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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팔아서 차 사야지” 철부지 엄마 긴급 체포

    아기를 팔아 자동차를 사려 한 무정한 엄마가 수갑을 찼다. 손자를 팔아넘기는 데 앞장서 몸값을 흥정한 할머니도 철장에 갇혔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8개월 된 아들을 팔아 넘기려 한 22세 여성이 9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애미 경찰은 앞서 지난 5일 인신매매를 공모한 아기의 외할머니 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건 지난 10월. 패티라는 이름을 가진 45세 여성이 아기를 팔겠다고 나선 걸 포착하면서다. 한 주민이 아기를 파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의 수사협조 요청을 받고 “아기를 사겠다.”며 문제의 여성에게 접근했다. 몸값 흥정이 시작됐다. 뒤에 아기의 할머니로 밝혀진 문제의 여성은 7만5000달러(약 8600만원)을 요구했다. 흥정 끝에 아기의 몸값은 3만 달러(약 3400만원)로 내려갔다. 경찰은 거래흥정이 끝난 후 아기를 팔아넘기려 한 할머니와 또다른 여성, 아기의 엄마를 차례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람이 몸값을 받으면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가를 놓고 언쟁을 벌인 사실까지 확인했다.”며 “아기의 엄마는 9000달러(약 1000만원)를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기의 엄마는 돈을 받으면 자동차를 구입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헉! 15억대 바이올린을 놓고 내렸네”

    “헉! 15억대 바이올린을 놓고 내렸네”

    웬만한 아파트 한 채와 비슷한 가격의 바이올린을 잃어버린 음악가가 경찰에 분실신고를 낸 후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안정치료를 받았다. 음악가는 다행히 바이올린을 되찾았다. 독일 뮌헨에서 기차를 탄 55세 음악가가 고가의 바이올린 때문에 울다 웃은 주인공. 아시아를 여행한 후 지난 7일(현지시간) 기차를 타고 고향에 도착한 그는 옆에 둔 바이올린을 깜빡 잊고 내렸다. 기차에서 내린 후 한참 뒤에야 바이올린을 놓고 내린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허겁지겁 경찰서를 향해 달려갔다. 하얗게 질린 얼굴로 바이올린 분실 신고를 냈다. 그가 그처럼 악기에 집착한 건 잃어버린 바이올린이 보통 바이올린이 아니었기 때문. 깜빡한 바이올린은 1748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골동품으로 시가 100만 유로(약 15억4000만원)짜리 악기였다. 경찰은 의사를 불러 음악가에게 안정치료를 받도록 한 뒤 바로 바이올린을 찾아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바이올린을 아주 잃어버린 줄 알고 있던 남자가 신고할 때 약간 흥분한 상태였다.”며 “안정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신속히 신고를 한 덕분일까, 정직한 국민성 때문일까. 바이올린은 그가 앉았던 좌석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G20 정상회의 D-2] “서울회의 G19+1 구도” 美 양적완화 ‘외교적 시험대’

