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식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영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박병석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47
  • 과테말라 대통령부부, 선거출마 위해 합의이혼

    과테말라 대통령부부, 선거출마 위해 합의이혼

    알바로 콜롬 과테말라 대통령이 부인에게 권력을 넘기기 위해 이혼을 하겠다고 나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과테말라 대통령부부는 지난 11일 자국 가정법원에 합의이혼 신청을 냈다. 영부인 산드라 토레스는 남편이 취임한 후 줄곧 사회복지정책을 챙기는 등 국정에 깊숙이 간여해 왔다. 금실을 과시하며 사이 좋게 국정을 나눴던 대통령부부가 돌연(?) 이혼을 결심한 건 엄격한 과테말라 헌법 때문. 대통령 단임제를 채택한 과테말라 헌법은 대통령 가족의 대선출마까지 금지하고 있다. 가족끼리 권력을 주고받아선 안 된다는 취지에서다. 합의이혼으로 두 사람이 남남으로 갈라서면 까다로운 헌법조항을 살짝 피해 현 영부인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대통령부부는 “과테말라를 너무 사랑하고 사명을 회피할 수 없어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 야권은 “사실상의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과테말라 정부 대변인은 “(합의이혼은) 개인의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대통령부부의 고귀한 희생정신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63세에 아기 낳은 네덜란드 독신여성 ‘화제’

    63세에 아기 낳은 네덜란드 독신여성 ‘화제’

    손자를 볼 나이에 아이를 낳은 여자가 화제다. 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63세에 여자아이를 출산, 네덜란드 최고령 출산 기록을 깼다고 에페통신 등 외신 22일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종전의 최고령 출산 기록은 57세에 엄마가 된 네덜란드 여자가 갖고 있었다. 여자는 평생 독신으로 살고 있는 법학자로 네덜란드 프리슬란트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건강한 여자아이를 낳았다. 여자는 인터뷰에서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된) 책임을 다하겠다.”며 “아기와 내가 많은 시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는 집념의 산물이다. 여자는 간절히 아기를 원했지만 네덜란드는 불임 여성의 체외수정을 45세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45세를 넘기면 여자와 아기가 모두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의 금지조항에 부닥친 여자는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이곳에서 난자와 정자를 기증 받아 임신에 성공했다. 외신에 따르면 체외수정을 시술한 이탈리아 병원의 관계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체외수정을 못하게 하는 건 탈레반과 같은 짓”이라고 네덜란드를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집을 몽땅 뜯어 도망간 세입자 ‘황당’

    집을 몽땅 뜯어 도망간 세입자 ‘황당’

    세입자가 집을 몽땅 뜯어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다. 집주인은 “세를 준 집이 사라졌다는 얘기가 들려 달려와 보니 정말 남은 건 기둥 뿐이었다.”며 허탈해했다. 어이없는 건물 도둑사건은 말레이시아 페를리스 주에서 벌어졌다. 콘크리트 기둥에 나무로 벽과 지붕을 얻은 집을 얻어 살던 세입자가 집과 가구를 몽땅 훔쳐 도망갔다. 이웃의 연락을 받은 주인이 달려왔을 때 집터엔 망가진 텔레비전만 딩굴고 있었다. 집은 주인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약 60년 전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었다. 남자는 가구와 식기, 냉장고 등을 포함해 집을 세놨었다. 집과 함께 가전제품과 가구가 모조리 없어진 건 물론이다. 증언에 따르면 남자 세 명이 집을 뜯어 트럭에 싣고 갔다. 집이 분해되는 걸 목격했다는 한 이웃은 “2월 초부터 남자 셋이 집을 뜯기 시작했다.”면서 “주인의 허락을 받고 공사를 하는 줄 알았지 집을 훔쳐 가려는 것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졸지에 집을 잃어버린 남자는 “월세 수입을 올리려다 약 3만 링깃(약 1100만원)을 손해봤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2012년 ‘마야 지구종말설’로 멕시코는 지금…

