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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코리안투어 2년 차 김찬우·KLPGA 투어 2년 차 마다솜, 나란히 생애 첫 승 신고

    KPGA 코리안투어 2년 차 김찬우·KLPGA 투어 2년 차 마다솜, 나란히 생애 첫 승 신고

    김찬우(24·I.K버디플러스)가 기상 악화와 코스 정비 문제 등으로 36홀 대회로 축소된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서 ‘무명의 반란’을 일으키며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김찬우는 17일 전남 영암군 코스모스 링스(파72·7407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며 64타를 쳤다. 1·2라운드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찬우는 공동 2위 이성호(브릭)·전가람(무소속)·정윤(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나온 8번째 생애 첫 우승자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4위였던 김찬우는 이날 15번째 홀인 6번홀(파4)까지 버디만 7개 몰아치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8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이 그린에 살짝 못 미쳤으나 칩 인 버디에 성공,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찬우는 그동안 톱10 진입이 2회에 그칠 정도로 무명이나 다름 없었다. 지난해 9월 이번 대회장에 이웃한 사우스링스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 하지만 해안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첫 승을 따냈다. 김찬우는 우승 뒤 “원래 올해 목표는 시드 유지였는데 첫 우승을 거둔 만큼 2승, 3승 등 승수를 더 쌓아 더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36홀로 축소된 이번 대회는 KPGA 규정상 총상금이 7억원에서 5억 2500만원,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에서 1억 500만원으로 25%씩 줄었다. 또 컷 오프 없이 공동 58위까지 상금이 주어졌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는 정상적으로 배분됐다. 이번 대회는 1983년 부산오픈, 1989년 포카리스웨트 오픈에 이어 코리안투어 역대 3번째 36홀 대회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대회가 열린 코스모스 링스가 활주로 모양의 평지에 분화구 벙커 365개를 깔고 포대 그린을 갖춘 독특한 코스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코스 정비 문제가 생겨 둘째 날 경기는 아예 열리지 못했고, 하루 미뤄진 2라운드도 시작 4시간 만에 중단되며 대회가 축소됐다.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는 2년 차 마다솜(삼천리)이 1차 연장 끝에 정소이(노랑통닭)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마다솜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뽑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으나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3라운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소이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 올해 준우승만 2번 했던 아쉬움을 기어코 날렸다.
  • 베테랑 김진, 백 일 된 아들에게 추석 백두장사 타이틀 선물

    베테랑 김진, 백 일 된 아들에게 추석 백두장사 타이틀 선물

    베테랑 씨름꾼 김진(증평군청)이 1년 4개월 만에 민속씨름 백두급을 평정하며 포효했다. 김진은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오정무(문경시청)에게 먼저 두 판을 내준 뒤 내리 세 판을 따내는 등 대역전극을 펼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진은 지난해 5월 괴산 대회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백두급 정상을 밟으며 개인 통산 9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천하장사 타이틀 1회까지 포함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최근 첫째 아들의 백일을 맞은 김진은 이날 우승으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김진은 이날 결정전에서 오정무에게 먼저 공격을 시도하다 되치기당해 거푸 두 판을 빼앗기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셋째 판과 넷째 판에서 각각 밀어치기와 안다리 걸기로 이겨 균형을 맞추더니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재빠른 잡채기로 승부를 갈랐다. 오정무는 뒤로 쓰러지며 끝까지 뒤집기를 시도했으나 경기 결과까지 뒤집지는 못했다. 오정민에서 올해 개명한 오정무는 8강전에서 올해 승률 95%를 자랑하는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2-0으로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4강전에서도 ‘신흥 강자’ 최성민(태안군청)을 2-0으로 돌려세우며 2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4번째 백두급 우승을 꿈꿨으나 김진의 노련미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김민재는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 및 6관왕이 좌절됐다. 전날 열린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는 임태혁(수원시청)이 팀 동료 김기수를 3-1로 꺾고 지난해 1월 설날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했다. 추석 대회만 6차례 제패한 임태혁은 자신이 보유한 현역 최다 우승 기록을 21회로 늘렸다. 특히 금강급 19회 우승으로 최정만(18회·영암군민속씨름단)을 따돌리고 다시 이 체급 최다 우승 기록을 단독으로 갖게 됐다. 또 태백·금강 통합 우승 2회를 더해 현역 최다 우승 기록에서 턱밑까지 추격해온 노범수(울주군청)와의 간격을 벌렸다. 노범수는 태백 18회·금강 1회 등 모두 19회 우승을 거두고 있다.
  • 광주경총, 윤병태 나주시장 초청 금요조찬포럼 성료

