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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중앙亞 순방 시작 “韓대통령 첫 우즈벡 연설”

    문 대통령, 중앙亞 순방 시작 “韓대통령 첫 우즈벡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이하 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7박 8일간의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8시간의 비행 끝에 이날 오후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렸다. 문 대통령은 남자 화동으로부터, 김 여사는 여자 화동으부터 꽃다발을 받은 다음 현지의 인사 관습에 따라 화동이 준 빵을 두 번 떼어먹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무하멧 두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의전장 등과 인사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독립기념탑 헌화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플랜트, 석유화학 산업 등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는 한국 기업이 수주해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대규모 가스화학 플랜트인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두 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 이동해 19일에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을 한다. 이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격려하고 경제협력 증진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20일에는 고려인 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한 뒤 동포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사마르칸트 박물관 및 고대문화 유적지를 시찰한다. 21일 오전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해 동포간담회를 하고,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가서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의사의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유해를 봉환하는 문제도 카자흐스탄 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22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30년 장기 집권 후 지난달 사임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을 만나 과거 카자흐스탄 비핵화 경험도 공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카자흐스탄을 떠나 같은 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기는 남미] 2020년 다카르랠리 사우디서 개최…남미시대 막 내려

    [여기는 남미] 2020년 다카르랠리 사우디서 개최…남미시대 막 내려

    해마다 사망자가 발생, '죽음의 랠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다카르랠리가 남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둥지를 튼다. 다카르랠리 조직위원회가 2020년 대회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중남미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다카르랠리 남미시대는 1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조직위원회는 25일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다카르랠리가 열리는 건 2020년 대회가 처음이다. 다카르랠리가 남미에 아듀를 고하게 된 건 그간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무대가 됐던 남미국가들이 연이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다. 다카르랠리에 처음으로 '노(no)'를 선언한 건 칠레였다. 칠레는 다카르랠리가 심각한 자연 훼손을 초래한다며 2015년 대회를 유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년 대회를 앞두고선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도 자연 훼손, 예산 등의 이유를 들어 다카르랠리에 코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결국 2019년 대회는 페루에서만 열리게 됐다. 당시 조직위 내부에선 "1개국에서만 대회를 열 경우 사고가 나면 대회가 중단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에페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이 대회를 거부함에 따라 대회를 개최할 다른 장소를 물색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중남미 언론은 "조직위가 앙골라,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등을 후보지로 놓고 고심하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다카르랠리는 1978년 첫 대회가 열렸다. 3주간 사막, 계곡, 산길 등 오지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코스는 험악하기로 악명이 높다. 첫 대회 이후 줄곧 아프리카를 주무대로 열린 대회는 2009년 처음으로 남미에서 개최됐다. 테러 위협 때문이다. 아프리카대회 30년, 남미대회 11년 역사를 뒤로 하고 2020년부터 다카르랠리는 아시아시대를 연다. 다만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1개국(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비슷한 점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사] 연합뉴스

