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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 공업단지:1(영양과 인체탐험:5)

    ◎무게 1.4㎏… 직원(간세포) 3천억명 근무/포도당·아미노산 등 인재뽑아 곳곳에 공급 ◇간장공업단지 견학 간장은 우측 상복부에 위치한 인체내 가장 큰 장기로서 그 무게는 약 1.4㎏정도 된다.간장 공업단지에서 일하는 직원(간세포)은 약 3천억명이나 되며 매일 5백여가지의 일을 능숙한 솜씨로 처리해내기 때문에 「대사적 수도」라는 별명도 붙어있다.간장은 실로 지칠줄 모르는 힘과 넘치는 생명력으로 국가경제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기간 산업체라 하겠다. 이제부터 이 놀라운 간장공업단지를 견학해보면서 필요한 기초지식들을 습득해 나가도록 하자. ◇간장공업단지의 3대회사 ○대사기능회사(직업훈련원)­음식물이 소화된 후 장으로 흡수될 때엔 영양소로 변하게 된다.그러나 이들은아직 미숙한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먼저 간에서 훈련을 받아야한다.그러니 간은 영양소들의 운명을 결정지어주는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고 할수 있겠다.간의 도움을 믿지 못한 영양소와 화학물질들은 곧 「사회악」적인 존대로 전락해버리게 된다.간은 자기가 발탁한 인재들(포도장아미노산,지방산콜레스테롤,비타민A,D,E,K와 수용성 미타민류)을 훈련,취직시켜 기업들에 인력을 조달해주는 역할을 한다.이로써 인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한편 각종 유해물질 약물,알코올,암모니아 등을 해독해 공해를 막고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역할도 대사기능 회사의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다. ○분비기능회사(생산공장)­간은 그 규모가 큰 만큼 제품생산량도 체내에서 아주 많은 편이다.간에서는 매일 7㎖의 담즙을 생산해내어 담낭(쓸개)이라는 창고에 수송,보관하게 된다.담즙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소화액이다. ○혈액관리회사(운송회사)­간은 벌어들인 만큼 사회로 환원시키는 양심기업이다.이익금을 체조직에 분배해 주는데 필요한 운송트럭(혈액)을 비축해 두기도 하는데 그 양은 6백50㎖나 된다.또 적혈구에서 철분을 재생시켜주는 것은 마치 트럭의 부품을 새것으로 교제해주는 것과도 같다하겠다.
  • 가마솥에서 한 밥과 똑같아/건강 보온 밥통(새상품)

    원적외선 가열방식을 이용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다.원적외선 세라믹으로 특수처리한 히터가 고르게 가열돼 가마솥에서 밥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3개의 센서가 쌀과 물의 양·실내온도·물의 온도 등을 알고 이상적인 조리과정을 선택할 수 있어 맛있게 밥을 지을 수 있다.삼성전자 10인용 24만8천원 727­7834
  • 심장특별시:3(영양과 인체탐험:3)

    ◎라면 등의 국물은 혈압올리는 주범/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가 바람직 심장특별시의 위기사태들­심장병.협심증.고혈압.고지혈증.동맥경화.뇌졸중등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교통정리를 해야한다.그수칙은 다음과 같다.첫쩨,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나 저지방우유.탈지분유 등을 사용할 것.우유는 거의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적으로 유익하지만 우유지방역시 동물성이므로 좋을게 없다.둘째,굳이 채식주의자가 되진 말 것.고기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들어있으나 동시에 많은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육식도 균형있게 섭취하자.셋쩨,동식물 식품내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석쇠,구멍뚫린 철판구이등의 조리법을 활용할 것.넷째,버터나 쇼트링이 들어있는 제과류의 단팥빵 페이스트리등은 삼갈 것.여섯째,섬유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것.현미 잡곡 콩 해조류 채소류등이 고섬유소 식품들이다.일곱째,요리에 들어가는 소금은 조금씩 줄일것.갑자기 저염식을 하기보다는 서서히 싱거운 맛에 습관이 되도록 하자.여덟째,국물 특히 인스턴트식품의 국물은 되도록 남길것.국물은 소금물에 불과하다.결국 혈압을 올리는 주범으로 활약하게 되니 조심하자.아홉째,정상체중을 유지할것.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므로 더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 연대주최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내한 미 노화학자 러셀박사(인터뷰)

    ◎녹황색채소에 많은 「베타카로틴」,암예방/세포내 산화 억제… 발병률 50%이상 감소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 카로틴이 암과 심장질환 발생을 억제하는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세대 암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한국 비타민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미국 노화학자 러셀박사(터프트대학 교수)는 베타 카로틴의 항산화작용을 발표,관심을 모았다. 베타 카로틴이란 고춧잎,풋고추,당근,시금치,미나리등에 많이 함유된 황·적색의 미량 영양소. 러셀교수는 『비타민A의 전구물질로만 알려져 왔던 베타 카로틴이 세포막에서 일어나는 산화과정을 억제,산화에 의한 암세포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며 『동물실험결과 베타 카로틴을 충분히 섭취시켰을 경우 발암인자에 노출된 실험동물의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혈장중 베타 카로틴의 농도가 높을수록 폐암발생률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이 일본 노화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서 입증됐다』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하버드대학에서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40세이상 남자 3만2천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베타카로틴을 투여받은 사람들은 심혈관발병률이 50%나 떨어졌습니다』그는 베타 카로틴이 혈관벽에 쌓이는 지방질의 산화를 막아줌으로써 심혈관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비타민섭취량이 미국 권장량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한국인이 점차 동물성식품을 선호해 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또 건강에는 균형잡힌 식사이상의 보약이 없음을 거듭 강조하고 『그러나 술·담배·공해에 시달리는 도시인은 야채·과일류 섭취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심장특별시/허계영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사(영양과 인체탐험:1)

