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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담자 교육적 관점서 처리”

    수능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29일 광주 K고 이모(18)군 등 주범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군 등은 광주시내 11개 고교 25명으로 제3조직을 구성, 이들중 13명으로부터 10만∼30만원씩 280만원을 걷어 제1조직에 지급한 뒤 정답을 휴대전화로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제1조직인 광주 K고 한모(18)군 등 6명을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 경찰은 실패로 끝난 제2조직의 수험생 7명이 범행을 계속 부인함에 따라 휴대전화 송·수신 내역을 조사중이다.70만원 이상 돈을 낸 학부모 14명의 금융 계좌도 뒤지고 있다. 이로써 광주에서 수능 부정행위 관련자 185명 중 16명이 구속되고 169명은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이날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검, 전남지방경찰청 등을 찾아 관련자 선처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최광식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법적 관점을 떠나 교육적 관점에서 교육청과 협의해 (신병처리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전 휴대전화 부정행위로 구속된 수험생 12명의 학부모들이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1시간가량 ‘석고대죄’를 하며 자녀들을 선처해 줄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 최치봉 남기창 이재훈기자 cbchoi@seoul.co.kr
  • ‘판교효과’ 원님 덕에 용인분양 나팔 분다

    ‘판교효과’ 원님 덕에 용인분양 나팔 분다

    경기도 용인일대에서 판교를 소재로 아파트 분양이 한창이다. 내년초까지 분양되는 물량만해도 1만 2000여가구에 이른다. 판교 인근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들은 “판교가 높은 가격에 분양되면 덩달아 인근 지역 아파트값도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용인 성복동에서 분양한 경남아너스빌은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되는 등 예상 밖의 인기를 끌었다. 불황기 분양성적치고는 괜찮은 편이다.‘판교효과’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실제로 판교효과가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일부는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비싸고, 판교 인근이라고 주장하지만 판교와는 거리가 먼 경우도 많다. 청약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판교 주변 시세는 들쑥날쑥 판교 인근 택지지구나 준농림지 등지에서 분양된 아파트값은 입지, 브랜드, 분양 연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용인 동천동 동문 굿모닝힐5차 32평형은 평당 700만원대로, 매매가가 2억 2400만원대이다. 반면 12월 입주예정인 신봉동 LG자이2차 45평형은 시세가 평당 806만원대로 3억 6200만원이다. 기존 아파트의 경우 성복동 LG빌리지6차 51평형은 평당 901만∼980만원이다. 그러나 2002년 입주한 성복동 LG빌리지3차 79평형은 평당 759만∼823만원대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이번에 분양한 성복동 경남아너스빌은 평당 분양가는 33평형이 832만원,39평형이 837만원,48평형이 855만원이었다. 또 신봉동 LG자이3차는 34평형이 평당 815만원,36평형이 767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25일 3순위까지 접수를 받았지만 401가구 가운데 239명이 청약,162가구가 미분양됐다. ●큰폭으로 오르긴 어려울듯 이번에 경남아너스빌이 순위내에서 마감된데에는 판교효과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신봉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교와 가깝기 때문이다. 판교를 기준으로 하면 동천지구가 가장 가깝고, 그 다음으로는 성복지구, 신봉지구 순이다. 이번에 신봉지구 LG자이가 순위내에서 마감하지 못한 것도 판교와의 거리감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파트 분양이나 기존 아파트에 판교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간단하다. 큰 평형의 경우 판교에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크게 오르고, 이 경우 주변 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실제로 이같은 분석 때문인지 분당에서도 판교와 가까운 ‘아름마을’ 효성아파트 59평형은 지난해 5억원대였으나 요즘 6억 5000만∼7억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이곳은 분당에서도 가격이 가장 안오르는 곳이었으나 판교 분양이 다가오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판교 분양이 시작되면 판교 인근지역의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큰 폭의 가격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용인 하나부동산 장영식 대표는 “판교 인근 택지지구는 덕을 볼 수 있지만 입지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날 것”이라며 “기왕이면 큰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파병연장안’ 부결 추진