    2012년 ‘마야 지구종말설’로 멕시코는 지금…

    ”2012년에 지구종말?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2012년에 지구에 종말이 온다는 예언은 사실일까? 먀야문명이 2012년에 세계의 종말이 온다는 예언을 했다는 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중미 멕시코가 종말론을 이용해 외화벌이에 나선다. 글로리아 게바라 멕시코 관광청장은 최근 “내년 12월 21일은 반드시 달력에 표시해야 할 날짜” 라면서 “그날엔 반드시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소문대로 2012년에 세계가 종말을 맞는지 마야문명의 땅(멕시코)에서 직접 확인하라는 것이다. 2012년 12월 21일은 마야의 달력에 표시된 마지막 날이다. 마야문명이 더 이상 날짜를 적어넣지 않은 건 이날 종말이 오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이른바 ‘마야의 종말 예언설’이 나왔다. 종말이 온다는 2012년이 가까워오면서 종말론에 대한 관심은 부쩍 커져 멕시코 관광청에 따르면 마야의 종말예언에 관한 인터넷 사이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300만 개가 개설돼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근거 없는 소문이다. 멕시코 언론은 “마야문명이 남긴 텍스트 1만5000여 개 어느 곳에도 2012년에 대재앙이 발생해 지구가 멸망한다는 말은 없다.”면서 “2012년 종말론이 등장한 건 1970년대”라고 보도했다. 헛소문이 유용한(?) 마케팅 재료가 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중남미에선 종말론 마케팅으로 짭짤한 관광수입을 기대하는 나라가 많다. 멕시코에 앞서 온두라스공화국는 지난 1월 ”2012년을 코판(마야유적지)의 해로 선언하겠다.”고 밝히고 벌써부터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골몰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슈퍼엔고 막자” G7 공동개입… 글로벌 증시 반등

    주요 7개국(G7)은 18일 일본 대지진으로 촉발된 ‘슈퍼 엔고’를 막기 위해 일본과 함께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다고 밝혔다. G7은 긴급 화상회동을 끝내고 내놓은 성명서에서 “과도한 외환시장의 변동성과 무질서한 환율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해친다.”면서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적절히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방치할 경우 일본발(發) ‘경제 쓰나미’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G7의 외환시장 개입 선언은 ‘핵 공포’에 짓눌렸던 글로벌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 전날 미국 뉴욕 전자거래시스템에서 장중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76.25엔을 기록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도쿄 외환시장 기준으로 81.75엔까지 급등했다. 일본 엔화의 가치는 이날 미국 달러화 외에 다른 16개 주요국 통화 대비 급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약세 여파로 전날보다 8.7원 내린 1126.6원에 마감됐다.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44.08포인트(2.72%) 오른 9206.75로 마감했다. ‘방사능 공포’로 급락한 지 사흘 만에 9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22.10포인트(1.13%) 오른 1981.13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33% 상승)와 타이완 가권지수(1.35% 상승) 등 아시아의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① 16년 만의 개입 의미 주요 7개국(G7)이 18일 외환시장 공동개입 의지를 천명한 것은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16년 만이다. 1985년 당시 G5(미국, 서독, 일본, 영국, 프랑스)가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해 미 달러화의 약세, 이에 따른 독일 마르크화와 일본 엔화의 강세를 용인하기로 한 ‘플라자 합의’와는 달리 엔화 약세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역플라자 합의’라고 불린다. 16년만의 ‘역플라자합의’는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왔다. 첫 ‘역플라자합의’는 고베 대지진이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나서였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합의)관측이 있긴 했지만 빠르게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대지진을 겪은 일본에 엔화 강세까지 겹쳐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 이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세로 접어든 세계 경제가 더블 딥에 빠질 수도 있다. 일본보다 금리가 높은 세계 각국에 투자된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규모가 커져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995년 말 일본의 대외투자 잔액은 270조엔(약 3722조원)에서 2009년 말 555조엔(약 7651조원)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환율 안정에 대한 국제공조가 이뤄짐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아갈 전망이다. ② 엔-달러 환율 어디까지 G7이 개입했지만 엔·달러 환율이 급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개입 공조가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80엔이 붕괴된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은 당분간 80엔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이 개입을 단행한 18일 엔화는 81엔선에서 움직였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G7이 개입한 만큼 단기적으로 80엔 전후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재건비용 등으로 일본 정부의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엔화 약세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80엔대에서 움직이며 개입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 연구위원도 “단기적으로 80엔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달 말 결산을 앞둔 일본 기업들의 이익송금 영향이 끝나면 4월초 엔화가 약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진 복구를 위해 BOJ가 20조엔 넘게 방출한 긴급자금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데도 일정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이번 G7합의는 급격한 엔화 강세를 막는 데 그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전의 엔·달러 환율인 80엔대 중반을 넘어서기는 힘들 전망이다. ③ 원-달러 환율 전망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 압력이 더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면 나라별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국내 물가의 상승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환율 상승보다 환율 하락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일본의 시장개입 이슈보다 우리 정부의 개입 여부나 강도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원화 가치는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시장에서는 원화의 대외 변수 취약성을 고려하면 환율 하락 기조가 더욱 늦춰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풍부한 달러 유동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환율 하락세가 맞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한 대형 변수들이 생긴 만큼 예상보다 ‘원고(高) 현상’(환율 하락)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원화 가치는 그동안 대외 변수가 생길 때마다 떨어졌다.”면서 “이는 경제 펀더멘털과 환율이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외변수가 잠잠해질 때까지 환율 하락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④ 국내 엔화 이탈 가능성 국내의 일본계 투자자금은 아직 눈에 띌 만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우리나라의 일본계 주식·채권 투자자금 중 1000만 달러가 각각 순매수 또는 순매도 됐다. 이는 지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에서 1000만 달러가량의 순매매는 미미한 수준으로 일본계 자금의 회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특히 규모가 작은 채권투자도 거의 거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외국계 증권 투자자금 중 일본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2%대로 작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호주나 브라질 등 일본계 투자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우리나라에 주는 간접적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영환 국제금융센터 연구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일본 투자자금 회수비율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대량의 자금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하·황비웅기자 lark3@seoul.co.kr
  • 옆에 경찰 두고 휴대전화로 “나 살인범인데…”

