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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고향사랑기부제/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향사랑기부제/박현갑 논설위원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바로 고향이다. 가족, 이웃과 어울려 지내면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공간이다. 타향살이, 귀향, 향수 등 고향과 관련된 수많은 말에서 드러나듯 한국인에게 고향은 뼛속 깊이 박힌 본질적 정서라 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이러한 감성적 애향심에 기댄 정책이다. 정부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도입했다. 기부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니라면 어떤 곳이든 관계없다. 기부 한도는 1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정부에서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해 준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받는다. 지자체에서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준다.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일본의 ‘고향납세제’가 모태다. 고향사랑기부제 출발은 순조롭다. 유명 인사의 동참에다 답례품 때문이다. 축구 스타 손흥민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동참했다. 모두 자신들의 고향에 기부했다. 이 밖에 김동연 경기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등 단체장도 가세했다.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건 지자체 답례품이다. 고향사랑기부 사이트에 등록된 답례품은 8일 현재 5000개. 4000개가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며 나머지는 생활용품과 지역상품권이다. 먹거리 외에 요트 탑승권(강원 속초), 해상펜션(경남 사천), 반딧불이 신비탐사(전북 무주) 등 체험형 상품도 눈길을 끈다.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 데이트권’(전남 영암군) 등의 상품은 출시하자마자 품절됐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높은 관심은 바람직하지만 지역 자생력 강화에는 한계가 있을 게다. 특정 지자체의 지방재정 확충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자체 간 재정력 격차 완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기부자의 지역 선택이 지자체의 재정력과 무관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민의 기부로 공공서비스를 하는 것이 돼 지방분권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과 관계없이 기부할 수 있어 답례품 중심으로 기부하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도시 의존성을 줄이고, 지역 자생력을 키울 정책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전남 영암 육용오리농장 AI항원 검출···전남도내 25번째

    전남 영암군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영암군 신북면 육용오리농장이다. 지난해 가을 이후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25번째다. 도는 해당 농장과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 가금농장에서 키우는 가금류 총 11만 2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해당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통제, 농장 소독 등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현재까지 AI 항원이 검출된 도내 가금농장은 24곳이다. 나주 7곳, 영암· 무안·함평 각 4곳, 곡성 2곳, 해남·장흥·고흥 각 1곳이다.
  • 전남 서부권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본격 시동

    도자기의 고장인 강진군과 목포시, 영암·무안군 등 전남 서남부권 4개 시군이 구상중인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5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전남도, 강진군,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이 열린다. 김철우 전남대 교수의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발전방향’과 김희승 동신대 교수의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를 통한 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는 서남권 엑스포 개최 당위성과 도자 산업 발전 방향, 도자기를 관광 상품으로 만드는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강진군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인근 시군과 함께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전라남도 주관 아래 추진할 것을 건의한데 이어 실무진 간담회, 4개 시군 업무협약 체결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개 시군은 다음달 1억원을 들여 세계 도자기 엑스포 기본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기본 계획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도 받을 예정이다. 도자기 엑스포는 오는 2025년 개최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 서남부권은 월등한 기술력과 풍부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무안~목포~영암~강진으로 이어지는 전국 최대 도자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왔다. 전국 도자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기도 했다. 현재 강진군은 청자, 목포시는 생활자기, 무안군은 분청사기와 생활자기, 영암군은 도기를 만든다. 이들 시군은 오랜 전통의 도자 산업지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큰 산업권을 형성한다는 복안으로 경기도 광주시나 이천시보다 도자기 관련 콘텐츠가 풍성해 효과적인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더 승산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세계도자기 엑스포는 타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전남 전체의 발전 전략으로서도 의미가 크다”며 “수도권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도자기비엔날레처럼 4개 시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도자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새해엔 고향에 기부하세요/이창구 전국부장

