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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1만가구 28일 분양/아파트 상환사채 6백47가구도

    ◎건설부,21일 공고 분당·평촌 신도시의 분양아파트 1만5백31가구분과 분당·일산의 주택상환사채 6백47가구분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11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분당 3천6백66가구,평촌 6천8백65가구분이며 주택상환사채는 분당 1백43가구,일산 5백4가구분에 대해 발행된다. 그러나 분당·평촌의 분양아파트 중 8백33가구분은 지난해 발행한 주택상환사채를 상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분양되는 아파트는 9천6백98가구분인 셈이다. 건설부는 오는 21일 분양공고를 한 뒤 28일부터 청약을 받겠다고 밝혔다. 주택규모별로는 국민주택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7월4일까지 1순위자의 청약을 받으며 미달될 경우 7월5일 2순위자,8·9일은 3순위자의 분양신청을 받는다. 민영아파트는 ▲7월1∼3일 20배수 이내 1순위자 ▲7월5·6일 나머지 1순위자 ▲8일 2순위자 ▲9·10일 3순위자의 청약을 받는다.
  • 신도시 민영아파트/채권액 크게 떨어져/상한액 거의 밑돌아

    신도시 민영아파트 당첨자들의 채권액이 크게 떨어졌다. 31일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당첨자가 확정된 평촌 및 중동신도시아파트 중 채권입찰제가 적용된 전용면적 25.7평 초과 민영아파트 12개 평형의 채권 최저당첨액은 전평형 모두 채권상한액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평형에서는 지역1군과 일반1군 등에서 채권 최고당첨액이 채권상한액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담청자 중 최고액을 써낸 사람의 채권액이 상한액보다 낮은 것은 지난 89년 11월 신도시아파트 분양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중동지역의 37·40·49·58평형은 20배수 이내 신청자의 일반2군 채권최저액이 1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중동지역 10개 평형 중 4개 평형은 20배수 내외,지역일반 등 구분에 관계없이 최저채권액이 모두 상한액을 밑돌았다. 또 중동 63평형의 20배수 이내 지역1군 당첨자 중 채권최저액은 1백만원으로 상한액 7천5백60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 “가난해 친구 못데려와”/여국교생 투신자살

    지난 30일 하오 4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746 건영아파트 가동 앞길에서 이영현씨(41·구로구 독산3동 896)의 둘째딸 유리나양(11·M국교 6년)이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관리인 이운오씨(47)가 발견했다. 경찰은 이양이 숨지기 3일 전 동생(9)에게 『집이 가난해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지 못해 속상한데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지면 죽겠지』라고 말했고 평소에도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양이 가정형편을 비관,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새 달 민영아파트/5만2천호 공급

    6월중 전국에서 민영아파트 5만2천3백76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30일 한국주택사업협회와 중소주택사업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동아건설산업 등 47개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은 6월중에 서울·신도시 등에서 모두 4만5천8백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분당·평촌 등 2개 신도시 1만5백31가구 ▲서울 및 수도권 1만3천2가구 ▲대구 2천8백16가구 ▲대전 8천5백6가구 ▲기타 1만9백47가구 등이다.
  • 18평이하 민영아파트 무주택자에만 공급/7월부터

    ◎대도시인근 군엔 「청약예금제」/고양군등엔 오늘부터 채권입찰·20배수청약 실시 오는 7월부터 전용면적 60㎥(18평)이하의 민영주택은 모두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 인근 군지역에 대해서도 주택청약예금제도가 실시된다. 또 수도권의 고양·김포·용인·남양주군 등 투기과열 예상지역에는 23일부터 채권입찰제가 실시돼 해당지역 3년 이상 거주자에 대해서는 주택분양 1순위자격이 부여되며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은 20배수로 제한된다. 건설부는 최근 경기도 고양군 성사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발생한 전반적인 주택공급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대도시 인근 군지역투기억제대책」을 22일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대도시 인근 군지역의 민영주택분양과 관련한 과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상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택공급규칙을 오는 6월말까지 개정,현재 55개 시급 이상 도시에만 적용하고 있는 청약예금 제도를 수도권 전역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 군지역에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청약예금제가 확대실시되는 이들 군지역은 20배수 청약제한제도가 시행되고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및 대형주택 소유자의 1순위자격이 제한된다. 또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공급기회를 늘리기 위해 대도시와 군지역에서 새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60㎥(18평)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민영주택이라도 모두 무주택자에 한해 공급키로 했으며 청약예금제가 확대실시되는 군지역의 해당지역 거주자 요건을 현행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거주자」에서 「1년 이상 거주자」로 강화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민영주택의 7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으로 건설토록 하고 이 중 절반을 무주택자에게 공급토록 하고 있으나 이번 제도변경으로 18평 이하를 모두 무주택자에게 공급토록 함으로써 무주택자에 대한 공급량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한편 건설부는 이날 경기도 고양·김포·용인·남양주군의 주택관계자회의를 소집,이들 지역의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해당지역 군수가 투기과열지구지정을 통해 앞으로 분양되는 주택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즉시 시행토록 하고 지역주민에게 우선 분양되는 공급물량(전체의 70% 이상)에 대해서도 장기 거주자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해당지역 3년 이상 거주자에게 1순위 자격을 주고 ▲1년 이상 거주자를 2순위로 하며 ▲1,2순위 이외의 사람을 3순위로 하도록 지시했다. 또 수도권 거주자의 이들 지역 청약자격도 신도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20배수로 제한토록 하는 한편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및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미 공급이 완료된 고양군 성사지구 1천4백64가구의 당첨자 전원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위장전입자를 색출하고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의 동일인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계약취소 및 고발조치를 취하고 당첨자 중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등 투기혐의자는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 중 주택공급규칙의 개정사항은 오는 25일까지 정부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6월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6월30일쯤 확정·공포할 예정이며 그 이외의 대책은 즉시 시행키로 했다.
  • 작년 5개 신도시 아파트/유주택자에 31% 분양

