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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한 독서가, 자수성가형 창업주… 박현주 인맥은 고·동·일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조용한 독서가, 자수성가형 창업주… 박현주 인맥은 고·동·일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폭넓은 사교 모임은 즐기지 않는 편같은 학교·같은 직장 출신과 가까워동원증권 시절 김재철 회장이 신임‘명동 백할머니’에게 가치투자 배워구재상·최경주·최현만 ‘박현주 사단’자수성가 공통분모 서정진과 친분선거철엔 출국, 정치권과 거리두기 박현주(67)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인맥은 ‘고·동·일’(고려대·동원증권·광주제일고)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10일 박 회장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학창 시절 넓게 사교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기질은 최근까지도 여전하다. 1년 중 3분의1 정도를 외국에 나가 있는데 보통 혼자 다닌다. 지연·학연을 좋아하지 않는다지만, 별도의 사교 모임을 활발하게 하는 편도 아니라서 같은 학교를 나왔거나 같이 일한 사람들 위주로 인맥이 형성돼 있다. 고·동·일의 요소가 섞여 있는 인연이 많다. 한번 사귄 사람과 오래가고, 끈끈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제일고 52기 동기 ‘금투 3인방’ 재수를 한 박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78학번이다. 박 회장과 함께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이끄는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김남구(62)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경영학과 83학번 동문으로 그의 후배다. 김 회장은 박 회장이 멘토로 삼은 김재철(90)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두 사람은 모두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근무하며 김 명예회장 밑에서 일을 배웠다. 이후 박 회장이 회사를 나오면서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진 측면이 있다. 박 회장은 역시 같은 과 80학번인 정몽규(63) HDC그룹 회장과는 막역한 사이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인 부동산114를 팔 때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사 줬다. 박 회장과 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재무적·전략적 투자자로 손잡아 동맹군으로 뛰었다. 미래에셋그룹 초창기 멤버로 박 회장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유석(63) 금융투자협회장 역시 고려대 출신으로 경제학과를 나왔다. 1999년 미래에셋증권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거쳤다. 박 회장이 졸업한 광주제일고(광주일고)는 유수한 정재계 인물들을 다수 배출했다. 동창들은 박 회장을 ‘조용하고 독서를 좋아하던 친구’로 기억한다. 장인환(66) 전 KTB자산운용(현 다올자산운용) 부회장과 송상종(67) 피데스자산운용 대표가 박 회장과 함께 52기 동기 중 대표적인 금융투자업계 3인방으로 꼽힌다. 두 사람 모두 박 회장처럼 사회초년생 시절 동원증권에서 일한 바 있는데, 출신 학교가 같은 데다 몸담고 있는 분야도 같다 보니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 광주일고는 재경동문회가 활성화돼 있지만 박 회장은 동창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후원으로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미래에셋 소유 골프장에서 동문 골프대회를 여는 일이 있다. 1963년 졸업한 박삼구(80)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1977년 졸업한 박 회장은 광주일고 14년 선후배 사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9년 금호아시아나의 최대 단일주주였는데, 아시아나항공 등 주력 계열사 매각을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첫 전문경영인 회장 발탁 박 회장의 대표적인 투자 스승으로는 ‘명동 백할머니’로 알려진 고(故) 백희엽 여사가 있다. 대학생 시절 박 회장이 무작정 백 여사를 찾아가 투자를 가르쳐 달라 했다고 한다. 백 여사는 우량주를 골라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박 회장이 증권 영업 초기 삼성전자 등 우량 가치주에 집중했던 것도 그의 영향으로 보인다. 김 명예회장도 박 회장을 상당히 아꼈다고 한다. 박 회장은 1986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5년 만에 전국 최연소 지점장이 됐다. 마흔이 되기 전 회사를 떠나 창업하겠다는 박 회장을 김 명예회장이 잡으려 했지만 그는 결국 1996년 사표를 냈다. 박 회장이 동원증권에서 퇴사하고 창업에 돌입하면서 만들어진 것이 이른바 ‘박현주 사단’이다. 동원증권 출신 인사들은 박 회장 인맥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최현만(64) 전 미래에셋증권 고문, 구재상(61)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회장(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최경주(63) 미래에셋그룹 전문위원 등이 박현주 사단 멤버다. 박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벤처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연이어 설립하고 1999년 미래에셋증권을 세웠다. 이후 2001년 미래에셋그룹 회장에 오른다. 