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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평화구축 제안 다 듣겠다”/4자회담 설명회 대화록

    ◎“포괄적 경제제재 완화 논의 검토”/“신뢰구축 주체는 남북당사자가” 5일 열린 4자회담 설명회에서 한미 두나라가 북한에 설명한 내용과 이에 대한 북한측 반응은 다음과 같다. ▲한국대표(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한반도 현상황을 감안할 때 항구적 평화체제는 남북한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이를 위해 우선 남북한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이 필요하다.4자회담에서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식량문제를 포함한 남북경협 추진 문제도 함께 논의될 수 있다.북측이 구체적 제의를 해오면 이를 진지하게 검토할 용의가 있다. ▲미국대표(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한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은 남북한간에 해야 한다는게 미국의 기본입장이다.설명회가 4자회담으로 이어져 평화체제 및 신뢰구축,남북경협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 ▲북한대표(김계관 외교부 부부장)=항상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희망하고 있다.과거에도 평화체제 구축을 제안했다.남북간엔 불가침합의가 있으므로 조·미간 평화협정 체결이 남았다.한반도의평화구축 제안 다 들어보겠다. ▲한국=92년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현정전상태를 평화상태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당사자간 논의는 당연하다.4자회담은 한반도 평화 문제를 다룰 가장 현실적 문제다. ▲한국=새 평화체제를 어떻게 수립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기본틀과 내용은 관련당사자가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지 확정된 안을 갖고 강요해서는 안된다.평화체제가 수립될 때까지 현정전협정의 철저한 준수가 긴요하다. ▲한국=군사적 신뢰구축 조치를 포함,광범한 신뢰구축 조치가 필요하다.남북기본합의서에 포괄적으로 내용이 담겨 있다.남북공동위원회를 재가동하자. ▲미국=남북기본합의서의 신뢰구축조치 내용을 인정한다. ▲한국=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및 남북경협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지난해 8·15 대통령경축사를 통해 기본방향을 밝혔다. ▲미국=대북 경제제재 완화도 4자회담 진전과정과 더불어 추진될 수 있다.포괄적 경제제재 완화도 검토될 것이다.한미 동맹관계를 손상시키는 미북관계는 있을수 없다.남북대화가 진전되지 않아 유감이다. ▲미국=4자회담에 있어 중국의 적절한 역할이 필요하다. ▲한국=4자회담 개최장소는 한반도내가 바람직하지만 4국이 교대로 주최할 수도 있다.수석대표 수준은 장관급으로,교체수석대표는 차관급으로 했으면 한다.기본의제는 평화체제구축과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등 2가지다. ◎북 4자회담설명회 성명 『오늘 우리는 오래전에 미국측에 요구했던 4자회담 제안에 대한 공동설명을 들었다.오늘 설명회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조선반도의 안정을 이룩하고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다.이러한 입장과 자세로부터 출발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안이라면 다 들을 용의가 있다.오늘 통보받은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더 연구해봐야 하겠다』
  • 북 “4자회담 참석”/4자설명회서 긍정 반응

    4자회담 설명회가 5일 상·하오 (현지시간)두차례에 걸쳐 미 뉴욕시내 맨해튼 소재 힐튼호텔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리측에서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북한측에서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각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 수석대표인 송차관보는 모두발언에서 『현재 한반도에는 남북간 대화창구가 없어 불안정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전쟁재발의 불씨를 제거하고 불신과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키는 일이 긴요하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4자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가운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북한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4자회담과 관련된 즉각적인 공식입장은 유보했으나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송영식 한국수석대표 모두 발언 요지

