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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가 포커스] 수감기관의 아픔 함께한 감사반원들

    감사원 감사반원들이 수감기관의 아픔을 함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산림청은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2007년 이후 산림사업 및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를 받았다. 산림청은 감사 기간인 지난달 23일 전남 영암에서 산불진화 훈련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해 3명의 조종사가 순직하는 가슴 아픈 사고를 당했다. 산림청은 사고 수습과 장례절차로 초상집으로 돌변했다. 이런 와중에도 감사에 나선 김형원 감사원 건설환경감사국 2과장을 비롯한 감사반원들은 흔들림없이 모든 일정을 마쳤다. 산림청 직원들은 불의의 사고로 동료를 떠나보내는 날까지 감사를 받는 데 대해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하지만 감사반원들은 감사를 모두 마치고 대전을 떠나는 지난달 26일 산림청에 봉투 하나를 전달했다. “국립묘지 안장과 국가유공자 지정 등 합당한 보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위로의 뜻과 함께 약간의 부조금이 들어 있었다. 동료 직원들의 불행으로 슬픔에 잠겨 있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계속하게 된 데 대한 미안함과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시한 것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고로 경황이 없는데도 남의 일처럼 감사를 진행한 데 대해 원망도 했었는데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슬퍼했던 것 같다.”고 뒤늦게 미안해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목포~광양 고속도로 ‘아우토반’처럼

    현재 건설 중인 전남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를 독일의 아우토반처럼 스피드 제한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박준영 전남지사는 내년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앞두고 최근 열린 ‘모터스포츠 관계자 초청설명회’에서 이런 구상을 밝혔다.박 지사는 “F1 경주장이 위치한 영암군 삼호읍 일대를 자동차 튜닝·첨단 부품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이곳 일대를 모터스포츠와 스피드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기관 등과 여러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2002년 착공된 이 고속도로는 총 길이 106.8㎞이다. 그러나 ‘아우토반’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선형을 일부 변경해야 하는 등 관계부처의 협조 없이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가 무제한 속도로 달리기 위해서는 도로시설 보완과 안전장치 확보, 직선화 등 여러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산림청 헬기 인양 늦어져

    산불진화 비행 교육 중 추락한 산림청 헬기의 인양작업이 늦어지면서 사고 원인 규명도 그만큼 지연될 전망이다. 산림청과 국토해양부 항공조사단은 24일 전남 영암군 미암면 영암호에 추락한 헬기를 끌어 내기 위해 바다 쪽에서 대형 크레인이 장착된 바지선을 띄웠으나 해수면의 수위가 1.5m가량 높아 호수 진입을 잠정 중단했다. 항공조사단 관계자는 “해수면이 내수면(호수)보다 더 높을 때 수문을 열 경우 ‘역류 현상’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오늘 중 사고 헬기를 인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페라리 등 13개팀 레이스… 영암 F1 가속

    페라리 등 13개팀 레이스… 영암 F1 가속

    시속 300㎞ 이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쾌속 질주에 시동이 걸렸다.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0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조직위 구성이 추진되는 등 준비에 가속도가 붙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 10월17일로 잡힌 F1대회 결선 레이스를 앞두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F1지원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도는 다음달 15일 서울에서 장·차관, 대기업 회장, 국회의원 3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연다. 조직위는 정부의 각종 지원·기반시설 구축·공공서비스와 민간지원 조직화·홍보 등 대회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내년 F1대회가 ‘반쪽 행사’로 치러질 것이란 우려도 말끔히 씻었다. 올해 혼다에 이어 내년에 BMW와 도요타가 F1대회 철수를 선언했다. 브리지스톤 등 대형 스폰서업체도 내년을 마지막으로 대회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그러나 도는 기존 벤츠, 페라리, 르노 등과 새로 참여 의사를 밝힌 USF1(미국), 캄포스메타(스페인), 마너F1(영국), 로터스F1(말레이시아) 등 모두 13개 업체가 출전,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국내 굴지의 타이어회사들도 스폰서업체로 참여의사를 타진하면서 흥행에 문제가 없다고 도는 덧붙였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최근 발표한 내년 F1 일정을 보면 모두 19라운드가 펼쳐진다. 시즌 첫 레이스는 내년 3월14일 바레인에서 개막하고 마지막 레이스는 11월14일 브라질에서 열린다. 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07년 영암읍 삼호읍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 개발 구역 내 180여만㎡의 부지에 5.6㎞의 경주장(서킷)을 착공,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모두 3400억원을 들여 내년 7월 완공한다. F1대회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열리며, 이후에도 연장 개최가 가능하다. 대회 1회 개최당 20여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고용창출 2500명, 연평균 경제적 파급효과 2500억원이 기대된다. 도는 경주장 일대를 관광·레저스포츠와 첨단 자동차산업의 동북아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경주장 안팎은 1억㎡의 간척지가 펼쳐져 있으며, 2025년까지 35조원을 투입해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육성된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 준비기획단장은 “F1대회 유치를 통해 주변 일대를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J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첫단추인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산림청헬기 비행교육중 영암호 추락…탑승자 3명 전원사망