최 전 고문 역시 동원증권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퇴사, 미래에셋에 합류했다. 박 회장은 최 전 고문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 앉혔다. 금융투자업계 첫 전문경영인 회장 기록이다. 동원증권에 근무하던 최 전문위원은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한남투자신탁에서 일하던 구 회장은 같은 시기에 박 회장이 영입했다. 이들은 호남으로도 묶인다. 최 전 고문은 전남 강진군, 최 전문위원은 영암군, 구 회장은 화순군 출신이다. ●네이버 이해진과 인연 깊어 전략적 제휴 박 회장은 본인처럼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수성가형 창업주들과 친분이 두텁다. 서정진(68) 셀트리온 명예회장과는 사적으로도 만나며 가까이 지내는 사이다. 두 사람은 월급쟁이에서 시작해 회사를 직접 일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 회장은 서 회장의 분야인 바이오와 같은 신성장 산업에도 관심이 많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어려운 데서 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일을 한 셀트리온과 서정진 회장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다”며 서 회장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두 사람의 의기투합은 사업과 돈 움직임에서도 드러난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셀트리온 계열 화장품 유통사 셀트리온지에스씨에 자기자본 계정으로 200억원을 투자했다. 또 미래에셋그룹은 셀트리온과 손잡고 미래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1대1 매칭 펀드인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하기도 했다. 비슷한 이유에서 네이버 창업자이자 네이버 이사회 의장으로 다시 복귀하는 이해진(58)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도 인연이 깊다.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는 2017년 상호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혁신금융 서비스를 함께 고민했다. 이후 네이버는 2019년 야심차게 네이버파이낸셜을 세웠고 미래에셋그룹이 증권, 캐피털, 생명, 펀드 서비스 등을 동원해 8000억원의 통 큰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 외에도 장병규(52) 크래프톤 의장, 방시혁(53) 하이브 의장 등과도 자주 만나며 창업자 모임을 이어 가고 있다. ●‘정통 미래에셋맨’ 등 전문경영인 쟁쟁 박 회장은 정치권과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치인을 가까이 하지 말고 정치에 발 담그려고도 하지 말라”던 그의 모친 고 김유례 여사의 뜻을 따른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박 회장이 정치권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눈밖에 났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박 회장 측근은 “선거철이면 정치권에서 후원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오지 않겠느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박 회장이 일부러 선거철에 맞춰 해외행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회사 내 전문경영인들도 포스트 박현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 회장은 ‘전문경영인 1.0 시대’라는 콘셉트를 밀고 있다. 최 전 고문을 본인 이후 첫 차기 회장으로 앉혔듯 창업주 중심의 경영이 아닌 그룹 인재들을 중심으로 미래에셋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57·글로벌)·허선호(56·WM) 부회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했다. 미래에셋금융의 시작이 1997년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공채 1기인 셈이다. 조흥증권을 거쳐 1999년 대우증권에 합류한 허 부회장은 ‘대우맨’이다. 2016년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의 합병 법인인 미래에셋대우 출범 이후 경영지원 부문 대표를 맡아 두 회사의 융합에 힘썼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22% 증가한 1조 1589억원을 기록해 3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창훈(56)·이준용(56) 부회장 투톱 체제다. 전북 익산 출신의 최 부회장은 박 회장과 같은 호남 출신으로 대표적인 그룹 내 부동산통이다. 2005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 영입됐고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합병 후 지금까지 부동산 부문에서 성과를 내 왔다. 이 부회장은 보람은행,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등을 거쳐 2002년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 금융공학본부장으로 미래에셋그룹에 합류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김재식(57) 부회장과 황문규(55) 전무의 각자대표 체제다. 동양화재 근무를 시작으로 한남투자신탁과 한누리투자신탁을 거쳐 1999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입사 3년 만인 2002년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승진했다.
  • 영암군,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업무협약

