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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플러스] 쌍둥이 영아 숨진채 발견

    남녀 쌍둥이로 추정되는 영아가 비닐봉지에 싸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오전 9시20분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하천변에서 남아와 여아가 비닐봉지 안에 숨져 있는 것을 부평구 청소과 직원 김모(4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구청 직원들과 굴포천 주변을 청소하던 중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어 수거하려고 보니 안에 남아 시체가 있었고 약 80m 아래 쪽에 있던 비닐봉지에도 여아 시체가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 [인사]

    ■ 통일부 ◇국장급 △장관정책보좌관 金聖培 ■ 산업자원부 ◇국장급△국제협력투자심의관 洪性禾◇과장급△총무과장 鄭晩基△대통령비서실 파견 禹泰熙 ■ 환경부 ◇ 과장급 전보 △환경평가과장 李昊重 ■ 서울시교육청(중등) ◇교장 승진 △성일중 김용숙△숭인중 천행엽△상봉중 이홍식△장안중 윤석원△전동중 김재희△신연중 이순호△연천중 김상옥△홍은중 김학천△가산중 정정웅△난곡중 김현숙△문성중 이상영△안천중 박란정△양화중 김상철△신도림중 박정숙△신상중 김영국△한천중 윤연상△효문중 권혁창△한강중 홍승직△신명중 김태식△잠실중 홍현수△명일중 박연숙△경서중 권대섭△신원중 신승우△목동중 김성렬△염경중 주윤수△역삼중 권상연△서초중 이석기△경원중 문묘순△관악중 조성집△봉원중 조준섭△장승중 이봉주△양진중 형남규△화계중 윤재성△개운중 손영진△장위중 유광수◇초빙교장 승진△녹천중 배득은◇교장 중임△경인고 최영자△공항고 송종도△독산고 김용달△선유고 이진호△월계고 김형주△인헌고 안명수△자양고 최기숙△자운고 황화성△창덕여고 엄주용△서울경영정보고 신성우△서울공고 김선명△도봉중 이병탁△태랑중 신호춘△상현중 박윤호◇교장 전직△고척고 박희송△구정고 김장기△여의도여고 김명규△영등포여고 정하배△한강전자공예고 박상춘△중화중 이영식△세일중 정회태△윤중중 허천행△상계중 정세만△송파중 김광룡△가락중 김병란△봉은중 최태수△수송중 한익섭◇교장 전보△관악고 박기환△누원고 강종식△동작고 강해선△면목고 문계철△상계고 김재환△수락고 김동안△서울체육고 임성만△세현고 김대진△신서고 한상빈△중경고 강영환△효문고 강철인△염창중 최일환△신사중 차완영◇교장 전보 유예△신목고 박화서△휘경공고 김종한△경기상고 임인홍△서운중 양은용◇교감 승진△경복고 류성우△신서고 윤동원△효문고 성덕현△서울산정교 박옥진△종로산정교 김홍식△동부교육청 안광식 임영호△서부〃 강은석 여정모△남부〃 이사인 김외순 홍정신 박진관 이영용 황선홍 양병훈 김광집△북부〃 김재균 박동훈 서상완△중부〃 이혜련△강동〃 김재위 박재수 서홍식 이완재△강서〃 김윤옥 김용철△강남〃 임성근 정용호 김원철△동작〃 김은희 최성희 배인식 권순탁 신순용 유명식△성동〃 김문식 홍재옥△성북〃 김성욱 유서영◇교감 전직△경기고 황귀연 박건호△공항고 박조현△광양고 임종근 주영림△서울여고 양덕희△수락고 전기율△상계고 김선주△여의도고 김온호△영신고 김제범△오금고 정진석△자운고 김진호△창동고 옥현종△한성과학고 윤오영△경기기계공고 이재근△강동교육청 김동성 류장전△강서교육청 김종화 윤용수△강남교육청 정정혜 남기황◇교감 전보△가락고 안희삼△불암고 이상욱△서울과학고 오두환△세현고 이철우△자양고 임재섭△덕수정산고 강동훈△용산공고 김윤태△강동교육청 원영철△성동〃 박현태△서울사대부고 정문호△서울사대부여중 복완근◇교육전문직 승진△동부교육청 이기성△교육과정정책과 김성기◇교육전문직 전직△북부교육청 유좌선△동작〃 서동목△성북〃 홍성남△강남〃 김승재△정책기획담당관 조정순△중등교육정책과 김수득△교육과정정책과 민병관 김광하△직업진로교육과 강성봉△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최병수△과학전시관 장춘길◇교육전문직 전보ㆍ전직△평생교육국 이규석△중등교육정책과 이정곤△남부교육청 봉성근△동부〃 김태수△남부〃 김세진△중등교육정책과 이준순△교육연구정보원 이시우◇교육전문직 전직△서부교육청 민병인 홍연화 신원식△남부〃 최재일 임유원△북부〃 고래억 진명희△중부〃 권세화 장상술△북부〃 이종문△강동〃 황원기△강서〃 김광영 복영숙△성동〃 김해숙 김영아△성북〃 김원기△교육연구정보원 채홍녀△학생교육원 이의순 김종희△과학전시관 임규형◇교육전문직 전보ㆍ전직△공보담당관 윤웅호△정책기획담당관 윤민자△학교운영지원과 홍석△혁신복지담당관 김기순△중등교육정책과 김창동 경종록 박수화 김신옥 김영식 이경희 서종일△교육과정정책과 최춘옥 이원숙 이현자 신현명 홍정희 박치동 송재범 유대환 최광락△교원정책과 권혁미 정덕채△직업진로교육과 심상문△학교체육보건과 안재홍 정상현△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김종수△동부교육청 임종룡 김병혁 이경란△서부〃 강원희△북부〃 이경희 엄종훈△중부〃 신영철△강남〃 이형복 최철순△동작〃 송의열 최승애 강성희△교육연구정보원 최승택 김응길 한미철 이정모△교육연수원 김남훈 이현숙 김재영△학생교육원 방승호 백해룡 박노근△과학전시관 우일암 정대영◇팀장△교육과정정책과 박경전△직업진로교육과 이기봉△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홍덕표△혁신복지담당관 이대영△학생교육원 김재홍 ■ 서울시교육청(초등) ◇원장 전직△장충유치원 이복희◇원감 승진△동부교육청 곽은숙△북부〃 최미화 이선경△중부〃 고문영 김선미△성북〃 강옥자 허경숙 지분순◇원감 전보△남부교육청 박영주 최지영△북부〃 윤경희△강서〃 권미애 최봉옥◇원감 전직△성동교육청 백정희◇교육전문직 전직△서부교육청 문복진△남부〃 강경숙◇교육전문직 전보△동부교육청 전미수△서부〃 김인자△남부〃 이순이△북부〃 심재정△중부〃 김기경△강동〃 김신영△강서〃 유양욱△강남〃 이경희△동작〃 김복순△성북〃 정해남◇초빙교장△봉래초 김칠수△용산초 최용식△개화초 이정규△공진초 조영옥△남명초 박용호△등명초 김영관△본동초 윤택중△중광초 한상윤◇교장 전직△대치초 김주남△북성초 구본순△덕암초 최각경△봉화초 최경식△휘봉초 이해춘△가인초 류제천△청운초 최영운△마천초 김동연△성일초 김휘경△강신초 최진철◇교감 승진△동부교육청 한진학 경경숙 이제옥 송원희△서부교육청 이두희 이봉숙 최순옥 서병석 오옥녀 김재길 현상익 최효신△남부〃 장용근 손창대 김무선 황재기 최경보 박철수 고광덕 김순희 권순호△북부〃 노승란 이희선 김경한 고재홍 원지연△중부〃 송춘례 이은숙 조성심 한정혜△강동〃 권혁진 이화연 김혜경 문종국 문정숙 조복순 민영숙 이상국 권현희 윤복희△강서〃 조진상 장승걸 태경애 김양중 유지영 권영자 이선희 민영규 김래선 용희영 이동재 이기완 김상돈 김갑렬 심봉화△강남〃 한숙경 이성자 정해숙 박은희 조순이 고성욱△동작〃 황경임 우정아 김동일 윤봉원 김영선 주영랑 김정숙 박옥화△성동〃 이화영 신순희 김희아△성북〃 김종철 유승후 권선화 이화복 윤경동 백현흠 김재환◇교감 전보△남부교육청 이병익◇교감 전직△남부교육청 오윤심△강서〃 이상래△강남〃 김혜옥△동작〃 유선주△성동〃 김선균△성북〃 오길상◇교육전문직 승진 및 전직△교육장 서부 경상호△북부 황병렬△동작 박영순(직할기관 원장)△교육연구정보원장 홍승표△학생교육원장 정정웅△동부 학무국장 신입철△강동 〃 진장관△강서 〃 김영기△강남 〃 유희종(직할기관 부장)△교육연구정보원 김한규△본청 장학관 초등교육정책과 김동춘△북부 초등과장 송묘용△강동 〃 이미경△강남 〃 백형윤△성북 〃 이춘혜△본청 교육정책기획담당관 류연수△교수학습정보지원부장 정재성△초등교원연수부장 이광양△대천임해교육원 분원장 김원규△본청 장학관 교육과정정책과 양민종△학생보건체육과 임점택△학교운영지원과 김민균◇교육전문직 전직△감사담당관실 오명환△초등교육정책과 양금정△교원정책과 한상로△서부교육청 류덕엽△남부〃 김미정 정용훈△북부〃 허인수 성광모△강동〃 장계분△강서〃 탁현주△동작〃 장인한△교육연구정보원 박은경 김동하△교육연수원 라민호 박옥란△본청 교원정책 정병택△본청 교육정책기획 홍석주△본청 교육과정정책 홍진용△남부교육청 이재우 최치수△중부〃 송천홍△북부〃 이은주△교육연구정보원 김정규◇교감 전보△경운 염수진△광진 김춘예△정문 박종순△정민 이종호△정애 강병두 ■ 제일경제신문 △편집국장 이길응△경영지원실장 전배식(광고마케팅본부)총괄 부국장 이재준△관리팀 부장 김태환△영업팀 부장 이성목 ■ 도레이새한 ◇상무 시니어△구미사업장장 겸 제1공장장 金成大◇상무보△필름사업부문장 보좌역 카지키요 히로시(梶淸 裕)△인사담당 李寧旭△포공재판매담당 金世根◇이사△원사사업부문장 李在夏△신소재연구센터장 全海尙
  • ‘최고 21층’ 확정땐 사업성 ‘뚝’

