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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가정법원장△대전 손왕석△대구 김태천△광주 강신중◇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용현 성수제 엄상필 한숙희 김수일 김재호 윤종구 전주혜 조휴옥 홍이표 김용관 박평균 이범균 이성구 강태훈 김종호 김태병 배호근 서경환 이재희 김우수 박이규 송경근 정창근 최규현 장준현 지영난 박홍래△서울가정법원 노정희(수석) 김경호 송인우△서울행정법원 윤인성 이승택 이승한 반정우 김경란△서울동부지법 김현룡 서창원 정선재 최승욱 양사연 김종문 이성복 김지영△서울남부지법 장재윤(수석) 오기두 임병렬 장진훈 박종택 김종원 김양규 김진형 박정수△서울북부지법 서태환(수석) 강성국 최복규 김병수 오선희△서울서부지법 김성곤 김정학 성지호 염기창 오성우 박재현△의정부지법 박상구 이정호 김춘호 이광영 한정훈 박남천 김병룡△고양지원 이규홍 최석문 박주현△인천지법 김동석 남성민 심담 백웅철 이내주 강병훈 임태혁 이대연 이재욱 문혜정 황기선 문유석 김도현△부천지원 정준영(지원장) 이환승 김지철 문수생△수원지법 김성수 전지원 진상범 장순욱 김진동 설민수 오상용 최기상 송인권△성남지원 손지호(지원장) 김용철△여주지원장 김형훈△평택지원장 이인형△안산지원 이상현△춘천지법 임성철(수석) 강성수 오덕식△강릉지원 이종우(지원장) 김종우 이성호△속초지원장 이태우△대전지법 최성진 이현우 신종오 조영범 김병철 박태안 양철한 권희 김진철 김용덕 이태영△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성보기(지원장) 권덕진△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윤성묵△청주지법 김도형 김재형 이관용 이승형 신혁재 조미연△영동지원장 금덕희△대구지법 손봉기 김성수 김형한 이영숙 백정현 서경희 김각연 이병삼 김명섭 최한순 박형순△서부지원 김정도(지원장) 남근욱 손현찬 손삼락△대구가정법원 임재훈△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장 이상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장 박재형△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한재봉△부산지법 강석규 신종열 성금석 노갑식 이일주 박민수 백승엽 이언학 이상무 최주영 이현우 이민수 김형태 차경환△동부지원 최호식 박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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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인사2심의관 이흥주△홍보심의관 이현복△조사심의관 남선미 조기열△양형운영지원단장 강동혁◇겸임해제 <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여미숙 배형원<고법 판사>△서울고법 장윤석 최형표 오권철<지법 판사>△대전가정법원 김은영◇파견 <고법 판사>△헌법재판소 김영현<지법 판사>△헌법재판소 전기철 정성완 유재현 유환우 김용찬△헤이그국제사법회의 상설사무국 정하경◇파견기간연장 <지법 부장판사>△헌법재판소 박연욱 최주영<고법 판사>△헌법재판소 고일광<지법 판사>△헌법재판소 신진화 윤웅기 이종엽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김예영 이영광◇파견복귀 <지법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최주영△수원지법 김국현△춘천지법 영월지원장 고일광<고법 판사>△서울고법 선의종 정총령 황정수<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홍성욱 박준민◇연구법관 <지법 부장판사>△김성대 구창모 박성규<고법 판사>△김태현 김승휘<지법 판사>△이세창 조수정 권양희 김경훈 노태헌 허상진 김강산 김상일■산림청 ◇고위공무원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경일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낙영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안전연구단장 김현정 ■한국해양대 △대학원 부원장 이건수△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손경락 ■중앙대 △대학원 부원장 송해덕△인권센터장 최영은△보건관리소장 김명남△교수학습개발센터장 김이경△서울캠퍼스 학생생활상담소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이경수 ■포커스신문사 ◇선임△총괄부사장(경제투데이 총괄부사장 겸임) 한대희 ■동양증권 ◇임원 선임△이사대우 김규형 김진완 김현윤 송태길 윤여철 박석준◇임원 승진△부사장 서명석△전무 권광호 윤성희 전태선 정재욱△상무 정진우△상무보 진홍서 허동호
  • 30대 주부, 생활고에 4년간 신생아 3명 유기

    생활고를 이유로 4년 새 갓 태어난 아기 3명을 잇따라 내다 버린 엄마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3일 남자 아기를 낳자마자 버린 가정주부 김모(34)씨를 붙잡아 영아 유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3시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교회 계단에 갓 낳은 아기를 옷으로 싼 채 종이 상자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아기를 버리기 3시간 전인 낮 12시쯤 자신의 집에서 출산했으며 일용직 근로자인 남편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아기의 유전자(DNA)를 분석한 결과 2009년과 2010년에 버려진 아기 두 명과 DNA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이번에 버린 아기 외에 2남 1녀를 키우고 있으며 남편의 벌이가 넉넉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저히 아기를 키울 형편이 안 돼 아기를 버렸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김씨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5만원짜리 반지하 주택에 사는 등 어려운 가정 형편을 고려해 입건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반전세 서민’도 새달부터 월세 저금리대출

    ‘반전세 서민’도 새달부터 월세 저금리대출

    다음 달부터 월세 때문에 제2금융권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반전세’(보증금 외에 월세를 추가로 내는 임대차계약) 세입자들은 금리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금리는 연 5∼6%로 낮다. 금융감독원은 5일 반전세 월세를 내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린 세입자가 계약이 끝날 때까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서울보증보험㈜이 원리금을 대신 내주는 ‘월세자금대출 보증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고 월세자금이 부족한 세입자는 보증이 생기는 만큼 2금융권에서 15~24%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은행에서 연 5~6%의 저렴한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을 원할 경우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맺은 은행에서 반전세 월세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에서 먼저 시행한 이후 다른 은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은행은 세입자에게 월세 대출 약정을 맺고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준다. 은행은 약정에 따라 집주인 계좌로 매월 월세 대출금을 직접 보내고, 세입자의 마이너스통장에는 송금액만큼 마이너스가 기록된다. 보증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는 은행이 부담한다. 세입자가 임대차 기간이 끝날 때까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서울보증보험이 은행에 원리금을 대신 갚아 준다. 대신 서울보증보험은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을 은행으로부터 받아 세입자에게 상환을 청구한다. 월세 대출금은 집값과 선순위 근저당, 임차자금 대출 등을 고려해 결정되는데, 조건이 맞으면 임대차 기간 동안의 월세 합계액이 된다. 예컨대 세입자가 월세 30만원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건영아파트 72㎡(시세 2억 1000만원·임차보증금 6000만원·선순위 근저당 최고액 7000만원·임차자금대출 3000만원)에 2년간 반전세로 들어간다면 최고 720만원(월 3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중도대출도 가능하지만 최소 1년 이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상품으로 반전세 임차가구당 연간 10여만원, 전체로는 약 50억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전세는 2005년 228만 가구에서 2010년 298만 가구로 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8%에서 17.8%로 높아졌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산 야산에 신생아 암매장…미혼모 “출산 후 숨져 묻어”

