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암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영통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나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복권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결항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03
  • 영암 F1 대규모 적자 현실화

    영암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수익금이 180억원에 그쳐 당초 기대했던 예상수익의 4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40억원의 수익을 올려 내년 대회를 치르기 위한 800억원의 비용을 확보하려던 대회운영법인 ‘카보’와 전남도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11일 “올해 F1대회에서 거둔 수익이 18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대회를 위해서는 올해 대회에 대한 정확한 정산과 예산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파악하고 있는 올해 대회 수익도 이 의장이 밝힌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카보에서 정산하지 못한 수익이 있으나 매우 미미해 조직위와 전남도가 판매한 티켓판매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카보와의 정산이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올해 대회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수 없지만 국내 스폰서 확보와 기업상대 마케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예상수익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 수익이 18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대회에 필요한 예산 800억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F1매니지먼트인 ‘FOM’에 내놓아야 할 개최권료와 TV중계권료 등 약 5100만 달러와 대회운영비, 조직위운영비, 마케팅홍보비 등 약 800억원이 필요하다. 카보 등은 당초 올해 740억원의 수익을 거둬 내년대회 소요예산에 투입할 계획이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정부에 대회운영비 204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조직위 운영비 120억원 등 300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나머지 296억원은 카보의 다른 출자사들이 나눠서 충당해야 하지만 주주사들이 추가 출연을 주저할 경우 전남도 부담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 경주장 건설 추가비용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F1대회는 당분간 전남도 재정운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영암삼포지구, 모터스포츠 레저도시로”

    전라남도는 국내 단일 스포츠 경기 사상 17만명이라는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한 F1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주장 일대인 영암 삼포지구를 모터스포츠로 특화된 세계적 복합 레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F1대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배후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모터스포츠 복합 레저 도시 개발 프로젝트’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모터스포츠 복합 레저 도시에는 7개 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먼저 F1 경주장으로 대변되는 스피드 파크와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에는 고품질 자동차 부품단지 및 안전교육센터 등이 설립된다. 상업5업무지구, 엔터테인먼트·관광 지구 등에는 호텔, 리조트, 고급 쇼핑몰, 스피드 테마파크, 자동차 박물관, 마리나 시설 등을 유치해 F1 경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주겠다는 방침이다. 주거 지구에는 휴양지 특색을 살려 영산호 조망이 가능한 고급빌라 등이 들어서며, 친환경·콘텐츠산업 지구에는 자동차용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 R&D 시설이 조성된다. 모터스포츠 복합 레저 도시 규모는 삼포지구 내 F1경주장을 제외하고 240만㎡(74만평)에 이른다. 도는 2011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관련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영종도 국제자동차경주장 재추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에 국제자동차 경주장을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수년 전 자동차 경주장 건립 계획을 입안했으나 전남 영암의 자동차 경주장 유치로 추진 동력을 잃었다가 영종도의 뛰어난 입지가 부각되면서 경주장 건립계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오성산 절토지인 95만 7000㎡에 F1 등 국제 규모의 자동차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가 2012년까지 경주장을 건립한 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투자 대비 수익성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장기적 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광문화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민간 투자자는 많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면서 “자동차 경주장 건립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수도권에도 하루빨리 자동차 경주장이 건립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계기만 마련되면 급진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종도에 설치될 경주장은 5.5∼6㎞ 코스로, 영암 경주장이 F1대회 전용인 것과 달리 F3나 A1 등 다른 자동차 경주도 가능하다. F3는 국제 공인 포뮬러레이스 중 대회에 참가하는 포뮬러 차량 등급이 가장 낮은 경기다. A1은 F1과 경기방식은 비슷하지만 개인, 팀별 경기보다 나라별 대항 성격이 짙다. 인천경제청은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자동차 경주장을 록페스티벌 공연이나 콘서트 장으로 활용하거나 경주장 주변에 레이싱 학교와 관련 상점 등을 입주시켜 이 일대를 자동차스포츠 중심 지역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제자동차 경주장이 들어설 경우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연간 수천억원의 세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고위공무원 △경인체신청장(서울체신청장 겸임) 이계순◇전보△서울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정지찬△경인체신청 〃 김홍서△〃 사업지원국장 오충근△인천계양우체국장 신동민△동대구〃 김진우△대구수성〃 이병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장 천홍욱 ■서울대 <자연과학대학>△학장 김명환△교무부학장 석영재△학생부학장 김광열 ■YTN △사이언스TV본부장 문중선 ■OBS △경영기획실장 김학균 ■CJ그룹 ◇승진 △총괄부사장 김경원(전략기획총괄 겸 경영연구소장)△부사장대우 정태영(인사팀장) 이한국(감사팀장)△상무대우 마정만(재무팀 담당임원) 이영국(사업3팀장)△총괄부사장 김철하(BIO-사료총괄 겸 BIO BU장)△부사장대우 김명곤(SCM전략실장) 박성조(소재BU 곡물구매전략실장) 김상민(법무팀장)△상무대우 조진만(BIO BU 핵산팀장) 최태홍(BIO BU 글로벌마케팅담당) 조일환(제약BU 신약연구센터장) 송근석(제약BU 임상개발담당) 한광희(식품BU 중국식품사업부장) 서상근(사업용식품BU 개발담당) 최준봉(식품연구소 전문임원) 김지선(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 박찬두(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장)△부사장대우 서정(영업본부장 겸 금융사업부장)△상무대우 신장영(영업본부 상품전략담당)△상무대우 이광호(영업본부 특판SU장)△부사장대우 김정아(대표이사 겸 해외사업본부장)△상무대우 강광환(개발본부장)△상무대우 김현철(제작본부 예능국장)<온미디어>△상무대우 임상엽(경영지원실장) 최진희(영화사업담당)△상무대우 김영흥(경남영업본부장)△상무대우 이호승(대표이사)△총괄부사장 박근태(대표)◇전보 △마케팅팀장(CMO) 박정애△BIO BU 기술고문(상근) 김경립△〃 브라질사업담당 이동혁△〃 기술센터장 허영섭△〃기술센터 전문임원 오스미 쓰요시△〃 인도네시아사업담당 정태진△식품BU KAM SU장 천영훈△사업용식품BU 마케팅담당 신재열△식품BU 건강식품사업부장 정헌웅△운영본부장 이종진△영업본부 영업지원담당 이인수△동방CJ 김성일△경영지원실 전략기획담당 서장원△경영지원실장 박정훈△CGV중국 영업마케팅본부장 이규△〃 개발-기술본부장 임종길△〃 개발담당 남강희<온미디어>△광고사업본부 광고영업1담당 이성학△경영지원본부장 박영암
  • 은평구청장 영암 간 까닭은