    전대협 의장 출신인 열린우리당의 이인영 의원과 오영식 임종석 의원 등 ‘전대협 의장단’출신 의원 12명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을 부결시킬 목적으로, 파병연장 반대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이날 오전 비공개 당정협의를 통해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이 포함된 3건의 파병연장동의안의 원만한 처리를 합의한 상태에서 이들 386 초·재선 의원들의 연장동의안 반대 움직임은 파병을 둘러싼 당내 논란은 물론, 정국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반대서명을 주도할 ‘전대협 의장단’에는 이철우 최재성 한병도 정청래 의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직계인 백원우 의원 등도 서명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영 의원은 “당소속 의원 1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서 파병연장동의안을 부결시킬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음주 초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번 7월 파병반대 결의안 서명의 경우 16대 국회가 결정한 사항을 17대 국회가 뒤집을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서명 의원들이 적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파병연장 동의안은 17대 국회의 몫인 만큼 책임을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도 “이라크 전쟁은 미국 의회가 대량살상무기를 찾지 못했다는 보고서를 내는 등 명분없는 전쟁임이 밝혀졌다.”면서 “다른 나라도 철군하는 마당에 명분없는 전쟁에 우리 군의 파병을 연장한다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대입 22만1746명 정시모집…새달 22일부터

    대입 22만1746명 정시모집…새달 22일부터

    전국 201개 대학이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56%인 22만 1746명을 모집한다. 대학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는 25일 교육대와 산업대를 포함한 전국 201개 4년제 대학(경인교대 제외)의 ‘2005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올해는 신경대(경기 화성), 경북외대(경북 경산), 한북대(경기 포천) 등 3개대가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그러나 수시모집이 크게 늘어나고 각 대학들이 입학 정원을 6000명 이상 줄이면서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3만 2284명 줄었다. 정시모집 비중은 2003학년도 71.1%에서 2004학년도 64.2%로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전체 정시모집 인원 가운데 정원내 모집은 21만 177명, 정원외 모집은 1만 1159명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수시 2학기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 각 대학은 입학원서 접수 전에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을 변경, 공고할 예정이다. 정원내 모집은 일반학생 전형이 90.3%인 20만 296명으로 가장 많다. 전형 시기별로는 ‘가’군이 111개 7만 6221명,‘나’군 119개대 7만 2202명,‘다’군 113개대 5만 1873명으로 나눠 뽑는다. 정원내·외 특별전형에서는 전체 정시모집 정원의 9.7%인 2만 1450명을 선발한다. 취업자 전형 1046명을 비롯, 특기자 전형 778명, 대학 독자기준 전형 6190명, 산업대 특별전형 1867명 등이다.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 졸업자,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등은 정원외 모집에서만 1만 1569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7차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돼 수능 시험이 선택형으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 가운데 언어와 수리, 외국어에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택일)을 더한 ‘3+1’방식 또는 계열에 따라 언어·외국어·사회탐구나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2+1’방식을 채택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56만여명 가운데 예년처럼 80% 정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경우 단순 경쟁률은 2대1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정시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univ.kcue.or.kr)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에서 볼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신무림제지 부회장 이원수씨 대 표 김인중씨

    신무림제지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김인중(54) 영업총괄 담당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쳤다. 이원수 전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냈다. 전략경영본부장에는 김영식 오피스웨이 대표이사를 겸직 발령냈다.
  • [사설] 매질로 만드는 금메달 이제 그만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들이 코칭스태프들로부터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운동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얼마나 혹독한 훈련과 사생활 희생을 견디고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시도 때도 없는 매질 속에 살았다니 믿기 어렵다. 구타는 훈련장뿐 아니라 전지훈련이나 국제대회 기간 중에도 이어졌다고 한다. 국민들이 금메달소식에 환호하는 그 순간에도 선수들은 또 다른 구타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지 모르겠다. 때려서라도 금메달만 따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이젠 없어져야 한다. 스포츠가 아무리 상업화됐다지만 스포츠의 궁극적 목적은 인격 함양이다. 사람을 때리고 감시하는 비인간적 훈련으로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낸다한들 그것은 스포츠의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밖에 안 된다. 이런 식으론 국가대표의 명맥을 잇기조차 어려워질 것이다. 저개발시대라면 몰라도 세계 12위 경제력을 자랑하는 시대에 ‘지옥훈련식’‘병영식’훈련을 견디며 운동을 하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당국은 철저한 조사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 구타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책임자들은 엄중 문책하되 선수들은 보호해야 한다. 국가대표선수들의 태릉선수촌 이탈사건이 있을 때마다 불이익을 보는 쪽은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유사한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국가대표 훈련시스템에도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 근본적 개혁이 필요한 때다. 우선적으로는 선수촌에 인권담당관제도라도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더이상 매질로 만드는 금메달은 보고싶지 않다.
  • 삼성경제硏 “내년 환율 1060원안팎 예상”