    ■ 선임 전보 △ 제작시스템부 정태성 △ 〃 한상익 △ 경기북부취재본부 김병만 △ 사진부 이희열 △ 영문북한뉴스부 황석주 ■ 부국장 전보 △ 편집국 외국어에디터 조채희 △ 인프라운영부장 서형준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성섭 △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성기홍 △ 안산주재 김광호 △ 대전·충남취재본부 조성민 △ 서산주재 이은파 ■ 부장 전보 △ 제작시스템부장 안철수 △ 서비스개발부장 윤수 △ 전국부장 최이락 △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강의영 △ 경기취재본부 취재부본부장 김경태 △ 대전·충남취재본부 취재부본부장 정윤덕 △ 소비자경제부 정열 △ 전국부 이동경 △ 〃 박병기 △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승현 △ 제천주재 박재천 △ 융합뉴스부 김영만 △ 영문뉴스부 유청모 △ 총무부 김용웅 △ 제작시스템부 남경현 △ 전북취재본부 최영수 ■ 차장 전보 △ 영상미디어부 영상운영팀장 윤민영 △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김대기 △ 〃 윤선희 △ 제작시스템부 류청만 △ 영상미디어부 최춘환 △ 〃 전승엽 △ 경제부 윤종석 △ 산업부 최윤정 △ 콘텐츠편집부 이상학 △ 융합뉴스부 이봉석 △ 국제뉴스1부 류지복 △ 국제뉴스2부 김호준 △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김중배 △ 디지털뉴스부 왕지웅 △ 대구·경북취재본부 김현태 △ 익산·군산주재 백도인 △ 영문경제뉴스부 변덕근 △ 제주취재본부 취재국장 박지호 △ 한반도부 이준삼 △ 문화부 양정우 △ 사회부 권수현 △ 국제뉴스1부 고미혜 △ 국제뉴스2부 이세원 △ ■ 차장 승진 △ 마케팅부 공공부문팀장 최순철 △ 〃 산업팀장 고상국 △ 경기북부취재본부 취재국장 우영식 △ 인사교육부 강승원 △ 영상마케팅부 마케팅3팀 정은호 △ 공공사업부 노재현 △ 정보사업부 박정재 △ 출판부 김민기 △ 미디어개발부 조미나 △ 〃 서비스개발팀 백중현 △ 〃 최동우 △ 미디어기술국 기획지원팀 이창현 △ 영상미디어부 전현우 △ 디지털융합본부 디자인팀 박이란 △ 편집국장석(해외연수. 출장/ 유럽단기연수특파원 겸임) 박성민 △ 정치부 김경희 △ 문화부 강종훈 △ 경제부 박용주 △ 사회부 안희 △ 스포츠부 김동찬 △ 부산취재본부 오수희 △ 안동주재 한무선 △ 광주·전남취재본부 손상원 △ 여수주재 형민우 △ 강원취재본부 이재현 △ 사진부 최재구 △ 융합뉴스부 이승환 △ 편집국 그래픽뉴스팀 김토일 △ 국제뉴스1부 강건택 △ 국제뉴스1부 장재은 △ 국제뉴스2부(자카르타특파원 내정) 성혜미 △ 로마특파원 현윤경 △ 이스탄불특파원 하채림 △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김중배 △ 디지털뉴스부 왕지웅 △ 대구·경북취재본부 김현태 △ 익산·군산주재 백도인 △ 영문경제뉴스부 변덕근
  • 한반도 비핵화·평화 대장정 거점 ‘서울평화연구소’ 문이 열립니다

    한반도 비핵화·평화 대장정 거점 ‘서울평화연구소’ 문이 열립니다

    서울신문은 부설 서울평화연구소(Seoul Peace Institute)를 발족했습니다. 서울평화연구소는 북한과 미국의 두 차례 정상회담, 지난해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의 문이 활짝 열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서울평화연구소는 한반도 평화의 대장정에 뜻을 같이하면서 교류와 협력이 폭넓어지고 깊어질 남북 공존번영의 길을 서울신문 독자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울평화연구소는 북한 매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의 지금과 앞날을 전하고, 남한의 지금과 앞날을 전하는 거점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어젠다를 제시하는 일도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서울평화연구소를 도와주실 고문, 자문위원, 기획위원 명단입니다.(가나다 순) ●고문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 송영길·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동영 평화당 대표,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 총장 ●자문위원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김한권·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문일현 정법대 교수, 스콧 스나이더 미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 정성장 세종연구소 본부장,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소장,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소장, 트로이 스탄가론 한미경제연구소(KEI) 의회무역부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기획위원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영철 서강대 교수 ●서울평화연구소 황성기 소장, 임병선 사무국장
  •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기 통째로 훔쳐…신종 범죄 기승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기 통째로 훔쳐…신종 범죄 기승

    무자비하게 때려 부수는 절도행각이 북아일랜드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범행에 이용되는 장비는 포크레인, 노리는 표적은 현금이 두둑하게 채워져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7일(현지시간) 런던데리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복면을 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을 몰고 주유소에 들이닥쳤다. 곧바로 ATM이 있는 곳으로 향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으로 무식하게 건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벽이 속절없이 허물어지면서 ATM이 드러나자 도둑들은 능숙하게 포크레인으로 ATM을 들어올린다. 이어 대기하고 있는 자동차의 천장에 ATM에 떨어뜨리듯 내려놓는다. 자동차 천장이 움푹 파이면서 ATM이 안전하게 놓이자 도둑들은 차를 타고 도주한다. 범행에 사용한 포크레인은 그대로 버리고 갔다. 포크레인은 인근의 건설현장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도둑들이 범행을 완료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분.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진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최근 유난히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에서는 올해 들어 최소한 8건의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포크레인을 이용해 건물을 부수고 ATM을 들어 훔쳐갔다는 게 공통점이다. 경찰은 포크레인을 이용해 ATM을 훔치는 조직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특별수사팀까지 꾸렸다. 한편 사건이 늘어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TM 절도피해를 본 주유소의 주인은 "1주일에 1건꼴로 (ATM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마도 다시 ATM을 놓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전국에 ATM이 줄고 있다"며 "결국은 애꿎은 주민들만 불편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CC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성남시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님 초청 사업 편다

