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SGC에너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선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홈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몸통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50
  • 한국,교육열·식수 개도국중“상위”/IBRD,93년 사회개발지표발표

    ◎인구증가율 0.9%… 선진국 수준/의료서비스·평균수명 크게 뒤져 의료·교육·건강·환경 등 사회개발지표를 볼 때 한국은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상위권이지만 선진국 수준에는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재무부가 세계은행(IBRD)의 자료를 입수해 25일 발표한 「1백85개국의 사회개발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개도국중 교육열(중등교육 취학률)이나 수돗물을 마실수 있는 기회(위생식수 수혜율),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 등에서는 상위권이지만 평균수명·교육서비스(교사 1인당 인구수),의료서비스(의사 1인당 인구수),영아사망률,1인당 에너지 소비등에서는 하위권이다. 인구가 세계 21위,1인당 국민총생산이 35위인 한국의 강점은 일할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비생산활동 인구를 생산활동 인구로 나눈 비율이 43%로 3번째로 낮았다.이는 소득생활자가 부담해야 할 인구수가 적다는 뜻으로 생산활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얘기다.위생식수 수혜율도 93%로 20위에 올라 생각보다 좋은 편이다. 신문구독률(인구 1천명당 신문구독자수)은 지난 65년의 63명에서지난 75년에는 1백70명으로 늘었으나 90년에는 1백46명으로 뒷걸음쳐 대부분의 다른 사회지표들이 지난 20여년간 나아진 것과 대조를 보였다. 한국의 사회지표를 선진국과 비교하면 인구증가율은 91년 0.9%로 선진국 수준인 0.7%와 비슷했으며 1인당 국민소득은 6천3백30달러(한국은행 발표는 6천5백18달러)로 선진국 평균인 2만5백70달러와는 차이가 많았다. 사회개발지표는 1인당 국민총생산이 복지 및 후생측면을 고려하지 못하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적인 사회지표와 인적·물적 자원,소득과 지출 측면등을 종합한 것이다.세계은행이 발표한 사회지표는 각국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와는 다소 수치가 다를 수 있다.
  • 유통기한 지난 네슬레통조림/백화점에 대량납품/업자 2명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7일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에 가짜 식품품질관리표를 붙여 2천4백만원어치의 불량식품을 유명백화점에 판매한 강남구 포이동 164의 24 주식회사 삼경프라자 대표 민상식씨(37·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고층주공아파트 107동 1201호)와 주식회사 네슬레 식품 수출입부담당 김용진씨(32·송파구 문정동 145 시영아파트 6동606호)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삼경프라자 영업부장 노경열씨(36·강남구 신사동 505의 7코스모 오피스텔 210호)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민씨등은 영국의 네슬레 식품 태국공장으로부터 8백20g짜리 파인애플 통조림등을 수입하면서 김씨와 짜고 지난 3월1일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에「제조일로부터 3년」이라는 가짜 식품 품질관리표를 붙여 그동안 2천4백만원어치의 파인애플 통조림 24개들이 1천상자를 LG마키·뉴코아·신세계등 시내 6개 백화점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아동복지법」 문제 많다/「어린이생존 등 위한 전국대회」서 지적

    ◎관계법 분산… 구속력 없는 규정 많아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켜야할 아동복지관계법이 지나치게 분산되어 있고 많은 규정이 구속력이 없는 임의규정이어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주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달을 위한 전국협의회」(회장 김수남)가 주최한 「제2회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존·보호·발달을 위한 전국대회」에서는 현행 아동복지관계법의 문제점들이 폭넓게 지적됐다. 아동복지관계법은 현재 아동복지법·영유아보육법·모자보건법·사회복지법·민법 등에 산재되어 있으나 중첩된 규정이 많아 복잡하고 규정상호간에 관계가 불명확할 뿐만아니라 법이해에 혼동을 초래하고 있다.또 많은 규정이 「∼를 할수있다」는 임의규정으로 되어있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각 아동복지관계법은 내용상으로도 문제가 많아 개정이 요구되고 있다.먼저 아동복지법의 경우 대상을 요보호아동만으로 한정하고 있어 아동복지에 관한 일반법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으며 피학대아동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가 부족하다. 영유아보육법은 영아와 유아의 보육시설을 구분하지 않고있어 조기유아교육에 차질을 빚고있으며 놀이방의 정원을 엄격히 규정해 놀이방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빈곤가정아동에 대한 지원을 규정한 생활보호법과 모자복지법도 가장 중요한 주택문제 지원은 빠뜨리고 있어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이밖에 민법은 부모편의위주로 이혼한 부모의 면접교섭권만을 인정해 아동의 부모 면접교섭권은 아예 무시하고 있으며 입양특례법은 입양되는 아동의 의사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허점을 지니고 있다.
  • TV드라마 촬영하던중 스턴트맨 의암호서 익사(조약돌)

    ○…3일 하오 2시30분쯤 강원도 춘천군 서면 현암리 속칭 가마니골 의암호에서 TV드라마를 촬영중이던 스턴트맨 정우창씨(34·서울 동대문구 장안3동 336 시영아파트 15동 302호)가 물에 빠져 익사했다. 정씨는 이날 오는 4일 밤 방영될 MBC미니시리즈 「사랑의 방식」에서 주인공 이영하가 차를 타고 호수로 추락하는 장면을 대역,촬영하던중 5m깊이의 호수에 빠진 차량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정씨는 이날 상오11시쯤부터 40여명의 출연진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중 외제 밴을 타고 10m 절벽아래 의암호로 추락,자살하는 장면을 촬영중이었다.
  • 부천 소사지구/3,127가구 아파트단지 조성

