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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 장애인들 위해… 노원,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집콕 장애인들 위해… 노원,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5개월째 지속하면서 장애인들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노원구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과 건강관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건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두 번째로 장애인의 수(2만 7000여명)가 많고, 장애 주민의 비율은 5.2%로 가장 높다. 서비스 내용은 세 가지다. 먼저 방문 재활 대상자를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다. 올해부터 거동이 힘든 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할 때 물리치료사는 물론 필요하면 작업치료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치위생사가 동행한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욕구에 맞춰 관련 건강 전문가들이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퇴원 장애인에 대한 방문과 첫 외출 동행 서비스다. 처음 장애를 얻어 방문 재활 지원 대상자가 된 경우 퇴원 후 사흘 내에 보건소가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한다. 장애인의 신속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서다. 장애를 얻고 난 뒤 느낄 막막함과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첫 외출 시에는 물리치료사가 동행하는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만성질환 장애인을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다. 보건소를 통해 검사·관리·교육 지원을 받으며, 전문가들로부터 복약상담·영양관리·운동 지도·심리지원을 받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기관 구내식당 ‘채식 바람’… 매달 두 끼로 건강·기후 챙긴다

    공기관 구내식당 ‘채식 바람’… 매달 두 끼로 건강·기후 챙긴다

    전국에 채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채식의 날을 지정하는 등 속속 동참하고 있다. 이는 고기를 멀리하는 식사가 건강에 좋은데다 지역 내 농산물 소비촉진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년 예상되는 국내 채식시장 규모는 4조여원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3월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구내식당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직원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는 달걀, 생선, 우유까지 먹는 준채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반응이 좋으면 하반기는 완전한 채식으로 ‘채식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업기술원은 채식시장 선점을 위해 채식식단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직원들의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지역 내 유기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요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지역에선 창원시가 ‘채식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2013년부터 ‘기후행동의 날’로 정한 매달 22일을 구내식당 ‘채식의 날’로 운영해오다 지난해 12월부터 8일과 22일 등 월 2회로 늘렸다. ‘기후행동의 날’ 채식을 하는 것은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이 자동차가 배출하는 것보다 많다는 연구결과 때문이다. 시는 최근 지역기업 300여곳과 공공기관 40여곳에 채식의 날 운영 동참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식단에서 고기가 빠지자 싫어하는 직원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콩고기, 두부돈가스 등을 제공해 반응이 좋다”면서 “영양사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채식식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5일 ‘서울시 채식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제주도에선 14개 시민단체와 정당 등이 ‘기후위기 대응 채식급식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일 활동을 시작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속보] 백신 접종 후에도 30명 확진…당국 “면역 생성 전 감염 추정”

    [속보] 백신 접종 후에도 30명 확진…당국 “면역 생성 전 감염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사례가 20일 0시 기준 총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을 받기 전 또는 예방접종을 받은 후 면역이 생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30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 신고 내역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등록 시스템 접종자 등록 내역을 비교해 확인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7명, 화이자 백신 3명이고, 접종 후 7일 내에 확진된 사례가 13명, 8~14일 이내는 17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3명, 남성 7명이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명(30.0%), 20대 7명(23.3%), 50대 7명(23.3%) 순으로 30대에서 많이 발생했다. 직업별로는 의료인 외 종사자(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간호조무사 등) 19명(63.3%), 의료인 10명(33.3%), 환자 1명(3.3%)이 접종 후 확진됐고, 기관별로는 치료병원 16명(53.3%), 요양병원 14명(46.7%) 순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2가지 종류로, 모두 2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항체 형성은 2차 접종을 마친 후 2주 정도 소요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만탈출 콜센터 도움 받으세요”

    “비만탈출 콜센터 도움 받으세요”

    충북 단양군이 군민들의 비만탈출을 위해 ‘건강 전하는 콜센터’를 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콜센터는 다음달 말까지 체중감량 및 건강관리를 원하는 지역 주민 200명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군민 가운데 복부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에 해당돼야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접수 후 신청자는 12주동안 매주 1차례씩 콜센터의 종합관리를 받게 된다. 간호사, 코디네이터,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콜센터 관리팀은 신청자들에게 운동방법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수 있는 식단표 등을 문자로 제공하며 비만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체크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최종 건강검진에서 체중감량 목표 도달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합교육으로 진행하던 교육, 운동, 상담 관련 건강증진사업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며 군민의 비만율 감소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단양군의 비만율은 전국(34.6%)과 충북(34.7%)보다 높은 38.8%로 조사됐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등교가 설렌다” 랍스터·장어덮밥 고교급식 화제