    광주경총, 윤병태 나주시장 초청 금요조찬포럼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제1620회 금요조찬포럼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 비전과 기업 동반성장’에 관해 특강했다. 16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서구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지난 15일 열린 포럼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과거와 현재를 설명하고 ‘찬란한 미래’를 제시했다. 윤 시장은 “나주는 삼국시대부터 호남의 중심이자 국가 세곡의 50%를 충당하는 지역이었다. 항일의병운동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는 국내 어느 지역보다 먼저 나라를 지켜낸 역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를 위해 “상생형 에너지생태계를 구축하고 취업청년 임대주택 무상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겠다. 구체적으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과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시설과 기관을 유치해 미래 첨단 과학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나주가 서남부 12개 시·군으로 가는 차량이 통과하는 교통의 중심지인 점을 들어 광주-나주간 광역철도를 구축해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광주3순환고속도로와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영호남 상생노선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는 산업단지 4개와 농공단지 7개를 공급하고 많은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주에 있는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임대주택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혁신도시로 이주하는 기업에게는 근무인원에 따라 기업당 3년간 최대 5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임차료나 대출금 이자를 최대 80%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나주의 한 중소기업 대표 김씨는 “나주의 투자환경과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시장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면서 “나주에 투자를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 포럼은 오는 22일 ‘북한 정세와 동북아시아 경제 동향’을 주제로 열린다.
  • 영암 일가족 사망···50대 가장이 아내·아들들 살해 후 극단 선택 추정

    영암 일가족 사망···50대 가장이 아내·아들들 살해 후 극단 선택 추정

    전남 영암의 농촌 마을에서 숨진 일가족 5명의 사망 원인은 음독과 흉기에 찔린 과다 출혈로 추정되고 있다. 1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학병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가장인 김모씨(59)는 약독물, 부인(56)과 29·26·23살의 세아들은 ‘흉기에 의한 손상사’로 파악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통보받았다. 집 안에서는 칼 1개와 살충제 1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소견에 따라 김씨가 흉기로 가족들을 살해한 뒤 농약을 마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체내 약독물 검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1차 현장감식을 한데 이어 부족했던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2차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숨진 가족들의 저항 흔적과 혈흔 정밀 분석, 외부 침입 흔적, 유서 유무 등을 조사했다.경찰은 2차 감식에서도 출입문이 잠겨 있고, 외부침입 흔적은 없으나 주변 CC-TV와 관계인 등 탐문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시신 5구가 발견됐다. 이웃 주민이 창문에 핏자국을 보고 112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일가족 시신은 다량의 피를 흘린 상태였고, 현장에서는 흉기 1점이 있었다. 김씨 부부는 부엌이 딸린 거실, 아들 3명은 안방에서 발견됐다. 3살 터울인 김씨의 아들들은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였다. 김씨는 숨지기 이틀전인 지난 13일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정보공개 청구와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며 다음달 5일 출석 일정을 조율하기도 했다.
  • ‘추남’(秋男) 임태혁, 추석 대회 통해 1년 8개월 만에 금강급 정상 복귀…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 21개로 늘려

    ‘추남’(秋男) 임태혁, 추석 대회 통해 1년 8개월 만에 금강급 정상 복귀…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 21개로 늘려

    ‘금강 황제’ 임태혁(수원시청)은 역시 ‘추석 모래판의 사나이’였다. 약속의 대회 추석 대회에서, 그리고 약속의 땅 수원에서 1년 8개월 만에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현역 최다 우승 기록을 21회로 늘렸다. 임태혁은 1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팀 동료 김기수(수원시청)를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임태혁이 금강급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역시 수원에서 열렸던 설날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그동안 임태혁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 등으로 오랫동안 정상을 밟지 못하며 금강 황제로서의 체면을 구겼으나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던 추석 대회를 발판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임태혁은 이날까지 추석 대회에서만 6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임태혁은 금강급 18회 우승의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따돌리고 다시 금강급 최다 1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 태백·금강 통합 장사 2회를 포함 현역 최다 우승 기록을 21회로 늘리며 턱밑까지 추격해온 노범수(울주군청)와의 간격을 벌렸다. 노범수는 태백 18회·금강 1회 우승으로 모두 19회 우승을 거두고 있다. 임태혁은 지난해 설날 대회 장사 결정전에서 만나 꺾었던 김기수를 이날 결정전에서 다시 만났다. 임태혁은 밭다리 걸기를 시도하다 김기수의 잡채기에 쓰러지며 첫째 판을 내줬으나 둘째 판을 배지기에 이은 안다리 걸기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격전이었던 셋째 판에서는 김기수가 손기술을 시도하려고 샅바에서 손을 떼는 순간 번개 같은 잡채기를 성공하며 역전한 임태혁은 마지막 네 번째 판에서 김기수의 들배지기를 버텨낸 뒤 밀어치기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앞서 임태혁은 8강에서 문형석(수원시청)을 만나 첫째 판을 밭다리 걸기로 따냈다. 문형석이 쓰러지면서 부상을 당하며 기권해 임태혁은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임태혁은 지난해 민속씨름에 데뷔한 김경배(태안군청)를 4강에서 만나 들배지기와 호미걸이로 가볍게 승리했다.
  • 이틀 연속 비에 삼켜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34년 만에 코리안투어 역대 3번째 36홀 대회로 축소

