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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불 뿜은 용… 롯데, PO행 1승 남았다

    [프로야구] 불 뿜은 용… 롯데, PO행 1승 남았다

    용덕한(31·롯데)이 통렬한 결승포로 ‘친정’ 두산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롯데는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두산에 2-1로 역전승했다. 부상당한 강민호 대신 마스크를 쓰고 8번 타자로 나선 용덕한은 1-1로 팽팽히 맞선 9회 초 1사 후 상대 2번째 투수 홍상삼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는 짜릿한 1점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6월 두산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바뀌 입은 용덕한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셈. 용덕한은 2차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적지에서 2연승을 내달린 롯데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하지만 롯데는 2010년 준PO에서 2승을 먼저 챙기고도 3연패를 당해 PO 진출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3차전은 하루를 쉰 뒤 11일 사직에서 치러진다. 올 시즌 팀내 최다인 12승(6패)을 챙기며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등판한 두산 선발 노경은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1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고 롯데 선발 쉐인 유먼도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8회 4번째 투수로 나선 강영식은 단 9개의 공만으로 준PO 최소 투구와 최소 타자(2명)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또 9회 등판한 정대현은 3개의 공으로 준PO 최소투구 세이브 타이를 작성했다. 먼저 득점의 물꼬를 튼 건 배수진을 친 두산이었다. 1회 말 이종욱의 안타로 맞은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이원석이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2사 2·3루의 찬스가 이어졌으나 최주환이 아쉽게 삼진으로 돌아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노경은에 눌려 6회까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롯데는 0-1로 뒤진 7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주역은 문규현이었다. 1사 후 황재균과 용덕한이 투구수 100개에 육박한 노경은을 연속 안타로 두들겨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앞선 타석까지 노경은을 상대로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문규현이 짜릿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일궜다. 하지만 상대 실책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조성환이 병살타를 때려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용덕한에게 통한의 역전포를 얻어맞은 뒤 9회 말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로 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윤석민의 희생 번트가 병살타로 연결되며 고개를 떨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죽은 여친 지키는 ‘러시아판 견공’ 로미오와 줄리엣

    죽은 여친 지키는 ‘러시아판 견공’ 로미오와 줄리엣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친구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견공이 감동을 주고 있다. 견공의 러브 스토리가 주민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는 곳은 필리포브카라는 러시아의 한 도시. 이곳에선 지금으로부터 약 1주 전 자동차에 치어 암컷 개 한 마리가 죽었다. 남자친구로 보이는 수컷 개의 여자친구 돌보기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개는 도로 한복판에서 숨이 끊어진 여자친구를 길 밖으로 끌고 나갔다. 여자친구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줄 아는 듯 개는 죽은 개에 몸을 맞대고 온기를 전해줬다. 한 주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가 자신의 몸으로 죽은 개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려 안고 만지기를 쉬지 않는다.”며 “주민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참지 못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개들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 죽은 개의 옆을 지키는 게 안타까워 일부 주민은 개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식음을 전폐한 개는 여자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사람이 접근하면 으르렁거리며 바짝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자는 성폭행용?” 스페인 고위당국자 발언 파문

    “여자는 성폭행용?” 스페인 고위당국자 발언 파문

    ”여자는 성폭행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스페인 정부 자문기구의 고위 관계자가 정상인으로 보기 힘든 발언을 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의 당국자는 바로 사임했지만 여론은 부글부글 들끓어 오르고 있다. 스페인 야당은 “사임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사과해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취임 5일 만에 사임한 호세 마누엘 카스텔라오 스페인 재외국민위원장이 정상인으로 뵬 수 없는 발언으로 스페인 정부를 궁지에 몰아넣은 인물이다. 그는 최근 “여자는 마치 법과 같다. 어기기(강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기기 위해’ 라고 말하며 그는 violar라는 스페인어 동사를 썼다. 이 동사는 ‘(규정을) 위반한다’, ‘강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문제의 발언이 알려지자 스페인은 발칵 뒤집혔다. 스페인 사회는 “제정신으로 한 말이냐?” “여성이 강간 대상이냐?”며 여자를 강간의 대상으로 규정한 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여론이 폭발 직전까지 가자 카스텔라오 위원장은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위원장에서 사임했다. 그러나 “발언의 심각성을 볼 때 위원장 사임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는 등 분노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스페인 재외국민위원회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스페인 국민을 대표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장관 추천을 받아 임명된다. 카스텔라오 위원장은 1일 취임한 뒤 5일 만에 중도하차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허리케인 불어도 견딘다!” 천하무적 유선형 우산

