기에서마저 오랜 전복죽 전문점을 운영한 노하우가 느껴진다. 반찬으로 나오는 진미채는 바다마루 전복죽의 또 다른 킥(kick)이다. 고운 죽에 윤기가 좌르르 도는 빠알간 진미채를 하나 올려 먹으면 속이 화르르 풀리는 기분이다.진녹색 내장 풍미에 반하는 맛 ③제주 선채향 멀리 산방산이 보이는 제주 사계리, 전복죽과 전복칼국수가 유명한 제주 선채향은 역대급 전복죽 색감을 자랑한다. 풀빛을 넘어 전복 내장 본연의 진녹색에 가깝기 때문이다. 맛도 보이는 그림 이상으로 진하다. 한 수저 입에 밀어 넣으면 걸쭉하기가 그야말로 머드팩을 입안에 칠하는 느낌이다. 진하다는 말은 비로소 이럴 때 써야 한다. 이런 빛깔을 내기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전복 내장을 썼겠지만 전혀 비리지 않다. 묵직하면서 녹진하고, 꾸덕하다. 깊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죽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숭덩숭덩 큼직하게 썰어 들어간 전복이 오히려 조연이 되는 느낌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 젓갈을 한 점 올려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에 입가에 웃음이 피어오른다. 긴 대기줄에 전복죽이 영업시간 전에 자주 품절되니 오전 일찍 찾는 게 좋다. 푸드칼럼니스트
  • 겨울바다 향과 맛이 입안 가득[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겨울바다 향과 맛이 입안 가득[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얼마 전 미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지인이 미국의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굴 요리에 불만을 가득 드러냈다. 특별한 요리법도 아닌 생굴에 레몬즙을 곁들인 굴 요리 몇 개를 먹고 받은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그 레스토랑의 잘못이 아니라 한국 11월의 굴을 두고 미국에서 굴 요리를 먹은 지인의 잘못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동양에서는 ‘보리가 패면 굴을 먹지 않는다’ 했고 서양에서는 알파벳 ‘R’이 들어가지 않은 달인 5~8월에는 굴을 먹지 않는다.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 굴에 독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나오는 굴은 겨울철이 되면 그 맛과 향이 절정에 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값도 착해 굴을 접시에 가득 담아 놓고 마음껏 먹게 된다. 유럽이나 북미 등은 한국과 달리 갯벌이 거의 없어 양식이 어렵고, 잘 잡히지 않기에 굴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굴은 비싼 레스토랑에서 먹는 최고급 요리로 여겨진다. 굴은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매우 높은 식품이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칼슘이 풍부하며 굴에 함유된 아연은 성장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스테미나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를 비롯해 나폴레옹, 비스마르크 등 세계를 정복했던 많은 남성들과 고대 로마 황제들도 굴을 극성스럽게 챙겨 먹었다는 야담이 차고 넘치게 전해지는 것도 굴의 효능과 무관하지 않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굴을 좋아하지만 우리 밥상에서처럼 다양한 굴 요리법은 없을 것이다. 굴찜, 생굴회, 굴무침, 굴전, 굴튀김, 굴보쌈, 굴국, 굴떡국, 굴죽, 굴국밥, 굴밥이라는 기본 굴 요리 카테고리에 더해지는 재료에 따라, 곁들이는 양념에 따라 굴의 맛도 무한히 변신한다. 바다 향기 가득한 날것 그대로 또는 익혀서 감칠맛이 나게 하는 수많은 요리법들이 준비돼 있으니 싱싱한 굴만 장바구니에 담아 오면 된다. 오늘의 집밥은 밥과 반찬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굴밥이다. 굴은 오래 익히면 향이 사라지고 질겨질 수 있다. 밥이 뜸 들기 시작할 때 넣어야 굴이 부드러워지고 밥에 굴향이 가득 담기게 된다. 가끔 겨울철이 너무 따뜻해 굴이 폐사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올해 겨울은 이상고온 없이 겨울다워서 싱싱한 굴을 맛있게 먹기를 기대해 본다. 요리연구가·네츄르먼트 대표 ●재료: 굴 200g, 쌀 2컵, 무(5㎝ 길이) 1토막, 참기름 약간, 양념장(송송 썬 실파 2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만드는 방법 1. 쌀은 씻어서 2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무는 일정한 두께로 썰고 굴은 옅은 소금물에 두 번 정도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돌솥이나 두꺼운 냄비에 쌀과 무를 넣고 물 2컵을 부어 뚜껑을 덮어 끓인다.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서 5분 정도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인 상태에서 굴을 넣고 5분 정도 뜸을 들여 골고루 섞는다. 4.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곁들인다. ●레시피 한 줄 팁: 굴은 우윳빛을 띠며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고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굴 껍질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물기를 빼고 밥을 짓는다.
  • 코로나 ‘확찐자’ 아직…40대 男·30대 女 비만 늘어

