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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장 추천제도」문제 많다/자행이기주의 확산…외부인사 영입 막아

    ◎책임경영 풍토조성 저해/위원선정 불공정… 후보들 로비도 심각 현행 은행장 추천제도가 「자행 이기주의」로 흘러 유능한 경영인의 외부영입 기회를 원천봉쇄하고,은행의 책임경영 풍토 조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추천위원 선정이 공정하지 못할 뿐 아니라 추천위원들을 상대로 한 후보들의 로비 등 과열경쟁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23일까지 은행장 후보를 확정했거나 은행장을 뽑은 11개 은행 가운데 동화은행을 제외한 10개 은행이 차기 행장을 「자행 출신」으로 뽑았다.이 가운데 제일·신한·하나·보람·충청 등 5개 은행은 작년도 경영실적이 우수해 7% 이상을 배당했다. 그러나 경기·충북·경남은행은 경영성과가 부진했고 특히 서울신탁은행과 상업은행은 배당을 한푼도 못했음에도 「자행 출신」이 행장으로 기용돼 「책임경영 풍토 조성」이라는 취지를 무색케 했다. 11개 은행 중 동화·서울신탁·충청은행을 제외한 8개 은행이 현직 행장을 무더기로 연임시켜 은행장 추천제가 현직 행장의 재추천을 보장하는 제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현직 행장이 추천위원을 선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자신이 선임한 추천위원들에 의해 다시 은행장 후보로 추대되는 모순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은행장 경쟁에서 탈락한 인사를 행장으로 다시 뽑은 서울신탁은행의 경우는 일부 추천위원들과 노조가 가세해 「우리 은행사람」을 뽑자는 자행 이기주위가 극치를 이뤘다. 금융계는 이 은행이 지난 87년 이후 거의 매년 부실여신 또는 각종 금융사고 등과 관련해 감독당국으로부터 문책을 받았음에도 자행 출신을 행장에 선임한 것은 행장 추천제의 한계를 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추천위원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금품 제공설,추천위원으로 선정된 거래기업 협박설 등 확인할 수 없는 소문이 난무하는 등 후유증도 심각한 편이다.
  • 금강 오폐수 처리장 건설·운영실태 감사

    감사원은 24일부터 금강수계의 오·폐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실태의 감사에 들어간다.
  • 신탁은 대대적 임원개편 예상/5개은행 오늘 정기주총

    ◎상업은 현행장 재선임 확실 상업·서울신탁·외환·동남·평화 등 5개 은행이 22일 정기주총을 열고 93년 영업결산,임기만료임원의 개선 및 배당률 등을 확정한다.이 5개 은행에서 임기가 끝나는 임원은 11명이며 사표제출 등으로 현재 공석중인 자리까지 포함하면 개선폭은 15명이다. ○…5개은행의 임원인사중 최대 하이라이트는 서울신탁은행.지난 91년5월 이광수행장 퇴임후 후임행장 자리를 놓고 차석전무인 김준협씨에게 고배를 마셨던 손홍균씨가 2년9개월만에 원대복귀함에 따라 대대적인 임원진 개편이 예상된다. 임기가 만료되는 장만화전무와 김규석상무·박용호상무가운데 1∼2명이 퇴임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한기선·조남직상무가 장영자씨어음사기사건과 관련해 이미 사표를 냈고 지난해 김준협전행장의 퇴임후 신규임원을 선임하지 않아 5∼6명의 임원승진인사가 예상된다.지난해 부실채권이 급증하는 등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 무배당이 될 듯. ○…상업은행은 임기가 만료되는 정지태 현행장이 은행장후보로 재추대됐기 때문에 주총과 이사회에서 재선임될 것이 확실하다.초임임기가 끝나는 2명의 상무가운데 나이가 많은 주정섭상무의 거취가 불투명하다.서울신탁은행과 마찬가지로 무배당할 계획. ○…외환은행의 경우 초임임기가 끝나는 조성진·유종섭상무가운데 1명의 퇴임이 예상된다.남영진감사와 중임한 상무중 한사람이 외환신용카드사장으로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예정배당률은 대주주의 경우 2·5%,소주주의 경우 6%. ○…이밖에 평화은행 최병돈감사와 권오제상무,동남은행의 이한동감사의 거취가 주목된다.예정배당률은 동남은행이 2%이고 평화은행은 무배당할 계획.
  • 예술의 전당 대관요금/외국흥행사 차등적용 시급