    ◎동맥터널에 플러크 끼면 「주택난」/콜레스테롤 「수입개방」땐 심장마비 위험/HDL(고비중 지단백」은 지방 운반하는 「청소요원」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려면 인체가 어떤 구조를 갖고,기능을 하는가를 알아야한다.그러나 인체에 대해서 모르는채 무관심하게 지내다 어느날 뜻밖에 몸이 병에 걸려있음을 알게된다.오늘날 자가운전자가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도 보니트를 열어 엔진을 살피거나 구조를 공부하지 않아 돌발적인 사고나 고장을 막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우리의 인체를 알아보자.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사 허계영씨가 인체와 밀접한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영양과 인체탐험」을 주1회 집필한다. 인류가 가장 두려워 하는 병은 심순환기 질환이다.왜냐하면 이들 심장과 동맥의 질환이 세계 사망원인의 4분의1을 차지하며 매년 약1천2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이다.이런 비싼 병이 너무나 싱겁게도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이다.아주 단순한 몇가지의 습관들­식사·운동·생활방식등을 약간만 수정함으로써 말이다.침묵의 살인자­심순환기 질환의 병리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그 예방책으로서 특히 식생활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알아본다. ◇출발전 예비지식 심장은 동맥을 통해 체내 조직에 혈액을 펌프질해주는 굉장한 탄력성을 지닌 근육질의 장기이다.심장의 힘에 의해 온몸으로 퍼지는 혈액은 마치 음식점 배달원과도 같이 체조직이 먹고 살 영양소와 산소를 구석구석에 배달해주고 다시 그곳에서 빈 그릇(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을 회수해 온다.심장에서 혈액이 요리를 가지고 출발할 때 첫번째로 거치는 터널이 바로 동맥이다.원래 정상적인 터널은 실내벽이 깨끗하고 유연하며 부드럽지만 특수상황에서는 기름때들이 묻게 되고 이것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게 된다.동맥 중에서 관상 동맥이라고 하는 것은 일명 왕관 터널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체조직들을 먹여 살리는 심장,그 자체에 요리를 배달해주는 심장 전용 터널이다.만약 이 터널이 막히면 심장이 굶어 죽게 되는 「심장마비」라는 사고가 일어난다. ◇심장 특별시의 시민(시민)연구 심장 특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어떤 모습일까.우선 우리 귀에도 익숙한 「플러크」라는 물질은 터널의 실내벽에 끼는 기름때이다.플러크가 살인적인 두께로 터널 내벽을 덮어 간혹 터널 입구를 완전히 막아버리기도 하기에 요주의 인물로 간주된다.플러크 성분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라는 것인데 이의 원산지는 간이다.콜레스테롤은 원래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성분이라서 대개의 경우 자체적으로 충분한 양을 생산해 낸다.그러나 수입개방압력에 밀려­외부로부터 동물성 식품들을 타고 밀려 들어올 때엔 그 재고량이 쌓이게 되어 이내 골칫거리로 둔갑한다.심장 특별시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데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인물이 있다.바로 「지단백」이라 하는 것이다.콜레스테롤이 바퀴달린 옷(단백질)을 입으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여 지단백이 된다.지단백의 종류는 몇가지가 있으나 2대 지단백으로 LDL(저비중 지단백)과 HDL(고비중 지단백)이 꼽힌다.LDL은 뚱뚱이 지단백으로서 혈액내 전체 콜레스테롤중 2분의1∼3분의2나 되는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의 수가 점점 많아질 때엔 주택난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터널내벽에까지 무허가로 집을 짓고 살게 된다. LDL이 일단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여간해서 떨어지지 않고 결국 터널을 비좁게 만든다.그래서 LDL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란 악명이 붙어 있다.LDL의 인구밀도는 혈액 1백㎖당 1백30명(㎎%)이하여야 바람직하고 1백60명이 넘으면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집단으로 찍히게 된다.한편 HDL은 날씬이 지단백이다.HDL은 소량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호평을 얻고 있다.왜냐하면 HDL은 체조직에 떠돌아 다니는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간으로 운반해서 폐기처분해버리는 청소요원이기 때문이다.
  • 냉이/쑥/죽순/입맛 살리고 약이 되는 봄나물

    ◎미네랄·비타민 듬뿍… 고혈압·변비 등에 효과 「식보는 약보」라는 말이 있다.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내재하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일깨워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른 영양섭취 이상의 약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가공식품과 육류가 식단을 지배하게 되면서 영양의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가공식품의 첨가물은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암물질이나 효소활성화작용의 억제물질을 생성,비만·당뇨병·고혈압·심장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이와 반대로 나물이나 채소류의 식물체는 비타민·미네랄 등의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특정 성분이 화학적 변화를 받아 약으로서의 신비스런 작용을 갖기도 한다. 경희대 한의대 안덕균교수(본초학)와 한의사 한주석박사의 도움말로 봄철 입맛을 돋우면서도 갖가지 질병에 약효를 나타내는 나물류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 ▷냉이◁ 비타민A·B·C가 많고 그중에서도 비타민B₂가 많은 것이 특징. 예로부터 강력한 지혈제로 잘알려져 있는데 폐와 장,자궁등의 출혈성질병으로 고통받을 때는 이른봄 생즙을 내어 마사면 좋다.냉이에는 콜린과 아세틸콜린이 함유되어 있어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내장의 운동을 돕는다.또 잎·뿌리를 그늘에서 건조시켜 매일 10∼15g을 달여 차마시듯 수시로 복용하면 고혈압에 좋다. 눈의 통증이나 피로에도 씨나 뿌리를 달여 먹고 달인 즙으로 눈을 씻어내면 잘 낫는다. ▷쑥◁ 독특한 향기로 봄철 입맛을 내는 쑥은 쑥떡을 비롯해 조림과 국건더기,쑥밥 등으로 이용되며 한방에서 매우 약효가 뛰어난 식물로 평가되고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내장과 혈액을 정화하고 변비에도 잘 듣는다. 생즙을 한잔씩 식전에 마시면 고혈압·요통·천식에 효과가 있다.한줌가량의 말린 잎에 적당히 물을 붓고 끓여 마시면 편두통과 신경쇠약,불면증해소에 좋다. ▷미나리◁ 엽록소,염산,철분등이 많아 빈혈과 변비를 낫게 하며 혈액정화를 돕는다.신선한 미나리를 절구로 잘 찧은 다음 물을 넣어 거른 것을 불에 얹어 한번 끓어 오르게 해서 마시면 황달에 효과가 있다.특히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나 구토,잇몸출혈에도 즉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동상에는 잎을 비벼서 나온 생즙을 마사지하면서 환부에 문지르면 효과가 매우 좋다. 죽순변비와 현기증,가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고 이뇨및 내장기능 강화작용을 한다.죽순의 섬유는 특수효소가 많아서 장의 유효균을 자라게하며 스태미나를 강화시켜 준다.죽순의 떫은 맛은 칼슘을 침착시켜 결석을 만들기 쉬우므로 떫은 맛을 충분히 빼고 먹도록 한다. ▷연뿌리◁ 독성물질을 중화하는 필수아미노산인 「아시파라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니코틴 해독작용에 좋다.또 레시틴 성분은 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장과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 재화는 재화될 수도 있나니(박갑천칼럼)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무엇을 물려주어야 하는 것일까.세상의 어버이들 가운데는 그러나 무엇인가 물려주기는 커녕 오히려 빚만 안기고 눈을 감아버린 경우도 있다.여기서의 「빚」이란 말에는 두가지 뜻이 있다.하나는 돈같은 물질적인 빚이요,다른 하나는 불명예 같은 정신적인 빚이다.어느 것이 더 참기 어려운 것일까.사람에 따라 혹은 경우에 따라 달라진다고는 할 것이다. 물려주는 것도 물론 그 두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동산·부동산 같은 물질적인 것과 삶의 영양소로 되어줄 수 있는 정신적인 것이 그것이다.이 또한 어느 것이 더 값지냐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혹은 경우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하지만 오늘의 황금만능 시류에서는 아무래도 물질적인 것에 중점이 두어지는 것 아닐까 한다. 이에 대한 우리 선인들의 가르침은 어떠했던가.정신으로서의 아름다운 덕목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쪽이었다.「명심보감」(명심보감:훈자편)부터 그러한 숨결은 느낄 수 있다.­『상자 속에 가득히 황금을 채워두는 것이 자식에게 경서한권 가르쳐 주느니만 못하고자식에게 천금을 물려주는 것이 오히려 한가지 재주를 가르쳐 주느니만 못하니라』 옛사람들은 스스로 땀흘려 벌지 않은 재화가 굴러 들어올 때 그것은 자칫 재화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는 진리를 외경했다.본디 부란 동전의 앞뒤 같이 부의 측면도 지니는 것이 아니던가.더구나 얻는 과정이 쉬울 때는 후자로 기울게 된다.그래서 천금을 물려주기 보다는 올바른 심성을 심어줘야 한다고 가르친 것이다.실제로 심성이 성숙하지 못한 갑부2세의 가년스런 뒤끝을 적잖이 보아오고 있지 않은가. 조선조 정조때 호조판서로 있던 문신 김재찬의 어머니 윤씨가 보인 자세는 오늘에도 교훈이 된다.청나라에서 갑자기 백은 5천냥을 내놓으라 했을때 나라에서는 대책이 없었다.걱정하는 아들에게 윤씨는 2년 전에 판 집을 되사자고 한다.그집 부엌을 팠더니 명나라 연호가 새겨진 마제은 독 세개가 나왔다.그것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대가 가져왔던 것이다.윤씨는 이 집에 살때 부엌을 고치다가 이를 발견했으나 도로 묻어버렸다.어려운 살림을 꾸린 때였지만 그렇게 공짜로 얻은 부가 자식들의 정신을 해칠까 저어해서였다. 오늘의 우리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이와 다르다.코흘리개 아들·손자에게 재산을 물려주어 놓고 있다.자식 사랑인지 재산도피 방법인지는 모르지만.많은 걸 생각케 한다.
  • 만성피로/조깅·수영으로 풀어라(남성 신건강학:10)