    옆에 경찰 두고 휴대전화로 “나 살인범인데…”

    ”휴대전화 때문에 잡히고, 휴대전화 덕분에 잡혔다.” 스페인에서 한 살인범이 체포된 경위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올 만하다. 휴대전화에 얽힌 범인 체포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칼로 사람을 찔러 숨지게 한 19세 청년이 도주하면서 절친한 친구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한 게 스토리의 시작이다. 말라가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버스를 탄 청년은 “칼로 사람을 찔러 숨지게 했다. 그래서 멀리 도망치고 있다.”고 털어놨다. 청년은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지만 옆 좌석에 앉아 있던 남자가 이 말을 살짝 엿들었다. 범인 입장에서 보면 지독하게 운이 없게도 남자는 현직 경찰이었다. 범인이 경찰을 옆에 앉혀두고 방정맞게(?) 휴대전화로 범행을 자백한 셈이다. 경찰은 살며시 휴대전화를 꺼내 본부에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말라가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는지 확인 바람’ 본부에선 잠시 후 답신이 왔다. ’37세 남자가 싸우다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음’ 청년은 터미널에 들어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곧바로 체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중수부, 부산저축銀 계열사 헐값매입 집중수사

    저축은행 부실경영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수사 중인 검찰은 저축은행의 ‘몸집 불리기’ 과정에서 금융권이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주요 수사대상인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타지역 저축은행을 공격적으로 인수·합병하면서, 업계 1위에 오르게 된 과정을 주목하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1970년 설립된 부산저축은행은 2006년 서울중앙저축은행(현 중앙부산저축은행), 2008년 대전저축은행(현 대전상호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현 전주상호저축은행)을 잇따라 인수해 몸집을 불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총 자산이 10조원에 이르는 국내 업계 1위로 성장했다. 부산저축은행의 이 같은 성장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은 곳곳에서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이 대전저축은행을 400만원에 매입했다.”며 헐값 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부산저축은행은 고려저축은행 역시 주당 1원에 매입했으며, 대전저축은행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 역시 이 같은 의혹을 인지하고 있으며, 부산저축은행이 이미 부실화된 대전·고려저축은행을 헐값에 인수하고 몸집을 부풀리는 과정에서 불법로비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중수부가 수사 착수를 공식 발표했다는 점에서 이미 몇몇 유력 인사의 로비 연루 정황을 포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사 5곳에는 금융감독원 출신 감사가 3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저축은행과 금감원 간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저축은행과 관련한 고발이 몇건 있었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서 단서가 나오면 인지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황순철)는 영업이 정지된 도민저축은행 본점과 임원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대출자료와 컴퓨터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춘천 조한종·서울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FIFA “월드컵서 성별논란 없게 하겠다”

