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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돈 내놔!” 다국적기업 상대로 ‘삥’ 뜯는 멕시코 범죄 카르텔

    [여기는 남미] “돈 내놔!” 다국적기업 상대로 ‘삥’ 뜯는 멕시코 범죄 카르텔

    멕시코에서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협박과 테러를 서슴지 않는 범죄카르텔이 등장, 현지 재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세계적인 제빵기업인 멕시코의 다국적 기업 빔보그룹이 타마울리파스주 빅토리아에서 당한 최근의 테러사건은 모두 신생 범죄카르텔 'X'단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검찰이 밝혔다. 멕시코 검찰은 "최근 빔보그룹을 상대로 빅토리아에서 발생한 3건의 테러사건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며 이들이 'X'단의 행동대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확인했다. 빔보그룹은 지난 7~9일 연이어 3건의 테러를 당했다. 7일 오후 6시30분쯤 빔보그룹의 물류창고 외곽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화재가 첫 사건이다. 이어 8일과 9일에도 운행 중이던 빔보그룹의 운송차량이 연이어 테러를 당해 불에 탔다. 연쇄테러가 발생하자 즉각 수사에 나선 멕시코 당국은 용의자 일부를 검거했다. 검찰은 "트럭에 화공을 퍼붓고 창고에 총질을 한 용의자 중 2명을 검거했다"며 "'X'단의 행동대원인 이들에겐 테러뿐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X'단은 약 1년 전 활동을 시작한 빅토리아의 범죄카르텔이다. 식당이나 카페 등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던 'X'단은 최근 다국적 기업으로 타깃을 확대, 돈을 요구하고 있다.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전역에 1만8000여 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기업 옥소와 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도 X'단으로부터 협박과 테러공격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빅토리아 인근에선 협박과 테러를 견디다 못한 기업이 사업을 포기하고 철수하기까지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빅토리아의 이웃도시 만테에선 멕시코 최대 우유판매기업인 랄라그룹, 도미노피자 등이 사업을 접었다. 최근엔 코카콜라까지 만테에서의 사업을 포기하고 철수 행렬에 가세했다. 검찰은 기업을 상대로 악행을 벌이고 있는 X'단이 과거 타마울리파스를 제패한 범죄카르텔 '로스세타스'의 분파인 것으로 보고 있다. X'단은 주로 미성년자를 행동대원으로 내세워 협박과 테러 등을 일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행동대원으로 들어간 겁 없는 10대들이 총기로 무장하고 포악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빔보그룹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시속 703km로 과속했다고?…伊 황당한 교통위반 통지서 화제

    시속 703km로 과속했다고?…伊 황당한 교통위반 통지서 화제

    비행기와 맞먹는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가 이 시대에 존재하긴 하는 것일까? 한 이탈리아 여자가 받은 황당한 과속 딱지의 내용이 공개돼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자동차전문사이트 오토파사오나티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자는 최근 교통위반 과태료를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최고속도가 시속 70km로 제한돼 있는 도로를 달리다 과속을 한 게 과속카메라에 잡혔으니 과태료 850유로를 납부하라는 내용. 과태료와 함께 벌점 10점을 깎이게 될 판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뭔가 이상했다. 단속카메라가 포착했단 최고속도 위반 순간 여자의 주행속도는 시속 703km였다. 이 정도면 비행기와 맞먹는 속도였다. 도대체 어떤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기에 여자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달릴 수 있었던 것일까? 여자의 승용차는 포드의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 시속 200km로 달리기 어려운 차다. "비행기도 아닌데 내 차가 시속 703km 속도를 냈다고?" 황당하게 생돈을 날리게 된 여자는 이런 억울한 심정으로 지방교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황당한 민원이 제기되자 지방교통위원회는 신속한 반응을 보였다.시의원 출신인인 위원장 지오바니 스톨로고는 전후 사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시속 703km 속도로 자동차가 주행했다는 황당한 과태료 통보는 단속카메라의 오작동에서 기인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혀왔다. 그는 지방교통위원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엉터리 통고 사진을 올리고 경찰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경찰이 통고를 발송하기 전 내용을 확인했더라면 운전자에게 이런 엉터리 통지가 가진 않았을 것"이라며 경찰 책임론을 제기했다. 과속카메라의 오작동도 문제지만 '기계의 실수'를 걸러내지 못한 '사람의 실수'는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스톨로고는 여자에게 "최고속도를 위반했다는 통보가 무효화되는 데 그칠 일이 아니다. 당국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스톨로고는 여자에게 "당국이 과속을 취소해주겠다고 제안해도 이를 받아들이지 말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라"고 권고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름 밤하늘에 볼 수 있는 혜성 나타났다

    여름 밤하늘에 볼 수 있는 혜성 나타났다

    무더운 7월 밤하늘을 시원하게 가르는 혜성을 맨 눈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7월 한반도 밤하늘에서 관측 가능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을 촬영해 10일 공개했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현재 국내에서는 해 진 뒤 북동쪽 지평선 부근 고도 4~10도에서 관측 가능하다.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혜성 밝기가 지금보다 어두워지지만 해 진 뒤 북서쪽 하늘 고도 10도 이상에서 볼 수 있다. 연구원은 해 뜨기 전 강원도 태백시 북동쪽 지평선 근처 마차부자리 아래쪽에서 혜성의 모습을 포착해 촬영했다. 사진에서는 혜성의 대표적인 모습인 밝은 코마와 긴 꼬리가 보인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27일 근(近)지구 전체를 탐사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니오와이즈’ 탐사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으로 지난 3일 수성 궤도 근처에서 근일점을 통과했으며 오는 23일 전후로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혜성은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구성돼 있어 태양에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온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꼬리를 만들기 때문에 혜성 밝기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니오와이즈 혜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오는 23일경 지구와의 거리는 0.69AU(약 1억 322만 4000㎞, 1AU=약 1억 4960만㎞)이며 밝기는 약 3.7등급으로 지금보다 어두워질 것으로 예측됐다. 박영식 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선임연구원은 “니오와이즈 혜성은 현재 새벽 4시 경에 관측이 가능하지만 일반인이 혜성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현재 밝기가 약 1~2등급으로 상당히 밝아진 상태로 상황에 따라 혜성의 코마와 꼬리를 맨눈으로 관측하거나 휴대폰 카메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기는 남미] 10대 여성 절반은 유부녀…조혼 문화 심각한 온두라스