    산림청 헬기가 비행교육 도중 호수에 추락, 탑승자 3명 전원이 숨졌다. 23일 오후 2시25분쯤 전남 영암군 미암면 영암호 한가운데에서 산림청 영암항공관리소 소속 헬기가 빠져 있는 것을 119수색대 등이 발견했다. 헬기 안에는 박모(52) 교관 조종사와 이모(46) 부기장, 또 다른 이모(44) 부기장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사고현장에 급파된 이상길 산림청 차장과 국토해양부 항공조사단은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해양부 항공조사단 김명수 팀장은 “크레인을 탑재할수 있는 바지선을 빌려 빠른 시일내에 기체를 인양할 계획”이라며 “블랙박스를 회수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꼬리 부분 일부가 수면 위에 떠 있고 동체는 70도 각도로 3~4m 아래 펄에 처박혀 있었다. 사고헬기 인양작업은 24일 오전에 시작될 예정이며 오후쯤에는 인양한 동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이날 낮 12시15분쯤 항공관리소 측과 마지막 교신을 한 후 연락이 끊겼다. 그러나 낮 12시40분쯤 인근 무안국제공항 관제소에서 비행상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추락 시간은 그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부기장 등 탑승자들은 이날 영암호에서 산불진화 때 사용되는 물을 퍼 올리는 실전교육을 받던 중이었다. 사고 헬기는 러시아산 기종 ‘카모프(KA32T)’로 산불진화가 주 임무다. 헬기는 러시아에서 만든 KA-32 기종으로, 1994년에 도입됐으며 탑승인원은 18명, 최대 이륙중량은 1만 1000㎏, 기본 중량은 6640㎏이다. 영암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공항 ‘국내선 고수’ 여론전 편다

    최근 광주 관광업계 등이 광주공항의 국제선 재유치를 추진키로 하면서 광주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논란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최근 한국공항공사가 광주시민을 상대로 광주공항의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내용에 대해 찬반 여론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항공사가 조만간 시민 770명을 상대로 찬반 여론조사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 문제가 국내선의 ‘광주 잔류’를 희망하는 광주시와 ‘통합 이전’을 강력히 촉구해 온 전남도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전남도는 최근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 등 관련기관에 “무안공항 개항 당시 약속한 ‘광주공항 국내선 완전 이전’ 약속을 하루빨리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도는 내년 영암에서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비롯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홍보 등을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무안공항을 만들 때 광주공항의 통합·이전을 전제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관광업계와 경제계·시민 등 각계가 공항이 이전할 경우 예상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별다른 대체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광주공항의 국내선마저 무안으로 이전하기는 어렵다.”며 “이미 정부 관계부처에 2014년 호남고속철 개통시기와 항공 수요를 판단해 이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원칙은 확고하다.”면서도 시·도간 원만한 협의만 요구한 채 통합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겨울 철새들의 군무 남도서 날갯짓 시작