    올들어 원화가치 상승률이 전세계 주요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원화가치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환율방어’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03.60원으로, 지난해말의 1192.60원에 비해 원화가치가 8.06%나 높아졌다. 이는 한국은행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는 10개 주요국의 미국 달러화 대비 절상률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원화 절상률은 일본 엔화의 같은 기간 절상률 1.18%의 6.8배나 됐다. 영국 파운드화의 절상률은 4.12%로 원화에 이어 가장 높았다. 타이완 달러화 3.22%, 싱가포르 달러화 2.91%, 유로화 2.69%, 일본 엔화 1.18%, 호주 달러화 0.96% 등의 순이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내놓은 ‘국제 금융시장 기조변화’ 보고서에서 내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060원까지 내려가 올해 평균치(1152원 예상)보다 8.7% 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정부의 약한 달러 정책이 계속되면서 수출 위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253억달러로 추정되는 경상수지 흑자가 내년에는 145억달러로 42.7%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국제시장의 흐름을 거스르는 금리인하와 외환시장 개입보다는 감세와 재정확대를 통해 경기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10월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한국의 수출은 환율보다 교역 상대국의 경기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율방어가 수출에 별 영향을 못준다는 것이다. KDI는 미국·일본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수출 증가율이 4분기(10∼12월)에 1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용석 연구원은 “지난해 수출증가율 절대수준(20∼40%)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4분기에는 증가율이 10%선으로 급락할 것”이라면서 “세계경기와 정보기술(IT)산업 둔화 등으로 내년 수출이 예상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당국이 물량개입에 나서면서 달러당 1110원대를 회복했다. 전날 종가보다 6.90원 오른 1110.50원으로 마감됐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짧은 조정기간을 거친 뒤 하락세는 계속될 것 같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진 1100원선 안팎에서 오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미현 박지윤 기자 hyun@seoul.co.kr
  • 환율급락에 ‘물가환경’ 급변…콜금리 인하?

    환율급락에 ‘물가환경’ 급변…콜금리 인하?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자금 금리)결정이 또 다른 관심이다. 콜금리는 지난달 3.5%에서 동결됐다. 당시 금통위는 고유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해 콜금리를 더 이상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달과 사정이 좀 다르다. 우선 고유가 행진이 다소 멈칫한데다 원·달러 환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의 ‘원화 강세’는 적어도 콜금리를 올리는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미국 등 세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추세에 있긴 하지만, 국내 상황으로 볼 때 인상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를 달리 해석하면 콜금리를 동결하거나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콜금리 인하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 우선 원화 강세로 수입단가가 낮아져 물가부담이 덜하다고 말한다. 실물경제쪽에서 볼 때도 원화강세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데 굳이 금리를 올릴 필요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기업들의 금융비용만 늘어나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게 깔려 있다. 이같은 관측은 재정경제부의 인식과도 궤를 같이한다. 콜금리 추가 인하를 주장해온 재경부는 물가상승 속도를 감안하더라도 콜금리를 추가로 내릴 여지가 있고, 이는 경기부양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동결론을 조심스레 점치는 사람도 있다. 콜금리 인하가 정책적 금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서 굳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려서 시장에 불필요한 예측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반대쪽 논리도 만만찮다. 지난 8월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데다 한국은행이 관리하는 근원인플레(곡물·석유 등을 제외한 물가상승률)가 10월 3.4%를 기록해 중기목표치인 3.5%에 근접하고 있어 물가부담을 감안하고서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콜금리 인하는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금리인하의 정책 효과가 크지 않은 않은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의 흐름과 괴리된 금리 인하는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연문인상 이동수·김석득·박영식씨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동창회는 10일 제4회 연문인상(延文人賞) 수상자로 이동수(李東洙) 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 김석득(金錫得) 외솔회 이사장, 박영식(朴煐埴) 광운대학 총장 등 3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열린다.
  • [씨줄날줄] 盧대통령과 룰라/이목희 논설위원