    “허리케인 불어도 견딘다!” 천하무적 유선형 우산

    비 오는 날 바람이라도 불면 뒤집어질까 걱정을 자아내는 우산.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허리케인이 몰아쳐도 사용할 수 있는 초강력(?) 우산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화제의 제품은 센츠라는 회사가 제작한 것으로 아이디어의 주인은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대학생 거윈 후겐두른이다. 청년는 1주일 새 강한 비가 몰아쳐 내리면서 우산이 3개나 뒤집혀 못쓰게 되자 천하무적 우산 연구를 시작했다. 우산을 살펴보던 그는 전통적인 우산은 비를 훌륭하게 막아주지만 공기의 저항엔 약하게 디자인 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무릎을 쳤다. 그래서 약점을 보완한 게 청년이 창업한 센스라는 회사를 통해 출시된 센츠 우산이다. 청년이 고안한 우산은 바람이 불면 뒤집히기 쉽다는 데 착안한 아이디상품이다. 우산의 소재는 일반 제품과 크게 다를 게 없지만 우산을 펴면 차이점이 확연하다. 우산은 비대칭 유선형으로 펴진다. 강풍이 불 때 이 우산을 펴고 앞으로 몸을 약간 수그린 채 걸어가면 아무리 강풍이 불어도 산들바람이 부는 것처럼 간단히 바람을 견디어내고 비를 막아준다. 외신은 독특한 모양의 우산이 최고 시속 112km의 강풍을 견딘다며 “허리케인이 불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센츠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생후 80년 만에 출생증명 받은 남미 할머니

    생후 80년 만에 출생증명 받은 남미 할머니

    남미의 한 할머니가 생후 80년 만에 출생을 공식 인정받았다. 파라과이 남부에 살고 있는 80세 할머니가 최근 정부로부터 출생증명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는 법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행사를 열고 출생증명을 전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누엘라라는 이름의 할머니는 1932년 7월 20일 카아사파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부실행정과 부모의 무관심으로 할머니는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다. 이후 80년 동안 할머니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그런 할머니에게 법률적 ‘생명’을 준 건 파라과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출생신고 누락자 살리가 캠페인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국민이 적지 않아 문제가 되자 ‘정체성에 대한 권리’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나이에 상관 없이 출생등록을 해주고 있다. 할머니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80년 만에 출생증명을 받게 됐다. 할머니는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 주민등록증조차 없는 사람들을 계속 도와달라.”며 법무장관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파라과이 법무장관은 “출생신고가 누락된 사람은 교육, 건강 등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리조차 누리지 못한다.”며 “출생신고 누락으로 기본적 권리을 잃어버린 이들을 계속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플릭크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SOS” 쓰레기통에 머리 낀 남자

    쓰레기통에 머리가 낀 50대 남자가 소방대에 구조됐다.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52세 남자가 쓰레기통에 머리를 집어넣은 채 허우적대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머리를 빼냈다. 사건은 2일(현지시간) 보도됐다. 현지 TV STVNews 등에 따르면 남자는 소방대가 구조작업을 시작한 지 15분 만에 쓰레기통에서 머리를 빼냈다. 남자는 얼굴에 난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는 노숙인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가 왜 쓰레기통에 머리를 집어넣었는지,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쓰레기통에 머리가 먹힌(?) 남자의 사진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인터넷에 퍼졌다. 일부 자선단체는 “길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이해하고 돕지는 못할망정 놀림거리로 만들어서야 되겠는가.”라며 사진유포를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러시아에 흡혈괴물 출몰? 주민들 공포에 덜덜

