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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제주 기생화산 습지보호구역 1호로 지정

    습지보호지역 전국 1호가 제주에서 탄생한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남제주군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오름’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와 공동으로 생태조사를 하고 있다.습지보전법이 지난 2월 제정되고 관련 시행규칙이 8월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다. 주(主) 화산과 별도로 분화해 소규모로 생긴 기생화산인 물영아리 오름은 산림청 소유로 71만7,013㎡ 전체가 상록활엽수림으로 덮혀 있고 정상에는 둘레 300m,깊이 40m,바깥둘레 1,000m인 함지박 모양의 산정호수가 있다. 호수와 주변에는 새우난 섬사철난 갈매난초 등 134종의 식물과 대륙유혈목이 줄장지뱀 무당개구리 등 12종의 양서·파충류,물장군 자색물방개 등 41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등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지정후에는 습지보전 기본 관리계획을 수립,관찰로를 설치하는 등 생태관광을 위한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산이 통제되고 건축물과 공작물 신·증축 및토질형질 변경행위,동·식물의 인위적 도입 및 경작·포획·채취행위 등을함부로 할수 없게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무너지는 10代 성윤리…용돈마련 그룹섹스 예사

    10대 소녀들의 성윤리가 무너지고 있다.전화방에서 만난 성인들과 집단 성관계를 맺는가 하면 임신한 뒤 아이를 낳고는 죽이거나 버리는 일마저 생기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화방을 통해 만난 성인 남자들과 집단 성관계를 맺은 10대 소녀 5명과 성인 남자 직장인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경찰은 이 가운데 택시 운전사 최모씨(29·서울 광진구 광장동)등 4명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양(15·S중 2학년 중퇴) 등 5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전화방 주인 최모씨(39·서울 동작구 대방동)는 전기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택시운전사 최씨는 지난 13일 0시쯤 강남구 세곡동 비닐하우스촌 앞에 세워둔 쏘나타 승용차 안에서 회사 동료 박모씨(29)와 함께 전화방에서 만난 김양 등 2명에게 7만원씩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학교를 중퇴한 친구 사이인 김양 등은 최씨의 전화방을 통해 만난 20∼30대 직장인들과 한 차례에 5만∼7만원씩 받고2대 1 또는 2대 2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서울 남부경찰서는 18일 가족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자신이 낳은 아기를 흉기로 찌른 뒤 내다버린 고교생 안모양(16)에 대해 영아살해미수 및 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도 지난달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지하철 7호선 마들역화장실에서 여자 아이를 낳은 뒤 가위로 찔러 숨지게 한 서모양(17·고2)을살인 혐의로 불구속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자치단체 용역 남발… 혈세만 낭비

    지방자치단체의 용역 남발과 그에 따른 예산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전북 전주시가 전주시의회 유창희(柳昌熙·중화산동)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496건의 용역이 발주됐으나 이 가운데 16건(31억3,500만원)은 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돼 소중한 예산만 날렸다. 용역비 7억1,000만원이 소요된 전주 하가지구 택지개발 조사설계 용역은 사업 타당성 문제로 1년여를 끌어오다 결국 지난 9월 폐기됐다. 4억9,470만원이 투자된 아중지구 시영아파트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4억원이 투입된 삼례교 정밀 안전 진단 용역 등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 10건(7억5,615만원)의 용역도 대부분 2∼3년이 지나 활용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유의원은 “용역 남발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과 대학교수등이 참여하는 용역과제 사전 심의위원회 설치 조례를 제안했다”면서 “이위원회가 설치·운용되면 용역의 남발을 막아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예천군도지난 5년동안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666건을 용역의뢰하면서 200억4,900만원을 썼으나 한천제방 4차로 확·포장사업은 하천정비 기본계획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하다 경북도로부터 자연재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불가능 판정을 받는 바람에 설계용역비 2억원만 날리는 등주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경기도의 연구용역비는 94,95년 16억4,000여만원에서 민선이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96, 97년 56억7,000여만원으로 약 3.5배나 급증했다.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는 올해초 조직 진단 용역을 각각 5,000여만원을 들여같은 연구기관에 의뢰했으나 6월말 제출된 보고서 내용은 오자까지 똑같을정도로 비슷해 물의를 빚었다. 광주시는 자체 수행이 가능하거나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수 있는 업무까지도 외부 용역으로 처리하고 중복되는 업무를 별개 용역으로 처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구지검은 최근 연구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맡겨주는 대가로 건축사로부터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대구시 달성군 전 경리담당 최모(40·6급)씨와 전 문화재감시담당 기능직 이모(48)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건축사 금모(57)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새 청약제 따른 내집마련 전략