    [여기는 남미] 10대 여성 절반은 유부녀…조혼 문화 심각한 온두라스

    중미국가 온두라스의 조혼 문화가 인권, 특히 여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8일(현지시간) 온두라스에서 공개한 '2020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온두라스 여자 10명 중 4명은 만 18살이 되기 전에 혼인을 치른다. 19살로 범위를 넓히면 10대 유부녀는 더 많아진다. 온두라스 여자의 26.1%가 19살 전에 혼인을 하고, 24%는 첫 출산을 한다. 여자에게 조혼은 흔한 일인 반면 일찍 결혼하는 남자는 소수에 그친다. 온두라스의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온두라스에서 10대에 결혼하는 남자는 10명 중 1명꼴인 전체의 9%에 불과했다. 조혼이 여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건 양성평등이 구현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대에 결혼하는 여자 대부분은 부모 등 타인의 강요를 이기지 못해 원하지 않는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결혼을 당한다'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다. UNFPA의 온두라스 사무관 세실리아 마우렌테는 "10대 남녀의 기혼 여부를 살펴보면 여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걸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결혼 강요로) 여성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계를 보면) 당장 오늘 3만3000명 10대 여자가 억지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이젠 여성들에게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두라스는 2017년 민법을 개정, 혼인 연령을 끌어올렸다. 민법 개정 전까진 만 16살 여자가 부모의 동의를 받아 혼인을 할 수 있었지만 개정 후엔 혼인 연령이 만 18살로 상향됐다. 그러나 뿌리 깊은 여자의 조혼 문화는 바뀌지 않고 있다. 혼인신고는 불가능하지만 법을 무시하고 18살 이전에 딸을 결혼시키는 가정이 아직은 부지기수다. 이렇게 일찍 결혼하는 10대 여자들의 배후자는 대부분은 나이 차이가 많은 남자들이다. 여자들의 조혼은 10대 출산의 문제로 이어진다. UNFPA는 "일찍 성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는 10대가 많다"며 "성병 감염이나 산모와 신생아의 사망 등 엄청난 사회적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여의치 않은 저소득층이나 농촌에서 여자들의 조혼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가난과 대물림, 조혼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월드피플+] 코마 상태 코로나19 임신부, 깨어보니 ‘아기+청혼’ 감동 선물

    [월드피플+] 코마 상태 코로나19 임신부, 깨어보니 ‘아기+청혼’ 감동 선물

    코로나19에 걸려 중태에 빠졌던 콜롬비아 여성이 감동의 깜짝 선물을 받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다. 코로나19에 걸려 지난달 콜롬비아 칼리에서 병원에 실려 간 디아나 파올라 앙골라가 흐뭇한 스토리의 주인공. 지난달 병원에 들어갈 때 앙골라는 임신 21주차였다. 코로나19 중증 환자였던 그를 본 의사들은 태아를 살리기 위해 앙골라를 코마 상태로 유도하기로 했다. 코마 상태에 들어간 앙골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했다. 19주나 앞당겨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의 생명은 보장할 수 없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미숙아 대부분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이다.의사 파올라 벨라스케스는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출산한 미숙아 대부분이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어 막상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전망은 비관적이었다”고 말했다. 병원은 아기를 인큐베이터에서 돌보는 한편 산모를 치료하는 데 전력했다. 의료진의 노력에 하늘이 감동한 것일까. 자신도 모르게 엄마가 된 앙골라는 증상이 호전되면서 코마 상태에서 깨어났다. 코마 상태로 유도된 지 정확히 21일 만이다.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아기도 다행히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의사들은 “중증의 산모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것이나 아기가 사망하지 않은 것 모두 기적”이라며 박수를 쳤다.경사가 겹치자 아기의 아빠이자 앙골라의 남자친구인 제퍼슨 리아스코스는 중대 결심을 했다. 이참에 앙골라에게 청혼하기로 작정한 것. 두 사람은 올해로 사귄지 지 13년째가 되는 커플로 이제 아들까지 두게 됐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정식 부부가 아니다. 리아스코스는 병원에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했다.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의사와 간호사들은 선뜻 “청혼을 돕겠다”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드디어 다가온 D데이. 리아스코스는 방호복을 입고 앙골라가 입원해 있는 병동을 찾았다. 휠체어 앉아 있는 앙골라에게 꽃과 선물을 내밀며 청혼을 하는 순간 의사와 간호사 십수 명이 떼를 지어 복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곤 앙골라를 향해 큰 글씨로 쓴 종이를 펼쳐 들었다.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적힌 종이가 펼쳐지는 순간 앙골라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앙골라는 “언젠가는 결혼을 할 생각이었지만 이런 청혼을 받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건강한 아기와 청혼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아 너무 황홀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아기의 목숨을 살려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신의 축복이 의료진과 그들이 돌보는 모든 환자에게 충만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는 남미] “아동 성폭행하면 종신형”…콜롬비아 대통령, 개헌 추진

    [여기는 남미] “아동 성폭행하면 종신형”…콜롬비아 대통령, 개헌 추진

    콜롬비아 정부가 아동을 노린 성범죄와 살인사건을 근절하겠다며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5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가진 대국민발표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폭행범이나 살인범이 종신형을 살도록 의회에 법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동을 성폭행하거나 살인하는 사람은 변태적인, 폐허가 된 정신의 소유자"라며 "콜롬비아는 이들을 모범적으로 처벌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케 대통령은 법무부장관에게 지시를 내려 20일 의회에 법안을 내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약속했다. 콜롬비아는 헌법으로 종신형을 금지하고 있다. 개헌을 위해선 먼저 구체적인 하위법안이 의회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콜롬비아 정부는 아동 성폭행범과 살인범에게 최고 종신형을 선고한다는 형법개정안을 의회에 제출, 예외적으로 종신형 선고가 가능하도록 개헌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두케 대통령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살인을 종신형으로 다스리겠다고 선언한 데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4살 여자어린이 성폭행-살인사건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콜롬비아 가르손 지역에 살던 이 여자어린이는 성폭행을 당한 뒤 숲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아이를 발견한 엄마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던 여자어린이는 입원 5일 만에 끝내 사망했다. 용의자는 27살 청년으로 주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청년은 경찰조사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두케 대통령은 "어린아이를 잃은 가족과 함께할 것"이라고 위로하며 "콜롬비아는 절대 이런 범죄에 관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케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기관에 강력한 수사 의지를 주문했다. 그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실효 있는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법무부와 검찰, 경찰 등 유관 부처와 기관은 이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법무부는 형법 개정을 통해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피해자인 성범죄나 살인사건에 종신형을 예외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사진=영상 캡쳐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오토마트, 개인 고객 대상 차량 공매 신규 서비스 론칭