    2종 일반주거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층수가 종전보다 1층 높은 16층으로 확정됐지만 여전히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시세가 오르지 않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가 평균층수를 16층으로 하는 조례가 통과됐지만 시행규칙 등에 최고 층수 제한 규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민들의 기대심리를 떨어뜨리고 있다. 서울시의 이같은 방침이 확정되면 보합세로 있던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마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추가 임대아파트 없으면 21층으로 제한 서울시는 2종 일반주거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층수가 16층으로 확정됐더라도 구체적인 시행규칙을 통해 최고 층수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염두에 두고 있는 최고층수는 21층이다. 단, 의무비율을 초과해서 임대주택을 지을 경우에는 추가로 2∼3층을 더 허용해 최대 23∼24층까지 짓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근거규정은 도시계획 조례 시행규칙이나 내부 지침으로 정할 예정이다. 시의 시행규칙이 확정되면 당초 알려진 것처럼 25층이 아닌 21층까지만 지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임대주택 의무비율 외에 추가로 임대주택을 짓지 않더라도 평균 16층 범위 내에서 최대 25층까지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최고 층수 제한을 두게 되면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부동산114 김혜현 부장은 “평균 16층이 도입되면 종전 최고 12층보다는 낫기 때문에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왔다.”면서 “하지만 최근의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는데다 최고 층수까지 제한받게되면 기대심리가 꺾여 시세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서울시내 중층 아파트 보합세 서울시내 2종 일반주거지역 재건축 단지는 개포주공1·2단지 등 7곳이다. 이중 개포주공2단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6곳은 모두 강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평균층수를 16층으로 정한다는 소식이 이미 전해진 탓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18평이 11억원으로 변동이 없다. 가락시영 2차 19평 아파트 역시 9억 3500만원으로 보합세다. 가락시영아파트는 평균층수 영향보다는 ‘제2롯데월드’를 112층으로 지을 수 있다는 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업자들의 설명이다.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도 주춤하고 있다. 인근 D부동산 관계자는 “매수자는 2기 부동산정책이 확정되는 3월 이후에 사려고 하고, 매도자는 지금 팔려고 하고 있어 현재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개포주공2단지는 1000만원가량 올랐다. 하지만 개포2단지 25평형이 13억원대부터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1000만원 상승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공무원 올 아파트 장만 ‘호기’

    공무원 올 아파트 장만 ‘호기’

    내 집 마련은 서민의 꿈이다. 공무원은 일반인보다 조금 더 그 희망에 가까이 다가서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해마다 상당한 물량의 아파트를 분양·임대하고, 대한주택공사가 짓는 공공 분양·임대 아파트도 알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가격도 주변보다 저렴한 덕분에 투자 가치도 상당하다. ●올해, 부산·파주·용인에 분양 공무원연금공단이 공급하는 공무원아파트는 무주택 가구주인 공무원과 연금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다.▲1순위 무주택기간 5년 이상 ▲2순위 3∼5년 ▲3순위 3년 미만 ▲4순위 무주택 공무원 ▲5순위 무주택 연금수급권자 등으로 분양 자격이 주어진다. 공무원아파트는 주택 청약예금이나, 청약저축, 청약부금과 관계없이 분양한다. 청약제도에 가입한 무주택 공무원이라면 내 집 마련 기회가 훨씬 넓은 셈이다. 연금관리공단이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접 건립·분양한 아파트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모두 2만 4194가구에 이른다. 올해는 모두 1500여가구를 분양한다.▲파주 교하에 31평과 33평형 373가구 ▲부산 만덕에 23평,25평,33평형 663가구(24일 현재) ▲용인 삼가에 33평,45평,48평형 468가구이다. 교하와 만덕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직접 건립해서 분양하고, 삼가는 건설회사와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교하와 만덕은 지난해 분양이 시작됐다. 당초 교하는 644가구, 만덕은 882가구가 나왔다. 만덕의 분양가는 23평형이 1억 400만원,25평형이 1억 1400만원,33평형이 1억 5500만원이다. 만덕은 오는 4월 입주를 앞두고 선착순 분양한다. 잔금을 모두 치르면 총분양가의 10%를 깎아준다. 내년 5월 입주하는 파주 교하는 서울 및 수도권의 무주택 공무원들이 눈여겨 봐야 할 곳이다. 지난해 8·31조치 이후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처음 공급되어 주변 민영아파트보다 낮은 공급가격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교하지구는 침체기를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중 분양공고가 다시 나간다. 판교신도시 열기와 함께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용인지역의 삼가는 하반기에 분양을 공고한다. 특히 삼가는 공무원 아파트로는 드물게 중대형 평형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판교 등 주택공사 특별공급도 공무원연금공단은 대한주택공사의 국민주택도 분양·임대를 알선한다. 무주택 공무원을 위해 주공의 특별공급물량 가운데 일부를 배정받는다. 지난해 분양 167가구, 공공임대 31가구 등 모두 198가구를 공급했다. 분양에 841명, 공공임대에 198명이 신청했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특히 인천 송도와 부천 여월 등 인기 지역 분양주택은 경쟁률이 20대1을 훌쩍 넘겼다. 성남 판교신도시가 포함되는 올해 주공의 주택공급 계획은 이달 말쯤 확정된다. 임대주택은 전국 16개 시·도에 87개 단지 1만 8986가구가 있다. 기관별로 배정된 가구 범위에서 자체적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보증금은 주변의 70% 수준이다. 파주 교하와 화성 동탄에도 각각 734가구,707가구의 임대주택을 짓는다. 특히 동탄은 임대주택으로 드물게 32평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희망풍경(EBS 오후 5시40분) 2003년 십계명 중 하나인 ‘살인하지 말라’를 주제로 한 현대무용 데칼로그에서 장애인 역할을 맡았던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최종천씨. 요즘 다시 새로운 시리즈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연습이 한창이다. 장애를 드러내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표현을 몸으로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최종천씨의 희망의 몸짓을 만나본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0분) 깨끗한 물과 찰진 흙, 기름진 땅, 그리고 자연과 사람의 솜씨가 어우러진 웰빙세상 경기 이천. 기름진 땅 이천 쌀로 지은 이천 쌀밥과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의 짜릿한 즐거움과 열정을 가득 담았다. 이천 세계도자기센터에서 한국 전통도자기와 세계 현대도자기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전해준다. ●결혼합시다(MBC 오후 7시55분) 은선이 임신 후 일과 아이 문제로 고민하는 동안 나영은 자신의 병이 호전되지 않아 걱정한다. 둘 사이에 티격태격 다툼이 잦아지고 가족들 역시 둘 사이에서 힘들기는 마찬가지. 결국 가족들은 은선을 분가시키기로 결정한다. 한편 나영아빠는 오랜 기간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나영엄마를 용납할 수가 없다. ●실제상황!토요일(SBS 오후 5시55분) 집 밖에서는 민폐행동, 집에서는 TV중독에 빠진 아이의 생활 개선에 나선다. 단호하고 일관적인 부모님의 훈육과 TV를 멀리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불규칙한 생활, 베란다에 오줌 싸기, 새벽까지 몰래 나와 TV보기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바른 아이가 되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지켜본다. ●TV소설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정인은 자신의 짐을 챙겨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는 덕우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홍철은 박주임으로 인해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쓸 위기에 처하자 박주임을 유인해 경찰에 체포되게 만든다. 한편 선경은 김철기를 찾아가 아버지와 함께 살 테니 제발 보복 같은 건 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10시5분) 조형기, 김정민, 김현철, 이성진, 바다가 출연한다.‘위기탈출 시뮬레이션! 지워야 산다’에서 위기상황 대처법을 체감퀴즈로 풀어본다. 또 최근 운전자의 안전은 무시한 채 임의대로 불법 개조하는 차량이 늘고 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차량 불법개조가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을 통하여 알아본다.
  • 김해 인제대 앞에도 ‘대학로’