    성남지역에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부모님을 오는 9월 한국으로 오게 해 2박 3일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된다. 경기 성남시는 사업비 1750만원을 들여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님 초청 사업’을 편다고 13일 밝혔다. 다섯가족을 선정해 부모님의 왕복 항공료 최대 150만원과 성남지역 관광, 2박 3일간 숙식을 지원하며 오는 24일까지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결혼 기간과 성남시 거주 기간이 3년 이상(3월 31일 기준)이면서 이 기간에 모국 또는 해외에 간 적이 없는 결혼이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 신청서, 자기소개서,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내면 된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모국 부모를 만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우선 선정해 오는 5월 19일 지구촌 어울림 축제 때 초청 증서를 준다. 초청받은 부모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가 지원하는 숙소에 머물면서 사위 또는 며느리가 된 가족과 일정별 지역 관광, 환영식 등 한국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성남시가 짠 일정을 마친 뒤 귀국은 각 가족이 희망하는 날에 이뤄진다. 시는 최근 10년간 결혼이민자의 모국 방문 지원 사업(62가족, 236명)을 펴다가 올해 처음 부모를 성남에 초청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두 가지 방식은 격년으로 번갈아 시행된다. 성남지역에 정착해 다문화가정을 이룬 결혼이민자는 5702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숨진 41살 연상남편 옆에서 잔 10대부인 “사망한 줄 몰랐다”

    숨진 41살 연상남편 옆에서 잔 10대부인 “사망한 줄 몰랐다”

    아직은 철이 없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믿음직한 주술사라 부활할 줄 믿었던 것일까. 사망한 50대 남편과 최소한 이틀간 잠을 자며 평소처럼 생활한 10대 부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직 살인 혐의는 아니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혐의가 더해질 가능성은 배제되지 않고 있다. 멕시코 모렐로스주의 후이테페크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은 공개되지 않고 이름만 알려진 남편 막시모(58)는 주술사로 돈을 벌어 생계를 꾸려왔다. 우리 식으로 보면 굿을 해주는 박수무당과 비슷한 직업이다. 남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에도 몇 건의 주술 의식을 치렀다. 장사가 잘된 날이었던 셈이다. 그래서였을까. 남자는 피곤하다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41살 연하인 부인(17)은 그의 옆에 누워 함께 잠을 잤다. 이튿날 아침 부인은 잠에서 깼지만 남편은 꼼짝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인은 평소처럼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밤이 되자 다시 남편 옆에서 잠을 잤다. 이렇게 이틀을 보낸 부인이 황급히 앰뷸런스를 부른 건 남편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서다. 시신이 부패하면서 악취가 나기 시작하자 뒤늦게 무언가 사고가 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도착한 의료진은 남편의 사망을 확인하고 검찰에 개입을 요청했다. 사인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찰이 출동하면서 부부의 집에선 울고 있는 2명의 어린이가 발견됐다. 아이들은 주술사가 작은아버지라며 "작은아버지 부부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했다. 부인이 연행된 건 아동학대 혐의 때문이다. 경찰은 "사망한 주술사에게 외상이 없어 부검을 해봐야 한다"며 "아내가 남편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어리다고 하지만 17살이 이틀간 남편의 사망을 몰랐다는 건 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 절도…북아일랜드서 유행

