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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소규모 초·중학교 공동급식

    충남 소규모 초·중학교 공동급식

    “물가는 오르는데, 시골 오지여서 식자재 공급업체는 운반을 꺼리고…”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가 공동급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교육청은 조리·배달 학교를 줄여 교육과 급식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하지만 일부 학교와 조리사 등이 반대 입장을 보여 또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내년 2학기부터 학생 200명 이하인 청양군 17개 초·중학교 중 10곳에서 이뤄지는 조리·배달을 청양읍과 정산면에 1곳씩 등 모두 2개 학교에서만 조리를 해 공동급식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1개교에서 조리해 이웃 1~2개교로 운반해 소규모 학교끼리 나눠먹는 것을 2개 중심학교에서 대량 조리해 면지역 학교까지 운반한다는 것이다. 청양읍 학교에 530명, 정산면에 680명밖에 학생이 없고, 학생수 100명도 안 되는 학교가 부지기수이다. 이 때문에 소규모 학교는 소량 구입으로 식자재 값이 비싸져 급식의 질이 떨어지고, 조리로 인해 학사 일정에 자주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교가 급식과 배달에 매달리다보니 교육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면서도 “물가와 기름값이 오르면서 청양읍에 있는 식자재 공급업체가 거리가 먼 면단위 마을의 소규모 학교까지 식자재를 공급해주는 일을 꺼리는 것도 공동급식 방식을 바꾼 이유”라고 말했다. ●1인당 급식비 서울보다 높아 농어업이 중심인 충남의 올해 학생 1인당 급식비는 인건비를 포함해 2610원. 서울 2130원, 인천 2000원, 광주 2450원보다 높다. 대도시는 대량 구입으로 식자재를 값싸게 살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도시지역 2150원, 농어촌지역 2500원으로 1인당 급식비를 아예 차별화해 지원하고 있다. 같은 충남에서도 학생수가 많은 천안 도심에 있는 학교의 식자재 구입비가 적게 든다. 충남교육청은 내년 신학기부터 8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2910원, 9~14학급 2810원, 15학급 이상 2710원으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중심학교 조리·배달 방식이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은 올해 초등학교에 이어 2014년까지 면, 읍, 동 중학교까지 단계별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예산부담이 커지고 있다. 올해 도교육청은 충남도와 똑같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316억원이 들어가 조리기구 교체작업 등도 제대로 못했다. 교육청은 효과가 좋으면 다른 시·군까지 이를 확대할 계획이나 일부 학교와 조리사, 영양사 등 입장은 다르다. 직접 조리해 인근 장평중과 미당초에도 급식을 제공 중인 청양 장평초등학교 임귀빈 교장은 “현재 체험학습 등 현장교육으로 학교를 비울 때도 인근 학교 때문에 조리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지만 중심학교 조리·배달 방식으로 바꿔도 운반시간이 많이 걸려 밥과 국이 식으면 다시 데워야 하는 불편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조리사 등 “구조조정 우려 반대” 조리사와 영양사는 ‘인력 구조조정’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청양에 66명이 종사 중이다. 임 교장은 충남 당진군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당진군은 지난 3월 농협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관내 89개 유치원·초등학교에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판로를 확보해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고덕초에 ‘아토피 안심학교’…강동구, 이달부터 치료 프로그램

    강동구에서는 ‘어린이 건강의 적’인 아토피 피부염을 학교만 잘 다녀도 치료할 수 있다. 구는 ‘맞춤형 학교 지원’의 일환으로 5일 고덕초등학교에 ‘아토피 안심학교’를 열고 프로그램 특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학교 2층 보건실 맞은편을 ‘천연황토교실’로 꾸몄다. 벽에는 황토를 바르고 바닥에는 온돌을 깔았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식물과 숯, 황토이불 등을 비치했다. 구는 이를 위해 1400여만원의 경비를 지원했다. 영양사, 간호사, 운동사 등 전문 인력도 추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아토피 피부염의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20명을 선별해 이달부터 방과 후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토피에 좋은 식습관 및 위생 교육, 자가 목욕법 등 실습 위주의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 7월에는 구 보건소와 아토피천식센터가 나서 전교생 350명에게 아토피 선별 검사를 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교실도 연다다. 한편 구는 맞춤형 학교 지원을 통해 성내초등학교에 2억여원을 지원해 입시와 심리 상담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실·상담실 등을 설치했다. 또 선린초등학교 합창단, 강덕초등학교 원어민 영어캠프, 명일중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등 총 43개 초·중·고교 특성화를 위해 총 30억원가량의 예산을 집행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서울 최초로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는 등 교육 환경 조성에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교육지구 조성 등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도봉 “학교 주변 음식점 영양성분 자율표시”

    도봉 “학교 주변 음식점 영양성분 자율표시”

