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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잇따라

    전국 곳곳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잇따라

    전남 무안과 전북 부안 등 곳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청계면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7만8000마리를 즉시 살처분했다. 반경 3㎞ 이내에는 농가가 사육하고 있는 닭 6만 마리도 살처분했다. 이로써 국내 가금 사육농가(체험농원 포함)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42건으로 늘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영암과 나주, 장성 육용오리 농장 5곳과 오리도축장 1곳, 구례 육용오리 농장 2곳, 곡성 육용오리 농장 1곳 등 9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농장 55곳의 오리·닭 185만8300 마리를 살처분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앞서 지난 1일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 등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경북 경주 메추리농장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 등 2곳에서도 잇따라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 하루에만 4건이 확진된 것이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편다. 발생지역 소재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고요한 해맞이’ 전국 주요 관광지 인원 통제…축제 취소

    ‘고요한 해맞이’ 전국 주요 관광지 인원 통제…축제 취소

    신축년(辛丑年) 첫날인 1일 전국 관광지와 공원이 대부분 고요함 속에 새해를 맞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해맞이 명소 대부분이 폐쇄되고 주요 관광 시설도 문을 닫은 탓이다. 제주는 오는 3일까지 해수욕장과 역사 유적지, 전망대, 일부 해안도로와 오름 등 150여 곳이 문을 걸어 잠그면서 조용한 새해를 맞았다. 눈 쌓인 한라산에 오르는 발길만 드문드문 이어졌다. 새해 첫날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는 성산일출봉 인근도 예년과 달리 한산했다. 대구·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0∼4도에 머무는 추운 날씨로 팔공산 등 유명산에 등산객 발길이 평소보다 뜸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도 낮은 기온과 방역 분위기에 비교적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 무등산, 영암 월출산, 정읍 내장산 등 국립공원에는 설경을 즐기려는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지만, 새벽 입산이 금지돼 일출을 보지는 못했다. 강원 동해안에는 해맞이객들이 해변 인근을 거닐며 겨울 정취를 즐겼다. 백사장 출입이 통제돼 예년만큼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일출을 보려는 방문객이 적지 않았다. 속초, 경포 등 주요 해수욕장 인근은 오후 들어 귀가 차량이 늘어나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선 벨 누르고 도망가기, 잉어엿 뽑기 등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행사 등이 열렸으나 예년보다 입장객이 대폭 줄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은 평소 주말과 달리 산책하는 시민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충북지역 국립공원에는 주차장 폐쇄, 해맞이 입산 통제 등 국립공원 특별 방역 대책에 따라 탐방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탐방객이 100여 명에 그쳤다. 대전·충남 지역은 눈발이 흩날리면서 차분한 새해 첫날 풍경을 만들었다. 서천과 태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고 천안과 계룡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식장산에는 해맞이객이 가족 단위로 걸어서 올라가는 것만 허용됐다. 참여 인원은 100여 명에 불과했다. 인천 주요 등산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폐쇄 조치가 해제됐지만, 등산객이 많지는 않았다.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계속 폐쇄 중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인사] 광주은행,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 광주은행 ◇ 임원 선임 △ 박종춘 부행장보 △ 양성현 부행장보 △ 이광호 부행장보 △ 이우경 부행장보 △ 조계준 부행장보 △ 조현기 부행장보 ◇ 1급 승진 △ WM사업부 장진섭 △ 여신심사1부 박성우 △ 카드사업부 김재중 △ 평동공단금융센터 오경재 △ 하남공단2금융센터 박순종 △ 학운동지점 김정민 ◇ 2급 승진 △ 금융소비자보호부 남상무 △ 담양지점 김금채 △ 봉선이마트지점 장명자 △ 부천상동지점 나문섭 △ 사회공헌부 임숙경 △ 양재지점 고재덕 △역전지점 길병일 △ 전남대학교지점 박진영 △ 진월동지점 강대옥 △ 하당지점 유동구 ◇ 3급 승진 △ IT개발부 임사기 △ 리스크관리부 박문수 △ 문화동지점 이영미 △ 부평지점 김정은 △ 수도권전략부 마혜진 △ 여신관리부 서창원 △ 여신심사1부 김경미 △ 영업추진부 박예순 △ 운암동지점 송지애 △ 자양동지점 이진희 △ 전남대학교지점 김현희 △ 전대병원지점 이승탁 △ 정보보호부 윤홍열 △ 조선대학교지점 최은희 △ 종합기획부 김영규 △ 종합기획부 박대하 △ 첨단2산단지점 황민란 △ 첨단월계지점 김연욱 △ 카드사업부 박정현 △ 프로세스혁신부 박경미 △ 하남공단1금융센터 정인경 ◇ 4급 