    오토마트, 개인 고객 대상 차량 공매 신규 서비스 론칭

    세금 체납 압류차량 공매 전문 기업 ㈜오토마트(대표 예영식)가 개인 고객을 위한 ‘공매로 내차팔기’ 신규 서비스를 출시,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공매는 부동산 공매와 유사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대게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압류된 차량을 매각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이에 오토마트는 20여 년 간의 압류차량 공매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교적 쉽고 편하게 최고 입찰 가격에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거래방법으로서, 차량을 보유한 일반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상담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차량을 무료 탁송할 수 있다. 매각할 차량이 오토마트 보관소로 입고되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영상 촬영, 차량 보관 및 전시 등 공개 매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오토마트가 맡아 수행한다. 이후 낙찰된 차량에 대해 소유권 이전까지 처리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처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담당자는 “신규 서비스는 신청자가 먼저 희망 판매 가격을 제시하며 차량 점검 결과를 참고해 입찰 최저 가격을 정해 진행된다”며, “차량 구매를 원하는 일반인, 기업, 매매업자, 중고차 수출업자, 폐차업자 등 다수의 매수자들이 자격 제한 없이 경쟁입찰에 참여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제값에 매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일반 고객들에게도 투명하게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한편 ㈜오토마트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의 시·군·구청과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 900여 기관과 자동차 공매 위탁계약을 체결해 공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각 대상 차량은 국내산 브랜드 차량은 물론이고 BMW, 벤츠, 폭스바겐 등 해외 최신 브랜드 차량도 매물로 등록돼 공매 방식으로 매각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2020년 7월 6일 현재, 수도권 관공서 압류차량 550여 대, 수도권 외 압류차량 250여 대, 금융기관 및 개인 위탁 차량 약 300여 대에 대한 공매입찰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상태이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오토마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밸리 세금·노무 상담 무료… 키다리아저씨 금천

    서울 금천구는 금천G밸리 입주기업을 위해 운영하는 전문가 무료 상담을 확대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가산동에 있는 G밸리 기업지원센터에서 지방세, 국세, 노무, 법률 분야에 대해 무료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기존 4개 분야에 수출입 관세, 특허, 법인 관련 분야를 추가한다. 특허법인 대아 대표 정병직 변리사가 특허, 관세법인 한림의 고태진 관세사가 수출입 관련 관세, 고재도 법무사가 법인설립과 합병·분할·자본금 증자 관련 상담을 주 1회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지방세와 국세 상담은 금천구 마을세무사 4명과 납세자보호관이 맡는다. 노무법인 마당 대표 강영식 노무사가 노무 분야를, 법무법인 정성 대표 양종윤 변호사가 법률 분야를 상담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분간 전화 상담만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천G밸리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전문가 무료 상담뿐만 아니라 일자리 상담, 법인등기부등본,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을 도움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스타트업·소기업 등 정보가 부족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전문가 무료상담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유망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석탄공사

    ■ 해양수산부 ◇ 승진 △ 해양공간정책과장 권순욱 ■ 한국전기안전공사 ◇ 1급 이동 △ 검사점검처장 황등연 △ 경남지역본부장 임진수 △ 인천지역본부장 최효진 △ 경영지원처장 손명목 △ 기획혁신처장 김한상 ◇ 2급(갑) 이동 △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동부지사장 김선준 △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사장 이인수 △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이영식 △ 제주지역본부장 조성국 ■ 한국무역보험공사 [승진] ◇부서장급 △ 혁신심사부장 최승일 △ 인사부 부장대우 송진성 △ 인사부 부장대우 윤찬태 ◇ 팀장급 △ 혁신심사부 책임심사역 진혜윤 △ 해외영업팀장 김연주 △ 프로젝트개발팀장 최승웅 △ 탱커·오프쇼어팀장 김시범 △ 국외채권팀장 유진표 △ 법무팀장 김동혁 △ 중앙지사 책임심사역 문명자 △ 전북지사 책임심사역 이정원 [전보] ◇부서장급 △ 자금부장 김용환 △ 핀테크사업부장 김기헌 △ 국외보상채권부장 이원석△ 감리부 수석전문역 임필상△ 감사실장 유승희 △ 감사실 수석전문역 류동윤 △ 인천지사장 이은근 △ 경남지사장 신상일 ■ 대한석탄공사 ◇ 1급 △ 기획조정실장 김동환 △ 안전생산실장 권태중△ 감사실장 박성남 △ 화순광업소장 김기범 △ 연구소장 신재면 ◇ 2급 △ 혁신기획팀장 홍강욱 △ 예산팀장 송경철 △ 경영평가팀장 석근우 △ 경영정보팀장 정상희 △ 비상보안팀장 남연원 △ 경영관리팀장 최광진 △ 재무관리팀장 최용숙 △ 상생협력팀장 박종철 △ 생산개발팀장 박기창 △ 감사실 청렴추진팀장 안장헌 △ 장성광업소 기획부장 이주복 △ 장성광업소 수갱부장 배주석 △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장 김학수 △ 장성광업소 중앙생산부장 송영배 △ 도계광업소 기획부장 이석태 △ 도계광업소 동덕생산부장 정봉현 △ 화순광업소 부소장 오대현 △ 화순광업소 기획부장 손성원 △ 연구소 남북협력팀장 정구동
  • [월드피플+] “코로나로 온라인수업 힘들지만…” 92세 대학생의 무한도전