    도봉구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학교 주변 음식점들에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패스트푸드에 많이 노출되는 어린이들에게 비만이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식품접객업소 중 가맹사업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대형업체와 유명 체인점만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한 현행 법률상의 틈새를 메우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의 소규모·영세 업소 또한 영양성분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양성분 자율 표시 사업은 9월 중 학교 주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약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양사가 현장을 방문,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해 떡볶이, 라면, 김밥 등 어린이 기호 식품 1인분에 포함된 열량과 나트륨을 무료로 분석해 준다. 분석 비용이 고가여서 영업주로 하여금 자율 표시를 꺼리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구는 영업주가 분석 결과를 즉시 메뉴판, 벽면 등 눈에 띄는 곳에 게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자율 표시를 추진하면 어린이들 스스로 섭취 식품의 열량과 나트륨양을 따져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30대이상 구민 무료검진” 노원 건강센터 실속있네

    “30대이상 구민 무료검진” 노원 건강센터 실속있네

    “몸무게가 71㎏으로 비만이고요, 표준 체중이 되려면 11.8㎏을 빼야겠습니다. 신체연령은 49세로 원래 나이보다 4세나 더 많습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22일 구청 옆 보건소 4층에서 체력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통보받았다. 김 구청장은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즉각 “집에서 내복 차림으로 매일 아침 체중을 확인하는데, 오늘 아침은 69.5㎏이었다.”면서 “입은 양복 바지 안에 지갑과 자동차 키 등 무거운 것이 많이 들어 있었다.”며 항변했다. 김 구청장이 이렇게 변명하는 것은 지난 4월 상계동에서 시범운영하는 평생건강관리센터를 불시에 방문해 진단받을 때도 비슷한 결과를 받은 탓이다. 이달은 술자리에 덜 가고 해서 체중 조절에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비슷하자 억울한 심정이 된 것이다. 검사결과 체지방량은 20.5㎏으로 정상범위인 8.9~11.8㎏을 훌쩍 넘어서 이상으로 진단됐고, 근육량은 46.5㎏으로 1.2㎏를 더 늘여야 했다. 기초대사량은 1295㎉인데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려면 1994㎉를 먹어야 한다. 김 구청장은 보건소로부터 계단 오르기나 등산을 매일 각각 31분이나 22분을 하라는 운동처방을 받았다. 그나마 김 구청장은 30초간 윗몸 일으키기를 23회나 해, 운동상담사들로부터 완전히 ‘저질 체력’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계 등 3곳 이달 본격 운영 ‘주민들의 100세를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김 구청장은 지난 4월 상계(보건소), 중계, 월계 지역에 평생건강관리센터를 설치했다. 구청의 보건소를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을 배려해서 중계와 월계 지역에 1곳씩 배정한 것이다. 국가가 만 40세 이상의 국민에게 생애 첫 건강검진을 보장하는 것이 다소 늦다고 보고, 김 구청장은 30세로 끌어올렸다. 자치구로서는 전국 최초인데, ‘부(富)가 사람의 수명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그는 “노원구의 남자 기대수명은 78.1세인데 반해 서초구의 남자 기대수명은 83.1세”라면서 “이는 건강검진을 통한 병의 조기발견 등이 잘 안 돼서 그런 것이고, 가난하다고 부자보다 덜 살아야 쓰겠느냐.”고 말했다. 노원구에는 30세 이상 주민이 3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검사대상이다.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는 구민은 2년에 한 번씩, 과체중이나 비만 등의 문제가 있는 사람은 운동처방과 식사요법 등을 제시하고, 3~6개월 뒤 재검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만약 만성질환자로 판단되면 지역의 의료기관에 의뢰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이나 스트레스 상담 등도 병행된다. 김 구청장은 “각 건강검진센터에는 간호사가 5명, 운동처방사가 3명, 영양사 2명, 보조인력 3명 등 총 15명의 전문 인력으로 채웠다.”면서 “필요한 장비도 악력, 다리 근력, 윗몸일으키기, 앉아윗몸일으키기, 제자리높이뛰기, 전신반응, 평행능력, 심폐지구력 등 모든 측정기를 새로 구입하는 등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병원에서 4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센터마다 전문인력 15명 근무 현재 3개 평생건강관리센터를 이용하는 구민들은 하루 140명 수준인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는 숫자로 판단하고 있다. 전체 예산은 3억 8200만원이 들었는데, 과거 예산인 1억 4800만원에 추가로 2억 3400만원을 편성한 것이다. 많지 않은 예산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게 돼 김 구청장은 “이것이 실속있는 구정이 아니겠느냐.”며 활짝 웃는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내 건강은 내가” 강동구 ‘100세 교실’ 인기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의 응급 처치에서부터 식이요법, 웃음치료법까지 다양한 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건강 100세 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4월부터 자치센터에서 순환 진행되는 ‘건강 100세 교실’이 지난 1일로 네 번째 강의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건강 100세 상담센터’ 운영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 100세 교실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가가 주민센터를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전기충격기 사용법 등의 응급처치법은 물론 건강 관리에 대한 각종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8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지역 내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나서는데, 1일 길동 자치회관에서 열린 건강 100세 교실에는 조규종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구민 30명이 참석했다. 강의 전후로는 동 ‘건강 100세 상담센터’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했다. 이 상담센터는 구청이 2008년부터 주민 밀착형 건강 서비스 목적으로 설치·운영한 것으로, 현재까지 8개 동 주민센터에서 모두 2만 3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상담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한 후 결과에 따라 운동·영양 상태를 관리해 준다. 간호사가 상시 근무하며 영양사, 운동사, 치위생사, 치매 상담가가 요일별로 센터를 방문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건강 100세 상담센터 운영을 모든 동으로 확대해 누구나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지역 연계 건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의료·금융 뜨고 외식·농어업 진다