    “등교가 설렌다” 랍스터·장어덮밥 고교급식 화제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랍스터, 장어덮밥 등 영양 만점의 특식을 제공한 학교가 화제다. 경북 구미의 경구고등학교는 최근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자 랍스터 치즈오븐구이, 홍게 한 마리 짬뽕, 장어덮밥, 뿌빳퐁커리 등의 메뉴를 준비했다. 하루 평균 급식비는 3800원이지만 영양사와 조리사들이 힘을 합쳐 만족도와 영양, 비주얼까지 갖춘 음식을 제공하게 됐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나 치킨도 완제품보다는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든다. 시중의 완제품이 구하기는 쉽지만 나트륨 함량은 높고 고기 함량은 낮기 때문이다. 최재규 경구고 교장은 “학교 급식은 단순히 식사 개념이 아니라 아이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학업 집중도로 직결되는 문제”라며 “급식 만족도가 학교 만족도의 80% 이상을 차지한다는 생각으로 학교급식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구고는 현재 전면 무상급식으로 식품비는 도·시·군, 교육청이,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경구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는 “급식이 맛있어서 학교 가는 날이 설렌다고 한다. 학교를 잘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산 ‘집단 식중독’ 유치원 원장에 징역 5년 선고

    지난해 6월 유치원생 등 90여명의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산의 사립유치원 원장에 중형인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부장 송중호)는 18일 업무상과실치상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산 A유치원 원장 B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유치원 영양사와 조리사에 대해서는 징역 2년과 2년 6개월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교사와 식자재 납품업자 등 3명에게는 벌금 430만∼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 등은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원아들에게 급식을 제공해 97명의 아동에게 피해를 주고,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면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B씨 등은 범죄단체처럼 조직적이고 지능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B씨의 개인적 이익에 대한 탐욕, 식자재 관리에 대한 무관심이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판시했다. 특히 B씨에 대해 “유치원 운영을 교육자가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했다”고 질타했다. B씨와 영양사, 조리사 등 3명은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 원생들이 식중독에 걸리게 한 것은 물론 사고 발생 후 역학조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새로 조리하거나 다른 날짜에 만든 보존식을 제출,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다. A유치원에서는 지난해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과 가족 등 97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 중 18명은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고 투석 치료까지 받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치원을 돈벌이로 생각” 집단식중독 유치원 원장 징역 5년

    “유치원을 돈벌이로 생각” 집단식중독 유치원 원장 징역 5년

    유치원생 등 97명 식중독 의심 증상18명은 ‘햄버거병’ 진단에 투석까지“역학조사 방해도 인정…죄질 불량” 유치원생 등 90여명의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산의 사립유치원 원장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부장 송중호)는 18일 업무상과실치상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유치원 원장 B씨에 대해 벌금 1000만원과 함께 이렇게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유치원 영양사와 조리사에 대해서는 징역 2년과 2년 6개월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교사와 식자재 납품업자 등 3명에 대해서는 벌금 430만~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원아들에게 급식을 제공해 97명의 아동에게 피해를 주고,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또 “B씨 등은 범죄단체처럼 조직적, 지능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B씨의 개인적 이익에 대한 탐욕, 식자재 관리에 대한 무관심이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B씨에 대해 “유치원 운영을 교육자가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에 대해서는 적은 임금으로 고용되고 B씨의 지시에 의해 범행에 가담한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B씨와 영양사, 조리사 등 3명은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 원생들이 식중독에 걸리게 한 것은 물론 사고 발생 후 역학조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새로 조리하거나 다른 날짜에 만든 보존식을 제출,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다. 식자재 납품업자 등 3명은 역학조사 당시 납품 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거래명세서와 도축 검사증명서 등을 제출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A유치원에서는 지난해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과 가족 등 97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 중 18명은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고 투석 치료까지 받았다. 검찰은 기소 당시 급식 과정에서 육류 등 식자재 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23년 된 냉장고에 식자재를 보관한 업무상 과실도 있다는 결론을 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0년 연속 100% 합격