    러시아에 흡혈괴물 출몰? 주민들 공포에 덜덜

    전설 속 흡혈괴물 추파카브라가 러시아에 출몰했다는 증언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 튜멘 주의 한 농장. 이 농장에선 최근 가축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공격을 당해 떼죽음을 당했다. 농장주는 가축을 공격한 뒤 울타리를 넘어 도망가는 동물떼를 목격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들은 가축을 잔인하게 죽인 뒤 순식간에 농장 울타리를 뛰어 넘어 사라졌다. 농장주는 “덩치가 큰 괴물이 비교적 작은 괴물을 등에 타게 한 뒤 두 발로 서서 울타리를 뛰어 넘는 걸 봤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이 흡혈괴물 추파카브라의 소행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첼랴빈스크에서도 토끼가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현장에선 정체를 알 수 없는 털과 동물의 것으로 보기 힘든 발자국이 여럿 발견됐다. 당국은 추파카브라 출몰설을 부인하고 있다. 흡혈 괴물은 전설에나 존재하는 것도 실존 동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튜멘 경찰당국은 농장 가축공격사건을 들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추파카브라가 실존하는 동물이라고 믿고 있다. 농장공격사건도 들개의 소행이 아니라고 보는 주민이 대부분이다. 현지 언론은 “한 사냥꾼이 찍은 사진을 보면 들개의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발자국이 찍혀 있다.”며 주민들은 추파카브라가 가축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사진(상상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물고기 뱃속에 있던 손가락 돌려주지 마세요”

    ”손가락 돌려주지 마세요. 고통만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이 잘린 남자가 기적적으로 잃었던 손가락을 찾았지만 회수(?)를 거부했다. 남자는 그러나 “봉합수술이 가능한지 의사에게 상담을 했다.”고 밝혀 변심의 여지를 남겼다. 손가락은 아이다호 주 북부의 한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 뱃속에서 발견됐다.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의 배를 가르다 사람의 손가락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 당국에 신고했다. 손가락은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지문 확인이 가능했다. 당국은 지문을 조회, 발견된 손가락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확인 결과 손가락은 31세 청년의 것이었다. 청년은 생존해 있었다. ”당신의 새끼손가락이 발견됐습니다. 찾아가시겠습니까?” 당국은 친절하게(?) 손가락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청년은 정중히 사양했다. 당시의 악몽이 떠오른다는 이유에서다. 청년은 2개월 전 호수에서 수상스키를 타다 사고를 당했다. 보트와 연결된 로프가 느슨한 것 같아 팽팽하게 손보려다 왼손이 휘감겼다. 그바람에 손가락 4개가 잘려나갔다. 당국자는 “호수의 물이 워낙 차 (봉합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손가락의 상태가 좋다.”며 “주인의 마음이 바뀔 수 있어 발견된 손가락을 냉동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9살부터 시집보내자!” 이집트 제헌위원 주장 논란

    ”일찍 결혼한다고 학교 못마치는 것 아니다. 10살 전에 시집보내자!” 이집트의 한 지도자가 이런 주장을 펴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집트 헌법제정위원이자 무슬림 사이피 정파 지도자인 자시르 바르후미가 최근 인터뷰에서 “9살 이상의 여자에겐 결혼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14살 미만의 어린이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정규교육을 마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며 혼인연령을 낮추어야 한다고 했다. 이집트의 혼인연령은 18살이다. 최소한 이 나이가 되어야 혼인을 치를 수 있다.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시절 혼인연령을 낮추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이집트 헌법제정위원회에는 국회를 장악한 이슬람 정치인들이 다수 참여해 정치적 불균형 논란이 일고 있다. 진보좌파 진영 등은 “헌법은 국가의 기본 질서를 잡는 최고 상위법으로 국민의 대표가 고르게 위원회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슬람의 독주를 비판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불법 벌목한 남자에게 남미 법원 “2000그루 심어라”