    앞으로 보건·의료, 금융·경영,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 직업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음식서비스업, 농림·어업, 섬유·의복 관련 직업은 인력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개별 직업으로 인력 수요는 ‘문화·예술·디자인·영상 관련 관리자’가 연 평균 8.6%로 가장 빨리 증가하고 ‘양식원·어부·해녀’는 연 평균 6.6%로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직종 중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의 인력 수요는 늘고 교사는 저출산의 여파로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정보원의 ‘직업별 인력수요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종사자수 2만명 이상인 직업과 주요 관심 직업 204개를 대상으로 2018년까지 연 평균 인력수요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146개(71.6%) 직업은 증가하고, 58개(28.4%)직업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별로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분야 직업의 인력 수요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관련 분야 관리직이 연 평균 8.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음향 및 녹음기사(5.6%·8위), 촬영기사(5.2%·13위), 웹 및 멀티미디어 디자이너(4.7%·19위), 통역가(4.6%·23위), 사서 및 기록물 관리자(4.5%·26위), 배우 및 모델(4.4%·29위) 등의 직업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쇄매체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화·영상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관련 일부 출판·번역 산업도 부활할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 및 경영 분야의 미래는 밝다. 인력 수요 증가율 상위 10위 중 4개의 직업이 이름을 올렸다. 보험심사원 및 사무원(6.2%·3위), 감정평가전문가(5.9%·5위), 손해사정인(5.9%·5위), 경영 및 진단전문가(5.4%·9위) 등이다. 감정평가전문가는 부동산 감정평가 분야에서 매년 2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내고 있다는 점이, 손해사정인은 상해 및 질병 보험 상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노후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자산운용가(4.2%·33위)와 보험 및 금융상품 개발자(3.0%·60위)도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건·의료 직군 중에는 영양사(6.3%·2위), 치과위생사(5.4%·9위), 수의사(5.3%·12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간병인(4.7%·19위), 물리 및 작업치료사(4.4%·29위), 간호사(4.2%·33위), 간호조무사(4.0%·41위) 등도 고령화사회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음식서비스업은 양식 주방장 및 조리사(0.2%·143위)를 제외하고 한식·일식·중식·분식·단체급식 분야에서 0.5~1.2%씩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 외식업체의 폐업 증가가 결정적인 이유다. 농림·어업직군도 양식원·어부·해녀가 연 평균 6.6%로 가장 많이 줄고, 가축 및 동물 사육 종사원(-2.3%), 작물재배원(-2.3%) 등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섬유 및 의복 관련 직군은 재봉사(-0.7%), 재단사(-3.3%)를 포함해 5개 직종이 모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5.1%·14위), 회계사(4.6%·23위), 세무사(4.2%·33위), 치과의사(3.9%·42위), 의사(3.1%·57위), 기자 및 논설위원(3.1%·57위), 한의사(2.9%·63위) 등의 증가율이 인력 수요가 증가한 146개 직업의 전체 평균 증가율(2.7%)을 넘었다. 중·고등학교 교사(-0.2%·152위)와 초등학교 교사(-0.5%·161위)는 교원 1인당 학생 수 감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여파로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초 ‘어린이 급식점검 매뉴얼’ 저작권 등록

    서초구는 어린이 급식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서초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 급식시설 현장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최초로 저작권 등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전국 시·군·구에 매뉴얼을 보급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8개 영역 70문항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시설 위생과 식자재 관리, 식단 작성, 식품구매, 조리, 배식, 퇴식, 개인 위생에 대한 점검 방법과 개선 방안이 세부적으로 제시돼 있어 영양사들이 어린이 급식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구는 매뉴얼을 활용한 급식시설 점검 시스템과 지원체계를 도입해 어린이 급식시설 현장점검에서 발생한 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맞춤형 어린이 안전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든 것”이라며 “식재료 제조 및 유통기한을 쉽게 식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식재료 보관 라벨을 제작·보급, 급식시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영등포, 보고·듣고·느끼는 건강교실