    ◎두통·권태감 등 1주이상 계속땐 “병발신호”/심폐기능 자극하되 부담 안주는 운동을/과도한 수면은 무력감만… 지압도 효과적 정신노동에 시달리는 전문직근로자 가운데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만성피로는 몸이 「더이상 무리해서는 안된다」고 보내오는 경고의 소리인 일종의 생리적 방어현상. 감기·몸살처럼 몸이 나른해져 의욕이 없고 심한 권태감이 오며,오랫동안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보다 아침에 일어날 때가 더 피곤하다」 「머리나 목이 아프고 휴일에는 하루종일 꼼짝도 못하고 잠만 잔다」… 등등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표현도 다양하다. 연세대의대 황수관교수(생리학)는 『만성피로란 전신의 기능이 떨어져 모든 생체리듬이 난조에 빠진 상태로서,보통 두통 불면 위장장애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병리적 소견은 나타나지 않는 비특이적 전신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방역센터는 지난88년 만성피로증후군을 「별다른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서 임파선이 부으며 근육통및 관절통에 심리적 불안과 건망증까지 겹치는 증세가 6개월이상 지속되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즉,만성피로를 과거 「신체이상을 알려주는 전주곡」이란 소극적인 개념이 아닌 「에이즈에 버금가는 치유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그 원인은 아직 바이러스감염및 면역체계이상등으로 추정될뿐 정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다.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만성피로에 대한 역학조사및 진단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감염설외에도 산소및 영양소의 결핍,젖산등 체내 노폐물의 축적,각종 신체조절기능등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피로는 정신적 쇼크나 심리적 외상,극심한 공포,압박감,과도한 스트레스등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전체환자의 50%이상을 차지한다. 황교수에 따르면 피로의 정도가 하루중 언제 가장 심해지는지가 병적 만성상태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된다.충분히 잠을 자고난 후인 아침에 피로가 가장 심한 상태가 1주일 가량 계속되면 「병적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열이 나고 식은 땀을 많이 흘리며 호흡장애·체중감소·설사·두통·근무력증·관절통 등의 동반증세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만성피로가 1주일이상 계속되면 급성바이러스감염이나 동맥경화·심부전증 같은 심폐질환을 일단 의심해야 한다.또 한달이상 지속땐 악성질병이나 당뇨·빈혈·신장병·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다. 만성피로의 치료법은 아직까지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다만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취하고 가능한 정도까지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황교수는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심폐기능에 충분히 자극을 주면서도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는 조깅·걷기·수영·에어로빅이 적합하다』고 밝혔다.운동강도는 최대맥박수의 60∼80% 수준에서 1주일에 3∼5일,하루 30∼50분가량이 적정선.보통 최대맥박수란 2백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숫자이다.자동맥박측정기가 없을땐 손목의 동맥부분을 손으로 짚고 10초간의 맥박수를 센 뒤 6을 곱하면 1분간의 최대 맥박수가 나온다. 지압도 피로를 쫓는 좋은 방법이다.엄지손가락 밑부분을 주물러주면 마음이 가라앉고 피로함이 풀린다.몸을 뻗어서 비틀거나 양손을 깍지낀 뒤 뒷머리를 3∼4회가량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편 잠은 무작정 많이 잔다고 해서 피로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자신의 생체리듬에 맞게 수면을 취하고 활동 중간에 잠깐씩 단잠을 자두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증후군 체크포인트 ①과거에 거의 느끼지 못했던 피로감이 6개월이상 계속되고 있다.안정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다. ②심한 피로감을 느끼지만 특기할 만한 정신적·육체적 질환이 없다. ③미열 또는 오한 ④뒷목의 통증 ⑤통증이 있는 임파선이상 ⑥전신의 무력감 ⑦근육통 ⑧운동을 하고난뒤 항상 피로가 남아 있다. ⑨두통 ⑩붉은 발진과 관절통 ⑪약간의 정신신경증상 ⑫수면장애(불면증) ⑬①∼⑫까지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 *①과 ②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증상이며 ③∼⑬항목 가운데 8개이상이면 만성피로증후군의 가능성이 높고 5개이하면 극히 정상.
  • 연 2조원 청량음료시장 쟁탈전(업계는 지금…)

