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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암」 무료검진/약·식품 피해보상제 94년 도입

    ◎보건부문 7차 5개년계획 정부는 오는 96년까지 전국민의 평균 수명을 74세로 늘리고 영아사망은 1천명당 10명,병상당 인구는 연간 3백44명,의사 1인당 인구는 7백19명으로 각각 낮추는등 국민건강 및 의료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기로 했다. 89년의 국민 평균수명은 70·8세,영아사망은 1천명당 12명,병상당 인구는 연간 5백16명,의사당 인구는 9백37명이었다. 정부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7차5개년계획 기간동안 ▲질병예방관리 및 보건교육 강화 ▲의료보장제도 정착 ▲의료이용의 적정화 및 형평화 ▲적정수준의 국민의료비 유지 ▲식품·음용수·생활용품의 안전수준 향상 ▲의약산업 진흥과 의약품 안전대책 강화등에 모두 6조6천9백7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일 보사부가 확정·발표한 제7차 5개년 보건의료부문의 주요사업 계획에 따르면 질병예방관리 및 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성인병전문치료병원을 설립,성인병치료기능을 확충하고 저소득층 34만명에게 자궁암·유방암·간암을 무료로 검진해주며 당뇨병 고혈압 비만증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도 한방보건의료를 실시하며 의료보호대상자에 대한무료건강검진 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96년까지 ▲병상 4만5천개 확충 ▲인구 2백인 이상의 1백80개 도서지역에 보건진료원,인구 2백인 미만 도서지역에 마을건강원 각각 설치 ▲저소득층 1만명이상 밀집 도시지역에 보건지소 설립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 건강진단대상 배우자까지 확대 ▲직장 및 지역의료보험의 건강진단사업 단계적 도입 등의 정책을 펴기로 했다. 또 94년부터 약화 피해에 대한 심사·보상제도를 도입하고,식품과 생활용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인 피해구제 제도를 마련하며,외식산업 관련 법규를 정비하여 품질을 규격화·표준화하기로 했다.
  • 레미콘 품질관리 대폭 강화/서울시 관급공사자재 상당수 불량 확인

    ◎염분도 검사 연2회서 월 1회로/공사장엔 재료시험 기사 상주 서울시는 28일 불량레미콘생산 및 공급물량부족 등으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이 우려됨에 따라 앞으로 염분함유량 측정검사를 지금의 연 2회에서 월 1회로 늘리는 등 KS레미콘의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건설자재시험소의 시험결과 서울지역에서도 염분이 기준치(0.04%)를 초과한 해사(바다모래)를 골재로 한 불량레미콘 등이 상당량 나타나 지하철 및 시영아파트·도로공사 등의 부실시공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와 관련,이날 상오 부시장 주재로 관계국장 및 22개구의 부청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량건자재 사용방지대책회의」를 갖고 각종 공사의 건자재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화된 내용에 따르면 시관급 공사에 사용하는 KS레미콘의 품질저하 방지를 위해 염분도 및 슬럼도(점도) 검사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레미콘 공장시설에 대한 검사도 2년에 1회에서 연간 1회로 늘려 실시한다는 것이다. 시는 또 각 구의 주택자재등록업체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실시,불합격 또는 검사 미이행업체에 대해서는 등록말소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는 각종 공사장에 불량건자재가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시험요원 이외에도 재료시험전담기사를 각 공사장에 상주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건설자재시험소가 올 상반기중 10억원 이상 시발주토목공사 및 5층 이상 일반건축공사에 투입할 각종 건설자재를 대상품질시험을 한 결과 총 시험건수 1만3천6백76건 가운데 7.8%인 1천62건이 기준미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적발된 1천4백60건과 거의 맞먹는 건수로 최근 범람하고 있는 불량건자재 시태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이 시험결과 특히 모래·자갈 등 골재의 경우 기준미달 1백73건 중 32건이 염분함량기준(0.04%)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미콘의 경우도 1천2백21건 중 48건(3.9%)이 불합격돼 지난해 6건보다 무려 8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시멘트제품시험에서 6백20건 아스팔트 혼합물시험에서 64건,도로포장 시험에서도 87건 등이 기준미달로 나타났다.
  • 「2백만호 건설」보다 「안전」이 우선/최부총리 관훈토론회 일문일답