    갓난아기가 야산에 묻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야산에 태어난 지 사흘 된 영아가 묻혀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영아를 낳은 A(21·여)씨와 남자 친구 B씨, A씨 부모의 신고로 암매장된 영아를 찾아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40분쯤 부산 북구의 자택 화장실에서 아기를 홀로 출산했고 당시 아기는 이미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의 어머니는 숨진 아기를 종이박스에 넣어 김해의 한 야산에 매장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와 B씨의 진술은 엇갈렸다. A씨가 출산 직후 남자 친구 B(21)씨에게 아기가 유산됐다며 연락해 B씨가 A씨 집을 찾아 아기를 만져 보니 살아있는 것처럼 따뜻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전기장판 위에 아기를 놔뒀기 때문이며 이미 숨진 뒤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아기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이 나오는 대로 A씨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A씨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사체 은닉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한국생활 10년 차 크리스틴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구김살 없이 밝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고맙다. 특히 의젓하고 똑 소리가 나는 맏딸 영아는 한국말이 어려운 엄마에게 든든한 한국어 선생님이 돼 주고 있다. 이런 크리스틴 가족에게는 오랜 소원이 하나 있다. 바로 인도네시아에 두고 온 큰아들 윈키를 만나는 것이다.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아마존 태고의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최후의 전사 부족, 메이나쿠 전사들의 원초적인 삶을 공개한다. 메이나쿠 부족이 된 배우 유건에게 떨어진 첫 번째 임무. 진정한 메이나쿠 부족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싱구강으로 발 벗고 나섰다. 과연 그는 임무에 성공하고 진정한 메이나쿠 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사랑했나봐(MBC 오전 7시 50분) 재헌과 장미, 그리고 윤진과 예나가 극장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사건 탓에 현도와 선정뿐만 아니라, 명철과 수미까지 불쾌함을 감추지 못한다. 선정은 윤진을 찾아가 자신의 가족들 앞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윤진도 지지 않고 선정에게 맞선다. 한편, 윤진은 공장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1년 6개월째 병원에 사는 아이가 있다. 이제 24개월이 된 도윤이는 알 수 없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건강하던 도윤이는 6개월이 되었을 때 갑자기 경련을 하면서 뇌손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지금 어린 도윤이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24개월 아이가 견뎌내기에는 이 모든 건 너무나 큰 고통이다. ■희망풍경(EBS 밤 12시 5분)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입술 모양을 보고 말을 알아듣는 보람씨는 청각장애 2급이다. 작년 말 신한생명에 입사한 그녀는 고객과 동료 직원들에게 네일아트 서비스를 해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댄스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3연승을 차지하며 청각장애인 댄스 스포츠 스타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데…. ■가족(OBS 밤 11시 5분) 시장에서 채소가게를 했던 조종제· 김상선 부부의 야채 장사가 어려워지자 여행 가이드였던 딸 영선씨가 발 벗고 나섰다. 바로 닭강정으로 업종을 바꾸고 사업자로 등록해 새로운 장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엄마는 비비고 아빠는 튀기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는 영선씨의 몫. 닭강정으로 똘똘 뭉친 가족 이야기를 한다.
  • “입양기관도 출생신고 가능”… 입양법 재개정 논란

    미혼모가 아이를 입양 보내기 전 의무적으로 출생신고를 하도록 한 입양특례법을 개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입양 관련 단체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입양 기관들은 현행법이 미혼모들의 입양 의뢰를 가로막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해외 입양인 및 미혼모 단체들은 특례법이 미혼모와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바뀌어 시행 중인 입양특례법은 미혼모 등 친생부모가 아이를 입양 보내기 전 출생신고를 마치고 7일 동안 입양 숙려 기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입양이 완료되면 친생부모와 아이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있던 모자관계 기록은 삭제되고 추후 입양인이 원할 경우 친생부모의 정보 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 그동안 미혼모는 출산 직후 등 떠밀리듯 입양동의서에 서명하고 입양인은 양부모의 친자녀로 출생신고돼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없었던 관행을 근절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국내 입양 기관들은 미혼모들이 출생신고를 하기 꺼리므로 이 제도가 입양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한다.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이후 입양 의뢰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입양 건수도 줄었다”고 말했다. 미혼모들이 아이를 불법적으로 입양하거나 내다 버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미혼모에 한해 입양 기관이 출생신고를 대신 할 수 있게 하고 입양 숙려 기간에 예외를 두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입양특례법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회에 발의됐다. 그러자 해외 입양인 단체와 미혼모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 입양인 모임, 한국 미혼모 지원 네트워크 등 8개 단체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해외 입양인 지원 단체인 뿌리의 집 김도현 목사는 “일부 사례만으로 미혼모의 영아 유기가 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미혼모의 친권과 아동의 권리는 뒷전으로 하고 입양만이 해법이라는 생각으로 법의 취지를 왜곡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입양’을 둘러싼 이 단체들 간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출생신고에 대한 미혼모의 부담이 크다면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완하는 등 미혼모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보육교사 영아반 기피…“유아반보다 수당 18만원 적어”