    [데스크 시각] 새해엔 고향에 기부하세요/이창구 전국부장

    고향이 충남이라서 그런지 빵에는 은근한 자부심이 있었다. 호두과자의 고향 천안은 10월 10일을 ‘빵빵데이’로 정했을 정도로 빵의 도시를 자처한다. 경부선 기차를 탄 사람치고 대전역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를 먹어 보지 않은 이는 드물 것이다. 그런데 요즘 보면 전국이 다 빵의 고장 같다. 인제 황태빵, 울산 고래빵, 고성 공룡빵, 울진 대게빵, 안동 하회빵, 제주 갈치빵, 진해 벚꽃빵, 여수 동백빵, 강릉 커피빵, 태백 석탄빵…. 이 빵들이 특색 없는 우리 지방자치의 현실을 보여 주는 듯하지만, 빵에겐 죄가 없다. 오히려 빵 속에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아우성이 들어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지방에 부활의 기운을 불어넣어 줄 획기적인 제도가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 고향뿐만 아니라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광역·기초 무관)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를 세액공제해 준다. 지자체는 기부금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일본이 2008년부터 시행한 ‘고향세’가 롤모델이 됐다. 일본 지자체들의 지난해 모금액 합계는 8302억엔(약 8조원)으로 시행 첫해에 비해 102배 늘었다. 요즘 지자체 공무원들은 답례품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답례품을 구성하느라 정신이 없다. 답례품에만 신경 쓰다 보니 ‘이름만’ 특색 있고 결국은 밀가루인 전국의 빵들처럼 답례품들이 획일화되고 있다. ○○쌀, ○○사과, ○○한우, ○○인삼…. 답례품 출혈경쟁은 오히려 지방재정을 축낼 수 있다. 기부자들은 기부금 10만원을 전액 세액공제받고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챙기는 ‘세테크’로 여기기 쉽다. 본말이 전도되는 상황을 피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테니스 스타 이형택의 고향 횡성은 ‘이형택 서브 받아 보기’를 답례품으로 추진하면 어떨까? 테니스팬들이 솔깃할 것이다. 민속씨름단을 운영하고 있는 영암군은 최근 답례품으로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권’을 선정해 주목받았다. 이런 이벤트로 횡성, 영암과 인연을 맺은 사람은 그 지역의 ‘관계인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방이 ‘정주인구’를 늘리는 게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사회·문화·경제생활을 통해 특정 지역과 연을 맺는 관계인구는 인구 소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구해 온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의 김대호 연구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의 선순환 성장을 위해선 기부 목적이 분명한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테면 매년 봄 산불로 고통을 겪는 동해안 지역을 위한 펀딩이 있을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특히 “플랫폼의 민간 개방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담당 공무원 몇몇에게 맡겨선 전화 응대도 벅찬 만큼 노하우가 쌓인 비영리민간단체(NPO)나 풀뿌리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목적 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자가 편리하게 기부금을 내고 답례품을 수령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많이 생겨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인구 8000명으로 소멸 위기에 몰렸던 일본 히로시마현 진세키고원초는 한때 유기견 살처분율이 전국 1위였는데, 피스윈즈재팬이라는 NPO가 고향세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고 몇 년 만에 살처분 0마리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국난 극복이 국민의 취미이자 특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모금 운동은 유별나다. 출렁다리에 관광객이 모이자 2~3년 만에 150개가 넘는 출렁다리가 생길 정도로 우리 지자체들은 따라하기를 잘한다. 고향사랑기부제로 연초에 먼저 잭팟을 터뜨리는 지자체가 나오길 기대한다.