    ◎「중·대형」 분양가 자율화는 “시기상조”/유통시장 개방 파장 최소화에 온힘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8일 관훈클럽토론회에 참석,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비롯한 신도시아파트부실방지·금리자유화계획 등 경제현안 전반에 걸쳐 정부입장을 소상히 밝혔다. 다음은 토론자들과의 일문일답 요지이다. ­정부는 시공단계별로 품질을 점검한다고 약속했지만 골재채취나 레미콘 투입 등 건설과정에서 점검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부실공사가 재발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신도시뿐 아니라 민영아파트의 경우 건자재의 품질검사나 감리체제가 완벽하지 못했음을 솔직히 시인한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품질점검·감리·준공검사 등을 완벽하게 해나갈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 ­아파트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안전도 검사를 실시중인데 이상이 없다면 2백만가구 건설계획을 계속 추진할 생각인가.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서는 근원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야 한다. 정부는 주택가격안정과 수도권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도시아파트건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완벽한 공사를 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할 책임이 있다. 그런만큼 안전도 뿐 아니라 건자재 수급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분양도 순연할 생각이다. ­소형아파트는 서민들을 위한 것이어서 분양가격을 정부가 통제해야 하지만 중대형아파트의 투기를 막기 위해서는 분양가를 자율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중대형아파트의 분양가를 자율화해야 한다는 데는 이론적으로 공감하지만 분양가격을 올릴 경우 기존 아파트값이 들먹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 건설투자와 수입증가율 등이 급격히 둔화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과연 이렇게 될 것으로 보는가. ▲건설투자는 지난해 27.9%에서 올 상반기중 18% 수준으로 둔화됐고 「5·3건설경기진정대책」으로 하반기중에는 7%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도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높은 값으로 계약된 원유와 자본재 등이 많이 들어와 급증했지만 하반기에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는 안정기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곁들여 있다. ­민간에게는 금융긴축을 하라고 하면서 정부는 2차추가경정예산을 4조원 이상 편성하여 돈을 펑펑 써도 괜찮은가. ▲올해 세수초과분을 재원으로 사용한 것은 회계연도 독립원칙에 비추어 당연한 것이다. 그 동안 세계잉여금이 많이 발생한 것은 팽창예산을 편성한다는 논란이 있어 세입을 줄여잡은 데서 빚어진 것이다. 세입안에서 세출이 이뤄지면 통화에 중립적이어서 증발이 뒤따르지 않는다. ­서해안 고속도로·농어촌 구조개선·제3차국토개발계획 등 엄청난 자금이 소요되는 계획들이 남발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조정되지 않은 무분별한 계획의 나발은 지양되어야 한다. ­증권시장이 계속 침체되고 있는데 특별한 부양대책은 없는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보아 악재보다는 호재가 많은데도 장세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유통시장 개방의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사전 충분한 분석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아닌지. ▲개방에는 부작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방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이다.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겠다.
  • 분당·평촌 아파트/청약 오늘부터 접수

    불량레미콘 공급사건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28일부터 분당과 평촌 신도시에서 국민 및 민영아파트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전용면적 40㎡ 이하와 40㎡ 초과 국민주택의 경우 28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1순위자 접수를 받고 7월5일부터 6일까지 2·3순위자 청약을 접수한다. 또 민영주택은 7월1일부터 3일까지 20배수내 1순위자,7월5일부터 6일까지 20배수 이외 1순위자,7월8일 2순위자,7월9일부터 10일까지 3순위자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 최 부총리·이 건설장관 1문1답

