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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고인 신문 자청한 김경수 “지방선거 부탁한 적 없다”

    피고인 신문 자청한 김경수 “지방선거 부탁한 적 없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경수 경남지사가 항소심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더욱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지사와 댓글조작을 공모했고 지방선거에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받았다는 ‘드루킹’ 김동원씨의 진술에 대해 “다 지어낸 이야기”라며 공모 관계를 강하게 부인했다. 17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김 지사는 피고인 신문을 통해 “댓글(을 조작하는) 기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사실이 없고 ‘킹크랩’(댓글조작 프로그램)이라는 용어도 알지 못했다. 사건이 난 다음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심에서는 피고인 신문을 하지 않았다가 항소심에서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며 피고인 신문을 요청했다.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드루킹 일당과의 댓글조작 공모 관계가 인정된 핵심 근거인 2016년 11월 9일 킹크랩 시연을 봤는지를 두고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김 지사의 그날 동선과 식사 메뉴까지 매우 구체적인 주장들이 이어졌다. 김 지사도 이날 “그해 9월 28일 드루킹 일당 사무실(일명 ‘산채’) 방문과 기억이 혼재돼 정확히 구별되지는 않는다”면서도 “11월 9일 저녁에 산채에 방문해 닭갈비로 함께 식사를 한 정황은 구글 타임라인과 영수증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킹크랩 시연에 대해서도 “시연이 아니라 간담회를 했고 김동원이 이것저것 장황하게 말해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대체로 경제민주화 방법론, 대기업 인수, 선플운동 등의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반박했다. 김 지사가 지난해 지방선거까지 댓글작업을 계속하기로 드루킹 일당과 공모했다는 특검의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김동원의 진술은 지어낸 이야기”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이 요청받았다는 2017년 3월 14일은 탄핵 직후로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황당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결심공판을 갖고 특검과 김 지사 측의 최후 변론을 듣는다. 이르면 올해 안에 항소심 선고가 이뤄질 수도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온라인 사기꾼을 역으로 속여 돈 받아 기부한 대학생의 사연

    온라인 사기꾼을 역으로 속여 돈 받아 기부한 대학생의 사연

    아일랜드에서 한 대학생이 온라인 사기꾼을 역으로 속여 오히려 돈을 받아낸 증거를 SNS상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리머릭대학의 로스 월시(22)는 DJ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달 말 솔로몬 군디라는 한 남성으로부터 투자를 권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1000파운드(약 150만 원)를 투자해 자신의 사업 파트너가 되지 않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월시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이메일에 따르면, 솔로몬이라는 이 사기꾼은 1000파운드를 투자하면 수익의 절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솔로몬은 자신의 회사가 주식 거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난주 3만5000파운드의 수익을 올렸다는 말로 월시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또 이 사기꾼은 수익이 이만큼이나 나면서 또 1000파운드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심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먼저 꺼내 월시를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면서도 사기꾼은 자신이 지닌 지식을 적정한 가격으로 젊은 사업가들을 교육하는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1000파운드를 페이팔로 보내면 곧바로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러면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월시는 거짓으로 1000파운드가 훨씬 넘는 5만 파운드(약 7500만 원)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월시는 자신이 사업에 대한 열정이 있어 1000파운드라는 금액은 모욕적으로 생각된다면서 사업 계약금으로 5만 파운드를 송금한 증명서를 첨부한다고 답장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유럽의 사업가들은 무슨 일을 할 때 크게 벌인다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앞으로 사업 전개에 대해 상담하고 싶으니 가능한 한 빨리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이때 그가 첨부한 페이팔 영수증 이미지는 포토샵으로 수정한 가짜였다. 그 이미지는 그의 페이스북에 공개돼 있는데 사기꾼이 지정한 계좌로 5만 파운드가 송금된 것으로 돼 있다. 물론 송금은 실제로 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사기꾼은 초조했던 모양인지 월시에게 회사의 페이팔 계정에 아직 송금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이메일을 보내온 것이다. 그러자 월시는 송금을 기다리는 사기꾼의 욕망을 역이용하기로 했다. 결제 서비스 측(페이팔)이 이 송금을 사기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 같으니 그렇지 않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에게 소액의 돈을 보내라고 답장한 것이다. 그는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면서 그때 25파운드(약 3만7000원)를 송금하니 정지가 풀렸다고 덧붙였다. 결국 사기꾼은 월시에게 25파운드를 보낸 것이다. 월시가 사기꾼을 역으로 속인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기꾼들이 선량한 사람을 먹잇감으로 삼기 전에 시간적으로 허비하거나 포기하게 만들고 싶었다”면서도 “입금된 모든 돈은 아일랜드 암학회(Irish Cancer Society)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스 월시/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을愛(애) 산책, 동촌유원지가 쏜다