    “영아반(만 0~2세)과 유아반(만 3~5세)을 다 맡아 봤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급여는 10만원 이상 차이 나니 힘이 빠지네요.”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2세반을 담당하는 보육교사 A(34·여)씨는 한숨을 쉬었다. A씨는 “영아반 교사들은 더 이상 영아반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나아지고 있지만 누리과정이 적용되는 유아 담당 교사에 비해 영아 담당 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이 더뎌 영아 담당 교사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 보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의 사기 저하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월부터 누리과정이 적용되는 만 3~5세반 교사는 월 20만~3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그러나 누리과정이 적용되지 않는 만 0~2세반 교사들은 월 12만원의 근무환경개선비를 받는다. 지난해 만 5세 누리과정이 도입되면서 만 5세반 교사에게는 누리과정 교사수당을, 만 0~4세반 교사들에게는 근무환경개선비를 지급하던 제도가 올해 새롭게 조정된 것이다. 그나마 근무환경개선비가 지난해에 비해 7만원 올랐지만 같은 어린이집이라도 반 배정에 따라 월 급여가 최대 18만원 차이나게 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영아반 교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추가로 지급하기도 하지만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부분이다. 보육교사의 호봉기준은 유치원보다 낮은 데다, 민간 어린이집에서는 호봉기준과 관계없이 기본급이 최저임금 수준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교사들은 기본급 외의 수당에 울고 웃을 수밖에 없다. 서울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B(39·여)씨는 “3월부터 수당과 환경개선비가 지급되기 시작하면 유아반을 맡겠다는 교사가 영아반보다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화 육아정책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은 “유아교육 못지않게 영아보육도 중요한 만큼 영아 담당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선혜 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의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처우개선비가 오르면 민간어린이집에서는 그만큼 기본급을 깎는 경우가 다반사”라면서 “민간어린이집 교사도 호봉기준에 명시된 급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공연·전시·영화

    [구정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퓨전 국악단 별모래의 ‘모던 가야금 앙상블’을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6712-0532. 17일까지 청년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1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일자리정책과 3423-5566. ●강동구 18일까지 2013년도 스포츠 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며 1인 1강좌에 대해 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체육과 3425-5263. ●강북구 구청이 주관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산악인 엄홍길씨, 지역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강원 화천군에 있는 군부대에서 겨울 캠프를 개최한다. 교육지원팀 901-6291.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은 17일, 22일,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기념관 3층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한지 등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6000원. 겸재정선기념관 2659-2206. 허준박물관은 19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토요 영화 상영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허준박물관 3661-8686 ●관악구 16~18일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조사원은 25일가량 지역 내 사업체에 대한 통계 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총 52명 모집. 18세 이상 고졸 학력 이상이 대상이다. 기획예산과 880-3106. 18일 보건소 2층에서 ‘보건소 건강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보건행정과 881-5515. ●광진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2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450-1664. ●구로구 16일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구로·도봉·금천·종로·용산·노원구 주민 오케스트라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렛츠고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860-2585. 18일까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일할 보육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6명을 모집한다. 보수는 일일 기준으로 4만 5600원이다.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보육업무 및 행정보조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동 주민센터나 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청 보육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보육지원과 860-3020. ●금천구 6월과 12월 두번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31일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5%를 추가 감면해 준다. 구청 세무2과나 서울시 ETAX시스템(etax.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무2과 자동차세팀 2627-2352. ●노원구 1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성환 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 단체장,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정지원과 2116-3081. ●동대문구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를 18일까지 마감한다. 방문 접수는 근무 시간 내, 우편 접수는 18일 근무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도착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자치행정과 2127-4047. ●동작구 21일까지 재활보조기구가 고장나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도울 재활보조기구 수리 위탁업체를 공모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장애인지원팀 820-9308. ●마포구 16일까지 방문 건강 관리 사업에 참여할 기간제 간호사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일부터 올해 말까지 근무하며 취약 계층 건강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3153-9062. ●서대문구 21일부터 31일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 스포츠바우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다. 대상자 명의로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세대주 명의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330-1938. ●서초구 18일 구민회관에서 금요문화마당 ‘테너 신동호&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페라 ‘카르멘’ ‘진주조개잡이’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주요곡을 공연한다. 문화행정과 2155-6225. ●성동구 설 명절을 맞아 18일까지 지역 내 설 성수식품 제조 업소 및 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위생과 2286-7155. 18일까지 노인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 신청을 받는다. 노인청소년과 2286-5869. ●성북구 조선미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17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적과 행복, 정서지능에 달렸다’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실시한다. 300여명까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920-2980. ●송파구 매주 월~금요일 구청 앞 사거리 지하보도 매장에서 ‘헌책·교복은행’을 운영한다. 헌책, 교복을 기증하거나 동일 품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헌책은 권당 200~400원, 교복은 1점당 1000원에 판매한다. 클린도시과 2147-2866. ●양천구 22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양천예술무대 ‘평양예술단 공연’이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에서는 휘파람과 물동이춤 등의 북한 문화 예술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과 2620-3404. 17~21일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 47명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2620-3198. ●영등포구 21~24일 당산1동 주민센터 제1정보문화센터와 대림1동 주민센터 제2정보문화센터에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한글, 엑셀, 인터넷, 파워포인트, 디지털카메라 편집 등이다. 수강료 1만원. 전산정보과 2670-4266. 영등포문화원(www.ydpcc.co.kr)에서 3월까지 진행하는 문화학교 회원을 모집한다. 전통음악, 악기, 노래 교실, 어학, 손글씨,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 월 1만~5만원. 영등포문화원 846-0155~6. ●용산구 21일부터 2013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공무원, 감사·세무·주택·건축·환경·토목·치수방재·보건위생과 5~7급 공무원이 재산 등록 의무 대상자다. 감사담당관 2199-6265. ●은평구 보육정책 확대 시행 예정에 따라 17일까지 보육 사업 업무를 보조할 보육 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7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가정복지과 351-7103. 효율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22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 2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노인복지과 351-7153. ●중구 21일까지 사회단체 구정 참여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지역의 공익 목적 단체 가운데 최근 1년 이상 공익 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나 구에서 권장하는 필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단체다. 관광공보과 3396-4954. 3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의 운영체를 모집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받는다. 장애인복지팀 3396-5372. ●종로구 18일까지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을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40세 미만 남녀로 복지·컴퓨터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여성가족과 2148-2314. ●중랑구 22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망우본동 ‘중랑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랑구 거주 생후 6~7개월 영아~취학 전 아동이다. 성장 단계별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 지도 관련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숲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jnsuplib.seoul.kr)를 참고하고 신분증과 아기 수첩, 건강보험증, 등본 등 아이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6235-1151, 구청 교육지원과 2094-1913. ●경기 가평군 6급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노약자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을 대신해 7일 이상 걸리는 가족 묘지 설치 허가 등의 복잡한 민원 64종을 끝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031)580-2133. ●경기 고양시 중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신분증과 통장을 가지고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031)8075-2280.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까지이며 이메일(flower@flowe.or.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031)908-7757. [공연]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2월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김광석을 사랑하는 가수들이 매년 그의 기일에 맞춰 여는 헌정 공연. ‘영원한 청춘, 영원한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박효신, 엠씨더맥스 외에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홍대광, 포크 듀오 유리상자 등이 출연한다. 3만 3000~11만원. 1544-1555. ●레이철 야마가타 내한공연 2월 23~24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몽환적인 보컬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철 야마가타가 새 미니 앨범 ‘헤비 웨이트’ 발매를 기념해 공연한다. 발라드, 포크, 얼터너티브 록 등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소극장 무대에서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 8만 8000원. (02)3143-5156. ●연극 ‘템페스트’ 17~2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극단 목화가 셰익스피어 원작에 ‘삼국사기’의 가락국기를 엮고 백중놀이, 만담, 씻김굿 등의 한국적 소리와 몸짓을 넣어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한국식 셰익스피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으며 대한민국연극대상과 제1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3만원. (02)745-3966.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 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선돌극장. 프랑스 극작가 장 폴 벤젤의 ‘머나먼 아공당주’를 원작으로 하일호가 윤색, 연출했다. 은퇴한 노부부의 이야기 속에서 노인이 겪는 고독, 성, 가족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2만 5000원. 010-9243-5086. ●뮤지컬 ‘더 프라미스’ 2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전쟁통에 생사를 함께한 전우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나 연출, 서윤미 극본. 지현우, 김무열, 이특, 윤학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이 무대에 오른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2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락스타패키지,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락스타패키지는 VIP티켓(10만원)과 공연 프로그램 책자(1만원)를 묶어 6만원에 판매하는 상품. 패키지 구매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중고교 및 대학 신입생은 VIP석 3만원, R석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6만~10만원. 1588-5212.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 2월 3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차이콥스키의 명작 ‘백조의 호수’ 음악에 맞춰 테디베어, 백조, 여우 등 귀여운 동물들이 아름다운 발레를 선사한다.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준비했다. 4만~5만원. 1577-3363.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 16~19일, 23~2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북촌창우극장. 천과 둥, 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친구 악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전래놀이와 노래를 만날 수 있다. 국악단체 ‘별악(樂)’과 관객이 놀이를 즐기는 시간. 1만원. (02)747-3809. [전시] ●‘르포르타주’전 2월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LIG아트스페이스. 기록자는 단편적인 기록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속에 나름의 이야기를 깔고 기록을 이어 나간다. 그 종합적인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이다. 구현모, 나현, 이기일, 임주연, 정재철, 하태범 등이 참여했다. (02)331-0007~9. ●이화순 ‘취’(醉)전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어떤 쓰임새가 있던 것들이었으나 이제는 버림받아 쓰임새가 없어져 버린 존재들을 다시 가공해 그것만의 물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치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주로 가죽 제품들이다. (02)734-7555. ●‘뷰’(VUE)전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비케이. 강민수, 장현주, 조태광 등 작가들이 경험하고 생각하고 인지해 세상을 재구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세계의 다양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보여준다. (02)790-7079. [영화] ●잭 리처 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 출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 로버트 듀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잭 리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역 없이 열연한 톰 크루즈의 맨몸 액션 연기와 숨 가쁘게 그려진 자동차 추격 장면이 돋보인다. 130분. 17일 개봉. 15세 관람가. ●더 임파서블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니.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와츠, 톰 홀랜드. 2004년 동남아시아에서 사상자가 무려 30만명에 이르는 최악의 쓰나미를 재현한 영화. 쓰나미 속에서 기적같이 살아난 한 가족의 감동 실화를 그린다. 113분. 17일 개봉 12세 관람가. ●몬스터 호텔 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목소리 출연 정찬우·김태균. 인간은 출입이 금지된 몬스터 호텔에 들어간 인간 소년과 몬스터 소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를 통해 기괴한 생김새를 한 몬스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91분. 17일 개봉. 전체 관람가.
  • 오페라 무대 도전하세요