    ◎긴장완화 기본틀 합의뒤 구체방안 협의/북측 경협안 제시땐 우리도 대안 내겠다 송영식 외무부제1차관보는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반도 4자회담 설명회에서 한국수석대표로 모두발언을 했다.다음은 그 요약이다. 남과 북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열망과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이제 남은 것은 구체적인 방안에 관한 논의를 하는 것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한·미 양국 정상은 지난해 4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남과 북,그리고 미국·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을 제의했습니다.4자회담은 미국과 대화하고자 하는 북한측의 희망에도 유의한 제안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데 있어 주인은 남과 북이며 미국과 중국은 평화체제구축 과정을 지원하고 촉진시키는 역할을 요청받고 있습니다.현재 한반도에는 남북간 대화창구마저 없어서 불안정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을 뿐입니다.이때문에 4자회담을 통해 협의·해결해야할 과제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구축을 통해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일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체제 수립문제는 우선 기본틀에 관해 합의한 후 그 구체적인 내용과 미국 및 중국의 보장방안에 관해 협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동시에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남북간에 정치·군사적 신뢰회복과 긴장완화를 통해 민족공동체 번영을 추구하는 문제도 협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측에 실질적인 협력을 제공하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유엔이 전개하고 있는 인도적 지원 호소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도 그 예입니다.남북한간의 경제협력 문제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긴장완화조치는 평화체제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이라도 4자회담의 초기단계에서부터 협의되고 시행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4자회담이 진전되면 한반도의 정치안정과 군사적 신뢰 및 경제적 실리가 도모될 수 있습니다. 남북경제협력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측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우리도 대안을 낼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4자회담의 진전은 경수로 지원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촉진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설명회 종료후 빠른 시일내에 4자회담이개최되기를 희망합니다.회담장소와 대표단 구성 등 상세한 사항은 4자간 합의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4자회담의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협의내용은 앞으로의 회담과정에서 논의,확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이와 관련,북한측이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주기 바랍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문제에는 남과 북 쌍방의 적극적인 노력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협조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대의 성의로 임하고자 합니다.이번 설명회가 4자회담으로 순조롭게 이어짐으로써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북한측의 호응을 기대합니다.
  • 미 4자회담 설명회 이모저모

    ◎“남북 21개월만에 대좌… 신뢰 초석”/북 기피로 설명회결과 공동발표 무산/회담 한시간 전부터 내외신기자 북적 ○…한·미 양국 정상이 지난해 4월16일 4자회담을 제의한 이래 우여곡절 끝에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남북한과 미국이 참석하는 공동설명회가 5일 상오9시(한국시간 하오11시)열린 뉴욕 시내 힐튼호텔 2층 머레이힐 스위트 A룸 주변에는 회담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이번 설명회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리측에서 미국통인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미국측에서는 한국통이자 한국어 구사가 수준급인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북한측에서는 75년 유엔대표부 근무 이후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과 함께 제네바 핵협상등 대미협상을 담당해온 미국통인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5명으로 구성된 각국 대표단 외에 실무진 3∼4명이 배석. 또 한국대표단엔 유명환 외무부 미주국장과 권종락 청와대 외교비서관,이봉조통일원1정책관이 합류했으며 북한측에서는 이근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박명국 외교부 미주국 과장,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과 최선희(통역) 등이 참석. 설명회는 각국 대표단들이 회의실에 들어가면서 내외신 보도진을 위한 사진촬영시간을 3∼4분간 허용한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상오 설명회는 10시30분쯤 커피 타임을 10여분간 가진 후 다시 속개 낮 12시쯤 일단 끝났다. 한국은 당초 남북한과 미국 대표단이 점심자리를 같이하려 했으나 북한측이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한미대표단만이 오찬회동을 갖고 오전설명회를 평가하고 하오2시에 속개되는 설명회의 대책을 협의했다. 한미 양국은 당초 설명회가 끝난 후 북한이 양해할 경우 언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설명회에 관해 브리핑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한사코 이를 기피함으로써 각국 대표단이 설명회 결과를 적절하게 발표하기로 했다고 한국대표단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우리측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4자회담 참여전망과 관련,아직 속단할 수없다고 전제하고 다만 그들이 설명회에 참석키로 한 배경에 대해 ▲긍정적 차원에서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한 탐색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한 단순한 통과의례 ▲한­미 이간 책동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 이 관계자는 세번째 상황은 최악의 시나리오이고 북한의 입장은 첫번째와 두번째 중간쯤으로 생각된다고 전언. □4자회담 추진 일지 ▲96.4.16=한·미정상회담,4자회담 제의.일,4자회담 지지 표명.중,4자회담 관련 중국의 적극적 역할 표명. ▲4.18=북한,진정한 평화협정을 맺으려는 것인지 다른 목적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검토중이라고 언급. ▲5.7=북한,미국에 4자회담 목적·취지 설명 요구. ▲5.14=한·미·일,①북한이 4자회담에 호응하면 식량문제도 토의 가능 ②한미 공동으로 4자회담 설명회 개최를 북한에 제의키로. ▲6.29=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4자회담 지지 의장성명 발표. ▲7.24=번스 미국무대변인,4자회담 관련,미북 실무접촉 사실 확인. ▲7.31=김영삼대통령,북한 4자회담 수용시 대북경제지원 협력 표명. ▲8.15=김대통령,4자회담 실천방향 제시.(평화체제 구축문제,군사적 신뢰문제,남북경제협력문제 논의 가능) ▲9.2=북한,미군철수문제 논의 않으면 4자회담 쓸모없다고 주장. ▲9.18=동해안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발생. ▲10.24∼30=이형철 북한미주국장 미국방문 및 미북 1차 실무협상. ▲11.24=마닐라 한미정상회담,잠수함사건과는 별도로 4자회담 계속 추진키로 합의. ▲12.9∼29=미·북,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사과 합의. ▲12.29=북한,잠수함 침투사건 사과. ▲12.30=북한,4자회담 공동설명회 참가 의사 첫 공식 표명. ▲97.1.10=미·북,4자회담 설명회 시기·장소·대표단구성 논의. ▲1.13=미·북,4자회담설명회 29일 뉴욕개최 합의.(1·2차연기) ▲3.5=4자회담 설명회 개최.
  • 오늘하루 일정… 우리말로 진행/4자회담 설명회 회의방식과 참석자