승진 △ WM사업부 전창윤 △ 강남지점 조재학 △ 계림지점 김홍성 △ 기관영업부 강한설 △ 논현지점 문도운 △ 디지털사업부 장동환 △ 북항지점 최덕균 △ 서광주지점 양경훈 △ 수완지점 서법란 △ 신가신창지점 양문석 △ 신안동지점 이길행 △ 신탁연금부 김근원 △ 양산동지점 김준엽 △ 여수지점 최훈정 △ 용봉지점 신솔 △ 인사지원부 서정열 △ 종합기획부 박부만 △ 첨단금융센터 임재승 △ 평동공단금융센터 정순재 △ 한전지점 박영란 △ 효천지점 송지영 △ 흑석사거리지점 박윤경 ◇ 부점장 발령 △ IT개발부 개발2팀장 박재홍 △ IT개발부장 정호범 △ IT기획부 정보개발팀장 김승일 △ WM사업부 PB사업팀장 김순희 △ 강진지점장 강철 △ 검사부장 정덕기 △ 고객센터장 김금채 △ 광양지점장 박동규 △ 금남로지점장 김호준 △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양정은 △ 금호동지점장 문백호 △ 기관영업부장 전창언 △ 남악지점장 강효순 △ 농성동지점장 기우태 △ 담양지점장 이호영 △ 대불산단지점장 겸 영암지점장 이관형 △ 대치동지점장 박철상 △ 동광양금융센터장 김진배 △ 동천동지점장 이명인 △ 디지털전략부장 김훈 △ 리스크관리부장 박봉수 △ 매곡동지점장 유정님 △ 매월동지점장 백의성 △ 목포시청지점장 김재홍 △ 무안지점장 박은화 △ 문흥지점장 박임규 △ 봉선동지점장 김현정 △ 봉선이마트지점장 이선준 △ 부평지점장 박건용 △ 산수동지점장 최기용 △ 삼성동지점장 전재엽 △ 상계동지점장 이재민 △ 서울영업부장 이강현 △ 서초동지점장 박인수 △ 소촌동지점장 김상용 △ 송정지점장 이영기 △ 수도권전략부장 겸 수도권금융센터장 김원주 △ 순천신대지점장 김재식 △ 신가신창지점장 권택은 △ 신안동지점장 오경재 △ 신탁연금부장 신영수 △ 양림기독병원지점장 박성숙 △ 여수죽림지점장 이경희 △ 여수지점장 김충식 △ 여신감리부장 이병수 △ 여신기획부장 우성이 △ 여신심사1부장 김종훈 △ 여의도지점장 정천석 △ 연향동지점장 장명자 △ 영광지점장 김순애 △ 영산포지점장 김철현 △ 영업부장 김종민 △ 영업추진부 수신지원팀장 배수정 △ 영업추진부 여신지원팀장 김재경 △ 완도지점장 강등구 △ 운암동지점장 김연기 △ 인사지원부 인재개발팀장 이선미 △ 인사지원부장 정일선 △ 일곡동지점장 정귀봉 △ 임동지점장 노록곤 △ 자양동지점장 박병구 △ 전남도청지점장 최용석 △ 전남영업부장 유영학 △ 전대병원지점장 정금옥 △ 정보보호부장 김남진 △ 조선대학교지점장 박종일 △ 종합기획부장 김용규 △ 준법감시부장 정호 △ 투자금융부장 정준영 △ 평동공단금융센터장 박성우 △ 포용금융센터장 남상무 △ 한전지점장 정스나 △ 함평지점장 한호중 △ 화정지점장 장진희 △ 효천지점장 백영기 ■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 전무 승진 △ 그룹준법감시인 김희대 ◇ 상무 승진 △경영지원실 이준혁 [하나은행] ◇ 부행장 승진 △ 여신그룹 박승오 △ CIB그룹 박지환 ◇ 전무 승진 △ 중앙영업본부 김기석 △ 호남영업그룹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정민식 ◇ 상무 승진 △ 준법감시인 이동원 ◇ 본부장 승진 △ 경영전략본부 김영일 △ 연금사업단 김미숙 △ 기관사업단 김창근 △ HR본부 김한욱 △ 대구경북영업본부 김현수 △ 대전세종영업본부 이동열 △ 남부영업본부 이동훈 △ 신탁사업단 이진영 △ 리테일사업단 장일호 ◇ 본부장 신규위촉 △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 이인영 ◇ 부행장 전보 △ 디지털리테일그룹 박성호 △ 경영기획&지원그룹 이승열 △ 중앙영업그룹 겸 강남서초영업본부 이호성 ◇ 전무 전보 △ Innovation&ICT그룹 박근영 ◇ 상무 전보 △ 손님행복그룹 노유정 △ 연금신탁그룹 이원주 ◇ 본부장 전보 △ 미래금융본부 김경호 △ 울산경남영업본부 김기철 △ 검사섹션 김영곤 △ 글로벌영업본부 김익현 △ 동부영업본부 남수준 △ 업무지원본부 겸 청라HQ추진단 박병준 △ 영남영업그룹 겸 부산영업본부 박재목 △ 외환사업단 성영수 △ 여신관리본부 이관형 △ 서부영업본부 이현숙 △ 서남영업본부 전우홍
  • 사립학교에 공영형 모델 도입… 서울시교육청 ‘공영형 사립학교’ 2곳 선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사립 중·고등학교에 공영형 모델을 적용하는 ‘공영형 사립학교’를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사학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대신 지원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학교법인 이사회 이사 정수의 일정 비율(3분의 1 이상 2분의 1 미만)과 감사 1명을 관할청이 추천하는 이로 선임해 의사결정과정의 공공성을 높인다. 교직원의 공개채용을 의무화하며 교원징계위원회에도 관할청의 추천인사 1명을 포함한다. 공공감사 회계보고서를 제출하고 법정부담금 법인부담률과 재정운영현황을 공개해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도 강화한다. 대신 교육청은 기존 사립학교보다 지원을 강화한다. 4년간 환경개선비 10억원과 연간 5000만원의 특색 사업비를 지원하며 교원 정원도 1명 늘릴 수 있도록 한다. 법인 운영수익의 30%만 법인 운영비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을 40%까지 인정범위를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일반 사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 중 2개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사학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립학교에 공영형 모델을 도입하는 흐름은 전체 학교급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8년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뒤 각 교육청들은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도입했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 도입을 위한 실증연구를 상지대와 조선대, 평택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남교육청은 영암여고를 공영형 사립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고] 오철민씨 부친상, 김광일씨 모친상, 채정섭씨 부친상