    전남 해남 등 남도의 철새 도래지에 겨울의 ‘진객’들이 군무(群舞)를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거대한 담수호와 만을 낀 철새 도래지에 청둥오리떼 등 각종 철새가 날아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유명 도래지인 해남의 고천암호에는 최근 쇠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20여종의 겨울 철새 1만여마리가 찾아들었다. 고천암호의 명물인 가창오리떼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 철새는 갈대밭과 개펄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추수가 끝난 들녘에서 곡식 낟알을 주워 먹는 등 한가로운 겨울나기 채비에 들어갔다. 고천암호 인근 주민 김모(60·해남군 화산면)씨는 “최근 들어 하루가 다르게 철새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말쯤이면 수백만마리의 철새떼가 날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천만에도 최근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고방오리·붉은부리갈매기·검은머리갈매기 등 60여 종 1만여마리의 철새가 겨울 채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는 지난달 28일 70여마리가 처음 날아든 뒤 최근에는 300여마리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철새를 맞이하는 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순천시는 순천만 일대에 날아든 철새를 위해 수확이 끝난 논 250ha에 볏짚을 남겨두고, 순천만에 인접한 70ha 규모의 보리밭을 철새 쉼터로 조성했다. 해남군도 보리와 밀 재배지 386ha를 철새 쉼터로 조성하고 수확이 끝난 논 110ha에 볏짚을 남겨두는 등 겨울 철새의 월동을 돕고 있다. 이밖에 영암의 금호호·영암호, 보성 득량만, 함평만, 고흥만 등에도 철새들이 쉼없이 날아들어 탐조객과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겨울 철새들의 군무 남도서 날갯짓 시작

    전남 해남 등 남도의 철새 도래지에 겨울의 ‘진객’들이 군무(群舞)를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거대한 담수호와 만을 낀 철새 도래지에 청둥오리떼 등 각종 철새가 날아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유명 도래지인 해남의 고천암호에는 최근 쇠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20여종의 겨울 철새 1만여마리가 찾아들었다. 고천암호의 명물인 가창오리떼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들 철새는 갈대밭과 개펄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추수가 끝난 들녘에서 곡식 낟알을 주워 먹는 등 한가로운 겨울나기 채비에 들어갔다.고천암호 인근 주민 김모(60·해남군 화산면)씨는 “최근 들어 하루가 다르게 철새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말쯤이면 수백만마리의 철새떼가 날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순천만에도 최근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고방오리·붉은부리갈매기·검은머리갈매기 등 60여 종 1만여마리의 철새가 겨울 채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는 지난달 28일 70여마리가 처음 날아든 뒤 최근에는 300여마리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철새를 맞이하는 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순천시는 순천만 일대에 날아든 철새를 위해 수확이 끝난 논 250ha에 볏짚을 남겨두고, 순천만에 인접한 70ha 규모의 보리밭을 철새 쉼터로 조성했다. 해남군도 보리와 밀 재배지 386ha를 철새 쉼터로 조성하고 수확이 끝난 논 110ha에 볏짚을 남겨두는 등 겨울 철새의 월동을 돕고 있다. 이밖에 영암의 금호호·영암호, 보성 득량만, 함평만, 고흥만 등에도 철새들이 쉼없이 날아들어 탐조객과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자치단체 이름 + 특산품 상표등록 붐

    자치단체의 이름을 상표로 사용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상주곶감, 영암무화과와 같은 지역특산품 등을 단시간 내에 홍보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들어서는 10월 말까지 ‘서산마늘’ 등 자치단체 명칭을 이용한 상표 등록이 15건에 이른다. 또 10여곳의 자치단체에서 상표등록을 문의하고 있어 연말까지 최대 24건 이상의 상표등록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치단체의 이름을 사용한 상표등록은 지난 2005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제도’를 도입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06년 11월 ‘장흥표고버섯’이 제1호로 등록된 이래 2007년 ‘고흥유자’ 등 10건, 지난해 ‘한산모시’ 등 8건이 등록했다. 올들어 15건을 포함하면 모두 34건이나 등록된 셈이다. 경북 상주의 지역특산품 ‘상주곶감’은 지난해 8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후 생산자수 41%, 생산량과 생산액이 각각 23% 증가했다. 전남 영암의 ‘영암무화과’와 충남 공주의 ‘정안밤’도 생산액이 20%와 26% 늘어나는 등 상표등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자치단체 상표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등록요건 판단시 상표법령상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융통성있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깊어가는 가을… 지자체 축제속으로