    ◎수석대표 송영식·미 카트먼·북 김계관/3국7명씩 참석… 토의·문답형식 개최 5일 상오 뉴욕시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한반도 4자회담 설명회에는 누가 참석하며 어떻게 진행되는가.설명회는 5일 하루로 예정돼 있으며 남북한과 미국에서 각각 7명씩 모두 21명이 참석한다. ◆참석자 ▷한국◁ 수석대표는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57).그는 외무고시 1회 출신의 정통외교관으로 주미 1등서기관·북미과장·미주국심의관·국제기구조약국장을 지낸 미국통.지난해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재직당시에는 중남미측 인사들과의 교분을 활용,큰 역할을 해냈다.전형적 외유내강형으로 설득력이 뛰어나다.유명환 미주국장과 권종락 청와대외교비서관,이봉조 통일원1정책관등도 참석한다. ▷미국◁ 수석대표 찰스 카트먼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49).그는 미국 조지타운대를 졸업한뒤 75년 국무부에 들어가 착실히 외교관의 길을 닦아온 전문외교관.주한대사관 정무참사관·국무부 한국과장·주한대사관 공사 등을 지낸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시작된 미국의 대북 유화정책 입안에 기여한 인물.그밖의 참석자는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잭 프리차드 국가안보회의(NSC)아주담당보좌관 등. ▷북한◁ 수석대표 김계관 외교부부부장(59).그는 함북 출신으로 75년 유엔대표부 근무이후 강석주 외교부부부장과 함께 제네바 핵협상 등 대미협상을 담당해왔다.95년 5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경수로협상의 북측 대표로 참석해 토머스 허바드 당시 미 국무부부차관보와 오랜 협상끝에 합의를 도출해 낸 장본인.이근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과 한성렬 주유엔 북한대표부 공사등도 합석한다. ◆회의진행 방법 설명회는 일단 5일 하루로 예정.우리말로 진행하며 미국측은 필요에 따라 통역을 두게 된다.회의장내 테이블은 회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원탁을 사용.회담은 상오회의와 하오회의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상오회의에서는 각국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한·미 양국 대표가 4자회담의 취지와 목적,그리고 4자회담의 의제와 장소,대표단 등에 대한 양국의 구상을 북한측에 설명한다.하오회의에서는 3국 대표들간에 4자회담의 세부항목에 대한 토의가 이뤄지고 문답형식의 설명이 있을 예정.한국 대표단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방안을 설명하고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할 경우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차원에서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 한·미 「4자설명회」 사전조율/오늘 설명회 개최