    ■ 오철민(MBN미디어렙 팀장)씨 부친상 △ 오상교 씨 별세, 오철민(MBN미디어렙 팀장) 씨 부친상, 28일, 인제대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 상주 측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을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알려드립니다. 010-2758-5139 ■ 김광일(조선일보 논설위원)씨 모친상 △ 김순임씨 별세, 김시곤(사업)·김구권(전 고려학원 강사)·김광일(조선일보 논설위원)씨 모친상, 27일 오후 6시25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31-900-0444 ■ 채정섭(보성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 채삼식씨 별세, 채정진·정섭(보성산업 대표이사)·정학(삼남)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3호, 발인 29일 오전 7시. 장지 전남 영암군 금정면 선영 02-3010-2000
  • 남원, 구례 육용오리농가 AI 확진…주변 농가들 긴장

    남원, 구례 육용오리농가 AI 확진…주변 농가들 긴장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오리 사육 밀집지역인 구례는 야생조류들의 서식지가 많아 AI 확산 우려가 크다. 전남도는 25일 구례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출하 전 검사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과 900m 떨어진 육용오리 농장 1곳도 H5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 중이다. 전남지역 고병원성 AI는 지난 16일 장성 도축장에서 발생한 이후 잠잠했다가 최근 2곳에서 다시 발생했다. 장성 도축장 AI는 전북 고창군에서 온 오리였다. 특히, 구례는 기존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과는 지리적 역학관계가 적어 방역당국이 AI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중남부권인 나주와 영암지역 오리농장 6곳과 도축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했는데 북동부권인 구례까지 번진 셈이다. 전남도는 구례 농장 2곳의 오리 3만 2000마리와 인근 반경 3㎞ 내 6개 농장 16만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발생 지역인 구례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전북 남원시 주생면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AI 확진이 나왔다. 전북에서는 정읍 2곳, 임실 1곳, 고창 1곳, 남원 사매면에 이어 6번째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해당 농장 반경 3㎞ 이내 가금농장 2곳에서 사육중인 닭과 오리 4만 3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 63곳 283만마리의 가금류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발생지역인 남원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남자원봉사센터·동아보건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남자원봉사센터·동아보건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동아보건대학교가 22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난·재해, 국제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필요시 효율적인 지원과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에 행복공동체를 만들어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수요자 및 공급자 연계체계 구축과 대학생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위한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이 줄어들어든 상황인데 대학에서 참여의 손길을 주셔서 무척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동아보건대 총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18세 ‘리틀 이태현’… “씨름도 국가대표 있다면 제 자리죠”