    ◎우선분양분 제외… 총1만7천가구 지난해말까지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공급된 민영아파트 중 무주택자 우선분양분을 제외한 5만6천8백74가구의 30.7%(1만7천4백72가구)가 이미 집을 갖고 있는 유주택자에게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된 8만8천3백99가구의 당첨자를 최근 총무처의 주택전산자료에 조회한 결과,이같이 밝혀졌다. 이들 유주택 당첨자 중 집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은 무주택자 우선분양분을 제외한 전체 민영아파트 당첨자의 29.3%인 1만6천6백7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주택 2채 소유자로 7백13명(1..3%)이며 주택 3채 소유자가 68명(0.1%),4채 소유자 11명,5채 이상 소유자 6명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공급아파트의 36.9%(1만3백34가구)가 1가구 이상 소유자에게 분양돼 유주택자에 대한 공급률이 가장 높고 일산 30.1%(1천9백37가구),산본 28.1%(2천2백21가구),평촌 20.8%(1천8백46가구),중동 20%(1천1백34가구) 등이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7백98명(1.4%) 중 이미 조사가 끝나 당첨권이 취소된 부정당첨자 43명 등 2백7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백91명에 대해서는 소명기회를 준 뒤 당첨권 박탈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조사대상 당첨자 중 1가구 2주택 소유자에 대해 1순위 자격을 주지 않도록 관계규정을 개정한 지난해 5월26일 이전 당첨자는 당첨권이 박탈되지 않는다. 건설부는 부정당첨자에 대해서는 당첨권 취소 및 재당첨 제한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관계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 성사아파트 평균 53대1/잠정집계/동신주택 54평형 93대1 최고

    ◎신도시 분양보다 과열 서울사람들의 고양군 위장전입 소동까지 빚게했던 성사지구 아파트 분양에서 평균 52.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최근의 신도시아파트 공급 때보다 과열된 모습을 나타냈다. 주택은행이 접수마감일인 15일 하오 4시30분 현재 잠정집계,발표한 경기도 고양군 성사지구 민영아파트 분양의 청약접수 현황에 따르면 동신주택의 경우 6백30가구 공급에 5만8백82명이 신청,80.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동신주택 54평형의 경우 90가구 공급에 8천3백56명이 몰려 경쟁률이 92.8 대 1로 이번 전체 분양에서 가장 높았다. 삼보주택은 4백80가구 공급에 1만7천8백6명이 신청,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동문건설은 3백54가구에 8천5백6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4 대 1이었다. 성사지구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이 지구가 일산 신도시와 비슷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관계규정상 청약예금제 실시지역이 아니어서 재당첨금지 규정이나 채권입찰제 등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공급가구수의 20%를 서울·수도권지역에 배정,이들 지역의 주민들이 대거 몰린 것도 과열된 청약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고양군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 나누어 접수됐으나 접수결과가 세분해 발표되지 않은 것은 접수처인 주택은행이 지역별로 나누지 않은 채 합쳐서 집계했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지역은 공급가구수가 적은 데다 제한이 없이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쟁률은 이날 발표된 것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 「20배수」 첫 적용…「중동」미달사태/신도시아파트 올1차청약 결과