    이틀 연속 비에 삼켜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34년 만에 코리안투어 역대 3번째 36홀 대회로 축소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셋째 날 경기도 악천후로 코스 상태가 나빠져 2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단되는 바람에 대회가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6일 “2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중간에 중단되어 잔여 경기를 일요일로 순연한다”면서 “논의 결과 이번 대회는 36홀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컷오프 없이 2라운드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만약 내일도 악천후로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하면 월요일 예비일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코리안투어에서 36홀 대회가 치러지는 것은 34년 만으로 역대 3번째다. 앞서 1983년 부산오픈, 1989년 포카리스웨트 오픈이 36홀 대회로 열린 바 있다. KPGA 규정에 따르면 천재지변으로 대회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경우 54홀 경기까지는 상금 100%를 지급하지만 36홀, 18홀 경기가 되면 각각 75%, 50%만 준다. 2개 라운드 이상 치러져야 공식 대회로 인정된다. 1개 라운드만 치러지면 상금이 균등 분배되어 공식 상금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올해 4회째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2021년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까지 모두 3차례 악천후로 차질을 빚고 있다. 2020년 제주 타미우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1회 대회는 강풍 때문에 2라운드가 미뤄졌고, 지난해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던 3회 대회도 역시 강풍 때문에 1라운드 경기가 미뤄져 54홀로 순위를 가렸다. 전날 밤사이 내린 비가 내린 뒤 대회장인 전남 영암 코스모스 링스(파72·7407야드)에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2라운드가 아예 열리지 못하고 대회 셋째 날인 이날로 미뤄져 오전 7시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선수 67명이 차례차례 출발한 오전 11시쯤부터 다시 비가 강하게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선수들이 클럽 하우스에서 모두 대기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경기가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시쯤부터 다시 비가 강하게 내려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2라운드를 마무리한 선수는 첫 조 3명뿐이다. 2번째 조로 출발한 이성호(브릭)가 15번홀까지 버디만 6개 뽑아내며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21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17일 오전 7시부터 속개할 예정이다. 한편,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이승택이 고열 및 몸살 증세로, 김비오(호반건설)는 복통으로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우영(우리금융그룹)과 정재현(지벤트)도 고열, 베테랑 박상현(동아제약)은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는 등 이날 모두 5명이 경기를 포기했다.
  • 영암 일가족 5명 변사체로…50대 가장 성범죄 피의자, 아들 셋 장애인