    코로나 ‘확찐자’ 아직…40대 男·30대 女 비만 늘어

    지난해 성인 국민의 비만·당뇨병 유병률은 소폭 감소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유행 1년차인 2020년에 악화한 국민 건강 수준이 지난해 소폭 개선세를 보였으나, 유행 이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 40대 男·30대 女 비만 증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남성 46.3%, 여성 26.9%로 각각 지난해보다 1.7% 포인트, 0.8% 포인트 감소했다. 전체적인 비만 유병률은 다소 줄었지만 남성 40대, 여성 30대의 비만은 늘었다. 40대 남성 비만 유병률은 57.7%로 지난해보다 7.0% 포인트, 30대 여성 비만 유병률은 25.7%로 3.0% 포인트 각각 올랐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은 12.8%, 여성은 7.8%로 지난해과 비슷한 정도에서 소폭 줄었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 25.2%, 여성 17.1%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다른 만성질환과 달리 유병률 증가 폭이 1.0% 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성이 21.5%로 지난해보다 1.3% 포인트 증가했고, 여성은 20.3%로 1.5% 포인트 올랐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증가 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50대로, 남성은 지난해보다 7.0% 포인트, 여성은 6.6% 포인트 증가했다.● 30대 男女 우울감 증가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성 50.2%, 여성 45.4%로 지난해보다 각각 1.9% 포인트, 2.4% 포인트씩 좋아졌다. 우울감은 커졌다.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11.3%로 2019년보다 1.1% 포인트 올랐으며, 남녀 모두 30대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국민 외식률은 감소하고 있다.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남성 31.4%, 여성 19.4%다. 음식점에서의 섭취는 줄고 있으나, 포장·배달은 늘었다. 남성의 음식업소 섭취는 지난해 31.8%로 지난해보다 8.0% 포인트 줄었고, 여성도 24.5%로 7.8% 포인트 줄었다. 이와 달리 포장·배달 비율은 23.1%, 22.7%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2년차인 지난해 국민 건강 수준이 1년차인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됐으나 유행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 SK㈜, 최태원 찾은 세포배양 연어 회사에 100억 투자..지속가능식품 사업 키운다

    SK㈜, 최태원 찾은 세포배양 연어 회사에 100억 투자..지속가능식품 사업 키운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방문해 소개했던 미국의 세포배양 연어 생산 기업 와일드타입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차세대 식품 시장으로 주목받는 지속가능식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대폭 늘려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개선(ESG)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다. SK㈜는 세포배양 연어육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와일드타입에 100억원 투자하고 대체 유(乳)단백질 생산기업인 미국 퍼펙트데이, 매일유업과 지속가능식품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가 투자한 네덜란드 지속가능식품 기업 미트리스팜도 최근 아주IB투자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 측은 기존 식물성 고기(미트리스팜), 미생물 발효 단백질(퍼펙트데이, 네이처스 파인드)에 이어 세포배양 식품(와일드타입)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식품 포트폴리오를 짜임새 있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와일드타입은 지난 8월 최 회장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문했다고 소개한 바 있는 기업이다. 당시 최 회장은 회사가 생산한 세포배양 연어로 만든 초밥, 샐러드 등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물고기의 생명을 뺏지 않고도 지속가능하고 맛과 영양은 같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면 이난의 삶과 지구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라는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예일대 심혈관내자 전문의인 아리예 엘펜베인과 저스틴 콜백이 지난 2016년 샌프란시스코에 세운 와일드타입은 세포배양 기술로 실제 연어와 유사한 식감?맛?형태 등을 구현하는데 성공해 내년을 목표로 연어 스테이크, 필렛 등 상업화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와일드타입은 아직 상업화 생산 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제품력으로 포케웍스 등 미국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SK㈜는 또 앞으로 미국 퍼펙트데이, 매일유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체 유단백질 기반 제품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의 전략적 투자 역량에 매일유업의 제품화?유통?판매 전문성, 퍼펙트데이의 대체 유단백질 개발?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관련 인허가를 획득한 후 퍼펙트데이가 생산하는 원료를 한국에 들여와 매일유업이 완제품 생산, 유통, 판매 등을 맡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은 “기후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곧 미래 가치를 포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속가능식품 등 그린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대비해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30억 유치, ‘아기 유니콘’...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오늘 졸업