    ◎평촌은 평균 13.6 대 1 경쟁/“분양시점 부담증가 우려”… 상환사채도 저조 20배수 청약우선제도·채권입찰제 확대 등에 따라 신도시 민영아파트의 청약이 무더기 미달사태가 나타나는 등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부에 따르면 평촌·중동의 민영아파트 분양과 분당·일산의 주택상환사채 발행에 대해 청약예금 1순위자 중 공급가구수의 20배수 범위내에서 6∼8일 신청을 받은 결과 평촌·중동의 분양아파트는 전체 25개 평형 중 12개 평형이 미달됐고 일산의 주택상환사채 신청은 모든 평형에서 미달됐다. 지역별로 보면 평촌·중동의 민영아파트 분양에는 20배수내 해당자 12만5천5백40명 중 26.7%인 3만3천5백79명이 신청,평균 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평촌은 13.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중동은 2 대 1에 불과,지역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평촌에서는 전체 6개 평형 중 1개 평형이 미달됐고 중동은 19개 평형 중 11개평형이 미달이었다.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한 분당과 일산 중 분당은 7백80가구 발행에 2천5백87명이 신청,3.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비해 일산은 7백56가구 발행에 2백50명만이 신청을 해 전체 평형이 미달됐다. 분당은 한진종합건설이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한 38평형만이 지역우선 분양분에서 미달됐다. 이처럼 많은 평형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한 것은 청약예금 장기예치자순으로 20배수까지만 분양을 받는 데다 중동·일산지역이 신도시 중 인기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상환사채 발행에 대한 신청이 극히 저조한 것은 이 방식에 의해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사채를 산 뒤 1∼2년 후 분양시점에서 분양가를 내고 채권입찰을 해야 하는데 이들 가격이 매년 인상되고 있어 신청희망자들이 이러한 장래의 예측불가능한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경향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수그러든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이번에 신도시 중 인기가 높은 분당의 아파트분양이 없었고 올해 안으로 예정된 수서·둔촌지역 등 서울의 아파트공급을 기다리는 청약예금자들이 적지 않아 지역간 차이는 있어도 아직 그런 전망은 성급하다는시각이 많다.
  • 미분양아파트 1백가구 넘는 지방도시/「민영」 착공 9월이후로 연기

    정부는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지난 4일을 기준,시단위로 민영아파트 1백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앞으로 나타날 경우 해당 시의 전체민영아파트에 대한 착공을 오는 9월 이후로 연기시키기로 했다. 7일 건설부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진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확정,전국 시·도에 시달했다 건설부는 이번 후속조치에서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는 지방도시의 민영아파트 착공을 9월 이후로 연기시키는 것과 관련,미분양 기준 가구수를 1백가구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건설경기 진정대책의 시행일인 4일 현재 1백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시행일 이후 미분양이 나타나는 지방도시에서는 아파트의 착공이 9월 이후로 미루어지게 된다.
  • 실종 어린이를 찾으라(사설)

    때마침 어린이날의 풍성한 기념행사와 어린이를 기리는 많은 특별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보는 속에 대구 성서국교생 5명의 실종사건을 40일간이나 해결치 못하고 미적거리고 있다는 기사를 읽는 일은,실종사건이 해결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하면서도 그래도 우리 사회가 지금 너무 허술한 것이나 아닌지에 의문을 갖게 한다. 무엇보다 이런 사건에 우리가 얼마나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가 의심스럽다. 실종이나 가출사건들은 물론 다반사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만 보더라도 해마다 미성년 가출신고만 6천명을 넘는다. 그러나 성서국교생사건은 지난 3월26일 상황의 파악이 즉각 이루어진 엄연한 실종 사안이다. 어린이들은 개구리를 잡으러 와룡산을 간다고 밝히고 나갔고 이어 27일 상오부터 학부모·주민·경찰 등 3천여 명이나 나서서 헬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사를 했던 사건이다. 그리고 대구의 국교생들이 친구찾기 캠페인에 나서 있고 전단만도 25만장이나 배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보면 결국 수사력의 문제로 전이될 수밖엔없다. 상식적으로도 문제는 대구지역을 벗어난 것이고 따라서 전국 경찰의 유기적인 공조수사의 과제가 된 것이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수사력이 과연 현대사회구조에 대응할 만한 과학적 수사력으로 있는 것인지에 반문을 하게 된다. 우리의 땅과 인구가 그다지 관할이 불가능할 만큼 크고 많은 것은 아니다. 더욱이 치안상으로는 여러 차원의 오랜 조건들에 의해서 그 나름대로 주민파악이 돼 있는 사회이다. 그럼에도 치안력은 실제로 국민 개개인의 안전한 삶의 환경을 실질로 지켜주는 역량으로서는 아직 그 이미지조차 정리해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게 된다. 납치와 같은 유괴사건들의 경우에는 물론 적극적 대응도 하고 있고 또 해결사례들도 갖고 있다. 그러나 범인들의 요구가 나타날 때에만 그러하다. 범인들이 등장을 하지 않는 단순실종이나 미아 경우에는 인접경찰에 사건개요가 전달되기는 하지만 실제로 목격자 탐문 같은 기본적 초동수사도 시행되지 않음을 많은 주민 당사자들에 의해 우리는 확인하고 있다. 번번이 잃어버린 아이들의 부모들만 전국 곳곳의 고아원이나 영아원,또는 아동보호소들을 찾아헤매게 마련이다. 물론 치안력은 강력범과 먼저 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사회구조 속에서는 실종이나 가출에 의한 사람찾기는 그 나름대로 나날이 더 늘어나게 돼 있는 사회적 난제의 하나이다. 우리만 해도 이 문제 속에서 인신매매단이 나타나고 낙도에 노동력으로 팔려 고난을 당하는 어이없는 실례들까지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특별히 해결했다는 치안력의 결과를 알고 있진 못하다. 여론이 확대되어야마 그 사안에 대해 매달리는 모습만을 보게 된다. 이번만 해도 결국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언제까지 실종·가출사건들을 일일이 사회 전체가 언급해가는 구조로 해결을 할 것인가. 해오던 관성대로 우리는 이번에도 여전히 국민 모두에게 찾아주기에 나서자고 말할 수밖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수사력이 자신의 과학적 체계와 조직력으로 해결을 해주었으면 하는 원망을 갖고 있다.
  • 주택·상용 건물 신축규제 확대/정부,건설경기진정대책 마련

