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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 엽산제, 임신 전부터 섭취해야 효과↑

    임산부 엽산제, 임신 전부터 섭취해야 효과↑

    임신 기간은 크게 삼분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임신 후 3개월까지 임신 초기, 4개월부터 7개월까지 임신 중기, 이후부터 임신 후기라 한다. 다른 기간보다 임신 초기는 유산이 많은 시기이므로 각종 유해 인자의 노출에 조심해야 하며, 입덧 증상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영양소 섭취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임신 4~5주차는 태아의 뇌 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중추 신경계가 형성되는 시기로, 이 때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태아 기형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임신 초기부터 영양제로써 엽산제를 섭취할 것이 추천되며, 보건소에서도 엽산 결핍 예방을 위해 임신 3개월까지 보건소 엽산제를 무료로 지급한다. 그러나 보다 안전한 임신을 위해선 임신 초기뿐만 아니라 임신 전부터 엽산제 섭취를 추천한다. 태아의 신경관 형성이 이루어지는 임신 4~5주차는 임산부 스스로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임신 전부터 임산부 엽산권장량을 챙기지 않으면 엽산이 필요한 임신 초기 4~5주차에 엽산 부족 상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임신에 중요한 엽산제는 크게 합성엽산제와 천연엽산제로 구분된다. 보통 임산부 엽산제로 추천되는 것은 천연엽산제다. 천연엽산제는 엄밀히 말하면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엽산제로, 유산균 등의 자연 원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위적인 화학반응을 거쳐 제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임산부 하루 엽산권장량을 자연 원료에서 추출한 만큼 최대한 천연 형태와 가까워 생체이용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화학첨가물 함유 여부도 신경써야 한다. 대부분의 비타민 제품에는 보통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첨가물이 첨가되어 있다. 주로 비타민 가루를 뭉치는 부형제나 흡습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이러한 화학첨가물은 장기간 복합적으로 섭취 시 인체 유해성을 나타낼 위험이 있다. 이에 시중에는 천연 원료에 화학첨가물까지 일절 없는 100% 천연 원료 엽산제도 나와 있으므로 임산부에게 선물할 때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천연 원료 엽산제인지 구별하는 방법은 제품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된다. 엽산 등의 영양성분과 함께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등의 천연원료명이 표기되어 있으면 천연 원료 엽산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임산부 엽산제, 임신 전부터 섭취해야 효과↑

    임산부 엽산제, 임신 전부터 섭취해야 효과↑

    임신 기간은 크게 삼분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임신 후 3개월까지 임신 초기, 4개월부터 7개월까지 임신 중기, 이후부터 임신 후기라 한다. 다른 기간보다 임신 초기는 유산이 많은 시기이므로 각종 유해 인자의 노출에 조심해야 하며, 입덧 증상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영양소 섭취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임신 4~5주차는 태아의 뇌 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중추 신경계가 형성되는 시기로, 이 때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태아 기형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임신 초기부터 영양제로써 엽산제를 섭취할 것이 추천되며, 보건소에서도 엽산 결핍 예방을 위해 임신 3개월까지 보건소 엽산제를 무료로 지급한다. 그러나 보다 안전한 임신을 위해선 임신 초기뿐만 아니라 임신 전부터 엽산제 섭취를 추천한다. 태아의 신경관 형성이 이루어지는 임신 4~5주차는 임산부 스스로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임신 전부터 임산부 엽산권장량을 챙기지 않으면 엽산이 필요한 임신 초기 4~5주차에 엽산 부족 상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임신에 중요한 엽산제는 크게 합성엽산제와 천연엽산제로 구분된다. 보통 임산부 엽산제로 추천되는 것은 천연엽산제다. 천연엽산제는 엄밀히 말하면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엽산제로, 유산균 등의 자연 원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위적인 화학반응을 거쳐 제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임산부 하루 엽산권장량을 자연 원료에서 추출한 만큼 최대한 천연 형태와 가까워 생체이용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화학첨가물 함유 여부도 신경써야 한다. 대부분의 비타민 제품에는 보통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첨가물이 첨가되어 있다. 주로 비타민 가루를 뭉치는 부형제나 흡습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이러한 화학첨가물은 장기간 복합적으로 섭취 시 인체 유해성을 나타낼 위험이 있다. 이에 시중에는 천연 원료에 화학첨가물까지 일절 없는 100% 천연 원료 엽산제도 나와 있으므로 임산부에게 선물할 때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천연 원료 엽산제인지 구별하는 방법은 제품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된다. 엽산 등의 영양성분과 함께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등의 천연원료명이 표기되어 있으면 천연 원료 엽산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령-성별 가리지 않는 ‘골다공증’, 우유로 예방하세요