    FIFA “월드컵서 성별논란 없게 하겠다”

    ”저 선수 여자 맞아?. 외모는 꼭 남자 같은데?” 올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대회에선 이런 논란이 없을지 모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의 성(sex)에 대한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성 확인 지침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가 개막하기 전에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피파 관계자는 최근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여자대회) 출전자격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규범을 마련해 발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법률과 의료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인권침해나 말썽 없이) 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2011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선 최근 일부 언론이 성 확인 문제를 제기했다.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대회에서 성별논란을 불러일으킨 남아공의 캐스터 세메냐, 남자 같은 외모의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는 적도 기니 축구대표팀 등의 사례를 들며 여자월드컵이 비슷한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선 성별논란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폴란드서 발명자 기리는 ‘콘돔 기념비’ 논란

    폴란드에 피임기구 콘돔의 발명자를 기리는 콘돔 기념비가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때아닌 콘돔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은 폴란드 코닌. 이곳엔 최근 콘돔 개발자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설치됐다. 마치 남자의 성기를 연상케 하는 기념비에는 발명자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콘돔이 씌워져 있다. 기념비를 설치한 민간단체 ‘코닌 액션’은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콘돔이 폴란드에서 개발됐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콘돔은 128년 전 폴란드의 화학자 줄리우스 프롬이 개발했다는 게 코닌 액션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의 기념비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피임에 반대하는 천주교를 비롯해 도시 주민 8만여 명 중 대다수가 세워진 콘돔 기념비를 탐탁지 않게 보고 있다. 코닌 액션은 그러나 콘돔 기념사업을 접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2015년에는 콘돔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기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볼프스부르크 “연습에 늦어? 벌금 1500만원 내”

    볼프스부르크 “연습에 늦어? 벌금 1500만원 내”

    구자철이 활약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축구팀 볼프스부르크가 벌금폭탄을 앞세워 선수기강 단속에 나섰다. 정신력이 무너지면 끝장이라는 판단에서다. 외신에 따르면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선수들에게 새로운 벌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긴장을 주문했다. 연습시간이나 식사시간에 지각하는 선수에게 벌금을 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숫자에 붙어 있는 엄청난(?) 제로(0)의 수. 팀이 통고한 지각벌금은 무려 1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500만원이다. 팀 관계자는 “매니저가 이런 구상을 해 1만 유로 벌금제를 시행키로 했다.”며 “선수들도 (정신무장을 위해 심리적인) 부담을 갖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프스부르크가 막대한 지각벌금을 내도록 선수들을 압박하고 있는 건 극과 극을 달리는 성적이 정신적 해이에서 왔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2009년 팀 창단 후 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를 재패하며 정상에 올랐지만 곧바로 내리막길로 들어서 지금은 리그 15위권을 달리고 있다. 부진한 성적의 원인이 선수들의 정신력에 있다고 보고 기강을 잡기 위해 ‘가장 아픈 곳’이라는 지갑을 볼모로 잡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19세 여자, 햄스터 살해 혐의로 교도소 갈 뻔