    포크레인으로 건물 부수고 ATM 절도…북아일랜드서 유행

    무자비하게 때려 부수는 절도행각이 북아일랜드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범행에 이용되는 장비는 포크레인, 노리는 표적은 현금이 두둑하게 채워져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7일(현지시간) 런던데리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복면을 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을 몰고 주유소에 들이닥쳤다. 곧바로 ATM이 있는 곳으로 향한 도둑들은 포크레인으로 무식하게 건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벽이 속절없이 허물어지면서 ATM이 드러나자 도둑들은 능숙하게 포크레인으로 ATM을 들어올린다. 이어 대기하고 있는 자동차의 천장에 ATM에 떨어뜨리듯 내려놓는다. 자동차 천장이 움푹 파이면서 ATM이 안전하게 놓이자 도둑들은 차를 타고 도주한다. 범행에 사용한 포크레인은 그대로 버리고 갔다. 포크레인은 인근의 건설현장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도둑들이 범행을 완료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분.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진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최근 유난히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북아일랜드에서는 올해 들어 최소한 8건의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포크레인을 이용해 건물을 부수고 ATM을 들어 훔쳐갔다는 게 공통점이다. 경찰은 포크레인을 이용해 ATM을 훔치는 조직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특별수사팀까지 꾸렸다. 한편 사건이 늘어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TM 절도피해를 본 주유소의 주인은 "1주일에 1건꼴로 (ATM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마도 다시 ATM을 놓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전국에 ATM이 줄고 있다"며 "결국은 애꿎은 주민들만 불편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CC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해외 독립운동 애국지사 3인 조국 품으로

    해외 독립운동 애국지사 3인 조국 품으로

    중국과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애국지사 3인이 마침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영식’에서 국군의장대가 임정 요인 김태연(1893~1921) 지사와 재미 독립운동가 이재수(1876~1956), 강영각(1896~1946) 지사의 영정과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 김태연은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의정원 서기로 활동했고 강영각과 이재수는 각각 미국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139위의 유해가 봉환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여기는 남미] 대마초로 만든 맥주 개발…콜롬비아 판매 승인

    [여기는 남미] 대마초로 만든 맥주 개발…콜롬비아 판매 승인

    한때 마약국가라는 오명을 쓴 남미국가에서 대마초로 만든 맥주가 개발됐다. 콜롬비아 정부가 대마초를 원료로 사용한 맥주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상공감독국은 수제맥주 '칸나비어'의 상표 등록을 접수하고 생산과 판매를 승인했다. '칸나비어'는 칸나비스(대마초)와 비어를 합성해 만든 상표다. 본격적인 판매는 올해 연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칸나비어는 우일라 지방에서 개발됐다. 우일라 지방은 안티오키아와 함께 콜롬비아 내전 때 마약 생산의 거점이었던 곳이다. 반군 무장단체가 마약산업에 손을 대면서 우일라와 안티오키아 지방에선 정규군과 반군의 전투가 특히 치열했다. 대표 개발자 디에고 살라사르는 "우일라 지방과 안티오키아 지방에서 생산되는 칸나비스를 맥주의 재료로 사용할 것"이라며 "내전 당시엔 국가적 골칫거리였던 대마초를 합법적인 경제활동에 사용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말부터 시장에 공급될 1차 물량은 약 1만 병이다. 성인 1명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330cc짜리 병과 캔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칸나비스에는 THC라는 성분이 있다.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중독을 유발하는 성분이다. 맥주 칸나비어에는 이 성분이 들어가지 않는다. 살라사르는 "맥주에는 중독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칸나비스가 원료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대신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오메가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은 그대로 살려낸다. 과거 마약국가라는 불명예를 쓴 콜롬비아는 2016년 칸나비스 재배를 합법화했다. 칸나비스를 의약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활짝 열어준 것. 칸나비스 산업이 붐을 일으키면서 정부의 승인을 받아 합법적인 목적으로 칸나비스를 재배하고 가공하는 업체는 현재 193개에 이르고 있다. 사진=살라사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버클리음대 출신 신예 베이시스트 손지웅 ‘JIWOONG SON Part.1’ 화제

    버클리음대 출신 신예 베이시스트 손지웅 ‘JIWOONG SON Part.1’ 화제

    버클리음대 출신의 신예 베이시시트 손지웅이 첫 싱글앨범을 선보여 화제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베이스를 전공한 손지웅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배운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음악가에 길에 들어선 손지웅은 지난 3월 6일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첫 싱글앨범 JIWOONG SON Part.1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 White Chocolate Mocha을 비롯해 Ritmo, Scene 총 3가지 트랙리스트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인 White Chocolate Mocha는 펑키한 패션스타일로 타이트한 리듬과 베이스 기타 특유의 핑거링, 슬래핑을 녹여내고 있다. 두번째 곡 Ritmo는 5/4바딕자의 인트로로 시작되는 라틴삼바로 기타와 피아노를 받쳐주는 베이스라인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 곡 Scene은 반대로 로맨틱한 멜로디의 차분한 스무스 재즈로 상반된 분위기를 띄고 있다. 전체적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주며 퓨전재즈와 라틴의 신선한 조화가 눈에 띄는 이번 솔로앨범은 손지웅과 함께 베이시스트 오대원이 프로듀서로 앨범을 진행했고 이승환 밴드의 피아니스트 이영식과 함께 작곡과 편곡을 진행했다. 오대원은 국내 정상급 베이스 세션으로,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 100초전의 편곡을 맡기도 했다. 한편, 손지웅은 첫 싱글앨범 발매 이후 Part.1의 수록된 곡들과는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Part.2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음악공부에 전념한 경험을 토대로 더욱 다양한 음악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SNS로 자랑질하다가…비리 공무원 아빠 잡은 딸