    연령-성별 가리지 않는 ‘골다공증’, 우유로 예방하세요

    주로 갱년기 여성에게 생기던 골다공증이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50세 이상 남성 10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인이 서양인이나 아프리카인에 비해 골밀도가 낮은 것도 골다공증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국제골다공증재단은 지난 30년간 아시아 국가에서의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2~3배 증가했으며, 오는 2050년에는 아시아의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다공증은 뼈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칼슘이 체외로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생기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뜻한다. 뼈의 강도가 약해지므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진다. 골다공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칼슘 부족이 꼽히며, 유전적 요인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흡연 등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28일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우유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말한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 노화연구소의 시바나 샤니 박사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나 요구르트를 매일 2.5~3회 마시면 고관절의 골밀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샤니 박사는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을 비롯한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고관절의 골밀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 최영선 교수팀 역시 우유 섭취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65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주 2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경우가 가끔 우유를 마시는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55% 낮았다. 50~64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역시 주 1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그룹이 월 1회 미만으로 우유를 마시는 그룹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7% 감소했다. 이처럼 우유가 골다공증 및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캐나다 식품 가이드가 제안하는 성인을 위한 균형 식단에도 매일 우유 2~3잔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다. 더욱이 우유에는 칼슘뿐 아니라, 뼈의 형성과 유지에 관여하는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하고 뼈의 건강을 돕는 우유. 여성 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폐경기 이후 여성을 비롯해 성장기 아동, 성인 남녀 모두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씬 복부’ 원한다면 ‘양파’ 피해라...이유는?

    ‘날씬 복부’ 원한다면 ‘양파’ 피해라...이유는?

    연예인처럼 날씬하고 ‘납작한’ 복부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이 있다. 여기에는 평소 건강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의외의 식품’도 포함돼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정크푸드와 탄산음료 외에도 현지의 유명 영양학자가 선정한 ‘날씬한 복부를 위해 피해야 할 식품’을 소개했다. ◆렌틸 영국 영양학자 리아논 램버트에 따르면, 렌즈콩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렌틸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긴 하나, 섬유질이 많아 체내 가스를 생성할 위험도 높다. 램버트는 “일반적으로 렌틸 한 컵 당 15g이 넘는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다. 섬유질이 많아 살이 찔 위험은 적지만 복부에 가스가 차 더부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제품 우유와 치즈, 요거트와 버터 등의 유제품은 단백질과 칼슘, 락토오스(유당)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문제는 체내에서 락토오스를 분해하는 락타아제(유당분해) 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복통 및 붓기 등이 야기될 수 있다. 유독 요거트나 우유 등이 잘 소화되지 않는 사람들은 당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유제품을 골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과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도 필요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에는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와 항산화 요소, 섬유질, 과당(프록토오스)등이 그것인데, 이중 섬유질과 과당은 소화불량 및 배의 붓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양파 양파의 주된 구성요소는 프락탄이다. 프룩탄은 과당으로 구성되는 호모다당의 총칭으로, 적은 양의 양파만으로도 프룩탄을 다량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조리된 양파가 아닌 생 양파를 먹었을 때 프룩탄으로 인한 복부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이것이 복부 팽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램버트는 “양파를 조리하면 프룩탄으로 인한 복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NASA가 만든 우주인 전용 ‘꿈의 식량’

    [아하! 우주] NASA가 만든 우주인 전용 ‘꿈의 식량’

    단 몇 입만으로 한 끼 필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꿈의 식량’이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개발하고 있는 이것은 달 뿐만 아니라 화성과 같은 먼 우주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야 하는 우주인들을 위한 것으로, 까다로운 우주조건을 충족한다. 일반적으로 우주인은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머물기 위해 지구를 떠날 때 개인 식량을 구비하는데, 우주선 내 공간이 협소한데다 반드시 포장용기 등 쓰레기를 모두 가지고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식량의 부피를 줄여야 한다. 게다가 이들이 먹는 식량은 조리를 할 수 없는 무중력 상태에서 언제든 쉽게 먹을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우주인들의 건강에도 유익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NASA는 최근 달과 소행성 여행을 위한 유인우주선인 오리온(Orion) 미션을 앞두고, 이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들을 위한 식량개발에 주력해왔다. 지금까지의 우주식량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우주인들을 겨냥해 제작됐다면, 현재 개발 중인 것은 국제우주정거장보다 더 먼 거리에 있는 달까지 가야 하는 우주인들을 위한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렇게 개발된 우주인 전용 식량은 시중에 판매되는 초코바처럼 길쭉한 막대(Bar) 형태로 만들어졌다. 바나나 너트 바, 오렌지 크랜베리 바 등 종류가 다양하며 크기는 더 작고 영양소는 더 풍부하다는 것이 NASA의 설명이다. 10㎝ 가량의 바 하나는 700~800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음식을 녹이는 기기가 없이도 바로 섭취가 가능해 편리하다.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 첨단식품기술팀 소속 식품과학자인 타키야 서몬스 박사는 “우주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가능한 오랜 시간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NASA는 오는 2018년 오리온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우주인이 탑승한 미션은 오는 2023년 실시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외부섭취 필요한 오메가3는 식물성이 적합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외부섭취 필요한 오메가3는 식물성이 적합