    대구 동구청이 음식주간 행사를 18~19일 2일간 동촌유원지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7080의 향수를 간직한 대구의 명소인 동촌유원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메뉴의 음식점을 골라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부대행사 및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또 84개 참여업소에서 음식가격 10% 할인 또는 주류 1병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음식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유원지 내 오리배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외식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소득 사업자 4586명 5년간 5조 5000억 소득 은닉

    고소득 사업자 4586명 5년간 5조 5000억 소득 은닉

    작년엔 감춘 소득이 신고액보다 많아변호사와 의사, 부동산임대업자 등 고소득 사업자가 최근 5년간 5조 5000억원이 넘는 소득을 숨겨 온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감춘 소득이 신고 소득보다 많으면서 1인당 14억원의 소득을 ‘뒷주머니’에 찬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세정 당국에 적발된 규모라 고소득 사업자들의 탈루 규모는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유형별 고소득 사업자 세무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고소득 사업자 4586명이 총 5조 5743억원의 소득을 숨겨서 신고했다가 세무조사에서 적발됐다. 이들이 신고한 소득은 6조 3649억원으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금액과 규모가 비슷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소득 사업자 881명이 신고소득 1조 1066억원보다 많은 1조 2703억원의 소득을 숨긴 사실이 적발됐다. 1인당 평균 14억 4000만원의 소득을 감춘 것이다. 지난해 업종별 소득신고 누락 금액의 경우 ▲변호사·의사 등 전문직 88명 929억원 ▲음식점·숙박업 등 현금수입업자 83명 993억원 ▲부동산임대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등 기타업종 710명 1조 781억원이었다. 현금수입업종은 숨긴 소득(993억원)이 신고 소득(438억원)의 2.3배, 기타업종은 숨긴 소득(1조 781억원)이 신고 소득(9044억원)의 1.2배 수준이었다. 지난 5년간 누적 실적의 경우 전문직 고소득자 990명이 1조 8743억원을 신고하고 8178억원을 숨겼다가 적발됐다. 이어 ▲현금수입업종 575명 3675억원 신고, 5409억원 탈루 적발 ▲기타업종 3021명 4조 1232억원 신고, 4조 2156억원 탈루 적발 등이었다. 연도별 1인당 미신고 소득은 2014년 11억 6000만원에서 지난해 14억 4000만원 등으로 증가세다. 심 의원은 “부동산임대업자와 전문직 등 고소득 사업자의 고질적인 탈세 행위에는 엄정한 세무조사로 대응해야 한다”며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기관 확대와 미발급 때 과태료 부과 기준 상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안산시, 대안교육기관 중·고교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

    안산시, 대안교육기관 중·고교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

    경기 안산시는 다음 달부터 대안교육기관에 진학하는 중·고교 신입생에게도 30만원 범위에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미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 대안교육기관은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4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고교 1학년 교육과정에 준해 교육을 받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이다. 다만, 대안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은 주중(월∼금요일)에 운영돼야 하며, 방과후·주말에 운영하는 곳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학칙 등으로 정한 동복·하복·생활복을 입는 학생에 대해 품목별 1벌이며, 학생 1인당 30만원 이내로 신청일 다음 달 15일 이내로 지원된다. 지원 희망 학부모 또는 학생(보호자가 없는 경우)은 재학증명서, 학교 규정 및 교복구입 영수증·구매명세서 등을 안산시 교육청소년과에 제출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민으로서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SK브로드밴드, 약사 대면 없이 복약 지도까지 ‘온키오스크’

    SK브로드밴드, 약사 대면 없이 복약 지도까지 ‘온키오스크’

    약사와 대면하지 않고 기계로 처방전 접수, 각종 의약품 결제는 물론 복약 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 ‘온키오스크’를 SK브로드밴드가 출시했다. 온키오스크를 통해 환자들은 약사나 약국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도 바코드, QR코드 등으로 처방전을 접수한 후 신용카드로 약값을 결제할 수 있다. 영수증을 통해 간단한 복약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전처럼 결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릴 필요가 없고 일일이 증상을 설명할 필요가 없는 만큼 환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약사가 처방전 수령, 처방 내용 입력, 약값 결제 등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약국에도 여러모로 유익하다. 먼저 온키오스크를 설치한 약국은 일반의약품은 물론 비타민, 파스 등 약사가 추천하는 의약외품을 직접 키오스크 화면에 노출함으로써 약국별 특성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소아병원 근처 약국은 어린이 비타민을, 요양병원 근처 약국에서는 어르신 영양제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약국’이라는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 온키오스크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를 지원한다. 우리말에 서툰 외국인 방문객도 보다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약국의 규모와 입지에 따라 온키오스크 모델을 세분화해 A, B, C, D형 등 총 4종을 제공한다. 중형 크기의 C형(21.5인치) 모델이 주력이다. A형(12.5인치)은 소형약국에, B형(15인치)은 중소형약국에 적합하다. 대형약국에 맞춘 D형(43인치) 모델도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 광진구, 전국 최초로 ‘폐지수집 단가 차액 지원’