    영암군,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업무협약

    전남 영암군이 6일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상생 투자 육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영암군 빈 상가를 활용한 상생투자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먹거리 콘텐츠 다양화 및 지속가능발전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혁신센터와 협업으로 빈 상가 리모델링 비용 지원은 물론 사업 컨셉 부트캠프, 전문 셰프 1:1 컨설팅, 세무·회계 자문,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견고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 셰프 1:1 컨설팅에는 20여 년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지낸 후 현재 중식당과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참여해 조리 기본, 영업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올해 영암군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신청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061-661-1972)에서 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로 1호점 장산리푸줏간, 2호점 촌스토랑 개업을 지원했고, 현재 두 가게 모두 성업 중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해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로 영암읍 상권에 활기가 더해졌다”며 “올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의 상승효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로 창업하는 3개소를 지원해 영암의 맛을 더하는 성공 창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설 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올해 전관왕 목표”

    김민재, 설 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올해 전관왕 목표”

    30일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의 주인공은 단연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였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꽃가마를 차지한 그의 목표는 ‘전관왕 달성’이다. 김민재는 전날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전년도 이 대회 백두장사 최성민(23·태안군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설날대회에서는 최성민과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16강에서 김동현(32·용인시청), 8강에서 마권수(25·문경시청)를 각각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 박성용(34·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물리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완승하며 ‘무결점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민재는 개인 통산 13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천하장사 2회까지 포함하면 15번째 타이틀이다. 역대 백두급에선 이태현 용인대 교수가 20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18회로 2위다. 김민재는 2022년 대학생 신분으로 단오대회에서 첫 백두장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주요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다. 김민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이고 개인적으로 올해는 전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민속씨름은 전체 9개 대회가 예정됐다.
  • 영암군 인구 활력 정책 총력

    영암군 인구 활력 정책 총력

    영암군이 ‘살고 싶은 영암, 머물고 싶은 영암’ 실현의 장기 전략으로 인구 활력 제고와 청년 정착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인구 활력 프로젝트의 새로운 동력으로 관계인구와 생활인구를 늘리기로 하고 생활인구 30만명과 일자리 1,000개 달성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 확보에 나선다. 디지털 영암주민증을 발급해 관광·축제·이벤트 등 지역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재방문을 유도, 관계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초·중·고·대학 입학 축하금과 전입유공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전입 정책을 병행하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는 최대 14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영암군 인구의 1/5이 넘는 외국인 이주민을 위한 정착지원과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 등에 나선다. 청년 친화 도시 전략도 마련했다. 청년의 문화·예술 활동과 자기 계발 기회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수당 2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 복합문화공간 달빛청춘마루의 운영 활성화와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해 청년 교류·소통의 장도 조성한다. ‘청년주택 300호 공급 프로젝트’ 추진과 청년 월세 지원금 월 20만원 확대,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지원도 병행한다. 도시민 유치 촉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도 강화한다. 귀향 청년 정착 안정 융자금 지원과 귀농인 정착금 지급,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 세컨하우스 지원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두 지역 살아보기 마을 조성과 영암 서울농장 활성화, 영암 한달살기 체험 활동비 지원 등 체류형 농촌 체험 사업으로 도시민들의 농촌 생활 경험을 지원한다. 인구 활력 유지를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조성에도 나서 5세 이하 무상보육과 공동 육아 나눔터 개설, 아이돌봄서비스 부담금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베테랑 이광석, 설날씨름대회 태백장사 2연패

    베테랑 이광석, 설날씨름대회 태백장사 2연패

    민속씨름 베테랑 이광석(34·울주군청)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광석은 26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허선행(25·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광석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것을 포함해 설날 대회에서만 3차례 장사 꽃가마를 탔다. 개인 통산 기록으로는 이날로 4번째 장사 타이틀(2016 설날, 2018 단오, 2024설날, 2025설날)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남우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제압한 그는 4강에서 정민궁(증평군청)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허선행을 상대한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들배지기로 첫판을 따낸 이광석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들어뒤집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장사결정전에서는 힘과 힘의 대결은 비등했으나, 경험과 전략에서 이광석이 앞섰다. 첫 판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선수가 서로의 샅바를 바짝 잡아 당기며 몸을 뽑아들었으나 이광석이 먼저 허선행의 무게 중심을 자신의 어깨 위로 들고 흔들면서 그를 넘어트렸다. 두 번째 판은 허선행의 동작을 미리 읽은 이광석의 지략이 주효했다. 첫 판을 내어준 허선행은 두 번째 판 시작과 동시에 이광석의 당기기를 의식해 몸을 뒤로 내뺐고, 이광석은 이를 역이용해 그대로 밀어치기 파고들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최종 승부를 결정지은 마지막 판은 허선행의 뒤집기로 두 선수가 함께 모래판에 쓰러졌고, 주심은 허선행의 승리로 판단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허선행의 머리가 먼저 모래판에 닿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광석의 태백장사 등극이 확정됐다. 다만 허선행은 세번 째 판 뒤집기 과정에서 허리를 크게 다쳐 쓰러진 직후 모래판에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의료진이 모래판 위로 올라와 그를 들것으로 옮겨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광석은 새해 첫 장사대회에서 우승하고도 허선행의 부상 걱정에 웃지 못했다.
  • 영암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착공