    임신을 하면 챙겨야 할 것이 배로 느는데, 특히 영양소가 그렇다. 모체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뱃속 태아가 잘 성장하려면 임신 전과 비교하여 훨씬 더 많은 양의 질 좋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여러 영양소 중에서도 오메가3 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다. 오메가쓰리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하고 조산 예방 및 태아의 눈과 뇌 발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청어,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오메가3식품을 먹는 것이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입덧을 하는 임산부가 비린내 있는 생선을 매일 꾸준히 먹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따라서 임산부는 오메가3를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여러 오메가3 영양제 중에서도 EPA 성분이 없는 식물성 오메가3를 먹는 것이 적합하다. 식물성 오메가3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해 만들어지므로 어취가 적고 생선의 중금속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또한 피를 묽게 하는 성분인 오메가3 EPA 없이 100% DHA만 함유돼 있을 경우, 출산 시 지혈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 없이 임신 후기까지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오메가3를 고를 때는 원료 추출 방식을 잘 살펴봐야 한다. 헥산을 이용해 추출할 경우 화학용매제 잔여물이 남아 있을 위험이 있고, 분자증류추출방식은 원료의 변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하는 저온추출방식은 화학물질이나 원료의 변성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없어 인체에 보다 안전하다. 연질 캡슐이나 포장 상태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피나 돈피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아닌 홍조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연질 캡슐은 소화가 잘 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에도 모양이 변하거나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더불어 큰 통에 한꺼번에 들어 있는 것보다는 한 알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이 더욱 위생적이다. 식물성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25일 "임산부에겐 EPA 성분이 없는 100% DHA 식물성 오메가3가 좋다. 태아에게 뇌 건강에 좋은 DHA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뿐만 아니라 오메가쓰리효능 중에는 수유 중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유방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캐나다 미카엘병원 연구팀 “일반 우유, 저지방 우유보다 다이어트에 더 도움”

    캐나다 미카엘병원 연구팀 “일반 우유, 저지방 우유보다 다이어트에 더 도움”

    흔히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이 낮다는 이유로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관련 연구 결과를 보면 오히려 일반 우유가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미국의 크라츠 박사가 발표한 ‘유럽영양학회지’의 논문에서는 고지방 유제품이 비만을 유발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비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역설한다. 나아가 심혈관계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에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지에 소개된 다른 연구 또한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이 저지방 유제품보다 비만을 줄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1천500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유나 버터를 섭취한 사람들이 유지방을 낮춰 섭취한 사람들보다 비만율이 낮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무조건 낮은 지방을 함량하고 있다고 해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것이 아니며 유지방 섭취 또한 당연히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지방 섭취 자체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질병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유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의미있다는 것이다.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소재한 성 미카엘 병원의 조나손 L. 매과이어 박사 연구팀은 일반 우유를 마신 소아들이 저지방 우유 또는 탈지유를 마신 소아들에 비해 오히려 체중이 덜 나가면서 혈중 비타민D 수치는 더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과이어 박사 팀은 2~6세 사이의 소아 총 2천745명을 지속적으로 방문 관찰하면서 체질량 지수와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는 내용의 추적조사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방 함량이 3.25%에 달하는 일반 우유를 마신 소아들의 체질량지수(BMI)가 지방 함량 2% 미만의 저지방 우유를 마신 대조그룹에 비해 0.72단위 낮게 나타났다. 매과이어 박사는 일반 우유를 섭취한 소아들의 경우 저지방 우유 또는 탈지유를 마신 그룹에 비해 포만감을 많이 느꼈을 것으로 추정하며 우유를 통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 소아들은 가공식품 등을 더 많이 먹거나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연구에서는 매일 일반우유를 1회 음용한 그룹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지방 함량 1%의 저지방 우유를 매일 3컵 가까이 마신 그룹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지방 함량이 높은 우유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지방이 증가한 소아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감소함에 따라 체지방과 혈중 비타민D 수치 사이에 반비례 상관관계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캐나다 보건부, 국립보건연구원, 소아과학회 등의 저지방 우유 1일 2회 섭취 권고안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긍정적이지 않지만 사실 지방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성분 중 하나다. 유지방은 오히려 두뇌 발육을 촉진시키고 세포를 활성화 시키며 콜레스테롤을 억제할뿐더러 항암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다수의 해외 연구 논문을 참고해 봐도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보다 일반 우유를 마신 사람이 당뇨병, 심혈관 등의 질병 발생률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23일 “우유 지방에는 필수지방산 함량이 풍부하고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도 도움이 된다”며 “특히 생애주기별로 우유 섭취가 아직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칼슘 및 단백질 그리고 유지방을 비롯한 여러 무기질과 비타민 등을 골고루 함유한 우유 섭취가 권장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ASA가 만든 ‘꿈의 우주인 식량’…건강, 뒤처리 간편