    ◎타도시와 연계,공사 집중 방지/레미콘 상시점검… 업체도 감시 최각규 부총리와 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25일 각각 기자들과 만나 아파트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밝혔다. 다음은 최 부총리와 이 장관과의 일문일답 요지이다. ▷최부총리◁ ­부실공사 문제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불량레미콘 사용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긴급대책과 근본적인 대책을 아울러 강구토록 하겠다. 민영아파트 건설의 경우 건축자재의 점검·감리·준공 검사 등에 대한 완벽한 장치가 안 돼 있다는 점을 시인한다. 레미콘 사용과 관련해서는 긴급조치로서 건설부,주공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되는 점검·감리·감시단을 구성,앞으로 아파트가 준공될 때까지 감리·감시기능을 강화,입주자들이 믿고 입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 특히 레미콘은 공진청으로 하여금 품질상태 보장을 위한 상시점검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레미콘업체들에 대한 순회점검을 실시토록 하겠다. 또 불량레미콘은 골재수급의 차질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감안,건설부등 관계부처로 하여금 골재수급의 원활화를 기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강구토록 할 계획이다. ­부실자재 사용이 확인될 경우에는.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면 허물고 새로 짓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하다. ­신도시 아파트분양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올해 분양이 이미 두어달 정도 지연되고 있다. 문제는 착공이다. 착공시기는 도로·학교 등 주변시설을 함께 고려해 지금부터 관리해나가겠다. 올해 분양계획은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되 착공은 지역·시기에 따라 차등을 두어 공사물량의 집중을 방지토록 하겠다. 주택공급규칙을 고쳐 분양에서 입주까지의 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의 건설경기 과열은 수도권지역의 경우 금년말부터는 대체로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지초과 이득세부과 등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지방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건설업체의 자금난이 심각한데. ▲주택자금을 4천억원 줄인 데 원인이 있다고 본다. 택지를 공영개발하고 있는 토개공이나 지자체에서 대금을 빨리 내라고 독촉하면서 돈을 안내면 해약하겠다고 하는 모양이다. 현재 일부지역에서는 미분양사태도 일어나고 있으니까 납부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 또 주택자금을 줄이라고 하니까 입주자가 개인적으로 대부받는 경우까지도 대폭 줄이고 있는데 이것도 선별기능을 강화토록 하겠다. ▷이 건설장관◁ ­신도시건설현장에 특별감리단을 파견하면 현재의 감리인은 교체되는가. ▲현재 건설업체들이 자체 비용으로 자신이 지정하는 감리인의 감리를 받고 있어 충분한 감리가 되지 않고 부실공사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건설업체가 감리인을 지정하지 않고 특별감리단의 감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특별감리단을 구성하는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신도시 건설의 경우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별도의 감리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일단 건축사법 등 현행 법률의 테두리내에서 특별감리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별도로 마련하겠다. 또 1단계로 수도권 신도시에 특별감리단을 운영하고 2단계로 이를 전국의 전공사에 확대 적용토록 하겠다. ­현재 신도시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분당 시범단지의 입주에 지장이 있지 않겠는가. ▲정부점검반의 활동과 오는 7월 민간 점검반의 점검을 통해 종합진단을 하고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점검결과 이상이 있으면 준공검사를 해줄 수 없다. 따라서 부득이한 경우 입주를 늦출 수도 있다. ­신도시건설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은 모두 대량공사에 따른 건자재난에 기인하고 있는데 이러한 건자재난의 해결없이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겠는가. ▲신도시가 아닌 다른 도시의 물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스케줄은 그대로 유지하겠다. 그러나 공사를 책임있게 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연장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할 것이다. 현행 제도는 10층짜리 아파트 건설에 10개월의 공사기간을 주고 1층이 초과될 때마다 1.5개월의 공기를 추가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해 10층짜리 아파트 건설에 5개월을 늘려 15개월의 공기를 허용하고 1층이 초과될 때마다 2개월의 공사기간을 추가토록 할 계획이다. ­레미콘 업체들이 뒷돈을 받고 레미콘을 공급하고 있는 공급량도 줄이고 있다는 일부 건설업자의 주장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책은. ▲건축물의 안전에 위해를 주는 어떠한 불량레미콘의 공급도 없도록 하겠다.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레미콘의 품질에 하자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뒷돈거래가 있다면 국세청 등에 협조를 의뢰해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 LPG택시 폭발/승객 일가 셋 중상

    24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중동로터리에서 신호대기중이던 매일콜택시 소속 서울1자1531호 스텔라택시(운전사 엄재훈·34)가 LPG가스가 누출돼 폭발하는 바람에 이 차에 타고 있던 조경숙씨(31·여·은평구 응암동)와 딸 김지선양(6),아들 오륜군(3)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선양은 중태다. 운전사 엄씨는 『성산대교를 지난 중동로터리에서 성산시영아파트 쪽으로 좌회전하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쾅」 소리와 함께 택시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택시 뒷좌석에 설치된 LPG연결관에서 가스가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분당·평촌/「20배수 범위」 확정

    ◎25.7평 초과∼30.9평 이하/88년 8월9일 이전/30.9평 초과∼40.8평 이하/88년 5월31일 이전/새달 1∼6일 분양신청 접수 7월1일부터 분양되는 분당 및 평촌신도시 아파트의 20배수 우선청약범위가 일반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초과∼30.9평 이하는 88년 8월9일 이전 가입자 ▲30.9∼40.8평은 88년 5월31일 이전 가입자 ▲40.8평 초과는 85년 12월6일 이전 가입자로 확정됐다. 또 25.7평 이하는 예금액 3백만원 이하의 경우 88년 6월29일 이전,예금액 6백만원의 경우 87년 7월11일 이전 가입자다. 19일 건설부는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분양신청을 받는 분당·평촌 신도시 민영아파트의 20배수 우선청약자범위를 이같이 확정,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분당과 일산의 주택상환사채 발행에 대한 20배수 청약범위는 분양아파트에 비해 가입기간이 길어 ▲25평 초과∼30.9평 이하는 87년 10월2일 이전 가입자 ▲30.9∼40.8평은 87년 10월30일 이전 가입자 ▲40.8평 초과는 83년 10월27일 이전 가입자이다. 20배수 범위에 포함된 가입자는 7월1∼3일에,그 외의 1순위자는 5,6일에 각각 아파트분양을 신청해야 한다.
  • 신도시 1만가구 28일 분양/아파트 상환사채 6백47가구도