    영암 일가족 5명 변사체로…50대 가장 성범죄 피의자, 아들 셋 장애인

    영암서 일가족 5명 시신 발견, 집안 곳곳 혈흔50대 가장 성범죄 혐의 경찰조사 앞둬 20대 아들 셋은 자폐·지체 등 중증장애인 전남 영암군의 한 농촌 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족 중 50대 가장은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고, 20대 아들 3명은 자폐·지체 등으로 인한 중증장애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 김모(59)씨의 주택 창문에 핏자국이 묻어 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함께 출동한 소방구급대와 경찰은 집 안에서 김씨와 김씨의 아내(56), 김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 등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112에 신고한 이웃 주민은 김씨 부부가 전화를 받지 않고 두문불출해 집을 방문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변사체로 발견된 일가족은 다량의 피를 흘린 상태였다. 아들 셋은 안방에서, 김씨 부부는 부엌이 딸린 작은 방에서 발견됐다.가장인 김씨는 농업인이었고,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상은 아니었다. 다만 2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3살 터울인 김씨의 아들들은 모두 중증장애인이었다. 자폐와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들은 대소변을 못 가리고 혼자서는 씻지도 잘 먹지도 못했다. 김씨의 아들 중 1명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장애가 있어 마을에 차가 오면 멀리에서도 달려와 차 문을 열려고 해 주민들도 항상 조심했다고 한다. 때문에 김씨가 밖에서 농사를 짓는 대신 부인은 집에서 아들들을 키웠다. 부인은 지체 장애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들 셋을 씻기고 돌보느라 집 밖에는 거의 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편 김씨는 이달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였다. 그는 이틀 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조만간 출석할 예정이었다. 시신 발견 당시 주택 출입문은 모두 내부에서 잠긴 상태였고,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사건 현장에서 흉기 1점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시점·사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씨 가족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인 등을 탐문해 일가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웃과는 잘 지냈는데 왜…” 일가족 변사체 발견된 마을 충격동네 주민들 “이웃 돕는 착한 부부, 생활이 어려워 보이진 않아” “마을 사람들과는 아무런 문제 없이 함께 잘 지내던 이웃이었어요.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일가족 5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암읍 마을은 어스름해지면 적막에 잠기는 평소와 달리 경찰 경광봉 불빛과 몰려든 취재진으로 어수선했다. 사건 현장에서 150m가량 떨어진 곳에 15년째 살고 있다는 한 여성은 숨진 김씨네 가족을 “마을 주민과 스스럼없이 잘 지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숨진 가족의 가장인 김씨는 평소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먼저 인사하며 덕담을 주고받던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였다고 전했다. 이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70대 주민은 김씨가 이장 못지않게 마을 일에 앞장서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6년 전 서울에서 이 마을로 귀농한 40대 주민도 김씨가 마을 경조사를 적극적으로 챙기며 이웃에게 도움을 많이 줬던 사람으로 기억했다. 김씨의 부인도 한없이 착한 사람이었다고 마을주민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가끔 집에 찾아가면 과일을 손수 깎아 내오던 그 선한 표정이 떠오른다며 한 주민은 말을 잇지 못했다. 농사로 생계를 이어간 김씨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도 아니었고, 마을사람들도 김씨 가족이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웠다는 징후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씨 가족이 이웃에는 친근했지만 다른 친인척 등과는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명절이 돼도 김씨 집에는 친인척 등 외지인이 방문한 것이 목격된 적이 없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마을 주민 A씨는 “곧 명절인데, 이런 일이 생겨 믿기지 않는다”며 “마을이 워낙 작아 모두 잘 알고 잘 지내던 사이였는데 집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B씨도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그래서 충격이 더 크다”며 “(김씨가) 평소 언행으로는 나쁜 짓할 사람도 아닌데, 그래서 더 힘들지 않았나 짐작해 본다”고 안타까워했다.
  •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성범죄 피의자 가족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성범죄 피의자 가족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 한 농가에서 성범죄 피의자와 그의 일가족 등 시신 5구가 발견됐다. 김모(59)씨와 김씨의 아내(56), 김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으로 파악됐다. 29세, 26세, 23세인 아들 3명은 모두 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들은 지체장애 또는 자폐 등 모두 장애를 앓고 있으며, 장애 정도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와 그의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고 두문불출하자 김씨의 집을 방문한 이웃 주민이 창문에 묻어 있는 핏자국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안방에서 3명, 거실에서 2명이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흉기 1점도 발견됐다. 주택 출입문은 모두 내부에서 잠긴 상태로 외부인 침입 흔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였다. 이틀 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김씨는 조만간 출석할 예정이었다. 현장 감식을 하고 있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망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살해와 극단적인 선택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에서 숨져 있는 시신 5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특정 사건 조사 과정에서 관계인이 출석하지 않자 해당 주택을 방문했고, 집 안에서 시신 5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부부와 자녀들로 보이는 20대 3명으로 알려졌다. 주택 내부 곳곳에서는 혈흔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둘째 날 경기 취소…코스 정비 문제로 54홀 축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둘째 날 경기 취소…코스 정비 문제로 54홀 축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코스 사정 때문에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5일 열려던 대회 2라운드를 하루 순연하고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16일 2라운드에서 상위 6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17일 최종 라운드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가 54홀로 치러지는 것은 지난 5월 GS 칼텍스·매경오픈 이후 두 번째다. 올해 4회째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3차례나 54홀로 축소되어 치러지게 됐다. 2020년 제주 타미우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1회 대회는 강풍 때문에 2라운드가 미뤄졌고, 지난해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던 3회 대회도 역시 강풍 때문에 1라운드 경기가 미뤄져 54홀로 순위를 가렸다. 올해 대회장인 전남 영암 코스모스 링스에는 간밤에 60㎜가량 비가 내렸는데 개펄을 메워 조성한 매립지에 자리한 코스라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대회조직위는 오전 7시에 시작하려던 2라운드 경기를 4차례에 걸쳐 낮 12시까지 미루며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날씨는 좋아졌지만 정상적인 경기를 할 만큼 코스에 물이 빠지지 않아 끝내 54홀 축소를 결정했다. KPGA 규정에 따르면 천재지변으로 대회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경우 54홀 경기까지는 상금 100%를 지급한다. 36홀, 18홀 경기가 되면 각각 75%, 50%만 준다. 다만 1개 라운드만 치러지면 공식 상금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최소 2개 라운드가 진행되어야 공식 대회로 인정받는다는 이야기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전날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비로 코스 내 볼의 구제가 어려울 정도의 비정상적 상태였다”면서 “코스 상태와 정비 시간 등을 고려해 경기위원회와 코스 관리팀, 투어 운영국장 등이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박은신·이승택·정윤, 벙커 365개도 못 막은 ‘삼두마차’