    ◎뉴욕서 “북 본회담 참석땐 식량지원 논의” 한·미 양국은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접촉을 갖고 5일로 예정된 한반도 4자회담 설명회의와 관련,두나라의 입장을 최종점검하고 구체적 회의 진행방식 등을 논의했다.〈관련기사 7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설명회를 4자회담의 예비회담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회담의 제의배경과 취지는 물론 본회담의 의제와 장소 및 대표단에 대한 설명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우리측은 특히 설명회에서 미국측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4자회담 본회담에 참여할 경우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신뢰구축 차원의 대북식량지원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세웠다. 미국측은 4자회담 공동설명회를 계기로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영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4자회담 본회담에 참석하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을 우리측에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한미 「4자 설명회」 대책협의/4일 뉴욕서

    한국과 미국은 오는 5일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에 앞서 4일 뉴욕에서 대표단 회의를 갖고 설명회의 구체적인 진행방식 등과 관련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설명회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과 미국은 5일 뉴욕 힐튼 호텔에서 북한에 4자회담의 배경과 목적,의제등에 대해 설명하고,미국과 북한은 7일 주 유엔 미국·북한 대표부를 오가며 준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할 경우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구축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식량지원 문제를 본격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송차관보는 말했다.
  • 4자 설명회 새달 5일 개최/뉴욕서/북 “참석하겠다” 미에 통보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의 설명회가 3월 5일 뉴욕에서 열린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북한이 지난 1월29일과 지난 5일 두차례에 걸쳐 연기했던 설명회에 다음달 5일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통보했다』고 말하고 『회담에는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와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부차관보,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 어려운 가톨릭용어 쉽게 바꾼다

    ◎로사리오→묵주,본명→세례명,세족례→발씻김예식,진복팔단→행복선언 가톨릭교회에서 사용중인 용어가운데 「로사리오」 「본명」 「세족례」 「진복팔단」 등 어려운 용어가 「묵주」 「세례명」 「발씻김예식」 「행복선언」 등 쉬운 우리말로 바뀐다. 한국가톨릭의 교회용어가 가톨릭 전래당시 중국의 영향을 받아 어려운 한자어와 라틴어 직·번역의 낯선 외래어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년간 한글화 개정작업을 벌여온 천주교주교회의(의장 정진석 주교)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교회용어 개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확정된 교회용어개정안은 일반용어 89개,전례복과 성당기물에 관한 용어 49개,미사통상문 변경용어 1백67개 등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 305개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거나 하나로 통일시켰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가톨릭과 개신교를 지칭하는 「구교」와 「신교」 그리고 「기독교」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이를 하나로 묶어 「그리스도교」라는 용어로 통일했다. 또 「산상수훈」은 「산상설교」,「축성생활」은 「봉헌생활」로 바뀌었으며 「말세」와 「세말」은 「종말」,「육화」는 「강생」으로 「교오·간린·미색·탐도·해태」는 「교만·인색·음욕·탐욕·나태」,「염경기도·묵상기도」는 「소리기도,마음기도」로 개정됐다. 또 「입교식」은 「예비신자 환영식」으로 변경됐고,「적 그리스도」 「가 그리스도」 「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의 적」이나 「거짓 그리스도」로 알기 쉽게 부르게 됐다. 〈미사통상문〉중에서는 「복사」는 「봉사자」로,「성신」은 「성령」으로 바뀌고 「주의 성체와 성혈」은 「주님의 몸과 피」,「영하다·배령하다」는 「모시다·받아 모시다」,「응송」은 「화답송」으로,「고성소」는 「저승」으로 바뀌었다.또 「백성」은 현대어에 맞게 「겨레」로 개정됐으며 「간구」「공번되다」 등도 쉬운 말인 「기도」「보편되다」 로 변경됐다.
  • 엘살바도르서 숨진채 발견/대우 간부 익사로 잠정결론