    NASA가 만든 ‘꿈의 우주인 식량’…건강, 뒤처리 간편

    단 몇 입만으로 한 끼 필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꿈의 식량’이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개발하고 있는 이것은 달 뿐만 아니라 화성과 같은 먼 우주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야 하는 우주인들을 위한 것으로, 까다로운 우주조건을 충족한다. 일반적으로 우주인은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머물기 위해 지구를 떠날 때 개인 식량을 구비하는데, 우주선 내 공간이 협소한데다 반드시 포장용기 등 쓰레기를 모두 가지고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식량의 부피를 줄여야 한다. 게다가 이들이 먹는 식량은 조리를 할 수 없는 무중력 상태에서 언제든 쉽게 먹을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우주인들의 건강에도 유익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NASA는 최근 달과 소행성 여행을 위한 유인우주선인 오리온(Orion) 미션을 앞두고, 이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들을 위한 식량개발에 주력해왔다. 지금까지의 우주식량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우주인들을 겨냥해 제작됐다면, 현재 개발 중인 것은 국제우주정거장보다 더 먼 거리에 있는 달까지 가야 하는 우주인들을 위한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렇게 개발된 우주인 전용 식량은 시중에 판매되는 초코바처럼 길쭉한 막대(Bar) 형태로 만들어졌다. 바나나 너트 바, 오렌지 크랜베리 바 등 종류가 다양하며 크기는 더 작고 영양소는 더 풍부하다는 것이 NASA의 설명이다. 10㎝ 가량의 바 하나는 700~800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음식을 녹이는 기기가 없이도 바로 섭취가 가능해 편리하다.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 첨단식품기술팀 소속 식품과학자인 타키야 서몬스 박사는 “우주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가능한 오랜 시간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NASA는 오는 2018년 오리온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우주인이 탑승한 미션은 오는 2023년 실시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타민C 영양제, 합성과 천연 중 어떤 것으로 골라야 할까?

    비타민C 영양제, 합성과 천연 중 어떤 것으로 골라야 할까?

    '비타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비타민C는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영양소다. 항산화 물질로써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 억제 효과가 탁월하며, 활성산소로 인해 유발되는 암이나 각종 질환의 예방, 면역력 증진과 관련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효능을 지닌 비타민C는 인체의 기능과 건강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미량 원소 중 하나지만,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이 불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는 붉은 피망이나 파프리카, 딸기, 레몬 등의 식품에 주로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식품 속 천연비타민C는 열이나 산소와 반응하면 금방 파괴되는 데다, 천연비타민C가 들어 있는 식품을 매일 꾸준히 챙겨 먹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C의 효능을 보려면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 영양제는 원료에 따라 합성비타민C와 천연비타민C로 구분할 수 있다. 합성비타민C는 자연의 원료가 아닌 것들에 인위적인 화학 반응을 가해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라는 비타민C의 분자 구조를 동일하게 제조해낸 것이다. 공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이 저렴하다. 천연비타민C는 엄밀히 말하자면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비타민C로,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물인 아세로라 등에서 추출한다. 자연 원료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원료 속의 효소나 파이토케미컬 등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천연물질이 고스란히 들어 있어 생체이용률이 높다. 실제로 비타민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로열 리(Royal Lee) 박사는 "영양소, 효소, 조효소, 항산화제, 미량원소가 공동 작업을 수행해야 진짜 비타민이다. 비타민은 생물적 복합체로, 비타민이 유용한 역할을 수행하려면 다양한 단계에서 생화학적 상호작용이 일어나야 하며 모든 보조인자가 포함된 비타민 복합체로 존재하고 활동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합성비타민C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천연 원료 비타민C는 가격이 높지만 체내 안정성과 대사율이 우수해 식품으로 섭취하는 천연비타민C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섭취 대상의 상황과 기준에 알맞은 것으로 골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천연 원료 비타민C와 합성비타민C는 어떻게 구별할까. 이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된다. 천연 원료 비타민C는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C 30%)처럼 천연원료(영양성분)'으로 함께 표기돼 있다. 반면 합성비타민C는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등 영양성분만 표기된다. 더불어 비타민C 제제를 고를 때 원료만큼이나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화학첨가물 함유 여부다. 대부분의 비타민 제품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합성첨가물이 쓰인다. 이러한 첨가물은 우리 몸에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은 비타민 가루를 알약, 정제로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화학첨가물이다. 이산화규소는 장기 섭취 시 신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며,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비타민C 등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고 체내 독소 수치를 높이는 등의 유해성을 지니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심장 비대엔 강심·이뇨·혈관확장제 등 처방… 완치 사례도