    오는 12월부터 주택 청약제도가 바뀌고 국민주택의 재당첨 제한이 폐지되면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의 청약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12월부터는 당첨일 기준으로 과거 5년동안 아파트에 당첨된 사람도 새로 청약통장을 만들어 2년이 지나면 1순위 자격으로 국민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는 최근 5년동안 다른 주택을 공급받은 적이 있는 경우 국민주택 공급대상에서 제외됐다.또 당첨 경력이 있는 사람은 새로 통장을 만들더라도 2순위 자격만 가질 수 있었다. 연말부터는 또 민영주택 청약자격이 현행 세대주에서 만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완화되면서 부부나 성인 자녀가 따로 청약부금이나 예금에 가입할 수있게 된다.이른바 ‘1가구 청약다통장’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샐러리맨을 포함,결혼 등으로 분가할 자녀를 위해 집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이 대거 청약통장에 가입할 것으로 보여80년대 말∼90년대 초의 아파트 청약전쟁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이 지나면 2순위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가되면 청약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런 맥락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1순위 청약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청약경쟁을 미리 피해 내년 상반기안에 통장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신규 가입자는 청약부금이 부담이 적다 대학생이나 직장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청약부금이 적합하다.청약부금은 매달 일정액을 넣으면 되기 때문에 수백만원을 한꺼번에 예치해야 하는 청약예금보다 부담이 적다.부금은매달 5만∼50만원을 1만원 단위로 내고 가입후 6개월이 되면 2순위가 된다. 부금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고 적립금이 300만원(서울·부산 기준)을 넘으면 1순위 청약자격을 갖는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만 청약할 수 있으므로 이보다큰 평형을 원할 경우 청약예금으로 전환해야 한다.이 때는 모자라는 금액을채워 놓고 1년을 기다려야 한다. ■기존 청약가입자는 올 연말 서울 동시분양을 노려라 이미 청약통장에 가입해 1순위가 된 서울지역 사람은 11,12월의 10,11차 서울 동시분양을 적극 공략하는 게 좋다.특히 무주택우선 공급대상자(35세 이상,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11월9일부터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폐지되므로 이달 말 공고되는 10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25.7평 이하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과 18평 초과∼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가입자도 올 안에 민영아파트를 노리는 게 좋다.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지난 7월 중순부터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경쟁에 가세하면서 앞으로 갈수록 당첨 기회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도 마찬가지 처지다.따라서 25.7평 이하의 민영아파트와 18평 초과∼25.7평 이하의 국민주택만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서울·부산 기준)짜리 청약예금 가입자는 당장 예치금을 올리는 방안을 생각해봄직 하다. 그러나 금액을 올리고나서 1년이 되기 전까지는 금액변경 이전 규모의 아파트만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지난 8월 말 현재 전국의 청약예금 가입자는 62만9,417명,청약부금 가입자는 60만2,538명,청약저축 가입자는 27만3,098명이다.문의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 (02)500-4122∼3. 박건승기자 ksp@
  • [오늘의 눈] 세계인구 60억 돌파와 공동체의식

    오늘(12일)로 지구 인구가 60억명을 넘는다.유엔인구기금(UNFPA)이 내놓은세계 인구 전망이다.금세기 초 세계 인구가 15억명이었으니 100년 만에 4배늘어난 셈이다. 인구증가는 경제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하다.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해마다 독일 인구보다 약간 적은 7,800만명 정도 늘어나는데 개발도상국이 전체 증가분의 95%를 차지하고 있다고한다.60년 이후 아프리카는 3배,아시아는 2배 가량 늘었다.아시아는 최근 몇년 사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선진국 수준에는 크게 못미친다. 선진국들은 인구증가세가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다.프랑스·독일·일본 등은 출생률이 급격히 줄어 일부 국가에서는 출산을 장려한다.미국이 예외적으로 인구가 늘었지만 이는 이민자 때문이다.지난 60년대부터 가족계획사업을 벌여온 우리나라도 2028년이 되면 인구증가율이 0%에 이르게 된다. 선진국들의 출산율이 낮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적 풍요를바탕으로 평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 완비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영아사망률이 낮아지고 평균수명이 70∼80세에 이른 것이 이를 말해준다.즉 아이를 적게 낳아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어 종족보존에는 아무지장이 없게 된 탓이다. 반면 아프리카 등 후진국에서는 먹고 살기에 여유가 없는데도 아이를 많이낳는다.이는 평균수명도 짧고 출산중 또는 자라면서 많이 죽는 데 따른 반작용일 것이다.즉 종족보존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이렇게 보면 후진국들도 생활의 여유를 찾게 되면 높은 출산율은 누그러들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굳이 선진국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여성의 합계출산율이 60년대 3∼4명에서 최근 1명대로 떨어진 것에서도 확인된다. 지구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려면 잘 사는 사람이 못 사는 사람과 함께 사는공동체의식,나눔의 철학,베품의 미학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 이것이 아마 세기말 전환기에 지구인에게 던지는 교훈일 것이다. /임태순 사회팀 차장 stslim@
  • SBS 특집드라마 ‘경찰 특공대’ 주연 황인영

    “자세 나온다,총도 제법 쏘네.”지난 5일 오후 서울 사당동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남태령고개 못미쳐 왼쪽편 계곡아래 숨은 경찰특공대 훈련장.MP5 자동소총을 비껴매고 P7 권총을 든 채 과녁을 노려보는 자줏빛 베레모의 황인영(21)이 눈에 들어왔다.특공대교육조장은 흠뻑 빠져있었다.미모가 아니라 사격 솜씨에. 그는 SBS가 창사 10주년 드라마로 기획한 ‘경찰특공대’(가제)의 유일한 여성 저격수 유상희경장 역에 캐스팅돼 이날 교육생으로 입소했다.영화 ‘댄스 댄스’와 011 CF로 알려졌지만 TV는 첫 경험이다. “아직 연기가 뭔지 몰라요.영화의 흥행실패 부담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라도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그와 함께 캐스팅 경쟁을 벌인 이는 영화 ‘거짓말’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태연.그러나 황인영의 훤칠한 키(173㎝),연약해보이는 외모에 감춰진 내면의 강인함,속깊어 보이는 눈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겠다 싶어정세호PD의 택함을 받았다.정PD는 “깡다구 있어 보여서”라고 거들었다. 전광렬 김상중 선우재덕 배용준김석훈 이종원 이세창 등 쟁쟁한 스타들과함께 외출이 금지당한 채 특공대원들과 똑같은 대접을 받아가며 9박10일동안 지낸다. “인영아 이리 와 봐.”특공대측은 그를 여자라고 특별히 봐줄 것 같지 않았다.특공대는 그에게 5층 옥상에서 테러범이 인질을 붙잡고 있는 2층에 밧줄을 타고 진입하는 역래펠과 15㎞ 구보,250m 저격 등 혹독한 훈련을 시킬 계획이다. 그는 ‘발레를 한 전력’등으로 인해 역동적인 역할에 이미지가 고착될까 벌써 걱정이다.발성이 제대로 안되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이 드라마가 끝나면 웅숭깊은 멜로 주인공을 꼭 해보고 싶단다.“2학년을 마친 뒤 휴학한 용인대 연극영화과에 복학해야 하는데…”라고 말끝을흐리면서도 지금 치르는 유명세가 싫지만은 않아 보였다. SBS는 편당 1억원을 쏟아부어 내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16∼20부작 전편을 사전제작,여름에 방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새 밀레니엄의 첫해,남자 냄새가 풀풀나는 드라마를 보게 될 것 같다. 임병선기자 bsnim@
  • [사설] 에이즈퇴치 국민운동으로