    ◎국과수 시체부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0일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 인근 리베르타시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우전자 현지법인 부지사장 김재현씨(31)가 익사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사체를 부검한 최영식 박사는 소견을 통해 『김씨 사체에서 목이 졸리거나 골절상 등 외력에 의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며 『그러나 귀 부분에서 수압차이로 인한 출혈 흔적이 보였는데 이는 익사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3일 현지 합작회사인 프라도사 사장의 초청으로 리베르타시 해안 별장의 파티에 참석,해변으로 수영하러 나갔다 숨진채 발견됐으며 김씨 가족들에 의해 타살 의혹이 제기돼 이날 부검이 실시됐다.
  • 「시간제 공무원」 발상좋다(사설)

    총무처가 공직부문의 경쟁력강화와 예산절감을 위해 「파트타임 공무원제(시간제 공무원)」를 도입키로 했다.계절 또는 시간대에 따라 급격히 업무가 늘어나거나 반대로 일손이 남아돌게 되는 단순작업에 대학생이나 주부를 시간제 공무원으로 활용,정규공무원을 줄인다는 착상이다.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우편물분류작업,주민등록등·초본발급 같은 단순민원업무와 판매·수납직 등에 시간제 근무자를 활용한다는 것이다.근무기강 등 관리에 문제가 없다면 다각적 효과가 기대된다.업무가 폭주할 때 시간제 근무자를 많이 동원하면 빠르고 친절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고 불필요할때 놀고 먹는 공무원을 줄일수 있게 된다.공무원의 인력수급에 탄력성을 가질수 있고 인건비도 절감되며 국가적으로 주부등 유휴인력을 활용케 된다. 기왕 경쟁력강화를 중시하게 된 마당이고 보면 정부가 한차원 높여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보다 효율적인 국가경영을 향해 발상을 획기적으로 전환해보도록 주문한다.행정의 경제성과 생산성,서비스의 질향상,국제경쟁력개선을 위해회사경영식 사고를 가져보도록 하라는 것이다.선진국은 앞을 다투어 효율적 「작은 정부」로 나가고 있다.유럽 각국은 공기업의 민영화에 피치를 올리고 미국은 심지어 항공우주국(NASA)의 비전문분야 민영화를 추진중이며 「관료의 천국」이라는 일본에서도 국립대의 사립대 전환등 행개위의 각종 민영화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도 철도·항만·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민영화에 착수했지만 보다 철저히 모든 행정업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에 이관하거나 아예 폐지해도 좋을 업무가 없는지 가려내서 과감하게 군살을 도려내도록 해야 한다.이것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없애 정부와 민간부문 모두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질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4자회담 설명회 또 연기 가능성/정부 “식량제공 검토안해”

    ◎한·미,“식량협상 선결” 북 요구 거부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다가 오는 5일로 연기된 남북한·미국간의 4자회담 설명회가 또다시 연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 등 대표단의 미국입국 비자를 31일 하오까지도 신청하지 않았으며,이에따라 송영식외무부1차관보를 비롯한 한국측 대표단 8명도 이날 회담장으로 예정했던 뉴욕 유엔플라자호텔에 대한 예약을 취소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다. 북한은 뉴욕대표부를 통해 1일 상오(미국시간)까지 설명회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전해올 것으룁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 상황으로는 북한이 설명회를 재차차연기할 가ㅙ성이 크지만,북한으로서도 식량난,에너지난 해결을 위한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추후 설명회나 4자회담에 반드시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을 설명회로 끌어들이기 위해 식량을 제공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31일 방한한 샌디 크리스토프 미국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국장에게도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 핵폐기물 국제관례/강제 저지법 없지만 타국 이전“사례 전무”