    심장은 펌프 작용을 해 우리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거둬들여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장기다. 만약 심장이 커지면 수축력이 떨어져 원활하게 기능할 수 없다.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을 ‘심비대’라고 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점점 운동할 때는 물론 쉴 때도 호흡곤란 증상이 생긴다. 잠을 자다가 숨이 차서 깨기도 하고 피로감과 전신 쇠약감이 든다. 비대해진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순환시키지 못하면 심부전이 발생하는데, 이러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만성피로감과 호흡곤란이 나타나면서 장기의 기능마저 떨어진다. 심부전은 급성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대개 만성으로 진행된다. 심비대증의 원인은 판막질환, 부정맥, 심근경색 등 다양하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강심제, 이뇨제, 혈관확장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만약 새로운 증상이 발견되거나 쉴 때도 호흡곤란이 오고, 팔다리에 부종, 복부에 부종이나 통증이 생기고 고통스럽고 기분 나쁜 마른기침이 자주 나오면 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즉시 병원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번 떨어진 심장 기능은 대체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완치된 사례도 있어 치료를 충분히 잘 받아야 한다. ■도움말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 [한방으로 잡는 건강] 모유 안 나와도 ‘시장표 약재’는 금물

    갓 태어난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은 두말할 나위 없이 엄마 젖이다. 모유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철분 등 영아의 발달과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모유를 충분히 섭취한 아이가 더 건강하다는 사실도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모유 수유는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고 당뇨, 비만, 아토피를 예방한다. 또 모유 수유를 하면 산후 회복이 빠르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후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산모가 건강하고 모유 수유를 하려는 의지가 강해도 젖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일도 있다. 이를 ‘유즙분비부전’이라고 한다. 젖 먹이는 방법을 바로잡거나 마사지를 하는 등 노력을 했는데도 젖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모유 수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통유탕과 하유통천산이 있다. 이 처방은 여러 연구에서 젖 분비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고 특별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젖 분비가 부족한 원인에 따라 다른 처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의사의 진료를 받아 복용해야 한다. 민간에서는 젖을 돌게 하려고 돼지 다리를 달여 먹는 경우도 있는데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없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산모의 영양상태가 좋아 돼지 다리를 달여 고영양을 추가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모유 수유를 위해 시장에서 약재를 사다 달여 먹는 것은 더 위험하다. 신장을 손상시키고 심하면 신장암을 유발하는 ‘관목통’이 ‘통초’로 둔갑해 유통되기도 하는데, 관목통과 통초는 전혀 다른 약재이며 진품 통초라도 약재 하나만으로는 모유분비 촉진 효과를 충분히 얻기 어려워 임의로 약재를 복용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도움말 정창운 한의사
  • [자치광장] 정수기보다 안전한 아리수/박준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자치광장] 정수기보다 안전한 아리수/박준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얼마 전 정수기 업체의 얼음정수기에서 발암물질인 중금속 ‘니켈’이 검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더구나 이 회사는 1년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도 소비자 몰래 해당 제품을 교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물을 이토록 허투루 관리하고, 자신들의 허물을 덮으려고 소비자의 건강을 무시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이런 상황인데도 대부분 시민은 정수기가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한번 따져 봐야 한다. 과연 정수기가 만들어 내는 물은 안전한가. 또 우리 몸에 건강한 물인가.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2010~2014년 외부 공인 수질검사 기관에 수돗물과 정수기 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정수기 물에서 일반 세균이 나오고, 수소이온농도(pH)가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수기 물이 광고에서 나오는 것처럼 절대 안전하지만은 않다. 이에 비해 수돗물은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정수기 가운데 상당수인 ‘역삼투압식 정수기’는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도 걸러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랄은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물을 총칭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 중 하나다.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는 이 미네랄이 적정하게 균형을 이룬 채 녹아 있다. 서울시는 17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통과한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만약 단 한 가지라도 통과하지 못하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없다. 오존과 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맛도 향상됐다. 아주 엄격하게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결국 정수기는 이미 그 자체로 ‘먹는물’인 수돗물을 한 번 더 거르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럼에도 정수기가 가정의 생활필수품처럼 돼 버린 것은 노후된 수도관에서 나오는 녹물의 영향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노후 수도관 97%를 교체한다. 노후 수도관 대부분 새것으로 바뀌는 셈이다. 서울시 모든 개인주택과 공공주택 등의 노후 수도관 교체 비용도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물은 책임질 수 있는 기관에서 수질검사 결과와 생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 채 관리돼야 한다. 그 물이 바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다. 아리수는 ‘정수기’를 거치지 않아도 우리가 충분히 믿고 마셔도 되는 좋은 물이다.
  • 채소·과일 먹고 꾸준히 운동…뇌 인지기능 높여(연구)