    브라질은 대국(大國)이다. 미국만한 땅덩어리에 인구도 1억 6000여만명에 이른다.1996년 김영삼(YS) 당시 대통령의 남미순방을 수행취재했었다. 브라질리아에서 거행된 공식환영식의 장관을 잊지 못한다. 수백명의 기마병들이 달리는 말 위에서 예를 갖추는 모습이 장대했다. 신흥잠재경제대국, 이른바 BRICs 가운데 B가 브라질이다. YS가 1993년 집권한 다음해, 브라질 대통령에 카르도소가 당선됐다. 카르도소는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종속이론’을 정립한 학자 출신이었다. 민주투사 YS와 종속이론가 카르도소의 만남은 상당한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YS는 여러 개혁조치에도 불구, 주변 비리의 덫에 걸렸다. 결국 IMF외환위기라는 치명타를 맞았다. 카르도소 전 대통령은 학문성향과 달리 어설픈 신자유주의 정책을 폈다. 결과는 브라질 경제의 침몰이었다. 한국호의 선장은 DJ를 거쳐 2003년 2월 노무현 대통령으로 바뀌었다. 노 대통령 당선 직전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는 룰라가 당선됐다. 강성 노동운동가 출신인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첫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켰다. 노 대통령도 노동·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진보세력을 주 지지층으로 했다. 이들은 어려운 인생역정에서도 유사점이 많았다.YS-카르도소에 이어 노 대통령-룰라의 대비가 국제적 주목을 받는 이유다. 노 대통령은 12일부터 남미순방에 나선다.16일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룰라 대통령은 예상과 달리 취임 후 좌파정책을 버렸다. 과감한 시장경제정책 등 경제적 ‘우향우’를 확실히 했다. 정치적으로는 미국과 각을 세웠다. 남미국가연합 창설 주도 등 미국의 심기를 계속 건드리고 있다. 노 대통령은 국가보안법 폐지 등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수파의 반발로 주춤거리고 있다. 이념 논란만 거세졌다. 경제에서도 친기업인지, 반기업인지 오락가락이다. 미국과 관계개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또한 모호하다. 룰라 대통령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국과의 대치 등을 보면 국가적 우편향 때문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전임 카르도소와 달리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빨리 정해, 과감히 밀어붙였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노 대통령 일행이 ‘룰라’를 어떻게 공부할지 궁금하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4일 속초서 경영전략회의

    배영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4∼5일 속초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4·4분기 ‘신 경영전략회의’를 갖는다.
  • “서울대 강원도로 오세요”

    강원도가 100만∼200만평 부지의 무상제공과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조건으로 서울대 이전을 공개 제안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일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원도에 세계적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제안에 교육부는 다소 떨떠름해 하는 표정이다. 한 관계자는 “대학 이전 문제는 교수·학생·지역사회의 동의가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춘천·횡성·원주 인근 권역에 500만∼600만평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고 서울대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교육시설과 연구개발단지, 학생 전부를 수용하는 기숙사, 레저·휴양단지와 상업단지 등 배후 편의시설도 마련된 자연친화형 대학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1년전 정운찬 서울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뜻을 밝힌 바 있다.”면서 “대학 경쟁력 확보와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가균형 발전 차원에서 서울대 이전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성환 서울대 기획실장은 “대학 이전에 드는 수조원 이상의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 수 있겠는가.”라며 “김 지사의 이상적인 제안일 뿐이며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언론중재로 본 지역언론’ 토론회