    19세 여자, 햄스터 살해 혐의로 교도소 갈 뻔

    언니의 햄스터를 죽인 혐의로 교도소에 갈 뻔한 10대 여자가 풀려났다.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돼 동생이 위기에 몰리자 언니가 부랴부랴 말을 바꾸면서다. 검찰은 “진술에 모순이 있어 기소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일이다. 모니크 스미스라는 이름의 19세 여자는 11일(현지시간) 석방됐다. 약 9개월 전 모니크가 사랑하는 애완동물 햄스터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게 사건의 발단이다. 사건 당일 귀가해 죽어있는 자신의 햄스터를 보는 모니크는 범인(?)으로 언니 애론(25)을 떠올렸다. 모니크는 복수를 결심하고 언니의 햄스터를 붙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친 후 창문 밖으로 휙 던져버렸다. 사건이 커진 건 이때부터다. 언니가 모니크를 동물보호단체에 고발해 버린 것. 이 단체는 부검을 실시해 언니의 햄스터가 잔인한 구타를 당해 타박상 등을 입고 뇌출혈을 일으켜 사망한 사실을 밝혀내곤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수사 끝에 유력한 용의자로 모니크를 지목하고 체포명령을 내렸다. 이게 지난 주 일이다. 현지 언론은 “모니크가 유죄판결을 받으면 벌금 5000달러(약 550만원)와 함께 징역 2년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동생을 불쌍하게 본 언니가 진술을 번복하면서 모니크는 풀려나게 됐다. 사건이 배심원 구성 단계까지 진행돼 동생이 법정에 설 게 분명해지자 언니는 “햄스터가 사고로 죽었다.”고 말을 바꿨다. 거짓말에 적당히 속아준 듯 보이는 검찰이 기소를 포기하면서 모니크는 풀려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경찰, 도둑맞은 피해자에게 “자금출처 조사”

    경찰, 도둑맞은 피해자에게 “자금출처 조사”

    막대한 현금을 잃어버린 스페인의 한 수녀원이 돈을 찾기는커녕 자금출처 조사를 받게 됐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사라고사에 있는 수녀원에 도둑이 든 건 지난달 28일. 문을 뜯고 잠입한 도둑이 장에 보관하고 있던 돈주머니를 훔쳐갔다. 수녀들에 따르면 잃어버린 돈은 무려 15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3억이다. 돈은 대부분 500유로짜리 고액권 지폐로 보관돼 있었다. 행여 돈 냄새(?)가 날까 수녀들은 돈을 플라스틱 봉투에 차곡차곡 넣은 후 장 깊숙이 넣어뒀었다. 그러나 도둑은 귀신처럼 돈 냄새를 맡은 듯 장이 있는 곳으로 직행, 숨겨져 있던 돈주머니를 모두 훔쳐 달아났다. 돈이 사라진 후 수녀들은 바로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수녀원에 문을 뜯은 흔적이 있어 외부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며 범인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불똥은 엉뚱한 곳으로 튀어 버렸다. 당국이 자금의 출처가 의심된다면서 수녀원도 조사를 하겠다고 나선 것. 이 같은 결정에 수녀원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수녀들은 “그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낡은 책을 복원하는 일로 번 돈을 저축한 것”이라며 “도둑이나 잡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수녀원에 유명한 수녀화가가 살고 있다.”며 “그의 작품이 비싸게 팔리고 있어 장에 막대한 현금이 보관돼 있던 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고 수녀들 편을 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마야문명 때 호수 아래 순금 8톤 묻혀있다”

    “마야문명 때 호수 아래 순금 8톤 묻혀있다”