    은평구청장 영암 간 까닭은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26~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영암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김 구청장은 이현찬 은평구의회 의장과 단출하게 영암에서 열리는 ‘제1회 한옥건축박람회’를 둘러봤다. 일종의 견학이었다.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영암 한옥건축박람회에서 김 구청장과 이 구의장은 구림 한옥마을을 꼼꼼하게 돌아보고,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했다. 구림 한옥마을은 삼한시대부터 내려오는 2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마을이다. 마을 주택의 15%가 한옥으로 이루어진 한옥보존 시범마을이자 남도 한옥 민박마을이다. 김 구청장은 이곳 한옥 체험에서 한옥의 현재와 세계화·산업화가 가능한 한옥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다. 김 구청장은 은평뉴타운에 지을 예정인 구립박물관을 순수 한옥으로 지으면 어떨까 구상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자연사박물관도 한옥으로 지을 생각이다. 출장에 박물관추진팀장과 문화체육과장이 함께한 이유다. 이들은 한옥자재와 다양한 한옥의 모형을 돌아보면서 나름대로 설계안을 그려봤다. 김 구청장은 “북한산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한옥으로 지어진 박물관이 펼쳐진다면 주변의 아파트들과 함께 역사와 현대가 함께하는 은평구의 그림을 만들어 낼 것 같다.”면서 “광화문이나 명동뿐만 아니라 은평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한옥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물관과 함께 한옥 홈스테이를 성장시키면, 은평구의 재정을 튼튼히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한옥촌 개발과 관련해 북촌과 서촌 등 사대문 안쪽을 먼저 보존하고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글 사진 영암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문화마당] F1, 테크놀로지와의 악수/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F1, 테크놀로지와의 악수/신동호 시인