    오페라 무대 도전하세요

    노래 좀 하는 사람들, 애타게 무대를 원했던 성악 전공자들의 눈이 번쩍 뜨일 소식. 우리나라 양대 공연장이 자체 제작하는 오페라 출연진을 모집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은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에서 활약할 합창단원을 선발한다.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아이다’는 오는 4월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찾는 합창단원은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부문 총 50명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은 24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접수를 하고 30일에 오디션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2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음악과 연기 지도를 받고 최종 리허설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399-1783. 예술의전당은 자코모 푸치니의 ‘투란도트’ 출연진을 찾는다. 리모델링을 끝내고 재개관한 CJ토월극장에서 8월에 올리는 ‘투란도트’에는 오페라 연출가 장영아와 지휘자 지중배가 참여한다. 오디션 배역은 투란도트(소프라노), 칼라프(테너), 알투움(테너), 티무르(베이스), 류(소프라노), 핑 수상(바리톤), 팡 대신(테너) 등 주요 역할. 응시 자격은 음악대학 성악과 대학원 재학 이상으로 2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오디션은 29~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한다. 원서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02)580-1522.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뇌사자 장기기증 매년 늘어 작년 409명 ‘새 생명 나눔’

    뇌사자 장기기증 매년 늘어 작년 409명 ‘새 생명 나눔’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를 기증하는 사망자는 늘고 있지만 살아 있는 동안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은 오히려 줄었다. 현재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2만 3000명에 이른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뇌사 장기 기증자는 409명으로 2011년에 비해 11%(41명) 증가했다. 뇌사자 장기 기증은 2006년 141명, 2008년 256명, 2011년 368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08년 권투 경기 중 뇌사 상태에 빠진 최요삼 선수와 이듬해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장기 기증을 계기로 2008~2009년 뇌사자 517명이 이에 동참했다. 지난해 뇌사자의 장기 이식은 신장 768건, 각막 396건, 간장 363건, 심장 107건, 폐 37건, 췌장 34건 등 총 1709건 이뤄졌다. 이 중에는 생후 4개월의 뇌사 영아가 생후 11개월 영아와 56세 여성에게 심장과 신장을 각각 기증한 국내 최연소 기증 기록이 포함됐다. 그러나 살아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신장이나 골수 등을 때어준 생체 장기 기증자는 지난해 1959명으로 전년보다 39명 줄었다. 생체 장기 기증자는 2008년 이후 매년 1500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뇌사 장기 기증자에 비해 증가 폭이 좁다. 그런 가운데 장기 이식 대기자는 지난해 말 2만 2695명에 달했으며 해마다 1000명 가까이 늘고 있다.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연구부장은 “장기 기증 서약자나 기증자에 대한 관리와 보호가 부실해 기증 문화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美 ‘살인독감’ 공포… 47개주 최소 100명 사망