    [월드피플+] “코로나로 온라인수업 힘들지만…” 92세 대학생의 무한도전

    90세를 넘긴 초고령 할아버지 대학생이 “온라인수업에 익숙하지 않아도 대학공부를 포기하진 않겠다”고 밝혀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화제의 대학생은 올해 브라질 할아버지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만소(92). 증손까지 쉽게 봤을 나이지만 할아버지는 올해 대학교 3학년이다. 할아버지는 2018년 당당히 입학시험에 합격해 프레이토대학 건축학과에 들어갔다. 증손 뻘인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할아버지는 단 한 번도 유급하지 않고 건축사의 꿈을 향해 전진해왔다. 그런 할아버지가 최대의 난관에 봉착한 건 올해. 중국에서 시작돼 유럽을 거쳐 남미 브라질에 상륙한 코로나19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자 프레토대학은 여느 브라질 대학처럼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전면 대체했다. 할아버지로선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컴퓨터를 켜는 것부터가 문제였다. 할아버지는 컴퓨터 문외한, 이른바 '컴맹'이다.할아버지에게 컴퓨터 활용을 기대하는 건 무리인지 모른다.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TV가 등장했을 때 할아버지는 30살이었다. 그만큼 할아버지는 구시대 사람이다. 그런 할아버지가 핸디캡을 이겨내고 착실하게 대학공부를 따라올 수 있었던 부단한 노력 덕분이었다. 지금도 할아버지는 오전 일찍 일어나 수업을 듣고는 오후 내내 책과 씨름을 한다. 온라인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비디오 콘퍼런스에 접속하는 게 쉽지 않은 할아버지는 손녀의 도움을 받아 접속한다.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매일 조금씩 컴퓨터를 배우고 있지만 다루기가 쉽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가늘게 귀도 먹어 비디오 콘퍼런스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할아버지는 공부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 공부할 분량이 많거나 컴퓨터 때문에 난관에 봉착할 때면 가끔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스치기도 하지만 아직은 공부에 대한 욕심이 더 크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20살 전후의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시작한 대학공부인데 이 정도 어려움에 질 수는 없다”면서 “머리는 쓰지 않으면 굳지만 사용하려고 노력하면 잘 작동하게 되어 있다”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브라질이 코로나19 남미 진앙지가 되면서 할아버지에겐 요즘 새로운 일이 생겼다. 대학교 친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이다. 할아버지는 “코로나19가 매우 위험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게 되어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현장수업으로 돌아가면 만나서 함께 나눌 경험과 이야기 거리가 많아질 것”이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학생들을 위로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8개월 임신부’ 납치해 태아 꺼내 간 멕시코 여성 충격