    ◎10∼15층 규모… 새달부터 분양/대지 4만5천평/채권입찰 없어 인기 높을듯/민영이 1천9백가구… 교통 좋은편/25.7평이하 평당 2백11만원 예상 경기도 부천시 소사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오는 96년쯤 부천 송내동과 서울 오류동을 연결하는 경인우회도로가 건설될 예정인데다 인근 시흥시와 왕복 6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접해 있어 새로운 주택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인우회도 건설 특히 투기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채권입찰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곳에서 택지를 매입한 삼성종건등 4개 건설회사들은 빠르면 5월말 택지조성 완료시점을 기해 분양에 착수할 방침이다.또 이 지역 사업시행자인 주공은 오는 9월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공공분양아파트 건립에 착공,내년에 분양할 계획이다. ○주공은 내년 분양 ▷공급규모◁ 총 4만5천3백평의 대지위에 10∼15층 규모로 3천1백2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이중 민영아파트가 1천9백27가구이며 주공아파트는 1천2백가구이다. 종류별로는 주공아파트가 15평형(전용11평)이 1백50가구,22평형(전용17평)이 1천50가구이다. 민영아파트는 전용면적 18∼25·7평 이하가 1천2백가구이며 25.7평 초과는 7백27가구이다. 업체별로는 동삼건영이 24∼33평형(전용 18∼25.7평)을 1천2백가구 공급하며 청구주택이 38평형 26가구,50평형 1백77가구를 각각 분양한다.삼성종건과 동산토건도 37평형 56가구와 48평형 2백6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시기◁ 삼성종합건설과 동산토건이 빠르면 택지조성작업이 끝나는 오는 5월말에 첫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종합건설은 이달 중순에 사업계획 신청을 낼 예정이며 빠르면 5월말이면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구주택도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5월말∼6월초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동삼건영은 타사보다 6개월 가량 늦은 지난달 12일에 토지공급계약을 맺어 분양은 7월로 예상된다.주공은 연간공급계획에 따라 분양을 내년으로 넘길 계획이다. ▷분양가◁ 인근 지역과 큰 차이가 없이 지난해 표준건축비 상승분 정도만 오를 전망이다.아직 정확한 분양가가 책정되지 않았지만전용면적 18∼25.7평은 옵션을 포함,2백11만원대를 약간 웃돌 것으로 보인다.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평수는 옵션을 포함,평당 2백50만원대로 추정된다. ▷지구여건◁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큰 장점이다.해발 1백53m의 할미산 기슭에 자리잡아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서울 및 인천의 중간에 자리해 어느곳이든 쉽게 갈 수 있는 이점도 빼 놓을 수 없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 역곡역과 부천역까지 불과 10분 거리이기 때문에 서울 시청까지는 1시간,하인천 종점까지는 40분이면 충분하다. 현재 부천시내 버스 2개 노선이 이곳에 종점을 두고 있어 시내로 나가는 교통편도 편리하다. ○서울시청 1시간 또 시흥시와 인접해 있어 고개만 넘으면 시흥으로 갈 수 있고 올해 착공,98년 완공예정인 4∼6차선 경인 우회도로가 생길 경우 광명시까지는 15분안에 도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른 개발지역보다 입주민들이 사용할 근린생활시설들이 비교적 많이 설치돼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 「사정의 경제위축론」을 배격한다(사설)

    부정·부패척결을 경제와 연관시키는 논리아닌 논리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3공화국 때 부터 사정당국이 부정·부패척결에 착수하면 언제나 경제가 위축되니 조기에 조사를 끝내야 한다는 해괴한 논리가 정치권과 재계 등에 의해 제기되어 왔다. ○기득권층억지 논이 말도 안돼 이른바 권력형 비리나 정경유착과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계층의 자기보호인 이 주장이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에서 통용된 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하겠다.정통성을 갖지 못한 권위주의 정부가 정권을 유지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다.그 돈은 정치자금 명목으로 주로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거둬 들였다.대기업들은 그 대가로 정부로부터 대형이권을 따내거나 낙하산식의 거액대출을 받은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과거 사정당국이 경제부정과 비리를 수사하다 보면 거의가 그 귀결점은 권부 또는 정치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풍문이 나돌았다.그때마다 사건이 흐지부지 되거나 경제를 위축시킨다는 명목으로 권력형 비리가 봉합된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일이다. 6공 때만 해도 수서지구 택지 특별분양사건,건영아파트 특혜사건,정보사 땅사기 사건등 굵직한 부정 또는 비리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그러나 결과는 풍문과는 전혀 다르게 단순 사기사건 내지는 일부 정치인이 관련된 사건으로 종결되고 말았다.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니냐는 소문만 난무한채 봉함됐던 것이다. ○부정척결,경제정의 실현의 길 새정부가 정경유착과 단절을 선언하고 경제부조리의 척결에 나서자 일부에서 경제위축론을 들먹이고 있다.그들의 주장대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기업이나 관련기업이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그러나 그것이 나라경제 전체를 위축시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부조리와 비리제거는 공정한 룰을 통한 자유경쟁의 틀을 형성하자는 것이다. 정경유착을 통해 각종 부정과 부패에 대해 면죄부를 받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과 경쟁한다면 그 결과는 분명해진다.부정·부패는 자본주의 경제의 기본원리인 자유경쟁을 근본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에 그 폐해가 무서운 것이다.부패와 부정이 판을 치는 나라치고자본주의 경제가 제대로 정착된 나라가 없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또 경제정의가 확립되지 않으면 우리가 대망하고 있는 선진국 진입 역시 불가능하다.경제정의가 세워지지 않는 나라일수록 불로소득이 만연한다.열심히 일하는 것보다는 일확천금과 황금만능주의로 오염되어 있다.그런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우리경제가 중진국권에 진입한 후 비틀거리고 있는 주요 원인의 하나가 거기에 있다. 부정·부패척결은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자본주의의 기본원리인 자유경쟁의 풍토를 확립하자는 것이다.김영삼 대통령이 엊그제 『부정 부패의 척결이 경제를 위축시킨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김대통령은『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고질적인 경제성장의 장애요인을 과감히 수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세무분야부터 우선해서 새정부 사정당국이 현재 펼치고 있는 금융부조리 제거와 세무비리 조사는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시동이다.금융기관의 대출 커미션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금융비용이 과다하면 과다할 수록 그 만큼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경제외적인 비용이 원가에 얹혀짐으로써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무비리 또한 동일하다.상품생산과 관련이 없는 부정한 돈거래가 많은 나라의 상품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국내적으로는 조세정의를 흔들어 놓는다.권력계층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사실이 이번 재산공개 과정에서 이미 밝혀진 바 있다.금융부조리와 세무부조리를 덮어 두자는 해괴한 주장은 과거로의 회귀를 바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기득계층들의 자기보호이다.그것은 새정부의 개혁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의도의 움직임이기도 하다.그래서 국민들은 사정을 구실로 한 「경제위축론」을 경계할 뿐아니라 단호히 배격해야 할것이다.
  • 간암·윤화사망률 여전히“세계 1위”/WHO가 밝힌 작년「보건연감」