    ◎리우회의후 금기 풍조/중·마샬군도 시도 좌절/IAEA “인접국 의사 존중” 현재의 국제법상으로는 저준위 폐기물의 국제 이동을 강제로 저지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리우 유엔환경회의 이후 유해폐기물의 수출입을 금기시하는 국제적인 분위기와 이해 당사 국가의 반대압력 때문에 자국의 핵폐기물을 타국에 전가한 사례는 지금까지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 실례로 지난 1985년 중국은 고비사막에 독일의 「사용후 핵연료」를 처분하기 위한 관리시설을 유치하다가 국민여론에 밀려 중단한 적이 있다. 또 95년도에는 서방국가의 핵실험이 수행됐던 태평양 지역의 마샬 군도가 국제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시도하다 뉴질랜드와 호주등 주변국의 반대여론이 거세지자 중도 포기한 일이 있다.대만은 당시에도 이의 참여를 추진했으나 뉴질랜드와 호주는 인접국가로서 환경 위험,수송선박의 안전성 등을 이유로 강력한 반대압력을 행사했다. 이밖에도 일본은 「사용후 핵연료」를 프랑스와 영국에 위탁,재처리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핵폐기물은 다시자국영토로 회수해가고 있다. 핵폐기물이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인접국의 의사를 무시할 수는 없도록 하고 있다.즉 IAEA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원칙」은 방사성 폐기물을 수입하는 국가는 국제적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게 방사성폐기물을 관리하고 처분할 수 있는 기술능력과 규제체제를 갖출 것과 방사성 누출 및 오염확산의 관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인접 국가와 교환해 관리평가할 것 등을 명시하고 있다. 나아가 오는 9월 채택될 예정인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안전협약」은 국가간의 방사성폐기물 이송시 인접국에의 고지나 동의를 의무화하고,폐기물 발송국은 접수국이 폐기물 관리능력과 규제체제를 갖출 경우에 한해서만 폐기물을 발송할 수 있도록 못박고 있다. 김영식 과학기술처 원자력협력과장은 『전반적으로 자국 쓰레기는 자국에서 처리하는게 국제관례로 정착되는 추세』라면서 『북한은 이미 핵에 오염된 마샬군도마저도 감행하지 못한 핵폐기물 반입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4자회담 설명회 3국 대표는 누구

    ◎한국 송영식­국제기구 조약국장 역임한 미국통/북한 김계관­경수로협상서 한국형 수용 장본인/미국 카트먼­주한공사 거친 한반도문제 전문가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에 참석하는 한국과 북한의 수석대표는 모두 대미외교 전문가이고 미국측 수석대표는 한반도문제 전문가이다. 한국의 수석대표인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57)는 68년 1회 외무고시에 합격한뒤 주미1등서기관,안보문제담당관,북미과장,미주국심의관,국제기구조약국장 등을 거친 미국통이다.송차관보는 지난해 9월 1차관보로 임명되기 전 200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할 당시부터 일찌감치 4자회담 설명회의 수석대표로 내정돼 있었다.송차관보는 경기고,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현홍주 전 주미대사와 함께 영어를 가장 잘했던 학생으로도 유명하다.부드러운 인상이지만 논리가 정연하고 설득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송차관보에 대한 외무부 내의 평가이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49)는 미국 정부내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이다.카트먼 부차관보는 녹스·조지타운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75년 국무부에 들어가서는 주일대사 보좌관·주 삿포로 영사·일본과 부과장 등 주로 대일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그러나 87년 주한대사관 정무참사관으로 발령받은 이후 국무부 한국과장,주한미국공사 등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성장했다. 북한의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59)은 지난 95년 5월과 6월에 걸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경수로형 협상 당시 카트먼 부차관보의 전임자인 토머스 허바드 현 필리핀 대사와의 줄다리기 끝에 한국형경수로를 수용했던 인물.작은 키에 마른 체격이지만 순진한 외모에 늘 미소짓는 표정으로 대외적으로 유화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함북출신으로 75년 유엔대표부 근무이후 강석주 부부장 등과 함께 줄곧 제네바 핵협상 등 대미 협상에 참여해왔다. 세명의 수석대표와 함께 한국측에서는 유명환 북미국장을 비롯한 청와대,통일원,외무부 관계자,미국측에서는 마크 민튼 한국과장 등 국무부,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북한측에서는 외교부 관계자 등각각 7명의 대표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다.
  • “4자설명회 남북대화 계기 돼야”/한미 실무대책협의