    국내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지난 85년국내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14년 만이다.신고되지 않은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되는데다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에이즈문제는 이제 그대로 둘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겠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1,014명이며이중 158명이 이미 사망했다.올들어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는 1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감염자보다 무려 40%나 늘어났다.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5년간 감염자가 연평균 12.8%정도 늘어왔던 것과 비교하면 에이즈가 엄청나게 빨리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수혈이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자가 점차 늘어나고 영아들이 어머니로부터 ‘수직 감염’된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불건전한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성도덕이 급속도로 문란해지고 있는 세태(世態)와 무관하다고할 수 없을 것이다. ‘현대판 천형(天刑)’으로 불리고 있는 에이즈는 일단감염되면 생명을 잃게 되는 죽음의 질병이다.세계적으로 사망원인의 4위를 차지하고있는 무서운 병이다.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막대한 예산과 국가적 노력으로 에이즈 퇴치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상태이다.현재까지는 예방만이 유일하고도 최선의 대책일 뿐이다. 에이즈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도 우리의 감염자 관리나 예방대책은 너무나 허술하다.치료대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보건당국이 감염자를 확인하여 관리하는 것이 고작이다.확인된 감염자의 관리조차 엉성하여 감염자가 잠적하기 일쑤다.감염자에 의한 고의적인 보복성 전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감염자에 대한 보호나 관심은 없이 사생활의 침해나 인격만 손상당하니 신고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실정이다. 에이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국가적 대책이 필요하다.에이즈의 무서움과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감염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혈액및 혈액제제에 대한 관리도 강화돼야 한다.20대 이하의 청소년 감염자가늘고 10대 감염자까지 적지 않은 심각한 상황을 막기 위해 청소년들에 대한예방교육에 특히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건전한 사회풍조를 확립하고 에이즈의 퇴치와 예방에 전국민이 관심을 갖고 나서는 범(汎)국민적 운동을 벌이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 [서울 9차 동시분양 아파트] 수도권 주요지역

    서울 9차 동시분양이 5일부터 시작됐다.자금사정이나 직장의 위치,여러가지여건으로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여의치 않으면 용인·고양·부천 등수도권 주요지역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부동산전문가들은“서울에서 교통이 불편한 외곽지역이나 브랜드가 떨어지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보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가 오히려 낫다”고 조언한다. 올 연말까지 이들 지역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줄잡아 2만여가구.주요 관심지역의 아파트 분양을 소개한다. ?용인지역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데다 수도권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인기가 가장 높다는 데서 우선 주목된다. 올 상반기에는 수지가 용인지역 주택시장을 주도했다면 하반기는 죽전과 구성지역이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10월부터 연말까지 약 8,000여가구가 분양돼 부천 상동지구와 더불어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죽전지구는 북쪽으로는 분당신도시와 붙어있고 서쪽으로는 개별단지 형태로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조합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1,192가구와 함께현대건설이자체사업으로 1,1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성면에서는 현대산업개발,신일건업 등 6개업체가 약 3,0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죽전지구와 기흥 구갈2지구사이에 있는 구성면일대는 민간개발 아파트여서 교통이나 생활여건이 죽전에 비해서는 떨어진다.그러나 죽전지구가 조성되면 바로 분당과 연결돼 입지여건은 좋아질 전망이다. 수지읍 상현리에서는 고려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이 약 3,000여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를 공급한다.역시 민간개발 택지지구여서 기반시설 등이 다소 미흡하다. ?부천 상동 이 지역에서는 오는 11월 16개단지 8,25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한국토지공사가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공영 택지개발지구여서 학교 도로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다 교통도 좋아 수도권 알짜지구 중 하나로 꼽힌다.주공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17개사가 같은날 동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일반분양이 14개 단지 7,159가구,임대아파트가 2개단지 1,099가구다. 이번에 분양되는 임대아파트는 평수가 커(경남기업 24평형,대림산업 34평형)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 조합아파트인 능곡동 현대아파트와 일산동 태영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서울 북부지역 실수요자에게는 내집마련의 찬스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입지와 편의시설면에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10∼20% 정도 싸다. 능곡동 현대아파트의 경우 전체 556가구 중 36평형 382가구는 이달 중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47평형 174가구는 연말께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평당분양가는 386만원으로 능곡지역 30嗔患? 아파트의 평당 시세가 6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투자이익도 높은 편이다.내년1월 착공,2002년6월 입주 예정이다. 일산 태영아파트는 34평형 631가구의 조합원을 모집한다.평당 분양가는 373만원.내년 2월 착공되며 입주시기는 2002년 8월이다. 박성태기자 sungt@ *주택구입 지원자금 어떤게 있나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내년 집값 상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는 조바심이 생긴다.정부가 저리로 지원하는 각종 주택구입자금을활용하면 자금부담을 줄여 내집 마련계획을 앞당길 수 있다.또 전세값도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세입자들도 불안하다. 정부는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자금도 저리로 융자하고 있다. ?중도금 대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을 경우 분양대금 10%만 납부하면 3,000만∼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연리 9.5%이지만 올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8.5%에 지원된다.올해 3조8,000억원이 풀릴 예정인데 자금의 30% 정도만 풀린 상태여서 자금여유가 있다.주택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공급업체가 알선해 주기도 한다. ?근로자 주택구입자금 5인이상 상시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 무주택 세대주면 받을 수 있다.단독 세대주도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가 근로자 은행인 평화은행에 위탁해서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대출한도가 2,000만∼4,000만원으로 확대됐다.연리 7%. ?근로자 주택전세자금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가 이용할 수있다. 단독 세대주는 제외된다.급여대장 확인이 가능하고 갑근세를 낸 실적이 있어야 한다.평화은행에 전세계약서를 제출하면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연리 7%. ?도시영세민 전세자금 지자체가 추천하는 저소득 세입자면 대출이 가능하다. 추천대상은 서울시는 전세보증금 3,000만원,광역시는 2,000만원 이하인 전세입자 중 생활보호대상자다.금리는 연 3%,대출한도는 현재 750만원이나 곧 1,0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성태기자
  • [9차 동시분양 아파트] 특징·청약전략