    영암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착공

    영암군이 22일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주거와 복지 증진을 위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 내년 8월 준공될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영암군 시종면의 구 한국농어촌공사 시종지소 자리에 55억 4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209㎡에 지상 2층 23실 규모로 준공할 예정이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영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은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추진,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수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력 부족의 해법이 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나섰다”며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통합 돌봄 제공한다

    영암군, 통합 돌봄 제공한다

    전남 영암군이 올해 전국 군 최초로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하고, 지속적 관계 형성과 네트워크 돌봄 등을 골자로 한 ‘영암형 통합복지’ 체계 구축에 나섰다. 통합돌봄추진단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콘트롤타워로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살도록 돌보는 복지 모델’을 제시·실행하는 것이다. 2024년 기준, 영암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은 29.9%로 초고령화 사회 기준 20%를 초과한 상태다. 특히, 1인 세대 비율도 54.1%여서 가족에 기반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영암군은 올해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돌봄 정책에 따라 앞으로는 개별 지원에서 자원과 네트워크적 지원으로 전환하고 사전조사로 중복지원 예방 및 역할 분담적 서비스 제공과 일회적 만남에서 지속적 관계 형성을 기본 방향으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2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의 돌봄정책팀은 돌봄 정책 기획과 사업조정, 법·제도 정비, 자원발굴 연계 등을 추진하고 통합사례팀은 주민 위기 사례 밀착 관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각각 담당한다. 추진단은 현재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영암군보건소, 복지관, 병·의원 등 지역 복지자원들과 협력해 복지·보건·의료 등을 망라한 통합적·체계적 돌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통합돌봄 정책 설계를 위해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어르신·장애인 등 700명을 표본으로 ‘지역 돌봄 수요 및 현황 진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 조사 결과를 분석해 영암군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통합돌봄 시범사업 시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채남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영암군민이 사는 곳에서 충분히 돌봄을 받으며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영암형 통합돌봄 체계를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8억 돌파

    영암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8억 돌파

    영암군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전년대비 46% 늘어난 18억 600만원으로 집계 전남 기초지자체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또 고향사랑기부 건수도 81%가 증가한 15,96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부금 증가는 영암군의 특색 있는 기금사업 시행과 지정기부사업 발굴, 민간플랫폼 도입 등이 기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초부터 전국 기부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선제적 기금사업을 진행했다. 20년 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해 2시간 넘게 인근 도시로 원정 진료를 다니던 소아청소년과 부모의 불편을 덜었다. 또 어르신 근육 감소증 예방교실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 마을 어르신 읍내 영화관 나들이 ‘엄니 영암극장 가시게’ 등을 진행해 고향사랑기금의 가치 투자를 선도했다. 여기에 2023년부터 ‘영암맘 안심프로젝트’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지정기부를 시행해 목표금액을 조기 달성하고,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활용한 모금 진행으로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연말 세액공제를 위한 직장인들의 기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인기 답례품 증량과 500명 추첨 추가 답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추진,호응을 받았다. 실제 30대가 37.1%인 5,920명, 10만원 기부금이 95.4%인 15,235건으로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고향사랑기부 모금 지표가 이를 방증한다. 영암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되는 것에 대비해, 답례품 추가 개발과 기부자 예우, 시기별 맞춤 홍보 등 새로운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23년부터 영암군에 정성을 보내준 고향사랑기부자 15,967명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기부자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스마트폰으로 들어간 주민등록증

    [포토] 스마트폰으로 들어간 주민등록증

    27일 행정안전부는 세종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을 시작했다. 행안부와 해당 지자체는 시범 발급 기간에 주민등록증 발급 담당 공무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이 시작된 27일 오전 대구 군위군 군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발급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인사] 농협 전남본부