    ◎국내문예진흥위한 할인료 똑같이 혜택받아/하루운영비 1500만원… 350만원에 이용/「캐츠」 17일 공연에 2억원 거져주는셈 우리나라 최고·최대이자 세계적인 공연장이기도 한 예술의 전당이 마구 몰려올 외국의 흥행성 공연물로부터 무방비상태에 놓여 있다.UR타결 이후 영국의 뮤지컬 「캐츠」가 국내 문예진흥을 위해 책정된 낮은 대관료를 적용받아 공연일정을 잡아 이같은 위기는 가시화되고 있다. 「캐츠」는 오는 24일부터 3월12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오페라극장을 하룻밤에 부대경비를 포함,3백50만원정도의 대관료를 주기로 하고 본격적인 관객유치활동에 들어갔다.그러나 예술의 전당이 경영상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서울오페라극장의 경우 하룻밤에 최소 1천5백만원이상의 대관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공연예술계의 추산이고 보면 헐값에 점거당한 꼴이 돼버렸다.공연주최자측은 하룻밤에 그 차액에 해당하는 최소 1천1백50만원이상을 국민이 부담한 문화예산 및 문예진흥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셈.따라서 우리 국민들이 이번에 「캐츠」를 들여와17일동안 공연하는 흥행업자의 주머니에 최소 1억9천5백50만원이라는 거금을 거져 넣어주게 됐다. 이에 대해 공연계의 한 인사는 『마치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타결로 우리 농촌이 초상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림수산부가 한국에 쌀을 수출하는 미국의 곡물메이저에게 지원금을 주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예술의 전당은 국가예산 1천5백억원을 들여 짓고 90억원가량의 국고와 문예진흥기금을 포함한 1백20억원정도를 한해 운영비로 쓴다.시설투자액은커녕 운영실비에도 못미치는 대관료를 받고 있는 것도 예술진흥차원에서 국민이 낸 엄청난 세금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예술의 전당이 외국업자에 의한 사실상의 직배형태로 이루어진 「캐츠」등 돈벌이를 위한 흥행물에도 이 대관료를 그대로 적용하자 문화예술계는 물론 통상관계자들까지 흥분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연예술계는 곧 공연예술시장이 완전개방되어 직배공연이 몰려들 앞으로의 상황을 걱정하면서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공공공연장들이 하루빨리 대관료차등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국가예산을 뭉텅이째로 외국인 흥행업자에 내줄 수는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그 대안으로 외국의 돈벌이성 흥행물에는 공연장의 시설투자와 운영비등 수지계산에 따른 「적정대관료」를 징수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 서울국제 영화제/내년 11월 막올린다

    ◎「격년」 개최 확정… 3월안 사무국 개설/우리문화 해외선양·민족 자긍심 고취 겨냥/반민·반관형태 운영… 예산 10∼20억 챙정/「경쟁영화제」 여부는 계속 논의하기로 광복 50주년을 맞는 95년11월 「서울국제영화제」(가칭)가 개최된다. 문화체육부등 관계당국은 최근 내년부터 격년제로 「서울국제영화제」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3월안으로 영화진흥공사안에 「서울국제영화제사무국」을 개설,5∼6명의 상주직원으로 준비작업을 하도록 했다.또 올 상반기안에 「서울국제영화제 개최를 위한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무국 직원을 해외에 내보내 외국의 국제영화제 운영실태를 파악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개최시기를 11월로 잡은 것은 다른 국제영화제와의 중복을 피하고 연초부터 세계각국에 「서울국제영화제」를 충분히 알리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부등 관계당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국제영화제개최안」을 청와대에 건의,재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방침은 광복 50주년을 맞아,우리 문화를해외에 널리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행사에 중점이 두어질 수 밖에 없으며,그 중에서도 국제영화제가 실효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또 내년이 프랑스 뤼미에르형제가 영화를 만든지 1백주년이 되는 해인데다 유네스코에서 영화탄생 1백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질 예정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이밖에 구체적인 실무작업은 최근 설치된 국무총리산하 「광복 50주년 준비위원회」에서 여론을 수렴해 진행하도록 했다.당국은 당초 세계적인 휴양지인 제주도에서 영화제를 여는 것을 검토했으나 해외공관등이 서울에 몰려있고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울에서의 개최가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서울국제영화제」를 경쟁영화제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비경쟁영화제로 할 것인지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경쟁영화제를 개최하면 국제적인 열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지만 출품작이 적거나 국제적인 관심이 떨어질 경우 자칫 3류영화제로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당국은 우선 내년에 10억∼20억원규모의 예산을 책정하기로 했다.부족한 예산은 광고수입과 기업의 협찬금등으로 보충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연차적으로 50억∼1백억원 규모로 기금을 늘려 5년후에는 기금의 이자만으로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영화제 운영은 반관·반민 형태로 하고 영화제 기간중 필요한 4백∼5백여명의 인원도 대부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은행 영업규제 대폭 푼다/경영성과 좋으면 점포신설 자유