    [G20 정상회의 D-2] “서울회의 G19+1 구도” 美 양적완화 ‘외교적 시험대’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는 ‘G19+1회담’(미국과 나머지 19개국 간 회담)이 된다?” G20 서울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에 대한 최종 조율을 위한 재무차관 회의가 8일 열린 가운데 이틀앞으로 다가온 서울 정상회의가 양적 완화를 둘러싼 ‘미국 대 여타 국가들’의 대결 구도로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ABC방송은 8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미국의 일방적인 통화정책에 반대하는 다른 19개 주요국가들의 공통된 움직임으로 11일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과 나머지 19개 국가들의 대립 양상인 G19+1 구도로 펼쳐질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대치 기류를 해소하고, 서울 회의에 참석하는 19개 국가 정상들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양적완화 조치에 대응하는 정책들을 채택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것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울 회의가 외교적 시험대이자, 글로벌 경제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도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인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와 관련, “일부 국가가 막대한 무역흑자나 적자를 쌓는 상황에서는 세계 경제가 지속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흑자 국가인 중국과 독일 등은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양적 완화의 악영향을 지적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이날 주광야오(朱光耀) 재정부 부부장(차관), 이샤오쥔(易小準) 상무부 부부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외신회견을 갖고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에 거듭 우려를 표시했다. 주 부부장은 “2차 양적완화 정책은 주요 화폐 발행국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며 과도한 유동성이 신흥 국가에 몰고 올 충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책임 있는 거시경제 정책을 취하라.”고 요구했다. 미국의 경상이익 축소 요구를 받아온 독일의 라이너 브뤼더레 경제장관 등도 앞서 “미국이 달러를 더 푸는 방법으로 환율시장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며 “G20 회의에서 이 문제를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기축통화국 미국의 자국중심적 양적완화 조치에 반발하는 나라는 중국뿐이 아니다. 일본과 브라질 등 신흥공업국 대부분의 화폐 가치를 급상승시켜 수출 경쟁력 약화, 인플레 및 자산 거품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 G20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한 “공통 목적과 공통 책임”에 합의했지만 5개월여 동안 미국은 달러화 가치를 11%나 떨어뜨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세계 달러 유통량은 지난 10월 말 현재 4조 5000억 달러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전보다 2배나 된다면서 달러 증가율이 세계 경제성장률을 앞서고 있어 과잉유동성에 의한 글로벌 금융 버블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G19+1’이란 대외적인 도전과 함께 오바마 행정부는 2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쏟아져 나오는 비판으로 내적인 시련도 겪고 있다. 내년 초 하원 예산위원장으로 유력한 공화당 폴 라이언 의원은 7일 폭스뉴스에 나와 “양적완화 조치는 큰 실수이며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원의 정영식 수석연구위원은 “G20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핵심의제를 최종조율하면서 독일과 중국, 브라질 등이 미국과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면서 “일정 수준의 타협이 예상되며 환율갈등이 첨예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스페인에 세계 최초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길’ 생겨

    스페인의 도시 사라고사에 세계 최초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로 명명된 길이 생겼다. 사라고사에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신흥개발구역 ‘아르코수르’가 바로 그곳. 아르코수르 주민회는 동네를 관통하는 중심 대로의 이름을 놓고 최근 주민투표를 실시, 80%가 지지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로 거리 명을 확정했다. 아르코수르 주민회는 7일(현지시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라는 거리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안내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아르코수르 주민회 대표 안토니오 알무디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야 말로 현대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라 주민들이 꼭 세계에서 처음으로 그의 이름을 붙인 길을 갖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은 “주민들이 강력히 원한 거리 이름이었지만 시가 그런 이름을 허용할지 한때 불투명했다.”며 “그러나 비디오게임이 21세기 문화의 대표적인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름을 붙이도록 허용했다”고 전했다. 제막행사에는 슈퍼마리오처럼 멋진 콧수염을 붙인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또 다른 화제가 됐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1988년 발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의 주인공이다. ‘동키콩’, ‘젤다의 전설’ 등을 만든 전설의 게임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작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헉! 5살 몸에 7㎏짜리 암덩어리

    헉! 5살 몸에 7㎏짜리 암덩어리

    5살 어린이의 몸에서 대형 암덩어리가 나왔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위암에 걸린 한 어린이가 수술을 받고 7㎏짜리 암덩어리를 빼냈다고 현지 국영통신 메나가 7일 보도했다. 이집트 베헤이라 지방 출신인 어린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몸에 종양을 갖고 있었다. 워낙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곳에 살고 있어 태어난 후 한번도 제대로 검진이나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 사이 암덩어리는 어린이의 몸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다. 종양을 제거한 알 샤트비 대학병원 관계자는 “태어날 때부터 몸속에 있던 종양을 빨리 제거했어야 하는데 치료를 받지 못해 암덩어리를 키운 셈이 됐다.”고 설명했다. 메나 통신은 “암덩어리의 크기가 워낙 커 대학병원이 지금까지 실시한 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이었다.”고 보도했다. 병원은 그러나 어린이가 수술을 받은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美 2차 양적완화 이후] ‘6000억弗의 공습’… 弱달러 기조 내년까지 갈듯