    ◎흡연·음주·스트레스 축적… 간질환 많아/교통사고도 10만명당 38.2명 “불명예” 우리나라의 간암및 교통사고 사망률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의날(7일)을 앞두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펴낸 「92년 세계보건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간암사망자는 23.7명으로 조사대상 32개국중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홍콩 18.7명,일본 14.6명,불가리아 10.0명의 순이다. 특히 우리나라 간암사망자는 미국(1.4명)의 17배,영국(1.3명)의 18배에 이르고 있다. 또 만성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28·8명으로 헝가리(52.6명),루마니아(33.8명)에 이어 세계3위에,위암은 29.5명으로 4위에 오르는등 만성퇴행성 질환 사망률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간암사망자등이 이같이 많은 것은 흡연및 음주율이 높은데다 전체 인구의 10%정도가 간염보균자이며 일상생활에서 과로및 스트레스 축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만명당 38·2명으로 이또한 세계 1위를 기록,다음순위인 포르투갈 29·6명,구소련 27명,미국 21·4명,일본 12·9명등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각국의 보건의료수준을 재는 척도인 영아사망률(출생아 1천명 중 돌이 되기전 사망하는 유아숫자)은 지난 85년 13.3명에서 지난해 12.8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이는 일본의 4.4명,미국의 9.9명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료공급체계등 보사정책이 질병구소의 변화에 맞게 종전의 진료중심에서 예방및 재활위주로 재편돼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암질환및 만성퇴행성 질환의 요인으로 꼽히는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금연운동이 전개돼야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 흡연율은 현재 20세 이상 성인남자의 경우 89년의 75.4%에서 73.2%로 2.2%포인트 줄었으나 미국의 38%,일본의 60.5%에 비해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한편 국민 1인당 작년 한햇동안 병·의원을 이용한 평균횟수는 8.36회로 미국의 5.2회보다 높아 의보실시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의사 1인당 인구수(한의사 포함)는 지난 85년 1천2백22명에서 지난해 7백90명으로 크게 호전됐으나 미국의 4백67명이나 일본의 6백14명에 비해서는 아직 뒤떨어지고 있다. 도시와 농어촌별 의료자원분포현황을 보면 의사·간호사·약사등 의료인력의 도시대 농어촌 비율이 지난 83년 90대10에서 지난해 92대8로,병상규모도 83년 83대17에서 지난해 86대14로 나타나 의료기관의 도시편중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민영 3만5천호 새달 분양/서울·수도권지역이 1만4백4가구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4월에 분양할 아파트는 모두 3만5천1백8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전체 1백17개 주택건설 지정업체 중 다음달 민영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는 35개사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1만4백4가구,지방에서 2만4천7백82가구 등 모두 3만5천1백8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같은 물량은 3월의 2만2천2백15가구보다 1만2천9백71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이는 93년도 표준건축비 인상에 따라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연기해왔던 연초의분양 물량을 대거 내놓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가장 많은 9천1백24가구에 달하며 다음으로 대구 2천3백23가구,인천 1천8백88가구,부산 1천2백48가구, 광주 3백30가구 등 6대도시에서 모두 1만5천9백20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모두 7천5백9가구가 분양되는데 고양이 2천2백14가구,의왕 1천3백20가구,안산 8백2가구,의정부 6백83가구,김포 6백54가구,안성 4백96가구,남양주군 4백56가구,수원 3백20가구,송탄 2백38가구,평택 2백2가구 등이다. 또 경남 3천2백71가구,전남 2천2백94가구,강원도 1천7백89가구,충북 1천5백85가구,전북 1천4백16가구,경북 6백90가구 등이며 제주도는 분양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치원·국교생 일어교육 붐/강남아파트촌 중심 확산

    ◎“영어와 함께 조기교육 필수” 부모들 극성/그림책 등 이용… 가정교사 방문지도도 국민학생과 영·유아들사이에 일본어 교육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영어에 대한 기초교육이 어린이들사이에 「전공과목」으로 자리잡은데 이어 일어가 제2외국어인 「선택과목」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태어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유아들에게도 영어와 함께 일어를 가르치고 있을 정도이다. 이는 국제화시대에 대비,최소한 2∼3개 정도의 외국어는 유창하게 구사해야 출세할 수 있고 언어교육은 조기에 실시해야 효과가 높다는 극성부모들의 「교육열」에 따른 것이다. 최근 일어 교육붐이 크게 일고 있는 곳은 중산층이상이 많이 모여사는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군. 교육은 가정학습지·카세트테이프등의 교육자료를 바탕으로한 반복학습과 지도교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현장학습으로 나눠진다. 이가운데 가정학습지를 통한 일어교육은 중학교입학을 앞둔 국민학교 5∼6학년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학습지의 경우 한달에 2만원을 내면 기초부터 독해까지 할수 있는 일어학습지를 매일 보내주고 1주일에 한차례씩 지도교사를 가정에 보내 보충학습을 벌인다. 처음에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일어회원을 모집했으나 지금은 국민학생들에게도 학습지를 보내주고 있다. 이 회사 소비자상담실 차미애과장(39·여)은 『대부분이 20세 이상의 직장인이지만 일어학습지를 받는 2천여명의 회원가운데 10% 정도인 2백여명은 국민학생들』이라면서 『최근에도 일어교육을 문의하는 전화가 젊은 주부들로부터 하루에도 여러차례씩 걸려온다』고 밝혔다. 영·유아들을 상대로한 일어교육은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다. 6세이하의 어린이들에 대한 개인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H가정학습학원은 첫돌이 채 지나지도 않은 영아들부터 국민학교 입학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일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살까지는 그림책과 카세트테이프를 이용,외국어 보고·듣기 연습을 시키고 4살까지는 간단한 영어·일어단어의 말하기연습을 거쳐 문장 구사력을 가르친다. 이같은 과정에 드는 비용은 기본교재비가 40여만원정도이며 매주 한번씩 가정을 방문,개별지도하는데는 한달에 8만원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이모씨(33)는 『지난해말 고교동창모임에 나갔다 영아들을 대상으로 일어교육을 시킨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언어교육은 어릴때 시켜야 효과가 있다고들 말해 둘째아이(3)에게 올해부터 일어교육을 시키기 시작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대해 서울대 교육학과 이종재교수(49)는 『어린이들에게 지나친 외국어교육을 강요하기보다는 심성을 밝게 키우고 부모의 사랑을 통해 건강한 인간으로 자라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뭉칫돈 「비실명」으로 몰려/사정·실명제한파에 자금흐름 새 경향