    ‘8개월 임신부’ 납치해 태아 꺼내 간 멕시코 여성 충격

    임신한 여자를 납치해 태아를 적출한 사건이 멕시코에서 또 벌어졌다. 멕시코 경찰이 실종된 임신부 모니카 테미치(22)의 시신을 발견하고 태아 적출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적출한 아기를 데리고 있던 여자를 긴급체포한 검찰은 사건에 가담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에스코베도에 살던 테미치는 지난달 1일 실종됐다. 임신 8개월로 출산을 앞두고 있던 그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한 여자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겼다. 가족들에 따르면 SNS에서 만났다는 여자는 갓 태어난 아들이 사망했다며 테미치에게 접근했다. 여자는 "아기를 위해 준비했던 옷을 주겠다"며 테미치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출산을 앞둔 테미치가 외출 후 행방이 묘연해지자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데미치의 SNS 사용 기록을 추적, 납치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율리'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긴급체포했다. ‘아나 파올라 콘트레라스’라는 가명으로 테미치에게 접근한 문제의 여자였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여자는 갓 태어난 여자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검찰은 "여자아기의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망한 테미치, 테미치의 연인이자 아기의 아버지인 남자와도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후에도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던 용의자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자 범행을 털어놨다. 임신부가 끔찍한 일을 당한 곳은 몬테레이 인근의 한 반려동물중성화센터였다. 꼬임에 빠져 약속 장소에 나간 임신부 테미치를 납치한 범인들은 이곳에서 배를 가르고 복중 태아를 적출했다. 범행 현장에선 태아를 적출한 뒤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인큐베이터가 발견됐다. 임신부는 그대로 방치돼 과다출혈로 결국 목숨을 잃었다. 범인들은 시신을 모처의 물탱크에 유기했다.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알아낸 검찰은 26일 문제의 물탱크에서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건 27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사건에 가담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에선 2018년 4월에도 복중 태아를 노린 납치살해사건이 발생, 사회가 경악한 바 있다. 사진=사망한 임신부 테미치 (출처=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사]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 총괄과장 차동민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추모사업 지원단 피해지원과장 한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김태훈 △정무협력행정관 최영민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파견 최영진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이종협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법무부 정책기획관 최정석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운영지원과장 김정열 ◇서기관 전보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심경보 △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조상민 ■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장 이경근 △광주지방보훈청장 임성현 △보상정책국 생활안정과장 조경철 △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박용주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윤명석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남영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황후연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장훈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이광현 △국립이천호국원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김상출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강석두 △전남동부보훈지청장 김영진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유형선 △국립임실호국원장 김덕석 ■통계청 △통계교육원장 은순현 ■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 △사업감사담당관 김세환 △연구개발총괄팀장 김상호 ◇과장급 전보 △신속획득사업팀장 김현욱 △지휘통제통신계약팀장 김미옥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김지연 ◇과장급 임용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정소영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장 서을수 ◇서기관 전보 △생활용품상표심사과장 엄기훈 △방송미디어심사팀장 임현석 △서울사무소장 이동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완 박세경 신현웅 여유진 △연구위원(1급) 최현수 함영진 △연구위원(2급) 채수미 △부연구위원 김성아 김세진 △책임전문원(1급) 이연희 △책임행정원(1급) 조남주 △선임행정원 구은지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장 이유미 ■한국학중앙연구원 △사무국장 임정훈 △장서각 왕실문헌연구실장 김덕수 △장서각 고문서연구실장 정수환 △한국학도서관 문헌정보팀장 이경미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 이호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진흥본부장 김종영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수도권서부 조생현 △동남권 곽해일 △서남권 조성교 ◇부장 △고객만족부 김형목 △디지털금융부 손진국 △HF미래인재원 오세일 △리스크관리부 최상철 ◇지사장 △서울북부 김성수 △서울동부 오혜숙 △인천 강용문 △세종 박주량 △경기남부 손정주 △강원동부 장근익 △경남서부 하철훈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 △박정훈 전북지역본부장 △김진태 전기안전연구원장 ◇1급 이동 △박영웅 감사실장 △정명해 충북지역본부장 ■한국장학재단 ◇부서장 신규 △고객지원부장 홍성준 ◇팀장 신규 △복권기금장학부 복권기금장학운영팀장 장희선 △지역총괄부 충북센터TF장 조인상 △미래혁신부 사회적가치팀장 오원교 △인사부 복지팀장 배승헌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 박상훈 △감사실장 태승진 △미래전략실장(직무대행) 김세연 △공연사업부장 양우제 △교육사업부장 김미희 △영상문화부장 손미정 ■한국고전번역원 △기획처장 겸 고전번역전문도서관장 권경열 ■한국감정원 ◇본부장 △수도권본부장 정상규 △서남권본부장 백승규 ◇실·처장 △ICT추진실장 임성기 △부동산통계처장 김능진 △평가관리처장 채성훈 △녹색건축처장 윤종돈 △시장분석연구실장 강성덕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진흥단장 오진영△특구사업지원단장 채승완△침해대응협력팀장 남연수△AI빅데이터보안팀장(TF) 백형종△개인정보사고조사팀장 추현우△데이터안전기반팀장 공재순△데이터활용지원팀장(TF) 박윤식△위치정보활용팀장 이정현(이상 7월 6일자)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공영택△재무처장 김형일△설비기술처장 최헌규△원전사후관리처장 최득기△감사총괄부장 오석동△기업문화부장 김행섭△회계세무실장 최영재△설비관리실장 소유섭△정비총괄부장 김현주△계측제어설비부장 김영진 ■고려대 △공과대학장·공학대학원장·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테크노콤플렉스원장 김용찬 ■부산대 △교육혁신처장 양임정 △연구처장 유인권 △교무과장 김정근 △시설과장 김재홍 △교육혁신과장 강동산 △학생과장 손문선 △재무과장 서승종 △ 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장 이병의 △인문대학 행정실장 김동례 △간호대학·의과대학·정보의생명공학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 통합행정실장 황윤수 △교양교육원 행정실장 배성윤 △언어교육원 행정실장 석영암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행정실장 임정순 ■숭실대 △총무처장 이양주 △AI융합연구원부원장 겸 사이버교육사업단장 이형민 △숭실사이버대 총무처장 노현 ■광주대 △기획처장 김황용 △입학처장 김상엽 △국제협력처장 전정환 △국제협력부처장 홍성운 △교육혁신연구원장 박진영 △교육혁신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오선아 △교육혁신연구원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 류정희 △교육혁신연구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김동진 △교육혁신연구원 이러닝지원센터장 전웅렬 △작업치료학과장 방요순 ■한밭대 △교학부총장 오영식 △산학협력부총장 최종인 ■신한생명 ◇신규 선임 △부사장 DB마케팅그룹 이기흥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유희창 ■BNK투자증권 ◇이사대우 승진 △FICC솔루션부 김남원 ■하나금융투자 ◇상무대우 승진 △실물투자금융3실장 정원재 △유동화금융실장 서한서 △투자심사실장 윤현석 △영업부금융센터장 김용수 ■한국일보 △주필 이충재 ◇뉴스룸국 △국장 이태규 △제1부문장 박일근 △제2부문장 김정곤(사회부장 겸임) △제3부문장 이영태 △디지털뉴스부장 박선영 △멀티미디어부 기획영상팀장 김주영 △디지털전략부 디지털전략팀장 김주성 ◇신문국 △국장 정진황 △에디터 겸 논설위원 조재우 최형철 조철환 △에디터 겸 IT전문선임기자 최연진 △에디터 겸 영화전문기자 라제기 ■중앙그룹 ◇JTBC플러스 △총괄사장 겸 스포츠부문대표 겸 JTBC 글로벌콘텐트총괄 홍성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병상 △편집인 겸 논설주간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실장 고현곤 △기획운영팀장 이학진 △콘텐트마케팅팀장 이상원 △포토팀장 겸 비디오팀장 변선구 ◇JTBC스튜디오 △제작본부장 함영훈 △3EP 김지연△4EP 박상억 △5EP 김형철 △글로벌제작사업본부장 겸 스튜디오버드 공동대표 박준서 ◇중앙일보플러스 △콘텐트총괄 이훈범 △헬스&청소년매체본부장 정영재 △일간스포츠편집국 취재팀장 김식 △골프팀장 이지연 △디지털콘텐트팀장 김걸 △대학평가원 대학평가팀장 겸 중앙일보 사회기획팀 남윤서 ◇휘닉스중앙 △영업1팀장 유영호 △영업2팀장 김용현 ◇JTBC미디어텍 △송출2팀장 차주경 △제작기술1팀장 이영규 △매체운영팀장 박송천 ◇미디어링크 △영업1팀장 박천우 △영업2팀장 윤왕재 △영업3팀장 엄정현 △영업4팀장 김지웅 △영업기획팀장 김태완 ◇조인스중앙 △서비스개발본부장 겸 IT기획팀장 김영기 ■아시아투데이 △연예기획부장 조성준 ■광주매일신문 △전무이사 겸 편집국장 이경수 △사업본부장 오성수
  • [여기는 남미] 가난한 소녀 비웃다 그만…멕시코 껌팔이 소년의 사연