    [여기는 남미] SNS로 자랑질하다가…비리 공무원 아빠 잡은 딸

    항구세관에 근무하면서 상습적으로 뒷돈을 받은 콜롬비아의 세관공무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의 비리를 세상에 널리 알린 건 호화로운 유학생활을 하면서 돈 자랑을 일삼은 철부지 딸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검찰은 부엔아벤투라의 세관장 오마르 암부일라를 비리 혐의로 최근 검거했다. 관계자는 "암부일라가 법인을 설립, 뇌물로 받은 돈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까지 확인됐다"며 "조사를 통해 그의 비리가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건 1년 전이다. 콜롬비아 검찰은 미국으로부터 암부일라 딸의 유학자금 출처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정보를 넘겨받았다. 명문 하버드에 재학 중인 암부일라의 딸은 일정한 직업이 없었지만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루이비통, 샤넬, 지방시 등 명품은 기본. 그는 시가 30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진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카이엔 등 고급 승용차도 여럿 보유하고 있었다. 딸의 인스타그램에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 넘쳤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세관공무원의 딸로선 감당하기 불가능한 지출이었다. 콜롬비아에서 가장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항구 부엔아벤투라의 세관장이지만 그의 아버지는 말 그대로 박봉의 공무원이었다. 그가 받는 월급은 3182달러, 약 361만원에 불과했다. 비리의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자금 출처를 대라고 요구하자 암부일라는 부동산을 처분한 돈이라고 둘러댔지만 바로 허위인 게 드러났다. 알고 보니 그의 돈줄은 밀수조직이었다. 현지 언론은 "그가 뒷돈을 받고 컨테이너를 그냥 통과시켜주곤 했다"며 "지금까지 그가 챙긴 뒷돈이 수백 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검은 돈을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그가 복수의 법인을 설립한 사실도 확인됐다. 지금까지 체포된 사람은 그와 부인, 딸 등 가족 3명과 범행을 도운 부하공무원 2명 등 모두 5명이다. 현지 언론은 "범행에 가담한 공무원이 더 있을 수 있어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체포된 비리공무원의 딸 인스타그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백종원 700평, 제주도 땅 매입..가족을 위한 것?

    백종원 700평, 제주도 땅 매입..가족을 위한 것?