    경남 김해 인제대 앞에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14일 김해시에 따르면 인제대학 정문에서 시영아파트에 이르는 800여m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인제대학 주변을 정비, 젊은이들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장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다. 시는 이 구간에 마로니에광장(시뮬레이션)을 조성하고, 도로의 시설물과 환경을 정비하며,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로니에 광장에는 각종 환경조형물과 연못, 조망데크 등을 설치하며, 도로는 화강석으로 포장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발주한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오는 6월 착공,10월쯤 마로니에광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0월까지 대학로와 주변 이면도로를 정비, 문화의 거리를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면 김해시가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그린네트워크 형성으로 보행자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해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영아사망률 1000명당 5.3명

    영아사망률 1000명당 5.3명

    우리나라 영아 사망률과 모성 사망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2일 2002∼2003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조사한 영아 사망률과 모성 사망률을 발표했다. 영아사망률은 출생아가 생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비율로 우리나라는 2002년 현재 출생아 1000명당 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1993년 9.9명,1996년 7.7명,1999년 6.2명에 이어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영아사망률은 국제적으로 국민 보건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영아 사망률 6.5명보다도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02년 사망한 영아는 모두 2631명으로 남아가 1465명, 여아가 1166명이었다. 사망률로 보면 남아가 5.7명, 여아가 5.0명으로 남아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임신과 분만으로 인한 모성사망자 수는 2003년 72명으로 1996년 142명에 비해 50%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여성이 가임기간에 사망할 위험을 나타내는 생애모성사망위험 역시 1995년 여성 2408명당 1명에서 2003년 4769명당 1명으로 절반 이상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모성사망비는 출생아 10만명당 16명으로 OECD 평균 모성사망비 10.6명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사고] 바로잡습니다