    [美 2차 양적완화 이후] ‘6000억弗의 공습’… 弱달러 기조 내년까지 갈듯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대책이 몰고온 파급 효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내년 6월까지 6000억 달러를 풀기로 하면서 미 달러화 가치는 약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최근 호주 달러에 역전된 데 이어 캐나다 달러와 같아질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증시는 유동성 기대감에 급등 장세다. 미국발(發) ‘유동성 폭탄’에 대응할 각국의 자본규제 전략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유동성의 힘이 세계 증시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발표로 미국 이외 국가의 화폐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07.3원으로 마감했다. 닷새 연속 하락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환율이 110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은 “고용과 물가 등 미국 경기의 주요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약(弱) 달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국가별 펀더멘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내년까지 각국의 자국통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내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프랑스가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를 보완할 수 있는 국제통화 질서의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내년엔 달러의 위상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서울 외국환중개 고시 기준으로 호주 1달러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는 0.9952달러로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983년 호주가 자유변동 환율제를 도입한 이후 두 국가의 통화 가치가 처음 역전된 것이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도 미국 달러와 같아지는 ‘통화 등가’(等價)에 바짝 다가섰다. 5일 캐나다 1달러 대비 미국 1달러의 가치는 1.00240달러였다. 엔·달러 환율도 하락세가 가파르다. 1달러당 70엔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동성 파티’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는 크게 올랐다. 5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보다 267.21포인트(2.86%) 상승한 9625.99로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42.55포인트(1.38%) 오른 3129.49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지수는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전일보다 3.54포인트(0.18%) 내린 1938.9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뛰었다. 미국 다우지수는 4일(현지시간) 1만 1434.84를 기록해 전일 대비 1.96% 올랐다. 2008년 9월 ‘리먼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영국 FTSE와 독일 DAX지수도 각각 1.98%, 1.77% 급등하며 2년 래 최고치를 찍었다. 프랑스 CAC지수는 1.92%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글로벌 유동성이 장을 밀어올리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장이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와야 상승장을 떠받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세계 증시에서 유동성 확대는 호재이지만 환율과 관련된 글로벌 공조의 불협화음은 위험 요인”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두·강국진기자 golders@seoul.co.kr
  • 부인 16명·자식 76명 둔 89세 페루노인

    페루에서 가장 부인과 자손이 많은 노인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페루 남서부 아마존 지방의 피차리라는 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 부족장 아마도르 바르보사. 올해 89세 된 그는 지금까지 부인 16명과 결혼해 자녀 76명을 낳아 직계자손이 가장 많은 남자로 최근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바르보사가 첫 혼인을 한 건 10대 후반이다. 18세에 첫 아들을 얻었다.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부족의 풍습에 따라 이후 15명의 부인을 얻으면서 아들 43명과 딸 33명이 줄줄이 태어났다. 이 중 세상을 떠나 가슴에 묻은 아들과 딸은 17명, 나머지 59명은 건강하게 살아 있다. 막내는 올해 12살. 막내는 손자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 워낙 자식이 많은 데다 손자까지 태어나다 보니 가족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90세를 목전에 둔 그가 일일이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 정도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들과 딸이 많아 이름을 혼동하는 일이 많다.”며 “손자는 얼굴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부족장으로서 그가 지방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다.”며 “한때 시장이나 주지사로 나서 달라는 정치권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하고 주민들을 친자식처럼 챙기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음주보행’ 하면 범칙금 4만원… ‘주당지옥’ 나라

    ‘음주보행’ 하면 범칙금 4만원… ‘주당지옥’ 나라

    남미 국가 페루가 음주보행에 범칙금을 물리기로 했다.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는 보편적인 것이지만 음주보행에 대한 징계는 남미에서 흔한 일이 아니라 화제가 되고 있다. 페루 교통청은 “음주보행에 대한 단속을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며칠 동안은 홍보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겠지만 이후로는 바로 범칙금을 부과해 음주보행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범칙금은 18∼108솔레스(약 7300∼4만400원). 페루 교통청이 이렇게 음주보행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 건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며 다니는 사람이 교통사고의 큰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청 관계자는 “사람이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 중 72%가 음주 보행한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밝혔다. 음주보행을 하다 신호를 무시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범칙금과 함께 사회봉사명령도 받게 된다. 교통안내판 청소, 교통안전에 대한 인쇄물 돌리기,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실시 등의 일을 해야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한국, G20 이후 액션?