    ◎채권거래는 불티/예금인출 잇따라/증시예탁금 썰물/투신사 수익증권 1주새 1조원 늘어/은행 신탁계정 급증… CD거래 활발 기업들의 투자회복이 늦어 시중자금이 여유를 보이는 가운데 뭉칫돈들이 고수익,비실명,양도성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기업의 자금가수요 현상이 사라지고 실세금리가 7년만에 가장 낮은 연 11% 수준으로 떨어지자 돈이 넘치는 금융기관들의 재테크가 활발해지는 현상이다.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공직자에 대한 사정활동이 강화되고 김융실명제에 대한 윤곽이 확정될 예정이라 떳떳지 못한 돈들이 숨을 곳을 찾는 움직임도 이런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실세금리 11%대로 이때문에 최근 자금시장에는 은행의 예금과 주식시장의 대기성자금이 크게 주는 대신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과 은행의 신탁상품에 돈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런 상품들은 비실명이라 신원은닉은 물론 타인에게 양도까지 할 수 있는데다 장기보유시 상속세 부담까지 벗어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저축예금 잔고 급감 ▷금융시장◁ 이달 초실세금리가 11%대에 들어서면서 투신사와 은행의 신탁계정에 돈이 쌓이고 있다.고객이 맡긴 자금에 연 15.2%의 이자를 보장해주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에는 지난 8일까지 31조3천7백82억원의 돈이 몰렸다.전년 말에 비해 6조1천9백억원,지난 1월말보다는 4조4백53억원,전달보다는 무려 1주일 동안 1조3천7백억원이 늘어난 것이다.특히 단기공사채 상품에 4천3백억원의 돈이 몰림으로써 여유자금을 굴리는 금융기관들의 재테크가 극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은행의 경우 요구불예금과 저축예금이 크게 감소한 반면 신탁계정의 수탁고는 급증하고 있다.요구불예금은 2월말 현재 전년말보다 1백70억원이,이달 들어 8일까지는 전년동기의 6.6배인 1조2천1백82억원이 각각 줄었으며 저축성예금은 전달보다 1천5백억원이 감소했다.반면 이달 들어 현금통화의 비중이 20% 이상 늘어난 것도 마찬가지 흐름이다. ○발행 액수 다시 늘어 채권에 투자해 실적배당하는 금전신탁의 경우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12.9%나 돼 전년 말보다 2월까지 2조5천억원이 늘었고,이달 중에만 5천5백38억원이 증가했다.가계보다 기업들의 수탁고가 3배를 웃돌아 자금이 넉넉한 대기업의 재테크 현상을 엿보게 한다. 뭉칫돈들은 지난해 11월 상업은행 명동지점 사건으로 거래가 뜸했던 CD에도 몰리고 있다.전년 12월 현금으로 찾아간 금액이 1조1천억원을 넘었으나 2월에는 발행금액이 4천3백억원을 넘었고 이달 중에도 1천4백억원어치가 새로 발행됐다. ○3천억원 빠져나가 ▷증시◁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하순 이후 3천억원 정도 줄었다.대부분 사연을 밝히기 어려운 구린 돈이라는 것이 정설이다.주로 서울 강남의 증권사 점포를 통해 수억 또는 수십억원이 잘게 쪼개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돈들은 현금상태로 대기하거나 무기명채권 쪽으로 스며든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최근 주가가 떨어지고 5억원까지 현금을 보관할 수 있는 소형금고가 잘 팔리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세금없는 상속 악용 ▷장기채권◁ 채권입찰제를 통해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강제매입하는 2종 국민주택채권은 최근 명동과 강남의 사채시장에서 물건이 없어 못파는 실정이다.상환기간 20년에 이자가 연 3%인 이 채권은 만기시 액면가의 1.8배로 상환받기 때문에 유통시세는 액면가의 13% 정도.그러나 사채시장에서 액면가 대비 현금으로 바꿔주는 유통시세는 1년 전의 17∼19%에서 올들어 35%까지 치솟았다. 이 채권은 무기명이어서 거래사실이 드러나지 않고 상환기간이 20년이라 상속세 시효인 10년을 넘어 세금 없는 상속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지하철채권등 3년,5년짜리 채권도 당분간 현금을 묻어둘 수 있어 매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기관을 이탈한 자금이 불동산으로 몰리는 현상은 아직 두드러지지 않는다.그러나 강남지역 고급주택의 매물들이 시가보다 10∼20% 싼 값으로 나오고 있고 2월중 주택값이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뭉칫돈들이 새로운 도피처로 숨어드는 현상의 하나이다.
  • 실종 중기사장 동업자가 살해/2명 검거·3명 수배