    오는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12개사업장에서 4,831가구를 지어 이 중 2,305가구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나머지 2,5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9차 동시분양의 특징과 청약전략 등을 알아본다. ■전체적인 특징 이번 아파트 청약분은 인기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없고 중소규모 단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청약자들의 선별 청약,분양의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그렇지만 금융시장 불안, 주식시장의 혼조세로 주택시장이 상대적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청약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 동시분양 이래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들이 전용 25.7평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게 된 점이다.정부가 청약저축자에게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된 전용 18∼25.7평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나 이제까지 1가구도 분양이 없었다. 이번에 청약저축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마포구 공덕동의 목우아파트와 중랑구 상봉동의 우정아파트 등이다. ■청약전략 최근들어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분양을 받으려고 마음 먹었으면 빨리 분양받는 것이 좋다.그렇지만 이번 9차 동시분양처럼 분양양극화가 예상되는 경우는 미분양이 예견되는 아파트를 청약받는 ‘우’를범해서는 안된다.그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된다는 얘기다.현장답사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은 필수적이다.그리고 무주택 우선순위제도는 11월9일까지 유지키로 되어 있으므로 9,10차 동시분양에서만 순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무주택 순위를 보장받고 싶으면 이번이나 다음동시분양을 놓쳐서는 안된다. ■청약일정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 서초동 한신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뒤쪽에 있는 서초연립과 황금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5분거리며 남부순환로,역삼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서울고 상문고 등이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고 예술의 전당,아크리스 백화점,하나로마트,국제전자센터 등 편의시설도 많아편리하다.분양가구수는 적지만 분양가격이 인근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번 분양의 핵이라 볼 수 있다. ■ 정릉동 우성아파트 정릉 4구역 재개발아파트다.주변에 SK와 벽산아파트가이미 분양한 상태여서 입주할 즈음에는 3만가구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를이룰 전망이다.특히 북한산 국립공원이 주변에 있고 지대가 높아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아 도심속의 전원 아파트다.미아삼거리에 롯데,현대 등 대규모백화점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여건은 좋은 편이다,지하철과 연계성이 없는 게 흠이다. ■ 금호동 삼성 금호 1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6층이상 30% 정도는 한강을 볼 수 있다.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배치했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5호선 신금호역이 가깝다.특히 인근 아파트(옥수동 삼성,금호동 대우 등)에 비해 분양가가 싸다.금호동 대우아파트의 44평형이 96년 분양당시 채권입찰금액을 포함해 3억2,00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투자수익도 상당히 올릴 수 있다. ■ 상봉동 우정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단지주변은 주택가이고 인근에 신내지구 아파트단지가 있다.신내지구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상봉터미널에 E마트가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생활하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단지 앞으로 중앙선이 지나고 있어 소음이 우려된다.이 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이 융자돼 24,33평형은청약저축자도 청약할 수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청약 5계명 1.청약 경쟁률이 높은 곳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위치의 아파트는 살기도 좋고 가격도 오른다. 2.아파트는 건물을 분양받는 것이 아니다. 위치를 분양받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로 평면이나 내장재는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 겉모습에 반해 위치나 생활여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3.청약저축자는 분양을 오래 기다려 왔지만 서두르지 말고 좋은 곳을 기다려라. 이번 동시분양에서 처음으로 청약저축자도 25.7평의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있게 되었지만 선별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 4.무주택 우선순위자는 서둘러라. 11월9일부터 무주택 우선순위제도가 폐지되기때문에 9,10차 동시분양 밖에는 혜택이 없다. 5.이번 분양의 하이라이트를 찾아라. 통상 10곳이 분양되면 2∼3곳이 하이라이트다.이를 위해 발로 뛰어 물건을확인해야 한다. 박성태기자 *사이버 부동산거래시대 열렸다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 8,000여명이 제공하는 45만여건의 부동산정보를 인터넷(www.nareb.co.kr)과 PC통신(하이텔·천리안 go nareb)을 통해 안방에서받아볼 수 있는 ‘사이버 부동산거래 시대’가 열렸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李鍾烈)는 최근 부동산거래 정보망사업을 전담하는 ‘한국부동산정보통신(주)’를 자회사로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온라인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 내용은 매물정보에서부터 부동산 시세정보,분양·경매정보,세금·법률·투자정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급매물란을 신설,저렴한 물건을 주변시세와 현장사진을 곁들여 제공하며 아파트 구입을 원할 경우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면 현재 등록된 매물과 주변시세,약도,외부사진,내부평면도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정보제공 업무는 전문 컴퓨터통신업체인 한별텔레콤이 맡는다. 김섭(金燮) 한국부동산정보통신 사업과장은 “부동산중개업협회의 다양한부동산정보와 한별텔레콤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우량 매물 중심의 거래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부동산정보신문 발간과 부동산컨설팅 업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874-4810∼1. 또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특정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그래픽 형태로 인터넷에 띄워주는 부동산 전문 정보회사도 등장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하우스기획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kebyjibb.co.kr)를 통해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아파트 등 해당 부동산의 사진은 물론 평면도 투시도 위치도 등을 그래픽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하우스기획은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청 5일안에 현장 스케치를 마무리,인터넷에 제공하며 인터넷 서비스는 매매가 성사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토공,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할인 공급 토지공사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15개 사업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2만8,000평에 대해 토지대금을 최장 3년거치,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할인 공급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남양주 창현과 인천 구월 부천중동 수원원천·영통 성남분당 속초청초·조양 삼척교동 춘천칠전 원구구곡 대전둔산 청주용암 충주금릉김해내외지구 등이다. 토지 매수인은 매매계약을 체결,곧바로 건축 및 분양을 할 수 있으며 임대를 통해 토지대금을 납부할 수도 있어 현금 부담을 덜 수 있다.(0342)738-7841. 박건승기자
  • 용산구,산천·이촌동 아파트현장에 세무민원창구 개설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16일 오는 10월 준공되는 이촌동 민영아파트 B지구와 산천동 시민아파트 현장에 ‘원스톱 세무민원 이동창구’를 개설하기로했다. 입주 주민들이 구청에 가지 않고도 각종 지방세 고지서 발급 및 복잡한 세무상담을 한곳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다.이동창구에는 구청 세무공무원이 배치돼 취득세 등록세 주민세 등 세금고지서를 발부하거나 납세 안내,세무상담 등 세무관련 업무를 종합 처리한다. 김재순기자
  • 8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이드