    ◎증자·자회사설립 쉽게/은감원 앞으로 재무구조가 좋고 경영성과가 우수한 은행은 점포를 자유롭게 신설할 수 있게 된다.일정한 요건을 갖춘 은행은 증자를 하거나 증권·단자·리스회사 등 금융관련 자회사의 설립도 쉬워진다. 은행감독원은 2일 국내은행들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영업활동에 관한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94년 은행감독정책 방향」을 마련,3일 열리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은행의 점포신설·이전·승격 등에 관한 규제를 풀어 단계적으로 자율화하기로 하고 우선 금년에는 재무구조와 전년도의 경영실적이 일정수준이상이고 부실채권이 적은 은행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따라서 한일·제일·조흥은행 등 일부 우량은행들이 올해안에 점포신설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재무부와 은행감독원이 매년 점포조정위원회를 열어 은행별로 연간 신설점포 수를 할당하고 있다.은감원은 지점의 경우 반경 5백m이내에 5개까지,출장소는 반경 2백m이내에 2개까지로 정해놓은 신설점포의입지기준도 폐지하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서울지점의 경우는 현재 제1지점은 예수금의 1백%,제2 및 제3지점은 예수금의 70%까지만 대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제2 및 제3지점도 대출한도를 예수금의 1백%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 부처조직개편 월내매듭/50개위원회 올안 통폐합/총무처,각부에 지시

    정부는 부처별로 진행중인 조직개편작업을 이달안으로 모두 매듭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실상 운영되지 않고 있거나 기능이 중복돼 있는 50여개 산하위원회를 올해 안에 폐지 또는 통합하는등 정비해나가기로 했다. 총무처는 2일 올해 정부조직관리지침을 각부처에 시달,현정원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작업을 이달 안에 매듭짓도록 지시하고 이에 따른 직제개정을 다음달까지 마치기로 했다. 현재 조직개편작업이 진행중인 부처는 외무·재무·국방·상공·공보처등 15개 부처이며 경제기획원은 최근 조직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총무처는 또 장기적인 조직관리를 위해 행정을 일반·경제·사회문화등 3개분야로 나눠 올해부터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3년마다 한번씩 조직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4백61개의 정부산하 위원회 가운데 사회간접자본투자조정위등 이미 설치목적을 이루었거나 운영실적이 미흡한 위원회 50여개를 올해 안에 통폐합하는 등 정비하기로 했다.
  • 30대그룹 “임금인상 자제”/기조실장회의

    ◎여력 있어도 「안정」 정착돕게 전경련은 25일 30대 그룹 기조실장회의를 열어 임금인상 여력이 있는 경우에도 노사 및 임금안정 분위기 정착을 위해 당분간 높은 임금인상을 자제키로 했다. 물가안정을 위한 임금안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근로자들을 상대로 설득 노력을 기울이고 임금을 올릴 때는 앞으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합의하는 인상률을 철저히 지키기로 했다.또 규격 및 포장의 변경 등을 통한 가격의 간접적 인상을 자제하고 가동률제고와 투자확충을 통해 공급부족현상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수출확대 등에 따른 경영실적의 호조에도 불구,여타 업체로의 파급효과를 감안해 물가와 직접 연결되는 임금인상을 자제키로 한 것은 처음이다.
  • 대우 임원 인사/1백98명/이공계가 64%

    대우그룹은 24일 유완재 대우정보시스템(주)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승진 1백82명,승진전보 3명,전보 10명,선임 3명 등 총 1백98명에 대한 94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임원의 64%가 이공계 출신에 할당되는 등 독자 기술력확보에 큰 비중이 두어졌으며 주요 임원의 15%는 해외및 기술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1∼2년차 임원에서 충원됐다.발탁인사인 셈이다.그룹의 핵심 경영전략인 「세계경영」의 추진을 위해 각사 본부장급 이상의 고급 임원을 해외의 현지 책임임원으로 발령,해외부문 지원을 강화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통해 최고경영진의 세대교체를 이룬 데다 각사의 자율경영 체제안착및 지난해의 경영실적 호조를 감안,사장단 인사는 하지않았다.
  • “한강 폐수처리장은 폐수 통과장/39개중 한곳도 제구실 못한다”