    ◎지방 민영아파트 착공­분양 9월 이후로 연기/50평 이상 빌라·연립은 연말까지 건축 불허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건설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주택을 포함한 건물 신축규제가 더욱 확대되고 일부 신도시아파트 건설로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진도에 맞춰 착공이 조절된다. 또 현재 미분양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지방도시 민영아파트의 착공 및 분양이 9월 이후로 연기된다. 이와 함께 이미 착공중인 정부청사나 정부투자기관의 사옥·지사 등의 공사도 9월말까지 중단된다. 정부는 3일 상오 진념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경기진정대책을 마련,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전용면적 50평이 넘는 빌라와 연립주택은 연말까지 건축허가가 제한되며 헌집을 헐고 재건축하는 경우에도 세대당 전용면적이 40평을 초과하는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은 9월말까지 허가가 나지 않는다. 지방도시의 아파트는 주택공사 등에서 짓는 것은 공사물량을 분기별로 평준화할 뿐 공사는 예정대로 계속되지만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민간아파트는 9월 이후로 공사가 연기된다. 신도시아파트의 공사물량 조절과 관련,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지난 3월중에 실시하려던 분양일정이 이달중으로 2개월 가량 연기된 정도 만큼 분양일정이 전반적으로 순연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택금융은 소형주택분은 당초 계획대로 계속 공급되지만 민영주택자금은 처음 계획했던 2조6천5백억원에서 3천억∼5천억원 가량 축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가구2주택 이상 보유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융자금을 조기에 환수할 방침이다. 상업용 건축물은 2백평 이상의 상점·목욕탕·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9월까지 신축이 제한되며 6월말까지 신축이 제한됐던 백화점·쇼핑센터·대규모 소매점은 건축허가 제한이 연말까지 연장된다. 또 6층 이상이거나 연건평이 1천5백평을 넘는 업무용 시설의 건축도 9월까지 규제되고 호텔·여관·콘도 등 모든 숙박시설은 연말까지 지을 수 없게 된다.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의 건축물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건설사업의 경우 이미 착공중인 정부청사 신축공사와 급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은 공사가 9월 이후로 미뤄진다. 또 정부투자기관의 사옥 등은 이미 착공중이거나 2·4분기중에 착공예정분을 포함하여 모든 공사가 9월까지 중단된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따른 공사지연으로 토지초과이득세를 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건축허가나 공사기간이 지연된 만큼은 과세대상기간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실기 뒤의 강경조치” 부작용 우려/주택신축 제한은 처음… 과열 심각성 반영/정부공사 중단 따른 예산낭비 적잖을 듯(해설) 정부가 이번에 주택까지를 포함,건물 신축규제를 대폭 확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계속 과열상태를 빚고 있는 건설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 89년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건설경기는 지난해를 피크로 금년 들어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인력난과 건자재난을 가중시키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을 유발해왔다. 특히 신도시 건설·지하철공사·고속도로공사 등 각종공사가 한꺼번에 시작되는 바람에 시멘트 수요가 최근 30% 이상 급증,지난해와 같은 시멘트파동이 재연될 처지에까지 이르게 됐다. 건설경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주택신축까지를 제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이는 건설경기 과열에 따른 폐해가 얼마나 크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부청사 건축공사 등을 중단함으로써 이번에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같은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해 그 동안 주택공급에 최대 역점을 두어온 정부의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 이같은 상황이 충분히 예견됐음에도 제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한꺼번에 대폭적인 제한조치를 취함으로써 여러 가지 부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마디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대책 마련에 실기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시멘트파동이 났을 때 시설증설 등으로 올해부터는 시멘트 물량이 넉넉히 공급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이 빗나감으로써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이 현재 초과달성되고 있기 때문에 신도시 건설물량을 신축적으로 조절하고 미분양사태가 일고 있는 지역의 민영아파트 건설을 다소 늦추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건설목표의 초과달성과는 관계없이 수도권지역의 주택공급이 아직도 크게 모자란 상태에서 신도시아파트의 착공물량을 조절할 경우 주택시장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불러올 소지가 많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정부청사나 정부투자기관 사옥 등의 건설공사를 중단할 경우 이에 따른 낭비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민영주택자금의 공급축소도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관계자는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건설투자를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경제성장률 7∼8% 선을 넘어서지 않도록 억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조치의 파급효과가 미흡할 경우 추가조치가 뒤따를 것임을시사했다. ◎신도시 1만4천가구 분양 내년 이월/근로자·영구임대아파트는 계획대로/건축억제 문답풀이 정부가 3일 발표한 건설경기진정대책의 주요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이번 조치로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이 조정되는가. ▲일산·평촌 등 기반시설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부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기반시설의 조성과 맞추어 다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기반시설이란 무엇인가. ▲아파트단지 조성과 직접 관련된 기반시설을 말한다. 즉 아파트단지의 진입도로·상하수도이며 단지 안이나 옆을 지나가는 지하철공사를 위한 매립공사도 포함된다. 그러나 단지 외곽의 우회도로나 전철공사는 고려되지 않는다. ­조정되는 시기와 물량은. ▲지난 3월로 예정됐던 올해 첫 아파트 분양이 분양가 인상이 늦어지는 바람에 5월로 두 달 늦추어져 당초 계획의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정물량을 정해 분양을 늦추기보다는 현 여건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분양이 일부 연기될 예정이다. 그렇지만 근로자아파트나 영구임대아파트는 계획대로 분양된다. 현재 추세대로 아파트 분양이 두 달씩 계속 늦추어진다면 올해중에 마지막 분양으로 예정된 연말 1만4천가구의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 중 일산·평촌지역 아파트는 6천4백가구이다.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을 이처럼 뚜렷한 기준없이 현 여건대로 순연시키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올해 계획된 신도시아파트 분양물량 8만7천3백가구는 국민에 대한 약속인 데다 일정물량을 정해 분양을 늦출 경우 기존주택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즉 일부 부동산업자들과 부동산투기꾼들이 이를 악용,기존주택의 가격을 올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진단에서 나온 것이다. ­이미 분양됐거나 착공된 아파트는 어떻게 되는가. ▲이번 조치의 대상이 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이미 분양된 아파트는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된다. ­지방도시 민영아파트의 착공 및 분양은. ▲진주·삼척 등 현재 미분양이 발생하는 지방도시에 한해 오는 9월말 이후로 연기된다. 이들 지역의 민영아파트는 현재에도 미분양사태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대지(빈집 터)에 신축하는 빌라나 연립주택은 어떻게 되나. ▲전용면적 50평(분양면적 63∼65평) 이상인 경우는 올해말까지 신축이 허가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과소비 풍조 억제차원도 고려됐다. ­기존주택을 철거해 재건축하는 경우는. ▲가구당 전용면적 40평을 초과하는 다세대·다가구주택에 대해서도 오는 9월말까지 건축을 할 수 없다. 전용면적 40평 초과대상은 각 주택의 가장 큰 가구의 면적을 말한다. ­1가구2주택 이상에 대해서는 주택관련 융자금을 환수한다는데. ▲아직 구체적 방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가구2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이 은행으로부터 주택관련 자금을 빌렸을 경우 상환만기가 돌아왔을 때 상환을 연기해주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상업용 건물의 건축제한 내용은. ▲상점·목욕탕·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에 대해서는 2백평 이상 건물의 경우 오는 9월30일까지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 민영아파트 분양 러시/이달 전국서 55,865가구