    깊어가는 가을… 지자체 축제속으로

    “깊어 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남도에서 만끽해 보세요.” 남도의 멋과 맛, 향이 가득 담긴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광주김치문화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벌교 꼬막축제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남도의 맛·멋·향에 빠지고 전남 함평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린다. 함평엑스포공원 일대 159만㎡의 공간이 국화로 만든 숭례문, 마법의 성, 황소 조형물, 곤충 모형 작품 등으로 형형색색 꾸며진다. 국화작품 전시관에서는 국화분재, 입국, 현애국, 입국다간작 등 수백점의 국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나비생태관에는 국화동호회원들이 1년간 가꾼 550여점의 국화작품 분재가 전시되며, 낙엽과 억새 등 가을 이미지를 배경으로 메뚜기와 나비 등 모두 11종 1만여마리의 곤충을 볼 수 있는 풀벌레관 등도 운영된다. 영암군도 같은 기간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에서 ‘왕인 국화축제’를 연다. 왕인공원 일대가 각종 국화로 꾸며지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 분재와 입국 등 4만여점이 전시된다. 광주 북구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구청광장에서 다륜대작·국화분재·백일홍 등 100만송이를 선보인다. 순천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낙안읍성에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를 개막한다. 남도음식전시관에서는 도내 20개 시·군의 대표 음식이 전시, 판매된다. 프랑스 음식과 중국 닝보(寧波)시 음식 시식관 등도 운영된다. 허영만 화백 팬 사인회, 음식기네스 도전, 로컬푸드 포럼 등이 열리며 1㎞가 넘는 ‘세계 최장 인절미’를 순천 찹쌀로 만드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광주김치문화축제는 개막 5일째인 28일 현재 25만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장을 찾을 정도로 성황이다. 남도의 젓갈 등 각종 해산물로 버무린 여러 가지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 판소리를 대표하는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도 다음달 7~8일 보성군 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판소리 고수 예선과 조상현, 성창순, 안숙선, 김일구 등 인간문화재와 명창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각 지자체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열감지기, 손소독제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 축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지리산서 걷고 보고 즐기고 5개 시·군 함양서 새달 6~7일 문화제 지리산의 자연·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가 다음달 초 경남 함양에서 열린다. 함양군은 28일 지리산권 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11월6~7일 함양읍 상림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지리산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문화제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생활 터전으로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의 주최로 각계 문화예술인들과 결합해 개최하는 행사다. 2006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을 시작으로 하동군 평사리 공원, 남원시 실상사 등 해마다 지리산권 시·군을 돌며 열린다. 영·호남이라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리산권의 공동체가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리산권 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경남, 전남·북 3개도와 경남 하동군·함양군·산청군,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등 5개 시·군의 20개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강과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린다. 6일 전야행사로 ‘찾아가는 마을영화관’이 열리며 7일에는 지리산 권역 65세 이상 어르신들 장수(영정) 사진 찍어 드리기, 지리산과 섬진강을 노래한 작가들의 팬 사인회, 천년 숲 상림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시낭송, 노래공연, 대동놀이 등 공연마당에서는 노래패 공연, 이원규 시인의 시낭송, 가수 한영애의 공연 등이 열린다. 나무공예체험, 가을걷이(도리깨), 새끼줄 빨리 꼬기 대회, 토우 만들기,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인디언 티피(천막집)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토종씨앗 나누기, 지리산반달곰 사진전시, 지리산 길과 사람 사진전, 지리산 아이들 글과 그림전시, 지리산 환경훼손 사진전 등의 전시마당 행사도 마련된다. 함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국감 현장] 농식품위

    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전남지역 일부 공무원들이 농민들의 소득보전용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제2의 쌀 직불금 사태’ 논란이 일었다. 강기갑(경남 사천) 민주노동당 의원은 “전남도가 지난해 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한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받은 공무원은 영암 등 전남 16개 시·군에서 325명이고, 액수로는 5400만원”이라면서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도 25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벼 경영안정대책비가 공무원 등 비농업인에게 지원된 것을 ‘전남판 쌀 직불금 사태’로 규정한다.”면서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지급대상을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가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는 “실제로 벼 농사를 짓는 공무원이면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1900여억원이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사계절 개장·저렴… 전남은 ‘그린 천국’