    ◎분뇨 등 하루 2천9백t 방류/감사원 지적/나머지 4개강도 곧 운영감사/6공때 시설… 감사결과 첫 발표 수도권 1천5백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수계에 건설된 39개의 오·폐수처리장 가운데 단 한곳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한강의 오염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지난 정권이 89년 9월에 수립한 「맑은 물 공급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까지 6백71억7천7백만원의 예산으로 팔당수역에 건설된 13개 간이오수처리장과 11개 축산폐수처리장,8개 분뇨처리장,7개 하수처리장등 모두 39개 오·폐수처리시설의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40건의 부당사항을 적발,1명을 파면하고 2명을 해임하는 한편 14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동안 수질오염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나 감사결과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오·폐수를 처리장으로 연결하는 차집관로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13개 간이오수처리장에서 하루 3천7백10t이 처리돼야 하는데도 실제로는 1천1백92t만 처리,매일 2천5백18t의 오수가 그대로 하천에 방류되어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간이오수처리장의 부실공사 때문에 매일 처리하고 있는 1천1백92t 가운데도 오·폐수가 아닌 농업용수나 빗물 냇물등이 다량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처리장은 유입되는 수질이 BOD 1백20㎛에 맞도록 설계됐으나 실제 유입수의 수질은 9∼82㎛에 불과,82억7천4백만원을 들여 만든 13개 간이오수처리장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또 축산폐수처리장은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1차 처리한 뒤 하수처리장에 연계처리하거나 별도로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재처리하도록 되어있으나 11개 축산폐수처리장 가운데 10곳이 재처리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축산폐수를 하루 3백88t씩 이웃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용인군 모현면 갈담3리에서는 BOD 4백85㎛의 축산폐수를 한강에 방류하는등 환경기준치 40㎛을 최고 12배까지 넘는 축산폐수가 한강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감사를 담당한 심일섭기술국3과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관장의 이해부족 ▲수역을 관리하는 말단기관 직원의 능력과 경험부족 ▲혐오시설인 환경기초시설에 전문가를 배치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처우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 ▲시공업자의 불성실한 수행태도 ▲관계공무원의 감독태만등을 수질관리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심과장은 『39개 처리장이 하루에 처리하는 오·폐수의 양이 5만1천3백t에 이르고 있으나 이 수치가 팔당수계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전체 양의 몇 %인지도 통계가 나와있지 않다』고 말하고 『그나마 39개 오·폐수처리장 가운데서도 1백% 작동되고 있는 시설은 단 한군데도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팔당수계에 대한 감사결과 정부의 식수원 관리 행정에 문제점이 많다고 보고 금강수계,낙동강수계,섬진강수계 및 영산강수계의 오·폐수처리장 관리실태에 대해서도 곧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소규모공단 허용규모 36만㎡로 확대/4차경제규제 완화 요약

    ◎보험회사 경영실적따라 검사 축소/관광호텔 청원경찰 의무고용제 폐지 정부가 17일 발표한 제4차 경제행정규제완화계획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시행시기) ▷공장입지·공단관리◁ 개발유보 권역내 소규모 공단 허용규모를 현행 시·군별 6개소이내,1개소당 6만㎡미만에서 시·군별로 36만㎡이내로 확대해 총량적으로 제한한다(94년3월).항만시설 보호지구안의 전용공단에서 공장을 손쉽게 증설할 수 있도록 지구의 범위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줄인다(〃 상반기). ▷세제◁ 공단부지로 분양했으나 해약으로 인해 관리공단이 환수한 토지는 유휴토지 판정유예기간(현행1년)을 완화하거나 토지초과이득세의 일부를 줄여준다(94년).하치장용 토지에 대한 업무용 인정범위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한다(〃).개별사업자가 특허보세구역을 설치할 경우 현재의 경직적인 화물장치 기준을 기업의 실정에 맞게 개선한다(〃 6월). ▷금융◁ 현재 연1회인 보험감독원의 보험회사 정기검사를 경영실적 및 자체 통제능력이 우수한 기관은 격년제로 실시한다(94년하반기).「회사채 발행물량 조정기준」상 애매한 불이익 부과기간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전에 기업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3월) ▷외국인투자◁ 외국인투자 신고수리업무를 한은에 위탁하고 지방은 지점에 위임처리한다(94년2월). ▷운수·항만◁ 교통영향평가 대상을 줄여 부설 주차장 및 기계·전기시설 등을 평가면적에서 뺀다.공업지역 안과 시계밖 지역(읍·면)의 개별공장 시설물에 대한 교통영향 평가를 면제한다(94년상반기).자동차 운수실적에 대한 월별보고를 전수조사에서 표본조사로 바꿔 운수업체의 보고부담을 줄인다(〃 하반기) ▷관광◁ 현재 1등∼특1등급 관광호텔에 2∼4명까지 고용토록 돼 있는 청원경찰 의무고용제를 없앤다(94년상반기).소규모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권을 교통부장관에서 도지사로 위임한다(〃). ▷건축◁ 건축물의 내화구조 성능기준(평균 섭씨3백50도)을 위험물 취급설비의 내화기준(평균 5백38도)으로 완화한다(94년4월).대규모 건축물(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을 짓기 위해 건물주위에 3m이상의 통로를 설치토록 돼 있으나 법령개정(79년7월) 이전에 지은 건물은 증·개축시 이를 면제한다(94년12월). ▷환경◁ 규제의 필요성이 적은 공업지역 및 준공업지역 등에 위치한 소음·진동 배출시설을 허가대상에서 뺀다(94년 상반기).대기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부의 보존기간을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인다(〃 상반기).
  • 미 진출 아주기업 실패사례 많다/미사 진단