    채소·과일 먹고 꾸준히 운동…뇌 인지기능 높여(연구)

    평소 채소와 과일을 주로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진은 2012년도 ‘캐나다 지역사회 건강조사’(CCHS)에 참여한 30세부터 80세 이상까지의 성인남녀 4만5522명에 관한 횡단 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정상 체중을 비롯해 비만은 아니지만 과체중인 참가자 중 매일 채소와 과일을 10인분 이상 섭취하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인지 기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참가자의 경우,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5인분 미만으로 먹어도 인지 기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채소와 과일을 주로 먹고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할수록 인지 능력이 더 높은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 반면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고 신체 활동은 물론 채소와 과일 섭취마저도 낮으면 인지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과 관련돼 있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이끈 앨리나 코헨 박사는 “예를 들어,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정기적으로 운동하며 심혈관 상태까지 좋을 정도로 건강한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인지 기능의 감퇴를 늦추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청년과 중년, 그리고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인의 신체 활동은 물론 채소와 과일 섭취라는 요인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 점차 인정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런 위험 인자가 인지 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지를 비롯해 생활 방식의 요인이 인지 감퇴의 예방과 지연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ublic Health) 온라인판 10월 30일자에 실렸다. 사진=ⓒ lenets_ta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7g 출생…어미조차 버린 고양이의 기적 생존기

    37g 출생…어미조차 버린 고양이의 기적 생존기

    보통 고양이의 절반 체중으로 태어났다. 어미가 육아마저 포기해 살아남기 어렵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고양이 자신만은 삶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꿋꿋하게 자라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동물전문 매체 러브 미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알링턴에 사는 윈프레드라는 이름의 새끼 고양이는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불과 1.3온스(약 37g)밖에 되지 않아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그런데 어미 고양이는 본능 때문인지 윈프레드와 그의 오빠를 돌보지 않고 함께 태어난 다른 새끼 고양이들만 돌봤다. 이에 이들 고양이의 주인이자 동물병원 간호사인 엘렌 카로자는 두 새끼 고양이를 인큐베이터에 넣어 키우기 시작했다. 이들 고양이 남매는 같은 또래의 다른 고양이들보다 몸집이 절반도 채 못될 정도로 작아 젖병으로 우유를 마실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카로자는 튜브를 통해 이들에게 영양소를 제공했다. 불행하게도 윈프레드의 오빠는 이틀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윈프레드는 그 작은 몸으로도 열심히 살아남으려고 노력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윈프레드는 카로자에게 애정을 보이며 가르랑거렸고 보고 듣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 윈프레드는 생후 40일을 좀 넘겼을 때의 몸무게가 불과 11온스(약 312g)였다. 이는 또래 다른 고양이들보다 좀 더 작은 체구인 것은 맞지만, 신체적으로 튼튼함에 있어서는 정상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윈프레드가 잘 성장해준 배경에는 이 새끼 고양이를 친절하게 돌봐준 수컷 고양이 베니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로자의 집에서 사는 고양이 베니는 유기묘 출신으로, 과거에도 버려진 고양이들을 돌봐왔다. 베니는 윈프레드가 집에 온 순간부터 그녀에게 애정을 쏟았다. 베니는 다른 어미 고양이처럼 윈프레드의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핥아줬고 함께 잠도 자고 자신의 먹이도 나눠주고 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윈프레드가 있는 인큐베이터에서 함께 잠을 청한다. 만일 윈프레드가 잠에서 깨거나 아픈 낌새가 보이면 금새 카로자에게로 달려가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카로자는 “우리에게는 하루하루가 축복”이라고 말했다.현재 카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윈프레드와 베니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팔로워는 9200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카로자가 올리는 사진에는 많은 사람들이 “힘내라”,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 등과 같은 응원과 격려의 말을 남기고 있다. 사진=ⓒ thecatlvt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산부에게 엽산·철분만큼 중요한 영양제 ‘비타민D’

    임산부에게 엽산·철분만큼 중요한 영양제 ‘비타민D’