    한국과 미국은 오는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가 남북한간의 대화를 재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설명회의 진행을 남북한대표 위주로 해나가기로 했다. 한·미 양국은 20일 외무부의 유명환 북미국장과 이용준 북미1과장,리처드 크리스텐센 주한미국대사관 정무공사,방한중인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이 참석한 설명회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 당국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가 먼저 4자회담의 제안 배경과 시기,장소,대표수준,의제 등 우리측의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 중 외식산업 “번창 일로”

    ◎사유재산권 확대로 투자자 78년비 21배 늘어/체인점 등 250만개… 96년 상반기 매출 105억불 중국의 외식산업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12억 인구라는 토양위에 70년대 말부터 도입된 시장경제 정책이 낳은 결과다. 관영 신화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빠른 성장을 거듭해온 외식산업의 96년 상반기 거래총액은 8백73억위안(미화 1백5억달러)이었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3%나 증가한 수치다.95년 상·하반기 총 거래액은 1천5백80억위안이었다. 레스토랑과 갖가지 체인점,거리의 간이식당 등을 망라한 전체 식당수는 2백50만개.시장경제 채택초기인 78년보다 21.3배로 늘었다.그 결과 인구 1천명당 식당수도 78년 0.12개에서 현재 2개 이상꼴로 불어났으며 이로써 7백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외식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초래한 직접적인 원인은 사유재산권의 확대에서 찾을수 있다.과거 국영식당만이 존재하던 시절과 달리 순수개인 재산이 다투어 수익성 좋은 외식산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이는 현재 운영중인 전체 식당의 90%가 민간자본으로 세워진데서 여실히 드러난다. 외국자본의 투자러시도 이 나라 외식산업을 부흥시키는데 단단히 한몫을 했다.개혁·개방으로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외식산업은 외국자본의 주된 공략대상이 된지 오래다. 중국의 웬만한 주요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맥도널드」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은 외국투자 러시의 한 단면이다.이들 체인점은 중국전통의 국수집 또는 경단집 바로 옆구리를 파고들면서 중국인들의 입맛을 바꿔놓기에 여념이 없다.
  • 4자회담 설명회 29일 뉴욕서/미­북 실무접촉서 합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의 설명회가 오는 29일 뉴욕에서 한국,미국,북한의 차관보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설명회에는 우리측에서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가,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북한측에서는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참석한다. 미국과 북한은 13일 북한의 주 뉴욕 대표부를 통한 실무접촉을 통해 이같이 최종 합의했다고 외무부 당국자는 밝혔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4자회담의 예비회담 형식으로 이끌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북한측이 휴전선 전진배치 군부대의 후방이동,군사훈련 상호 통보 및 참관,생·화학·핵무기 및 재래식 무기의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이에 따른 경제지원을 제시할 방침이다.
  • 「4자 설명회」 29일 개최 합의/한국은 송영식 차관보 참석

    ◎미·북 접촉/뉴욕서 열릴듯… 제3장소 가능성도 미국과 북한은 9일 상오(한국시간 10일)뉴욕에서 접촉을 갖고 4자회담을 위한 한국,미국의 대 북한 설명회의 장소와 시기,의제등을 최종 조율한다. 북·미 양측은 이날 데이비드 스트롭 국무부 한국과 부과장과 한성렬 주 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간의 접촉에서 오는 29일부터 2∼3일간 송영식 외무부 1차관보와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 장소는 뉴욕이 유력하나,정부는 한반도와 미국이외의 장소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통보한 바 있어 제네바나 콸라룸푸르,싱가포르 등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이번에 열리는 설명회가 4자회담 본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북한측에 군축,전방부대 후방이동,군사훈련 상호통보 및 참관등의 긴장완화 조치를 취할 경우 경제지원을 하겠다는 구체적인 제안을 북한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본회담개최에 소극적으로 나올 경우 남·북한과 미국간의,혹은 중국까지 참여하는 예비회담을 계속 개최하거나 북·미간 뉴욕채널을 통해 본회담 개최와 관련한 절충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과 북한은 설명회 직후 같은 장소에서 카트먼 부차관보와 김계관 부부장간의 「준고위급 회담」을 열어 연락사무소 상호개설과 미군 유해송환·미사일 협상 재개 등 양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점진적 관계회복에 비중/북 잠수함 사과성명­남북관계 전망