    ◎건설부,21일 공고 분당·평촌 신도시의 분양아파트 1만5백31가구분과 분당·일산의 주택상환사채 6백47가구분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11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분당 3천6백66가구,평촌 6천8백65가구분이며 주택상환사채는 분당 1백43가구,일산 5백4가구분에 대해 발행된다. 그러나 분당·평촌의 분양아파트 중 8백33가구분은 지난해 발행한 주택상환사채를 상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분양되는 아파트는 9천6백98가구분인 셈이다. 건설부는 오는 21일 분양공고를 한 뒤 28일부터 청약을 받겠다고 밝혔다. 주택규모별로는 국민주택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7월4일까지 1순위자의 청약을 받으며 미달될 경우 7월5일 2순위자,8·9일은 3순위자의 분양신청을 받는다. 민영아파트는 ▲7월1∼3일 20배수 이내 1순위자 ▲7월5·6일 나머지 1순위자 ▲8일 2순위자 ▲9·10일 3순위자의 청약을 받는다.
  • 신도시 민영아파트/채권액 크게 떨어져/상한액 거의 밑돌아

    신도시 민영아파트 당첨자들의 채권액이 크게 떨어졌다. 31일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당첨자가 확정된 평촌 및 중동신도시아파트 중 채권입찰제가 적용된 전용면적 25.7평 초과 민영아파트 12개 평형의 채권 최저당첨액은 전평형 모두 채권상한액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평형에서는 지역1군과 일반1군 등에서 채권 최고당첨액이 채권상한액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담청자 중 최고액을 써낸 사람의 채권액이 상한액보다 낮은 것은 지난 89년 11월 신도시아파트 분양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중동지역의 37·40·49·58평형은 20배수 이내 신청자의 일반2군 채권최저액이 1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중동지역 10개 평형 중 4개 평형은 20배수 내외,지역일반 등 구분에 관계없이 최저채권액이 모두 상한액을 밑돌았다. 또 중동 63평형의 20배수 이내 지역1군 당첨자 중 채권최저액은 1백만원으로 상한액 7천5백60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 “가난해 친구 못데려와”/여국교생 투신자살

    지난 30일 하오 4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746 건영아파트 가동 앞길에서 이영현씨(41·구로구 독산3동 896)의 둘째딸 유리나양(11·M국교 6년)이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관리인 이운오씨(47)가 발견했다. 경찰은 이양이 숨지기 3일 전 동생(9)에게 『집이 가난해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지 못해 속상한데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지면 죽겠지』라고 말했고 평소에도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양이 가정형편을 비관,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새 달 민영아파트/5만2천호 공급

    6월중 전국에서 민영아파트 5만2천3백76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30일 한국주택사업협회와 중소주택사업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동아건설산업 등 47개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은 6월중에 서울·신도시 등에서 모두 4만5천8백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분당·평촌 등 2개 신도시 1만5백31가구 ▲서울 및 수도권 1만3천2가구 ▲대구 2천8백16가구 ▲대전 8천5백6가구 ▲기타 1만9백47가구 등이다.
  • 18평이하 민영아파트 무주택자에만 공급/7월부터

    ◎대도시인근 군엔 「청약예금제」/고양군등엔 오늘부터 채권입찰·20배수청약 실시 오는 7월부터 전용면적 60㎥(18평)이하의 민영주택은 모두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 인근 군지역에 대해서도 주택청약예금제도가 실시된다. 또 수도권의 고양·김포·용인·남양주군 등 투기과열 예상지역에는 23일부터 채권입찰제가 실시돼 해당지역 3년 이상 거주자에 대해서는 주택분양 1순위자격이 부여되며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은 20배수로 제한된다. 건설부는 최근 경기도 고양군 성사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발생한 전반적인 주택공급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대도시 인근 군지역투기억제대책」을 22일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대도시 인근 군지역의 민영주택분양과 관련한 과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상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택공급규칙을 오는 6월말까지 개정,현재 55개 시급 이상 도시에만 적용하고 있는 청약예금 제도를 수도권 전역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 군지역에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청약예금제가 확대실시되는 이들 군지역은 20배수 청약제한제도가 시행되고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및 대형주택 소유자의 1순위자격이 제한된다. 또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공급기회를 늘리기 위해 대도시와 군지역에서 새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60㎥(18평)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민영주택이라도 모두 무주택자에 한해 공급키로 했으며 청약예금제가 확대실시되는 군지역의 해당지역 거주자 요건을 현행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거주자」에서 「1년 이상 거주자」로 강화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민영주택의 7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으로 건설토록 하고 이 중 절반을 무주택자에게 공급토록 하고 있으나 이번 제도변경으로 18평 이하를 모두 무주택자에게 공급토록 함으로써 무주택자에 대한 공급량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한편 건설부는 이날 경기도 고양·김포·용인·남양주군의 주택관계자회의를 소집,이들 지역의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해당지역 군수가 투기과열지구지정을 통해 앞으로 분양되는 주택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즉시 시행토록 하고 지역주민에게 우선 분양되는 공급물량(전체의 70% 이상)에 대해서도 장기 거주자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해당지역 3년 이상 거주자에게 1순위 자격을 주고 ▲1년 이상 거주자를 2순위로 하며 ▲1,2순위 이외의 사람을 3순위로 하도록 지시했다. 또 수도권 거주자의 이들 지역 청약자격도 신도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20배수로 제한토록 하는 한편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및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미 공급이 완료된 고양군 성사지구 1천4백64가구의 당첨자 전원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위장전입자를 색출하고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의 동일인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계약취소 및 고발조치를 취하고 당첨자 중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등 투기혐의자는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 중 주택공급규칙의 개정사항은 오는 25일까지 정부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6월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6월30일쯤 확정·공포할 예정이며 그 이외의 대책은 즉시 시행키로 했다.
  • 작년 5개 신도시 아파트/유주택자에 31% 분양