    ◎1백% 과즙·스포츠드링크 강세… 향음료 퇴조/자판기·휴대단말기 등 판매망 현대화 청량음료도 단순히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데서 벗어나 건강과 영양까지 생각하는 시대가 됐다.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의 청량음료 시장은 콜라와 사이다를 비롯해 약간의 향음료가 고작이었다.그러나 요즘은 천연과즙과 스포츠음료등 건강에 좋다는 수십종의 신상품들이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80년대 초부터 선보인 과일주스의 경우 최근 1백% 천연원액 제품이 인기를 누리자 음료회사마다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이때문에 원액이 50% 미만인 여러 종류의 주스들이 소리없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시판되는 1백% 천연주스는 줄잡아 10여종이 넘는다.이 가운데 귤을 원료로 한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프리미엄」과 해태음료의 「선키스트 훼밀리주스」는 시판 2∼3개월만에 정상급 음료로 자리 잡았다. ○오렌지·사과 등 다양 오렌지에 비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지 못했던 사과주스도 경북능금농협이 지난해말 1백% 「천연능금주스」를 내놓으면서 판매량이늘어나고 있다.유명 업체들은 이밖에 파인애플과 포도를 사용한 1백% 천연주스를 잇따라 선보여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처럼 「1백% 천연」 바람이 부는 것은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스러워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87년부터 모습을 드러낸 스포츠드링크류는 무기질 이온음료로서 「기능성 음료시대」를 열었다.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비타민 C등 일반 식생활로는 얻기 힘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시판 중인 스포츠음료 가운데 아쿠아리스(코카콜라)·포카리스웨트(동아식품)·게토레이(제일제당)·이오니카(해태)·마하세븐(롯데칠성)등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스포츠음료는 지난해 전년보다 57·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만큼 소비자의 인기가 높아 음료업계의 사활이 걸린 품목이다. ○콜라·사이다 “꾸준” 오래 전부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콜라는 지난해 4천8백66만상자(3백55㎖ 24병기준)가 팔려 전년보다 판매량이 1·1% 늘었다.사이다는 3천4백97만상자가 팔려 9·9%나 증가하는등 여전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환타,오란씨,써니텐등 향음료와 맥콜등 보리음료 및 암바사·밀키스등 우유를 함유한 음료들은 지난해 최고 65%까지 판매량이 줄었다.향음료는 13·7%가 줄었고 80년대 중반 사이다와 콜라 시장을 크게 잠식했던 보리음료와 우유함유 음료도 불과 5∼6년만에 사양세로 접어들었다. 청량음료 시장은 연간 1조7천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시장점유 비율은 롯데칠성이 37·3%로 가장 높고 코카콜라 24·4%,해태음료 23·9%,동아식품 4·7%,제일제당 2·7%,일화 2·1% 등의 순이다. 올해에도 이같은 순위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그러나 천연주스와 스포츠음료 신제품에서 차츰 강세를 보이는 해태음료와 전통음료인 콜라에 의존하는 코카콜라의 2위 다툼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로 증가할 경우 올해 청량음료 시장은 지난해보다 14% 정도가 늘어난 2조원에 이르게 된다. ○광고비 2천5백억 경쟁이 뜨거우면 광고전도 요란해진다.지난해 음료업체가쓴 광고비는 L사 1백91억원,H사 1백71억원 등 업계 전체로 2천5백억원이 넘는다.연간 국내 전체 광고비의 10%에 이르는 금액이다. 무리한 판매 경쟁은 덤핑이나 세금 계산서가 없는 무자료판매라는 고질적인 병폐를 불러일으킨다.최근 업계에서 유통질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사실 콜라와 사이다·스프라이트,천연과즙 10% 미만의 주스등을 제외한 청량음료들은 특별소비세 과세 대상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근원적으로 무자료판매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자동판매기와 상품의 주문내용을 즉석에서 입력하고 본사등의 전체 재고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등 판매장비를 확대하는 새로운 유통망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제품 역시 건강 위주의 다양한 기능을 지닌 음료와 약리성 음료,소비형태의 변화에 맞춘 커피제품과 같은 고품질의 기호성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총리와 소년(외언내언)

    총리 할아버지야 물론 고골리의 작품 「외투」의 주인공과는 다르다.관청에서 정서(정서)의 일을 보고 있는 「아카키 아카키에비치 바쉬마취킨」은 9등관의 하급관리지만 총리 할아버지는 관리중에서 가장 높은 어른이시다.「외투」의 주인공은 그 추운 고장에서 외투 하나 해입는게 대단한 일이고 큰 소원이었지만 시대가 흐른 오늘의 우리 총리할아버지에게 있어서의 코트(외투)는 아무리 청빈한 학자생활을 해온 처지라 해도 「외투」주인공의 외투 같을 수는 없다. 그렇기는 해도 우리의 어린이 박경렬군(그때는 국민학교 6학년)은 어느날 아버지가 갖다준 신문을 읽고 감명을 받는다.총리할아버지가 20년이나 된 낡은 코트를 세탁소에 맡겨 수선했다는 것이 아닌가.아버지의 직업이 버스 기사이고 더구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집안이고 보면 그렇게 유족한 편이라 할수는 없다.이 어린이는 그래도 그 사이 푼푼이 모은 돈 1만5천원을 총리할아버지에게 보냈다.코트 수선하는데 보태 쓰시라고. 편지와 돈을 받은 총리할아버지는 감격했던 듯하다.엊그제 대덕연구단지로 일보러 간 김에 박군을 불러 만나고 있다.그자리에서 말한다.『내가 코트 해입을 돈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다만 하나도 해지지 않아서 그랬을 뿐이야.그러고보면 네가 나보다 더 훌륭하구나』.총리할아버지는 「몇십억원보다 값진」 그 돈에다 컴퓨터를 얹어 선물한다.하도 어수선하고 정떨어지게 하는 사건 많은 세상이라서일까,새하얀 눈밭에 핀 빨간 장미 한 송이의 인상이 망막을 스쳐간다.은연중에 근검 절약의 미덕을 찬양하는 교훈적인 시사도 주고 있고. 스테픈 C 포스터의 「올드 블랙 조」는 어린날의 추억에 뿌리를 두고 있는 곡이다.오갈데 없이 거리에서 눈을 감는 앨라배마 출신 흑인노인을 생각하면서 예술혼을 불어 넣은 것이다.경렬군은 『검소한 보통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어떤 삶이 되건 총리할아버지와의 20분은 그의 삶에 보람과 영양소로 되는 것이리라.
  • “과도한 흡연 백내장 유발”/수정체 투명유지 영양소 농도 낮춰