    18세 ‘리틀 이태현’… “씨름도 국가대표 있다면 제 자리죠”

    “씨름에는 국가대표가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지난 13일 전북 정읍에서 막을 내린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결승에 오른 청샅바 선수의 팬츠에 ‘태안고’라는 세 글자가 선명했다. 만 18세 고교 3학년 최성민(195㎝·135㎏)이었다. 1993년 만 17세의 백승일이 역대 최연소 천하장사에 오른 적이 있었으나 고교 중퇴 뒤 프로팀 소속이었다. 고교생이 천하장사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 지난해 천하장사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 첫째 판을 따내고 또 2-1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고교생 천하장사 탄생에 대한 기대가 부풀었다. 그러나 최성민은 2-3으로 역전패했다. 특히 마지막 판에서 밭다리를 걸다가 같이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장성우의 승리가 선언됐다. 17일 전화 인터뷰에서 최성민은 “이겼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고 말했다. “제가 기술을 걸었기 때문에 포효하기는 했는데 재경기할 것 같았어요. 어쨌든 지고 나니 울컥해서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고요. 부모님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이 생각났거든요.”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키가 눈에 띄어 초등학교 2학년 때 씨름을 시작했다. 한두 살 터울 선배들도 곧잘 쓰러뜨렸다. 고교 1학년 때 4관왕, 2학년 때 6관왕에 올랐던 그는 내년 1월 태안군청 씨름단에 입단해 곧바로 민속씨름 무대에 뛰어든다. 이번 대회는 시험 삼아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도전해 본 무대였다. 예선 대진운이 좋아 8강까지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나이 두 배 안팎의 베테랑을 거푸 무너뜨리고 진격을 거듭했다. 최성민은 자신을 한껏 낮췄다. “공식 대회에선 실업 선배들과 샅바 잡아 보는 게 처음이었는데 아무래도 또래들과 경기하다가 큰 분들이랑 해 보니 힘도 체중도 차이가 많이 나 여간 벅찬 게 아니었죠.” 산악 달리기 등으로 다져진 몸놀림에 손기술, 발기술은 물론 장기전 능력까지 최중량급으로는 남다른 기술을 구사하는 스타일이 한 시대를 풍미한 이태현 용인대 교수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최성민은 씨름에 있어서는 딱히 롤모델이 없다고 했다. “저는 그냥 제 씨름을 하고 싶어요.” 인생의 롤모델은 있다. 바로 아버지다. “늘 긍정적인 아버지를 닮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언젠가 득이 될 테니 좋게 받아들이라고 말씀해 주시죠.” 최성민은 민속씨름 선배들에게 경계 1호가 됐다. 최성민은 져도 잃을 게 없지만 선배들은 지면 망신이라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게 분명하다. 이를 뛰어넘는 게 과제다. “잘 준비해 설날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요. 문경새재씨름단의 오정민 선배가 힘이 장사라는 데 한번 잡아 보고도 싶지요. 내년 이맘때 천하장사 대회에서는 다신 눈물을 흘리지 않으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민우 생애 첫 한라장사로 고형근 감독 은퇴 선물