    ◎우선분양분 제외… 총1만7천가구 지난해말까지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공급된 민영아파트 중 무주택자 우선분양분을 제외한 5만6천8백74가구의 30.7%(1만7천4백72가구)가 이미 집을 갖고 있는 유주택자에게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된 8만8천3백99가구의 당첨자를 최근 총무처의 주택전산자료에 조회한 결과,이같이 밝혀졌다. 이들 유주택 당첨자 중 집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은 무주택자 우선분양분을 제외한 전체 민영아파트 당첨자의 29.3%인 1만6천6백7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주택 2채 소유자로 7백13명(1..3%)이며 주택 3채 소유자가 68명(0.1%),4채 소유자 11명,5채 이상 소유자 6명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공급아파트의 36.9%(1만3백34가구)가 1가구 이상 소유자에게 분양돼 유주택자에 대한 공급률이 가장 높고 일산 30.1%(1천9백37가구),산본 28.1%(2천2백21가구),평촌 20.8%(1천8백46가구),중동 20%(1천1백34가구) 등이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7백98명(1.4%) 중 이미 조사가 끝나 당첨권이 취소된 부정당첨자 43명 등 2백7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백91명에 대해서는 소명기회를 준 뒤 당첨권 박탈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조사대상 당첨자 중 1가구 2주택 소유자에 대해 1순위 자격을 주지 않도록 관계규정을 개정한 지난해 5월26일 이전 당첨자는 당첨권이 박탈되지 않는다. 건설부는 부정당첨자에 대해서는 당첨권 취소 및 재당첨 제한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관계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 성사아파트 평균 53대1/잠정집계/동신주택 54평형 93대1 최고

    ◎신도시 분양보다 과열 서울사람들의 고양군 위장전입 소동까지 빚게했던 성사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평균 52.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최근의 신도시아파트 공급 때보다 과열된 모습을 나타냈다. 주택은행이 접수마감일인 15일 하오 4시30분 현재 잠정집계,발표한 경기도 고양군 성사지구 민영아파트 분양의 청약접수 현황에 따르면 동신주택의 경우 6백30가구 공급에 5만8백82명이 신청,80.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동신주택 54평형의 경우 90가구 공급에 8천3백56명이 몰려 경쟁률이 92.8 대 1로 이번 전체 분양에서 가장 높았다. 삼보주택은 4백80가구 공급에 1만7천8백6명이 신청,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동문건설은 3백54가구에 8천5백6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4 대 1이었다. 성사지구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이 지구가 일산 신도시와 비슷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관계규정상 청약예금제 실시지역이 아니어서 재당첨금지 규정이나 채권입찰제 등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공급가구수의 20%를 서울·수도권지역에 배정,이들 지역의 주민들이 대거 몰린 것도 과열된 청약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고양군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 나누어 접수됐으나 접수결과가 세분해 발표되지 않은 것은 접수처인 주택은행이 지역별로 나누지 않은 채 합쳐서 집계했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지역은 공급가구수가 적은 데다 제한이 없이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쟁률은 이날 발표된 것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 「20배수」 첫 적용…「중동」미달사태/신도시아파트 올1차청약 결과