    ◎하루 1갑 넘으면 발병률 2∼3배 흡연이 폐암·후두암·구강암 뿐만 아니라 백내장 발병의 주범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학협회지(JAMA)최근호에 실린 「백내장과 흡연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1갑이상 담배를 피우는 미국인은 비흡연자에 비해 백내장발병률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유형별로 보면 하루에 담배를 20개비이상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세포핵 경화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후낭하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3배이상 높았다.또 과거에 담배를 피웠던 사람들에게서 후낭하 백내장 발병률도 50%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하루에 담배를 20개비 이하를 피우는 사람은 세포핵 경화백내장과 후낭하백내장의 발병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한편 하루 담배를 20개비이상 피우는 사람은 당뇨병·고혈압·비만·심근경색·운동부족증세도 높게 나타났다. 흡연이 백내장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고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흡연이 수정체의 투명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혈장농도를 낮추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흡연이 미량 영양소의 혈장농도를 낮춰 백내장의 독립적인 발병요소가 된다는 사실은 최근 또 다른 연구조사에서도 밝혀진바 있다.
  • “한국형제품” 가전사 판촉전(업계는 지금…)

    ◎“우리생활 맞게” 아이디어 백출/「김치냉장고」·「삶는 세탁기」에 「물걸레청소기」까지 「한국형 가전제품으로 승부를 건다」오는 7월부터 국내 유통시장의 개방 폭이 더 넓어짐에 따라 국내 가전업체들이 내수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이다.국내에 진출할 수 있는 외국 유통업체의 기준은 현재 「점포수 10개 이하,매장면적 3백3평 미만」에서 하반기부터 「20개 이하,9백8평 미만」으로 완화된다.이렇게 되면 전문점 형태의 외국 유통업체들이 대거 상륙,내수시장에서 국산품과 외제품의 경쟁이 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전업체들은 국내시장에서 외제품을 물리치려면 신속한 사후서비스와 독특한 한국형 제품의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2∼3년 전부터 한국형 제품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물걸레 청소기,뚝배기 전자레인지,가마솥 보온밥솥,삶는 세탁기에 이어 올들어 잇따라 선보인 김치냉장고,한국형 저소음청소기등이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유통시장 개방 대응 금성사는 외제품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외에도 우리 생활과 기호에 맞는 가전제품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보고 91년부터 한국형 가전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91년 말 온돌방과 마루문화에 맞는 「물걸레 청소기」를 한국형 1호로 내놓은 뒤 구수한 전통 밥맛을 살리는 「가마솥 보온밥솥」,찌개요리도 할 수 있는 「뚝배기 전자레인지」,움푹 팬 밥공기와 국그릇의 밥풀과 음식찌꺼기를 깨끗이 씻어주는 「한국형 식기세척기」를 개발했다. 올들어서도 지난 1월 경상대등 4개대학과 2년간의 산학연구 끝에 김장김치 특유의 맛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는 「김치독 냉장고」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김치독 냉장고는 땅속의 온도가 섭씨 5도 쯤인 소설과 대설 사이에 조상들이 땅을 파고 김장독을 묻은 데 착안,가장 맛있게 익고 장기간 보관되도록 숙성시간과 온도를 자동조절하는 퍼지제어 방식을 택했다.개인의 입맛에 따라 풋맛과 김장맛,익은 맛의 3단계 숙성코스를 적용하고 숙성시간도 16∼36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김치 맛은 숙성온도에 따라 좌우되는데 주방이나 베란다처럼 온도가 일정치 않은 곳에서 김치를 익히면 김장김치 특유의 향이 없어지고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실생활과 밀접한 가전개발」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90년 2월 압력솥 개발을 시작으로 「약탕기 채용 전자레인지」등 한국형 제품을 내놓고 있다.작년에는 흰옷을 즐겨입는 우리 습관에 착안,「삶는 세탁기」를,지난달에는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김치냉장고는 89년 서울대와 산학협동에 착수,개발한 제품이다.김치전용 냉장고와 김치 칸을 별도로 갖춘 분리형 김치냉장고등 두가지 개발품 가운데 우선 김치전용 냉장고부터 판매 중이다. ○소비자들 욕구 충족 삼성은 「김치를 오래오래,맛있게 저장하고 싶고 김치냄새가 배는 것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제품이라고 자랑한다.투도어로 돼있어 김치를 많이 담그는 가정은 위 아래 두칸을 모두 김치실로 쓸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가정의 경우 위칸은 김치실,아래칸은 일반식품의 보관실로 쓸 수 있다. 삼성은 삶는 세탁기와 김치냉장고등 주요 한국형 제품에 대해서는 특허권까지 따 놓아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격화될 판매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전자 역시 「빨래를 두드려 삶아 빠는」 기능을 지닌 공기방울 세탁기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 우리 음식문화에 맞게 데치기,데우기,삶기등의 기능을 채택한 한국형 전자레인지를 내놓았다. 또 화면표시가 한글로 나오는 컬러TV,반찬선반등 한국인 식생활에 맞게 설계된 「셀프 냉장고」에 이어 기존 청소기보다 소음을 4분의 1로 줄이고 한국주부의 체형에 맞게 한손으로 쉽게 다룰 수 있는 저소음 진공청소기도 개발,판매중이다.
  • 미,포장식품 새 라벨규정 마련/함유 영양소 하루필요량의 비율 명기

    ◎비교품보다 지방 50% 적을 경우/제품설명서에 「저지방」 표시가능 미국정부는 지난 2일 포장식품에 부착되는 제품설명서에 함유 영양소를 명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식품라벨 규정을 마련했다. 수주일내 연방정부의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확정될 새 규정은 94년 5월까지 모든 포장식품에 적용되며 가공하지 않은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 농산물은 제외된다. 새 규정안이 시행되면 모든 식품라벨이 표준화되는데 사용량을 기준으로 제품에함유된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등 각 영양소에 함유량과 하루 필요치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명기토록 하고 있다. 또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2천 및 2천5백 칼로리로 기준해 제품에 함유된 영양소가 얼마나 필요한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수치로 표시해야 한다. 이밖에 제품설명서에 「저지방」이라는 표시를 할 경우 비교할 수 있는 식품에 비해 지방함유치가 50% 적어야 하며 「저염분」으로 표시할 때도 동종 식품보다 염분이 50%가 적게 함유되어야 한다고 새 규정은 명시하고 있다.
  • 성인 3명중 1명 영양과다­부족/보사부,90년 국민식생활 통계