    ◎행동책 동원 납치 암매장/빚독촉에 범행 거액의 돈을 갖고 행방불명되었던 중소 가죽제품 업체인 삼화통상대표 박형원씨(40·서울 성동구 군자동 64의18)가 동업자를 포함,범인 5명에 의해 금품을 빼앗기고 암매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7일 변용덕(32·서울 은평구 녹번동 152)이승한씨(33·노원구 하계2동 건영아파트7동 1103호)를 강도살인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신동선씨(38·전과8범)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박씨를 납치해 살해한뒤 암매장하고 예금통장에서 인출한 9천3백만원을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모의◁ 가죽제품제조업체인 우진상사를 경영하는 변씨는 지난해 8월 2천만원을 박씨가 경영하는 삼화통상에 투자,동업을 해오다 박씨가 빌린 돈 1천만원을 갚으라고 독촉하는등 금전문제로 갈등이 생기고 자신이 경영하는 우진상사가 부도위기에 몰리자 박씨를 살해하기로 했다. 변씨는 지난 2월초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대문지하철역 다방에서 오퍼상인 이씨와 함께 먼 친척인 신씨,신씨의 친구 고광영씨(34·전과4범·마포구 상암동 41의18)등 3명의 행동책에게 『항상 현금과 통장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박씨를 납치,살해하고 사업자금을 만들자』고 지시한뒤 행동자금으로 1백90만원을 주며 박씨를 미행해 한달안으로 박씨를 살해하도록 했다. 변씨는 지난 2일 박씨가 동생을 보내 『1천만원을 3일까지 갚으로』고 독촉하자 박씨를 3일안으로 살해할 것을 지시했다. ▷범행◁ 신씨등은 3일 상오10시쯤 성동구 군자동 박씨 집앞에서 출근하는 박씨를 렌터카로 납치했다.범인들은 박씨를 차안에서 살해해 뒤트렁크에 싣고 낮12시쯤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로 가 변씨를 만나 변씨가 몰고 온 승용차에 사체를 옮겨실은 뒤 경기도 김포군 야산에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예금인출◁ 변씨는 행동책으로부터 넘겨받은 자신의 명의로 된 예금통장을 갖고 하오2시쯤 한일은행 불광동지점에서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2백만원을 인출했다. 변씨는 또 하오3시57분쯤 한일은행 답십리지점에서 나머지 9천1백만원을 모두 빼낸뒤 이날 저녁 자신의 집에서 오퍼상 이씨에게 1천만원,행동책 3명에게 각각 2천75만원씩을 주고 자신도 2천75만원을 챙겼다. ▷검거◁ 경찰은 변씨가 은행에서 돈을 빼내간 사실을 확인,변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수사◁ 경찰은 범인들의 살해수법 등을 밝혀내기 위해 행동책 신씨등 3명을 붙잡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또 변씨가 1천만원의 채무를 해결하고,박씨를 살해하고 나눠가진 2천여만원을 차지하기 위해 박씨를 살해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변씨가 남대문시장에서 어음할인과 사채거래를 자주해왔으며 1억3천여만원의 채무 때문에 회사가 부도위기에 있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1가구 1주택」 2000년대초 실현/건설부의 주택정책(국정탐방)