    본지 지난 1월13일자 ‘어린이집 편법 기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아반 아이 구분 없이 혼합반 구성, 서울시는 2세미만의 영아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1개반당 45만∼60만원을 지원” 등의 보도를 한 바 있으나, 사실 확인 결과, 여성부 지침에 따르면 0세와 1세 영아,1세와 2세 영아는 혼합반 구성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서울시의 영아반 운영지원비도 1개반당 15만∼20만원 정도임이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보름정도 지나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겨우내 웅크리고 지내던 어린이들로서는 친구들과 다시 만날 생각에 절로 신이 날 법하다.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주로 생활하는 자녀들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던 어머니들로서도 한시름 놓을 수 있는 기회다.하지만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경우라면 예비 학부모로서 고민거리도 적지않은 때가 요즈음이다.특히 외동딸·아들을 둔 부모의 경우가 그렇다.맨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학용품이다.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좋은지 등 궁금한 것이 많다.학부모를 대신해 자녀들의 학용품을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새내기 초등학생들의 학용품 고르는 요령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지역별로 문구류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한두 곳 정도는 있다. 그러나 욕심을 내서 다양한 제품을 보고 최대한 싸게 사기를 원한다면 이 곳에 가보자. 도소매를 동시에 하는 곳으로 새 학기 학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할 때 이용하기 편한 곳이다. 이 곳들의 장점은 묶음 단위로 일반 소비자가격의 최대 40%까지 싸게 살 수 있고, 여러 종류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 주말나들이 코스로도 제 격이다. ●어디로 가볼까 서울 천호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에는 강동구에서 특화거리로 지정한 ‘문구·완구도매시장’이 있다.100여m에 걸쳐 양쪽으로 문구점과 완구점, 화방, 필방, 체육사, 지물포, 교재사 등 학용품 관련 가게들이 30여곳 몰려 있는 이른바 ‘문구·완구거리’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지만 새 학기 무렵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대목 때는 공휴일이라도 문을 여는 곳이 많다.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문구거리’도 유명하다.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독일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문구 관련 도매가게 140여곳이 밀집돼 있다. 주로 공책류와 크레파스, 연필, 실내화, 가방, 스케치북 등 학용품을 취급하지만 어린이 선물용품이나 팬시용품, 파티용품 등을 파는 곳도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대부분의 가게가 쉰다. 나들이 삼아 제대로 둘러보려면 3시간은 걸린다. 상가번영회장인 구철홍씨는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문 닫는 소매점이 늘면서 이 곳의 경기도 많이 나빠졌지만 학용품을 싸게 사려는 알뜰족들은 대형 마트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많은 이 곳을 여전히 자주 찾는다.”면서 “주말에 가족 단위로 나와 학용품도 사고 청계천 나들이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영등포시장 안에 있는 문구 도매상도 쏠쏠하다. 문구류와 체육 용품, 지물포, 완구류, 화방 등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뜨개실, 머리핀, 고무줄 등 여학생용품만 따로 파는 곳도 있다. ●얼마나 싸나 일반 소비자가격에 비해 30∼40% 정도 싸다고 보면 된다. 공책류나 필기류 등 대부분의 제품을 주로 10권,1다스 단위로 묶음 판매하지만 실내화나 크레파스 등은 낱개로도 판다. 초등학교 공책의 경우 10권 1만원짜리가 6000원,5000원짜리는 3000원 수준이다. 필통은 값이 다양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인기있는 천으로 된 것은 2000원이면 살 수 있다. 크레파스는 24색이 2400∼2500원, 색연필 12색은 2100원, 수채화 물감은 18색짜리가 2500원 수준이다. 연필은 12개들이 한 다스에 1000원으로 최대 50%까지 싸다. 완구류도 마찬가지다. 레고나 건담 등 인기 품목은 소매가에 비해 20∼25% 싸고, 그 밖의 제품은 최대 45%까지 싸다. ●어떻게 갈까 도매상가들은 대부분 지역별로 흩어져 있지만 주차장은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천호동 문구·완구도매시장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서 내려 천호대교 쪽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있다. 창신동 문구거리는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이나 6호선 동묘앞역에서 걸어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영등포시장은 영등포시장 네거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50m쯤 가다가 왼쪽 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사라면 이 곳 교사들이 애용하는 곳도 있다. 교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학급 환경정리나 각종 교구·교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로 찾는다. 씽크빅 문구센터가 대표적이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형태로 문을 열고 있으며, 주변 학교 교사들이 단골이다. 취급 물품도 일반 학용품은 물론 찰흙, 지점토, 우드락 제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재료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격은 모닝글로리나 영아트, 바른손 등 인기 브랜드의 경우 소매가의 20∼25%, 비브랜드 제품은 30∼40%까지 싼값에 살 수 있다. 낱개로 파는 것도 20% 정도 싸다. 노량진 씽크빅 문구센터 김형근 과장은 “일단 한번 거래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전화로 주문만 하면 양에 상관없이 택배비 없이 직접 배달해 준다.”면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오는 선생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점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본점을 비롯해 노량진, 일산 장항동,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등 여러 곳이 있다. 본점은 남대문에서 한국은행 방향으로 100m쯤 걷다 보면 큰 길가 오른쪽에 있다. 노량진점은 서울 노량진역 대성학원 옆에 있으며, 군포에는 금강마을 주공2차 아파트 단지 앞에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새내기 학용품 고르는법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쓸 첫 학용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것을 고르는 것이다. 교사들은 학교별로 나눠주는 자세한 안내문을 참고하되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공책류 공책과 종합장, 일기장 등이 있다. 공책은 줄이 있는 것과 칸으로 된 것, 종합장은 줄이 있거나 그냥 백지로 된 것이 있다. 처음에는 주로 칸이 있는 것을 사용하지만 학교별로 칸의 크기나 줄 수를 정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일기는 그림일기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선지가 그려진 음악공책은 1학년 때는 당장 필요없다. ●필기류 연필은 진하고 심이 무른 것이 좋다.HB연필보다는 2B연필이 적당하다. 샤프연필은 사주지 말아야 한다. 저학년이 쓰기에 불편한 데다 1학년의 경우 수업 시간에 샤프연필에 정신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고, 예쁜 글씨체도 습관 들이기 어렵다. 지우개는 말랑말랑해서 부드럽게 지워지는 것을 고른다. 커터칼은 위험하므로 아예 맡기지 않아야 한다. 연필을 깎을 거라면 자그마한 휴대용 연필깎이를 사주거나 대부분의 반마다 갖추고 있는 연필깎이를 이용해도 된다. 필통은 자석필통이면 무난하다. 천이나 털로 된 것은 쓰기 불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기능의 필통은 아이들이 수업 도중 딴전을 피우게 하는 장난감이 된다. 최근에는 게임 기능까지 갖춘 필통이 있는데 사줘서는 안된다. ●가방 두 어깨에 메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주머니가 달린 것보다는 책과 물통 등을 구분해 담을 수 있도록 서너 개의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편하다. 단 A4용지 크기의 클리어파일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좋다. 학교에서 나눠 주는 각종 안내문이나 숙제 등을 정리하기 편하다. 여행용 가방을 본떠 만든 바퀴 달린 가방은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다. ●신발 벨크로(일명 찍찍이)테이프가 달린 운동화가 좋다. 구두 형태나 발목까지 올라오는 농구화는 피해야 한다. 발이 불편하고, 쉽게 신고 벗기 어렵다. 힐리스(바퀴 달린 운동화)나 걸어다닐 때마다 빛이 번쩍거리는 야광 운동화는 피한다. 실내화는 운동화 형태를 고른다. 다양한 색이 많이 나와 있다. 털로 된 것은 비위생적이고 체육관에서 운동할 때는 위험하다. ●미술도구 크레파스와 물감, 색연필, 사인펜은 12색 정도면 무난하다.24색이 넘으면 무겁기만 하고, 색을 다 활용하지도 못한다. 물감은 포스터컬러는 피하고 수채화용을 고른다. 붓은 대·중·소 각 한 자루씩이면 충분하다. 색연필은 뒷부분을 돌리면 심이 나오는 플라스틱 형태가 좋다. 연필처럼 깎아서 쓰는 전문가용은 불편하기도 하고, 전혀 필요없다. 스케치북은 4절지 크기로 하나 정도 준비하면 된다. ●기타 여학생은 너무 큰 머리핀을 삼가야 한다.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아 피해를 주고 체육시간에도 불편하다. 대부분 4∼5월부터 시작하는 학교급식에 필요한 숟가락과 젓가락은 적당한 크기를 고른다. 특히 숟가락은 너무 작으면 국을 떠 먹기 어렵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올바른 학용품 사용 학습 새내기 초등학생 자녀에게 학용품을 사주고 난 뒤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일이다. 처음에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 공부 습관까지 달라진다. ●낱개로 줘라 학용품을 한꺼번에 많이 샀다고 하더라도 자녀에게 줄 때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줘야 한다. 한번에 주면 아껴 쓰지도 않고 학용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없다. 필통 속 연필은 세 자루면 충분하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줘라 연필을 올바로 잡는 법을 가르친다. 요즘 입학하는 초등학생들의 절반 정도는 연필을 바르게 잡지 못한다고 한다. 단 크레파스는 쥐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나오므로 특정한 방법을 고집할 필요 없다. 급식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두뇌발달에도 좋고,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기 가장 좋은 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연필이나 젓가락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연필끼우개나 젓가락을 쓰면 도움이 된다. ●학용품마다 이름을 써라 자신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견출지를 이용해 이름을 붙인다. 연필이나 크레파스 등도 낱개마다 붙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매일 소지품을 살펴보고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등을 가르친다.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라 소지품 정리에서부터 가방 챙기기에 이르기까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레파스 등을 쓰고 제자리에 넣거나 가방의 주머니마다 어디에 뭘 넣는지 등을 알려주고 스스로 해보도록 한다. 책가방은 혼자 챙기도록 하고 아이 몰래 점검한 뒤 챙기지 못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등을 물어 자연스럽게 혼자 힘으로 챙기도록 한다. ■ 도움말 : 서울 신동초등학교 이현주 교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새해 드라마 ‘신인들 세상’

    새해 드라마 ‘신인들 세상’

    ‘새해 드라마는 신인들의 무대’.올 들어 지상파 3사의 드라마들을 보면 신인들의 얼굴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처음 보는 신인들이라고 얕보면 오산이다. 오히려 베테랑 연기자 뺨치는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은 KBS2TV 월화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주인공 김옥빈과 유건. 재벌2세나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데도 새로운 얼굴들의 참신한 연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능발달 장애인에서 천재로 바뀌는 역할을 맡은 유건과, 어설픈 사기꾼역의 김옥빈의 연기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는 ‘제2의 문근영’으로 불리는 슈퍼루키 이영아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홍경민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물론 시청률은 11%대로, 경쟁작인 KBS 일일극 ‘별난 여자 별난 남자’의 30%대를 따라가기엔 역부족. 그러나 ‘별난 여자’도 김아중·고주원 등 신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경쟁이 주목된다. MBC 수목드라마 ‘궁’도 ‘신인 같지 않은’ 신인들이 줄줄이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가수 출신인 윤은혜와 김정훈, 모델 출신인 주지훈, 영화배우 출신인 송지효 등 신인들의 풋풋한 연기가, 만화가 원작인 스토리를 무리 없이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에 이어 인기행진을 하고 있는 SBS 주말극 ‘하늘이시여’와 수목드라마 ‘마이걸’도 신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시청률이 27%까지 치솟은 ‘하늘이시여’는 윤정희와 이태곤, 이수경 등 신인들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마이걸’은 ‘왕의 남자’로 급부상한 이준기와 모델 출신 박시연의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하늘이시여’의 이영희 PD는 “‘비디오 세대’인 신인들이 트렌드를 잘 따라와 연기에 무리가 없다.”고 평가했다. KBS1TV 아침드라마 ‘고향역’도 전예서, 오수민, 박형재 등 신인들의 꾸준한 연기 덕분에 15∼16%대의 시청률을 기록, 경쟁작인 SBS 아침연속극 ‘들꽃’을 맹추격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KBS2TV에서 방송되는 윤석호 감독의 계절 시리즈 마지막편인 ‘봄의 왈츠’에는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신예 한효주가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송혜교(가을동화), 최지우(겨울연가), 손예진(여름향기) 등 윤 감독의 전작 스타 주인공들과 차별화한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Zoom in 서울] ‘푸르른’ 재개발