    한국, G20 이후 액션?

    막대한 자금을 풀어 추가 경기부양을 꾀하는 미국의 ‘양적완화’ 방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신흥국을 중심으로 외환 빗장을 한층 조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과잉 유동성이 파도처럼 자국 국경을 넘나들며 외환시장을 교란하고 외채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도 자본 유출입에 대한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11~12일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가 끝나면 정부도 반복되는 위기설을 잠재울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각국의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늘고 있다.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달러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결과다. 중국이 단연 최고로 9월 한 달 새 1000억 달러 넘게 늘었다. 2일 한국은행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흥국들은 미국의 유동성 확대를 막을 대응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외국인의 투기성 단기자금 유입을 막을 추가 자본통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단기 국채에 대한 보유기간을 확대하고, 정기예금 예치기간 연장(2개월→12개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재무부도 자국 통화의 강세를 막기 위해 내년 외화조달 계획을 수정할 예정이다. 두 차례의 자본유입 규제에 나선 브라질도 보다 강력한 수단을 찾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차기 브라질 대통령은 당선 직후 최근 외환 유입 폭증에 따른 브라질 헤알화 과다 절상 등에 강력하게 대처할 뜻임을 밝혔다. 우리나라도 규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김중수 한은 총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본 유출입 규제 검토 발언을 흘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채권 매매에 대한 이자소득 과세와 금융기관 차입과 관련된 은행세 부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외화유동성 비율 적용 등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위기설은 단기 외화유동성 부족에서 비롯됐다.”면서 “보완 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위기설이 계속 불거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차장은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는 만큼 G20 서울정상회의 이후 규제 논의에 대한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양적완화 재개에 대해 신흥국들도 양적 완화와 자본통제 강화, 외환시장 개입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각국의 9월 외환 보유액도 환율전쟁의 결과로 대폭 늘어났다. 중국은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2조 6483억 달러로 전월(2조 5478억 달러) 대비 1005억 달러나 증가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의 3분의1이 한 달새 늘어난 셈이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전쟁의 여파로 외환당국이 달러화 매입에 나선 결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월별 증가액 규모로 최고”라고 말했다. 정부가 직접 외환시장에 개입한 일본도 395억 달러나 불었다. 외환보유액 상위 10위권 국가인 러시아와 인도, 브라질, 스위스 등도 100억~20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 증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9월 44억 달러에 이어 지난달에도 36억 달러가 늘면서 총 외환보유액이 293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러시아는 자이언트 베이비 강국?

    러시아는 자이언트 베이비 강국?

    러시아에서 또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났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몸무게 5.4㎏의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났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이 밝혔다. 아기의 키는 자그마치 58㎝. 러시아의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아기는 지난 30일 블라디보스토크 5번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신생아 몸무게는 보통 3∼3.5㎏ 사이다. 5㎏까지는 우량아, 몸무게가 5㎏ 넘으면 자이언트 베이비라고 불린다. 통계에 따르면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날 확률은 극히 낮은 편이다. 1500명 중 1명꼴로 태어난다. 하지만 러시아에선 유난히 우량아와 자이언트 베이비의 탄생이 잦아 화제다. 지난 1월 나홋카에선 몸무게 5.82㎏·키 62㎝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났다.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선 몸무게 4∼5.3㎏ 아기 4명이 태어났다. 러시아는 몸무게가 6∼8㎏ 사이인 초대형 자이언트 베이비 탄생의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 초 하바롭스크에선 몸무게 6.1㎏·몸무게 63㎝ 아기가, 이에 앞서 2007년 9월에는 시베리아 알타이 지방에서 몸무게 7.75㎏·몸무게 56㎝ 초대형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기네스 강국 멕시코, 길이 27㎞ ‘부리토’에 도전