  • 기억에 남을 답례품… ‘천하장사와 데이트’ 어때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지자체들이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방일수록 기존 지역 특산품 외에 톡톡 튀는 이색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기부금을 모으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2009년부터 민속씨름단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을 선정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지난달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금강장사,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올해에만 19개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전국 최강의 팀이다. 군은 또 고향사랑기부 동산을 조성하고, 부모님 장수사진·가족사진 촬영권 등의 선물도 지정했다. 호두로 유명한 장흥군은 ‘장흥 귀족호도박물관’과 연계해 고액 기부자를 겨냥한 손 노리개용 호두를 선보인다. 신안군은 대표 특산물인 흑산홍어, 천일염과 함께 ‘벌초대행권’을 준비하고 있다. 보성군은 젊은층을 겨냥해 차밭·바다·문화를 경험하며 여행할 수 있는 체험 상품 6개를 도입한다. 순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뻘배를 타면서 꼬막 채취와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뻘배 체험권을 준비했다.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배경이었던 거차마을 뻘배 체험권이다. 기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가능하며 기부액 상한은 연간 500만원이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액의 30% 내에서 적정 가격의 답례품을 고를 수 있다.
  • 전남 시장·군수 6명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행’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어긴 전남 지역 시장과 군수 6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18년 선거보다 1명 늘어난 수치다. 이들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직위를 잃게된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무혐의 처분했던 강진원 강진군수에 대해 광주고검이 고발인의 항고를 받아들여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고검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군수를 기소했다. 강 군수는 지난 강진군의 한 식당에서 일행이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건네는데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 군수와 함께 온 A씨가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식사 참석자에게 건넸다. 사건을 수사한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강 군수의 동행인이 갑작스럽게 현금을 꺼냈고 사전에 기부행위를 공모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보고 혐의없음 처분했다. 하지만 고발인 항고로 재수사를 한 광주고검은 추가 증거 조사와 법리 검토 등을 거친 결과 A씨와 강 군수가 공범 관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광주지검 형사4부는 지난달 29일 이병노 담양군수와 강종만 영광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3월 담양의 한 식당에서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받는 과정에 참고인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주고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사 제공에 공모한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1월 주민 1명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금품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이에앞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이상철 곡성군수도 기소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5월 선거 후보자 토론 때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검찰은 박홍률 시장과 부인 A씨, A씨의 지인 B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종식 전 목포시장에게 접근해 선거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 새우 15상자와 현금 100만원을 받은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 및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 이상철 곡성군수는 당선 다음 날 선거사무원들에게 보답성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 전남 현직 시장·군수 5명 선거법 혐의 기소