    ◎평촌은 평균 13.6 대 1 경쟁/“분양시점 부담증가 우려”… 상환사채도 저조 20배수 청약우선제도·채권입찰제 확대 등에 따라 신도시 민영아파트의 청약이 무더기 미달사태가 나타나는 등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평촌·중동의 민영아파트 분양과 분당·일산의 주택상환사채 발행에 대해 청약예금 1순위자 중 공급가구수의 20배수 범위내에서 6∼8일 신청을 받은 결과 평촌·중동의 분양아파트는 전체 25개 평형 중 12개 평형이 미달됐고 일산의 주택상환사채 신청은 모든 평형에서 미달됐다. 지역별로 보면 평촌·중동의 민영아파트 분양에는 20배수내 해당자 12만5천5백40명 중 26.7%인 3만3천5백79명이 신청,평균 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평촌은 13.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중동은 2 대 1에 불과,지역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평촌에서는 전체 6개 평형 중 1개 평형이 미달됐고 중동은 19개 평형 중 11개평형이 미달이었다.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한 분당과 일산 중 분당은 7백80가구 발행에 2천5백87명이 신청,3.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비해 일산은 7백56가구 발행에 2백50명만이 신청을 해 전체 평형이 미달됐다. 분당은 한진종합건설이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한 38평형만이 지역우선 분양분에서 미달됐다. 이처럼 많은 평형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한 것은 청약예금 장기예치자순으로 20배수까지만 분양을 받는 데다 중동·일산지역이 신도시 중 인기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상환사채 발행에 대한 신청이 극히 저조한 것은 이 방식에 의해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사채를 산 뒤 1∼2년 후 분양시점에서 분양가를 내고 채권입찰을 해야 하는데 이들 가격이 매년 인상되고 있어 신청희망자들이 이러한 장래의 예측불가능한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경향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수그러든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이번에 신도시 중 인기가 높은 분당의 아파트분양이 없었고 올해 안으로 예정된 수서·둔촌지역 등 서울의 아파트공급을 기다리는 청약예금자들이 적지 않아 지역간 차이는 있어도 아직 그런 전망은 성급하다는시각이 많다.
  • 미분양아파트 1백가구 넘는 지방도시/「민영」 착공 9월이후로 연기

    정부는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지난 4일을 기준,시단위로 민영아파트 1백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앞으로 나타날 경우 해당 시의 전체민영아파트에 대한 착공을 오는 9월 이후로 연기시키기로 했다. 7일 건설부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진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확정,전국 시·도에 시달했다 건설부는 이번 후속조치에서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는 지방도시의 민영아파트 착공을 9월 이후로 연기시키는 것과 관련,미분양 기준 가구수를 1백가구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건설경기 진정대책의 시행일인 4일 현재 1백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시행일 이후 미분양이 나타나는 지방도시에서는 아파트의 착공이 9월 이후로 미루어지게 된다.
  • 실종 어린이를 찾으라(사설)

    때마침 어린이날의 풍성한 기념행사와 어린이를 기리는 많은 특별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보는 속에 대구 성서국교생 5명의 실종사건을 40일간이나 해결치 못하고 미적거리고 있다는 기사를 읽는 일은,실종사건이 해결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하면서도 그래도 우리 사회가 지금 너무 허술한 것이나 아닌지에 의문을 갖게 한다. 무엇보다 이런 사건에 우리가 얼마나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가 의심스럽다. 실종이나 가출사건들은 물론 다반사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만 보더라도 해마다 미성년 가출신고만 6천명을 넘는다. 그러나 성서국교생사건은 지난 3월26일 상황의 파악이 즉각 이루어진 엄연한 실종 사안이다. 어린이들은 개구리를 잡으러 와룡산을 간다고 밝히고 나갔고 이어 27일 상오부터 학부모·주민·경찰 등 3천여 명이나 나서서 헬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사를 했던 사건이다. 그리고 대구의 국교생들이 친구찾기 캠페인에 나서 있고 전단만도 25만장이나 배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보면 결국 수사력의 문제로 전이될 수밖엔없다. 상식적으로도 문제는 대구지역을 벗어난 것이고 따라서 전국 경찰의 유기적인 공조수사의 과제가 된 것이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수사력이 과연 현대사회구조에 대응할 만한 과학적 수사력으로 있는 것인지에 반문을 하게 된다. 우리의 땅과 인구가 그다지 관할이 불가능할 만큼 크고 많은 것은 아니다. 더욱이 치안상으로는 여러 차원의 오랜 조건들에 의해서 그 나름대로 주민파악이 돼 있는 사회이다. 그럼에도 치안력은 실제로 국민 개개인의 안전한 삶의 환경을 실질로 지켜주는 역량으로서는 아직 그 이미지조차 정리해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게 된다. 납치와 같은 유괴사건들의 경우에는 물론 적극적 대응도 하고 있고 또 해결사례들도 갖고 있다. 그러나 범인들의 요구가 나타날 때에만 그러하다. 범인들이 등장을 하지 않는 단순실종이나 미아 경우에는 인접경찰에 사건개요가 전달되기는 하지만 실제로 목격자 탐문 같은 기본적 초동수사도 시행되지 않음을 많은 주민 당사자들에 의해 우리는 확인하고 있다. 번번이 잃어버린 아이들의 부모들만 전국 곳곳의 고아원이나 영아원,또는 아동보호소들을 찾아헤매게 마련이다. 물론 치안력은 강력범과 먼저 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사회구조 속에서는 실종이나 가출에 의한 사람찾기는 그 나름대로 나날이 더 늘어나게 돼 있는 사회적 난제의 하나이다. 우리만 해도 이 문제 속에서 인신매매단이 나타나고 낙도에 노동력으로 팔려 고난을 당하는 어이없는 실례들까지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특별히 해결했다는 치안력의 결과를 알고 있진 못하다. 여론이 확대되어야마 그 사안에 대해 매달리는 모습만을 보게 된다. 이번만 해도 결국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언제까지 실종·가출사건들을 일일이 사회 전체가 언급해가는 구조로 해결을 할 것인가. 해오던 관성대로 우리는 이번에도 여전히 국민 모두에게 찾아주기에 나서자고 말할 수밖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수사력이 자신의 과학적 체계와 조직력으로 해결을 해주었으면 하는 원망을 갖고 있다.
  • 주택·상용 건물 신축규제 확대/정부,건설경기진정대책 마련