    드라이버 알론소의 승리는 F1 머신의 실존과 맞닿아 있다. 여덟 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베텔의 머신이 연기를 내뿜었고 상황은 역전되었다. 비가 내렸다. 베텔의 역주는 번번이 세이프티카 앞에서 막혔고 그의 머신은 베텔의 감정을 놓쳐버렸다. 무리한 브레이킹에 엔진은 숨이 막혔다. 그 사이 알론소는 빗길 위에서 머신을 다독였다. 그릉그릉, 머신이 내뿜는 숨소리를 심장에 담았다. 핸들을 적신 알론소의 땀이 엔진으로 스며들어 끝내 힘을 잃지 않았다. 그의 머신이 결승점을 통과하는 동안 베텔의 머신은 서킷 한쪽에서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을 뿐 의미 없는 기계였다. F1의 전설 슈마허 또한 알론소처럼 머신과 교감하기 위해 애썼다. 무거운 헬멧을 쓰고 목 근육을 단련시킨 건 머신의 무뚝뚝함에 자신을 길들이기 위함이었다. 소년 슈마허는 정비학원에 다니며 머신의 작은 부속품 하나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는 차와 슈마허를 일심동체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지난 1995년 5단 기어가 고장 난 머신으로 3위에 입상한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그는 이를 입증했다. 그에게 머신은 이미 경주를 위한 도구를 넘어 자신의 실존을 증명하는 실체였다. ‘구두 안에는 농부의 삶이 농축되어 있다.’는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을 빌리면 ‘머신 안에는 슈마허의 삶이 농축되어 있다.’ 향리, 영암에서 열린 F1 그랑프리는 단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적 이해를 가지고 설명할 수 없다. 준비 부족이나 운영 미숙을 뒷전에 밀어둘 수 있을 정도의 문화적 충격을 받아들여야 하리라. 굉음과 스피드, 미캐닉(정비공)들의 군무와 같은 움직임은 인위적 산물인 듯하지만 본질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온 인간 삶의 영역 안에 있던 것들이다. 매일 경적에 시달리고, 자동차 생산 선진국에 살면서 2009년 기준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1대가 넘은 우리에게 F1 그랑프리는 어쩌면 매우 친숙한 경기여야 했다. 그러나 F1 그랑프리가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로 자리잡는 동안 우리의 관심 밖에 있었던 이유는 기술에 대한 우리의 문화적 오만에 있었는지 모른다. 우리에게 자동차는 여전히 부를 상징하는 지위 도구가 아닌지 반성해볼 일이다. 편리성에만 그 기능을 묶어둔 채 엔진룸을 열어 보거나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을 그저 기능공의 몫으로 넘겨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사회와 역사를 지배하는 강력한 무기에 주눅 들고 일상을 지배하는 첨단 기술의 휴대전화에 인간성을 떠넘겨 버린 채 정작 기술과의 교감에는 무감각해져 있는 건 아니었을까.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을 쓴 베냐민은 자연과 인류 사이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놀이적 기술’을 말했다. 자연과 인간사회를 지배하는 기술은 문제를 야기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기계가 통제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많은 대중매체가 경고를 보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유기체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벗어난 기계는 재난으로 돌아온다. 미래에 대한 낙관은 인간이 기술과 운명을 같이할 때 가능하다. 알론소의 걱정은 ‘머신의 엔진’이었다. 자연과의 조화, 인간과의 조화를 위해 사용되는 기술의 추구. 즉 ‘놀이적 기술’을 F1 그랑프리가 우리에게 아주 가까이에서 확인시켜 주었다.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서, 간혹 자전거의 페달을 돌리거나 덜컹거리는 지하철의 혼잡스러움 속에서 가만히 톱니바퀴들이 맞물리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금속과 금속이 부딪쳐 내는 소리 어디에 우리가 간과했던 테크놀로지가 손을 내밀고 있었다. 알론소나 슈마허는 내려치거나 찌르는 데 필요한 원시적 근육 대신 기술에 어울리는 근육을 키웠고 챔피언이 되었다. 인류가 가야 할 길이 여기 있다고 나는 믿는다. 6억 인구가 F1 그랑프리에 열광하는 까닭도 여기에서 찾고 싶다. 영암 서킷에서 울린 굉음을 출발신호로 인간과 조화를 이룬 기술을 예감해 본다.
  • 코리아F1 스페인 알론소 챔프 등극