    김민우 생애 첫 한라장사로 고형근 감독 은퇴 선물

    김민우(26·수원시청)가 17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홈 그라운드의 이승욱(35·정읍시청)에게 3-1로 승리하며 민속씨름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민우는 전날 은퇴식을 가진 고형근 수원시청 감독에게 은퇴 선물을 안겨준 셈이다. 지난 2017년 창원시청에 입단하며 민속씨름 무대를 밟은 김민우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올해 수원시청으로 둥지를 옮기며 첫 장사 타이틀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김민우는 장사 후보로 꼽히지 못했으나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오창록(26·영암군 민속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키더니 4강전에서는 박성윤(35·의성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다. 결승 또한 노련미 넘치는 이승욱에게 유리해 보였으나 김민우는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둘째 판을 연장 접전 끝에 빗장걸이로 내줬으나 이후 잡채기와 오금당기기로 두 판을 내리 따내며 포효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2월 겨울철새 전월대비 65% 증가…AI 방역 비상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찾는 겨울 철새가 증가하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17일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1일부터 3일간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196종 157만 마리가 도래해 전월(95만 마리)대비 65% 증가했다. 환경부는 전국적인 철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대상 지역에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역을 포함시켜 11월(112곳)보다 94곳 늘렸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종인 오리과 조류는 32종으로 전체 71%인 111만 마리가 발견된 가운데 특히 9월부터 우리나라를 찾는 오리류가 75만 마리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동시에 내년 1월까지 겨울 철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과 시료채취 및 검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집중예찰기간인 12월 말까지 예찰 인력을 2배 증원해 상시 예찰 대상인 철새도래지(87곳)에 대한 감시를 확대한다. 특히 동림저수지·태화강·철원평야·영암호·고흥호 등 철새가 많은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소하천과 저수지·논밭 등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또 동물원 등 조류 전시·관람·보전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부 소속 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각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폐사체 신고를 상시 접수·진단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증상 AI’ 비상… 金계란 시대 또 오나

    ‘무증상 AI’ 비상… 金계란 시대 또 오나

    ‘무증상 코로나19’에 이어 ‘무증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 전국의 닭과 오리 등 농장으로 AI가 확산하면서 ‘금계란’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3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2건이다.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지난 1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4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6일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7일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 8일 여주 메추리 농장, 9일 나주 육용오리 농장과 전남 장성 종오리 농장, 10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 13일 나주 육용오리농장 2곳 등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전날에는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전남·북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는 예년과 달리 폐사·설사 등 사전 징후가 없는 무증상이다. 따라서 방역당국이 연결고리 찾기와 선제적 대응 등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리농장 무증상 AI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시 소성면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지난 4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 농장(출하검사), 9일 나주 세지면 육용오리 농장(계열사검사), 10일 나주 오리 도축장(도축검사), 11일 장성군 삼계면 종오리 농장(신고), 11일 전북 정읍시 정우면 육용오리 농장(출하검사), 13일 영암 육용오리 농장 2곳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들 오리농장의 AI는 산란율이 떨어졌다고 신고한 장성 종오리 농장 외에는 7건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발견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무증상 AI가 발생하면서 사전 차단이나 감염 고리를 끊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AI 발생으로 대규모 살처분(11일 현재 429만 8000마리)이 이루어지면서 오리고기값이 오르고 닭고기와 계란값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기준 오리 1㎏당 산지 가격은 1699원으로 지난달보다 17.3%, 지난해보다 25.4% 뛰었다. 육계도 1㎏당 산지 가격은 1347원으로 지난달보다 3.2%, 지난해보다 1.7% 올랐다. 계란도 특란 10개당 소비자 가격은 1856원으로 전월보다 0.2%, 지난해보다 4.0% 상승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백두 샛별 장성우, 고교 돌풍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

    백두 샛별 장성우, 고교 돌풍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

    민속씨름 2년차로, 백두급 신흥강자인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고교생 돌풍을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로 포효했다.장성우는 13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고교생 최성민(18·태안고)을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용인대를 중퇴하고 민속쌔름에 뛰어든 지난해 천하장사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장성우는 이로써 천하장사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월 설날 대회와 지난달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 평화 대회 백두급(140㎏ 이하) 우승을 포함해 올해 3관왕이다. 통산 기록으로는 데뷔 2년 만에 백두장사 4회 포함 6차례의 꽃가마를 타며 최중량급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16강부터 4강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오른 장성우는 경기 초반 고교생 돌풍에 밀렸다. 이날 결승 상대는 베테랑 씨름꾼 윤성민(34·영암군민속씨름단)과 장성복(40·양평군청)을 거푸 제압한 고교 3학년 최성민이었다. 고교생이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한 건 1993년 ‘소년 장사’ 백승일이 만 17세 나이로 천하장사에 오른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장성우는 지난 10월 회장기 대회에서 장사급(140㎏ 이하) 정상에 오른 ‘고등부 강자 최성민에게 오금당기기를 허용하며 첫 판을 내줬다.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셋째판을 들배지기로 내주며 벼량 끝에 몰렸다. 장성우는 다시 들배지기로 넷째 판을 따내 한숨을 돌렸다. 마지막 판에는 장성우에 다소 행운이 따랐다. 최성민의 접전 끝에 장성우의 등샅바를 잡고 밭다리를 걸어 함께 쓰러졌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최성민의 팔꿈치가 먼저 땅에 닿은 것으로 확인돼 우승은 장성우에게 돌아갔다. 고교생 천하장사에 도전한 최성민은 아쉽게 1품(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민속씨름 선배들을 압도하는 범상치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모래판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첫 발생지역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AI감염되다니…” 김포농장주 울상