    5월중 전국에서 5만5천8백여 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된다. 30일 주택사업협회와 중소주택사업자협회 등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5월중 전국에서 분양될 민영아파트는 올해 처음 공급되는 수도권 지역의 3만2천2백77가구를 비롯,모두 5만5천8백65가구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월평균 3만∼4만가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양가 인상문제가 매듭되면서 업체마다 그 동안 미뤄온 분양이나 임대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에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의 3만2천2백77가구는 전체의 절반을 넘는 물량으로 수도권지역에서 분양 러시가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건자재·인력확보 및 사업승인 일정 등에 따라 다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 신도시아파트에 돈 몰릴듯/분양가 인상등 영향… 3조 넘을듯

    ◎한진투자증권 분석 아파트분양가가 인상되고 민영아파트에 대한 채권입찰제가 확대실시됨에 따라 올해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신규분양받거나 89,90년에 분양완료된 아파트의 중도금 및 잔금을 납부하기 위한 자금수요가 모두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한진투자증권이 분석한 「91년 신도시아파트 자금수요 측정」에 따르면 올해 5개 신도시에 신규공급될 예정인 8만7천2백9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당첨자들이 납부해야 할 자금이 채권매입비를 포함한 계약금 1조1천8백4억4천만원과 중도금 2천6백42억3천만원 등 모두 1조4천4백46억7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 89년과 90년에 분양완료된 3만2천가구의 아파트 중도금 및 입주잔금 수요가 1조5천47억3천만원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중으로 5개 신도시아파트에 투입될 돈은 모두 2조9천4백9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평촌32평형 총분양가6,300만원선/달라진 아파트분양제도 문답풀이