    24일 열린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러리)가 총 주행거리 309.155㎞를 2시간 48분 20초 810으로 돌면서 한국대회 원년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12개 F1팀과 24명의 F1드라이버가 출전한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대회 기간 16만명, 결승전만 8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국내 스포츠 사상 최고의 관람기록을 세우며 모터 스포츠의 불모지란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결선은 예상했던 대로 9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탈락)했을 정도로 비가 최대변수로 작용했다. 55바퀴 가운데 17바퀴를 추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달려 흥미도 반감됐다. 영암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G전자 F1 시청자 유혹하다

    LG전자 F1 시청자 유혹하다

    LG전자는 22~24일 열린 전남 영암 대회를 계기로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년째 F1 대회를 후원해온 LG전자는 한국 대회를 위해 만든 F1 사이트(lge.co.kr/f1/)의 블로그와 트위터, 유튜브 등을 이용해 경기 정보와 사진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F1 대회 TV중계 때 LG 로고를 독점적으로 노출하고 F1 경기 영상물을 제품 광고나 프로모션에 활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 7월 독일 그랑프리부터 F1 최강팀인 ‘레드불 레이싱’ 팀을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매년 6억명이 F1 대회를 시청하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수천만 달러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담당 사장은 “F1 후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관람객 16만여명… ‘영암 3일’은 대박

    관람객 16만여명… ‘영암 3일’은 대박

    역사적인 F1그랑프리 경기 유치는 많은 것을 남겼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를 모두 치르면서 다시 한번 세계에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에 걸맞은 F1 개최국의 자부심도 갖게 됐다. 16만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여 자동차 경주 경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F1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관심 스포츠로 떠올랐다. 당초 예상과 달리 관람객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기대하지 않았던 연습 주행에 2만여명, 예선전에는 5만 2000여명이 몰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결승전에는 8만여명이 찾았고, 입장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변 야산에 올라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TV 중계경기에도 시청자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 등 F1경기를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장 시설도 합격점을 받았다. 예선전에서 1위를 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은 “트랙 상태가 좋았다. 실수가 나오기 쉽지만 매우 흥미로운 코스”라고 평가했다.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 경기결과 보러가기 ☞[포토]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를 준비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교훈도 얻었다. 운영상 실수나 관람객 편의시설, 허술한 준비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예선전에는 관람객이 적을 것을 우려해 대회조직위원회가 자유이용권을 마구잡이로 뿌려 경기장 질서를 혼란스럽게 했다. 결승전 당일 비가 와 경기장 주변이 진흙으로 뒤범벅되기도 했다. 출구 쪽에 2중, 3중으로 주차된 차 때문에 빠져나가는 데 4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조직위가 10여곳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교통 분산을 유도했지만, 환승버스를 타고 경기장까지 오는 데 30분 이상 걸리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보여 줬다. 주차장에서 메인 그랜드스탠드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관람객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제기됐고 경주장 편의시설이 너무 부족한 점도 내년 대회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드라이버들이 머문 호텔 현대를 제외하면 호텔다운 숙박시설이 한 군데도 없었다. 일부 외신은 ‘러브모텔’을 이용했다는 지적도 따랐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이변 속출… 결선 24명중 15명만 코스 완주