    서울 광진구, 전국 최초로 ‘폐지수집 단가 차액 지원’

    서울 광진구가 폐지수집 노인의 수입 보전과 안정적 자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폐지 단가 하락으로 인한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또는 차상위계층 기준소득 인정액의 150% 이하인 광진구 거주자로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을 이용하는 폐지 수집인이어야 한다. 구는 지난 상반기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를 진행해 94명의 폐지수집 노인을 발굴했다. 또 조사 결과 지역 내 고물상별 폐지 매입 단가는 ㎏당 평균 40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적정 폐지단가를 ㎏당 70원으로 책정하고 실제 단가의 차액만큼 노인에게 지원한다. 지원량은 1인당 일 최대 100㎏까지다. 지원 절차는 폐지수집 노인이 지역 내 고물상으로부터 판매 영수증을 발급받은 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구에서 노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을 통해 노인의 안부까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사업을 처음 시행한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88명의 어르신에게 총 761만 3270원을 지원했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원을 신청하는 노인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에 앞서 주로 어두운 새벽과 야간에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노인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4명의 폐지수집 노인 모두에게 안전물품을 배부했다. 배부된 안전물품은 ‘야광밧줄’과 ‘야광안전조끼’로, 야간에 100m 이상 원거리에서도 쉽게 인식이 가능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외롭고 힘든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의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강용석 “조국 딸 생일파티 71만원 영수증은 가짜”

    강용석 “조국 딸 생일파티 71만원 영수증은 가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가 고급 중식당에서 71만원을 사용했다며 영수증을 공개했다가 틀린 정보였다며 바로잡았다. 강 변호사는 26일 올린 동영상에서 “조씨가 생일날 중식당에서 먹은 요리 영수증을 제보받았는데 알고보니 역정보에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은 전날 동영상에서 조 장관의 딸 조씨가 생일인 지난 23일 서울 한남동의 고급 중식당에서 지인들과 71만 4500원 어치 고급 요리를 즐겼으며 그 증거로 영수증 사진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영수증은 지난달 25일 조씨가 아닌 한 블로거가 먹은 식사 영수증으로 밝혀졌다. 강 변호사는 “해당 영수증은 6명이 먹은 식사로 보인다”며 “저희가 섣불렀다. 바로 공개할 게 아니라 좀 더 검토했어야 했다. 앞으로는 세세하게 철저히 검증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혼란을 준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대신 “가로세로연구소 지명도가 올라가면서 누군가 역정보를 흘려 신뢰도를 떨어뜨리려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낙동강 캠핑 축제 오세요…안동시 27~29일 3일간 개최

    경북 안동시는 27~29일 3일간 시내 성희여고 앞 강변에서 ‘2019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에는 전국의 캠핑 가족 10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별 팀별로 소량의 전기가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캠핑 요리대회 ▲안동 역사문화투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람 ▲야간 소공연 ▲각종 체험 및 공연 ▲영수증 추첨 ▲가족 장기자랑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탈춤페스티벌 축제장과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축제 참가비는 3만 원, 참가를 원하는 캠퍼는 접수처에 전화(안동 낙동강 캠핑축제 접수처 010-8948-4475)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축제를 계기로 안동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가진 다양한 감동과 재미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안전하고 가족 친화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3회째를 맞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시 탈춤공원과 안동 원도심 일원, 하회마을 등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탈춤과 지역별 탈춤, 12개국 13개 단체 해외 공연단의 공연, 자유참가작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감상이 가능하고, 전시와 체험, 학술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월드피플+] 노인 집 골라 ‘무상 수리’… ‘선행의 아이콘’ 된 50대 英남성