    집을 지으면서 지름길을 내기 위해 자연보호구역의 나무를 마구 잘라버린 남자에게 나무를 마구 심으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자연보호구역을 훼손한 베네수엘라의 40대 남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나무 2000그루를 심으라는 사법 결정이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남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1년이다. 앞으로 1년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5.47그루씩 나무를 심어야 법원의 명령을 이행할 수 있다. 남자는 지난 2007년 9월 베네수엘라의 자연보호구역 카파로에 길을 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는 집으로 통하는 지름길을 내기 위해 자연보호구역에 자라 있는 귀한 나무들을 아낌없이 베어버렸다. 그가 이렇게 나무를 찍어내고 닦아낸 길은 길이 4km, 폭 2km에 달한다. 당시 그는 벌목을 계속하다 나무들이 쓰러져가는 걸 뒤늦게 발견하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자연보호구역 훼손 혐의로 기소된 그는 법정에서 깨끗하게 혐의를 시인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국경 통과하려 자동차 좌석으로 ‘변신’한 청년

    국경 통과하려 자동차 좌석으로 ‘변신’한 청년

    기발한 방법으로 국경을 넘으려던 남자가 검문에 발각됐다. 남자는 꿈에 그리던 땅을 제대로 밟아보지도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 자동차의 좌석으로 변신(?)해 스페인에 몰래 들어가려던 아프리카 남자가 적발됐다고 스페인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밀입국을 시도하다 잡힌 사람은 기니 출신의 20세 청년. 그는 자동차 조수석을 떼어내고 의자모양으로 앉아 시트를 뒤집어 쓰고 차에 탄 채 국경을 통과하려 했다. 입국 때 당국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시트를 뒤집어쓴 청년 위에는 한 사람이 앉아있었다. 좌석 모양으로 앉은 사람 위에 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던 셈이다. 이렇게 위장한 자동차는 베니-엔사르 국경을 넘어 스페인 멜릴랴로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노련한 국경 경찰을 속이긴 쉽지 않았다. 웬지 자동차 시트가 유난히 커 보이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사람을 하차하게 했다. 조수석 모양을 살펴보니 희안하게 신체 모양이었다. 경찰은 좌석 모양을 하고 숨어 있던 청년을 바로 잡아냈다. 스페인 언론은 “자동차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두 사람이 밀입국 알선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며 “붙잡힌 청년은 규정에 따라 기니로 돌려보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은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밀입국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올해에만 국경에선 밀입국에 사용되던 이중구조의 차량 14대가 적발돼 22명이 체포됐다. 사진=스페인 내무부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내 조카는 악마” 1살 아기에 칼 휘두른 여자 체포

    ¨내 조카는 악마” 1살 아기에 칼 휘두른 여자 체포

    어린 조카에게 칼을 휘두른 여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여자는 조카를 악마로 착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남미 콜롬비아의 신셀레호라는 곳에서 최근 발생했다. 32세 여자가 1살 된 조카에게 중상을 입혔다. 여자는 잔인하게 4번이나 칼을 휘둘렀다. 현지 언론은 “아기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은 어린 조카를 상대로 한 묻지마 칼부림이었지만 여자에겐 선악의 싸움이었다. 가족들에 따르면 여자는 조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잉태된 아기를 악마라고 부르며 이유 없는 증오심을 보였다. 조카가 태어나자 여자는 “악마가 태어났다. 악마를 처단해야 한다.”고 하는 등 아기를 극도로 미워했다. 사건 당일 아기는 엄마와 함께 있었다. 잠깐 엄마가 한눈을 파는 사이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조카를 죽이려 한 여자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디아리오벨로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자친구에게 줄 꽃다발 내놔” 황당한 권총강도