    “첫 발생지역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AI감염되다니…” 김포농장주 울상

    경기 김포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경기도에서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 결과는 14일 새벽 나올 예정이다. 김포시는 통진읍 가현리 A농장에서 지난 12일 고병원성 의심 AI가 발생해 반경 3km 이내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는 선제적 조치로 13일 오후부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전문 용역업체 인력을 동원해 발생농가와 반경 500m 이내 3개농가 33만 6000마리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A농가가 최종 고병원성으로 밝혀지면 500m~3km 이내 17개농가 26만 6352마리를 포함해 총 20개농가 60만 2352마리 가금류가 오는 18일까지 살처분된다. 이 일대에는 양계농장 18개, 메추리농장 1개, 칠면조농장 1개가 있다.A농장 주인은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쯤 농장에 닭 11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하고 바로 김포시 농정과에 신고했다”며, “2012년부터 산란계를 키우기 시작해 현재 4만마리를 사육 중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AI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발생한 전북 정읍이나 경기 여주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감염되다니…, 막상 이런 상황을 닥치고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허탈해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코로나로 어려운데 보상가라도 현실에 맞게 지급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포시는 거점소독 초소 1곳과 방역초소 6곳, 가축방역차량 5대 운영 등 지난 10월부터 AI 특별방역 상황실을 가동해 왔다. 김포 농장 사례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 13번째다.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2곳을 포함해 이날 하루에만 3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추가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면서 “코로나19에 이어 AI까지 다양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19에 이어 AI까지 ‘무증상’ 발생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AI까지 ‘무증상’ 발생 비상

    ‘무증상 코로나19’에 이어 사전 징후가 없는 ‘무증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12건의 AI 가운데 전남·북에서 8건(전북 2건, 전남 6건)이 발생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특히, 올해 전남·북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는 예년과 달리 폐사·설사 등 사전 징후가 없는 무증상이고 연결고리도 찾기 어려워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닭 보다 면역력이 강한 오리농장 위주로 AI가 집중 발생하는 점도 특징이다. 오리농장 무증상 AI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시 소성면 육용오리농장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이 농장은 집단폐사나 설사 등 사전 증상이 전혀 없어 농장주 조차 감염사실을 모르는 상태였으나 출하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어 이달 4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농장(출하검사), 9일 나주 세지면 육용오리농장(계열사검사), 10일 나주 오리도축장(도축검사), 11일 장성군 삼계면 종오리 농장(신고), 11일 전북 정읍시 정우면 육용오리농장(출하검사)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영암군 덕진면의 육용오리 농장 2곳도 역학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조사 결과 13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오리농장 AI는 산란률이 떨어졌다고 신고한 장성 종오리농장 외에는 7건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발견됐다. 나주 도축장의 경우 감염 오리의 출하 농장에 대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는데 도축장에서 양성이 나온 원인을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이번 AI는 과거와 달리 감염농장 간 연결고리가 없어 선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감염 차단 보다는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모든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하면서 감염 농장을 찾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존에는 역학조사를 통해 농장 간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했는데 올해는 역학조사가 무의미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AI 발생으로 대규모 살처분(11일 현재 429만 8000마리)이 이루어지면서 오리고기 값이 오르고 닭고기와 계란값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기준 오리 1㎏당 산지 가격은 1699원으로 지난달보다 17.3%, 지난해보다 25.4% 뛰었다. 이는 오리 주산지인 전남지역에서 살처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최근 1주일 동안 도내 267 농장에서 기르는 오리 492만 마리의 27%인 133만마리(39개 농장)를 살처분했다. 육계는 1㎏당 산지 가격은 1347원으로 지난달보다 3.2%, 지난해보다 1.7% 오른 반면에 소비자가격은 4999원으로 지난달보다 4.2%, 지난해보다 2.5% 떨어졌다. 계란은 특란 10개당 소비자 가격은 1856원으로 전월보다 0.2%, 지난해보다 4.0% 상승했으나 산지가격(1125원)은 지난달과 지난해보다 각각 1.2%와 4.9%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단 닭·오리의 공급이 충분해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육계는 30일 내외, 오리는 45일 내외면 출하가 가능하다. 최근 일부 가금이나 달걀의 가격이 오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가정 소비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고병원성 AI 빠른 확산세…전북 정읍 오리농장서 10번째 확진