    백종원 700평 땅 매입이 화제다. 3일 더본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백종원은 ‘호텔 더 본’ 인근 서귀포시 색달동과 제주시 도두이동 부근 부지 등 총 2434㎡(700평)를 지난해 매입했다. 기업 측은 이곳에 숙소는 물론 직영식당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측은 기존 호텔 더 본 부지를 포함해 제주시 땅 1만3892㎡(약 4202평)를 보유하고 있어 ‘백종원 타운’을 조성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제기됐다. 한편, 백종원은 SBS ‘골목식당’에서 멘토로 출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정답은, 봄이다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정답은, 봄이다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늘 보는 바다 / 바다가 그 날은 왜 그랬을까 / 뺨 부미며 나를 달래고 / 또 달래고 했다 ” <김춘수의 시, 통영읍 中에서> 다시 통영(統營)이다. 그리고 통영의 바다. 그래서 통영의 바다 위로 건너온 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을 강구안 바다 너머로 흔들던 통영 유약국 집 둘째 아들 청마 유치환도, 소설가 박경리 역시 <토지(土地)> 속과부 ‘모화’의 눈으로 ‘뚝지먼당’ 언덕받이 너머 호젓한 통영 바다를 바라보았다. 김춘수 시인의 말처럼 ‘푸르스름 패랭이꽃’ 같은 피를 입으로 쏟아내던 음악가 윤이상 또한 죽어서조차도 ‘고양이 울음같은 갈매기의 울음’이 온종일 퍼지는 통영 바닷가 언덕으로 기어이 돌아왔다. 통영이 고향(故鄕)이라 말하는 사람을 보면 괜스레 부럽다. 고향다운 이름을 가져서일까. 골목마다 고향 이야기 가득 품은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이다.통영의 지명 유래는 이러하다. 조선 선조 37년(1604년)에 이르러 삼도수군통제영이 이 곳으로 옮겨 오면서 통영의 이름이 시작한다. 그러다 1955년 9월 1일에는 통영읍을 충무시(忠武市)로 바꾸었고 또 다시 1995년 1월 1일에 이르러서는 옛 이름인 통영시라는 명칭을 다시금 살려낸다.570개의 섬과 617Km에 달하는 해안선을 지닌 통영은 예로부터 항구로서는 남도 최고의 터로 인정받아 왔다. 바다 앞마당에는 한산도와 거제도가 떡하니 각각 한 자리씩 잡고 있어 통영으로 몰아오는 큰 파도, 작은 바람 앞뒤에서 다 막아준다. 이 뿐만 아니라 내륙 속으로 슬쩍 바닷물 들어오는 강구안은 사시사철 삼남지방의 조운(漕運) 길목으로서, 이순신(李舜臣) 장군님 바닷길 굽어보시며 큰 칼 갈고 닦던 세병관(洗兵館)의 엄중한 자리로도 그 역할 톡톡히 하였다.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은 남해 바다가 가장 가깝고, 훤하게 보이는 세병관 동쪽에 위치한 언덕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원래 ‘동피랑’이라는 뜻은 동쪽에 위치한 ‘비랑’, 즉 벼랑, 언덕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하는 데, 원래 이곳은 구불구불 통영 옛 마을인 동호동, 정량동, 태평도, 중앙동이 언덕마다 옹기종기 낮은 담벼락 아래 모여 있던 낙후된 마을의 다른 이름이었다.통영시의 계획은 동피랑 마을을 철거하고 이순신(李舜臣) 장군님의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마을을 복원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동피랑을 살리기 위해 몇몇 시민단체들이 2007년 10월에 공공미술의 도심 복원 가치를 내걸고 ‘동피랑 백일장 및 벽화그리기’, ‘마을 잔치’, ‘생태 문화지도 제작’을 추진하였고, 급기야 18개 미술팀이 동피랑 낡은 ‘비루박(통영 사투리로 벽을 뜻함)’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그러자 강구안에서 올려 본 벽화 그림 가득한 동피랑 마을의 풍광은 한 마디로 끝내 주었다. 온종일 절간 아랫마을같이 조용하던 동피랑 벽화 마을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지금은 골목 골목 관광객들이 넘쳐 난다. 결국 통영시는 동피랑 마을 철거 방침을 철회하였다. 그림이 시간을 이겨내었다. 통영의 봄은 이렇게 다시 찾아 왔다. 동피랑 언덕길에 철빠르게 피어오른 벚꽃은 여전히 아름답다. 정답은 봄이다. <동피랑 벽화마을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동피랑, 서피랑 두 군데 모두 가 볼 만하다. 천천히 봄을 느끼기에는 제격. 2. 누구와 함께? - 연인들을 위한 곳. 3. 가는 방법은? -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구,동호동 118-1) / 버스 101번 중앙시장 -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 따라서 강구안 주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편이 낫다. 4. 감탄하는 점은? - 강구안의 풍경들. 중앙시장의 먹거리. 벽화마을에서 느껴지는 옛 시간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인산인해. 주말 동피랑 벽화마을은 올라가는 관람객 반, 내려오는 관람객 반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강구안 풍경들. 서피랑의 설치 미술과 99계단.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알쓸신잡의 ‘분소식당’, 멍게비빔밥 ‘수정식당’, ‘대풍관’, 물회 ‘통영해물가’, 복어 ‘만성복집’, 시래기국 ‘원조시락국’, 해물뚝배기 ‘통영식도락’, 수요미식회 ‘물보라다찌’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dongpirang.org/main/main.ph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통영 서피랑 99계단, 박경리 문학관, 스카이루지, 케이블카, 김춘수 전시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지금은 골목길 여행이 대세다. 동피랑 마을을 비롯하여 서울의 익선동, 동묘 벼룩시장, 삼청동길, 북촌마을, 동해 논골담길, 태백 상장동 골목,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이 이름난 곳이다. 하지만, 원주민들의 생활공간에 대한 배려도 늘 염두에 두어야 여행의 의미가 더욱더 깊어질 듯.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여기는 남미] 최소 12명 살해…청부살인업자 14세 소년 체포