    멕시코가 올해 마지막 기네스 열정을 불사른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긴 엔칠라다(멕시코 전통음식)를 만들어 기네스기록에 올린 멕시코가 이번엔 종목을 부리토로 바꿔 기네스에 도전한다. 부리토는 토르티야에 고기, 콩 등을 넣어 만드는 멕시코 전통음식이다. 무대는 멕시코 북서부의 도시 라파스. 멕시코 식당협회는 3일(이하 현지시간) 0시부터 작업을 개시, 길이 2.7㎞·폭 30㎝짜리 부리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작업에는 54개 레스토랑에서 특별 선발된 ‘선수’와 요리학교 학생 등 3000여 명이 투입된다. 지금까지 제작된 세계 최대 부리토는 2000년 멕시코·미국 국경도시인 후아레스에서 만들어진 2㎞짜리다. 계획에 따르면 세계 최대 부리토를 만드는 데는 꼬박 12시간이 걸릴 예정. 3일 0시에 작업을 시작하면 4일 낮 12시에야 음식이 완성될 전망이다. 길이가 긴 만큼 엄청난 재료가 준비되고 있다. 생선 3000㎏, 밀가루 2000㎏, 버터 200㎏, 소금 200㎏ 등이 사용된다. 완성된 부리토는 무료시식용으로 사용된다. 식당협회는 “최소한 2만7000명이 부리토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멕시코는 길이 70m, 무게 1416㎏짜리 초대형 엔칠라다를 만들어 기네스에 등재시킨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신음하는 중소기업]전문가 제언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환율 하락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원자재 매입 비용 등을 제외한 일부만 ‘환헤지’를 하거나 원자재 공동 구매 등을 시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일 금융·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키코 트라우마’는 여전하다. 요즘 중소기업들은 내년에 환율이 급락할 것이란 경제연구소 등의 진단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키코 가입업체가 크게 늘었던 2007년에도 원·달러 환율이 800원대로 내려앉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환변동 보험 등 환헤지 상품에 대한 신뢰도부터 높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표형환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은 “정부 차원에서 키코 망령에 시달리는 기업들에 일종의 옵션 상품인 키코와 달리 환변동 보험이 환헤지만을 목적으로 한 상품이라는 점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변동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미리 보장해 준 환율보다 더 떨어지면 보험공사가 손실을 수출 기업에 보상하고, 환율이 오르면 기업이 차익을 보험공사에 지불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환율 상승의 이익은 기대할 수 없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손해의 위험에서도 벗어나는 셈이다.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이 환변동 보험을 꺼리는 또 다른 이유는 매년 계약금의 0.02~0.05%인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이때는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원자재 구입비 정도라도 보험에 들어두는 게 안전하다. 환헤지 상품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원자재 공동 구매나 공동 판로 개설 등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원자재 구입비나 판매 단가의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소기업들이 독일, 일본 등의 업체와 같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다면 환율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환율이 떨어지면 가격을 올려서 제품을 판매해도 될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맨땅서 1m넘는 호박이 주렁주렁 ‘기현상’

    스페인 중서부 살라망카 지방에서 길이 1m가 넘는 호박이 줄줄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자이언트 호박 풍년이 든 곳은 시우다드 로드리고라는 곳의 외각에 위치한 한 농장. 농장에선 어른 허리를 훌쩍 넘는 길이의 호박들이 희안하게 떼지어 자라고 있다. 농장주인 세바스티안 마테오스는 “올해는 호박씨를 뿌리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호박이 열리기 시작했다.”며 “그냥 물을 열심히 주고 자연비료만 썼을 뿐인데 점점 자라더니 자이언트 호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길이 1m 이상 되는 호박을 이미 10개 이상 땄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자이언트 호박은 길이만큼 무게도 엄청나다. 농장에선 최고 30kg짜리 호박이 열리고 있다. 마테오스는 부인과 함께 밭에서 자란 채소를 시장에 내다 팔아 생계를 꾸리고 있다. 생각지도 않게 얻은 호박도 모두 시장에 내다 팔 계획이다. 그는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lkg 단위로 호박을 잘라 한 덩어리에 1유로(약 1550원)에 팔 생각”이라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굶주린 러시아 곰, 무덤까지 파헤쳐