    230억 유치, ‘아기 유니콘’...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오늘 졸업

    삼성전자가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졸업식인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갖고, 스타트업의 성과를 알려 사업 협력·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24일 열린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4기 스타트업의 발표와 전시, 졸업 기념패 증정, 자문위원단과 질의·응답 및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됐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 스타트업 대상으로 확장하기 위해 2018년 신설한 제도다. 이날 데모데이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웰니스(웰빙·행복·건강),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 20곳이 참가했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이다. 이 중 뉴빌리티는 올해 2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렛서의 경우 창업 1년 만에 5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알고케어는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포티파이는 월 매출을 5배 성장시키는 등 사업자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 확산시켰다.C랩에 참여하는 기간 중 20개 스타트업의 직원은 모두 108명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프로그램의 핵심 취지인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C랩 기간 동안 연구개발·홍보·인사 등 다양한 경험과 동기들과 네트워킹으로 사업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훌륭한 구성원들이 합류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해 스타트업 20개를 새로 선발, C랩 아웃사이드 5기를 구성했다.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고품질 3D 모델을 생성해주는 ‘리빌더에이아이’, 이종 블록체인 간 연결을 지원하는 ‘턴파이크’,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해주는 ‘에이슬립’, 크리에이터를 위한 소셜미디어 분석과 광고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등이다. 특히 이번엔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강화 차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지 않는 생분해성 친환경 흡수체를 개발하는 ‘이너시아’, 굴 껍데기를 이용한 친환경 수질 정화제 개발 ‘블루랩스’ 등 환경 분야 스타트업도 다수 발굴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C랩 아웃사이드 졸업 이후에도 스타트업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투자와 사업 협력 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혁신과 성장을 이어나가 삼성전자 파트너사로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 농심, 오만에 20만弗 규모 스마트팜 첫 수출

    농심, 오만에 20만弗 규모 스마트팜 첫 수출

    농심이 중동 국가 오만에 전기와 수도만 연결하면 즉시 작물재배가 가능한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2개동을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농심이 수출하는 스마트팜은 40ft(피트) 컨테이너 2개동으로, 재배면적은 165㎡(약 50평)다. 수출 규모는 20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다. 스마트팜은 식물이 자라는 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물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 조건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관찰과 통제가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1년에 최소 12번에서 최대 18번까지 재배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 비교했을 때 경작 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에 사용된 재배 설비와 발광다이오드(LED),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자재 대부분과 소프트웨어는 농심이 자체 개발했다. 농심은 오만을 시작으로 식량 자급률이 낮은 중동 지역에 스마트팜 기술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경북도, 교육공무원 성비불균형 심각, 대책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경북도, 교육공무원 성비불균형 심각, 대책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손희권(포항) 의원은 “경북 도내에서 최근 5년간 신규임용 교육공무원의 성비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희권 의원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2년도 현재 경북 도내에 학교별 여성 교사 비율이 초등학교 64.9%, 중학교 77.9%, 고등학교 61%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가 학교별 성비불균형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중학교의 신규임용 성비 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2.6%에서 2020년 61.1%, 2022년에는 70.2%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추이를 살피며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교별 인사이동에 성비에 관한 규정은 없는 상황이며, 23개 시군 중에서 성비불균형이 평균을 상회해 심각한 지역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성주와 칠곡의 경우는 중학교 교사는 각각 85.5%, 82.6%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경상북도 신규임용 교육공무원 성비 현황을 보면, 여성이 압도적인 교사직 군이 50%가 넘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직군별로는 영양교사(99.4%), 보건교사(99%), 유치원교사(97.8%), 사서교사(88.3%) 등에서는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직군에서 5년간 임용된 남성 교사 수는 영양교사 1명, 보건교사 2명, 유치원교사 6명, 사서교사 11명에 불과했다. 여성 교사의 경우 학생에게 더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 교사의 임무나 역할 수행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교육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많은 것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 생활지도 등에 어려움과 학생들의 성 정체성 확립 및 성장 발달에 문제를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손 의원은 “경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공무원은 매우 중요한 분들이다”며, “교육공무원의 여성 비율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가볍지 않은 만큼 교육공무원의 성비불균형 해결을 위한 대책 수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농심,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첫 수출