    박은신·이승택·정윤, 벙커 365개도 못 막은 ‘삼두마차’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가 열린 14일 분화구 벙커를 모두 피하면서 노보기 플레이를 한 박은신과 이승택, 정윤(미국)이 7언더파 65타로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대회장인 전남 영암 코스모스 링스(파72·7040야드)는 작은 분화구처럼 생긴 벙커가 18개 홀에 무려 365개나 지뢰밭처럼 깔려 있다. 게다가 이 벙커들은 지름이 2m 안팎으로 좁고 사람 키만큼 깊어서 한 번 들어가면 1타는 손해 봐야 한다.이날 박은신은 보기 없이 7타를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박은신은 11번 홀(파4), 13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작성했다. 투 온을 노렸던 샷이 그린 옆 러프에 떨어졌지만, 약 27m(29.63야드) 거리의 어프로치샷으로 공을 홀에 꽂아 넣었다. 박은신은 후반 3번 홀(파5),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은신은 “코스 내 벙커가 많아 티샷을 할 때 상당히 까다롭다”며 “하지만 페어웨이에만 보내면 샷을 구사하기 편해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그린 주변 벙커에 한 번 빠졌지만, 분화구형 벙커는 모두 피한 박은신은 “오늘처럼 차분하게 플레이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승택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았다. 1번 홀(파4), 2번 홀(파4), 3번 홀, 9번 홀, 11번 홀, 14번 홀(파3),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옆 홀로 넘어갔지만, 파로 막아내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은신, 이승택, 정윤의 뒤로 서요섭이 6언더파 66타로 4위에 올랐다. 서요섭은 후반 홀인 1번 홀부터 5번 홀(파3)까지 5연속 버디를 작성하는 등 모두 7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보기 1개를 추가하며 한 타 뒤진 4위에 머물렀다.
  • 한라급 김무호도 있다! 1년 2개월 만에 한라 모래판 평정

    한라급 김무호도 있다! 1년 2개월 만에 한라 모래판 평정

    김무호(울주군청)가 한라급 강자들을 줄줄이 쓰러뜨리며 추석장사에 등극, 이 체급 판도를 뒤흔들었다. 김무호는 1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민속씨름 데뷔 15년 차 베테랑 이승욱(용인시청)을 3-0으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김무호는 지난해 7월 평창 대회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2003년생인 김무호는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자마자 지난해 민속 모래판에 뛰어들어 두 살 위 데뷔 동기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와 함께 한라급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지난 7월 제천대회까지 6차례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낸 차민수에 다소 밀리는 분위기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김무호는 결승이 오히려 쉬웠다. 김무호는 전날 예선에서 한라급에서 통산 11회 우승한 강자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물리쳤다. 이날 8강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차민수를 만나 격전을 벌였다. 들배지기를 시도하다 안다리로 반격당해 첫째 판을 내준 김무호는 둘째 판에서는 차민수의 들배지기를 방어하며 밀어치기에 성공, 동점을 만들었다. 김무호와 차민수는 셋째 판에서 치열하게 기술을 주고받다가 장외로 나가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다시 모래판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재개된 경기에서 김무호는 차민수의 밭다리걸기를 피한 뒤 밀어치기로 역전승을 완성하며 4강에 올랐다. 4강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한라장사 13회에 빛나는 오창록(MG새마을금고)과 격돌했다. 이때부터는 김무호의 주특기인 들배지기가 빛났다. 김무호는 첫째 판을 빗장걸이에 빼앗겼으나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든 뒤 다시 들배지기로 셋째 판을 따내며 포효했다. 김무호의 기세를 이승욱이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무호는 들배지기로 가볍게 두 판을 따낸 뒤 셋째 판은 이승욱의 잡채기 공격을 버텨낸 뒤 다시 들배지기로 가볍게 우승을 완성했다.
  • 고군택, 시즌 4승 출격… 대기록 쏜다

    고군택, 시즌 4승 출격… 대기록 쏜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고군택(24·대보건설)이 14일 전남 영암 코스모스링스(파72·7407야드)에서 개막하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고군택은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품으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2018년 박상현(40·동아제약) 이후 5년 만에 일군 시즌 3승이었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고군택은 이제 시즌 4승을 겨눈다. 지금까지 4승은 단 한 명,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최상호(68)만이 1985년, 1986년, 1991년, 1992년 등 4차례 4승을 찍었다. 이후 누구도 한 시즌 4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고군택이 31년 만의 대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는 셈이다. 고군택은 투어 개막을 앞두고 스스로 목표를 데뷔 첫 승으로 설정했다.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2021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에도 톱10 진입은 4회에 불과했다. 그러던 그가 올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개막전인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더니 7월에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이어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까지 제패하며 우승 주기를 훌쩍 줄였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한 고군택은 3승 중 2승을 연장 승부 끝에 따내는 배짱도 장착했다. 고군택이 대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모양의 평지에 화산형 벙커 365개가 도사리고 있는 생소한 코스를 높은 집중력과 정확한 샷으로 극복해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 최진호(39·코웰), 상금 랭킹 1위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재경(24·CJ),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등과의 경쟁도 이겨 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고군택은 “시즌 3승을 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당연히 목표를 상향하겠다”며 “4승 이상과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고군택, 코리안투어 31년 만에 시즌 4승 정조준…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4일 개막