    이변 속출… 결선 24명중 15명만 코스 완주

    포뮬러 원(F1)의 2010시즌 17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우승컵은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러리)가 들어올렸다.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알론소는 5.621㎞의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9.155㎞)를 2시간 48분 20초 810으로 달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2위는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차지했고, 펠라페 마사(페러리)는 3위로 들어왔다. 알론소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바레인 대회 우승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5승을 거두면서 올 시즌 종합 1위로 올라섰다.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 경기결과 보러가기 ☞[포토]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예선에서 3위로 들어온 알론소는 45번째 바퀴를 돌 때까지 예선 1위였던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의 뒤를 따라 2위를 달렸으나 46번째 바퀴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는 비가 큰 변수로 작용했다. 예정보다 10분 늦은 3시 10분에 출발해 세이프티 카(Safety Car)가 선도하며 세 바퀴를 돌았지만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오후 4시 5분에 재개됐지만 전체 55바퀴 가운데 17바퀴를 세이프티 카가 함께 달려 재미가 반감됐다.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는 추월할 수 없기 때문에 레이스의 묘미를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18번째 바퀴부터 세이프티 카가 빠지면서 경기는 흥미진진해졌다. 미끄러지고 불이 붙고, 불운도 잇따랐다. 1위를 달리던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는 13번째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벽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니코 로즈베르그(독일·메르세데스)와 충돌하며 레이스를 포기했다.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던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도 경기 종반을 앞두고 머신 엔진에 불이 붙어 경기를 포기했다. 결선 레이스를 펼친 24명의 선수 가운데 완주한 선수는 15명에 불과했다. 9명의 선수가 경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F1 선수들에게 영암 서킷은 무덤이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4위로 들어와 5월 스페인과 터키 대회 4위에 이어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순위가 뒤바뀔 때 관람객들은 더 신이 났다. 억대에 이르는 스포츠카와 선수들을 눈앞에서 보면서 열광했다. 많은 관람객들과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은 순간순간의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응원하는 선수가 앞지르기를 할 때는 환호를 지르다가 애마가 미끄러져 튕겨나갈 때는 안타까움에 마음을 졸이면서 관람했다. 결선 레이스에는 8만명이 들어차 국내 스포츠 행사 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사흘간 누적 집계로는 16만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18라운드는 11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영암 최치봉·최종필기자 cbchoi@seoul.co.kr
  • 레드불팀 무덤된 영암 서킷

    영암 서킷에서는 ‘레인 마스터(Rain Master)’도 페러리를 당해내지 못했다. 24일 치러진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1위팀인 레드불 소속 선수들은 레이스 도중 머신이 망가지면서 모두 리타이어(탈락)돼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레드불의 ‘악몽’은 현재 종합승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호주)가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예견됐다. 예선을 2위로 마친 웨버는 13번째 코너에서 트랙에서 미끄러지면서 중심을 잃고 벽을 들이받고 한 바퀴 돌면서 뒤따라 오던 니코 로즈베르그(독일·메르세데스)와 충돌한 뒤 그대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이때까지만해도 레드불 팀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선 1위였던 페텔은 신났다. 잦은 세이프티카 견인으로 선두를 지킬 여유가 많았던 데다 220점으로 선두였던 웨버가 중도 탈락하면서 종합 순위에서 1위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컸다. 45번째 바퀴까지 선두를 질주했던 페텔의 꿈은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머신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속도가 느려졌고 알론소에 추월을 허용해야 했다. 페텔의 머신은 결국 멈췄고 쓸쓸히 차에서 내려야하는 불운이 따랐다. 지난 시즌 수중전에서 우승을 휩쓸어 얻은 ‘레인 마스터’라는 별명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페텔은 “엔진이 멈췄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직 2개 대회가 남았다.”고 말했다. 웨버와 페텔은 영암서킷의 연습주행과 예선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으려고 했지만 결국 리타이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서 남은 2대회에 시즌 챔피언의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영암 최치봉·최종필기자 cbchoi@seoul.co.kr
  • “빗속 우승 처음… 영암 못잊어” 1년 5개월만에 정상복귀 감격