    ”과테말라 호수 아래 순금 8톤 묻혀 있다.” 40년간 드레스덴 마야코드를 연구한 한 독일인 학자가 최근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야코드를 해독한 결과 보물이 있는 곳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것이다. 코드를 판독했다는 사람은 요하킴 리츠타익이라는 수학자다. 그는 “과테말라의 이사발이라는 호수 밑에 엄청난 금이 가라앉아 있다.” 며 “드레스덴 마야코드를 보면 금이 묻힌 경위와 위치가 정확하게 기술돼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금에 대한 설명은 드레스덴 마야코드 52쪽에 나온다. 666년 10월 30일 큰 지진이 일어 마야의 수도 아틀란이 무너졌다. 기록은 “마야의 법을 새겨놓은 금판 2156개가 지진으로 모두 땅에 묻혀 유실됐다.”고 적고 있다. 이 도시가 있던 곳이 지금의 과테말라 이사발 호수라는 게 요하킴의 설명이다. 그는 “이미 호수 밑에서 도시의 흔적이 발견됐다.”며 “유물을 찾으면 2156개 금판, 약 8톤 무게의 순금이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계산상 (금이 묻힌 위치에 대한) 오차는 10cm에 불과하다.”며 보물의 위치를 자신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정책평가담당관 김대근△국무총리실 농수산국토정책관실 파견 장승진△지역개발과장 윤동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휴직(예정) 정현출◇서기관 승진△정책평가담당관실 이정길△농업정책과 정용호 김오영△농촌정책과 홍상표△유통정책과 이성주△식량정책과 김왕근 전건호△안전위생과 김일환△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어업지원팀 장재동△국제협력총괄과 윤광일△양자협상협력과 김민욱△식품산업진흥과 이재갑△농산경영과 장대수△축산경영과 조병임△녹색미래전략과 김남웅△수산정책과 전성래△어업교섭과 김학기△수검 인천지원장 신연호 ■환경부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이규만 ■법제처 ◇과장급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관 정해성△법제지원단 〃 김수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제도개선추진단장 전인철 ■경희대 <서울캠퍼스>△서울부총장 김정만△재정〃 이준규△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 도정일△공공대학원장 이동수△후마니타스칼리지 서울캠퍼스 학장 정연교△이과대학장 유건호△한의과〃 김남일<국제캠퍼스>△동서의학대학원장 손낙원△후마니타스칼리지 국제캠퍼스 학장 이영식△생명과학대학장 백광희△연구산학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김영진 ■숙명여대 △문과대학장 정병헌△사회과학〃 최신융△영어영문학부장 여건종△미디어〃 강형철△한국어문화연구소장 권성우△약학〃 김진석△환경디자인연구센터장 우성호△건강·생활과학연구소장 주나미 ■한경대 △바이오정보기술대학원장(산업·전자정부·국제개발협력대학원장 겸임) 류호상△농업생명과학대학장(농업과학교육원장 〃) 황한철△이공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공동실험실습관장 〃) 최동욱△인문사회과학대학장(중등교육연수원장 〃) 현혜경△교무처장 김동연△학생〃(학생생활관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황성구△기획〃(대외협력실장 〃) 김상훈△산학협력단장 이학교△중앙도서관장(평생교육원장·박물관장 겸임) 강근옥△대학원 교학부장 황수연 ■광동제약 ◇상무이사 승진 △R&DI 이보형◇이사대우 승진△식품연구소 우문제◇부장대우 승진△기획팀 신상식△강북지점 김민수△중부지점 박두환 ■한국자산평가 ◇승진 <이사대우>△일반채권평가본부 김신근△컨설팅1본부 김승우<본부장>△컨설팅2본부 김일△R&D센터 김계홍△파생상품평가본부 박기남<부장>△일반채권평가본부 장충현△컨설팅1본부 최재혁 ■푸르덴셜투자증권 ◇상무 전보 △법인영업본부장 신용인△강북지역영업〃 이재환△상품담당 유명규◇지점장 전보△대구 이운기△성서 지광희△상인 홍순덕◇부본부장 신규△대구경북지역 박경수△부산경남지역 박준현◇실장 신규△인사홍보 김정민 ■한화증권 ◇팀장 신임 △WM연수 전연하△마케팅 성기송△고객지원 김연호△투자정보 신현철△법인주식3 임동언△IT기획 한성욱△경영기획 손종민△변화추진 강도현△해외사업 박진환△컴플라이언스 이종칠◇지점장 신임△부평 이창식 ■올림푸스한국 ◇상무보 임명 △영상사업본부장 이극로◇상무보 승진△의료사업본부장 방인호◇이사 승진△사업지원그룹장 장승희△의료사업본부 SP그룹장 최현철△인재전략실장 홍승갑△영상사업본부 영업그룹 및 IMC그룹장 전종철△물류센터장 김호복 ■올림푸스한국서비스 ◇전무이사 임명 △COO 조철제
  • 비행기 기내에서 2억 여원 훔쳐 달아난 도둑