    [Zoom in 서울] ‘푸르른’ 재개발

    집을 한 채도 짓지 않고 동네를 아예 공원으로 꾸미는 재개발사업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대신, 주민들은 서울시내 시영아파트에 입주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는 이같은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성동구 금호동 1가 산 37일대 노후 단독주택 지역(용비교 북쪽 금호 1-7지구) 전체를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해당 자치구 및 주민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1-7지구는 면적이 2350평(7770㎡)에 불과하고, 바로 옆 도로로 인한 사선 제한 등으로 조합원들이 입주할 만한 수량의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여건이다. 이에 따라 197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임대주택을 포함한 아파트 2개 동을 짓는 저밀도 재개발 계획이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못한 채 30여년 넘게 표류해 왔다. 재개발이 이처럼 표류하는 가운데 지구내 주택 52채가 모두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철거 대상이 됐지만 주민들은 재개발을 고집,‘철거도 개발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됐다. 시가 집없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한 것은 이같은 교착상태에 돌파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서울시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의 적극적인 해석도 한몫했다. 1-7구역은 응봉산 근린공원 대연산지구와 응봉산지구가 맞닿은 곳에 위치해 공원이 들어서면 현재 도로로 단절된 두 지구를 ‘생태 통로’로 연결, 생태축을 복원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주택재개발 구역 304곳 가운데 사업이 부진한 30여곳에 대해 지연 사유를 조사 중이다. 윤혁경 주거정비과장은 “재개발구역을 해제할 수도 없고, 개발도 할 수 없는 지역은 공원화하고, 원주민은 시영아파트에 입주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며 “유사한 지역이 나오면 이같은 방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에 법률적 타당성을 의뢰한 상태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재개발이 안되는 지역을 아예 공원으로 만들고, 다른 곳에 주민을 수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는가에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Zoom in서울] 좁은땅 아파트 공원으로 안짓고 ‘푸르른’ 재개발

    [Zoom in서울] 좁은땅 아파트 공원으로 안짓고 ‘푸르른’ 재개발

    집을 한 채도 짓지 않고 동네를 아예 공원으로 꾸미는 재개발사업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대신, 주민들은 서울시내 시영아파트에 입주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는 이같은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성동구 금호동 1가 산 37일대 노후 단독주택 지역(용비교 북쪽 금호 1-7지구) 전체를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해당 자치구 및 주민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1-7지구는 면적이 2350평(7770㎡)에 불과하고, 바로 옆 도로로 인한 사선 제한 등으로 조합원들이 입주할 만한 수량의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여건이다. 이에 따라 197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임대주택을 포함한 아파트 2개 동을 짓는 저밀도 재개발 계획이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못한 채 30여년 넘게 표류해 왔다. 재개발이 이처럼 표류하는 가운데 지구내 주택 52채가 모두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철거 대상이 됐지만 주민들은 재개발을 고집,‘철거도 개발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됐다. 시가 집없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한 것은 이같은 교착상태에 돌파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서울시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의 적극적인 해석도 한몫했다. 1-7구역은 응봉산 근린공원 대연산지구와 응봉산지구가 맞닿은 곳에 위치해 공원이 들어서면 현재 도로로 단절된 두 지구를 ‘생태 통로’로 연결, 생태축을 복원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주택재개발 구역 304곳 가운데 사업이 부진한 30여곳에 대해 지연 사유를 조사 중이다. 윤혁경 주거정비과장은 “재개발구역을 해제할 수도 없고, 개발도 할 수 없는 지역은 공원화하고, 원주민은 시영아파트에 입주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며 “유사한 지역이 나오면 이같은 방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에 법률적 타당성을 의뢰한 상태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재개발이 안되는 지역을 아예 공원으로 만들고, 다른 곳에 주민을 수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는가에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이야기] (35) 보육시설