    [여기는 남미] 가난한 소녀 비웃다 그만…멕시코 껌팔이 소년의 사연

    껌팔이는 아이에게 진정한 훈육이 될까, 평생 남을 깊은 상처가 될까. 가난한 아이를 업신여기고 놀렸다는 이유로 길에서 껌을 팔게 된 멕시코 어린이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런 논란에 불에 붙었다.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된 껌팔이는 멕시코 소노라주 산루이스에 사는 한 남자어린이.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이 어린이는 목에 팻말을 걸고 매일 길에서 껌을 팔고 있다. 팻말엔 자신이 껌을 팔게 된 이유가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적혀 있다. "가난한 한 여자어린이를 모욕했기 때문에 껌을 팔고 있어요." 껌팔이로 나선 남자어린이는 껌을 사는 사람에게 자신의 행동을 설명한다. 껌을 팔 때마다 앵무새처럼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복해 설명하면서 반성을 하고 있는 셈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단이 된 사건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벌어졌다. 껌팔이가 된 어린이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길을 가다 빈 병을 모으는 한 여자어린이와 마주쳤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빈 병을 모아 부모를 돕고 있는 여자어린이였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오전과 오후 부지런히 빈 병을 수거하는 여자어린이를 동네 어른들은 대견하게 여겼지만 문제의 남자어린이와 친구들은 '가난뱅이 소녀'로 볼 뿐이었다. 남자어린이와 친구들은 빈 병을 수거하는 여자어린이를 가난한 아이라고 실컷 조롱하고 놀려댔다. 죗값(?)을 혹독하게 치르게 된 건 남자어린이의 이모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였다. 이모는 조카의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길에서 껌을 팔게 했다. 형편이 어려워 어린 나이에 일을 해야 하는 심정을 직접 느껴보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난한 사람을 깔보고 자존심을 상하게 한 행동을 반성하라는 뜻으로 가슴과 등엔 죄목을 알리는 팻말을 걸게 했다. 사정을 아는 복수의 주민들은 "빈 병을 모으는 그 여자어린이와 마주칠 때마다 사과를 하라는 이모의 명령도 있었다"며 "(아마도 이모는) 남자어린이가 껌을 팔아 버는 돈도 놀림을 당한 여자어린이에게 전부 주도록 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선 거센 논란에 불이 붙었다. 가난한 여자어린이를 놀린 건 분명 잘못이지만 이런 훈육이 올바른 것인가를 두고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철없는 아이에게 과도한 징벌을 내린 것 같다"고 반대하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어릴 때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평생 버릇없는 사람이 된다"며 껌팔이 훈육을 지지하고 있다. 사진=차플린 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우주를 보다] 충북 괴산서 포착된 스타링크…천체 관측 방해 현실화

    [우주를 보다] 충북 괴산서 포착된 스타링크…천체 관측 방해 현실화

    밤하늘에 빛나는 아름다운 별 관측이 수많은 인공위성 때문에 방해받는 일이 현실이 되고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9일 구상성단 M13을 관측하던 도중 스타링크 위성 탓에 천체 관측을 방해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9시 경 충북 괴산에서 구상성단 M13을 관측하던 도중 스타링크 위성들이 시야를 통과하며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궤적들을 남겼다. 실제 촬영된 사진을 보면 가운데 M13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실선들이 보인다. 분석결과 총 8개의 궤적이 확인됐으며 이 위성들은 스타링크-1418, 1447, 1351, 1451, 1403, 1457, 1441, 1433으로 확인됐다.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은 "22일 저녁 허큘리스 별자리에 있는 구상성단 M13을 관측하면서 스타링크 위성이 천체 관측을 방해하는 모습이 촬영됐다"면서 "앞으로는 촬영 전 스타링크 위성이 대상을 지나는 시간을 미리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스페이스X가 대책 마련을 위해 스타링크의 반사율을 낮추는 검은 도료가 코팅된 다크샛(DarkSat)과 반사방지 패널이 장착된 바이저샛(VisorSat)을 시험 발사했지만 이미 발사된 위성들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상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및 아니라 전세계 천문학계의 비판 대상이 된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원대한 구상과 맞물려있다. 머스크 회장은 전 세계에 사각지대가 없는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신념으로 ‘우주 인터넷망’을 구축 중인데 그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스타링크 위성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은 현재 총 480기가 우리 머리 위에 떠있다. 향후 스페이스X는 이같은 우주 인터넷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무려 1만2000개의 위성을 띄울 예정이다.또한 IT 공룡인 아마존 역시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3000개 이상의 위성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는 2029년이면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이 무려 5만 7000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어 과장하면 하늘이 위성으로 가득찰 판이다. 이에 전세계 천문학계는 우주 인터넷망 구축에 지나치게 많은 위성이 군집을 이뤄 천체 관측에 장애를 주고 전파방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기는 남미] 무서운 브라질 치안…CNN 여기자, 생방송중 강도질 당해 (영상)

    [여기는 남미] 무서운 브라질 치안…CNN 여기자, 생방송중 강도질 당해 (영상)

    브라질 치안불안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의 발생 순간이 생생하게 중계됐다. CNN 소속의 브라질의 여기자가 생방송 중 강도에게 스마트폰을 빼앗기는 모습이 뉴스에서 그대로 송출됐다. 여기자는 (카메라엔 잡히지 않았지만) 강도가 칼로 위협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CNN 브라질은 이날 오전 내린 비로 발생한 침수를 보도하기 위해 브루나 마르세두 기자를 현장에 내보냈다. 다리 위해서 불어난 강물을 보여주며 현장감 있게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보도는 침수 대신 브라질의 불안한 치안상황을 생생하게 그대로 보여주는 방송이 됐다. 당시의 상황을 보면 마르세두 기자가 스튜디오의 메인 앵커와 연결된 순간 후드티를 입은 한 남자가 접근한다. 남자는 흉기를 든 강도였다. 가슴 아래로는 화면이 보이지 않았지만 남자는 칼을 들고 있었다. 얼굴을 노출한 채 바구니를 든 남자가 바짝 다가서자 기자는 순간 움찔하며 한발 물러선다. 이어 남자가 뭐라고 하자 기자는 바구니에 무언가를 담는다. 무언가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난 걸 눈치챈 메인 앵커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하더니 곧 현장연결은 끊겼다. 잠시 후 앵커는 현장상황을 전달 받고 "기자가 강도를 당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노숙자처럼 보이는 남자가 접근할 때까지만 해도 정확하게 무슨 일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지만 현장연결을 끊은 뒤 기자로부터 강도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남자가 챙겨간 건 기자가 갖고 있던 스마트폰 2대였다. 남자는 칼을 보여주며 기자에게 스마트폰을 내놓으라고 했다. 기자가 스마트폰을 바구니에 넣어주자 남자는 "또 다른 스마트폰도 내놓으라"고 했다. 당시 기자는 개인용과 취재용 등 2대의 스마트폰을 갖고 있었다. 메인 앵커는 "기자가 2대의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남자가 이미 알고 있었다"며 남자가 스마트폰을 강탈하기 위해 기자를 충분히 지켜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해당 기자는 방송을 중단하고 방송국으로 돌아가 피해사실을 알린 뒤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CNN 관계자는 "다행히 다친 곳은 없지만 충격이 커 기자가 경찰에 신고를 한 뒤 곧바로 귀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강탈한 남자는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코로나19 완치자도 ‘취업 스펙’…스페인 노동시장 새 풍속도