    굶주린 러시아 곰, 무덤까지 파헤쳐

    러시아에서 허기진 곰들이 시신을 찾아 헤매고 있다.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다. 러시아연방 코미공화국에서 공동묘지가 곰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8일 보도했다. 곰들이 휩쓸고 지나간 묘지에선 최소한 시신 1구가 사라졌다. 러시아 일간 모스코브스키 콤소몰레츠는 “먹이를 찾는 데 혈안이 된 곰들이 시신을 먹어치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곰들이 무덤까지 파헤치며 필사적으로 허기를 채우고 있는 건 폭염 때문. 지난 여름 강타한 폭염으로 러시아에선 야생 장과류 등 곰 먹이가 바짝 말라버렸다. 산불, 가뭄 등이 겹치면서 야생동물은 먹이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이래서 먹이를 찾아 전전하던 곰들이 묘지를 찾자 정신없이 무덤을 파헤친 것이다. 현지 언론은 “동면할 때가 다가오자 곰들이 충분한 영양분을 축적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다.”며 비슷한 사건 또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24세 시각장애여성, 사우디 ‘도덕美 여왕’에 등극

    “외모는 보지 않는다. 도덕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라.” 이런 취지로 열린 미인선발대회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여성이 1등을 차지했다. 이른바 ‘도덕적 미(美)의 퀸’을 뽑는 대회가 열린 곳은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왕정국가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성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보수적 이슬람 가치관이 뚜렷해 가장 아름다운 도덕의 소유자로 뽑힌 24세 시각장애자다. 학교를 마친 후 줄곧 집에서 가사를 돌보고 있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 대망의 1등에 뽑혔다. 현지 언론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분명한 이슬람 가족적 가치관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 여성을 1등으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왕정국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심해 여성인권을 탄압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성은 남자 가족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자유롭에 여행을 하거나 병원에 갈 수도 없다. 수영복 심사 등 외적인 미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미인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이번 도덕미인 선발대회엘 출전한 여성 전원은 부르카(여성용 전통 의상)를 입고 전신을 가린 채 참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미국 여성, 9개월 동안 시체와 드라이브 ‘황당’

    시체를 자동차에 태우고 9개월간 다닌 여자가 발각됐다. 여자는 “갑자가 사망하는 바람에 시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해 자동차에 태우고 다녔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코스타메사에서 최근 벌어진 황당한 사건이다. 우연히 알게된 노숙자를 불쌍하게 여겨 자가용에서 자게 했던 한 여성이 범인(?)이다. 사건은 우연히 드러나게 됐다. 집 앞에 누군가 자동차를 세워 출입을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제의 자동차를 살펴보다 시체를 발견했다. 시체는 이미 부패해 무게 14㎏ 정도였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했지만 타살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자동차 주인을 찾아 당장 조사를 벌였다. 자동차 주인은 50대 후반 여성이었다. 그는 “약 10개월 전 한 공원에서 노숙자를 알게 돼 자동차에서 잠을 자도록 배려했는데 갑자기 사망했다. 경찰에 가기가 두려워 시신을 처리하지 못한 채 자동차에 넣고 다녔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살아 있는 노숙자의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9개월 이상 시체를 자동차에 싣고 다녔다는 것이다. 여자는 시체가 부패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자동차 안에 탄산수소나트륨을 넣고 다녔다. 경찰 관계자는 “여자가 현재 친구들과 함께 살 정도로 경제형편이 어렵다고 했다.”며 “경제여유도 안 되는 데다 살인추궁을 당할까봐 겁이 나 신고를 하지 않고 시체를 태우고 다녔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서울 자치구 무상급식 조례안 영등포구의회 상임위 첫 부결

    서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는 25일 내년부터 16억원을 들여 지역 내 초등학교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등포구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를 부결시켰다. 영등포구의회는 6·2지방선거 이후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이날 무상급식 조례안을 상임위원회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 4명이 반대하고 민주당 의원 4명이 찬성했으나 찬반 동수일 때 부결한다는 원칙에 따라 조례안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자치구에서도 소속 정당 구의원 숫자에 따라 무상급식 조례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아직 관련 조례를 제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나라당 권영식 의원은 “서울시가 아직 관련 조례를 만들지 않았는데 영등포구가 먼저 조례를 통과시키는 것은 성급한 감이 있으며, 구체적인 재원 마련책 없이 조례부터 제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속옷 보이지 않도록…” 伊 미니스커트 논란