    박영식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은 5일 오전 10시30분 광주 프라도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언론중재 사례로 본 지역언론’ 토론회를 연다.
  • [29일 TV 하이라이트]

    ●선택(SBS 오전 8시30분) 태완은 정민의 아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해준은 태완이 진정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이니 정민에게 더 이상 부담을 갖지 말라고 말한다. 한편 정민이 속한 팀은 지난번에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기획상품은 철저한 비밀 속에 준비하려고 한다. ●언론과의 대화(YTN 오후 3시15분)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 논란을 짚고 좋은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 본다. 우리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두고 송영식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사무총장, 변성호 사립학교법개정 국민운동본부 위원장이 패널로 나서 의견을 나눈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아기에게 엄마 젖을 먹이려면 남편의 가사분담이 절대적이다. 심지어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한 첫째 방안으로 남편의 도움이 꼽히고 있을 정도. 이번 시간에는 모유수유 성공을 위해 뒷받침되어야 할 남편들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본다. ●코미디 금요천하(iTV 오후 10시50분) 중계콩트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에서는 속옷회사의 신상품 아이디어회의 현장을 생생하게 생중계해 본다.‘리얼콩트 형사 24시’에서는 언제나 새로운 사건에 부딪히는 강력반 형사들의 좌충우돌 사건이 일어난다. 지하철 성추행범으로 가수 김범룡이 잡혀온다. ●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영화감상문이 당첨된 용만은 경품으로 러시아행 비행기표 다섯 장을 얻는다. 남자들 중 한 명은 가지 못할 수밖에 없고, 러시아여행을 위해 남자들은 온갖 수를 쓰기 시작한다. 혜선은 당분간 용만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지우와 수아는 혜선에게 집안 일을 시킬 생각으로 들떠 있는데….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20분) R&B의 황태자 김조한, 래퍼 후니훈을 주축으로 뭉친 그룹 TODAY가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김제동의 리플해주세요!’ 코너에서는 ‘선생님이 되려고 준비중인데 무대공포증 때문에 너무 걱정입니다.’라는 사연을 보내준 어느 여성과 함께 고민 해소법을 찾아본다. ●인물현대사(KBS1 오후 10시) 경북대 수학과 교수로 60∼70년대 미분기하학과 응용해석학 분야에서 많은 논문을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던 수학자 안재구 박사. 대학교수 신분으로 한국사회의 ‘상층부’이자 ‘사회지도급’이었던 그가 편안한 삶을 버리고 다른 길을 택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 교육부 “내신9등급 불변”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과 성적 부풀리기 대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됐던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계 대순례’가 22일로 끝났다.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이날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원노동조합과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개별적인 간담회는 의미가 없으며 각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간담회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차관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장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차관은 또 윤종건 교총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능 5등급제 실시 혹은 1등급 비율 확대 의견에 대해 “당초 개선안대로 9등급제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면서 “고교 1,2학년생들의 내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계 의견수렴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취합해 반영 여부를 결정한 뒤 26일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교육부가 大學매도” “3不허용 절대안돼”

    “교육부가 大學매도” “3不허용 절대안돼”