    화가 난 애인에게 줄 장미를 마련하기 위해 강도짓을 벌인 러시아 청년이 잡혔다. 청년은 훔친 장미로 교통비를 내려하는 등 황당한 행동을 하다 결국 체포됐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23세 청년은 술에 잔뜩 취한 채 한 꽃집에 들어가 여러 번 공포까지 쏘며 플로리스트를 위협했다. 하지만 청년이 요구한 건 돈이 아니라 아름다운 장미꽃다발이었다. 청년은 총을 겨눈 채 애인의 화를 풀어줄 만큼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결국 플로리스트는 장미꽃다발 5개를 만들어줬고 피해액은 1만 루블(약 36만원) 정도였다. 청년은 멋진 꽃다발을 챙겼지만 약 1시간 뒤 애인의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청년을 신고한 건 플로리스트가 아니라 택시기사였다. 청년은 강탈한 꽃다발을 갖고 애인의 집을 찾아가면서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에서 내리면서 청년은 요금을 꽃다발로 내겠다고 우겨 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화가 치민 기사는 “요금을 떼먹고 꽃다발을 주겠다는 손님이 있었다.”며 청년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청년이 내린 곳으로 출동해 애인과 만나고 있는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년은 전날에도 애인의 집을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 곤드레 만드레 술에 취한 채 꽃다발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는 찾아온 청년을 쫓아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교도소에서 매주 목숨 건 ‘칼싸움 결투’ 충격

    교도소에서 매주 목숨 건 ‘칼싸움 결투’ 충격

    남미 베네수엘라의 교도소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마피아가 교도소를 완전히 장악한 채 생명을 건 칼싸움이 매주 벌어지고 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공포의 칼싸움 도박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우리바나 교도소다. 무법천지 베네수엘라의 교도소 실태를 고발한 현지 비정부기구(NGO) ‘자유의 창’에 따르면 교도소에선 매주 칼싸움 결투가 열린다. 크게 원형을 그려놓고 두 사람을 몰아넣은 뒤 생명을 건 싸움을 벌이게 한다. 원형 밖으로는 구경꾼 재소자들이 관중처럼 감싸고 있어 상대의 칼을 피해 도망갈 길은 없다. 결투는 교도소를 장악한 마피아조직이 정한 규칙에 따라 열린다. 상대를 찌를 수는 없고 베는 공격만 허용된다. NGO ‘자유의 창’은 “비록 찌르는 공격이 없어 깊게 베인 상처는 얼마든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생명을 건 결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교도소 안에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 마약장사, 무기장사로 교도소를 완전히 장악한 마피아에 밀려나 교도관들은 교도소 안을 제대로 순찰조차 못하고 있다. NGO ‘자유의 창’은 “교도관들은 운동장 등 교도소 외부시설만 감시할 뿐”이라면서 “교도소 안에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당국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GO ‘자유의 창’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교도소에선 10시간에 1명꼴로 재소자가 죽어가고 있다. 지난해 재소자 567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만 벌써 304명이 사망했다. 사진=ACN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가짜 학위로 교수된 남자 ‘승승장구’ 총장까지

    멕시코에서 대학총장 가짜학위 사건이 발생했다. 가짜학위로 교수가 된 남자는 15년 만에 캠퍼스 총장 자리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단번에 무너져내렸다. 대학은 형사 고발을 준비하고 있어 남자는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멕시코 과나후아토 대학 총장 후안 미겔 라미레스 산체스가 가짜학위로 대졸자 행세를 한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5월 사임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복수의 익명 제보가 거짓말로 잘 나가던 캠퍼스총장을 끌어내렸다. 대학 관계자는 “산체스 총장이 대학공부를 한 적이 없다는 익명의 제보가 많아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당사자가 스스로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15년 전 과나후아토 대학에 교수로 채용됐다. 당시 이력서를 보면 그는 멕시코 푸에블라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81년 졸업장을 받았다고 적었다. 교수생활을 하면서 그는 실력을 인정받아 회계학과장을 지낸 뒤 2008년엔 셀라야-살바티에라 캠퍼스의 총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4년 임기를 마친 그는 총장선거에 재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산체스는 대학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다.” “푸에블라 대학이 줬다는 졸업장은 가짜다.”라는 제보가 잇따라 대학에 접수되면서다. 대학은 은밀히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푸에블라 대학에 졸업자 확인작업을 요청하는 한편 교육부에도 학위등록 사실을 살펴봐달라고 했다. 충격스럽게 복수의 익명 제보는 사실이었다. 푸에블라 대학은 “졸업자 명단을 모두 확인했지만 그런 이름을 가진 졸업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회결과를 통고했다. 과나후아토 대학은 조용히 산체스 총장을 불러 경위를 물었다. “대학을 다닌 적이 없다는데 어찌 된 일이냐?” 산체스 총장은 대답 대신 사임서를 제출했다. 대학은 산체스 총장을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멕시코에선 가짜학위를 구하기 쉽다. 인터넷에는 가짜 학위를 파는 사이트가 넘친다. 약 1만5000페소(약 120만원)만 주면 성적표까지 포함된 졸업장을 구입할 수 있다. 가짜 박사학위나 전문직 가짜자격증 등도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훔치러 들어가서 코골며 잔 도둑, 주인 신고로 체포