    사계절 개장·저렴… 전남은 ‘그린 천국’

    전남이 사계절 골프 특구로 차별화된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싼 그린피(이용료)에다 제주도처럼 따뜻한 기후, 맛있는 음식, 편리한 교통망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전남도는 12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영암·해남 관광레저기업도시인 삼호지구에서 기존 골프장 규모(27홀)를 크게 늘리는 설계변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삼호지구가 영암호를 바라보고 있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골퍼들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기업도시 내 골프장 확장은 시의적절하다는 분석이다. 또 도는 보상작업 중인 장흥군 장흥읍 해당일반산업단지에도 골프장(9홀)을 짓는다. 장흥에는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운영되고 있고 은퇴자 도시도 추진돼 노년층 골퍼를 주 공략대상으로 삼는다. 현재 도내 골프장은 20개가 운영되고 있다. 회원제 243홀, 대중제 216홀 등 459홀이다. 공사 중으로 분류된 해남군 화원면 화원(파인비치) 27홀, 장성군 동화면 푸른솔 27홀, 곡성군 옥과면 옥과 9홀은 지금 시범라운딩을 하고 있다. 이들 시범라운딩 골프장을 포함해 공사 중인 골프장은 11개로 회원제 90홀, 대중제 135홀 등 225홀이다. 이 밖에 골프장을 짓기 위해 절차를 밟는 곳은 9개로 회원제 63홀, 대중제 96홀 등 159홀이다. 따라서 공사하고 있거나 허가가 난 골프장들이 운영되면 전남도내 골프장은 843홀에 이르러 사실상 골프장 1000홀 시대에 접어든다.. 지역별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순천·화순 4개씩, 나주 3개, 담양 2개이고 곡성·보성·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이 각 1개이다. 공사 중인 곳은 여수 2개를 비롯해 나주·담양·곡성·구례·장흥·해남·무안·함평·장성 등이다. 회원제 골프장 관계자는 “전남지역 그린피는 주말에 비회원일 경우 15만원선으로 수도권 20만원선에 비해 싼 편이어서 1팀(4명)이 전남으로 올 경우 체류비가 빠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 골프장 운영자와 대학교수, 여행사 대표 등은 전남에서 골프레저산업 육성이야말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분야라고 다같이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골프장에 대규모 회의장과 학술토론장, 위락시설, 고급 숙박시설도 겸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봉순 도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전남지역 골프장은 가을 단풍이 들 때부터 다른 지역 골프장과 차별화가 시작되고 한겨울에도 운동이 가능한 전천후 골프 천국”이라고 자랑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내년 착공

    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내년 착공

    전남도가 ‘지도를 바꾼다.’는 일념으로 추진해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J프로젝트)가 구상 6년 만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도는 6일 “도가 요청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인 삼호지구(위치도)를 국토해양부가 8일 승인·고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로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레저㈜가 전체 사업비 4496억원 가운데 10%인 450억원을 법정자본금으로 납입해 정부 승인이 떨어졌다. 서남해안레저에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 한국관광공사, 전남도가 함께 참여한다. 삼호지구는 전남도가 2003년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계획을 세워 추진한 이래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보상을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가려면 전체 사업비를 금융권 대출 등으로 마련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기업도시 내 개발지구는 이번에 승인이 난 삼호를 비롯해 삼포, 구성 등 6개 지구가 있다. 삼호지구는 사업비가 마련되면 실시계획과 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삼호지구는 삼호읍 난전리 일대 919만㎡로 2025년까지 1조 5000억여원이 투자된다. 삼호지구는 바다처럼 넓은 영암호와 맞닿아 있어 대규모 휴양도시로 개발된다. 전체 부지 가운데 35.5%가 관광시설용지이다. 골프장(27홀)과 휴양단지, 문화콘텐츠단지 등 인구 1만명의 자족형 도시로 꾸며진다. 이 기업도시가 개발되면 생산유발 3조 9000억원, 고용유발 4만여명, 소득유발 8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조 6000억원 등으로 분석된다. 삼호지구는 연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따뜻하고 무안국제공항,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정부지원 0원… 영암 F1 급브레이크