    을지대학교는 6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65명(대전캠퍼스 71명, 성남캠퍼스 9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8년 개설된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룬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2212명이 응시, 20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앞서 ‘1급 응급구조사(응급구조학과)’, ‘치과위생사(치위생학과)’, 임상병리사(대전 임상병리학과), 영양사(식품영양학과)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아울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의 각종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이 94.7% 달해 전국 평균 합격률 76%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경험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올봄 의정부캠퍼스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을 개교ㆍ개원해 더 나은 교육ㆍ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집단식중독’ 안산 사립유치원 원장에 징역 5년 구형

    ‘집단식중독’ 안산 사립유치원 원장에 징역 5년 구형

    지난해 6월 90여명의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산의 A사립유치원 원장 B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송중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B씨와 함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영양사와 조리사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유치원 교사와 식자재 납품업자 등 3명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1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원장 B씨와 유치원 영양사, 조리사 등 3명은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 원생들이 식중독에 걸리게 한 것은 물론 사고 발생 후 역학조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새로 조리하거나 다른 날짜에 만든 보존식을 제출,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다. 식자재 납품업자 등 3명은 역학조사 당시 납품 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거래명세서와 도축 검사증명서 등을 제출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기소 당시 급식 과정에서 육류 등 식자재 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23년 된 냉장고에 식자재를 보관한 업무상 과실도 있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B씨 등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18일 열릴 예정이다. A유치원에서는 올해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과 가족 등 97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 중 15명은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고 투석 치료까지 받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대문에 ‘돌봄 드림팀’ 떴다… 질병 고위험군 주민 집중 관리