    [서울 이야기] (35) 보육시설

    서울이야기는 34회 ‘도시마케팅’을 끝으로 문화분야 이야기를 마무리했다.35회부터는 보육시설을 시작으로 서울의 보건복지분야를 다룬다. 산후 휴직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K(29세)씨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아이 맡길 곳을 찾는 것이다. 이제 갓 돌을 넘긴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어려운 일이다. 먼저 집으로 와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하는 것을 고려해보았지만 월급의 절반 이상을 비용으로 감당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니다.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홀가분하게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이나 동료들을 바라보자니 몸이 불편하셔서 아이를 돌봐달라고 부탁드릴 수 없는 친정부모님과 지방에 계신 시부모님이 원망스럽기조차 하다. 바라 보고 있자면 한없이 소중해서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는 내 아이. 도대체 이 아이를 어디에, 누구의 손에 맡길 수 있을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K씨는 1년의 산후휴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회사측의 매우 특별한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보육시설을 찾느라 이리저리 다니는 동안 K씨는 직장 내에 혹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보육시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아이와 함께 출·퇴근하고 혹시라도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언제라도 아이에게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아이를 두고 있다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접으면서 K씨는 먼저 집근처의 놀이방과 어린이집을 수소문해보았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로부터 괜찮다고 소문이 나 있는 어린이집과 놀이방을 몇군데 방문해보았지만 딱히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어린이집 실태 ‘00 어린이집’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육시설은 설립주체에 따라 국공립보육시설, 법인 및 민간보육시설, 직장보육시설, 가정보육시설과 부모협동보육시설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아이들을 돌보지만 오후 9시 반 이후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시간연장형 시설)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운영되는 어린이집(휴일보육시설)이 있다. 또한 0세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만을 보육하는 영아전담보육시설과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장애아전담보육시설, 그리고 3명 이상의 장애아를 비장애아동과 통합하여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통합 보육시설 등 부모와 아동의 필요와 여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보육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2005년 6월 현재 서울시에는 총 5,323개의 보육시설이 있다. 시설유형별로는 민간 개인어린이집이 2364개로 가장 많아서 서울시 전체 보육시설의 44%가량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많은 것은 가정보육시설(놀이방)로 총 2079개이며, 국공립시설은 전체 시설수의 약 10%에 해당하는 544개이다. 전체 보육시설을 숫자상으로 보았을 때 적은 숫자는 아니다. 실제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운영되는 시설(특히, 민간시설의 경우)이 다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많은 부모들이 입을 모아서 아이 맡길 곳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일까. ●내 아이를 맡길 만한 곳이 없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아이를 어디엔가 맡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서인지 신문이나 TV에서 ‘어린이집’에 관련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K씨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곤 했다. 일부 어린이집의 비위생적이고 불량한 급식, 안전사고, 영유아 학대 등 일련의 사건들이 떠오르면서 불안과 의심에 가득찬 시선으로 시설들을 돌아보는 K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정말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만한 시설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K씨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구립어린이집이다. 젖먹이 아이들을 돌보는 영아반이 있고 시간연장형 보육시설로 지정된 곳이어서 퇴근시간이 늦은 K씨에겐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지금은 정원이 다 채워져 있다는 말에 아이의 이름을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으며 돌아와야만 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민간시설보다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이 민간어린이집에 비해 보육료가 저렴하기도 하지만 정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보육의 질이 더 나으리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국공립시설의 숫자는 시설에 대한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 다음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만족할 만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시설을 찾는 것이다. 서울시에는 다양한 규모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간보육시설이 있다. 때문에 한마디로 민간보육시설을 특징지어 말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조사대상 민간시설의 45%가 보육환경으로 적합하지 않은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5). 더욱이 조사대상 시설 중 60%가 임대시설이었고,40%가량이 시설설치, 운영과 관련하여 부채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민간보육시설에서 질적으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에 따라 보육서비스의 질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모가 참여하는 보육서비스 평가를 실시하여 전체적인 보육의 질을 높이고 우수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급하고 있다.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서울시 보육시설 서비스 평가는 2006년을 마지막으로 서울시에 소재한 전체 보육시설 5000여개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완료된다. 특히 서울시 평가는 건강관리와 안전에 대한 집중적인 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육의 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보육교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육교사 처우수당을 지급하고 우수보육교사를 선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보육시설에 대해 환경개선비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선택은? 보육시설은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고, 사랑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곳, 아동이 재미있게 학습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보육시설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중앙보육센터는 좋은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첫째 정보를 수집한다. 좋은 보육시설을 찾는 것은 숙제를 하는 것과 같다. 가능하다면, 보육시설을 선택하기 전에 여러달에 기본적인 정보를 얻도록 한다. 우선 보육정보센터에서 집에서 가까운 보육시설의 명단을 알아본 후 그 중에서 동료나 주위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는 것도 요긴한 방법이다. 둘째, 추천을 받은 보육시설이나 집주변의 보육시설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최소한 3곳 이상의 보육시설에 연락을 취해서 방문 일정을 잡는다. 셋째, 전화로 연락을 취한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하도록 한다. 보육시설을 방문해 따뜻하게 맞아주는지, 아이와 부모에게 보육시설에 대한 짧은 소개를 하는지, 보육료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는지를 눈여겨보도록 한다. 원장님과 면담 시에는 아이들의 생활지도는 어떻게 하는지,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식단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차량은 운행하는지 등을 물어보도록 한다. 넷째, 참고할 만한 사람을 알아본다. 아이의 선생님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각 시설의 보육교사에게 그 곳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의 연락처를 최소한 두 군데 이상 부탁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른 부모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섯째, 수집한 정보를 다시 한번 검토하고 질문이 생기면 다시 연락을 해서 알아본 후 결정한다. 만약 보육시설에 오고자 하는 아이들이 많으면 입소대기자 명단에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둔다. ●보육료, 얼마나 내나 어렵게 어린이집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매달 시설에 내야 하는 보육료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서울시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연령별, 시설유형별로 산정돼 있다.3세 이상 아동의 경우 국고보조시설 15만 3000원, 민간보육시설 19만 8000원, 가정보육시설은 22만 5000원으로 상한선이 정해져 있으며 보육시설의 시설장은 수납한도액 범위 내에서 부모와의 협의하에 수납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신고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부모가 기대하는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수준의 보육료 산정방식과 보육료 자율화에 대한 논의 등 보육료를 둘러싼 논쟁이 최근 계속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차등보육료 지원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보육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60% 이하인 가정의 아동에 대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연령별 정부지원단가를 기준으로 100%,80%,60%,30%로 차등 지원하고 부모는 그 차액을 납부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도시근로자가구의 평균소득 이하인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을 보육시설에 보내는 경우 보육료의 일정부분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즉, 연령별로 각각 20%에 해당하는 보육료를 지원받고 나머지 차액만을 시설에 납부한다. 또한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80%수준 이하인 가정의 만 5세아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정부지원단가인 15만 3000원을 100% 지원받는다. 장애아의 경우는 부모의 소득이나 장애의 정도와 관계없이 정부지원단가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하여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민의 셋째 이후 자녀(2002년 3월1일 이후 출생자)의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보육, 누구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 보육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서핑하던 K씨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children.seoul.go.kr/)를 발견했다. 원하는 지역 내에서 원하는 유형의 보육시설을 찾아주는 맞춤형 보육시설 검색서비스인 인포맵(Info-Map)서비스를 발견하고 가까운 곳의 영아전담시설을 찾아 먼저 살펴보고 몇 개 시설의 전화번호를 메모해두었다. 서울시보육정보센터는 서울시의 보육시설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교육과 상담, 보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보육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녹색장난감도서관은 아동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및 교재교구를 각 가정에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놀이프로그램과 함께 실시하는 부모모임과 부모상담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상담을 통한 부모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많은 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정확한 정보, 전문적인 정보의 부재로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보육정보센터의 부모상담은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2005년 현재 서울시에는 서울시보육정보센터와 관악구보육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성동구보육정보센터가 문을 열었다. 온라인을 통한 정보제공뿐 아니라 지역사회차원의 육아지원으로 그 기능을 확대해가는 보육정보센터는 부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설치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퓰요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모들은 영유아의 교육이나 학습에 대한 관심은 지나친 반면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연령별 교사 대 아동 비율은 얼마인지, 아동 1인당 어느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지, 어린이집에서 부모와 아동의 권리와 의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부모의 참여와 관심은 보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2004년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은 개별 보육시설 내에 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의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성부가 발표한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어린이집 중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는 경우는 16.4%에 불과하다.‘향후 설치하겠다.’는 의사 또한 3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믿을 수 있는 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순간 부모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부터 부모에게는 시설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은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부모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다시 한번 기억해두자. 김선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사회부 부연구위원
  • 만5세미만 교육비 지원 전체아동 80%까지 확대

    만5세미만 교육비 지원 전체아동 80%까지 확대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종합 대책이 마련됐다. 정부가 확정한 저출산 대책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등 5개 분야로 나뉘어져 추진된다.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영·유아 보육료와 교육비를 현재의 저소득층 위주에서 중산층으로 확대한다. 만5세 아동에 대한 무상 보육·교육비 지원 대상을 현행 전체 아동의 30%에서 80%까지 확대한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국민주택을 특별 공급하고,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할 때는 특별 가점을 부여한다. 만6세 미만의 아동 입원 때 진료비를 면제하고, 저소득층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규모를 지난해 2900명에서 2007년 5800명으로 확대한다. 또 신생아 장애예방검사 항목을 현행 2종에서 6종으로 늘리고,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을 지금의 3%에서 10%선으로 늘린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육아인프라 확대 민간 보육시설 및 사립 유치원에 대한 기본 보조 지원제를 영아는 올해부터, 유아는 2007년까지 도입한다. 또 취업모를 위해 시간연장형 야간 보육서비스 및 유치원 종일제 운영을 2010년까지 100%로 확대한다. ●일과 가정을 겸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 산전·후 휴가급여의 국가 부담일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늘리고, 대체인력 채용장려금과 육아휴직장려금 등의 지원을 확대해 육아휴직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한다.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사업장 범위를 현행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에서 ‘상시 남녀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으로 확대하고 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규모를 늘린다.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중산층 이하 불임부부의 불임시술비의 50%를 2회까지 지원하며, 저소득 출산가정에 대한 산모 및 신생아도우미 가정방문 서비스를 2010년까지 연간 18만명 선으로 확대한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사산 휴가급여를 국가가 부담한다. ●출산·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출산과 자녀양육의 중요성, 가족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교과서를 개편하고, 양성 평등한 가족문화와 출산친화적 직장문화 및 인구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어린이집 ‘편법’ 기승