    고병원성 AI 빠른 확산세…전북 정읍 오리농장서 10번째 확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이미 발생한 지역인 전북 정읍시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또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들어 전국 기준으로 10번째 확진 농가이며 정읍에서만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오리 출하를 앞두고 실시한 전북 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에서는 약 1만 7000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북 정읍은 지난달 27일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곳이다. 이를 시작으로 경북, 경기, 전남, 충북 등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속출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반경 3㎞ 내 가금류 8만 4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을 하고, 발생 지역인 장성군의 모든 가금농장에 7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정읍에서는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바 있다. 이는 국내에서 2년 8개월 만에 나온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였다. 이후 지난 1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4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6일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7일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 8일 여주 메추리 농장과 나주 육용오리 농장, 11일 전남 장성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번 정읍 육용오리 농장을 포함하면 모두 10건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심상찮은 AI, 일부 마트 달걀 판매 중단…3년 전 계란 파동 재현되나

    심상찮은 AI, 일부 마트 달걀 판매 중단…3년 전 계란 파동 재현되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 가금류 농장으로 확산되면서 2016~17년과 같은 ‘계란·닭고기 파동’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정부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농가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에 일부 대형마트에선 특정 달걀 판매를 임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남 장성과 전북 정읍 가금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첫 확진이 나온 이후 보름만에 전국 10곳의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경북 상주(12월 1일·산란계), 전남 영암(4일·육용오리), 경기 여주(6일·산란계, 8일·메추리), 충북 음성(7일·메추리), 전남 나주(7~8일, 육용오리)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 성동구의 한 대형마트 달걀 판매대에는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에 대한 운영 중단을 알리는 공지가 붙었다. 이 마트는 ‘협력사 농장이 여주 AI 발생지역 3㎞ 이내에 위치해 예방 차원에서 전량 살처분 조치로 12월 9~23일간 (계란 판매가) 미운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최악의 AI 사태가 터진 2016~17년엔 산란계 36%가 처분돼 일부 지역에서 달걀 한 판(30개)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서는 ‘계란 파동’이 벌어졌다. 이에 미국에서 달걀을 공수하기도 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생닭과 프랜차이즈업체의 치킨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정부는 올해 산란계와 육계 사육 마릿수가 평년보다 많다며 공급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크게 늘어난 터라 AI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당시 못지않은 파동이 우려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맞고 있는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0시부터 13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 가축·종사자·차량 등에 대해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 계란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 운반 차량의 산란계 농장 내부 진입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AI 발생농장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방역상 취약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긴급 지시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현대삼호중, 세계 첫 ‘LNG추진 외항 벌크선’ 명명 인도식

    현대삼호중, 세계 첫 ‘LNG추진 외항 벌크선’ 명명 인도식

    세계 최초 18만t급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외항 대형 벌크선 2척이 11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명명식을 갖고 해운사로 인도됐다. 이날 명명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와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은 선박에 이름을 붙여주는 전통행사다. 국내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이 2018년 10월 친환경 선박 2척을 발주해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했다. 이 벌크선은 ‘HL 에코호’와 ‘HL 그린호’로 각각 새이름을 얻었다. 이번 선박은 정부의 ‘친환경 선박전환 지원사업’으로 96억원(척당 48억원)을 지원받아 만들었다. 선체의 강재와 연료탱크에 쓰인 특수강(9% 니켈강) 모두 포스코에서 공급받아 제작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초대형 LNG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현대삼호중공업 중국보다 7개월 늦게 수주하고도 1개월 앞서 인도해 이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3.5%에서 0.5%로 낮추는 등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국제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같은 실정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과 같은 대형 조선사가 글로벌 선박시장에서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친환경 선박용 핵심 기자재 기술의 국산화와 생산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LNG 저장탱크 국산화를 위해 대형 조선 3사와 한국기계연구원, 목포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내년부터 260억원을 투자해 대불산업단지에 LNG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선박 산업 육성을 위해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연안선박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친환경 조선해양 생산기술 공유플랫폼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친환경 선박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전남의 힘찬 도전은 지역균형 뉴딜과 맥을 같이 한다”며 “LNG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전남이 중심이 돼 조선산업이 재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곳 영암은 2년전 조선업 불황으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에코호’와 ‘그린호’의 우렁찬 뱃고동 소리가 지역경제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 정부는 친환경 선박에 더욱 과감히 투자해 환경오염을 막고 신산업을 창출해 국가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친환경 선박사업이 ‘2050년 탄소 중립’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시추선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패기’ 오창록, 3년 연속 천하장사 대회 한라봉 등정