    ◇ 본부장 ▲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이광일 ▲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류종필 ◇ 승진(농협중앙회 M급) ▲ 전남회원지원단 홍성표(농협경제지주 M급) ▲ 전남경제지원단 이창원 ▲ 호남농산물물류센터 박창욱(농협은행 M급) ▲ 전남경영지원단 최대곤 ▲ 순천대학교지점 서형인 ▲ 여수센트럴지점 서준희(농협중앙회 3급) ▲ 전남경영기획단 이용석 ▲ 강진군지부 박웅성 ▲ 담양군지부 홍성용 ▲ 무안군지부 박향숙 ▲ 농신보 광주권역보증센터 오영화(농협경제지주 3급) ▲ 전남양곡자재단 김성태(농협은행 3급) ▲ 전남도교육청출장소 최성희 ▲ 강진군지부 김호경 ▲ 광양시지부 김영희 ▲ 동광양지점 박여영 ▲ 신목포지점 최욱 ▲ 순천시지부 허준 ▲ 순천금융센터 남인숙 ▲ 여수금융센터 김현미 ▲ 진도군청출장소 이경희(농협손해보험 3급) ▲ 전남총국 박향미 ◇ 전보(농협중앙회 M급) ▲ 전남검사국장 편지형 ▲ 전남경영지원부본부장 김은경 ▲ 강진군지부장 장영조 ▲ 고흥군지부장 홍성표 ▲ 광양시지부장 이두식 ▲ 구례군지부장 송해경 ▲ 나주시지부장 제해중 ▲ 담양군지부장 이광재 ▲ 무안군지부장 박성덕 ▲ 보성군지부장 박정학 ▲ 여수시지부장 백희순 ▲ 영광군지부장 장흥모 ▲ 영암군지부장 정현정 ▲ 장성군지부장 조상길 ▲ 장흥군지부장 김해종 ▲ 진도군지부장 황지연 ▲ 해남군지부장 하정필(농협경제지주 M급) ▲ 전남경제사업부본부장 김성모 ▲ 목포유통센터 지사장 채연승(농협은행 M급) ▲ 전남여신관리단장 김상호 ▲ 전남영업부장 이현영 ▲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장 오인성(농협중앙회 3급) ▲ 함평군지부장 곽선미 ▲ 전남회원지원단장 한복현 ▲ 전남농촌지원단장 정향재 ▲ 전남상호금융지원단장 박창진 ▲ 농신보 전남지역보증센터장 김은희 ▲ 농신보 순천권역보증센터장 김봉옥 ▲ 농신보 광주권역보증센터장 송신주 ▲ 농신보 해남권역보증센터장 윤정난 ▲ 농신보 나주권역보증센터장 김은정(농협경제지주 3급) ▲ 전남경제지원단장 김귀현 ▲ 전남양곡자재단장 백영철 ▲ 전남축산사업단장 장무강 ▲ 호남농산물물류센터장 강현주 ▲ 호남자재유통센터장 임성심(농협은행 3급) ▲ 전남경영기획단장 문상선 ▲ 전남마케팅추진단장 김덕희 ▲ 순천여신관리단장 김영지 ▲ 전남디지털여신센터장 조영임 ▲ 전남영업부 기업금융센터장 이기성 ▲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황창주 ▲ 목포금융센터 개인금융지점장 정성진 ▲ 자유시장지점장 서나숙 ▲ 순천대학교지점장 강성숙 ▲ 순천금융센터 개인금융지점장 김은희 ▲ 동순천지점장 위선옥 ▲ 율촌산단지점장 박세훈 ▲ 여수금융센터 개인금융지점장 송경미 ▲ 여수센트럴지점장 지선임 ▲ 전남도청출장소장 이제훈(농협생명보험 3급) ▲ 전남총국장 윤점숙
  • ‘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년 도입…경남 거창군 시범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년 도입…경남 거창군 시범 발급

    경남 거창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시범 발급된다. 경남도는 신분증 소지 불편을 없애고 신원 증명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창군은 앞서 전국 8개(세종시·강원 홍천군·경기 고양시·대전 서구·대구 군위군·울산 울주군·전남 여수시·전남 영암군) 지자체와 함께 시범 발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주소지가 거창군으로 된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코드’ 또는 ‘IC주민등록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QR발급은 무료, IC주민등록증 발급은 5000원이다. 시범 기간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는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플라스틱 실물 주민등록증을 대체하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며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지녀 금융 서비스, 행정업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도민 신원 확인과 신분증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범 운영 기간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도민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해 2025년 2월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 GIST, 전남 시·군별 과학기술특임대사 임명