    농심,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첫 수출

    농심이 중동 국가 오만에 전기와 수도만 연결하면 즉시 작물재배가 가능한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2개동을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농심이 수출하는 스마트 팜은 40ft(피트) 컨테이너 2개동으로 재배면적은 165㎡(약 50평)다. 수출 규모는 20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다. 스마트팜은 식물이 자라는 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물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 조건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관찰과 통제가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1년에 최소 12번에서 최대 18번까지 재배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 비교했을 때 경작 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에 사용된 재배 설비와 발광다이오드(LED),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자재 대부분과 소프트웨어는 농심이 자체 개발했다. 농심은 오만을 시작으로 식량 자급률이 낮은 중동 지역에 스마트팜 기술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이번 수출은 2018년 결성한 사내스타트업이 내놓은 첫 가시적 성과다. 농심은 1995년부터 스마트팜 연구를 시작해 2008년 안양공장에 파일럿 스마트팜을 설치한 바 있다.
  • 2022 강원건축문화제, 아름다운 건축물 ‘강원건축문화상’ 대상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2022 강원건축문화제, 아름다운 건축물 ‘강원건축문화상’ 대상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심재군 대표 건축사가 ‘강원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건축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강원건축문화제’는 강원도건축사회가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춘천시청 대회의실 및 메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화제는 ‘THE 곳, 강원! 그곳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3년만에 완전 대면방식으로 ‘강원도의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름다운 건축물 ‘강원건축문화상’ 대상은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심재군 건축사의 ‘춘천시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수상했다. ‘춘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우두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1층, 건축 연면적 983㎡ 규모다.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춘천시가 선정돼 본격 추진됐으며, 2020년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심재군 건축사의 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후 건축 준공돼 올해 6월 개소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주민참여형 지역보건의료기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재활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영양, 금연, 절주, 어린이건강체험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에게 건강상담과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요리실습과 장애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직장인과 농한기 농민들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심재군 건축사에 따르면 디자인은 향촌, 즉 시골의 마을처럼 다정다감하고, 고향의 푸근한 마음을 느낄 수 있고, ‘자연’, ‘사람’, 그리고 ‘문화’가 있는 건물을 추구했다. 디자인 개념은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스카이라인에 맞는 매스 계획했으며, 지붕의 수평적 반복과 변화의 리듬감 부여로, 전통 건축 기와집의 중첩된 이미지를 현대화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또한 집의 전형적인 마음의 안식처로서 마을 단위의 촌락을 현상화 하여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계획안은 ‘장소성’, ‘공공성’, ‘기능성’에 주안점을 뒀다. 첫째, ‘장소성’은 땅, 즉 대지를 성찰하는데서 출발했다. 대지주변은 1~2층 내외의 농촌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논과 밭을 경작하는 준 도시화된 마을로, 계획안의 외부공간 및 건축 형태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둘째, ‘공공성’은 ‘접근성’으로, 지역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모든 시설을 1층으로 배치했고, 사람들이 모이고, 접촉하고, 소통하며 ‘실외 건강사업’을 할 수 있는 행복마당, 중정마당, 텃밭마당, 야외 행사마당 등 소·중·대 ‘실외 건강사업 마당’을 계획했다. 마지막은 ‘기능성’이다. 건강생활 지원센터 핵심 기능은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무원이 협의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지역보건 의료기관’이다. ‘공무원 이용시간’과 농번기, 토·일 주말 등 ‘24시간 지역주민 이용시간’을 분리해 동선을 짰다. 주요 외장재로는 고갱화이트벽돌, 로이삼중유리, 징크판넬 등 공공건축물 기능상 유지 관리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검증된 자재를 사용했고,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심재군 건축사는 “춘천시가 살 길은 강과 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문화도시로서 관광산업으로 향후 먹거리를 꼭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춘천시가 ‘사람·자연·건축·도시’가 어우러져 사람 냄새 나는 도시가 되기를 꿈꾸고 있으며, ‘춘천시 공공건축가’로 강원도와 춘천시의 아름다운 건축물 및 경관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임상시험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임상시험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이사장 김성진)이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기술 실용화를 위해 ㈜드림씨아이에스, ㈜메디팁, ㈜코랩과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협약으로 인해 국내 유수의 임상전문기관들은 재단이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매 전주기 코호트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재단은 또 임상적용시험과 임상 유효성 평가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기술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력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관련 신약개발 및 신의료기술 노하우에 대한 협력 ▲치매 연구에 대한 교육·연구·컨설팅 협력 ▲치매 진단·치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국내외 치매 진단·치료·임상시험 과제 유치를 위한 상호헙력 ▲국내외 치매 관련 신약 허가를 위한 임상연구 분야의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무료 치매 검진을 통해 치매 코호트의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추진, 아시아 최대 전주기 추적 코호트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보유하고 있는 치매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기관 중 바이오 전략 컨설팅 업체인 드림씨아이에스와 메디팁은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임상업무, 인허가, 사후관리 및 시장 예비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치매 전문 임상시험 수탁기업인 코랩은 뇌건강영양제 개발과 임상시험 인증·인허가 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랩은 최근 버섯 추출물의 인지기능개선 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은 “고령화로 인해 치매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치매가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기술 실용화를 꾀해 치매 극복을 앞당기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 알츠하이머 예방 집중한다며 “활동 중단”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 알츠하이머 예방 집중한다며 “활동 중단”