    코로나19 완치자도 ‘취업 스펙’…스페인 노동시장 새 풍속도

    코로나19가 스페인에서 구직자 스펙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구인구직사이트에 오른 구직자 스펙을 보면 눈에 띄는 항목이 있다. 학력, 경력 등과 함께 '코로나19 항체 있음'이라고 밝히는 구직자가 부쩍 늘어났다. 세탁소에서 다림질 일을 하고 싶다며 온라인 구직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놓은 에리카는 '지난 3월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되었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베이비시터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마리아 역시 코로나19 항체가 있다고 밝히고 일자리를 찾고 있다. 마리아는 "코로나19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다 감염됐지만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의 시국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은 항체와 관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완치자를 원한다는 구인광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은 "마드리드 북부 알코벤다스에서 가사도우미를 찾는다는 한 구인광고에 '코로나19를 겪은 사실이 있다면 매우 높이 평가하겠다'는 안내 글이 친절하게 적혀 있다"며 코로나19 완치자를 선호하는 고용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노동시장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4월에만 스페인에선 28만3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스페인의 실업자는 38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와 싸워 이겨냈다는 게 주요 스펙으로 떠오른 건 어쩌면 자연스럽다. 하지만 코로나19 완치자가 100% 항체를 갖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스페인 보건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는 국민은 4700만 가운데 200만 정도로 추산될 뿐이다. 코로나19가 대유행했지만 국민의 95%는 항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 코로나19 항체가 생겨도 재양성되는 경우가 보고됐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항체의 지속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한편 구인구직 과정에서 코로나19 항체가 스펙으로 부상한 데 대해선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스페인 노동계는 "코로나19 항체가 고용의 잣대가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보건부 관계자는 "항체를 보고 사람을 뽑는다면 적법성과 윤리 시비가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인 노동법에 따르면 기업이 종업원을 고용할 때 신체검사를 요구하는 건 적법한 권리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선 코로나19 항체와 관련된 질문이나 확인은 법이 허용한 권리의 남용이라고 지적한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멕시코 강진 ‘예언’한 거대 물고기의 정체…일본 지진도 예고

    멕시코 강진 ‘예언’한 거대 물고기의 정체…일본 지진도 예고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은 이미 보름 전 예고됐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람에게 재앙의 신호를 보낸 메신저는 지진을 미리 알려준다는 물고기였다. 멕시코 킨타나로주의 코수멜에선 지난 10일 조업을 나간 일단의 어부들이 자이언트 갈치를 잡았다. 지진과 쓰나미를 예고한다는 바로 그 물고기, 대왕산갈치였다. 어부들은 "힘 없이 파도에 밀려 떠다니고 있는 자이언트 갈치를 발견하고 건져 올렸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대왕산갈치가 포획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중남미 언론들은 "멕시코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기사를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이 같은 예측은 과거 일본에서 지진이나 쓰나미가 발생하기 전 대왕산갈치가 출몰한다는 속설에서부터 시작됐다. 현지 언론들은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이어진 2011년 3월 후쿠시마 지진 때도 앞서 대왕산갈치가 잡혀 재앙을 예고한 바 있다"며 멕시코에 지진이 임박했다는 징조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실제로 13일 만에 멕시코 오악사카주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한 6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대왕산갈치가 잡힌 코수멜의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주민은 "자이언트 갈치가 잡힌 후 곧 지진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믿지는 않았다"며 "실제로 지진이 발생하는 걸 보면서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젠 자이언트 갈치가 재앙을 예고한다는 걸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게 됐다"고 했다. 현지 언론은 "공교롭게도 지진에 앞서 또 대왕산갈치가 잡히면서 대왕산갈치와 지진의 관계를 보다 세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왕산갈치의 학명은 'Regalecus glesne'로 수심 200~1000m 사이에 서식하는 심해어다. 길이는 최고 17m에 이른다. 깊은 해저를 누비는 대왕산갈치는 보통 해수면 위로 부상하진 않지만 죽음을 앞두고 기력이 소진해 물살을 가를 힘이 없을 때는 수면 위로 떠오른다. 코수멜 어부들이 비교적 손쉽게 대왕산갈치를 잡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는 남미] 코로나 걸릴라…밀림으로 피하는 아마존 원주민들