    고군택, 코리안투어 31년 만에 시즌 4승 정조준…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4일 개막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고군택(24·대보건설)이 14일 전남 영암 코스모스링스(파72·7407야드)에서 개막하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고군택은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품으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2018년 박상현(40·동아제약) 이후 5년 만에 일군 시즌 3승이었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기도 한 고군택은 이제 시즌 4승을 겨눈다. 4승은 30년 넘도록 나오지 않은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승이다. 앞서 단 한 명,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최상호(68)만이 1985년, 1986년, 1991년, 1992년에 4차례 4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누구도 한 시즌 4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고군택은 31년 만에 대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는 셈이다. 올 시즌 고군택의 활약은 투어 개막을 앞두고 스스로 목표를 데뷔 첫 승으로 설정할 정도로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다.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2021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에도 톱10 진입은 4회에 불과했다. 그러던 그가 올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인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더니 7월에는 아너스 K·솔라고 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그리고 메이저급 대회 신한동해오픈까지 제패하며 우승 주기를 훌쩍 줄였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한 고군택은 3승 중 2승을 연장 승부 끝에 따내는 등 두둑한 배짱도 뽐내고 있다. 고군택이 대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모양의 평지에 화산형 벙커 365개가 도사리고 있는 생소한 코스를 높은 집중력과 정확한 샷으로 극복해야 한다. 디펜딩챔피언 최진호(39·코웰), 상금랭킹 1위 한승수(27·하나금융그룹),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재경(25·CJ),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등과의 경쟁도 이겨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고군택은 “시즌 3승을 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당연히 목표를 상향할 것”이라며 “4승 이상과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자력으로 KPGA투어 첫 출전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자력으로 KPGA투어 첫 출전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이 자력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 나선다. 이승민은 14~17일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파72)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2017년 KPGA 투어 프로 자격을 획득한 이승민은 31차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주최 측 배려로 초청받았다. 이번에는 시즌 중간 성적으로 출전 순위를 조정하는 리랭킹에서 39위에 올라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4번 컷 통과를 했던 이승민은 올해 골프존 오픈과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2차례 컷을 통과한 덕분에 리랭킹 순위가 높아졌다.디펜딩 챔피언 최진호는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진호는 “지난해 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대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른 대회이자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금랭킹 1위 한승수, 평균타수 1위 박상현, 그린 적중률 1위 김한별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재경과 LX 챔피언십에서 통산 9승을 따낸 김비오도 도전장을 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조우영은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조우영은 지난 4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10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지난 10일 신한동해오픈 정상에 올라 시즌 3승을 쌓은 고군택도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고군택은 “3승을 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면서도 “4승 이상과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전남도,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탄력

    전남도,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탄력

    국립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을 위한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후보지 선정과 국비 확보 등으로 탄력을 받게됐다. 전남도는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2024년 기본설계비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에는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 나불도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 전시 시설 등을 갖추고 앞으로 마한 복원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핵심 지휘부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남을 비롯해 광주와 전북, 충청 등 여러 지역에 분포한 마한문화권의 유적과 유물을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하게 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전시와 연구 시설 등 핵심 기능과 건립 절차 등에 대한 모든 사항을 문화재청과 함께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체계적이고 폭넓은 마한역사 연구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한유적 발굴과 복원, 활용을 비롯해 마한문화유산의 국가사적 지정 확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까지 마한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마한역사 가치 복원을 위해 마한유적 발굴과 조사 및 국가사적 승격, 마한역사 정립 연구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한문화권 정비 중장기 계획 수립과 2023 마한역사문화 국제학술대회(11월) 개최를 통해 마한 역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추석 사나이’ 임태혁 부활할까, 안방 추석장사대회 출격