    ◎추진방향과 현황/소형중심,해마다 50만호씩 건립/민영업체 건축규제 단계적 완화 주택 2백만호 건설 계획안이 한창 추진중이던 지난 89년 4월. 청와대 문희갑 경제수석에게 대통령으로 부터 엄명이 떨어졌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부터 먼저 잡으시오」 당시 자고나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때문에 전세금을 구하지 못한 자살자가 속출하는등 서울의 주택사정이 최악으로 치닫자 당시의 노태우대통령이 문수석에게 내린 특별지시 였다. 노사분규로 인해 가뜩이나 어수선했던 사회분위기인데다 집값마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니 이 상태가 몇달만 더 지속되면 폭동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았다. ○신도시계획안 발표 문수석과 관련 경제장관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92년까지 분당등 수도권 신도시에 30만호의 주택을 짓기로 결론,27일 이른바 「신도시 건설 계획안」을 발표한다. 이 안은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위해 고육지책으로 시행한 주택정책으로 추진과정에서 수많은 부작용도 낳았지만 서울을 비롯,전국의 집값을 안정시킨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고있다. 정부의 주택정책은 82년을 분수령으로 양분화 된다.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 시행 첫해인 62년부터 4차 마지막 해인 81년까지는 이른바 보릿고개등 빈곤탈피를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실상 주택부문에 대한 연평균 투자는 GNP 3.5%로 미흡했었다.특히 60년대에는 6·25전쟁으로 파괴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전쟁에 따른 인구의 급격한 이동과 급증으로 인한 실업률증가등으로 국가경제는 미국등의 원조물자에 의해 겨우 유지되고 있는 상태였다.이와함께 70년대에 들어서도 정부가 중공업개발및 수출우선주의로 정책을 펼치면서 60년대의 39.1%이던 도시화율이 50.1%로 급등,상대적으로 주택보급률도 84.2%에서 78.2%로 떨어졌다. 그러나 5공 출범이후인 82년 5차경제개발계획명칭이 경제사회발전계획으로 바뀌면서 정부는 사회복지부문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82년 우리국민의 1인당 GNP는 1천8백24달러,연평균 성장률도 12%가량으로 경제규모가 상당히 커 져있었다.또 정부의 공업화 정책에 따라 도시화율이 70%였다. ○사회복지쪽에 관심 이에따라 주택보급률도 71.2%로 급격히 낮아지면서 주택과 땅이 투기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됐다.정부는 83년부터 GNP의 5.2%를 주택부문에 투자,86년까지 전국에 1백15만5천호의 집을 지었으나 인구증가및 핵가족화에 따라 주택보급률은 오히려 69.7%로 감소했다. 특히 다음해인 86년부터 88년까지 1백42억달러의 경상수지흑자가 발생하면서 해외여행자율화,야간유흥업소 영업시간 무제한 실시등으로 과소비현상이 사회전반에 걸쳐 크게 나타나자 89년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평균 23%가 오르는등 부동산값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6공 출범후 정치적 민주화와 더불어 소득계층간 분배개선및 복지증진요구등 경제적 민주화도 함께 분출되는 시기여서 주택가격의 안정은 대단히 중요한 정책이었다. ○의무화비율제 계속 이에따라 정부는 88년부터 GNP의 6.5%를 주택건설에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해까지 2백만호를 건설,결국 집값을 안정 시키기에 이르렀다. 정부는 오는 2000년대 초까지 92년 현재의 주택보급률 76%를 1백%로 끌어 올리기위해 해마다 50만호 가량 주택을 건설키로 했다. 특히 도시근로자등 저소득층을 위해 해마다 20만호의 공공부문은 상당수를 18평이하로 건설하고 민영아파트 업자의 소형주택건설 의무화비율제도도 계속 시행키로 했다. ◎주택국과 뒷얘기/77년 독립… 88년 2백만호 건설 주도/이해집단 많아 투서 등 모함도 일쑤 건설부 9개국 1개실중 1개부서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주택사정과 성쇠를 같이하고 있다. 주택국은 우리나라 주택문제를 총괄하는 부서로서 주택정책의 입안·관리·택지개발및 공급·주택기금의 관리등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정책수단을 결정하는 곳이다. 60년대 주택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시기만해도 주택도시국에 주택과로 속해있었으나 70년대들어 주택수요의 증가와 이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나타나자 77년 주택국으로 독립했다. 주택국은 업무의 비중에 따라 주택정책과등 5개과가 있다. 주무과인 주택정책과는 정부의 주택정책을 입안하는 부서로서 주택건설종합계획수립과 시행·공공주택건설계획및 정부재정지원·임대주택건설계획수립및 지원정책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6공최대의 역점사업이었던 2백만호주택 건설계획을 진두지휘했던 사령탑이었다. 주택관리과는 무주택서민에게 주택분양시 적용하는 「주택공급규정」을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 1백17개 주택건설지정업체와 8천여개의 주택사업등록업체에 대한 관리와 지도·감독권한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각종 이해집단들로부터 투서등 모함을 많이 받는 곳으로 알려져있는 부서다. 주택기금과는 청약저축·청약부금등에 의한 국민주택기금의 조성과 주택건설및 자금지원·국민주택채권발행등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주택사업특별회계운용에 관한 지도·감독등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주택건설에 따른 자금지원·금융지원등 주택재정에 대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재인자 주택개발과는 주택건설에 따른 건축기술부문을 담당하며 주택구조및 건설기준등 공법개발과 표준설계도서의 작성·보급·주택자재생산업자에 대한 감독권을 가지고 있다. 택지개발과는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에 대한 개별계획의 수립,조정과 이에 대한 연구·택지개발에 관한 법령제도 등을 관장하는 부서이다. 분당·일산등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계획과 둔산신시가지와 같은 대단위 택지개발계획도 이 부서에서 추진한 업무중의 하나이다. 이같이 주택에 관한 광범위한 업무를 취급하는 주택국의 국장자리는 건설관료들이 한번쯤 맡아보고싶은 건설부의 노른자위이다. 따라서 이자리를 거쳐간 국장들 중에서는 건설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도 많지만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사람들도 있다. 제10대 주택국장이던 유상열씨는 현재 제1차관보로 국장재직시절 원만한 인간성으로 타기관과 협력이 잘돼 부하직원들이 다소 무리가 가는(?)기안을 작성해와도 대부분 정책에 반영시켜 상당히 인기가 높았다. 6대국장이던 김한종씨는 차관급인 주택공사사장을 역임했으며 12대국장이던 조덕규씨는 현재 민자당 건설전문위원으로 재직중이며 14대국장이던 허상목씨는 현재 도시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3대국장이던 김창곤씨는모건설회사의 수뢰사건에 연루돼 사법처리를 받았으며 11대국장이던 서병기씨도 고위공직자 부조리사건에 휘말려 옷을 벗었다. 주택국은 앞으로도 오는 2000년대에 대비,주택보급률 1백%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 새달 민영아파트 2만여가구 분양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은 3월중에 2만2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26일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1백17개 주택건설지정업체중 31개사가 다음달 서울및 수도권에서 1만3백18가구,지방에서 1만1천8백97가구등 모두 2만2천2백15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물량은 2월의 1만2천3백28가구보다 9천8백87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이는 93년도 표준건축비가 인상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해왔던 1·2월 물량이 3월로 대거 이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 20억대 토지사기단 적발/2명 영장/등기위조… 남의땅 담보로 대출

    서울중부경찰서는 16일 이백중씨(36·서울 노원구 하계동 시영아파트 610동 602호)와 전종윤씨(42·은평구 증산동 131의85)를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당주동 135의35 고려빌딩 2층에 「상경금속」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이미 구속된 이경호씨(53·용산구 후암동 192의91)와 함께 지난해 10월 성동구 구의동 황모씨(60·여)의 시가 15억원짜리 대지 1백20여평을 매매계약서와 부동산등기권리증 등을 위조해 가로챈뒤 이를 담보로 D신용금고로부터 5억원을 대출 받아 쓴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동 산225의1 김모씨 소유의 임야 3만여평(시가 6억여원)을 같은 수법으로 가로챈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서울 관악등기소직원 김용기씨(46)가 서울지법동부지원 등기과계장으로 근무할 당시 이씨등으로부터 등기권리증등 서류가 위조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토지소유권이전을 허가해준 점으로 봐 김씨도 이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 “인큐베이터서 영아양육/부모에 실명가능성 알려야”

    ◎강남성심병원에 배상판결/서울지법 인큐베이터에서 생육된 미숙아의 경우 실명의 우려가 큰 만큼 병원측은 발병의 가능성 등을 부모에게 설명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 민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병섭부장판사)는 5일 설진충씨(33·공무원·광명시 철산동)가 학교법인 일송학원(대표자 윤대원)산하 서울 강남 성심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병원측은 설씨에게 3천1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측은 실명한 태아가 인큐베이터에 미숙아로 있을때 산소의 과다를 피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인큐베이터에서 일정기간 양육한 뒤 퇴원할 때 이 질병의 발병가능성,정기적인 눈검사의 필요성 등을 부모에게 설명,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이를 게을리한 과실이 있다』고 밝혔다.
  • 각종 상담소 전문화 추세/여성·청소년문제서 세금안내까지