    “복부지방이 쌓이면 몸에 어떤 변화가 올까요.” 영등포구가 24일부터 주민 교육장 ‘건강플러스 체험관’을 당산동 보건소 3층에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127.5㎡ 규모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건강체험과 플래시·3D 등 생생한 동영상 교육을 함께 실시해 차별화된 과정을 마련했다. 성인의 경우 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금연·절주·치매예방 등에 대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폐 샘플에 정상 호흡할 때와 흡연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오랜 음주로 장기(臟器)가 변화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척추가 바르게 서 있는지도 정밀기계로 진단할 수 있다. 심폐소생을 위한 전기충격기 사용법도 가르쳐준다. 신청하면 5주 코스로 개인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짜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영양·비만·운동·바른 자세·집중력 향상·손씻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사전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오후 1회씩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진행한다. 1회 수강 인원은 20~25명으로 제한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각 보건소에 유아·아동·노인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성인 위주의 체험관은 처음”이라면서 “이 같은 기회로 건강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부고]

    ●정동락(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기락(스텝스 본부장)택락(자영업)씨 모친상 12일 울산 21세기좋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2)282-8444 ●임형선(전 언스트앤영 상무)태선(렙디코리아 부장)혜선씨 모친상 13일 삼육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10-3425 ●김종심(전 동아일보 논설실장)종덕(이화여대 교수)종헌(전북대 〃)씨 모친상 임우환(전 국정원 이사관)씨 장모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73 ●박종윤(산도테크 노조위원장)종두(롯데마트 이사)종구(삼성생명보험 상무)씨 모친상 조병철(청우컨설턴트 대표이사)류시왕(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이미경(청운중 교사)씨 시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정우섭(제너럴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66 ●김현수(프로축구 전북현대 코치)씨 부친상 13일 경기 평택 중앙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6시 (031)668-4485 ●문경순(연세대 물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곽원옥(자영업)신영기(〃)유성기(〃)조정원(〃)씨 장모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72 ●김명현(울산항업 회장)씨 별세 성준(킵솔 대표이사)희준(울산항업 〃)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김지영(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영양사)승래(현대모비스 앨라배마법인 과장)웅래(YTN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이진석(SK C&C 정부통합전산센터담당 부장)씨 장인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16 ●조용택(전 건교부 토지이용계획과 사무관)씨 별세 강금영(송파 민주평통 자문위원)씨 남편상 영건(사업)중현(〃)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61 ●김기춘(아산토건 대표)씨 부친상 13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32)552-3100 ●구홍표(자영업)홍두(일산병원 응급센터소장)홍택(자영업)씨 부친상 13일 부산 영도구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51)414-8974 ●김영철(한국해양대 교수)최장욱(사업)이수영(SK C&C 상무)정명진(회사원)최재우(미국 거주)씨 장모상 12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51)464-5831
  • 노원구, 급식관리 센터 운영… 보육 시설 535곳 안전 지원

    노원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100인 미만 영·유아 보육시설 535곳의 급식 안전을 지원하고 책임지는 ‘노원구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북구도 동덕여대와 손잡고 어린이 급식 지원 센터를 만들어 74곳의 보육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양사가 없는 지역 내 100인 미만 영·유아 보육시설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일 위탁업체로 선정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또 모두 3억 4000만원을 들여 서울여대 캠퍼스 내에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정희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지역 내 집단급식소를 설치한 보육시설과 유치원은 597곳이다. 그러나 영양사가 상주하는 보육시설은 62곳에 불과하다. 100명 미만일 경우에는 비상근 영양사가 보육시설 5곳에 대해 식단을 짜는 식으로 관리하게 돼 있다. 구 어린이 급식 지원센터 집중 관리 대상은 50~100인 미만 어린이집 74곳이다. 미등록 관리 대상인 50명 이하 급식소 461곳에 대해서도 구는 식단을 제공하고 교육을 지원한다. 센터의 주요 기능으로, 먼저 영양팀은 식단 개발, 급식 담당 시설 종사자의 정례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영양 증진을 책임진다. 위생팀은 어린이 급식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안전관리 순회 방문 지도 등을 맡는다. 기획운영팀은 급식 개선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위해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미 영양사 “김치 젖산균, 소화 불량과 배 더부룩한 증상 완화”

     “더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려거든 ‘김치’를 꼭 먹어라.”  미국의 크리스틴 커크패트릭 영양사 겸 건강관리 매니저는 11일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아마 여러분이 먹고 있지는 않겠지만 김치는 먹어야 하는 음식 가운데 첫 번째”라고 추천했다.  커크패트릭은 “고객들이 제출하는 음식섭취 기록을 보면 정해진 음식만 섭취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단조로운 식단을 계속하면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놓치게 된다.”며 김치 등 5가지 음식을 추천했다. 그는 “한국인의 주식인 김치는 배추를 비롯한 채소를 발효시켜 만들며 반찬으로 곁들이거나 다른 음식과 함께 주요리로 먹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커크패트릭은 “이같은 발효음식은 위장 기관에서 유익균을 만들어내 다양한 이로움을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치의 ‘슈퍼스타’ 박테리아인 젖산균은 소화 불량과 배의 더부룩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몸무게 감량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크패트릭은 김치 외에 카레 주재료인 강황의 성분인 커큐민, 엘더베리, 로즈메리, 키위도 잊지말고 챙겨야 한다고 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재활의학’