    서대문에 ‘돌봄 드림팀’ 떴다… 질병 고위험군 주민 집중 관리

    서울 서대문구는 건강 고위험군 주민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맞춤형 건강돌봄 사업’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병의원을 퇴원한 뒤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질병 고위험군 주민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사전 방문 면담과 기초 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25명 안팎을 선정해 관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서대문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의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돌봄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주민의 만성질환, 영양상태, 낙상 위험, 사회적 욕구 등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의사는 고혈압 등 질병 검사를 하고 간호사는 질환 관리와 생활 습관 교육을 한다. 영양사는 식생활 안내와 함께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작업치료사는 인지기능과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사용법을 지도한다. 사회복지사는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은 “필요한 주민이 체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이젠 병설 유치원 적극 검토할 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립 병설 유치원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18년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사태’가 불거진 이후 ‘유치원 공공성 강화’는 교육계의 중대 현안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정부는 2021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률을 40%로 늘리겠다고 선언하는 등 신속히 대응에 나섰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의 수요를 맞추기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공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설 ▲병설 ▲매입형 ▲공영형 ▲협동조합형 등 다양한 유형의 유치원을 신·증설 중에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공립유치원의 형태는 무엇보다도 단설 공립유치원이다. 단설 유치원은 독립된 유치원 건물을 사용하고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육 공무원이 원장을 맡고 있는 구조이며 모든 시설이 유아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가장 이상적인 공립유치원의 유형으로 꼽힌다. 문제는 비용이다. 공립 단설유치원의 경우 토지·건물의 매입, 직원 인건비 등 설립과 운용에 있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는 난점이 있다. 서울 기준으로 단설유치원 1곳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약 100억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립 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공립유치원의 수를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설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전면적, 부분적 개·보수를 해야 하는 등의 리모델링 비용의 추가적 투입되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중적으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비리 사립유치원의 퇴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역점 정책으로 추진 중에 있는 공영형 유치원 사업(더불어키움유치원)은 단기간에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교육청이 5년 동안 공립유치원 수준의 교직원 인건비와 운영비를 사립유치원에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수준의 운영과 교육과정을 시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의미한다. 공영형으로 선발된 유치원은 기존의 건학 이념을 유지한 채 교육청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통해 유치원 자체의 특색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공립과 사립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공영형 유치원 사업은 진입장벽이 까다롭다는 문제가 있다. 일례로 서울의 경우 공영형 유치원인 ‘더불어키움’ 유치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법인을 설립해야 하며 이사회 1/3 이상을 개방이사로 선임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립유치원 입장에선 공영형 유치원 진입을 망설이게 되고 결국 이러한 구조는 해마다 예산의 불용(不用)을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 양 의원의 지적이다. 또 이미 지정된 공영형 유치원의 경우에도 인력이나 구조·운영 등의 측면에서 고정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해 중·대규모 공립 유치원에 비해 예산 활용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2019년에 새롭게 선보인 부모협동조합형 유치원의 경우 학부모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결성해 유치원을 설립, 운영, 관리하는 모델로서, 출자금과 가입비를 내면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회계자료도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유아교육의 혁신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부모 협동조합은 부모로만 이뤄지고 부모만 출자하기 때문에 건물 임대료, 교원 인건비 등 유치원 운영 비용의 부담이 막대하다. 즉 소유와 조직의 유지에 있어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맹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등에 부속으로 설치되는 공립 병설유치원은 해당 학교의 교장이 유치원의 원장도 겸임하는 형태로 설립 시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예산도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교장에게 겸직의 책임이 가중되고 학교 운영과 연계돼 독립적 운영이 어렵다는 난제가 따른다. 이에 양 의원은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 유치원 공공성 확대 계획에 대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에는 동의한다“며, ”그러나 목표 달성에만 급급하여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매입형·공영형 유치원 사업을 마구잡이식으로 확대하는 것은 예산낭비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등포구의 예를 들며, “자치구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교육청에서 건물을 짓는다면 적은 예산으로 공립 단설 유치원을 증원하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상적인 방향은 이런 방법으로 공립 단설 유치원을 늘리는 것이겠지만 자치구 내 부지의 확보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설 폭의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가장 현실적 대안은 공립 병설유치원의 확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후 출산율 저하 등의 이유로 학령인구 감소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므로 학교 내 남게 되는 유휴교실의 무분별한 특별교실 및 강당 전환 등을 지양하고 최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병설 유치원을 확충하는 방향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직원 인력과 분리해 원감, 영양사, 행정지원사 등 유아 전문인력을 병설에 추가 배치하여 겸직 교장의 책임을 덜어주고 병설 운영 초등학교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설립 유인책을 제공하는 등 교육청 차원에서 병설유치원을 확대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기만 낳으면 로또… 비혼출산 ‘4인 4색’ 교차하는 욕망