    정부지원 0원… 영암 F1 급브레이크

    내년 10월 국내 처음으로 전남 영암에서 열릴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는 29일 “도가 요청한 F1경주장 건설비용 880억원과 배후단지 내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집적화) 조성비 280억원, 경주장 진입도로 개설비 100억원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1경주장 건설비인 국비 880억원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기획재정부로 넘겨져 심의됐으나 실무자 선에서 “예산에 반영할 근거법이 없다.”며 전액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6일 통과된 F1지원법이 당시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계류 중이었고 통과가 거의 확실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획재정부의 논리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검토로, 경주장 진입도로는 내년도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F1지원법이 통과되고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 지원 약속으로 환호했다가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이다. 일부 주민들은 “F1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고 전남도와 민간회사들이 이미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는데 정부가 왜 수수방관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당초 자동차 경주장 건설비용은 3400억원으로 이 중 정부와 전남도가 880억원씩 176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640억원은 민자(대출금)로 충당키로 분담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사전검사를 받으려면 내년 6월까지 경주장 건설공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지방채 880억원을 발행했다. 또 민간자본인 금융권 대출로 1980억원(첫 대회 개최권료 340억원 포함)을 확보했다. 현재 경주장 종합공정률은 55%선이다. 하지만 국비 미확보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내년 10월 코리아 그랑프리 자체가 F1대회 순회 경기일정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관련 예산안이 반영되도록 설명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꼬이는 인사청문회 보고서… 긴장하는 후보자들… 뜨거워지는 政爭