    담양·영광·목포·곡성·영암 단체장 재판 넘겨져 지난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남지역 현직 시장·군수 5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형사4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강종만 영광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 3월 담양의 한 식당에서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받는 과정에 참고인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주고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사 제공에 공모한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1월 주민 1명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금품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앞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우승희 영암군수,이상철 곡성군수도 기소됐다. 박 장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우 군수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 및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다. 이 군수는 당선 다음 날 선거사무원들에게 보답성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시장과 부인 A씨,A씨의 지인 B씨 등 3명에 대해선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종식 전 목포시장에게 접근해 선거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 새우 15상자와 현금 100만원을 받은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

    한 농부가 15일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과수원에서 탐스럽게 여문 대봉감을 수확하고 있다. 대봉감은 그냥 먹지 않고 홍시나 곶감을 만들어 먹는다. 영암 연합뉴스
  •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

    한 농부가 15일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과수원에서 탐스럽게 여문 대봉감을 수확하고 있다. 대봉감은 그냥 먹지 않고 홍시나 곶감을 만들어 먹는다. 영암 연합뉴스
  • ‘대학생 천하장사’ 김민재… 이만기 이후 37년 만

    ‘대학생 천하장사’ 김민재… 이만기 이후 37년 만

    울산대 2학년 김민재(20)가 모래판에 대학생 반란을 일으키며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 대학생 천하장사는 경남대 시절 이만기 이후 37년 만이다. 김민재는 13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생애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천하장사 타이틀을 품었던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와 지난해 천하장사 김찬영(27·연수구청)이 각각 64강과 16강 그리고 또 다른 우승 후보 최성민(20·태안군청)이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이날 예측 불허의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4강에서 강자 중 한 명인 오정민(24·문경새재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한 김민재는 윤성민(36·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제친 서남근과 결승에서 만났다. 김민재는 첫째 판 시작과 동시에 들배지기 공격을 막아 내고 잡채기로 반격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 판에서는 먼저 들배지기를 시도한 뒤 잡채기를 연결해 서남근을 모래판에 눕혔고, 셋째 판은 들배지기 공격에 이은 왼덧걸이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민속씨름리그에 입문하기도 전에 천하장사에 오른 김민재는 백두급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대학부 정규대회 3관왕(시도대항, 학산배, 선수권대회 장사급)인 김민재는 지난 6월 단오 대회(명절 대회는 대학 선수도 출전)에 나와 2017년 천하장사 출신 김진(33·증평군청)을 꺾고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4강에서 김민재는 장성우를 무너뜨린 바 있다.
  • 씨름에도 김민재 돌풍..대학생 반란 일으키며 천하장사 우뚝

    씨름에도 김민재 돌풍..대학생 반란 일으키며 천하장사 우뚝

    민속씨름 최중량급이 춘추전국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울산대 2학년 김민재(20)가 모래판에 대학생 반란을 일으키며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 김민재는 13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생애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2019, 2020년 2년 연속 천하장사 타이틀을 품었던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와 지난해 천하장사 김찬영(27·연수구청)이 각각 64강과 16강, 그리고 또 다른 우승후보 최성민(20·태안군청)이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이날 예측불허의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4강에서 강자 중 한 명인 오정민(22·문경새재씨름단)을 2-0로 제압한 김민재는 윤성민(36·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제친 서남근과 결승에서 만났다. 김민재는 첫째판 시작과 동시에 상대 들배지기 공격을 막아내고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는 먼저 들배지기를 시도한 뒤 잡채기를 연결해 서남근을 모래판에 눕혔고, 셋째판은 들배지기 공격에 이은 왼덧걸이로 마무리하며 함성을 질렀다. 민속씨름리그에 입문하기도 전에 천하장사에 오른 김민재는 백두급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대학부 정규대회 3관왕(시도대항, 학산배, 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장사급)인 김민재는 지난 6월 단오 대회(명절 대회는 대학선수도 출전)에 나와 2017년 천하장사 출신 김진(33·증평군청)을 꺾고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4강에서 김민재는 장성우를 무너뜨린 바 있다.
  •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데뷔 3년 만에 15번째 장사 타이틀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데뷔 3년 만에 15번째 장사 타이틀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민속씨름리그 데뷔 3년 만에 황소 트로피 15개째를 수집했다. 노범수는 12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을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14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이다. 금강장사 1회까지 포함하면 15번째 장사 타이틀. 2020년 민속씨름리그에 데뷔한 노범수는 첫 해 4관왕, 지난해 5관왕, 올해 6관왕 등 압도적인 속도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특히 올해 명절 대회와 민속씨름리그 대회를 합쳐 모두 10개 대회가 열렸는데 이 가운데  6차례 정상을 서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별명인 ’노또장‘은 ’노범수가 또 장사했네‘의 줄임말이다. 준경승전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노범수는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2-1로 제친 ’라이벌‘ 허선행과 결승에서 만났다. 지난 9일 단체전인 최강단 결정전에서 격돌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노범수는 최강단 결정전에서 허선행과 두 차례 격돌해 두 번 모두 승리하며 울주군청이 최강단에 등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절치부심한 허선행이 배지기 등 현란한 기술 대결 끝에 잡채기로 첫 판을 가져가며 기선을 제입했다. 그러나 노범수가 장외에 이은 장기전이 펼쳐진 둘째판을 잡채기로 챙기며 균형을 맞췄다. 허선행이 거듭된 들배지기 공격으로 셋째판을 가져가며 다시 앞서자 노범수가 넷째 판에서 치열한 기술 대결을 펼치다 밭다리를 성공시켜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노범수는 체력이 떨어진 허선행을 밀어치기로 눕히며 포효했다. 노범수는 경기 뒤 샅바TV와 인터뷰에서 “8강과 4강에선 컨디션이 좋았는데 결승에서 선행이랑 할 때는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섯째판 시작 전) 선행이가 제 어깨를 툭 쳤는데 그때 긴장이 풀려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차민수 ‘슈퍼 루키’ 대결에서 먼저 한라장사 3회 달성