    2일부터 서울 8차 동시분양이 시작된다.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모두 9곳으로 동서남북에 골고루 산재해 있다.건립되는 아파트는 총 1만1,863가구며 이 중 2,45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한차례 분양을 했던 동아건설의 봉천 2-2구역,극동·우성건설의 사당4구역 등 2,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에서는곧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잔여물량이 분양물건으로 나왔다. 국토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 및 소비자단체 공동으로 구성된 분양평가위원회가 분석한 서울 8차 동시분양 평가 결과에 따르면 ▲발전가능성·환경·단지환경은 극동·우성아파트 ▲가격경쟁력은 성수동 강변 건영아파트 ▲편익시설과 향후 관리는 수색동 대림 한숲아파트 ▲브랜드는 묵동 현대아파트(현대산업개발) ▲교통은 봉천동 동아아파트로 나타났다. 교통개발연구원이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중심으로,국토연구원이 향후 발전가능성을,환경운동연합 부설 시민환경연구소가 주변환경분석을,서울 YWCA가 생활편익시설 등을 평가했다.또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가 입지와 단지환경을,브랜드 인지도는한국부동산학회가,가격경쟁력은 미국 부동산회사인 토탈 캄퍼니즈가,향후 관리(건물구조,예상관리비)부문은 21세기 주택정책연구원이 평가를 맡아 이번 평가는 비교적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분양 개요 9개 지역에서 2,456가구가 분양되며 청약배수 및 채권입찰제는 폐지됐음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지 않아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만을 대상으로 분양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북,역세권,대단지가 골고루 섞여 선택 폭이 넓다.전체 분양가구 가운데 약 80%인 1,957가구가 전용 25.7평 이하인 것도 특징이다. 사업주체별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6곳,지역조합 1곳,건설사 자체사업이 2곳이다.1,000가구 이상인 대단지가 4곳이나 돼 관심을 끌고 있다.2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청약 전략 및 주의사항 ▲평가기관의 자료만 믿지말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것이 좋다.▲적극적인 청약전략이 필요하다.무주택 우선순위 혜택이 오는 11월말까지 주어지고 재당첨 금지기간도 폐지됐기 때문이다.▲분양받은 후 2∼3년뒤에 입주하기 때문에 교통이나 개발가능성 등 미래가치를 보고 청약하라.▲임대주택사업참여를 고려한 분양전략을 세워도 좋다.전용 18평이하 아파트가 812가구에 달하기 때문이다. 박성태기자
  • 서울 8차 아파트 동시분양 점검