    미국 50개주 중 47개주에 악성 독감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사망자가 벌써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보스턴시에 이어 뉴욕주도 12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09년 이후 최악의 독감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뉴욕주 내) 57개 전 카운티와 뉴욕시 5개 자치구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서 지난 11일 미국 122개 도시의 전체 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사망자 중 7.3%가 감기나 폐렴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이 ‘유행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인 7.2%를 웃도는 수치다. 독감으로 인한 성인 사망자 수에 대한 공식 집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네소타주에서만 27명이 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최소 100명 이상의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뉴욕주에서 보고된 독감 감염 사례만 1만 9128건에 이르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나 높은 수치다. 뉴욕주에 거주하는 2명을 포함해 미 전역에서 어린이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뉴욕주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이 지역 약사들은 앞으로 한달간 일시적으로 생후 6개월 된 영아부터 18세 미만 환자들에게도 독감 백신 주사를 처방할 수 있게 됐다. 뉴욕주에서는 약사가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백신을 처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1억 3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백신이 공급됐으며 이미 1억 2000만명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 보건당국은 아직 백신 접종이 가능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독감 백신접종을 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백신접종을 하지 못한 채 돌아가거나 예약을 해 놓고 병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머스 프리든 CDC 소장은 “콜로라도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이미 백신 재고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WP 1면, 해나의 사진 입양아 수출강국 한국이 부끄럽습니다

    WP 1면, 해나의 사진 입양아 수출강국 한국이 부끄럽습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자 1면에 대문짝만 하게 실은 사진은 독자들의 눈을 끌기에 충분했다. 동양계 여자 어린이가 불안한 눈빛으로 창밖을 내다보는 장면으로 비범한 사연을 담고 있는 듯했다. 사진 밑에는 이런 설명이 달려 있었다. ‘해나 레인스(생후 18개월)가 새로 정착한 메릴랜드주 위스트민스터의 집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그녀의 부모 애덤(42)과 캐럴(43)은 지난달 초 한국에서 그녀를 데려왔다. 입양 신청을 한 지 2년 반 만이었다.’ 이날 WP의 1면 톱기사는 미국 가정의 해외 입양 추세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대표적 사례로 한국이 거론된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 기준으로 선진국의 문턱에 다다랐다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 ‘입양아 수출국’의 면모가 여지없이 드러난 셈이다. ‘부모가 되기 위한 더 길어진 여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입양아 공급국들이 인신매매 등을 우려해 입양 절차를 까다롭게 바꾸면서 미국 가정의 입양이 과거에 비해 훨씬 어려워졌다는 내용이다. 신문은 그러면서 주요 입양아 수출국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과 함께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 과테말라 등 중남미 국가들을 들었다. 일본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외에서 경제적으로 선진국 대접을 받는 한국이 ‘인권 후진국’들과 나란히 입양아 수출국 대열에 오른 셈이다. WP는 한국은 입양아 부모의 조건으로 반드시 결혼 상태일 것과 체질량지수 30(비만 기준)이 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에서는 한국 미혼모 아기의 입양을 둘러싼 사건이 법정으로 비화하면서 주요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생후 10일 만에 한국의 한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시카고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D씨 가족에게 입양된 여자 아이 SK(생후 7개월)가 한국 입양법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한국 보건복지부와 미국 국토안보부, 입양부모가 7개월째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신문은 지난 11일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관련 공판이 열렸다고 전한 뒤 “한국 정부는 D씨 부부가 불법 영아 매매를 시도했다며 형사처벌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SK가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내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의 2011년 국제 입양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미국에 입양된 한국 어린이는 734명으로 중국, 에티오피아, 러시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글 사진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사형 구형…아이는 “엄마 뱃속에 다시 넣어달라”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사형 구형…아이는 “엄마 뱃속에 다시 넣어달라”

    전남 나주의 초등학생 A양(8)을 납치해 성폭행한 고종석(24)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형사 2부(부장 전강진)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 등 살인)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고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15년을 구형했다. 살인이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폭행범에게 이같이 법정 최고형이 구형된 것은 이례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성폭행과 살인 미수 혐의자에게도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수 있지만 보통 살인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최고형보다 경감된 형량을 구형한다”며 “그러나 범인 고씨의 범행이 어린 아이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긴 만큼 감형하지 않고 그대로 구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양은 성인도 견디기 어려운 큰 수술을 두 차례 받고 한 차례 더 앞두고 있다”며 “피해자가 겪은 육체적 피해보다 더 큰 정신적 고통과 충격 등을 고려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앞서 A양의 어머니는 흐느끼는 목소리로 A양이 판사에게 쓴 편지를 읽어 법정을 숙연하게 했다. A양은 “엄마가 나쁜 아저씨 혼내주러 간다고 해 편지를 썼다”며 편지에 “아저씨가 나를 또 데려가지 못하게 많이, 많이 혼내주세요”라고 적었다. A양의 어머니는 “곧 있으면 새 학기인데 아이가 학교 가기도 싫어하고 ‘엄마 뱃속으로 다시 넣어달라’는 말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딸은 지금까지 치료를 받으면서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잠을 자면서 소리를 지르고 사건 당시 목졸림 당한 것이 자꾸 생각나 울먹인다”며 눈물을 훔쳤다. A양의 편지는 담당 검사도 울렸다. 수사와 공판을 함께 맡았던 광주지검 형사2부 최영아 검사는 목이 멘 채 당시 상황 설명을 곁들여 구형 의견을 제시했다. 고씨는 목을 조른 뒤 A양이 숨진 줄 알고 현장을 떠났지만 A양은 의식을 회복하고도 몇 차례 실신해가며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11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최 검사는 강조했다. 고씨는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으며 “나 하나로 피해를 본 피해자와 부모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최후 진술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31일 오전 9시 4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만 0~2세 둔 저소득층 엄마 “47만원은 줘야 집에서 양육”