    GIST, 전남 시·군별 과학기술특임대사 임명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전남권 10개 시·군과 상생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GIST는 전남권 지자체 간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특임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명식은 최근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과 전남권 지자체 과학기술특임대사로 선임된 GIST 교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동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GIST는 설립 목적인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과 함께 하는 과학기술 중추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전남권 각 지자체와의 활발한 업무협약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에 더해 현재 순천시, 광양시, 장성군, 고흥군, 영암군, 장흥군, 해남군, 담양군, 화순군, 완도군 등 전남도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주력 산업과 신산업을 고려해 15명의 전임교원을 과학기술특임대사로 선임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순천시(문화·관광(AI융합콘텐츠)) 고광희 교수(기계로봇공학부) ▲광양시(이차전지·수소) 김형진 교수(에너지융합대학원)·이승현 교수(기계로봇공학부)·엄광섭 교수(신소재공학부) ▲장성군(첨단의료·건강식품) 양성 교수(기계로봇공학부)·허필원 교수(기계로봇공학부)·김재관 교수(의생명공학과) ▲고흥군(우주·항공·드론) 최성임 교수(기계로봇공학부) ▲영암군(해양에너지·수소·항공) 김희주 교수(에너지융합대학원) 등 10개 시·군의 과학기술특임대사를 임명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및 발전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과학기술특임대사를 매개로 ‘GIST-지자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며 “향후 전남권 12개 지자체와 추가로 MOU를 추진해 연구·학술 및 교육·기술 협력을 통해 GIST의 역량을 공유하고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첨단소재·조선해양·우주항공… 신기술 개발·기업 경쟁력 강화 돕는다

    첨단소재·조선해양·우주항공… 신기술 개발·기업 경쟁력 강화 돕는다

    순천 등 8개 시군에 9곳 운영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총력 전남테크노파크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순천·여수·광양·목포·나주시와 장성·고흥·영암군 등 8개 시군에 걸쳐 9개 특화센터를 운영한다. 소재산업 고도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소재기술지원본부’와 세상을 바꾸는 미래산업의 중심 기능을 하는 ‘융합기술지원본부’로 구성됐다. 소재기술지원본부는 친환경 미래 첨단 소재 산업 중심 역할을 하는 ‘신금속산업센터’, 친환경 소재산업의 중심 ‘화학산업센터’, 첨단세라믹 기업과 산업 육성의 거점기관 ‘세라믹산업센터’, 미래 첨단 레이저산업의 메카 ‘레이저산업센터’, 고부가가치 철강산업 재도약의 거점 ‘철강산업센터’ 등 5개 센터가 있다. 마그네슘 등 경금속소재, 세라믹, 화학, 철강과 레이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거점기관으로 신기술 발굴,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융합기술지원본부에는 전남 우주항공산업의 핵심기관 ‘우주항공산업센터’, 조선해양산업 기업육성의 산실 ‘조선산업센터’, 전남 에너지산업의 기업지원 거점기관 ‘에너지산업센터’, 스마트 농산업의 메카 ‘스마트실증산업센터’가 있다. 융합기술지원본부는 드론산업과 우주항공산업의 지역 안착 등 미래산업을 중심에 두고 세상을 바꾸는 도전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세상을 바꾸는 힘은 미래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융합기술지원본부 구성원의 역량”이라는 자부심과 의무감으로 뭉쳐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들을 몸으로 익혀 역량을 높이고 타 기관, 타 부서와의 연계와 협력을 통한 신개념 국가 연구개발(R&D) 발굴 및 산업 정책 기획으로 새로운 지역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다.
  • 전남도, 미래형 자동차 산업 중심지 잰걸음

    전남도, 미래형 자동차 산업 중심지 잰걸음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12일 아시아 유일 자동차 보안 인증자격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주)는 영암에 총 296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테스트와 법규인증 서비스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설립해 전문기관과 협력과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아우토크립트(주)의 성공적 투자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 테스트 환경 구축, 지역대학 협력 교육 등의 행정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아우토크립트(주)가 설립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통해 유럽 수출용 차량의 사이버 보안 인증 및 평가를 지원하고, 자동차 필수 인프라 구축, 중소·중견 완성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2100억이 투입돼 50개 기업 유치와 2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보안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지난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보안 규정이 의무화됐다. 국토교통부도 올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을 통해 2025년 8월부터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전관리 조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의 사이버 보안 인증과 국제 표준 준수를 위한 핵심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전남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최초 무화과 마이스터 선정

    영암군, 최초 무화과 마이스터 선정

    무화과의 고장 전남 영암에서 전국 최초로 무화과 명장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진성 영암무화과마을 대표는 지난 11월 28일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의 원예 분야 ‘무화과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됐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소양을 갖추고, 교육·상담 등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 전문가로, 농식품부가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은 농업 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용작물’ 등 5개 분야 30개 품목에 248명이 응시해 31명이 최종 선정됐다. 무화과 전문가인 이 대표는 현재 전남대와 목포대의 원예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화과의 본고장인 영암에서 무화과 마이스터가 나와 무화과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며 “무화과 재배 기술과 역량을 농식품부에서 인정받은 만큼 더 많은 농민이 마이스터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모래판 괴물’ 김민재 2년 만에 다시 오른 천하장사 꽃가마