    비행기 기내에서 2억 여원 훔쳐 달아난 도둑

    항공기를 탄 남자가 “몸이 좋지 않다.”며 감쪽같이 승무원을 속이고 2억이 넘는 현금을 훔쳐 도주한 사건이 카리브에서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화 같은 사건은 카리브 과달루페 섬과 산마틴 섬을 연결하는 안틸랴스 항공회사 소속 국제선에서 일어났다. 비행기에 탄 한 남자가 “속이 좋지 않다.” 면서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궜다. 비행시간 40분 내내 남자는 화장실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승무원들은 “멀미가 심한 모양이다.”라면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남자는 화장실에서 딴짓을 하고 있었다. 소리없이 화장실 판넬을 뜯어내고 화물칸으로 빠져나간 것. 이날 화물칸에는 묵직한 돈주머니 3개가 실려 있었다. 운반되고 있던 금액은 무려 미화 160만 달러(약 17억6000만원). 남자가 정신없이 주머니에 돈다발을 넣고 있는 사이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던 여자는 도주를 위해 공작을 벌였다. ”일행이 몸에 좋지 않은 것 같으니 착륙할 때 앰뷸런스를 대기시켜 달라.” 남자는 착륙 직전 화물칸에서 화장실로 넘어온 후 자리로 돌아갔다. 비행기가 내려앉자 “이제 몸이 좀 좋아진 듯하다.”면서 앰뷸런스를 이용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현지 언론은 “공항이 병원으로 후송될 승객이라는 긴급통고를 받고 남자의 몸과 짐을 검사하지 않았다.”면서 “남녀가 치밀하게 작전을 짜고 돈을 훔쳐 달아난 것”이라고 전했다. 남자가 훔쳐간 돈은 23만8000달러, 원화로 약 2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풍선 300개 띄우자 집이 ‘둥실둥실’ 하늘로

    풍선 300개 띄우자 집이 ‘둥실둥실’ 하늘로

    2009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업(UP)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집이 실제로 등장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민간 비행장에서 최근 풍선에 매달린 집이 하늘을 비행했다. 집은 풍선에 매달려 둥실둥실 떠올라 3,000m 상공까지 상승, 약 1시간 동안 비행했다. 대형 헬륨 풍선 300개가 25㎡ 규모의 집을 가뿐히 하늘로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나친 상상은 금물. 하늘을 나는 집은 요술처럼 애니메이션이 현실화한 게 아니라 과학과 치밀한 계산의 산물이다. 현지 언론은 “물건을 매달아 하늘로 띄우는 데 풍선 300개가 동시에 사용된 건 처음” 이라며 “애니메이션을 현실화하면서 새로운 기록이 수립됐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자동차 보닛에 부인 매달고 질주한 엽기남 수갑

    자동차 보닛에 부인 매달고 질주한 엽기남 수갑

    엽기적인 행동을 거듭하던 남자가 결국 수갑을 찼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만테카에 살고 있는 30대 남자가 자동차 보닛에 부인을 달고(?) 시속 160km로 신나게 달린 혐의로 최근 체포됐다. 보닛에 매달려 한참이나 바람을 맞은 부인은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으로 실려갔다. 남자의 엽기행각은 이에 앞서 발생한 자살소동에서 시작됐다. 남자는 쓰레기통에 물을 받은 후 “물에 빠져 죽어 버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하지만 쓰레기통에는 발목 높이만큼 물이 차 있을 뿐이었다. 남자는 경찰에 연행됐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환각제에 취한 듯했지만 경찰은 큰 문제를 삼지 않았다. 석방돼 집으로 돌아간 그는 부인과 부부싸움을 벌였다. 어이없는 행동에 잔뜩 화가 나 있던 부인이 남편에게 시비를 건 것. 이 싸움이 장장 1주일간 계속됐다. 싸움에 지친 남자는 “집을 떠나겠다.”면서 자동차에 시동을 걸었다. 부인은 “싸워도 집에서 싸우자.” 면서 자동차 보닛에 몸을 던졌다. 하지만 남자는 그대로 액셀을 밟았다. 그는 시속 160km 속도로 운전, 56km를 달려 이웃도시에 도착한 후에야 속도를 줄였다. 아찔한 장면을 본 한 주민이 부인을 내리게 하고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부인을 내려놓고 핸들을 돌려 집으로 돌아간 그는 출동한 경찰에 바로 체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콜롬비아서 마약운반용 유리섬유 잠수함 발견