    차민수 ‘슈퍼 루키’ 대결에서 먼저 한라장사 3회 달성

    올해 민속씨름리그 한라급에 불었던 ‘돌풍’과 ‘돌풍’의 맞대결에서 차민수(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승리하며 한라장사 우승 3회 고지에 먼저 올랐다. 차민수는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무호(19·울주군청)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결승전은 올해 한라 모래판에서 거센 돌풍을 일으킨 신예 장사들의 대결이라 특히 관심을 끌었다. 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으로 민속씨름리그에 데뷔한 차민수는 3월 장흥 대회와 지난달 안산 김홍도 대회에서 한라 정상에 올랐다.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민속씨름리그에 뛰어든 김무호는 5월 괴산 대회에서 최연소 한라장사 타이틀 기록을 쓴데 이어 7월 평창 대회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2관왕 슈퍼 루키들의 첫 맞대결에서 차민수는 밭다리걸기로 첫째판을 따낸데 이어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김무호를 거푸 무너뜨리며 꽃가마에 올랐다.앞서 8강에서 최정훈(태안군청)을 2-0으로 제압한 차민수는 4강에선 우승 후보이자 같은 팀 선배로 한라장사 12회에 빛나는 오창록까지 2-1로 제치며 우승을 예감했다. 김무호도 4강에서 한라장사 10회의 강자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차민수를 뛰어넘지 못했다.
  • 최정만, 개인 통산 15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포효

    최정만, 개인 통산 15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포효

    최정만(32·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15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최정만은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3-0으로 눌렀다. 6월 단오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른 최정만은 개인 통산 15번째 금강 꽃가마에 올랐다.현역으로는 ‘금강 황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의 통산 20회(금강 18·통합2)에 다음 가는 기록이다. 예선을 거쳐 8강에 오른 최정만은 1번 시드를 받아 8강에 직행한 김민정을 잡채기와 들배지기, 잡채기로 잇따라 모래판에 쓰러뜨리며 포효했다. 최정만은 앞서 8강에서 이설빈(태안군청), 4강에서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는 등 8강 토너먼트에서 상대 선수에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솜씨를 뽐냈다.
  • 4전5기 ‘고래 심줄’ 울주군청, 민속씨름 최강단 우뚝

    4전5기 ‘고래 심줄’ 울주군청, 민속씨름 최강단 우뚝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4전5기 끝에 영암군민속씨름단을 꺾고 올해 민속씨름 최강단으로 우뚝 섰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9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 결정전(단체 간 3판 2선승제)에서 노범수(태백급)와 김무호(한라급), 백원종(백두급)의 활약을 앞세워 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4-2 4-1)으로 무너뜨리고 우승 상금 1억원을 움켜쥐었다. 지난해까지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열렸던 최강단 결정전은 올해 천하장사 대회로 옮겨와 치러졌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올해 단체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민속씨름리그 6개 대회 가운데 단체전 결승에서 4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지난 5월 괴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지만 당시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다섯 번째 결승 대결은 달랐다. 홈팬들의 성원을 받은 울주군청의 기세가 드높았다. 태백장사 13회, 금강장사 1회에 빛나는 노범수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두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1라운드 5경기에 나선 노범수는 라이벌 허선행을 맞아 들배지기에 먼저 한 판을 내줬으나 빗장걸이와 잡채기로 역전극을 펼쳤다. 황성희(금강급)가 6경기에서 최영원을 2-1로 제압하며 1라운드를 따낸 울주군청은 2라운드 선봉으로 노범수를 출전시켰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다시 허선행으로 맞섰다. 결과는 덧걸이와 빗장걸이를 성공시킨 노범수의 2-0 완승. 기세를 탄 울주군청은 2라운드 들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백원종이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를 무너뜨리며 1라운드 4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 우승을 예감했다. 5경기에 나선 김무호는 ‘한라급 강자’ 오창록에게 경고 누적으로 먼저 한 판을 빼앗긴 뒤 두 판을 거푸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4전5기’ 울주군청, 영암군 제압하고 민속씨름 최강단 등극