    ◎재무구조 파악 미비·노사갈등 원인 【로스앤젤레스 연합】 기업인수및 합작투자 형태로 미국에 진출한 아시아계 기업들이 충분한 자체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투자자문회사의 타당성 분석을 과신한 나머지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캘리포니아의 경영진단 회사인 루비콘 그룹이 인수,합병 및 합작투자 형태로 미국에 진출한 40개 아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중 28%만이 투자목적을 달성해가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나머지는 투자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투자목적 달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이 합작보다는 인수,합병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경우인 반면 대부분의 합작기업은 투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실패요인으로 합작대상기업에 대한 재무구조 파악 부족,노사관계,의사결정지연등이 꼽히고 있다. 루비콘 그룹은 일본기업과 중국계 기업을 성공과 실패의 예로 들면서 중국계 기업은 1차연도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다가 2차연도부터는기초조사 부족으로 인해 경영악화에 부딪히게 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일본기업은 첫해에는 장기간 계속되는 기초조사로 인해 미미한 경영실적을 보이지만 다음해부터는 확실한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반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루비콘 그룹은 조사대상 그룹의 절반이상이 미국에 다시 진출한다면 사전 기초조사에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당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실을 제시,대미투자에는 충실한 기초조사등 신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 「컴퓨터 촬영」도 의보혜택/병원진료 대기시간 단축

    ◎의료개혁위 설치… 개선안 상반기 마련 보사부는 10일 국민소득증가 및 의료수요의 다양화등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증대함에 따라 의료보험제도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료의 질적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중 의료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이날 각계 전문가 25명으로 의료보장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15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박종기인하대교수와 주경식보사부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산하에 ▲의료보험관리·재정분야를 담당하는 제1분과 ▲의료보험급여 및 수가분야를 담당하는 제2분야 ▲의료공급 및 진료체계분야를 담당하는 제3분야등 3개 분과위를 두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난 5년동안의 의료보험제도의 운영실적을 평가,국민의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험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 77년7월 의료보험을 시작할 당시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의료보험적용범위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이와 함께 의료수요증가에 따라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병상증설을 지원하고 농어촌지역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을 확충하는 방안뿐만아니라 병원 진료대기시간단축등 제도적인 의료서비스개선방안도 강구한다. 이에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현재 의료보험의 적용대상이 아닌 컴퓨터단층촬영·자기공명단층촬영·초음파등 의료고가장비등에 대한 이용도 의료보험혜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동남·대동은행 등 10개사 장외등록

    증권업협회는 30일 동남은행·대동은행 등 10개사를 장외 등록법인으로 수리했다.이로써 장외 등록법인은 2백9개사로 늘었다. 장외시장에 등록된 법인은 2개 지방은행외에 유화화학·국제종합건설·선진금속·자유건설·경인양행·신중앙상호신용금고·영실업·임광토건 등이다. 이들 기업의 주식거래는 94년 1월6일부터 시작된다.
  • 은행 주주배당 자율화/은감원/시은 7%·지방은 10% 제한 철폐