    마블 영화 ‘토르’로 우리에게 낯익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9)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을 위험이 크다는 진단을 받고 당분간 연기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베니티 페어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헴스워스는 디즈니플러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리미틀리스’(Limitless)를 촬영하면서 받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유전자 둘을 보유한 사실을 파악했다. ApoE4란 유전자 둘인데 하나는 그의 어머니, 다른 하나는 그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 대략 100명 중 두세 명이 이 두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사람들은 두 유전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8~10배 정도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헴스워스는 연기경력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미리 대비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면 오랜 기간 발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어 했다. “사임하겠다고 밝히는, 그런 일은 아니다. 정말로 잠깐 쉬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알츠하이머 예방책을 살펴보면 예비적 조치를 취하면 남은 여생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수면 관리, 스트레스 관리, 영양, 움직임, 몸만들기 등을 모두 해야 한다.” 헴스워스는 이달 초 촬영을 끝낸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 속편 ‘퓨리오사’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다. 다만 ‘리미틀리스’ 홍보 투어와 다른 계약된 건들을 이행한 뒤 활동을 중단한다. 조국인 호주의 바이런 베이로 돌아가 여자친구 겸 배우 엘사 파타키, 세 자녀와 시간을 보낸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지기능 약화가 진행되는 병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 안에 베타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는 초기에는 기억력이 감퇴하고, 점차 언어능력·시공간파악능력 저하가 발생한다. 문제해결 능력도 떨어져 기본적인 일상활동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는 조기 발견해 치료할수록 증상 진행 속도가 늦다. 기억력 저하 외에도 여러 증상을 동반하므로 행동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낮잠을 많이 자고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고 ▲길을 자주 잃는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치매를 의심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알츠하이머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 병증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뿐이다. 이상행동이나 정신과적인 증상을 보이면 향정신성 약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고, 포화지방과 같이 몸에 해로운 지방이 들어간 음식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규칙적 유산소 운동도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는 뇌 안의 단백질로, 기억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와 깊은 관련이 있다. 실제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55~80세 12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한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해마 부피가 커져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사회활동도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의 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2019년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친구와 만나거나 자원봉사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았다.
  • 부작용 없고 효능 좋은 탈모약 나올까...천만 탈모인 커지는 기대감

    부작용 없고 효능 좋은 탈모약 나올까...천만 탈모인 커지는 기대감

    국내 인구 20%에 해당하는 1000만여명(잠재인구 포함)이 ‘탈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탈모 치료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기존 탈모 약의 부작용과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의 연구 진척 등 탈모인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15~19일 일본에서 열린 ‘윈트(Wnt) 2022’ 국제학회에서 윈트(세포 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경로)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작용기전과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남성호르몬이나 혈관 확장을 기전으로 삼아 부작용과 재발이 우려되는 기존의 탈모 치료제와 달리 JW0061은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직접 타켓팅해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동물 모델에 ‘JW0061’, ‘탈모 표준치료제’, ‘위약’을 각각 바르고 34일째에 모발 성장과 모낭 생성 정도를 확인했고 그 결과 JW0061이 위약군 대비 높은 발모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프롬바이오도 지난달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관련 세션을 진행하며 주목받았다. 프롬바이오는 올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 동결 보존제와 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방법, 모유두세포(모낭형성과 모발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의 배양방법 등 탈모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특허 4건을 취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증상 완화 효과에 그치는 현재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효능은 물론 유전적 부작용과 면역 거부 반응을 낮춘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유유제약은 지난 18~2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모발학회에서 ‘두타스테리드’ 정제의 미국·유럽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탈모 치료에 쓰이는 두타스테리드 크기를 3분의 1로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두타스테리드는 한국과 일본에선 탈모치료제로 처방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선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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