    ◎「전용」 25.7∼40.8평 채권입찰대상에/채권부담 총액은 분양면적 기준 계산/주택상환사채도 20배수 청약제 적용/이번엔 88년 3월 이전 가입자 「중형」 청약 가능할듯 아파트 분양가격 인상에 이어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사야 하는 주택채권상한액이 크게 올랐다. 또 주차장 건축비도 적지 않게 인상됐다. 모두가 아파트 분양 청약자들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것으로 앞으로 아파트가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월6일부터 청약접수되는 평촌·중동 아파트 분양과 분당·일산의 주택상환사채 발행에서는 채권입찰제의 확대적용,20배수 청약우선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아파트 청약과 관련 달라진 내용들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신도시별 분양규모는.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는 평촌(4차)이 4천7백78가구,중동(3차) 6천66가구다. 또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하는 아파트는 분당 7백80가구,일산 7백56가구다. ­새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평형 및 채권상한액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에서 40.8평까지의 아파트가 대상이다. 평당 채권상한액은 25.7평 초과∼30.9평 이하가 30만원,30.9평 초과∼40.8평 이하는 60만원이다. 따라서 채권상한액을 모두 부담할 경우 분양면적 35평형(전용면적 29평)은 1천50만원,45평형(전용면적 38평)은 2천7백만원이 된다. ­종전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던 전용면적 40.8평 초과 대형아파트의 채권상한액은 얼마나 올랐나. ▲평당 90만원에서 1백20만원으로 인상됐다. 따라서 57평형(전용면적 52평)의 채권상한액은 6천8백40만원으로 종전보다 1천7백10만원이 많다. ­채권액이 전용면적과 분양면적 가운데 어느 면적을 기준으로 실제 적용되는가. ▲상한액을 정할 때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하며 실제 채권부담액은 분양면적으로 하게 된다. 예컨대 37평형을 분양받으면 전용면적은 25.7평 초과∼30.8평에 포함되므로 상한액이 평당 30만원이나 분양면적은 37평이므로 평당 30만원에 37을 곱한 1천1백10만원이 채권부담의 상한액이 된다. ­20배수 청약제한은 어떻게 적용되나. ▲주택청약예금 가입순에 따라 우선청약을 받는다. 정확한 범위는 분양공고 때 제시된다. 따라서이번의 경우 평촌·중동 등 2개 신도시에서 1만8백44가구가 분양되므로 이의 20배인 21만6천6백80명을 청약예금별 가입순으로 끊어 제한하게 된다. 현재 청약대상자가 예금별로 정확히 계산돼 있지 않지만 중형아파트는 88년 3∼4월 이전까지,대형아파트는 분양가구수가 적어 85년 이전까지 청약예금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 이번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추산된다. ­20배수를 실시하더라도 신도시별로,업체별로 경쟁률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 평촌과 중동 중 어느 신도시는 20배를 초과하는 경쟁률을 보일 수도 있고 반면 다른 신도시는 20배수 미만으로 신청,20 대 1이 안 될 수도 있다. ­주택상환사채는 어떠한가. ▲마찬가지로 20배수가 적용된다. 이번에도 일반분양과 동시에 주택상환사채가 발행되므로 공급가구가 적은 주택상환사채에 청약권을 갖는 가입자는 일반분양에서도 똑같은 자격을 가지므로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두 가지 모두 청약할 수는 없다. ­국민주택규모 아파트 가운데 장기무주택자에게 우선분양되는 아파트에도 20배수 청약제한이 실시되나. ▲아니다. 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 이하의 민영아파트 중 50%를 장기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이 아파트는 20배수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장기무주택자끼리 추첨으로 분양된다. 이때 장기무주택자란 무주택기간이 5년 이상이고 청약예금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며 만 35세 이상인 세대주를 말한다. ­주차장 건축비 인상조정의 구체적 내용은. ▲아파트 지하실의 주차장이 아닌 마당 등의 지하주차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주차장 건축비를 내야 되는데 주차장 면적을 기준으로 해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평당 87만원으로 8만원,초과는 92만원으로 10만원이 각각 오른다. 37평형(전용 30.8평) 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지하주차장이 5.6평이라면 주차장 건축비는 5백15만2천여 원이 된다. ­이번 분양에서 24·32·50·57평형의 전체분양가는. ▲평촌아파트 24평형(전용면적 18평)의 경우 1·2군 평균기준으로 계산하면 전용면적이 18평 이하이므로 채권 및 선택사양은 없고 택지비 1천68만5천원,건축비 3천16만6천원,별도의 추가주차장 건축비 2백28만5천원 등을 모두 포함하면 전체분양가는 4천85만원 선이 된다. 32평형(전용면적 25.7평)의 평촌아파트는 선택사양 9%(3백70만원)를 부담하고 택지비·건축비 등을 모두 계산하면 6천1백만∼6천5백만원 수준이 된다. 이 경우도 전용면적이 25.7평이므로 채권입찰제 대상이 아니다. 50평 아파트(전용면적 40.7평)는 채권상한액 3천만원에 선택사양 9%(5백98만7천원)를 모두 부담할 경우 전체분양가는 1억1천∼1억1천9백만원 선이 되며 57평형(전용면적 47평)은 채권상한액 6천8백40만원에 선택사양(6백72만6천원) 등을 포함하면 분양가는 1억2천8백∼1억3천만원이 된다.
  • 접대부 50여명 일 술집에 팔아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3일 연형덕(32·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 26동 104호)·형모씨(29) 형제 등 3명을 직업안정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강남구 개포동에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린 뒤 같은 해 11월4일 같은 동네 K술집 접대부 이모양(25)에게 『일본에 가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꾀어 일본 도쿄의 유흥업소에 팔아 넘긴 혐의다.
  • “시영·임대아파트 전매·전대/입주전 했으면 처벌못한다”/대법원판시