    콜롬비아에서 유리섬유로 만든 마약운반용 잠수함이 발견됐다. 허술하게 나무로 지붕을 얹은 조선소(?)에서 발견된 잠수함은 건조가 끝나 프로펠러 설치만 남겨둔 상태였다.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잠수함은 수도 보고타로부터 남서부로 605km 지점에서 발견됐다. 잠수함은 길이 18m, 폭 3m 크기로 25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였다. 내부에는 마약 6톤을 운반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프로펠러만 달고 기름만 넣으면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상태였다. 잠수함이 발견된 곳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국경에서 불과 1.5km 떨어져 있었다. 군 관계자는 “1차로 중미로 마약을 운반하고, 중미에서 미국으로 2차 운반을 하기 위해 건조된 잠수함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유리섬유 잠수함을 건조하는 데 마약조직이 쓴 돈은 최소한 80만 달러(약 8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에서 마약운반용 잠수함이 발견된 건 올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축구묘기 달인, 30초에 헤딩 185회 ‘기네스기록’

    쿠바의 묘기축구 달인 에릭 에르난데스가 생애 두 번째 기네스기록 공인을 받았다. 에르난데스가 30초 동안 헤딩 많이 하기 부문 최고기록을 공인 받아 기네스에 또 한번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쿠바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에르난데스가 대기록을 세운 건 약 4개월 전인 2009년 10월 17일. 그는 30초 동안 185회 헤딩에 성공, 세계 기록을 깨고 기네스 측에 공인을 신청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공인문서를 받은 그는 “30초 헤딩은 묘기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라 이번 기록에 특별한 기쁨과 애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 44세가 된 에르난데스는 묘기축구에선 이미 널리 이름이 알려진 글로벌 스타다. 1분 동안 가장 많이 헤딩하기 분야의 기네스기록(319회)도 그의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1분 기록보다는 30초 기록이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해 훨씬 도전하기 힘들다.”며 “이번에 기네스기록을 세워지만 30초 분야는 다시 기록을 깰 수 있을 것 같아 연말쯤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3년부터 묘기축구를 시작한 에르난데스는 온몸을 이용해 축구공 다루기(19시간10분), 축구공 몰며 마라톤 달리기(7시간17분) 등 다수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타이타닉 침몰한 날 태어난 어르신 찾습니다”

    “타이타닉 침몰한 날 태어난 어르신 찾습니다”

    ”타이타닉 침몰한 날 태어난 어르신을 찾습니다.” 타이타닉 침몰사고 100년을 맞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100세 노인들이 특별 초청된다. 타이타닉 재단이 사고 100년을 앞두고 기념일에 맞춰 정확히 100세가 되는 노인들을 전 세계에서 수소문하고 있다고 외신이 2일 보도했다. 나이가 확인된 사람들은 타이타닉 승객과 승무원 직계후손 등과 함께 행사에 초청된다. 대서양 횡단을 목적으로 만든 선박으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였던 타이타닉이 사고로 침몰한 건 1912년 4월 15일. 재단이 현재까지 생일을 확인한 1912년 4월 15일생 100세 예정자(?)는 남자 4명과 여자 8명 등 모두 12명이다. 재단 관계자는 “생일이 확인된 사람들에게 문의한 결과 대다수가 (초청해 준다면) 기념행사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 만찬 등이 열리게 된다. 특히 만찬은 침몰사고 직전인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 1등실 승객들에게 제공됐던 만찬이 그대로 재연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배가 제공한 동일한 음식이 동일하게 제작된 식기에 담겨 서빙되는 특별행사다. 만찬장 생음악도 동일한 곡이 연주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