    아기만 낳으면 로또… 비혼출산 ‘4인 4색’ 교차하는 욕망

    부자와 대리모 계약해 리조트 생활백인 프리미엄 주고 장애아는 낙태부조리 불구 ‘막다른 길’ 선택지 기능 허용 여부·기준 논란에 시사점 제공베이비 팜 /조앤 라모스 지음/김희용 옮김/창비/612쪽/1만 6800원 방송인 사유리가 모국인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비혼출산’이 화두로 떠올랐다. 소설 ‘베이비 팜’이 다루는 대리모 출산은 비혼출산의 다른 예다. ‘베이비 팜’을 쓴 필리핀 이민자 출신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앤 라모스도 인도의 대리모 산업에 관한 기사를 보고 소설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했다. 소설은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도 연상시킨다. 21세기 중반, 미국에 들어선 전체주의 국가 ‘길리아드’에서 시녀 계급으로 분류돼 일종의 대리모 역할을 하는 여성을 그렸다. 다만 ‘베이비 팜’ 속 설정은 ‘시녀 이야기’보다 훨씬 더 근미래거나 혹은 지금 현재에 가까워 보인다. 최근 몇 년 새 인도·베트남 등의 아시아, 구 동구권 국가들에서 대리모 산업이 합법이거나 심지어 장려되며 첨예한 논쟁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소설 속 골든 오크스 농장은 뉴욕주 북부의 한적한 전원에 자리 잡은 대리모들을 위한 최고급 리조트다. 전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마사지사, 트레이너, 그리고 대리모인 ‘호스트’들. 그리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한다. 호스트들은 9개월간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대가로 매월 돈을 받고,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경우 궁핍한 삶을 바꿔 줄 거액의 보너스를 보장받는 계약을 한다. 베일에 싸인 고객들은 최상위 부자들이다. 골든 오크스 농장에 들어온 필리핀 이민자이자 싱글맘 제인, 그녀의 룸메이트인 순진한 백인 이상주의자 레이건, 농장을 총괄하는 중국계 혼혈인 메이, 제인의 나이 많은 사촌이자 신생아 보모 일을 해 온 아테까지, 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네 여성 인물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펼쳐진다. 농장이라는 전장터에서 여성들의 몸은 세상의 여러 부조리를 고스란히 투영한다. 호스트들은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이 대부분이지만 중산층 백인 여성은 프리미엄 대리모 취급을 받으며 따로 분류된다. 호스트 중 한 명의 태아에게서 다운증후군 인자인 21번 세염색체증이 발견되자 강제로 낙태를 당하기도 한다. 인종과 장애, 질병 등에 따라 철저히 계급이 나뉜다. 여성의 몸을 매개로 한다는 점에서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부분도 많다. 골든 오크스 입소를 개인 선택에 따른 ‘교환’이라고 여긴 메이에게 레이건이 건넨 말에도 힌트가 있다. “제 말은, (중략) 어쩌면 그 ‘교환’이 ‘좋은 거래’가 아니라, 그저 순… 허섭스레기 같은 한무더기의 선택지 가운데 그나마 최선일 뿐인지도 모른다는 거예요.”(94쪽) 여성의 몸에 관한 착취를 기반으로 하는 성매매가 사회에서 막다른 길에 몰린 여성들의 선택지라는 입장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소설은 절대 악이나 절대 선으로 양분하지 않는다. 다양한 여성들의 욕망은 교차하고 부닥치며 독자들에게 계속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대리모와 관련한 법령체계가 미비한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 우리는 대리모를 허용할 수 있는가, 허용한다면 어디까지 가능한가, ‘상업적’ 대리모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인도의 사례를 참고한다면 상업과 비상업을 가르는 구분은 어디서 오는가 등등 말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집단식중독’ 안산 사립유치원 원장 등 6명, 급식 위생관리 소홀 인정

    ‘집단식중독’ 안산 사립유치원 원장 등 6명, 급식 위생관리 소홀 인정

    지난 6월 발생한 안산 A사립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재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원장 B씨 등 피고인 6명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송중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부의 질의에 모든 피고인이 “인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검찰이 제시한 관련 증거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은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만을 묻고 마무리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일 A유치원 원장 B씨와 영양사, 조리사 등 3명을 식중독 야기(업무상 과실치상, 식품위생법 위반) 및 역학조사 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또 이 유치원 교사 1명과 식자재 납품업자, 육류 납품업자 등 3명도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원장 등 구속기소 된 3명은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 원생들이 식중독에 걸리게 한 것은 물론 사고 발생 후 역학조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새로 조리하거나 다른 날짜에 만든 보존식을 제출해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기소 된 납품업자 등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당시 납품 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거래명세서와 도축 검사증명서 등을 제출한 혐의다. 검찰을 기소 당시 급식 과정에서 육류 등 식자재 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23년 된 냉장고에 식자재를 보관한 업무상 과실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2일 진행된다. A유치원에서는 올해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과 가족 등 97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 중 15명은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고 투석 치료까지 받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B’빅데이터 ‘T’택진이형 ‘S’시스템 효과