    ■ 언제나… 여, 단독 청문심사보고서 채택… 야 회의장 퇴장 야 “위증 고발해야”… 표결까지 부적격성 추궁 국회 정운찬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심사 보고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정 후보자가 명백한 위증을 했으므로 고발해야 한다.”며 회의장을 퇴장, 여당 단독으로 이뤄졌다. 여야는 막후에서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경과보고서에 야당의 주장을 포함시키기로 합의, 물리적 충돌은 피했다. 야당은 28일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때까지 정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추궁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간 긴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정 후보자가 자신의 2006~2008년 ‘총수지 증가액’과 관련, ‘사업소득 필요경비’를 200만원이라고 주장했으나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는 1억 7465만원임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명백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타소득 필요경비’도 지난 22일 1차 소명자료에는 700만원이었지만 이날 제출한 2차 소명자료에는 3500만원으로 기재돼 있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 항목 등의 경비는 ‘실제 지출한 경비가 아니라 세법상 의제된 경비’라고 주장했으나 2차 자료에서는 실제 집행한 경비임을 인정, 그간 허위로 보고했음을 자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간 정 후보자는 수차례의 질문에도 해외자문 수입은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지만 정 후보자 스스로 제출한 ‘2009년 해외소득’ 최종 자료에는 해외자문료를 명기했다.”면서 “이 역시 명백한 위증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총수지 증가액’이 1차 자료에서 4억 5900만원이었던 것이 2차 자료에서는 1억 9000만원이 적은 3억 5000만원으로 기재된 것에 대해서도 소명·증빙자료 없이는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가 밝힌 해외소득 85 00만원도 구체 증빙이 없고 2009년 소득 2억 7500만원도 이 가운데 해외소득 3800만원, 기타사업소득 7800만원 등은 확인할 방법이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는 것이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1차 자료는 청문위원들이 몰아붙여 비전문가들과 서둘러 작업해 착오가 생겼고 2차 자료는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서 차분하게 작성한 것 같다.”면서 “2차 자료가 신빙성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변호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증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거부했다. 여야간 논쟁은 이날 자정까지 이어졌다. 오전과 오후 회의가 한 차례씩 개회했다가 밤 9시 무렵 속개된 회의였다. 인사청문회법은 청문회를 마친 뒤 3일 이내에 심사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심사보고서 제출 시한은 이날 자정이었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어쩌나… “지역구출신 이귀남 왜 안돕나” 유선호 법사위원장 항의 곤혹 “고향에서 법무부장관이 배출되는 경사를 맞았는데 지역구 의원이 도와주진 못할망정 가로막아서야 되느냐.” 요즘 국회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실 보좌진은 부쩍 한숨이 늘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고향인 전남 장흥에서 걸려오는 항의 전화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렇다고 지역 주민에게 짜증을 낼 수도 없다. 장흥은 강진·영암과 함께 유 의원의 지역구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도 거부하고 있다. 당 지도부의 기류도 거세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법질서 수호의 최고 책임자라 할 수 있는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 탈세, 다운계약서, 부동산투기, 공직자윤리법 등을 위반했다.”면서 “이런 사람이 어떻게 법을 어긴 사람을 처벌할 수 있나. 어불성설이다.”며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유 의원이 법사위원장이긴 하지만 당론을 어기고 보고서 채택에 나설 수는 없다. 민주당이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불발에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자칫 ‘김빼기’가 될 수 있다. 호남 출신 후보자를 봐줬다는 ‘이중 잣대’ 비난도 예상할 수 있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청문회 이후 18일과 21, 22일 잇따라 보고서 채택이 안건으로 올라갔지만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명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문구를 보고서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론과 지역민심 사이에서 유 의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아이의 능력을 만든다.” 그냥 웃어넘기기엔 뭔가 씁쓸함이 남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 과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부모의 재력, 정보력, 학력 등이 중요한 걸까?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비판하고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 다섯 가족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흥겨운 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영암 스님이 김포땅 황금벌판 벼베기 일꾼으로 출동한다. 새콤달콤 제주 감귤 수확 일꾼으로 변신한 MC 허참은 탱글탱글 잘 여문 감귤을 수확한 후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인 용과를 수확한다. 영화배우 강신성일이 탐스럽게 익은 석류와 밤을 수확해 천연염색을 하는 임무를 맡는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카프카 산맥에 속해 있는 엘브루스. 철저한 준비를 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대원들은 늦은 밤까지 장비를 한 번 더 점검한 뒤 잠이 들었다. 선잠을 자고 일어난 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등정보고서를 작성한 후 하나 둘씩 밖으로 나와 어둠속에 가려진 엘브루스를 향해 출발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아름다운 노송이 자리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 옹당마을을 찾아간다. 13살 어린 나이에 민며느리로 시집와 시어머니의 독한 시집살이를 견뎌내신 조영순 어르신의 이야기. 여자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일하기 싫다는 부인에게 자꾸 일을 시키며 속을 썩이는 고화순 어르신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때,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이산화탄소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 이후 계속되는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논란.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세상끝과의 조우(EBS 오후 11시10분) 지구의 최남단 남극에도 공동체가 존재한다. 화산학자를 비롯해 펭귄, 바다표범 연구가 같은 과학자는 물론 언어학자 같은 괴짜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남극에 머무는 사람들이 있다. 남극의 광활한 천연 아름다움과 함께 ‘정복’을 위한 탐험을 넘어선 인류의 남극 생활을 담았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지구상에서 남미대륙보다 더 다양한 동물군과 식물군이 존재하는 대륙은 없다. 사람들이 이 머나먼 지역의 이름과 이곳에 서식하는 동물을 익숙하게 느낀다면, 그것은 야생동물 보호에 힘써온 베른하르트 치메크 교수 때문일 것이다. 치메크 교수의 뜻을 이어 남아메리카 야생동물 보호에 힘쓰는 프랑크푸르트 동물협회를 따라가 본다.
  • F1 한국대회 내년 10월15일 개최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의 내년 한국대회 일정이 확정됐다.22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내년 10월15일 연습 주행, 16일 예선, 17일 결선을 치른다. 19라운드까지 열리는 대회는 3월14일 바레인에서 개막해 호주(3월), 말레이시아·중국(이상 4월)을 거쳐 5월 스페인에서 유럽 시리즈를 시작한다. 한국 대회는 17라운드다. 이후 아랍에미리트연합(10월), 브라질(11월) 등으로 이어진다. 한국은 2016년까지 개최권을 따냈다.연합뉴스
  • 잇단 국제대회 ‘남도의 성장동력’