    ‘패기’ 오창록, 3년 연속 천하장사 대회 한라봉 등정

    ‘패기의 씨름꾼’의 오창록(26·영암군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 대회에서 3년 연속 한라봉 등정에 성공했다. 오창록은 10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정진(33·광주시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017년 민속씨름에 데뷔한 오창록은 이듬해부터 3년 연속 천하장사 대회에서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오창록은 또 지난 7월 영덕 단오 대회와 11월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 평화 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6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이다. 지난해 9월 추석 대회 이후 통산 두 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박정진은 오창록의 기세에 눌려 눈물을 삼켰다. 8강에서 이승욱(35·정읍시청), 4강에서 이효진(27·제주도청)을 꺾고 결정전에 오른 오창록은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쉽게 따냈다. 또 둘째 판에서는 밭다리가 빠지자 돌림 배지기로 박정진을 모래판에 누인 데 이어 셋째 판에서 상대가 들배지기를 구사하자 밀어치기로 되치기 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창록은 경기 뒤 “주변에서 3년 연속 정상 이야기를 해서 부담 아닌 부담도 생기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긴장도 즐기려 했다”면서 “언제나 도전자의 자세로, 지더라도 멋지고 힘이 넘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내 최초 LNG연료 추진 외항선 건조

    국내 최초 LNG연료 추진 외항선 건조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하는 대형 외항선이 건조돼 친환경 선박 기술 자립의 꿈을 이뤘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LNG추진선 ‘HL 에코호와 ‘HL 그린호’의 명명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두 선박 건조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해 87%에 머물던 LNG선박 국산화 기술 수준을 97%까지 높여 LNG 추진선 추가 수주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또 LNG를 사용해 기존 벙커시유 대비 황산화물과 미세먼지는 99%, 질소산화물은 85% 줄이고 연료효율은 30% 이상 높일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선박 건조 기술도 확보하게 됐다. 쌍둥이 선박인 두 선박은 18만 톤급 광물 운반선으로 길이 292m, 폭 45m에 이른다. 평균속도는 14.5노트(26.9㎞/h)이다. 육상에서 차량을 통해 연료를 공급받는 방식 대신 LNG 운반선에서 직접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설계해 연료 주입에 걸리는 시간을 3일에서 6~8시간으로 단축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세계에 대한민국 친환경선박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목표를 실현하고 해운과 조선이 상생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여주 메추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7번째

    여주 메추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7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된 경기 여주시 가남읍 메추리 농가의 폐사한 메추리 정밀검사에서 9일 오후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이 나왔다. 여주에서는 지난 7일 산란계 농장에 이어 2번째이고 전국적으로는 전북 정읍·경북 상주·전남 영암·충북 음성·전남 나주에 이어 7번째다. 해당 농가는 지난 8일 사육 중인 메추리 10만마리 중 300여 마리가 폐사해 의심 신고가 됐다. 축산 방역당국은 이 농가와 반경 3㎞ 이내 7개 농가의 닭과 메추리·오리 등 가금류 62만6100여마리를 이날 살처분했다. 해당 농가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5.2㎞ 떨어져 있으며 철새 도래지인 복하천·청미천과 9㎞ 이내에 있다. 축산 방역당국은 여주지역에 지난 7일부터 모든 가금 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여주에서는 첫 AI 발생 뒤 산란계 농가 1곳 19만3천마리와 3㎞ 이내 오리 농장 1곳 1만7000마리 등 모두 21만마리를 살처분했고, 메추리 농가 10만 마리도 전날 살처분한 바 있어 살처분 가금류는 모두 93만 6100마리로 늘어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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