    ◎청소년 24% “하루 한끼이상 결식”/영양섭취 1일평균 2천8백67㎉… 일보다 많아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은 영양섭취가 지나치게 많거나 크게 부족해 식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세이상 20세이하의 아동·청소년 가운데 23.6%가 하루 세끼 식사중 한끼 이상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지난 90년11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표본추출한 2천가구를 대상으로 식품및 영양소섭취,식생활,건강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90년도 국민영양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2천5백㎉)의 1백25%(3천1백25㎉)이상인 영양과다섭취비율은 6.1%이며 75%(1천8백75㎉)미만인 영양부족비율은 27.2%로 성인중 33.3%가 영양 과다섭취 또는 영양부족이었다. 또한 신장(m)을 제곱한 수치로 체중을 나눈 수치인 체격지수(BMI)는 조사대상자의 4.8%가 적정체중 미달(지수 20이하),1·3%가 비만(지수 3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5세 사이의 남자는 체격지수가 53.9,15∼20세까지의 여자는 30·7,20∼25세까지의 여자는 46.9로 조사돼 젊은층의 식사량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식품군별 섭취현황을 보면 곡류의 경우 1인당 하루 71년 5백39.6g에서 76년 4백90g,81년 4백69g,88년 3백60g,89년 3백54.9g,90년 3백43.8g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육류는 71년 5.0g,76년 9.6g,86년 38.8g,88년 45.2g,90년 47.3g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난류 어패류 유류 조미료 주·음료수류 채소·과일류의 섭취량은 연차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감자등 식물성식품은 줄어들었다. 영양소별 섭취량 추이를 보면 하루 한사람의 섭취량은 71년 2천72㎉,82년 2천52㎉,86년 1천9백30㎉,89년 1천8백71㎉,90년 1천8백68㎉등으로 총량은 다소 감소추세에 있으나 동물성단백질·지방·칼슘·철·비타민C는 꾸준히 섭취량이 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하루 영양소별 섭취량은 단백질의 권장량 70g의 1백27.8%,철분은 1백73.3%,비타민C는 1백54.9%등으로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나 칼슘은 권장량 6백㎎의82%인 4백91.8㎎,비타민A는 권장량의 76.5%로 이들 영양소에 대한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생활형태를 보면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비율이 전체 조사대상자의 76.4%였으며 매식(8.4%),도시락(6.8%),직장급식과 결식이 각각 3.2%등으로 조사됐다.직업별로는 농·임·수산업등 1차산업 종사자의 88%가 가정에서 식사,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군인(58.3%),관리직(59.4%)등이 직업 특성상 직장급식이나 매식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았다. 결식을 끼니별로 보면 아침이 5.3%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점심(3.7%),저녁(0.7%)순이었으며 직업별 결식은 무직과 광부가 4.7%로 가장 높고 군인(4.4%),주부(4.3%),판매직(4.2%),전문직(3.9%)등의 순이었다. 1인당 하루 영양섭취량을 국가별로 비교하면 한국은 2천8백67㎉로 미국의 3천6백44㎉,프랑스의 3천3백12㎉ 보다는 낮았으나 일본의 2천8백22㎉,중국의 2천6백37㎉,필리핀의 2천2백38㎉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식이섬유 항암효과 높다”

    ◎미 알라바스터박사 동물실험결과 학술회서 발표/미 FDA·일선 하루 20∼35g 섭취 권장/양부족할땐 질병늘고 수명 단축 요인 단순히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식이섬유가 대장암,유암방,전립선암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미국암연구재단의 올리버 알라바스터박사는 최근 한국식품위생학회가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식이섬유가 암의 근원인 종양형성을 억제한다는 동물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알라바스터박사에 따르면 쥐를 대상으로 대장암발병률이 높은 식단(고지방 20% 저칼슘 0.18% 저식이섬유 1%)과 발병률이 낮은 식단(저지방 5% 고칼슘 1% 고식이섬유 8%)에서 식이섬유의 작용을 알아본 결과,후자에서 식이섬유가 칼슘과 강력한 결합을 일으켜 위산에 영향을 줌으로써 불필요한 지방의 분비를 촉진시켰다는 것.또 4주동안 고지방식단을 제공한뒤 고식이섬유식단으로 변경해본 결과,종양형성이 뚜렷하게 줄었으며 당뇨·심장병,고혈압의 증세가 훨씬 호전되었음을 발견했다. 한편 알라바스터박사는 야채나 과일,현미등의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통해 얻어지는 식이섬유는 2종류이상을 함께 섭취할 때 강력한 항암작용을 일으켜 밀기울만 섭취했을때 보다 실리움과 밀기울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이상소낭형성과 대장암발생을 억제하는데 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에 이어 이른바 「제6의 영양소」로 불리는 식이섬유는 미국 FDA에서는 하루 20∼35g을,일본의 경우엔 20∼27g의 섭취를 권장량으로 정해놓고 있다. 알라바스터박사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전체식품섭취량 가운데 식이섬유섭취량은 30%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이 노화에 따른 퇴행성질환의 발병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도 식생활의 서구화경향으로 지난 20년사이 식이섬유섭취량이 뚜렷한 감소현상을 보여 잠정적 권장량에 못미치는 16.9g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인체와 물/체내수분 5% 잃으면 “혼수상태”