    “대학을 부도덕한 깡패집단으로 교육부가 조장해 많이 서운했다.”(신인령 이화여대 총장),“우리 대학들이 점수 좋은 학생 뺏기 경쟁만 오래했고 그 타성을 못 벗어났다.”(지방대 한 총장)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인 20개대 총장 및 부총장 등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나온 생생한 목소리다. 일부 총장들은 고교평준화 정책의 재고 등을 제기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교육부의 ‘3불 정책’ 재검토를 주장한 정운찬 서울대 총장과 고려대, 연세대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비공개로 3시간45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오간 내용은 박영식(광운대 총장) 대교협회장 등이 전했다. ●이화여대총장 “고교등급화한 적 없다.” 총장들은 고교등급제라는 용어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안 부총리에게 “‘내신 부풀리기’를 감안하고 ‘학력 차이’를 반영해 동점자를 걸러낸 것을 고교등급제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느 대학 총장은 “등급제를 대학에서 쓴 일도 없고, 개념도 명확지 않은데 도대체 어디서 나온 개념이냐.”고 안 부총리에게 따졌다.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은 “내신의 변별력이 없고 동점자가 많아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로 선발했다.”면서 “결과적으로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에서 많이 합격했지만 전국 고교 수천개를 등급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일부 총장은 교육부가 특정 사회단체에 끌려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를 했다. ●총장들 “본고사 도입하면 도로아미타불” 등급제 논란에 이어 제기된 본고사 도입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이 개진됐다. 박영식 대교협 회장은 “총장들이 본고사가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고교 교과가 국·영·수로 가서도 안되며 그럴 경우 그동안 해온 것이 모두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대 총장들은 현행 점수 위주의 선발 풍토를 비판했다. 한 총장은 “좋은 대학은 조금 뒤처진 학생을 잘 가르치고, 지방 대학은 잘하는 학생을 데려다 가르치는 게 교육균등화의 취지에 맞는 것 아니냐. 모든 선발이 점수 위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안 부총리 “대입 자율화 대상 아니다.” 안 부총리는 “대학 자율화에는 책임이 따르며, 대입은 자율화 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안 부총리는 “기여입학제는 아직 우리 사회가 수용할 단계가 아니며, 본고사는 고교정상화를 망치는 것이고, 등급제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3불을 허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한 톤으로 강조했다. 그는 “대입은 총장이 직접 챙겨달라.”고 주문하면서 “2008년까지 고교의 학력차이를 줄이기 위해 고교·대학협력위원회, 학생부 평가개선위, 학력격차 개선 등 3개 위원회를 통해 학력차이를 최대한 해소하겠다.”고 제시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에서 안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는 교육감들은 “등급제는 절대 허용할 수 없으며, 성적 부풀리기 등 비교육적 행태를 근절하고 학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며, 지역·학교간 학력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06학년도부터 1학기 수시모집을 폐지할 것을 건의했다. 김재천 안동환 김효섭기자 sunstory@seoul.co.kr
  • 해군잠수정 침몰 4명 실종 구명조끼 안입어 희생 컸다

    해군잠수정 침몰 4명 실종 구명조끼 안입어 희생 컸다

    동해상에서 대(對)침투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해군 특수훈련용 선박 1척이 침몰,부사관 4명이 실종됐다. 특히 실종된 승조원 대부분은 훈련 당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는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군 기강해이가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해군 작전사령부 소속 특수훈련용 7t급 소형 선박 1척이 12일 밤 11시52분쯤 울산 동방 37㎞ 해역에서 지ㆍ해ㆍ공 합동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던 도중 갑자기 침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군은 사고 선박이 무선으로 보내온 구조 요청을 받고 주변에서 함께 작전 중이던 고속정을 급파했으나,승조원 5명 중 해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던 김경석(24) 하사만 구조했다.육군 김광우(36) 상사,해군 이기주(34)·양영식(33)·오길영(31) 중사 등 4명은 실종된 상태다.이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면 김 하사와 함께 일부라도 구조가 가능했다는 얘기다. 사고 선박은 1998년 침투한 북한 반(半)잠수정과 비슷한 형태로 특수 제작된 것으로,우리 군과 경찰의 식별 및 탐색,격침 능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 해역 곳곳을 옮겨다니며 가상 대침투 훈련에 투입돼 왔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해상초계기(P-3C)와 대잠 헬기(LYNX) 등을 투입,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나 이날까지 실종자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해군은 사고 선박으로부터 “기관이 고장나 해수가 들어오고 있다.”는 내용의 무선 교신이 함께 훈련 중이던 모함(母艦)에 접수된 점에 비춰 기관고장으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대부분 실종자들이 사고 당시 구명조끼 등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장구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무리하게 훈련에 임한 것도 실종자가 많아진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해군은 당초 이날 밤 10시까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수심 144m에 달하는 사고 해역의 파고가 2m로 높아지는 등 기상이 악화돼 훈련시간을 1시간 단축해 밤 9시쯤 훈련을 끝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서울시 영어마을 촌장된 헤슬타인 호주대사 부인