    어린이집 ‘편법’ 기승

    민간 보육시설인 서울의 일부 어린이집들이 나이별로 영아반을 두지 않고 ‘혼합반’을 만드는 등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육교사를 더 채용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만 2세 미만 영아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등록을 거부하는 사례도 수두룩하다. ●“2세 이하 연령대별 분리교육 필요” 서울의 J어린이집은 14개월 된 아이의 보육료가 25만원이다. 서울시가 정한 기준보육료(35만원)보다 10만원이나 적은 금액이다. 서울시가 정한 2005년 민간 어린이집 기준보육료는 ▲만 2세 미만 35만원 ▲만 2세 28만 8000원 ▲만 3세 이상 19만 8000원이다. 민간 보육시설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상한선이다. 또 여성부 지침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는 0세반(12개월 미만)·1세반(24개월 미만)·2세반(36개월 미만)을 따로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각 반마다 영·유아 대 보육교사 비율도 ▲0세반 3대1 ▲1세반 5대1 ▲2세반 7대1 ▲3세반 15대1로 따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J어린이집은 24개월 미만의 영아를 1세반 대신 정원이 모자라는 2세반에 넣어 ‘혼합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1세 영아반을 위한 보육교사를 따로 채용하지 않아도 돼 비용이 절감된다. 게다가 실제로는 0세반·1세반을 운영하지 않으면서도 이 연령대의 영아가 어린이집에 있기 때문에 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세 미만의 영아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1개 반당 월 45만∼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세 미만의 영아반에서는 불가피한 경우 ‘혼합반’ 운영이 허용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아이들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엄정애 교수는 “교육적 고려 없이 단지 어린이집을 운영하려고 ‘혼합반’을 두는 것은 문제”라면서 “2세 이하의 아이들은 연령대별로 발달상황이 크게 다른 만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육교사 비율 준수 어려워 그러나 일부 부모들은 “그나마 ‘혼합반’이라도 운영해 주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보육시설 부족에다 있는 보육시설에서도 만 2세 미만 영아를 꺼리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민간시설인 서울 강남구의 S어린이 집, 은평구의 N어린이집, 중구의 Y어린이집 등은 모두 2세 미만의 영아에 대해서는 등록을 받지 않고 있다. 이곳들은 구청에 2세 미만 영아 정원을 5∼20명까지 신고했지만, 정원이 다 차지 않은 상태에서도 더 이상 영아를 받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시 보육정보센터에 등록된 대부분의 민간 어린이집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 강남구 S어린이집 원장은 “2세 미만의 영아들을 더 수용할 때, 경우에 따라서는 보육교사를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어린이집의 부담이 가중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 한 공립 어린이집 원장은 “부모들이 민간시설의 상황을 잘 알면서도 보내는 것은 그나마도 아이를 맡길 곳이 없기 때문”이라며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둘째 아이부터 보육료 지원

    경기도는 11일 출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올해부터 둘째 아이 이상 자녀에 대해 보육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둘째 이상의 0∼1세 아동(24개월 미만)으로, 이들이 도에 등록된 보육시설에 다닐 경우 1인당 월 20만 9000원이 지급된다. 도는 도내 7445곳의 보육시설에서 보육 중인 85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14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보육료 지원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보육시설별로 영아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둘째 아이 이상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006 문화읽기](상)대중문화

    [2006 문화읽기](상)대중문화

    올해 대중문화에서는 리메이크의 강세가 유지되면서, 전통적 가치관인 가족과 휴머니즘이 강조된 작품들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문화 트렌드와 주목되는 인물을 대중문화(상)와 순수예술(하)로 나누어 싣는다. ■ 위성DMB등 새 수익창출 원년 2000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음반시장 불황은 올해도 다름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는 위성DMB·지상파 DMB, 와이브로,IPTV 등 음악을 전달하는 통로가 다양화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오버그라운드에서는 지난해 타이틀 곡 외 노래에 공들인 앨범이 적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성이 있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2005년 언더그라운드에서는 개성 있는 음반이 다수 쏟아져 나오는 의미 있는 흐름이 있었고, 때문에 2006년이 더욱 기대된다는 견해도 나왔다. 오버그라운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즈나 보사노바풍 복고가 흐름을 탈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05년에 봇물을 이룬 리메이크 앨범 발매도 여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리메이크는 계속되는 불황에 쉽고 싸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음원시장이 확대되며 친숙한 옛 노래의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리메이크가 줄어들 것 같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4,5집 이상을 낸 기성 가수들이 복고나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생애 최고 해를 보냈던 김종국을 비롯,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 조성모도 입대를 하고,GOD도 해체되는 등 음반시장으로는 다소 악재도 있다. 반면 조만간 7집 앨범을 낼 이수영과 이효리, 세븐, 비, 신화 등 자체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는 대형 가수들이 연달아 신보를 들고 찾아온다는 점이 주목된다. 오랜 공백을 딛고 복귀하는 양파와, 제대하는 싸이, 최근 틈새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던 클래지콰이,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드렁큰타이거의 활약도 기대됐다. 언더 쪽으로는 두 번째 달, 캐스커 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올 음반시장 승부수는 시각적으로나 음악적으로 크게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앨범이 얼마나 빨리 등장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도움말 주신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사 ▲강태규 뮤직팜 이사 ▲김종하 E·M컴퍼니 대표 ▲홍수현 음악전문채널 KM PD ▲신원식 인터플레이 실장 ▲백경석 EBS 스페이스 PD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톱스타 없어도 ‘흥행 대박’ 이어간다 버라이어티 쇼쇼쇼! ‘왕의 남자’가 보여주듯 톱스타급 주인공 없이도 대박을 터뜨리는 이른바 ‘NKB’(새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잇따른 출현이 예고된다. 올해 스크린에서는 다양성의 에너지가 분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몇명의 톱스타에 기댄 안이한 제작관행은 발붙이지 못할 전망이다. 블록버스터 지향, 장르 실험 등 몇년동안 여러 각도에서 시행착오를 해온 영화계에는 올해 제작비 40억∼50억원짜리 중급 규모의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흥행작을 모범답안 삼아 모방되는 일회성 기획물은 세력을 얻지도, 주목받지도 못할 거라는 분석들이다. 톱스타만 바라보는 제작태도가 박수를 받지 못하는 풍토는 올해에도 여전할 듯하다.‘말아톤’‘웰컴 투 동막골’ 등이 그랬듯 티켓동원력을 쥔 톱스타 주인공 없이도 흥행에 성공하는 ‘NKB’의 출현이 잦을 것이란 예측이 대세를 이룬다. 따라서 설경구-최민식-송강호 등 ‘빅3’를 능가하는 차세대 주자들이 뿌리를 내릴 거라는 것도 현장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온다.‘태풍’‘야수’가 지난해 연말과 올초 극장가를 잇따라 강타하는 가운데 거친 남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액션 누아르만은 세를 잃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뒤따른다. 주목받을 인물로는 봉준호·강우석·박찬욱 등 3인의 파워감독이 꼽힌다. 그 가운데서도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괴물’에 쏠린 기대는 대단하다.‘살인의 추억’을 능가하는, 흥행성과 비평성을 고루 갖춘 수작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송강호·박해일·배두나 주연의 이 영화는, 한강 둔치에서 매점을 운영하던 한 가족이 어느날 정체불명의 괴물을 만나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SF 휴먼드라마.‘반지의 제왕’시리즈와 ‘킹콩’에 참여했던 뉴질랜드 웨타 워크숍이 특수효과를 맡았다. 한국 최초의 본격 SF드라마로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시네마서비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연출에만 전념키로 선언한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도 흥행위력을 갖춘 작품으로 기대가 쏠린다. 국제적 팬층을 확보한 박찬욱 감독이 새로 크랭크인할 작품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생명력 있는 작가감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움말 주신분 ▲김주성 CJ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택 쇼박스 대표 ▲김인수 시네마서비스 대표 ▲차승재 FNH대표 ▲심재명 MK픽처스 대표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사람·삶의 향기 무게” 정통 드라마의 부활 방송계의 키워드는 ‘대형사극’,‘가족’,‘휴머니즘’ 등 세가지가 꼽혔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앞다투어 대형 사극을, 그것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사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데는 스토리의 참신함도 있지만, 상상력을 발휘해 화려한 의상이나 웅장한 전쟁 장면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리하다. 가족과 휴머니즘은 정통 드라마의 부활을 의미한다. 잘나고 예쁜 주인공들이 멋진 집과 차를 선보이는 트렌디성 드라마에서 벗어나 사람과 삶의 향기에 집중하는 작품들이 늘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를 보면 하나같이 인간적인 무엇을 내비친 작품들이 많았다는 것. 따라서 형식이나 주제가 무엇이든 인간적인 면의 강조가 양념처럼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하나의 예상은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국외용의 구분이 어느 정도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겨울연가’에 대한 국내반응이 일본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국내용은 아무래도 스토리와 연기력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고, 국외용은 화려한 영상과 배우 개인의 캐릭터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이 때문에 주목받는 얼굴 역시 폭 넓은 연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신인들과 탄탄한 구성의 이야기를 펼쳐 보일 수 있는 작가로 채워졌다. 여배우 중에서는 MBC ‘신돈’에서 어렵다는 사극 연기를 무난하게 펼쳐 보이고 있는 서지혜, 아역에서 시작해 차츰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영아 등이 꼽혔다. 또 한효주·김아중 같은 배우도 ‘개성’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자 배우 중에서는 단연 이준기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드라마에서는 털털한 남성적인 역할을,‘왕의 남자’와 같은 영화에서는 중성적 이미지를 선보이는 등 연기 폭이 넓어 발전가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지현우도 주목할 만한 배우로 추천받았다. 작가 중에서는 가족과 휴머니즘하면 역시 김수현과 문영남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도움말 주신분 ▲이진석 JS픽쳐스 대표 ▲박영석 팬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관희 이관희프로덕션 대표 ▲송창의 조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운군일 SBS드라마총괄CP 조태성기자 cho1940@seoul.co.kr
  • 영동AID 새달 분양