    ◎지방 민영아파트 착공­분양 9월 이후로 연기/50평 이상 빌라·연립은 연말까지 건축 불허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건설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주택을 포함한 건물 신축규제가 더욱 확대되고 일부 신도시아파트 건설로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진도에 맞춰 착공이 조절된다. 또 현재 미분양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지방도시 민영아파트의 착공 및 분양이 9월 이후로 연기된다. 이와 함께 이미 착공중인 정부청사나 정부투자기관의 사옥·지사 등의 공사도 9월말까지 중단된다. 정부는 3일 상오 진념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경기진정대책을 마련,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전용면적 50평이 넘는 빌라와 연립주택은 연말까지 건축허가가 제한되며 헌집을 헐고 재건축하는 경우에도 세대당 전용면적이 40평을 초과하는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은 9월말까지 허가가 나지 않는다. 지방도시의 아파트는 주택공사 등에서 짓는 것은 공사물량을 분기별로 평준화할 뿐 공사는 예정대로 계속되지만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민간아파트는 9월 이후로 공사가 연기된다. 신도시아파트의 공사물량 조절과 관련,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지난 3월중에 실시하려던 분양일정이 이달중으로 2개월 가량 연기된 정도 만큼 분양일정이 전반적으로 순연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택금융은 소형주택분은 당초 계획대로 계속 공급되지만 민영주택자금은 처음 계획했던 2조6천5백억원에서 3천억∼5천억원 가량 축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가구2주택 이상 보유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융자금을 조기에 환수할 방침이다. 상업용 건축물은 2백평 이상의 상점·목욕탕·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9월까지 신축이 제한되며 6월말까지 신축이 제한됐던 백화점·쇼핑센터·대규모 소매점은 건축허가 제한이 연말까지 연장된다. 또 6층 이상이거나 연건평이 1천5백평을 넘는 업무용 시설의 건축도 9월까지 규제되고 호텔·여관·콘도 등 모든 숙박시설은 연말까지 지을 수 없게 된다.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의 건축물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건설사업의 경우 이미 착공중인 정부청사 신축공사와 급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은 공사가 9월 이후로 미뤄진다. 또 정부투자기관의 사옥 등은 이미 착공중이거나 2·4분기중에 착공예정분을 포함하여 모든 공사가 9월까지 중단된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따른 공사지연으로 토지초과이득세를 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건축허가나 공사기간이 지연된 만큼은 과세대상기간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실기 뒤의 강경조치” 부작용 우려/주택신축 제한은 처음… 과열 심각성 반영/정부공사 중단 따른 예산낭비 적잖을 듯(해설) 정부가 이번에 주택까지를 포함,건물 신축규제를 대폭 확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계속 과열상태를 빚고 있는 건설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 89년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건설경기는 지난해를 피크로 금년 들어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인력난과 건자재난을 가중시키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을 유발해왔다. 특히 신도시 건설·지하철공사·고속도로공사 등 각종공사가 한꺼번에 시작되는 바람에 시멘트 수요가 최근 30% 이상 급증,지난해와 같은 시멘트파동이 재연될 처지에까지 이르게 됐다. 건설경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주택신축까지를 제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이는 건설경기 과열에 따른 폐해가 얼마나 크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부청사 건축공사 등을 중단함으로써 이번에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같은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해 그 동안 주택공급에 최대 역점을 두어온 정부의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 이같은 상황이 충분히 예견됐음에도 제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한꺼번에 대폭적인 제한조치를 취함으로써 여러 가지 부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마디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대책 마련에 실기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시멘트파동이 났을 때 시설증설 등으로 올해부터는 시멘트 물량이 넉넉히 공급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이 빗나감으로써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이 현재 초과달성되고 있기 때문에 신도시 건설물량을 신축적으로 조절하고 미분양사태가 일고 있는 지역의 민영아파트 건설을 다소 늦추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건설목표의 초과달성과는 관계없이 수도권지역의 주택공급이 아직도 크게 모자란 상태에서 신도시아파트의 착공물량을 조절할 경우 주택시장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불러올 소지가 많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정부청사나 정부투자기관 사옥 등의 건설공사를 중단할 경우 이에 따른 낭비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민영주택자금의 공급축소도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관계자는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건설투자를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경제성장률 7∼8% 선을 넘어서지 않도록 억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조치의 파급효과가 미흡할 경우 추가조치가 뒤따를 것임을시사했다. ◎신도시 1만4천가구 분양 내년 이월/근로자·영구임대아파트는 계획대로/건축억제 문답풀이 정부가 3일 발표한 건설경기진정대책의 주요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이번 조치로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이 조정되는가. ▲일산·평촌 등 기반시설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부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기반시설의 조성과 맞추어 다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기반시설이란 무엇인가. ▲아파트단지 조성과 직접 관련된 기반시설을 말한다. 즉 아파트단지의 진입도로·상하수도이며 단지 안이나 옆을 지나가는 지하철공사를 위한 매립공사도 포함된다. 그러나 단지 외곽의 우회도로나 전철공사는 고려되지 않는다. ­조정되는 시기와 물량은. ▲지난 3월로 예정됐던 올해 첫 아파트 분양이 분양가 인상이 늦어지는 바람에 5월로 두 달 늦추어져 당초 계획의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정물량을 정해 분양을 늦추기보다는 현 여건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분양이 일부 연기될 예정이다. 그렇지만 근로자아파트나 영구임대아파트는 계획대로 분양된다. 현재 추세대로 아파트 분양이 두 달씩 계속 늦추어진다면 올해중에 마지막 분양으로 예정된 연말 1만4천가구의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 중 일산·평촌지역 아파트는 6천4백가구이다.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을 이처럼 뚜렷한 기준없이 현 여건대로 순연시키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올해 계획된 신도시아파트 분양물량 8만7천3백가구는 국민에 대한 약속인 데다 일정물량을 정해 분양을 늦출 경우 기존주택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즉 일부 부동산업자들과 부동산투기꾼들이 이를 악용,기존주택의 가격을 올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진단에서 나온 것이다. ­이미 분양됐거나 착공된 아파트는 어떻게 되는가. ▲이번 조치의 대상이 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이미 분양된 아파트는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된다. ­지방도시 민영아파트의 착공 및 분양은. ▲진주·삼척 등 현재 미분양이 발생하는 지방도시에 한해 오는 9월말 이후로 연기된다. 이들 지역의 민영아파트는 현재에도 미분양사태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대지(빈집 터)에 신축하는 빌라나 연립주택은 어떻게 되나. ▲전용면적 50평(분양면적 63∼65평) 이상인 경우는 올해말까지 신축이 허가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과소비 풍조 억제차원도 고려됐다. ­기존주택을 철거해 재건축하는 경우는. ▲가구당 전용면적 40평을 초과하는 다세대·다가구주택에 대해서도 오는 9월말까지 건축을 할 수 없다. 전용면적 40평 초과대상은 각 주택의 가장 큰 가구의 면적을 말한다. ­1가구2주택 이상에 대해서는 주택관련 융자금을 환수한다는데. ▲아직 구체적 방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가구2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이 은행으로부터 주택관련 자금을 빌렸을 경우 상환만기가 돌아왔을 때 상환을 연기해주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상업용 건물의 건축제한 내용은. ▲상점·목욕탕·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에 대해서는 2백평 이상 건물의 경우 오는 9월30일까지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 민영아파트 분양 러시/이달 전국서 55,865가구