    [Weekly Health Issue] ‘재활의학’

    아직도 물리치료와 재활치료가 같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발생한 신체 사지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돕는 물리치료는 재활치료의 한 분야로 보는 게 옳다. 재활의학은 전인적 치료로 손상된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의학이다. 문제가 되는 신체 부위 치료나 원인 제거에서 나아가 신체의 전체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포괄적 치료 분야인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령화로 복합 기능장애가 있는 노인이 늘면서 재활의학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런 재활의학에 대해 대한재활의학회 강성웅(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사장으로부터 듣는다. ●재활의학이란 무엇인가. 의학의 개념은 ‘치료’에서 시작해 ‘예방’으로 확장됐다. 그러나 예방과 치료를 거쳐도 환자에게는 신체·심리·사회적 기능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이런 부분까지 해결하기 위해 재활 전문의를 중심으로 물리-작업치료사·심리사·사회복지사·영양사와 필요한 다른 전문가들이 합동해 환자의 신체 기능을 극대화시키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의료 분야가 재활의학이다. ●재활의학의 치료 영역은. 흔한 관절염과 디스크·오십견 등은 물론 스포츠 손상을 치료하는 근골격계 재활, 외상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를 치료하는 뇌손상 재활, 뇌성마비·발달장애 등을 치료하는 소아재활, 척수 손상 재활, 심장·호흡 재활, 근육병 등 신경근육계 질환 재활, 암 재활,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노인재활 등 재활 치료는 모든 의료 분야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 ●국내 재활치료의 수요와 현황은. 국립재활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20명 중 1명이 장애인이며, 이들 모두가 재활치료 대상이다. 그 밖에 통증이나 국소적 마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모두 재활치료의 대상일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증가는 재활치료 대상 증가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이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2018년이면 14%가 고령자가 된다. 이들 노년층의 신체 기능 저하를 최대한 막거나 회복시켜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은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재활치료를 사례를 들어 설명해 달라. 뇌졸중(중풍) 환자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뇌졸중으로 우측 편마비가 온 경우 재활치료를 해도 편마비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재활치료를 통해 입원 기간을 줄이고, 보호자 없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호자가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의료비 절감은 물론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손실까지 줄여준다. 사지마비의 중증 장애를 딛고 최근 연세대를 졸업한 신형진군의 경우도 재활치료의 좋은 사례다. 척수성 근위축증이란 희귀 질환으로 사지마비는 물론 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 없이 지낼 수 없는 중증임에도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재활치료는 직간접적으로 개인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등 계량하기 어려운 긍정적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국내의 재활의학 실상은 어떤가. 국내 재활의학회가 창립된 게 벌써 40년 전이다. 다른 의학 분야에 비해서는 짧지만 회원도 1900여명에 이르고, 지식과 기술 습득에도 적극적이다. 물론 우리 재활의학 수준도 세계적이어서 국내 학회 중 처음으로 세계재활의학회장을 배출했으며, 2007년에는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ISPRM)를 서울에 유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 비하면 국내 현실은 아직도 이에 크게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특히 재활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제는 재활치료를 보조적·선택적 치료가 아니라 필수적 치료라고 인식해야 한다. 거의 모든 치료는 재활로 마무리된다. 따라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체 기능을 극대화하면 의료적·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전향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재활의학의 발전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국민들이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은 아직도 크게 미흡하다. 필요한 재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서다. 문제는 병원도 경영인데, 낮은 건강보험 수가 때문에 수익성이 너무 취약하다는 것이다. 경영 차원의 투자 순위에서 밀리는 악순환이 여기에서 시작된다. 정책을 통해 일시적으로 재활치료 인프라를 늘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속적으로 재활치료 분야를 발전시키려면 각급 병원들이 재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에 재활치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결국 의료비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를 장애- 재활치료-사회 복귀의 선순환 체계로 바꿔주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운동법과 치료기 등이 범람해 신체 기능을 되레 악화시키거나 경제적 부담을 지우기도 하는데…. 과학적 근거 없이 효과를 부풀려 광고하는 기기들을 함부로 사용할 경우 숨어 있는 원인질환을 악화시켜 보존적 치료로 가능한 문제를 결국 수술까지 하게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당연히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검증된 치료기 및 보장구를 사용해야 한다. ●활성화되고 있는 바이오산업 등이 재활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재활의학은 이런 분야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으나 주로 의공학 분야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각종 재활기기들이 환자의 삶에 장애가 되었던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런 분야에서 재활의학은 환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연구하여 개발될 각종 재활기기들의 기능을 고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노령화에 따른 실버산업에서도 재활의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차 한잔 하실까요] 김영배 성북구청장