    “빗속 우승 처음… 영암 못잊어” 1년 5개월만에 정상복귀 감격

    “빗속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기쁩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우승한 페르난도 알론소(29·스페인·페러리)는 “어려운 여건에서 우승의 행운을 잡은 만큼 영암 서킷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가 2위에서 선두(231점)로 올라서며 한국과 멋진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알론소는 “선두권을 유지하던 마크 웨버와 제바스티안 페텔이 오늘 불운했을 뿐이고, 올 시즌 남은 2개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16라운드까지 누적 포인트 220점으로 1위를 달렸던 웨버와 206점으로 3위인 페텔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각각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알론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F1그랑프리 챔피언에 오르면서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행운아’가 됐다. 그는 2005년과 2006년 F1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년간 르노 소속으로 뛰며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를 물리치고 정상을 지켰던 알론소는 2007년 맥라렌으로 이적했으나 당시 호흡을 맞췄던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불화설이 나돈 끝에 시즌을 3위로 마쳤다. 2008년 다시 르노로 돌아왔으나 순위는 5위까지 밀렸고 지난 시즌에는 랭킹 포인트 26점밖에 따내지 못하며 9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명문팀 페러리에 합류하며 심기일전한 알론소는 개막전인 바레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2008년 10월 일본 대회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한 알론소는 이번 한국 대회까지 5승을 따내며 2006년 이후 4년 만에 종합 챔피언 복귀를 노리게 됐다. 그의 소속 팀인 페러리도 한국에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알론소가 우승하고, 펠리페 마사(29·브라질)는 3위에 오르며 시상대 세 자리 가운데 두 자리를 휩쓸었다. 아직 순위는 3위에 머물러 있지만 1위 레드불과 차이를 52점차로 좁히면서 2개 대회에서 역전의 발판도 마련했다. 영암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수엑스포 환승주차장 설치 갈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환승주차장 설치를 놓고 여수시와 인근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지역구가 순천인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순천 신대지구가 환승주차장지구에 포함됐다고 밝히자 여수시의회가 여수지역에서 충분히 주차장을 수용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2월 환승주차장 설치 지역으로 여수 덕양IC주 변과 주삼동 일원, 둔덕IC 주변, 호명동 일원, 돌산 우두진모지구 등 모두 4곳을 지정·고시했다. 4곳의 면적은 44만㎡이며 하루에 승용차 1만 2000대, 버스 700대를 수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여수 주변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승주차장 입지선정 관련 협의회’에서 환승주차장 면적이 96만㎡, 승용차와 버스 수용능력은 각각 3만여대와 800대로 확대됐다. 서 의원은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여수 산업단지·죽림지구·돌산지구 등 여수 3곳, 광양 마동지구 1곳, 순천신대지구 1곳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키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대지구는 여수와 인접한 4개 고속국도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박람회장과 순천, 광양 등 주요 내륙관광지의 중간 지점 등 환승주차장으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의회 고효주 박람회지원특별위원장은 “조직위가 주차장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피하기 위해 여수시와 기본 협약을 파기하면서 분산 설치를 추진, 지자체간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는 “조직위가 요구한 부지의 2배를 무상 제공할 수 있는데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순천과 광양 등지로 분산 배치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지자체 입장보다는 관람객들을 효과적으로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영암 F1 환승주차장이 경주장 밖 30~40㎞에 설치된 것처럼 30㎞ 이내에 분산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F1, 굉음… 스피드… 탄성! 24명 상상 그 이상의 질주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F1, 굉음… 스피드… 탄성! 24명 상상 그 이상의 질주

    ‘부웅 부웅, 쌔~앵’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머신들의 우렁찬 굉음과 함께 막이 올랐다. 오전 10시 24명의 선수들이 서서히 애마에 시동을 걸었다. 드라이버들은 처음 만나는 서킷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이었지만 금세 트랙 상태와 머신 점검을 마치고 질주 본능을 보여줬다. 한 대당 100억원이 넘는 머신이 국내 경기장에서 첫 주행하는 순간이었다. 2만여명의 관람객들은 탄성을 그칠 줄 몰랐다. ●영암서킷서 연습주행 시작 머신의 움직임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았다. 트랙 1바퀴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40초대. 선수들은 직선 코스는 물론 웬만큼 굽은 코스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질주했다. 빨강·노랑·파랑 등으로 칠해진 머신은 속도가 워낙 빨라 색이 겹쳐 보일 정도였다. 노면을 점검한 머신들이 본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시속 300㎞로 내달리며 불꽃 스파크가 나는 등 자동차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를 자랑했다. 굽은 도로에서 순간 속도를 줄일 때는 타이어 타는 냄새와 흰 연기가 피어 올랐고 관람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학생 신순원(20)·권오혁(20)씨는 “직접 F1머신이 달리는 것을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엄청나게 빨라 눈으로 머신을 따라 가기도 힘들다.”며 F1머신이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과 굉음을 들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트랙 한바퀴 1분 40초대… 마크 웨버 종합1위 질주 연습주행을 마친 선수들은 서킷에 대해 대체로 만족해하면서도 “미끄럽다.”고 평가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럽다.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서킷”이라고 칭찬했다. 해밀턴은 “지금까지 달려본 서킷 가운데 가장 이물질이 많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연습 주행에서는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가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했다. 웨버는 연습 2차 주행에서 5.621㎞의 서킷 한 바퀴를 도는 데 1분 37초 942를 기록했다. ●예선전 오늘 오후2시 결승전 내일 오후3시 예선전은 23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은 2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제네시스 쿠페 25대가 출전하는 ‘현대시리즈’도 23~24일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F1대회를 유치한 박준영 전남지사는 “반세기가 넘는 60년 역사를 가진 F1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이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열게 된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450억 연봉에 100억車 탄다”…숫자로 보는 F1