    영동AID 새달 분양

    강남구 삼성동 AID 영동차관아파트,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등 블루칩 단지들이 2월 분양 대열에 합류한다. 입지여건은 빼어나지만 일반분양 아파트는 소형 평형이 많고 분양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월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2곳 2100가구다. 권역별로는 ▲종로구 중구 등 도심권 4곳 768가구 ▲강남권 3곳 452가구 ▲강서권 3곳 162가구 ▲강북권 2곳 718가구다. 재개발 물량이 몰린 도심권 공급(79.6%·611기구)이 가장 많다. 강남권의 경우 삼성동 AID영동차관 재건축인 현대아파트가 2000가구를 넘는 유일한 대규모 단지이며, 나머지는 모두 50가구 미만 재건축 단지다. 현대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16·16-2·50 일대 AID영동차관 1·2단지를 헐고 2070가구를 지어 이중 12∼33평형 4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12∼18평형이 대부분이며 33평형은 1가구뿐이다. 예상 분양가는 평당 1400만∼1600만원선이다. 잠실주공2단지나 시영아파트 등의 소형 평형은 평당 1500만∼1600만원 수준이었다. 1단지내 소형 평형 단지는 2개동으로 모두 일반분양되며, 동향으로 배치된다.2단지에는 일반분양 물량 33평형 1가구가 포함돼 있으며, 일반분양되는 단지는 모두 탑상형 구조다.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이 1단지에서는 도보 5분,2단지에서는 10분 거리다. 롯데캐슬은 중구 황학동 2198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다.6개동 1852가구 중 24평형 377가구,46평형 126가구 등 총 5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예상 분양가는 23평형이 평당 1200만원,45평형은 평당 1800만원선.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노선 3개(1호선 동묘앞역,2호선 신당역,6호선 동묘앞역·신당역)가 인접해 걸어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장기가입자 판교 중소형 노려라

    장기가입자 판교 중소형 노려라

    오랫동안 아껴둔 청약통장, 어느 곳에 베팅할까. 올해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된다. 판교·파주·김포신도시와 하남 풍산, 성남 도촌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총 4만여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당첨되면 다른 지역 아파트를 청약할 수 없고,5∼10년 동안 전매가 불가능해 자금 계획, 생활 근거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청약 경쟁이 워낙 치열할 전망이어서 전문가들은 유망지구에 순차적으로 도전하라고 입을 모은다. ●판교… 주저 말고 무조건 청약 판교신도시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대부분 주공이 공급하는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민간 업체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도 청약저축 가입자의 몫이다.3월과 8월 두 차례 도전할 수 있다. 무주택 우선순위자는 당첨 확률이 높은 만큼 적극 청약할 것을 권한다.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60회 이상 불입했고 저축 총액이 많은 가입자가 당첨 확률이 높다. 특히 청약저축 1순위이면서 65세 이상 직계 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한 사람이 가장 유리하다. 이들에 대해 공급물량의 10%를 먼저 공급하기 때문이다. 25.7평 이하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300만원)·부금 가입자를 상대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3월에 몰려 있다.1순위 중 성남지역 거주자(2001년 12월26일 이전 거주자)와 무주택우선 순위자(35∼40세 이상,5∼10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 당첨권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예상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채권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지만 25.7평 이하는 10년,25.7평 초과는 5년간 되팔 수 없다. 3월에 주공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10년짜리 공공임대 아파트도 괜찮다. 일반분양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0년간 기다려야 하지만 이 지역 일반 아파트를 분양받아도 10년 동안 되팔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 더욱이 초기 분양가 부담을 덜 수 있고, 분양 전환할 때에는 건물 노후도 등을 감가상각해 분양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이 저렴하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5.7평 초과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외에 채권을 별도로 사야 해 채권액을 쓸 때 주변 시세와 향후 집값 상승 여부를 따져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 때 채권상한액이 시세의 90%를 기준으로 정해진다.8월 분양되는 중대형에 채권최고액으로 당첨됐을 경우 채권할인율(35% 예상)을 감안한 분양가는 평당 18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판교의 경우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 성남지역 거주자, 무주택우선순위자 등이 모두 쓸어 갈 것 같다.”면서 “이런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대체 청약지를 노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풍산, 도촌… 입주후 전매 가능 장점 강남과 가까운 하남 풍산지구(강동구에서 1.5㎞)의 경우 분양 물량 중 30%는 하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까지 포함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중 40%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35%는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총 5768가구 중 올해 분양되는 1312가구는 모두 민간 아파트이며,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평당 분양가는 1250만원가량으로 전망된다. 한편 분당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판교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성남 도촌지구의 경우 총 5242가구가 들어선다. 공공분양 1140가구, 국민임대(전용 18평 이하) 2920가구와 별도로 민간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전용 25.7평 초과 물량도 980가구나 예정돼 있다. 주공 물량이 대부분이어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유리하다. 원가연동제 적용이 안 되고 입주 후 소유권 이전 등기시 전매가 가능하다. 평당 분양가는 판교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산뜻한 출발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산뜻한 출발

    새해 MBC 드라마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일 첫 선을 보인 새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연출 이태곤, 극본 정현정)가 산뜻함을 뽐내며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은 7.8%(TNS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에 그쳤으나 “느낌이 좋다.”,“오랜만에 기분 좋은 드라마가 나왔다.”,“신인들이 기대 이상으로 연기를 잘했다.” 등 시청자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MBC는 새해 1월 선보이는 드라마 4개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은 ‘사랑은’가 나름대로 연착륙을 하자 다소 안도하는 눈치다. 같은 날 34.7%를 기록한 경쟁작 KBS 1TV ‘별난여자 별난남자’와 격차는 크지만 앞으로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1회만으로 평가를 내리기에는 조급한 면도 있다. 하지만 ‘사랑은’는 근래 보기 드물게 각 캐릭터의 성격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분석된다. 마치 시트콤을 연상케 한다. 베스트극장 ‘담뱃가게 아가씨’와 미니시리즈 ‘12월의 열대야’,‘변호사들’을 빚어낸 이태곤 프로듀서(PD)의 연출 맵시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본격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홍경민(사진 오른쪽)이 법대 복학생 역할을 무난히 소화했고, 앞서 KBS ‘황금사과’에서 호평을 받았던 신인 이영아(왼쪽)도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톡톡 풍겼다. 특히 극중 커플을 예감케 하는 서은주(최정윤)와 황영민(최규환)이 지하철에서 옥신각신하는 장면이나, 김태경(홍경민) 서은민(이영아) 오영심(나은)의 추격전 등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는 젊은 연기자 외에 오랜만에 커리어우먼 역으로 돌아온 박원숙을 비롯해 백일섭, 선우용녀 등 중견 연기자들의 어울림도 긍정적이다. 아직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지 않은 정혜선, 이두일, 김지영 등도 기대된다. 다만 홍경민의 누나로 나오는 윤혜영이 극단적으로 히스테릭한 캐릭터를 보였다는 게 흠이라면 흠. 최근 KBS ‘별난여자 별난남자’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반면 상투적인 인물 관계를 그리고 있어 뒷심이 빠지고 있다. 때문에 ‘사랑은’가 초반 신선도를 유지하며, 억지 구도로 귀결되지 않는다면 선행 주자를 따라 잡을 가능성이 있다. ‘사랑은’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천방지축 여고 3학년 서은민이 가난한 법대생이자 과외교사인 김태경과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는 명랑 드라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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