    [차 한잔 하실까요] 김영배 성북구청장

    “청장님, 재원이 없습니다.” 김영배(44) 성북구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래 공무원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다. 젊고 의욕이 넘쳐 새벽 6시면 곳곳을 누비는 그는 동네 한 바퀴를 쭉 돌고 나면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그러나 구 재정과 연결돼 있어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테면 김 구청장이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관(월곡동)을 낮에 놀리지 말고 주민을 위해 강연회도 하고 이를 이용합시다.”라고 제안하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당장 “재원이….”라는 답변이 나온다. 강의료를 구청에서 50~70% 보조하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멋쩍은 얼굴로 뒤통수를 긁으면서 “내년에 할 방법을 찾아볼까요.” 하고 씩 웃을 수밖에 없다. 서울 25개 구청의 연간 예산은 3000억~4000억원 사이이다. 하지만 월급과 복지재원, 토목사업 등 경직성 비용을 빼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은 300억원 안팎이다. 그러니 구청은 1000만원짜리 사업이나 행사를 추가하기도 쉽지 않다. 더욱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중앙정부가 지방세인 취득세·등록세를 50% 인하하겠다니 날벼락일 수밖에. 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50% 가까이 차지하는 터에 김 구청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갈 수밖에 없다. ●“자율적 운용 예산 300억 뿐” 지난달 28일 김 구청장은 ‘2011년 걸어서 성북 한 바퀴’라는 현장 행정을 위해 길음 1·2동을 방문하는 길에 첫번째로 ‘가인안과’를 찾았다. 프랜차이즈인 가인안과는 동마다 꾸리는 ‘성북형 복지공동체’ 구성에 적합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었다. 김 구청장은 올 초부터 각 동에 동장과 복지기관 종사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주민들이 협력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저소득층이 느끼는 소외감을 극복하고 사회적 관계를 넓혀주려는 일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각 동에 있는 의료기관이나 교육·종교기관 등으로부터 ‘자발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가인안과는 20개 동에 있는 의료기관 중 가장 먼저 참여하겠다며 손을 들고 나섰다. 가인안과 김도균(42) 원장은 당뇨로 백내장과 녹내장, 당뇨성 망막증이 진행된 홀몸 노인을 진료하고, 무료 수술을 위한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 덕담에 바빴다. 김 구청장은 “복지수혜자를 발굴해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도와줄 수 없는데, 이렇게 의료봉사에 참여해주니 감사하다.”고 했고, 김 원장은 “의사로 봉사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고민했는데, 구청장님이 기회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김 원장은 “복지에 대해 큰 뜻을 품고 꾸준히 해나가려는 ‘수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니, 구청장이 하시겠다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봉사를 하고 싶어 하는 선후배 의사들이 많다.”며 외연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김 구청장은 김 원장으로부터 ‘썩어갈 한 알의 밀알’을 발견한 셈이니 입이 턱까지 벌어질 수밖에 없다. 김 구청장은 “서류상 자식이 있거나 해서 국가가 제공하는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민간으로부터 인적·물적 지원을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실현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도시 공동체’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이어 김 구청장은 길음2동에 건설 중인 동일하이빌뉴시티로 발걸음을 옮겼다. 최근 이 건물은 내진 설계가 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로 이름을 날렸지만, 김 구청장은 2층, 3층에 기부채납을 받아 꾸미게 될 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 덕분에 꿈에 부풀어 있다. 낙후지역이 재개발됐지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만한 곳이 없었던 탓이다. 이런 공공 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가 마련되면 주민들에게 좋은 일이다. 종암동 청사의 일부를 서울시 어린이집과 종암동 주민에게 돌려주게 된 것도 다행스럽다. 하지만 불만도 빼놓지 않았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올해 어린이집을 늘린다면서 장소를 달라고 해서 내줬다.”며 “그런데 개조에 드는 5억원 가운데 서울시는 3억원밖에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니 구청 살림살이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주민위한 평생학습센터 추진 숭례초등학교에 들른 그는 물가상승 탓에 무상급식의 질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김희숙 영양사의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축구 골대 설치해주세요. 또 유리창을 보호하려면 1층 교실에 쇠창살을 달면 좋아요.”라는 등의 민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그가 청와대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터진 신정아 사건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는 “참여정부 초기에 정무·민정행정관을 지냈지만,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신씨를 충분히 관찰하라거나, 보호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가 없다.”면서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한 부분을 언론보도를 통해 읽었지만, 청와대 체계로 볼 때 사실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며 바람도 많이 불어 쌀쌀했지만, 김 구청장은 일본에서 날아온 방사성물질을 걱정하면서도 길음에서 종암동까지 걸어 현장을 챙기고 또 챙겼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메디컬 팁]