    ◎탄산·철분의 함유량이 신선도와 맛 좌우/티베트·코카서스인 장수 하는건 물때문 바다와 육지의 분포비율이 약 7대3으로 물이 지구표면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듯이 우리인체도 약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보다도 오랜 역사를 가진 물해파리갑옷게까지도 이와 비슷한 구성비를 갖고 있다.물과 생명과의 관계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인체내의 물은 생리기능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체내의 물을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고 5%정도를 잃으면 반혼수상태에 빠지며 12%를 잃게되면 생명을 잃는다. 실제로 물을 먹지 않고서도 한달이상 살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1주일도 채못가 숨지게 된다. 물을 공급받지 않는다면 내보내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가정을 해보자.그것도 생각처럼 간단하지가 않다.물이 지구를 순환하면서 지구환경을 지탱하는 축이 되듯이 인체내에 들어와서 다시 나가는 순환이 없으면 큰일이 난다. 물은 입→위→장→간→심장→혈액→세포→신장→배설등의 순서로 돌면서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히 한다.세포까지의 영양소 용해와 운반 흡수기능도 하고 있다. 그리고 체내에 필요없는 노폐물을 바깥으로 내보내고 기후변화에 따른 체온조절까지 하게된다.최근에는 암이나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과도 관련이 있다는 일부학자들의 주장이 나올만큼 우리건강과 밀접하다.바로 인체유지의 잣대로 평가되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 인체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나위조차 없다. 현재 우리는 좋은 물이라면 먼저 생수나 약수를 떠올린다. 유리탄산과 철분은 물의 신선미와 맛을 내므로 이들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생수 또는 약수를 좋은 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음용수로서는 철분은 0.3ppm만 있으면 족하고 맛을 내는데는 1.8ppm이상이 있어야하므로 철분부족환자에게는 좋을지 모르나 정상인에게는 해로울수도 있다. 이러한 논리는 인체에 필요한 미량원소가 적당량이 들어 있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좋은 물의 구조와도 관련이 있다는 이론도 나오고 있다.물은 5각형이나 6각형고리 또는 사슬모양의 분자결합으로 존재하는데 그중 6각형고리모양의 물이 가장 좋은 물로서 생체분자를 보호한다는 것이다.일명 「육각수」라는 이러한 물은 과일속에 많이 있으며 물을 차게 할수록 많이 생겨난다고 한다. 좋은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각종 임상실험결과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지만 그 이전부터 이러한 사실은 확인되어 왔다. 지구에서 1백세이상 되는 장수노인이 많기로 유명한 지방이 네팔북쪽 티베트근처의 훈자,옛 소련 코카서스의 압하지아,중앙아메리카 에콰도르의 빌카밤바등 3곳이다.학자들 모두가 깨끗한 공기도 공기지만 맑은 물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 사람아기에겐 사람젖을(박갑천칼럼)

    세상 남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치자.­『당신의 아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과연 어떤 대답들이 나올까.「거울앞에서 흥얼대며 화장을 할 때」,「앞치마 두르고 요리를 할때」,「이쪽 잘못을 뻔히 알면서 잔잔한 미소로 감싸줄때」,「왕릉만한 10개월짜리 배를 안고 뒤뚱거릴 때」.개중에는 「고야의 어떤 그림같은 모습으로 미태 지을때」같은 대답도 있긴 할 것이다. 예상되는 수많은 대답중에서도 이런 대답은 어떨까.­「아기에게 젖을 물린 채 아기를 그윽히 들여다보고 있을 때」.지금 아기를 젖먹여 키우는 가정의 남편이라면 아내의 그 모습을 눈여겨 보기 바란다.이미 옛일로 되어버린 남편의 경우라도 그때의 아내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볼 일이다.천사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할 것이다. 젊은 부부들은 아기가 생기면서부터 사랑의 형태에 변화가 오는 것을 실감한다.부부간의 사랑이 아기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된다는 사실이 그것.이때까지의 사랑을 말초적인 것이었다고 한다면 아기를 매개체로 한 사랑은 성스럽게 승화된 형태라 할 수도 있다.아내가 젖을 빨리는 일에서도 그것을 느낀다.아내는 자신을 빨리면서 사랑을 공급한다.핏줄의 유대를 강화한다.아기는 그 사랑을 빨아 먹는다.평생을 두고 정신적 영양소가 될.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엄마 젖에는 식균세포·효소·면역체등이 들어 있어서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고 한다.그뿐 아니라 젖을 빨리는 산모는 산후 회복도 빠르고 유방암 발생률도 낮아진다는 것이다.얼마전 영국 의학전문지 랜셋은 엄마젖을 먹고 자란 아기가 분유먹고 자란 아기보다 지능지수가 8·3%포인트 높다는 한 연구결과를 싣고 있기도.그렇건만 우리의 모유 수유율은 고작 29% 수준.유럽·미국등 선진국의 70∼80%수준에 크게 못미친다.이는 잘못된 관념때문이라면서 대한 간호사협회에서 모유 먹이기 확산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생각나는 것이 지난 봄 일본의 한 신문에 소개된 책 「어린이와 입의 미래를 위하여」.치과(정상직언)·보건(판하영자)전문가 공저인 이 책에서는 엄마젖이 아닌 포유병으로 우유를 먹여 키운 아이들의 턱이 약화됐음을 심각하게 지적한다.엄마젖은 턱운동이 되게 빠는데 비해 포유병의 우유는 쉽게 빨아 넘김으로써 씹지 못하는 아이,삼키지 못하는 아이가 늘어나 「25%」에 이른다는 것.턱관절증도 일으킨다는 것이었다.조사가 안되어 그렇지 우리의 경우도 이에 뒤지지 않는 것 아닐까. 쇠젖은 송아지가 먹기 위해 있는 것이고 사람젖은 사람 아기가 먹기 위해 있는 것이다.다만 어쩔 수 없는 경우 쇠젖은 사람젖의 대용품이 될 수는 있다.한데 미용이나 편익을 위해 쇠젖을 먹이는 우리의 어머니들.사랑이 전달 안됨을 모르는가.하늘 뜻에 거역하는 것임을 모르는가.
  • 무얼 어떻게 먹지?/김숙희 이화여대 교수(영양칼럼)

    인간의 생활역사를 보면 보통사람들은 배불리 먹고 안락하게 살수 있을 만큼의 부를 원했고 욕심 부리는 사람은 이에 만족치 않고 남을 지배하고 앞지를 만큼의 부를 원했던 것 같다.그러나 요즘 사회는 누가 누구를 지배하고 지배받기를 원치않고 다함께 의견을 낼수 있고 남을 존중하면서 조화롭게 살아야 하는 세계가 되어 가고 있고 또 이렇게 되기를 희망한다.사회세태를 잘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억지춘향으로라도 부를 축적하여 금력을 과시하면서 잠시나마 자기만족에 도취하곤 한다.이런 무리한 생각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신체 생리이다.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어지간한 생리작용을 역행해서라도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이들을 본다.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사망률이 세계 최고에 이른다고 한다.모든 40대 남성에게 다 해당한 말은 아니다.그러나 많은 40대의 남성들이 고위 지도자의 입문에 서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서려면 많은 스트레스와 과로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도 안타깝다.설상가상 직무를 원활히 한다는 명목으로 저녁마다 본의아니게 과음을 해야하는 형편들이다.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특정한 영양소를 따져서 무얼 먹으면 좋다」는 충고 보다는 「규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만들어야 할것」으로 본다.자기의 생활내용은 생각하지 않고 공연히 40대중반이라는 연령만을 생각해서 체중조절을 위한 식사량의 감소나 결심은 에너지의 감소와 더불어서 미량 영양소의 결핍을 부른다.특히 비타민A나 철분·칼슘의 결핍이 초래될 우려가 있으며 그결과 빈혈,골질량 감소증,신체 면체조직의 이완 수축의 비정상으로 빚어지는 신체 각부의 활동 불편증 등등 이외에도 예측하기 어려운 여러 증세를 동반하게 되며 불치의 어떤 괴질까지로도 번질 수가 있다.40대의 중년 남성들은 간경화나 간염및 간암까지도 다른 연령에 비해서 그 발병 빈도가 높기 때문에 금주와 금연은 반드시 지켜야 된다.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면 음주로 인한 간의 손상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인간 신체생리의 가장 기본은 먹은 만큼 일하게 되어 있는데 요즘 많은 경우는 하는 일에 비해 항상더 많이 먹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하는 일상의 일에 대한 반성보다는 먹는 음식의 양이나 종류를 가지고 더 많은 탓을 한다. 우리 사회속에는 규칙적으로 하는 일이 없어서 많은 시간을 감당 못하는 계층이 있는가하면 건강을 해칠만큼 많은 일을 감당해야 되는 불균형된 일의 분배가 또한 문제이다.소위 국가차원에서의 인사관리란 되도록 다같이 적량을 일하고 과로나 과한(과한)을 격는 층이 없이 골고루 삶을 즐기는 사회건설을 생각해야 된다.
  • 탄산음료수에도 발암물질/미 하버드·위스콘신대연구팀“THM함유”발표