    만 0~2세 둔 저소득층 엄마 “47만원은 줘야 집에서 양육”

    만 0~2세 자녀를 둔 저소득층 여성들은 집에서 아이를 키우려면 정부가 월 47만원 정도를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6일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아 양육비용 지원 정책의 효과와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겨 보육료를 지원받는 여성 1007명(양육수당 비수급자)을 설문 조사한 결과, 차상위 이하 계층(소득하위 약 15%)의 35.8%는 “양육수당이 늘어나면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집에서 아이를 키울 만큼의 양육수당으로 희망하는 액수는 평균 47만 400원이었다.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긴 취업여성의 38.1%는 “양육수당이 증액되면 직장을 그만두고 직접 아이를 돌보겠다”고 밝혔으며, 취업 중단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양육수당의 수준은 평균 73만 7400원이었다. 이는 현재 최대 양육보조금(20만원)보다 50만원 이상 높은 액수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현재 양육수당을 받는 여성 1006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28.3%가 양육수당 증액에 따른 추가 출산 의향을 밝혔다. 추가 출산이 가능한 양육수당 수준은 평균 46만원이었다. 양육수당 수급자 중 취업한 여성들은 지금 받고 있는 양육수당이 59만 3000원 정도까지 늘어나면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돌보겠다고 답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부모의 양육·보육 선택권 보장 측면에서 양육비를 30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되 여성의 노동 의지를 저해하지 않도록 40만원 선은 넘지 않도록 하고 지원 대상을 불가피한 가정 보육 사례가 많은 영아(만 0~2세)로 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5·16혁명 규정’ 박효종·‘부당이득 의혹’ 장순흥 논란 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을 단행하며 또다시 보수진영의 대표적 논객을 주요 직책에 선임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했던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교수에게 정무분과 간사를 맡겼다. 박 교수는 시민단체인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으며 뉴라이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정기획조정 간사로 임명된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도 이 단체 출신이다. 박 교수는 2005년 ‘교과서 포럼’ 회장으로 있으면서 좌편향된 교과서를 바로잡는다며 일종의 대안 교과서를 출간했는데, 이 교과서에서 5·16쿠데타를 ‘5·16혁명’이라고 규정해 논란을 일으켰다. 5·16쿠데타의 의미에 대해서도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인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할 새로운 대안적 통치 집단 등장의 계기가 된 사건”으로 평가했다. 또 “(당시 통치집단은) 국가 발전의 종합적 토대로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유의 추진력으로 그것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고 썼다. 유신에 대해서도 “종신 집권을 보장하는 체제이지만 행정적 차원에서는 국가적 과제 달성을 위한 국가의 자원 동원과 집행능력을 크게 제고하는 체제”라고 설명했다. 반면 4·19혁명은 ‘4·19학생운동’이라고 표기하면서 “4·19 학생운동에 대해 과격 진압으로 지탄받았던 경찰은 통제력을 상실했고, 공권력의 무력화로 사회적 불안정은 가속화되었으며 4·19 이후 경제적 어려움도 가속화되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지난 7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 당선인의 ‘5·16은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란 발언에 대해서도 “그때의 상황과 비교하면 지금은 ‘상전벽해’같은 상황인데 그 당시 1960년대 초의 상황을 불가피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결코 부적절한 표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자유총연맹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꾸린 ‘자유민주국민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는 등 ‘종북 척결’을 앞세운 시민단체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경제 1·2분과 인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홍기택 중앙대 교수와 서승환 연세대 교수도 우파 색채가 강한 학자이어서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의지가 희석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인수위원에 임명된 장순흥 KAIST 교수는 박영아 전 한나라당 의원이 “2008년 장 교수 등 KAIST 교수들이 학부생이 개발한 기술로, 모 회사와 전기자동차 연구개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등을 받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부츠·스키니진… 바흐에 맞춰 춤춘다고 피아니스트의 열정이 사라진 건 아니다