    시각장애인 수기 공모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과 ㈔전국저시력인연합회는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한 수기를 공모한다. 공모전은 시각장애인 부문과 비시각장애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 대상(1명)과 금·은상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금을 시상한다. 접수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lowvision@kimeye.com, lowvision@korea.com) 접수도 가능하다. 수상자는 4월 11∼15일 중 개별 통보하며, 시상식은 4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2639-7656, 2677-4662. 무릎 골관절염 임상 참가자 모집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한방침구과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천연물 추출 과립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35∼80세 남녀로, 6개월 이전에 퇴행성 슬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연구 참여자는 첫 방문에 이어 2개월간 3회에 걸쳐 병원을 방문, X-레이검사와 심전도, 기본 혈액검사를 받은 후 시험 약물을 무료로 복용하게 된다. 문의 (02)440-7455. 고혈압 환자 건강식단 홈피 서비스 한국노바티스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고혈압 환자를 위한 건강식단’을 마련, 자사 고혈압 정보 웹사이트인 ‘마이헬씨하트’(www.myhealthyheart.co.kr)에 올렸다. 건강식단에는 심혈관 질환 관련 59명의 전문의와 함께 영양사, 푸드스타일리스트 등이 참여했다. 건강식단은 신선한 제철 재료들을 활용한 저염 요리법을 중심으로 각 음식의 영양성분을 소개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가 조언도 함께 실었다. 해운대 자생한방병원 오픈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 7일 부산 장산역 4거리에 해운대점(원장 김재형)을 오픈했다. 해운대 자생한방병원은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특수침요법 등의 비수술 척추디스크 치료법으로 환자의 증상에 맞는 맞춤진료를 시행한다. 여성 전용 진통제 ‘이브퀵’ 출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이 여성 전용 진통제 ‘이브퀵’을 출시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s) 이부프로펜 제제인 이브퀵은 통증 악화와 염증반응 억제 및 해열·진통·항염증 작용을 하는 약물로, 특히 산화마그네슘 성분을 더해 위장 흡수율을 높여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고 위장 보호기능도 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evequic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 급식 안전 區가 책임집니다”

    “어린이 급식 안전 區가 책임집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썩은 달걀 주는 어린이집’ 때문에 논란이 뜨거웠다.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보육시설의 급식을 전면 점검한다고 밝혔지만 부모들은 여전히 불안해 한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보육시설, 급식은 과연 안전할까. ●어린이 식단 개발·관리실태 평가 이에 따라 서초구가 보육시설 급식의 위생과 영양을 위해 ‘맞춤형 어린이 안전급식센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집단 급식시설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다. 어린이 급식관련 지원센터는 성북구를 비롯해 노원구와 강서구에서도 다음 달부터 운영되지만, 이들 자치구의 지원센터가 시비와 국비로 운영되는 반면 서초구 급식센터는 전액을 구에서 부담한다. 기존 방배보건분소 식생활정보센터의 시설을 정비해 운영한다. 구는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98곳의 경우 급식관리가 조리 종사자에 의해 운영돼 영양 및 위생 관리가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아이들이 식중독 등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컸다. 실제 구는 지난해 말 급식시설을 갖춘 어린이 어학원 18곳의 위생상태를 특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7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급식지원센터는 기존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바른 성장 프로젝트’와 ‘알리고 올리고 프로젝트’를 보완, 관련 정보를 집중 제공해 기존 급식의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용 식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시설을 순회 방문해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또 급식소의 급식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식재료에 대한 구매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보고, 듣고, 만지는 식으로 체험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한다. 가령,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위생 체험 교육을 하고, 편식·비만 어린이들에게는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펼친다. ●재료 구매정보 제공도 또 식품의 구체적인 취급 방법과 준수사항도 제공한다. 식품조리 및 식품 식재료 관리 방법, 식중독 예방·위생교육도 병행한다. 물론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조리하거나 잔반 재사용,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하는 지도 활동도 한다. 급식지원센터는 이달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원자를 모집,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최상윤 구 보건복지과장은 “영양 및 위생관리 방법을 지원해 줌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확보하고, 집단 식중독 등 음식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다이어트, 이젠 직장에서