    ‘모래판 괴물’ 김민재 2년 만에 다시 오른 천하장사 꽃가마

    ‘모래판 괴물’ 김민재(22·영암군민속씨름단)가 안방에서 2년 만에 천하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재는 1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등록 선수 140㎏ 이하·비등록 선수 무제한) 결정전(5판3승제)에서 새내기 김지율(24·울주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울산대 재학 시절인 2022년 첫 천하장사 타이틀을 품었던 김민재는 이로써 2년 만에 모래판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또 출전 기준 5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올해 6관왕을 차지했다. 2022년 2관왕에 민속씨름에 입문한 지난해 6관왕까지 합쳐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백두장 12회·천하장사 2회)이다. 김민재는 이날 결정전에서 자신보다 나이는 많지만 올해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김지율을 맞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첫째 판에서 김지율이 들배지기를 버티자 밀어치기를 연결해 기선을 제압한 김민재는 둘째 판도 시작부터 밀어치기로 상대 중심을 무너뜨리며 승기를 굳혔고, 셋째 판은 맞들배지기에서 우위를 보이며 우승을 달성했다. 김민재는 우승 확정 뒤 김기태 감독을 모래판에 눕히는 세리머니에 이어 김 감독에게 큰절하며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김민재는 “안방 대회인데 우리 팀이 최강단과 태백급, 금강급 결승에 올랐지만 계속 장사가 안 나왔다”며 “감독님도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마지막에) 제가 (장사를) 해가지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했던 것은 잊고 내년부터 다시 1년 차의 마음으로 돌아가 은퇴할 때까지 매년 매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김민재, 안방서 2년 만에 천하장사 복귀 “올해 잊고 내년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김민재, 안방서 2년 만에 천하장사 복귀 “올해 잊고 내년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모래판 괴물’ 김민재(22·영암군민속씨름단)가 안방에서 2년 만에 천하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재는 1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등록 선수 140㎏ 이하·비등록 선수 무제한) 결정전(5판3승제)에서 새내기 김지율(24·울주군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울산대 재학 시절인 2022년 첫 천하장사 타이틀을 품었던 김민재는 이로써 2년 만에 모래판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또 출전 기준 5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올해 6관왕을 차지했다. 2022년 2관왕에 민속씨름에 입문한 지난해 6관왕까지 합쳐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백두장 12회·천하장사 2회)이다. 김민재는 이날 결정전에서 자신보다 나이는 많지만 올해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김지율을 맞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첫째 판에서 김지율이 들배지기를 버티자 밀어치기를 연결해 기선을 제압한 김민재는 둘째 판도 시작부터 밀어치기로 상대 중심을 무너뜨리며 승기를 굳혔고, 셋째 판은 맞들배지기에서 우위를 보이며 우승을 달성했다. 김민재는 우승 확정 뒤 김기태 감독을 모래판에 눕히는 세리머니에 이어 김 감독에게 큰절하며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김민재는 “안방 대회인데 우리 팀이 최강단과 태백급, 금강급 결승에 올랐지만 계속 장사가 안 나왔다”며 “감독님도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마지막에) 제가 (장사를) 해가지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했던 것은 잊고 내년부터 다시 1년 차의 마음으로 돌아가 은퇴할 때까지 매년 매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모래판 괴물’ 김민재, 안방 영암에서 2년 만에 천하장사 꽃가마 노린다