    [월드피플+] 노인 집 골라 ‘무상 수리’… ‘선행의 아이콘’ 된 50대 英남성

    홀로 사는 91세 노인의 집 보일러를 무상으로 고쳐준 수리기사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 랭커셔의 공업도시인 번리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는 제임스 앤더슨(52)은 얼마 전 수리 요청을 받고 91세 노인의 집을 방문했다. 노인 고객에게는 수리 비용을 받지 않는 비영리회사 ‘디퍼’(Depher)를 운영 중인 그는 집주인이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고령의 노인인데다 백혈병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회사 방침에 따라 수리비를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 1998년부터 배관공으로 일해 온 그는 2017년 3월, 비영리 회사를 설립한 뒤 장애인과 노인의 집 배관 및 보일러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선행을 이어왔다. 계속된 선행에 회사는 파산 직전에 이르렀지만, 그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이 배관공의 도움을 받은 91세 노인의 딸이 배관공의 사연과 ‘0파운드’라고 적힌 영수증을 SNS에 올리렸고, 그는 일약 ‘천사’로 떠올랐다. 이후 앤더슨이 운영하는 비영리회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크라우드펀딩사이트를 통해 기부금이 몰리기 시작했고, 단 며칠 사이에 약 8만 파운드(한화 약 1억 2000만원)이 모였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많은 노인과 장애인이 침묵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고 싶어하지 않아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는 그들(노인과 장애인)의 부담과 그들에게 찍힌 낙인을 없애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우리 회사는 큰 빚을 지고 있고,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우리는 계속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앤더스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영국 전역에서 자선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 모든 도시와 마을에 ‘디퍼’가 생기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킹크랩 본 적 없다” “뚫어지게 봐”…김경수·드루킹 2심 치열한 신경전

    “킹크랩 본 적 없다” “뚫어지게 봐”…김경수·드루킹 2심 치열한 신경전

    드루킹 “휴대전화로 보여주며 허락 구해” 김 지사 측 드루킹 ‘말 바꾸기’ 집중 공략 구글 타임라인·식당 영수증 증거 제출도“킹크랩을 뚫어지게 봤다.” vs “시연 자체를 본 적이 없다.”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씨가 1심 재판 이후 286일 만에 법정에서 다시 마주했다. 2016년 11월 9일 김 지사가 경제적공진화모임 사무실을 방문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킹크랩)의 시연을 직접 봤는지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19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에 김 지사 측 요청에 따라 김씨가 증인으로 불려 나왔다. 김씨는 변호인 신문에 “킹크랩이 구동되는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김 지사가 뚫어지게 봤다. 당시 이런 것들을 우리가 준비해서 대선을 준비하겠으니 최종 결정을 해 달라는 내용의 설명을 했다. 킹크랩을 보여 주며 허락을 구한 것 같다. 그때가 제일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반면 김 지사는 공판에 출석하면서 “킹크랩을 본 적이 결코 없다. 한두 번 본 사람들과 불법을 공모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김 지사 측은 김씨의 진술이 바뀐 부분이나 측근들 진술과 엇갈리는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킹크랩 시연을 측근에게 지시한 시점을 놓고 특검 수사 초기에는 11월 9일이라고 진술했다가 1심 때는 2~3일 전, 이날 재판에서는 1주일 전쯤이라고 말한 점을 지적하자 김씨는 “3년 전 일인데 2∼3일 전인지 1주일 전인지가 크게 다르냐”면서 “한 번만 지시한 게 아니니 헷갈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 지사 측은 당시 시연을 지켜볼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행비서의 ‘구글 타임라인’, ‘닭갈비 영수증’ 등을 새롭게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다. 앞서 재판 전 방청객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눈 김 지사는 김씨가 모습을 드러내자 김씨를 빤히 바라봤다. 김씨가 증인 선서를 하는 동안에도 시선은 그에게 꽂혀 있었다. 김씨도 증언에 앞서 재판부에 “김 지사 측 변호인이 증언하는 내용을 끊거나 견제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며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별도 제로페이앱 설치해야 사용 가능 X…영세 자영업자, 부가세 환급 못 받아 X