    ◎사회·종교단체·관공서 등 개설… 자문역 충실/고부전화/좋은 시어머니·며느리사이 귀띔/금연·금주/병원부설학교서 전문의가 지도 한사람의 친구가 있을때 세상은 살아가기가 훨씬 수월해진다.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귀담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해 주는 상담기관은 우리 사회에서 친구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현재 우리 사회에는 종교·자선단체,여성·사회단체는 물론 관공서·의료기관등에서 개설한 각종 상담기관들이 많이 있다.인간이 겪는 문제가 다양하듯이 이들 상담기관들이 다루는 문제도 가정·여성·아동·노인·청소년·법률·세무·건강등으로 세분화돼 있다.상담방법은 직접 방문하는 면접상담외에 전화·편지등이 있고 최근에는 팩시밀리나 퍼스널컴퓨터등을 이용하기도 한다.상담기관을 내용별로 분류해 알아본다. ▷여성·가정◁ ▲한국여성의 전화=가정폭력·부부갈등·고부갈등·강간등 여성들이 겪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상담한다.고발·소송제기등 법으로 해결해야 할 경우 전문가와 연계해주며 극심한 상태의 피해여성들이 임시로 머물며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쉼터」도 운영한다.708­4400,708­4399.▲한국성폭력상담소=성을 매개로 가해지는 각종폭력에 대해 상담하며 필요한 경우 법률·의료전문가와 연계해준다.서울서초우체국 사서함45호로 우편상담 가능.522­1040∼2.▲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상담실=직장내에서 여성들이 겪는 성차별,특히 사무직 여성들의 대우·승진등의 문제를 주로 다룬다.325­7057.▲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성들이 직장에서 겪는 불이익에 관해 상담해준다.794­4560.▲서울시립가정상담소=가정불화·가정법률상담.274­1626∼8.▲이화여대 사회복지관=가족상담치료및 교육사업,가족문제연구.362­6080.▲한국부인회 평등의 전화=부부관계의 갈등과 관련된 각종 상담.701­7321.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 ▷미혼모·입양◁ ▲대한사회복지회=미혼모들이 무료로 임신기간과 산후조리를 위해 묵을 수 있는 곳을 제공해준다.아이의 입양문제도 상담하며 영아일시보호소도 운영하고 있다.552­74 20∼1.552­10 18(영아일시보호소).▲동방아동복지회=미혼모·국내입양상담.영아일시보호소도 24시간 운영한다.324­80 62∼3.▲홀트아동복지회=미혼모 상담과 함께 사생아,이혼한 가정의 아이들 문제도 상담한다.324­0473.▲애란원=생활이 곤란하고 입양을 원하는 임산부나 미혼모를 상담해주며 임신6개월 이상인 극빈층 여성들의 산전·산후보호,의료서비스 및 직업보도등을 담당한다.393­4725.▲구세군 여자관=미혼모들을 위한 시설로 상담외에 타자·기계자수등 직업훈련도 제공한다.363­5722.▲서울시 부녀상담소=불우여성과 미혼모의 보호및 의료서비스제공.731­6309.▲에스더의 집=미혼모를 위한 시설로 3개월간 보호해 준다.(0333)52­2311. ○가출청소년 쉼터 마련 ▷청소년·어린이◁ ▲한국청소년연맹=청소년과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들을 상담해 준다.841­9901.▲흥사단=청소년들의 진로·학업·친구·이성문제등에 관한 상담해준다.744­2056.▲씨들의 전화=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학·취업·이성문제·의료문제등을 상담해 준다.784­1510.▲우리들의 전화=청소년 대상 상담전문.323­6116,324­5115.▲서울시립아동상담소=문제아동의 행동지도와 가출아동보호 및 연고자 찾아주기.813­7741,816­0264.▲YMCA 청소년쉼터=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면접상담외에 잠재력개발과 스트레스해소 등을 위한 집단상담(매주 토요일)을 실시한다.가출청소년들이 임시로 머물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747­7419.▲신나는 전화=국민학생의 궁금증과 고민거리를 풀어준다.336­6233. ○노인재혼 등 복지사업 ▷노인◁ ▲한국노인복지회=불우노인 결연사업 및 가정방문,자원봉사자 연결,전화 말벗,노인재혼모임등을 운영한다.783­3158.▲은초록=전반적인 노인들의 문제상담과 함께 노인들에게 취업을 알선해주는 「은빛전화」를 운영하며 「며느리전화」에 이어 최근에는 「시어머니 전화」도 개설했다.588­1175∼6.▲대한노인회=노인복지사업과 함께 한방등의 할인이용을 안내해준다.715­2928.▲중부노인종합복지관=치매노인문제,노인취업,양로원입소상담,노인결혼등에 관한 상담사업을 펴고 있고 그외 취미교실,교양강좌도 개설하고 있다.712­5811. ▷장애인◁ ▲서울시정신박약자복지관=정신박약자의 의료(진단·예방등)·교육·재활·영세정신박약자 후원결연등에 관한 상담을 해준다.정신박약자들을 위해 자원봉사하고 싶은 사람들의 문의도 환영한다.833­2884.▲서울시남부장애자종합복지관=의료·교육·취업등 장애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주고 고민을 상담해 준다.841­22 77.▲서울장애자종합복지관=직업훈련,작업치료,물리치료를 받고 싶은 장애자들을 상담해 주며 장애자 조기발견및 치료에 관한 문의도 받는다.484­3171.▲대한정신박약자애호협회=정신지체인을 대상으로 의료·직업안내·교육·결혼등에 관해 상담해 준다.833­2884. ○건강식단 전화안내 ▷건강◁ ▲한국여의사회=여성들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상담을 무료로 해준다.716­1662.▲한국건강관리협회=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방법·치료방법등을 상담해준다.604­7007.▲대한영양사회=건강식단이나 식이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의 식단상담을 해준다.842­2466.▲세브란스 성클리닉=성기능 장애에 대해 상담과 치료를 담당한다. 393­0161(교)3358.▲국립서울정신병원=사회사업과에서는 정신질환에 관한 상담을 해준다.447­2601∼5.▲샘솟는 집=성인 정신장애자들의 사회복귀문제에 관해 상담해 준다. 362­9862.▲한국금연운동협의회=금연자료·금연학교·금연방법등에 관한 상담전화를 운영한다.794­8816.▲서울위생병원 금연학교=담배를 끊고자 하는 청소년·성인들을 대상으로 상담하며 「금연의 전화」(794­8816)도 운영한다.212­9308.▲알콜릭교육상담=알코올 상습예방과 교육을 위주로 상담하며 도움을 받고 싶은 알코올중독자 본인을 위한 단주친목과 가족을 위한 모임도 갖고 있다.533­5670.▲서울병원 알코올중독전문클리닉=본인과 가족들을 위해 상담해주며 중독정도에 따라 병원내 금주학교에 입원치료도 가능하다.718­2317,718­7575. ▷법률·세무·병무◁ ▲국세청 세무상담=자동전화를 통해 국세징수·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등 각종 생활관련세금상담을 한다.서울679­3200,부산 621­3200,광주368­3200.▲대한법률구조공단=전국50개 사무소에서 각종 법률상담을 무료로 해준다.558­5002∼3(공단본부).▲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족법과 관련된 상담.780­5688∼9.▲병무청=각군 지원병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담.773­6587. ▷일반상담◁ ▲생명의 전화=종교·인생·의료·법률등 사안에 관계없이 상담한다.763­9191∼6.▲사랑의 전화=위기의 상황에 처한 사람이나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된다.715국∼719국­8600.▲한국산업카운셀러협회=가정·성격·인생문제를 상담해준다.704­8637.▲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부부갈등·자녀문제·정신건강문제·법률문제,장애인 취업·결혼문제,억울한 일등에 관해 전문상담원이 상담해준다.778­0606,771­7600.
  • 폭력배 흉기에 찔려 10대 1명 사망