    도둑이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간 건 잠자던 노인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도둑은 노인이 다시 곤히 잠들면 몰래 집을 빠져나가려 했다. 그러나 밤손님은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침대 밑에서 깊은 잠에 빠졌다. 단잠을 자던 도둑을 깨운 건 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었다. 러시아 노보모스콥스크에서 도둑이 몰래 들어간 집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20대 도둑은 열린 창문을 통해 80대 노인이 사는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잠이 드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이 노인의 집에 들어간 건 밤 11시쯤이다.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도둑은 손쉽게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도둑은 잠든 노인이 깰까 조심하며 휴대폰 1대와 부엌칼 등을 훔쳤다. 이제 남은 건 조용히 집을 빠져나가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노인이 몸을 뒤척이면서 막판에 변수가 생겼다. 깜짝 놀란 도둑은 얼른 노인의 침대 밑으로 들어갔다. 노인이 다시 잠이 들면 빠져나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피곤했던지 정작 깊은 잠에 빠진 건 노인이 아니라 도둑이었다. 도둑은 침대 밑에서 코를 골며 잠을 잤다. 누군가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고는 소리에 잠이 깬 노인은 바닥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침대 밖으로 운동화를 신을 발이 삐죽하게 나와 있었다. 노인은 바로 전화를 들고 경찰을 불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브라질 지방선거에 배트맨과 로빈 출사표

    브라질 지방선거에 배트맨과 로빈 출사표

    배트맨, 로빈, 빈 라덴… 정의의 화신 슈퍼 히어로들이 브라질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힘겨운 싸움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날은 내달 7일. 슈퍼 히어로들의 목표는 시의회 입성이다. 브라질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슈퍼 히어로로 분장한 후보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배트맨은 브라질 세르지페 주의 아라카주에서 출마(?), 당선을 꿈꾸고 있다. 배트맨으로 분장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은 중도 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의 덴네르 ‘배트맨’ 나시멘토 후보. 그는 최근 방송을 타기 시작한 선거홍보물에서 “시민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 배트맨에게 표를 달라.”고 노래를 불렀다. 로빈은 사회민주당 후보로 시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08년 시의원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신 잴슨 고메스 모타 후보가 로빈으로 둔갑(?),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공상과학에 나오는 인물과 후보를 연계해 유권자에게 연상케 한다는 취지로 ‘로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타 후보 측 관계자는 “정치적이기도 하지만 예술적이고 마케팅적인 전략”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배트맨과 로빈이 출사표를 던진 아라카주에서는 10월 선거에서 24명 시의원을 선출한다. 24석을 놓고 428명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라크 후세인 닮아 ‘야동’ 출연할 뻔한 남자