    지난해 12월 20일 서울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는 큰 화제를 모은 만큼 많은 기대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를 둘러싼 소문도 많다. 제로페이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잘못 알려진 얘기들을 OX 문답 형태로 정리했다. -제로페이는 서울시의 전용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쓸 수 없다? “NO. 제로페이는 전국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가맹점이 서울 지역에 집중돼 있는 데다 공공시설 할인 등 각종 이용 혜택이 서울에서만 적용돼 서울 외 지역 이용자의 체감 접근성이 낮은 상태다.” -제로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로페이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NO. 제로페이는 민간기업이 추진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오픈플랫폼이다. 제로페이라는 별도 앱이 있는 게 아니고 서비스에 참여하는 간편결제사 및 은행의 앱을 그대로 활용하는 구조다. 사용자가 주거래 은행앱 또는 선호하는 결제앱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지난 7월 현재 은행 개별앱 12개, 은행권 공동앱 1개, 간편결제앱 8개 등 모두 21개 모바일 앱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로페이앱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이용할 수 있다? “YES.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농협 등 8개 제로페이 결제앱을 통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새롭게 선보이고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체 발행규모는 3000억원 상당으로 이 중 2000억원은 10%, 나머지 1000억원은 6%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충전금액에서 사용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음달부터는 개인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영세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는 부가가치세 세액공제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제로페이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NO. 부가가치세 세액공제제도는 세원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용카드뿐 아니라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 세원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제수단의 경우에는 모두 적용되는 세금감면제도다. 이에 따라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부가가치세 세액공제를 받으면서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이 추가로 줄어들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실손보험 받기 너무 불편한데 의료계·보험사는 네탓 공방만

    실손보험 받기 너무 불편한데 의료계·보험사는 네탓 공방만

    서울에 사는 직장인 이모(37)씨는 최근 아버지의 실손의료보험 청구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전남 완도에 계시는 아버지가 광주에 있는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치료비 10만원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런데 보험사에서 관련 서류를 잘못 끊었다며 다른 서류로 다시 내라고 했다. 서류를 다시 떼려면 병원에 또 가야 한다. 완도에서 광주까지는 왕복 4시간이다. 차비도 아깝지만 자영업자인 아버지가 가게 문을 하루 닫아야 한다. 이씨가 광주로 내려가도 교통비와 시간이 만만찮다. 이씨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보험금 청구를 포기했다”며 “병원에서 서류를 보험사에 바로 보내주면 되는데 환자가 병원에 꼭 찾아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거동이 불편하고 병원과 먼 곳에 사는 어르신들은 더 불편하다”고 토로했다.실손보험 가입자가 늘면서 보험금 청구 방식이 너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험금을 받으려면 소비자가 병원에 찾아가 진료비 영수증이나 세부내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떼야 한다.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낼 때도 보험사 지점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보내야 한다. 이메일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서류를 낼 수 있지만 일단 종이 서류를 떼 온 뒤 사진을 찍어 보내는 방식이다. 서류를 잃어버리거나 잘못 발급받았다면 병원에 다시 가야 한다. 수술비 등 받아야 할 보험금의 액수가 크면 발품을 팔 만하지만 소액이면 병원과 보험사를 오가는 교통비와 시간을 따져 볼 때 손해다. 보험금 청구를 스스로 포기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이유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3422만명에 이른다. 국민(5163만명) 3명 중 2명은 실손보험을 들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보험금 청구 건수는 총 8046만건으로 2년 새 1.6배로 늘었다.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치료비(비급여 의료비)를 챙겨주는 실손보험이 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준공공재 기능을 맡고 있다. 하지만 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전산화되지 않아 소비자는 물론 병원과 보험사 모두 불편하다. 병원과 약국을 포함한 의료기관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9만 3184곳이나 된다. 실손보험 청구 서류를 떼 주기 위해 대량의 종이 문서를 만들어야 하고 민원인들로 원무과 업무 부담이 상당하다. 보험사도 진료비 영수증 등을 문서로 받아 심사한 뒤 전산에 입력하는 단순 업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추진되고 있다. 의료기관에 실손보험 관련 전자증빙자료 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각각 지난해 9월과 지난 1월 국회에 발의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원무과에 “실손보험 청구 서류들을 A보험사로 보내 달라”고 말하면 관련 서류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보험금 청구서만 작성해 보험사에 내면 된다. 서류를 잘못 떼거나 분실해 병원에 다시 갈 일도 사라진다. 소비자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시스템 개선인데 관련 법안은 1년이 다 되도록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여야 갈등으로 보험업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해야 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제대로 열린 적이 없었다. 다른 이유는 의료계의 반대다. 의료계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보험사가 의료기관에 행정 부담을 떠안기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한다. 더 큰 명분을 내세우는 건 환자 권익 보호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시행되면 오히려 환자들이 보험금을 받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의 배경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리잡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소비자가 병원에 진료비 영수증 등을 보험사에 전송해 달라고 요청하면 병원이 일단 심평원에 서류를 보내고 각 보험사에 전달해 달라고 위탁하는 방식이다. 의료계가 우려하는 부분은 심평원이 병원의 환자 진료 내역을 다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의료계도 국민 편의를 위한 순수한 의미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동의한다”면서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심평원이 들어오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심평원이 개입하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는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과잉진료 여부를 심사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비급여 치료 중에는 급여 치료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들이 있는데 심평원에서 과잉진료 여부를 심사해 비용 대비 효과를 따지면 환자들이 실손보험을 통해 비급여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100만원짜리 비급여 레이저 치료가 있고 약만 먹으면 되는 몇 만원짜리 급여 치료가 있다고 치자. 간이 나쁜 환자는 약 대신 레이저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면서 “심평원에 실손보험 청구 관련 자료들이 가면 비용 대비 효과를 따져서 이런 레이저 치료를 못 받게 할 수도 있다. 국민들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반대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계는 또 소비자들의 건강 정보를 보험사가 악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한다. 의료계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 정보가 보험사에 넘어가면 보험사들이 자주 아파서 보험료가 많이 나가는 환자의 경우 실손보험에 가입시켜 주지 않고, 건강한 소비자만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사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오히려 소액의 보험금까지 소비자에게 챙겨 주기 위한 방편이라는 주장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보험사의 가장 안 좋은 이미지가 ‘보험금을 안 주려고 한다’는 것”이라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간소화해 2000원이든 3000원이든 소액의 보험금까지 주면 단기적으로 손해를 볼지 몰라도 ‘보험사가 적은 돈도 잘 챙겨 준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 줄 수 있다. 보험사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보험 가입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의료계가 비급여 치료 중심의 과잉 진료로 얻는 수익이 쪼그라들 것을 우려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형병원은 진료비 체계가 투명해 문제가 없다. 이미 세브란스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일부 대형병원은 보험사와 실손보험 청구 전산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면서 “일부 개인병원은 가격 통제가 안 되는 비급여 진료비를 터무니없이 높게 받아 수익을 올린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시행되면 이런 행위를 심평원이 다 볼 수 있어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부 개인병원의 비급여 치료 과잉 진료 문제는 심각하다. 지난 5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도수치료의 최저금액은 1000원인데 최고금액은 30만원으로 병·의원에 따라 무려 300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단체들은 보험업계의 손을 들어 줬다. 금융소비자연맹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9개 시민단체들은 지난 7월 성명서를 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 건강정보 악용과 유출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에 대해 현재처럼 종이 서류로 제출할 때만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전산으로 전송하면 위험하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박나영 금융소비자연맹 정책개발팀장은 “청구 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소액 보험금이 개별 소비자에게는 적은 금액일지 몰라도 소비자 전체로 보면 엄청난 금액”이라면서 “정부가 나서서 국민의 불편을 해결한다는 공익 차원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남 김해 옛 진영역, 철도박물관으로 개관