    ◎염소살균 수돗물 원료로 사용/직장·방광암 등 발병률 높아져 수돗물로 제조된 탄산수에도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이 들어있어 암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최근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학과 위스콘신의대 연구팀이 「염소살균한 음료수와 암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콘슈머 리포트 9월호 특집에 의하면 병에 넣어 판매하는 탄산음료수는 살균된 수돗물과 마찬가지로 직장암과 방광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조사보고서는 수돗물로 생산된 병음료수는 상수도물과 비슷하게 염소화된 유기물질을 포함하고 있음을 밝혀냈다.이 유기물질이 바로 발암물질로 알려진 트리할로메탄이다.지금까지 조사에 의하면 염소에 살균된 음료수를 마시는 사람은 비살균된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방광암은 21%,직장암은 38%가량 더 많이 발병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할로메탄은 상수도물을 정수시킬때 쓰는 살균제인 액체염소가 물속의 유기물 또는 다른 화학물질과 결합하여 생긴다.이 발암물질은 지난 74년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최초로 발암성 물질로 규명,78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는 수돗물에서의 검출량이 0.1㎛이하가 되도록 규제했다. 트리할로메탄의 종류는 클로로포름(CHCl₃),디클로로브로모메탄(CHCl₂Br),클로로디브로모메탄(CHClBr₂),브로모포름(CHBr₃)등 4가지로 독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캘리포니아 공중의료부는 클로로포름 1백PPB(10억분의1개)가 포함된 1ℓ의 물을 매일 마실 경우 1백만명당 9∼44명의 암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조사연구팀은 몇회사제품의 탄산수에서 트리할로메탄이 두드러지게 들어있음을 발견했는데 시그램사의 오렌지셀처탄산수는 무려 3백PPB를 넘고있다.캘리포니아주에서는 청량음료수내의 트리할로메탄의 허용치를 6PPB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이 조사보고서는 트리할로메탄 발암물질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되도록 수돗물로 만든 탄산수를 마시는것을 삼갈것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탄산수내의 트리할로메탄 함량을 측정한 자료는 없으나 지난89년 전국8개 정수장에서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 허용기준치보다 몇배 높게 검출되었다는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보고에서 밝혀진 일이 있었다. 물은 흔히 인간의 생명수로 부르고 있다.이는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가운데 물이 60∼70%를 차지하고 있는데서 나온 말이다.어른이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려면 1일 2∼3ℓ의 물을 반드시 마셔야 활동할 수 있고 다른 영양소를 아무리 많이 섭취하더라도 물을 전혀 마시지 않으면 5∼10일 이상을 생존할수가 없다. 특히 물맛은 물속에 녹아있는 탄산가스 산소 칼슘 철분 염분등에 의해 결정된다.이중 물맛을 크게 좌우하는 것은 탄산가스와 경도이다.맛있는 물은 경도가 1ℓ당 90㎎안팎이다. 세계에서 물맛이 가장 좋기로 유명한 곳은 남미 에콰도르 안데스산맥의 빌카밤바계곡,파키스탄 카슈미르지방의 훈자고원,구소련 코카서스산맥 남부의 그루지야 지방을 손꼽고 있다.약수로 유명한 이3개지역은 1백세 이상 노인들이 많이 사는 장수촌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 91제네바발명전 은상 김종길씨(인터뷰)

    ◎“영양손실 없는 녹즙기 개발에 보람”/조상의 과학정신 따라 절구·맷돌원리 응용 전통생활용구인 절구와 맷돌의 원리를 이용해 영양분을 파괴하지 않는 녹즙기를 개발,91년도 전국우수발명품전시회에서 특허청장상을,지난 4월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젊은 발명가 김종길씨(34).조상들의 과학정신을 살려가며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발명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녹즙기는 찧는 절구와 가는 맷돌의 기능을 갖춘 소위 「쌍기어방식」.2개의 기어가 맞물려 작동하는 쌍기어는 그의 발명특허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쌍기어에는 채소등의 풋내를없애는 적외선처리가 되어 있다. 『기존의 녹즙기는 1분에 9천∼1만2천번정도 고속회전해 이때 발생하는 열로 영양소와 효소들이 파괴되지만 이녹즙기는 1분에 90번쯤 회전,영양손실이 거의 없습니다』줄기가 굵은 야채나 생약등도 70∼80%이상 즙을 낼수 있어 경제적일 뿐아니라 소음이 없고 특히 야채를 잘게 빻아 짜면 농약과 중금속은 찌꺼기에 섞여 나가 제독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경희대부설 유해물질연구소에 의뢰,중금속제거 실험을 한 결과,함유량가운데 50∼60%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녹즙기개발에 나선 것은 85년. 신장염을 앓을때 가족들이 절구로 찧어 주는 선삼초등의 생약즙을 마시고 1년만에 완쾌된후부터.손쉽게 녹즙을 마실수 있는 자동식 녹즙기를 만들기 위해 일본,미국등의 자료와 전문서적을 뒤적인지 5년만에 개발했다. 『녹즙기를 이용,건강을 되찾은분들이 격려해 줄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지금 무게가 12㎏이나 되고 일일이 손으로 제작해야돼 생산원가가 비싼 점을 극복키 위해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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