    이라크 후세인 닮아 ‘야동’ 출연할 뻔한 남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과 꼭 닮은 외모를 가진 이집트 남자가 얼굴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얼굴만 보면 사담 후세인이 부활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생김새가 비슷한 이집트의 남자 모하메드 비스흐르. 그는 최근 무장한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할 뻔했다. 몸값을 노린 게 아니라 몸을 노린 사건이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동’에 출연시키기 위해 괴한들이 납치를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있기 전 그는 한 조직으로부터 포르노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독재자의 성생활을 그린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는 부탁이었다. 조직은 그에게 출연료로 25만 유로(약 3억 6400만원)를 주겠다고 했지만 모하메드는 제안을 거부했다. 그러나 조직의 협박이 시작됐다. 그는 “납치를 해서라도 영화를 찍겠다는 협박도 있었다.”며 납치시도는 이 영화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가 사담 후세인과 비슷한 얼굴 때문에 곤욕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후세인이 살아 있을 땐 이집트에 사는 이라크인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후세인이 미군을 피해 도피행각을 벌일 땐 현상금을 받으려 그를 진짜 후세인으로 착각하고 잡아 넘기려는 시도도 있었다. 모하메드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후세인 같은 외모 때문에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경찰에 특별보호를 요청하기도했다. 사진=알아흐람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프로야구] KIA, 롯데와의 더블헤더 판정승

    [프로야구] KIA, 롯데와의 더블헤더 판정승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0년 9월 22일 잠실 두산-SK전 이후 2년 만에 재개한 더블헤더. 올 시즌 첫 연속경기가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롯데전이었다. 각 팀이 보자면 마지막으로 더블헤더를 치른 건 지난 2009년 5월 17일. KIA는 SK와, 롯데는 한화와 각각 맞붙었다. 두 팀 모두 무려 1216일만에 치른 이날 더블헤더에서 KIA가 1승 1무를 거두며 롯데에 판정승을 거뒀다. 1차전은 집중력이 관건이었다. 오후 3시 경기는 아무래도 어색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선수들은 집중력을 끌어올리느라 애를 먹었다. 먼저 위기를 맞은 것은 롯데였다. 4회말 롯데 선발 송승준은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안치홍이 3구째 커브를 잘 받아쳐 좌중간을 갈랐다. 좌익수와 중견수가 잇따라 공을 더듬으면서 1루에 있던 나지완이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김상훈의 희생번트, 박기남의 안타와 김주형의 볼넷을 잇따라 허용하면서 1점을 추가로 내주고 맞은 1사 1·2루 상황. 송승준은 폭투와 몸에 맞는 볼까지 던졌다. 김선빈의 싹쓸이 우중간 2루타로 롯데는 순식간에 0-5로 내몰렸다. 5회 1점을 만회하는 듯했지만 롯데는 6회 또 대형 위기에 직면했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수완이 4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4실점했다. 올 시즌 롯데에 4승10패로 철저히 밀리던 KIA가 10-1 대승을 거두며 4연패를 벗었다. 이어 열린 2차전에서는 경기 시한인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전 끝에 8-8로 비겼다. 롯데는 7-7 동점이던 12회초 1사 뒤에 용덕한의 볼넷, 대타 손용석과 황재균의 우전안타로 만루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대타 정훈이 진해수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결승점을 뽑는 듯 했다. 그러나 KIA는 12회말 2사에서 신인 좌타자 황정립이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강영식을 상대로 우중월 동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목동에서는 한화가 넥센을 8-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무장한 채 학교 다니는 마약카르텔 조직원 아들

    초등학생이 책가방에 무기를 갖고 다니다 발각됐다. 알고 보니 학생의 아버지는 마약카르텔 조직원이었다. 학생은 아버지로부터 보고 배운(?) 대로 매일 총을 갖고 학교를 다닌 셈이다. 멕시코 북부 에르모실료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일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9살 학생의 책가방에 권총이 들어 있었다. 가방 속에 꽁꽁 숨어 있던 권총을 우연히 본 친구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학생의 무장등교는 발각났다. 사건을 심각하게 본 경찰은 학생의 집으로 달려가 압수수색을 하다가 또 한번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학생의 집은 무기창고 같았다. ’경찰사살용’이라고 불리는 총알(방탄조끼를 뚫을 수 있는 초강력 총알) 등 1만3000발과 권총, AK-47 소총, 반자동 기관총 등이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조사 결과 학생의 아버지는 마야카르텔 조직원이었다.”고 보도했다. ‘무장등교’ 학생의 아버지는 경찰 수색 때 감쪽같이 도주해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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