    5월중 전국에서 5만5천8백여 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된다. 30일 주택사업협회와 중소주택사업자협회 등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5월중 전국에서 분양될 민영아파트는 올해 처음 공급되는 수도권 지역의 3만2천2백77가구를 비롯,모두 5만5천8백65가구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월평균 3만∼4만가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양가 인상문제가 매듭되면서 업체마다 그 동안 미뤄온 분양이나 임대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에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의 3만2천2백77가구는 전체의 절반을 넘는 물량으로 수도권지역에서 분양 러시가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건자재·인력확보 및 사업승인 일정 등에 따라 다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 신도시아파트에 돈 몰릴듯/분양가 인상등 영향… 3조 넘을듯

    ◎한진투자증권 분석 아파트분양가가 인상되고 민영아파트에 대한 채권입찰제가 확대실시됨에 따라 올해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신규분양받거나 89,90년에 분양완료된 아파트의 중도금 및 잔금을 납부하기 위한 자금수요가 모두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한진투자증권이 분석한 「91년 신도시아파트 자금수요 측정」에 따르면 올해 5개 신도시에 신규공급될 예정인 8만7천2백9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당첨자들이 납부해야 할 자금이 채권매입비를 포함한 계약금 1조1천8백4억4천만원과 중도금 2천6백42억3천만원 등 모두 1조4천4백46억7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 89년과 90년에 분양완료된 3만2천가구의 아파트 중도금 및 입주잔금 수요가 1조5천47억3천만원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중으로 5개 신도시아파트에 투입될 돈은 모두 2조9천4백9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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