    ‘4전5기’ 울주군청, 영암군 제압하고 민속씨름 최강단 등극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4전5기 끝에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꺾고 올해 민속씨름 최강단으로 우뚝 섰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9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 결정전(단체간 3판2선승제)에서 노범수(태백급)와 김무호(한라급), 백원종(백두급)의 활약을 앞세워 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4-2 4-1)로 무너뜨리며 우승 상금 1억원을 움켜쥐었다. 지난해까지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열렸던 최강단 결정전은 올해 천하장사 대회로 옮겨와 치러졌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올해 단체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민속씨름리그 6개 대회 가운데 단체전 결승에서 4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5월 괴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지만 당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5번째 결승 대결은 달랐다. 홈팬들의 성원을 받은 울주군청의 기세가 드높았다. 태백장사 13회, 금강장사 1회에 빛나는 노범수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두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1라운드 5경기에 나선 노범수는 라이벌 허선행을 맞아 들배지기에 먼저 한 판을 내줬으나 빗장걸이와 잡채기로 역전극을 펼쳤다. 황성희(금강급)가 6경기에서 최영원을 2-1로 제압하며 1라운드를 따낸 울주군청은 2라운드 선봉으로 노범수를 출전시켰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다시 허선행으로 맞섰다. 결과는 덧걸이와 빗장걸이를 성공시킨 노범수의 2-0 완승. 기세를 탄 울주군청은 2라운드 들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백원종이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를 무너뜨리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 우승을 예감했다. 5경기에 나선 김무호는 ‘한라급 강자’ 오창록에게 경고 누적으로 먼저 한 판을 빼앗긴 뒤 두 판을 거푸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尹대통령 약속한 ‘대불산단 전봇대 제거’ 내년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약속한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전봇대와 전선 제거’ 공사가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6일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사업이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지원 대상에 선정돼 2년간 223억원을 투입, 5.07㎞ 구간의 전봇대와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선박 블록과 기자재 생산 핵심 기지인 대불산단은 당초 자동차, 기계산단으로 조성되는 바람에 전선 지중화가 안 됐다. 이후 조선업 특화산단으로 전환되면서 전봇대와 전선이 대형 선박 블록 운송에 큰 걸림돌이 됐다. 기업들은 대형 블록 운송을 위해 전봇대와 전선을 우회하거나 수백만원을 들여 전선을 절단하고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해 2월에는 블록 운송 차량이 변전기와 충돌해 정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봇대 때문에 추가 운송 비용이 발생한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까지 있었던 것이다. 2008년 대불산단 전봇대가 대표적인 규제 사례로 꼽히면서 일부가 제거됐다. 하지만 소규모 지방자치단체 재원으로는 200억원이 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다. 지난 4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대불산단을 방문하면서 전선 지중화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고압선 단전 사고가 난 현장 등을 둘러보던 윤 대통령은 전남도의 전선 지중화 사업 건의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취임 후 윤 대통령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이를 약속했고 산업부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노후 산단도 포함되도록 고시를 개정하고 국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대표적 ‘손톱 밑 가시’인 대불산단 전봇대와 전선이 사업 착수 15년 만에 땅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에도 인력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불산단 기업인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 전남 대불국가산단 전봇대 뽑는다