    부츠·스키니진… 바흐에 맞춰 춤춘다고 피아니스트의 열정이 사라진 건 아니다

    다섯 살 때쯤이었다. 꼬마는 교회에서 듣고 온 찬송가 멜로디를 집에 있던 피아노로 고스란히 재현했다. 음악학원을 운영하던 엄마는 아들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봤다. 4년 뒤, 꼬마를 뒷바라지하고자 온 가족이 미국 이민을 떠났다. 엄마의 선택이 옳았음은 곧 증명됐다.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영아티스트콩쿠르에서 최연소(만 10세)로 우승했다. 매니지먼트회사 IMG는 소년이 러시아의 천재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처럼 될 걸 기대하고 냉큼 계약했다. IMG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가 됐다. 여기까지가 ‘클래식 아이돌’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지용(22)의 1막이다. 마냥 행복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이것저것 경험하고, 적성을 탐색한 끝에 들어선 길이 아니었다. “미국에선 엄마랑 늘 싸웠어요. 예컨대 농구도 잘할 수 있는데 엄마는 손 다친다고 못하게 했죠. 반항한다고 농구팀 들어갔다가 손가락을 접질린 채 리사이틀을 하기도 했어요. 어렸을 땐 팝 음악가처럼 화려한 삶도 꿈꿨던 것 같아요. 한때는 나쁜 길(?)로 접어든 적도 있고…. 흐흐흐.” 어린 나이에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의 소속원이 된 것도 양날의 칼이었다. “회사에서는 유명 피아니스트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걷길 원했어요. 콩쿠르도 적당히 나가고, 원하지 않는 지휘자(혹은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하면서 커리어를 쌓기를 바랐죠. 2009년 IMG에서 잘릴(계약해지를 ‘잘렸다’라고 표현했다) 때쯤 연주는 물론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잃었답니다.” 한 달쯤 피아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2009년 미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지만 1년간 휴학했다. 뭐가 그토록 혹독한 통과의례에 들게 한 걸까. “알면 그 지경까지 안 갔겠죠”라며 웃었다. 이어 “IMG에 있을 때도, 나오고 나서도 힘들었다. 돌이켜 보면 그때가 가장 좋았다. 나에 대해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방황은 끝났지만, 자신을 돌이켜 보는 ‘솔 서칭’(soul searching)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만 정신력이 강해야, 나만의 목소리가 있어야 살아남고, 다른 사람도 날 존중하고 건드리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래 연주자들과 ‘앙상블 디토’ 활동, 발레나 현대무용과의 협업, 비주얼프로젝트 등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 잃었던 열정을 되찾았다. 본인 의지로 피아니스트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지난해 초였다고 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 3~4년간 날 괴롭히던 회의가 어느 순간 사라졌다. 자신을 위해 이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기가 생기면 비로소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 같다. 결혼을 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아기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가 끝날 즈음 지용에 대한 편견(혹은 선입관)은 남아 있지 않았다. 무대에서 턱시도 대신 부츠에 스키니진을 입고, 패션잡지 화보 촬영을 한 것은 물론 자신이 연주한 바흐의 샤콘에 맞춰 웃옷을 벗은 채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인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는 등 파격 행보를 벌인 ‘클래식의 아이돌’이라고 평가절하했던 게 미안했다. 지용은 “세상이 날 어떻게 보고 평가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매번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겉모습이나 퍼포먼스 때문에 낮춰 본다면 어쩔 수 없다. 나에겐 음악이 최우선이고 다른 일들은 재미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재밌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음악을 사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미니 앨범 ‘바흐 엑시비션’을 내놓은 지용은 이번에 리사이틀을 연다. 동자승처럼 파르라니 깎은 헤어스타일을 보는 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다. 12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바흐의 샤콘과 파르티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브람스의 ‘인터메조’ 등을 들려준다. 1577-5266.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미숙아 늘어… 0세 의료비 10년간 2배로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춰지면서 미숙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산이나 저출생 체중(출생 당시 체중 2500g 미만)으로 인한 영아들의 의료비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출산율이 떨어짐에도 영아의 연간 총 의료비는 2배로 증가했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영아기 의료 이용 및 의료비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1~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의 질병별 입원 및 외래 진료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산과 저출생 체중으로 진료를 받은 1인당 의료비는 2001년 5만 5000원에서 13만 8000원으로 2.5배 늘었다. 그런 가운데 0세아의 의료비는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0년 총 출생아수는 2001년 대비 8.5% 줄었지만, 0세아의 연간 총 의료비는 2001년 1787억원에서 2010년 3580억원으로 2배 이상이 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유아도 사교육 열풍… 年 2조 7000억

    무상보육이 시행되고 있는데도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학습지, 놀이학교, 문화센터 등 사교육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부족한 데다 이런 시설의 교육 및 보육서비스가 부모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탓으로 분석된다. 24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보육·교육 비용 추정 및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영·유아 3392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 0~2세 영아를 키우는 부모의 41.9%, 만 3~5세 유아를 키우는 부모의 86.8%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정규비용 외에 사교육비를 추가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0세아 중에서는 16.9%만 사교육비를 지출했지만 이 비율은 1세아(40%), 2세아(70.2%), 3세아(80.2%), 4세아(89.5), 5세아(91.1%) 등 연령에 따라 높아졌다. 영·유아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월 8만 1000원이었으며 사교육비를 실제로 지출하는 영·유아만 따로 계산하면 1인당 월 12만 5700원을 지출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지출하는 액수도 높아져 만 5세 중 월 3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비율이 14.6%에 달했다. 조사대상 아동 중 57.5%가 어린이집, 20.0%가 유치원에 다니는 등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보육시설이나 교육기관에 다니는 영·유아는 77.5%였다. 그 밖에 적지 않은 영·유아들이 학습지(30.5%), 시간제 학원(8.2%), 문화센터(6.4%) 등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이 산출한 영·유아 사교육비 규모는 총 2조 7349억원으로, 총 교육·보육 비용의 절반 정도인 48.8%에 달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22%다. 보고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특별활동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흡수하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충해 일정 수준의 아동 보육과 교육은 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첫 여성대통령 시대] ‘국민행복 정부’ 기치… 국가발전의 과실 국민에 되돌린다