    ◎정부 “4자회담 진전 등 북 태도 보며 대응” 북한이 잠수함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함에 따라 남·북한 및 미국의 관계는 4자회담 설명회쪽으로 급격한 국면전환을 맞고 있다. 이는 한반도의 정치·안보 상황이 9·18 잠수함 사건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상황에서는 ▲내년 1월중 4자회담 설명회가 개최되고 ▲한·미 양국의 대북 지원이 재개되며 ▲북·미 준고위급 회담이 열린뒤 ▲4자회담이 개최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이 4자회담 자체를 최종적으로 수락한 것은 아니다.정부는 잠수함 사건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북한이 4자회담도 공식 수락하도록 미국을 통해 압력을 가했지만 확답을 듣지는 못했다. 설명회는 한반도와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남·북한,미국의 차관보나 국장급이 참석하게 된다.따라서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나 유명환 북미국장­찰스 카트먼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이형철 미주국장간의 대좌가 이뤄질 전망이다.설명회에서는 기본적으로 4자회담의 의제,시기,장소,참석자 범위등이 협의될 예정이지만 이미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8·15경축사를 통해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관계개선 조치」를 천명한 바 있어 매우 폭넓은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사과와 4자회담 설명회 개최가 곧바로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북한의 조치는 경제난과 식량난을 타개하고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마지못해 이뤄진 것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북한은 4자회담 설명회 이후 개최될 북·미 준고위급 회담에만 집중적으로 매달릴 가능성도 있다.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사과가 있었다고 한꺼번에 잠수함 사건이전으로 상황을 복원하기는 무리』라면서 북한의 태도와 국민들의 반응을 보면서 점차적인 대북 관계개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잠수함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북한으로서는 「서울을 통하지 않고는 워싱턴으로도,도쿄로도 갈 수 없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기 때문에 「통미봉남」이라는 원칙에 최소한의 수정을 가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 스탠더드 텔레콤 임영식 시장

    ◎“삐삐 제조기술 미·일보다 6개월 앞서”/벤처기업 출발 5년만에 600억 매출 달성/“우리회사 고속성장 비결은 최고의 기술 덕”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불과 5년만에 매출액 6백억원을 올리며 통신기기업계의 「무서운 아이」로 떠오른 스탠더드텔레콤 임영식 사장(40).그는 『삐삐단말기 제조분야에서는 우리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98년에는 이동통신 서비스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임사장과의 일문일답. ­93년 5백만달러 수출탑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1천만달러탑까지 차지했는데 이처럼 짧은 기간에 고속성장한 비결은 무엇인가. ▲굳이 비결을 대라면 기술력이라고 말하고 싶다.지난 91년 모토롤러와 삼성 등 거대기업이 장악하던 무선호출기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것도 기술력에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무선호출기 제조기술은 우리가 미국·일본 등 선진국 보다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앞서 간다고 생각한다. ­창업을 한 특별한 동기가 있는가. ▲대기업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서류나 작성하는 일에 매달리다 보니 회의가 들었다.사업을 하는 것이 엔지니어의 창의력을 살릴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으로 볼 때 벤처기업으로서 겪어야 하는 어려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닐텐데. ▲인재확보가 가장 어렵다.젊고 창의적인 기업이라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대학생 대상 채용박람회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력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신용담보제」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 삐삐인구가 1천2백만명을 넘어서면서 무선호출기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무선호출기 수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또 900MHz 무선전화기·발신전용휴대전화(CT­2)단말기도 양산체제에 들어간다.유럽형 디지털이동전화기도 미국 실리콘밸리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부터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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