    잇단 국제대회 ‘남도의 성장동력’

    지난 16일 전남도에 낭보 두 개가 날아들었다. 하나는 2년9개월을 끌던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것이다. 지원법 제정으로 전남 영암 F1대회는 국가의 지원 아래 국제행사로 7년 동안 치르게 됐다. 다른 하나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순천시가 만장일치로 승인됐다는 소식이었다. 생태습지 보고인 순천만이 생태관광지로 세계에 알려지는 순간이었다.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박람회 개최 ‘D-1000일’ 행사로 상징물 제작에 속도를 더했다. 박람회장 내 최대 전시장으로 100여개 국가들이 전시할 국가관(7만여㎡)의 현상설계 당선작이 확정됐다. ●3대 행사 생산유발 효과만 13조원 예상 영암 F1대회에는 세계 13개팀 2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 신청을 했다. 광속 질주를 관람하는 경주장은 세계 금융계 거물들의 비즈니스장으로 이용되는 게 관례였다. 전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만한 게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VIP좌석 입장료만 1인당 400만~500만원이고 한꺼번에 2000여명이 입장한다. 윤진보 도 F1대회 준비기획단장은 “앞으로 경주장 주변에는 튜닝(개조)과 부품개발 연구소 등 수천개의 자동차 관련 업체가 자리해 천문학적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짓고 있는 F1경주장은 서킷(5.6㎞·경주코스)의 땅 다짐공사를 마쳤다. 주 관람석인 그랜드스탠드 공사의 공정률은 52% 선이다.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앞선다는 대한민국의 해양정보통신 기술이 총집결하는 엑스포로 치러진다. 여수와 인근 도시를 잇는 도로와 철도, 항공 등 교통망을 한창 건설 중이다.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사회간접자본이 크게 확충되면서 여수가 국제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람회장과 아쿠아리움(대형수족관)은 행사후 관광자원으로 이용된다. 숙소로 쓰일 엑스포타운도 착공에 앞서 보상에 들어갔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박람회 상징물인 아쿠아리움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그룹 계열인 ‘여수씨월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2013년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가 생긴 이래 가장 큰 사업으로 여겨진다. 덤으로 2010년 제62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정기총회도 순천에서 열린다. 정원박람회는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을 세계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박람회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치른다. 순천시민들은 “순천에서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면 순천만 생태관광이 지역경제의 활력소는 물론 녹색 성장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영암 F1 광속질주만 남았다

    ‘광속 질주만 남았다.’2년 9개월을 끌던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이 16일 국회에서 통과돼 내년 10월 전남 영암대회 개최에 날개를 달았다. 앞서 경주장 건설비로 쓰일 1960억원대 민간투자가 마무리됐고 880억원대 지방채 발행도 전남도의회에서 통과돼 대회 준비 여건이 충족됐다.박준영 전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1지원법이 통과되도록 이명박 대통령이 큰 힘을 실어줬고 880억원대 경주장 건설비용도 국가 예산에 반영하기로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F1지원법의 국회통과로 내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정부의 지원 아래 국제행사로 치러진다.”고 의미를 뒀다. 대회조직위원회 출범과 사업에 따른 규제완화, 민간인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것. 박 지사는 “F1대회는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해남·영암)의 선도사업으로서 상징성이 있으며 개최 2~3년 후 수익을 내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전남지역 관광여건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F1대회 지원법에는 조직위원회 설립과 원활한 활동을 위해 국공유 재산(경주장 간척지 등) 무상임대, 체육진흥투표권의 발행 확대, 기념주화 판매 등을 담고 있다. F1대회지원법은 공포한 날로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효력을 갖는다. 대회 기간이 연장되면 최종 개최 연도의 다음연도 12월31일까지 효력이 이어진다. 다만 간척지인 경주장 주변의 접근성과 숙박시설 미비, 경주장 사후활용 방안, 배후단지 조성 등은 매듭지어야 할 과제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지역 장학금 기탁자 격려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 14일 군청에서 영암군민 장학기금 모으기 범군민운동과 관련, 기탁자를 격려하고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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