    경남 김해 옛 진영역, 철도박물관으로 개관

    경남 김해시 진영역사공원 안에 있는 옛 진영역이 철도전문박물관으로 단장됐다. 김해시는 옛 진영역사를 고쳐 철도박물관으로 꾸며 오는 10월 1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철도 전문박물관으로 꾸민 옛 진영역사(驛舍)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5년 건립돼 1943년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대한제국 말기 일제가 군용철도를 건설할때 역을 설치하고 1940년 일반운수 영업을 시작해 진영 지역을 비롯한 경전선 물류기점 역할을 했다.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105년 만에 폐역(廢驛)됐으나 2017년 진영 소도읍재활사업의 하나로 역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역 건물을 고쳐 철도박물관으로 꾸몄다. 건물 2동으로 된 철도박물관에는 철도승차권과 역무원 유니폼, 수·소화물 영수증 등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철도 물품, 철도관련 다양한 영상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기관사 체험공간도 있다.특히 제2전시관에는 옛 진영과 김해의 다양한 관광지를 형상화한 실물모형 이 설치돼 있다. 버튼을 누르면 모형기차가 레일 위를 돌면서 관련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며 마치 기차여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기관차와 객차를 전시하고 객차를 꾸민 북카페, 종합물놀이장, 진영에 있었던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을 기념해 지은 성냥전시관 등 보고 즐길 거리가 많다.시는 옛 진영역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해 침체된 진영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도읍재활사업이 진영철도박물관 개관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소도읍재활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206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진영지역 랜드마크 명품공원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진영에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기는 중국] 고급 승용차 탔다가 ‘요금 폭탄’…불법 택시 논란