    전남 대불국가산단 전봇대 뽑는다

    전라남도는 대불국가산단 전선 지중화 사업이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223억 원을 투입해 5.07km 구간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불국가산단은 국내 유일 중소형 선박 블록, 기자재 생산 핵심기지로 제작된 대형 블록은 육로를 통해 대형 조선소로 운송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산단의 전봇대와 전선이 그동안 블록 수송에 큰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 기업들은 블록 운송을 위해 매번 전선을 피해 우회하거나 전선 절단 후 재연결하는 불편과 비용부담을 겪고 있다. 선로 절단과 재연결 비용은 500만 원 이상이 소요됐다. 실제로 지난 2월에는 블록 운송차량이 산단 변전기와 충돌해 산단에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업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대불산단 전봇대가 기업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 사례로 전국 이슈가 되면서 전봇대 일부가 제거되기도 했으나 2010년부터 재원 부담 등으로 지중화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또 200억 원이 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지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그동안 지중화 사업은 학교, 전통시장 인근 등 일부 구역에만 적용되고 있었으나 전남도와 영암군은 수차례 국회, 산업부, 한전 등을 방문해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사업비 확보를 건의했고 최근 고시 개정을 통해 국비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대불국가산단의 앓던 이, 전봇대가 사라지게 돼 기업들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조선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과 친환경, 스마트화를 통한 산업 체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이비 천하장사’ 장성우 2개 대회 연속 제패…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

    ‘베이비 천하장사’ 장성우 2개 대회 연속 제패…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

    ‘베이비 천하장사’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가 2개 대회를 연속 평정하며 민속씨름리그 4년차에 개인 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장성우는 19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리그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백듀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씨름단)을 상대로 세 판을 내리 따내 꽃가마에 올랐다. 이날 결정전 첫째판은  장성우의 샅바가 끊어질 정도로 격렬했다. 서남근이 먼저 들배지기아 안다리 걸기로 거푸 기술을 구사하자 장성우는 이를 잘받아 넘기며 밀어치기로 기센을 제압했다. 모래판에 쓰러질 때 큰 충격을 받았는지 이후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한 서남근을, 장성누는 밀어치기, 잡채기로 둘째판, 셋째판을 따내며 포효했다.  장성우는 2019년 데뷔하자마자 천하장사에 오르며 3회 정상에 올랐고, 이듬해에도 천하장사 2연패 등 3회 우승했다. 지난해에 2회 우승한 장성우는 올해는 뒤늦게 발동이 걸려 8번째 대회인 지난달 추석대회에서 처음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한 장성우는 개인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백두장사 8회, 천하장사 2회)를 품었다. 시드를 받아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 장성우는 8강에서 만난 정경진(35·울주군청해뜨미씨름단)에게 한 판(2-1 승)을 내줬을 뿐 4강에서 백전노장 장성복(42·문경새재씨름단)을 2-0으로 물리치는 등 스트레이트로 정상까지 줄달음 쳤다.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최성민(20·태안군청씨름단)을 서남근이 4강에서 잡아준 게 장성우의 부담을 덜어줬다.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민속씨름리그로 뛰어든 최성민은 벌써 백두장사 4회 우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흥 강자다. 장성우는 지난달 추석대회 결승에서 최성민과 격돌한 바 있다.
  •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팀 선배이자 한라급 강자인 최정환(30)을 디딤돌 삼아 데뷔 시즌 2관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차민수는 18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리그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문형석(33·수원특례시청)을 왼배지기와 안다리걸기, 들배지기로 연달아 무너뜨리며 3-0으로 완승했다. 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민속씨름리그에 뛰어든 차민수는 지난 3월 장흥 대회 정상에 이어 7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한라봉에 올랐다. 장흥 대회 당시에는 역시 팀 선배이자 한라급 11회 우승(현재 12회)에 빛나는 오창록(28)을 꺾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품은 바 있다. 이날은 8강이 승부처였다. 지난달 추석장사대회에서 전역 두 달 만에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한 최정환과 마주친 것. 주특기인 잡채기로 첫째 판을 따낸 차민수는 둘째 판은 들배지기로 내줬으나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최정환을 모래판에 눕히며 포효했다. 4강에서 우동진(31·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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