    서울지역 제8차 동시분양 물량은 대부분 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좋다는 점이 눈에 띈다.특히 학교와 공단 주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많아 주택 임대 사업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동 강변 건영아파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경원선 응봉역에서 가깝다.강변북로와 성수대교 근처에 있어 강남북 진입이 수월하지만 버스노선은 많지 않다.2001년 분당선 성수역이 개통되며 주변 성수1가 1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생활중심권은 화양동이다. 한강 전망은 좋다.강변북로와 인접해 강남으로의 도로교통도 편리한 편.아파트는 남·동향으로 짓고 개별난방식 도시가스가 설치된다.성수동 2차선 길의 소음이 조금 있다.뚝섬 체육공원과 한강고수부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정보통신부 2등급 초고속 구내 정보통신설비건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중앙테마공원을 조성,비교적 충분한 녹지공간을 갖춘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당산 2차 효성타운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에 있다.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영등포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올해말 당산철교가 재개통되며 9호선 지하철 건설도 추진중이다. 주변 당산2동이 재개발된다.최근 5년간 인구가 1.68% 줄었다.혐오시설은 없지만 남쪽 50m 지점에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서 있다.분양가가 1억8,300여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싸 시세차익도 바라볼 수 있다. 묵동 현대아파트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 7호선 먹골역과 6호선 공릉역이근접해 있다.1호선 석계역도 가까이 있다.강북 도심권까지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태릉입구역(환승역)이 개통되고 2001년 북부간선연결도로(하월곡동∼묵동IC)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바로 옆에 중랑천이 흘러 2층부터는 강을 바라볼 수 있다.전세대 계단식으로 설계돼 전용공간이 큰 것이 장점이다.주변 경관을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마감자재를 차별화하고 ‘현대’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한 덕분에 지명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구로 덕영아파트 경인선 구로역,2호선 구로구청역,현재 건설 중인 7호선남구로역과 가깝다.버스 이용여건도양호하다.구로 5동 경사지에 아파트가들어설 예정이다.2002년 구로역∼기아특수강∼경인로를 잇는 도로가 뚫릴 예정이다.구로본동 일대의 재개발계획이 잡혀 있다. 김포공항 비행기 이착륙시 소음이 예상된다.서쪽으로 애경백화점 건물이 시야를 가리는 점이 단점.구청과 동사무소,구민회관이 근처에 있다.사업자는비상장기업인 덕영주택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분양가는인근 시세에 비해 싼 편. 낙성대 3차 현대아파트 남부 순환도로의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인접해 있다.진입로가 경사진 2차선으로 돼있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2000년 말,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2005년 개통될예정이다.봉천 7동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위치가 언덕 윗쪽이어서 전망이나 일조를 방해하는 건물은 없다.단지 주변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봉천동 동아아파트 강북·강남의 도심권과 연계성이 뛰어나며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근처에 있으며,2000년 말 개통된다.주변봉천2,10동 일대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최근 5년사이에 인구가 12.7%나줄었다.주유소가 300m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대형 건물이 들어서 있지 않아전망이 괜찮다. 사당동 극동·우성아파트 올림픽 남부 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북 도심에 진입하기가 쉽다.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현재 건설 중인 총신대역과도 가깝다.일대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지역이다.2000년말에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환승역)이 개통된다.서초역과 동작대로를 잇는 도로는 2002년뚫릴 예정이다.동작동 일대의 재개발 계획이 잡혀 있다.인구가 최근 5년간 1.6% 줄었다.큰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차량 소음이 적다.배후에는 국립묘지 녹지가 있다.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도 매력이다. 미아동 벽산아파트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내 도로가 만들어지고 높은 구릉지에 위치해 쾌적한 단지가 될 전망.버스정류장 가깝게 있지만노선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조금 떨어져있어 차량으로 5분정도 나가야 이용할 수 있다.미아2동과 미아7동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다.버스 종점이 300m이내에 있다.대형백화점과 재래시장이 가깝다. 수색동 대림아파트 월드컵 주경기장이 있는 상암지구 생활권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편이다.수색로를 통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전철화되는수색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고 건설 중인 지하철 6호선 수색역까지 1.5㎞거리다. 수색지구(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망이 2002년,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2000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상암택지개발지구와 수색동 일대를 재개발할 계획이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서울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뛰어나다.수색역 주변에 백화점·상업빌딩이 들어서고 상암지구의 쇼핑·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익시설은 풍부한 편. 박건승기자 ksp@
  • 소형아파트 매입도 어렵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전셋값이 IMF체제 이전 수준으로 치솟자 전세를 얻으려던 사람들이 평수를 낮춰 아예 내집 마련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상계동과 경기도 일산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는 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매매가의 80%에 이르고 있다.이 때문에 전세를구하러 갔다가 돈을 약간 더 보태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서울상계동 아파트단지는 지난달부터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가 급속도로 좁혀졌다.매매가는 오르지 않는 반면 전셋값은 급등했다.23∼25평 전세는 6,000만∼7,000만원까지 뛰어 1,000만원 가량만 더 얹으면 살 수 있을 정도다. 노원구 중계동 C부동산 관계자는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 아파트 한 채가 나오면 4∼5명이 문의해 온다”면서 “큰 평수보다는 작은 평수의 인기가 치솟고 있으나 물량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오는 11월 결혼하는 김모씨(29·서울 종로구 창신2동)는 “주말마다 집을 보러 다닌다”면서 “부동산중개업소에 전화를 하면 4,000만∼5,000만원짜리 소형 전세 아파트가 꽤있다고 하지만 막상 가보면 6,000만원으로 뛰어 있어 아파트를 얻지 못하고있다”고 말했다.전셋값이 한달 전에 비해 10%쯤 오른 경기 일산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매물이 나오자마자 없어지기 때문에 10만∼50만원을 주고 가(假)계약을 해야 할 정도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 태영아파트에 사는 김모씨(33)는 “이달초 전셋집을 얻으려고 했으나 값이 너무 뛰어 엄두를 못냈다”면서 “내친 김에 은행에서 6,000만원을 빌려서 25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조현석 이창구 장택동기자 hyun68@
  •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어떻게 개발되나

    75년 준공된 잠실지구는 33만평의 부지에 5개 단지 497개동 2만1,250가구가 들어서 있다.7.5∼20평형의 주공1∼4단지와 시영아파트단지로 서울 5개 저밀도 지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3,092가구가 늘어난 2만4,342가구로 재건축된다.사업추진속도가 가장 빨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이주·철거 절차를 거쳐 일반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청담·도곡지구는 기존의 13개 단지 9,342가구를 1만2,504가구로 재건축한다.용적률(건축물 연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을 최대치인 285%로 잡을경우 ㏊(3,025평)당 238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용적률 270%까지는 소형·중형·대형아파트를 3대3대4의 비율로 짓는다.외지인 비율이 80%에 달하는 도곡주공의 경우 20년이 지난 낡은 아파트가 많아 사업추진속도가 비교적 빠른편이다. 반포지구는 현재의 9,020가구에서 48.7% 늘어난 1만3,415가구가 건립된다. 주공1단지 22평형만 시공사를 선정한 상태이며 나머지 아파트들은 재건축 동의서를 받고 있다.아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곳도 있다. 암사·명일지구에서는현재의 4,920가구(4개단지)보다 15.7% 늘어난 5,691가구를 12∼25층으로 재건축한다.5개 저밀도 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다. 교통·환경영향 평가를 받는데도 별 어려움이 없어 사업추진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화곡지구는 78년 11만평의 부지에 조성된 13개 단지 144개동 5,620가구를 7,219가구로 재건축한다.28.5% 늘어난 물량이다.공항과 가까워 구역별로 17∼23층의 고도제한을 받는다. 박건승기자
  •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 일정