    [여기는 남미] 최소 12명 살해…청부살인업자 14세 소년 체포

    남미 콜롬비아에서 희대의 10대 살인마가 경찰에 검거됐다. 현지 언론은 "메데진에서 활동하던 14살 청부살인업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소년 청부살인업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메데진 산타루시아 전철역 인근에서 마지막 범행을 저질렀다. 누군가의 의뢰를 받은 그는 한 상점에 들어가 상인 다리오 알렉시스 아테오르투아(43), 점원 마테오 프리에토(20)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도주했다. 무차별 총격에 또 다른 사람이 총상을 입었지만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 아직 현장 주변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소년 청부살인업자를 체포했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당당하게 주민증을 내밀었다. 주민증에 적힌 그의 생년월일을 보니 만 13세,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촉법소년이었다. 하지만 이건 타인의 것이었다. 소년이 경찰에 보여준 건 동생의 주민증이었다. 경찰의 확인 결과 소년은 만 14세. 청소년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는 나이였다. 충격적인 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여죄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메데진에서 발생한 10건 살인사건의 용의자였다. 14살 나이에 12명을 살해한 살인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최소한의 혐의다. 소년이 저질렀지만 용의자로 지목되지 않은 사건이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어 그가 살해한 사람은 12명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경찰은 "겨우 14살 소년이 총으로 사람을 죽이고 다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소년범죄가 최근 부쩍 늘어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콜롬비아는 미성년 범죄의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살인 등 강력 범죄로 경찰에 체포된 미성년자는 600명에 이르고 있다. 사진=콜롬비아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사] 한국경제신문

    ■ 편집국 △ 부국장 겸 글로벌포럼사무국장 조일훈 △ 부국장 박성완 △ 부국장 김수언 △ 경제부장 장진모 △ 금융부장 안재석 △ 중소기업부장 손성태 △ 생활경제부장 김용준 △ 증권부장 정종태 △ 문화부장 송태형 △ 레저스포츠산업부장 이관우 △ 국제부장 박준동 △ 오피니언부장 장규호 △ 디지털라이브부장 박해영 ■ 논설위원실 △ 논설위원 양준영 ■ 좋은일터연구소 △ 전문위원 정태웅 ■ 독자서비스국 △ 지방독자부 대구지사장 신민홍 △ 수도권독자1부장 이상렬 △ 지방독자부장 겸 광주지사장 장병문 △ 독자개발부장 최홍균 ■ 광고국 △ 광고총괄부장 겸 미디어총괄부장 전우형 △ 부국장대우 미디어마케팅1부장 한이수 △ 미디어마케팅2부장 유형노 △ 미디어기획부장 김형철 ■ 경영지원실 △ 관리국 관재부장 최용열 ■ 한국경제매거진 △ 한경비즈니스 대기자 홍영식
  • 전설의 베네수엘라 미녀들, 거리로 나서…이유는?

    전설의 베네수엘라 미녀들, 거리로 나서…이유는?

    베네수엘라를 대표하는 전설의 미녀들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거리에 나섰다. 굶주리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2008년 미스유니버스 다이아나 멘도사와 2009년 스테파니아 페르난데스가 지난 31일 보고타에서 자선활동을 벌였다. 베네수엘라를 돕기 위해 탄생한 자선단체 '힐링 베네수엘라'의 초청으로 활동에 참가한 두 사람은 7시간 동안 구호물자 접수하고 구호비 마련을 위한 셔츠를 판매했다. 멘도사는 "엽산(비타민 B 복합체의 일종), 임신부를 위한 비타민, 기저귀, 유제품 등이 특히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모아진 구호물자와 셔츠 판매 수익금은 베네수엘라에서 이민생활을 하다 경제난을 이기지 못하고 귀국한 콜롬비아인, 베네수엘라를 탈출한 이민자를 돕는 데 사용된다. 일부는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는 이민자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셔츠 판매로 거두는 수익금은 전액 베네수엘라로 보내질 계획이다. 멘도사는 "셔츠 1장이면 베네수엘라에선 15일 동안 어린이 1명이 먹을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극심한 경제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선 국민적인 탈출극이 진행되고 있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대표적 남미국가다. 지금까지 베네수엘라 주민 약 120만 명이 콜롬비아에 정착했다. 지금도 하루 평균 3만5000여 명이 국경을 넘고 있다. 약이나 식품을 구입한 뒤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일부는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민자들이다. 전직 미스유니버스들이 나선 베네수엘라 돕기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베네수엘라 여성과 결혼했다는 콜롬비아 남성 다빗 술루아가는 영유아를 위한 분유를 기부했다. 술루아가는 "베네수엘라의 한 아이의 대부이기도 해 베네수엘라의 어려움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여력이 있을 때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베네수엘라 국민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를 정부로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정부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는 남미] 브라질 서핑 유망주, 연습 중 벼락 맞고 사망