    ‘추석 사나이’ 임태혁 부활할까, 안방 추석장사대회 출격

    ‘추석의 사나이’ 임태혁(수원시청)이 안방에서 열리는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추석대회가 1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개막해 엿새 동안 펼쳐지는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체급은 단연 금강급(90㎏ 이하)이다. 금강 18회, 태백·금강 통합 2회 등 현역 최다 20개 타이틀을 따낸 임태혁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그는 금강급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지난해 설날 대회 이후로는 우승 소식이 끊겼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 탓이 크다. 그 사이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금강급 18회 우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고, 노범수(울주군청)가 19회 우승(태백 18회·금강 1회)을 이루며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을 위협하고 있다. 임태혁이 지난 5월 단오대회 2위, 6월 제천대회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추석 대회를 맞아 더욱 흥미롭다. 임태혁은 20회 우승 가운데 5번을 추석 대회에서 따냈을 정도로 추석 모래판에 강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설날 대회에서 마지막 우승을 했던 임태혁은 1년 8개월 만에 다시 수원에서 열리는 추석 대회에서 무관을 끊어내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최정만과 직전 제천대회 우승자이자 팀 동료 문형석을 넘어야 한다. 우승까지 6번을 이겨야 하는 점도 부담이다. 임태혁은 “제가 마지막으로 장사를 한 게 수원에서 했는데 이번에 또 수원에서 대회를 하게 되어 열심히 준비를 잘 하고 있다.”면서 “몸도 많이 올라와서 이번에 조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급(80㎏ 이하)에서는 5번째 추석 장사를 노리는 윤필재(의성군청)와 추석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허선행(수원시청)이 대진표 양쪽 끝 기둥을 배정받아 3번만 이기면 황소 트로피를 품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아직 추석 타이틀이 없는 이 체급 최강자 노범수(울진군청)는 최근 2개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 64강부터 출발해야 하는 등 정상까지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한라급(105㎏ 이하)에서는 우승 후보 차민수, 최성환(이상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무호(울주군청)가 대진표 한쪽으로 쏠려 초반부터 불꽃 대결을 펼친다. 최성환과 김무호가 32강에서 격돌한 뒤 이 경기 승자가 16강을 통과하면 8강에서 차민수와 만난다. 이 경기 승자는 4강에서 또 다른 강자 오창록(MG새마을금고)과 마주칠 가능성도 있다. 백두급(140㎏ 이하)에서는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의 메이저 대회(천하장사+명절) 타이틀 싹쓸이 여부가 관심이다. 대학생 신분이던 지난해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민재는 민속씨름 데뷔 시즌인 올해 설날 대회와 단오 대회 등 5관왕을 달성한 상태다. 이번 추석 대회도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모두 수집하는 셈이다.
  • 활주로 넷, 화산처럼 솟아오른 벙커 365개… 골퍼의 심장이 뛴다

    활주로 넷, 화산처럼 솟아오른 벙커 365개… 골퍼의 심장이 뛴다

    전무후무 직사각형 코스 디자인국내 최장 6772m로 완전 평지워터해저드 없는 대신 벙커 변수최진호·이재경·김비오 등 138명녹색 달 표면서 라운딩하는 느낌자율주행 로봇 음료 배송 서비스고배율 렌즈 카메라 갤러리 배치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이 오는 14일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코스모스링스(파72)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등장해 KPGA 코리안투어의 버팀목이 돼 주며 큰 성장세를 보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올해로 4회를 맞았다.이번 대회를 통해 전무후무한 직사각형 모양의 코스 디자인을 뽐내는 코스모스링스가 국내에 본격 소개될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링크스 코스’는 해안을 끼고 있어 자연스럽게 굴곡지고 기복이 있는 모래밭과 지형을 담은 코스를 말한다. 코스모스링스는 해안에 자리했지만 일반적인 골프장과는 전혀 다르게 인공미가 넘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길이 1850m, 폭 100m의 활주로 4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홀과 홀을 기준으로 전장은 6772m로 국내 최장이다. 활주로 1개당 4~5개 홀이 이어진다. 코스 기복이 없는 완전한 평지다. 좌우로 휘어지지도 않는 직선코스라 티박스에서 그린이 보인다. 워터해저드도 없다. 대신 벙커로 코스 난도를 높였다. 벙커 모양이 심상치 않다. 움푹 파인 게 아니라 화산처럼 솟은 모양이다. 들어가면 벙커 턱이 가슴 높이까지 올라온다. 이런 화산형 벙커를 홀당 평균 20개, 무려 365개나 깔았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게 보이는 코스임에도 전략적이고도 정교한 코스 공략이 필요한 이유다. 그린은 모두 포대 그린이다. 가운데가 솟은 전형적인 솥뚜껑 형태다. 마치 녹색으로 칠해진 달 표면에서 라운드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모두 138명의 골퍼가 출전하는 가운데 코리안투어 올해 첫 타이틀 방어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이뤄질지도 관심을 끈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최진호(코웰)에게 쏠린다. 그는 지난해 9월 이 대회에서 브룸스틱 퍼터로 경기를 펼치며 5년 만에 코리안투어 정상에 올라 통산 8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CJ), 2위 강경남(대선주조), 3위 함정우, 상금 1위 한승수(이상 하나금융그룹), 최근 LX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비오(호반건설), 올 시즌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대보건설) 등 강자들이 총출동해 전대미문 코스에서의 첫 우승을 노린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장유빈, 조우영도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첨단 기술도 만나 볼 수 있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에서 선보이는 자율주행 로봇이 코스 주변을 누비며 음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배율 렌즈를 장착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를 일부 홀에 배치해 갤러리들이 직접 선수들의 플레이를 찍어 볼 수 있다.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대회 기간 현장 모습을 담은 ‘숏폼 동영상 공모전’과 코스모스링스를 둘러보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걷기 대회도 진행한다.
  • ‘활주로 페어웨이에 화산형 벙커’ 전대미문 코스 첫 우승 주인공은…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일주일 앞으로