    서울시가 저밀도지구 개발계획안을 8월 한달동안 주민들의 공람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안을 확정하고 나면 조건을 충족시킨 단지부터 개발에 들어간다.다만 잠실,반포지구의 경우 인구·영향평가를 남겨 놓고 있어 최종안은 10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저밀도지구를 개발하려면 안전진단,조합설립 인가,사업계획 승인,이주 및철거,일반 분양 절차를 거치게 된다.이미 시공사를 선정하고 조합설립 인가와 안전진단까지 끝낸 잠실 시영,도곡 주공단지 등은 올해 안에 사업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나머지는 내년 하반기쯤이나 일반분양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지구에서는 주공1,2단지와 잠실 시영아파트가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내년 상반기 중 이주를 시작해 오는 2003∼2004년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담·도곡지구에서는 도곡주공 3,060가구가 내년 상반기 사업승인을 받아하반기 이주를 시작한다.입주 예정시기는 2004∼2005년. 중대형 평형이 많이 지어질 개나리1,2,3차 아파트도 단지규모가 크지 않아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특히 개나리 3차는 올해안에 사업계획승인을받아 내년 6월까지 이주를 마치고 삽질을 시작할 계획이다. 반포지구에서는 주공1단지가 가장 먼저 재건축 시동을 걸었다.이르면 오는11월 이주를 시작해 내년 중반쯤 착공(시공사 현대건설·대림산업),200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주공2,3단지는 오는 9∼10월쯤 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화곡지구의 경우 발산주공의 사업진척속도가 가장 빠르다.교통·환경영향평가를 끝낸 데 이어 내년 3월 이주에 착수,2004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화곡 제2주공과 우신,양서 1단지아파트도 이미 시공사 선정을 끝냈다. 박성태기자 sungt@
  • SBS‘기아체험 24시간’생방송

    SBS ‘기아체험 24시간’이 6월5∼6일 4부로 나뉘어 마라톤 방송된다.지구촌의 굶주림 실태를 청소년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는 97년에시작,올해 3회째이다.1부는 5일 오후 4시20분,2부는 같은 날 밤 12시에,3부는 6일 아침 8시10분,4부는 같은날 오후 5시에 각각 방송된다.진행자는 박상원 최선규 송윤아 이소라 최영아 김소연 등 6명이다. 이 프로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청소년 1만5,000명이 24시간동안 기아를체험하는 현장과 제주도에 난민텐트를 재연하는 이원생방송 형식으로 이뤄진다.중간에 북한의 꽃제비 실상을 취재한 일본 다큐멘터리를 보여준다.또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탤런트 김혜자의 해외결연 아동인 짐바브웨의 조슬린이출연,아프리카의 기아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호소한다. 아울러 코소보 난민의 비참한 생활상과 조민기 이영애 박상원 이아현 등 탤런트와 가수 이현우 등이 현지취재한 이디오피아 방글라데시 등의 기아실태도 소개된다.이밖에 세계 각국의 기아체험을 보여주고,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용의 북한 특집관련기사를 소개,북한의 기아현실을 객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체험’은 ARS모금과 현장모금으로 국내외의 기아들을 돕는 일도 한다.97년에는 모금액 19억9,000만원,지난해에는 23억 8,000만원을 모금했다.특히 지난해 모금액으로는 평남 평원 등 6곳에 국수공장을 지었다. 올해는 6월 5일 오전 6시부터 7일 새벽 2시 ‘아주 특별한 사랑’까지 3일동안 모금전화가 가동된다.ARS는 700-1234
  • 4월 설비투자 증가 안팎/공공부문이 주도

    환란 이후 줄곧 하향세를 보여온 설비투자가 오름세로 돌아서 경기회복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그동안 소비 주도라는 ‘반쪽의 경기회복’이 불안하게 보인 점에서 정책당국자들은 투자 회복을 반갑게 해석한다. 다만 투자의 내용은 종전과 달라지고 있다.공공공사 비중이 큰데다 기업들은 생산능력을 키우기보다 물건을 더 팔기 위한 제조 관련 투자에 치중하고있다.투자는 아직 시동단계로 가동률 증가로 이어질지는 두고볼 일이다. 오름세로 돌아선 투자 지표들 설비투자 지표들을 종합한 ‘설비투자 추계’는 3월 26%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4월에는 29.4% 늘었다.지난 97년 7월이후 최대의 증가세이다. 국내 건설수주 역시 4월 39.3%로 18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건축허가면적은 작년 1월이후 처음으로 상승(4.1%)했으며 설비용 기계 내수출하도 97년 10월이후 최대인 15.7%가 늘었다. 투자 증가의 배경 통계청은 무엇보다 공공부문에서 예산을 조기 집행한 결과를 들었다.올초부터 공사를 조기 발주하라고 등을 떼밀린 각 부처가 입안을 거쳐 4월부터 동시에 발주에 나섰기 때문이란 설명이다.주택발주도 늘었는데 서울 장안동과 월곡동 등 재개발 시영아파트의 착공 영향이 크다. 기업들은 공장을 더 짓기보다 컴퓨터를 사들이거나 제품 개발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운수장비와 컴퓨터용 사무기계 투자가 많다. 문제점 무엇보다 설비투자가 증가한 지난달 제조업 가동률이 별로 늘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가동률은 지난 3월 74.7%에서 4월에는 74.2%로 다소 낮아졌다.재고도 여전히 감소한다.설비투자 증가에도 불구,기업들의 생산과 재고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또 투자가 편중되어 있다.국내기계수주는 4월중 23.6%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공공 발주는 65.8% 는 반면 민간 발주는 19.1% 증가에 그쳤다. 투자 증가가 경제에 본격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려면 앞으로 수개월은 계속지켜봐야 할 것이다.
  • 女공무원에 보육수당 지급 추진