    [여기는 남미] 브라질 서핑 유망주, 연습 중 벼락 맞고 사망

    벼락이 많이 떨어지기로 유명한 브라질에서 서핑선수가 벼락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서핑계의 유망주 루지마라 소우사(23)가 연습을 하던 중 벼락을 맞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우사는 27일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의 레스테오에스테에서 동료들과 함께 서핑연습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날 레스테오에스테와 주변 지역엔 줄기차게 비가 내렸다. 하지만 브라질 서핑 챔피언십을 앞둔 소우사는 연습을 강행했다. 이게 운명을 갈랐다. 비를 맞으며 서핑을 하던 소우사는 천둥번개와 함께 내린 벼락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해변에 있던 구조원들이 달려가 바다에 빠진 그녀를 건져내고 인근 조세프로타병원으로 옮겼지만 소우사는 결국 눈을 감았다. 동료들은 "악천후에도 연습에 열심을 내다가 당한 사고라 더욱 안타깝다"며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 서핑협회는 성명을 내고 소우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10살에 서핑을 시작한 소우사는 브라질 서핑계의 떠오르는 별이었다. 지난해 세아라아주 챔피언십, 브라질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한편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벼락이 떨어지는 국가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2011~2017년 브라질에선 해마다 평균 7780만 회 벼락이 떨어졌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벼락치기' 1등 국가였다. 워낙 벼락이 많이 치다 보니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다. 지난해 1월엔 상파울로 인근에서 소 84마리가 벼락을 맞고 떼죽음을 당했다. 사진=소우사 인스타그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볼리비아서 체외에 심장 달린 아기 출산…5개월 만 두 번째

    볼리비아서 체외에 심장 달린 아기 출산…5개월 만 두 번째

    심장이 체외에 달린 아기가 볼리비아에서 또 태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기가 태어난 곳은 볼리비아의 행정수도 수크레에서 약 200km 떨어진 지방도시 산후안. 아기는 최근 집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지만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익명을 원한 아기 아빠는 "집에서 아내가 딸을 낳았는데 분만은 잘 끝났지만 아기의 심장이 밖으로 돌출해 있었다"며 "그냥 있으면 아기를 잃을 것 같아 황급히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기는 몸무게 2.5kg로 정상체중을 갖고 있다. 건강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병원은 아직 수술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아기를 돌보고 있는 히네코병원의 원장 마리아 폰세는 "워낙 위험도가 높은 수술이라 결정이 쉽지 않다"며 "정밀 검진을 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안전한 수술을 위해 아기를 보다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것도 현지 보건 당국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리비아에서 체외에 심장이 달린 아기가 태어난 건 5개월 새 벌써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와 브라질 국경의 지방도시 과야라메린에서 심장이 가슴 밖으로 돌출한 여자아기가 태어났다. 몸무게는 2.2kg였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방도시에서 희귀 질환을 가진 아기가 태어나자 볼리비아 보건 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보건부는 공군기를 동원, 인큐베이터 안에 누운 아기를 그대로 산타크루스의 대형 병원으로 후송했다. 공군기를 타고 아기가 이동한 거리는 808km에 달한다. 이번에도 보건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지난해 과야라메린에서 태어난 아기를 국가가 돌본 것처럼 이번에 산후안에서 태어난 아기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생명이 소중한 만큼 국가는 필요하다면 지난해처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사] 코레일 새 사장에 손병석 전 국토부 차관 임명

    △ 코레일 새 사장에 손병석(57)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손 사장은 지난해 12월 초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단 철도사고 여파로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에 이어 3년간 코레일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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