    ◎세후순익 40% 범위내에서/신한은행 11% 최고율 배당/내년 2월부터 적용키로 은행의 주식 배당률이 자율화된다.따라서 경영실적이 좋은 은행들은 내년 2월에 10% 이상의 고율배당이 가능해졌다. 은행의 주식 배당률은 제도상으로는 자율화돼 있으나 지금까지는 은행감독원이 경영관리 차원에서 부실채권이 많은 6대 시중은행은 7%,신설 및 지방은행은 10%를 넘지 못하도록 지도해 왔다. 은행감독원은 29일 경영실적이 좋은 은행에 대해서는 배당금 총액이 세후 순이익(세금을 내고 남은 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당률을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일반은행 배당률 자율화 방안」을 마련,내년 2월의 정기 주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지난 해 17·99%에 달했고 올해에도 15% 수준으로 국내 은행들 가운데 가장 경영실적이 좋은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가운데 처음으로 11% 선의 고율 배당을 할 것으로 보인다.제일·한일·하나·보람·한미·대구·제주은행도 배당률이 8∼10%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부실채권을 이익금으로 메우기 위해 쌓도록 돼 있는 대손충당금을 제대로 적립하지 못했거나 금융사고,부실경영 등으로 감독원으로부터 문책받은 은행들은 배당률이 작년도 일반은행의 평균 배당률(5.6%) 이내로 제한된다.이에 해당하는 상업·서울신탁·동화·동남·대동은행 등은 배당률이 2∼4% 수준에 머물 전망이며 나머지 은행들은 작년과 비슷한 5∼6%의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월간지 “평균 수명은 7년2개월”

    ◎언론연구원간 「… 월간잡지」 작년말 기준 245개지 조사/발행부수 2만부 정도·값은 3,900원선/여성지의 경우 기사·광고비율 52대32 한국 월간지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발행기간은 평균 7년2개월,부수는 2만부 정도.값은 3천9백원 선이며 한번 발행하는 분량은 2백4쪽이 국내 월간지의 표준모형이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언론연구원(원장 김옥조)이 최근 발간한「한국의 월간잡지」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다. 한국언론연구원은 지난해 12월31일 현재 발행된 유가 월간지 가운데 2백45개를 뽑아 제작환경·운영실태·지면내용등 전 부문을 조사·분석해 책으로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잡지를 내는 분야는 과학으로 전기·전자·기술·컴퓨터등을 합쳐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지 18.8% ▲지역지 16.3% ▲금융·무역등 경제지 9% ▲여성지 8.2% ▲대중오락 6.1% ▲생활정보 5.7% ▲취미생활 5.3% 순이었다. 분야별 특징을 보면 여성지는 수입금·광고료·발행면수 등에서 제일 앞서며 가격도 비교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수입금은 1억9천2백만원으로 전체 잡지 평균 수입금의 4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이같은 수입금 규모는 광고료가 5백27만원선(잡지의 제일 뒷장 기준)으로 가장 비싼데다 면수도 3백4쪽으로 제일 두껍고,1부당 가격도 5천원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종합지는 수입금 6천7백만원,광고료 3백만원대로 여성지에 이어 2위 수준이었다. 이밖에 발행부수는 대중오락지가 4만4천부로 가장 많았고 수명은 취미생활지가 13년3개월로 제일 길었다. 한편 이들 잡지의 독자층은 역시 잡지의 성격과 직접 연관되는 계층이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지는 관계전문가가 74.6%를,종합지는 일반인 41.3%,여성지는 주부및 미혼여성이 55%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언론연구원은 또 종합지 5개,여성지 4개를 별도로 선정해 집중분석하고 있다. 종합지의 비판기사도 그 대상에 있어 잡지별로 차이가 있었다. 「월간 말」은 현정부내에서의 비화및 폭로기사를 중점적으로 다룬 반면「신동아」는 6공시대를 주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난 11월 말 현재 공보처에 등록된 월간지는모두 2천5백95종이며 이 가운데 유가지가 1천7백60종,무가지가 8백35종이다.
  • 겨울산행/한라산의 설경… 낭만이 샘솟는다