    ◎주택건설촉진법 미비 지적/현행법엔 입주 후 6개월간 금지 명시 국민주택이나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개시일 이전의 전대·전매행위에 대해 현행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 대법관)는 23일 시영 및 임대아파트를 전매·전대한 혐의로 기소된 양원민씨(34·부동산중개업) 등 4명의 주택건설촉진법위반사건 상고심을 열고 이같이 판시,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87년과 88년 사이 서울 강서구 신월동 시영아파트와 양천구 목동 임대아파트 등을 전매,전대,중개해 4천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는 벌금 3백만원의 유죄선고를 받았으나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었다. 검찰은 이들을 기소하면서 『최초공급일(입주개시일)로부터 6개월 동안 전매·전대를 금지한 주택건설촉진법 규정에 따라 이 기간이 경과한 뒤에라야 타인에게 전매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날 판결문에서 『현행 주택건설촉진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등을 모두 종합해 봐도 국민주택의 경우 입주개시일로부터 6개월 동안 전매 또는 전대를 금지하고 있어 이 기간의 앞이나 뒤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법의 입법취지가 부동산투기억제와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공급을 원활하게 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최초공급일 이전의 전매·전대행위도 규제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 법의 규정들이 최초공급일 이후의 전매·전대만을 금지대상으로 삼고 있어 입법미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여성 5백명 이상 고용업체/보육시설 설치 의무화

    ◎당정,「20년 부부」 배우자 상속세 면제 검토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나웅배 정책위의장과 이계순 정무2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위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대책 당정회의를 갖고 배우자의 상속제도와 관련,일정기간(20∼25년) 부부생활을 한 경우 배우자의 상속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여성근로자 1천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체에 한해 어린이의 보육시설을 갖추도록 돼 있는 영아보육법 시행령을 개정,5백명 이상의 여성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체에는 반드시 보육시설을 구비토록 했다. 회의는 이와 함께 9급 지방공무원의 채용시 남녀의 성별을 구분,채용할 수 있도록 돼 있던 것을 성별 구분없이 채용키로 했다. 회의는 이밖에 농촌여성이 출산할 경우 일정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 경관 부인 핸드백 강탈범/남편이 고함듣고 붙잡아(조약돌)

    ○…서울 강동경찰서는 14일 이 모군(17·H고 3년·송파구 신천동 시영아파트)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군은 이날 0시45분쯤 신천동 시영아파트 62동 근처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이 모씨(28·여)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뒤 소리지르는 이씨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이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남편 방 모 경장(34·강동경찰서 소속)에게 붙잡혔다.
  • 한·소 정상회담 준비 부처·제주의 표정