    “450억 연봉에 100억車 탄다”…숫자로 보는 F1

    ‘포뮬러 원’(F1)은 12개 팀의 24명의 선수가 19개국을 돌며 그랑프리를 치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다. 450억 연봉을 받는 F1 드라이버는 대당 100억을 호가하는 머신을 몰고 300km/h 이상의 속도로 서킷을 질주한다. F1의 비밀을 숫자로 풀어봤다. 0.078 F1 머신이 1마력을 내는 데 필요한 연료의 양(ℓ). 일반적인 자동차는 1마력을 내는 데 0.09ℓ 이상의 연료가 필요하다. 1.9 F1 머신이 200km/h의 속도에서 정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초). 강력한 브레이크 덕분에 55m 안에 차체를 멈춰선다. 2.4 F1 머신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초).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는 5초가 소요되며 거리상으로는 140m에 불과하다. 2.9 F1 머신의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바꾸는 시간(초).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끝내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50 경기 중 F1 머신의 운전석 온도(℃). 드라이버는 한 번의 경기로 2ℓ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 100 F1 머신에 장착된 타이어의 최대 온도(℃). 타이어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적정온도는 90℃에 이른다. 620 F1 머신과 운전자의 무게(kg). 최첨단 소재로 개발되는 F1 머신과 운전자는 규정상 620kg 이상이 되어야 한다. 750 F1 머신에 탑재된 엔진의 최고출력은 750마력이다. 배기량은 2.4ℓ로 일반적인 중형차와 같지만 출력은 5배에 달한다. 10000000000 F1 머신의 대당 추정 가격(원). 엔진의 가격은 4억 5000만원, 스티어링 휠의 가격은 3000만원에 달한다. 45000000000 F1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돈을 받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연봉(원). 광고나 스폰서료 같은 부수입은 별도다. 전남 영암=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챔피언 등극 ‘3대 변수’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의 챔피언 자리에는 누가 오를까.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시동이 걸렸지만 변수가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는 처음 달려보는 서킷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대회를 여는 레이스인 데다 경기장 최종 검수도 대회 개막을 불과 10일 정도 남기고 이뤄져 정보가 많지 않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바닥이 비교적 미끄러울 것으로 전망된다. 로투스 팀 관계자는 “노면을 깐 지 얼마 되지 않아 오일이 표면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습 레이스와 23일 예선을 거친다고 하지만 몇 년씩 달려본 외국 대회 코스보다 훨씬 생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낯선 코스 자체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도 변수다. 결선 레이스가 열리는 24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기 때문이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도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이번 대회는 변수가 크다.”고 내다봤다. 가뜩이나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는 서킷에 비까지 내리면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회 운영법인 KAVO 김재호 부장은 “만일 비가 온다면 드라이버의 실력이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F1은 자동차 경주의 특성상 드라이버의 기술과 차체의 성능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노면에 변수가 커지면 그만큼 드라이버의 기술에 따라 순위가 정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도 변수다. F1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유럽을 떠나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는 각종 장비의 운송이나 드라이버들의 시차 적응 등 달라지는 점이 많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관람객 2만명…음식점·숙박업소 “오늘만 같았으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관람객 2만명…음식점·숙박업소 “오늘만 같았으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연습주행이 벌어진 22일 전남 영암 서킷에는 2만여명(경찰 추산)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1만 6000석인 메인 그랜드스탠드는 절반 정도가 찼다. 경주장 외곽에서 메인 스탠드로 가는 도로와 인도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경주장 주변 도로는 하루종일 정체를 빚었다.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역 숙박업계와 음식점은 반짝 특수를 노리고 있다. 대회 개막 며칠 전부터 외국 관광객과 취재진이 대거 몰려들면서 경기장 주변은 물론 목포, 광주까지 들떠 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주점 등이 밀집해 있는 목포 하당 신도심은 관광호텔, 모텔 모두 객실이 부족할 지경이다. 목포 북항과 무안, 영암지역 모텔들도 오랜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음식점들도 평소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가 지정한 ‘F1레스토랑’에는 외국인들도 찾아와 불고기, 떡갈비 등 남도음식을 맛보고 있다. 저녁이면 와인바와 호프집에 F1 대회 관계자와 관광객들로 넘쳐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F1홍보대사이며 연예인 레이서로 잘 알려진 류시원도 후원 레이스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일본 ‘아줌마 팬들’까지 몰려왔다. 광주 숙박업계까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라마다플라자 호텔은 20∼25일 객실 120개가 이미 1년 전 F1 관계자들로 예약이 끝났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이번 대회에는 맥라렌,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지피, 르노 등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꿈의 레이스를 펼친다. 모두 16라운드를 치른 현재 F1 월드챔피언을 향한 후보자는 3명으로 압축됐다. 레드불 소속 마크 웨버(34·호주)와 페르난도 알론소(29·스페인 페라리), 제바스티안 페텔(23·독일 레드불) 등이다. 마크 웨버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 5월 치러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최근 끝난 일본 그랑프리까지 4승을 올렸다. 종합 득점도 22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뷔 9년째인 웨버는 올 시즌 첫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알론소와 페텔도 각각 206점으로 웨버를 바짝 뒤쫒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들 ‘톱3’에 밀려 우승권에서 멀어진 스타들의 레이스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맥라렌 소속 루이스 해밀턴(25·영국)과 디펜딩 챔피언인 젠슨 버튼(30·영국)이 각각 192점과 189점으로 4·5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펠리페 마사(128점·페라리), 니코 로즈버그(122점·메르세데스), 로버트 쿠비자(114점·르노) 등이 뒤를 잇는다. 영암 최치봉·최종필기자 cbchoi@seoul.co.kr
  • 서킷·피트 스톱·패독클럽…VIP 관람석 입장료 500만원