    [첫 여성대통령 시대] ‘국민행복 정부’ 기치… 국가발전의 과실 국민에 되돌린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18대 대선 매니페스토에서 차기 정부의 명칭을 ‘국민행복 정부’(가칭)라고 밝혔다. 국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국가 발전의 과실이 개인의 삶과 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정치, 경제, 복지, 교육, 여성, 민생 등 주요 정책의 방향도 이 같은 기조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1)정부조직 박근혜 정부는 개인별 맞춤 행복을 지향하는 ‘정부 3.0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이명박 정부의 ‘15부 18청 대부처제’가 개편된다. 박 당선자는 해양수산부의 부활과 과학기술 분야를 책임질 행정 부서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 대선 공약으로 내놓았다. 개별 부처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국가 미래를 전망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국가 미래전략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 공개의 개방 확대와 부처 간 칸막이 제거, 정부의 지식경영시스템 구축과 수요자를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치개혁에 대한 공감도가 커진 만큼 정치 분야에서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박 당선자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비례대표 밀실공천 폐지, 국회의원 후보 선출과 관련 여야의 국민참여 경선 법제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제한, 불체포 특권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제청과 장관의 인사권 보장, 기회균등위원회 설치, 대탕평 인사도 약속했다. 검찰의 대수술도 예고했다. 대검중수부를 폐지하고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사제를 도입한다. 검찰총장은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로 임명하고, 추천된 인물은 국회 청문회를 통과해야 총장직에 오를 수 있도록 못을 박았다. 또 현재 55명에 이르는 검사장급 이상의 직급을 순차적으로 감축하고, 검사의 직급을 법률의 규정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 검사의 적격검사 기간을 현재 7년에서 4년으로 단축하고, 비리로 퇴직한 검사는 일정기간 변호사 개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2)경제정책 박 당선자의 경제 정책은 중산층 재건과 경제민주화를 통한 공정경제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중산층 70% 재건 프로젝트’를 가동해 빚에 허덕이는 320만 채무불이행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창조 경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다. 성장의 과실이 일부 계층에 집중되고 부문 간 격차가 확대되는 ‘경제적 양극화’를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대기업 중심의 경제 틀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가 동반 성장하는 경제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박 당선자의 가계부채 정책을 보면 18조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을 설립해 신용회복 신청자를 대상으로 채무를 조정해 장기분활 상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불법 추심으로부터의 채무자 보호도 강화한다. 이른바 ‘하우스 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의 일부 지분을 공공기관에 매각하고, 매각한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계속 거주하는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선 기간 동안 여야의 핫이슈로 자리 잡았던 경제민주화 공약도 사회적 부작용을 줄이면서 추진된다. 경제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 적합 업종제’를 도입한다. 골목상권 보호뿐 아니라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입점업체에 대한 불공정 행위 근절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등을 실시한다. 대기업 총수일가의 불법·사익편취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일감 몰아주기와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3)안보·남북관계 차기 정부의 남북관계 청사진은 신뢰 구축과 교류 협력에 따른 상호 보완적 발전이다. 이른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다. 북한 당국과의 대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개설하고 정상 회담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북핵 문제와 장거리 로켓 발사 사태 등으로 첫 출발부터 꼬여서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박 후보의 남북관계 정상화 프로세스를 보면 신뢰와 비핵화 진전에 따라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비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개성공단의 국제화와 지하자원의 공동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울과 평양에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설치도 추진한다. 안보와 국방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가칭)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제주 해군기지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장거리 미사일의 조기 전력화에도 나선다. 외교 분야에서는 한·미관계를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고 한·중관계를 협력동반자 관계자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동아시아 역내 국가 간 핵안전 증진을 위한 새로운 협력 장치도 강구하기로 했다. (4)교육정책 박 당선자의 교육 정책은 사교육비 절감, 초등학교의 ‘온종일 학교’,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학생의 ‘반값 등록금’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공교육 정상화 촉진특별법’을 제정해 선행학습 유발 시험이나 초·중·고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출제 등을 금지키로 했다. 초등학교 ‘온종일 학교’ 운영과 관련, 오후 5시까지 무료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을 위해 ‘방과후 학교 운영 및 교육복지 지원법’을 제정해 오후 10시까지 무료돌봄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에 한해 필기시험 없이 독서와 예체능, 진로 체험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2014년까지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을 목표로 국가장학금을 소득 8분위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임신과 출산 지원에서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12개월 영아까지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하고 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필수 예방접종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별도 진료에 따른 경비도 지원한다. 임신 기간에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하고 ‘아빠의 달’을 도입해 한 달간 통상임금의 100%를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한다. 셋째 아이에게는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5)복지·사회정책 박 당선자는 민생 안정을 위해 ‘4대 악’으로 불리는 성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가정파괴범 척결에 주안점을 둘 전망이다.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의 경우 집행 유예를 금지시키며 판결 시 양형 기준의 하한선 적용 사례를 개선한다. 인터넷 성매매 단속을 강화하고 수사에서 재판까지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 발생 방지에도 주력한다. 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인력 2만명 이상을 증원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성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하기로 했다. 여기에 실직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 임플란트 진료비도 경감한다. 기초연금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노인 일자리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슈퍼리치에게 강남 빌딩은 명품백입니다”

    “슈퍼리치에게 강남 빌딩은 명품백입니다”

    “부동산요? 슈퍼리치(초우량 자산가)들에게 부동산은 명품백 같은 성격이 강합니다. 돈을 벌면 하나쯤 갖고 있어야 하는 일종의 ‘기본욕구’이지요. 수익률은 명동과 대학로가 오히려 더 높은데도 강남 테헤란로나 압구정 가로수길가의 빌딩을 슈퍼리치들이 더 선호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13일 삼성생명의 슈퍼리치 자산관리 전담 조직인 ‘삼성패밀리오피스’의 홍동우 과장 얘기다. 홍 과장의 설명은 거침없이 이어졌다. “최근 슈퍼리치들의 투자 트렌드는 ‘중위험 중수익’입니다. 저금리 시대에 예금만으로는 물가조차 따라가기 힘들다는 건 이들이 더 잘 아니까요. 그렇다고 수익만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200억원대 자산을 가진 슈퍼부자들도 원금 보존에 각별히 신경씁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슈퍼리치들은 어떻게 돈을 굴릴까. 주요 금융사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을 통해 슈퍼리치들의 투자 관심사를 알아보았다. 핵심은 ‘안정성’과 ‘중수익’이다. 무조건 ‘대박’을 노리며 부동산에 집착하던 시대는 한물 갔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뜨는 종목이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과 해외채권이다. 공성율 국민은행 PB목동 팀장은 “특히 ELS는 절세효과까지 있어 관심 대상”이라고 전했다. 요즘 들어 다소 시들하기는 하지만 국공채 30년물도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세제 혜택이 있는 즉시연금은 ‘기본’이다. 김인응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장은 “요즘 부자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내년부터 바뀌는 세제”라면서 “아무래도 자산이 많으면 세금을 덜 내는 게 곧 자산을 불리는 방법이다 보니 추천상품도 주로 비과세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비과세 저축보험 상품과 내년에 혜택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즉시연금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김 센터장은 소개했다. 저금리로 수익 창출이 어려워진 금융사들도 슈퍼리치 공략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무료 건강검진, 문화공연 초청, 미혼자녀 커플 맺어주기, 세무·외환 서비스 제공 등은 기본이다. 이영아 기업은행 PB고객부 과장은 “분야별로 전문 상담사가 있지만 슈퍼리치들에게 최고 인기는 풍수 강사”라면서 “사업하는 분들의 경우 언제 사업장을 새로 내고 (사무실) 입구는 어느 쪽으로 하는 게 좋고 등의 생활풍수를 무척 선호한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이런 수요에 맞춰 풍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골프 등 그들만의 ‘커뮤니티’(모임 공동체)도 만들어 준다. 하나대투증권은 금융자산 20억원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금융서비스는 물론 관련 법인의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준다.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 자산가를 전담하는 ‘SNI본부’를 신설했다. 삼성생명은 UBS글로벌자산운용 A&Q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단골 부자고객들에게 UBS의 투자분석과 대체투자 상품 정보를 제공해 준다. 대체투자란 채권과 주식을 제외한 부동산이나 헤지펀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유가증권과의 연관성이 낮아 자산배분 효과를 가져오는 장점이 있다. 윤태경 삼성패밀리오피스 상무는 “선진국은 헤지펀드 등 대체투자 상품이 부유층 자산 포트폴리오의 10% 정도”라면서 “국내에서도 슈퍼리치들의 수요가 있다는 판단에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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