    ‘B’빅데이터 ‘T’택진이형 ‘S’시스템 효과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2011년 3월 팀을 창단하면서 염원한 꿈은 ‘오직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제9구단 창단 승인식에서 “야구에 미치고 승리에 미치고 프로로서 숙명을 다하는 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 후 NC는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0년간 NC만의 야구 철학 구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NC 야구를 ‘BTS’의 키워드로 풀어 봤다. ●빅데이터: 선수단 모두 아이패드로 자료 활용 데이터 야구는 NC 야구의 뼈대다. NC는 정보기술(IT) 기업답게 리그 최초로 데이터팀을 만들었다. 영상 등 클래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원 4명, 타구의 궤적 등 트래킹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인원 5명이 선수 개인을 위한 데이터와 상대 분석 데이터는 물론 선수 영입을 위한 데이터도 생산한다. NC는 자체 제작한 ‘D-락커’라는 사이트를 1인당 하나씩 지급한 아이패드로 보게 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지난 24일 “아무리 좋은 데이터라도 현장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은 데이터가 된다”며 “과학적 근거로 선수들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선보인 수비 시프트는 NC 데이터 야구를 상징하는 장면이다.●택진이형: 2013년부터 FA 영입만 451억 투자 NC는 2013년부터 양의지·박석민 등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모두 451억원을 썼다. 양의지는 ‘예측 불가능한 볼 배합’으로 투수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박석민은 타율 0.306, 14홈런을 때리며 핫코너를 담당했다. 김 대표는 선수단 훈련 편의를 위해 마산구장을 고치는 등 시설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2군에도 영양사를 두고 균형 잡힌 세끼 식사를 제공했다. 또 김 대표는 주축 선수를 서울사무실로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감독, 코칭스태프와도 정기적으로 만나 야구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렇게 청취한 현장 의견은 FA 선수 영입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시스템: 가용 선수 정해 혹사 방지·체계적 육성 NC는 한 시즌 1군 경기를 치르는 데 필요한 가용 선수를 47명으로 정하는 시스템 야구를 표방했다. 유망주 혹사를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갖추기 전까지 절대 1군에 올리지 않는다. 2군 최소 인원도 리그 규정(26명)보다 적은 22명으로 정해 교체 압박을 없앤다는 원칙을 세웠다. 시스템 야구의 산물이 구창모, 송명기와 같은 특급 신인과 방출된 선수의 갱생이다. 부상으로 구위가 떨어진 연세대 좌완 투수 나성범은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탈바꿈했다. SK와 넥센에서 2번 쫓겨난 김진성은 한국시리즈 3홀드로 필승 계투조가 됐다. LG가 방출한 원종현은 지난해부터 팀 마무리 투수가 됐다. 무엇보다 NC의 구단 운영에는 팬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이 깔렸다. NC 선수단이 스스로 정한 ‘다이노스 코드’에는 ‘팬이 사인을 요청하면 최소 10명 이상에게 해 주고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의를 갖춰 정중히 거절’, ‘공수 교대 시 전력 질주’ 같은 약속이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쌀로 만든 가공식품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쇼핑몰 ‘쌀토리랑’

    쌀로 만든 가공식품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쇼핑몰 ‘쌀토리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되며 건강과 맛 그리고 간편함까지 갖춘 쌀가공식품 전문 쇼핑몰 ‘쌀토리랑’이 현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이슈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며 집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집에서 해결하는 식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쇼핑몰 쌀토리랑은 이런 현대인들의 식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쌀가공식품은 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함뿐만 아니라 쌀로 만들어 영양적인 요소까지 챙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품이다. 쌀토리랑은 간편함을 갖춘 식사 대용 식품과 함께 스낵류, 쌀로 만든 주류 등 다양한 종류의 쌀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또한 여러 소비자층에 맞춘 전용관을 운영중이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급간식 쌀가공식품을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영양사관’, 저렴하게 원료구매가 가능한 ‘공동구매관’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한 쌀가공품 TOP10을 만나볼 수 있는 ‘쌀가공품 TOP10인증관’ 등을 운영하여 각종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다양한 쌀가공식품과 더불어 소비자층에 맞는 전용관까지 두루 갖춘 쌀토리랑은 현재 새롭게 리뉴얼 오픈해 구성품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해당 쇼핑몰은 인터넷 검색 ‘쌀토리랑’으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C 다이노스는 왜 통합우승을 했을까... 김택진, 다이노스 코드, 데이터 볼