    서킷·피트 스톱·패독클럽…VIP 관람석 입장료 500만원

    영암 간척지에 조성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은 총길이가 5.615㎞이다. 스타트와 피니시 지점을 사이로 1만 6000석 규모의 그랜드 스탠드와 피트 패독 건물이 마주 서 있다. 패독클럽 안에는 1000여석의 관람석이 마련됐다. 입장료는 400만~500만원에 이른다. 주요 대기업 총수나 세계 각국에서 온 VIP가 경기를 관람하며 비즈니스를 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황식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 인사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도 이곳에서 결승전을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와 한스올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 에클레스톤 F1대회 매니지먼트(FOA) 회장 등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패독클럽 건물의 1층은 ‘피트 스톱’으로 머신의 타이어 교체와 중간 급유 등이 이뤄진다. F1머신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15kg 정도로 매우 가벼우며 100㎞ 가량 주행 한 뒤 새 제품으로 갈아 끼운다. 타이어 교체는 약 5초 안에 이뤄진다.
  • 티켓 구입은

    티켓은 메인 그랜드스텐드 전일권(3일간 관람) ‘골드’가 94만원 ‘실버’가 87만 9000원으로 7% 할인된 가격이다. 1일권은 11만 8800~70만 5100원, 전일권은 18만 3700~94만 500원이다. 인터파크·티켓링크 등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공식 티켓 판매대행 업체인 ㈜매직엔터테인먼트는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시청앞 등 도심에서 영암 경주장으로 향하는 상품을 내놨다. 막판 티켓 판매도 순조로워 1만 2000여명의 메인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동이 났다. 전체 10만여석 중 7만석이 팔릴 것으로 F1대회조직위는 예상했다. 영암 최치봉·최종필 기자 cb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