    [여기는 중국] 고급 승용차 탔다가 ‘요금 폭탄’…불법 택시 논란

    불법 택시를 탔다가 요금 폭탄을 맞은 인도 여성의 사례가 공개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정상요금보다 2~3배 많은 요금을 징수하는 불법 택시 운전자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것.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건은 지난 2일 상하이를 찾은 인도 국적의 여성 여행자 A씨가 택시 요금 폭탄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상황으로 상하이 푸동공항 인근에서 자신에게 접근한 남성 두 명을 따라가 택시에 탑승, 도심까지 이동 후 750위안(약 13만 원)의 부당 요금을 징수당했다. 사건 당일 A씨는 택시 탑승 후 약 30㎞ 이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당시 탑승한 택시는 미터기가 설치된 해외 유명 브랜드 수입차로,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운전자 판 씨는 A씨에게 “고급 승용차 택시에 탑승했으니 고가의 요금을 지불하라”는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 관련 인도 국적의 A씨는 “당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자신에게 접근한 불법 택시 운전사 판 씨에게 호객을 당했다”면서 “어떤 남성 무리들이 접근해오더니 싼 가격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며 호객을 했고, 그 중 한 남성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탑승했는데 이 남성은 목적지에 도착한 후 돌변해 큰돈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중국 현지 물가와 언어 등이 낯설었던 피해자 A씨는 현장에서 항의를 하지 못하고 카드 결제를 한 뒤 호텔로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호텔 직원에게 자신이 지불한 택시 요금에 대해 문의, 부당 요금을 징수 받은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피해 여성 A씨는 불법 택시 운전자 판 씨로부터 받은 영수증을 호텔 직원에게 문의, 해당 요금이 폭탄 요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일반적으로 100~200위안(약 1만 7000원~3만 4000원) 대면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호텔 직원 등의 설명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지난 5일 상하이 공안국을 직접 찾아가서 사건 내역을 신고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 상하이 도심인 신진치아오루(新金桥路) 인근까지 이동할 경우 가장 고가로 운행되는 리무진 택시에 탑승할 경우에도 최대 300위안 미만의 요금이 부과되는 것이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건 직후 A씨는 문제의 불법 택시 운행자가 지급한 영수증 뒷면에 게재된 연락처에 전화를 걸어 사건 내역을 설명한 뒤 요금 환불 등을 요구했으나, 해당 연락처 번호와 불법 택시 운행자는 일체의 연관성이 없는 회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택시 운행자 판 씨 일당은 택시 운행 중 탑승자의 항의와 신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짜 연락처가 기재된 영수증을 발급해 왔던 것. 한편, 요금 폭탄 사건을 신고 받은 해당 지역 공안국은 지난 7일 공공장소질서 교란 위법 혐의로 불법 택시 운전자 판 씨를 적발, 10일간의 행정 구류를 처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 교통집행부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법 택시 운행 혐의 및 요금 폭탄 등 불법 요금 징수 혐의가 확인된 가해 남성 판 씨에 대해 총 1만 위안(약 17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오는 3개월 이내에 해달 벌금을 징수 완료하도록 강제한 상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종이 영수증’ 발급 줄인다

    앞으로 마트 등 대형 유통업계에서 종이영수증과 포장용 종이상자가 퇴출된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불필요한 폐기물이 나오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키로 했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롯데·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 등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13개 유통사의 지난해 종이영수증 발급량은 14억 8690만건으로 국내 전체 발급량(128억 9000만건)의 11%를 차지한다. 영수증 발급비용만 119억원, 쓰레기 배출량이 1079톤에 달했다. 종이영수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2641톤은 20년산 소나무 94만 3119그루를 심어야 줄일 수 있는 양이다. 정부는 유통업체가 종이영수증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기재부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종이영수증 발급 의무를 완화한다. 과기부는 전자영수증 시스템 간 상호 호환성을 높여 전자영수증 사용을 확산키로 했다. 유통업체는 자동 발급되던 종이영수증을 필요한 고객에게만 선택 발행하고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을 발급하는 등 대체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4개사,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협약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모바일 상품권 유효 기간 1년 이상으로 늘린다

    공정위 약관 개정 착수… 내년 시행 내년부터 카페나 영화관 등에서 쓰는 모든 모바일 상품권 유효 기간이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상품권에 표시된 물품이 매장에 없을 땐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사례를 없애기 위해 표준약관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2016억원에서 지난해 2조 1086억원으로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커졌지만, 종이 상품권에 비해 유효기간, 환불 부분에서 제약이 많았다. 실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모바일 상품권 관련 민원은 3년간 1014건에 이른다. 우선 대개 3개월로 설정돼 있는 물품·용역 모바일 상품권과 30일 이내인 영화 상품권의 유효 기간을 1년 이상으로 통일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특정 물품이 없는 경우 구매액 전액 환불이 가능함’이라는 표시를 상품권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상품권을 쓰기 위해 소비자가 어쩔 수 없이 차액까지 부담하며 필요 없는 물품을 사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유효 기간이 지났어도 소멸시효인 5년이 지나기 전에 전액의 90%를 반환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유효 기간 도래 30일 전에 소비자에게 통지하도록 약관이 바뀐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가운데 75.2%가 유효 기간이 지나도 5년 내 90%를 환불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모바일 상품권은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도 표준약관에 명시할 방침이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어서 말을 해‘ 전현무, 라비 미담 공개에 “이미 인증샷 올려”