    직장보육시설이 없는 정부 청사에 근무하면서 취학전 아동을 키우는 여성공무원들이 보육수당을 받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8일 “세종로청사는 영유아보호법에 따라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당분간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시설이 마련될 때까지 취학전 아동을 가진 여성공무원들에게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수당을 내년부터 지급하기 위해 현재 예산청 관계자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단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예산청은 세종로청사에만 보육수당을 지급하면 법에 따라 보육시설이 없어도 보육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규모의 청사와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자부의 다른 관계자는 “영유아를 키우는 여성공무원이 대부분 중하위직인 만큼 보육수당은 복지향상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면서 “세종로 청사뿐 아니라 보육시설이 없는 모든 청사로 수당지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보호법은 300인 이상의 여성근로자가 있을 때 보육시설을 설치하고,부득이 설치하지 못했을 때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보육단가의 50%를 보육수당으로 지급토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육수당이 법정급액으로 지급되면 두살 미만 영아를 둔 여성공무원은 10만6,500원,두 살은 8만8,000원,세살 이상은 5만4,550원을 받게 된다. 현재 정부 과천청사와 대전청사와 일부 시·도청사가 아동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청사는 보육시설을 갖고 있지않다.
  • 美 월러스틴교수 ‘유토피스틱스’ ‘이행의∼’ 번역 출간

    ‘밀레니엄 담론시대’라고나 할까.새로운 세기와 새 천년을 앞두고 세계가 온통 떠들썩하다.부자나라는 중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가난한 나라는 변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밀레니엄을 활용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새로운 세기는 우리에게 유토피아를 가져다줄까 디스토피아를 안겨줄까.‘실현되지 않은현재’인 미래를 전망하기엔 불확실성의 먹구름이 너무 짙은 요즘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미국의 사회학자 이매뉴얼 월러스틴교수(70·빙엄튼 뉴욕주립대)가 내리는 세계진단은 적잖은 시사점을 던져준다.세계체제에 대한 선구적인 이론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월러스틴은 ‘사회과학으로부터의 탈피’‘자유주의 이후’ 등의 책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그의 최근 저서 ‘유토피스틱스’(백영경 옮김)와 ‘이행의 시대’(백승욱·김영아 옮김)가 창작과비평사에서 잇따라 출간됐다. 월러스틴은 동일한 맥락의 이 두 책을 통해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궤적을 더듬는다.그에 의하면 현재의 자본주의 세계체제는 생성과 발전의 단계를 거쳐 위기와 소멸의 단계에 봉착해 있다.그것은 더이상 정상적인 작동을 지속할수 없는 지점에 와있다.자본주의 체제의 구조적인 원인 때문이다.이런 상황에 대한 하나의 돌파구로 그가 제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유토피스틱스다.유토피스틱스(utopistics)는 월러스틴의 조어(造語).토마스 모어가 고안해낸‘아무 데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란 뜻의 유토피아에 학문활동을 뜻하는 영어 어미 ‘∼istics’를 결합한 것이다.이상향이 아닌,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 뉴욕에서 처음 출간된 ‘유토피스틱스’는 500년 동안 지속돼온 현자본주의 세계체제에 대한 월러스틴의 견해를 압축해 보여 준다.그런 점에서 그의 저서 ‘역사적 자본주의/자본주의 문명’에 견줄만하다.월러스틴은 자유주의에 대한 퇴출과 구(舊)좌파에 대한 환멸로 요약되는 1968년의 세계혁명을 전환점으로 세계경제 주기인 콘드라티예프의 하강국면과 미국 헤게모니 주기가 끝나는 2025년까지를 ‘세계체제의 이행기’로 규정한다.이 시기는그에 따르면 개인과 집단의 자유의지가 중요한 ‘구조적 결정력’을 행사하는 기회의 시기다.그러나 문제는 현 자본주의 체제의 끊임없는 ‘자본축적의 우선성’이다.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월러스틴은 탈집중화된 비영리적 생산단위의 역할을 강조한다.그 구체적 모델로 그는 비영리 병원과비영리 전력회사를 꼽는다. 이른바 세계체제론의 핵심은 ‘역사적 자본주의’라는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다.하지만 20세기 자본주의의 역사를 세계체제론의 시각에서 다룬 책은 그리 많지 않다.‘이행의 시대(The Age of Transition)’는 그같은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체제가 겪어온 변천과정과 그 구조적 한계를 분석하는데 무게를 둔다.구체적으로 세계체제의 변화를 국가간체제,세계생산 구조,세계노동력의 구조,세계 인간복지의 향상,국가의 사회적 응집력,지식의 구조 등 여섯개의 하위영역으로 나눠 고찰한다.월러스틴은 이 영역들을 세계체제의 ‘벡터(vector)’라고 부른다.그는 세계체제에 대한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는않는다.다만 현재의 위기의 동학(動學)을 전지구적인 틀 속에서 근본적으로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월러스틴은 그의 저서에서 한국 사례를 직접 언급하진 않는다.그러나 그가다루는 시기가 냉전에 의해 뒷받침된 미국 헤게모니의 흥성기와 그 이후의쇠퇴기임을 감안하면,이 책들은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피는데 매우 유용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청약예금-부금 가입자 국민주택 분양 가능

    오는 6월부터는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가입자도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건설되는 전용면적 18평 초과∼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민간건설업체가 지어 공급하는 민영아파트만 청약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6월부터 국민주택기금 지원대상이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에서 25.7평 이하의 아파트로 확대됨에 따라 청약저축 가입자 뿐만 아니라청약예금 가입자와 청약부금 가입자에게도 우선 청약권을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예금 가입자 52만4,072명 가운데 25.7평 이하 청약대상 22만309명과 청약부금 가입자 57만1,701명은 주택공사나 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중형 국민주택에도 청약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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