    ‘모래판 괴물’ 김민재, 안방 영암에서 2년 만에 천하장사 꽃가마 노린다

    ‘모래판 괴물’ 김민재(22·영암군민속씨름단)가 안방에서 생애 2번째 천하장사 등극을 노린다. 지난 25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이레 일정으로 개막한 ‘2024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새달 1일까지 펼쳐진다. 마지막 날 김민재의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 9월 추석 대회 백두급(140㎏ 이하)을 제패하며 모래판 4대 메이저 대회(설날·단오·추석·천하)를 모두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민재는 10월 안산 대회를 건너뛰고 오로지 이번 대회 준비에 매진했다. 전설 이만기(61) 인제대 교수를 뛰어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김민재는 안방인 영암 모래판에서 2년 만에 천하장사 타이틀을 다시 획득하는 등 5개 대회 연속 포함 올해 6관왕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대 2학년 재학 중이던 2022년 6월 단오 대회에 출전해 백두장사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김민재는 그해 11월 천하 대회에서는 8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괴력을 과시하며 첫 천하장사 타이틀을 품었다. 대학생 선수가 천하장사 꽃가마를 탄 건 1985년 경남대에 재학 중이었던 이만기 이후 37년 만의 파란이었다. 김민재가 씨름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건 그가 20대 초반 ‘성장형 장사’라는 점이다. 지난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하면서 타고난 힘에 기술까지 다듬어 6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9월 추석 대회에서는 4경기를 거푸 압승하며 백두장사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낸 김민재는 현역 백두급 최다 우승(12회) 신기록도 썼다. 추석 대회 전까지는 11회 우승으로 장성우(27·MG새마을금고)와 공동 1위였다. 김민재는 올해 승률 90.62%로 모든 체급을 통틀어 1위다. 전국 39개 팀 1000여 명이 출전해 힘과 기술을 겨루는 천하 대회는 초등~대학부 경기를 시작으로 소백(72㎏ 이하)·태백(80㎏ 이하)·금강(90㎏ 이하)·한라(105㎏ 이하),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 등 남녀 체급별 장사전, 외국인이 출전하는 세계특별장사전(140㎏ 이하)이 차례차례 진행 중이다. 김민재가 출격하는 천하장사(등록 선수 140㎏ 이하·비등록 선수 무제한) 경기는 새달 1일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다.
  • 해남, 서울~제주 고속철 유치 총력

    전남 해남군이 서울~제주 고속철도를 유치하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 연결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을 통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연구원과 접촉하며 공동 협력을 모색하고, 고속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다음달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서울~제주 고속철도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해남군과 완도군, 박지원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토론한다.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7조원이 소요되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각종 기상이변으로 매년 1500여건의 결항사태가 발생하는 제주국제공항의 대안 노선으로 2000년대 초부터 제기됐다. 해남군은 지난 2월 영암군, 완도군과 함께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은 목포에서 영암, 해남, 완도까지 지상 철도로 잇고 완도에서 제주까지 해저터널로 연결된다. 3개 자치단체는 막대한 사업비와 제주도의 반대 여론을 감안해 1단계로 영암과 해남, 완도로 이어지는 육지 구간을 먼저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남군은 호남고속선(서울~목포)과 남해선(임성~보성)을 연결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가 무안공항을 거쳐 계곡면에 있는 땅끝해남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 중이다. 호남고속선과 남해선이 연결되면 해남에서도 환승 없이 무안국제공항과 서울까지 갈 수 있게 되며 남해안권 접근성 향상으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년 상반기 대국민 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남지역 고속철도 연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Q&A] 56년 만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새달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 어떻게?

    [Q&A] 56년 만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새달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 어떻게?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내년 첫 주민증 발급 17세 46만명 무료 실물 주민증 휴대 안해도 본인 확인 가능IC 주민증 발급 희망 시 비용 5000원휴대전화 도용 우려로 본의 명의 1대만3년마다 재발급…폰 분실시 효력 정지 새달 27일부터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본인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린다. 1968년 11월 실물 주민등록증이 최초로 발급된 지 56년 만에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카드 형태의 실물 형태를 벗어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26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발급 절차와 보안 대책 등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과 신청 방법 등을 살펴봤다. Q. 누가 발급받을 수 있나. A. 주민증 발급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 17세가 돼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2008년 출생자인 46만 8773명은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는다. 이미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5000원을 더 내면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조례로 칩 가격을 무료로 해주는 곳들도 있다. Q.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나. A. 주민센터서 QR코드 촬영 즉시 발급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생성되는 일회용 QR코드를 촬영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휴대전화를 바꾼다면 주민센터를 다시 찾아 재발급받아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를 IC 주민등록증에 태그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Q. 휴대전화 두 대도 가능하나. A. 1대만 가능… 3년마다 재발급 불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 사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명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할 수 있다. 최신 보안기술 적용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한다. 휴대전화를 분실한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을 정지해 도용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분실 신고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www.mobileid.go.kr) 또는 전용 콜센터(1688-0990)로 하면 된다. Q. 언제부터 신청 가능한가. A. 12월 27일 세종 등 9곳 두달 시범 A. 행안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12월 27일부터 약 2개월간 세종과 경기 고양시, 강원 홍천군,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경북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발급한 뒤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시범 기간에는 시범 발급 대상 지역에 주민등록 된 주민이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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