    ◎수만그루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한듯/설악·지리산 등 명산들도 “한폭의 그림”/“예년보다 많은 눈” 예보… 등반때 안전장비 갖추도록 본격적인 겨울산행이 시작됐다. 겨울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하얀 눈을 밟으며 산을 오르는 기쁨도 크겠지만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설경을 만끽하려는데 더 큰뜻을 둔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여느해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예보도 있어 겨울산행은 연말연시 연휴기간동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겨울산행은 어느 곳이 좋을까. 한국요산회 안경호회장(57)을 비롯한 많은 산악인들은 단연 한라산(1,950m)을 최적지로 꼽고 있다. 안회장은 『한라산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중적인 산이지만 한라산의 참맛은 눈 덮인 겨울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수만그루의 크리스마스트리로 뒤덮인 산』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라산은 남한 최남단의 가장 높은 산임은 물론 섬이라는 특이한 입지적 여건때문에 이국적인 화려한 꽃으로 봄·가을의 절경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겨울산행을 통해 주변에 펼쳐진 천연기념물 구상나무숲을 뒤덮은 겨울 눈풍경을 잊지못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이 산은 현재 영실공원관리소∼병풍바위∼백록담∼어리목산장의 제1코스와 상판악∼진달래대피소∼백록담∼관음산을 잇는 제2코스가 있으나 지난 여름 수해로 등산로 일부가 훼손돼 2코스만 등산이 허용된 상태이다. 산악전문가들은 한라산과 함께 겨울산행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설악산과 지리산·오대산·태백산등을 내세운다. 이들 산은 모두 해발 1천5백m안팎으로 활엽수와 침엽수림지역이어서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같다. 겨울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설과 강한 바람,눈사태등 예상치못한 기상변화로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산행때 텐트·침낭·헤드랜턴·방수방풍의·아이젠·양말및 장갑등 모든 장비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과 무리해서는 안되며 자기 페이스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말과 장갑을 여벌로 챙기고 겨울용 등산화는 반드시 길든 것을 신어야 한다. 또 길이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미련없이 돌아가야 하며 아이젠은 필수장비이나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약화시킬 경우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 행정업무 54건 지방·민간 위임

    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을 개정,54건의 중앙행정기관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및 민간단체에 위임·위탁했다. 새로 위임·위탁된 사무는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단체위임(26건) ▲내무부장관→시·도지사△현정원범위안 시·도의 5급이하 사업소·출장소의 설치승인△국민주택건설사업목적지방채 발행승인 ▲교육부→시·도교육감△상급학교 입학을 위한 학력인정학교의 취소△특수목적고등학교의 지정△무주부동산의 취득△국유재산의 기부채납△국유재산의 등기및 등록△일정한 범위안의 국유재산의 사용·수익허가△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일정범위내 국유재산의 관리·처분△잡종재산의 대부△국유재산의 손해보험가입 ▲농림수산부장관→시·도지사△관세감면대상가축의 확인△일정범위 국토이용계획안 협의 ▲공업진흥청장→시·도지사△승강기및 부품의 제조 또는 수입업의 등록및 변경등록△승강기제조업 또는 수입업의 등록취소·사업정지및 과징금의 부과·징수△승강기보수업의 폐지·휴지및 재개신고의 수리△형식승인기준미달 승강기부품의 수거명령△검사미필및 불합격승강기 운행정지명령△제조업자·수입업자·보수업자·승강기소유자등의 보고·검사△제조업자·수입업자·보수업자·승강기소유자등에 대한 과태료부과처분·징수 ▲건설부장관→시·도지사△국유도로 사용·수익허가및 대부△국유도로 사용·수익허가기간의 경신△국유도로 대부기간 경신 ▲보건사회부장관→시·도지사△영·유아보육시설종사자 교육훈련 실시·위탁실시 ◇소속행정기관위임(23건) ▲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정부청사기획운영실제2부장△당직사령·보좌관의 근무명령및 변경△청사관리용역업체의 지도·감독및 신원조회△일반회계중 제2부분임재무관소관 조달물품의 구입 ▲경찰청장→지방경찰청장△경찰청소관업무상 필요한 경우 농지전용 추천△화약류관리기술사·화약류관리·제조기사등 자격의 취소·정지△사행기구판매업의 허가·변경허가·허가취소및 영업정지 ▲교육부장관→국·공립학교장,소속행정기관장△무주부동산의 취득△국유재산의 기부채납△취득재산의등기·등록△일정범위안의 국유재산의 사용·수익허가△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일정범위안의 국유재산의 관리·처분△일정범위안의 잡종재산의 대부△국유재산의 손해보험가입 ▲수산청장→국립수산물검사소장△수입수산동식물 수입신고 수리및 검사 ▲환경처장관→지방환경청장△국토이용계획의 입안협의△경지지역 농지 또는 토지내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 추천△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의 추천△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초지전용의 추천△공원계획 결정·변경시의 자연환경영향평가결과 협의 ▲노동부장관→지방노동관서장△국외취업자모집의 제한 ▲해운항만청장→지방해운항만청장△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 ▲체신부장관→체신청장△별정우체국지정의 취소 ◇타행정기관위탁(2건) ▲총무처장관→중앙행정기관장△공무원교육훈련계획의 승인 ▲보건사회부장관→수산청장△수입수산동식물의 수입신고 수리및 검사 ◇민간단체위탁(3건) ▲수산청장→한국원양어업협회장△수산물및 수산물포장용 어상자의 관세감면대상물품 확인 ▲건설부장관→감정평가업협회장△감정평가사무소 폐쇄신고의 수리 ▲보건사회부장관→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관세감면대상의약품의 확인
  • 정부청사 너무 추워 업무지장/부서마다 개인전열기구 틀어 정전사태도