    ‘어서 말을 해‘ 전현무, 라비 미담 공개에 “이미 인증샷 올려”

    라비가 전현무와의 우연한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 2회에서 라비가 전현무, 엑소 카이와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라비는 “친구인 엑소 카이와 함께 비싼 소고기 식당을 갔는데 우연히 현무 형을 만났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는 본인 이야기가 나오자 전에 없던 리액션을 보이며 출연자들의 매서운 질타를 받았다. 라비는 “현무 형에게 인사를 드렸는데 흔쾌히 소고기를 사주셨다”며 훈훈한 미담을 계속 이어갔고, 이 말을 들은 딘딘은 “솔직히 말해서 라비랑 카이니까 사줬지, 나였으면 안 사줬을 거야”라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딘딘은 “근데 보통 미담이 있으면 인증샷 찍어서 올리지 않아요?”라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사실 영수증을 찍어서 SNS에 올렸다”고 스스로 미담을 인정하며 셀프 디스했다는 후문. 전현무와의 미담 외에도 녹화장을 휘저으며 방송 최초로 공개한 라비의 개인기와 김희철X김소혜의 국민 현실 남매 케미까지 인기 아이돌 군단이 게스트로 출격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어 줄 김희철X김소혜X라비의 말 센스 활약들은 오는 8월 20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서 말을 해’ 라비 “식당서 만난 전현무, 흔쾌히 소고기 사주셨다”

    ‘어서 말을 해’ 라비 “식당서 만난 전현무, 흔쾌히 소고기 사주셨다”

    ‘어서 말을 해’ 라비가 전현무와의 우연한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 2회에서 라비가 전현무, 엑소 카이와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라비는 “친구인 엑소 카이와 함께 비싼 소고기 식당을 갔는데 우연히 현무 형을 만났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는 본인 이야기가 나오자 전에 없던 리액션을 보이며 출연자들의 매서운 질타를 받았다. 라비는 “현무 형에게 인사를 드렸는데 흔쾌히 소고기를 사주셨다”며 훈훈한 미담을 계속 이어갔고, 이 말을 들은 딘딘은 “솔직히 말해서 라비랑 카이니까 사줬지, 나였으면 안 사줬을 거야”라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딘딘은 “근데 보통 미담이 있으면 인증샷 찍어서 올리지 않아요?”라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사실 영수증을 찍어서 SNS에 올렸다”고 스스로 미담을 인정하며 셀프 디스했다는 후문. 전현무와의 미담 외에도 녹화장을 휘저으며 방송 최초로 공개한 라비의 개인기와 김희철X김소혜의 국민 현실 남매 케미까지 인기 아이돌 군단이 게스트로 출격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어서 말을 해’는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 “더 빨리, 더 편하게” 앱 전면 업그레이드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 “더 빨리, 더 편하게” 앱 전면 업그레이드

    국내 첫 모바일 지역화폐인 경기 시흥시 ‘모바일시루’가 기능을 대폭 개선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업그레드됐다. 로그인 간소화 등으로 결제 속도가 개선되고 구매 시 18개 은행계좌로 자동연결된다. 가맹점 목록별 조회와 내주변 가맹점 찾기 기능이 강화됐다. 또 지자체 소식이나 혜택알림 기능도 좋아졌다. 이밖에 메뉴·마이페이지 등 UI기능이 개선되고 고객센터 앱 접근성도 강화됐다. 현금영수증 설정도 간소화됐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결제, 가맹점 환금이 이뤄지는 QR코드 기반 간편 결제 방식의 모바일시루는 지난 2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96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올해 상품권형 시루 발행액 51억원을 2배 넘어서는 규모다. 현재 시흥화폐 시루 총 발행액 147억원을 웃돌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QR코드 간편결제 방식의 모바일시루가 시간이 지날수록 호응을 얻으며 예상보다 빨리 상품권형 시루 판매율을 앞지르고 있다”며 “결제속도 향상과 은행계좌 자동연결 확대 등 보다 진화된 기능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모바일시루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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