    NC 다이노스는 왜 통합우승을 했을까... 김택진, 다이노스 코드, 데이터 볼

    김택진 구단주가 10년 전 NC 다이노스를 창단하면서 염원한 꿈은 ‘오직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제9구단 창단 승인식에서 “야구에 미치고, 승리에 미치고, 프로로서 숙명을 다하는 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후 NC는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0년 간 NC만의 야구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NC 구단의 맨 밑바닥에는 팬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이 깔려 있다. 2010년 이전 창원은 프로농구 LG세이커스, 프로축구 경남FC의 연고지로 전국에서 가장 열성적인 스포츠 팬이 많은 도시로 이름 높았지만 프로야구는 롯데 자이언츠의 제2연고지에 불과했다. NC 창단이 창원 팬들의 야구에 대한 갈증을 해갈한 셈이다. NC는 선수들이 정한 약속인 ‘다이노스 코드’를 큼지막한 포스터로 인쇄해 구장 곳곳에 붙여놨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최소 10명 이상에게 해주고,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의를 갖춰 정중히 거절’, ‘공수교대 시 전력질주’, ‘선수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다이노스만의 연간 세리머니’ 같은 약속이다. 학폭 이력 고졸 신인 지명 철회, 한국시리즈 집행검 세리머니는 ‘팬 퍼스트 야구’의 발로다. ‘데이터 야구와 시스템 야구’는 구단의 뼈대다. NC는 IT기업답게 KBO리그 최초로 데이터팀을 만들었다. 영상 등 클래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원 4명, 타구의 궤적 등 트래킹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인원 5명이 선수 개인을 위한 데이터와 상대 분석 데이터는 물론 선수 영입을 위한 데이터도 생산한다. 구단이 자체 제작한 ‘D-락커’라는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구단은 선수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PC를 1인당 하나씩 지급해왔다. 무명 야구 인생이 더 길었던 이동욱 NC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아무리 좋은 데이터라도 현장에서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사용하지 않으면 죽은 데이터가 된다”며 “선수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과학적 근거로 선수들을 설득했다”고 리더십의 비결을 설명했다. NC가 표방한 시스템 야구는 한 시즌 1군 경기를 치르는데 필요한 가용 선수를 47명으로 정한 것이다. 유망주 혹사를 방지하고 체계적 육성을 위해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갖추기 전까지 절대 1군에 올리지 않는다. 2군 경기를 치르는 최소 인원도 리그 규정(26명)보다 적은 22명으로 정해 교체의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NC 시스템 야구의 산물이 구창모, 송명기와 같은 특급 신인과 방출된 선수들의 갱생이다. NC는 부상으로 구위가 떨어진 연세대 좌완 투수 나성범을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만들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4타수 11안타를 친 나성범은 이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와 넥센에서 2번 쫓겨난 김진성은 한국시리즈 3홀드 투수로 필승 계투조로 활약중이다. LG가 방출한 원종현은 대장암을 극복하며 돌아온 뒤 지난해부터 팀 마무리 투수가 됐다. 전폭적 지원도 끊임없었다. NC는 2013년부터 양의지·박석민 등 자유계약(FA) 선수 영입에 451억원을 썼다. 양의지는 ‘예측 불가능한 볼 배합’으로 투수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박석민은 3할 이상,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리며 핫코너를 담당했다. 선수단 훈련 편의를 위해 마산 구장을 개조하는 등 시설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2군에도 영양사를 두고 균형 잡힌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 김택진 구단주는 선수들을 서울 NC 본사로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감독·코칭스태프와도 정기적으로 만나 야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이렇게 청취한 현장 의견은 FA 선수 영입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 NC가 허투루 이룬 건 하나도 없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설사·구토·복통 호소” 부산 관광고 59명, 집단 식중독 증세