    ◎“고르비 맞이 만전”… 도상 연습에 부산/도착 시간대별 회담시나리오 작성/숙박·통신시설 점검… 통역 물색 고심/“관광제주 선뵈자”… 홍보책자 배포 계획 ▷청와대·외무부◁ ○…청와대와 외무부는 제주 한소정상회담이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왔는 데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주도착 및 출발시간 등 세부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도착시간별 가상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고 이에 따른 회담준비를 하는 둥 부산한 움직임. 한 관계자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 당일인 19일 일본에서의 일정은 아침에 신간선을 타고 교토(경도)를 방문한 후 오사카(대표)로 가 점심을 들며 기업가들과 만나고 다시 나가사키(장기)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나가사키행사가 하오 3시쯤부터 시작되므로 제주공항도착 시간은 하오 5시에서 6시반 사이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 권영민 외무부 구주국장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하오 6시30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할 것 같다』고 전망하고 『그러나 소측에 고르바초프 대통령 도착시간을 앞당겨 줄 것을 게속요청하고 있다』고 설명. 청와대의 의전·경호·공보팀과 외무부의 의전팀으로 구성된 현장답사반은 12일 제주로 가서 회담장,프레스센터,숙박 및 편의설,이동계획 등을 총점검. ○…외무부는 이날 의전관계자를 청와대 의전·경호·공보팀과 합류시켜 회담장 물색을 위해 현지인 제주로 판견. 공로명 주소 대사는 모스크바에서 로가초프 소 외무차관과 하루 수차례씩 전화통화를 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구체 일정을 협의,외무부로 보고해 오고 있는데 오는 15일쯤 공 대사가 귀국해야 최종적인 회담준비가 하나씩 매듭지어질 전망. 한편 지난해 모스크바 방문시 통역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외무부는 이번에도 통역자를 물색하는 데 고심하고 있는데 지난해 카자흐공화국 대통령 방한 때 통역을 맡았던 서울대 법대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김 모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소련측은 방한수행원 명단을 아직 우리측에 전달하지 않고 있는데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일수행원 명단도 11일 통보되었다고. 방일 수행원은 공식수행원 11명,고문 6명,비공식수행원 5명이며 취재 및 사진기자 등 기타 수행인원은 2백여 명에 이른다고. 방일 수행원이 모두 우리나라에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북방 4개 도서문제 등 일·소간에만 관련된 인사는 굳이 방한할 필요가 없기 때문. 방일 수행원명단에 비추어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수행하여 우리나라에 올 인사는 베스메르트니흐 외무장관,쿠벤코 문화부 장관 카츠웨프 대외경제관계부장관,야코플레프,체르니예프 대통령 고문과 이그나텐코 대통령궁 대변인,로가초프 외무차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 소련의 대한 경제창구인 마슬류코프 부총리,한국통인 도브리닌 전 주미 소 대사 등의 이름은 없다고. ▷제주도◁ ○…12일부터 한소 정상회담준비기획단(단장 이상칠 부지사)을 구성,회담준비비상체제에 돌입한 제주도는 이날 상오 청와대와 총무처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회담준비반이 내도함에 따라 회담장 점검과 환영행사규모 확정 등 본격적인 실무차원의 준비작업에 돌입. 도는 기획단구성 첫 작업으로 제주소개 30분짜리 비디오테이프영어판 5백개와 일어판 2백개를 제작키로 하는 한편 제주도 관광협회와의 협조로 홍보책자 4종 2만4천3백부를 만들어 외신기자와 회담관련 방문객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도 준비기획단측은 당초 환영행사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요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대형 환영아치 설치와 함께 대대적인 연도 시민환영계획까지 마련했었으나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문성격이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인 점을 고려,공항과 회담장 주변 반경 1∼2㎞ 이내 지역에만 환영아치와 가로기를 게양키로 했으며 대신 인정미 넘치는 차분한 환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또한 회담장 프레스센터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고 공항환영식에서의 화동은 제주 남녀 어린이들로 선정키로 했으며 고르바초프 대통령부인 라이사 여사의 회담기간중 관광일정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안을 기념하기 위해 도내 토산품 제작업소들로 하여금 기념 돌하르방과 T셔츠 등을 대량 제작토록 해 국내외 관광객들과 방문단 및 취재기자들에게팔도록 할 계획인데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대한 선물은 제주의 상징인 50㎝ 정도 높이의 돌하르방으로 예정하고 있다. 한국통신 제주사업본부도 회담장에 설치할 2백여 회선의 전용전화회선 및 마이크로웨이브 중계시설 등을 위해 본사에 장비를 지원해 주도록 요청하고 50여 명으로 선로점검·수리반을 편성해 놓은 상태이며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역시 안전대책반을 편성해 출입국자들에 대한 심사를 강화. 한편 한소정상회담으로 유력시되고 있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호텔신라(대표 현명관)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자체적으로 행사사무국을 편성,6개 국어 동시 통역이 가능한 회의장 점검을 끝낸 가운데 각종 시설점검과 서비스대책 그리고 의전·경호팀과 보도진들에 대한 접대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호텔측은 양국정상회담과 관련한 공식·비공식수행원과 국내외 보도진까지를 망라한 전체인원이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18∼19일의 국내외 예약자들을 상대로 예약상황을 조정,전체객실의 80%를 확보해 놓고 있으며 개인별 예약은 일체 접수하지않고 있다.
  • 아파트 건축비 평균 8.8% 인상/시기 미정

    ◎평당 123만원∼141만원 선으로/18평 초과 민영 물가보상제 도입 정부는 아파트의 표준건축비를 한자리수인 8.8% 올려주고 전용면적 18평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분양 후 완공 때까지의 물가상승분 중 50%를 입주자가 부담하는 물가보상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2일 건설부에 따르면 원가연동제에 따른 민영아파트 건축비(인건비와 자재비 포함)를 물가와 임금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인상률을 한자리수로 묶되 물가보상제를 중·대형아파트에 한해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경제기획원 등과 막바지 절충중이다. 건설부가 마련한 대로 건축비가 8.8% 인상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의 경우 ▲15층 이하는 현행 평당 건축비가 1백13만원에서 1백23만원으로 ▲16층 이상은 1백27만원에서 1백38만2천원으로 인상된다. 또 국민주택규모 초과 아파트는 ▲15층 이하가 1백16만원에서 1백26만2천원으로 ▲16층 이상이 1백30만원에서 1백41만4천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택지비를 포함한 실질적인 아파트 분양가 인상률은 국민주택규모 이상일 경우 택지비까지 조정된다면 두 자리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신도시 택지비는 토지개발공사가 공급한 가격으로 고정돼 있다. 물가보상제의 도입과 함께 분양가 인상시기는 현재 물가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어 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상당기간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물가보상제가 도입될 경우 인건비 상승분은 노동부에서 산출하는 노임지수로 산정하고 자재비는 한국은행에서 조사,발표하는 건축자재의 도매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경제기획원 등에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최종합의가 안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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