    서울시 영어마을 촌장된 헤슬타인 호주대사 부인

    “외국어를 잘 하는 데에는 그 언어에 푹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12일 서울시 영어체험마을 초대 촌장에 선임된 메리 루이스 헤슬타인(56)은 이렇게 말했다.그는 콜린 헤슬타인 주한 호주대사의 부인이다. 헤슬타인은 호주 왕립 멜버른 공과대학(RMIT=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여러 나라에서 어학 경험을 두루 거쳐 촌장 적임자로 꼽혔다. 필리핀영사관(1969년),호주 빅토리아박물관(86년),워싱턴포스트 중국 베이징 사무국과 베이징외국인학교 영어교사(88∼92년),타이베이 리츠호텔(92∼97년)에서 근무한 뒤 한국 영자신문 및 저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헤슬타인은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등 외국어 교육에 많은 돈을 들이는 것으로 안다.”면서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네이티브 스피커들과 실제 생활에서 부딪쳐가며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어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한 성인도 막상 외국인과 맞닥뜨리면 말문이 막히지만,이곳에 입소하는 청소년들은 영어만 통하는 마을에서 은행과 호텔 등을 돌아다니며 예상 밖의 문제에 봉착하고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을 깨우치면서 자연스레 영어가 는다는 얘기다. 이 벽안(碧眼)의 촌장은 우선 매주 월요일마다 마을에 출근해 5박6일 일정으로 입소하는 청소년들을 환영식 등을 통해 맞이한다.다른 날에도 틈틈이 나와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무슨 일이든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이기 때문에,유익하면서도 그에 못잖게 신나는 마을이 되도록 온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헤슬타인은 영어마을 탄생이 서울 전체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로 촌장에 데뷔하는 포부를 거듭 되새겼다. 서울에서 처음인 송파구 풍납동 영어체험마을은 다음달 22일부터 2주일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6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이후 설날 연휴기간(2월 7∼12일)을 빼고 이듬해 3월까지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선관위 사무차장 김호열씨 선거관리실장 조영식씨 임명

    선관위 사무차장 김호열씨 선거관리실장 조영식씨 임명

    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은 12일 공석인 사무차장(차관급)에 김호열(57) 선거관리실장을,선거관리실장에 조영식 선거관리관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김 신임 사무차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중앙선관위 홍보국장,선거연수원장,선거국장,인천광역시 선관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 盧대통령·싱 “韓·印교역 4년내 100억弗로”

    盧대통령·싱 “韓·印교역 4년내 100억弗로”

    |뉴델리 박정현특파원|현재 41억 달러 수준인 한국과 인도의 교역량이 4년 안에 100억 달러로 두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인도의 고속도로·항만 등의 인프라 건설에 우리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로 수교 30년을 맞은 두 나라는 경제·통상 분야 중심의 협력관계에서 벗어나 국방교류,안보,인공위성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인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과 만모한 싱 총리는 5일 뉴델리 시내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두 정상은 경제 위주의 협력관계에서 안보 등 분야까지 포괄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장기적 협력동반자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노 대통령과 싱 총리는 오는 2008년까지 교역 목표를 1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지난해엔 우리나라가 인도에 무선통신기기,자동차 등 29억달러어치를 수출했고,천연섬유·철광 등 12억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두 정상은 100억달러 교역량 확대와 ‘포괄적 경제파트너십 협정(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타당성 등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룰 경제협력공동연구그룹(JSG)을 내년 1월까지 구성하기로 했다.지역 및 국제안보문제,국방 및 군사교류와 대테러분야 등을 다룰 ‘한·인도 외교정책 안보대화’를 설립하고,국방분야의 교류 협력도 더욱 늘려 나가기로 했다. 노 대통령과 싱 총리는 북핵 문제와 관련,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지를 표시했으며 싱 총리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안정 및 화해를 추구하는 한국의 노력에 지지의사를 밝혔다.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 같은 국제무대에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방문 환영식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불참하고 8000여개의 연료봉을 재처리한 데 대한 생각을 묻는 인도 기자의 질문에 “우리 모두가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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