    “설사·구토·복통 호소” 부산 관광고 59명, 집단 식중독 증세

    “역학조사 진행…원인 확인 중” 부산 서구 관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59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18일 부산 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9,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식중독 증상을 보인 관광고 학생, 교직원 129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식중독에 걸린 이들은 설사, 구토, 복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지난 16일 학생 54명과 교사, 영양사 등 교직원 5명이 식중독 판정을 받았다. 서구 보건소는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서 병원성 대장균종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관광고 측이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보건소 측은 학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서구청은 식중독이 발생한 시점 전후 보존식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키니케어’, 암 환자에 최적화 정보 제공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키니케어’, 암 환자에 최적화 정보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의 우려로 암환자의 영양상담 및 교육이 병원에서 시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근 국내 암 병원에서는 환자 스스로 영양관리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키니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유티인프라 사업운영지원 이정호 팀장은 “그동안 서울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부산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등 여러 곳에서 키니케어 도입 후 질환자들의 영양상태 개선을 검증했으며 국내 상급 암 병원과 식품기업에서도 서비스 도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언택트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환자 영양관리 향상을 위한 플랫폼이 필수가 됐으며 서버의 트래픽이 급증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과거 암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영양교육∙상담을 받아야 했지만 키니케어 앱을 활용하게 되면, 환자의 병원 방문 횟수와 병원 영양사와의 대면 상담이 줄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어 병원,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식단관리 앱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로 분석되기 때문에 암 환자가 정작 필요한 식품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키니케어 앱은 환자가 직접 질환정보와 개인영양정보만 입력하면 6가지 식품군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최적화된 영양 섭취량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일상에서 쉽게 맞춤형 식사관리가 가능하며, 환자의 병원교육도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키니케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리사 등 내일부터 파업… 서울 급식대란 오나

    서울 지역 학교 급식조리사 등 교육공무직이 19~20일 파업을 강행한다. 퇴직연금 개선 문제를 둘러싸고 지난 16일 서울시교육청과 노동조합 측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 지역 교육공무직이 소속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는 17일 조합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노조별 논의 끝에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은 급식조리사 외에 돌봄전담사, 영양사, 사서 등이다.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에 조합원들이 가입돼 있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교육공무직 1만 7000여명 중 70%가량이 DC형에 가입돼 있는데, 근로자 입장에서는 높은 임금을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DB형이 유리하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조합원 전원을 DB형으로 전환하면 향후 20년간 8000억원 안팎이 소요돼 난색을 표했다. 막판 협상에서 노조에 ▲기존 채용 인원은 DB형으로 전환하고 신규 채용 인원은 DC형을 적용하는 방안 ▲DC형과 DB형을 50%씩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단계적으로라도 모두 DB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서울학비연대는 조합원들 중 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급식조리사이며 행정실무사와 유치원 에듀케어 강사 등도 일부 포함됐다. 돌봄전담사는 지난 6월 한 차례 파업을 벌인 바 있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교육청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리사가 있는 학교는 식단을 간소화해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사 전체가 파업하면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성준모 경기도의원, “학교급식법 시행 전 사립유치원 급식대책 마련돼야”

    성준모 경기도의원, “학교급식법 시행 전 사립유치원 급식대책 마련돼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16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29일 부터는 사립유치원도 학교에 준하는 영양교사 배치와 시설기준을 의무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만큼 위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교육협력국에 대한 질의에서 성 의원은 “지난 6월 안산 해여림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로 인해 사립유치원의 급식 안전성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고, 또 투석을 받은 아이들마저 발생되었다”고 말하고, “이 아이들의 체계적인 관리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올해 1월 「학교급식법」이 개정되었고, 1년 유예된 법 시행일이 이제 불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하고, “교육부의 법 시행령 제정이 많이 늦어졌지만, 지난 11월 3일까지가 법 시행령과 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이었는데 전국 최대의 사립유치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의견을 제출했는가?”고 물었다. 덧붙여 성 의원은 “확정된 안은 아니지만 교육부의 법 시행령 안을 보면 영양교사를 배치해야 하고, 급식시설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었는데 이에 대한 교육청의 준비 상황은 어떠한가”고 질문하고, 답변에서 이금재 교육협력국장은 “현재 입법예고된 안으로는 사립유치원에 원생 100명 이상일 경우에 영양사를 배치하도록 하되, 원생 200명인 이상인 경우에는 단독 고용을 하도록 했고, 100명 이상 200인 미만의 경우엔 2개 이내의 유치원 공동 관리, 100명 미만인 경우엔 교육지원청에서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 의원은 “50명 미만의 경우엔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시행령이 제정될 것으로 보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50명 미만 유치원에 대한 대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유치원 급식에 사각지대가 나와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더불어 성 의원은 “사립유치원 급식시설 개선에 대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는데 내년도 본 예산에 반영했는가”고 질의하고, 답변에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급식시설 예산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답변이 이어지자 성 의원은 “학교급식법 제8조제1항에 경비부담이 규정되어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며, “유치원도 교육감이 책임져야 할 초·중·고와 동일한 학교인 만큼 현재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서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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