    ‘활주로 페어웨이에 화산형 벙커’ 전대미문 코스 첫 우승 주인공은…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일주일 앞으로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이 오는 14일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코스모스링스(파72)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등장해 코리안투어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큰 성장세를 보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무후무한 코스 디자인을 뽐내는 코스모스링스가 국내에 본격 소개될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링스 코스’는 해안을 끼고 있어 자연스럽게 굴곡지고 기복이 있는 모래밭과 지형을 담은 코스를 말한다. 코스모스링스는 해안에 자리했지만 일반적인 골프장과는 전혀 다르게 인공미가 넘치는 직사각형 코스다. 길이 1850m, 폭 100m의 활주로 4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고 보면 된다. 홀과 홀을 기준으로 전장은 6772m로 국내 최장이다. 활주로 1개당 4~5홀이 이어진다. 코스 기복도 없다. 완전한 평지다. 좌우로 휘어지지도 않는 직선 코스라 티박스에서 그린이 보인다. 워터해저드도 없다. 대신 벙커로 코스 난도를 높였다. 벙커 모양이 심상치 않다. 탄착지처럼 움푹 파인 게 아니라 화산처럼 솟은 분화구 모양이다. 들어가면 벙커 턱이 가슴 높이까지 올라온다. 이런 벙커를 홀당 평균 20개 무려 365개나 깔았다. 겉보기에 단조로워 보이는 코스임에도 전략적이고도 정교한 코스 공략이 필요한 이유다. 그린은 모두 포대 그린이다. 가운데가 솟은 전형적인 솥뚜껑 형태다. 마치 녹색으로 칠해진 달 표면에서 라운드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모두 138명의 골퍼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올해 첫 타이틀 방어가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서 이루어질지도 관심이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최진호(코웰)에게 쏠린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브룸스틱 퍼터로 경기를 펼치며 5년 만에 코리안투어 정상에 올라 통산 8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CJ), 2위 강경남(대선주조), 3위 함정우, 상금 1위 한승수(이상 하나금융그룹), 최근 LX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비오(호반건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대보건설)등 강자들이 총출동해 전대미문 코스에서의 첫 우승을 노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장유빈, 조우영도 도전장을 던졌다.
  • 은퇴하면 남원 동백마을 ‘은퇴자 공동체 마을’서 살래요

    은퇴하면 남원 동백마을 ‘은퇴자 공동체 마을’서 살래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은퇴자 공동체 마을’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동안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에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분야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3년동안 국비와 도비 각각 5억원씩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인구정책 환경을 반영해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안부는 총 5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 검토,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20일 최종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지상2층 규모 455㎡의 기존 신흥2리 동백방문자센터를 숙소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현재 2가구가 머물 수 있는 숙소에서 3가구가 머물 수 있는 숙소로 확장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 동백방문자센터 뿐 아니라 인근 신흥1리, 의귀리의 숙소와 연계해 장기 체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흥2리 동백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일주일, 한 달 등 장기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상생사업 보유 기업, 도시주말농부, 농촌체험 관심도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카름 농부 파머스 마켓, 카름 인턴십 등 농촌일손돕기, 슬기로운 은퇴생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흥2리 동백마을은 제주 마을여행의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 10곳 중 지역 리더들의 구성이 탄탄할 정도로 사업 운영이 잘되는 곳으로 평가 받는다”면서 “특히 동백을 재료로 비누, 화장품 만들기, 동백기름을 활용한 음식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워케이션, 도농 교류 등 로컬자원과 결합한 다양한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내 읍면지역에서 더욱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서비스와 매력도 높은 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올래 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 기반(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청년복합공간 조성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6개 분야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다. ‘두 지역 살아보기’ 분야에는 강원 춘천, 전남 고흥, 전남 영암, 경남 사천 4곳이 선정됐으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분야는 강원 인제, 전북 김제, 전북 진안 3곳이 선정됐다. 또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는 충북 증평, 전북 고창, 전남 광양, 경북 청도 4곳이 뽑혔으며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분야는 부산 해운대, 울산 동구, 경기 가평, 강원 평창, 전남 곡성, 전남 순천 6곳이 선정됐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다른 지역에서 공동체 생활을 통한 상호교류가 가능토록 거주시설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분야에 선정된 곳은 제주 1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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