    내 아이가 누구보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이에 임산부들은 엽산, 철분 등을 섭취하며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하지만 비타민D가 임신기부터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존 페리 교수팀은 영국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45만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출생월과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여름에 태어난 아기가 다른 계절에 태어난 아기보다 출생 당시 체중이 더 나갔으며, 키가 크고 건강하게 성장할 확률이 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존 페리 교수는 “몇 월에 출생했는지의 차이가 체중과 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정확한 알지 못한다. 하지만 비타민D의 노출 정도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는다.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체내에서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임산부가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기 때문에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임산부의 비타민D 결핍을 막으려면 별도의 임산부 종합비타민 영양제 등을 통해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산부 종합영양제를 고를 때는 추천 글이나 순위보다는 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천연 원료로 만든 비타민이 아닌 합성 비타민인 경우엔 장기 복용 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하이오 주립 의학지’에는 “합성비타민D(비오스테롤)와 젖산칼슘을 복용한 여성 90명의 태반에서 석회침착이 나타났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전문가들은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의 섭취를 강조한다. 천연 비타민과 합성 비타민의 구분은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쉽게 할 수 있다. 100% 천연 원료만 사용된 임산부 종합 비타민 영양제는 원재료명에 ‘건조효모(비타민D 0.02%)’처럼 천연 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 또한 비타민 분말을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어주는 화학부형제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다. 대표적인 화학 부형제로는 제품이 습기를 흡수해 굳는 것을 방지하는 이산화규소(실리카), 원료 분말이 기계에 달라붙지 않게 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있다. 임산부는 보통 식사만으로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어려워 엽산과 철분 등을 임산부 종합비타민으로 복용한다. 이때 보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선 비타민D 역시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임산부 비타민을 영양제로 섭취할 땐 산모가 섭취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화학성분이 최대한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지나친 에너지 음료 섭취는 독

    [건강을 부탁해] 지나친 에너지 음료 섭취는 독

    청소년들이 즐겨마시는 에너지 음료에 대한 경고가 연구결과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언론은 지나친 에너지 음료 섭취가 급성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플로리다 의대의 연구보고서를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들이 졸음을 쫓고자 많이 마시는 에너지 음료는 고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과거부터 논란이 돼왔다. 지나친 카페인이 어지럼증이나 수면장애,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심지어 지난달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민인순 교수 연구팀은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가 청소년의 자살 생각 빈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플로리다 의대가 연구한 것은 50세의 한 남성 사례를 통한 분석이다. 건설회사 인부인 그는 식욕부진과 복부 통증 등을 겪다 이후 구토로까지 증상이 악화됐다. 처음에는 독감의 증상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내린 의료진의 진단은 급성감염이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발병의 원인이다. 이 남성은 병력이 없으며 눈에 띄는 식습관의 변화도 없었다. 조사결과 드러난 사실은 바로 과도한 나이아신 섭취. 나이아신(비타민B3)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등의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지만 지나친 것이 모자란 것만 못했던 셈이다. 이 남성의 지나친 나이아신을 섭취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에너지 음료다. 의료진에 따르면 남성은 21일 이상 하루 4~5병 에너지 음료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은 "보통 에너지 음료 한 병당 40mg의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이는 하루 권장량의 200%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현대인들은 나이아신과 같은 비타민과 영양소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오히려 독소가 몸 속에 쌓이는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침묵의 장기 ‘신장’, 기능 회복 도와줄 오메가3 선택법은?

    침묵의 장기 ‘신장’, 기능 회복 도와줄 오메가3 선택법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장은 70% 이상 손상이 진행돼도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때문에 신장은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올바른 식습관 관리와 콜레스테롤 조절, 금연이 생활화 돼야 한다. 또한 평소 신장질환에 좋은 영양소인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급성신부전 및 신장이식 관련 명의로 손꼽히는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신장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황 교수는 인위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도록 형질을 전환시킨 실험용 쥐를 이용해 허혈성(혈액공급이 충분치 않아 산소가 결핍된 상태) 신장손상이 회복되는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쥐들은 대조군에 비해 우수한 회복력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황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세포 발현을 감소시키고, 신장 모세혈관의 안정성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신장학 분야에서 오메가3 지방산과 관련된 더 많은 임상 데이터가 쌓인다면 질병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 기준 오메가3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mg이다. 이에 시중엔 다양한 오메가3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그중 알티지(rTG)형태의 오메가3 제품은 기존 TG와 EE형태의 단점들을 보완한 최신형태로, 흡수율이나 흡수시간, 생체이용률이 높고 고순도 오메가3 추출이 가능하다. 알티지 오메가3 제품은 저온초임계 추출법을 이용해 제조된다. 저온초임계 추출은 일반적인 화학용매제 대신에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초고압상태에서 50℃ 미만의 열로 오메가3 지방산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과도한 열이나 산소가 발생하지 않아 오메가3의 산패나 영양소 변질이 없고, 화학용매제 잔류 걱정이 없어 고순도의 우수한 오메가3를 얻을 수 있다. 저온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3일 "rTG 제품은 오메가3의 주요 성분인 EPA와 DHA의 합이 80% 이상으로 매우 높고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화학 잔여물이 없어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신장 관련 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의 실천과 함께 신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등 예방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에너지 음료, 너무 많이 마시면 ‘독’ 된다”