    【광주】 10일 하오 3시40분쯤 전남 목포시 호남동 「도시선언」카페에서 김현식군(17·목포시 상동 시영아파트 101의 1511)이 신원을 알수없는 10대 2명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고 일행인 김형선군(17·목포시 동명동 343의 3)은 눈을 다쳐 전남대병원에 입원중이나 생명이 위독하다. 숨진 김군의 후배인 지모군(15·목포 P고 3년)에 따르면 김군등이 밥을 사주겠다고 해 카페로 나가보니 10대 2명이 김군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건방지다』며 위협하고 있어 동료들을 데리고 다시 들어가 보니 김군등이 흉기로 가슴이 찔린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 이달 민영 7천8백가구 분양

    1월중 전국에서 분양되는 민영아파트는 7천8백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주택사업협회와 중소주택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이달중 공급되는 아파트는 대형주택건설업체 5개사 4천1백19가구와 중소주택건설업체 15개사 3천7백37가구등 총20개사 7천8백56가구로 조사됐다.
  • 이유식이 식사습관에 큰 영향/한림대 이경자교수팀 설문조사

    ◎햄버거 등 가공식품 이용자 편식 심해/고유음식으로 만들어 먹여야 바람직 어린이들의 식사습관은 유·소아기에 형성되며 특히 어떤 종류의 이유식을 먹였느냐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이경자교수팀(소아과)은 92년 5월부터 10월까지 3∼6세 사이의 어린이를 가진 춘천지역 부모 2백20명을 대상으로 이유식및 가족환경이 유·소아의 식사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교수팀에 따르면 우리 고유의 음식들을 이용,어머니가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인 경우가 상품화된 이유식을 먹인 경우보다 밥을 비롯한 우리 전통음식을 더욱 잘먹었다. 빵이나 햄버거,가공식품들을 주로 찾는 아이들일수록 편식과 반찬투정을 하거나 매끼니를 제때에 먹지 않는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주거지,동거인의 수,부모의 교육정도및 직업,영아기의 모유나 조제분유여부 등은 식사습관 및 좋아하는 음식에 큰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교수는 『따라서 가공식품의 과다섭취에 따르는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뿐 아니라 어린이의 식사습관을 좋게 하기 위해서도 쌀·보리등 우리의 전통음식 위주로 어머니가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또 『사회활동등으로 바쁜 주부들을 위해서 식품업체들이 우리 음식을 위주로 한 이유식의 연구,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공동주택 수도시설·간선도로/지자체서 전액 부담

    ◎전기·가스 계량기까지 달아줘야/주택조합설립후 추가가입 불허/건설촉진법 개정… 내 3월 시행 내년 3월부터 아파트등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상·하수도 시설과 기간도로부터 아파트 단지 경계선까지의 간선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해주어야 한다. 또 공동주택안에 설치되는 전기및 가스계량기의 비용은 한전과 도시가스회사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 민영아파트의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의 건설비중도 현재의 50%에서 80%로 높아지고 주택조합을 설립한 후에는 조합원의 추가 가입이 일체 불허된다. 건설부는 28일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통과,내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시행령도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현행 시행령은 도로와 상·하수도의 경우 기간도로에서 단지 경계선까지의 거리중 2백m를 초과하는 부분만 지자체에 부담시키고 전기·가스는 단지 경계선까지만 한전과 도시가스가 각각 시설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개인 소유도 아닌 이들 간선시설의 설치비용을 아파트입주자들이 떠안고 있다. 건설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합주택을 제외한 민영 아파트의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건설비율 상한선을 50%에서 80%로 높여 필요할 경우 건설부장관이 신규 건설물량중 최고 80%까지를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짓도록 명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주택건설업체의 등록요건도 강화,자본금을 현행 1억원 이상에서 3억원(개인은 자산평가액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리고 등록말소및 영업정지 세부기준을 신설,각종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조치에 형평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군소업체가 분양후 도산하는 경우 등에 대비해 내년 3월에 새로 발족되는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보증한도를 자본금의 35배까지로 제한하고 주택상환사채는 대지를 확보한후 금융기관이나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보증을 얻은 경우에만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