    ”미니스커트를 금지하는 게 아니다. 속옷만 보이지 않으면 된다.” 미니스커트 논란이 일고 있는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 결국 시장이 이렇게 해명을 했다. 하지만 치마 길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州)의 작은 휴양 도시인 카스텔람마레 디 스타비아가 논란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바로 그곳. 도시에선 짧은 옷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유럽 언론은 “시의회가 25일 조례안을 심의·표결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26일 오전 현재까지 통과 여부는 보도되지 않고 있다. 시가 발의한 조례안에서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짧은 옷 금지’에 관한 조항. 이탈리아 언론은 “표현이 애매하지만 결국 미니스커트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례안은 브래지어가 보일 정도로 깊게 가슴이 파인 옷, 골반바지 등도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규정에 위반되는 옷을 입다 적발되면 최고 500유로(원화 약 8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된다. 수영복 차림으로 길을 다니거나 공공장소에서 폭언, 모욕스러운 말을 하는 것도 범칙금 부과의 대상이다. 이런 내용의 조례안이 입법예고되자 시민들은 지나친 자유 제한이라며 발끈하고 있다. 특히 여성단체들이 “복장의 자유를 구속하지 말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은 “야당과 여성단체들이 시청 앞에 모여 규탄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스텔람마레 디 스타비아의 루이기 보비오 시장은 논란이 확대되자 “미니스커트를 금지하려는 게 아니다. 속옷이 보일 정도로 짧은 옷을 입지 말라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배영수·박용택 등 FA명단 발표

    이제 스토브리그 시작이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24일 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삼성 배영수, LG 박용택 등 총 18명의 FA 명단을 발표했다. 새로 풀린 FA는 모두 6명이다. 배영수, 박용택 외에 유격수 박기혁, 투수 강영식(이상 롯데), 투수 송신영(넥센)과 최영필(한화)이 생애 최초로 FA 자격을 얻었다. 또 FA 신청을 하지 않았던 투수 이대진과 외야수 이종범(이상 KIA), 투수 가득염과 전준호(이상 SK), 투수 김수경, 내야수 이숭용, 외야수 송지만(이상 넥센), 포수 김정민, 투수 오상민(이상 LG), 포수 이도형, 내야수 손지환(이상 한화), 이미 은퇴 선언한 양준혁(삼성) 등 12명도 FA 시장에 다시 나왔다. 3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준혁은 은퇴가 확실한 상태다. 김정민도 내년 시즌 LG 1군 배터리 코치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FA 공시된 선수들은 27일까지 KBO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60대 실업자, 스페인 낮잠자기대회 우승

    첫 대회에 제일 낮잠을 잘 잔 사람은 60대 남자였다. 세계 최초로 열린 스페인 낮잠자기 대회에서 에콰도르 출신의 62세 남자가 우승했다. 경비원으로 일하다 실직, 지금은 실업 상태인 이 남자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라운드에 출전해 17분 동안 단잠을 잤다. 대회는 15일부터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돼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승한 남자는 “1회 대회의 챔피언이 돼 기쁘다.”며 “자주 낮잠을 즐기지만 우승을 기대하진 않았었다.”고 말했다. 남자는 부상으로 상금 1000유로(약 157만원)을 받았다. 잠의 길이에서 그는 대회 2등이었다. 18분을 잔 남자가 가장 빨리 잠들고, 가장 오래 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우렁차게 코를 골아 가산점을 챙기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남자는 낮잠을 자면서 70데시벨로 코를 골았다. 보통 사람이 대화를 할 때 내는 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다. 남자는 “부인의 권유로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포만감을 느껴 코를 골면서 단잠을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휴식을 위해 낮잠의 전통을 살리자는 취지로 스페인의 민간단체 ‘낮잠친구협회’가 개최했다. 대회는 혼잡한 쇼핑몰에 침대를 설치하고 주어진 시간(20분) 동안 얼마나 깊고 단 잠을 자는가를 가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의사가 심장 박동을 측정, 잠자는 척 하는 사람을 가려내고 데시벨 측정기로 코고는 소리를 재는 등 엄격한 감시 속에 3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 360명 중 소음 속에 잠에 든 사람은 30% 정도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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