    [여기는 남미] 코로나 걸릴라…밀림으로 피하는 아마존 원주민들

    브라질 아마조나스의 심장부에 위치한 작은 원주민마을 크루제이리뉴는 최근 분위기가 부쩍 썰렁해졌다. 옹기종기 모여 살던 32가구 중 27가구가 황급히 짐을 꾸려 마을을 떠난 탓이다. 고민 끝에 마을에 남았다는 원주민 베네 마유루나는 "코로나19를 피해, 이웃주민 대부분이 아마존 밀림 깊은 곳으로 몸을 피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으로 들어간 원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곳은 밀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 소규모 경작이 가능한 곳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위험해진 바깥세상을 등지고 완벽한 격리가 가능한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마유루나는 "이주한 이웃들이 밀림에서 완벽하게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외부와는 전혀 접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州) 서부에 있는 발리두자바리는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원주민 거주지역이다. 7개 종족 원주민 7000여 명이 공동체생활을 한다. 문명사회와 접촉하지 않고 전통 방식으로 순수한 ‘자연인’ 생활을 하고 있는 부족만도 15개에 이른다. 이런 발리두자바리에서도 이미 적지 않은 원주민들이 이미 아마존 밀림으로 빠져나갔다고 한다. 에페통신 등 외신은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밀림으로의 대피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브라질 원주민은 23일(현지시간) 현재 최소한 6351명, 사망한 원주민은 301명에 이른다. 코로나19 현황을 조사한 주체에 따라 누적 감염자는 7000명, 사망자는 330명을 넘어섰다는 집계도 나오고 있다. 브라질은 최근 군을 투입, 발리두자바리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위생 미션'을 시작했다. 위생 미션에는 브라질 원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복수의 주정부 기관도 합류해 의료지원을 하고 있지만 의료장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주민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해도 병원행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공동체 마을을 벗어나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사망하면 타지에 묻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관계자는 "사망자가 나오면 전통의식에 따라 장례를 치러야 하고, 마을에 묻어야 한다는 관념이 워낙 뿌리 깊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판정이 나오더라도 병원에 가자고 설득하는 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결국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할 수밖에 없는데 산소호흡기 등 의료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의학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는 남미] “코로나19로 돈 벌어볼까?”…부정부패에 시름하는 중남미

    [여기는 남미] “코로나19로 돈 벌어볼까?”…부정부패에 시름하는 중남미

    코로나19 사태로 시름하는 중남미에서 공직자가 코로나19를 이용해 주머니를 채운 부정부패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은 의료도구나 장비를 턱없이 비싼 가격에 사들이면서 뒷돈을 챙긴 후진국형 부패사건이다. 에콰도르 검찰은 지난달부터 일단의 보건부 공무원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립병원에서 사용할 시신 가방을 사들이면서 정상가격의 13배를 주고 커미션을 챙긴 혐의에서다. 수사가 시작되자 수사선사에 오른 한 전직 보건부 고위 공직자는 경비행기를 타고 에콰도르를 탈출, 페루로 건너가다가 추락사고를 당했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문제의 전 공직자는 입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에콰도르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에콰도르 검찰은 그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에콰도르의 검찰총장 디아나 살라사르는 "의료시스템이 붕괴돼 길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판국에 코로나19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 건 지극히 비윤리적 범죄"라며 엄중수사를 공개 약속했다. 남미 볼리비아에선 전 보건장관 마르셀로 나바하스가 가택연금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볼리비아 공립병원에 공급한다며 스페인으로부터 인공호흡기 170대를 긴급 수입했다. 그는 대당 2만8080달러(약 3400만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그가 수입한 인공호흡기의 실제 가격은 절반을 크게 밑도는 1만1000달러(약 1335만원)에 불과했다. 게다가 수입된 인공호흡기 대부분은 불량품이라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았다. 볼리비아 검찰 관계자는 "나바하스 전 장관이 수입중개상과 공모, 엄청나게 가격을 부풀렸다"며 "막대한 뒷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브라질도 예외는 아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에선 적어도 7개 주(州)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해 예산을 남용한 혐의 공직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뒷돈 거래가 의심되는 거래에 사용된 예산은 2억 달러(약 2340억원)를 상회한다. 콜롬비아에선 막대한 정치후원금을 낸 기업인 100여 명이 공립병원 의료장비와 도구 납품권을 따내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페루에선 희석된 저질 손소독제와 엉터리 마스크를 사들여 경찰에 지급한 내무장관과 경찰청장이 나란히 사임했다. 페루 검찰은 두 사람과 납품업체 간 뒷거래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슬기로운 감빵생활?…손세정제로 술 만들어 먹은 스페인 재소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손세정제로 술 만들어 먹은 스페인 재소자들

    스페인의 한 여자교도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곳곳에 비치한 손세정제를 부랴부랴 수거하는 소동을 빚었다. 알고 보니 기발한 아이디어(?)로 잔뜩 술에 취한 여자재소자가 속출한 때문이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브리안스우노 교도소는 시설 내부에 비치한 손세정제를 긴급 수거했다. 교도소 측이 손세정제를 설치한 지 5일 만이다. 교도소 측은 코로나19 봉쇄가 풀리면서 도서실과 면회실 등에 알코올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꼼꼼한 손씻기로 위생수칙을 지키자는 취지였지만 이때부터 교도소에선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손세정제 디스펜서가 금세 비어버리는가 하면 어디에서 구했는지 술을 마신 취한 여자재소자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 교도소 측이 사정을 조사해 보니 재소자들이 마신 건 다름 아닌 손세정제로 만든 엉터리 ‘사제 칵테일’이었다. 일단의 재소자들이 만들기 시작했다는 문제의 칵테일은 쿠바리브레를 흉내 낸 것이었다. 쿠바타라고도 불리는 쿠바리브레는 럼주와 콜라를 혼합해 만드는 칵테일의 하나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면서 손세정제가 절대 부족해지자 스페인에선 주류업체들이 술을 만들기 위해 확보했던 알코올을 풀었다. 손세정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재소자들은 교도소 안에 손세정제가 비치되자 손씻기보다는 칵테일을 먼저 떠올렸다. “술을 만들려고 비축했던 알코올이라면 먹어도 되는 거 아냐?” 누군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고, 콜라와 섞으면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데 일단의 재소자들이 박수를 치면서 가담해 벌어진 사건이라는 게 교도소 측의 설명이다. 교도소 관계자는 “각 구역에 설치한 알코올 손세정제가 하도 빨리 없어지기에 조사를 하다가 재소자들이 손세정제와 콜라를 섞은 엉터리 칵테일을 마시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류업체들이 제공한 알코올을 재료로 손세정제를 만든 건 사실이지만 손세정제는 결코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재소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일단은 손세정제를 모두 수거했다”고 덧붙였다. 교도소 측은 손세정제 재비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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