    강남구는 지역 내 직장을 찾아가 다이어트를 돕는 ‘찾아가는 비만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강남구 보건소의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을 찾아가 12주 동안 종합 건강 체력 검진과 운동처방, 영양관리 등을 집중 관리해 주는 것이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신청자 30명 이상에 운동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갖춰야 한다. 1인당 검진비용 8000원만 내면 종합 건강·체력검진 등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종합 건강·체력 검진은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 의학검진부터 심폐지구력, 근력 등 체력 측정과 체중, 체지방량 등 비만도까지 꼼꼼하게 측정해 준다. 이어 운동처방사의 효과적인 비만관리법 강의와 건강체조, 밴드운동, 오피스건강체조 등을 함께 실습하는 운동프로그램과 영양사가 진행하‘‘‘는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한 강의, 참가자가 직접 작성한 식사일지 피드백을 통해 관리하는 영양프로그램 등으로 비만을 관리한다. 이향숙 의약과장은 “다이어트를 혼자 하기 힘들었던 직장인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해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플러스] 초교 4~6학년 비만관리 교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초등학교 4~6학년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꿈나무 건짱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등이 주 3회 운동 실천 프로그램, 주 1회 바른 식습관 교육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다음달 4일까지 제안서를 내면 된다. 구는 체육시설 현황 등을 검토해 3개교를 선정, 교재·도구를 지원한다. 지역건강과 330-8913.
  • 광주광산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광주 광산구가 사회복지 도우미, 주차단속원, 영양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일정 시간 일한 후 계약이 해지되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같은 업무가 계속되는데도 11개월만 근무토록 한 뒤 그만두도록 강요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공기관이 비정규직 문제를 솔선해 풀어나가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구에 근무 중인 상시고용 근로자는 64명(구 자체 사업 34명, 정부보조사업 30명)으로 11개월 근무 후 계약이 해지되거나 그 이상을 일하더라도 2년 이상 근무하지 못한다. 1년 이상 근무를 하면 퇴직금을 적립하거나, 2년 이상 근무할 때 ‘무기 계약 근로자’로 전환해야 하는 비정규직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구의 이번 조치로 올해부터 채용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근무기간이 1년이 넘는 시점부터 퇴직금이 적립되고, 2년 후부터는 정년(59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된다. 구는 이와 함께 1년 이상 구 자체 사업에 근무한 근로자 가운데 보통직종 근무자의 임금을 1일 3만 5300원에서 4만 2900원으로 21.5% 인상하고, 기능직종 근로자는 4만 3200원에서 5만 490원으로 16.8% 올리기로 했다.청소대행업체가 고용하는 환경미화원도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낙찰 용역원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이에 대한 이행 여부를 구가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민 구청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뚱뚱한 건 나라 탓”…세계 최고 비만男 소송

    45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세계 최고의 비만남성으로 꼽혔던 50대 영국인이 자신이 뚱뚱해진 건 국가의 책임이라며 손해배상을 청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전직 집배원 폴 메이슨(50)은 최근 국가의료보험(NH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가 이렇게 뚱뚱해질 때까지 제대로 치료나 관리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자신의 비만의 원인을 섭식장애로 꼽는 메이슨은 “15년 전 몸무게가 190kg로 불었을 때 무료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나 정부는 ‘자전거를 더 많이 타라.’ 등의 전문가 조언만 해주는 등 지극히 소극적인 지원만 했으며, 섭식장애 전문 치료사가 아닌 영양사만 제공해 체중이 400kg이 넘는 지경에 놓이게 됐다.”고 주장했다. 메이슨은 “뚱뚱해진 건 내 잘못이 아니며 몸이 이렇게 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국가의 탓”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내가 첫 판례가 되길 바란다.”고 소송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 영국인들은 메이슨의 소송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사실이다. 특히 그가 거주하는 서퍽 주가 그를 돌보느라고 지난해 약 10만 파운드(1억 8000여 만원)의 세금을 사용하는 등 지난 15년 동안 100만 파운드(약 18억 3000여만원)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한 듯 메이슨은 “국가로부터 보상금을 받으면 비만인들이 살을 빼는 데 보태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영국의 한 네티즌은 “비만인 한명에게 이렇게 많은 세금과 시간이 들어가는 건 우리 사회의 부끄럽고 불공평한 일”이라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메이슨은 지난해 초 국가의 지원의 위절제 수술과 식단관리를 받아 지난 1년 여 동안 체중 120kg을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학부모 86.4% “초등 전학년무상급식 찬성”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관련해 서울시와 시의회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확대 시행에 대해 학부모 86.4%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수혜 예정 대상자인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82.5%, 일선 교사들은 53.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관내 학부모 500명과 교사·영양사 342명, 초등학교 5·6학년생 234명 등 총 1076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중·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학부모는 83.2%가, 교사는 58.5%가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교급식에 대한 주요 관심 사항으로 ‘식단의 균형과 맛’을 교사(55.6%), 학부모(38.4%), 학생(39.3%)이 우선 손꼽았다. 다음으로 ‘청결과 위생관리’ 항목에 대해서는 학부모(24.6%)와 교사(20.2%), 학생(24.4%)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서는 교사 91.8%와 학부모 85.2%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가정에서 친환경 농산물 이용 빈도는 교사 73.1%, 학부모가 71.6%로 높게 나타났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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