    ◎기온 무시한채 11월말 일률 난방이 문제 정부종합청사가 너무 춥다. 요즘 청사의 아침 9시는 공무원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이 아니라 전열기를 찾고 스웨터를 두르는데 정신이 팔려있는 시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계절은 겨울로 접어들었는데도 청사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특히 세종로청사에 비해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추위를 더 탄다.과천의 연평균기온이 서울보다 2∼3도 정도 낮다는 것은 정부통계로도 나와있다. 공무원들은 정부청사의 난방계획이 한마디로 무모할 정도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온도에 따라 난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정해진 기간,정해진 시간동안만 기계적으로 난방을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4월에도 진눈깨비가 날리고 11월에도 개나리가 다시 피어나는 변덕스런 우리나라 날씨를 좀더 융통성있게 고려하지 않는처사란게 이들의 볼멘소리다.정부청사기획운영실의 얘기는 다르다.총리실의 훈령에 따라 여름철에는 섭씨 19∼22도를 여름철에는 28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에따라 대개 11월말부터 난방이 시작된다는 것이다.다만 난방 예산이 풍족하지는 않기 때문에 11월 중순부터 난방을 할 수 없으니 좀 서늘한 감이야 있겠지만 추워서 일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다.최근 과천 종합청사에는 아침마다 정전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추위를 견디지 못한 공무원들이 집에서 가져온 전열기구를 사무실마다 틀어대기 때문이다. 이것이 과부하가 걸리는 바람에 청사의 전기용량이 견디지를 못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쯤되니 각 부처 총무과에서는 사적으로 전열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무실마다 통보하고 있으나 공무원들은 짐짓 이를 외면하고 있다.지난 17일 낮에는 공무원들이 식사하러 나간 사이에 몇개 부처의 총무과 직원들이 각 사무실을 돌며 전열기를 몽땅 수거해가는 웃지못할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번 정전이 되면 좀체로 쉽게 복구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업무에 많은 지장이 온다. 특히 최근 사무자동화 추세에 따라 부쩍 늘어난 컴퓨터가 작동을 멈춰버린다.어렵사리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이 날아가버리기도 한다. 공무원들은 청사관리 담당자들의 「구두쇠심보」를,반대로 담당자들은 공무원들의 이기심을 서로 못마땅해 하고 있다. 총무처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에너지절약의 취지를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위 때문에 신경쓰이고 전열기를 찾고 하는 소동으로 손실되는 시간과 기회비용도 적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본적인 환경은 마련해줘야 활기찬 업무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 내년 임금협상 1월중 타결/노총·경총/조기합의로 산업평화 유도

    정부는 18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노사간 임금협상을 정부개입없이 노사대표단체인 노총과 경총이 자율적으로 일찍 추진토록 유도키로 했다. 노총과 경총은 올해의 경우 지난 4월에야 늦게 전국적인 임금가이드라인이 타결되는 바람에 개별사업장의 임금교섭이 늦게 시작되고 일부대기업에서는 쟁의행위가 8월까지 이어지는등 경제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보고 내년 임금합의는 될수있는대로 1월중 자율타결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노총과 경총은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오스트리아등 유럽 4개국을 방문,사회적 합의기구의 운영실패와 노·사관계제도등을 공동조사키로 했다. 노총과 경총은 경제기획원·노동부·상공자원부등의 관계 실·국장과 학계 등 18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에 포함된 실무자들이 4개국을 방문하는 기간 협의를 갖고 내년도 임금인상협상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제회복토론회에서 노·사·정 3자가 경제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한편 노총과 경총은 유럽조사단이 귀국하는대로 귀국보고서를 토대로 각각 산별대표자회의와 회장단회의를 열고 내년도 임금협상방향등을 정하고 실무대표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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