    “에너지 음료, 너무 많이 마시면 ‘독’ 된다”

    청소년들이 즐겨마시는 에너지 음료에 대한 경고가 연구결과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언론은 지나친 에너지 음료 섭취가 급성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플로리다 의대의 연구보고서를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들이 졸음을 쫓고자 많이 마시는 에너지 음료는 고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과거부터 논란이 돼왔다. 지나친 카페인이 어지럼증이나 수면장애,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심지어 지난달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민인순 교수 연구팀은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가 청소년의 자살 생각 빈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플로리다 의대가 연구한 것은 50세의 한 남성 사례를 통한 분석이다. 건설회사 인부인 그는 식욕부진과 복부 통증 등을 겪다 이후 구토로까지 증상이 악화됐다. 처음에는 독감의 증상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내린 의료진의 진단은 급성감염이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발병의 원인이다. 이 남성은 병력이 없으며 눈에 띄는 식습관의 변화도 없었다. 조사결과 드러난 사실은 바로 과도한 나이아신 섭취. 나이아신(비타민B3)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등의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지만 지나친 것이 모자란 것만 못했던 셈이다. 이 남성의 지나친 나이아신을 섭취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에너지 음료다. 의료진에 따르면 남성은 21일 이상 하루 4~5병 에너지 음료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은 "보통 에너지 음료 한 병당 40mg의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이는 하루 권장량의 200%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현대인들은 나이아신과 같은 비타민과 영양소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오히려 독소가 몸 속에 쌓이는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위궤양 치료에 쓰이는 PPI 제산제 장기 복용하면 정자 수 준다”

    위궤양, 위식도역류증 치료에 쓰이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정자의 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데일리메일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PPI 제산제(프레바시드, 프릴로섹 등)를 복용하는 20~3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조사와 검사를 진행한 결과 PPI 제산제를 6개월 이상 복용한 남성은 정자가 상당히 줄어들 가능성이 다른 남성에 비해 3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PI 제산제를 6개월 이상 복용한 남성은 운동성이 활발한 정자의 수도 적었다. 반면 복용 기간이 6개월 미만인 남성은 대부분 정자가 건강했다. 연구팀은 PPI 제산제가 장내 환경에 변화를 일으켜 건강한 정자의 형성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B의 결핍을 가져오기 때문에 정자의 수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의 팀 스펙터 유전학 교수는 PPI 제산제는 비타민B를 만드는 장내 세균총(미생물 집단)을 교란시킨다고 밝혔다.  스펙터 교수는 PPI 제산제를 며칠 정도 복용하는 경우는 장내 세균총이 그에 적응하지만 오래 복용하면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우 PPI 제산제 처방이 작년 55만 건을 기록했다. PPI 제산제는 대부분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종류도 있다.  PPI 제산제는 한 번에 계속 복용할 수 있는 기간이 최장 4주이지만 몇 달, 심지어 몇 년씩 계속 복용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스트레스 쌓이면 ‘돌발성 난청’ 위험…철분 섭취 필요한 이유는?

    스트레스 쌓이면 ‘돌발성 난청’ 위험…철분 섭취 필요한 이유는?

    바쁜 일상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잘 들리던 귀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돌발성 난청은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으로, 내이나 청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갑작스럽게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돌발성 난청은 일단 발병하면 손상된 청력 세포가 회복되지 않아 정상 청력으로 되돌아가기 어렵다. 또한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해 방치할 경우 아예 순음청력까지 상실해 소리 자체를 듣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돌발성 난청 예방을 위해선 스트레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체내 철분 보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철분 결핍성 빈혈이 돌발성 난청의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대만 극동기념병원 정쉬동 교수는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된 18세 이상 환자 4004명과 대조군 1만2012명을 무작위 배정해 대조군에 대한 돌발성 난청군의 철분 결핍성 빈혈 오즈비(Odds ratio:집단간 비교를 통해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수치)를 구했다. 그 결과 철분 결핍성 빈혈이 돌발성 난청군에서는 172명, 대조군에서는 361명 발생해 1.34의 오즈비값을 보였다. 이는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가 대조군에 비해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가능성이 1.34배나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돌발성 난청 예방에 좋은 철분은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류, 해조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그러나 음식에 함유된 영양소만으로는 일일 철분 권장 섭취량을 채우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효과적인 철분 보충을 위해서는 별도의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100% 천연 원료를 사용한 비헴철 철분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100% 천연 철분제 제품은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 부형제를 제거함으로써 체내 대사성과 안전성을 높여 임산부 철분제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100% 천연 원료 철분제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31일 "철분은 임산부나 빈혈 환자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일반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라며 "철분은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철분제를 구입할 땐 천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입한다면 보다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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